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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 집값 떨어져 주담대 증가세는 주춤

    3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 집값 떨어져 주담대 증가세는 주춤

    아파트 ‘영끌족’이 쌓아 올린 가계빚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세웠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가계빚의 증가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말 기준 전체 가계신용(빚)은 1870조 6000억원으로 2분기(5~7월) 말 대비 2조 2000억원(0.1%) 불었다. 2013년 2분기 이후 38분기 연속 증가해 온 가계신용은 직전 분기 세웠던 역대 최대 기록(1868조 4000억원)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증가세는 크게 꺾였다. 한은이 매년 1분기에서 3분기까지의 가계신용 증가폭을 합산한 결과 2020년에 82조 5000억원, 2021년에는 116조 1000억원 증가한 데 반해 올해 3분기까지는 7조 7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만 놓고 보면 3분기 말 기준 잔액은 1756조 8000억원으로 2분기(1757조 1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든 건 올해 1분기(-8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인 주담대의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748조 9000억원)이 4분기 연속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주담대 잔액은 1007조 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으나, 주택 거래가 실종되면서 증가폭은 6조 5000억원에 그쳤다. 1분기(8조 1000억원)와 2분기(8조 7000억원)에 이어 주담대 증가 추세가 둔화된 것이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정부가 일부 주담대 규제를 푼 것 등이 가계신용의 증가 요인인 반면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등은 가계신용의 증가세를 제약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에 대한 구매 심리가 위축된 것은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드러났다. 1년 뒤 집값을 내다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6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5개월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향후 1년 뒤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매수 심리의 위축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5로 10월(88.8)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맨유 “호날두 떠난다”…메시 골 취소 그의 작품?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맨유 “호날두 떠난다”…메시 골 취소 그의 작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겨냥한 발언으로 연일 입길에 오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결국 팀과 결별하기로 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첫 경기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호날두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맨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즉각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2003∼2009년 맨유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12년 만인 지난해 8월 맨유로 돌아왔는데 15개월 만에 다시 맨유를 떠난다. 복귀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최근 영국 방송에서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인터뷰는 구단의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거나, 구단에 대해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전혀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직격했다. 여기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브루누 페르난드스와도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에 입성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훈련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고, 호날두는 21일 대표팀 훈련장에서 직접 취재진 앞에 나서서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최근과 같은 에피소드 등 논란이 때때로 선수들을 흔들 수는 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다른 선수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말고 월드컵과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루가 조금 지나 호날두와 맨유는 갈라섰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계속 집중하고 있다 매체들은 맨유 측이 이번 인터뷰를 보고 호날두와 계약을 끊을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그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인데, 맨유 측이 이를 해지하려니 남은 기간 주급을 지불해야 하는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날두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은 기간 받지 못하게 된 주급을 요구하면 맨유로서는 난감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법정 공방 등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는 양측의 뜻이 맞아 결국 호날두 측이 이를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 3일 0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와 결별를 선언한 날, 맨유 구단을 소유한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클럽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을 찾기로 했다”며 “이사회는 신규 투자와 매각, 구단과 관련한 다른 형태의 거래 등을 모두 전략적인 대안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이미 오래전부터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떠나길 바랐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하면 팬들은 기뻐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디 애슬레틱은 “글레이저 가문이 재정 고문으로 고용한 더 레인 그룹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매각할 때 관여한 회사”라며 매각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 재벌인 말콤 글레이저는 2005년 맨유를 14억7천만달러에 인수했다. 그는 2014년에 세상을 떠났고, 자녀들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BBC는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으로 세 골이 무효로 선언된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호날두가 VAR 심판석에 앉아 웃는 합성사진으로 풍자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 했다. 월드컵에서의 ‘라스트 댄스’를 벼르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전반 22분 추가골을 터뜨리는가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됐다. 이어 전반 27분과 전반 3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연속해서 득점했으나 역시 모두 VAR에 의해 번복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흔들렸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BBC는 경기 종료 후 SNS에 메시의 라이벌인 호날두가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경기를 보며 골을 취소하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호날두는 최근 메시와 함께 명품업체 광고 모델로 나서 가방 위에서 체스를 두는 화보를 촬영한 일이 있다. 호날두는 이를 떠올리며 “메시에게 ‘체크 메이트’(장군에 멍군을 두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미심장한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아이 키우는 맞벌이 엄마 가사노동 하루 114분, 아빠는 49분”

    “아이 키우는 맞벌이 엄마 가사노동 하루 114분, 아빠는 49분”

    서울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맞벌이 부부 중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3배, 돌봄 시간은 1.6배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손정연 서울 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2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최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2030 정책, 성주류화를 만나다’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인지 통계로 보는 서울 청년의 일과 삶’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 청년실태조사,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청년 패널조사, 사회조사 등 기존에 발표된 통계자료를 성별 분리 데이터로 재분석한 것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세 이하 아동이 있는 청년(만 18~39세) 맞벌이 양육자 중 여성은 하루평균 272분 직장에서 일하고 114분 가사노동을 하며, 126분 돌봄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남성은 하루평균 근로시간이 342분, 가사노동 시간은 49분, 돌봄 시간은 80분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비교해 근로시간은 70분 긴 반면에 가사노동과 돌봄 시간은 각각 65분, 46분 짧았다. 또한 청년 중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 분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84.1%)이 남성(79.8%)보다 높았다. ‘아내가 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에서 10.7%, 남성에서 18.1%였다. 자녀가 있는 청년부부가구 중 여성의 취업률은 73.4%로 남성(95.5%)보다 22.1% 포인트 낮았다. 비취업률과 휴가·일시휴직률은 여성이 각각 22.3%, 4.3%로 남성(3.0%, 1.5%)보다 높았다. 이러한 성별 격차는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청년 부부가구,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등 다른 가구 유형보다 컸다. 손 센터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노동시장 진입이 빠르지만, 출산·양육으로 경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결혼·출산 평균 연령을 기점으로 일·생활 양립과 관련한 직장 만족도는 여성은 낮아지고 남성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의 연령대별 만족도는 25∼29세 48.4%, 30∼34세 41.5%, 35∼39세 39.2%로 줄곧 하향곡선을 그었으나, 남성은 45.3%에서 39.1%로 낮아졌다가 42.3%로 다시 높아졌다. 손 센터장은 “청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면 30대 후반 경력보유 여성의 취업 연계 강화와 일·생활 균형이 보장된 서울형 강소기업 확대, 청년 양육자 대상 맞춤형 마음 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향후 서울시 성별영향평가와 2030 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통계 분석 내용은 다음 달 중 보고서 형태로 공개된다.
  • 선수들 ‘무려 30분’ 더 뛰었다…월드컵 추가시간 길어진 이유는

    선수들 ‘무려 30분’ 더 뛰었다…월드컵 추가시간 길어진 이유는

    축구팬들이 경기 중 가장 보기 싫은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침대 축구’다. 선제골을 넣은 후 경기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기 위해 선수들이 부상을 핑계로 쓰러지는 것인데, 특히 중동 국가들이 ‘침대 축구’를 자주 선보여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침대 축구’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부상, 골 세리머니, 비디오 판독(VAR) 등으로 인해 지체한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 추가하고 있다. ● “추가시간 27분”…월드컵 역사상 처음 21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의 맞대결에서는 월드컵 역사에서 보지 못했던 추가시간이 나왔다. 경기 전후반을 합쳐 30분에 가까운 추가 시간이 나온 것이다. 통계전문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선 무려 27분 16초의 추가시간이 나왔다. 시작은 이란의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30)의 부상이었다. 동료선수와 부딪힌 그는 8분간 치료를 받고 다시 뛰었지만, 2분 뒤 끝내 교체를 요청했다. 이로 인해 경기가 10분가량 지연됐다.이날 경기의 주심 하파엘 클라우스 심판(43)은 전반 끝자락에 14분 8초의 추가 시간을 선언했다. 또 이날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경기 지연이 이어지자 후반에도 13분 8초를 추가했다. 경기 막판 이란의 페널티킥 판정을 위해 소모된 비디오 판독(VAR) 시간까지 포함하면 전후반 추가시간만 총 27분이 넘었다. 다른 경기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 21일 열린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 개막전에서도 전후반 각각 6분씩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22일 네덜란드와 세네갈전 경기 후반에는 추가 시간이 10분 3초 주어졌다. 미국과 웨일스전도 후반전이 끝난 뒤 10분 34초 동안 경기가 이어졌다. ● “추가시간 길어도 놀라지 마세요” 이번 월드컵에서 나오는 이례적인 추가 시간은 ‘침대 축구’를 없애겠다는 FIFA의 의지다.피에르루이기 콜리나(62) FIFA 심판위원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확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하려고 노력했다”면서 “6~8분의 긴 추가 시간이 전광판에 나와도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 콜리나는 “월드컵 경기에서 골이 나올 때마다 선수들이 축하하는 시간은 1분에서 1분 30초가 걸린다. 3골을 넣은 경기라면 관객들은 5~6분을 잃는 셈”이라며 “관객들은 90분의 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값을 지불했는데 44~46분의 경기만 본다. 우리는 낭비되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낼 것이다”고 전했다.
  • 내년 8월말 아라초사거리~제주공항까지 버스 타면 시간 12분 단축된다

    내년 8월말 아라초사거리~제주공항까지 버스 타면 시간 12분 단축된다

    제주 아라초 사거리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버스를 타면 33분 걸리던 시간이 내년 8월 말부터 21분으로 12분이나 단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 중앙버스차로제(BRT) 2단계 공사를 이달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신교통수단 현재 가변 버스차로제가 운영되는 서광로 구간(광양사거리~연동입구 3.1㎞)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동광로(광양로터리~극립제주박물관 2.1㎞), 도령로(연동 입구로~노형오거리 2.1㎞), 노형로(노형오거리~도로교통공단 1.7㎞), 중앙로(아라초 사거리∼애조로 교차로 1.6㎞) 구간 등 총 10.6㎞를 중앙버스차로제로 바꾸게 된다. 이번 BRT 2단계 공사는 국토교통부의 ‘간선급행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 국비 159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318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8월 30일 완공 예정인 서광로에 중앙버스차로제가 도입되면, 아라초 사거리부터 제주국제공항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 12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 구간 통행시간은 33분이다. 현재 중앙버스차로는 아라초사거리~제주시청과 공항~연동 입구로 구간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광로 공사를 마치면 총 6.6㎞의 중앙버스차로가 완성돼 중앙로 버스이용객들이 아라초사거리에서 공항까지 막힘없이 오갈 수 있게 된다. 2017년 제주BRT 1단계 사업으로 아라초 사거리~제주시청 구간에 중앙버스차로제를 도입한 뒤 도민 여론조사에서 ‘버스 통행속도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43%, ‘편의성 및 정시성 개선’에 7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도민 만족도를 토대로 교통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하게 됐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장기적으로는 신교통수단으로 검토하고 있는 트램(노면전차) 도입때 중앙차로제를 연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제4차 제주도 대중교통계획(2022~2026)’을 확정 고시했다. 이 계획에는 신교통수단(트램) 도입 추진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 [우주를 보다] 오리온, 달 근접 비행 성공…고해상도 사진 보내 와

    [우주를 보다] 오리온, 달 근접 비행 성공…고해상도 사진 보내 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에 도착해 상공 130㎞ 떨어진 곳을 근접 비행하고, 달 사진까지 찍었다. NASA에 따르면, 오리온은 발사 6일 만인 21일 달 표면에서 130㎞ 떨어진 최근접 비행에 성공했다. 달 탐사 캡슐이 달 궤도에 도달한 사례는 50년 전 NASA의 아폴로계획 이후 처음이다. 오리온은 이날 오전 7시 44분(한국시간 21일 오후 9시 44분) ‘궤도 기동 시스템 엔진’을 약 2분 30초간 분사하고 달의 중력을 이용해 ‘원거리역행궤도’(DRO) 쪽으로 갔다. DRO는 심우주 환경에서 연료 소모가 적고 안정적인 궤도다.이번 근접 비행은 달 뒷면에서 진행돼 예상대로 약 30분간 지구와의 교신이 끊겼다. 오리온은 지구와 통신이 재개되자 달과 지구, 우주선을 찍은 영상을 보내왔다. 이 중 달의 고해상도 사진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NASA는 “(엔진) 분사 당시 오리온은 시속 8083㎞의 속도로 달 상공 527㎞에 있었고, 분사 이후에는 시속 8210㎞로 130㎞을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달을 근접 비행할 때에는 지구로부터 37만 149㎞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DRO를 따라 비행하는 오리온은 오는 26일 지구에서 40만 171㎞ 떨어진 거리에 도달한다. 아폴로 13호가 1970년 세운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틀 후 오리온은 지구와 거리가 43만 2192㎞ 떨어진 곳까지 진출하게 된다.오리온은 12월 5일 다시 달에 근접한다. 지구로 귀환할 동력을 얻기 위해 달의 중력에 일부러 끌려가는 것이다. 예정대로라면 발사 26일째인 12월 11일 오후 12시 40분쯤 대기권을 통과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내려앉게 된다. 인류의 달 복귀를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달 궤도 무인비행인 아르테미스 1호 임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4년 유인비행인 아르테미스 2호를 거쳐 2025년이나 2025년쯤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류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달 남극에 착륙하게 된다. NASA는 이를 통해 우주비행사가 상주할 수 있는 달 기지와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달 자원을 활용하고 심우주 탐사 기술을 개발해 궁극에는 화성 유인탐사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늘기만 하던 전주시 인구 감소 비상…1년간 3816명 줄어

    늘기만 하던 전주시 인구 감소 비상…1년간 3816명 줄어

    전북의 도청소재지인 전주시의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접 시·군의 인구를 빨아들이던 전주시의 이변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주시 인구는 65만 2695명으로 최근 1년 동안 3816명이 줄었다.전주시 인구는 2021년 4분기부터 줄기 시작했다. 증가세를 보이던 전주시 인구는 2021년 4분기에 747명, 올해 1분기 1107명, 2분기 992명, 3분기 970명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주시 인구가 4분기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연간 순 유출 규모가 3000명을 넘어선 것도 이례적이다. 전주시 인구 감소 원인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주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김제, 완주 등 신흥 개발지역으로 저렴한 새집을 찾아 떠난 인구도 많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주시는 “인구 증감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감소세를 되돌릴 수 있는 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케인 막으려다…이란 골키퍼, 코출혈·뇌진탕으로 교체[포착]

    케인 막으려다…이란 골키퍼, 코출혈·뇌진탕으로 교체[포착]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린 ‘아시아 1위’ 이란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B조 1차전에서 2-6으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란의 골키퍼 베이란반드가 경기 중 충돌로 뇌진탕 증세를 보이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전반 7분,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막으려던 베이란반드는 같은 팀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베이란반드는 고통스러운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약 6분여 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베이란반드는 8분간 의료진의 조치를 받고 다시 경기를 뛰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2분 뒤 다시 쓰러졌다. 결국 전반 19분 세컨드 골키퍼 호세인 호세이니가 교체 투입됐다. 베이란반드는 강한 충돌에 코뼈 골절뿐만 아니라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4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사건을 계기로 여전히 여성의 축구 경기 관람을 금지하는 등 차별적 현실이 지적되며 이란을 월드컵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주축 선수인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는 정부를 비판하면서 대표팀 선발 논란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무대에 선 이란은 첫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골키퍼 베이란반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덮치며 큰 점수 차의 패배를 떠안았다.“계속 싸운 선수들 자랑스러워” 이란 대표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노력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처한 상황은 최상이 아니다.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이들은 그저 나라를 대표해 축구를 하려는 선수들일 뿐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뛰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꿈이다. 제발 이들이 경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며 16강의 희망도 놓지 않았다. 그는 “아직 우리에게 모든 것이 열려있다. 딸 수 있는 승점 6이 있다”며 “오늘 배운 것들을 토대로 집중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베이란반드에 대해선 “코뼈 골절과 관련 있는지 아직 모르겠다. 의무진에 따르면 출혈을 멈추기가 어려웠다고 한다”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겠다고 했다.국가제창 거부…반정부 시위 지지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이란 국가가 연주됐음에도 노래 부르는 것을 거부한채 침묵했다. 수비수이자 이란 대표팀 주장인 에산 하지사피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현재 상황이 옳지 않으며 이란 국민들이 즐겁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카타르에 와 있지만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거나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힘은 모두 이란 국민에서 나온다”고 답하며 연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축구 팬들도 반정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 팬들은 이란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소리를 지르며 야유했고 ‘여성, 생명, 자유’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이란 정부의 강경진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 일부 팬들은 이란 국기의 가운데에 새겨진 국장이 오려진 국기를 들기도 했다. 현재 국기의 국장은 지난 1979년 입헌군주제인 팔라비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 혁명의 상징이어서 이를 오린 것은 이슬람 정부에 대한 강력한 저항 표시이기도 하다. 케이로스 감독은 “월드컵 규정을 준수하고 경기 정신에 부합한다면 이란에서 여성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에 대해 자유롭게 항의할 수 있다”며 선수들의 국가 제창 거부를 두둔했다. 영국 BBC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도 “강력하고 매우 중요한 제스처였다”며 이란 대표팀 선수들의 행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냈다.
  • 내년도 코스피 눈물… 하반기엔 풀릴까요

    내년도 코스피 눈물… 하반기엔 풀릴까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자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한국 증시도 전망이 밝지는 않다. 증권사들은 내년 상반기엔 경기 침체 영향으로 2000대까지 하락하고, 하반기부터는 최소 2600까지 회복하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는 반도체를 꼽는 곳이 많았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내년 증시가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상반기엔 주춤하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코스피 밴드(예상 등락 범위) 전망치는 대체로 2000~2600선이다. 지난해 예측한 올해 증시 전망이 2700~3400선이었던 걸 감안하면 1년 새 전망치가 10% 이상 낮아진 셈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기조로 인해 경기 침체와 기업 이익의 본격적인 감소 영향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그럼에도 긴축 사이클이 종료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2024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KB증권은 코스피 타깃을 2610으로 제시하면서 “내년 상반기는 단기 파동의 저점이 지나는 시기, 하반기는 탈출의 시기”라면서 “경기침체의 3분의2가 되는 지점에서 경기사이클 저점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내년 2분기가 저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가 하반기 예상보다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사들도 있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왜 삼천을 불렀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터무니없는 낙관론으로 보이겠지만 미국의 긴축정책이 실제적으론 2022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조업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내년 말 코스피가 300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을 내년에도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지목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실적보다 주가가 먼저 저점을 찍었기 때문에 내년 3분기 업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수 시점이 가까워진 업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증권사에서는 내년 2분기까지 실적 감소가 이어지겠지만 3분기부터는 추세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블루칩 기업들을 선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제도를 공식 출범시켰다. 편입된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CJ ENM, 매일유업 등 51개사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78조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시총의 23%에 달한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스닥 글로벌’ 주가지수를 산출·공표키로 했다.
  • 신천지 단체 버스 등 5중 추돌에 30여명 사상

    신천지 단체 버스 등 5중 추돌에 30여명 사상

    20일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인근에서 발생한 승합차와 관광버스 추돌사고로 다친 승객들 중 대구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행사에 참석한 신도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 나들목 부근에서 버스 3대와 SUV 차량 2대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버스 3대에 타고 있던 130여명 중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사고는 관광버스가 앞선 관광버스를 추돌하면서 충격으로 앞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고 이 차량이 앞서 있던 SUV 차량을 추돌했다. 이후 뒤따르던 또 다른 SUV 차량이 사고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날 사고 버스에는 승객 일부가 앞서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 행사에 참석했던 신도들로 사고에 따른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광버스 일부에는 신천지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신도들이 탑승해 있었으며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 버스3대·승합차 추돌…1명 사망·31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 버스3대·승합차 추돌…1명 사망·31명 부상

    20일 오후 8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 나들목 부근에서 버스 3대와 SUV 차량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버스 3대에 타고 있던 130여명 중 31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4차로 도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3시간 가량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체로 주행속도가 갑자기 줄어든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행진 깨졌다…카타르, 에콰도르에 0-2 완패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행진 깨졌다…카타르, 에콰도르에 0-2 완패

    카타르가 월드컵 주최국 첫 개막전 패배라는 흑역사를 썼다. 92년 동안 이어온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기록이 깨진 것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카타르가 남미의 ‘다크호스’ 에콰도르에게 0-2로 패배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개막전에서 패배한 것은 92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카타르는 최전방에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를 내세우고, 미드필드에는 압둘아지즈 하템, 카림 부디아프, 하산 알 하이도스를 세웠다. 수비라인은 호맘 아메드, 압델카림 하산, 부알렘 쿠키, 바삼 알라위, 페드루 미겔이 구축했고 골문은 사드 알시브가 지켰다.에콰도르는 전형적인 4-4-2 전형으로 맞섰다. 에네르 발렌시아와 마이클 에스트라다가 투톱으로 나섰고 로마리오 이바라, 세바스 멘데스, 모이세스 카세이도, 곤살로 플라타가 뒤를 받쳤다. 포백라인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피에로 인카피에, 펠릭스 토레스, 앙헬로 프레시아도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르난 갈린데스가 꼈다. 카타르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 시작부터 템포를 올렸다. 하지만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주도권을 에콰도르에 내줬다. 전반 2분 카타르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실수를 하자 에콰도르 공격수 발렌시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카타르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전반 14분 골 문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다. 발렌시아가 골키퍼를 제치는 순간 카타르 골키퍼 알시브가 손으로 발렌시아의 다리를 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차분하게 성공하며 16분 만에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한골을 먹은 뒤 카타르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수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했고, 에콰도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31분 발렌시아는 다시 한번 헤더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에콰도르는 경기 템포를 늦추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에콰도르 멘데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브라가 살짝 접어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정신을 차린 카타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하산의 측면 크로스를 미구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이 되지는 않았다. 후반 41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패스를 쇄도하던 카타르 문타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후 에콰도르가 수비를 단단히 하며 버텼고, 결국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며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 [속보] 대통령실 “MBC 기자와 설전 매우 심각”

    [속보] 대통령실 “MBC 기자와 설전 매우 심각”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8일 출근길 문답을 전후해 벌어진 MBC 출입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의 설전에 대해 대통령실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0일 기자 브리핑에서 “중요한 국정운영의 자리에 언론이 국민들을 대신해서 와 계시고 대통령도 가장 진솔하게 설명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그런 자리에서 지난 금요일 불미스런 일이 있었고,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도어스테핑을 포함해 어떻게 재발방지를 위해 이 사안을 해소할지 결정된 바 없다. 정해지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중단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라는 뜻을 해석된다. 앞서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가 발언 직후 발걸음을 옮기는 윤 대통령에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별도 답변 없이 집무실로 들어섰다. 이를 두고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지”라고 하자, MBC 기자가 “질문도 못 하느냐”고 맞받아치며 2분가량 설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MBC 기자는 지난 9월 말 뉴욕 순방 당시 제기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영상이 있는데 뭐가 악의적이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대통령실이 음성 전문가에 의뢰했다는 분석 자료를 증거로 내놓으면 되는데 안 내놓고 있다면서 따지기도 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며 10가지 사유를 들어 반박에 나섰다.
  • [월드컵]“흥민이형 긴장했네”… 벤투호 즐거운 월드컵 프로필 촬영

    [월드컵]“흥민이형 긴장했네”… 벤투호 즐거운 월드컵 프로필 촬영

    “흥민이 형 너무 긴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둔 벤투호의 공식 프로필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FIFA는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나상호(서울) 등과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 등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도 2분 15초짜리 유튜브 영상을 통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자세히 전했다. 촬영에 참여한 김민재(나폴리),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등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지한 얼굴로 팔짱을 끼거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거나,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특히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에게 선전포고를 하듯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손흥민의 차례가 되자 옆에서 지켜보던 황인범은 “흥민이 형 너무 긴장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달 초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훈련을 할 때 안면보호용 검은색 마스크를 쓰지만, 프로필 촬영은 마스크를 벗고 임했다. 손흥민은 프로필 촬영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왼쪽 얼굴에 붓기와 수술 부위 상처가 남아 있지만, 손흥민은 미소를 띤 채 카메라 앞에 섰다.촬영장에 있던 FIFA TV 관계자는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골키퍼 송범근(전북)을 꼽았다. 송범근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모션을 취하면서 “(이) 강인아 나와, 강인아!”라고 외치는 등 생동감을 더했고, 이강인 등 선수들은 이를 지켜보며 크게 웃었다.
  • 김포 폐냉장고 재활용업체 불…1시간여 만에 진화

    김포 폐냉장고 재활용업체 불…1시간여 만에 진화

    19일 오전 1시 32분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의 한 폐냉장고 재활용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190㎡와 기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소득감소·분배악화에 시름하는 서민… 정부, 금융지원부터 나선다

    소득감소·분배악화에 시름하는 서민… 정부, 금융지원부터 나선다

    고물가·고금리에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소득 분배가 악화되면서 저소득층이 제일 먼저 타격을 입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가 서민 주거금융 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연말까지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기존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보다 요건을 완화한 특례 보금자리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어제 발표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소득 5분위배율이 상승했다”며 “정부는 이러한 소득·분배 상황을 비롯한 우리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소득·분배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겠다”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내년에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통합해 한시적으로 특례 보금자리론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들보다 주택가격·소득요건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의 대상 주택가격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인 바 있다. 소득 기준과 대출 한도도 상향 조정해 지난 7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요건 상향 조정 후 첫 5영업일 간 일평균 신청 접수액이 2조 5000억원에서 3조 9000억원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구당 월평균 명목 소득은 486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은 2.8% 줄어 지난해 2분기 3.1% 감소 이후 5개 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2009년 3.2% 감소 이후 13년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특히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명목 소득은 113만 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반면 전체 가구의 소득은 3.0%, 5분위(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3.7% 증가했다. 이에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75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5.34배보다 0.41배 포인트 커졌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다. 배율 증가는 빈부 격차, 즉 분배의 악화를 ?한다. 실질 소득 감소와 분배 악화에 영향을 미친 고물가, 고금리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고, 내년까지 최종 금리를 3.5%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금리는 3.0%가 됐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 긴축을 이어가며 고환율 현상이 유지되고, 다소 안정됐던 국제 에너지 가격이 러시아발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다시 급변할 여지가 있어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물가가 하락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신림선 고장에 운행중단…전날엔 퇴근, 오늘은 출근길 (종합)

    신림선 고장에 운행중단…전날엔 퇴근, 오늘은 출근길 (종합)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45분 만에 운행18일 오전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 하선(관악산역 방면)이 열차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가 45분 만에 재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신림선 하선 출발역인 샛강역에서 열차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하선 운행이 멈췄다.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구원열차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했다. 하선 운행은 45분 만인 오전 8시 35분쯤 재개됐다. 신림선은 전날에도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 32분쯤 보라매공원역 분기기(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 부근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해 전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25분 만에 복구됐다. ● 전날에 이어 ‘또’ 사고출근시간에 열차 멈췄다 이번에는 출근시간대 열차가 멈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전날 사고 12분 만에 문자 메시지로 운행 중단을 알리는 등 복구작업이 끝날 때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재난 문자를 보냈지만 이날은 한 통도 보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열차 고장을 확인했을 때 복구작업이 진행하고 있었고 곧 복구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려고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고 했다.남서울경전철 측은 이날 오후 배광환 대표이사와 관리운영사인 로템에스알에스 김준태 대표이사 공동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했다. 이들은 “연이은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중지·장애로 서울시민과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한다”며 “전날 오후에는 선로 시설물 장애로, 오늘 오전에는 차량 고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장애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공사와 장치공급사가 합동으로 차량·시설물 안전 점검을 다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림선, 지난 6월에도개통 다음달 사고 사과문은 신림선 도시철도 각 역사에도 붙여졌다.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림선은 개통 한 달 만이던 지난 6월 21일에도 보라매역∼서울지방병무청역 구간에서 전동차가 멈춰서며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지연된 바 있다.
  •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 이음 노선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KTX 광양역 정차를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추진협의회장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이 맡았다. KTX 이음(EUM-260)은 경전선 순천에서 부산까지 남부권 동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속 260㎞의 고속 열차다. 경전선 순천~부전 간 노선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으로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을 거쳐 진주~순천~보성~목포 구간이지만 광양시는 진주와 순천시 사이에 광양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다.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 등이 자리 잡은 전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 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주민들은 원도심 활성화, 세풍·익신·초남 등 산업단지 기업유치, 현재 진행되고 있는 19개 단지 공동주택과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청년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KTX 이음 광양역 정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중마동·금호동 20여개 사회단체 등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서명 운동 1개월만에 3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시는 광양시 인구 3분의 1인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광양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거쳐 결과를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TX 광양역 정차는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다”며 “반드시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신림선 하루만에 또 운행중단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신림선 하루만에 또 운행중단

    18일 오전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전날에 이어 열차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신림선 샛강역에서 열차가 고장났다.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구원열차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했고, 오전 8시3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신림선은 전날에도 오후 6시32분쯤 보라매공원역 분기기(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 부근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해 전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전날은 1시간 25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신림선은 개통 한 달만인 6월 21일에도 신림선 보라매역∼서울지방병무청역 구간에서 전동차가 멈춰선 바 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어깨 들썩이게 하는 음악의 비밀,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어깨 들썩이게 하는 음악의 비밀, 알고 보니…

    점잖은 사람도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거리고 발을 흔들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음악의 어떤 측면이 사람을 이렇게 들썩거리게 만드는 것일까. 캐나다 맥매스터대 심리·신경과학·행동학과, 맥매스터 연구중심 연주장 및 측정센터(라이브랩), 토론토 로트만연구소,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보건·자연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낮은 주파수의 음이 나올 때 더 즐거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11월 8일자에 실렸다. 진화생물학자들에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음악이다. 고대 인류의 기준으로 볼 때 음악은 재생산이나 먹잇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지 않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해주지도 못한다. 그런데도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진화시켜 온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음악의 다른 측면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자 음악 콘서트장을 실험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음향과학 연구와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맥매스터 라이브랩에서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초저주파를 낼 수 있는 강화 스피커를 설치했다. 그다음 연구팀은 전자 음악 연주자들을 불러 45분 동안 콘서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콘서트 시간 동안 초저주파 스피커를 2분마다 켰다 껐다 했다. 연구팀은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머리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콘서트 시간 동안 움직임의 크기를 측정하는 한편 콘서트가 끝난 다음에는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초저주파 스피커가 켜지는 동안 콘서트 참가자들의 움직임의 크기가 11~12% 정도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저주파가 피부와 내이 전정기관에 진동을 전달해 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주파가 그루브라고 부르는 리듬 지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로엘 트레이너 맥매스터대 교수(신경과학)는 “극저주파는 우리 귀의 전정기관 민감도에 영향을 미쳐 사람들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저주파가 전정기관, 촉각, 청각경로와 뇌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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