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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고교교사 불법 입시컨설팅 학원 운영 적발

    광주 고교교사 불법 입시컨설팅 학원 운영 적발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사가 불법 입시컨설팅 학원을 차려놓고 버젓이 영업을 하면서 고액 수수료를 챙긴 사실이 드러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0일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모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A씨가 입시컨설팅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교원임에도 직접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회당 고액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심지어 해당 학원은 정식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상당 기간 운영했다. A씨 재직 학교의 대학입시 실적을 학원 홍보용도로도 사용했다”고말했다. 시민단체는 특히 “A씨는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대학입시 실적을 학원 홍보용으로 사용했으며 광주시교육청에서 불과 2분도 안되는 거리에 입시컨설팅 학원을 차려놓고 대담하게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국가공무원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규정함에도 불구하고 A씨는 대담하게 이를 어기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차 신분을 숨겨왔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 본 뒤 A씨에 대한 조치와 감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A씨 학원 사안이 불법사교육신고센터에 신고되면서 관할 교육지원청이 무등록 학원임을 파악해 경찰에 고발했다”면서 “A씨가 학원을 운영하게 된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학교 법인에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무시알라-귄도안 활약’ 독일, 신구 조화로 16강 선착…긴 터널 탈출 신호탄

    ‘무시알라-귄도안 활약’ 독일, 신구 조화로 16강 선착…긴 터널 탈출 신호탄

    긴 터널을 헤매었던 독일이 신구 조화로 유로 2024 16강에 선착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34세 일카이 귄도안이 공을 내주고 21세 자말 무시알라가 득점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제압한 독일은 조 1위(승점 6점)에 올랐고 3위 스코틀랜드와 5점 차까지 벌리며 스위스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공 점유율 7-3, 슈팅 19-11로 헝가리를 압도했다. 카이 하베르츠는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 빌리 오르반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다음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했고 귄도안은 상대 경합 과정에서 끝까지 공을 사수했다. 이어 귄도안이 내준 공을 무시알라가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무시알라는 전반 44분 플로리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바깥쪽 골망을 맞췄다. 헝가리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롤란드 살라이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했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귄도안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시알라가 왼쪽으로 패스했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귄도안이 곧바로 왼발로 처리하면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찔러넣었다.전차군단 독일의 부활은 의미가 크다. 독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하며 사상 처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다음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일본에 1-2로 지면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해 9월 1987년생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한 독일은 팀을 재편했다. 헝가리전을 보면 귄도안, 토니 크로스(34), 마누엘 노이어(38) 등 베테랑과 무시알라, 비르츠(21) 등 신성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우승 후보로 꼽힌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1-0 승리에 그쳤다. 프랑스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코뼈가 골절되며 위기를 맞았다.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하며 한숨 돌렸지만 22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는 휴식을 줄 예정이다. 이에 독일이 자국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지식산업센터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공급···인근 센터 대비 임대료 40% 싸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지식산업센터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공급···인근 센터 대비 임대료 40% 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광주시 최초 공공지식산업센터인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의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417-2번지에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14~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통합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일체형 복합업무시설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0월이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 1층 및 11~16층에 있는 산업시설 86호실을 우선 공급하며,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첨단기술산업과 첨단업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도시형 공장) 등이 해당한다. 공급은 ▲7월 4~5일 17시까지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접수 ▲7월 8~12일 심의위원회 심의 ▲7월 16일 적격기업 발표 ▲7월 18일 순번 추첨 및 호실 지정 ▲7월 19~25일 분양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 1층, 11~16층의 평균 공급가는 3.3㎡당 800만 원으로, 인근 판교·성남권역 지식산업센터의 시세와 비교해 최대 40% 낮은 수준이다. 계약금도 10%여서 초기 자금 마련 부담도 적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제조기업의 경우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5년간 100% 면제받을 수 있고(이후 2년 동안은 50% 감면), 입주 대상 업체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5년까지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35%씩 감면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최적화된 교통 환경을 갖췄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 경기광주역은 수서-광주선과 GTX-D노선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는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고, 제1·2중부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복합쇼핑몰, 의료시설,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 여가 시설 등이 계획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위치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기업 규모, 비즈니스 스타일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맞춤형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기업들이 필요한 면적에 맞춰 입주가 가능하다.
  • 포항, 황인재 선방 힘입어 ‘매탄 소년단’ 잡고 코리아컵 8강행

    역대 코리안컵 최다 우승팀끼리 맞붙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황인재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 삼성을 꺾었다. 울산 HD 역시 K리그2 경남FC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랐다. 포항은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2분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연장 후반 9분 백성동의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포항이 5-4로 이겼다.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수원 키커인 이종성의 슈팅을 황인재가 막아내면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패배하긴 했지만 수원은 이날 골키퍼 양형모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모두 벤치 멤버로 투입한 속에서 포항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4-4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문현호의 선방쇼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14분 기습적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후반 16분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울산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3분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 39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연장 전반 11분 다시 골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울산이 연장 후반 9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끝에 승부차기에서 경기를 끝내 뒤집었다. K리그1 광주FC는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K리그2 부천FC를 3-2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전반 7분만에 박태준이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2분 이건희, 전반 33분 가브리엘 등이 잇따라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추격골을 허용하고 경기가 끝나기 직전 다시 한 골을 내줬지만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K리그2 김포FC에 경기 시작 4분만에 어이없는 수비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한 뒤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탈락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간신히 8강에 합류했다.
  • “소방관 17명 부상”…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소방관 17명 부상”…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폭발 사고로 대거 부상당했다. 다행히 소방관들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소방당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 목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2층에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약 200명을 투입해 총력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오후 3시쯤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 17명이 화상 및 열상을 입었다. 다만 17명 모두 경상에 그친 가운데 1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6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고 복귀했다. 화재 진압 현장에서 이처럼 소방관들이 대거 부상당하는 일은 드물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여명이 다쳤다는 소식에 긴장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44분쯤 건물 내부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한 가운데, 화재 진압이 길어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쯤 소방헬기를 투입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했다.
  • 법원 앞 유튜버 발인 50대…“보복·살해의도 없었다” 혐의 부인

    법원 앞 유튜버 발인 50대…“보복·살해의도 없었다” 혐의 부인

    대낮 법원 앞에서 평소 갈등을 빚던 상대인 유튜버를 살해한 50대 유튜버가 첫 재판에서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 심리로 열린 유튜버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 첫 공판에서 “보복할 목적이 없었고, 상해의 고의로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경북 경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서 A씨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재판부가 등과 가슴을 여러 차례 찌르고 관통상까지 입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 정도인데, 정말 살인의 고의가 없는 게 맞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런데도 A씨는 “죽이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때문에 재판이 끝난 뒤 숨진 B씨의 가족이 “내 동생 살려내, 이 살인자야”라고 소리 지르면서 “이게 보복이 아니면 뭐냐”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A, B씨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서로 비방했고,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등 갈등을 빚어온 관계다. A씨는 사건 당일 상해 혐의를 받아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B씨는 이 사건의 고소인으로 재판에 참석해 진술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복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형법상 살인죄의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보다 무겁다.
  • 집행유예 기간에 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 ‘실형’

    집행유예 기간에 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 ‘실형’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오후 경남 양산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차로를 변경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경추 염좌 등 전치 2주 상처를 입고, 택시 뒤쪽 범퍼가 파손됐다. A씨는 약 2분 후 음주단속에 적발으나 경찰관의 음주측정까지 거부했다. A씨는 1년 전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무면허 상태에서 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또 이런 됐 “이전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어 실형을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꺾이지 않는 미국발 ‘AI 열풍’… 삼성·SK하이닉스도 ‘실적 랠리’

    꺾이지 않는 미국발 ‘AI 열풍’… 삼성·SK하이닉스도 ‘실적 랠리’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군 인공지능(AI) 열풍이 한국에 상륙하면서 반도체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증가로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실적 랠리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고른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5.16% 오른 23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3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18% 오른 7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AI 수요 증가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투톱’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시총 1,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이 각각 1.31%, 1.97% 상승하는 등 ‘AI 랠리’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 중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건 올해 들어서만 30번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발 훈풍은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6.97% 상승한 8조 2029억원이다. 이 전망치가 현실화한다면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022년 3분기(10조 8500억원) 이후 최대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는 있으나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73조 3907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실적은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HBM의 가파른 성장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8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5조원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되면 2018년 3분기 이후 23분기 만의 최대 실적이다. 3·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늘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과거 최대치인 2018년 영업이익(20조 8438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나왔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내 시장점유율 우위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냉각기술로 인해 ‘AI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17% 오른 9658억원이다. LG전자는 호실적 기대 속에 이날 주당 500원의 반기 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AI 흐름에 올라타려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도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9.98%(4471억원), 30.91%(1485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프로축구 강원FC 돌풍의 핵심 이상헌이 팀 동료 야고 카리엘로를 제치고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승우(수원FC)의 상승세를 꺾은 뒤 팀 승리와 개인 수상의 영광을 모두 누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2024 17라운드 MVP로 이상헌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상헌은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골로 득점 5위에 오른 이상헌은 이날 도움 본능을 뽐냈다. 이상헌은 후반 10분 동점을 허용하자마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따냈다. 이어 야고 카리엘로가 이상헌의 발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상헌은 후반 20분에도 전방으로 뛰어가는 양민혁에게 스루패스하면서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선제골도 이상헌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야고에게 공을 받은 이상헌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유인수에게 패스했다. 유인수는 상대 최규백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득점했다. 다만 유인수의 공 터치가 3번을 넘어가면서 이상헌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이승우도 안데르손 올리베이라의 패스를 받아 시즌 9호 골을 터트렸으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달성한 이상헌에게 밀렸다.17라운드 최고의 팀 역시 강원이었다. 이승우의 골 폭풍으로 연승을 달리던 수원FC를 제압한 강원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31점(9승4무4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두 울산 HD(32점)와는 불과 1점 차다. 실점(27골)은 전북 현대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지만 탄탄한 공격을 바탕으로 팀 득점 2위(32골)에 올랐다.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 김두현 신임 감독의 첫 승에 도전한 전북은 문선민이 전반 8분과 후반 25분 연속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인천도 후반 31분 김도혁, 후반 45분 김성민이 득점으로 응수하면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은 이상헌을 비롯해 유인수, 양민혁 등 3명의 17라운드 베스트11을 배출했다. 그 외 공격수에는 엄지성(광주FC), 일류첸코(FC서울), 미드필더에는 문선민, 벨톨라(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과 허율, 골키퍼는 김경민(이상 광주)이 선정됐다.
  •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지난해 9월 정부는 대학 설립 4대 요건 중 대학 간 통폐합이나 정원 조정 기준으로 적용됐던 교지 기준 폐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교사·교원 확보율, 수익용 기본재산 기준도 완화했는데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다. 또 올해 2월에는 모집단위 광역화 등 소위 대학 관련 ‘벽 허물기’를 추진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대학의 자율성을 제고했다. 대학과 대학 간,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위한 규제혁신 조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국내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졸업학점의 2분의1 범위로 제한을 두었고, 해외에 교육과정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지난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자율로 하게 됐다. 학교에 출석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밖 이동수업에 대해서도 사전승인제를 폐지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의 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혁에 따른 인재양성 수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자율성을 높이는 규제혁신의 방향은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의 설립과 운영은 물론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의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학의 혁신적인 노력에 장벽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행정부의 규제가 그렇듯 대학에 대한 규제도 기본적으로 포지티브 규제 방식이다. 포지티브 규제란 법률이나 시행령, 규칙 등을 통해 허용하는 것들만 나열하고 나머지 나열되지 않은 것들은 규제·금지한다는 의미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한 포지티브 규제가 대표적으로 아쉬운 규정 개정이다.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학교 밖 수업 운영 기준 등을 보면 학교 밖 수업을 이동수업과 협동수업으로 구분하고 수업의 대상과 특성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 외의 학교 밖 수업 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경우 관련 지침 등으로 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내에만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일시적 교육 수요에 대해 지정된 권역 내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 캠퍼스 내 교육 시설에서의 운영이 원칙이었던 것을 동일 기초자치단체 내 학교법인 시설에 별도 설치가 허용된 것을 보면 기준은 완화됐지만 포지티브 규제방식이라는 기본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대학 내 교육의 혁신은 수업의 혁신으로 실현될 수 있다. 그런데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설과 공간에 대한 각종 규제는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대학교육 경쟁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을 지속해 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과 전체 교육경쟁력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면 전체적인 교육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에서 혁신적인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이루어 온 대학 규제개혁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학의 혁신 성과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 지금까지의 포지티브 규제방식에서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규제혁신을 실천해야 할 때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 심정지 이겨낸 강심장

    심정지 이겨낸 강심장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당한 심정지 사고조차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복귀전에서 선제골까지 터트리는 걸 막을 순 없었다. 에릭센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로 2024 C조 1차전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인간 승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준 복귀전이었다. 덴마크는 후반 32분 슬로베니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지만 풀타임을 뛴 에릭센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에릭센은 2021년 6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0분 공을 받으러 걸어가던 중 갑자기 심정지가 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즉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까지 받았다. 다시는 프로축구선수로 뛰기 힘들 거라는 의사 소견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는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규정 때문에 소속팀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던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로 이적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72경기를 뛰며 건재를 과시한 끝에 유로 2024에 덴마크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 이날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은 에릭센으로선 1100일 만에 이뤄진 유로 복귀전이었다.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골을 넣고서 매우 기뻤다. 내가 지금까지 유로 대회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며 “첫 골로 팀을 도울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이번 유로에서 나의 이야기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내게 무척 큰일”이라며 “다시 경기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었고 돌아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센의 덴마크는 오는 21일 2차전에서 잉글랜드, 26일 3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 팝아트 같은 신곡 뮤비…뉴진스가 ‘뉴진스’ 했네

    팝아트 같은 신곡 뮤비…뉴진스가 ‘뉴진스’ 했네

    귀여운 건 사실이지만 이 말만으로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다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 편의 팝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랄까. 걸그룹 뉴진스가 오는 21일 일본 첫 데뷔를 앞두고 17일 공개한 신곡 ‘Right Now’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는 이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3분도 채 안 되는(2분 55초) 짧은 길이의 영상에 압축적으로 이야기를 담았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메시지를 남긴다. 상대에게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꽃 모양 이모티콘이 답으로 오는데 이걸 본 하니와 멤버들은 엉뚱한 상상을 펼친다. 일본의 세계적인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이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등장인물로 재해석된 뉴진스 멤버들이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하니가 받은 꽃 모양 이모티콘이 살아 움직이게 된다. 형형색색 무지갯빛의 꽃 캐릭터가 바로 다카시의 작업물. 멤버들의 의상이나 화면 속 소품의 색감에는 고심한 티가 역력하다. 덕분에 현실과 만화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상력을 표현하면서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영상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기분이다. 뉴진스는 21일 일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니혼TV, 후지TV, TBS 등 주요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오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의 팬 미팅도 예정돼 있다. 뉴진스는 앞서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와의 갈등 속에서도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How Sweet’로 4연속 100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 ‘욱일기’ 화형식 대학생들, 벌금형 확정…“집시법 위반”

    ‘욱일기’ 화형식 대학생들, 벌금형 확정…“집시법 위반”

    일본대사관 앞에서 욱일기를 불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들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A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등은 2021년 6월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인도에서 욱일기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이들은 욱일기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토치로 불을 붙였다. 깃발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쿄올림픽과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대진연 측은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땅처럼 표시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재판에서 욱일기를 태운 건 시간상 2분에 불과해 차량 통행이나 도보 상의 장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집시법 신고 대상이 되는 옥외집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은 집시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이들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여 욱일기를 불태운 행위를 한 것은 집시법에 따라 보장 및 규제의 대상이 되는 집회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2심 재판부도 “피고인들의 행위는 2인 이상이 공동의견을 형성해 이를 표명할 목적 아래 일정 장소에 모인 것으로 집회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들은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기각했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했다.
  • 뒷심 못 채운 전북, 인천에 아쉬운 무승부

    뒷심 못 채운 전북, 인천에 아쉬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과감한 방향 전환과 빠른 공격 전개로 김두현 감독 체제 들어 확실히 달라진 경기 운영을 보여 줬다. 하지만 후반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나쁜 버릇까지 고치진 못했다. 온전한 사령탑 교체 효과를 누리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강등권 탈출을 위해선 시간이 부족한 딜레마다. 전북은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김 감독 취임 이후 강원FC와 울산 HD 원정에서 잇따라 패배한 전북은 A매식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며 이전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놓친 게 화근이 됐다. 반면 인천은 전북의 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8분 만에 문선민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북은 후반 25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앞서갔다. 전북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후반 32분 김도혁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인천의 반격이 통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45분 김성민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2주 동안 준비한 것이 경기에서 모두 나타났다.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희망을 본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실점 상황과 흐름이 넘어간 상황에서 이겨내야 한다. 앞으로 선수들과 대응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 취임 이후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전북은 오는 22일 대구FC 원정경기에서 첫 승 신고를 노린다. 한편 제시 린가드가 깜짝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FC서울은 울산 HD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패스 실수로 전반 1분 주민규에게 실점한 뒤 전반 42분에는 이태석이 자책골까지 기록하면서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일류첸코가 후반 6분과 31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한 무패 행진을 2017년 이후 8년째 이어 갔다.
  • K리그1 강원 7년만에 5연승 선두 신바람

    K리그1 강원 7년만에 5연승 선두 신바람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7년만에 5연승을 달리며 선두까지 도약하는 신바람을 냈다. 강원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유인수-야고-양민혁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수원FC를 3-1로 이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를 다득점에서 앞서며(강원 32득점, 울산 31득점) 1위로 올라섰다. 강원이 이번 시즌 중간 순위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은 전반 12분 유인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9분 이승우(수원FC)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0분 야고가 득점하며 다시 달아났다. 후반 20분에는 고등학생 골잡이 양민혁이 쐐기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이날 골로 세 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9호 골로 무고사(인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복귀한 대전하나시티즌은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 사령탑으로 지난 3일 선임된 황 감독은 부담스런 포항 원정경기에서 승점을 챙기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황 감독은 포항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으며 지도자로 리그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대전은 전반전 슈팅이 하나도 없는 속에서도 전반 14분 자책골 행운으로 앞서갔다. 포항은 전반 24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에도 포항은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의 간절함이 요즘 경기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 춘천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라며 “A매치 휴식기 동안 5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다시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칠곡 풀빌라서 2세 남자아이 수영장에 빠져 중태

    칠곡 풀빌라서 2세 남자아이 수영장에 빠져 중태

    경북 칠곡에서 두살 된 남자 아이가 풀빌라 수영장에 빠져 중태에 빠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풀빌라에서 A(2)군이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군은 의식이 저하되고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장동력도 여전”...‘고점 우려’에도 韓·美 기술주 랠리 이어진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장동력도 여전”...‘고점 우려’에도 韓·美 기술주 랠리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앞세운 기술주들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고점에 대한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는 듯한 행보다. 증권가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내 2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AI 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2포인트(0.12%) 오른 1만 7688.88로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행진이다. 엔비디아와 애플, 브로드컴에 이어 또 다른 기술주인 어도비가 AI 열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4.51% 상승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도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131.88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액면분할 이후에도 상승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국내에선 엔비디아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평가받는 SK하이닉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거래에선 전일 대비 0.45% 하락하며 쉼표를 찍었지만 직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19만 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SK하이닉스는 14일 22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7거래일 만에 14%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재용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는 소식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지난 11일 종가에 비해 14일 종가는 5.8% 이상 상승했다. 국내외 증권가에선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한국 기술기업들의 상승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연준이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성장동력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엔비디아에 대해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상회하고 성장 가시성이 가장 뚜렷해 이익 추정치 상향을 기대한다”며 “최근 대만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AI 솔루션을 대거 발표한만큼 AI 시장 주도권 선점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역시 전 세계적인 AI 열풍이 이어지는 데다 2분기 실적 기대치 역시 1분기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27만닉스’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까지 조심스레 제기된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6개월 목표 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성장성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액 비중이 1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7.6% 상회하는 4조 9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보스턴, 18번째 NBA 정상 ‘눈앞’…파이널 3연승 질주

    보스턴, 18번째 NBA 정상 ‘눈앞’…파이널 3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18번째 NBA 파이널 정상 등극에 1승만 남겨 놓았다. 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파이널(4선승제) 3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6-99로 이겼다. 보스턴의 ‘쌍포’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은 61점을 합작하며 댈러스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댈러스는 ‘간판’ 루카 돈치치가 승부처에서 퇴장당해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보스턴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NBA 파이널에서 무패로 3연승을 거둔 팀이 모두 우승컵을 들었다. 보스턴이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008년 우승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오르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뿌리치고 NBA 역대 최다인 18회 우승팀이라는 기록도 세운다.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4차전에서 포르징기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은 포르징기스 없어 10승1패를 거뒀다. 보스턴은 전반을 50-51로 뒤졌지만, 3쿼터에 3점 슛을 폭발시키며 전세를 뒤집었다. 보스턴이 3쿼터에서 35점을 몰아넣은 반면 댈러스는 19점 득점에 그쳤다. 즈루 홀리데이와 브라운이 번갈아 3점 슛 터뜨렸고, 벤치 멤버 제이비어 틸먼까지 3점 슛에 가세해 3쿼터를 85-70으로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브라운과 데릭 화이트의 3점 슛이 터지자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쿼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작전 타임을 불렀다. 작전 타임 뒤 댈러스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데릭 라이블리의 레이업, 조지 그린의 3점 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의 득점까지 보태 6분 11초를 남기고 90-93까지 추격했다.기세가 올랐던 댈러스는 종료 4분 13초를 남기고 돈치치가 여섯번째 파울을 저질러 퇴장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보스턴 브라운의 돌파를 막으려 했던 돈치치는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했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돈치치는 자신의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6반칙 퇴장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퇴장 뒤 어빙의 2점을 보태며 92-93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보스턴은 브라운의 레이업으로 다시 달아났고, 종료 2분 48초 전에는 화이트의 3점 슛으로 98-92로 점수를 벌리면서 승부는 결정됐다. 보스턴에선 테이텀(31점·6리바운드·5어시스트), 브라운(30점·7리바운드·8어시스트)이 화력을 뿜었고, 화이트(16점·5리바운드·4어시스트), 할러데이(9점·4리바운드·5어시스트)도 지원했다. 댈러스는 어빙(35점·3리바운드·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돈치치(27점·6리바운드·6어시스트)가 승부처에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 5대은행 금융사고 ‘횡령’이 가장 많아

    5대은행 금융사고 ‘횡령’이 가장 많아

    최근 우리은행에서 100억원대 직원 횡령이 발생한 가운데, 4년 동안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중 횡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은행장도 개별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신문이 최근 4년간 5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125건으로 집계됐다. 횡령이 31건(24.8%)으로 가장 많았고, 실명제 위반(20건, 16.0%)과 은행원이 고객과 사적으로 한 금전 거래인 사적금전대차(19건, 15.2%)가 뒤를 이었다. 사기도 17건(13.6%) 발생했다. 금융사고 수는 해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지만, 사고 규모는 오히려 커지는 분위기다. 2021년 43건이던 금융사고는 2022년 40건, 지난해 3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이른바 대형 사고에 속하는 100억원대 이상인 사고는 3년 동안 4건 공시됐는데, 이 중 절반인 2건이 올해 1분기에 공시됐다. 2분기 경영공시에는 100억원대 이상 대형 사고가 최소 3건 이상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의 한 지점에서 대리급 직원 A씨가 올해 초부터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국민은행이 111억원, 272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2건을 공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3일부터는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별로 담당 책무를 구체적 문서로 만들어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배분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가 도입되면 임원은 담당 업무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져야 한다. 또 문제가 반복되면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 같은 최고경영자(CEO)가 최종 책임을 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책무구조도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고 유형별 위험 요인을 세부적으로 정의해 최대한 빈틈없이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금융사고가 일선 부서가 아니면 사전에 감지하기 어렵고, 다양한 사고 원인이 중첩됐기 때문이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8일 보고서에서 “위험 요소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CEO의 총괄관리 의무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북 첫 ‘4.8 강진’… 역대 16번째 규모

    전북 첫 ‘4.8 강진’… 역대 16번째 규모

    12일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8로, 역대 16번째(북한 1회 포함)로 큰 지진이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선 가장 규모가 컸다. 규모 4.0 이상의 강진이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관측이 이뤄진 197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발생했다. 규모 5.8에 달했던 이 지진은 같은 날 오후 7시 44분 경주시 남남서쪽 8.2㎞ 지역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컸던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2차로 일어났다. 대구·경북 지역을 뒤흔든 당시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추정됐다. 본진 이후 다음 해인 2017년 1월 초까지 560여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른바 ‘경주 지진’의 피해가 복구되기 전인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로 경주 지진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진원이 7㎞로 얕아 전국적으로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포항 지진과 경주 지진이 비슷한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역대 지진 중 상위 10건은 규모 5.0 이상이었고, 이번 부안 지진보다 규모가 컸던 나머지 5건은 모두 규모 4.9로 해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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