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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폭발… 7명 중상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폭발… 7명 중상

    31일 오후 3시 42분쯤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합성수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상태가 다소 위중한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SK지오센트릭 직원 4명과 협력사 직원 3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 당시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퍼졌고, 석유화학공단 인근 아파트와 건물 등에서 충격이 느껴질 정도였다. 인근 주민들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폭발이나 연소 확대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이 회사는 SK에너지와 함께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 있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작업 중 내부에서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숨졌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안으로 분류해 조사했고, 4개월여 만에 다시 이 회사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했을 때 적용된다. 이번 사고로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만큼 또다시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울산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 폭발 추정 화재… 7명 중경상

    울산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 폭발 추정 화재… 7명 중경상

    31일 오후 3시 42분쯤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환자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폭발소리와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로 충격파 있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폴리머 재생공정 중 압력과다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은 SK에너지와 함께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 있다.
  • 中 당대회 코앞… 재봉쇄 방역 고삐

    中 당대회 코앞… 재봉쇄 방역 고삐

    상하이·베이징 봉쇄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져 여러 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코앞이어서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강하게 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인구 740만명)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닷새간 도심 지역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가구당 1명만 하루 한 차례 생필품 구입을 위해 외출할 수 있고 주민들은 매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관과 기업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필수 생산시설은 외부와 격리된 ‘폐쇄루프’(24시간 공장 안에서 생활) 방식으로 가동한다. 대중교통 운행도 전면 중단했다. 다롄에서는 지난 19일 5명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77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앞서 쓰촨성 청두(2100만명)와 랴오닝성 선양(970만명)도 지난 29일부터 영화관과 주점,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다. 식당은 배달만 가능하다. 주민들의 PCR 검사 주기도 종전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줄였다. 청두는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352명, 선양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29명이 확진됐다. 베이징과 가까운 허베이성 스좌좡(1100만명)은 지난 28일부터 도시 전체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감염자가 발생한 구역을 차단하고 상업시설도 폐쇄했다. 베이징 위성도시인 허베이성 줘저우(70만명)도 지난 23일부터 도시 전체가 봉쇄됐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 역시 29일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 영업을 금지시켰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감염자 및 사망자 수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대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대로 추락했다. 그럼에도 베이징에서는 시 주석의 최대 치적으로 방역 성공을 꼽는 이들이 많다. ‘경제보다 생명’이라는 정부의 논리에 수긍해서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의 성과를 평가할 20차 당대회까지는 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10점 차 日 잡고 22년 만에 정상… 될성부른 농구 떡잎

    10점 차 日 잡고 22년 만에 정상… 될성부른 농구 떡잎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10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77-73으로 이겼다. 방성윤, 김일두 등이 주축을 이뤘던 200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22년 만의 우승이다. U18 대표팀 한일 맞대결에서도 최근 5연승을 해 역대 전적은 12승6패가 됐다.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6-36으로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지역방어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 전반을 44-46까지 따라붙었다. 시소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한국이 68-6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료 4분33초 전 1점 차 재역전에 이어 일본의 야마다 데타에게 덩크슛까지 얻어맞으며 68-71로 다시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이 3점포로 71-7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구민교(제물포고)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점 차 역전에 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이 종료 1분8초를 남기고 호시카와 가이세이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주영(삼일상고)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이해솔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6초 전 이주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보태 우승을 확정하고 환호했다. 결승전에서만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이주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주영은 한국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23.2득점으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대회 베스트5인 ‘올스타 파이브’에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엔 평균 11.2득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 6.6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용산고)도 포함됐다. 이채형은 이훈재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나머지 세 자리는 무함마드 아미니(이란), 가와시마 유토(일본), 양한썬(중국)이 차지했다.
  • U18 男 대표팀, 일본에 10점차 대역전극···22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

    U18 男 대표팀, 일본에 10점차 대역전극···22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10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77-73으로 이겼다. 방성윤, 김일두 등이 주축을 이뤘던 200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22년 만의 우승이다. U18 대표팀 한일 맞대결에서도 최근 5연승을 해 역대 전적은 12승6패가 됐다.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6-36으로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지역방어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 전반을 44-46까지 따라붙었다. 시소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한국이 68-6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료 4분33초 전 1점 차 재역전에 이어 일본의 야마다 데타에게 덩크슛까지 얻어맞으며 68-71로 다시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이 3점포로 71-7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구민교(제물포고)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점 차 역전에 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이 종료 1분8초를 남기고 호시카와 가이세이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주영(삼일상고)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이해솔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6초 전 이주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보태 우승을 확정하고 환호했다.결승전에서만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이주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주영은 한국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23.2득점으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대회 베스트5인 ‘올스타 파이브’에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엔 평균 11.2득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 6.6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용산고)도 포함됐다. 이채형은 이훈재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나머지 세 자리는 무함마드 아미니(이란), 가와시마 유토(일본), 양한썬(중국)이 차지했다.
  •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남군 기준 ‘특급’ 체력은 물론이고, 교육생 사격 대회에서도 사격왕을 차지한 박미래 하사가 신임 육군특수전부사관 53기 총 128명 중 1등으로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각각 부사관 임관식이 열린 가운데,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다.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하는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다. 황 하사의 조부는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이중국적 포기·경찰대 졸업자도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해외소비도 늘어났다…2분기 카드사용 19.6% 늘어

    해외소비도 늘어났다…2분기 카드사용 19.6% 늘어

    해외 출국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4~6월)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분기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분기 36억 6200만 달러(약 4조 922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19.6%, 1년 전과 비교하면 8.6%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는 지난 1분기 11억 4000만 달러에서 2분기에는 10억 3000만 달러로 9.2% 감소했다. 하지만 내국인 출국자 수는 같은 기간 40만 6000명에서 94만 4000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출국자가 늘면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한 것이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350원 돌파… 13년 4개월래 최고

    [속보] 원달러 환율, 1350원 돌파… 13년 4개월래 최고

    원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3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원 오른 1349.0원이다. 환율은 이날 11.2원 오른 134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12시 32분 1350.8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 오름세를 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기재부 내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서 출근길 버스끼리 추돌…등13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서 출근길 버스끼리 추돌…등13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판교IC 인근에서 출근길 통근버스와 광역버스가 추돌해서 기사와 승객 등 13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8시 3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인근 부산 방향 도로에서 버스 2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나 운전자와 탑승자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중 8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학교 교직원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광역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홍콩시민 13만명, 中 대신 英 선택했다

    [여기는 중국] 홍콩시민 13만명, 中 대신 英 선택했다

    홍콩은 지난 1997년 중국에 돌아왔다. 당시 중국은 홍콩에 향후 50년간 일국양제를 약속했지만 그 절반이 지났을 뿐인 올해, 무려 13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영국해외시민여권(BNO)을 이용해 중국 대신 영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월 말 일명 영국해외여권이라 불리는 BNO 비자 프로그램을 개설해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이민을 선택할 수 있는 구명 보트를 제공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총 13만 명의 홍콩 시민들의 BNO 비자 신청을 승인했다고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으로 떠나는 홍콩 시민들의 수가 현재 속도의 증가세가 계속될 시 오는 2027년까지 최소 25~30만 명의 홍콩인들이 영국으로 영구 이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다.  BNO 비자는 해당 비자 소지자와 그 가족에게 영국에서 거주, 취업,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이민 경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비자 수령 후 5년 동안 영국에 거주한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구 귀화 신청의 길을 열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영국 내무부는 올 2분기 기준 총 1만 8100건의 BNO 비자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는 올 1분기 1만 9500건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31일 BNO비자 제도가 시작된 이래 영국 정부는 총 14만 500건의 신청서를 접수, 이 가운데 약 90% 이상인 총 13만 312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 2분기 중 96건의 신청서가 거부됐지만 거절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이달 초 내무부 장관 프리티 파텔이 진행한 브리핑에서 1997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18세 이상의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BNO비자를 독립적으로 신처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비정부기구 ‘영국의 홍콩인들’(HKB) 창립자 정원지에는 “홍콩인들이 영국으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는 홍콩의 국가보안법과 대만 해협의 상황에 대한 위기 고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영국의 높은 물가와 에너지 가격, 각계각층의 파업 등 실질적인 요인이 영국 이민을 고려하는 홍콩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했다.
  •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푸드코트 보쌈정식 1만2000원“그릇값도 포함됐나”vs“물가 오른점 감안” 외식메뉴 가격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1인분 식사 메뉴의 가격이 적절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1인 보쌈 정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돼지고기 수육 일곱 점과 김치, 마늘 등이 담긴 접시가 있고, 흰 밥과 콩나물국, 쌈장, 소량의 쌈 채소가 놓인 한 상이다. 사진은 주문자가 음식을 받은 직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메뉴의 가격은 1만2000원이라고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금가루라도 뿌린 건가”, “가격에 비해 부실해”, “식판 받자마자 깜짝 놀랐다”, “물가 무서워서 사먹겠나”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요즘은 1만원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 한다”며 최근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온라인상에서 음식 가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스팸 구이·계란후라이·공기밥으로 구성된 정식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는 연출일 뿐, 실제 음식과는 다르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이때도 네티즌들은 “사진 속 그릇값도 포함한 가격이냐”며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과한 가격이 아니다”며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공육·식용유·햄버거 등 줄줄이 ‘도미노 가격 인상’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식 물가 지수는 지난해 누계 대비 6.7% 상승했다. 식품·외식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잇따라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물가안정에 방점을 찍고 산업계에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는 있지만, 원부자재 가격 압박을 이유로 도미노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업계에선 연말까지 라면과 과자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계속 나오는 분위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밀, 옥수수, 쌀 등 곡물의 수입단가는 2분기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단가 지수가 식용의 경우 2분기보다 15.9%, 사료용은 16.6% 각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 농산물 가격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69.6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3% 하락했으며, 4분기에도 3분기보다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의 상승률이 2분기에는 13%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절반 수준 이하인 5.5∼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신호에 대해 업계에선 물가안정에 긍정적 신호는 맞지만, 러·우 전쟁이나 이상 기온 등 대외적인 변수가 여전히 많아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내년에 밀과 옥수수의 글로벌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에 오히려 내년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 [속보] 부산서 산부인과 화재로 신생아 등 80여명 대피

    [속보] 부산서 산부인과 화재로 신생아 등 80여명 대피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신생아 등 80여명이 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12분 부산 동래구의 산부인과 건물 7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신생아 36명과 산모 36명, 병원 관계자 11명 등 83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7층 집기류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모용 마사지실 내 반신욕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법원,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KG그룹 인수 확정

    법원,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KG그룹 인수 확정

    쌍용차,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쌍용자동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서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 부장 이동식·나상훈)는 26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3, 회생채권자의 3분의2, 주주의 2분의1 이상 동의가 이뤄져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충족했다. 회생채권자는 95.04%가 동의했고 회생담보권자와 의결에 나선 주주 전원의 동의로 회생계획안은 가결됐다.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최종 인가되면서 쌍용차는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두 번째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년 8개월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KG그룹이 지난 5월 쌍용차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후 3개월 만이다. 쌍용차는 향후 회생 계획에 따라 회생 채무변제, 감자·출자전환 등 회생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재무 건전성과 자본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지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는 “쌍용자동차의 지속적인 자구노력 및 강한 회생의지, 협력업체 등 채권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희생 등에 힘입어 성공적인 M&A가 이뤄져 회생 계획이 인가되기에 이르렀다”면서 “법원은 향후 회생 계획에 따라 채무가 변제되는 대로 조속히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육군은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부사관 임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신임 특수전부사관 중 여군 박미래 하사는 최고 성적을 거둬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박 하사는 체력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등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했고 교육생 사격대회에서 사격왕을 차지했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한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윤 중사는 대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재입대함으로써 바로 중사로 임관했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으며,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조부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2018년 경찰대 입학생으로 병역 전환복무 가능 대상에 해당해 경찰 기동대 소대장으로 2년 복무하면 되지만, 휴직 후 의무복무 4년인 특전부사관이 됐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 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2분기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

    2분기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2분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6월 말 기준 인터넷 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케이뱅크가 24.0%, 카카오뱅크 22.2%, 토스뱅크 36.3%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 신용대출에서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대출자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1분기 말과 비교하면 케이뱅크는 3.8% 포인트, 카카오뱅크는 2.3% 포인트, 토스뱅크는 4.9% 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 확대가 설립 취지에 포함돼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 “이러한 설립 취지와 달리 고신용층 위주의 대출영업을 한다”고 지적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를 인터넷 전문은행에 주문한 바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올 연말 목표치로 각각 25%를, 토스뱅크는 42%를 제시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최근 신용대출 금리 인하 등으로 중·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내렸고, 카카오뱅크도 지난 5일 중·저신용대출상품의 최저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인하했다.
  •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회생계획안 찬성…관계인 집회 통과 ‘청신호’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회생계획안 찬성…관계인 집회 통과 ‘청신호’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기업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쌍용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1363억원의 채권을 보유한 대주주 마힌드라까지 회생계획안에 찬성하면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이날 오전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쌍용차 측에 전달했다. 마힌드라는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만 주식 감자 등이 포함된 회생계획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회생계획안에는 마힌드라의 대여금과 구상채권은 5.43% 현금 변제하고, 94.57%는 출자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한다. 주식 병합 등으로 마힌드라의 손실이 큰 만큼 인도 중앙은행이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마힌드라는 관계인 집회를 하루 앞두고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 지분율은 마힌드라가 74.65%, 소액주주가 25.35%다. 전체 회생채권 5656억원 중 마힌드라의 회생채권 비중은 24%가량에 달한다. 마힌드라가 회생계획안에 반대했다면 주주 50% 이상의 동의는 물론 회생채권자 67% 이상의 동의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힌드라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하면서 회생채권자 동의율도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자인 KG컨소시엄은 앞서 인수대금 300억원을 증액해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을 6.79%에서 13.97%로, 출자전환 주식 가치를 고려한 실질 변제율을 36.39%에서 41.2%로 상향했다. 이에 회생채권의 상당수를 보유한 협력업체들은 높아진 변제율을 수용하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쌍용차 협력사 340여개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은 회생계획안 동의 위임장을 제출했다. 전날에는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주요 협력사 희성촉매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대담보권자인 KDB산업은행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생계획안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서울회생법원이 최종적으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회생 계획에 따라 감자와 유상증자 등이 진행된다. KG컨소시엄은 투자 계약에 따라 쌍용차 신주를 취득해 약 61%의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공익채권 변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645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상증자한다.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연내 쌍용차의 법정관리 졸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책꽂이]

    [책꽂이]

    딜리셔스(롭 던·모니카 산체스 지음, 김수진 옮김, 까치 펴냄) 진화생물학자와 인류학자인 저자들이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 진화와 역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왔는지 고찰한다. 600만년 전 도구의 발명은 더 달거나 풍미가 있는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한 고민에서 비롯됐고, 인간은 수천년간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고 나눠 먹으며 사회성을 길러 왔다. 333쪽. 1만 8000원.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크리스토프 로이더 지음, 배명자 옮김, 반니 펴냄) 독일 공연예술가의 시각으로 자연의 음악부터 팝뮤직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의 세계를 탐구한다. 음역을 기준으로 뽑은 최고의 가수는 누구인지, 베토벤을 죽게 한 악기는 무엇인지 등의 잡학과 2분 만에 피아노를 칠 수 있는 방법 등의 실용적 지식이 가득하다. 376쪽. 2만원.비단길 편지(윤후명 지음, 은행나무 펴냄)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윤후명 작가가 10년 만에 펴낸 시집. 총 219편의 시를 통해 그간 펼쳐 보인 다양한 시의 세계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 일상적인 언어의 규범적, 문법적 질서가 무시되거나 파괴된 시편들을 통해 언어적 고민과 시인의 세계관은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음을 드러낸다. 300쪽. 1만 5000원.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꾸’ 인생(김경율 지음, 트라이온 펴냄)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지지 세력을 비판했던 김경율 회계사의 자전적 에세이. 20여년간 시민운동에 몸담으며 쌍용자동차 해고 무효 소송,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공론화를 이끌었던 저자가 진보 진영의 민낯을 폭로하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지나온 한 인간의 비화와 성찰의 기록이다. 316쪽. 1만 7800원.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부키 펴냄) 사회심리학자인 저자가 행복의 요건을 규명한다. 행복은 환경보다 유전적 요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현대 심리학계의 믿음을 반박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더 행복해지려면 외부적 요인 또한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다른 사람에 대한 애착 없이는 행복해질 수 없다. 504쪽. 2만원.파국이냐 삶이냐(장 피에르 뒤피 지음, 이충훈 옮김, 산현재 펴냄) 프랑스 과학철학자인 저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한복판에서 써 내려간 사유 일기. 정부가 생명 보호에 집착하며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과도한 강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하는 지식인들에 대해 저자는 분노 어린 비판을 쏟아낸다. 282쪽. 1만 7000원.
  • ‘흑인요정’ 논란 무색… ‘피노키오’ 실사판 새 예고편에 기대감 UP

    ‘흑인요정’ 논란 무색… ‘피노키오’ 실사판 새 예고편에 기대감 UP

    디즈니 ‘피노키오’ 실사판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월트디즈니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는 2분 7초 길이의 ‘피노키오’ 새 예고편이 올라왔다. 이번 예고편에는 푸른 요정(블루 페어리)이 목수 제페토 할아버지의 목각인형인 피노키오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을 비롯해 귀뚜라미, 금붕어, 고양이, 여우 등 ‘등장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 모습이 등장했다. 당초 ‘피노키오’ 실사판은 푸른 요정 역에 흑인인 가수 겸 배우 신시아 엘리보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실존 인물도 아닌 요정인 만큼 기존 2D 애니메이션 속 금발의 백인 캐릭터와 달리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도 문제없고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원작을 무시한 캐스팅이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실망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실시판 예고편이 하나씩 공개될수록 푸른 요정 캐스팅에 연연하기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페토로 완벽하게 변신한 톰 행크스와 ‘실시판’임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2D 애니메이션 질감이 느껴지는 피노키오 캐릭터가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거대한 고래가 바다에서 솟아오르고 피노키오가 탄 배를 삼키는 장면 등은 스펙타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만든 목각인형 피노키오가 진짜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1883년 발표된 이탈리아의 동화를 디즈니에서 1940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개봉했다. 디즈니는 이 작품을 80여년 만에 실사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실시판 ‘피노키오’는 다음달 8일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지폐·휴지 집었다가 ‘전신마비’

    “절대 만지지 마세요”…지폐·휴지 집었다가 ‘전신마비’

    길에 떨어진 지폐를 주웠다가 ‘전신마비’를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BC 등에 따르면 에린 밈스(Erin Mims)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남편과 생일파티를 마친 뒤 자동차 문 손잡이에 꽂힌 의문의 손수건을 만졌다가 응급실에 실려가야 했다. 에린은 당시 집으로 가기 위해 차 문을 열려다 손잡이에 걸쳐져 있는 수상한 냅킨 하나를 발견하고, “당신이 손잡이에 냅킨 꽂아뒀어?”라고 물었지만 남편은 “모른다”고 답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냅킨이 수상하긴 했지만 그냥 누군가 버려둔 쓰레기 정도로 생각한 에린은 맨손으로 냅킨을 잡아 던졌다. 이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손소독제로 손을 씻고 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2분이 채 지나지 않아 냅킨을 만졌던 손가락 끝쪽이 따끔거렸고, 5분이 지나자 팔 전체 감각이 무뎌지고 숨이 턱턱 막히기 시작했다. 에린은 “현기증이 나면서 숨을 쉬기 어려웠고, 온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며 “곧장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응급실로 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에린은 응급치료를 받았고, 검사 결과 ‘급성 약물 중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체내에서 검출된 양이 너무 적어 약물의 정체를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원인으로, 아마도 납치를 노리고 독이 묻은 냅킨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경찰 역시 “피해자의 증상은 다양한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상과 일치한다”고 시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에린은 자신이 당한 끔찍한 경험을 SNS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사 사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1달러 지폐 주웠다가 호흡곤란 시민들은 지난달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웠다가 전신마비 증상을 겪은 여성의 사연을 떠올렸다. 켄터키주에 살고 있는 이 여성 역시 화장실 앞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웠다가 호흡곤란과 함께 온몸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갑자기 어깨에서부터 온몸이 가라앉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는 숨을 쉴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당시 약물 과다 복용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렌과 그녀의 남편은 지폐에 펜타닐이 묻은 것 같다고 주장했고, 경찰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폐에서 펜타닐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 측은 유사한 사건이 미국 각주에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출처 불분명 물체 조심하세요”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현금에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이 발견된 두 건의 개별 사건을 보고한 후 출처가 불분명한 달러 지폐를 집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고 알렸다. 지역 주유소 바닥에서 발견된 달러 지폐에서는 백색 가루 물질이 발견됐고, 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펜타닐의 치사량은 2mL로 추정, 적은 양으로도 접촉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악마의 약물이다. 헤로인의 100배, 모르핀보다 20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스암페타민은 중추 신경을 강력하게 흥분시키는 각성제로 흔히 ‘히로뽕, 필로폰’이라고 불리는 마약이다. 보안관실은 “가족, 지인들에게 꼭 이 사실을 공유해달라. 회사, 놀이터 등에서 종종 보이는 지폐를 조심하라”라며 문제의 지폐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누군가 돈을 마약 운반용 파우치로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타닐 중독… 사망사고 증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펜타닐 관련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와 관련되어 있다. 각성제와 기타 약물 사용과 함께 이러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약물 혼합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과 홍보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닐 사망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속화됐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와 진정 작용을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라면 통증이 경감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픈 곳이 없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신체의 엔도르핀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강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단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될 정도로 펜타닐의 위험성은 크다. 황홀감이 사라지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증과 자극에 민감해져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원재료비 상승으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국내 영업 분기 적자를 기록한 농심이 결국 ‘신라면’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추석 이후 대폭 올리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26개, 새우깡 등 스낵 23개 상품의 출고 가격을 다음달 15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팔수록 적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자가 심했던 라면은 평균 11.3%, 비교적 사정이 나았던 스낵은 5.7%씩 각각 인상한다.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던 ‘스테디셀러’ 신라면은 약 82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10.9%다. 대형마트보다 소비자가격이 비싼 편의점 기준으로는 봉지당 1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1인가구 등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심을 대표하는 상품인 ‘너구리’는 9.9%, ‘새우깡’은 6.7%, ‘꿀꽈배기’는 5.9%씩 인상된다. 농심이 라면값을 올린 것은 지난해 8월, 스낵은 올 3월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맥분, 전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심해졌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농심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 4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4%나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4%나 감소했다. 특히 2분기에는 해외 법인을 제외한 국내 사업에서 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 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 시기를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덧붙였다.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인 라면·스낵 가격 인상이 최근 물가 상승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업계 1위인 농심을 시작으로 경쟁사인 오뚜기, 삼양식품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농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6.13%) 큰 폭으로 뛴 31만 15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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