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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무부/정부 4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교량 등 대형공사 「재해영향 평가제」 도입/「국토 정보센터」 토지현황 자료 일반공개/해상유출 기름 「기동 방제부」 해경에 신설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지방자치의 발전 방안과 4월의 총선 실무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18일 발표한 내무부의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4월 총선 준비=통합선거법을 엄격히 적용,공무원들의 선거관여를 엄격히 규제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을 자제한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 15개 시·도,2백53개 시·군·구,3천7백78개 읍·면·동등 4천46개행정기관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센터」와 「감시단」을 운용한다.경찰서마다 「선거사범 전담반」을 설치해 불법 및 타락선거 사례를 적발해 엄격하게 처리한다. 투표에 대비해 2월 중 주민등록을 일제히 정비한다. ◇자치발전 역량의 강화=▲자치발전 지원=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재정경제원과 내무부 등 관련부처의 장관과 시·도지사 및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발전위원회」를 1월 말까지 만든다.이 위원회는 지방화 발전방안을 발굴해 심의,조정하고 자치단체의 현안을 수렴하는 기능을 맡는다. 중앙과 지역간의 각종 정보,입법 및 정책 추진사항을 신속하게 교환하는 「상호 정보교환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하는 「1일 주요 동향제」를 활성화한다. ▲행정통합성의 강화=광역 행정체제를 강화해 중앙과 자치단체,자치단체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해결한다.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쟁의 경우 당사자의 요청이 없더라도 직권조정제를 적용한다.총리실의 「행정협의 조정위원회」,내무부의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시·도의 「자치단체 분쟁조정위원회」 등이 나서 조정한다.심의기관인 「조정위」를 의결기관으로 격상해 그 조정이 강제력을 갖도록 한다. 자치단체가 불법·부당한 행정을 펼 경우 지방자치법의 「취소·정지 명령권」 및 「결정」이나 「처분」의 이행 명령권을 적극 활용해 바로잡는다. ▲지방행정 풍토의 개혁=지방의 독자적인 행정기구 개편권을 확대한다.지난 연말까지 마친 시·도 및 시·군·구의 조직개편에 맞춰 산하 기관도 일제히 재편토록 한다.전체의 65%에이르는 국가 위임사무 가운데 경영·개발 분야는 과감히 지방으로 넘기고 시·도와 시·군·구간의 업무도 합리적으로 조정하도록 한다. 지방공무원에 대한 자율적인 인사폭을 확대한다.전문인력의 특별채용 대상을 넓히는 개방형 인사관리제를 운용토록 한다.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를 활성화 한다.공무원의 해외연수,외국 배낭여행,외국어 교육기회도 늘린다. ◇지방재정의 확충=▲재정규모 확충=지방세의 비과세 및 감면 대상을 점차 축소한다.관광세와 광고세 등 새로운 지방세를 발굴하는 한편 공공시설의 사용료나 민원서류의 수수료 등을 점차 올리거나 유료화한다.일부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사교류 활성화 악성 지방채를 상환할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재특자금」의 규모를 1천5백억원에서 올해 2천5백원으로 늘린다.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를 장기 저리로 인수하는 지방채 전담 금융기관(지역개발금고)을 연말까지 세우고 2000년까지 총 자산을 1조3천억원으로 확충한다. ▲지방 지원 확대=내국세 총액의13.27%(6조2천7백92억원·95년 기준)인 지방교부세의 법정률을 15.77%(7조4천6백21억원)로 높인다.80%만 할당하는 주세도 모두 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부처별로 분산된 국고보조금 신청창구를 내무부로 일원화해 보조금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자치단체별로 「중기 지방재정 운용계획」을 세우도록 함으로써 재정의 효율성을 높인다.지방재정에 대한 진단 및 평가제를 도입해 실적이 불건전한 단체에는 「재정 건전화계획」을 마련,시행토록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간접자본=2조5천2백42억원을 들여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2천7백64㎞의 지방도를 확·포장한다. 2000년까지 10조원을 연차적으로 더 투입해 1만여㎞를 확·포장,지방도의 포장률을 49%에서 66%까지 높인다.3천2백13억원을 들여 전국 2백51곳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 80㎞도 확장한다.작은 섬의 소규모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오지의 도로개설에 1천4백65억원을 배정한다. ▲생활환경 개선=3천2백13억원을 지원해 2만5천채의 낡은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고친다.2000년까지 2조1천억원을 더 들여 23만여채의 개량을 지원한다.이 때 자연마을 전체를 전통성과 편리성을 함께 갖춘 「신 농촌마을」로 개발해 관광상품으로 조성한다. 1천9백81억원으로 도시지역 불량주택의 개량과 생활환경의 개선을 지원한다.2만3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정비하고 35만곳에 자전거 주차장을 새로 만든다. ◇전산·정보망=국민들의 「국토 정보센터」 이용을 활성화 한다.정보센터는 전국 3천4백만필지의 소유상황 등 지적자료,2천6백만필지의 개별 공시지가,4천3백만 국민의 주민등록상황을 통합·관리하는 토지 종합 전산시스템이다. 개인별,세대별 토지소유 현황,특정 지역의 면적·소유자·개별 공시지가,특정인의 직계 존·비속의 개인별 토지소유 현황 등을 전화나 팩스로 받아 무료로 일반에 제공한다.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필지 중심의 「토지정보 시스템」(PBLIS)을 만들기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2010년까지 펼친다. 내무부와 자치단체의 개인별 PC를 내년까지 온라인망으로 연결해 정보의 공유체제를 다지고 전자문서 관리체제를 운용함으로써 행정능률을 높인다. ◇민방위=40세 이하의 젊은이와 각종 기술자격 소지자 2만3천명으로 편성한 2백42개의 「민방위 기술 지원대」를 정비해 재난현장에 투입한다.119 구조대와 함께 민방위 기동대를 재난우려 지역 순찰,수습,복구활동에 적극 활용한다. 민방위 대원이 장기 출타 등으로 거주지가 아닌 현지에서 희망하는 날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다.지금은 시·군·구가 지정하는 날에만 받을 수 있다.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가할 경우 한번(4시간) 민방위교육을 받은 것으로 처리한다. 1백9억6천여만원으로 전국 2백30곳에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을 확충하고 내년에 3백25개를 더 만든다. ◇재난 대비=백화점·대형 빌딩·재래시장·상가·지하철·공항·주거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건설교통부와 상공자원부 등과 합동으로 일제히 안전점검을 한다. ○소화기 갖기 운동 올해 7백69억원 등 앞으로 10년 동안 총 1조6천5백억원을 들여 전국의 소하천,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한다.올해부터 건축물·교량·토목공사 등 대형 공사의 경우 자연재해에 안전한지의 여부를 점검하는 「재해영향 평가제」를 도입한다.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등 자치단체로 하여금 올해부터 매년 8백68억원씩 출연해 「재해대책 기금」을 조성,재해복구에 활용토록 한다. 중앙 119구조대를 운용해 대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4개의 소방항공대를 신설한다.3백17억원을 들여 화재진압 및 구조장비를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가정을 대상으로 「1가구 1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민생 치안 확보=대도시 파출소 경찰관의 2부제 근무를 3부제로 바꿔 생활치안을 강화한다.112 순찰차를 면까지 배정하는 등 「현장 치안」도 강화한다.학교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는 「학원폭력 책임제」를 운용한다. 해상의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청에 「기동 방제부」를 신설하는 한편 방제정 2척과 유류 수거 바지선 등을 확보한다. 「지문 자동분류 검색기」,「용의자 수배 영상 시스템」 등 첨단 수사·감식 장비를 대폭 보강한다.과학수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남 장성에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서부 분소를 설치한다.국제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인터폴에 「데이터 자동검색 시스템」을 설치하고 해외 주재관 파견지역을 7개국·11개 지역에서 8개국,1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 재개발 지역 학교 부지난 심각/아파트 건설사 법악용에 땅확보못해

    ◎광진·성동·동작구 국교 크게 부족/과밀·2부수업 등 교육여건 악화/서울 서울시내 도심권을 중심으로 교실이 남아도는 학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변두리 지역에서는 법규정에 묶여 새 학교용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바람에 또다시 「콩나물 교실」과 2부제 수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큰 공장이 옮겨가는 자리나 대단위 저층아파트 또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에는 많은 가구수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늘어나는 학생수 만큼의 교실이 필요하지만 「2천5백 가구 이하의 단지일 때는 별도로 학교용지를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규정에 막혀 당국이 학교부지를 마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학교용지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더욱이 건설업자나 재개발·재건축 주택조합측에서는 한정된 부지에 가구수를 최대로 늘리기 위해 넓은 땅이더라도 일부러 필지를 여러개로 쪼개 아파트를 지음으로써 학교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규정을 피하기 때문에 서울시나 시교육청은 학교용지를확보할 방도를 찾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 같은 현상은 차츰 부산·인천·대구등 각 대도시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보여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택지개발 지역과 재개발·재건축지역은 법규정을 달리해 학교부지 확보방안을 갖추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구청은 공장이전이 많거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광진·도봉·영등포·성동·관악·동작구청 등이다. 광진구의 경우 광장동 대동화학 공장부지에 다음달 청구아파트 6백70여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비롯,현대건설에서 5백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신청하는 등 공장을 옮긴 자리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필지가 쪼개져 건립 가구수가 2천5백가구 이상인 단지가 없어 관할 구청이 학교용지를 확보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이 때문에 인근 양남국민학교는 학생수가 늘어나 이미 1,2학년에서 2부제 수업을 하는 등 과밀학급에 시달리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면 2부제 수업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동작구도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18개 재개발 지구에 모두 1만4천5백여가구가 건립될 에정이지만 단지내에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은 상도1,상도4 지구 2곳 뿐이고 나머지는 기존 국민학교에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과밀학급에 시달릴 형편이다.
  • 내무위 “금강 홍수 재발방지책 밝혀라”(지방 국감중계)

    ◎건교위 “지자제후 경기지역 그린벨트 훼손 급증”/대구시 “위천공단 오염 유발 않는 첨단 업종 유치 ▷내무위◁ ○…충남도와 충남지방 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박희부 의원(민자)은 『금강치수 사업이 재대로 안 돼 집중호우 때마다 홍수재발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물었다.김용환 의원(자민련)은 『전국 최하위권인 충남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재정확보 대책을 밝히라』라고 요구.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새로운 세원을 개발하고 경영수익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조직과 기구 조정을 통해 재정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경찰청 감사에서 정균환 의원(국민회의)은 『충남도나 시군으로부터 예산을 받아 운영하는 주민신고 지도요원 3백명의 선정기준과 활동내역을 밝히라』며 『집체교육까지 시키며 이들을 관리하는 것은 정치사찰에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추궁. ▷교육위원회◁ ○…경기도와 인천시 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박석무의원(민주당)은 『인천지역의 1백11개 각급 학교 가운데 69곳이2부제 수업을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교육조건이 열악하다』며 해소방안을 물었다.홍기훈 의원(민주당)은 『한글조차 읽고 쓸 줄 모르는 등 기초학력이 모자라는 학생들이 경기도에서 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도 방안을 따졌다. 김인영 의원(민자당)은 『경기도의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8천7백여명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다』며 해결방안을 추궁. 답변에 나선 한환 경기도 교육감은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에게는 능력별로 과제를 제시하는 등 개별 학습지도를 강화하고,기초학력 향상 책임 담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답변. 유병세 인천시 교육감은 『올해 4개 교를 신설하고,기존 학교에 1백10개 교실을 증축하는 등 연차적으로 2부제 수업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 ○…대구시에 대한 감사에서 유성환·윤영탁 의원(이상 민자) 등 대구 출신 의원들은 『위천 국가공단 조성은 낙후된 대구경제를 회생시키고 부족한 공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주장한데 반해 부산 출신인 김운환 의원(민자)은 『91년 이후 수차례 사고를 일으킨 오염원이 그대로 널려있으므로,위천 공단의 조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상반된 입장. 답변에 나선 박광희 대구시 행정 부시장은 『97년까지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위천공단에는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최첨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므로 수질오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이어 『부산과 경남의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단체 등과 협의,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감사에서는 송천영 의원(민자)이 신도시 아파트의 안전성 문제를,조진형 의원(민자)은 지방자치 이후 급증하는 그린벨트 훼손방지 대책을 물었다. 이인제 경기도 지사는 『전 지역의 13%가 그린벨트인 경기도에서는 그린벨트 훼손행위가 끊이지 않는다』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는 어느 정도 완화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노동위◁ 대구지방노동청과 경북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신계륜의원(국민회의)은 『영남대 병원의 노사분규에 대한 대구 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안이 병원측의 협상안보다도 개악됐다고』고 주장.원혜영 의원(민주)은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남발은 사업주의 「관 의존도」를 높여 노사간 자율분위기를 약화시킨다』며 『직권중재를 삼가고 노조원에 대한 징계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원혜영(민주)의원은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남발은 사업주의 「관의존도」를 높여 노사간 자율분위기를 약화시킨다』고 지적. 이만호 대구노동청장은 『노사양측이 큰 피해를 입은 분류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징계노조원으 구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답변.
  • 국교 「주5일 수업」 단계 확대/2부제수업 97년 완전 해소

    ◎서울 교육청/빈민자녀 내년 중학교 무상교육 현재 1개 학교에서 시범운용되고 있는 주5일제 수업이 앞으로 서울시내 대다수 국민학교에 확대운용되고 2부제 수업이 오는 97년까지 완전해소된다. 또 일반 정규학교에서도 영재교육을 위한 특별학급을 개설할 수 있다. 이밖에 96학년도부터 도시빈민자녀들에 대한 중학교 무상의무교육이 이뤄지고 중학교에도 제2외국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면서 오는 2천년대까지 본격 추진할 5백60개 교육과제를 종합정리한 「서울교육 중·장기발전방안」을 마련,각 지역교육청에 배포했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발전과제를 수행하는데 7조4백억원 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발전방안에 따르면 국민학교에는 주5일제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이에 앞서 「책가방 없는 날」,즉 자율학습의 날을 현재 월1회에서 내년부터는 주1회로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 아직까지 일부 학교에서 지속되고 있는 2부제 수업도 97년까지 완전 해소된다.학급당 학생수는 2004년까지 38명으로 줄어든다. 영어교육을 빨리 시작하기 위해 「국민학교 영어교사 전담 자격제」를 실시하는 한편 각 교육대학에 초등영어교육 부전공제 도입을 건의키로 했다. 중학교는 96년 도시빈민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점차 이를 확대한다. 또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듣기 및 말하기를 각각 10,20%이상씩 성적에 반영토록 하고 제2외국어도 특별활동시간을 활용해 희망학생부터 가르치게 된다. 고등학교는 현재까지의 평가방법을 개선해 실험·실습·실기평가의 기본점수제를 확대적용하고 학교 시험의 주관식 출제비율을 높여 현행 30%선에서 99학년도에는 50%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제7차 교육과정부터 제2외국어를 필수과목으로 다시 도입할 계획이다. 또 특수목적고를 전체의 10%선까지 늘려 사랍교 가운데 원하는 학교부터 특수목적고로 전환시키기로 했으며 공립고에 대한 사립고 비율을 2005년까지 일반계는 50%이하로,실업계는 60%이하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 5세취학 「출생순 선발」 유력/2부제 수업학교는 제외

    ◎교육부 공청회/12월까지 최종안 확정 내년부터 시행될 5세 아동의 국교 취학은 면접으로 수학능력을 평가하거나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입학을 허가하는 2가지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학교 입학연령의 탄력적 운영방안」을 마련,이날 개최한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오는 12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입학을 희망하는 5세 어린이를 면접,수학능력을 평가해 입학시키거나 생년월일 순으로 입학을 허가하는 2가지 방안 가운데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시험으로 선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두번째 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시안은 조기입학에 대한 과열 분위기가 나타날 우려가 있고 학교의 수용능력에도 한계가 있어 내년에는 생년월일 등으로 자격을 제한한 뒤 단계적으로 제한을 완화해나가도록 했다. 또 2부제로 수업하는 국민학교는 5세 어린이의 입학을 금지하고 수용능력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은 교통거리를 고려,다른 학교를 선택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립 국민학교는 현행대로 신입생을 추첨·선발하되 1∼5% 정도의 5세 어린이를 수용,시범 운영하고 사립국교는 자율적인 판단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 교육사업 계획 확정/교육부

    오는 98년까지 1백31개의 초등학교가 신설돼 2부제 수업이 완전 해소되고 과밀학급이 줄어들며 신도시와 택지개발지역에 3백83개의 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또 2조8천억원을 투자해 초·중등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며 1조4백억원을 들여 교원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교육부는 30일 오는 98년까지 GNP 5% 수준의 교육재정 확보로 교육예산이 9조 4천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교육사업 투자계획을 마련,연차적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예산의 증액에 따른 96∼98년 동안의 교육재정총액 62조3천억원 가운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15조4천억원을 낙후시설 개선사업과 21세기에 대비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낙후시설개선 사업에는 ▲과밀학급의 완화와 2부제 수업의 해소에 1조8백70억원 ▲신도시및 택지개발지역 학교 3백83개교 신설에 3조6백40억원 ▲초·중등학교 노후시설 개선에 2조8천6백억원등 모두 8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또 21세기 대비사업의 투자 내용은 ▲대학의 다양화·특성화 1조1천2백억원 ▲대학의 연구여건 조성 5천억원 ▲국립대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3천5백억원▲교육정보화사업 7천2백억원 등이다.
  • 「과밀」 해소·정보화사업 집중투자/늘어난 교육재정 어디에 쓰나

    ◎초중등시설 개선 3년간 12조 투입/대학도서관 전산화 8백80억 배정 5·31 교육개혁안의 하나인 교육재정 확충 계획이 30일 확정됨으로써 낙후된 교육여건의 개선과 미래 사회에 대비한 정보화 사업 등에 획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게 됐다. 정부가 발표한 교육재정 확보 방안에 따르면 올해 14조원 가량인 교육재정의 규모는 GNP 5% 수준에 도달하는 98년에는 24조원으로 증가되고 96년부터 98년까지 3년 동안의 총 교육재정규모는 62조3천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번 확충계획으로 늘어나는 예산은 9조4천억원이다.이는 교육부가 산출한 소요액의 70%선밖에 되지 않지만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2부제 수업을 하는 국민학교는 2백57개교에 1천6백52학급이나 되고 학급당 학생수가 41명을 넘는 과밀학급은 초·중·고교의 67%에 이르고 있다. 또 학교의 노후·위험시설은 1만1천5백곳이나 되고 36.4명에 1대꼴인 컴퓨터는 78.5%가 뒤떨어진 XT기종이다.44.5%의 교실이 조개탄을 난방에 쓰고 있고 교체가 시급한 책걸상도 14.1%나 된다.국립대 교수 1인당 학생 26.7명으로 선진국의 3배 수준이다. 교육부는 늘어날 교육예산으로 이런 뒤쳐진 여건 가운데서 시급한 것부터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초·중등 부문에서는 98년까지 3년동안 12조5천1백억원을 투자,학교 3만8천5백곳의 노후시설 개축에 1조6천8백억원,재래식 화장실 2천5백동을 고치는데 1천4백억원,6만4천7백개의 조명을 바꾸는데 4천9백억원을 들인다. 또한 신도시 등에 학교 3백83개교를 짓는데 3조6백억원,학급당 학생수가 50명을 넘는 과밀학급을 완화하는데 7천1백억원,2부제 수업을 해소하는데 3천7백억원,실험실습비로 1조1천억원,컴퓨터와 과학기자재를 확충하는데 4천7백억원,교원 1인당 학생수를 줄이는데 7천6백억원,외국어교육 강화에 6천억원을 쓴다. 대학 부문에서는 국립대 교사 확충과 실습기자재 구입에 9천억원,공과대 지원에 1천2백억원,사립대 시설 확충에 5천2백억원,학술연구 지원에 3천1백억원,도서관 전산화와 최신정보통신망 구축에 8백80억원,멀티미디어 교육센터 설치에 1백80억원,교수 1인당 학생수 감축에 9백60억원을 투자한다. 이렇게 3년 동안 투자되면 학급당 학생수는 국민학교가 36.4명에서 32.3명,중학교가 48.2명에서 36.4명,고교가 48명에서 44.9명으로 준다. 이와함께 대학에서는 교수 1인당 학생수는 26.7명에서 24.8명으로,실험기자재 보유율이 31.4%에서 70%로,교수의 학술연구비 수혜율은 19%에서 25%로,도서관 전산화는 74%에서 90%로 여건이 나아진다.
  • 국교 「5세취학」 내년 시행/교육부/학급 평균 40명이하 학교부터

    ◎9월까지 수용 능력조사… 선발방법 등 확정 교육부는 25일 교육개혁 방안의 하나인 만5살 어린이의 국민학교 취학을 한 학급 평균 학생수가 40명이하인 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수용능력이 있는 학교들이 취학을 희망하는 5살 어린이의 지원을 받은 뒤 수용 가능인원 보다 지원자가 많을 때는 생년월일 순서나 추첨으로 취학 어린이를 선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취학 어린이를 선발하기 위해 지능지수를 검사하거나 수학능력시험을 치지는 않기로 했다. 또한 평균 학생수가 40명이 넘더라도 40명이 안되는 소규모 학급이 몇학급이라도 있는 학교도 5살 어린이를 받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수가 적은 서울의 도심지역이나 농어촌 지역의 학교와 소규모 학급이 있는 대도시 학교도 조기 취학제를 시행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 학급 학생수가 40명을 훨씬 넘어 2부제 수업을 하는 과밀 학교는 시행이 어려워 지역에 따라 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도 나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9월까지 전국국민학교의 수용능력을 정밀조사한 뒤 공청회를 열어 5살 어린이의 선발 방법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11월말까지 세부안을 마련,관련법령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 「5세 취학」 97년시행 어렵다

    ◎연령 2개월 낮춰도 한해취학 10만 증가/학교시절 포화상태… 교육의 질저하 우려 5·31 교육개혁조치로 국민학교 취학연령이 5살로 낮아지는데 따라 ▲과밀학급의 증가 ▲교육의 질적 저하 ▲입학기준선정의 어려움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적지 않다. 교육개혁안은 지금까지 만6살까지만 취학을 허용해온 것을 97년부터는 수학능력이 인정되면 만5살까지 허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취학연령을 97년부터 곧바로 만5살로 낮추는 것은 시설과 재원의 부족등으로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교육부등 관계기관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는 취학연령을 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동안 1년에 2개월씩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첫해인 97년도에는 만5살10개월이상으로 하고 98년에는 만5세8개월 등으로 취학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추자는 것이다.이렇게 해도 취학아동은 해마다 10만명가량씩 늘어난다는 추산이다. 그러나 이 방안을 채택하더라도 학교시설의 과포화상태 때문에 서울 일부지역과 신도시등에 사는 어린이는 다른 지역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일선교사들은 전망한다.학교시설이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곳은 서울 강서지역과 인천·분당·일산등지로 한 교실 평균 학생수가 56명선에 이른다.평균 75명인 학교도 있다. 지금 2부제수업을 하고 있는 국민학교도 서울 51개등 모두 2백57개교에 1천6백52학급이나 된다.여기에 취학아동이 더 늘어나면 정상교육은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2부제수업을 하고 있는 과밀학급지역에 6살미만 어린이를 추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학부모의 반발은 물론 집단민원까지 예상된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97년 취학어린이가 중학교에 진학하는 2003년이후에는 중·고교에까지 파급효과가 미쳐 교육의 질적 저하가 상급학교로 이어지게 된다. 일부에서는 5살 취학안을 ▲학급인원이 적은 농·어촌지역부터 우선하는 방안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대도시의 일부지역부터 하는 방안 ▲대도시주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학교수를 늘리는 방안등도 제시하고 있으나 어느 것도 속시원한 해결책이되지는 못한다. 시행과정에서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지역간 격차에 따른 위화감 조성가능성,어린이의 인성교육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적절하고 공정한 선발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취학가능아동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자녀를 무조건 남들보다 먼저 취학시키려는 학부모의 욕심 때문에 유아를 상대로 하는 각종 학원이나 유치원이 문전성시를 이뤄 어린이의 정서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중·고생 학원과외 전면 허용/서울시교위/재학생상대 교습소 신설도

    ◎시설면적 2백평이하로 완화/서울 4대문안 학원신설 가능 서울시내 중·고교 재학생들의 학원과외가 사실상 전면 허용된다. 그동안 비공식적이던 주산·속셈학원등 소규모 학원들의 중·고교생 과외교습이 허용됨은 물론 재학생들을 상대로 일반 교과목의 과외교습을 맡을 보충교습학원들이 신설되는 것이다. 3백평이상이던 입시학원의 최저면적이 2백평으로 낮아지고 4대문안 학원 신설금지가 해제돼 학원의 설립도 그만큼 쉬워진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찬성 15대 반대 1로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중·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교과목의 과외교습을 할 수 있는 30평이상의 보충교습학원 신설 △3백평으로 돼 있는 대형입시학원 시설규모 2백평으로 완화 △4대문안 학원및 과외교습소 설치 허용 △1천평으로 돼 있는 같은 건물안의 같은 교습과정 학원및 과외교습소 설립제한 3백평으로 완화 △8부제인 학원및 과외교습소 교습횟수 12부제로 상향조정등이다. 이와 함께 기술·예능·가정·사무계열의 시설규모 하한도 30평에서 20평으로 낮췄다. 이 개정안은 오는 18일 서울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바로 시행하게 된다. 서울에서 이처럼 학원수강이 허용되면 부산·대구·인천등 다른 도시에도 영향을 미쳐 중·고교생들의 학원수강 허용은 전국적인 추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종합반 14만∼15만4천원,단과반 3만2천원으로 책정했던 입시학원의 수강료를 단과반은 학원측의 주장에 따라 4만5천∼5만1천5백원으로 올리되 종합반은 12만3천∼13만3천원으로 내렸다.
  • “민생 안전대책”쏟아진 제안·애로/이 총리­관련부처 공무원 좌담

    ◎진화쉽게 소방관에도 주차 단속권/시민불편 덜게 검문소에 컴퓨터를/음·면 파출소에 순찰차량 배치 정부는 14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부·국방부·경찰청·산림청·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가졌다.다음은 간담회 요지. ▲이 총리=국민생활의 안전은 사무실에서 판단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는 구체적인 문제다. ▲최광현 서울중부경찰서장=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내용연한은 버스 8년,승용차 6년,순찰차 5년,C­3차 4년인데 보유차량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한을 넘긴 낡은 차량이다. ○전소방서에 구조대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올해 1백15개에 이르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 구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20여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40여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내수면·산악·화학단지 등의 구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공중보건의를 구급대에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구조활동을 전문화시켜야 한다.다양한 소방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해난·화생방요원들도 채용해야 한다. ▲심동로 산림청보호과장=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올해말까지 모두 22대로 늘어나지만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도마다 3대씩,모두 27대가 필요하다. ▲정재권 공군중령=행정부서와 군부대간에 설치된 「핫 라인」을 더욱 확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야 한다.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소방통신상황실과 긴급구난구조본부를 정부종합청사에 설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50∼60평의 소요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정신 경찰청기획담당관=대도시와는 달리 읍·면단위 파출소에는 순찰차량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애로가 있다. ▲박준호 서울종로소방서장=올해부터 여성간호사들을 임용해 소방구급차등에 승무시킬 예정인데 이들과 공중보건의 사이에 유기적 협조체계가 이루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한기선 내무부재해대책과장=취약시설 등에 대한 보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는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적극화돼야 한다. ○종합지휘체계 시급 ▲이교민 서울경찰청방범기획과장=군·경찰·행정기관을 통괄하는 종합적인 지휘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휴대용 컴퓨터를 검문지역에 설치하면 검문검색을 받는 시민들이 3∼5분씩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문희웅 서울중부소방서방호과장=불이 났을 때 5분안에 화재현장에 접근해야 하는데 뒷골목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소방관에게도 주차단속권을 주어야 한다.또 폭 4m의 도로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봉구 서울동부경찰서방범과장=현재 대도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격일제(2부제)로 근무하다보니 당번을 서는 날에는 긴장 속에서 20시간을 근무한다.효율적인 근무를 위해 2부제를 3부제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 총리=구난장비를 현대화하고 안전 및 치안인력을 보강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지만 현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서울∼하남 부산∼김해 경전철 도입”(국감중계)

    ◎“고속전철 TGV로 사전내정 의혹”/교체위/방화­외국영화 교호상영제 곧 폐지/문체위 ▷건설위◁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부찬사장은 신도시 건설계획과 관련,『수도권 택지난 해결과 대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중 자족적 기능을 갖춘 중소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답변. 박사장은 또 『주택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을 위해 당초 매출액 대비 1.6%로 계획된 올해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를 1.89%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내년에는 2.4%로 확대,오는 96년까지 정부 권고비율인 3%이상 수준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 박사장은 주공아파트 분양가격 상승문제에 대해 『지난해 건설한 아파트는 91년에 비해 택지비와 노임단가,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17%의 건설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박사장은 『미분양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근로자주택은 일반분양주택으로 전환,분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머지 사원임대아파트 등은 입주시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있는만큼 분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 여야의원들은 이에 앞서 질의를 통해 주공아파트의 부실시공 방지 대책과 한양 인수에 따른 문제점,주공의 방만한 경영상태 등을 집중 추궁. ○“부실시공 주요 원인” ▷교육위원회◁ 4일 경기도 교육청및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신도시건설에 따른 학교시설및 교원확충방안 ▲교원임용 대기자 구제대책 ▲시설공사 수의계약 문제 ▲교육환경 개선대책등을 물었다. 이날 질의에서 장영달의원(민주)은 『올들어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서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전문공사 면허가 없는 업자들에게 공사를 맡긴 경우가 32개교에서 33건 9억1천만원,공개경쟁입찰을 통하지 않고 수의계약이나 분할계약으로 물품을 구매한 것이 45개교에서 48건 30억9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어 예산낭비및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대책을 추궁했다. 장의원은 또 『인천시 교육청의 올해 교원임용대기자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이들의 수급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영한의원(민자)은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 건설과 택지개발등으로 학생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만한 학교시설이 뒷받침 되지 못해 과밀학급·2부제 수업등 각종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학교신설 계획과 재원마련 대책을 물었다. 홍기훈의원(민주)은 『신도시 학교공사에 대해서는 공개경쟁 입찰을 해야 함에도 불구,22개 학교 모두가 수의계약으로 발주됐으며 특히 이들 학교의 공사낙찰률이 99.4%가 넘어 예정가 사전유출 의혹이 짙다』며 『수의계약을 체결한 이유와 높은 낙찰률을 보인 이유』를 밝히라고 추궁했다. ○“택시요금 대폭 인상” 교체위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등 산하 5개단체에 대한 첫날 감사는 업무보고위주로 진행되어 여야의원들은 본격적인 정책질의나 추궁보다는 보고 도중 끼어들기식 질문으로 포괄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답변을 유도. 이날 의원들은 주로 경부고속전철 사업과 도시교통 1천일 계획등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민주당의 정균환의원은 『경부고속철도의 TGV결정후 프랑스의 교통설비 관련업계가 「신호체계등이 독일이 더 우수한데도 우리를 선정해 줬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윤수의원도 『정부는 올 2월부터 매월 주불대사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TGV의 동향을 파악해온 것이 공문서 접수대장에서 확인됐다』며 이는 정부가 미리 내정해 놓고 발표를 지연시킨 의혹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 민자당의 김운환의원은 『3공화국 이후 20년이 넘도록 이루지 못한 교통문제를 어떻게 2년 9개월만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냐』며 교통계획의 비현실성을 지적.김영진의원(민자)은 『대한항공이 아직도 20년이상된 노후비행기를 17대나 보유,운항시키고 있다』면서 『철저한 정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즉각 교체시켜야 한다』고 촉구. 이계익교통부장관은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하남시를 잇는,부산권에서는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을 각각 도입하되 이때 국내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답변.이장관은 또 『내년초 택시요금을 대폭 인상하고 그뒤 7월부터는 택시요금 인상문제는 경제기획원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 ○“박물관해체 대책은” ▷문화체육공보위◁ 문화체육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의 문화체육부 본부및 12개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옛 총독부청사)의 해체결정에 따른 후속책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침체된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책 ▲해외유출 문화재의 환수방안등을 집중 질의. 민주당소속 임채정·박계동의원은 「박물관 유물을 임시장소로 옮기고라도 건물부터 헐겠다는 것은 전시행정의 본보기」라고 비난하고 새 박물관을 지어 유물을 옮긴뒤 현재의 건물을 헐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중앙박물관의 기능을 정지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총독부청사를 하루빨리 철거하는 방안을 각계 인사들과 협의중에 있다』며 좀더 시간여유를 줄 것을 요청. 이장관은 또 현재 시행중인국산영화와 외국영화의 교호상영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곧 폐지하겠다』고 답변. 민자당 이순재의원은『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영화계·미술계등에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제작을 중단하거나 전시를 취소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문화체육부의 지원대책을 밝히라고 추궁. 민자당 박종웅의원은 『조계종이 재산공개방침을 밝힌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공개가 되지않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개인재산이 많은 다른 종교계의 재산공개 필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정부견해를 질의.강선영의원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5만2천여점의 우리문화재를 되찾을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농민들 한테만 전가” ▷농수산위◁ 냉해로 인한 벼수확량 감소,추곡수매량및 수매가,축산진흥기금을 비롯한 각종 기금의 운용실태등에 관한 질문이 쇄도했는데 의원들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냉해였다. 본인이 직접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경수의원(민자)은 『정부는 농한기 농촌지도소의교육을 통해 냉해는 물론 도열병에도 가장 약한 일품벼와 진미벼가 조생종일 뿐 아니라 밥맛도 좋다고 선전,피해를 확대시켰다』면서 『그러나 막상 이들 벼에 냉해가 발생하자 조생종이 아닌 중생종이라고 슬그머니 둘러대고 있다』고 관리들의 성실하지 못한 자세를 비판. ○파행적인 인사 비판 ▷상공자원위◁ 업종전문화 정책과 유화업계의 불황카르텔 문제,삼성의 승용차시장 진출등이 집중 거론됐다.특히 박우병의원(민자)은 상공부와 동자부 통합후 파행적인 상공자원부 인사를 신랄히 비판해 눈길. 박의원은 『양 부처 통합 이후의 인사를 보면 인사교류를 명분으로 자원분야에 문외한인 인사가 자원업무에 보직되거나 2∼3개월도 안돼 보직이 바뀌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석유가스국과 전력국등 자원분야를 제3차관보가 맡고 비전문가인 기획관리실장이 에너지정책국을 관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한뒤 에너지정책국을 제3차관보 소관으로 원상회복시킬 것을 촉구. 유인학의원(민주당)은 『정부가 도입하려는 주력업종 제도는 재벌에 대한 특혜를 전제로 한 것이므로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박정훈의원(민주)은 『청와대가 삼성중공업의 승용차 공장을 부산에 내락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 진상을 밝히라』고 말하고 『조선산업 합리화조치에 따라 도크의 신·증설이 금지돼 있음에도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제2도크의 길이를 60m나 확장했다』며 대책을 물었다.
  • 교육세 세율 인상추진/주민·재산·종토세등 지방세의 30%로

    ◎교육부,재무부에 법개정 요청 교육부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등록세등 지방세에 포함되는 교육세 세율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31일 교육세의 과세표준중 지방세법의 규정에 의해 납부해야 하는 등록세,마권세,주민세,재산세,종합토지세액에 대한 교육세 세율을 30%로 상향 조정하도록 교육세법 개정을 재무부에 요청했다. 현행 교육세 세율은 등록세,마권세,재산세와 종토세는 20%,주민세는 10∼25%다. 교육부는 이들 지방세의 교육세 세율이 30%로 조정되면 이로 인한 교육세 증가분이 4천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재원을 신도시등의 학교신설 및 교실 증축,2부제 수업과 과밀 학급 해소,과대규모 학교 분리등 교육여건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소주에 병당 8∼10원의 교육세를 신설해 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 교육부는 또 유류관련 특별소비세의 목적세 신설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감소분 2천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담배소비세에서 교육세가 차지하는 비율을 현행 30%에서 45.2%로 인상하는 방안을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 국가 백년대계 교육정책 방향(출범 김영삼신한국:7)

    ◎“21세기 민주시민 양성” 교단개혁 주도/입시위주 탈피,생활교육에 주력/GNP 5% 투자… 사학재정 지원/대학문턱 낮춰 산업체근로자 입학기회 늘려 김영삼대통령의 새 정부는 출범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 한국교육 창조」의 첫번째 분야로 교육개혁를 꼽고 있다. 「신 한국교육 창조」로 요약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은 지금까지의 교육체계의 틀을 그대로 두고 특정 제도를 고치는 식의 종전의 분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신한국교육」 창출 잘못됐던 교육의 기본 틀을 새롭게 바꿈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새롭게 놓겠다는 구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영삼정부는 「사람다운 사람,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인간교육」을 교육개혁의 푯대로 제시하고 있다.유치원,국민학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학교 교육은 ▲인간을 존중하는 사람 ▲높은 공동체의식을 갖춘 도덕적인 사람 ▲열린 마음과 창조적 능력을 지닌 사람 ▲21세기를 주도할 세계 시민적 자질과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을 양성하는데 초점이 일관되게 맞추져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에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하면 된다는 우리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인 비도덕성을 차제에 바로 잡고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초·중·고교에서는 인간성회복을 위한 생활교육을 크게 강화하도록 되어 있다. ○공동체의식 강조 일선 학교의 생활교육은 특정 교과목에 한정될 일이 아니다.전 교과에 걸쳐 올바른 역사관,국가관,정직,질서,화합등 건전한 가치관을 새롭게 심어주는 민주시민 교육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별로 학생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있는 학생교육원을 건립하고 학급자치 활동지도를 강화하는 등의 제도적 뒷바침도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인간성 회복교육과 함께 새 정부 교육개혁의 또 다른 축은 과학기술 교육이다.과학교육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사고와 탐구적인 생활태도를 함양시키는 기본적인 교육활동이다. 다가오는 21세기의 고도 산업정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국가의 생존과 번영은 탄탄한 과학 기술의 뒷받침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과학·기술의 연구및 개발활동의 산실인 대학의 교육여건을 크게 보강해 그간 양적으로만 팽창해온 대학교육을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는게 우리 교육이 안고있는 중요한 숙제이다. ○대도시 2부제 없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을 비롯한 학교에대한 재정적 지원이 앞서야 한다.올해 국민총생산액(GNP)의 3·7%에 불과한 교육재정을 새 정부가 공약한대로 오는 98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는 과제도 결코 쉽지 않다.역대 정부가 교육계의 현실로 보아 늘 공감하면서도 시행에 옮기지 못했을만큼 국가재정 형편이 여의치 못한 까닭이다.그러나 새정부는 교육재정 확충방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늘어나는 교육재정은 현재 한 학급당 전국 평균 40명 수준인 국민학교 학생수를 35명수준까지 낮추고 서울등 대도시의 2부제 수업을 완전히 해소하는등 교육 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또 산업체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실업계고교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위해 실험·실습기자재를 크게 보강하고 노후된 교육기자재를 전면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총생산액 5%에 이르는 엄청난 재원은 특히 사립대학에대한 국가지원이 크게 늘어나 대학의 재정난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학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원지위 크게 향상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대학의 자율화가 더 신장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신입생의 선발권등 일체의 학사업무가 자율화되는 대신 대학평가제,교수평가제등 대학의 자율적인 경쟁력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정부의 교육개혁은 국민의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하기위해 근로자에대한 계속교육기획을 확대하고 산업체 근로자의 대학입학 요건 완화대책,독학사 학위취득제도와 대학및 전문대의 평생교육원 설치등을 대폭 확대하기로 되어 있다. 교육문화 체질개선과 함께 교육에대한 실추된 국민적 신뢰회복 효과도 노리고 있는 새정부의 교육개혁 구도는 「존경받는스승상」으로 요약되는 교원지위향상 대책도 포함하고 있어 교육계뿐아니라 국민적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전문가의 시각/대학 증원보다 교육질향상을”/교수·시설 확충에 역점… 자생력 길러야/김신일 서울대교수·교육학 김영삼대통령은 선거기간중에 스스로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였으므로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그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는 역대 대통령에 비하여 남다른데가 있다.교육은 김대통령이 잘만하면 역사에 뚜렷이 기록될만큼 큰 업적을 남길수 있는 분야이기도하다.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이 교육문제 해결을 위하여 교육개혁위원회,대통령교육자문위원회등의 기구를 설치하여 운영도 해보았지만 최근의 연속적인 대학입시부정사건으로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개혁은 고사하고 문제만 더욱 누적되어왔기 때문에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어느때 보다도 높다.그리고 대통령이 남길만한 치적으로 경제발전이나 남북통일은 이미 전임 대통령들이 부분적으로 차지한 셈이므로 신임 대통령에게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교육개혁이야말로 가장 좋은 치적감이 아닐수 없다. 신임 대통령과 그 정부가 추진해야할 교육개혁의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할 것이다. 첫째,종래의 양적 확대의 정책으로부터 질적 수준향상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한다.특히 대학과 대학원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은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 있어서 국가의 존망이 걸리다시피한 시급한 과제이다.이제까지의 대학교육정책은 학생수만 가지고 따지는 학생정원관리정책이었다.그러므로 정원에 한명만 넘어도 불호령을 내리는 교육부가 대학이 마땅히 갖추어야할 교수와 교육시설은 턱없이 모자라도 용인해주었다.이제는 정책방향을 1백80도로 바꾸어 교수와 교육시설의 확보여부는 엄격히 감독하는 반면 정원에 대하여는 대폭 완화하여야 한다.학생수에 대한 교수와 시설의 확보율만 실제로 엄격히 지킨다면 학생정원은 궁극적으로 자유화시켜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요컨대 교육연건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규모만 비대하고 내실은 빈약하기 짝이 없는 교육을 확실하게 바로잡아야할 것이다. 그리고 4년제 대학의 입시는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고려하여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한 사람에게만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대학입학자격고사제를 도입하여야 한다.반면에 전문대학에는 입학기준과 정원을 자유화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전문대학까지 다닐수 있도록 기회를 개방하되,4년제 대학은 질적 수준을 높이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혁하여야 한다. 둘째,과학기술교육의 강화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는 국사립대학간의 기능분담이 필요하다.즉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과학기술교육은 국립대학에 주로 담당시키고 교육비가 다소 적게 드는 인문사회과학교육은 사립대학이 주로 담당하도록 기능을 분담시키자는 것이다.이제까지는 이러한 기능분담이 없었으므로 부실한 이공계 졸업생을 많이 배출하여 대졸실업자만 늘려왔다.이번 입시부정사건으로 드러났듯이 재정난에 허덕이는 사립대학들에 엄청난 설비투자와 교육운영비가 필요한 첨단과학기술교육을 맡기는 것은 무모한 정책이 아닐수 없다. 셋째,교육투자의 확대를 위하여 국가와지방자치단체간의 교육비분담구조를 개편하는 한편,사교육비지출을 공교육비화할수 있도록 교육관련세제를 개혁하여야 한다. 교육비분담의 기본구조를 초중등교육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고 대학교육은 국가가 담당하도록 개편하여야 한다.그리고 각가정에서 학원비·과외비·참고서비 등으로 지출하는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방세및 교육관련세제의 개혁을 통하여 공교육비화하여 학교로 끌어들여야 한다.그렇게하면 공약으로 내세웠던 교육예산의 국민총생산고 5%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수 있을 것이다. 넷째,사립학교와 대학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현재는 일부를 빼놓고는 사립교육기관들이 마치 개인소유물처럼 되어있다.학교이름을 대면 그 학교 주인이 누구라는 것을 금방 댈수 있을 정도로 사유성이 강하다.게다가 몇해전에 개정한 사립학교법이 철저하게 설립자본위주로 되어 있어서 설립자와 그 가족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래가지고는 사립학교의 정상적 발전도 어려우려니와 사립대학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을 정당화하기가 어렵다.하루빨리 사립학교법을 개정하여 공공관리의 폭을 넓히고 학교회계를 공개시키는등 공공성을 확대시켜야 한다.그렇게 하는 한편으로 국고의 사립대학 지원을 적어도 대학예산의 10%까지 늘려야 한다.
  • 초·중·고 1백72개교 올 신설/교육부/매년 1조원씩 교육시설투자

    ◎국교 2부제수업 98년 해소 올해안에 수도권의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지역을 중심으로 1백72개의 초·중·고교등 각급학교가 신설된다. 94학년도부터는 국교 1·2·3학년에서 2부제로 수업을 해온 학급수가 4천7백25개학급에서 3천46개학급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23일 교육부가 확정한 「93학년도 초중학교 수용시설 확충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1백49개교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중에 국민학교 90개교 4천6백98개학급,중학교 63개교 2천9백14개학급,고교 19개교 3백82개 학급등이 각각 신설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11만4천2백90개 국민학교 학급가운데 학급당 학생수가 48명이 넘는 1만4천3백73개학급의 학생수가 모두 48명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전국6대도시에서 2부제로 수업을 하고 있는 국교 3학년 4백73개 학급과 2학년 1천8백8개 학급 가운데 1천2백6개 학급이 94학년도부터 정상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96년까지 매년 1조원씩을 들여 1백50개교씩을 증설해 95학년도부터 국교 2학년의2부제 수업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 대학 문호개방 앞서 내실화 급하다(정경문화포럼)

    ◎대선후보의 근시안적 증원공약 재고를/파트타임등록제 등 교육프로 확대 필요 금년에 마지막으로 시행될 대학입학 학력고사가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다.내년부터는 입시제도가 대폭 바뀌게 되어 있어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종래보다 더 초조해하고 있으며,새로운 형태의 입시에 대비해야 하는 중고등학생이나 학부모들은 그들대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즘 선거유설을 시작하고 있는 대통령후보들은 저마다 대학입시제도의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대학문호를 개방한다는 방향은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대입정원을 완전 철폐하겠다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대학에도 2부제를 실시해서 정원을 대폭 늘리고 대학별 본고사를 폐지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후보도 있다. 대학입시제도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이므로 선거전략상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바람직한 일일는지 모른다.그러나 3년이상에 걸친 전문가들의 분석과 여러 위원회의 검토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하기로되어 있는 새 제도를 시행해보기도 전에 당장 개혁하겠다고 공약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든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거니와 대학입학 제도의 개혁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통찰과 신중한 연구분석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된다.향후 10여년간은 대학지원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특히 그러하다.부분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전문가들의 예측에 의하면 대학입학 적령인구인 18세 인구수는 91년의 91만6천명으로부터 5년후에는 75만명 정도로 감소될 것이며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자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일반계 고등학교는 정부에서 그 일부를 실업계로 개편해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학진학 희망율은 현재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낮아질 것이다.일반계 고교졸업자는 재수생을 포함하면 약70%가 진학을 하지만 실업계 고교졸업자는 13% 정도밖에 진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의 제7차 5개년계획에 나타난 대학정원 확대계획을 보면 4년제 대학의 총입학 정원은 향후 5년간 매년 6천명씩 늘려나가고 전문대학은 매년 1만5천명씩 증원할 방침으로 있다.그런데 실제 92∼93학년도 정원조정에서는 이러한 계획보다 연간 5천∼6천명씩 더 많은 수를 증원한 바 있다.이 추세로 가면 대학및 전문대학의 입학정원은 5년간 13만명이상 늘어날 전망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조차 불합격되어 진학을 못하는 이른바 비자발적 재수생수는 점차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당해년도 고졸자를 포함한 전체 대학지원자수는 5년간 20만명 이상이 감소될 전망이다.결과적으로 고졸자의 고등교육기관 진학율은 91년의 50%에서 96년에는 73%로 현저하게 높아져 진학만을 위한 경쟁은 크게 완화될 것이다.오히려 90년대말부터는 일부 전문대학들이 정원미달 사태를 맞게될 것이며 20000년쯤부터는 일부 부실한 4년제 대학들조차 학생모집 경쟁에 나서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세 인구중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취학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동안 42%로부터 67%로 크게 높아져 현재 우리보다 고등교육 취학률이 높은 미국,캐나다 수준을 능가한 명실 공히 세계최고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더욱이 선진국들의 대학생들중에는 상당수가 학기당 몇개 강좌씩만 이수하는 파트타임(PartTime)등록학생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처럼 주간학과 위주로 정원을 늘려나가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정부의 계획대로 추진하더라도 96년에는 일반계고교 졸업생의 90%와 실업계고교 졸업생의 50%가 진학하게 되는데 그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 문제도 우려되는 바 크다.실업고교 졸업생들의 절반가량이 진학함으로써 초래될 기능인력 부족 사태와 대학졸업자의 과잉배출에서 빚어질 고등실업자의 양산사태가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할 때 당장의 입시경쟁만을 염두에 둔채 대학입학이 용이하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시험을 없애겠다는 대선주자들의 공약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그보다는 과도한 대학진학열을 빚어낸 원인을 분석하여 건전한 방향으로 진정시킬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부모의 80% 이상이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겠다고 벼르는 상황에서는 입시제도의 변경만으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따라서 바람직한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도 다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예컨데 야간제,계절제,파트타임 등록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그러한 과정에는 취업자 또는 고교졸업후 일정기간이 지나야만 입학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이는 고졸직후에 집중되고 있는 대학진학 수요를 분산시켜 입시경쟁을 대폭 완화할 수 있고 대졸실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자들에게 재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아무리 신·증설하더라도 유수한 4년제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입시경쟁을 해소할 수는 없다.그러한 경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실한 대학및 전문대학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내실화하여 대학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며 여기에는 정부의 교육투자 확대가 필수적인 과제이다.요컨대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위정자들은 공공투자를 늘리지 않고도 대학정원을 개방하거나 입시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믿는다.
  • 학교신축부지 마련 획기적 대책 시급

    ◎2001년까지 995개교 목표… 5백여곳 땅 못구해/재원부족·그린벨트 묶여 현행법으론 곤란/수도권지역 더욱 심각… 교육환경 악화 학교 신축부지 마련대책이 시급하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부산등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절대부족한 학교신축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택지개발지역내 학교용지 무상제공 규정강화 ▲지방자치단체 체비지에대한 학교부지전용 ▲개발제한구역내 학교신축 일부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학교부지 확보방안을 입안했으나 개발제한구역 활용방법을 둘러싸고 내무·건설부등 관계부처가 반대해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의 2부제 수업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오는 2001년까지 9백95개의 학교를 새로 지어야 하나 서울 83곳,경기 91곳등 전국적으로 5백여개 학교가 재원부족 등으로 부지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자체적으로 학교부지 확보방안을 마련,교육개혁추진위의 의결을 거쳐 범정부차원에서 획기적으로 학교부지를 확보할 방침이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특히수도권의 경우 ▲3천평(1만㎡)규모의 학교 1곳을 짓는데 40억원(부지구입비 65.4%)이나 소요돼 재원확보가 여의치 않은데다가 ▲하남시(97.3%),의왕시(93.2%)등 신흥 수도권도시지역에서는 대부분이 개발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학교부지로 사용할 땅이 한계에 부딪쳐 있는 실정이다. 교실부족난도 쉽게 해소될 전망이 없는데 전국의 6천4백46개 국민학교 가운데 7백46개교(4천6백75개 학급)가 2부제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더욱 심하다. 이 지역에서는 전체 학교중 31%가 넘는 1백45개교(8백77개 학급)와 2백21개교(1천3백42개 학급)등 모두 3백66개교가 2부제수업을 하고 있으나 학교 신축부지를 마련할 길이 없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학급 과밀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6대도시의 7백1개 중학교만 하더라도 전체 2만2천여개 학급중 아직 1천7백47개 학급이 55명이상의 과밀학급인 것으로 보고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지역에서는 특히 지가상승 등으로 학교부지를 마련할 재원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학교부지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수도권지역 등의 교육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2부제 전면실시를”/김대중 대표 주장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8일 『입시지옥 해소를 위해 대학의 2부제를 전면적으로 실시,대학의 수용능력을 배가시키는 대신 학년 진급과 졸업을 엄격히 제한하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돼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현승종)가 「교육개혁공동체형성을 통한 교육바로세우기 운동」이라는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 「2000년대 교육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입시제도 개선및 학력제 폐지,능력위주의 사회풍토 조성등을 제안했다.
  • 대도시·신규택지개발지/학교용지 확보대책 절실

    ◎수도권등 5천6백학급 2부제 수업/땅값 급상승… 재원조달 한계/분당등 신도시처럼 무상제공 바람직 학교 지을 땅을 구할 수가 없다. 인구의 도시집중화로 대도시와 신규택지개발지역에서는 계속 학교를 지어나가야할 형편이나 땅값상승으로 학교용지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 국민학교중 56학급이 넘는 과대학교는 1천1백79개교,50명이 넘는 과밀학급은 1만9천9백49학급에 이르고 이들 학교의 대부분이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에 몰려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반면 농촌에서는 이농현상으로 학급당 인원이 30명대로 떨어져 있는 실정이다. 특히 2부제수업을 하는 국민학교 학급이 경기 1천8백91학급,서울 1천2백18학급,부산 8백77학급등 수도권과 6대도시에 5천6백35학급이나 몰려있지만 워낙 많은 돈이 필요해 뚜렷한 해소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사유지및 체비지의 무상사용과 각종 토지개발 공사때 학교용지를 싼 값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서울시와 시의회에 요청했다. 또 지난달 열린 15개시·도교육청 의무계장회의에서도 택지개발지구내 학교 부지를 무상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분당·일산·평촌등 5개신도시에만 개발이익 범위내에서 학교부지를 무상공급받을 수 있음을 지적,다른 택지개발지역에서도 이같은 완화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학교를 세울 길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은 택지개발지역의 경우 2천5백가구당 학교를 하나씩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2천5백가구가 넘는 택지개발지역이 모두 23개지역에 이르고 있으나 땅값이 평당 1백만원을 호가,대부분 지역에서 학교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함께 개발제한지역(그린벨트)에 학교를 지을수 없는 것도 도시지역의 학교난(학교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행 도시계획법시행령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의 추천이 있으면 개발제한구역안에서도 국민학교·중학교를 신축할수 있도록 돼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급된23차례의 교육부장관 추천서가 단 한차례도 학교신축허가로 연결되지 못했다.개발제한지역에 건축물 신축허가권을 쥐고 있는 건설부가 개발제한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학교를 신축할 때만 신축허가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남도교육청은 95학급규모인 경남 마산시 구암동의 구암국교를 분리하기 위해 이웃 창원서 소계동의 개발제한지역에 학교를 신축하려 했으나 허가가 나오지 않아 매립지에 학교를 지을수 밖에 없었다.
  • 회사택시부제 전면 해체/교통부/승차난 덜게

    ◎개인택시도 운행대수 점차 확대/시·도 여건따라 이달부터 단계 시행 교통부는 택시승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부제운행을 폐지키로 결정,1일 각 시도에 폐지지침을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현재 지역별로 3∼12부제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택시는 원칙적으로 부제운영을 완전히 폐지하되 택시의 과잉공급이 우려되는 지역은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5부제인 개인택시는 운행특성을 감안,부제운영을 다소 완화하는 선에서 조정키로 했다. 교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택시부제운영에서 비롯된 운행제한이 승차난을 가중시키고 차량운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통부는 또 택시승차난 완화방안으로 올해 모두 1만5천대의 택시를 증차해 주기로 했다. 현재 회사택시는 전국에 7만8천7백대,개인택시는 8만3천4백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부제운행이 폐지되면 택시타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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