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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 밀물… 휴일 22만명 신기록(엑스포 이모저모)

    ◎전시관 평소 2배 2∼4시간 줄서야/전전대통령,수행원과 행사장 관람 ○손을 흔들어 답례 ○…전두환 전대통령이 1일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엑스포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장안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친 전 전대통령은 하오 1시50분쯤부터 정부관과 자동차관·정보통신관·이매지네이션관·테크노피아관등을 5시간여동안 관람. 전전대통령은 학생등 일부관람객이 박수를 치자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는 등 시종 활기찬 모습으로 관람을 끝낸 뒤 하오 5시쯤 대회장을 떠났다. ○자동차 2만대 육박 ○…폐막 1주일을 앞둔 일요일인 지난 달 31일 대전엑스포 행사장에는 개장이래 최대인파인 22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날 엑스포장에는 폐막을 앞두고 관람기회를 놓치지않으려는 관람객들이 타고온 대형버스와 자가용등 1만9천여대가 몰려 1만7천여대의 주차능력을 가진 남문과 서문주차장이 한계에 달해 행사장진입도로와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했다. 관람객이 크게 몰리는 바람에 전시장내 각전시관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은평소보다 2배가량 걸리는 2∼4시간동안 줄을 서야했다. ○배 뒤집혀 1명 숨져 ○…개장이래 최대인파가 몰린 지난 달 31일 상오 9시15분쯤 대전엑스포장내 갑천에서 한국화약직원과 가족등 12명을 태우고 남문쪽에서 행사장내로 건너던 작업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있던 한국화약 인천공장직원 구경옥씨(21·여)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나머지 승객은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한국화약소속 화약기사 최원대씨(30)가 정원 6명인 주식회사 거손의 작업용배를 이용,관람객이 붐비는 엑스포대교를 피해 빨리 대회장으로 데려다주기위해 20여m가량 건너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대회조직위측은 해병전우회소속 잠수부 5명을 동원,1백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갑천바닥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해 사고가 일어난지 9시간만에 숨진 구씨의 시체를 찾아냈다. 이와 관련,대전북부경찰서는 1일 정원을 초과한 채 작업선을 불법용도로 운행한 작업선 운전자 최씨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세계 프레온가스 배출 첫 감소/5년만에 25%

    ◎국제협약 앞둔 생산감축 때문/오존층 50∼1백년후 회복 【뉴욕 연합】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염화불화탄소(CFC·프레온가스)배출량이 각국의 환경보호노력에 힘입어 대폭 줄어들었다고 미과학자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미과학자들은 이날자 영국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금세기 이전에 프레온가스 배출이 중단될 것이며 그 결과 오존층파괴는 현재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프레온가스가 성층권에 돌입하는 금세기말경 피크에 달한뒤 50∼1백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콜로라도주 보울더에 있는 국립해양및 대기연구소의 제임스 엘킨스 박사는 보고서에서 프레온가스 배출량을 85∼88년과 93년을 비교해 측정한 결과 CFC­11의 경우 약4배,CFC­12는 2배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세계에 걸쳐 프레온가스 배출량이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각국이 프레온가스 생산금지에 관한 국제협약이 발효되기에 앞서 에상외로생산량을 대폭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미환경단체인 환경방위기금의 대기전문가 마이클 오펜하이머씨는 프레온가스 배출량의 감소는 고무적인 소식이지만 오존층이 정상상태로 회복되려면 최소한 40년에서 1백40년까지 걸릴 것이며 메틸 브로마이드와 같은 농약을 포함해 일부 오존층파괴 화학물질은 아직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냉방병성 여름감기/이렇게 피하라

    ◎실내외 온도차 3℃ 넘지 말아야/30분。1시간 간격 반드시 환기를/사무실서 스웨터 입어 체열 유지/몸살기운·콧물증세… 결막염·배탈 동반도/일단 감염땐 충분한 휴식·영양 바람직 장마로 인한 심한 일교차로 여름감기를 앓는 사람과 에어컨바람을 과도하게 쏘여 생기는 「냉방병성 감기」환자들이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서울 고려병원의 경우 요즘 예년보다 2배가량이 는 하루 평균 40∼50명의 감기환자가 찾아들고 일선 병의원에도 평소에 비해 80%를 웃도는 환자가 몰리고 있다. 이번 여름감기는 연령에 관계없이 초기엔 가벼운 몸살기운·콧물·코막힘의 증세를 보이다 점차 호흡기계통의 증상으로 진행돼 인후염·편도선염·급성기관지염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열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결막염과 배탈을 동반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이번 감기의 원인을 평년보다 3∼5도 낮은 저온현상과 과도한 냉방노출이 복합 작용,인체 저항력이 급속히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따라서 일단 감기에 걸리면 충분한휴식을 취하고 담백한 영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해서 온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연세대의대 김성규교수(내과)는 『여름감기 예방을 위해선 에어컨 사용때 실내외 온도차를 섭씨 3도가 안넘게 하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신선한 공기로 바꿔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을 경우 공기가 지나치게 응결되어 실내 수분량이 감소,인체의 호흡점막이 마르고 섬모운동이 억제된다는 지적이다.또 외부와 실내온도차이가 3도를 넘으면 피부의 환경온도적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릴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 고려병원 이승세과장(내과)은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항생제의존땐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출근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음주는 삼가고 잠잘때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전문의들은 냉방시설이 완벽한 사무실에서는 자주 몸을 움직여주고 긴팔이 달린 가벼운 스웨터를 가끔씩 입도록해 체열유지에 힘쓰도록 당부했다.또 호흡기계통의 염증을 방치하면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감기가 1주일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중고 교원 1인당 학생수 세계140위/교육개발원,교육여건 국제비교

    ◎한국 23명… 이스라엘 7명·독일 12명 불과/학급당 학생수도 49명으로 선진국 2배 우리나라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밝힌 「교육여건 국제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고교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23명으로 세계 1백68개국중 1백40위에 해당됐다. 이스라엘은 7명,독일·스웨덴·호주는 12명,미국 13명,영국·프랑스는 14명에 불과했고 중국과 말레이시아도 각각 16명,21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었다. 또 국민학교의 교원당 학생수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등 선진국이 20명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무려 33명으로 세계 1백18위를 차지했다. 대학의 교원당 학생수는 국립대 26명,사립대 37명으로 평균 34명이나 미국 16명,영국 7명,일본 17명,중국 5명등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많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급당 학생수 역시 국민학교 40명,중·고교 49명으로 영국·프랑스등보다 1.5∼2배가량 많았다. 교육개발원은 이처럼 우리나라 각급 학교의 교원 및 학급당 학생수가너무 많아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원·학생의 복지 증진이 저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말기위암/면역·화학요법 병행 큰 효과

    ◎「수술만 할때」보다 갑절… 45%가 5년 생존/서울대의대 김진복교수,8천명 치료 결과 위를 잘라낸 말기 위암환자에게 면역·화학요법을 조기에 병행하면 생존율이 2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진행성」으로 불리는 이른바 3기및 4기 위암환자의 경우 면역요법은 위절제수술뒤 4∼5일,화학요법은 8∼10일부터 시작해야 남아 있는 미세암세포의 확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김진복교수(일반외과)는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난 70년부터 23년동안 자신이 수술한 위암환자 7천9백58명의 치료성적을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김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7천9백58명의 환자중 위암1기는 11.1%,2기 12.3%,3기 48.7%,4기 27.9%로 3기와 4기가 전체의 4분의3 이상을 차지,위암의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또 1기와 2기환자의 5년 평균생존율이 각각 97.8%,72.3%인 반면 3기와 4기환자는 30.6%,0.7%에 불과했다.이에따라 김교수는 두차례에 걸쳐 면역·화학요법의 치료효과를분석했다.환자 1백37명을 무작위로 선정한 1차연구에서 수술만 실시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3.4%,면역·화학요법을 시행한 경우는 44.6%를 기록했다.2차 연구에서는 수술뒤 면역·화학요법을 받은 1백59명,수술및 화학요법 환자 77명,수술만 시행한 94명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면역·화학요법을 병행한 환자의 5년생존율은 45.3%,수술및 화학요법 환자 29.8%,수술만 시행한 경우는 24.4%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화학요법이란 악성종양에 대해 항암반응을 갖는 약물을 투여하는 전신치료법이고,면역요법은 환자의 떨어진 면역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부활제및 조절제를 사용하는 기법으로 선진국에서는 보통 절제술뒤 2∼3개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김교수는 이와관련,『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아무리 잘 제거해도 몸 어딘가에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기 마련』이라며 『수술뒤 4∼10일 사이에 면역·화학요법을 시작해서 암세포를 궤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 위암환자는 91년말 현재 인구 10만명당 남자 36.2명,여자 21명으로 남자 전체암의 1위,여자전체암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1가구 2차」 내년부터 세금 2배/대도시 교통대책

    ◎차고지증명제도 실시/버스전용차선 대폭 확대/역세권주차장 연내 1만대 규모로 정부는 내년부터 편도 3차선이상 도로와 시간당 버스 1백50대 이상 통과하는 모든 도로에 버스전용차선을 전면 실시하는 한편 현재 2만원인 버스전용차선 침범 범칙금은 3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야좌석버스 직행좌석버스 도시순환버스 지하철연계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늘리고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해구내무 홍재형재무 권령해국방 고병우건설 이계익교통장관과 이원종서울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도시교통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자가용승용차의 도시진입을 줄이기 위해 도심지역 노상주차장을 축소하고 무료공용주차장은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부는 대도시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안에 인천에 지하철 1호선을 착공하는 등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에 오는 97년까지 3백64㎞,2001년까지 1백94㎞의 지하철을 추가건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승용차의 급증으로 인한 주차난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신규등록 대형승용차(1천9백㏄이상)를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도입,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1가구가 2대이상의 승용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등록세 도시철도공채등 자동차관련 공과금부담을 2배가량으로 올려 중과할 방침이다.
  • 작년 기업경영 “외빈내빈”/한은,3천66업체 실적 분석

    ◎매출액증가율 10%로 89년이후 최저/천원어치 팔면 15원 이익… 10년내 최악/부채비율은 무려 319%,해마다 높아져 지난 해 국내 기업들은 10년만에 가장 실속 없는 장사를 했다. 매출액증가율은 3년만에,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10년만에,부채비율은 5년만에,차입금의존도는 11년만에,노동생산성증가율은 7년만에 각각 최저(부채비율은 최고)를 기록했다.경영실적을 말해주는 거의 모든 지표들이 일제히 하강곡선을 그려 극심한 불경기였던 셈이다. 이대로는 국내 기업들이 성장의 한계점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여겨질 정도이다.이 벽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기업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취약한 재무구조,구태의연한 경영기법,낙후된 기술수준과 낮은 생산성에 일대 혁신이 요구된다. 한국은행은 20일 전국의 3천6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한햇동안의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한 「92년 기업경영 분석」을 통해 제조업 부문의 매출신장세·수익성·생산성·재무구조 등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의 외형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알아보는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은 지난해 10.1% 늘었다.매출액증가율 10.1%는 90년의 18.6%,91년의 17.6%보다 대폭 낮아진 것으로,89년 7%를 기록한 이래 3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말해주는 지표인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1.5%였다.1백원어치를 팔면 겨우 1원50전의 이익이 남았다는 이야기이다.이는 호경기를 누렸던 88년 4.1%의 3분의1 수준이며,82년(0.9%)이후 10년만에 최저이다. 수익성이 이처럼 나빠진 것은 외부차입금(빚)이 불어나 이자등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차입금 의존도(차입금과 회사채의 합계액을 총자본과 대비한 비율)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경쟁국의 지난 90년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일본이 4.3%,대만이 4.5%로 같은 시기 우리나라의 2.3%보다 2배가량 높았다.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가리키는 지표인 부채비율(자기자본에 대한 부채 비율)은 3백19.7%로 90년 2백86.3%,91년 3백9.2%에 비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해의 부채비율은 87년(3백40.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차입금의존도는 47.2%로 89년 38.5%,90년 42.8%,91년 44.6%에 비해 매년 2∼3%포인트씩 높아지고 있다.이 역시 81년(49.4%)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채 또는 차입금은 이자등 금융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자본이기 때문에 그 비율이 높아지면 재무구조가 나빠지고 수익성이 떨어져 기업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지난 90년 미국 기업의 부채비율은 1백48.7%,대만 기업의 부채비율은 83.4%인데 비해 우리나라 기업은 2백86.3%로 부채비율이 미국의 2배,대만의 3.5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조업의 금융비용 부담률(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비율)은 6.3%로 82년(6.6%)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금융비용 부담률은 90년에 대만이 2.5%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1%로 두배 이상이었다. 노동생산성을 말하는 지표인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은 11.5%로 85년(9.3%)이후 가장 낮았다.
  • 시판 우황청심환에 납·수은/시민의 모임/6개사 11개제품서 다량검

    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황청심원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과 수은이 다량 검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소비자 시민의모임은 18일 보건사회부에 발송한 건의문 「우황청심원 중금속 규제요청」에서 최근 우황청심원 생산 6대회사 11개제품의 납·수은 잔류검사를 미국소비자연맹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납이 10개제품에서 130ppm∼0.86ppm이 검출됐고 수은은 3개제품에서 4.3ppm∼0.56ppm이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납은 (주)일화의 「천마표원방우황청심원」에서 무려 130ppmppm 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동화약품「동화원방우황청심원」17ppm,의 순이었다. 수은과 납이 동시에 검출된 제품은 「천마표원방우황청심원」과 「동화원방우황청심원」등이다.이들은 모두 동의보감 원전대로 조제했다는 이유로 권장소비자가격이 일반제품보다 2배가량 높은 1만1천원대의 원방우황청심원이다. 특히 일화의 「천마표원방우황청심원」은 검출된 납이 중금속잔류기준 1백㎛을 넘어선 것은 물론 수은도 4.3ppm이나 검출돼 콩나물의 수은허용치 0.1ppm에 비하면 40배가 넘는 양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의모임측은 중금속종류를 구별않고 1백㎛이하로 규정한 현행 의약품잔류기준은 개별원소에 대한 허용기준치를 정하지 않아 문제라고 지적했다.
  • 지적소유권 침해 6백명 적발/비디오 복사범은 8배나 늘어

    ◎대검 올 단속결과 올들어 당국의 강력한 단속으로 적발된 지적소유권침해사범은 2배가량 늘어났으며 특히 음반및 비디오불법판매사범은 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은 15일 올들어 지난13일까지 6백6명의 지적소유권침해사범을 적발,이 가운데 98명을 구속해 지난해 같은기간동안 3백17명 적발에 6명이 구속된 것에 비해 9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사범이 1백96명(구속 40명)으로 지난해 25명(〃 2명)보다 8배 가량 늘어났다. 또 ▲상표법위반사범은 1.6배 ▲저작권법위반사범은 1.4배 ▲컴퓨터프로그램 무단복제사범은 1.3배등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 철강실사팀 22일 내한/15일간 덤핑수출·보조금 지급여부 조사

    한국산 철강 판재류의 대미덤핑수출 여부를 조사할 미국측 실사팀이 오는 22일경 우리나라를 방문,약 보름간 국내업체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 이번 실사팀의 단장은 과거보다 한단계 격상된 미상무부 과장급으로 알려졌으며 조사기간도 평상시보다 2배가량 길어져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또 덤핑실사에 이어 지난해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국산 철강판재류에 부과한 상계관세와 관련해서도 보조금 지급여부를 가릴 상무부 실사팀도 3월 8일부터 15일간 우리나라를 상대로 실사를 벌일 예정으로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2일 철강협회 포항제철 동국제강 연합철강 동부제강등 관련업계와 철강 반덤핑판정에 따른 민관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미상무부의 실사때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한강지류 중금속오염 심화/탄천서 납검출… 중랑천선 시안·비소도

    ◎왕숙천은 공용수도 불가능 한강의 지천에서 유해중금속이 검출되는등 식수원수질이 극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28일 발표한 「92환경연감」에 따르면 91년 탄천에서는 지금까지 검출되지 않았던 납이 0.011ppm이 나왔고 시안도 0.001ppm이 검출됐다. 또 중랑천에서는 한번도 발견되지 않던 시안과 비소가 각각 0.001ppm씩 나왔으며 안양천에서도 시안이 0.004ppm,비소가 0.013ppm이 각각 검출됐다. 이밖에 왕숙천에서는 시안과 납이 나왔고 청계천에서도 시안이 검출됐다. 그리고 이들지천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오염도도 노량진이 90년 3.9ppm에서 91년에는 4.6ppm으로,영등포는 4.1ppm에서 4.9ppm으로 각각 악화됐으며 춘천 공지천도 4.7ppm에서 5.7ppm으로 크게 나빠졌다. 특히 안양천의 경우에는 91년에 월별로 최고 1백56ppm까지 기록해 시궁창물이 그대로 한강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랑천도 14.3ppm에서 26.9ppm으로 2배가량 높아졌다.탄천은 38ppm에서 48ppm으로 악화됐고 월별로는 최고 68ppm까지 측정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팔당호 위쪽에 있는 경안천은 4.3ppm에서 4.5ppm으로 나빠졌고 왕숙천은 5.5ppm에서 9.9ppm으로 악화되어 공업용수로도 사용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 신용대출 한도 2배로 확대/인수된 무역어음 할인허용

    ◎보험사 자금운용규제 완화/재무부/“호화사치업종은 계속 제한” 보험회사의 신용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또 보험사들도 무역어음을 할인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재무부는 5일 최근 마련된 금융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이같이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용대출 한도는 현재 운용자산의 0.5% 또는 2억원 중 큰 금액으로 돼있는 것을 2억원의 제한을 없애고 운용자산의 0.5% 이내에서 신용대출을 해주도록 조정했다. 특히 건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자산규모가 1조원 미만인 보험사의 경우 운용자산의 1.0%까지로 신용대출한도를 늘렸다. 이같이 금액한도가 없어짐에 따라 신설보험사의 신용대출규모가 지금보다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무역업 등 도산매업에 관광호텔 등에 대해 신용대출을 2억원 이내로 묶은 것을 폐지,회사가 자율적으로 신용대출한도를 운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반호텔업 여관업 호화대중 음식점 등 대출금지 업종은 종전대로 대출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험회사들의 경우 상업어음의 할인만 가능하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무역어음 인수기관이 인수한 무역어음에 대해서는 할인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 조세감면 11년간 10조원/갈수록 급증… 작년한해 2조/재무부

    ◎「89년이후」가 전체의 절반 넘어 정부가 지난 81년 이후 11년동안 각종 명목으로 세금을 깎아준 조세감면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무부가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감면액은 해마다 증가,81∼91년 사이의 조세감면규모는 10조3백35억원으로 집게됐다. 조세감면액은 81년 3천3백46억원에 그쳤으나 88년 8천9백55억원,89년 1조4천7백82억원으로 급증했다. 90년에는 전년의 2배가량 늘어난 2조5백40억원으로 나타났고 91년에는 2조1천5백43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89년 이후 3년간 조세감면액은 5초6천8백65억원으로 81년 이후 11년간 감면세액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인 법인세 감면등이 시행되게돼있어 조세감면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대기환경관리 “허술”/환경처/허용치 일·대만의 2배이상

    ◎일부 오염물질은 기준조차 없어 우리나라의 대기환경기준이 일본 대만 홍콩등에 비해 2배가량 높게 잡혀있거나 일부 오염물질은 기준조차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환경처에 따르면 후진국의 대표적 오염물질로 알려진 아황산가스의 경우 연평균 환경기준이 0·05㎛으로 0·03㎛의 싱가포르 대만 홍콩에 비해 1·5배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실제 오염정도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1시간 평균치는 환경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또 연탄과 자동차배기가스에서 주로 배출되며 심할 경우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일산화탄소는 8시간 평균기준치가 20㎛으로 싱가포르 대만 홍콩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9㎛에 비해 2배이상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심각한 먼지는 이들 국가에서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알수있는 「PM 10」(10◎㎥이하인 입자만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단순히 입자가 눈에 보일 정도의 큰 먼지만 측정해 인체의 유해성 정도를 판단할수 없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환경처는 이에대해 『올해안으로 항목별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온산·전주공단주민/중금속오염 높아

    온산공단과 전주공단 인근지역 주민들의 중금속함유량이 일반인들보다 최고 2배가량 높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전주공단 인근지의 경우 지난해 8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주민 1백35명을 상대로 중금속함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줌속 납함유량 평균치가 0.0334㎛으로 나타나 국립환경연구원이 제시한 정상인 평균함유량 0.0182㎛보다 1.8배 높게 검출됐다. 온산공단 주변지역은 지난해 8월19일부터 24일까지 주민 5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줌속 납평균 함유량이 0.026㎛으로 정상인보다 40%가량 높게 검출됐다.
  • 14대총선 선거사범 1천44명 입건/현역의원 5명 기소

    ◎대검,43명 구속 대검은 22일 제14대 총선의 선거법위반혐의로 모두 1천44명을 형사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옥중당선된 이강두의원(55·무소속·경남거창)과 임재길씨(49·전민자·충남연기)등 4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민자당 박범진의원(52·서울양천갑)을 비롯,민주당 박실(52·서울 동작을)·김영진의원(59·전남 강진완도),그리고 국민당 김찬우의원(59·경북청송영덕)등 현역의원 4명을 포함,모두 3백8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로써 14대총선과 관련,선거법위반혐의로 현역의원 5명이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다. 구속된 무소속의 이의원과 민자당의 김의원,민주당의 박의원 등은 선거와 관련,금품제공혐의로,민자당의 박의원과 국민당 김의원은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14대총선 선거사범처리결과 입건된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93명에 이르나 기소된 5명을 제외한 88명 가운데 63명은 무혐의 처리됐고 나머지는 기소유예(23)등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선거사범을 신분별로 보면 ▲정당인이5백26명으로 가장많고 ▲일반인 3백57명 ▲학생 1백3명 ▲선거공무원 58명 등의 순이며,이들의 혐의내용은 ▲금품제공 2백59명 ▲상대후보비방 1백35명 ▲선거자유방해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입건된 현역의원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55명,민주당 25명,국민당 9명,신정당 1명,무소속 3명 등이며 혐의내용은 금품제공 51명,상대후보비방 22명,유세장폭력 6명등 순이다. 검찰이 총선과 관련,입건자를 기소한 비율은 40.9%로 나타나 지난13대 총선당시 기소율 21.3%(1천1백1명 입건,2백35명 기소)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언론연구원 「언론환경 변화와 발전방향」 세미나 내용

    ◎“언론자유 신장만큼 책임 못따라” 우리나라의 언론은 6·29선언 이후 폭넓은 자유가 주어졌음에도 책임을 전제로 한 자율기능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한국언론연구원(원장 한동원)이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언론환경변화와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온 서정우연세대교수와 원우현고려대교수는 6·29선언이후 크게 신장된 언론자유 속에서 우리 언론들은 양적인 팽창에는 성과가 두드러졌으나 이에 상응하는 질적성장은 더뎠음을 문제점으로 예시했다.「6·29이후 한국언론의 재조명」이란 주제의 원교수의 주제발표와 「자율언론의 질적제고방안」이란 주제의 서교수 발표를 요약해본다. ◎원우현 고대교수·신방학/6·29이후 한국언론 재조명/양적팽창 불구,질적차별화 크게 미흡/무리한 증면경쟁 기사부실화등 초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6·29이후 어론분야 변화 폭이 컸다.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 독립성 회복이 시대적 조류에 편승돼 주어졌다.대정부관계에서 존재하던 언론통제가 각계각층의 이해집단과의 역학관계로 바뀌었으나 자율성과 책임이 따르지 않는 양적팽창이 질적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다. 언론인구가 급증하고 언론기본법이 폐지되고 유성방송법등 새로운 언론입법이 시도된 개선시기에 새로운 시각의 사시의 차별화 등이 두드러지지 못했다.방송계에서도 서울방송 등이 속속 신생·독립했으나 방송내용이 일반방송과 유사,차별화를 기할 수 없는 실정이다. 기자의 의식은 투쟁적 대항언론에서 다원사회의 문화가치를 균형있게 제시하는 지식위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는 추세로 전환됐다.기자의 경제·교육·사회적대우도 급증했다.그러나 일부 영세·신생신문에선 사이비기자가 신분보장을 받지 못하고 언론인 이미지를 실추시키기도 한다. 정기간행물 등록에 관한 법률,한국방송공사법 등이 개정·통과돼 언론의 법적여건이 구비됐으나,경쟁체제에 대응하는 자율조정능력이 언론사내외적으로 마련되지 못하면 사상과 자유시장 원리만 내세워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힐 수 없다는 점도 지난5년의 시행착오가 제시한 교훈이다.양적인 팽창이 토론과 경쟁의 다원화를 촉진,건전여론을 주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잠재력의 기대는 초기 언론사 급증을 긍정적으로 보게 했다.실제로 4∼5년사이 종합일간지 지방지 중앙·지방방송 특수및 전문신문들이 2배가량 성장했으나 이들은 대규모 신문사가 확보한 독자 광고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휴간·폐간사가 속출한다. 양적팽창과 더불어 신문산업전반에 독자시장과 광고시장 확보를 위해 증면과 혁신적인 편집체계를 모색하고 있고 가속화된 신문증면경쟁은 강도를 더해갔다. 90년대들어 연중무휴발행체제로 들어섰고 지면을 특정분야별로 분화시켰다는 것을 제외하고 경쟁과 무리한 증면에 따라 사회면의 선정성기사,시설·인건비의 막대한 소요,덤핑광고,지면메우기식 편집은 폐해로 나타났다. 91년에는 기자 촌지 수수사건에 따른 윤리문제와 자율정화가 심각하게 제기됐다. 주요일간지 편집국 개편이 이뤄졌는데 수도권 취재강화,행정기사·사건기사의 2원화방안 등이 모색됐다. 이처럼 지난 5년의 변화는 한국언론이 국제적안목과 개방화를 수용하도록 했으며 남북언론교류,통일문제에 관한 언론영역이 보강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경영의 비능률,보도내용의 동일성,언론인의 윤리의식·이윤추구 극대화 등이 부상하면서 기존언론이 쌓아놓은 최소한의 신뢰도도 흔들리는 듯했으나 언론사나 언론인의 승패가 기존언론의 기득권이 보존되고 신생언론에 타격을 주는 외양적 변화였을 뿐 기본구도가 전면적으로 뒤바뀌는 언론변혁기는 아니었다. 보다 나은 언론의 자율적 환경조성을 위해 언론 유관단체의 기능이 각 신문·방송 등 매스미디어에 귀속돼 자율적으로 집행하는 방향으로 전체 언론구도 속에서 개선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서정우 연대교수·신방학/자율언론 질적제고 방안/반윤권 적극 보장,시민권익 수호돼야/신문부수 「능률경영」 차원서 공개필요 우리 언론은 역사상 유례없는 언론자유를 만끽하고 있다.전국기자설문조사에서도 72.7%가 이에 응답했다.6·29선언이후 28개 일간지가 92개로 늘고 지면수도 12면에서 32면까지 증가했다.신문용지 소비량이 폭증했고 언론종사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언론의 이상은 아직 먼곳에 있다고 평가된다.자유는 신장되었으나 상응하는 윤리·책임은 향상되지 못하고 질적개선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신문수는 늘었으나 특성화되지 않고 선정주의가 위험수위에 도달했으며,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는 사회적 비난이 존재한다.또 언론사간 과열경쟁과 증면·무휴일 등으로 과소비란 비판도 있다. 자율이란 자신의 윤리기준으로 사고와 행동을 규율하는 상태를 말한다 할때 언론인에게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규제가 존재하고 내적 조직규제도 있다 우리는 내적·조직규제영역이 부각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자율언론은 언론자신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만 구현되는 것이며 이같은 자율언론을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는 언론인을 좀더 전문화된 방법으로 뽑아야 한다.현재 시험과목만으로 선별하는 방법은 재검토돼야 하고 책임있는 인사의 추천제도나 인턴제도 등은 권장돼야 한다.자격도 석사학위자로 격상시킴을 검토해야 한다. 둘째 언론인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이것의 절대량을 증대시켜야 하며 대학과의 명실상부한 산학협동제를 강화해야 한다.학교는 이론을 언론사는 실제적용에 초점을 맞춰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셋째는 언론심의제도가 제기능을 하도록 개편돼야 한다.구미지역의 옴부즈만제도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언론비판칼럼을 정기적으로 집필 게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넷째는 정정보도와 반론권을 적극 보장해 시민권리를 침해하는 기사에 제동을 걸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섯째 언론을 전문직이라 함에 이론에 기초한 지식이나 기술의 활용을 중시한만큼 조사연구 기능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 여섯째 비평은 발전의 원동력이므로 매체횡적인 비판을 활성화해야 한다. 일곱째 기자의 조로증(조로증)과 풍조성(풍조성)이 극심한 우리언론풍토를 지양,대기자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기자들도 부장이나 국장,이사가 되기보다 끝까지 기자이기를 자임해야 하며 출입처나 보직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이 논평하고 해설을 하는 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여덟째 어느 분야든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건전한 경쟁질서를 확립한 가운데 언론사간의 경쟁이 있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신문협회나 방송협회의 기능과 역할이 현실적으로 중요시 된다. 아홉째 신문 부수공개는 합리적 경영과 광고 윤리를 위한 기본초석이므로 반드시 공개해야 할 것이다.
  • 대형 이삿짐센터 전면 수사/무면허에 「일반」요금의 3배 폭리/검찰

    ◎「통인」등 10여개업체대표 곧 소환 서울지검 형사5부(윤동민부장검사)는 1일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이삿짐수송 전문업체들이 면허없이 이삿짐을 운송해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개별화물운송사업면허를 받지 않고 이삿짐을 운송해온 혐의를 받고있는 업체들은 「통인 익스프레스」「대일 익스프레스」등 10여개 업체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업체대표들을 금명간 차례로 소환,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등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일반 이삿짐운송업체보다 3배이상 높은 운임을 받아 폭리를 취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는 다른 포장운송전문업체의 운임보다도 1.5∼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이들 업체들이 최근 처음에 보유하고 있던 영업용 화물차를 자가용차량으로 바꾼 사실도 밝혀내고 자가용차량의 영업실적이 파악되지 않는 점을 이용,탈세한 사실이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 흑인폭동 여파/LA에 통기 구입 붐(특파원코너)

    ◎남가주선 8일새 5천여정 팔려/“규제 필요”­“소유 불가피” 큰 논란/「왓츠폭동」후와 흡사… 미 개인보유 5억정 추산 「4·29인종폭동」이후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주에 총기류구입 붐이 일고있어 이에대한 규제의 필요성과 자기방어상의 불가피성 주장간에 큰 논란이 일고있다. 「4·29폭동」과정에서 보여준 경찰의 무능력을 지켜본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이 『결국 내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킬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낌에 따라 「방어용 총기류」구입이 급격히 증가,총포상들에 때아닌 호경기를 안겨주는 이변까지 낳고있다. 「왓츠폭동」등 60연대에도 미국내 대도시 도처에서 폭동이 발생,한때 총기류판매가 기록적으로 늘어난적이 있었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그러니까 「LA폭동」발생 8일만에 LA일원에서는 작년동기간에 비해 무려 5천5백정의 총기류가 더 팔린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현재 미전국에는 약2억정의 각종 총기류가 각가정에 보관돼있는것으로 집계되고있으며 이는 70년대에 비해선 약2배가량,50년대에 비해선 약4배가량늘어난 숫자다.총기류구입의 이같은 증가에 비례하여 개인또는 가정의 안전도도 그만큼 높아졌느냐하면 그렇지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것으로 전문가들은 총기류의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있다. 비극적인 사실은 작년에 발생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수가 67년에 비해 약2배나 늘어난것으로 집계되고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총기류 소지자들은 자기방어용등으로 적법하게 사용하고있으나 파괴적 요소로 이를 사용하는 예가 적지 않다는데에 찬·반양론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90년의 경우 미 전국에서 발생한 총기류에 의한 살인사건 1만1천7백여건중 정당방위로 밝혀진 경우는 고작 2백15건에 불과했다는 놀라운 사실도 최근 밝혀졌다. 지난해 LA에서는 모두 1천5백54명이 총기류에 의해 사망,이는 70년의 4백64명보다 무려 2.5배나 늘어난것이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웃도는 수치로 밝혀졌다.이중 약25%는 19세 미만의 「틴 에이저」들이며 총기류사고 부상자치료비도 5천4백만달러에 달했던것으로 한 통계자료는 보여주고있다. 지난2년간 LA카운티에서는 매6가정당 1가정이 총기류사고와 관련됐었으며 남가주전역에서의 총기류관련사고 비율도 8대1이나 됐다. 총기류사고가 이처럼 폭증하고 있는 이유는 소지자들의 불법적 또는 부적법한 사용에 그 큰 원인이 있다. 그러나 소관행정당국의 감독 내지 관리 소홀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총기류판매허가는 미연방 주류·담배·화기류 관할국(ATF)소관이나 현재의 ATF소속인원 숫자로는 늘어나기만 하는 총기류사고를 줄이기엔 역부족이다. LA인근에만도 3천여개의 총포상이 있으나(LA카운티 전역에는 약 4천여개) 이의 감독청인 LA지역 ATF소속인원은 고작 12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총기류구입희망자는 가까운 총포상에 30달러와 함께 구입신청서를 제출,수사기관에 의한 범죄관련여부조회를 거쳐 약 2주후쯤이면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엔 정신병력 소유자로 투표권까지 유보돼 있던 「찰스·맥도날드」란 사람이 총기류판매허가를 취득,89년부터 2년여간 약 1백여정의 총기류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큰 물의를 빚기도 했다.더구나 그가 판 총기류 중12정이 강도·살인 등의 범죄행위에 사용돼 사회문제화되기도 했다. 많은 총기류 판매상들이 상점도 차려놓지 않고 집이나 호텔방 개인 오피스 심지어는 정부소유 건물에서까지 총기류 판매가 이뤄지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선량한 시민들을 전율케 하고 있다.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위해 갖가지 대책이 검토되고 있다.LA타임스의 경우는 지난 2개월 사이에 총기류소지확산에 관련된 사설을 3번이나 게재할만큼 큰 관심을 보여왔다. 카운티검찰청 산하에 총기류단속전담반을 신설,지역 검찰청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총기류관련 범죄를 단속하자는 의견도 LA타임스는 제시하고 있다. 연방정부 관할아래 모든 총기류를 일련번호로 등록하자는 안,자동차면허 취득시험처럼 총기류소지면허도 보다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발급하자는 안,정신병력의 소유자나 범죄기록보유자에겐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자는 안에 이르기까지 대책마련에 모두가 부심하고 있다.
  • 자금난·인력난·매출부진 “삼중고”(한국중소기업의 현주소:상)

    ◎조업실태/구조조정의 전환기… 과제·진로는 무엇인가/「단순가공」 한계… 섬유·신발 부도사태/기술 갖춘 신생사도 많아… 재편활발 중소기업이 전환기를 맞고있다.자금난과 인력난을 견디지못해 문을 닫는 업체들이 늘어나는가하면 기술개발,제품의 특성화및 전문화등 중소기업의 장점을 잘 살려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가는 기업들도 많다.중소기업에도 이른바 구조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중소기업이 탄탄해야 전체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중소기협중앙회 창립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실태와 문제점,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등을 살펴본다. 전자부품업체인 B사는 한달에 7억∼8억원씩 드는 운전자금을 구하기가 예전처럼 쉽지않아 고민이다. 이 회사 자금관계자는 『스위치등을 만들어 가전3사에 공급하기 때문에 자금사정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하면서도 요즘들어 대기업의 대금지급기간이 평소 60∼70일에서 90일로 늦춰지고 있어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있다고 한다. 다행히 정부의 중소기업자금지원덕으로 지난달 거래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1억원을 대출받아 어려움을 넘겼다. 비교적 건실한 이 업체의 고민은 인력난에도 있다. 현재 2백명수준의 생산직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나 적정수준을 갖추려면 20%가량이 더 있어야 된다. 그러나 근로자들이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올 임금협상에서 지난해 동종업중 임금타결률보다 5%가량 낮은선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해주어 다른 중소기업보다는 한결 나은 형편이다. 식품업체인 K사는 최근 매출호조로 은행으로부터 설비자금을 얻어 공장2동을 신축할수 있었다. 담보물이 없어 금리가 싼 수출산업 설비자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얻어 어렵사리 3억6천만원을 충당했다. 『아직도 은행의 담보요구및 예금가입등이 남아있으나 지난해보다 금리부담이 2∼3%준 것은 사실』이라고 이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은행의 대출여건이 까다로운 것은 물론 단좌사등 제2금융권에서는 거래실적등이 양호해야만 돈을 빌려주고 있다며 사채금리가 은행권의 2.5배에 달하는 것이 중기의 자금조달 여려움을 잘 나타내 준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구조 조정과정을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신용 및 담보부족·경기둔화에 따른 매출부진,인력난 등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이후 하루 20개사가 쓰러지는 중기의 부도사태는 특히 그동안 임금을 따먹거나 단순가공형태로 지내왔던 섬유·신발·전자부품업종 등에서 심한 형편이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체수는 전제조업의 98.2%인 2백37개업종 6만9천여개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수는 1백90만명정도로 전제조업의 6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은 전체의 45.5%를 차지하고 있다. 전 산업의 매출액비중은 43%가량이다. 이처럼 지난 80년에 비해 10년동안 2배가량 양적 성장을 이룩하며 호황을 누려왔던 국내 중소기업들은 오늘날 안팎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고전을 하고 있다. 국제화에 따른 시장개방과 개도국의 추격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단계에 처했으며 안으로는 인력부족·가족경영·내수경쟁 등으로 점차 설땅을 잃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동안 꾸준히 기술 및 제품개발에 힘써 경쟁력을 갖추어온 업체들은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한은이 중기가 대부분인 부도기업의 부도원인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출부진이 38%로 가장 많고 과잉시설투자 등의 투자실패가 32%,인력난에 따른 생산차질이 11%,자금난이 6%선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성장사를 비롯,부도중기의 도산원인에서도 잘 나타내 신제품개발 등의 체질강화가 시급함을 보여주었다. 중소기협중앙회의 허상령부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이 자금조달과 기술개발,시장개척 등의 경영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산업이 전반적으로 구조 조정을 겪고있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라고 예외일수는 없다』고 밝히고 현재까지는 부도기업보다는 신설 중소기업이 더 많으며 유망한 기업들은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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