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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이낙연의 첫 합작품 ‘통신비 2만원’에 쏟아진 쓴소리

    文대통령·이낙연의 첫 합작품 ‘통신비 2만원’에 쏟아진 쓴소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작품인 13세 이상 전 국민 2만원 통신비 지원에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원을 주장해온 이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신비 지원에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또 “저는 보편 지원이 맞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지만, 선별지원 결정이 났으니 당정청의 결정 사항을 열심히 집행을 해드려야 한다”면서도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짜내보고 있다.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가 지원을 하자는 논의가 내부에서 나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발언이 정부·여당에 반기로 해석되며 주목받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발언을 왜곡해 대결을 조장한다”며 언론을 탓했다. 하지만 “현 시국에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이 왜 효과가 없겠느냐”면서도 “경제적 효과를 특정한 인터뷰 과정에서 통신비 지원은 ‘직접 통신사로 귀속되어 ‘승수’ 효과가 없다’고 한 객관적 사실을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통신비 지원의 경제적 효과가 없다는 기존 입장은 유지한 셈이다.일회성 통신비 지원에 대한 비판은 이 지사뿐이 아니다. 선별 지원을 주장한 보수야당은 물론 민주당보다 더 광범위한 지원을 요구한 정의당도 ‘여론 무마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당정청은 34~50세 특정 연령대를 제외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려 했으나 지난 9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 오찬에서 전 국민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이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전 국민 지원을 건의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흔쾌히 수용하는 모양새를 만들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재정당국의 반대에도 전 국민에게 통신비 지원을 결단했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강조했다.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액 무료가 훨씬 더 필요하고 긴급하다”며 “문재인 포퓰리즘을 넘어 이낙연 포퓰리즘이 다시 자라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은 선별지원을 주장해온 이 대표를 향해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고통을 더 겪는 국민을 먼저 도와야 한다’고 했다가 반대로 통신비 2만원을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주자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한다“며 ”푼돈 2만원을 전 국민 배급하자며 줏대가 흔들렸다. 완전 도돌이판“이라고 했다. 김은혜 대변인도 “효과가 불분명한 전 국민 2만원 통신비를 위해 7조원 나랏빚을 지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맥락도 없이 끼어들어 간 통신비 2만원 지원 계획은 황당하기조차 하다”며 “두터워야 할 자영업자 지원은 너무 얇고, 여론 무마용 통신비 지원은 너무 얄팍하다”고 일갈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노력”...추경 조속 처리에 여야 합의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노력”...추경 조속 처리에 여야 합의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시급히 처리하기로 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열린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박 의장은 “양당이 최근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접근을 하고 있어서 교집합이 넓어지고 정책 협치의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며 “양당의 정책이 일치하는 교집합 분야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입법을 현실화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정기국회 내에 코로나19와 민생에 관한 비쟁점 법안들을 모두 합의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추석 이전에 모든 것이 집행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18일까지는 추경이 처리 되었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추경 처리를) 우리 위원장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며 “방역과 민생 지원을 위해 긴급한 법안도 빨리 처리하자”고 했다. 이어 “제가 김 위원장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당의 4·15 총선 공약에서 공통된 것과 정강·정책에서 공통된 것을 추출해보니 37개 정도 된다”며 “그것도 정기국회 안에 함께 노력해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정책협치를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을 언급하며 “어제 대통령을 뵀는데 대통령께서도 협치를 많이 강조해주셨다”며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들을 한번 불러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위원장님이 원하시면 두 분이 만나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도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당면한 과제가 4차 추경 관련해서 추석 이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이 빨리 처리 되는 게 선결과제라 생각한다”며 “그 점에 있어서는 내용 자체가 합리성을 결여하지 않는 한 염려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신속한 추경 처리에 화답했다. 다만,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어제 갑작스럽게 통신비 2만원씩 나눠줘야겠다는 발표도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정부의 재정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에 다른 여러나라에서 경험 해봤지만, 국민은 한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며 “현재 우리가 재정 안정성을 걱정하면서 정치적으로 그러한 결정 하셨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앞으로 재정 운영이나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이 대표와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안다. 이 대표도 협치를 꼭 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은 변함에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 대표의 협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협치를 강조하려면 힘을 가지신 분들이 협치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주셔야 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이 되면 대통령의 마지막 임기 해인데 마지막 임기에 특별하게 무슨 정치적 입법이 시도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야가 조금씩만 생각하면 정치권에 협치라는 말은 안 해도 의회를 이끌어나가는데 별다른 큰 어려움은 없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응답하라 가짜총각” 김부선, 이재명에 공개 질의

    “응답하라 가짜총각” 김부선, 이재명에 공개 질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나 같은 실업자 연기자 혹은 미혼모들은 정부 재난기금 대상인가, 아닌가”라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김부선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나 같은 경우 3년째 수입이 없어 은행에서 매년 주택대출을 받고 견딘다. 이자 돈 생각하면 먹다 체하기도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묻는다” “응답하라, 가짜총각”이라고 썼다. 김부선은 백화점 식당에서 식사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자 명단을 적은 사연을 소개하면서 “잘하는 것이다. 안도와 신뢰가 확 든다”면서 “이제 생활 속 전쟁이 시작됐구나. 세균과의 전쟁. 세계인이 칭찬했다는 K방역은 어찌된 건가”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이후 댓글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미혼모에게 정부지원금 매월 얼마 지급하는지 아느냐”며 “놀라지들 말라. 월 5만원이라고 한다. 물론 10년 전 기준이다. 만일 열 배가 올랐다 쳐도 50만원은 미혼모 가족 열흘 식사 값밖에 안 된다. 이러니 세계인이 조롱하는 것이다. 입양 수출 1위 국가 대한민국”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부터 최근까지 이 지사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 지사는 최근 2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선별 지급’ 추진에 각을 세웠다. 이 지사는 도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식 2차 재난지원금’ 계획을 전날 발표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자에게 2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기본인센티브 2만원(10%)에 3만원(15%)을 추가 지급해 총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피해 비하면 부족하지만, 힘 되기를”

    문 대통령 “피해 비하면 부족하지만, 힘 되기를”

    291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200만원 현금 지원 20만원 지원 특별돌봄대상 초등학교 전학년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방침을 밝히면서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국채를 발행해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91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 현금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도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이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로 힘겨운 국민들과 큰 피해를 입어 살길이 막막한 많은 분들에게 이번 추경 지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피해가 큰 업종·계층에 집중한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해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더 어렵고 더 취약한 이웃들을 먼저 돕기 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11일 국회에 제출해, 추석 전 최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4차 추경의 핵심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다.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원이 투입되어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중 3조 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 형태로 지급된다. 일자리를 지키는데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119만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인다.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추가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생계지원 등으로 사각지대에 있었던 88만명이 지원받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오랜 비대면 교육과 비대면 사회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다”면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를 일회성으로 월 2만원 지원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라고 특별히 의미를 담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임직원 1명당 3억 넘게 벌었다(종합)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임직원 1명당 3억 넘게 벌었다(종합)

    첫날 2만 4000원→6만 2400원 급등공모주 청약한 투자자 159% 차익 올려코스닥 시총 톱5위…나머지는 모두 바이오공모주 청약 단계부터 흥행몰이를 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단숨에 코스닥 전체 중 시가총액 5위로 뛰어올랐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으로 회사 주식을 얻은 임직원들은 SK바이오팜처럼 수억원대의 평가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 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이 제한폭(30.00%)까지 치솟아 6만 2400원이 됐다. 이 회사 주식의 공모가는 2만 4000원이었는데 개장 전 결정되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됐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받아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카카오게임즈의 ‘따상’은 시장에서 어느정도 예상돼왔다. 이 회사에 앞서 상장했던 SK바이오팜도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었는데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은 58조 5000억원으로 SK바이오팜(31조원)의 2배에 가까웠다. 주식 청약 물량은 증거금 액수에 비례해 많이 배정받을 수 있는데 증거금 1억원을 넣으면 5주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청약을 통해 5주를 12만원에 산 투자자는 첫날 160% 올라 19만 2000원의 평가차익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격제한폭(상·하한가)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따상’을 기록한 20번째 종목(코스닥 18개, 코스피 2개)이 됐다. 앞서 흥행한 SK바이오팜은 첫날 따상을 기록한 뒤 다음 거래일에도 상한가까지 올랐고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1만 7000원(종가 기준)까지 갔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해 현재 18만 6500원(10일 오전 기준)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폭등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 5679억원이 됐다. 바이오기업들이 지배해온 ‘코스닥 톱5’에도 진입했다. 코스닥 상장주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보다 시총이 큰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밖에 없다. 시장의 또다른 관심은 회사 주식을 상장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임직원들이 얼마의 평가차익을 올릴 것이냐에도 쏠린다. 카카오게임즈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약 322만주였는데 첫날 급등으로 임직원 1명당 약 3억원 넘는 평가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재산신고 비판 윤미향에 “돈문제로 남손가락질 하다니 말세”

    재산신고 비판 윤미향에 “돈문제로 남손가락질 하다니 말세”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10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의원 재산신고 관련 페이스북 내용에 대해 “윤미향 의원이 돈문제로 남을 손가락질 하다니 말세인가 봅니다”라고 한탄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 당시와 당선 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 신고가 1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김홍걸, 이수진, 김진애, 윤미향 등 민주당쪽 의원들의 재산 신고에도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윤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2조 제4항에서는 부모님이 피부양자가 아니거나,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경우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서 제외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재산신고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번 재산신고에서 제가 부모님 재산을 제외한 것을 마치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는 ‘카더라’식의 주장을 하시는 것을 보니 어지간히 급하셨나 보다”며 “더욱이 이러한 내용을 기사를 통해서 접한다는 것이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조 의원을 저격했다. 윤 의원의 이와 같은 본인의 국회의원 재산신고 관련 주장에 대해 이 교수는 “법률이란 법률은 다 가볍게 무시하고 관행 주장하시던 분이면 똥 묻은 개 주제로 법률 같은거 찾아가며 남 훈계질 하지 마세요”라고 비판했다. 또 윤 의원은 남 손가락질 할 시간에 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갑자기 8억원이 자산으로 뿅하고 튀어 나왔는지 언제 생긴 돈으로 단기 투자자산을 7억원 넘게 샀는지나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이 활동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은 지난달 회계 자료를 재공시하면서 기존 공시보다 유동자산을 8억여원 늘려 기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낳았다. 지난 4일 국세청 홈텍스 공익법인 공시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정대협이 지난달 31일 재공시한 2019년 재무상태표의 당기 유동자산은 10억 3852만원이다. 유동자산에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억 5922만원, 단기 투자자산이 7억 7930만원이 포함됐다. 하지만 정대협이 지난 4월 29일 공시한 재무상태표 상의 당기 유동자산 항목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억 2220만원이 전부였다. 재공시 과정에서 단기 투자자산 7억 7930만원 등 유동자산이 8억 1000만원가량 불어난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달 정의연 기부금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개월 만에 횡령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서울서부지검에서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민의힘 “재난지원금, 통신비보다 차라리 전기요금을”

    국민의힘 “재난지원금, 통신비보다 차라리 전기요금을”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0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코로나19 대책 통신비가 웬 말이냐”며 “차라리 전기요금을 지원하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통을 더 겪는 국민을 먼저 도와야 한다고 말해 이제 집권당도 선별적 복지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전국민 배급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꼬집었다. 그는 “통신비는 피해보상이 아니라 선심성 지원”이라며 “코로나19 위기로 재택근무 등 집밖에 못나가고 에어컨과 컴퓨터를 쓰는 가정에 지원금을 쓰는 게 현명하지 않겠냐”고 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언제는 재정상 선별지급이 불가피하다더니, 이제는 사실상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냐”며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대통령 언급 이후, 정부는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갖고 국민 고통에 접근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효과가 불분명한 전국민 2만원 통신비를 위해 7조 나랏빚을 지겠다는 것인지, 한계 상황의 국민을 대하는 인식과 접근에 깊은 고민을 요청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할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13세 이상 국민에게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낙연이 제안했는데…이재명 “통신비 2만원 지원? 승수 효과 없다” 쐐기(종합)

    이낙연이 제안했는데…이재명 “통신비 2만원 지원? 승수 효과 없다” 쐐기(종합)

    “지원금,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법 짜는 중”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좀 놀랐다.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난 보편 지원이 맞다는 의견 냈지만선별 결정 났으니 열심히 집행할 것” 이 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민생위기 대응책과 관련해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아쉽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당 2만원 통신비를 구분 없이 일괄 지급하는 내용의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통신비 지원은 이 대표가 제안한 것을 문 대통령이 수용한 것이다. 이낙연, 文에게 통신비 지원 제안… 文 수용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액수가 크지는 않아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 대표의 요청에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호응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이 대표의 제안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도 “저는 보편 지원이 맞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지만, 선별지원 결정이 났으니 당정청의 결정 사항을 열심히 집행을 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대상 지급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관련,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짜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가 지원을 하자는 논의가 내부에서 나와 고민하고 있다”면서 “전액 지역화폐로 지원할지, 25% 매출 인센티브로 줄지, 50% 대형 지원 방식으로 50만원짜리를 사면 25만원을 지원하든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7일 페북서 선별 지급 부작용 우려 글“국민, 대리인에 의해 강제 차별” “文정부·민주당에 원망·배신감 불길 보여” 앞서 지난 7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별 지급과 관련해 비판하던 입장을 철회하고 받아들이기로 하면서도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글을 남겼다. 이 지사는 “국민 불안과 갈등, 연대성 훼손 등 1차와 달라진 2차 선별지급의 결과는 정책 결정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위험할 수 있다”면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특히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면서 “적폐 세력과 악성 보수언론이 장막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권토중래를 노리는 것도 느껴진다”고 했다.김종인 “이재명 부담스러운 상대 아냐’에이재명 “경기 도정을 열심히 할 생각” 한편 이 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부대배치 당시 군 관계자가 가족의 청탁을 말리며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정황을 거론하며 “좀 놀랐다,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서울신문 9월 10일자 1·6면>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니다, 정권 교체를 50% 이상 확신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경기 도정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호영 “통신비 2만원, 문재인 포퓰리즘 넘어 이낙연 포퓰리즘”

    주호영 “통신비 2만원, 문재인 포퓰리즘 넘어 이낙연 포퓰리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청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 지급을 하기로 한 데 대해 “이제 문재인 포퓰리즘을 넘어서 이낙연 포퓰리즘이 자라고 있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 (재정건정성에) 문제가 있는 게 맞다’는 시인을 했다. 내부에서 인식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어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들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한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통신비 지원보다 인플루엔자 접종 전 국민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인플루엔자 접종을 전 국민 확대할 경우 접종률 50%라면 2100억원, 80%라면 3400억원이면 된다”며 “올해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생산 계획이 3000만개 좀 안 된다고 했는데 이것만이라도 무료로 하는 게 통신비 지급보다 필요하고 긴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 코로나 대책에 통신비가 웬말이냐”며 비판을 보탰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이 대표는 ‘고통을 더 겪는 국민을 먼저 도와야 한다.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이다’고 했다”며 “그런데 불과 이틀 후인 어제 청와대 당청 간담회에서 전국민 배급으로 입장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신비는 피해보상이 아니라 선심이다. 코로나에 집밖에 못 나가고 에어컨에 컴퓨터 쓰는 가정에게 전기요금 지원을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면서 “코로나 핑계로 돈쓸 궁리만 하고 민심 얻을 궁리만 하더라도 형식과 요건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서도 통신비 지원 계획을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언제는 재정상 선별지급이 불가피하다더니, 이제는 사실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다”며 “그때그때 달라요 재난지원금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대통령 언급 이후, 정부는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갖고 국민 고통에 접근하고 있느냐”고 비판한 뒤 “효과가 불분명한 전 국민 2만원 통신비를 위해 7조원 나라빚을 지겠다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선별한다더니 원칙 잃고 우왕좌왕하는 2차 재난지원금

    정부ㆍ여당이 코로나19에 따른 2차 재난지원의 일환으로 2만원의 통신비를 만 17~34세와 50세 이상 국민에게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가 반발 여론이 나오자 13세 이상 국민 전원에게 지원하는 쪽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의 일괄 지급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한다. 정부는 또 아동 돌봄쿠폰 지급을 7세 미만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7조원대의 재원을 조성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용취약계층, 저소득층 등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두텁게 선별지급’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정부ㆍ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 대상 선정에 뚜렷한 원칙과 일관성 없이 우왕좌왕한 인상이 역력하다. 우선 통신비와 돌봄쿠폰 지원은 선별지급이라는 대원칙과는 맞지 않는다. 해당 연령대에 속하기만 하면 부유층이라도 똑같은 금액을 지원받기 때문에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한다는 선별지급 원칙에 어긋난다는 얘기다. 정부가 선별지급 원칙을 세웠다가 세금을 내는 상당수 국민이 불만을 드러내자 어정쩡하게 보편지급 방안을 가미했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보편지급 대상을 추가하면 당초 목표인 취약계층 지원을 두텁게 할 수가 없다. 결국 백지화되긴 했지만 35~49세를 통신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놓고도 상당수 국민이 원칙이 뚜렷하지 않고 설득력이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 연령대는 오히려 자녀를 키우느라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 또 34세까지는 통신비 낼 형편이 안 되고 35세부터 갑자기 형편이 좋아진다는 논리도 이상하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이하에만 돌봄쿠폰을 지원하는 것에도 불만이 많다. 재난지원금 수령 대상을 국민이 수긍하지 못하면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선별지급의 성패는 명확한 원칙과 일관성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공정성과 형평성 시비가 제기되면 재난지원금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 [최선을의 말랑경제] 공모주 투자 ‘따상’만 기억하면 낭패

    [최선을의 말랑경제] 공모주 투자 ‘따상’만 기억하면 낭패

    그야말로 ‘광풍’이다. ‘SK바이오팜’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까지 연이어 흥행하면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에는 58조원이 넘는 기록적인 대금이 몰렸고, 상장을 준비 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뱅크’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공모주 투자는 상장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상장일 첫 가격을 말하는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가 되고, 상장 당일 상한가인 30% 상승을 기록하는 게 이른바 ‘따상’이다. 하지만 공모주 투자는 이제 막 상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 비해 알아 둬야 할 점이 많다. 무턱대고 ‘따상’만 기대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우선 공모주 투자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모든 공모주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진 않는다. 오히려 첫날 수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이 몰리면 하락 마감할 수 있다.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결정된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보통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수록,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높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청약 증거금도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겐 ‘장벽’이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선 상장 주관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고, 총신청금액의 5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그만큼 배정받는 주식은 적어진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2만원인 주식의 경쟁률이 100대1이면 100만원의 증거금을 넣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청약 후 실제 공모주 배정에 필요한 가격을 제외한 금액은 돌려받기 때문에 마이너스통장 등 대출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 참여하는 투자자도 많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증거금 1억원을 넣어 손에 쥐는 주식이 단 5주에 불과했다. SK바이오팜은 증거금 1억원에 12주만 배정됐다. 빚을 내 청약에 성공해도 정작 수익금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공모주 청약에서 소액 투자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증거금이 부담스럽다면 공모주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청약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도 타이밍이다. 보통 상장 첫날 바로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기업의 성장 전망에 따라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이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기관들이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얼마 동안은 배정받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정해 놓은 것이다. 해당 기간이 끝나면 대량 매도가 많아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통신비 일괄지급 대신 PC방 등에 몰아주자”

    “통신비 일괄지급 대신 PC방 등에 몰아주자”

    정부가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나 시민단체들이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고 세금으로 환수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통신비 일괄 지급처럼 포괄적 지원보다는 PC방처럼 통신비 사용이 많은 업종에 지원을 몰아 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민생경제연구소 등 7개 시민단체는 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2차 재난지원금 확대 ▲상가법·고용보험법 등 코로나19 긴급구제 3법 개정 ▲상가·주택의 차임감액청구 활성화 ▲특수고용노동자와 자영업자 지원 확대 ▲한계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1차 긴급재난지원에 비해 예산이 줄어들어 일정 소득선 이하의 계층만 지원받을 우려가 있다”며 “보편 지급을 하되 소득 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추후 세금을 통해 선별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하위 소득 70% 가구 등으로 지급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13세 이상 시민에게 일괄적으로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방안도 비판받았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정부가 지원할 문제가 아니라 수익을 낸 통신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지원한다면 PC방처럼 통신비 사용이 많은 업종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국민들이 ‘집콕’으로 방역에 협조한 만큼 8·9월 통신비를 50% 할인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차임감액청구가 활성화되도록 지자체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변제계획을 이행하기 어려운 한계채무자에 대해 법원이 적극적으로 면제나 유예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법행정을 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사전 청약 세일즈’ 나선 김현미… “특별공급 소득요건 더 완화”

    ‘사전 청약 세일즈’ 나선 김현미… “특별공급 소득요건 더 완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젊은층의 ‘패닉 바잉’(공포 구매)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대상자들에 대한 소득 요건을 추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집값 상승세도 거의 멈췄다”며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의 절반가량이 신고가를 기록해 여전히 시장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장관은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년 7월부터 사전 청약을 받는 수도권 6만 가구 중 55%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라는 점을 들어 “앞서 7·10 대책에서 신혼부부·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소득 요건을 완화했듯 추가로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도움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신혼부부 특공 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맞벌이 130%) 이하지만, 분양가 6억~9억원 주택에 한해 이를 130%(맞벌이 140%)로 10% 포인트 올려 줬다. 올해 3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722만원(맞벌이 777만원), 4인 가구 809만원(맞벌이 871만원)이 된다. 그럼에도 연소득 1억원이 넘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은 여전히 청약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이 구간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또 한국감정원 통계를 인용해 “7·10 대책 이후 서울의 집값 변화율은 0.01% 수준이 4~5주 지속되는 등 상승세가 거의 멈췄다”며 “시장이 안정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부 특수 사례를 들어 “8·4 공급대책 효과로 상당한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가 역풍을 맞자 직접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잡기엔 역부족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0.01~0.04%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전국 9400여개 표본에 대한 단순 평균치를 낸 것이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개별 단지의 현황을 파악하기엔 불충분하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부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건수는 258건이며, 이 중 119건(46.1%)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정부의 수도권 사전 청약 발표에 따라 청약 대기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 ‘전세 대란’이 심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신혼부부 특공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 그만큼 신청 대상자가 늘어 ‘로또 분양’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당정 “13세 이상 전국민에 1인당 통신비 월 2만원 준다”(종합)

    당정 “13세 이상 전국민에 1인당 통신비 월 2만원 준다”(종합)

    文 “통신비, 구분 없이 일괄 지원”추미애 아들 군복무 논란 언급 빠져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활동과 재택 근무가 늘면서 가정 내 통신비 지출 부담이 늘었다는 판단에 따라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발표는 오는 10일 기획재정부가 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이낙연 “액수 적어도 다소 위로될 것” 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9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액수가 크지는 않아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 대표의 요청에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구체적 예산과 지원 형식 등은 오는 10일 열리는 비상경제회의 후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본지(서울신문 9월 9일자 1·8면)가 정부가 17∼34세와 50세 이상에만 통신비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하고 여기에서 제외된 30∼40대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 여론이 감지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대변인은 통신비 선별지원 보도에 대해 “여러 방안 중 하나가 잘못 전달된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을 요구하는 것이 이번 통신비 지원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국민의 생각이나 요구가 반영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착한 임대인’에 임대료 세제 혜택 연장 간담회에서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임대료를 깎아주는 임대인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면 위기 속에 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김 원내대표의 말대로 연장하는 방안을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착한 임대료 할인분에 대해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다 지난 6월 종료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추석에 이동은 자제하고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는 제안에 각계의 반응이 좋다”는 이 대표의 말에 “좋은 제안이었다. 마침 권익위에서 뒷받침하는 조치가 취해져 시기도 맞아떨어졌다”며 호응했다.추미애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묻자 靑 “전혀 논의 없었다” 이밖에 최 수석대변인은 간담회에서 정기국회 입법과제가 다뤄졌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의 공약과 정당 정책, 코로나 방역 등 세 가지 분야와 관련된 공통점을 찾아 여야가 합의해 추진해 나가자는 보고가 있었다”고 답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한 여야 논의가 거론됐느냐는 물음에는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휴가 논란,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문자’ 논란과 관련해서도 “전혀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맞춤형 재난지원금, 건물주에게 간다…연령별 통신비 지원도 반대”

    “맞춤형 재난지원금, 건물주에게 간다…연령별 통신비 지원도 반대”

    정부가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10일 전국민에 지급한 뒤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재차 제안했다. 연령별 통신비 지원 보다 관련 지출이 많은 업종을 우선 지원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등 6개 시민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5대 요구사항은 △2차 재난지원금 확대 △상가법·고용보험법 등 코로나19 긴급구제 3법 개정 △상가·주택의 차임감액청구 활성화 △생존자금 지원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자영업자 지원 확대 △한계채무자에 대한 지원이다.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면 임대인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우려가 높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지급된 현금이 전부 임차료로 쓰이지 않아야 한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하위 소득 70% 가구 등으로 지급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상공인 지원 기준에 대해 김종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처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매출이 80% 급락했는데, 세금 신고·납부가 끝나지 않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짚었다. 17~34세와 50대 이상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반대했다. 이 사무총장은 “정부 지원이 아니라 수익을 낸 통신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라면서 “지원한다면 PC방처럼 통신비 사용이 많은 업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국민들이 ‘집콕’으로 방역에 협조한 만큼 8·9월이라도 통신비를 50% 할인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차임감액청구가 활성화되도록 지자체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변제계획을 이행하기 어려운 한계채무자에 대해 법원이 적극적으로 면제나 유예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법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재명, 지역화폐 인센티브 도입…전액 도비로 마련(종합)

    이재명, 지역화폐 인센티브 도입…전액 도비로 마련(종합)

    지역화폐 20만원 소비시 3만원 추가 지원충전 인센티브 합쳐 총 5만원“보건 방역만큼 경제 방역도 중요” 경기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경제대책으로 지역 화폐 사용자에게 총 2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하는 10%의 기본 인센티브에 더해 이달 18일부터 20만원 기준 1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을 사용하면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지금까지 지원하던 종전의 기본 인센티브 2만원(10%) 외에 2개월 내 사용하는 조건으로 3만원(15%)을 추가 지원해 총 5만원(25%)을 더 보태준다는 것이다. 지역 화폐 20만원을 충전하면 총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사는 “민생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적여야 할 골목이 텅 비고 더는 버티지 못해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소득의 극단적 양극화, 소비 절벽,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피할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 지역 화폐’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000억원으로, 지역 화폐 사용자에게 최대 3만원씩 지급된다면 약 333만명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재원은 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3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코로나 위기 긴급지원 예산 500억원을 포함해 전액 도비로 마련했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될 예정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지역 화폐로 소비해야 한다. 기본 인센티브(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한정판 인센티브는 20만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된 후 10월 26일 또는 11월 26일에 지급된다. 또 소비 목적의 지원이기 때문에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이 지사는 “중소상공인의 소비 매출은 최대 약 8300억원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생산유발로 적게나마 멈춰가는 지역경제에 심폐소생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며, “소비진작 정책이 보건방역을 방해한다는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보건 방역 만큼 경제 방역도 중요하다. 전쟁 중에도 최소한의 삶을 위해 소비는 해야 하고 상인은 물건을 팔아야 먹고 산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해 경제 방역과 보건 방역이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어 “위기는 기회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들지만 가야 하는 새로운 길’을 도전할 수 있다”며 “힘들 때일수록 콩알조차 나누는 연대감이 중요한데 도민의 굳건한 연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불굴의 용기가 위기 극복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실시한 가운데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의 경우 가구원·시군에 따라 수령액의 차이가 있지만, 앞서 경기도와 시군으로부터 1인당 15만~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4인 가구의 경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보다 47만~187만 원을 더 받았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모두 전 국민(도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인을, 정부는 가구를 기준으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재명, 지역화폐 인센티브 “20만원 충전하면 5만원 추가지급”

    이재명, 지역화폐 인센티브 “20만원 충전하면 5만원 추가지급”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추석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총 25%의 인센티브를 한정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온라인 발표를 통해 “추석 명절 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지금까지 지원하던 종전의 기본 인센티브 2만원(10%) 외에 2개월 내 사용하는 조건으로 3만원(15%)을 추가 지원해 총 5만원(25%)을 더 보태준다는 것이다.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하면 총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000억원으로,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최대 3만원씩 지급된다면 약 333만명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재원은 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3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코로나 위기 긴급지원 예산 500억원을 포함해 전액 도비로 마련했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15% 3만원 인센티브)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될 예정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소비해야 한다. 기본 인센티브(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한정판 인센티브는 20만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된 후 10월 26일 또는 11월 26일에 지급된다. 한정판 인센티브는 소비 목적의 지원이기 때문에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이 지사는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장으로 “중소상공인의 소비 매출은 최대 약 8300억원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생산유발로 적게나마 멈춰가는 지역경제에 심폐소생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소비진작 정책이 보건방역을 방해한다는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보건방역 만큼 경제방역도 중요하다. 전쟁 중에도 최소한의 삶을 위해 소비는 해야 하고 상인은 물건을 팔아야 먹고 산다”며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해 경제방역과 보건방역이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카카오게임즈 내일 상장…‘따상’보다 중요한 것 [최선을의 말랑경제]

    카카오게임즈 내일 상장…‘따상’보다 중요한 것 [최선을의 말랑경제]

    공모주 투자 ‘따상’만 기억하면 낭패손해 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증거금도 ‘장벽’…매도 타이밍 중요 그야말로 ‘광풍’이다. ‘SK바이오팜’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까지 연이어 흥행하면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10일 본격 거래를 시작하는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에는 58조원이 넘는 기록적인 대금이 몰렸고, 상장을 준비 중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뱅크’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공모주 투자는 상장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상장일 첫 가격을 말하는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가 되고, 상장 당일 상한가인 30% 상승을 기록하는 게 이른바 ‘따상’이다. 하지만 공모주 투자는 이제 막 상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 비해 알아둬야 할 점이 많다. 무턱대고 ‘따상’만 기대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우선 공모주 투자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모든 공모주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진 않는다. 오히려 첫날 수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이 몰리면 하락 마감할 수 있다.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결정된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보통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수록,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높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 청약 증거금도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겐 ‘장벽’이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선 상장 주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총 신청 금액의 5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그만큼 배정받는 주식은 적어진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2만원인 주식의 경쟁률이 100대 1이면 100만원의 증거금을 넣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청약 후 실제 공모주 배정에 필요한 가격을 제외한 금액은 돌려받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등 대출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 참여하는 투자자도 많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증거금 1억원을 넣어 손에 쥐는 주식이 단 5주에 불과했다. SK바이오팜은 증거금 1억원에 12주만 배정됐다. 빚을 내 청약에 성공해도 정작 수익금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공모주 청약에서 소액 투자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증거금이 부담스럽다면 공모주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청약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도 타이밍이다. 보통 상장 첫날 바로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기업의 성장 전망에 따라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이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기관들이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얼마 동안은 배정받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정해놓은 것이다. 해당 기간이 끝나면 대량 매도가 많아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비대면으로 통신비 늘고… 선별 지급 제외된 국민 ‘소외감 덜기’

    비대면으로 통신비 늘고… 선별 지급 제외된 국민 ‘소외감 덜기’

    경제활동 비율 낮은 계층 맞춤 지원소득 역진 우려 청소년·노년층 배려통신사업자 요금 감면하면 정부 보전 지원 제외 연령대 상대적 박탈감 우려 가정 양육부담 늘어 돌봄쿠폰 확대 김상조 “2차지원금 소득증명 없이 지급”이낙연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 제안” 당정청이 8일 전 국민의 63.5%에 해당하는 17~34세, 50세 이상 국민(약 3287만명)에게 일회성으로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재난지원금을 전면 지원 대신 취약업종 및 특수고용노동자와 저소득층 등에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한 상황에서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빈틈’을 메우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정부가 35~49세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피해를 많이 본 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 콘셉트와 맞물려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활동 비율이 낮은 청소년과 청년, 노년층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현행 청년기본법상 청년이 34세 이하이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정책 기준 또한 만 34세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경제활동 비율이 적은 연령층에 맞춤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며 “지원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역진’ 우려 해소 차원에서도 청소년과 청년, 노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정의 최종 조율 과정에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35~49세의 상대적 박탈감과 비판 여론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7~34세, 50세 이상에게 코로나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지원하는 데 대한 반발도 우려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9212억원을 투입해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제공했다. 7세 미만 아동 230만명의 보호자 177만명이 대상이었다. 돌봄쿠폰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져 양육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70만여명의 전체 초등학생 지급으로 기울고 있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학생까지 확대는 더 논의해 봐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의 반대가 워낙 확고하다”고 했다. 한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MBC 라디오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소득증명 절차 없이 지급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진 추석과 관련해 “몸은 못 가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한다”고 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종이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모바일상품권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며 할인율도 1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단독] 17~34세, 50세 이상 통신비 月2만원 할인

    [단독] 17~34세, 50세 이상 통신비 月2만원 할인

    제외된 35~49세 불만 증폭될 듯초등 전학년 자녀 둔 학부모에게40만원 상당 ‘아동돌봄쿠폰’ 지급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는 전 국민의 약 64%에게 일회성으로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만 17~34세(2019년 기준 1203만명), 50세 이상(2084만명)으로 코로나19 피해 여부와 무관하다. 정부는 또한 만 7세 미만 아동(230만명)뿐 아니라 초등학생(274만명)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 아동돌봄쿠폰을 확대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2차 재난지원금 전체 수혜자는 약 3300만명에 이르게 됐는데,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들의 불만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활동 급증으로 늘어난 통신비를 일괄적으로 월 2만원 할인해 주는 방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도 “17~34세, 50세 이상에게 2만원을 지원하는 데 당정청의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직접 지원 대신 이동통신사 등 통신사업자가 요금을 감면하면 정부가 감면분을 보전해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월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에 지급됐던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은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다만 당정 협의 및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중학생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매출 피해를 입은 12개 업종 중 유흥·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노래방, PC방 등 9개 업종에 최대 200만원을 줄 방침이다. 정부는 7조원대 중반 규모의 4차 추경안에서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지원에 3조원 정도를 배분하고,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2조원가량, 저소득층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과 아동특별돌봄지원, 통신비 지원을 합쳐 2조원대 중반을 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4차 추경안을 10일 확정 발표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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