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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은 1R 3언더 3위

    박지은(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99스마트스파이크 클래식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승을 기록중인 박지은은 23일 버몬트주 킬링턴의 그린마운틴 내셔널골프장(파 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박지은은 공동선두인 미셸 비니라토스와 젠 캉가스에 불과 1타차로 뒤져 있어 역전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박지은은 이 대회 3위권에 진입하면 내년 LPGA투어풀시드를 받는다.
  • 박지은 프로데뷔전 2오버파 공동49위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박지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 A) 2부리그인퓨처스투어에서 2오버파로 중위권에 머물며 데뷔전을 마쳤다. 박지은은 14일 미국 위스콘신 페워키의 나가워키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오로라헬스케어클래식(총상금 5만달러)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최종라운드가 취소돼 전날까지 기록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9위에 랭크됐다.박지은은 생애 첫 상금인 188달러를 받았다. 박지은은 오는 18일 더그레이터리마오픈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
  • 박지은 ‘새 그린여왕’ 예고…US여자오픈 8위 기염

    아마추어 박지은(20)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10위권에 올라 ‘새천년 그린여왕’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지은은 7일 미국 미시시피 웨스트포인트의 올드웨이벌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지은은 대회 사상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종전 290타)을 경신하며 헬렌 돕슨 등 프로 선수들과 동률을 이뤘다. 박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독보적인 장타자임을 증명했다. 드라이버 샷의 4라운드 평균 비거리가 263.4야드나 돼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였다. 특히 페어웨이 안착률도 82%로 7위에 올라 그린에서 세기만 다듬으면 내년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태풍의 핵’으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아마추어 고별전을 마친 박지은은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하느라 힘들었지만 앞으로 프로로서 골프에만 집중해 반드시세계 1위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은은 11일 LPGA의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에서 오로라헬스케어클래식을 시작으로 10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그 사이 LPGA 자동출전권도 따낼 계획이다. 한편 노장 줄리 잉스터(39)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셰리 터너를 5타나 제치고 우승,상금 31만5,000달러를 받았다. 대회 최저타 기록(종전 274타)을 세우며 생애 4번째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쥔잉스터는 25∼28일 LPGA선수권에서 우승하면 사상 첫 여자프로골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반면 박세리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에그쳐 아쉬움을 남겼고 로리 케인이 8언더파로 4위,캐리 웹은 6언더파로 7위에 머물렀다. 김경운기자
  • 일본축구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나

    일본축구의 저력은 어디서 오는가-.일본청소년축구대표팀이 99나이지리아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국가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예선탈락한 한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청소년축구의 결승 진출은 지난해 프랑스 월드컵출전과 함께 일본이 10여년 전부터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실인데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불과 3년 앞두고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세계정상을 바라보는 일본축구의 근저는 끊임없는 투자.일본은 프로축구 1부리그(J리그) 16개팀과 2부리그까지 경쟁적으로 유소년클럽을 운영하는가하면 5∼6세부터 ‘꿈나무’를 발굴하는 등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이미 10여년전부터 유소년선수들을 남미 등에 유학시켜 왔고 여기서 돌아온 10대 스타들이 J리그에 진출,수준높은 경기를 하고 있다.대표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오노 신지,나카하라 나오히로,나가이 류이치로 등. 특히 일본축구의 강점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기초가 튼튼하다는 것.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워크와 작전전개 능력을 키워왔고 어느 팀과 상대해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술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다.세계적인 외국인 감독을 과감하게 영입,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게으르지 않았다.비록 아시아예선에서 한국에 2차례나 연거푸 패하긴 했지만 정작 본선에서한국이 상대에 따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데 비해 일본이 실력을 십분 발휘한 것도 이같은 기초와 세계축구의 흐름에 정통했기 때문이다. 신문선 MBC해설위원은 “축구에서는 기술과 전술 체력 정신력 등 4가지 요소가 고루 필요하다”며 “일본은 이 4가지를 모두 지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은 체력과 정신력만을 요구해 왔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서 큰 차이가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사령탑 트루시에 감독 중도 하차 위기의 ‘하얀 마녀’가 일본축구를 세계 정상권으로 이끌었다.99나이지리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이 사상 최초의 4강을 넘어 세계 정상을 넘볼 수 있게 되기까지는 무엇보다 필립 트루시에(44) 감독의 역할이 컸다. 지난 98프랑스월드컵 직후 오카다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 청소년 및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일본축구 총사령탑에 오른 트루시에 감독은 프랑스출신으로 프랑스월드컵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을 역임하는 등 10년간아프리카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성적을 올려 ‘하얀 마녀(White Witch)’란별명을 지니게 된 세계적인 감독이다.프랑스월드컵 지역 예선 때는 나이지리아팀을 맡아 본선에 올려놓았고 본선에서는 남아공을 이끌고 2무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이 때문에 변방에 머물던 아프리카 축구가 세계 축구의 한축으로 굳어지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만큼 세계축구의 흐름에도 정통하다. 무엇보다 트루시에감독은 상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전술에 철저히 반영하는 지장으로 선수들에게도 사전에 전술 숙지를 요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내용면에서의 향상을 강조하는 지도 스타일을 갖고 있다.이번 세계 대회 예선전으로 벌어진 지난해 아시아대회에서는 한국에 2차례나 연거푸 패했지만당시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경기 내용면에서는 일본이 앞섰다고 평가했을 정도.결국 이같은 일관된 지도스타일이 일본을 결승에 올려놓는 밑거름이 됐지만 때로는 곤욕을 겪기도 했다. 지난달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터진 사퇴설이 대표적인 사례로 당시 한국에 0-1로 패한뒤 곧 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온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완패,사퇴하라는 비판여론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팀을 결승으로 이끌어 진가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곽영완기자
  • 민자 당직개편 우여곡절의 안팎

    ◎“교체”·“유임” 줄다리기… 당3역 난산/청와대의 “전원경질”에 김 대표 반발/김 총무 자리바꿈선서 막바지 타협 수서파문의 수습책으로 19일 단행된 민자당의 3역에 대한 당직개편은 인선을 둘러싼 계파간의 알력으로 우여곡절끝에 「자리바꿈」의 수준에서 일단락 됐다. 정국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당3역의 전원교체를 계획했던 청와대측과 당주도의 정국수습을 위해 당3역의 유임을 요구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간의 현격한 시각차를 해소하지 못한 채 결국 이번 당직개편은 「문책인사」라는 명분을 살리기 위해 김동주 제1부총장의 지휘감독의 책임을 물어 총장을 경질하는 선에서 머물렀다. ○…당초 이날 상오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당직개편은 유임이 확실시 되던 김윤환총무가 손주환 정무수석과 함께 상오6시30분쯤 상도동 자택으로 김대표를 방문,유임을 끝내 고사함에 따라 갑자기 혼선을 빚었다. 18일 밤까지만 해도 유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던 김총무가 밤사이 유임 거부쪽으로 선회하게 된 것은 노태우대통령의 최초 인선내용에 자신이배제됐다가 김대표의 요구로 유임이 됐을 경우 당내에서 김대표의 인맥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향후 정치적인 운신의 폭도 제약될 수밖에 없다는 점과 함께 노대통령의 의중을 따른다는 입장을 차제에 분명히 해두기 위한 것으로 관측,또 유임을 선뜻 받아들였을 경우 TK(대구·경북)의원들 사이에 「TK몫을 독식한다」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는데다 총장만 인책,경질되고 교섭단체 대표인 자신만 「살아 남는 것」도 결코 「우호적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측면도 감안했을 것으로 추정. 김대표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총무가 끝내 고사하자 김대표는 김동영 정무1장관을 정순덕 총장에게 보내 사의번복을 종용했으며 손수석은 김총무의 유임 거부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그때까지 확정한 김윤환총무­김중권총장 라인업의 재고를 요청. 이에 따라 청와대측은 김총무를 총장으로 자리바꿈하고 총장과 정책위의장 이 기용되지 않은 제3의 지역에서 총무감을 긴급 물색,막바지에 충청권의 김종호의원을 총무로 발탁. 이처럼 인선 마지막 순간 「지각변동」을 맞은 당측은 『김총무를 당3역에 기용한다는 원칙에는 청와대측과 김대표측이 합의했으나 지역적인 안배문제 때문에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계파간의 알력을 지역안배 문제로 「포장」하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 한편 박희태대변인은 『당초 예정보다 인선발표가 다소 늦어진 이유는 적임자 선정에 고심했기 때문』이라며 『인선을 둘러싸고 계파간에 갈등·불화가 있는 듯한 추측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 ○…이에 앞서 18일 상오 김대표가 청와대에서 노대통령과 당직개편 내용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불편한 심기로 당사로 돌아온 직후 민주계 의원들은 노대통령이 서정화­김중권,나웅배­김중권의 총무·총장라인업을 제시했다고 소문을 퍼뜨리면서 『2부리그 선수들을 데리고 어떻게 당을 운영하라는 말이냐』는 불만과 함께 조직적인 반발움직임을 표출. 그러나 하오2시쯤 김총무의 유임이 당측에 통보되자 김대표는 박태준 최고위원과 접촉,김총무 유임,총장 김중권·서정화,정책위의장 나웅배의 당안을 만들어 노대통령에게 건의. 그러나 하오8시30분쯤 김총무와 박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가 다소 생겼다』고 말해 인선내용에 반발하는 세력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암시. ○…당직개편이 혼선을 거듭하자 19일 상오10시20분쯤 당사에 출근한 김대표는 일체의 반응을 삼간채 굳은 표정으로 박최고위원과 두차례에 걸쳐 회동한데 이어 신상우의원·김동영 정무장관 등과 대책을 논의. 김대표는 박최고위원과의 회동에서 당직개편 연기를 피력한 반면 박최고위원은 당직개편이 늦춰질 경우 당내분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며 조기개편을 촉구. 그러나 상오11시쯤 정해창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사무총장 기용통보를 받은 김총무가 김대표에게 청와대에서 결정된 인선내용을 보고하자 김대표는 『매우 잘된 인선』이라며 흡족한 표정. ○…청와대측은 당직 인선을 놓고 당총재인 노대통령과 김대표간에 상당히 삐걱거리는 모습으로 언론에 비쳐지자 뒤늦게 해명에 부심. 손주환 정무수석은 이날 하오2시30분쯤 청와대 춘추관기자실에 들러 『18일의노대통령·김대표회동에서는 수서사건 수습을 위한 정국운영전반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당직개편에 관해서는 「당직 개편을 통해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대통령의 기본구상을 피력한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결코 「청와대의 인선안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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