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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창원/DJ “만나자” JP 시큰둥

    ◎토론·강연일정 겹쳐 같은 호텔 숙박/DJ­총리 임기보장 등 선물 준비/JP­정국 급변… 손들어주기 일러 DJP 단일화의 성패가 김대중­김종필 총재의 단독회동에서 결정될 듯하다.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 협상팀들은 “우리가 손댈수 없는 사안은 결국 두분의 담판을 통해 확정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와중에 두총재가 공교롭게도 29일 나란히 경남 창원호텔에 묵게 됐다.DJ는 28일부터 2박3일을,JP는 29일 하루를 묵는다.창원 KBS 토론회와 초청강연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일정에 따르면 DJ는 29일 하오 7시부터 30일 8시까지,JP는 29일 하오 11시 40분부터 30일 상오 11시까지 공식 일정이 없다. 시선은 자연히 두총재의 회동여부에 쏠리고 있다.두총재가 휴식을 취하는 8시간동안 전격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회동여부는 아직 미지수다.회동에 적극적인 DJ측은 “회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유동적”이라며 확답을 피하고 있다.JP측은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지만 내심 탐탁치 않은 표정이다.두총재의 계산법에 거리감이 있다는 반증이다. 국민회의측은 이번 회동에서 JP를 설득할 비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내각제로의 당론변경과 내각제 총리의 임기보장,대선이후 각종 선거에서의 공천비율,대선자금 보전방안 등 각종 ‘보따리’를 풀 수 있다는 자세다. 그러나 JP는 여전히 “급할게 없다”는 자세다.10월 대란설 등 정국이 요동치는 시점에서 DJ의 손을 들어주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DJ측은 단일화에 대한 회의론이 상당한 상황에서 합의시한(9월말)을 넘기는 것이 부담스럽다.JP가 창원회동을 통해 단일화의 기대감을 이어주기 바라는 눈치다.
  • 조순 “내가 진짜 경제대통령”

    ◎외환은 방문 정책브리핑… 영남순방 돌입 민주당 조순 총재가 25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제투어’에 나섰다.26일에는 경남의 진주 마산 진해를 돌며 대학에서 강연하고 중소기업인들을 만난다.29일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컨테이너부두와 물금취수장,재래시장 등을 찾는다.‘경제대통령’이미지 독점과 영남권 공략을 노린 행보다.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는 포항 대구 안동을 순방한다. 조총재는 25일 장경우 부총재 등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 을지로의 외환은행 본점을 찾아 경제현안으로 떠오른 외환위기에 관해 ‘정책브리핑’을 했다.환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17층 외환딜링룸을 찾아 외환거래상황을 둘러본 뒤 지하1층 객장에서 환율인상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조총재는 “현재의 환율상승은 원화가치가 계속 절하될 것이라는 기대심리에서 상당부분 비롯된 것인 만큼 정부는 이런 심리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최근 경쟁국 통화가 10∼40%까지 평가절하되었으므로 원화환율도 최소한 10%선까지 평가절하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조총재는 이어 “이같은 환율인상에 대해 정부는 인위적인 마지노선을 정할게 아니라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단기적으로 환율인상에 따른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는 긴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훈수’했다.
  • 22일 방한 레베드 전 러 안보서기 인터뷰

    ◎“러 외교핵심은 한반도 안정”/불행한 과거사 청산… 양국 새관계 정립해야 알렉산드르 레베드 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서기가 오는22일 한국개발원(KDI)초청으로 2박3일간 우리나라를 찾는다.독특한 말투와 개성,청빈한 이미지로 지난 러시아 대선때 3위를 차지했던 그는 방한을 앞두고 한국기자들과 만났다. ­방한목적은. ▲이웃나라이면서도 양국이 불행한 과거사를 지니고 있었다.그러나 21세기를 앞두고 상호주의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 ­러시아의 외교정책은 순탄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손상하지 않도록 점진적인 방법을 통해 남북한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한반도 문제를 다루면서 미국은 북한을 국제사회로 끄집어 내려고만 하고 중국은 자신의 국가위상만을 생각한다.그러나 러시아는 가장 진지한,중간자적인 입장에서 ‘1민족2체제’문제를 풀 능력이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본다.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 주요정책은. ▲선거가 어떤 양상하에서 치러질지 봐야 한다.나의 시대는 올 것이다.정치,경제적으로 국민을 편하게 해야할 것이다.크라스노야르스크주만 해도 프랑스땅의 4배가 넘을 정도로 러시아는 관리하기 힘든 나라다. ­휴대용 핵무기가 도난당했다고 했는데 북한에 있는가. ▲모른다.국경지역의 특수부대들이 이런 무기를 가지고 있다.소비에트 산하 국가들이 독립,휴대핵무기들이 사라졌다.나는 이 무기들이 인종이나 종교테러집단이 일부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안다. ­왜 옐친정부와 갈라섰는가. ▲난 한시도 정부와 좋은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선거에 진뒤 옐친 대통령을 도왔다.러시아를 산산조각낼 폭탄을 러시아의 땅에서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옐친과 측근들은 이 임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나를 내보냈다.내가 두려워서다.
  • 문화·예술시장 개방 촉구/한·일 포럼 서울성명 채택

    ◎교류기금 설치 제안 한국과 일본간의 관계발전을 위한 제5차 한·일 포럼은 7일 폐막식에 앞서 한·일 양국간의 예술·문화시장이 개방돼야 하며,쌍방향의 교류활동이 동시에 촉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일포럼은 이날 발표한 ‘서울성명’에서 “대중문화에 관한 상호간의 관심이 양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는 만큼 문화교류개방이 요망된다”면서 “예술·문화시장 개방에 있어서는 그 상호성에 유의하면서 쌍방향의 교류활동이 촉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측은 또 한일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양국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들로 ‘한·일 교류추진 합동위원회’를 구성하며,정부지원 또는 민간의 기부로 ‘교류기금’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포럼은 이밖에 월드컵을 앞두고 교류증대를 위해 사증(비자)절차의 대폭적인 간소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광객에 대한 일정기간 사증면제제도부터 실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정계 학계 언론계 재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한·일 포럼은 지난 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뒤 이날 폐막됐다.
  • ‘고객지키기’ 서비스 경쟁 후끈/신용대출·계약자 건강진단은 기본

    ◎꽃배달서 해외콘도 이용 특전까지 생명보험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이미 확보한 고객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 경쟁도 뜨겁다.보험가입 일정기간이 지나면 계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 서비스는 거의 모든 생보사가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서비스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대출서비스 또한 보편화됐다.동양생명은 최근 보험업계 최초로 현재 운용중인 개인대출 상품종류에 관계없이 채무자 가운데 우량고객을 선발하여 최저 3백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소액대출을 해주는 ‘보너스 신용대출’을 도입했다.기존 부동산 담보 및 보증보험 증권과 같이 담보를 제공한 채무자라도 직전 2년간 거래 사실이 우수하다면 추가적인 담보제공없이 순수 신용만으로도 대출을 받을수 있다.이미 최대 대출한도액 이상을 소진한 채무자역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다. 또 최근에는 결혼 이사 장례 서비스는 물론 여행 법률 세무상담 꽃배달 컴퓨터교육,카드발급을 통한 상품할인까지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주요 생보사의 핵심 서비스를 알아본다. 삼성생명은 매주 월요일에는 법률,수요일에는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전화 한통화로 자신이 원하는 계약사항이나 배당금,약관대출사항 등을 팩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오토팩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객이 원할 경우 삼성금융플라자내 전시공간 및 세미나실,회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보험가입단계,계약유지단계,계약자봉사단계 등 3단계로 나누어 서비스를 실시한다.전자 자동차 의류 유아용품 가구 등 생활용품은 물론 부동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교보가족 알뜰시장’을 운영하는 한편 교보문고의 ‘지구촌 책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외국서적 음반류를 10% 할인해준다.연 1회 국내 및 사이판 괌 등 해외콘도를 2박3일간(가을과 평일)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대한생명은 ‘차세대자립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을 사거나 신축 또는 분양계약 체결시 5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차세대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 자녀교육용 컴퓨터를 구입할 때 할인혜택과 7만원 상당의 컴퓨터 주변기기 구입상품권을 제공하는 ‘컴퓨터 할인 서비스’,도배 전문업체와 제휴해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를 할인해주는 ‘도배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생명은 PC통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소리 서비스’를 통해 보험관련 정보는 물론 일반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일반 보육기관과 같은 시설과 교사진을 갖춘 ‘한국생명 어린이집’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생명은 전문 미용실과 제휴해 피부미용시 20%를 할인해주는 미용서비스를 비롯,결혼 돌 가족사진 촬영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흥국생명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와 약정을 체결 가입비 면체 및 월 사용료를 할인해주는 인터넷 할인 서비스를 비롯 우수고객이 1일 동안 일선창구에서 영업국장 역할을 대행하는 고객 1일 명예국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 “북 지원식량 군량미 전용”/방북 미 의원단

    ◎미 민간단체 직접배급 추진 미국의회 하원 정보위원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로 전용되는 등 식량분배의 문제점을 들어 다음주내 북한에서 활동중인 비정부기구(NGO)가 직접 북한주민에게 식량을 배급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방한중인 포터 고스 등 미 하원 정보위원 7명은 13일 미 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서 활동중인 NGO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와 지도자층용으로 전용됐다”면서 “이는 북한정부가 식량을 모아 지방으로 배급하는 방사형의 식량배급체계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1부부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4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구했으며 1백만여t이 부족하다고 했다”면서 “북한은 4자회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의 대북제재완화를 희망하며 미국이 이를 위해 사회주의체제의 변화를 연계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미군유해발굴작업을 위해 지난 60년대 북한으로 망명한 미군 4명과 면담할 것을 요청했으며 북한측은 “추진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북한은 김일성사망 당시 조문을 하지않은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뜻이 없으며 12월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남북대화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방북 미 하원의원단 오늘 내한

    미국하원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친뒤 12일 하오 서울을 방문한다. 고스 위원장을 비롯,빌 맥컬럼,찰스 베스,짐 기본스,낸시 펠로시,제인 하먼,샌포드 비숍의원등 7명과 보좌관 6명,군관계자 4명등으로 구성된 이들 일행은 방한기간동안 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등과 면담하고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에앞서 지난 9일 군용기편으로 방북,북한 관리들과 만나 식량사정을 파악하고 미사일협상,미군유해송환,상호연락사무소 개설문제등 미북간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중앙방송은 이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와 만나 담화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연락소 개설 등 논의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미 하원 정보위 소속의원 7명이 9일 낮 군용기편으로 방북,2박3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북한방문단은 고스 위원장과 빌 맥컬럼(공화,플로리다) 찰스 베스(공화,뉴햄프셔) 짐 기본스(공화,네바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제인 하먼(민주,캘리포니아) 샌포드 비숍(민주,조지아)의원 등 7명과 보좌관 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리조트 새 공연장소로 부상/뛰어난 자연경관에 쾌적한 시설활용

    ◎U대회이후 매주 다양한 이벤트 마련 전북 무주리조트가 각종 퍼포먼스와 기획전시 및 영상물 상영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장르를 소화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월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쾌적한 시설까지 갖추게 된 무주리조트는 환경친화적 분위기속에서 문화생활을 만끽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 8일부터 이달말까지 이곳에서는 주한 외국인과 관광객 및 한국을 방문한 교포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97 코리아 인사이트 서머캠프’가 열린다. 8∼10일,15∼17일,22∼24일,29∼31일 등 매주 주말을 이용해 2박3일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캠프는 사물놀이·수벽치기·선(선)무용·한지공예와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밖에도 사물놀이 미니콘서트와 사물체조 등 흥겨운 우리 가락에 심취하는 시간도 갖는다.캠프 진행은 영어로 되지만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며 강의외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은 무주를 찾은 피서객들에게도 흥겨운 볼거리가 된다.문의 743­4052. 22일부터 24일까지는 국내외 재즈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하는 ‘97 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무주리조트 점핑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콘서트 뿐만 아니라 재즈 카페·동호인 공연·재즈 시네마·재즈 전시회·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곁들여 일반인들이 쉽게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22일 케니 가렛(색소폰)쿼텟·다이안 리브스(보컬)그룹 ▲23일 맥코이 타이너(피아노)트리오·맨하탄 스윙스 퀸텟 ▲24일 테렌스 블랜차드(트럼펫)·맥코이 타이너 트리오·맨하탄 스윙스 퀸텟 등 5개의 세계적인 재즈그룹이 차례로 출연해 다양한 재즈음악을 선보인다. 한편 일본 재즈음악의 선두주자 히노 테루마사(트럼펫)와 이정식·김대환 등 국내 재즈뮤지션들이 미국의 맨하탄 스윙스 퀸텟과 함께 동·서양이 만나는 합동콘서트도 마련할 예정이다.문의 522­2727.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 추진/9일부터 2박3일간

    ◎식량난 등 논의예저 포터 고스 의원(공화,플로리다)등 미국 하원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이 오는 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또 지난 4월 방북했던 토니 홀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도 이달 하순쯤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은 미 의회의 휴회기간을 이용,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북한방문도 추진중”이라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으로 부터 최종 방북허가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토니 홀 의원은 4월 북한을 방문,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북한측도 방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원들은 북한방문이 실현되면 북한 고위관리들과 만나 북한의 식량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북 양자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일괄지원계획은 지원식량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북 4자회담 참석 설득”/레이니­샘 넌

    ◎유 외무에 방북결과 설명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와 샘 넌 전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22일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북한방문중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4자회담에서 핫라인 설치나 미·북 또는 남북한간 군의사소통기구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이니일행은 이날 서울에 도착,유종하 외무장관을 예방한뒤 주한미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을 4자회담에 참석하도록 설득한 내용들을 전했다. 이들은 “북한은 여전히 식량지원,미국의 대북제재완화,테러국지정 해제 등이 4자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으며 현재의 기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식량 1백만t정도가 부족하다고 밝혔다”면서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포격사건을 거론하며 미·북간 장성급 대화창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니 일행은 북한방문중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찬복 판문점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김정일은 만나지 못했다고밝혔다.
  • 북에 남북대화 설득/레이니·샘 넌 오늘 방북/우리정부 입장 전달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샘 넌 전 미국 상원의원이 2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입북한다.〈관련기사 2면〉 레이니와 넌의 방북에는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리처드 핀 국방부 한반도 담당관,재미변호사 김석한씨 등도 동행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들은 북한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신뢰 회복 및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가 급선무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은 북한의 개혁개방과 경제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두 사람은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며 미북관계 등에 대해 특별임무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면서 “김정일을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김영남 외교부장 등 주로 외교관련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니와 넌은 20일 일본의 요코다 미군기지에서 특별기편으로 입북하며 오는 22일 상오 특별기로 평양을 출발해 공해상을 거쳐 서울을 방문,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신나는 여름방학/사회단체 주관 어린이·청소년 ‘여름캠프’알아보면

    ◎‘체험의 현장’으로 떠나자/국토순례­5박6일 경남 진주∼전남 고흥 차량·도보행진/어린이EQ­명상·토론에 천문관측·수영 등 행사도 다양/영어캠프­외국어린이와 생활하며 대화영어 익히기/역사학교­경주일대 유적지 답사·석탑 그리기 대회도 초중고생들은 요즘 학기말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시험이 끝나면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을 맞아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국토순례캠프◁ 흥사단 서울지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간 경남 진주에서 전남 고흥까지 국토순례캠프를 실시한다.하루 10∼12㎞정도 도보행진을 하며 나머지는 차량으로 이동한다.순천 낙안읍성,광양제철소 등 답사 및 탐방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야영을 하며 식사는 중간에 공급을 받는다.참가비는 18만5천원이며 7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3672­1913·1917. ▷엑스포 과학캠프◁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2박3일간 캠프를 실시한다.현직 과학전담교사들이 나와 드라이아이스의 성질을 이용한 냉동붕어 살리기,내압과 외압을 이용한 분수만들기,산화와 환원의 성질을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실험실습을 지도하고 물로켓 발사,수영,퀴즈열전,과학퀴즈 왕 선발대회,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참가자에게는 엑스포 과학공원 1년 무료 입장권과 기념품을 지급하고 실험실습 결과물은 개인지급한다.7월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숙박은 공원 인근의 피카소호텔에서 하며 식사는 공원내 구내식당에서 한다. ▷어린이 EQ캠프◁ 한국 심리교육 연구소는 7월21∼23일,7월24∼26일,7월28∼30일 등 3차례 2박3일간 경기도 대성리 늘푸른 캠프장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EQ(감성지능)캠프를 실시한다.명상,토론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짜여져 있으며 수영 및 우주·천문관측,연극발표,캠프화이어 등의 행사도 있다.참가비는 숙식비,교통비,심리검사비,기념품비,교육비 등을 포함 9만5천원이며 7월20일까지 모집한다.출발당일 점심과 슬리퍼,세면도구,수영복,줄넘기,크레파스,일기장,자녀에 대한 부모님의견서,부모님께 보낼 편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556­3334. ▷여름영어캠프◁ 민간외교클럽은 8월말까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외국어린이와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생활하며 대화영어를 익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매회 한국인 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박2일 코스(7월20∼21일·진도영등제,7월29∼30일·변산반도,8월5∼6일·학암포,8월12∼13일·천리포)는 8만6천원,2박3일 설악산코스(7월25∼27일,8월1∼3일,8월8∼10일,8월15∼17일,8월22∼24일)는 9만8천원이다.최소한 영어를 1년이상 배운 학생이어야 말문을 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778­5736,4188. ▷국토종단캠프◁ 한국 온누리 청소년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640여㎞를 도보 행군을 실시한다.마라도,제주도를 둘러본뒤 땅끝마을에서 행군을 시작하는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의 20박21일코스는 38만5천원이며 땅끝마을에서 행군을 하는 8월1일∼8월18일까지의 17박18일코스는 26만원.숙박은 학교분교,야영,민박을 번갈아 이용하며 행군도중 독립기념관,대흥사 등 100여곳의 유적지를 답사한다.하루 행군거리는 36㎞,야간행군이 있는 날에는 80㎞정도 걷는다.578­2562∼4. ▷인터넷캠프◁ 보라매 청소년회관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중·고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교육 캠프를 실시한다.캠프장은 강원도 횡성 성도미니크 청소년수련원이며 인터넷교육은 한국통신 강원본부 정보통신 센터 컴퓨터 교육실에서 한다.인터넷검색,홈페이지 만들기 등의 인터넷교육외에도 유적지 답사,캠프화이어,산악 오리엔티어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834­7233∼4. ▷여름역사학교◁ 강서청소년회관은 초등학생 4학년이상 및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경주일대의 유적을 둘러보는 역사기행을 실시한다.유적지 답사 및 미술사 세미나,석탑그리기대회 등도 곁들여져 있으며 참가비는 12만5천원이다.숙식은 경주 유스호스텔에서 한다.3664­2456.
  • 레이니­샘 넌 20일 방북/4자회담 등 논의

    ◎22일 서울행… 방문결과 설명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샘 넌 전 미국 상원의원이 오는 2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반도 4자회담,식량문제 등 대북현안에 관해 북한 고위인사들과 협의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들의 방북은 지난 3월 북한측이 초청의사를 먼저 밝혀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한·미 정부 고위당국자간에 사전 양해가 있었다”면서 “사적 방문형태로 방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두사람은 북측 고위당국자들에게 구조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선 4자회담에 참석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레이니 전대사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한반도문제를 다뤄온 핵심인사이고 넌 전 의원도 미 상원군사위원장을 지낸 한반도 군사문제에 정통한 군사 안보문제 전문가로 방북결과가 주목된다. 레이니와 넌은 이어 22일 하오 서울을 방문,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이들은 미공군 특별기를 이용,미국에서 바로 입북한뒤 서울로 올때는 공해상으로 빠져나간뒤 한국 영공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 “올 여름 휴가계획 없다” 57%/현대 경제사회연 조사

    ◎경기침체 반영 작년보다 4.7% 늘어/일정도 2백3일이하 단기가 55.9%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여름에는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다. 11일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20세 이상 기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57.4%가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지난 해의 52.7%에 비해 4.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휴가를 떠날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 답한 사람도 지난해의 21.6%에서 18.5%로 줄었으며 “구체적이진 않지만 갈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도 25.8%에서 24.1%로 줄었다.또 “해외로 떠나겠다”는 응답비중도 지난해의 7.5%에 비해 절반수준인 3.7%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휴가일정은 2박3일 이하의 단기간이 지난해의 48.6%에서 55.9%로 높아졌다.3박4일은 37.2%에서 28.1%로,4박5일은 8.1%에서 7.3%로 줄었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휴가비용은 20만원 이하가 지난해의 33.9%에서 41.5%로 크게 늘어난데 반해 21만∼40만원은 43.9%에서 39.2%로,41만∼80만원은 16.6%에서 14.7%로 줄었다.
  • 표심호소 ‘칠색’… 갈수록 후끈/여 주자 청주합동연설회 이모저모

    ◎능력·경륜·도덕성 등 내세워 차별화 시도/3대연대 “불공정땐 경선불복” 언급 눈길 신한국당의 경선주자 합동연설회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8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독특한 개성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젊고 비전있는 지도자 상륙” ○…이회창 이인제 김덕룡 박찬종 이수성 최병렬 이한동 후보순으로 진행된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나름대로 새시대 정치지도자론을 제시했다.이회창 후보는 “지역과 계파를 떠나 능력있고 깨끗한 사람을 등용해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사심없는 지도자론을 피력했다.이인제후보는 미국과 영국,멕시코 등을 예로 들며 “젊고 용기있고 비전있는 지도자의 바람이 반드시 한국에도 상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룡 후보는 일부 후보들의 ‘법치우위’를 겨냥,온화하고 순박한 ‘덕치우위론’을 펼쳤고 박찬종 후보는 깨끗한 대통령론을 역설했다.이수성 후보는 “헌신성과 포용력을 지닌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최병렬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웠고 이한동후보는 “검증받은 도덕성과 경륜,위기관리능력을 지닌 프로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3인연대 회동 결속 과시 ○…이날 연설회에서 3인연대의 김덕용 박찬종 이한동 후보가 공교롭게도 경선이 공정하지 못할때 경선불복 또는 대선패배가능성을 한 목소리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정발협사태에 따른 김심논쟁의 여파로 해석되며,3인의 결속력 강화와 관련지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박후보는 “후보를 총재나 특정집단이 낙점하거나 위원장들이 모여서 결정하면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불복가능성을 시사했으며 김후보는 “대사를 치르다 보면 그릇 한두개는 깨질수 있지만 더이상 그릇이 깨진다면 대사도 치를수 없을 것”이란 간접화법으로 최악의 상황마저 상정했다.이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겨냥,“타후보들로부터 거부감이 큰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반쪽 승리이며,당이 깨질 수도 있다.이는 대선패배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당사태까지 거론했다.이와 관련,당주변에서는 세후보가 특단의 조치를 강구중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어,사태추이에 따라서는 경선판도를 뒤흔들 소재로 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3인은 이날 연설회가 끝난뒤 별도의 구수회의를 갖는 등 결속을 과시했다.이들은 서로의 건강 등을 물으며 결속을 더욱 다질 것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대심잡기 지방투어 돌입 ○…대부분의 후보들은 이날 표심잡기전략의 하나로 ‘지방투어’에 나섰다.이한동 이인제 후보는 이날 연설회를 마치고 9일 연설회가 열리는 대구로 직행,미리 대의원들을 접촉하는 등 오는 12일 제주 연설회장까지 4박5일간의 지방행에 돌입했다.이회창 김덕룡 후보도 이날 대구로 직행했다가 9일 상경한뒤 10일부터 2박3일간 대의원 접촉에 나선다.이수성 후보는 11일 부산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다음 장소인 제주로 직행한다.특히 일부 후보들은 수행원 버스에 후보 포스터와 ‘차세대 지도자는 역시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 등록단계부터 세과시 신경전/여 경선후보 불공정 시비 안팎

    ◎“다른 후보 추천못하게 대의원 격리” 주장/선관위,“추천인수 비공개” 긴급진화나서 오는 5일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경선후보 등록을 위한 대의원추천과정에서 불공정시비가 제기되는 등 경선 과열현상이 심화되자 신한국당이 당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섰다.당내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가 30일 이례적으로 높은 목소리로 과열 혼탁 양상에 우려를 표명하고 각 후보측에 자제를 당부한 것은 경선과정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단계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오는 5일 시작될 합동연설회에서 상호비방이나 인신공격,흑색선전 행위 등을 자제토록 강력 경고한 대목도 같은 맥락이다.민위원장은 “그동안 선관위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후보나 특정모임에서 당의 위신과 인격을 훼손시키는 언사가 나오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당 지도부도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세과시 차원의 대의원확보 경쟁을 막기 위해 후보 등록시 추천 대의원 명단과 추천장 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각 후보 진영에도 발표를 자제토록 촉구했다.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거나 선관위에 고발된 사례는 없지만 여당내 경선이 후보등록 단계부터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자는 취지다.이로써 대의원 추천 방해 논란은 당 공식기구의 검증을 거쳐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이번 불공정시비가 후보들이 후보등록 최소요건인 ‘3개시도별 50∼100명’과는 상관없이 15개 시도 모두에서 100명씩을 확보하려는 신경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대의원 수가 적은 대전(299명),광주(263명),충북(337명),제주(152명) 등이 불공정 사례 지역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관위는 시비의 대상이 이들 지역에서 지지세가 우세한 이회창 대표이며 박찬종 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가 이대표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대표가 우세 분위기를 다지기 위해 추천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과 이대표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다른 후보들이 흑색선전을 퍼뜨렸을 가능성을 둘다 배제하지 않고 있다.구체적으로 일부 지구당 당원들이전세버스를 타고 2박3일간 여행을 떠나려 했다거나 위원장들이 대의원의 도장을 수거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의성과 사실 관계를 확인키로 했다. 앞서 이지사는 “특정지역에서 대의원들을 한곳에 모아 격리하거나 다른 후보를 추천하지 못하게 강요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지적했다.이고문과 박고문도 “광주 대전 충북에서 이대표의 표단속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대해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일절 간여한바 없다”고 일축했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순방여로­뉴욕∼멕시코시티

    ◎한·미 정상 예정시간 넘겨 40분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으로 뉴욕방문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 국빈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멕시코시티 도착◁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멕시코시티 베니로 후아레스 국제공항에 안착,2박3일간 의 공식일정을 시작.김대통령은 라원찬 주멕시코 대사와 곤잘레스 루비오 멕시코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은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와 대기중이던 구리아 멕시코 외무장관 및 환영인사들과 반갑게 악수. ○의장대 분열 관람 ▷공식 환영식◁ ○…김대통령과 부인 손여사는 이날 저녁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 환영식장인 대통령관저부속 연병장인 「캄포 마르테」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세디요 멕시코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은뒤 예포발사와 함께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사열대로 등단. 김대통령과 멕시코대통령 내외는 사열대에서 양측 인사들을 교대로 소개했으며 멕시코의장대의 분열을 관람한 뒤 환영나온 어린이들을 격려. ▷한­멕시코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세디요 멕시코대통령은 이어 자리를 대통령집무실로 옮겨 30분동안 단독회담.단독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은 로페스 마테오스룸으로 이동,20분간 확대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외교관 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과 한·멕시코 무역산업위 설립 약정서 등의 서명식에 임석. ○클린턴과 4자회담 논의 ▷한­미 정상회담◁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유엔본부 미국대표부 12층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정세를 비롯해 4자회담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이날 회담은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예정시간보다 15분 정도 앞당겨진 상오 8시45분부터 시작돼 예상시간을 훨씬 넘긴 상오 9시25분까지 40여분동안 진행.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거의 동시에 회담장에 도착,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를 교환.회담후 클린턴대통령은 『각하 취임초 양국이 동반자 관계를 시작했을때 보다 한반도의 문제와 위험이 감소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양국 정상간에 긴밀히 협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김대통령도 『좋은 말씀이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화답.
  • 한적대표 2인이 말하는 북 체류 2박3일

    ◎북 환영 분위기속 한국신문 내용에 불만/단동­신의주 직통전화 개설엔 난색 표명/89년 학생축전 영화 보여준뒤 소감 물어 북한적십자사(북적)에 대한 식량지원을 위해 지난16일부터 신의주에 머물렀던 이용헌·최종채 대한적십자사(한적)두 대표는 이호림 북적부부장(과장급) 등 북적대표들의 환대속에서 2박3일을 보냈다고 말했다.다음은 18일 하오 늦게 신의주역에서 1천264.5t에 대한 인도·인수식을 마치고 단동으로 돌아온 두 대표 이야기의 요약. 숙소인 「압록강여관」은 압록강철교를 건너 북한측 「국경통행검사소」에서부터 2.7㎞지점에 있는 4층의 정갈한 호텔이었다.호텔은 화교와 중국의 조선족교포들로 붐볐고 1층 로비에는 30∼40명의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호텔측은 객실의 80∼90%가 차 있다고 말했다. 이호림부부장,한인덕·최수일씨 등 북적 구조대책위 위원들도 한 여관에 묵으며 우리를 상대했다.이들은 지난12일 1차 전달직후 『신의주가 썰렁했다』는 우리대표의 말을 인용한 「한국신문」을 문제삼으면서 지원업무와 남북관계와 관련,말과 행동에 주의해 줄것을 재삼 강조했다.식량지원과 관련,한꺼번에 많은 양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옥수수 가루가 쉽게 부패하므로 여러 방도로 가공할 수 있는 통강냉이로 달라고 희망하기도 했다. 판문점을 통한 식량전달 방안에 대해선 북적대표들은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것 같다』고 말했으며 단동­신의주등 적십자대표간의 식량수송을 위한 직통전화 등 연락체계를 갖추자는 제의에는 『어렵다』고 대답했다.17일 상오엔 북적대표들은 지난89년 평양에서 열린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기록영화를 두시간동안 보여준뒤 소감이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17일 단동과 3차례 국제전화를 했는데 원래 북측설명과는 달리 전화신청후 3시간가량 기다리지 않고 3∼5분정도 기다린뒤 평양을 거쳐 단동으로 통화할 수 있었다. 식사는 식당에 마련된 별실에서 한끼에 20달러하는 외국인용 식사로 대접받았다. 신의주거리는 비교적 깨끗했으며 여성들은 검은치마에 흰 블라우스차림이 대부분이었고 대체로 검소하고 수수했다.거리에는 「우리식대로 살아가자」는등의 대형 플래카드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정치적인 대화는 피하려 했으나 미전향장기수인 김인서의 딸이 북적 사무실에 와서 아버지를 석방시키는데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며 한적이 이에 앞장서 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적십자사업에 수고가 많다.자랑스럽게 생각한다.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앞장서자』고 말하기도 했다.또 『좋은 일하러 오신 분들인데 불편이 있느냐』며 다정하게 묻기도 했다.
  • 또다른 세상으로 화려한 외출/상품 다양해진 해외 패키지여행

    해외여행 경험이 많고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사람은 베낭여행도 좋치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각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빼놓치 않고 즐길수 있다. 각 여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별 전문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소개한다. ◎유럽/바이킹 박물관·송네해안 등 북유럽 9일코스 가볼만/호화역객선 실제 타면 “환상” 누비라 세계여행사는 13년간 이탈리아에서 현지여행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유럽 전문여행사다.이 회사는 4개의 유럽 투어상품이 있다. 우선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주요 4개국을 8일동안 여행하는 상품이 있다.출발일은 9일,16일 두차례 있으며 비용은 99만9천원.런던,파리를 거쳐 취리히를 들른뒤 밀라노,플로렌스,로마 등 이탈리아 주요지역을 구경하고 서울로 온다. 오스트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룩셈부르크,독일을 13일간 순회하는 코스를 이용하면된다.비엔나,짤즈부르크,인스부르크를 거쳐 이탈리아,프랑스,룩셈부르크를 경유한뒤 독일에서 서울로 온다.1백49만9천원. 북유럽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를 9일간 도는 코스가 있다.9일,16일 두차례 출발하며 경비는 2백59만원.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공원 등을 둘러본뒤 호화 여객선 실자라인을 타고 스웨덴으로 이동,바이킹배 박물과,송네피요르트 해안 관광코스가 볼만하다. 러시아와 북유럽을 15일간 일주하는 여행은 3백29만원이다.8일,15일,22일,29일 4차례 출발한다.모스크바와 성페테스부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넘어와 핀란드,스웨덴,놀웨이를 둘러본뒤 덴마크,독일을 구경한다.연락처 738­7272. ◎일본/짧은시간 바람처럼 훌쩍/1박2일 온천코스 히트/비용 28만원… 샐러리맨 선호 일본은 온천의 나라다.게다가 우리나라와 지근거리에 있어 짧은 비행속에 실속있게 여행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엑스포관광은 주말을 이용 둘러볼수 있는 상품과 4박5일간 순회하는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이높다. 지난해 개발한 1박2일 온천여행 상품은 제주도 여행경비로 온천과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어 인기를 끈 힛트상품.토요일 상오 10시30분에 출발,큐슈 후쿠오카의 명승지를 관광한뒤 1박하며 온천과 일본 전통요리를 맛보고 다음날 일본 국립공원 아소산 분화구를 관광한뒤 하오 3시에 서울로 돌아온다.비용은 28만원으로 특별히 오랜 시간을 낼수 없는 샐러리맨,자영업자들이 선호한다. 큐슈의 벳부,오이타 등 온천지역을 3박4일간 순회하는 상품은 65만원선으로 매주 화,목,금요일 출발한다.동경에서 하꼬네,아타미,교토,나라,오사카,큐슈지역을 4박5일에 돌아보는 전국 일주코스는 99만원으로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2박3일간 동경,하꼬네,후지산을 둘러보는 코스는 65만원선이고 여기에 일본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닛꼬에서의 1박을 추가할 경우 80만원선이다.매주 목,금,토 출발한다.오사카,교토,나라를 3일간 둘러보는 상품은 54만원선이고 4일에 둘러보는 상품은 69만원이다. 이 여행사는 동경,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의 왕복항공편과 호텔예약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해주고 있다.연락처 732­5671. ◎호주·뉴질랜드/요즘 늦가을… 피서여행 제격/천혜의 풍광 만끽/번지·급류타기·승마 선택가능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가 묘한 매력으로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해 아시아인중에서 호주여행객들이 한국이 제일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현재 남반구는 계절적으로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어 무더위를 피해 여행하기에 적격이다. 자유여행사는 호주·뉴질랜드 상품이 4개 있다.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호주 5일 투어는 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도는 것으로 64만9천원이다.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사이에 있는 케언즈지역을 5일 순회하는 상품은 49만9천원이다.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번지점프,급류타기,승마 등의 선택관광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원주민쇼와 스노쿨링,산호관광 등 이색 상품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함께 순회하는 상품은 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거쳐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토루아,와이토모 석회동굴을 관광한다.비용은 1백9만원.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8일간에 걸쳐 관광하는 상품은 99만9천원이다.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연락처 7777­114. ◎여행·레저 이런것 준비하세요 여행이나 레저활동을 즐길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레저용품으로 장수하고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가제보=계곡이나 해변가에 나가면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막이 필요하다.텐트 전문제조업체 버팔로 스포츠는 가제보라는 그늘막을 생산,시판하고 있다.오토캠핑은 물론 콘도,민박,호텔 등에 숙박할 때도 필요한 다용도 품목이다.보조차양막을 이용하면 유사시에는 텐트대용으로도 가능하다.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표면이 코팅처리됐으며 특수 가공원단을 사용,완전 방수다.3m×3m20㎝ 크기의 15인용을 시판중이며 돗자리와 차양막 포함 19만8천원이다.201­0670. ▲멘소래담 로션=영진약품의 멘소래담 로션은 소염진통제의 개념을 붙이는 것에서 바르는 것으로 바꾼 대표적인 레저 장수상품이다.운동선수와 레저활동시 필수품이 된 것은 물론 가정상비약화 됐을 정도다.피부에 붙이는 파스와는 달리 근육통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게 돼 있어 편리하다.또 란트롤이라는 특수기재를 사용,침투력이 강하다.바르고 난뒤 30초정도가 지나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아 연고류나 젤류와 대비된다.100㎎,75㎎로션이 각각 4천860원,3천630원이며 따운 느낌을 제거한 쿨로션은 90㎎이 4천원.463­8131∼9. ▲성지문화사=승용차로 여행을 할 때 필수적인 것이 지도다.지도 전문제작업체는 전국의 도로,관광지,시가지도,여행정보 등을 수록한 전국도로지도를 출간한데 이어 서울,수도권,대구·경북,부산,광주·전남 등 지역별 도로지도를 잇따라 내놓아 손수 운전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지역별 도로지도에는 아파트 동번호는 물론 관공서,교육기관 등의 일반 주기명이 상세하게 실려 있고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차량회전방향,주차장,로타리이름 등도 담겨 있다.6천원∼2만원까지.795­9941·7200·1700. ▲얼음냉풍기=에어컨은 비싸고 선풍기는 오래 사용하면 더운 바람이 나온다.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한은무역이 지난해부터 시판하고 있는 예티 얼음냉풍기다.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차가운 공기를 휠터를 통해 실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얼음조각 250∼300개를 넣으면 4∼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바람이 깨끗하고 시원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24만3천원.716­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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