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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터마스터스…신용진 이틀째 선두 질주

    신용진(36·닥스)이 2일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에서 계속된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25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를 질주,97매경오픈 이후 3년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2위권과는 3타차. 6·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용진은 14번홀(파 5)에서 환상적인 이글을잡아냈으나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광수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통차이 자이디(태국) 스코트 테일러(미국)등과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김성윤(18·안양 신성고)은 프로데뷔전의 심리적인 중압감을 견디지못하고 초라하게 무너져 내렸다.연거푸 오른쪽 숲으로 휘어 들어가는 두번의 OB와 반대편 해저드로 떨어지는 또 한번의 악성 훅….미 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해 현지 훈련 중 귀국,출전한 99US아마추어오픈 준우승자 김성윤은 이날 9오버파 81타로 부진,합계 12오버파 156타로 컷오프 탈락하는 충격을 안겨줬다.특히 김성윤은 11번홀(파 5)에서 두번의 티샷을 연거푸 오른쪽숲으로 날린 뒤 3번째티샷마저 왼쪽 호수로 날려보내며 더블파(10타)를 기록,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한 김성윤은 11번홀에서 흔들린 이후 12번홀(파 3) 보기,13번홀(파 4) 더블보기로 급격히 무너져 최하위권으로 처졌다.경기 후 김성윤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욕심을 부리다 안정감을 잃었다”며 “미국무대 진출을 앞두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신중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참고로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윤은 3일 오전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US오픈 예선전에 출전한다. 용인 곽영완기자 kwyoung@. *돋보인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 “정말 최고의 코스입니다”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는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가 잘 정돈된 세팅과 관리로 출전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국내외 정상급 프로들조차 탄성을 지를만큼 대회 코스가 꾸며지기까지에는 코스관리팀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숨어있다. 이번 대회 코스인 남코스 외에도 2개의 코스가 더 있는 레이크사이드CC의코스관리팀은 정식관리원 46명과 일용직 50여명 등 모두 100여명.김진관이사가 이끄는 이들 코스관리팀은 대회 개최 3주전부터 일반에 공개를 삼간 채남코스에 대한 특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매일 새벽 4시부터 해가 뜰때까지 3∼4시간씩 이들은 페어웨이 잔디를 정돈하는 일은 물론 그린 상태를최적으로 유지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같은 노하우는 지난 97년 10월 미 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등 여러차례 국제규모의 대회를 치르며 생긴 것으로 국내 어느 골프장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레이크사이드CC측의 설명. 용인 곽영완기자
  • 김미현 “울고 싶어요”, 3R 공동10위로 추락

    8·9번홀 보기와 10번홀 더블보기,캐디와의 불화와 어깨 통증으로 인한 연이은 최악의 플레이에 김미현은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슈퍼땅콩’김미현(ⓝ016-한별)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초반 순항을 지키지 못하고 또 추락했다.28일 미국 뉴욕 코닝컨트리클럽(파 72·6,06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5언더파 211타로2라운드까지의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10위로 주저앉은 것. 단독 선두로 올라서 2연패를 노리게 된 켈리 퀴니와는 무려 6타차.이로써김미현의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특히 김미현은 캐디와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드러냈고 왼쪽 어깨 통증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퀴니는 버디 7개를 낚아 합계 11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나서 2연패를 노리게 됐고 베시 킹은 10언더파,낸시 램스버텀은 9언더파로 2∼3위를 달렸다.한편 루키 박지은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보태 합계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뛰어 올랐고 권오연과 박희정은 나란히 4오버파 220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소영, 시즌 첫 ‘그린 여왕’

    이변은 없었다.2라운드 5타차 선두였던 박소영(24)이 13번홀에서 어이없는더블보기를 범하고 연이어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자 같이 라운딩한 정일미(28)의 표정이 순간 밝아지는 듯했다.그러나 박소영은 이후 4홀을 차분히 파로 막아 결국 4타차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박소영이 26일 용인 아시아나CC(파 72)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스포츠서울 밀리오레오픈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유일한 언더파인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올시즌 국내 4번째 그린여왕에 올랐다.우승상금 2,700만원. 이로써 올시즌 국내 여자골프는 박현순,강수연,신현주에 이어 새로운 스타를 배출,절대강자를 허용하지 않는 ‘춘추전국시대’를 실감케 했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린 박소영은 이날 긴장이 풀린 탓인지 2개의 버디를 추가했을뿐 더블보기 1개,보기 2개를 범하는 등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7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이 훅이 나며 첫 보기를 범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간 박소영은 후반들어 10·12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언더파를 유지했지만 12번홀에서 세컨드샷이 개울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한데 이어 13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이미 2위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고승리를 예감한 그녀의 샷은 거침이 없었다. 끝까지 우승 희망을 접지 않았던 정일미는 1오버파로 선전했지만 합계 2오버파 218타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14살 프로’ 이선화와 김영(20),이선희(26)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령아는 이븐파를 쳐 합계 6오버파 222타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용인 류길상기자 ukelvin@. *박소영 인터뷰 “10번홀 버디잡고 우승 예감”. 172㎝의 큰 키를 가진 ‘새 그린여왕’ 박소영은 소녀 같은 미소로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첫날 아이언샷과 퍼팅이 너무 잘돼 느낌이 좋았다”는 그는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솔직히 부담도 느꼈다”며 긴장됐던 마음을 털어놓았다.그러나“마지막 라운드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우승을 확신했다”며 “이후 평소 시도해보고 싶은 샷을 마음껏 구사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98년 프로에 데뷔한 그에게는 지난해 원샷018배 KLPGA선수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우승.지난 겨울 필 리츤에게 스윙교정을 받고 난 뒤 스윙이 간결해졌고 비거리도 20야드 이상 향상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한국여자오픈과 한솔레이디스오픈에서 부진을 거듭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 고민해 왔다는 그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탈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뻐했다. 오는 8월 미여자프로골프(LPGA) 프로테스트 통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트러블샷을 보완할 계획이다. 용인 류길상기자
  • 박소영‘굿 퍼팅’선두 독주

    박소영(24)이 스포츠서울 밀리오레 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에서 이틀연속 선두를 고수하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첫날 절정의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린 박소영은 25일 용인 아시아나CC(파 72·6,01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140타로 2위와의 격차를 5타차로 벌렸다. 박소영은 이날 더위와 경기 지연에 지쳐 티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과감한 퍼팅(총 29개)은 여전했다.1∼4번홀에서 연속 파를 세이브한 박소영은 5번홀에서 70㎝짜리 버디를 잡아 기세를 이어갔다.이후 착실한 파세이브 행진을 거듭하던 박소영은 12번홀에서 첫날에 이어 1m 거리의 파퍼팅을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공동 8위에 그쳤던 정일미(28·한솔CSN)는 보다 안정된 플레이로 버디 4개,보기 3개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합계 1오버파 145타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번갈아기록한 정일미는 후반 13·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갤러리의 휴대폰 소리에 호흡이 끊겨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라운드 2위였던 이선희(26)는 2오버파 73타 합계 2오버파 146타로 3위를달렸고 김영(20·신세계)은 이날 1언더파를 보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위로 급부상했다.최연소 프로 이선화(14)도 1언더파로 선전,합계 4오버파148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합계 14오버파 158타 이하를 친 71명만이 컷오프를통과,26일 마지막 3라운드에 나선다. 용인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미현, 부상털고 5위 도약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던 김미현(23·ⓝ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LPGA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대회에서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단독선두,2라운드 3위에 올랐던 김미현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CC(파72·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5위에 랭크됐다.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54홀 경기 사상 최저타 타이로 시즌 2승을 올렸다.우승상금 9만7,500달러.캐리 웹(25·호주)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7언더파 65타로 선전했으나 8번홀에서 2벌타를 당하는 바람에 1타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2위로 올라선 김미현은 7·8번홀에서 버디와보기를 번갈아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미현은 후반들어 11·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해 희망을 남겼으나16번홀에서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지며 뼈아픈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이후17·18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냈지만 소렌스탐은 이미 추격권을벗어난 상태였다. 3주간의 휴식으로 파워가 배가된 김미현은 호쾌한 드라이버샷과 자로 잰 듯한 아이언샷을 선보였지만 첫날 선두이후 우승에 대한 부담감탓인지 곳곳에서 퍼팅난조를 보였다.그러나 김미현은 올시즌 가장좋은 성적을 올려 남은대회 전망을 밝게했다.지난 3월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에서 5언더파로 공동6위에 올랐었지만 선두와는 무려 7타차였고 이번대회에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며 3타차로 추격,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23·아스트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즈, 유럽무대 종횡무진 도이치방크SAP오픈 3R 단독선두

    ‘기적의 사나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도이치방크SAP오픈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날 8위에 머문 우즈는 21일 독일 함부르크 굿카덴골프장(파72·7,08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려 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리 웨스트우드(영국) 등 2위그룹과는 2타차. 출전료만 100만달러를 받고 올시즌 유럽투어에 첫 선을 뵌 우즈는 선두에 4타 뒤진채 출발한 첫 홀에서 9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우즈의 추격에 히메네스 등 선두권의 샷은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15·17번 홀에서 버디를 보탠 우즈에 역전을 허용했다. 류길상기자
  • 김미현 첫승이 보인다

    시련을 겪은 뒤 더욱 여문 ‘슈퍼 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 문턱에 섰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김미현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CC(파72·6,3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3위에 랭크됐다. 김미현은 공동선두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 브랜디 버튼(28·미국)에 불과 1타 뒤져 막판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시즌 4승의캐리 웹(25·호주)은 11언더파 133타로 4위. 지난달 말 칙필A채리티챔피언십 연습라운딩 도중 어깨부상으로 3주간 투어를 중단한 김미현은 이번 대회에서 휴식기간 축적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첫날 20m이상 는 드라이버 비거리와 신들린 듯한 아이언 샷으로 보기없이무려 9개의 버디를 잡은 김미현은 이날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퍼팅에 애를 먹었다. 2번홀 버디,4번홀 보기,6·9번홀 버디를 기록한 김미현은 6·7·8번홀 줄버디를 잡은 버튼에 공동선두를 허용하며 전반을 마감했다.김미현은 후반 11·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가는듯 했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버튼 소렌스탐 웹과 엎치락 뒤치락을 되풀이했다.조바심이 난 김미현은 16번홀에서 1.5m 파퍼팅이 홀컵을 스치며 통한의 보기를 범해 3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김미현은 22일 새벽 1시 22분 웹과 조를 이뤄 1번홀에서 마지막 라운드 티오프를 했다. 한편 박세리(23·아스트라)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탰지만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3위에 그쳤고 박지은 박희정 장정 제니박 권오연 등 나머지 한국선수는 모두 컷오프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허석호 10언더 선두고수…랭스필드컵 골프 2R

    ‘불운의 골퍼’ 허석호(27·이동수 골프구단)가 랭스필드컵 KPGA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이틀연속 선두에 나섰다. 전날 6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린 허석호는 19일 88CC 서코스(파72·6,42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매경오픈챔피언 강욱순(34)을 한타차로 제치고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 장정 공동6위 ‘깜짝 샷’

    '제2의 박세리' 장정(2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렉트로룩스 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전날 공동 4위에 들었던 장정은 14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GC(파72·6,43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기록하면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크리스티 커 등과공동 6위에 올랐다.팻 허스트(미국)는 11언더파 205타로 선두를 고수했고 캐리 웹(호주)은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를 2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올시즌 컨디셔널 시드(조건부 출전)로 LPGA에 데뷔한 장정은 첫날 비록 39위에 머물렀지만 쾌조의 컨디션으로 이변을 예고했고 2라운드에서는 무려 5언더파를 몰아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가며 꾸준한 흐름을 타던 장정은 15·1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며 한 때 공동3위까지 올랐으나 17번홀에서 티샷과 세컨드샷이연속 벙커에 빠지는 불운끝에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아 6위에 머물렀다. 박희정(19)은 4오버파 76타를 쳐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고 박지은(21)은 전날 7오버파 152타,98위로 예선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필립스인비테이셔널 3R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의 세자매가 모두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1라운드 6위의 선전을 한 ‘맏언니’펄신(33·랭스필드)은 7일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릭GC(파 70·6,06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뛰어 오른 박희정(20)은 이날 섭씨 35도의 무더위와 강풍에 시달린 끝에 더블보기 3개 포함 8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7오버파 217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박지은(21)도 4오버파의 부진 끝에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로라 데이비스는 이날 2언더파를 보태 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세리 컷오프 턱걸이

    박세리(23·아스트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대회에서 컷오프 탈락 위기를 간신히 면했다.박세리는 5일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48위에 머물렀다.박세리는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커트라인(7오버파)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한희원(22)과 구옥희(44)는 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호주의 캐리 웹은 5언더파 139타로 단독선두를 기록했다.
  • 박세리 톱10 진입‘투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두번째 ‘톱10’에진입했다.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친 박세리는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께 공동7위에올라 상금 2만1,557달러를 받았다.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3월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에서 공동5위를 차지한데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에 들었다.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10언더파 206타로 아미 프루워스,켈리 로빈스를1타차로 제치고 LPGA 첫 승을 신고하며 우승상금 13만5,000달러를 챙겼다. 4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박세리는 10번홀(파4)에서 세컨드샷 미스로 3온-2퍼트,첫 보기를 기록한 뒤 11번홀(파3)에서도 18m 버디찬스를 3퍼트 해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그러나 13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컵 45㎝에 붙여 1타를 줄인데이어 14번홀(파4)에서 3m 버디퍼팅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2온-2퍼트로 버디를보탰다. 박세리는 오는 4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대회에 참가한 뒤 8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12∼14일·레이크사이드CC)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은은 합계 6오버파 222타로 바브 화이트헤드 등과 공동70위로 추락했다. 한편 캐리 웹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4위에 그쳐 시즌 5승 목표가 무산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세리 착잡한 공동8위

    ‘골프여왕’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하지만 18번홀 샌드웨지샷 도중 심하게 뒤땅을 치는 바람에 오른쪽 손목부상을 입어남은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전날 공동 17위에 그쳤던 박세리는 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CC(파72·6,18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1,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로리 케인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돼 지난 3월 웰치스서클K챔피언십(공동 5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10위권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선두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는 7타차.전날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친 구스타프손은 2라운드에서도 3언더파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2번홀에서 세컨드샷 실수로 첫 보기를 범한 박세리는 3·4번홀에서 각각 1. 8m,2.4m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뒤 7번홀과 13번홀에서도 세컨드샷과 세번째샷을 홀컵 1m 내외 지점에 바짝 붙이며 버디를 잡아 5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박세리는 15번홀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주변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불운을 당해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마지막 18번홀에서는 그린 85야드 지점에서 샌드웨지로 강한 백스핀을 주는 순간 잔디가 푹 패일 정도로 심하게 뒤땅을 치고 말았다.다행히 뼈나 신경이 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밤새 얼음찜질을 하며 상태를 지켜봐야 했다. 박지은(21)은 이날 버디 3,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캐린 코크 등과 공동 19위에 올랐다.그러나 펄신(33·랭스필드)과 박희정(20)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 예선탈락했다. 한편 미 프로골프(PGA) 셸휴스턴오픈에 출전중인 최경주(30·슈페리어)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1타차로 2주연속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최경주 컷오프 통과 ‘파란불’

    ‘굿샷! 미스터 초이(Choi)’-.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쉘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서 선전,시즌 4번째 본선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최경주는 28일 미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코스(파72·7,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보기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할 서튼,스코트 호크 등과 나란히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1·2번홀을 차례로 파세이브로 막은 최경주는 3번홀(파3)에서 티샷을 온그린 시킨후 까다로운 4m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첫 버디를 잡았다.9번홀에서는 벙커턱을 탈출한 세컨드샷이 홀컵 30야드 지점 러프에 떨어져 위기를맞았지만 멋진 로빙샷으로 공을 홀컵 30㎝에 바짝붙여 갤러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경주는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92.5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85.7%를 기록해 2라운드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난히 컷오프를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는 “퍼팅감각이 아주 좋고(평균 퍼팅 1.90) 바꾼드라이버도 손에 잘맞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청각장애인 골퍼로 관심을 모은 이승만(20)은 7오버파 79타로 1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지난해 2승을 안았던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는 7언더파 65타로 98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인 행크 퀴니와 공동 1위에 올랐다.케빈 서더랜드와 브라이언 게이 등은 한 타 뒤진채 공동 3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스튜어트 애플비는 3언더파로 공동 25위를 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지자체서 ‘발목’

    수도권기업의 지방 이전과 관련,경기도와 타 시·도가 갈등을 빚고 있다.충남도 등은 경기도내 시·군들이 공장 이전을 막기 위해 건축조례 제·개정을통해 공업지역의 용도 변경을 제한한다고 비난하는 반면 경기도는 도시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반박한다. 지난해 4월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 여부를 둘러싼 마찰에 이어 2라운드에돌입한 셈이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수도권기업유치반’을 가동,지금까지 71개 수도권 기업으로부터 충남도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거나 이전계약 단계에 있다. 충남도는 세제 감면과 자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내놓았고 정부도 지난해 8월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촉진대책’을 마련,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안양시가 지난 2월 건축조례를 제정,공업지역을 주거·상업지역으로용도변경하지 못하도록 막는 바람에 농기계를 만드는 안양 L기업은 공장부지 8만여평을 팔기가 어려워져 충남도로 옮겨가는데 애로를 겪는 등 경기도내 시·군들이 발목을 잡고 나섰다고 충남도는 주장한다. 전자제품을 만드는 수원시 S기업,화장품을 제조하는 이천시 J기업도 시가 용도 변경을 허락하지 않아 부지 매각이 어려워지자 이전을 망설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경기도내 모든 지자체가 비슷한 입장이어서 우리뿐 아니라충북도 등도 수도권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기업의 지방 이전 때 공장부지를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92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도내 17개 기업의 공장부지 중 12곳이 용도변경 등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바뀌면서 산업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도시과밀화에 따른 교통,환경문제 등을 초래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최근 한일합섬과대한방직 수원공장이 이전한 자리에 각각 5,282가구와 1,293가구의 대단위아파트 단지가 조성됐고,한국제지 안양공장이 옮겨간 터에는 1,99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대전 이천열·수원 김병철기자 sky@
  • 아마 김대섭 버디6 ‘그린 빅쇼’

    ‘신예들의 대반격’-.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대섭(19·성균관대 1년)과 전국가대표 안주환(29)이 제1회 스포츠서울 호남오픈 골프대회에서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던 김대섭은 21일 전남 화순의 남광주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태국에서 두달간 웨이트트레이닝을 겸한 동계훈련으로 비거리가 30야드나는데다 10m내외의 장거리 퍼팅을 절묘하게 떨어뜨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있는 것. 특히 10번홀에서 11m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어 행운의 버디를잡은 김대섭은 15번홀에서도 15m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18·1·2·3번홀에서 4연속 줄버디를 낚아 6언더파 선두를 달렸으나막판 긴장한 탓인지 4·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김대섭은 총 퍼팅수가 24개(평균 1.5개)에 불과할 만큼 신들린 퍼팅감을 보이고 있어 98년 한국오픈 이후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날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그쳤던 안주환도 이날 3m내외의 미들퍼팅을 발판으로 선두권에 성큼 다가섰다.버디 4개에 보기 1개. 96년 프로데뷔 이후 목타는 1승을 위해 신혼생활도 잠시 미루고 있는 안주환은 아마대회 10관왕의 영광을 반드시 되찾는다는 각오. 노장 공영준(41)은 이날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선전,3언더파 141타로 3위를 달렸다. 관록의 최상호(44)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전날 선두였던 정준(29),김창민(30)과 함께 4위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고 박남신(41),최광수(40)도 합계 1오버파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한편 2라운드 경기 결과 컷오프 통과는 150타 이내를 기록한 프로 63명,아마추어 8명으로 좁혀 졌다. 화순 류길상기자 ukelvin@
  • 손석범 LG유니폼 입는다

    실업배구 사상 처음 열린 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손석범(한양대)이LG화재에 지명됐다. 손석범은 14일 한국전력 대회의실에서 올 대졸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백승헌(한양대)과 박석윤(경희대)을 제치고 1순위로 뽑혔다.손석범은 3억5,000∼4억원의 입단 계약금을 받는다. 백승헌과 박석윤은 2,3순위로 각각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에 지명돼 2억5,000천만∼2억8,000만원,2억원∼2억3,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게 됐다. 2라운드에서는 이영택(한양대),홍석민(홍익대),손정식(성균관대)이 각각 대한항공·현대·LG에 지명됐다.삼성화재가 첫 지명권을 행사한 3라운드에서는기용일(성균대)이 삼성, 이동엽(시립대) LG,강병화(경기대) 현대, 배성철(홍익대)이 대한항공에 각각 지명됐다. 이로써 드래프트 신청자 20명 가운데 18명이 실업팀에 입단했다. 한편 자유계약을 실시한 지난해 졸업생 6명중 정승용(시립대)은 현대,박우석(명지대)은 LG에 들어갔다. 김영중기자
  • 페루 大選 결선투표 ‘새국면’

    지난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부정시비로 혼돈에 빠져든 페루의 정치상황이 제2라운드를 맞게 됐다. 늑장 개표로 조작시비를 불러일으켰던 페루의 선거관리위원회(ONPE)는 12일밤 “97.68%의 개표가 완료된 현재 후지모리 후보가 49.84%,야당후보인 알레한드로 톨레도 후보는 40.31%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외유권자 등록서류가 도착해야 나머지 개표를 할 수 있으나 남은 표중 0. 05%를 추가하는데 불과,개표결과에 관계없이 2차투표로 들어간다.결선투표는국가선거위원회(JNE)의 결정으로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발표가 나온 뒤 톨레도 후보는 수도 리마 쉐라톤 호텔 광장에 몰려든 수만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국민의 목소리가 이겼다.결선투표가 있을것이다”며 헌법을 어기고 출마한 뒤 부정선거를 자행한 후지모리 독재를 종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지모리 1차 투표 당선’을 발표할 것으로 점쳤던 정치 분석가들은 10년철권통치를 하고서도 권력연장을 시도한 후지모리가 국내 시위가 확대되고미국 등의국제 압력이 거세지자 우선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고 있다. 2차투표로 갈 경우 상황은 전혀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다. 부정선거의 재연가능성과 함께 국제사회의 압력 강도,톨레도의 인기상승 등이 맞물려 복잡한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톨레도는 2차투표의 전제조건으로 공정한 언론매체 접근,국제·국내 선거감시단 활동 보장,개표 실시간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시간과 상황 자체는 톨레도편이다.톨레도 진영에는 이미 5명의 중소야당후보들이 연대,‘남미 민주화’운명이 달렸다며 후지모리를 공격하고 있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동양인 후지모리는 ‘중국식 독재자’라는 정서가 커가고 있다.9일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지모리 대통령의 전 부인 수자나 히구치도 톨레도와 나란히 서서 후지모리 비난대열에 끼었다. 대 마약 정책상 페루를 전략적 요충지로 여기는 미국 정부도 후지모리 견제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백악관과 국무부가 부정선거를 우려한 성명을 내고 제재조치를 취할 움직임을 보인데 이어 12일 미 하원은 “국제선거감시단이 부정이라고 판단한 경우 대 페루 정책을 재검토 한다”는 ‘결의안 43호’를 승인했다. 또한 미국은 12일 페루가 대통령선거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국무부의 한 관리는 “지난 9일 실시된 페루 대선 1차 투표에서과반수 획득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 데 대해 미국 정부는환영한다”고 말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톨레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페루 군부도 톨레도편에서기 시작했다고 전망한다.톨레도는 12일 존 해밀턴 주 페루 미 대사를 만난데 이어 군 고위급인사를 만나 정국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따라서 2차 투표시 후지모리 진영의 부정선거를 위한 운신의 폭이 좁아질것이며 후지모리가 3선 대통령 자리에 다시 앉는다 하더라도 그의 정치적 입지나 국제적 위상은 급추락할 것이 자명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 The Masters2000/ 마스터스골프 3R

    ‘오거스타의 심술’이 재현됐다-.난데없이 몰아친 폭풍우와 일몰로 인한경기중단 등으로 우승판도가 뒤흔들렸다. 폭풍우로 쩔쩔맨 상위 랭커들과는 달리 ‘천재골퍼’ 타이거 우즈와 ‘흑진주’ 비제이 싱은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9일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2000마스터스대회 3라운드에서 우즈는 무려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6위에 뛰어 올랐다. 또 싱은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보태 중간합계 7언더파로 전날 선두였던 데이비드 듀발을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1위로 부상했다. 3오버파 공동 39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것처럼 보인 우즈는 이날 궂은 날씨를 기다렸다는 듯 314야드(1라운드 281야드)를 넘는 호쾌한 드라이버 샷과1.83타(1라운드 1.56타)의 안정된 퍼팅을 앞세워 단숨에 ‘톱10’으로 파고들었다.우즈의 이날 4언더파 기록은 97년 이후 3년만에 마스터스대회 한 경기 최다언더파 기록으로 역전 우승할 경우 56년 재키 버크가 세운 8타차 역전 우승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오거스타의심술’을 가장 즐긴 선수는 싱.남태평양 피지섬이 고향인 싱은 강풍에 익숙한 듯 초반(2홀)부터 거푸 2개의 버디를 잡아 내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전반홀에서 듀발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1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허우적댄 듀발에게 또 한방의 버디를 먹이며 3타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듀발은 12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등 전반적인 샷 난조속에 버디 1개,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으로 2오버파를 쳐 합계 4언더파로 처졌고 2위였던필 미켈슨은 15번홀까지 3오버파로 부진해 2언더파로 5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중반 폭풍우로 2시간동안 중단된데다 후반 해가 저물어 8명이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한편 김성윤은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65위에 그쳐 컷 오프 탈락했다. 박성수기자 ssp@
  • 프로야구/ 4강 2중 2약 판도 다이아몬드 ‘후끈’

    프로야구가 5일 개막 팡파르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는 두산 삼성 현대 해태가 드림,한화 롯데 LG SK가 매직리그에 속해 팀간 19차전,팀당 133경기를 펼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리그별 2개팀을 가리게 된다.특히 올해는 각 팀의 전력이 향상된 데다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홈런 퍼레이드 등 흥미거리도 풍성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4강 2중 2약’-.2000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드림리그에서는 삼성과 현대,매직리그에서는 롯데와 LG가 플레이오프에 각각진출,우승을 향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4강 판도가 점쳐지고 있다.드림리그의 두산과 매직리그의 한화가 4강권을 위협하고 해태와 신생 SK는 상위권도약이 버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이견이 없다.‘라이언 킹’ 이승엽이 이끄는 타선은 8개 구단 최강.여기에 메이저리그 타격왕 출신훌리오 프랑코와 미국에서 역수입된 최창양의 가세로 폭발력은 배가됐다.투수력에 있어서도 이강철의 영입과 박동희의 구위 회복에 김동수가 안방을 꿰차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마운드가 자랑인 현대는 20승 투수 정민태를 축으로 한 선발진에 부활한 임선동과 ‘젊은 피’ 마일영이 뒤를 받쳐 마운드가 더욱 높아진 느낌.게다가마무리로 위재영과 정명원이 버티고 있어 막판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타격에서는 새얼굴 에디 윌리엄스가 메이저리그의 진수를 선보인다는다짐이다.지난해 준우승팀 롯데는 선수협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에이스 문동환과 주포 박정태·마해영이 빠진 초반이 고비. 그러나 마운드가 보강됐고 이들이 돌아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기론이위력을 더하고 손민한의 재기와 마무리 박지철의 군에서 복귀가 가능성을 부풀리는 대목.새 용병 테드 우드도 펠릭스 호세의 몫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해 선발진 붕괴로 추락했던 LG는 용병 투수 데니스 해리거와 장문석,부활한 이적생 김상엽 등이 자신감의 요체가 되고 있다.LG도 선수협 활동으로최향남과 김재현이 당장 보탬이 되지 않지만 거포 양준혁의 영입과 서용빈의복귀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다시 구축했다. 그러나 지난해 정규리그 승률 1위팀 두산과 우승팀 한화는 엷어진 투수층이부담이 되고 있다. 두산은 강병규를 내준데다 이경필과 박명환의 부상 회복이 더뎌 고심하고 있다.한화도 정민철의 일본 진출과 선수협 회장 송진우의동계훈련 부족 등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상태다. 해태와 SK는 투타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된다.해태는 이대진의 복귀가 불투명하고 양준혁의 트레이드와 용병 호세 말레이브가 기대 이하여서 ‘명가 재건’은 어려운 실정.쌍방울 선수들을 주축으로 참가하는 SK도 강병규와 권명철 등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돌풍을 기대하기는 힘겨운 상황.용병 헨슬리뮬렌과 타이론 혼의 활약 여부가 SK 돌풍의 강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대 볼거리는.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홈런 레이스가 올해도 프로야구판을 뜨겁게달굴 전망이다. 지난해 한시즌 최다인 54개의 홈런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승엽이 올시즌에는 몇개의 홈런을 쳐낼까가벌써부터 팬들의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동계훈련을 착실히 쌓은 이승엽은 올 시범 8경기째무홈런으로 애를 태웠으나 지난 24일 마침내 만루포를 폭발시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승엽의 목표는 2년 연속 50홈런 달성.그러나 이승엽은 내심 지난해 문턱에서 좌절된 64년 왕전즈가 세운 아시아 최다홈런(55개) 경신을 벼르고 있다.특히 올해는 다니엘 로마이어(한화)와 타이론 우즈(두산)외에 훌리오 프랑코(삼성)과 에디 윌리엄스(현대) 등 메이저리그 10년 이상 경력의 ‘특급 용병’들이 홈런 경쟁에 가세,이승엽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못잖게 재미를 볼러올 또다른 다툼은 진필중(두산)과 임창용(삼성)의‘구원전쟁’ 2라운드.지난 시즌 내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시소게임끝에 진필중이 막판 1포인트차로 구원왕(52세이브포인트)에 올랐다.2년 연속 구원왕을 다짐한 진필중과 ‘특급 마무리’의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임창용의 불꽃2라운드는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 *어떤 신기록 나올까. ‘올시즌 어떤신기록이 나올까’-. 선수들이 쏟아낼 신기록이 팬들의 또다른 흥미거리다.기록이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지만 최고의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명예와 함께 부도 안게 돼 팬들은 물론 선수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올 신기록 달성의 주역으로는 장종훈(한화)과 김용수(LG),이강철(삼성) 등이 꼽힌다.‘촌놈’ 장종훈은 지난해 이만수(전 삼성)의 개인통산 최다 홈런(252개)을 경신한 이후 타점과 득점,루타,2루타 등 개인 통산 5개 부문을 모두 갈아치워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다.이제 남은 것은 통산 최다안타 뿐. 현재 1,388개의 안타를 기록중인 장종훈은 김성한(전 해태)이 보유한 종전기록을 불과 2개 남겨 경신이 확실시된다.그는 또 88년부터 이어온 ‘두자리수홈런’도 13년 연속으로 늘릴 각오다. 지난해 200세이브를 달성한 김용수(39)는 올 시즌 250세이브와 300세이브포인트에 도전한다.목표에 27포인트씩을 남긴 김용수가 이를 달성하면 불멸의대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올해 해태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잠수함’ 이강철도 통산 최다승리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최다승리는 선동열(전 해태)이수립한 146승으로 15승을 올리면 된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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