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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8864.24로 1.58% 상승 마감…SK하이닉스 급등에 반도체 강세

    [마감시황] 코스피, 8864.24로 1.58% 상승 마감…SK하이닉스 급등에 반도체 강세

    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622.13에 출발한 뒤 장중 8605.66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워 8872.18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 8933.62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6월 11일 7763.95, 12일 8123.62, 15일 8545.98, 16일 8726.60에 이어 이날 8864.24로 올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5억 6515만 3000주, 거래대금은 34조 8374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431억원, 기관이 57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93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48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조 4347억원 매도로 전체 1조 49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1.02% 오른 34만 6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5.84% 급등한 252만 1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도 6.33% 오른 159만 6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3.44% 내린 61만 8000원, 삼성물산(028260)은 1.41% 하락한 49만원, 삼성전기(009150)는 0.78% 내린 203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4%, 삼성생명(032830)은 3.71%, HD현대중공업(329180)은 1.29% 상승했다. 시장 전반으로는 상승 종목이 349개, 하락 종목이 526개, 보합 종목이 42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4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 수 기준으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아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개별 종목별로는 한솔테크닉스가 30.00% 오른 1만 53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원전선우가 29.97% 오른 1만 5700원, 가온전선이 29.90% 오른 34만 1000원, 효성화학이 29.87% 오른 6만 7400원으로 마감했다. 포스코스틸리온도 17.29% 오른 6580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한양증권우는 16.14% 내린 2만원, 성문전자우는 15.20% 하락한 4910원, 씨에스윈드는 12.15% 떨어진 4만 9900원, 한양증권은 11.45% 내린 2만 100원, 삼화전자는 9.86% 하락한 2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1.30% 오른 1031.96으로 마감하며 코스피와 함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513.4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에도 유가증권시장은 반도체 등 주도주의 강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1031.96 마감…바이오·로봇주 강세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1031.96 마감…바이오·로봇주 강세

    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19.88에 출발해 장중 1008.5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039.55까지 오르는 등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5억 6471만 3000주, 거래대금은 9조 6581억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66.57이다. 상승 종목은 888개, 하락 종목은 746개였고 보합은 85개였다. 상한가 7개, 하한가는 없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185억원, 기관은 17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비차익거래 -1390억원으로 전체 14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5.82% 오른 37만 3000원, HLB(028300)는 5.07% 오른 5만 8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4.34% 오른 27만 65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7.42% 상승한 11만 2900원, 원익IPS(240810)는 3.59% 오른 16만 17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46% 상승한 6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87% 내린 22만원으로 마감했고, 리노공업(058470)은 9만 4700원으로 보합이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28%, 0.16% 오르며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장 마감 기준 급등 종목군에서는 서산과 강동씨앤엘이 각각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테크는 29.99%, 동일스틸럭스는 29.95%, 율촌은 29.90%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엑스큐어(-17.62%), 씨에스베어링(-16.98%), 유진테크놀로지(-11.94%), 에이프로(-11.76%), 피엠티(-11.71%)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반등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맞물렸다. 코스피는 8864.24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13.40원으로 마감한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둔 경계감은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랑의 하츄핑’이 돌아온다…이틀새 20% 급등 “나 잊은거 아니지 츄?” [나만없어]

    ‘사랑의 하츄핑’이 돌아온다…이틀새 20% 급등 “나 잊은거 아니지 츄?” [나만없어]

    여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인 SAMG엔터가 2거래일 동안 20% 가량 급등하고 있다. SAMG엔터를 지난해 1분기 코스닥 상승률 1위로 올려놓은 주역인 영화 ‘사랑의 하츄핑’ 후속편이 베일을 벗으면서다.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는 오전 10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0% 오른 3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92% 상승한 데 이어 이틀간 상승률은 현재 기준 21%에 달한다. 국내 증시의 반도체 쏠림과 코스닥 소외 현상 속에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은 SAMG엔터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한 건 오는 8월 개봉하는 ‘사랑의 하츄핑 : 고래보석의 전설’의 티저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시놉시스 등이 공개된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SAMG엔터에 따르면 2024년 첫 선을 보인 ‘캐치! 티니핑’의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후속작인 ‘사랑의 하츄핑 : 고래보석의 전설’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이에 앞서 SAMG엔터는 15일 티저 예고편과 OST을 일부 공개한 데 이어 17일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전작에서 ‘단짝’이 된 로미와 하츄핑이 사라진 로미의 엄마를 찾아 바다로 뛰어든다는 이야기로, 새롭게 만난 티니핑과 바다소년과 함께 신비로운 광경을 마주하며 모험을 펼친다. 1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8만회 조회됐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인 재희(엔씨티 위시)와 유하(하츠투하츠)가 참여한 OST는 1020세대 팬들과 해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SAMG엔터는 지난해 상반기에 622% 급등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이 123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자 하츄핑의 지식재산권(IP) 파워에 시장이 주목한 것이다. 증시가 부진한 틈을 타 SAMG엔터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meme) 주식’이 됐고, 여러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에는 장중 9만 94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SAMG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오버행(대규모 물량매도) 우려가 커져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이어 하반기 들어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동안 엔터주 전반이 소외됐고, 이란 전쟁과 코스닥 소외 현상 등으로 이달 초에는 2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증권가에서 “엔터주의 조정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SAMG엔터도 점차 주목받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SAMG엔터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 안팎 증가하고, 영화 개봉을 전후해 1020세대를 겨냥한 굿즈 등으로 소비 연령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라남도는 위기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9월부터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와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생필품 3~5개, 1인당 2만원 상당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첫 방문 때 본인 확인을 하고 자가진단표를 작성한 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면 즉시 물품을 받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기본 상담을 거쳐 물품을 받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으로 연계된다. 세 번째 이용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을 마친 뒤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가능하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7개 시군 58개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7013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본 상담 1541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추가 지원이 필요한 279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왔다. 9월부터는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사업장에서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 연계와 사업장 운영 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냥드림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도록 마련한 복지 안전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적극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투표용지 인쇄예산 ‘145억’ 잡아놓고…실제론 ‘82억’만 쓴 선관위

    투표용지 인쇄예산 ‘145억’ 잡아놓고…실제론 ‘82억’만 쓴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도 실제로는 예산의 절반 수준으로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중앙선관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투표용지 인쇄 예산을 ‘선거인 수의 110%’를 기준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해 총 145억 1957만원을 편성했지만 82억498만원만 실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성액의 56.5% 수준이다. 투표용지 인쇄 예산 집행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90.3%로 가장 높았고 제주(79.2%), 경남(75.2%), 강원(71.7%), 대전(71.1%)이 70%를 넘겼다. 반면 서울(55.0%), 경기(55.1%), 광주(48.4%), 인천(48.2%), 부산(46.6%), 대구(36.8%), 세종(27.2%) 등은 전국 평균 집행률(56.5%)을 밑돌았다. 예산 집행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선관위의 투표용지 인쇄 계약 단가가 예산 편성 당시 단가와 달라지면서 투표용지 인쇄량이 크게 줄어든 사례도 발견됐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울 송파구의 경우 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단가를 예산 편성 당시에는 ‘장당 30원’으로 적용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50% 비싼 ‘장당 45원’으로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예산으로는 총 1272만원이 집행됐는데, 예산 편성 당시의 인쇄 단가(장당 30원)를 그대로 적용했다면 송파구 선거인 수(56만 5368명)의 약 75%에 해당하는 물량인 총 42만 4200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송파구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단가를 장당 45원으로 적용하면서, 인쇄 물량은 결과적으로 28만 800장에 그쳤다. 반대로 투표용지 인쇄 예산 집행액이 당초 편성액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다. 서울 영등포구청장 선거에는 투표용지 인쇄 예산으로 1105만원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액은 225만원이 더 들어가 총 1330만원이 쓰였다. 서울 서초구청장 선거의 경우도 편성액보다 41만원을 추가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선관위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놓고 인쇄 물량은 임의로 축소했고, 지역별로 계약 단가와 집행 내역이 들쭉날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위법한 사항이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감옥에 들어간 첫날 밤, 희미하게 들리는 비명에 잠에서 깼어요. 눈을 떠보니 수감자 3명이 스무살이나 될까 싶은 남성 1명을 바닥에 쓰러뜨려 붙잡고 있었고 다른 1명이 그를 강간하고 있었죠.”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악명 높은 태국의 교도소에서 약 1년 4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는 영국 남성 올리버 하디(27)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23년 1월 멋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향했고, 체류 허가가 만료된 이후에도 더 오래 태국에 머물기 위해 무에타이 수련을 명목으로 하는 비자를 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디는 해당 비자를 알선해 주겠다는 브로커에게 1200파운드(약 242만원)를 줬으나,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방 위기에 처한 그는 파타야에 있는 다른 비자 대행사에 1800파운드(약 363만원)를 냈다.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에 방문했다가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면서 비자를 다시 발급받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비자 발급이 정상적으로 된 줄 알았던 그는 2024년 2월 여동생이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일간 여행한 뒤 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태국의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하디의 비자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비자 서류 위조와 불법체류 등 혐의로 체포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하디는 재판을 받는 동안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는 다른 수감자 약 120명과 비좁은 감방에 갇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금시설 환경은 끔찍했다. 너무 비좁았고 고장 난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얼마나 심했는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디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징역 2년 8개월에서 1년 4개월로 감형을 받았다. 이후 남성 22명과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수용실 하나에서 지내야 하는 등 한층 더 험난한 태국 교도소 경험이 시작됐다. 방콕의 한 교도소에서 그는 칼에 찔리는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가슴 아래에는 흉기가 남긴 듯한 자상 흔적이 남아 있다. 그는 “감옥 벽을 기어올라간 뒤 뛰어내리는 사람, 벽으로 달려가 머리로 들이받아 얼굴 전체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 등 자살 시도도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1년간의 방콕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옮겨간 톤부리 교도소에서는 술에 취한 교도관들로부터 나무 막대기로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태국에서 풀려난 뒤 트레이너 겸 여행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디는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선과의 인터뷰 기사를 올리면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교도소 중 하나에서 일어난 일의 전말이 이제 공개됐다”며 “제가 경험한 많은 것들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으나, 석방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된 기분”이라고 적었다.
  • 천안시, ‘관광택시’ 인기…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선정

    천안시, ‘관광택시’ 인기…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선정

    충남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 관광택시’가 소규모·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인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를 도입했다. 천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의 일정과 목적에 맞춰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천안삼거리공원, 병천순대거리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둘러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운행 기사들은 단순한 이동 서비스를 넘어 현장에서 관광지와 지역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 가이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용 요금은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이지만, 시에서 50%를 지원한다. 추가 이용 시 시간당 2만원이 추가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택시의 온라인 판매 기반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탄금호 풍광 즐기며 일하세요...충주 워케이션센터 7월 개장

    탄금호 풍광 즐기며 일하세요...충주 워케이션센터 7월 개장

    충주 탄금호의 풍광을 바라보며 일을 할 수 있는 꿈같은 공간이 생겼다. 충주시는 1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탑면 충주체험관광센터 내에 들어선 이 센터는 기존의 공유오피스들과 달리 업무(3층), 숙박(2층), 관광(1층) 인프라가 한 건물에 모여 있다. 3층(634㎡)에 마련된 공유오피스는 탄금호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개방형 좌석 34개와 극도의 몰입을 위한 집중형 오피스, 단체 방문객을 위한 기업형 오피스를 갖췄다. 총 8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하루 기준 1만원, 충주시민은 9000원이다. 이용자들의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2층에 꾸며진 숙박시설은 2인실, 3인실, 4인실 등 객실 16개를 갖췄다. 숙박료는 2인실 6만원, 3인실 7만원, 4인실 8만원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실할 수 있는 전용 객실도 있다. 오피스와 숙박을 묶은 워케이션 패키지를 이용하면 오피스 사용료가 면제되고 숙박료도 1만원씩 할인해 준다. 1층 체험관광센터에선 카누 체험, 자전거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투어는 4000원, 카누 체험은 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워케이션 센터를 마련했다”며 “부산 워케이션 센터가 인기를 얻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고 있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악산 세 번 오르면 최대 5만원 환급

    관악산 세 번 오르면 최대 5만원 환급

    서울 관악구는 오는 11월까지 ‘관악산 삼세판 소원 챌린지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입소문이 난 ‘관악산을 세 번 오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등산 후에도 ‘럭키 관악’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이나 지정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관악구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한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인증 장소는 관악산 연주대 조형물이 설치된 별빛내린천, 남현예술정원, 모래내어린이공원이다. 참여하려면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로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인당 월 1회, 이벤트 기간 중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연주대 정상을 포함해 3회 이상 참여하면 2만원 상당의 ‘완주 보너스’를 받아 최대 5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 BTS 부산 공연장 암표 단속…부당이득 취한 11명 적발

    BTS 부산 공연장 암표 단속…부당이득 취한 11명 적발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공연 현장 주변에서 암표 거래를 한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2~13일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열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에서 경찰관 70여명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암표 거래 관련 10건, 11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공연 티켓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입장용 손목 팔찌를 불법 양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이들에게 각각 범칙금 16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중국인에게 정가 22만원인 공연 티켓을 68만원에 판매해 46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A씨가 중국인 여성에게 입장 팔찌를 채워 주는 모습을 확인하고 단속에 나섰다. 이 밖에도 정가 22만원짜리 티켓을 35만~55만원에 판매한 사례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들 역시 외국인을 상대로 암표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장용 손목 팔찌를 이용한 불법 양도 사례도 확인됐다. 한국인 남성 B씨는 공연장 입장 팔찌를 알코올 솜으로 문질러 끊은 뒤 중국인에게 넘겼다가 112 신고로 적발됐다. 경찰은 B씨에게 암표 매매 교사·방조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외국인 간 암표 거래도 있었다. 20대 중국인 여성 C씨는 중국인을 상대로 입장 팔찌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암표를 판매했다. 경찰은 중국인 여성 3명이 모여 한 명이 다른 사람에게 팔찌를 채워 주는 모습을 포착해 거래 사실을 확인했다. 또 다른 20대 중국인 여성 D씨는 필리핀 국적 BTS 팬 7명에게 입장 팔찌를 양도하려다 적발됐다. 그는 알코올 솜으로 팔찌를 분리한 뒤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정부의 민생 물가 교란 범죄 근절 기조에 맞춰 진행됐다. 경찰은 공연장 주변의 고질적인 암표 거래를 차단하고자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현장 단속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K팝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건전한 공연 문화 질서를 해치는 암표 매매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다중 운집 행사에서 암표 거래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89세로 타계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89세로 타계

    영국이 낳은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12일 별세했다. 89세. 호크니 측 관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호크니가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그는 1937년 영국 북부의 공업도시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런던 왕립예술대(RCA)를 졸업했다. 스무 살이던 1957년 지역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판매한 그림의 가격은 10파운드(약 2만원)였지만, 2018년 그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두 인물이 있는 수영장)은 9030만 달러(1019억원)에 낙찰돼 당시 생존 작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1960년대 미국을 방문한 뒤에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햇빛과 개방적인 분위기에 매료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해 수영장과 야자수, 교외 주택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고 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하지만 호크니의 관심은 수영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부모와 친구들을 그린 초상화, 영국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고향 요크셔의 숲과 들판을 소재로 한 대형 풍경화 연작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사진, 판화, 무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것도 그의 특징이다. 수백 장의 사진을 조합한 포토 콜라주 작업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문 실험으로 주목받았다. 새로운 기술 수용에도 적극적이었다. 말년에는 아이패드를 주요 창작 도구로 활용하며 디지털 드로잉 작업에 몰두했다. 코로나19 봉쇄 기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제작한 봄 풍경 연작은 많은 사람에게 응원이 됐다. 호크니는 영국 사회에서도 특별한 존경을 받았다. 199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최고 권위 훈장 가운데 하나인 컴패니언 오브 아너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설치된 ‘여왕의 창’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맡았다. 2012년 뇌졸중을 겪고 말년에는 청력도 크게 약화됐지만 창작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2017년 테이트브리튼에서 시작해 파리 퐁피두센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이어진 대규모 회고전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2019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시골로 거처를 옮겨 아이패드로 봄이 오는 풍경을 매일 기록했다.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회고전 ‘데이비드 호크니 25’는 70년 화업을 총망라한 사상 최대 규모 전시였다. 한국에서는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을 열었다. 당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찾았다. 2023년에는 그가 3년 동안 직접 제작에 참여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비거 앤 클로저’가 서울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 걸리기도 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권역별 균형 운영을 위한 사업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해당 사업의 예산 운용 실태와 수행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첫선을 보인 사업이다.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등 총 336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사업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현장의 만족도와 호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격려했다. 다만 김 의원은 전체 사업비의 약 13%에 달하는 662만원이 행사 장소 대관료로 지출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절감을 위한 공공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 초기 단계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향후에는 경기도청 다산홀이나 경기평화광장 등 도내 공공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은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지역적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지난해 사업이 수원에서 단 하루만 개최됨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권역별 분산 운영 방안 수립을 강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의료원이 수행한다면 의료상담과 재활지원, 전문 심리서비스 등 의료기관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그렇지 않다면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료원이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심리·정서 지원 및 자조모임 운영이라는 사업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수행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이 사업 목적과 정확히 부합하는지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제 희귀질환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착한 일 하면 적립… ‘서초코인’ 2만명 눈앞

    착한 일 하면 적립… ‘서초코인’ 2만명 눈앞

    서울 서초구는 ‘착한 서초코인’ 가입자가 2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도입한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건강활동 등 사회적 가치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주민은 이를 서울페이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서울페이 가맹점과 공공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적립 코인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환원도 가능하다. 1코인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 서초코인은 지금까지 총 256만 337코인(2억 5603만원)이 적립됐으며 이 중 2만 229코인(202만원)이 기부로 이어졌다. 서초코인은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혁신상 톱5 선정을 비롯해 지방행정혁신대상 최우수상,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등 총 7차례의 기관 표창 및 수상을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선한 변화로 이어지는 서초형 주민 참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대표 정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책꽂이]

    [책꽂이]

    히스토리아 비테이(최재천 지음, 지식서재) 세계적인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지구 탄생부터 호모 사피엔스 출현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진화론적으로 살펴보며 생존의 지혜를 밝힌다. 책 제목 ‘히스토리아 비테이’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생명의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와의 관계 속에서 조명해 지혜를 얻는다’는 뜻이다. 지구 생명체들의 역사를 돌아보며 팬데믹, 기후 변화, 인공지능(AI) 등 인류가 맞닥뜨린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328쪽, 2만 4000원. 노동력과 함께, 사람이 온다(마티아스 테스파예 지음, 김규빈 옮김) ‘반이민’ 역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영국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이 덴마크의 이민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이유는 뭘까. 덴마크 법무부 장관을 거쳐 2022년부터 교육부 장관을 맡고 있는 저자는 무분별한 이민 정책이 노동자와 일반 국민의 저항을 받는 일을 직접 목격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민자를 향한 무조건적인 ‘관용’이 아닌 ‘감당 가능한 이민과 강력한 사회 통합’이 최악의 사회 분열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520쪽, 3만 5000원.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정환 옮김, 부키) 코스피는 매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소셜미디어(SNS)에는 얼마를 벌어 은퇴했다는 계좌 인증이 넘쳐난다. 모든 사람이 ‘돈의 숫자’에 집착한다. 돈이 모든 이슈를 눌러버리는 시대다. 책은 돈 때문에 불안한 것은 착각이라고 설명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가격이 비싼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골드만삭스에서 16년간 일했던 저자는 이를 ‘가격의 저주’라 칭하며, 타인의 평가인 가격보다 자신의 만족감인 ‘가치’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272쪽, 2만원. 인상파 in 도쿄(전원경 지음, 세종서적)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보려면 뉴욕이나 파리에 가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일본의 도쿄라는 도시에서 인상파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을 제시한다. 국립서양미술관, 아티존 미술관, 폴라 미술관, 도쿄 후지 미술관, 솜포 미술관 등 도쿄 미술관들을 직접 탐방하며 확인한 인상파 작품들을 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왜 이 작품들이 도쿄에 있는지, 그 이면에 어떤 역사적·문화적 맥락이 작용했는지까지 짚어낸다. 360쪽, 2만 3000원.
  • 관악구 “등산하고 소비하면 최대 5만원 환급”…관악산 ‘삼세판 이벤트’

    관악구 “등산하고 소비하면 최대 5만원 환급”…관악산 ‘삼세판 이벤트’

    서울 관악구는 오는 11월까지 ‘관악산 삼세판 소원 챌린지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최근 입소문이 난 ‘관악산을 세 번 오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등산 후에도 ‘럭키 관악’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이나 지정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관악구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한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인증 장소는 관악산 연주대 조형물이 설치된 별빛내린천, 남현예술정원, 모래내어린이공원이다. 참여하려면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로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인당 월 1회, 이벤트 기간 중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연주대 정상을 포함해 3회 이상 참여하면 2만원 상당의 ‘완주 보너스’를 받아 최대 5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 방문을 지역경제 활력으로 전환하는 연계 관광 콘텐츠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성숙, 재산 250억원…‘엔비디아보다 테슬라’ 美주식 포트폴리오 보니

    한성숙, 재산 250억원…‘엔비디아보다 테슬라’ 美주식 포트폴리오 보니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여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만 250억원 규모로,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상가 등 부동산과 100억원대 예금, 해외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 후보자는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 9010만 6000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30억 648만원, 예금 103억 2387만원, 주식 20억 6583만원 등 총 250억 882만원이다. 지난해 말 신고액(223억 157만원)보다 약 27억원 늘었다.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원)과 경기 양평군 양서면 단독주택(6억 3000만원)을 보유한 다주택자다. 경기 양주시 광사동 단독주택 지분 10분의 1(697만원)도 신고했다. 지난해 재산 신고 당시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매각해, 매입 20년 만에 약 3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외에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20억 7463만원),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14억원)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8억 9000만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양주시 광사동 일대 토지 등을 신고했다. 주식은 미국 빅테크 중심이었다. 한 후보자는 테슬라 주식만 약 13억원어치를 보유했고, 애플(약 4억 2000만원), 엔비디아(약 1억 4609만원), 팔란티어(약 1억 2015만원) 등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고했다. 이 밖에 서울 종로구 내수동 아파트 전세권(18억 5000만원), 국채(30억 9055만원), 사인 간 채권(3억 4500만원), 2011년식 기아 스포티지 차량 등도 포함됐다. 한 후보자의 모친은 경기 양주시 광사동 토지(약 3억 2900만원)와 예금 등 총 3억 81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포털사이트 엠파스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벌금 1000만원과 몰수형을 선고받은 이력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출발해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을 이끌어 온 리더로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다”며 “디지털 산업 변화와 대응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K-양극화 문제 등 복합 위기와 이로 인한 사회 갈등과 지역 불균형 심화 등 다양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행사하지 않은 네이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평가액을 포함해 총 440억 941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문민정부 이후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장관 후보자로 기록됐다.
  • 전남 인구감소지역, ‘숙박요금 최대 7만원 할인’

    전남 인구감소지역, ‘숙박요금 최대 7만원 할인’

    전라남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인구감소지역인 16개 시군의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최대 7만원의 숙박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의 하나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할인 대상 지역은 강진·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화순 16개 군이다. 해당 지역의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숙박상품 예약 일수와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박 상품은 7만원 이상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 2만원을 할인받고 연박(2박) 상품은 14만원 이상 예약하면 7만원, 14만원 미만이면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여기어때, 놀(NOL), 11번가,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예약하기,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31개 채널에서 1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1인당 1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인구감소지역 숙박상품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의 여행 부담을 덜고, 여행업계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했다”며 “전남의 섬과 바다, 숲, 남도 미식을 즐기면서 여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여성폭력시설 인건비 부실 예측·아동보호요원 집행률 0%…책임 행정 촉구”

    최효숙 경기도의원 “여성폭력시설 인건비 부실 예측·아동보호요원 집행률 0%…책임 행정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의 불용예산 수요예측 실패와 아동 보호 행정의 공백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10일 개최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여성가족국을 상대로 예산 집행의 정밀성 부족과 방만한 예산 운용 구조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우선 그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명절휴가비 예산’의 부실한 집행 실태를 공개했다. 당초 해당 사업은 74개소 375명을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실제 집행은 60개소 286명에 그쳐 실집행률이 70.9%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미교부액 9061만원과 집행잔액 5743만원 등 총 예산의 절반이 넘는 약 1억 4800만원(51.3%)이 고스란히 불용 처리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예측치와 실제 집행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시·군으로부터 기초 자료를 받아 예산을 편성할 때, 경기도가 최소한의 사전 검증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기도의 자의적인 ‘사업 자체평가’ 기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건비 기본급 사업은 실집행률 75.4%로 ‘정상추진’ 분류된 반면, 명절휴가비 지급 사업은 70.9%로 ‘미흡’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두 사업 모두 70%대 초·중반으로 대동소이하게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약 5% 차이로 한쪽은 정상, 한쪽은 미흡으로 평가하는 기준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폭력피해자 시설 인력”의 명절수당은 지자체의 시혜성 복지가 아니라,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지키는 노동자들의 “기본적 권리”이자 인건비라며,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 예산이 지자체의 재정 논리에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예산현액 1억 3732만원 중 단 1원도 집행하지 않아 ‘집행률 0%’를 기록한 ‘아동보호전담요원 지원’ 사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 1억 986만원을 반납하고 도비 2746만원이 전액 불용된 상태다. 그는 “대한민국이 돌봄 국가를 지향하고 아동에게 절대적인 돌봄을 지원해야 한다고 대내외적으로 강조해 왔는데, 일 년 내내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고 예산을 통째로 묶어둔 행정 공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라며 “경기도가 기준인건비 등을 이유로 행정안전부 핑계를 댈 것이 아니라, 광역 단위 전담요원 확충을 위해 행안부와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예산 편성 시 정교하게 수요조사를 해야 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과오를 인정하고 시정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취약계층 보호와 아동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라며 “예산이 편성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집행되어 도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소비쿠폰 10만원으로 가계소비 평균 2만원 늘었다

    가계가 1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을 때 그로 인해 실제 늘어난 소비는 2만원 가량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정부는 전 국민에게 13조 5220억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다만 소비쿠폰은 국내 경제성장률을 0.12% 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쿠폰의 한계소비성향은 0.20으로 추정됐다. 한계소비성향은 가계에서 추가로 생긴 돈의 얼마만큼을 새로운 소비에 썼는지를 나타낸다. 소비쿠폰 10만원을 받은 가계가 새로운 곳에 평균 2만원을 썼다는 것이다. 소득 수준 별로는 저소득층일수록 소비 진작 효과가 더 컸다. 소득 하위 20%에서는 쿠폰 10만 원을 받았을 때 2만 5000원을 새로운 소비에 썼지만, 상위 20%에서는 1만 7000원을 새로운 소비에 사용했다. 한은은 “지원대상을 보다 정교하게 설정하고 차등지원을 병행할 경우 소비진작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은이 신용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의 매출 증대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모든 사용처에서 합산 약 2조 8000억원의 추가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신용카드 지급액이 9조 1000억원인데, 투입한 재정의 30.9%가 소상공인 추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분석결과를 종합해 한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 제고 효과를 약 0.12%로 추산했다. 한은은 “향후 소비쿠폰과 유사한 정책을 시행할 때 정책시점, 차등지원 방식, 사용처 등을 정밀하게 설계하면 경제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공포에 샀는데 또 공포” 삼전닉스 8%↓…외국인은 2조 던졌다 [내가샀다]

    “공포에 샀는데 또 공포” 삼전닉스 8%↓…외국인은 2조 던졌다 [내가샀다]

    코스피가 ‘현기증 장세’를 이거가는 1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8%대 안팎까지 하락했다. ‘브로드컴 쇼크’로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8일 이들 종목에 진입한 투자자들은 불과 이틀만에 손실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07%, 8.71% 하락하며 낙폭을 6%대까지 키웠다. 이날 3.42%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들어 30만원선까지 깨졌고, SK하이닉스는 202만원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코스피는 6%대 하락하며 7700선마저 내줬다. 코스피가 불과 사흘 동안 ‘역대급’ 변동성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코스피가 8.29% 하락해 7500선마저 내준 지난 8일 개인 투자자는 총 1조 7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30만원, SK하이닉스가 200만원선이 무너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뛰어든 것이다. 이어 9일 삼성전자가 8.97% 오른 32만 2000원, SK하이닉스가 15.91% 오른 221만 5000원에 장을 마감하자 ‘공포에 산다’를 외친 투자자들은 수익권에 진입했지만, 불과 하루만에 수익의 상당 부분을 반납하게 됐다. NH투자증권이 자사의 앱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을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9만 5500원, SK하이닉스가 191만 1000에 마감한 지난 8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17.33%, SK하이닉스 투자자의 31.41%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8일 종가보다는 소폭 높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0만원대, SK하이닉스가 200만원대에 신규 진입한 투자자의 상당수는 현재 손실 구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가 재차 급락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줍줍’에 나서고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169억원을 순매도한 개인 투자자는 현재 3조원 넘게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조 6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도 540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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