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만원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연상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택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우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연말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41
  • ‘뉴노멀’ 돼 버린 에너지·식량 위기… 상처 깊어지는 지구촌

    ‘뉴노멀’ 돼 버린 에너지·식량 위기… 상처 깊어지는 지구촌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다섯 자녀의 어머니인 할리마 라비는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비를 줄였다며 고기·계란을 사는 건 이제 사치가 됐다고 말했다. 독일 발듀에른의 세탁소 주인 스벤 파르는 가스요금이 지난해 3만 유로(약 4200만원)였는데 올해 16만 5000유로(2억 2900만원)로 6배가량 치솟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밀 부족으로 빵 가격이 2배로 뛰었고 수도 아부자의 빵집 40%가 문을 닫았다.” 22일 AP통신 등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년째를 맞아 전 세계 사람들의 근심 어린 하소연을 이같이 전했다. 에너지 대국 러시아와 세계 4위 곡물 수출국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식량위기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쟁 직후인 지난해 3월 159.7로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올해 1월 기준 131.2를 기록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은 지난해 8월 말 ㎿h당 340유로(47만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달 들어 50유로(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겨울 유럽의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집결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직전 가격(15유로·2만원)과 비교해 여전히 3배 높다. 네이처 에너지 저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가정용 에너지 비용이 62.6~112.9%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눈여겨볼 것은 물가에서도 빈부 격차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지난해 선진국의 물가상승률은 7.3%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9.9%보다 낮았다. 저소득 개발도상국은 같은 시기 물가상승률이 14.2%에 달했다. 식량 공급이 불안정한 아프리카·중동 등의 물가 고통이 더 컸다는 의미다. 러시아 밀의 최대 수입국인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식료품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37% 치솟았다. 전 세계 각국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경쟁하듯 올리자 대출 이자마저 불어나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 올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울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올겨울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급등하면 유럽이 충분한 천연가스를 저장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식량 가격 상승은 저소득 국가에 더 큰 압력을 가해 사회적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단독] 한국노총 ‘자녀 학자금’ 52억, 서울시 혈세로 댔다

    [단독] 한국노총 ‘자녀 학자금’ 52억, 서울시 혈세로 댔다

    서울시가 한국노총에 ‘노동자 자녀 학자금’ 명목으로 최근 5년간 52억 348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학자금 사업에 대해 “소득기준 등 신청자격, 지원액 및 인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에서 지적했지만, 관행적으로 지급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에서 받은 2018~2022년 노조지원사업 검토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노총은 서울시 지원금으로 5년간 대학생 3176명·고등학생 370명 등 총 3546명에게 52억 348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의 1인당 지원 금액은 120만~240만원에 달했다. 학자금 사업은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실의 검토보고서에서 수차례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는 2022년 검토보고서에서 “일반시민 대상 장학금 수준으로 조정해 노동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인당 지원 금액이 과도하고 소득 기준을 고려하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2019년 검토보고서에서는 총지원액 11억 500만원 중 2852만원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급 절차도 부실했다. 각 산별 노조에서 추천자를 선정해 신청하면 서류 심사 후 서울노총 장학위원회가 심사 및 선정하는 구조라 사실상 ‘나눠 먹기 장학금’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노동조합 교육사업에는 5년간 23억 5557만원이 지급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2021년의 경우 총 28차례 교육 중 온라인 교육은 3차례에 불과했다. 교육 장소는 제주 6회, 강원 5회, 인천·충남 2회, 충북·경북·대전·전북 각 1회였다. 지부는 서울에 있지만 서울에서 실시한 교육은 5회에 그쳤다. 권 의원은 “현재와 같은 외유성 일정이나 특혜성 장학금으로 국민과 비노조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노조 집행부가 회비를 어디에 가져다 쓰는지 궁금해하는 조합원이 굉장히 많을 것이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며 “가만히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완전히 왕따시키고 고통을 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단독] 한국노총 ‘노동자 자녀 장학금’ 52억원, 서울시가 댔다

    [단독] 한국노총 ‘노동자 자녀 장학금’ 52억원, 서울시가 댔다

    서울시 “형평성 확보해야” 지적에도 5년간 3546명…대학생 1인당 120~240만원권성동 “외유성 일정이나 특혜성 장학금에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 서울시가 한국노총에 ‘노동자 자녀 학자금’ 명목으로 최근 5년간 52억 348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학자금 사업에 대해 “소득기준 등 신청자격, 지원금액 및 인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검토보고서에서 지적했지만, 관행적으로 지급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에서 받은 2018~2022년 노조지원사업 검토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노총은 서울시 지원금으로 5년간 대학생 3176명·고등학생 370명 등 총 3546명에게 52억 348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의 1인당 지원 금액은 120~240만원에 달했다. 학자금 사업은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실의 검토보고서에서 수차례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는 2022년 검토보고서에서 “일반시민 대상 장학금 수준으로 조정해 노동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저소득층의 수혜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소득기준 등 신청자격과 인원을 서울시와 협의 후 별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인당 지원 금액이 과도하고 소득 기준을 고려하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2019년 검토보고서에서는 총지원액 11억 500만원 중 2852만원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급 절차도 부실했다. 각 산별 노조에서 추천자를 선정해 신청하면 서류 심사 후 서울노총 장학위원회가 심사 및 선정하는 구조라 사실상 ‘나눠먹기 장학금’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노동조합 교육사업에는 5년간 23억 5557만원이 지급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2021년의 경우 총 28차례 교육 중 온라인 교육은 3차례에 불과했다. 교육 장소는 제주 6회, 강원 5회, 인천·충남 2회, 충북·경북·대전·전북 각 1회였다. 지부는 서울에 있지만 서울에서 실시한 교육은 5회에 그쳤다. 권 의원은 “현재와 같은 외유성 일정이나 특혜성 장학금으로 국민과 비노조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기초지자체와 전임 시장 재임 기간까지 조사 범위를 넓히면 비상식적 예산집행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예산집행을 위해 관련 제도 전면 개선과 기초지자체 단위의 전수조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노조 집행부가 회비를 어디에 가져다 쓰는지 궁금해하는 조합원이 굉장히 많을 것이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며 “가만히 안 놔두기 때문이다. 완전히 왕따시키고 고통을 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전했다.
  • 광양에서 3만원 쓰면, 500만원 황금매화 준다고?

    광양에서 3만원 쓰면, 500만원 황금매화 준다고?

    광양시가 4년 만에 개최될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황금 매화·매실 GET’ 이벤트를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주관으로 펼친다. 위원회는 다음달 10일부터 열흘간 펼쳐질 광양매화축제에서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8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개막 전날인 9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20일까지다.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위원회는 축제장 2개, 광양시청 1개, 읍면동사무소 12개 등 관내 곳곳에 총 15개의 응모함을 설치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경품은 전라남도와 그 외 관광객으로 구분한다. 1등(2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 2등(2명)에게 300만원 상당 황금매화, 3등(14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아이패드 등을 각각 증정한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3월 23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하고 통화가 불발되면 즉시 재선정한다. 한편 시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축제이벤트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할인 이벤트 참가 자격은 광주·전남 외 주소를 둔 개별관광객이다. 지정 숙박업소 중 1개소를 선택해 유선으로 예약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등이다. 1회(최대 10박)에 한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를 만끽하고 남도 숙박할인 이벤트와 함께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황금 매화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1석 3조의 광양 봄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 “명품 아니라고?”…품절 부른 英왕세자빈 ‘28달러’ 귀걸이

    “명품 아니라고?”…품절 부른 英왕세자빈 ‘28달러’ 귀걸이

    영국 왕실의 캐서린 왕세자빈이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검소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이전에도 공식 석상에서 입었던 옷을 다시 입거나 자녀들에게 옷을 물려 입히는 등 검소한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캐서린 왕세자빈은 전날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 남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시상식에서 캐서린 왕세자빈은 2019년 시상식 때도 착용했던 드레스를 재활용해 다시 입고 등장했다.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로, 몸통 부분은 모양이 그대로지만 왼쪽 어깨 부분을 바꿨다. 2019년에는 왼쪽 어깨 부분이 꽃모양 장식이었지만, 올해 드레스는 기다랗게 늘어진 드레이핑으로 대체됐다.특히 눈길을 끈 건 왕세자빈의 귀걸이다. CNN에 따르면 캐서린 왕세자빈이 착용한 귀걸이는 스페인의 SPA브랜드 자라 제품이다. 꽃모양 장식이 달린 메탈 귀걸이로, 27.9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외신에 따르면 왕세자빈이 착용한 귀고리는 이미 품절됐다. 국내 자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NN은 “캐서린 왕세자빈이 왕실의 우아함에 검소함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케서린 왕세자빈이 ‘다시 입기’를 실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2020년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 행사장에 다시 입고 등장하거나, 2014년 시드니 로열 투어 때 착용했던 코트와 모자 스타일을 2019년 4월 부활절 예배에서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영국 패션 매거진들은 이런 사례를 모아 칼럼 형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자녀들에게도 중저가 브랜드를 입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 행사에서 샬럿 공주가 선보인 스팽글 드레스는 35파운드(약 5만 4000원), 수국색 쉬폰 드레스는 77파운드(약 12만원)로 ‘샬럿 효과’를 불러오며 품절되기도 했다. 한편 윌리엄 왕세자는 찰스 3세 영국 왕의 맏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캐서린 미들턴은 평민 출신이다. 윌리엄과 미들턴은 지난 2001년 세인트앤드루스대 재학 시절에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지난 2011년 캐서린 미들턴과 결혼해 조지 왕세손, 샬럿·루이 왕손을 낳았다.
  • “이제 밥값 내라”…범죄자에 ‘교도소 생활비’ 청구하는 국가

    “이제 밥값 내라”…범죄자에 ‘교도소 생활비’ 청구하는 국가

    강도 높은 갱단 소탕 작전을 펼치며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교도소 생활을 일부 유료화하고, 수감자 가족들로부터 ‘교도소 생활비’를 받고 있다. 형편이 되는 사람에게만 부과하는 것이 아닌,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돈으로 수감자 가족들은 대납 요구에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엘살바도르 현지 언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말부터 사타테콜루카 교도소를 포함해 3개 교도소에서 생활비를 받고 있다. 수감자 가족들은 죄수복과 급식, 비누 등 청결용품 등을 사용하는 대가로 한화로 약 22만원을 매달 내야 한다. 성인 인구의 약 2%가 수감돼 있는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인구 대비 수감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해 3월 갱단 조직원들을 대거 체포하면서 교도소 인구가 10만명을 넘었다. 이 때문에 기존 교도소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여의도의 절반 크기를 웃도는 규모의 대규모 교도소가 문을 열었다.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이 교도소는 165만㎡에 달하는 부지에 건물 면적은 23만㎡ 규모다. 축구장(7140㎡) 230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크기다. 2.1㎞에 이르는 교도소 둘레에는 11m 넘는 콘크리트 벽과 전기 울타리, 19개의 망루를 설치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이곳에서 흉악범 4만명이 수용돼 노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시리스 루나 법무부 차관은 “850여명의 군·경 인력이 밤낮으로 경비를 한다”며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각종 감시 시스템 역시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라에스페란자 교도소에는 수용 가능 인원 1만명을 3배 이상 초과한 3만3000명이 갇혀 있다.빽빽이 앉은 속옷차림 죄수들 화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국에서 살인과 폭력이 계속 자행된다면 감옥에 영구 감금해 앞으로 햇빛조차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러면서 시우다드 바리오스 교도소의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린 수많은 재소자들이 흰 속옷만 입고 모두 빽빽이 붙어 앉아있어 충격을 줬다. 많은 재소자들이 경찰에 거칠게 끌려다니거나 진압봉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도 담겼다. 엘살바도르 교도소내 현실은 반대로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판으로 이어졌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인간적인 사진들”이라면서 “인류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순간들의 장면이 떠오른다”고 비판한 바 있다.
  • SM ‘영업익 70% 증가’ 발표한 날… 주가 6.4% 급락

    SM ‘영업익 70% 증가’ 발표한 날… 주가 6.4% 급락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주들에게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응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의 인수에 따른 독과점으로 인해 주주와 케이팝 팬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SM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나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이날 6.38%나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SM은 20일 오전 공시한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는 당사와의 협의나 논의 없이 공개매수자(하이브)가 당사 최대주주(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의 별도 합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적대적 방식의 공개매수 시도는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한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임과 동시에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훼손할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철혁 SM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SM과 하이브가 합쳐지면 전체 (케이팝) 시장 매출의 66%가량을 차지하는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곧 케이팝 시장의 다양성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러한 SM의 반발에도 “회사와 주주의 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하이브는 21일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SM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증가한 2564억원을, 영업이익은 70.3%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수익으로 인한 역기저효과로 52.8% 감소한 9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에도 주가는 급락했다. 이달 들어 50.05%나 급등하며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를 웃도는 13만원도 돌파했던 SM 주가는 지난 17일 소폭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전일 종가(13만 100원) 대비 8300원(6.38%) 하락한 12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SM C&C(-5.45%)와 SM 라이프디자인(-7.78%)의 주가도 빠졌다. 전날 하이브가 SM의 주가 상승에도 “공개매수가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법원의 가처분 소송 결과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오는 22일 이 전 총괄이 SM 현 경영진이 카카오에 유상증자·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막아 달라는 취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을 연다.
  • 코로나 손실 지원 ‘뚝’…美 취약층 타격 우려[특파원 생생리포트]

    코로나 손실 지원 ‘뚝’…美 취약층 타격 우려[특파원 생생리포트]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의 손실을 지원하던 정책들을 정상화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예상됐던 수순이지만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저소득층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중 ‘코로나19 비상 할당’ 지원이 이번 달 말에 종료된다. SNAP 수혜자는 약 3000만명이다. 미 당국이 일종의 직불카드에 지원금을 넣어 주면 대형마트 등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특별지원이 끝나면 그 액수가 크게 줄어든다. 블룸버그통신은 “매월 최소 95달러(약 12만원)에서 250달러(32만원)까지 삭감되며, 자녀가 있는 가정은 평균 223달러(29만원)를 잃게 된다”고 전했다. 특별지원이 없을 때 미 전역의 평균 SNAP 지원금은 240달러(31만원) 정도다. 게다가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최고점보다 완화됐지만 여전히 전년 같은 달 대비 6.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식료품 구매비만 보면 11.3%나 급등했다. 계란 가격(12개)은 지난해 1월 1.93달러에서 지난달 4.82달러로 2.5배 뛰었다. 코로나19 지원책 가운데 2021년 7월부터 부양 자녀 세액공제를 기존의 자녀 1명당 2000달러에서 6세 미만은 3600달러, 6~17세는 3000달러까지 확대했던 것도 올해부터 정상화됐다. 보편적 무상급식은 지난해 가을 중단됐고, 미 농무부가 분유를 무상 보급하는 여성·영유아 특별 영양섭취 지원 프로그램(WIC)도 정상화된다. 그간 분유 부족 사태로 값싼 수입 분유를 살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 기존처럼 미 정부가 지정한 애벗의 ‘시밀락’과 레킷벤키저의 ‘엔파밀’만 구매해야 한다. 잇단 지원책 종료에 블룸버그통신은 “식비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수록 병원비, 난방비 등 다른 기본 생활비가 떨어지는 연쇄 타격으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이 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충분히 식사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미 성인 비율은 지난해 12월 11.4%로, 전년 같은 달(9.7%)보다 크게 올랐다. 반면 코로나19 방역에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됐으므로 전염병이 잦아드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지출은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백악관과 공화당이 행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놓고 맞선 가운데 협상에 실패할 경우 미국이 이르면 오는 7월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 SM, 하이브 인수 반대 “케이팝 매출 66% 독과점 우려” 주가 6.38% 급락

    SM, 하이브 인수 반대 “케이팝 매출 66% 독과점 우려” 주가 6.38% 급락

    경영권 분쟁을 겪는 SM엔터테인먼트가 1대 주주로 올라서려는 하이브의 추가 지분 공개매수에 대해 20일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M은 이날 오전 공시한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는 당사와 아무런 협의나 논의 없이 공개매수자(하이브)가 당사 최대 주주(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의 별도 합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적대적 방식의 공개매수 시도는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한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임과 동시에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훼손할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SM은 그러면서 “당사의 핵심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공개매수 가격(12만원)을 상회하는 잠재적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SM은 지난 3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음반 제작에서 배제하는 대신 제작센터와 내·외부 레이블을 신설해 음반 제작 속도를 앞당기는 ‘SM 3.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0일 SM 인수전에 하이브가 뛰어들며 공개 매수가를 제시하자 SM 주가는 계속 올라 전 거래일 13만원대 진입했다가 이날은 1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SM은 “공개매수자는 향후 어떻게 회사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최대주주와 연대해 경영권 분쟁의 외관을 창출하면서 당사와 카카오 그룹의 사업적 협력관계 구축을 무산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하이브가) 당사 경영권을 확보하는 경우 음원 및 콘텐츠 제작에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는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는 등 사업적 역량이 약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케이팝 문화를 선도해 온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당사와 아티스트가 발전시켜 온 고유한 개성이나 가치관이 사라지는 것 또한 염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자사 아티스트 후순위 우려’에 대해 후속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저 가수의 경우 월요일 혹은 금요일에 신보를 발매하기에 신곡 발표 가능일은 연 100회 수준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미 하이브 소속 가수만으로 포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SM이 하이브에 인수돼 자체 팬 플랫폼 사업을 포기하고 하이브가 운영하는 위버스에 입점하면 신성장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철혁 SM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날 오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SM과 하이브가 합쳐지면 전체 (케이팝) 시장 매출의 66%가량을 차지하는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M과 하이브의 음반·음원 수익을 합산하면 시장 전체의 70%, 공연 수익을 합산하면 무려 89%에 이르러 케이팝 시장의 다양성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장 CFO는 또 “(하이브의) 지분 인수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추후 이뤄질 공정위 심사는 SM의 미래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독과점 이슈로 기업결합 신고가 반려된다면 대량의 SM 지분이 시장에 쏟아져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조건부 결합 승인을 받더라도 하이브에서 공정위가 제시한 시정 조치 실행을 위해 피인수사인 SM의 사업 규모를 축소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신청이 (3월 1일) 마감되기 전에 SM이 그리고 있는 ‘SM 3.0’의 전체 전략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으로는 오는 28일이 마감일이 된다. SM은 이날 오후 2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4분기 실적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하이브는 바로 다음날 오후 4시 기업설명회를 연다. 박지원 최고경영자(CEO)와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통상 하이브의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왔는데 SM 인수전과 관련한 하이브 경영진의 전략과 생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의 간판 지식재산권(IP)인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로 팀 활동이 최소 2년 이상 멈춘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22일은 SM 현 경영진이 카카오에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낸 가처분신청 첫 심문 기일로 주목된다. 한편 하이브는 “공개매수 목표를 상향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어 SM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8% 내린 12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 종가가 12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SM 주가는 하이브 측과 카카오 측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자 급등해 지난 16일 13만 3600원까지 치솟았고, 다음날에도 13만 100원에 마감했다. 계열사인 SM C&C(-5.45%), SM 라이프 디자인(-7.78%), 디어유(-1.60%)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이브(1.37%), 카카오(1.42%)는 소폭 상승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개매수가보다 현재 주가가 더 높은 상황이지만) 공개매수 종료까지 현재 제안한 가격 그대로 변경 없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오는 28일까지 소액주주 지분 최대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매수 종료일까지 주가가 12만원을 웃돌면 공개매수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하이브는 이미 이수만 전 총괄의 지분 18.4% 가운데 14.8%를 인수하기로 약정한 상태로 전체 지분의 40%가 조금 안되는 수준까지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면서도 공개 매수가 상향은 배제하고 있다. SM의 잇단 문제제기에 지난 주말 반박하는 것에서 더 이상 확전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SM 경영권을 확보하려 욕심을 낸다거나 진흙탕 싸움을 하는 모습은 최대한 피하려는 방시혁 의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교도소도 유료화⋯엘살바도르, 수감자에게 생활비 받는다 [여기는 남미]

    교도소도 유료화⋯엘살바도르, 수감자에게 생활비 받는다 [여기는 남미]

    출소 후 생계가 어려워지자 교도소 추억이 떠올라 일부러 죄를 짓고 붙잡힌 사연이 종종 언론에 등장한다. 하지만 중미국가 엘살바도르에서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교도소 생활도 더 이상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 교정 당국이 수감자들에게 수감비용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수감자들이 직접 내는 돈은 아니지만 가족이 대납하고 있어 교도소 생활이 공짜가 아닌 건 분명하다. 교정 당국이 교도소 수감을 유료화한 건 지난해 말부터로 알려졌다. 죄수복과 급식, 비누 등 청결용품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월 170달러(약 22만원)를 내도록 했다. 복수의 수감자 가족들은 “형편이 되면 내라는 돈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돈”이라며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된다고 현지 언론에 하소연했다. 아들이 교도소에 있다는 한 여자주민은 “물건으로 넣어주고 싶지만 당국이 허락을 하지 않는다”며 “너무 큰돈이라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이 취재한 결과 수감생활 유료화는 아직 엘살바도르 교도소 전역에서 시행 중인 조치는 아니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한 사타테콜루카 교도소를 포함해 3개 교도소에서 시행 중인 건 확인됐다. 교정 당국은 항목별로 금액을 정해 가족들에게 납부를 요구하고 있었다. 급식 35달러, 죄수복 30달러, 청결용품 15달러, 청소비 20달러, 기타 잡화 70달러 등 항목은 구체적이었다. 지난해 3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그간 갱단 조직원들을 대거 체포했다. 갱단 조직원 6만 5000여 명이 수감돼 기존 수감자 4만 여 명과 합산하면 교도소 인구는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교도소 수감자는 성인인구의 2%까지 높아졌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의 중남미 최대 규모 교도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 교도소엔 최대 4만 명이 수감될 예정이다. 수감자가 워낙 폭발적으로 늘자 교도소 생활 유료화는 정부에 막대한 수입을 보장하는 재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지 언론은 “유료화를 엘살바도르 전역의 교도소로 확대 시행하면 정부가 매월 17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금액이 늘어나면 논란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교도소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국가기밀로 지정해 운영비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취소 승차권으로 출장비 수령… 경남도 출자·직속기관, 감사 적발

    취소 승차권으로 출장비 수령… 경남도 출자·직속기관, 감사 적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과 직속기관 일부 직원들이 수시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어기고 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공개한 감사 대상 기관 9곳의 감사 결과 중 7곳에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어기고 부적정하게 수령했다. 경남FC 특정감사까지 포함하면 이같은 사례는 8곳으로 늘어난다. 경남FC는 직원 23명이 사전에 출장신청을 하지 않거나 출장명령 결재를 받지 않는 총 225차례나 무단 출장을 했는데도 출장여비 1300만원 상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특히 한 직원은 취소한 KTX 영수증을 증빙서류로 제출해 총 132건, 759만원의 교통비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원은 원정경기 때는 운영비를 활용해 선수단 및 직원 숙소를 지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은 별도의 다른 숙소를 이용해 숙박비로 11건, 82만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특정감사에서는 직원 3명이 출장가면서 당초 예약한 열차 승차권을 취소하고 실제로는 버스나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해 운임차액이 발생했는데도 반환한 열차 승차권을 그대로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한 사례가 적발됐다. 이들 직원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10회에 걸쳐 19만600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교통 영수증 사본이 없거나 당초 교통편과 다른 교통수단 이용, 교통편 확인이 어려운데도 3년간 총 79건, 162만6천원의 여비를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경남연구원 특정감사에서는 직원 11명이 당초 예약한 열차 승차권을 반환하고 실제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했는데도 반환된 열차 승차권을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해 3년간 총 21건, 30만9천700원을 부정 수령했다. 경남연구원은 자차 이용 영수증이 없음에도 운임을 지급하거나 관내 출장 때 명시되지 않은 식비와 운임을 지급하는 등 총 52건, 82만5천300원의 여비를 부적정하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테크노파크 특정감사에서도 3년간 직원 15명이 반환한 예약 열차 승차권을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총 63회에 걸쳐 115만500원을 부정하게 받았다. 감사에서 적발된 기관들은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미처 숙지하지 못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향후 철저한 회계교육과 함께 여비 지급 기준 매뉴얼을 배포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여비 부적정 지급 사례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되풀이돼 왔다”며 “대체로 부정 수령 금액이 많지 않아 처분이 약해 완전히 근절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지자체 공무원들 인식은 많이 개선됐으나, 출자출연기관이나 직속기관 직원들은 여비 관련 부정 수급에 조심하는 인식이 결여됐다”며 “반복적인 직무교육으로 여비 부정 수급에 대한 의식을 지속해서 향상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 윤영미 “남편, 20년 동안 생활비 안 줘”

    윤영미 “남편, 20년 동안 생활비 안 줘”

    방송인 윤영미가 남편과 갈등을 털어놓는다. 17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남편 황능준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결혼 28년차인 윤영미와 황능준 부부는 스스로를 ‘원조 부부’라고 소개하며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윤영미는 ‘맑은 눈의 광인’ 일명 ‘맑.눈.광’의 원조, 황능준은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를 일컫는 ‘와카남’의 원조라고. 그러나 웃음을 주며 등장한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윤영미는 “한 번도 통장에 돈이 쌓여본 적이 없다”라며 고민의 운을 띄운다. 윤영미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생활비를 준 게 20년 전이라 밝히며 ‘무급 남편’ 황능준에 대해 고백한다. 가정의 경제적 책임을 홀로 지고 있다는 윤영미는 가장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는데. 집 렌트비와 자동차 렌트비, 두 아들의 유학비와 생활비까지 어마어마한 지출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며 “내가 무너지면 홍수가 나서 가족들이 다 떠내려갈 것 같다”고 눈물로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황능준은 “일부러 안 버는 건 아니다”라며 마냥 손 놓고 있지만은 않았음을 밝힌다. 그는 목회 일을 하며 탈북민을 도왔던 것과 농작물 유통 사업 등 했음을 밝히며, ‘돈을 안 번 건 아니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돕는 데 많이 썼을 뿐’이라고 얘기해 부부의 경제 갈등이 심각한 상황임을 드러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싸움 원인 1위는 경제 문제임을 알리며, 경제적 만족감이 떨어지면 부부 갈등도 심화된다고 설명한다. 20년간 지속돼 온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갈등 역시 주의 깊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데.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결혼 만족도 검사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경제 갈등 영역 수치가 역대 ‘최악’임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갈등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황능준이 생각하는 경제 활동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그는 “금액에 상관없이 수입이 발생하면 경제 활동”이라며 “전 돈 버는 재주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윤영미는 황능준이 일하고도 지인이라는 이유로 일당을 사양하는 것은 물론, 식당 직원들에게 2만원씩 팁을 주기도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는데. 황능준은 “일당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항변해 서로의 생각을 굽힐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부부의 대화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황능준이 ‘이웃을 돕는다’는 얘기를 할 때 내면으로부터 힘이 끓어오름을 포착한다. 노동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 부를 축적하는 행위를 세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황능준을 당황케 하는데. 이어 황능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경제적 약자와는 돈과 마음을 나누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아내는 경제적 ‘강자’로 생각해 마음을 나누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두 사람에 대한 심층 분석을 이어간다. 또한 황능준은 아내와 1, 2주에 한 번 만나지만 살가운 건 단 2시간뿐이라 고백한다. 돈 얘기가 시작되면 아내로부터 비수 같은 말들이 날아와 짜증이 나기도 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황능준. 그러나 윤영미는 ‘남자가 경제적 역할을 감당하지 않는 건 대단한 핸디캡이라고 생각한다’ 발언해 경제 문제로부터 시작된 부부 갈등 또한 심상치 않음을 시사한다. 한편, 계속해서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갈등을 파헤치던 오은영 박사는 심층 상담을 위해 두 사람의 어린 시절에 대해 파고든다. 윤영미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24시간 주유소를 운영하던 강직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고, 황능준은 학창 시절 두 번의 부도를 겪었음에도 이웃에게 베풂을 실천한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리는데.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경제적 가치관이 정반대임을 포착해 두 사람이 가진 돈에 대한 개념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며 두 사람의 경제 갈등을 해소의 실마리를 완벽하게 찾았다는 후문. 과연 20년간 이어져 온 갈등을 풀어줄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은 무엇일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책꽂이]

    [책꽂이]

    도시에 살 권리(카를로스 모레노 지음, 양영란 옮김, 정예씨 펴냄) 2020년 1월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뒤 주목받는 ‘15분 도시’. 자전거 등을 타고 15분 이내에 주거, 일, 생활용품,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도시다. 이 개념을 창안한 저자가 도시를 어떻게 만들지 소개한다. 208쪽. 1만 7400원.세상을 바로 보는 힘 통계 안목(송인창·최성호 지음, 바틀비 펴냄) 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고 연구한 저자들이 통계 왜곡에 속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통계 기본 개념부터 표본조사와 확률에 속지 않는 법까지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대응,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증가 대책 등 실제 사례로 풀어낸다. 256쪽. 1만 8000원.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장강명 지음, 유유히 펴냄) 기자로 일하다 소설가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글쓰기·체력관리 방법을 비롯해 글을 쓰며 느낀 고민들, 출판사의 고료 체불이나 인세 지급 누락 등 나쁜 관행 등을 짚어 낸다. 독자들이 소설가에 대해 궁금해할 법한 것들을 솔직하게 밝힌다. 396쪽. 1만 8000원.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장금 지음, 북피움 펴냄) 바이올린, 피아노, 팀파니, 류트, 플루트, 하프 등 여섯 가지 클래식 악기를 키워드로 악기 제조의 역사, 악기를 사랑한 음악가와 그들에 얽힌 극적인 에피소드 등을 풀어 낸다. 악기에 얽힌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까지 살피면서 클래식 음악을 폭넓게 고찰한다. 1만 9800원.무관의 국보(배한철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김명국 필 달마도, 강희안 필 고사관수도,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화첩 등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문화재지만,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유가 궁금할 법하다. 지금 당장 국보·보물로 지정해도 전혀 손색없을 문화재 35점의 속사정에 대해 알려준다. 388쪽. 2만원.배니시드(김도윤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피투성이로 집에 들어온 원우. 아내 정하는 증거를 인멸했지만, 원우는 사라져 버린다. 10년 뒤 어느 날 정하는 아들 상원의 방에서 피 묻은 칼을 발견한 뒤 이 일이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된다.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스토리마켓 IP 선정작. 424쪽. 1만 5800원.
  • SM 주가 13만원도 뚫었다… 하이브, 인수 난항에 카카오 역공 촉각

    SM 주가 13만원도 뚫었다… 하이브, 인수 난항에 카카오 역공 촉각

    연일 치솟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3만원을 돌파하며 ‘주당 12만원 공개매수’를 외치고 있는 하이브의 SM 인수가 난관에 빠졌다. 하이브가 SM의 지배구조 개선을 앞세운 주주제안을 내놓으며 정면 돌파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지분 추가 확보로 ‘역공’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3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은 카카오가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한 지난 7일과 비교하면 종가 기준으로 46.4% 치솟았다.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주당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하이브는 다음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 1826주)를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위해 계열사로부터의 단기차입금 3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이브가 매수 가격을 인상할 수 있으나, 하이브가 이미 금융사로부터의 단기차입금 1200억원이 있는 탓에 자체 자금만으로 매수 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렵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가 SM의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쩐의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앵커에퀴티파트너스 투자금 5627억원을 합산하면 우선적으로 1조 4600억원의 투자 활용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인수 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SM 최대주주와 기공시된 공개매수 합산 지분인 43.4%를 대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단가는 최대 14만 1000원으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M 주식 2.73%을 ‘기타법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에서는 카카오의 우호 세력이 지분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분분하다. 난관에 처한 하이브는 지배구조 개선을 앞세운 주주제안을 내놓았다. 하이브는 전날 이사 후보 7명을 담은 주주제안을 SM에 보냈다. 하이브는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하고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를 지정했다.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비상임감사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가 각각 지정됐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SM 출신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이사회에 투입시켜 여론을 끌어올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업무통’을 내세운 것은 하이브가 ‘이수만 백기사’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SM에 대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겠다고 밝히는 등 SM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인 ‘SM 3.0’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명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검찰, 윤미향 ‘횡령 일부 무죄’ 항소…벌금형도 불복

    검찰, 윤미향 ‘횡령 일부 무죄’ 항소…벌금형도 불복

    검찰, 서부지법에 이날 오후 항소장 제출 검찰이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에 무죄를 선고한 1심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16일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 사건의 1심 재판부인 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에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이날 오후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1심 판결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 증거와 법리,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1∼202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정대협 자금 1억37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2020년 9월 불구속기소 됐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상근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정부와 서울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내고,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40억원을 모금한 혐의도 받는다. 위안부 쉼터인 안성쉼터를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매입해 정대협에 재산상 손해를 끼치고, 안성쉼터를 허가 없이 숙박업소로 사용해 902만원의 숙박비를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지난 10일 1심 재판부는 검찰이 횡령 혐의로 기소한 1억37만원 중 1718만원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하고 나머지 혐의는 전부 무죄로 판결했다. 검찰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일부 무죄 판단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1심 재판부는 “자금 사용처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과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 횡령의 고의와 불법영득의사가 추단된다”면서도 일부 횡령 혐의에 대해선 “정대협 활동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사용했다고 볼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횡령의 고의와 불법영득의사가 추단됐는데도 정대협 활동에 사용했을 가능성만으로 무죄를 인정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입장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정대협과 정의기억재단 관련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에 대해서도 기부금품모집·사용법의 입법 취지와 기존 판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후원금 모집이 정대협과 정의기억재단 후원회원을 상대로 이뤄졌다며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기부금품 모집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검찰은 후원금을 낸 상당수가 일시적인 후원자로, 후원회원이 아닌 불특정 다수인에 해당한다고 봤다. 검찰은 또 박물관 관련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와 안성쉼터 관련 혐의에 대한 1심의 무죄 판단도 법리와 사실관계에 비춰 이해하기 어렵다며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된 횡령 혐의에 대해 1심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것을 두고서도 “지나치게 가벼운 형량”이라며 불복했다.한동훈 “반드시 공권력을 동원해서 정의로운 결과 내야” 법원 양형기준상 1억원 미만 횡령죄의 기본 형량 범위는 ‘징역 4개월∼1년 4개월’인데, 별다른 감경 사유가 없는 윤 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것은 양형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13일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도 항소한 바 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 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여원, 추징금 25억원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50억원이 알선 대가나 뇌물이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 ‘두 재판의 결과가 국민 법 감정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검찰에서 끝까지 제대로 수사해서 밝혀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두 사건을 제대로 밝혀내지 않고서 정의가 실현됐다고 할 수 있겠나.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 안하실 거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 안한다. 반드시 공권력을 동원해서 정의로운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방시혁·민희진은 없었다… 하이브, SM 이사 후보 7人 제안

    방시혁·민희진은 없었다… 하이브, SM 이사 후보 7人 제안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에 오른 하이브가 제안한 SM 이사 후보 7인의 명단이 16일 공개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한 주주제안을 전날 SM에 보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가 올랐다.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비상임감사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가 각각 지정됐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SM 설립자 겸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당시 하이브와 이수만 사이의 계약에 따라 이수만 측이 하이브가 지정한 인사가 담긴 안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사내이사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SM 출신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거론된다는 하마평이 흘러나왔으나,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설명회에서 “이들은 너무 바쁘다”며 부정하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이번 하이브의 SM 새 경영진 후보를 보면 사내이사 후보 3명 전원은 하이브 고위직으로, 음악인이나 창작자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하이브 측이 SM 새 경영진 후보를 제안함에 따라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SM 현 경영진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M 현 경영진은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기타비상무이사로 ‘우군’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탁영준 SM 현 공동대표이사의 연임 도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SM 주가는 연일 상승,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어서면서 SM 인수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SM 주가는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인 대비 5800원(4.97%) 오른 12만 2600원에 마감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시작한 지난 10일 이후 불과 3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서면서 다음달 1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25%(595만 1826주)를 확보하겠다는 하이브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SM 소액주주들의 입장에선 시가보다 낮은 12만원으로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할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SM 지배구조 문제를 적극 제기해 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측은 주당 12만원이라는 공개매수 가격은 낮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다.
  • ‘30% 수익’ ELB… 증권사 신용부터 살피세요

    ‘30% 수익’ ELB… 증권사 신용부터 살피세요

    ‘5% 예금’ 시대가 지나고 수신금리가 하락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이목이 쏠린다. 일부 증권사들은 20~30%대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데, 상품 구조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증권사 파산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등 6곳의 증권사에서 이날 기준 17개의 공모 ELB의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ELB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얻는 사채다. 이날 청약이 진행 중인 ELB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코스피200·유로스톡스50 등의 지수나 테슬라·LG에너지솔루션·LG화학·네이버 등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했다. ELB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수익률이 최근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향의 이른바 ‘은행 손님’들이 수신금리 인하로 갈 곳이 없어지면서 ELB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 심리 회복을 위해 증권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B증권이 청약을 진행 중인 ELB들은 조건 충족 시 최대 22~32%에 달하는 수익률을 제시했다. 다만 이 같은 최대 수익률을 얻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다. 이날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KB able ELB 제49호 파생결합사채’의 경우 수익률은 최소 2%에서 최대 22%다. 22%의 수익을 내려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의 최초 기준 가격 평가일 이후부터 만기 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없어야 하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120%여야 한다. 예컨대 기초자산인 A 종목의 주가가 최초 평가일에 10만원인 경우 만기 평가일까지 한 번이라도 가격이 12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되고, 만기 평가 가격이 12만원으로 딱 떨어져야 2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최대 수익률 조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주가의 움직임 등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률 구간 범위도 증권사별·상품별로 다양하다. 원금손실구간(Knock In·녹인)에 진입하더라도 대부분의 최소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어 손실을 방어하도록 했다. ELB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꼭 유의해야 한다. 발행인의 신용 상태에 따라 투자 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 증권사가 파산하면 원금을 상환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나 주가의 흐름 역시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 주주가치 내세워 수익률 고공행진… 행동주의 펀드, 명분과 수익 사이 ‘줄타기’

    주주가치 내세워 수익률 고공행진… 행동주의 펀드, 명분과 수익 사이 ‘줄타기’

    산업계를 쥐락펴락하는 행동주의 펀드들이 ‘주주가치’를 내세워 상당한 수익률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주가도 끌어올리는 행동주의 펀드가 주주가치라는 명분과 수익이라는 실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15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용하는 펀드 중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투자하는 ‘1호 펀드’의 수익률은 전날 기준 32%로 집계됐다. 1호 펀드에는 에스엠과 은행주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라인은 펀드 조성 당시부터 에스엠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7만~8만원대를 맴돌던 에스엠 주가는 에스엠이 얼라인의 요구를 수용하며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 결별을 선언하고, 그 여파로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전에 나서면서 폭등해 이날 장중 12만원선을 돌파, 12만 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얼라인이 이 전 프로듀서의 ‘황제경영’을 비판하며 에스엠을 상대로 주주활동을 편 것이 펀드 수익의 극대화로 이어진 셈이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도 최근 타깃으로 삼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고 보유 지분을 처분해 큰 차익을 얻었다.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지난달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를 시작하자 참여를 결정했다. KCGI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공개매수 단가인 주당 19만원에 UCK컨소시엄에 매각하면 내부수익률(IRR)은 139%가량으로 추정된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잇따른 주주활동은 과거 ‘기업 사냥꾼’이라는 오명을 썼던 외국계 사모펀드와 달리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행동주의 펀드가 자신들이 내세운 주주가치와 수익 추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얼라인은 하이브가 에스엠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하자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고 비판했지만, 카카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를 통해 에스엠의 주식을 주당 9만원에 사들인 것에는 찬성하면서 얼라인이 추구하는 ‘주주가치’에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는다. KCGI의 경우 MBK-UCK 컨소시엄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면서, 최규옥 회장 퇴진이라는 명분을 잃은 채 투자 수익을 챙기고 출구전략에 나섰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산업계에서는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의 경영권을 과도하게 흔든 뒤 차익을 챙기는 행태를 경계하고 있다. 이재혁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1본부장은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차등의결권 등 기업의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SM 주가 12만원 넘어 하이브 인수 계획 원점으로 돌아간 분위기

    SM 주가 12만원 넘어 하이브 인수 계획 원점으로 돌아간 분위기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하 SM) 주가가 연일 상승해 15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어서면서 SM 인수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SM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쯤 코스닥시장에서 12만원 선을 돌파한 뒤 장중 12만 7900원까지 올랐다가 12만 2600원에 마감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시작한 지난 10일 이후 불과 3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서면서 다음달 1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25%(595만 1826주)를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SM 소액주주들의 입장에선 시가보다 낮은 12만원으로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할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SM 지배구조 문제를 적극 제기해 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 측은 주당 12만원이라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이 낮다고 이미 지적했다. 얼라인은 SM이 새 프로듀싱 체계 ‘SM 3.0’을 실행하면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공개매수 규모도 일반투자자가 보유한 지분 전체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전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SM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얼라인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응하지 말자는 입장”이라면서 “더 밝힐 입장은 없고 상대측에서 추가 대응을 할 것”이라며 하이브 측에 공을 넘겼다. 공개매수는 매수하려는 쪽의 가격이 먼저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매수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실패 부담을 안게 된다. 얼라인 측의 여론전이 통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하이브가 매수가를 높여 다시 한번 공개매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통상 40% 안팎의 지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약 19%에 달하는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만으로는 추후 경영에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이브는 이날 “공개매수는 일정한 조건을 제시하고 그 조건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로 이행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제시한 조건(주당 12만원)에 따라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SM 주가 급등으로 하이브의 지분 확보 계획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하이브가 승기를 잡는 듯했던 이번 인수전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선 SM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끼리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형태로 인수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분 가운데 14.5%를 이미 하이브에 넘겨주기로 한 이수만 대주주(18.78%)를 제외하면 국민연금공단(8.96%), 컴투스(4.2%), KB자산운용(3.83%), 얼라인(1.1%) 등이 현재 SM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로 지분 9.05%를 확보하기로 한 카카오 측은 추가 지분 확보에는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증권업계에선 ‘카카오가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기관투자자들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 측이 이수만 대주주가 제기한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서 승소해 지분 9%가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1대 주주로 올라서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하이브에 2000억여원을 투자한 것에 지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가요계와 증권가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대항 공개매수 등 형태로 SM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그 지분을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한 뒤 카카오엔터가 우회상장을 시도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지분 셈법이 복잡해진 SM 인수전 참전을 아예 포기하고 다른 엔터사 인수·합병(M&A) 기회를 기다릴 가능성도 있다. 약 9%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참여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도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측은 “SM 주식을 20∼30개 펀드가 나눠 담고 있다”며 “각 펀드매니저들이 판단에 따라 공개매수에 응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지금 시점에선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한편 하이브는 SM 인수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경영진 교체 주주제안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맞서 SM 현 경영진은 얼라인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비전 설명안을 가다듬고 있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제출할 주주제안의 마감 시한은 16일까지다. 이 주주제안에는 하이브가 그리는 SM 미래 청사진의 핵심인 새 경영진 후보 명단이 담긴다. SM 새 이사 라인업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SM 출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의 하마평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박지원 하이브 CEO는 지난 13일 사내 설명회에서 “이들은 바쁘다”며 ‘SM 이사설’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주주제안을 제출하면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SM 현 경영진과의 표 대결을 거쳐 SM의 새 사령탑이 결정된다. SM 현 경영진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우군’인 얼라인 이창환 대표를 추천하겠다고 일찌감치 밝힌 상태다.
  • 출장 공무원 일비·밥값 13년 만에 5000원씩 오른다

    출장 공무원 일비·밥값 13년 만에 5000원씩 오른다

    올 하반기부터는 출장 공무원의 여비와 밥값이 50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인상이다. 15일 공무원과 공시생, 공공부문 종사자 전문 매체인 ‘공생공사닷컴’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 여비규정’(대통령령)을 마련해 관련부처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공무원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폭의 여비 인상안을 확정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출장비와 식비는 하루 기준 기존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5000원 오른다. 인상안을 적용하면 식비의 경우 하루 세끼 기준 한 끼에 8300원꼴이다. 공무원 여비는 지난 2010년 11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오르고 지금까지 동결돼왔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에서는 “하루 2만원으로 어떻게 세 끼를 때우느냐.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할 판이다”며 지속적으로 현실화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행정부 교섭에서 인사혁신처는 출장 여비 인상에 합의했고, 지난달 기획재정부도 인사처와 공무원 노동계가 합의한 내용을 최종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