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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싱 조직도 코로나 지원금 타갔다

    피싱 조직도 코로나 지원금 타갔다

    대포통장 등 불법 업체 8000만원코로나 무관 태양광 업체 1205억서류상 사업자 등록만 해도 지급범죄 혐의 사업자 21억 환수 예정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지원금과 보상금 61조원 가운데 약 3조 2000억원이 취지와 요건에 맞지 않게 지급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보이스피싱 업체나 대포 통장을 유통한 유령 법인 21개사에 약 8000만원의 혈세가 빠져나갔다. 감사원은 25일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등 지원사업 추진 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2022년 방역 지침 강화로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계속되자 11차례에 걸쳐 소상공인에게 61조 4000억원의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감사 결과 해당 기간에 연매출액이 증가하거나 코로나19 피해와 무관한 사업자, 착오나 부정 수급한 경우까지 포함해 약 62만명의 사업자가 3조 2323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 감소액이나 지급 상한액 설정 기준 없이 매출액이 1원이라도 줄어든 소상공인에게 무조건 일정액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날씨에 따라 매출 영향을 받는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코로나19 피해와 무관함에도 총 1205억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 지원금을 받은 태양광 사업자만 1만 5574명이나 된다.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A사업자는 이 기간 매출 감소액이 27만원에 불과한데도 재난지원금 1340만원을 받았다. 지원 요건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서류상 사업자 등록만 해 놓은 사업자나 휴·폐업자, 방역 조치 위반 사업자에게도 1102억원의 세금이 지급됐다. 한 개인택시 사업자는 이 시기에 택시 면허를 양도하고 영업하지 않았는데도 6차례나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1240만원을 챙겼다. 유령 법인들도 정부를 속여 재난지원금을 챙겼다. B회사는 보이스피싱과 도박 사업을 운영했던 유령 법인으로 15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 2400만원을 챙겼다. 대포 통장 유통 등 범죄 목적으로 설립된 C회사 등도 7차례에 걸쳐 1900만원을 받았다. 다만 감사원은 전례 없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 ‘폭넓고 신속한 지원’ 목적의 특수성을 고려해 감사 결과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담당자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향후 코로나19와 유사한 대규모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에 대한 현금 지원사업 개선 사항을 중기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법한 방법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아 범죄 혐의가 있는 321개 사업자를 고발하고 이들이 받은 21억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 두 달째 커졌다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 두 달째 커졌다

    출생아 연속 증가는 8년 만에 처음혼인도 22% 늘어… 5월 기준 ‘최대’ 지난 5월에 태어난 아기가 1년 전보다 500명 이상 늘었다.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늘어난 건 2015년 10~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사회 통념상 출산의 전제인 혼인 건수도 20%대 상승률을 보인 동시에 5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20%대 증가율을 보였는데 2007년 2월 이후 17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역대 최저치인 0.72명까지 곤두박질쳤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0.6명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초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 9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4명(2.7%) 증가했다. 지난 4월 521명(2.8%)에 이어 2개월째다.다만 출생아 수는 2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9만 9070명으로 10만명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평균치)으로 추계했다. 하지만 정부는 4~5월 출생아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집계됐고 2분기에 증가세가 나타났으니 이 흐름이 하반기에 유지되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7명대를 기록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예단하기 이르다. 하반기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생아가 증가한 배경에 대해 통계청은 “2022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혼인 건수가 증가했을 당시 결혼한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미뤘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증가했고, 당시 결혼한 부부가 첫째 아이를 출산하기까지 평균 2년이 걸렸다는 것이다. 임 과장은 “2022년 8월 이후 늘어난 결혼이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결혼한 지 2년이 넘은 신혼부부의 출산이 지속되면 앞으로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5월 기준 혼인 증가율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기대감을 키우는 지점이다. 5월 결혼 건수는 2만 92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6%(3712건) 늘었다. 5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시적인 증가라고만 보기에는 결혼 건수의 증가폭이 크다”며 “앞으로 3~4개월 더 지켜봐야 하지만 합계출산율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저출산 지원 대책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지자체가 결혼지원금을 지급한 지역에서 결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월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결혼이 증가했다. 4월에는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든 지역에서 결혼 건수가 늘었다. 다만 출생과 혼인 증가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인구가 많은 1992년생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혼인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출산율이 떨어지던 추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해진 것이지 정책 때문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도 “코로나19 기간 밀렸던 결혼이 결혼 포기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출생아가 적어 특정 요인에 따라 불과 몇백명만 출생아가 등락해도 증감 여부가 휙휙 달라지는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해선 안 된다”고 짚었다. 이어 “결혼과 출산은 정부 정책보다 청년의 생각, 관념 변화가 지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 결제·환불도 막혔다… 티몬·위메프發 ‘쇼크’

    결제·환불도 막혔다… 티몬·위메프發 ‘쇼크’

    휴가 앞두고 여행상품 취소 날벼락 지연대금 최소 1000억… 피해 늘 듯대통령실 “신속 파악 뒤 대책 마련”고객 6월 결제만 1조 1480억… 돈줄 말라붙어 부도 위기감 고조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당수의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신용카드 결제도 막혔다. 두 곳은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기업 ‘큐텐’의 계열사다. 24일 현재 티몬에서는 결제·환불 등 신용카드 거래가 모두 불가하다. 사실상 온라인 쇼핑몰로서의 정상 영업이 안 되는 상태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이 전날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막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입점 판매자들이 제때 받지 못한 금액의 규모가 최소 1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이상 될 수 있다고 본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위메프와 티몬의 결제 추정액은 3082억원, 8398억원으로 총 1조 1480억원에 이른다. 사용자 수도 위메프 432만명, 티몬 437만명 수준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팔던 여행상품을 대부분 삭제하거나 잠정 중단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취소 사례가 속출했다. 롯데쇼핑과 현대홈쇼핑, 신세계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티몬과 위메프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는 위메프에서 먼저 발생했다.지난 8일 입점 판매자 500여명이 지난 5월 판매한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위메프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전산 시스템 오류였다며 “정산 지연된 판매자에게 연이율 10%의 지연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같은 큐텐 계열사인 티몬에서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일어났다. 티몬은 지난 22일 판매자 공지를 통해 “부득이하게 정산금 지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른 시일 내 정상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는 대부분 지난 5월 판매분과 관련된 것들이다. 지금에야 문제가 불거진 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주기가 다른 쇼핑몰에 비해 길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11번가 등 오픈마켓 쇼핑몰은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바로 다음날 판매자에게 대금 100%를 지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반면 티몬은 물건이 팔리면 그 달 말일 기준 40일 이내에 판매자에게 정산해 준다. 위메프는 상품 판매 해당 월 말일 기준 두 달 후 7일에 정산된다. 티몬의 경우 5월 초 판매분을 두 달 넘게 쇼핑몰이 보유하고 있다가 7월 10일쯤 수수료를 일부 떼고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그동안 티몬은 선주문 후사용 방식의 각종 상품권을 공격적으로 할인 판매해 왔는데 대금 지급 주기가 길었기에 가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제는 티몬과 위메프 모두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는 점이다. 티몬의 2022년 유동부채는 7193억원, 유동자산은 1309억원으로 쓸 수 있는 돈보다 갚아야 할 돈이 더 많다. 티몬은 지난 4월 마감이었던 지난해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못했다. 위메프도 지난해 유동부채가 3098억원으로 유동자산(617억원)보다 5배 많다. 자기자본은 바닥났고 외부 자금을 끌어 쓰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모기업 큐텐이 자금을 지원하거나 큐텐 대주주인 구영배 대표가 자금을 출연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유동성 위기가 부도 사태로 이어질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판매자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자금 흐름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티몬과 위메프의 상당수 직원이 이미 이탈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아 퇴직금도 줄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티몬과 위메프는 사태 해결책으로 결제 대금을 보관하지 않고 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하는 ‘에스크로’ 방식의 정산 시스템을 다음달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은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 현황 파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산 지연이나 미정산 문제를 살펴보고 있지만 민사상 채무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 적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 “개전 이후 신원 확인된 러시아군 사망자 6만명”…총 사상자는?

    “개전 이후 신원 확인된 러시아군 사망자 6만명”…총 사상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개전 이후 최근까지 약 6만명의 러시아군 사망자가 나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사망한 러시아 군인 5만 9725명의 이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지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매체 미디어조나와 BBC 러시아의 조사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이들 매체는 지방 당국의 발표, 지역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 게시물, 부고, 묘지 현황 등을 분석해 이같은 수치를 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실제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미디어조나와 또다른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12만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했으며 14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곧 이번에 집계된 사망자 약 6만명이라는 숫자는 이중 이름이 확인된 경우만 해당되는 셈이다.이와달리 최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개전 이후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친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56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의 정확한 사상자 숫자도 베일에 싸여있는데 지난 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3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 발표 역시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양국의 사상자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힘든 것은 전쟁의 승패여부와 직접적으로 관련있기 때문이다.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양측 모두 국내외 여론과 군인들의 사기를 고려, 상대의 피해는 부풀리고 자신들의 피해는 축소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사망자수를 6000명 미만으로 발표하고 나서 추가 집계를 내놓지 않고있다.
  • “반전이네” 결혼 많이 하더니…출생아 수 9년만에 ‘깜짝’

    “반전이네” 결혼 많이 하더니…출생아 수 9년만에 ‘깜짝’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로 전환한 후 두달 연속 ‘플러스’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약 9년 만의 일이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 9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4명(2.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4월(521명 증가)에 이어 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가 두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건 2015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출생아 수가 지난해 5월 1만 9033명으로 5월 기준 역대 최소치를 찍고 반등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5월 출생아 수는 2004년 3만명대에 진입했다가 2018년 2만명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돈 바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중됐던 것도 출생아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여전히 2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올해 1~5월 누적으로 출생아 수는 9만 9070명으로 10만명을 밑돌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4~5월 반짝 증가에도 올해 1~3월 감소세를 기록한 탓이다. 앞서 연중 가장 출생아가 많은 시기인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6명으로 사상 최초로 0.8명 아래로 떨어져 우려가 컸다. 지난해 연간 출산율은 0.72명이었고, 통계청은 올해 출산율을 더 낮은 0.68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엔데믹 후 혼인이 늘어난 기간에 따라 하반기에도 증가 추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바닥을 찍었는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나 2022년 8월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가 올해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혼인 건수는 2만 923건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상승이다. 혼인 건수도 전월(24.6%)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 초반 혼인이 늘고 있다”며 “결혼에 따른 각종 페널티를 해소하는 정책과 지자체별 지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진학상담 ‘빛고을 꿈트리’ 2만명 돌파

    광주시교육청, 진학상담 ‘빛고을 꿈트리’ 2만명 돌파

    광주시교육청은 온라인 진학상담 서비스인 ‘빛고을 진학꿈트리’ 밴드 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신 입시정보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분야별 전로진학 전문교사가 직접 상담하는 등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상담건수는 2022년 1,243회에서 지난해 3,680회로 1년만에 3배 가량 늘었다. 시교육청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 당시 15명이었던 상담교사를 지난해 40명까지 늘리고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빛고을 진학 꿈트리와는 별개로 ▲수시 집중 상담 주간 운영(7월) ▲정시 집중 상담주간 운영(12월) ▲토요 대입 상담(4~12월, 월1회) ▲화상상담 등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에게 필요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특례시 기준 낮추자” 연대 나선 비수도권

    비수도권에서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질 전망이다. 인구 감소로 ‘인구 100만명 붕괴·특례시 지위 박탈’ 위기에 놓인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80만명으로 줄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전북도와 충북 청주시의 가세가 점쳐진다. 23일 인구 통계 등을 보면,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 주민등록인구는 2010년 109만명에서 지난달 기준 100만 3731명(등록외국인 제외)까지 떨어졌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주민등록인구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026년에는 2만명 안팎인 등록외국인을 포함해도 100만명 선이 붕괴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 미만이면 특례시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창원시는 특례시 지정 기준 인구수를 80만명으로 낮추고 특례시 지위 상실 유예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는 청주시와 전북도도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급 자치 권한과 재량권을 확보하고자 특례시를 노리는 청주시는 특례시 지정 기준 인구가 80만명으로 낮아지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전주·완주 통합 때 특례시를 추진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특례시 기준 완화·지방자치법 개정, 정부 권한 특례시 이양 등 포부도 내비쳤다. 창원시가 주장하는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와 일맥상통한다.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획일적인 인구 기준에 따라 지정된 특례시가 지위를 상실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원 지적에 “현실을 잘 알고 있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잘 살펴가겠다”고 답했다.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경기 화성시가 내년 특례시로 출범하는 가운데 특례시 제도가 수도권의 전유물로 전락하는 일을 막으려는 비수도권 지자체 연대와 그 결과가 주목된다.
  • 1000만 관광시대 맞은 임실… 아픔 딛고 ‘옥정호의 기적’ 일궜다

    1000만 관광시대 맞은 임실… 아픔 딛고 ‘옥정호의 기적’ 일궜다

    ‘옥정호의 기적’이 이뤄졌다.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던 ‘천만 관광 임실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10년 전 ‘관광’이라는 단어조차 어울리지 않았던 임실군은 이제 전북의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로 떠올랐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임실군은 민선 6기부터 굴뚝 없는 산업, 관광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상품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임실군의 전략은 적중했다. 천만 관광 임실 시대 프로젝트는 10년 만에 다른 지자체가 부러워하는 성공 반열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임실 방문객은 2018년 498만명에서 지난해 852만명으로 71% 급증했다. 옥정호~치즈테마파크~성수산~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는 임실군 전 지역에 파급효과를 미쳐 1000만 관광객 돌파는 시간문제다. ●아픔의 상징 옥정호 임실 관광 견인차로 변신 임실군의 관광산업은 ‘아픔’의 상징 옥정호를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변화시키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옥정호는 1965년 섬진강댐을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 총저수량 4억 3000만t의 옥정호는 호남평야를 적셔 주곡 자급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임실군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만 강요한 ‘눈물의 호수’다. 2786가구 1만 9851명의 임실군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수몰민 신세로 전락했다. 댐 완공 이후 지역의 상당 부분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 사각지대로 밀려나야 했다. 민선 6기 단체장으로 취임한 심민 군수는 2015년 전북도, 인접 지자체, 수자원공사를 설득해 임실군을 꽁꽁 묶고 있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끌어냈다. 이후 옥정호가 지켜 온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은 ‘전북의 보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던 ‘애물단지’가 ‘친환경 관광거점’으로 급변했다. 옥정호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가꾸는 ‘에코뮤지엄 조성’ 프로젝트는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옥정호 주변에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그림 같은 대형 카페와 전원주택이 즐비하게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옥정호 개발은 붕어섬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정점을 찍었다. 60여년간 사람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았던 붕어섬은 사계절 친환경 정원으로 변신했다. 만수위 때 7만 3000㎡, 갈수기에는 15만㎡인 이곳에 소나무, 구절초, 철쭉, 수국 등 교목과 관목, 화초류를 가득 심어 ‘다시 가고 싶은 정원’을 만들었다. 특히, 2022년 10월 붕어섬을 잇는 길이 410m의 출렁다리가 완공돼 옥정호가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붕어섬, 출렁다리, 물안개길에서 관광객들 환호성 옥정호 물안개 길은 명품 생태관광지의 상징이다. 물안개 자욱한 물길을 따라 걷는 맛이 일품이다. 89.3㎞에 달하는 옥정호 물안개길은 현재 56.3㎞가 완성됐다. 옥정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탐방과 수려한 옥정호의 경관을 조망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경관도로 휴(休)는 옥정호 수변 도로 미개설 구간인 입석리~운정리 4.5㎞를 명품 길로 가꿨다. 산책로에 수변 덱, 포켓 쉼터를 설치했다. 자라섬에는 구절초를 심어 가을이면 몽환적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에코투어링 루트는 운정리~운암리~마암리 21㎞를 힐링 길, 자연 길, 휴양 길 등 테마가 있는 감성 투어로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현재까지 추진된 에코뮤지움사업을 발판 삼아 민자를 유치, 옥정호 종합개발을 완성할 방침이다. 붕어섬~나래산~운암대교를 잇는 5㎞의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집라인을 설치하고, 호텔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지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수면을 이용한 친환경 생태탐방선, 수상레포츠 활성화 등 호남 내륙권 관광거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심 군수는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성실하게 준비하고 범군민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천만 관광 임실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말극장가]‘탈주’ 깜짝 1위…변칙 개봉 ‘슈퍼배드 4’와 주말 경쟁

    [주말극장가]‘탈주’ 깜짝 1위…변칙 개봉 ‘슈퍼배드 4’와 주말 경쟁

    영화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슈퍼배드4’가 돌발적으로 유료 시사회에 나서면서 수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음 주엔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등 신작이 개봉하면서 1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는 전날 4만 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1.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명을 넘겼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날 4만 4000여명(20.1%)의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7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가 하루 만에 ‘탈주’에 1위를 내줬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한 달여 동안 정상을 차지했던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2만 6000여명(11.7%)이 관람해 3위에 머물렀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 다른 한국 영화들에도 흥행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그러나 24일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가 20∼21일 멀티플렉스 3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료시사회에 나서면서 빨간 불이 켜졌다. 시사회지만 상영관 좌석이 60만석에 이를 정도여서 주말 관객 동원을 노린 ‘변칙 개봉’이란 비판을 받는다. 2010년 ‘슈퍼배드 1’이 104만명으로 국내 흥행한 이래, 외전인 ‘미니언즈 1’(2015)이 2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슈퍼배드 3’이 332만명,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미니언즈 2’가 226만명을 동원했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이 두텁다. 여기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에 높이 8m의 초대형 미니언즈 모형을 설치하고 체험형 팝업센터 ‘디자인 바이브: 슈퍼배드한 여름휴가’를 여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다음 주에 굵직한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복마전이 예상된다. 19일 예매율은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이 14.6%로 1위, 14.1%를 기록한 조정석 주연 코미디 ‘파일럿’과 막상막하다. ‘명탐정 코난’(13.5%)과 ‘탈주’(10.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슈퍼배드 4’(6.4%)는 6위에 올라 있다.
  • “3기 신도시에 새 광역도로망 구축해야”

    3기 신도시 개발로 수도권 동부와 남부에 각각 계획인구 26만여명과 22만여명의 인구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광역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권역별 계획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신도시·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도권 동부 지역의 5개 개발사업 모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 기준인 50만㎡를 넘고,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남부 지역의 4개 개발사업도 50만㎡를 넘고, 의왕군포안산지구는 5천968㎡로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다. 경기연구원은 광역교통체계 측면에서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와 공공주택지구를 하나의 거대 신도시로 볼 수 있으며, 서울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수도권 동부 지역 5개 지구에 시도를 잇는 광역도로망을 확충하는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남부 지역의 4개 지구도 개별 지구 단위라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병관 연구위원은 “불충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기존 주민뿐만 아니라 새로 입주하게 될 주민의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권역 단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애니’ 즐거운 싸움…‘인사이드 아웃 2’ 돌풍에 ‘슈퍼배드’, ‘명탐정 코난’ 잇따라 개봉

    ‘애니’ 즐거운 싸움…‘인사이드 아웃 2’ 돌풍에 ‘슈퍼배드’, ‘명탐정 코난’ 잇따라 개봉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장기간 흥행을 이어 가는 가운데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속편들이 잇따라 공세에 나서고 있다. 아이맥스(IMAX) 상영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 대규모 입체 조형물 등을 내세워 팬들을 부른다. 17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1994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27번째 극장판 영화다. 전설의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선 탐정 코난의 추리 활극을 그렸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5년 만에 괴도 키드,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이후 7년 만에 탐정 핫토리가 등장한다. 국내 개봉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아이맥스 개봉한다.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2012년 일본 주간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발행 부수 6200만부를 기록한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하이큐!!’시리즈 3편도 이날 나란히 재개봉했다. 가라스노 고교 배구부 선수 히나타 소요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내용의 스포츠물이다. 편당 1만원 관람, A3 크기 포스터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큐!! 재능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 각 89분. 12세 이상 관람가. ‘하이큐!! 땅 VS 하늘’ 46분. 전체 관람가.오는 24일에는 북미에서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친 ‘슈퍼배드 4’가 개봉한다. 악당 짓에서 손을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가족이 악당 맥심을 막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2010년 ‘슈퍼배드 1’이 104만명으로 국내 흥행한 이래 외전인 ‘미니언즈 1’(2015)이 2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에 높이 8m의 초대형 미니언즈 모형을 설치하고 체험형 팝업센터 ‘디자인 바이브: 슈퍼배드한 여름휴가’를 여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흥행몰이에 나섰다. 94분. 전체 관람가. 일본 애니메이션 ‘블러디 이스케이프: 지옥의 도주극’도 25일 개봉한다. 먼 미래 디스토피아가 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한 SF물로 뱀파이어 집단인 불멸의 기사단과 야쿠자에게 쫓기고 있는 사이보그 키사라기의 도주극을 그린다. ‘원피스 필름 레드’, ‘코드 기아스’를 연출한 다니구치 고로 감독의 작품으로 그가 기획했던 ‘에스타브 라이프’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 격의 영화다. 앞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97분. 15세 이상 관람가.
  • 게임 한 판에 4000만원···트위치 1등 팔로워 누구?

    게임 한 판에 4000만원···트위치 1등 팔로워 누구?

    16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 등은 한 유명 게이머와 1대1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의 경매가가 50만달러(약 6억9055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모금 플랫폼 틸티파이(Tiltify)는 지난 15일 유튜버 CDawgVA(27, 코너 커훈)의 주관으로 오픈된 경매 리스트를 공개했다.해당 경매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만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서명한 포스터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었지만, 포키메인(Pokimane)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게임 인플루언서, 이마네 아니스(28)와의 1대1 게임권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모금 플랫폼 틸티파이는 ‘업계 최고의 스트리머인 포키메인과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포키메인는 모로코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북미권 인기 온라인 게임 스트리머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팔로워 수는 932만명으로 여성 스트리머 중 1위, 남녀를 통합한 전체 랭킹은 12위다.경매 주최자인 CDawgVA는 지난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포키메인과의 1대1게임권이 50만달러(약 6억9055만원)에 거래된 캡처본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2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지만, CDawgVA가 공유한 캡처본이 온라인에서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 논란이 됐다. 현재 틸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최고 경매가는 3만200달러(약 4169만원)다. 경매는 7월 19일에 종료되며, 모금액은 초기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전국규모의 환자 단체인 면역결핍재단(Immune Deficiency Foundation)에 전달될 예정이다.
  • 청년, 졸업 후 취업까지 11.5개월 역대 최장… 고용의 질 더 나빠졌다[뉴스 분석]

    청년, 졸업 후 취업까지 11.5개월 역대 최장… 고용의 질 더 나빠졌다[뉴스 분석]

    청년(15~29세)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평균 11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이상의 첫 일자리는 시간제였다.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길어졌고, 고용의 질은 나빠졌다는 의미다. 두 가지 모두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악화됐다. 또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숫자는 역대 가장 적어 처음으로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 수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임금근로자인 청년층이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11.5개월이었다. 지난해보다 1.1개월 늘었고,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길었다. 장기간 취업하지 않은 청년도 늘었다. 최종 학력 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9000명 많았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도 23만 8000명(18.5%)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17.3%) 증가했다. 통계청은 진학 준비 활동이 늘면서 미취업 기간과 취업 소요 기간도 길어졌을 것으로 봤다. 고용의 질이 더 문제다. 첫 일자리를 시간제로 얻은 청년의 비중은 1년 전보다 2.0% 포인트 늘어난 23.4%였다. 관련 통계를 따로 뽑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기 침체로 질 좋은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됐다”고 짚었다. 취업 준비생들의 ‘공무원 비선호’도 두드러졌다.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엑소더스’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은 13만 1000명이었다. 취업 시험 준비자(56만 500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직공무원 23.2%, 일반기업체 29.7%였다. 일반기업체 준비생은 전년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일반직공무원은 6.1% 포인트 낮아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이 공시생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공무원 선호도 첫 2위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공무원 선호도 첫 2위

    청년(15~29세)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평균 11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이상의 첫 일자리는 시간제였다.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길어졌고, 고용의 질은 나빠졌다는 의미다. 두 가지 모두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악화됐다. 또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숫자는 역대 가장 적어 처음으로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 수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임금근로자인 청년층이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11.5개월이었다. 지난해보다 1.1개월 늘었고,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길었다. 장기간 취업하지 않은 청년도 늘었다. 최종 학력 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9000명 많았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도 23만 8000명(18.5%)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17.3%) 증가했다. 통계청은 진학 준비 활동이 늘면서 미취업 기간과 취업 소요 기간도 길어졌을 것으로 봤다.고용의 질이 더 문제다. 첫 일자리를 시간제로 얻은 청년의 비중은 1년 전보다 2.0% 포인트 늘어난 23.4%였다. 관련 통계를 따로 뽑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기 침체로 질 좋은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됐다”고 짚었다. 취업 준비생들의 ‘공무원 비선호’도 두드러졌다.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엑소더스’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은 13만 1000명이었다. 취업 시험 준비자(56만 500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직공무원 23.2%, 일반기업체 29.7%였다. 일반기업체 준비생은 전년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일반직공무원은 6.1% 포인트 낮아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이 공시생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유튜브 XX들 깡패” “수익 정지되면 어떡하게” 구제역·카라큘라 대화 현실로

    “유튜브 XX들 깡패” “수익 정지되면 어떡하게” 구제역·카라큘라 대화 현실로

    유튜브코리아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부 렉카 유튜버의 수익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사자인 카라큘라(36·본명 이세욱), 구제역(32·본명 이준희)이 나눈 대화가 주목받고 있다. 카라큘라가 자신은 억울하다며 공개한 녹취록인데 두 사람의 현재를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측은 15일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 정책에 따라 유튜브는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이에 해당되면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으며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다. 수익 정지는 밥줄을 끊는다는 점에서 유튜버들에게 치명적이다. 카라큘라 역시 지난 11일 올린 ‘유튜버 카라큘라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 영상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유튜브의 제재를 언급하며 구제역이 “진짜 나쁜 놈들이다”라고 말하자 카라큘라는 “나쁜 놈들이라고 해서 뭐 어떡해. 세입자(유튜버) 입장에서는 건물주(유튜브)가 갑이지 뭐 어떡하냐”고 답한다.두 사람은 사이버 렉카 채널 10~20개 정도 수익 정지를 검토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조심하자고 당부한다. 두 채널이 수익 정지 대상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카라큘라는 “지금 그 상황에서 네가 쯔양 거 터뜨리면 너 그냥 가는 거다. 가뜩이나 용의선상에 있는데 쯔양 건드리면 너는 첫 번째 타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채널을 지켜야지. 쯔양 터뜨리고 너 채널 날아가면 뭐 할 거냐”라며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네 채널 앞으로 계속 무기한 수익 정지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덧붙였다. 카라큘라의 말에 “음 그렇군요”라고 답한 구제역은 “유튜브 XX들이 좀 깡패긴 하다”라고 말한다. 카라큘라는 “네가 쯔양 건드리는 걸로 해서 누구한테 돈 10억 받는다고 하면 채널 날아가도 ‘10억 챙겼으니까 됐다’ 치겠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까 잘 선택해라”라고 충고하며 “너랑 나랑은 유튜브에서 타깃이라 수익 정지 내려고 하니까 잘 생각해라. 우리는 50만 이상 쌓아놓고 다른 플랫폼 가기가 좀 힘겹다”고 속내를 밝힌다. 그러면서 카라큘라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건 얼마든지 당하면 된다. 유튜브에서 우리 채널을 지워버리면 끝나는 거다”라고 말하고 구제역은 “일단은 알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두 사람의 대화는 끝난다. 쯔양과 관련한 대화에서 수익 정지를 가장 우려하던 두 사람은 결국 유튜브의 정책에 따라 수익 정지 대상이 됐다.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 카라큘라는 구독자 131만명에서 16일 기준 112만명으로 떨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초반에 억울하다고 주장했던 이들은 논란이 계속되고 수익 정지 조치까지 나오자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관객 역대 애니 3위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관객 역대 애니 3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3위로 올라섰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주말 사흘간(12∼14일) 50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0.1%)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765만 5000여명으로 국내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724만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전체로 놓고 보면 ‘겨울왕국 2’(1376만명)와 ‘겨울왕국’(1032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5주 연속으로 주말 관객 수 1위, 평일에도 1·2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난 ‘인사이드 아웃 2’에 한국 영화 신작들은 개봉 때에만 ‘반짝 1위’를 기록하고, 이후 밀리는 형국이다.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흥행몰이에 나섰지만, 지난 주말 34만 9000여명(21.2%)을 모아 2위로 밀렸다.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34만 9000여명·20.8%),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21만 4000여명·12.6%), 하정우·여진구 주연 ‘하이재킹’(10만 1000여명·6.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인사이드 아웃 2’와 이후 개봉할 영화들의 1위 쟁탈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예매율로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17.3%)이 1위, 31일 개봉하는 조정석 주연 ‘파일럿’(17.1%)이 2위, 이어 24일 개봉 예정인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14.0%)이 뒤를 쫓고 있다.
  • 설마 했는데…‘1위→꼴찌’ 넷플릭스 대항마, 100만명 이탈 행렬

    설마 했는데…‘1위→꼴찌’ 넷플릭스 대항마, 100만명 이탈 행렬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혔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년 사이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 이탈하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적자가 쌓이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줄였고 이용자의 외면을 받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의 지난달 웨이브 이용자 수(MAU)는 432만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500만명을 훌쩍 넘었던 이용자 수가 100만명가량이나 빠진 것이다. 특히 주요 토종 OTT 가운데 전년 대비 이용자가 줄어든 곳은 웨이브뿐이라는 점에서 사태가 더 심각하다. 티빙은 740만명, 쿠팡플레이는 66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0만명 이상 이용자가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토종 1위였던 웨이브는 진작부터 뒤처진 왓챠를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로 추락했다. SK와 지상파 3사가 이끄는 웨이브는 지상파 3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장소·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매력을 무기로 출시 후 꾸준히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시장 2위, 토종 OTT 1위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계속된 적자로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줄이고 예능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볼 게 없다”며 웨이브를 떠나고 있다. 올해 예정된 오리지널 드라마도 없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건수가 ‘0건’인 OTT는 전무후무하다. SK텔레콤은 웨이브를 살리기 위해 넷플릭스에 웨이브를 동시에 묶어 할인해주는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내놓았다. 넷플릭스 구독 상품에 웨이브를 추가시킨 것은 넷플릭스의 후광효과를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넷플릭스만 보기를 원하는 이용자가 추가 금액을 내고 웨이브까지 볼지는 미지수다. 1년 전부터 티빙과의 합병설이 계속 나왔지만 주주 간의 견해차로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난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가 반등을 이루기 위해 이용자 확보 및 적자 탈출이 시급하지만 이미 레드 오션이 된 OTT 시장에서 어느 것 하나 돌파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노인 1000만명 시대… 한국, 초고령 사회로 ‘초고속 임박’

    노인 1000만명 시대… 한국, 초고령 사회로 ‘초고속 임박’

    ‘고령→초고령사회’까지 日은 12년한국은 7년 만에 진입… 가속 붙어11년 만에 고령인구가 66% 급증저성장 속 연금 등 재정 부담 우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저출산 못지않게 고령화란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 앞에 뒀다는 의미다. 2017년 말(14.2%)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불과 7년 만이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옮겨 가는 데 12년(1995년 14.6%, 2007년 21.5%)이 걸린 일본보다 빠른 속도다. 약 700만명에 이르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순차적으로 고령인구로 접어들면서 가속이 붙고 있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경제활동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연금과 복지 수요는 늘어나 국가 재정 부담이 무거워진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1월 600만 8657명으로 전체 인구(약 5096만명)의 11.8%에 그쳤던 65세 이상 인구는 2017년 1월 700만명을 돌파했고 2019년 12월 800만명, 2022년 4월 900만명, 이번에 1000만명(19.5%) 선을 뚫었다. 11년 만에 66.4% 급증했다. 가치관 변화에 따른 비혼과 만혼, 아이 없이 살기를 바라는 ‘딩크족’의 증가로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 반면 수명이 길어지면서 65세 이상 비중도 같은 기간 두 배가량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448만 9828명으로 비수도권 거주 인구(551만 234명)가 102만명가량 많다. 시도별로는 전남(26.7%), 경북(26.4%), 강원(24.7%) 순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높았다. 가장 고령화가 더딘 곳은 65세 이상 비중이 11.3%에 그친 세종이다. 서울도 18.9%로 상대적으로 젊은 축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 속에 아이는 덜 낳고 원래 있던 분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65세 이상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노인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정책 등으로 지역 활력을 찾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유명 유튜버 ‘침착맨’ 딸 칼부림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유명 유튜버 ‘침착맨’ 딸 칼부림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유튜버 ‘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의 가족을 상대로 흉기 위협을 예고한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씨 딸에게 칼부림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10일 오전 9시쯤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한 누리꾼의 신고를 받았다. 이씨의 딸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씨는 2009년 웹툰 ‘이말년 시리즈’로 데뷔해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는 웹툰 연재는 그만두고 구독자가 252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TV프로그램 등에서 딸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했다.
  •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넘었다… 전남 최다, 세종 최저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넘었다… 전남 최다, 세종 최저

    인구 19.5%… 5명 중 1명꼴11년 만에 66.4% 급증… 400만명↑여자, 男보다 114만명 더 많아수도권 449만명, 비수도권 551만명‘노인 가장 많은 도시’ 전남 26.7%‘젊은 도시’ 세종 11.3% 가장 적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00만 8657명으로 전체 인구(5096만 5180명)의 11.8%에 불과했지만 4년 만인 2017년 1월 703만명을 돌파한 뒤 다시 2년 만에 2019년 12월 802만명을 넘어섰고, 2022년 4월 900만명을 넘어 올해 현재 전체 인구의 19.5%까지 늘었다. 11년 만에 65세 인구가 66.4%(400만명)가 증가한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구 구조 변화가 저출생 고령화라는 흐름 속에 아이는 덜 낳고 원래 있던 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65세 이상 비중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 4698명 더 많았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인구는 448만 9828명,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았다.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604만 284명) 중 17.2%,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522만 8728명) 중 21.8%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했다.시도별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남이 2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3%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이를 많이 낳는 세종은 ‘젊은 도시’인 반면 청년 인구 유입이 적은 전남은 고령 비율이 높다”면서 “지역 간 ‘인구 빼내기’는 제로섬 논란이 될 수 있는 만큼 실버 복지·의료 등 노인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정책 등으로 지역 활력을 찾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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