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만명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콧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93
  • ‘인취’ 판치던 日, 위안부 비극을 낳다

    ‘인취’ 판치던 日, 위안부 비극을 낳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왜 배상과 사과를 하지 않을까. 역사의 응어리는 왜 풀리지 않고 현재의 비극으로 남아 있을까. ‘일본의 노예’는 위안부 및 강제징용의 역사가 단지 현대사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역사를 통해 되짚는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저자는 이를 역사 문제이자 인권 문제로 바라보고 피해의 기원을 따라간다. 궁극적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다. 그 출발점으로 중세 일본으로 돌아간다. 당시 전쟁의 승자가 전리품의 일부로 남녀를 납치하는 ‘인취’가 빈번했고, 납치된 사람들을 노예로 매매하는 관행이 있었다. 16세기에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수많은 조선인을 납치한 뒤 노예로 만들거나 포르투갈 상인들에게 팔아넘겼다. 임진왜란을 ‘노예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일본 여성들도 세계로 팔려나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뒤, 가라유키상이라는 윤락 여성들을 네덜란드 등 유럽 상인과 군인들에게 ‘제공’했다. 이들은 비자발적 성노예였다. 근대화에 성공하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이후에는 조선 등 점령지의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은 역사가 뒤를 잇는다. 에도 시대 말기와 메이지 시대 해외로 내보내 일본과 유럽 상인을 상대한 가라유키상이 강제성과 기망성을 더해 진화한 것이다. 역사는 우연이 아닌, 이전 경험으로 이뤄진 관행적 행위이므로 미래에도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법조인인 저자는 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를 탐구했을까. 일본이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미 해군기지를 공격할 당시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미국 서부에 거주하는 일본인 12만명을 3년간 수용소에 격리했다. 이후 일본인 피해자와 자녀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사과와 배상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상황과 대조적이다. 논리적으로는 배상과 사과가 자연스러운데 왜 받지 못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고, 동료 법조인들과의 연구로 이어졌다.
  • 빨리 늙는 나라… 일할 사람 없는 한국… 50년 뒤엔 100명이 117명 먹여 살린다

    빨리 늙는 나라… 일할 사람 없는 한국… 50년 뒤엔 100명이 117명 먹여 살린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는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훨씬 가파를 것이라는 걸 보여 준다. 지금까진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인 ‘데드 크로스’가 2029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8년이나 빠른 당장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게 통계청 전망이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2070년엔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65세 고령인구보다 적어진다. 생산연령인구가 먹여 살려야 하는 피부양인구가 자신들보다 많아진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지속될 경우 100년 뒤인 2120년엔 인구가 120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명으로 지난해(5183만명)보다 9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난해(-3만 3000명) 이미 시작됐는데, 외국인까지 합친 총인구가 줄어드는 건 처음이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특별추계에선 이 시점이 2029년일 것으로 봤지만, 코로나19로 혼인·출산이 급감하고 외국인 유입이 줄어들면서 8년이나 앞당겨지는 것이다. 총인구가 줄어드는 것보다 더 심각한 건 경제를 지탱하는 부양인구인 생산연령인구 감소다. 지난해 3738만명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대에 연평균 36만명씩 감소하다가 2030년대에는 53만명씩으로 감소 폭이 커진다. 2070년엔 지난해보다 2000만명 이상 감소한 1737만명으로 추계됐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생산연령인구에서 고령인구로 이동하는 지난해부터 연령 계층별 인구의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피부양인구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해 815만명에서 1747만명으로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산연령인구(1737만명)보다 많아진다. 또 다른 피부양인구인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지난해(631만명)보다 반 토막 나면서 2070년 282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젊은 사람은 적고 나이 든 사람은 많은 전형적인 역삼각형 인구구조인 셈이다. 2070년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할 인구(유소년·고령인구)가 117명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 지난해엔 38.7명으로 OECD에서 가장 적었으나 앞으로 50년 뒤 완전히 순위가 바뀐다. 2070년 이후 전망은 더 암울하다. 이날 통계청이 부록으로 발간한 2120년 추계를 보면 보통(중위)의 시나리오일 경우 총인구가 2095만명, 최악(저위)의 시나리오에선 1214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각각 추산됐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간 우리 사회가 저출산 대책을 찾는다고 부산을 떨었지만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접근했다”며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구조적으로 보면 지역 공동화 현상 심화로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고 주거 여건이 열악해지면서 결혼과 출산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비혼자녀 등 법적인 혼인이 아닌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지원하고 보듬는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재택치료라며 사흘 방치… 너무 아파서 딸이 받은 약 나눠 먹어”

    “재택치료라며 사흘 방치… 너무 아파서 딸이 받은 약 나눠 먹어”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지원 방안을 밝히는 등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진의 손길이 직접 닿지 않는 현장에선 약 전달이 제때 안 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 가족 간 ‘릴레이 감염’의 공포까지 떠안으면서 사실상 집에 갇힌 이들의 인내심도 한계치에 다다른 분위기다. 9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재택치료 대상자만 9866명, 전국적으로 2만명 가까운 인원이 재택치료를 받으면서 동거 가족 간 감염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다. “가족 모두 확진이 돼야 끝나는 싸움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우성인데 현재로선 달리 방법도 없다며 절망감을 느낀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A(53)씨는 이달 초 딸 B(24)씨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다 둘 다 감염이 됐다. B씨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가 이틀 뒤인 7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재택치료 사흘째인데도 아직 병원에서 약을 배달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약을 보내 주지 않아 딸이 처방받은 약을 나눠 먹고 있다”면서 “기침이 계속 나고 근육통과 인후염으로 물도 마시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했다. 경기 광명시에 사는 C씨 가족은 최근 중학생 딸(14)이 확진 통보를 받았지만 가족 간 격리 방침 등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했다. 일단 딸을 화장실이 딸린 큰 방에 격리시키고 알코올과 소독제로 방역을 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C씨는 “다행히 큰 방과 연결된 발코니를 통해 약과 음식을 전달하면서 가족 간 전파는 막을 수 있었지만 하루 종일 방에 갇혀 힘들어하는 딸을 보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재택치료가 너무 힘들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 D씨는 첫째만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로부터 병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첫째를 돌보기 위해 병원에 가면 둘째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결국 재택치료를 하는 중인데 본인도 몸살 기운에 미열이 있어 겁이 덜컥 났다는 글을 지난 6일 올렸다. “재택치료 중 건강한 둘째마저 감염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위로를 구하는 글이었다. 지난 5일 또 다른 글에는 “지난 1일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고 남편은 그다음 날 확진이 됐는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키트를 3일 만에 받았고 약 조달은 누락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면서 “전화로 항의해야 겨우 가져다주는 식”이라며 “급하면 지인을 통해 약을 조달하라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했다.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은 재택치료 대상이 아닌데도 병원 이송이 지연되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승민 동자동사랑방 활동가는 “인근 고시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위중증 환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명은 아직 밀접 접촉자와 함께 고시원에 머물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2070년 한국 인구 절반은 62세 이상

    2070년 한국 인구 절반은 62세 이상

    2070년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명 감소한 3766만명으로 추계됐다. 급격한 고령화로 이들 중 절반은 62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존 전망보다 빠른 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5184만명이던 우리나라 총인구는 지금의 출생과 사망, 국제이동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70년 376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총인구가 9만명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 뒤 2030년까진 연평균 6만명이 줄어들고 이후 급속도로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41년(4999만명) 총인구 5000만명이 붕괴되고 2067년(3957만명)에는 3000만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중위연령은 2070년 62.2세로 예측됐다. 2070년에 살고 있는 사람 중 절반은 62.2세 이상일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43.7세였던 중위연령은 2031년 50세로 올라가고, 2056년에는 60세에 도달한다. 이날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를 것이란 새로운 추계가 나오면서 국민연금 고갈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이 2056년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2019년 발표됐던 특별추계(2060년 총인구 4284만명)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추계에선 2060년 인구는 22만명가량 줄어든 4262만명으로 예측됐다.
  • 2070년 대한민국 인구 3766만명…절반이 62.2세 이상

    2070년 대한민국 인구 3766만명…절반이 62.2세 이상

    2070년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명 감소한 3766만명으로 추계됐다. 급격한 고령화로 이들 중 절반은 62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존 전망보다 빠른 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5184만명이던 우리나라 총인구는 지금의 출생과 사망, 국제이동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70년 376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총인구가 9만명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 뒤 2030년까진 연평균 6만명이 줄어들고 이후 급속도로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41년(4999만명) 총인구 5000만명이 붕괴되고 2067년(3957만명)에는 3000만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중위연령은 2070년 62.2세로 예측됐다. 2070년에 살고 있는 사람 중 절반은 62.2세 이상일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43.7세였던 중위연령은 2031년 50세로 올라가고, 2056년에는 60세에 도달한다. 이날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를 것이란 새로운 추계가 나오면서 국민연금 고갈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이 2056년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2019년 발표됐던 특별추계(2060년 총인구 4284만명)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추계에선 2060년 인구는 22만명가량 줄어든 4262만명으로 예측됐다.
  • [사설] 확진자 급증에 ‘방역·치료·접종’ 못 쫓아가는 정부

    [사설] 확진자 급증에 ‘방역·치료·접종’ 못 쫓아가는 정부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무려 7175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하루 최다인 지난 4일의 5352명보다 1823명이나 많았다. 앞으로 1만명을 넘어 2만명 확진자 발생도 머지않았다고 하니 접종률 80%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 공포는 더욱 커졌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더라도 위중증, 사망자 관리에 집중하면 다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정부 예상보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너무 빠른 데다 전파력이 델타보다 4배나 빠르다는 오미크론의 우세종 가능성도 시간문제가 됐다. 방역의 큰 전제가 바뀐 것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다. 지난달 일상회복 1단계에 들어갈 때만 해도 1주일 평균 365명 수준이던 중증 환자 수가 한 달여 만인 지난주에는 697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4일 동안에는 위중증 환자 수가 평균 771명에 달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88.6%, 인천 91.1%, 경기 79%에 달해 의료체계 붕괴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4020명 가운데 979명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숨졌다. 최근 4일간 사망자도 211명이나 된다. 보건당국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치료 상황도 위기에 빠진 것이다. 최근 확진자 급증세의 주요 원인인 청소년 환자 발생은 10대들의 낮은 접종률에 기인한다. 종합하면 정부의 방역, 치료, 접종이 감염 급증세를 못 쫓아간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새 방역 조치만으로 현재의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보긴 어렵다. 느슨해진 방역의식부터 다시 죄는 당국의 효과적인 위기 신호가 필요하다. 생업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민을 위험에 방치할 수 없는 노릇이다.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검토하고 재택치료 강화, 치료 병상의 추가 확보, 고령자 3차 접종, 청소년 접종률 제고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내놔야 한다. 초중고교의 조기 겨울방학과 함께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확대도 검토돼야 한다.
  • “회당 4000명 모인다”…나훈아 부산 콘서트에 방역당국 ‘초비상’

    “회당 4000명 모인다”…나훈아 부산 콘서트에 방역당국 ‘초비상’

    사흘간 2만명 몰리는 나훈아 콘서트방역패스 적용, 함성·합창·구호 모두 금지 부산 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253명을 기록한 가운데, 나훈아 부산콘서트 등 연말 대형 공연이 이어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부산 콘서트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1회 공연당 4000명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서트가 하루 2회씩 총 6회 열릴 예정이라 2만4000명 정도가 방문할 예정이다. 나훈아 공연 기획사 측은 당초 좌석 2개당 1칸 띄우기로 했으나, 좌석 1개당 1칸 띄우기로 했다. 또 안전요원 145명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해운대구 관계자들과 리허설을 하면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출입자 명부 관리를 강화하고 아티스트, 공연지원인력 등 모두에게 접종 증명 외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나훈아 부산 콘서트, 사전 승인 받은 상황“ 부산시에 따르면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사전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전시컨벤션센터(비정규 공연장)인 벡스코에서 열리는 500명 이상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할 지자체인 해운대구의 사전 승인 후 개최할 수 있다. 공연장은 방역패스가 적용돼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하며, 공연 1회당 최대 입장 관객은 시설면적과 관계없이 5000명 이하로 제한된다. 기립함성, 구호, 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모두 금지된다. 나훈아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이승철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어 25일에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 코로나 검사를 받은 2만6361명 중 신규 확진자가 253명으로 확인됐다. 검사 양성률은 0.96%로 검사를 받은 100명 중 확진자 1명이 나오는 셈이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전파된 상황에서 연말 대규모 공연이 연이어 열리면서 감염 전파 우려가 큰 상황이다.
  • 상생지원금도 소비진작·소상공인 지원 ‘두 토끼’ 잡았다

    상생지원금도 소비진작·소상공인 지원 ‘두 토끼’ 잡았다

    두 달간 지급액 91% 지역경제에 사용마트·식료품·음식점에 지급액 51% 써‘카드’ 80% 연 매출 30억 이하 가게에4303만명이 지급받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주로 사용한 곳은 마트·식료품점과 음식점, 병원·약국, 편의점이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가운데 80%는 연간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이었다. 단기적인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동시에 거둔 셈이다. ●이의신청 46만건 중 30만8000건 지급 받아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신청과 이의신청 처리를 마감한 결과 4302만 6000명에게 10조 7565억원의 지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2320만 가구 중 86%인 1994만 가구가 국민지원금을 받았다. 당초 지급 예정이던 4326만명 중 98.7%에 해당하는 4271만 8000명, 거기에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된 30만 8000명이 지급받았다. 지급 예정자 중 미신청자들은 거주불명, 사망, 해외 거주 등의 사유가 있거나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였다. 이의신청은 모두 46만 1000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8만 9737건이 건강보험료 조정, 16만 7033건은 가구구성 변경이었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국민 전체가 아니라 88%로 정하다 보니 50만건 가까운 추가 선별작업을 거쳐야 했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72.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역사랑상품권이 17.5%, 선불카드가 10.4%였다. 지급 개시 후 약 두 달간(9월 6일~10월 31일)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실제 지출한 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급액의 90.7%인 9조 6906억원이 지역 경제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에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국민지원금이 지급 후 약 두 달 만에 신속하게 소비돼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사용 업종별로는 마트·식료품점에서 28.6%(2조 3897억원)가 쓰였고 음식점 22.4%(1조 8776억원), 병원·약국 9.0%(7560억원), 편의점 8.6%(7198억원) 등이었다. 재난지원금 때와 비교하면 사용처는 대체로 비슷했지만 마트·식료품점과 음식점에서 사용한 비중이 각각 11.7% 포인트와 5.7% 포인트 더 높았다. ●중소업체에 카드 사용 1차보다 17%P 높아 국민지원금의 사용 비중이 매출 규모가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높아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에 이바지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80.5%(5조 5364억원)가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쓰였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의 55.8%보다 24.7% 포인트 높고 1차 긴급재난지원금(63.5%)보다 17.0% 포인트 높다.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지원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지급 체계 구축, 국민비서를 통한 안내서비스 도입, 찾아가는 신청 등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14시간 일하는데 수당은 절반… 선거 사무 거부하는 공무원들

    14시간 일하는데 수당은 절반… 선거 사무 거부하는 공무원들

    전국공무원노조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선거 투·개표 사무 동원을 거부하고 나섰다. 공직선거법은 공직선거 투·개표 사무원을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직원,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민 등으로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사무의 65%와 개표 사무의 40% 이상을 기초단체 공무원들에게 맡기고, 수당도 최저임금에 크게 못 미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실상 ‘공무원 강제 동원’이라며 선거 사무 거부에 나섰다. 6일 전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부터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 15개 본부, 180여개 지부를 중심으로 ‘선거사무 종사자 위촉 거부 서명’을 벌여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10만 6800여명이 동참했다. 이어 노조는 지난달 17일 지역별로 ‘선거사무 공무원 동원 거부’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기초단체 공무원들이 투·개표 선거 사무원으로 위촉돼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수당을 받아 강제 동원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12만명가량이 선거 사무 거부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명을 완료한 본부와 지부는 서명지를 기초단체장에게 전달하고, 다음 선거부터 공무원을 투·개표 사무원으로 위촉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면서 “지금도 상당수 지부가 서명운동을 벌이는 만큼 앞으로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투표 사무원은 선거 전날 투표소를 설치한 뒤 선거 당일 오전 5시 30분쯤 출근해 투표 종료 후 현장 정리까지 마무리하면 오후 8시쯤 모든 일이 끝난다. 개표 사무원도 통상적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 선거가 끝나면 대체휴일이 생기지만 수당은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다. 선거 사무와 관련해 문제가 생기면 해당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 공무원들이 선거 사무원으로 위촉되는 것을 꺼리는 이유다. 전공노 울산본부는 지난해 4·15 총선을 기준으로 지역 기초단체 공무원들 400~500명(사전선거 포함) 정도가 선거 사무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울산지역 기초단체 공무원 정원이 600~1000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다. 정재홍 전공노 울산본부장은 “투표 사무원은 선거 당일 최소 14시간 이상 고된 노동을 하고도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수당을 받는다”면서 “내년 최저임금 9160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12만 8240원을 받아야 하고, 여기에 연장·야근·휴일 수당을 추가하면 2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내년 공직선거 수당으로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실질 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수당으로 공무원들을 동원하겠다는 의도”라고 일축했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선거 사무 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무원 노조들은 수당 현실화와 사무원 위촉 방식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투쟁을 이어 갈 계획이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공무원들도 수당 현실화에 동조하면서 내심 수당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게 공직사회의 내부 분위기다.
  • 미 하원의원 가족, 트리 옆에서 소총 들고 찰칵 “산타님 탄약 좀”

    미 하원의원 가족, 트리 옆에서 소총 들고 찰칵 “산타님 탄약 좀”

    미국의 연방 하원의원 가족이 성탄 시즌을 맞아 트위터에 가족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 댓글 세례를 받고 있다. 미시간주 학교 총기 사건으로 네 명의 학생이 숨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들 가족은 트리 옆에서 군용 화기와 같은 라이플 소총들을 들며 활짝 웃고 있다. 켄터키주 공화 하원의원 토머스 마시(50)의 가족들인데 사진설명에 “메리 크리스마스! 추신, 산타할아버지 탄약 좀 갖다주세요”라고 달았다. 마시 의원은 천연덕스럽게 자신을 지지하는 댓글과 비난하는 댓글들을 모두 리트윗했다. 철면피하다는 비난을 퍼부은 사람에게 댓글을 달았는데 “무기 판매에 제약이 따르지만 여러분은 어떻게든 무슨 수를 해서든 몰래 빼낸다”면서 “무기 판매에 대한 제약은 소파 아래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문제의 사진은 미시간주 옥스포드 고교에서 이선 크럼블리(15)가 AR15 라이플소총으로 4명의 학교 친구를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일이 벌어진 지 며칠 뒤에 올라왔다. 이선의 부모는 아들이 걸핏하면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고 싶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도 함께 총기를 사러 가거나 총기를 넣어둔 서랍을 엄밀하게 관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물론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부모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총기 사고에 자녀들을 잃은 가족들은 일제히 마시 의원과 가족들을 격렬하게 비판했다. 프레드 구텐버그의 딸 제이미는 미국의 총기 난사 가운데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에 희생됐는데 프레드는 딸과 그녀의 묘비명 사진을 마시 의원의 포스트에 댓글로 달았다. 같은 사건에 스러진 호아킨의 아버지 마누엘 올리버는 CNN 방송에 “최악의 취향”이라며 어이없어 했다.공화당 안에서도 비난이 쏟아진다.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애덤 킨징거는 일종의 “총기 페티시즘(신체 일부나 특정 사물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일)”이라고 했다. 짧게나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홍보를 책임졌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내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마시와 상대할 누구에게라도 선거자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물론 보수진영의 몇몇 저명 인사들은 마시 의원을 옹호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하원의원이며 총기 소유 옹호론자인 로렌 보버트는 “내 성탄 카드와 같은 부류”라고 했다. 마시 의원은 2012년 켄터키주 하원의원으로 처음 선출됐는데 당시만 해도 공화당 내 자유주의 분파와 긴밀히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그 뒤 수정헌법 2조의 열렬한 지지자로 변신해 총기 소유를 제약하려는 시도에 맹렬히 반대했다. 한 인터뷰를 통해선 규제로는 학교 총기 난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아예 권총을 구매할 자격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추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그의 사무실은 BBC의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건 바이올런스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 폭력으로 숨진 미국인은 2만명 가까이 이르러 적어도 지난 20년 동안에 어느 다른 해보다 많았다.
  • 식감 아삭아삭하고 망고같은 향… 중화권 사로잡은 ‘K샤인머스캣’

    식감 아삭아삭하고 망고같은 향… 중화권 사로잡은 ‘K샤인머스캣’

    ‘과일계의 에르메스(최고급 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향긋함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품종이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어 ‘K농식품’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포도 수출액은 250% 급증한 3100만 달러(약 367억원)를 기록했는데, 이 중 90%가 샤인머스캣이다. 특히 중화권에서 K샤인머스캣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 내 팔로어 52만명을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 ‘왕훙’과 함께 샤인머스켓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를 펼쳤는데, 방송 중 조회 수가 105만회를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세계 명품 매출 2위인 베이징 SKP백화점 BHC 매장에서는 K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약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산보다 최소 3배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K샤인머스캣은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씹을수록 망고 같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에 비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월등히 높아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샤인머스캣 저장기간은 최대 3개월 정도지만 국내 농가는 수확 후 저온 보관하는 예냉처리 등의 기법을 통해 최대 5개월까지 늘렸다. 이 같은 장기저장 기술은 수출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늘렸고,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aT는 또 홍콩에서는 다른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 홍콩은 중국과는 달리 선물용보다는 가정용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고급시장 진출이 필요했다. aT는 고급 호텔 10여곳에 연락을 취했고 관심을 보인 호텔에 당도가 16브릭스를 넘고 포도알 무게는 15g 이상인 일명 ‘공주님 샤인머스캣’을 소개했다. K샤인머스캣 매력에 빠진 호텔 상품개발팀과 회의를 거쳐 홍콩인이라면 꼭 즐기는 하이티(High-Tea) 문화와 접목시킨 샤인머스캣 애프터눈 티세트를 개발했다. 샤인머스캣을 처음 개발한 곳은 일본이지만 재배가 어려워 육성이 활성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농식품부, 포도수출통합조직 등과 협력해 재배와 품질관리 기술을 확립했고 2019년부터 수출 물량이 일본을 앞서게 됐다. 최근에는 덜 익은 과실이 유통되지 않도록 샤인머스캣의 성숙기를 판정하는 ‘컬러차트’ 기술을 개발해 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화권 외 미주·동남아·아랍권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213만명에 연 1% 초저금리 대출…방역·의료·아동돌봄 보강

    소상공인 213만명에 연 1% 초저금리 대출…방역·의료·아동돌봄 보강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한 내년도 본예산 607조 7000억원(총지출)은 정부가 제출했던 안(604조 4000억원)보다 3조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소상공인과 방역·의료 지원 등을 위해 총 8조 9000억원 증액했고, 예비비 등을 깎으면서 5조 6000억원 감액한 결과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이 정부안 10만원에서 50만원(분기당)으로 5배 인상됐다. 재정 1조 2000억원을 새로 투입해 소상공인에 최저 연 1.0% 초저금리 대출을 진행한다. 약 213만명에게 35조 8000억원의 대출이 공급된다. 관광·체육·문화, 택시·버스 등 손실보상 제외 업종을 위해 4000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추가됐다. 이들 업종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정부안 8조 1000억원에서 10조 1000억원으로 2조원 늘었다. 코로나19 위중증과 치명률 감소를 위해 3500억원을 투입,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 중증환자 병상을 역대 최대 수준인 1만 4000개 이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을 3900억원 늘렸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예산을 1300억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23만건에서 31만건으로 늘어난다. 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보건의료인력 2만명에 대해 6개월간 하루 5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아동 돌봄 분야도 증액이 이뤄졌다. 어린이집 담임교사 수당과 연장보육 수당이 각각 2만원(24만원→26만원)과 1만원(12만원→13만원) 인상됐다. 맞벌이·다자녀 가구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현행 6만 6000가구에서 7만 5000가구로 확대한다. 총 30조원에 달하는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중 절반인 15조원은 국고 지원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6조원을 국고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폭 늘어났다. 국고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소요되는 에산은 60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600억원 늘었다. 내년 정부가 쓸 돈이 당초 안보다 3조 3000억원 늘었지만, 올해 초과세수 일부가 넘어간 영향 등으로 총수입도 4조 7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러면서 나라살림살이가 약간 나아진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4조 1000억원 적자를 볼 전망인데, 정부안보단 1조 5000억원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국가채무도 정부안보다 3조 9000억원 줄어든 1064조 4000억원으로 낮아진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역시 50.2%에서 50.0%로 0.2% 포인트 하향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7일 국무회의에 내년도 본예산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전체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관열 경기도의원 “비영리단체 예산 해마다 축소...확대 필요”

    박관열 경기도의원 “비영리단체 예산 해마다 축소...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더민주·광주2)은 2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새마을회·대한적십자사 등 비영리단체에 대한 예산 편성 확대와 광주시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촉구했다. 우선 박 도의원은 비영리단체의 지원 예산이 지속적인 삭감 추세에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새마을회 지원은 2019년 12억원, 2020년 8.8억원, 2021년 4.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2022년 예산도 전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지원 또한 마찬가지로 2020년 1.8억원에서 2021년 9천5백만원으로 반토막 난 후, 2022년 예산안도 전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박 도의원은 “지역에서 공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를 수행하며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에 지원되는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아쉽다”면서 지원 예산을 보다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박 도의원은 광주시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 추진현황에 대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초의원은 390명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일부 시군에서는 의원 1명이 최소 7천여명의 도민을 대변하고 있는 데 비해 광주시의 경우 의원 1인당 4만3천여명을 대변하고 있으며, 특히 오포읍은 인구가 12만명을 웃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2022년 선거구 획정 이전에 행정구역이 개편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 고객 홀린 토뱅 年 2% 이자… 소비자가 ‘적자 손해’ 부메랑 맞나

    고객 홀린 토뱅 年 2% 이자… 소비자가 ‘적자 손해’ 부메랑 맞나

    파격적인 상품으로 170만명 가입 신청대출 증액 못 받아 예금 이자비용 부담일각 “매달 수십억 적자… 조정 불가피”토뱅 “역마진 발생했지만 금리는 유지”직장인 박모(35)씨는 두 달 전 조건 없이 연 2%를 주는 토스뱅크의 수시입출금 상품에 가입했다. 주거래통장을 토스뱅크로 옮기고 나서 이전에 거의 받지 못했던 이자를 지난달 셋째주 토요일에 받았다. 박씨는 1일 “매달 이자를 준다고 하니 별다른 고민 없이 통장을 옮겼다”며 “대출 중단 등으로 어려워진다고는 하지만 이자 지급이 중단되거나 맡겨 놓은 돈에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 같은 상품에 가입한 김모(31)씨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통장에 돈을 넣어 놨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 기준금리 인상 등 어느 때보다 금리에 민감한 시기에 출범한 토스뱅크는 ‘조건 없는 연 2%’라는 이례적인 금리로 가입 신청자를 170만명 넘게 모았다. 시중은행은 토스뱅크와 같은 조건의 통장에 연 0.1~0.5%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마저도 예금 규모마다 금리가 다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요구불예금 금리도 연 0.8% 수준이다. 토스뱅크가 단기간에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 2% 금리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토스뱅크 출범 직후 일주일 동안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조 6995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정확한 수신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매달 이 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토스뱅크는 문을 연 지 10일 만에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고 신규 대출을 중단한 터라 연말까지 대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감당해야 할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월 최대 4만 6500원까지 지급하는 체크카드 캐시백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달 최소 수십억원의 적자가 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토스뱅크는 현재 유치한 예금을 국채 투자 등에 운용하고 있지만 수익을 낼 수단은 없다. 출범 전 사업 추진 계획에서 밝혔던 모임통장, 법인뱅킹솔루션 등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신용카드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토스뱅크가 제시한 연 2% 금리가 조만간 조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국장은 “파격적으로 내세운 금리와 캐시백 등은 초기 고객 확보 전략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마케팅 전략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손해는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역마진이 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수시입출금통장 연 2%대 금리는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토스뱅크의 현재 적자를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비용’이라고 본다. 금융권 관계자는 “높은 예금금리와 캐시백 비율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했던 터라 신생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당장 금리를 조정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케이뱅크보다 인지도 면에서 앞서 있고 가입자 확보 속도나 규모 확장도 빠르다. 출범 첫날 기준 케이뱅크는 가입자 2만명, 카카오뱅크는 24만명을 모았는데 토스뱅크는 사전신청 이벤트 등을 통해 110만명을 모았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고 카카오뱅크는 2019년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를 2025년으로 보고 있다.
  • 파격적인 2% vs 불안한 2%…토스뱅크, 지속가능성 논란

    파격적인 2% vs 불안한 2%…토스뱅크, 지속가능성 논란

    시중은행 20배 금리로 ‘파격’대출은 막혔는데 수신은 계속토뱅 관계자 “역마진은 사실”소비자 부담 부메랑 우려도직장인 박모(35)씨는 두 달 전 조건 없이 연 2%를 주는 토스뱅크의 수시입출금 상품에 가입했다. 주거래통장을 토스뱅크로 옮기고 나선 이전에 거의 받지 못했던 이자를 지난달 셋째주 토요일에 받았다. 박씨는 1일 “매달 이자를 준다고 하니 별다른 고민 없이 통장을 옮겼다”며 “대출 중단 등으로 어려워진다고는 하지만 이자 지급이 중단되거나 맡겨놓은 돈에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 같은 상품에 가입한 김모(31)씨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통장에 돈을 넣어놨다”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 기준금리 인상 등 어느 때보다 금리에 민감한 시기에 출범한 토스뱅크는 ‘조건 없는 연 2%’라는 이례적인 금리로 가입 신청자를 170만명 넘게 모았다. 시중은행은 토스뱅크와 같은 조건의 통장에 연 0.1~0.5%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마저도 예금 규모마다 금리가 다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요구불예금 금리도 연 0.8% 수준이다. 토스뱅크가 단기간에 소비자의 머릿 속에 각인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연 2% 금리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토스뱅크 출범 직후 일주일 동안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조 6995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정확한 수신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매달 이 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토스뱅크는 문을 연 지 10일 만에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고 신규 대출을 중단한 터라 연말까지 대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감당해야 할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월 최대 4만 6500원까지 지급하는 체크카드 캐시백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달 최소 수십억원의 적자가 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토스뱅크는 현재 유치한 예금을 국채 투자 등에 운용하고 있지만 수익을 낼 수단은 없다. 출범 전 사업 추진 계획에서 밝혔던 모임통장, 법인뱅킹솔루션 등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신용카드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토스뱅크가 제시한 연 2% 금리가 조만간 조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국장은 “파격적으로 내세운 금리와 캐시백 등은 초기 고객 확보 전략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마케팅 전략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손해는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역마진이 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수시입출금통장 연 2%대 금리는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토스뱅크의 현재 적자를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비용’이라고 본다. 금융권 관계자는 “높은 예금금리와 캐시백 비율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했던 터라 신생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당장 금리를 조정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케이뱅크보다 인지도 면에서 앞서 있고 가입자 확보 속도나 규모 확장도 빠르다. 출범 첫날 기준 케이뱅크는 가입자 2만명, 카카오뱅크는 24만명을 모았는데 토스뱅크는 사전신청 이벤트 등을 통해 110만명을 모았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고 카카오뱅크는 2019년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를 2025년으로 보고 있다.
  • 더욱 늙어가는 일본…인구는 감소했는데 고령화율 28.6% 최대치 경신

    더욱 늙어가는 일본…인구는 감소했는데 고령화율 28.6% 최대치 경신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인 고령화율이 28.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활동의 주역인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면서 늙어가는 일본이 어떻게 생산성을 끌어올릴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0년 국세 조사 결과 65세 이상 인구는 5년 전 조사 때보다 6.6% 증가한 3602만 663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14세 이하 인구는 5.8% 감소한 1503만 1602만명으로 이 또한 최소치였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고령화율도 5년 전보다 2% 포인트 오른 28.6%로 과거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이 줄어들다 보니 일본의 총인구는 1억 2614만 6099명으로 5년 전보다 94만 8646명 줄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7508만 7865명으로 5년 전보다 226만 6232명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는 7580만 7317명이었던 1975년을 밑도는 수준이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9.5%로 1950년 이후 70년 만에 60% 선이 무너졌다. 여성과 노인 인구의 취업이 증가하면서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하락을 메운 상황이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머지않아 생산연령인구 감소의 영향을 보완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보장 서비스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일본 총무성의 이번 조사에서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 노인의 비중은 5년 전보다 13.3% 늘어난 671만 6808명으로 증가했다. 후지모리 가츠히코 미즈호리서치&테크놀로지 수석연구원은 “독거 노인은 동거 가족이 없기 때문에 가족 이외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재원을 확보해 간호보험제도를 강화하고 간호 인력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주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무안공항은 급감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주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무안공항은 급감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 항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광주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역대 최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공항 이용객은 190만7053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명(21.8%)이나 늘었다. 연말까지 누적 20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02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항 문을 연 이후 연간 최대 이용객이다. 광주공항은 제주, 김포, 양양 3개 노선에 아시아나항공 등 5개사가 취항 중이다. 제주노선은 지난해 동계 대비 일일 출·도착 2편이 늘어난 일일 32편에 이른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됐던 양양노선도 올해는 중단 없이 운항되고 있다. 진에어 항공사의 경우엔 광주~김포·제주 노선을 각 2회씩 증편해 지난달부터 출·도착 기준 김포노선은 매일 6회, 제주노선은 매일 8회씩 운행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선 노선 증편과 항공여행 수요 증가가 이용객 급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호남권 유일의 국제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이와 크게 대조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무안공항 이용객은 89만5410명에 이르렀으나 2020년 11만2938명으로 급감했다. 올해 들어서 10월 말까지 이용객은 단 1만8797명에 그쳤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27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강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약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에도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모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여의도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서울행정법원도 공공운수노조 측이 낸 집회금지 통보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국 대규모 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본 집회에 앞서 4개 본부로 나누어 사전집회도 열었다. 화물연대 본부는 오후 1시 여의도에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촉구했다. 공공기관본부 역시 인근에서 기획재정부 해체와 노정교섭 제도화 등을 요구했다. 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복지 강화를,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정원 조정과 인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경찰은 최근 민주노총에서 개최한 집회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다만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찰청장에게 표명하기도 했다.
  • [포토] 도심 대규모 집회 예정.. 검문 돌입한 경찰

    [포토] 도심 대규모 집회 예정.. 검문 돌입한 경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2만명 규모의 총궐기 집회를 열기로 한 27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경찰이 검문을 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번 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금지를 통고했다.  경찰은 이날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금지 통고된 집회에 참가하려는 관광버스와 방송 무대 차량을 차단할 방침이다. 2021.11.27  뉴스1
  •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내년 시행…만 25∼34세에 500만원 10년 저리 대출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내년 시행…만 25∼34세에 500만원 10년 저리 대출

    경기지역 청년들에게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 시행을 위한 기본금융 기금’ 예산이 지난 25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본대출은 경기도내 만 25~34세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자산 등과 관계없이 시중 은행의 평균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1인당 500만원씩 10년간 대출해주는 금융 지원 정책이다. 금리는 3% 내외에서 조달금리와 연동해 시행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서 제공할 기본대출 공급 규모는 첫해인 내년에 1조원, 2026년까지 5년간 3조원이다. 도는 대출금 상환이 안 됐을 경우 금융기관에 제공할 손실 보증금을 도 예산으로 조성한 기본금융 기금을 활용해 상환할 계획이다. 청년 기본대출 이용이 가능한 대상은 첫해인 내년에 18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11%인 20만명이 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기본대출 시행 관련 예산안은 다음 달 10일까지 도의회 예결위 심사를 거친 뒤 같은 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도는 이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면 사업자 공모, 금융기관 선정, 협약 체결 등을 거쳐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