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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다저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6회까지 몰라..’ 류현진 지켜본 소감은?

    LA다저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6회까지 몰라..’ 류현진 지켜본 소감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조시 베켓(34)이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조시 베켓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져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에 LA다저스는 6대0으로 승리했다. 노히트 노런이란 투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승리한 경기를 말한다. 이날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은 2013년 9월 30일 마이애미의 헨더슨 알바레즈 이후 처음이며 다저스 역사로는 1996년 9월 1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노모 히데오가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또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는 201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로이 할러데이가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기록에 대해 “6회까지는 조시 베켓이 노히트 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투구 수를 체크하며 지켜봤다”면서 “다행히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간 이후 빠르게 끝내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시 베켓은 압도적인 구위를 가진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이닝을 꾸준히 소화하는 능력이 있다. 오늘도 완급조절과 변화구 제구가 잘됐다. 패스트볼도 최고 구속이 92~93마일에 달했다. 상대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팀의 류현진은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히트 노런을 지켜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노히트 노런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 솔직히 내가 한 게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중계 캡처(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한 이닝에 11점… 삼성 11연승 폭주

    [프로야구] 한 이닝에 11점… 삼성 11연승 폭주

    제동 장치가 풀린 삼성이 ‘무한 질주’를 이어 갔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한 이닝 11점을 뽑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넥센을 18-2로 완파했다. 이로써 선두 삼성은 지난 13일 대구 한화전부터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4위 넥센은 삼성의 괴력에 속수무책으로 5연패에 빠졌다. 한 이닝 11득점은 지난 4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SK가 작성한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최다 타이다. 역대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3점으로 모두 네 차례 있었다. 또 삼성의 11연승은 2010년 6월 23일 잠실 두산전부터 7월 7일 문학 SK전까지 12연승을 질주한 이후 3년 10개월 17일 만이다. 삼성의 역대 최다 연승은 1986년 5월 27일~6월 14일 작성한 16연승이다. 프로야구 최다 연승은 SK가 2009년 세운 22연승. 삼성은 2-0으로 앞선 3회 8타자 연속 안타(연속 타자 안타 타이) 등 장단 10안타로 11점을 뽑아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특히 2사 후 10점을 올려 2사 후 최다 득점 타이도 일궜다. 이승엽은 8-0으로 달아난 2사 2, 3루에서 두 번째 투수 오재영의 4구째 134㎞짜리 직구를 힘껏 끌어당겨 우월 3점 아치(8호)를 그렸다. 선발 밴덴헐크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첫 완봉승을 앞둔 듯했으나 9회 박헌도에게 뼈아픈 2점포를 맞아 시즌 두 번째 완투승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울산에서 김진우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7-5로 꺾고 2연승했다.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 김진우는 6이닝을 5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아 9개월 20일 만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9회 등판한 어센시오는 10세이브째로 선두 손승락(넥센)에 3개 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잠실에서 양의지의 3점포 등으로 한화를 9-6으로 제압했다. 문학에서는 SK가 장단 12안타로 LG를 9-6으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이틀 연속 ‘추포’

    ‘출루머신’ 추신수(텍사스)가 이틀 연속 대포로 중심 타자 몫도 거뜬히 해냈다. 추신수는 23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0이던 4회 1사 1루에서 좌완 로비 레이를 상대로 쐐기 2점포를 폭발시켰다. 전날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6호이자 자신의 통산 110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또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시즌 14번째 한 경기 3차례 이상 출루도 기록해 타율 .310을 유지하며 출루율도 .436으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9-2로 이겼고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4승(2패)째를 챙겼다. 높은 출루율로 1번 타자 몫을 톡톡히 해냈던 추신수는 장타력이 필요한 중심 타선에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현진 22일 등판 유력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22일 복귀전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난 17일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4이닝 동안 60개의 공과 불펜 피칭 15개 등 총투구수 75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공이 좋았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필요 없다”면서도 “확실한 상태를 보기 위해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며 등판 일정에는 말을 아꼈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류현진은 불펜 피칭에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무난히 마치면서 복귀 시점만을 남겼다. 류현진은 5선발로 뛰던 폴 마홈 자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8일 애리조나전에서 1과3분의2이닝 7실점의 충격패를 당한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19일에는 댄 하렌을 투입한다. 하루 쉰 뒤 21일 뉴욕 메츠전에 조시 베켓, 다음날에는 마홈을 등판 예고한 상태다. 이 자리에 류현진이 들어서는 것.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 현지 언론은 22일 오전 8시 10분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이 복귀전을 치르고 마홈은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22일 등판하면 상대 선발은 예고된 우완 제이콥 디그롬(26)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그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빅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커쇼도 현진도…부럽다, 쿠에토

    커쇼도 현진도…부럽다, 쿠에토

    조니 쿠에토(28·신시내티)가 105년 만에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작성했다. 우완의 쿠에토는 16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홈 연속 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 9이닝을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이로써 쿠에토는 시즌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2자책점 이하로 막았다. 1981년 LA 다저스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일군 8경기 연속 같은 기록을 갈아 치운 것. 1909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해리 크라우제가 10경기 연속 ‘7이닝-2자책점’을 작성한 이후 10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쿠에토는 9경기에서 무려 72이닝(3차례 완투승)을 소화하며 피안타 33개, 볼넷 19개로 상대 출루 자체를 차단했다. 한 경기 최다 피안타가 5개에 불과했다. 또 평균자책점(1.25)과 탈삼진(76개), 피안타율(.135)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내셔널리그 다승(4승2패) 공동 8위에 머물렀지만 벌써 ‘사이영상 영순위’로 꼽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신시내티에 입단한 쿠에토는 2012년 19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투구 때 몸을 뒤로 트는 독특한 폼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에는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첫 단독 선두

    [프로야구] 삼성 첫 단독 선두

    삼성이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다. 두산은 홈런 3방으로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6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KIA의 막판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넥센과 NC를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첫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던 6회 나바로가 동점포, 7회 박석민이 1점포를 뿜어내 역전에 성공했다. 8회 2점을 보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KIA의 반격이 거셌다. KIA가 8회 말 4-3으로 따라붙고 2사 1·3루가 계속되자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했다. 임창용은 1과 3분의1이닝을 3탈삼진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째를 따냈다. 삼성 선발 마틴은 6과 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거뒀다. KIA 선발 홀튼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승이 불발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홈런 3방으로 6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NC를 8-3으로 격파했다. 4위 두산은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위협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유희관(두산), 장원준·유먼(이상 롯데), 장원삼(삼성) 등과 다승 공동 선두. 역시 5승에 도전하던 NC 선발 이재학은 4와 3분의2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1회 무사 1·3루에서 김현수의 땅볼로 1점을 선취한 두산은 2회 안타와 볼넷, 실책 등으로 2점을 내줘 역전당했다. 하지만 2회 말 ‘공포의 1번타자’ 민병헌이 이재학을 좌중월 3점포로 두들겨 재역전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 3안타 2볼넷으로 3점을 뽑는 응집력을 앞세워 SK를 5-3으로 제쳤다. 한화는 5연패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SK는 속절없이 7연패에 허덕였다. 롯데는 사직에서 접전 끝에 넥센을 4-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5만 55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203만 5626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경기 빠른 수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감독 바뀐 LG 2연승 ‘코치 사퇴’ 한화 5연패

    [프로야구] 감독 바뀐 LG 2연승 ‘코치 사퇴’ 한화 5연패

    한화가 김성한 수석 코치 사임이란 충격요법에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화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10으로 무릎을 꿇었다.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이날 승리한 꼴찌 LG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화는 경기에 앞서 김 수석 코치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승 김응용 감독의 부름으로 한화에 온 김 수석 코치는 “감독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감독은 고심 끝에 사임을 받아들이면서 “남은 시즌을 수석 코치 없이 치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날도 무기력했다. 상대 선발 밴덴헐크의 구위에 눌려 6회까지 삼진 7개를 당하고 2안타 2볼넷 1득점에 그쳤다. 1회 2사 2루에서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 1사 2루에서는 김회성과 김민수가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까지 한 점만 허용하며 잘 막던 한화 선발 송창현은 1-1로 맞선 6회 무너졌다. 채태인과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승엽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고, 김현곤에게는 2루타로 추가점을 내줬다. 최영환이 불을 끄러 올라왔지만 1사 만루에서 김상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는 등 석 점을 더 빼앗겼다. 한화는 7회에도 정재원과 황재규가 4점을 내줘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를 9-5로 꺾고 4연승, 일주일 만에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NC는 4-5로 뒤진 8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심동섭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나성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상문 감독이 새로 부임한 LG는 잠실에서 롯데를 2-1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선발 임정우가 3회 1사에서 이승화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강하게 맞아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그러나 정현욱부터 마무리 봉중근까지 7명의 투수를 투입해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SK를 12-2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민병헌이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2006년 데뷔해 여덟 시즌 만에 맛본 첫 그랜드슬램. 홍성흔도 5회와 8회 시즌 9·10호 홈런을 쏘아올려 팀 동료 칸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넥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 국내 무대 6년차의 나이트는 올 시즌 첫 방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양상문의 첫날은 짜릿했다

    [프로야구] 양상문의 첫날은 짜릿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첫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LG는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티포드의 역투와 최경철의 깜짝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5-0으로 일축했다. 9년 만에 LG 유니폼을 입고 사령탑에 복귀한 양상문 감독은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양 감독의 승리는 롯데 감독 시절이던 2005년 9월 27일 사직 한화전 이후 8년 7개월 15일(3150일) 만이다. 통산 260경기에서 109승째(139패 12무). LG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던 5회 0-0의 균형을 깼다. 2사 후 최경철이 상대 선발 옥스프링의 공을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깜짝 1점포를 뿜어냈다. 단 3안타로 호투하던 옥스프링에게 일격을 가하며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하지만 LG는 2-0으로 앞선 8회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상대 주포 히메네스가 타석에 나서자 양상문 감독은 승부처로 직감하고 마무리 봉중근을 곧바로 투입했다. 봉중근은 히메네스를 1루 땅볼로 잡고 대타 최준석에게 고의성 짙은 볼넷을 내줬지만 황재균을 삼진으로 낚아 기대에 부응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말 볼넷과 2안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티포드는 6이닝을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따냈고 봉중근은 7세이브째를 올렸다. 옥스프링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패배를 떠안았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9회 이호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KIA를 6-5로 제쳤다. 3연승을 달린 2위 NC는 승률 .611을 기록, 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넥센에 7리 차로 다가섰다. NC는 이호준의 3점포 등으로 7회까지 5-2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8회 필에게 뼈아픈 3점 동점포를 허용했지만 9회 말 무사 1루에서 보내기번트한 공을 잡은 KIA 투수 심동섭이 1루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무사 만루까지 이어졌고 이호준이 시원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역투와 최형우·박석민의 각 1점포 등으로 한화를 7-1로 완파했다. 3위 삼성은 2연패를 끊었고 8위 한화는 4연패에 빠져 꼴찌 LG에 2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한화 안영명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주저앉았다. 삼성은 3-1이던 5회 최형우가 중월 1점포를 날려 승기를 잡았고 박석민은 5-1이던 7회 1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문학에서 공방 끝에 SK를 9-6으로 이겼다. SK는 4연패.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유희관 넘고 삼성 6연승

    [프로야구] 유희관 넘고 삼성 6연승

    삼성이 파죽의 6연승으로 첫 단독 2위에 올랐다. 박병호(넥센)는 시즌 첫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9일 잠실에서 홈런 4방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두산을 12-2로 대파했다. 삼성은 거침없는 6연승으로 선두 넥센에 1경기 차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의 6연승은 올 시즌 최다인 넥센의 8연승에 이은 두 번째 최다 연승. 삼성 선발 배영수는 6과 3분의1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반면 5연승을 노리던 두산 선발 유희관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장단 12안타를 맞고 8실점했다. 유희관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홈런과 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 박석민은 2회 선제 1점포를 날렸고 나바로는 3회 1점포로 홈런 행진에 가세했다. 4-2로 쫓긴 5회에는 다시 박석민이 2점포를, 7회에는 최형우가 2점 쐐기포를 폭발시켰다. 선두 넥센은 목동에서 8회 무서운 응집력으로 LG에 6-5 역전승했다. 꼴찌 LG는 3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1-5로 뒤진 8회 박병호의 2점포 등 장단 5안타로 5득점,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13호를 기록, 2위 칸투(두산)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LG 선발 류제국은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리는 듯했으나 불펜 난조로 또 땅을 쳤다. KIA는 대전에서 백용환의 천금 같은 연장 결승포로 한화를 3-2로 눌렀다. 백용환은 2-2로 맞선 12회 초 송창식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1점포를 터뜨렸다. 앞서 KIA는 0-1로 뒤진 9회 초 나지완의 극적인 2점포로 승리를 일구는 듯했으나 9회 말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으로 끌려갔다. KIA 선발 양현종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 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롯데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연장 10회 전준우의 극적인 2타점 2루타로 NC를 3-1로 꺾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12호포는 140m 장외 솔로포

    [프로야구] 박병호 12호포는 140m 장외 솔로포

    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NC의 경기. 1회 이택근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넥센이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3구까지 지켜본 박병호는 상대 선발 에릭의 143㎞짜리 4구째 투심을 호쾌한 스윙으로 걷어올렸다. 새까맣게 날아오른 타구는 전광판 상단 시계를 맞고 장외로 넘어갔다. 2009년 4월 9일 브룸바가 오승환(당시 삼성)을 상대로 135m짜리 홈런을 친 이후 목동구장 역대 두 번째로 나온 장외 홈런.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원은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를 처음 135m로 발표했다가 140m로 정정했다. 넥센 측은 “구단 직원이 공을 찾기 위해 경기장 밖으로 나갔는데 이미 팬이 공을 주운 상태였다. 공에 타이어 흔적과 페인트 자국이 묻은 걸로 봐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날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12호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칸투(두산)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투런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고 이달 7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넥센은 9회 이택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 기록적인 대패(19점 차)로 빼앗긴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3-0으로 앞서던 넥센은 7회 믿었던 필승조 조상우가 무너져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이 우익수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김지수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밴덴헐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최형우, 박석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5-0 완승을 거뒀다.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2위 NC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 어깨 통증으로 빠졌다가 23일 만에 돌아온 밴덴헐크는 최고 156㎞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며 삼진 9개를 빼앗았다. 허용한 3안타, 1볼넷도 산발 처리했다. 7회 2사에서 조동화에게 도루를 내주기 전까지는 2루 출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차우찬과 안지만도 각각 8회와 9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요리,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잠실에서 6-2로 이겨 LG를 이틀 연속 울렸다. 선발 송창현은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직에서는 두산이 홈런 6방을 몰아쳐 롯데에 15-6으로 대승했다. 김현수와 홍성흔이 멀티 홈런을 터뜨렸고 민병헌과 양의지도 각각 투런포와 솔로포를 날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두산의 우완 홍상삼이 롯데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홍상삼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홍상삼은 롯데 타자 9명을 상대로 공 33개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홍상삼은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홍상삼은 롯데 톱타자 정훈과 마주해 볼 3개를 연거푸 던진 후 3-1에서 다시 볼을 던져 볼넷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전준우에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1에서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시작부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한 홍상삼은 3번타자 손아섭에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1점을 헌납했다. 이후 롯데 4번타자 히메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고비는 계속됐다. 폭투로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한 상황에서 홍상삼은 박종윤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결국 3점을 뽑아낸 타선의 분투가 허사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홍상삼은 2사 2루서 문규현에 볼넷을 내준 후 롯데 9번타자 김문호에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왔다. 김문호는 2루까지 들어갔다. 결국 두산 권명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홍상삼 대신 사이드암 변진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변진수는 정훈을 범타로 처리, 길었던 1회말을 매듭지었다. 홍상삼은 이날 경기에서 조기강판 당하면서 올 시즌 8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묵념, 세월호 희생자들 위해 동료들과 함께..‘진정한 한국인’

    류현진 묵념, 세월호 희생자들 위해 동료들과 함께..‘진정한 한국인’

    ‘류현진 묵념’ 지난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승패 없이 4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팀 동료들과 함께 모자를 벗고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져 시선을 모았다. 이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도 다수 함께 묵념을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케 했다. 한편 앞서 지난 경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파하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던졌다고 밝혔던 류현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구호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투수에 맞은 괴물

    투수에 맞은 괴물

    “투수에게 맞은 3안타가 화근이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9안타 2볼넷 2실점했다.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일궜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빈공 속에 1-2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넘겼으나 7회 말 대타 저스틴 터너의 짜릿한 동점타로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은 3승1패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2.12로 나빠졌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도모닉 브라운에게 결승 2루타를 맞아 2-3으로 졌다. 연패를 당했지만 콜로라도에 0.5게임 차로 앞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는 지켰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쓴 데 이어 이날 홈 첫승에 또 실패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홈에서 7승(4패)에 평균자책점 2.32로 강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애리조나전부터 이어진 무실점 행진은 18이닝에서 끝났다. 이날 투구수 10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68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만큼 공격적이었다. 초반 제구를 뽐냈지만 3회부터 제구가 무뎌지면서 줄곧 위기를 맞았다. 상대 선발 A J 버넷(37)에게 3안타나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다. 2개의 실책도 팀 패배에 한몫했다. 다저스는 전날까지 20경기에서 실책 20개를 남발해 메이저리그 팀 실책 전체 2위였다. 경기 전 마운드에 올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한 류현진은 1회 땅볼 3개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2명 이상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2회에는 안타와 실책으로 1사 1·2루, 3회에는 투수 버넷과 벤 리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4회에도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3루타 등으로 1사 1·3루를 초래했지만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투수에게 또 안타를 맞은 5회에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 버넷과 리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2루에 처한 류현진은 버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결국 실점했고 하워드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져 0-2으로 뒤졌다. 류현진은 1-2로 따라붙은 6회 2사 후 다시 버넷과 리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위스로에게 바통을 넘겼다. 다저스는 7회 말 디 고든의 3루 도루에 이은 터너의 적시타로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칼 크로퍼드의 외야 실책이 결승타 허용의 빌미가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7연승 달린 영웅들… 6연패 빠진 쌍둥이

    [프로야구] 7연승 달린 영웅들… 6연패 빠진 쌍둥이

    넥센이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홍성흔(두산)은 시즌 첫 연타석 대포를 쏘아 올렸다. 넥센은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밴헤켄의 역투와 강정호의 쐐기 2점포에 힘입어 LG를 5-2로 꺾었다. 2위 넥센은 지난 9일 목동 KIA전부터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넥센의 최다 연승은 2012년 작성한 8연승이다. 꼴찌 LG는 속절없이 6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LG 6연패는 2012년 7월 3~13일 7연패 이후 1년 9개월여 만이다. 밴헤켄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일궜다. 박정배(SK), 임창민(NC)과 함께 다승 공동 1위. 9회 등판한 손승락은 8세이브째로 구원 선두를 내달렸다. 넥센은 1회 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박병호가 시원한 2타점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3-0으로 앞선 7회 강정호가 바뀐 투수 김선규로부터 통렬한 2점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대구에서 니퍼트의 호투와 홍성흔의 연타석포를 앞세워 삼성을 5-0으로 일축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니퍼트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2승째를 챙겼다. 대구구장 통산 9경기에서 6승 무패로 강세를 이어 갔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쓴맛을 봤다. 홍성흔은 2-0이던 4회 선두타자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6회 연타석 대포로 장원삼을 거푸 두들겼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처음이며 홍성흔으로선 통산 네 번째 경험이다. 한화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이용규의 천금 같은 2타점 결승 3루타로 KIA를 8-6으로 제압,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한화는 6-6이던 8회 2사 2·3루에서 이용규가 통렬한 좌전 3루타로 친정 팀을 울렸다. 이용규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선두 NC는 사직에서 롯데와 7-7로 맞선 연장 10회 1사 2루에서 터진 김태군의 우전 적시타로 8-7로 이겨 3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5연승으로 NC는 창단 최다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미트서 공빼다 놓치자 세이프…텍사스 울린 ‘트랜스퍼’ 규정

    메이저리거들이 달라진 야구 규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텍사스는 15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정 번복 끝에 1-7로 졌다. 0-5로 뒤지던 6회 1사 만루 포스 아웃 상황에서 텍사스 포수 J.P 아렌시비아의 수비가 문제가 됐다. 아렌시비아는 투수로부터 공을 받아 3루 주자를 홈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주심은 아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미트에서 공을 뺀 아렌시비아는 1루로 병살을 노리다가 공을 놓쳐 타자 주자를 살렸다. 그러나 시애틀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이 받아들여졌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리플레이팀이 3분30초 동안 검토한 끝에 아렌시비아는 포스 아웃을 시키지 못한 것으로 뒤집혔다. 달라진 트랜스퍼 규정 때문이었다. 트랜스퍼는 야수가 뜬공이나 송구를 잡은 뒤 다른 베이스에 공을 던지기 위해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뜻한다. 이때 야수가 공을 떨구거나, 미트나 다른 손에 완전히 소유하지 못하면 올해부터 세이프로 규정한다. 글러브로 공을 잡은 제1동작에서 상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동작과 다음 동작을 하나의 연계 동작으로 보는 것. 추신수는 “그렇게 되면 개인적으로 야구가 야구같지 않을 것 같다”며 “이건 내가 했던 야구와 큰 차이가 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 문제로 강력히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판정을 뒤집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타율은 2할대(.289)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441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역시 추신수

    나가고, 나가고, 나가고, 또 나갔다. 추신수(32·텍사스)가 ‘출루머신’의 명성을 또 한번 뽐냈다. 추신수는 9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과 원정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으로 대활약,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이자 두 번째 4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45로, 출루율도 .444로 각각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펠릭스 두브론트의 3구를 밀어쳐 좌측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다른 구장이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타구였지만 11.33m나 되는 펜웨이파크의 펜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리고 튕겨 나와 단타에 그쳤다. 4회 또 한 차례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5회 1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버크 베이든호프의 5구를 잡아당겨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세 번째 타점.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서 시즌을 맞은 윤석민(28)은 홈인 하버파크에서 애틀랜타 산하 그윈넷을 상대로 마이너리그 첫 선발 등판했지만 2와 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1홈런) 9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이틀이나 등판이 밀린 탓에 제구와 구속 모두 기대에 밑돌았다. 팀은 5-10패, 윤석민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또 용병포… 조쉬벨 벌써 4방

    [프로야구] 또 용병포… 조쉬벨 벌써 4방

    조쉬벨(LG)이 4호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외국인 타자들이 초반 돌풍을 이어갔다. ‘다크호스’ NC는 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웨버의 역투와 홈런 2방 등 장단 11안타로 KIA를 9-3으로 제압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NC는 승률 .667로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2승 3패의 KIA는 꼴찌(승률 .400)로 떨어졌다. 첫 등판한 선발 웨버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토종 거포 이호준(NC)은 0-0이던 2회 첫 홈런을 기록했고 침묵하던 외국인 타자 테임즈(NC)도 5-3으로 앞선 3회 마수걸이포로 홈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모창민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KIA 필은 왼쪽 담장을 넘는 시원한 1점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뿜어냈다. 조쉬벨에 1개 차 단독 2위(3개)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IA 선발 박경태는 3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8안타 2볼넷 9실점으로 무너졌다. NC는 0-0이던 2회 이호준의 홈런과 오정복, 모창민의 2루타 등 장단 5안타로 단숨에 5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3으로 앞선 4회 3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더 보태 KIA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잠실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0안타를 집중시키며 역시 10안타의 LG를 9-5로 꺾었다. SK 박재상은 5회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고 주포 스캇은 6회 1점짜리 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LG 조쉬벨은 공수가 교대된 6회 말 시즌 4호 홈런을 폭발시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조쉬벨은 5경기에서 4방의 홈런포를 가동, 홈런왕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SK 선발 채병용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3볼넷 4실점했다. 1회 정성훈에게 얻어맞은 3점포가 뼈아팠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년 6개월 6일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8회 등판 박희수는 3세이브째. LG 선발 리오단은 5이닝 동안 5안타 5실점(3자책)해 기대에 못 ‘미쳤다. 0-3으로 끌려가던 SK는 4회 1사 후 조동화, 최정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와 포수의 잇단 실책에 편승해 2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5회 박재상의 홈런과 정상호, 김성현의 연속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해 전세를 뒤집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을 6-4로 눌렀다. 2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넥센)는 4타수 1안타로 5경기째 홈런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삼성-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시작부터 용병 대포쇼

    [프로야구] 시작부터 용병 대포쇼

    외국인 타자들이 거센 돌풍을 예고했다. 임지섭(19·LG)은 프로야구 8년 만에 고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일궜다. 지난 29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루크 스캇(SK)과 호르헤 칸투(두산)가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0일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와 조시 벨(LG), 브렛 필(KIA)이 줄지어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 5명이 2경기 만에 줄줄이 홈런을 신고하면서 올 시즌 대포 경쟁이 일찍 달아올랐다. LG 벨은 30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2점포를 폭발시켰다. 2-1로 앞선 3회 1사 1루 노경은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진영도 7-1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최병욱을 통렬한 만루포로 두들겼다. 시즌 1호이자 2009년 8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1674일 만에 터뜨린 자신의 다섯 번째 만루포다. 깜짝 선발 등판한 제주고 출신 좌완 루키 임지섭은 최고 149㎞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임지섭은 2006년 류현진(LA 다저스·전 한화)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인 첫 경기 선발승(통산 네 번째)의 기쁨을 누렸다. LG는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14-4로 대승했다. 두산 칸투는 전날 3점포로 팀 승리에 앞장섰으나 이날은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삼성은 대구에서 11안타를 몰아쳐 KIA를 8-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나바로는 1회 무사 1루에서 송은범의 초구 직구를 선제 2점포로 연결했다. KIA 필도 3-6이던 6회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려 맞불을 놓았다. 기대를 모았던 KIA 선발 송은범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9안타를 얻어맞고 2볼넷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SK는 문학에서 조인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에 6-4로 역전승했다. 3-4로 끌려가던 8회 나주환이 동점타를 터뜨린 데 이어 조인성이 2사 2, 3루에서 짜릿한 2타점 역전타를 빼냈다. SK 주포 스캇은 전날 부활 외국인 타자 1호 홈런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35개 홈런으로 박병호(넥센)의 대항마로 꼽힌 그는 이날 홈런으로 이름값을 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의 홈런은 한화 소속이던 카림 가르시아가 2011년 10월 1일 목동 넥센전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토종 거포 박병호는 2경기째 홈런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이날도 1안타에 머물렀다. 2년 연속 꼴찌 한화는 사직에서 선발 클레이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꺾고 사직 개막전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비록 1승에 불과하지만 승률 10할로 단독 선두가 됐는데 2007년 6월 1일 이후 2495일 만의 일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마침내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목표인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향한 가벼운 행보를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한 만큼 혼신을 다할 전망이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범 4경기(16과3분의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20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1회 징크스’도 털어내 정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첫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크고 작은 걸림돌 탓에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우선 16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시차 극복이 요구된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일찌감치 호주로 날아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경기장인 크리켓 그라운드는 야구장이 아니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선수들도 “불규칙 바운드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땅볼 유도가 많았던 류현진에게는 불안 요소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라운드 환경에 개의치 않는다. 대신 그는 “타자들이 배팅하는 것을 보면 타구가 많이 나가는 것 같다. 큰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며 홈런을 걱정했다. 낮 경기도 부담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야간 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했지만 낮에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4.02로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대가 애리조나인 것이 껄끄럽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와 5차례 맞붙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나빴다. 특히 주포 폴 골드슈미트는 ‘천적’이다. 지난해 류현진으로부터 14타수 7안타(타율 .500) 1홈런 5타점을 뽑았다. AJ 폴락도 13타수 5안타 2볼넷을 빼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선발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은 시범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유독 강했다. 다저스 타선의 공략 여부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상대가 애리조나라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다만 첫 경기여서 잘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20일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2점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45세의 베테랑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은 2-0으로 앞선 7회 등판해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를 내야 땅볼, 스캇 반 슬라이크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한편 윤석민(28·볼티모어)은 이날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해 2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1안타가 홈런이어서 다소 아쉽다. 경기 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행을 통보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임창용, 2경기 연속 쾌속투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임창용은 18일 애리조나주 메사의 컵스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0이던 5회 등판해 1이닝을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상대 맷 롱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임창용은 존 맥도널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앤드루 로마인에게 폭투를 범해 맥도널드에게 2루를 허용했다. 임창용은 로마인을 2루 땅볼로 낚은 뒤 브레넌 보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한국계 행크 콩거(최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시범 4경기 4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작성했다. 컵스는 4-2로 이겨 임창용이 첫 홀드를 수확했다. 텍사스 추신수(32)는 이날 캔자스시티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의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56으로 떨어졌고 팀은 0-6으로 완패했다. 볼티모어 윤석민(28)은 비 때문에 필라델피아전 등판이 불발됐다.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선발투수로 기용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투구 이닝수를 늘리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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