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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 웃었다… 금빛 해피엔딩

    최민정 웃었다… 금빛 해피엔딩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 김동욱(29·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주 메달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같은 종목 2연패는 김기훈(1992·1994년), 전이경(1994·1998년)에 이어 역대 한국 선수로는세 번째다. 함께 결선에 올랐던 이유빈(21·연세대)은 6위(2분18초825)로 마쳤다.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는 남자 대표팀이 6분41초679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순서로 계주를 벌인 대표팀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19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18바퀴째에 캐나다에 선두를 내준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거리를 좁히며 따라붙었지만 0.422초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준결선에서 활약한 김동욱도 함께 은메달을 받았다. 황대헌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과 절실함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출전국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하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11바퀴에서 멈춘 전광판, 아찔했던 최민정의 준준결선

    11바퀴에서 멈춘 전광판, 아찔했던 최민정의 준준결선

    하마터면 모든 걸 망칠뻔했다. 최민정(24·성남시청)의 금메달로 화려하게 마친 쇼트트랙에서 아찔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78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 8바퀴를 남겨두고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발휘해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이날 경기장에서 선보인 최민정의 추월은 감탄사를 자아냈다. 아웃코스에서 순식간에 인코스로 파고드는 최민정만의 곡선주로는 다른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준준결선에서부터 최민정이 승승장구할 수 있던 비결이다. 그러나 최민정의 경기가 하마터면 준준결선에서 멈출 뻔한 아찔한 사고도 있었다. 경기장 전광판에 문제가 생겨 페이스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탓이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뭔가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에 돌입했다. 그러나 어떤 내용인지 공지되지 않았다. 그 사이에 2조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판독은 좀처럼 끝날 줄 몰랐다. 2조 경기가 시작하고는 분위기가 더욱 이상했다. 대회 공식 기록 페이지에 최민정이 속한 1조 선수들의 기록이 뜨지 않은 탓이다. 재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며 불안감이 커졌다.이후 최민정을 통해 당시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최민정은 “경기 시작하고 계속 돌고 있는데 바퀴수가 계속 11바퀴에 멈춰 있었다”면서 “기록판을 봤는데 기록도 안 떠서 코치님한데 바퀴수를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경기장 결승선으로 들어가는 코너에는 몇 바퀴가 남았는지 표시가 되는데 이것이 멈춰 있었다는 것이 최민정의 설명이다. 선수들은 몇 바퀴를 남았는지 확인한 후 자기 페이스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모든 선수가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최민정은 “바퀴수가 안 보이면서 조절하는 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바퀴수가 예상이 안 되니까 레이스를 풀기가 어려웠다. 나머지 4, 5바퀴부터 알게 돼서 그때부터 다시 (레이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수도체육관은 초기에 넘어지는 선수가 대거 발생해 빙질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철저한 관리로 빙질 논란은 줄었지만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무대에서 있어선 안 될 아찔한 사고로 또 아쉬움을 남겼다.
  • 최민정, 웃었다…금빛 해피엔딩

    최민정, 웃었다…금빛 해피엔딩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 김동욱(29·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쇼트트랙이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최민정은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이유빈(21·연세대)은 6위(2분18초825)로 경기를 마쳤다. 직전에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는 남자 대표팀이 6분41초679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순서로 계주를 벌인 남자 대표팀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19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18바퀴째에 캐나다에 선두를 내준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거리를 좁히며 따라붙었지만 0.422초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준결승에서 함께 뛰었던 김동욱도 함께 은메달을 받았다. 황대헌은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과 절실함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마지막 주자로 뛰었던 곽윤기는 12년 만에 남자 계주에서 다시 한번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쇼트트랙은 역시 최민정” 금2·은3으로 화려하게 마친 쇼트트랙

    “쇼트트랙은 역시 최민정” 금2·은3으로 화려하게 마친 쇼트트랙

    “쇼트트랙 하면 역시 한국”이란 말을 듣게 하겠다던 최민정(24·성남시청)이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말을 지켰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2년 만에 은메달을 확보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왕좌를 또 지켰다. 앞서 1000m와 계주에서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게 간발의 차로 밀렸던 최민정은 세 번째 맞대결에선 승리하며 활짝 웃었다. 준결선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최민정에게 이변은 없었다. 레이스 초반을 주도하다 중반에 밀렸던 최민정은 8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로 올라선 후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1000m 은메달을 딴 후 펑펑 울었던 최민정은 이날은 결승선을 끊은 이후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으며 마음고생이 유난히 심했던 최민정이기에 더 값진 메달이었다.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면서 평창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기록이 그대로 이어졌다. 아리아나 폰타나(32·이탈리아)가 500m 2연패, 스휠팅이 1000m 2연패를 했고 최민정이 1500m 2연패를 했다. 곽윤기(33·고양시청),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이뤄진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의 메달로 당시 멤버였던 곽윤기는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는 전략을 택했다. 첫 주자인 박장혁이 1위로 나간 후 다음 주자인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까지 모두 1위를 지켰다. 18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캐나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캐나다에 역전을 허용하고 주자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2위로 밀렸다. 한국은 계속 2위 자리를 지킨 후 마지막에 역전을 노렸지만 곽윤기가 따라잡기엔 격차가 있었다. 은메달을 딴 선수들은 함께 모여 기뻐했다. 1위를 한 캐나다 선수들을 축하해 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황대헌은 “좋은 동료를 만나서 이렇게 값진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장혁도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들은 특히 편파 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며 거둔 성적이라 더 값졌다. 그러나 중국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편파 판정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실력으로 당당히 은메달을 따내며 감동을 안겼다.
  • 최민정 ‘금메달’

    최민정 ‘금메달’

    쇼트트랙女 1500m 금메달올림픽 2연패 달성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16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던 최민정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 최민정·김아랑 1위, 이유빈 2위로 1500m 준결선 진출

    최민정·김아랑 1위, 이유빈 2위로 1500m 준결선 진출

    쇼트트랙 여자 1500m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이 무난히 조 1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김아랑과 이유빈도 함께 준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서 2분20초846의 기록으로 1조 1위로 들어왔다. 레이스 중반 치고나갔다가 다시 중위권으로 내려온 최민정은 막판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준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에 이어 김아랑과 이유빈도 준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2조에서 출발한 김아랑은 2분32초879, 5조에서 출발한 이유빈은 2분17초851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준결선은 각 조 3위까지의 선수와 조별로 4위 중 가장 빠른 선수 2명이 나간다. 무난히 준결선에 진출한 3인방은 잠시 후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여유롭게 조 2위 안에 들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조에서 뛴 최민정은 탐색전을 펼치다가 결승선을 11바퀴를 남기고 주특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선두 자리로 올라갔다. 이후 2~3위 자리를 유지하며 힘을 비축했다. 최민정은 다시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속력을 올렸고, 단숨에 선두 자리로 올라가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조에서 뛴 김아랑(고양시청)도 2분32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연세대)은 5조에서 2분17초851의 기록으로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두 선수는 별다른 경쟁 없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손쉽게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은 준준결승 각 조 1~3위 선수와 각 조 4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3명의 선수가 진출한다.
  • 金따면 포상금 8억8000만원...올림픽 포상금 1위 국가는

    金따면 포상금 8억8000만원...올림픽 포상금 1위 국가는

    포상금 1위 싱가포르무려 8억 8000만원황대헌, 2억 800만원 확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나라 중 금메달 포상금이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알려졌다. 그 액수만 무려 8억8000만 원에 이른다. 16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미화 73만7000달러(약 8억 8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준다. 이는 3만7500달러(4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미국보다 무려 19배가 넘는 수준이다. 싱가포르는 금메달뿐 아니라 은메달, 동메달 획득 선수에게도 많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싱가포르 다음으로 금메달 포상금이 많은 나라는 25만 달러(3억원)의 카자흐스탄이다. 뒤이어 말레이시아 23만 6000달러(2억 8320억원), 이탈리아 21만 3000달러(2억 5560만원)순이다.‘금메달’ 황대헌, 포상금만 2억원 넘게 확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황대헌(강원도청)은 1억원이 넘는 포상금과 함께 특별한 선물도 받는다. 황대헌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틀 전 1000m 경기에서 편파 판정으로 결승행이 좌절됐던 시련을 이겨내고 따낸 금메달이기에 더 값졌다. 황대헌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는 1억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급하는 6300만원 등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빙상연맹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에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포상금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는 ‘경기력 향상연구연금’을 추가로 받는다. 국제대회 입상 기록에 따른 평가점수를 합산해 월정금 형태로 연금을 받는다. 올림픽 기준으로 금메달리스트는 매달 100만원, 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만5000원씩 받을 수 있다. 다만 월정금은 100만원을 넘을 수 없어 초과할 경우 나머지는 점수에 따라 일시 장려금으로 받는다. 황대헌은 이미 100만원을 넘어섰다.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500m 은메달, 그리고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상한액을 초과했다. 이에 황대헌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90점)에 대한 일시 장려금 4500만원을 받게 된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까지 4시간 대기…경찰, 대책 마련 나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까지 4시간 대기…경찰, 대책 마련 나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사업을 시범 운영 중인 경찰이 3~4시간까지 발급 대기시간이 길어졌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급 창구를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발급받는 운전면허증으로, 지금의 카드 형태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사업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이달 14일까지 총 1만 6940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신청했다. 하루에 1200여명의 인원이 발급을 신청한 셈이다. 현재 서울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하고 있다. 현장 신청과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사업을 시범 운영하면서 8만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약 4시간까지 길어지는 등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에는 3~4분 정도 소요되지만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10~12분이 걸린다. 이에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를 기존 7개에서 13개로 늘리고,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도 기존 6개에서 7개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대기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행안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당사업 시범 운영 시험장을 확대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수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만성 체증‘ 양평 양근대교 2026년 4차로 확장… 병목현상 해소

    ‘만성 체증‘ 양평 양근대교 2026년 4차로 확장… 병목현상 해소

    경기 양평군 양근대교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도로 건설공사 사업지 내 편입토지 등에 대한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양근대교와 그 연결도로를 합쳐 총 1㎞ 구간을 사업비 489억원을 들여 2차로에서 4차로(폭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기존 교량 옆에 폭 2차로(690m)의 교량을 신설해 도로 폭을 확장해서 병목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양평군 양근대교 도로 건설공사’ 사업지 내 편입토지 등에 대한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양근대교 기존 2차로 1㎞ 구간을 폭 약 20m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일대는 남한강을 건너려는 차량과 남양평 IC(교차로)를 드나드는 차량 등으로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오는 5월 말부터 양근대교 인근 토지 보상을 거쳐 2026년 말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 규모는 양근대교 인근 77필지 2만5,369㎡로, 보상액은 감정평가 후 결정된다. 토지조서 등 열람은 2월 25일까지로, 이 기간 열람내용에 이의가 있는 토지 등 소유자는 경기도 건설본부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열람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당해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 동의를 얻어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다. 1997년 12월 2차로로 개통된 양근대교는 남한강을 건너는 차량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교차로(IC)를 드나드는 차량 등으로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오는 5월 말부터 양근대교 인근 77필지 2만5369㎡에 대한 토지 보상을 거쳐 2026년 말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정정당당한 점프가 더 아름답다

    정정당당한 점프가 더 아름답다

    쿼드러플 뛰는 발리예바에 맞서유영 ‘트리플 악셀’ 첫 과제 도전배점 8점 이상 부여… 정신력 관건김예림은 안정적 기술 위주 연기올림픽 첫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유영(18·수리고)이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3회전 반)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도한다. 유영은 15일 오후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가장 먼저 시도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잇따라 뛰었다. 그는 앞서 전날 공식훈련 뒤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질문에 “올 시즌 프로그램과 같게 치를 것”이라며 “트리플 악셀은 쇼트프로그램에서 1개, 프리스케이팅에서 1개를 단독 점프로 뛴다”고 밝힌 바 있다. 유영은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연기한 뒤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을 시도했다. 이어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2분 40초 안팎 동안 7개의 쇼트프로그램 과제를 모두 마무리했다. 그는 이틀 뒤인 17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첫 과제로 시도한다.유영에 앞서 전체 30명 중 19번째로 빙판 위에 오른 김예림(19)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더블악셀 등 비교적 난도가 낮은 점프들로 프로그램을 제출해 안정적으로 첫 스테이지를 마쳤다. 트리플 악셀은 여자 선수로 한정하면 전 세계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는 선수가 드물다. 다른 모든 점프가 뒤로 활주하는 상태에서 뛰지만 악셀 점프는 유일하게 전진하면서 뛴다. 대회 남자 싱글에서 쿼드러플 악셀(4회전 반)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는 “악셀을 뛸 때마다 뇌진탕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고 했을 정도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던 김연아(은퇴)도 트리플 악셀을 뛰진 못했다. 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은퇴) 역시 김연아를 넘기 위해 무수히 트리플 악셀에 도전했지만 끝내 흡족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은반에서 내려왔다. 트리플 악셀에 집착하는 이유는 기본 배점이 8.0점으로 높기 때문이다. 같은 3회전인 트리플 러츠(5.9점), 트리플 플립(5.3점), 트리플 루프(4.9점) 등보다 훨씬 높다. 여기에 수행점수(GOE)까지 따른다면 9.5점 안팎인 4회전 점프에 버금가는 점수가 따라온다. 유영은 주니어 때부터 트리플 악셀을 꾸준히 훈련했지만 아직 몸에 완벽하게 익진 않았다. 하지만 베이징 공식훈련에서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문제는 멘털. 올림픽 첫 무대가 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쿼드러플 점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카밀라 발리예바(16)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 안나 셰르바코바(18·이상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등이 버티고 있는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노크하는 건 ‘달걀로 바위 치기’와 같은 격이지만 유영의 트리플 악셀 시도는 마치 유즈루가 쿼드러플 악셀을 시도한 것처럼 한국 여자 피겨의 수준을 올려놓는 데 의미가 있다.
  • 스토커 영장 반려 이틀 만에, 신변보호 여성의 ‘비극’

    스토커 영장 반려 이틀 만에, 신변보호 여성의 ‘비극’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접근금지 명령 대상자인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하는 참극이 또 벌어졌다. 지난해 여성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김병찬 사건’, 신변보호 대상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 사건’ 이후 경찰이 스토킹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지만 이번에도 비극을 막지 못했다. 용의자인 남성은 나흘 전에도 피해자에게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반려로 풀려나 있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52분쯤 구로구 야산에서 용의자인 조모(56)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김모(46)씨를 살해하고, 동석한 50대 남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조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정했다. 조씨는 전날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김씨가 일하던 술집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 12분쯤 112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 3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조씨는 이미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은 자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씨는 심폐소생 도중 사망했다. 이웃 가게 상인들은 약 일주일 전쯤 김씨가 새롭게 가게일을 맡은 이후 조씨가 수시로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고 전했다. 전날 범행을 목격한 근처 음식점의 이모 사장은 “조씨가 거의 매일 찾아와 김씨와 말싸움을 하고 다퉜다”면서 “전날에도 피해자가 ‘가라, 빨리 가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1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조씨를 고소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같은 날 오후 5시쯤에도 조씨가 가게를 찾아오자 김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출동한 구로경찰서는 조씨를 업무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스토킹 및 성폭행 혐의 등 여죄를 조사했다. 이어 12일 오전 4시 38분쯤 조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이 “일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취지”라며 구속영장을 반려함에 따라 경찰은 조씨의 신병 확보를 하지 못했다. 조씨를 구속하지 못한 경찰은 김씨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조치 등 스토킹처벌법의 긴급응급조치 1~2호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위해 보강수사를 벌이던 중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 日 결승선 직전 넘어져 銀, 선수들 눈물만 ‘펑펑’

    日 결승선 직전 넘어져 銀, 선수들 눈물만 ‘펑펑’

    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이 결승선 직전 넘어져 2연패에 실패했다. 사토 아야노, 다카기 미호, 다카기 나나로 구성된 일본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은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캐나다와 결승전에서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일본은 막판 돌발상황으로 분루를 삼키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결승선 반 바퀴 전까지 캐나다를 0.32초 차로 앞섰다. 하지만 맨 뒤에 달리던 다카기 나나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갑자기 휘청거리며 넘어지면서 메달은 금색에서 은빛으로 바뀌었다. 다카기 나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다카기 나나가 넘어지면서 캐나다는 2분53초44의 올림픽 기록으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다카기 나나는 오랫동안 눈물을 쏟아냈고, 사토 아야노와 다카기 미호는 시상대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울음보를 터트렸다. 남자 팀 추월에선 노르웨이가 3분38초08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3분40초46)를 꺾고 평창 대회에 이어 2연패를 했다.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메타버스에서 여는 학술토론 기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메타버스에서 여는 학술토론 기대

    학술대회가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메타버스 공간인 게더타운을 통해 구축한 ‘여름섬’에서 17일 오후 2시 한국갈등학회 동계학술대회 제1세션 2분과 ‘지방자치단체의 갈등관리 및 시민참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분과토론은 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자치분권제도실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지수 지방행정연구원 조직진단센터장이 ‘숙의과정설계가 공론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류도암 목포대 교수, 조경훈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주희진 지방행정연구원 주희진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 센터장은 “공론화 참여자들의 권고안이 정책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숙의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질수록 권고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며, 특히 공론화 절차에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한 주민은 그렇지 않은 주민에 비해 더 높은 신뢰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면서 “주민에게 참여의 효능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 컨설팅과 지원, 연계·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회의와 평가 보고회와 메타버스를 접목한다거나 메타버스 연구반을 통한 학습기회 제공, 메타버스 활용기관 실태조사도 검토중이다. 김일재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소통의 장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경험이 비대면 소통 방식이 지니는 공간의 단절감을 해소하고 향후 갈등관리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신변보호 여성’ 또 피살…피의자는 야산서 숨진 채 발견(종합)

    ‘신변보호 여성’ 또 피살…피의자는 야산서 숨진 채 발견(종합)

    12일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했으나 검찰 반려피해자,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으나 범행 못 막아범행 직후 도주한 피의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끝에 살해한 ‘김병찬 사건’ 이후 세 달만에 유사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한 것이다. 범행 직후 도주한 피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김모(46)씨는 전날 오후 10시 12분쯤 사건 발생 직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112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3분만인 오후 10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의자 조모(56)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행방을 감춘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구로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씨는 김씨가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시고 있던 술집에 들어와 김씨를 살해하고 함께 있던 5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폐 소생 도중 사망했고, 함께 있던 남성은 자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피해자 2명과 조씨는 모두 중국 동포들로 알려졌다. 인근 가게 상인들에 따르면 김씨는 약 일주일 전 사건이 발생한 가게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전날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힌 인근 음식점 사장 이모씨는 “가게 주인이 바뀌고부터 피의자가 매일 찾아와 말싸움을 하고 다퉜다”면서 “전날에도 피해자가 ‘가라! 빨리 가라!’고 외치면서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가게 안에 들어가려다 밀려난 조씨가 급히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간 후 1분 뒤 손에 흉기를 들고 나와 두리번거리다 도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김씨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조씨를 고소했고 안전조치 대상으로 등록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고소 사실을 알게 된 조씨가 같은날 오후 5시쯤 김씨의 가게를 찾아와 협박하자 김씨는 당시 관할서였던 구로경찰서에 업무방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스토킹과 성폭행 등 여죄를 조사한 뒤 12일 오전 4시 38분쯤 유치장에 입감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하면서 조씨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지 못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취지”라고 반려 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조씨에게 100m 이내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스토킹처벌법상 긴급응급조치 1~2호를 내렸다. 이후 영장을 재신청하기 위해 보강수사를 하던 중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서울 중구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에 대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은 스토킹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건초기부터 위험경보판단회의를 운영해 위험단계별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경기도 소방, 지난해 26분마다 도민 1명 구조했다

    경기도 소방, 지난해 26분마다 도민 1명 구조했다

    경기도 소방은 지난해 24만9710건의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1분마다 출동해, 2.8분마다 1건을 처리하고, 26.1분마다 도민 1명을 구조한 셈이다. 15일 ‘2021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의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25.5%(5만830건), 처리 건수는 같은 기간 18%(2만7787건) 늘었다. 구조 활동을 유형별로 보면 말벌집 제거가 5만2265건(28.8%)으로 전년보다 1만5018건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 조치가 1만9951건(11%), 동물 포획 1만8280건(10.1%), 교통사고 1만6397건(9%) , 화재 1만4421건(7.9%)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 구조 인원은 승강기 구조가 5937명(29.5%)으로 전년보다 310명 증가해 가장 많았고 , 잠금장치 개방 3957명(19.7%), 교통사고 2717명(13.5%), 산악사고 1671명(8.3%)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경기도 인구 증가 등으로 구조 활동은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활동 인구가 줄면서 구조된 인원수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시기·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 신변보호 대상 여성 살해 50대 용의자 숨진채 발견

    구로 신변보호 대상 여성 살해 50대 용의자 숨진채 발견

    구로구에서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용의자가 15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후 도주했던 50대 피의자 조모(56)씨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씨는 전날 오후 10시 13분쯤 피해 여성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5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직전 경찰에 긴급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피해 남성은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철거 추진…진도군·시민단체 마찰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철거 추진…진도군·시민단체 마찰

    전남 진도 팽목항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 등 관련 시설물 7개 동에 대한 철거 방침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5일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꾸린 팽목 기억 공간 조성을 위한 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진도군이 팽목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축 부지에 있는 기억관 등에 철거 이행강제금 부과를 통지했다. 대책위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와 이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팽목항은 안전한 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으기 위해 기억 공간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참사의 상징적인 장소다”며 팽목항에 세월호 기억관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와 진도군은 항만 계획에 따라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터미널 신축 부지 안에 있는 기억관 등으로 인해 오는 5월 취항할 제주~진도 간 여객선 이용객을 위해 3억 8000만원을 들여 다른 부지에 임시터미널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팽목항 불법 건축물에 대한 신고가 들어와 세 차례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이행강제금 부과를 예고했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다급하게 설치된 이 기억관 등은 나중에라도 신고 등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누락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 기억관 등은 관련 단체들이 세월호를 인양하면 바로 철거하겠고 했지만, 영결식 이후로 연기한 뒤 현재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은 팽목항 인근에 추모 시설과 기억공간이 설립되는 만큼 팽목항에 기억관을 중복해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는 팽목항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국민해양안전관을 짓고 있다.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이 안전관은 안전체험관과 4·16 기억공간, 추모 조형물 등이 들어선다.
  • 서울서 또 신변보호 여성 피살...도주한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서울서 또 신변보호 여성 피살...도주한 용의자 숨진 채 발견

    12일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했으나 검찰 반려검찰 “일부 혐의 소명 부족해 보완 수사 요구”피해자,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으나 범행 못 막아경찰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였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피의자 A씨가 15일 오전 10시 52분쯤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추적하던 수사팀이 수색 중 발견했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피해 여성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12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112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0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50대 용의자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피해 여성이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시고 있던 술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함께 있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고, 함께 있던 남성은 의식은 있으나 경찰에 진술을 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피해자는 지난 11일 경찰에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고소했고 경찰로부터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같은 날 업무방해 신고가 다시 들어왔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스토킹, 강간 등 여죄를 조사한 뒤 12일 오전 4시 38분쯤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하면서 A씨에 대한 신병 확보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리고 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를 하던 중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남부지검은 영장 기각사유와 관련해 “일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중구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에 대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은 스토킹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건초기부터 위험경보판단회의를 운영해 위험단계별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사모펀드 판매 은행에 몰린 분쟁조정

    지난해 사모펀드 논란이 거세지면서 사모펀드를 취급한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의 관련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은행연합회의 ‘분쟁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 분쟁 신청 건수 중 동일인의 중·반복 민원을 제외하면 신한은행이 1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은행 114건, 하나은행 104건, 우리은행 81건, NH농협은행 80건이었다. 중·반복 민원을 합하면 하나은행 541건, 신한은행 241건, 기업은행 128건, 우리은행 125건, 농협은행 108건이었다. 지난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공시 대상 19개 은행의 평균 금감원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약 72건인데, 중복 민원과 무관하게 이들 5개 은행이 평균치를 넘었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6건으로 최다였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라임펀드 등,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 등 사모펀드 영향으로 민원이 잇따랐다. 이들 은행의 분쟁조정 신청은 법적 다툼으로 이어진 상태다. 신한은행 등은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민원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분쟁 해결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가 자칫 단순한 ‘악성 민원’으로 치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는 2016년 2분기까지는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와 관련해 중·반복 민원을 제외한 건수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모두 합쳐서 공시했는데, 일부 은행들이 “중·반복 접수를 감안해 달라”고 요청해 그해 3분기부터는 신청 건수와 중·반복 제외 건수를 나눠 공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분 때문에 동일인의 중·반복 민원이 악성 민원으로 치부돼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사모펀드와 관련해 해결 기미가 안 보이니 사모펀드 투자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추가로 금감원에 분쟁조정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며 “분쟁 조정안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동의하는 경우도 다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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