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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홍성흔 폭풍 4타점 갈매기 파죽 6연승

    [프로야구] 홍성흔 폭풍 4타점 갈매기 파죽 6연승

    롯데가 4강 길목에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4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송승준이 호투하고 장단 14안타를 몰아 쳐 한화를 9-1로 대파했다. 지난달 28일 사직 SK전부터 6연승. 롯데 6연승은 지난해 8월 17일 문학 SK전부터 22일 사직 두산전까지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전날 LG가 패하는 바람에 단독 4위로 올라선 롯데는 이날도 패한 5위 LG에 1.5경기차로 달아나 ‘4강 전쟁’에서 한발짝 앞서갔다. 선발 송승준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6월 12일 사직 경기부터 6연승. 홍성흔은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전날 이호준에게 9회말 뼈아픈 역전 끝내기 2점포를 얻어맞은 LG는 이날 문학 SK전에서도 1-9로 져 충격이 이어졌다. SK는 4-1로 앞선 8회 최동수가 이대환을 상대로 통렬한 만루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고든은 6과 3분의1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올렸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IA는 잠실 두산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KIA는 선두 삼성에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선발 김희걸은 5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희걸의 선발승은 2007년 7월 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무려 4년 22일 만이다. 8회 구원등판한 한기주는 1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불안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쾌투를 앞세워 넥센을 2-0으로 일축했다. 단 3안타로 승리한 삼성은 3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승째를 쌓았다. 박현준(LG)·장원준(롯데)에 이어 올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오승환은 9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고 개인 통산 200세이브에 3개를 남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황재균 짜릿한 만루포 ‘쾅’

    LG와 롯데가 승차 없는 ‘4강 전쟁’을 이어갔다. LG는 선발 박현준의 호투로, 롯데는 황재균의 천금 같은 만루포로 승리를 합창했다. LG 박현준은 2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박현준은 시즌 11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윤석민(KIA)에게 2승차로 다가섰다. 박현준은 사이드암이면서도 최고 시속 147㎞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친정팀 SK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LG는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9번)의 2점포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LG는 롯데와 같은 승률(.506)로 여전히 공동 4위를 이뤘다. 이병규는 3-1로 앞선 7회 2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로 이적해 8회 첫 구원등판한 송신영은 1과 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SK 안치용은 7회 3점포를 폭발시켜 최근 6경기, 6홈런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편 LG 톱 타자 이대형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번트 2루타’라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이대형은 글로버의 2구째 공을 3루 쪽으로 번트를 댔다. SK 3루수 최정이 번트에 대비해 전진 수비를 하고 있었지만 공은 최정의 왼쪽을 빠르게 지나쳐 외야 잔디까지 굴러가서야 멈췄다. 유격수 박진만이 2루로 재빠르게 던졌지만 이대형의 발이 빨랐다. 번트로 유격수 앞 2루타. 롯데는 대전에서 황재균의 극적인 만루포로 한화를 9-3으로 꺾었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처음으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상대 바티스타의 154㎞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짜릿한 만루포를 뿜어내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새 외국인 투수 덕 매티스의 역투에 힘입어 넥센을 5-3으로 눌렀다. 삼성은 반 경기차로 KIA에 앞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타자 가코를 대신해 이날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매티스는 6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3타자를 가볍게 제압, 1994년 정명원(태평양)이 세운 최소경기(37경기) 30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KIA는 잠실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두산을 8-3으로 잡았다. 4강 꿈을 접지 않은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 쌩쌩’… KIA 전반기 1위

    KIA가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KIA는 2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호투 속에 4-2로 앞선 8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52승 35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찍었다. KIA는 선발진이 일등공신이었다. 이날 에이스 윤석민은 7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12승째를 올리며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다승과 탈삼진(114개) 1위인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에서도 2.5337을 기록, 니퍼트(2.5339 두산)를 제치고 3관왕에 올랐다. 로페즈(10승)와 트레비스(7승)도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돋보였다. 타율 .314에 17홈런 73타점으로 팀 선두에 앞장섰다. 삼성은 대구에서 1-1로 맞선 9회 초 SK 박진만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하지만 선두 KIA에 단 2승차여서 후반기 선두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삼성은 ‘철벽 불펜’이 자랑이다. 일단 승기를 잡으면 지켜내기 일쑤다. 무엇보다 마무리 오승환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유의 ‘돌직구’가 살아나며 26세이브를 수확, 2위 정대현(SK·11개)을 멀찌감치 제치고 구원왕을 예약했다. 줄곧 고공비행하던 SK는 에이스 김광현 등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3위까지 떨어졌다. LG는 목동에서 넥센에 7-11로 역전패했다. 4회 구원 등판한 심수창은 2009년 6월 26일 문학 SK전부터 사상 최다인 1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LG는 전반기 막판 3연패에 빠지면서 길 길이 바빠졌다. 9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4위 LG는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무더위와 함께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어수선한 불펜을 어떻게 강화하느냐가 4강에서의 관건이다.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에 4-6으로 졌다. 5위 롯데는 LG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또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부첵이 선발진에 가세해 후반기 ‘4강 전쟁’에 기대를 부풀렸다. 6위 두산은 마무리 임태훈의 전력 이탈, 김경문 감독의 사퇴로 몹시 흔들렸다. 4강행이 불투명하지만 특유의 ‘뚝심’에 희망을 건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흥미롭다. 특히 이용규(.373 KIA), 이대호(.350 롯데), 이병규(.346 LG)가 벌이는 타격왕·최다안타 경쟁이 뜨겁다. 홈런 1위(20개), 타점 2위(70개)인 지난해 7관왕 이대호는 올해 두 부문에서 삼성 최형우(19개 2위), 이범호(73개 1위)와 싸우고 있다. 한편 총 532경기 가운데 61%인 323경기가 전반기에 소화됐다. 지난해보다 24경기 많은 57경기가 순연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김상현 쾅!쾅!… 연타석 3점포

    [프로야구] 김상현 쾅!쾅!… 연타석 3점포

    김상현(KIA)이 ‘광주 불패’ 김광현(SK)을 제물로 연타석 3점포를 쏘아올렸다. 김상현은 23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3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143㎞짜리 5구째 직구를 통타, 좌월 역전 3점포(7호)를 뿜어냈다. 이어 3-2로 불안하게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다시 김광현의 114㎞짜리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시원한 좌월 3점포(8호)를 그려냈다. 자신의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 한동안 부진했던 김상현은 20일 만의 홈런을 값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 부활을 알렸다. 김상현은 또 6타점을 혼자 쓸어담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도 갈아치웠다. 반면 김광현은 ‘약속의 땅’ 광주에서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김광현은 2007년 5월 13일부터 광주에서 패배없이 6연승을 내달려 ‘광주 불패’의 신화를 쓰고 있었다. 김광현은 6회 다시 김주형에게 1점포를 얻어맞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홈런(3개)의 수모도 당했다. SK 김성근 감독은 맥이 풀린 김광현을 고집스럽게 완투시켰다. 김광현은 8이닝 동안 무려 147개(자신의 한경기 최다이자, 올시즌 한경기 최다 투구수)의 공을 뿌리며 삼진 8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14안타를 두들겨 맞고 8실점했다. 자신의 한경기 최다 피안타와 최다 실점. KIA는 결국 8-2로 이겼다. 3위 KIA는 선두 SK에 2승 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대구에서 홈런 4방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한화를 8-2로 눌렀다. 삼성은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2위 삼성은 승차없이 승률(.600)에서 불과 3리 차로 SK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삼성은 0-0이던 2회 조영훈의 선제 1점포에 이어 4회 최형우의 2점포와 조영훈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3점을 보탠 뒤 6회 모상기의 쐐기 2점포로 승리를 굳혔다. 삼성은 총 8득점 가운데 홈런으로만 6점을 뽑는 펀치력을 과시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사직에서 4-4로 맞선 7회 이원석의 3점포 등 장단 3안타와 2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 롯데를 9-5로 물리쳤다. 7위 두산은 6위 롯데에 반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한편 넥센-LG의 잠실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동점 쾅! 쐐기 쾅!

    [프로야구] 동점 쾅! 쐐기 쾅!

    저력의 SK가 홈런 2방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SK는 2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 최근 KIA전 5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3위 KIA는 선두 SK에 3경기 차로 벌어졌고 4위 LG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SK의 뒷심은 무서웠다. 초반 상대 선발 로페즈의 구위에 눌리고 1회 이종범에게 2타점 적시타, 3회 이범호에게 1점포를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SK는 6회 박정권의 동점 3점포가 폭발한 데 이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맞은 8회 최정의 쐐기 2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5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하던 로페즈는 뼈아픈 홈런 2방에 최근 4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다승 선두 그룹 진입에도 실패했다. 7회 등판한 정우람은 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홀드를 쌓았다. 이로써 정우람은 통산 최다인 104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LG 류택현이 보유한 103홀드. LG는 잠실에서 김광삼의 역투와 조인성·정성훈의 랑데부포 등으로 넥센을 7-3으로 꺾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김광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버텨 기분 좋은 4승째를 낚았다. LG는 0-0이던 2회 조인성-정성훈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3-1로 앞서가던 LG는 4회 1사 1·2루에서 백창수의 통렬한 3루타로 2점을 보탠 뒤 양영동의 적시타로 5점째를 뽑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모상기의 쐐기 2점포로 한화를 5-2로 눌렀다. 삼성은 3-2로 쫓기던 8회 2사 후 진갑용의 안타에 이어 모상기가 우중간을 넘는 2점포를 뿜어내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시즌 21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승째를 건졌고 한화 선발 양훈은 2005년 7월 27일 대구 경기부터 삼성전 9연패에서 허덕였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에 6-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한화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3으로 뒤지다 3-3 동점을 이룬 9회 1사 2루에서 고영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종욱의 극적인 2타점 3루타가 터졌다. 롯데 이대호는 3회 1점포로 3년 연속 20홈런에 2개만을 남겼으나 빛이 바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품었다! 시즌 첫 2위

    [프로야구] 품었다! 시즌 첫 2위

    삼성이 시즌 첫 단독 2위로 솟구쳤다. 이대수(한화)는 통렬한 쐐기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삼성은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다승 선두 박현준을 선봉에 세운 LG를 7-3으로 격파,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로써 삼성은 이날 나란히 패한 LG, KIA를 반 경기 차 공동 3위로 끌어내리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SK와의 승차는 1.5경기. 삼성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후 김상수의 1점포를 신호탄으로 박석민의 2타점 2루타 등 장단 5안타로 박현준을 두들겨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LG 에이스 박현준은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진갑용은 LG가 1점을 따라붙은 6회 말 쐐기 1점포를 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8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 류현진과 KIA 서재응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대전 경기에서는 이대수의 만루포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한화가 KIA에 12-3으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6승째를 기록, 다승 싸움에 본격 가세했다. 특히 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내 자신이 세운 올 시즌 최대 탈삼진과 타이를 이뤘다.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은 지난해 10월 5일 LG를 상대로 류현진이 작성한 17개. 팽팽한 투수전으로 0의 행렬이 이어지던 6회 초 상대 나지완에게 3점포를 허용한 한화는 공수가 교대된 6회 말 곧바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뒤 7회 이대수의 만루포에 이은 이여상의 랑데부포 등으로 8득점, 승부를 갈랐다. 전날 김경문 감독의 전격 사퇴를 몰고온 위기의 두산은 잠실에서 김현수의 3점포 등으로 넥센을 5-3으로 제압, 김광수 감독 대행에게 값진 1승을 선사했다. 2패로 부진,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선발 페르난도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뒤늦게 한국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다시 4연패에 빠졌다. SK는 문학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롯데에 8-3으로 역전승했다. 3연승. 롯데 이대호는 1회 1점포로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역전패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무명 곰’ 서동환 첫 선발승 ‘감격’

    [프로야구] ‘무명 곰’ 서동환 첫 선발승 ‘감격’

    무명 서동환(25·두산)이 5년여 만에 눈물겨운 승리를 맛봤다. 서동환은 3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버텼다. 2006년 7월 9일 문학 SK전 이후 4월 10개월 21일 만에 선발 등판한 서동환은 이로써 2006년 4월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구원승을 따낸 이후 무려 5년여 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서동환의 선발승은 생애 처음이며 통산 2승째(1패). 서동환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4㎞에 그쳤지만 포크볼과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하며 SK 강타선을 잠재웠다. 서동환은 새 용병 페르난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8일 1군에 등록했다. 2008년 4월 25일 이후 3년여 만의 1군 복귀. 불펜 등판 한 차례 없이 곧바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서면서도 눈부시게 활약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서동환은 2군에서 꾸준히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감을 유지해 왔다. 올 시즌 2군에서 9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1.95다. 신일고 시절 강속구로 주목 받았던 그는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그동안 통산 성적은 32경기에 나서 1승1패(평균자책점 6.88)가 전부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주무기이지만 ‘새가슴’으로 불려 안타까움을 샀었다. 3회말이 끝난 뒤 비로 19분간 중단됐던 이 경기에서 두산은 3안타에 그친 SK를 5-1로 물리쳤다. 두산의 2연승은 지난 4월 2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롯데는 사직에서 강민호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넥센을 8-7로 따돌렸다. 롯데는 7-7로 맞선 9회 말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고의볼넷으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강민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혈전을 마무리했다. 롯데 이대호는 1회 2점포(13호)를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는 잠실에서 리즈의 역투와 1회 터진 이병규(2점)·윤상균(1점)의 홈런을 앞세워 KIA를 4-1로 꺾었다. 2위 LG는 선두 SK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 리즈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움켜쥐었다. 삼성은 대전에서 한화를 3-2로 제쳤다. 카도쿠라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3승째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5세이브째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천금 역전타’ 이성열, 두산 살렸다

    [프로야구] ‘천금 역전타’ 이성열, 두산 살렸다

    위기의 두산이 천신만고 끝에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8회 이성열의 천금같은 2타점 역전타로 한화에 6-3의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힘겹게 탈출한 두산은 7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6위를 지켰다. 두산은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선발 홍상삼의 역투(6이닝 7안타 1실점) 속에 7회까지 2-1로 앞서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나 8회 상승세의 한화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2사 1·3루에서 대타 이양기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중견수가 유격수, 유격수가 2루수에게 어영부영 중계플레이를 하는 사이, 3루에 멈출 것 같던 정원석이 바람처럼 홈을 파고들어 시즌 첫 6위 도약을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5연패와 7위 추락의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특유의 뒷심을 발휘했다. 공수가 교대된 8회 말 정수빈의 볼넷과 오재원의 내야안타, 김동주의 고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폭발했다. 이원석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최승환의 2타점 쐐기타가 거푸 터져 크게 한숨 돌렸다. 1사후 구원 등판한 오넬리는 5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없이 2안타 2볼넷 2실점하며 무기력하게 강판됐다. 넥센은 목동에서 조중근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다승 선두(7승) 박현준을 선발로 내세운 LG를 8-4로 눌렀다. 꼴찌 넥센은 7위 한화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LG 에이스 박현준은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홈런을 포함해 집중 5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선두 SK는 대구에서 글로버의 역투와 장단 11안타로 3안타에 그친 삼성을 4-0으로 완파했다. 선발 글로버는 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해 삼성전 2연패를 끊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5승째. KIA는 광주에서 혼자 4타점을 올린 김선빈의 맹활약으로 롯데의 막판 추격을 7-5로 따돌렸다. 3위 삼성에 반 게임 차 4위.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공 몰리고 밋밋하고’ 박찬호 패전

    [일본통신] ‘공 몰리고 밋밋하고’ 박찬호 패전

    모든게 힘겨워 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은 140km 초반에 머물렀고 제구력도 엉망이었다. 오릭스의 박찬호(38)가 홈구장인 쿄세라돔 열린(29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로 등판해 조기 강판됐다. 박찬호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날 박찬호의 패전은 아쉬움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컸다. 속구 위주의 투구패턴을 가져갔지만 대부분의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공의 위력이 없다보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작은 상큼했다. 1회초 박찬호는 비록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무안타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던 것. 하지만 박찬호는 투수에게 가장 좋지 않은 시점에서 대량실점을 허용, 한순간에 무너졌다. 1회말 4번타자 T-오카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2점의 리드를 안고 2회초를 시작한 박찬호는 그러나 2회에만 집중 6안타를 얻어 맞으며 주니치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블랑코의 2루타, 이어 사에키와 도노우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점을 빼앗겼다. 이후 1사 2, 3루 위기상황에서 박찬호는 후지이에게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만들어줬다.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한 주니치의 공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곧바로 주니치의 테이블 세터진인 아라키와 이바타에게 연속안타, 3번 모리노의 빗맞은 땅볼로 두점을 더 헌납해 2-4 상황을 자초했다. 이후 박찬호는 3회를 잘 넘겼지만 4회초 1사 후 후지이에게 2루타 그리고 아라키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스코어가 2-5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바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찬호는 바뀐 투수 후루카와가 실책으로 한점을 내주며 6실점(5자책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68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45개였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주니치에게 4-7로 패하며 여전히 퍼시픽리그 꼴찌를 유지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4월 23일 세이부전에서 첫승을 올린 후 5경기(4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팀의 연패와 함께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1승 5패, 평균자책점은 4.29 박찬호의 주니치전 패배는 볼배합의 문제라기 보다는 박찬호 본인의 잘못이 큰 경기였다. 지난번 요미우리전에서는 6이닝 동안 12개의 땅볼타구를 유도했지만 이번 주니치전에는 대부분의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다. 특히 2-0, 2-1 과 같은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도 섣부르게 승부해 들어가 안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잦았다. 일각에서는 오릭스 포수 이토와 스즈키의 볼배합을 질책하지만 박찬호 스스로 자초한 면이 더 크다. 공 자체가 위력이 없었고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는 공 역시 밋밋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박찬호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하게 승부해 들어간 것은 투구수 관리라는 스스로의 계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비슷한 볼로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해 내지 못한 것은 엄연히 박찬호의 잘못이다. 속구가 동반되지 않은 변화구는 무용지물이라는 야구의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일전이기도 했다. 올 시즌 일본야구, 그중에서도 박찬호가 뛰고 있는 퍼시픽리그는 근래 보기드문 지독한 투고타저다. 현재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만 해도 무려 11명이나 된다. 박찬호는 4.29로 이 부문 리그 21위다. 올 시즌 박찬호가 최소 일본에서 실패했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2점대 중반대까지는 평균자책점을 끌어 내려야 한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승엽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로 나와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50에서 .160로 조금 높아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박찬호 9안타 6실점… 2승 실패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박찬호가 2승 수확에 실패했다. 일본 진출 뒤 최소이닝에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2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6실점했다. 총투구수는 68개였고 스트라이크 44개, 볼 24개였다. 박찬호의 방어율은 3.49에서 4.29로 치솟았다. 이승엽은 3-7로 뒤진 9회 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가 4-7로 졌다.
  • [프로야구] 정우람 ‘100홀드’

    SK 정우람은 특이한 투수다. 기존 야구 상식을 뒤엎는 존재다. 구원 투수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적게 던지고 자주 등판하거나 길게 던지면서 가끔 등판한다. 당연하다. 투수의 내구력은 유한하다. 그런데 정우람은 이런 한계를 넘어섰다. 길게 던지면서 자주 등판한다. 롱 릴리버이면서도 원포인트 투수처럼 경기를 치러낸다. 지난 시즌엔 75경기에 나섰다. 전체 투수 가운데 LG 이상열(76경기)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이상열(59이닝)보다 2배 가까운 102이닝을 소화했다. 선발 요원인 KIA 윤석민(101이닝)보다도 더 많은 이닝을 던졌다. 2008년엔 85경기에 나서 77과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추세는 비슷하다. 이쯤 되면 인체의 신비에 가깝다. 사람 팔이 아니라 고무 팔이다. 이런 정우람이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100홀드를 달성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정우람은 18일 문학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7회초 1사 만루에 등판해 시즌 8번째 홀드를 따냈다. 1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막아 3-2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초 정대현으로 교체됐고 홀드 요건을 충족했다. 430경기 만에 달성한 100홀드째다. 이전 기록은 LG 류택현이 777경기만에 달성했었다. 차이가 크다. 348경기 앞당겼다. 최연소 기록도 추가했다. 정우람의 이날 정확한 나이는 25세 11개월 17일. 류택현은 37세 8개월 13일만에 100홀드를 기록했었다. 11년 8개월 27일 앞당겼다. 아직 갱신할 기록은 더 남았다. 프로야구 통산 홀드 기록 역시 류택현의 103홀드다. 이제 딱 3개 남았다. 올시즌 안에 통산 홀드 1위가 바뀔 게 확실시된다. 앞으로 정우람의 공 하나하나는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SK는 선발 글로버의 호투와 정우람-정대현의 계투를 앞서워 롯데를 4-2로 꺾었다. 글로버가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호투했다. SK 타선은 기회 때마다 착실히 점수를 뽑아냈다. 2회-3회-5회에 안타와 희생번트를 묶어 3-0을 만들었다. 7회 롯데가 2점을 따라붙었지만 8회 박정권이 솔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대구에선 삼성이 카도쿠라의 완봉투에 힘입어 넥센을 4-0으로 눌렀다. 카도쿠라는 9이닝 3안타 무실점했다. 한-일 통산 100승째다. 일본에서 76승, 국내에서 24승했다. 완봉승은 2009년 국내 데뷔 뒤 처음이다. KIA는 광주에서 LG를 이틀 연속 격파했다. 7-3 승. 전날에 이어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2점, 3회 3점, 4회 다시 2점을 보탰다. LG는 타선이 침묵했고 선발 봉중근도 2이닝만에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불안했다. 잠실에선 한화가 두산에 9-7 역전승을 거뒀다. 2-7로 뒤지던 6회초 대거 5득점했다. 이후 7·8회 1점씩 추가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5위로 추락했다. KIA·삼성은 공동 3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찬규야 고마워” 박현준, 또 함박 눈웃음

    [프로야구] “찬규야 고마워” 박현준, 또 함박 눈웃음

    다승 단독 선두 박현준(LG)이 6승째를 낚았다. KIA는 시즌 첫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사이드암’ 박현준은 13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로써 박현준은 6승째(1패)를 올렸다. 다승 2위 그룹인 배영수(삼성) 니퍼트(두산) 장원준(롯데) 이승호(20번·SK) 양현종(KIA) 등과 2승차. 2위 LG는 막판 넥센의 거센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SK에 이어 2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은 4연패에 빠졌다. 1회 2사 3루에서 박용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1-0으로 앞선 3회 이택근의 볼넷과 이병규의 2루타로 맞은 2사 2·3루에서 선발 김성태의 폭투와 조인성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말 1점을 허용하고 계속된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임찬규가 알드리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IA는 김주형의 통렬한 역전 3점포로 롯데를 8-6으로 제쳤다. 시즌 첫 5연승을 달린 KIA는 두산을 4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KIA는 4-6으로 뒤진 7회 2사 1·2루에서 김상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2루에서 김주형의 천금 같은 좌월 3점포가 폭발, 순식간에 8-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는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황재균(2루타)-손아섭-이대호-홍성흔(3루타)-강민호(2루타)까지 6타자 연속 안타로 대거 6득점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김혁민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5-1로 눌렀다. 선발 김혁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홈런 1개 등 단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김혁민은 값진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선두 SK는 잠실에서 글로버의 역투로 두산을 4-2로 따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두산, SK 물 먹였다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두산, SK 물 먹였다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SK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모처럼 놀라운 집중력으로 삼성전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니퍼트는 1·2위 팀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29일 프로야구 SK와의 문학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박정권에게 2점포를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니퍼트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다승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2위 두산은 3연승을 달리던 선두 SK에 4-3으로 역전승해 승차를 1.5로 좁혔다. 9회 등판한 임태훈은 7세이브째로 송신영(넥센), 오승환(삼성)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산은 1-3으로 뒤진 6회 2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적시타와 대타 윤석민의 2타점 적시타로 3득점,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대구에서 ‘천적’ 삼성에 7-4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한화는 2-4로 뒤진 7회 2사 후 연속 볼넷에 이은 기적 같은 연속 4안타로 대거 5점을 쓸어담았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5연패와 지난해 6월 20일 대구 경기부터 이어온 삼성전 8연패의 긴 사슬을 끊었다. 6회 등판한 송창식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 2004년 8월 4일 사직 롯데전 이후 무려 2459일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LG는 잠실에서 리즈의 역투와 조인성의 3점포를 앞세워 넥센의 무서운 막판 추격을 8-7로 따돌렸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넥센은 4연승에서 멈췄다. 넥센은 3-8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숭용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았으나 역전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롯데는 광주에서 6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12안타의 KIA를 6-5로 제쳤다. 롯데는 2연패를 끊었고 KIA는 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갈매기 꼴찌 추락

    [프로야구] 갈매기 꼴찌 추락

    ‘우승 후보’ 롯데가 시즌 첫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롯데는 2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한화에 1-4로 졌다. 롯데는 2연패로 4승 10패 2무를 기록, 단독 8위로 주저앉았다. 롯데의 단독 꼴찌는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4월 25일 문학 SK전 이후 361일 만이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이어 7회 등판한 김사율이 4타자를 상대로 대거 4실점, 눈물을 흘렸다. SK는 문학에서 이승호(37번)의 역투를 앞세워 LG를 5-1로 제쳤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1안타(조인성의 1점포) 1실점으로 막았다. 이승호의 선발승은 2007년 7월 13일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선발 이승호는 불펜 투수 이승호(20번)와 동명이인이다. 이날 작은 이승호도 8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둘이 함께 출전한 것은 8번째. 승리를 합작한 경우는 처음이다. LG는 단 2안타에 허덕였다. KIA가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시즌 최저타와 타이. 선발 주키치는 3이닝 동안 1점포 등 4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LG 조인성은 4회 1점포(4호)로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LG 이대형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10개),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작성했다. 통산 17번째. 두산은 잠실에서 넥센을 8-1로 눌렀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7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두산 최준석은 4-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이정훈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 깊숙이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고 1루심은 홈런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펜스 상단에 맞고 떨어진 공을 관중이 글러브로 잡은 것으로 밝혀져 2루타로 인정됐다. 비디오 판독은 올해 처음.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4-3으로 따돌렸다. 선발 차우찬은 5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10K 잡고도 류현진 3연패

    [프로야구] 10K 잡고도 류현진 3연패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이 뼈아픈 3점포를 얻어맞고 또 무너졌다. 류현진은 14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5안타 3볼넷으로 5실점(4자책)했다. 탈삼진 10개는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종전에는 트레비스(KIA)와 송승준(롯데)이 9개로 가장 많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8.27. 류현진은 이로써 지난 2일 사직 롯데전부터 개막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류현진의 3연패는 2009년 7월 18일 대전 기아전부터 8월 5일 대구 삼성까지 4연패한 이후 처음이다. 1-5로 패한 꼴찌 한화는 6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류현진의 출발은 좋았다. 1~3회 삼진 4개를 낚으며 안타 1개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했다. 그러나 4회 임훈과 정상호에게 힘 없는 내야 안타로 초래한 1사 1, 2루에서 최정에게 통한의 좌월 3점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5회에도 최동수·최정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5회 1점포를 쏘아올린 한화 이대수는 홈런 4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SK 선발 송은범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홈런 1개 등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3승째(구원 1승 포함)를 올렸다.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 송은범은 2008년 8월 29일 대전 경기부터 한화전 6연승. 7회 등판한 전병두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위(0.79)로 도약했다. SK는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8승 2패)를 질주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차우찬의 호투로 LG를 5-1로 눌렀다. 삼성은 5승 5패로 KIA와 공동 4위, LG는 6승 4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8안타 1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특유의 뒷심으로 롯데를 7-6으로 따돌렸다. 두산은 LG를 끌어내리고 선두 SK에 1.5게임 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6으로 뒤진 6회 김재환의 2점포 등 장단 4안타로 단숨에 동점을 이룬 뒤 7회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승리 타점을 끝까지 지켰다. KIA는 광주에서 넥센을 6-3으로 제쳤다. 7회 구원 등판한 서재응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첫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이승엽 개막전 3삼진, 아직 평가 이르다

    [일본통신] 이승엽 개막전 3삼진, 아직 평가 이르다

    이승엽(35.오릭스)이 개막전에서 5타수 무안타(3삼진, 2볼넷)로 부진했다. 12일 오릭스 홈구장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좌완 에이스인 와다 츠요시(30)의 호투에 밀리며 아쉬움을 샀다. 이날 1루수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회말 2사 후 첫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삼구만에 헛스윙 삼진,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다시 와다에게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샀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10회말 오릭스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모리후쿠 마사히로에게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12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이승엽은 소프트뱅크가 자랑하는 필승불펜 투수인 파르켄보그를 상대로 고의4구를 얻어내며 개막전을 끝마쳤다. 이날 경기는 오릭스가 초반부터 끌려갔다. 1회초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취득해 요코하마에서 이적해온 우치카와 세이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앞서갔다. 7회초에도 역시 FA를 통해 세이부에서 이적한 포수 호소카와 토오루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2-0로 벌렸다. 이때까지 와다가 보여준 환상적인 피칭내용을 감안하면 오릭스 입장에선 굉장히 커보이는 점수차. 하지만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의 연타에 홈런으로 맞섰다. 8회말 공격에서 7번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와다를 상대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2번타자 코토 미츠타카가 솔로홈런으로 응수하며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양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개막전을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승엽 개막전 3삼진, 아직 평가 하긴 이르다 개막전 소프트뱅크 선발 투수인 와다는 지난해 공동 다승왕(17승)에 오른 좌완투수다. 매우 특이한 투구폼 만큼이나 좌우 핀포인트를 자유자재로 공략하는 제구력이 수준급인 선수다. 경기전 예상은 아무래도 키사누키 보다 와다쪽에 무게추가 기운게 사실이다. 이날 와다는 9이닝 동안 4피안타만을 허용하며 오릭스 타선을 농락했다. 비록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한게 흠이었지만 투구내용만 놓고 보면 지난해 다승왕 홀더 다운 모습이었다. 개막전에서 와다는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승엽이 와다를 상대로 해 제대로된 공략을 하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이것은 꼭 이승엽에게만 국한된게 아닌 오릭스 타선 전체가 와다를 극복하지 못한 경기내용이었다. 또한 10회말 모리후쿠에게 당한 삼진도 이승엽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왔다. 모리후쿠는 일본에서도 보기드문 좌완 사이드암 투수다. 좌타자가 많은 오릭스 타선을 감안할때 때가 되면 반드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필이면 그 첫 상대가 이승엽이었다. 이승엽은 한국시절에도 이혜천(두산)과 같은 변칙스런 투구폼의 좌완투수에게 약했다. 마치 타자 등뒤에서 날아오는듯한 모리후쿠(2이닝)의 공에 이승엽을 비롯해 4명의 타자가 삼진으로 물렀났다. 이날 12회까지 오릭스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3명(와다-모리후쿠-파르켄보그)의 투수에게 모두 15개의 삼진을 당했다. 우승후보 팀답게 소프트뱅크의 마운드 높이를 실감할수 있는 대목. 물론 개막전부터 이승엽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면 더할나위가 없었겠지만 한 경기만 놓고 이승엽의 올 시즌을 평가 하기엔 이르다. 좌타자는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것, 그것도 특급투수인 와다의 공은 쉽게 공략할 수준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승엽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13일(수)경기에서 만나게 될 상대팀 투수가 좌완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소프트뱅크에는 와다보다 더 뛰어난(최근 몇년간 성적 기준) 좌완 투수인 스기우치 토시야(30)가 있다. 3년연속 200탈삼진 기록을 유지중인 스기우치는 어떠한 면에선 와다 보다 더 까다로운 투수다. 스기우치는 홈 개막전 선발로 내정돼 있어 13일 경기엔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32)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승엽이 시즌 초반 실전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스기우치 보다는 홀튼을 상대하는게 낫다. 한편 라쿠텐과의 개막전에서 1루수겸 4번타자로 나선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4타수 무안타(삼진 1개)로 부진했다. 지난해부터 유독 라쿠텐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던 김태균은 올 시즌에도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라쿠텐 투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프로야구] 2년만에 선발승 안지만 ‘날았다’

    [프로야구] 2년만에 선발승 안지만 ‘날았다’

    안지만(삼성)이 2년 만의 선발승으로 LG의 5연승을 저지했다. 정근우(SK)는 홈런과 타율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지만은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2볼넷 1실점(무자책)으로 막았다. 삼성은 5-1로 이겨 KIA와 공동 4위. 안지만의 선발승은 2009년 5월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1년 11개월 4일 만이다. LG 선발 심수창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 갑자기 흔들리며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심수창은 2009년 6월 26일 문학 SK전부터 무려 12연패의 늪에 허덕였다. 또 2007년 9월 9일 잠실전부터 삼성전 8연패. LG는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1-1로 팽팽히 맞선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강명구의 2타점 적시타와 이영욱의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4득점, 승기를 잡았다. SK는 문학에서 매그레인의 역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6-1로 물리쳤다. SK는 6승 2패로 단독 1위. 선발 매그레인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챙겼다. SK는 1회 박정권의 2점, 3회 정근우의 1점, 4회 이호준의 1점포 등 홈런 3방으로 상대 선발 송창식을 일찌감치 무너뜨렸다. 박정권·정근우는 나란히 시즌 3호 홈런으로 이대수(한화)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 정근우는 또 4타수 4안타의 맹타로 타율 .483을 기록, 타격도 1위에 올랐다. KIA는 광주에서 로페즈가 호투하고 장단 7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넥센을 7-3으로 제쳤다. 선발 로페즈는 8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 나지완은 2회 2점포 등 4타수 2안타 5타점, 최희섭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사직에서 벌어진 롯데-두산의 경기는 연장 12회(4시간 16분)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끝에 4-4로 비겼다. 시즌 첫 무승부. 롯데는 3-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1·3루에서 문규현의 짜릿한 동점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연장 12회 2사 1루에서 조성환의 우중간 2루타가 터졌으나 1루 주자 황재균이 홈에서 아쉽게 아웃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감격선두 트윈스

    [프로야구] 감격선두 트윈스

    LG가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트레비스 블랙클리(KIA)는 짜릿한 시즌 첫 완봉승을 일궈냈다. LG는 10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9-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6일 잠실 SK전부터 4연승을 내달렸다. 5승 2패로 SK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는 3연패로 단독 꼴찌. LG가 페넌트레이스(개막 초반 5경기 이후)에서 선두에 나선 것은 양대 리그를 제외하고 1997년 7월 16일 잠실 한화전 이후 무려 13년 8개월 25일 만이다. 전날 홈런 4방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LG는 이날 0-0이던 2회 선두타자 박용택의 1점포 등 장단 4안타와 4사구 3개를 묶어 대거 5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주키치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이대수·이희근에게 홈런 2개 등 3안타로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 이대수는 3회 1점포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KIA는 잠실에서 좌완 트레비스의 눈부신 완봉투로 두산을 8-0으로 잠재웠다. KIA는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선발 트레비스는 9이닝 동안 31타자를 상대로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KIA의 이용규는 3타수 3안타, 이범호는 5타수 3안타 2타점, 최희섭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삼성은 문학에서 4회 7점을 뽑는 타선의 폭발력으로 SK를 9-3으로 물리쳤다. 삼성은 3승 4패(공동 4위)를 기록했고 SK는 삼성전 4연승과 문학 홈구장 5연승을 마감했다. 첫 선발 등판한 배영수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도 3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거머쥐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으나 5안타, 5볼넷으로 3실점한 뒤 4회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4회 삼성의 9번 타자 이영욱(26)은 구원 등판한 SK의 동명이인 이영욱(31)을 상대로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동안 동명이인끼리의 투타 맞대결은 모두 94차례 있었으나 홈런이 터지기는 95번째 대결인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목동에서 장원준의 역투와 강민호의 2점포를 앞세워 넥센을 5-1로 제압,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팀 모두 3승 4패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알드리지에게 1점포 등 4안타 2볼넷 1실점했다. 4타수 2안타를 친 롯데 이대호는 1회 적시타로 개인통산 700타점을 달성했다. 통산 26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오늘은 선발 내일은 승리…

    [프로야구] 오늘은 선발 내일은 승리…

    ‘버거씨병’을 극복하고 올시즌 한화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한 송창식(26)이 첫 등판에서 아쉽게 일찍 무너졌다. 송창식은 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동안 김선빈의 3점포 등 집중 4안타(2볼넷)를 얻어맞고 5실점, 강판됐다. 한대화 감독은 올시즌 송창식을 제3선발로 낙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구위가 좋았다. 또 시범경기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5.40이었지만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다. 제구력이 뒷받침된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높이 평가했다. 2004년 세광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한 송창식. 입단 첫해 8승(7패)을 올려 유망주로 지목됐다. 그러나 고교 시절 어깨를 혹사하고 그해 140과 3분의1이닝을 던진 탓에 이듬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06~07년에는 고작 21이닝을 던졌다. 급기야 2007년 말 손가락 끝에 피가 통하지 않아 감각을 잃는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판정을 받고 2008년 말 마운드를 떠났다. 송창식은 이후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로 후배를 양성하며 병마와 싸워 왔다. 다행히 건강이 회복되면서 한 감독 부임 첫해인 지난해 테스트를 통해 한화에 재입단했다. 송창식은 지난 시즌 12경기, 17과 3분의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08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구슬땀도 흠뻑 쏟았다. 그의 이날 선발 등판은 그 자체가 승리나 다름없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는 웃었지만… 광현은 불안한 출발

    [프로야구] SK는 웃었지만… 광현은 불안한 출발

    ‘디펜딩 챔피언’ SK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5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LG에 6-5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일궜다. SK는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선발 김광현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4실점(3자책)했다.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김광현이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함에 따라 KIA 윤석민, 한화 류현진에 이어 토종 마운드 ‘빅3’가 나란히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SK의 저력이 느껴지는 한판이었다. SK는 3-1로 앞서던 7회 1사 1·3루에서 조인성·이병규·윤상균에게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 3-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저력의 SK는 8회에 LG 6번째 투수 이상열의 폭투로 1점을 만회하고 안치용의 동점타와 박재상의 역전타가 이어져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는 대구에서 장원준의 호투와 황재균의 2점포 등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10-3으로 눌렀다. 롯데는 2승 1패. 선발 장원준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버텨 첫 승을 건졌다. 개막 2연전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해 기대를 모았던 거포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IA는 대전에서 로페즈의 역투와 장단 14안타로 한화를 9-1로 대파했다. 개막전 패배 뒤 2연승. 선발 로페즈는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범호는 친정팀 안방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KIA는 1-1로 맞선 4회 2사후 승기를 잡았다. 차일목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선빈의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에 이은 이종범·이범호의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을 4-3으로 잡고 2패 뒤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넥센은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3루에서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로 힘겹게 결승점을 뽑았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에는 김택진(44) 엔씨소프트 구단주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구단주의 야구장 나들이는 구본준(60) LG 구단주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창단 기자회견을 통해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 구단주는 이번 야구장 방문으로 왕성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 구단주는 지난 1일 여의도 LG전자 본사로 구 구단주를 방문했다. 구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사무실이 아닌 야구장에서도 보자.”며 잠실구장 VIP 카드를 선물했고, 김 구단주는 이날 잠실구장을 찾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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