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라운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20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60대 남성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급락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상승세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78
  • [17일 TV 하이라이트]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한국과 일본의 잴 수 없는 거리를 음악으로 이어주는 음악가가 있다. 한국 음악을 일본에 심고 있는 문화 외교관 꽃별을 만나본다. 해금연주자 꽃별과의 인터뷰로 그녀의 음악 세계를 들여다본다. 더욱 흥겹게 편곡한 군밤타령과 그녀의 차분한 자작곡 연주를 함께 감상해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영국의 한 부부가 뇌성마비에 걸린 딸을 치료하고자 중국으로 가기로 했다.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면 의사소통과 움직임이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중국병원은 제대혈의 줄기세포가 뇌 속의 손상된 신경세포를 복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영국 의료진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다.   ●다큐 인(EBS 오후 9시20분) 전시 작품이 들어오는 날 아침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 시간은 촉박한데 전시해야 할 작품은 산더미. 이미 나와 있어야 할 도록도 나오지 않았다. 홍성미씨는 작품 옮기고 놓을 자리 구상하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전시회 오프닝을 이틀 앞둔 밤, 디스플레이를 하던 성미씨가 쓰러지는데….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진실게임에 출연했던, 보고 싶었던 추억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추억특집 제2탄 ‘화제의 출연자, 그 이후, 진짜는?’편을 공개한다. 진실게임 8년의 역사를 총정리했다. 역대 3000여명의 출연자 가운데 뜨거웠던 화제의 7팀이 전격 출연한다. 진실게임 속 진실찾기 제2라운드의 뜨거운 공방이 시작된다.   ●커피프린스1호점(MBC 오후 9시55분) 한성의 초대로 은찬은 유주의 작품 전시회장에 간다. 원피스와 하이힐,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리 등 여성적으로 변한 은찬은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한성은 유주에게 꼬맹이 친구라며 은찬을 소개시켜 준다. 유주를 보고 당황한 은찬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뛰어간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찍 찾아내기가 어렵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폐암 진단 환자의 36.5%가 4기에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된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고 생존율도 다른 암보다 떨어진다. 결코 쉽지 않은 폐암과의 싸움. 폐암을 집중분석해 본다.
  • [LPGA] 승부사 박세리 시즌 처음·통산 24회 우승

    3년 전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가 유명 수학자에게 의뢰,50년 동안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아마추어 골퍼가 150야드짜리 홀에서 홀인원을 뽑아낼 확률은 무려 8만분의1로 나타났다. 물론, 기량이 출중한 프로골퍼라면 그 확률은 현저히 높아진다. 그러나 정규대회에서, 그것도 우승을 다투는 최종 라운드에서 잡아낸 홀인원은 확률을 떠나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른바 “그분이 오셨다.”는 우승에 대한 확신이다. 반면 상대방에게는 힘이 쭈욱 빠지는 좌절감 그 자체다. 그러나 박세리(30·CJ)는 주저앉지 않았다. 되레 “상대방의 홀인원이 경쟁심을 더 자극시켰다.”고 했다.11살 아래 ‘신동’ 모건 프레셀(미국)의 홀인원도 ‘여왕의 귀환’을 막지는 못했다. ●프레셀 홀인원에 자극 “집중 또 집중”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오언스 코닝클래식 4라운드가 벌어진 16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골프장.2타차 2위로 출발한 프레셀은 박세리가 전반 4∼5번홀 줄보기로 타수를 까먹는 사이 146야드짜리 다음홀 홀인원으로 순식간에 3타차 선두로 나섰다. 하이파이브로 쓰린 축하를 건넨 박세리는 속으로 “집중, 또 집중”을 외친 뒤 같은 홀 7.5m의 긴 퍼트를 떨궜다. 다시 2타차.8∼9번 연속버디로 균형을 맞춘 박세리는 15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퍼트를 떨구며 1타차 리드를 다시 잡았다.1타차의 지루한 파행진은 계속됐지만 승부는 관록에서 갈렸다.17번홀 버디를 주고받은 뒤인 18번홀. 박세리는 두번째 샷을 홀 바로 뒤에 붙여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프레셀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초강수를 뒀지만 보기로 홀아웃, 챔피언퍼트를 버디로 장식한 박세리의 우승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마음의 병, 이젠 굿바이 박세리의 우승은 통산 24번째라는 사실보다 경기 내용은 물론,‘평정심에 의한 완벽한 부활’이라는 데 더 의미가 있다.2004년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는 다 채웠지만 또 하나의 조건인 ‘10년’을 채우는 데는 2년이 더 걸렸다. 그건 박세리에게 깊은 생채기만 남긴 기간이었다. 모든 게 엉망이었다. 좌우로 마구 흩어지는 그의 샷을 두고 “난초를 그렸다.”는 말도 생겨났다. 시즌 상금 랭킹과 평균 타수도 곤두박질쳤다. 기량 탓이 아니라 25년 가까이 골프채만 잡은 데서 온 ‘마음의 병’이었다. 그러나 박세리는 강했다.13개월 전인 지난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을 예고한 이후 자신감을 되찾는 데 필요한 건 죽기살기식 훈련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라는 사실을 터득했다. 프레셀은 “오늘 그의 플레이로 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다음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 통산 24승째를 신고하며 화려하게 여왕의 자리로 컴백한 박세리는 “어려운 상황이 되레 집중력을 키워준 계기가 됐고,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컨디션이 좋은 만큼 늦었지만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해 보겠다.”고 끊임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시즌 첫 승인데.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 명예의 전당 입회 이후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와 우승을 쉽게 장담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은 있었다. 한 대회 5회 우승도 내게는 가슴 벅찬 기록이다. ▶프레셀의 6번홀 홀인원 때는. -당연히 축하해줬다. 많이 부럽기도 했고. 더 솔직히 말하면 “이번 대회도 내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집중하자, 집중하자!”라고 외쳤다. 결국 프레셀의 홀인원이 집중력을 부추겼고, 이후 플레이에 좋은 영향을 줬다. ▶승부처는 어디였나. -15번홀이었다.3라운드 때 보기가 부담이 되긴 했지만 세컨드샷이 생각보다 핀에 잘 붙어줬다. 다행히 쉽게 버디를 챙길 수 있었고, 이후 나머지 홀을 풀어나가는 데 탄력이 붙었다. ▶향후 시즌 계획은. -곧 다가올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 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에도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아직 대회는 많이 남아 있고, 컨디션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시즌 초반 명예의 전당 입회와 관련해 들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대회처럼 초반 라운드에 좀 더 집중하면서 매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세리 “오하이오는 약속의 땅” 박세리에게 오하이오는 ‘약속의 땅’이자 ‘기록의 땅’이었다. 박세리는 이날 한 대회 다섯번째 정상을 밟아 LPGA 투어 사상 네 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을 작성했다. 미키 라이트(미국)가 시아일랜드오픈(1957∼58,1960,1962∼63년)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즈노클래식(2001∼05)과 삼성월드챔피언십(1995∼96,2002,2004∼05년)에서 5승을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박세리는 또 첫 우승 때인 1998년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로 자신의 최소타 기록과 함께 72홀 최소타 기록인 261타로 우승했고, 올해 역시 1라운드 최소타 기록(63타)을 수립하며 대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세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 요구 포인트도 모두 채워 국내외 그린을 아우르는 최고 여자 골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국내 명예의 전당 입회는 구옥희에 이어 두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부·정유사 ‘비싼 기름값’ 재격돌

    비싼 기름값을 둘러싼 정부와 정유사 간의 ‘네탓 공방’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정부는 국내 정유사들의 잘못된 유류 원가 산출 방식이 유가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재차 화살을 돌렸다. 정유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국내 정유사들이 유류 원가를 산출하는 방식에 일부 문제가 있어 원가구조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을 싱가포르 국제 시장 현물가격에 연동시키는 현행 가격 시스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정유사들간 교환 공급을 하면서도 자신의 비축기지에서 공급한 것처럼 수송비를 원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유사들이 “자사 비축기지에서 전국 대리점으로 유류를 공급하기 때문에 거리가 먼 대리점의 경우 수송비가 많이 든다.”고 말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권 부총리의 설명이다. 실제로는 정유사간 교환 공급을 하고 있어 타사 대리점이라도 자체 비축 기지에서 가까운 대리점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특히 권 부총리는 “원가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대리점에 공급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모두 이익으로 가는 부분이 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가격은 정유시설 부족 등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국내 정유 시설은 부족하지 않은 만큼 국내 정유사가 해외 정유시설 부족 현상을 이유로 기름값을 올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설명이다. 정유사들은 과거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을 국제 원유가격에 연동해 결정했다. 그러나 2001년 오일쇼크 이후 싱가포르 국제 현물가격에 맞춰 가격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권 부총리는 유류세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유류세는 종량세 체계를 가지고 있어 오히려 유가 상승에 완충 역할을 한다.”며 인하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현재의 원가 산정 방식이 오히려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된다고 주장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001년 당시 여론의 요구와 당시 상황에 따라 원가 산정 방식을 원유 기준에서 국제 현물 기준에 맞춘 것”이라면서 “지금은 원유 수출입이 자유로운 시장이 아니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도 ‘현물 기준’의 원가 산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측 말과 달리 원유 교환공급 과정에서 수송비를 절감한 부분은 원가에 반영이 안돼 가격과는 무관하다.”면서 “담합 시장이 아닌 이상 업체의 의사결정과 시장수급에 의해 원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BS코리안 투어] 김경태 3R도 선두… 시즌 3승 ‘예약’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3승의 축포를 장전했다. 김경태는 11일 중국 옌타이의 애플시티골프장(파72·7179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 투어 삼능애플시티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사흘째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눈앞에 뒀다. 첫날 65타를 쳐 순위표 맨 윗자리를 꿰찬 뒤 2라운드 3언더파 68타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던 김경태는 6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2위 오현우(27·204타)를 4타차로 따돌려 넉넉한 타수 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경태는 “타수차가 기대만큼 벌어지지 않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그러나 퍼팅 감각이 좋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팔이 부러져 시드를 잃고 초청선수로 출전한 무명의 오현우는 18홀 동안 단 15차례만 퍼터를 꺼내든 절정의 퍼팅 실력 덕에 코스레코드 타이(65타)를 때리며 난생 처음 챔피언조에 나서게 됐다. 국내 10승, 해외 6승이나 올렸지만 한동안 슬럼프에 허덕였던 베테랑 강욱순(41·삼성전자)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8타를 때려 3위(6언더파 207타)로 올라서며 4년 만에 챔피언조에 나서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경태 “시즌 3승 보인다”

    한국프로골프에서 1인자로 자리잡은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줄달음쳤다. 김경태는 10일 중국 옌타이의 애플시티골프장(파71·7191야드)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삼능애플시티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모중경(36·137타)을 4타 차로 따돌린 김경태는 앞선 5개 대회 동안 침묵을 깨고 시즌 세 번째 우승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김경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0년 최광수(47·동아제약), 강욱순(41·삼성전자)이 3승씩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시즌 3승 선수가 탄생한다. 또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받으면 시즌 상금이 3억 2372만원에 이르러 지난해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세웠던 한국프로골프 사상 시즌 최다 상금(3억 262만원)을 8개 대회 만에 뛰어넘는 신기원을 이루게 된다. 한국프로골프 사상 첫 해외 골프장에서 개최돼 생소한 데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가 위협적인 애플시티골프장에서 김경태는 특기인 정교한 아이언샷과 침착한 퍼팅을 앞세워 착실하게 코스를 공략했다. 드라이브샷은 다소 흔들려 페어웨이 안착률이 35.7%에 불과했지만 다행히 깊은 러프에 빠지는 일이 없어 큰 위기 없이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게레로 홈런더비 1위

    미프로야구의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31·LA 에인절스)가 ‘별들의 잔치’에서 최고 방망이를 뽐냈다. 게레로는 10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최고수에 올랐다. 게레로는 1·2라운드에서 모두 14개의 홈런을 때려 결승에 진출해 17개를 뿜어낸 알렉스 리오스(26·토론토)와 단 둘이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승리는 게레로의 몫. 먼저 타석에 들어선 리오스가 2개에 그친 반면 게레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아웃카운트 10개를 다 쓰지 않고도 3개를 넘겼다. 게레로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199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올시즌에도 타율 .325, 홈런 14개로 ‘명품’임을 뽐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탱크 “뒷심 믿어”…최경주, AT&T내셔널 3R 2위

    이틀째 선두로 나섰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잠시 숨을 골랐다. 최경주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제자리 걸음에 그친 최경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이날 2타를 줄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201타)에 2타차 2위로 물러났지만 시즌 두 번째 우승 가시권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3언더파 67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최경주에 1타 뒤진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와 애플비는 약속이나 한 듯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최경주는 1번홀(파4) 보기에 이어 7번홀(파3) 보기로 초반부터 애플비에 밀렸다.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4),14번홀(파4)에서 1타씩을 또 까먹어 애플비와는 무려 5타.1,2라운드 때 다소 좌우로 흩어지던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86%까지 끌어 올렸지만 80%대를 유지했던 그린 적중률이 61%까지 뚝 떨어진 게 고전의 단초가 됐다. 그러나 최경주는 15∼1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중반까지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강행군’ 신지애 내친김에 4연승?

    ‘지쎄리’ 지은희(21·캘러웨이)가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지은희는 5일 경기 용인의 골드골프장(파72·64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코리아골프 아트빌리지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20·SK텔레콤) 등 공동 2위 그룹 4명과는 1타 차. 이로써 지은희는 시즌 3승의 기회를 잡게 됐다. 지은희는 올시즌 2승을 따낸 뒤 ‘꼬마 천사’ 신지애(19·하이마트)와 불꽃 대결이 펼쳐진 탓에 3승 달성을 미루고 있었다. 지은희는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7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컵에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 이글을 잡아낸 8번홀이 이날 하이라이트. 이후 13·14번홀에서 또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15번홀에서 보기를 저지른 것이 옥에 티였다. 지난 2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당당히 6위에 오른 뒤 돌아오자마자 강행군을 벌인 신지애는 전반홀에만 버디 3개를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를 달렸다. 빼어난 뒷심으로 올시즌 벌써 4승을 따낸 신지애가 남은 3라운드에서 3타 차를 뒤집고 정상에 선다면 KLPGA 사상 처음으로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안선주(20·하이마트)도 공동 7위.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날 집중호우로 1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컷오프 없이 2·3라운드 36홀 경기로만 치러지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시각] 미셸 위 & 신지애/최병규 체육부 차장

    첫날 골프장에 불어닥친 비바람 때문에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에서 미셸 위(18)와 신지애(19)는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하나는 2년 전 프로 데뷔와 함께 ‘1000만달러의 소녀’로 변신한 ‘천재 소녀’였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원정길에 오른, 촌뜨기처럼 생긴 작달막한 한국 소녀였다. 둘은 공통점이 많다. 몸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과 20대를 눈앞에 둔 비슷한 또래라는 점, 그리고 욕심 많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프로골퍼들이라는 것 등이다. 하지만 둘이 받아 든 성적표는 하늘과 땅 차이다. 신지애는 3라운드 한때 단독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뒷심 부족으로 공동 6위에 그쳤지만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반면 미셸 위는 2라운드 최악의 스코어를 내다가 손목이 아프다며 또 장갑을 벗어던졌다. 미국의 AP통신은 미셸 위의 기권 소식을 짤막하게 전했다. 예전처럼 그녀에 대한 분석이나 근황 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미국 골프팬이나 기자들의 입방아에도 따돌림을 당할 만큼 ‘미운 오리새끼’로 변했다. 반면 이튿날 3라운드가 끝나자 AP통신은 신지애의 성적은 물론, 그녀의 집안 내력 속속까지 곁들여 한국에서 온 10대 소녀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사실 자란 토양으로 따지면 각각 벌어들이는 돈 만큼이나 둘의 차이는 엄청나다. 미셸 위는 곱게 자란 ‘예쁜 꽃’이다.10대 초반에 이미 미국 언론들이 ‘여자 타이거 우즈’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든든한 부모가 밑받침이 된 유복한 환경에서 그녀는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걸었고,10대의 나이에 엄청난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다. 반면 신지애는 힘든 길을 걸었다.15세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고, 목사였던 아버지는 담임 목사직도 내던지고 딸을 뒷바라지했다. 가정환경도 넉넉한 편은 되지 못했다. 미셸 위에 견줘 보잘것없는 몸매와 작달막한 키까지도 미국인들의 눈에는 자기네들 사람과 동양인과의 격차가 실감나게 대비됐을지도 모른다. 과연 무엇이 미국 기자들의 눈을 돌려놓았을까.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걸음마 시절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아들에게 이룰 만한 목표를 잡아주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가르쳤다. 무려 30년 가까이다. 그러나 미셸 위는 애초부터 이루지 못할 험난한 길을 걸었다. 세상은 그녀를 ‘천재 소녀’라는 말로 가둬놓았고, 부모와 세계의 스포츠를 좌지우지하는 장사꾼들은 열여섯이 겨우 된 10대 소녀를 ‘돈과 성대결’이라는 추로 매달아 저울질했다. 결국 그녀는 여자대회 데뷔전부터 실격 당한 뒤 어릴 적부터 소원이었다는 남자대회 컷 통과는커녕 골라서 출전하는 오만함과 미숙한 인간관계, 부족한 스포츠맨십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받는 처지가 됐다. 내면에는 자신만이 아는 고통이 있겠지만 그것이 지금 세상 사람들에게 비쳐지는 미셸 위의 엄연한 모습이다. 신지애는 지난해 상금왕을 비롯해 5개의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루키 시즌을 마친 뒤 “LPGA 입성 욕심은 나지만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급격히 불어난 국내 대회 숫자와 상금만으로도 엄청난 비용이 드는 미국 투어에 못지않은 상금을 챙길 텐데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더 중요한 건 “내 기량이 활짝 꽃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소박하지만 영리한 욕심이다. 한때 골퍼들 사이에는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넘길 것인가.”라는 한 골프채 광고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다. 결론은 ‘과유불급’이다. 미셸 위가 성대결이라는 채로 힘껏 날린 공이 그린 뒤 해저드에 빠졌다면 신지애는 ‘또박이샷’으로 그린 몇 야드 앞에서 ‘파온’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비유는 지나친 것일까. 최병규 체육부 차장 cbk91065@seoul.co.kr
  • [US여자오픈] 세리 부활 ‘예고편’

    [US여자오픈] 세리 부활 ‘예고편’

    올해 US여자오픈골프대회의 챔피언을 점치기엔 변수가 제법 많았다. 코스가 워낙 까다로운 건 이미 알려진 사실. 더욱이 선수들은 첫날부터 거센 비바람 때문에 1라운드가 도중에 중단된 뒤 매일 잔여홀과 다음 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르는 악전고투를 치러야 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는 “우승 맛을 본 자만이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한 후보가 박세리(30·CJ)였다. 물론 그는 9년 만의 두번째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여지껏 남아 있던 슬럼프의 잔껍데기들을 샷 하나하나에 날려버렸다. ●부활, 좌절은 또 없다 1일 늦은 밤(이하 한국시간) 3라운드 잔여경기가 끝난 직후 계속된 최종 라운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1998년 ‘맨발 투혼’으로 우승, 힘들었던 시절 우리에게 희망을 안겼던 박세리였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의 ‘데일리 베스트’. 3∼4라운드 연속 3타씩을 줄여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차 공동 4위에 그쳤지만 시즌 다섯번째 ‘톱10’을 US여자오픈에서 일궈내며 슬럼프의 마지막 끝자락을 잘라냈음을 알렸다. 1∼2라운드 20위 안팎에서 맴돌던 박세리는 3라운드 들어 샷감각을 되살리더니 마지막날 예전의 기량 그대로를 드러냈다.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264야드. 마지막 9개홀에서는 277야드의 거리를 냈다. 좋지 않던 페어웨이 적중률도 3라운드 들어 70%대로 끌어올렸지만 가장 눈에 두드러졌던 건 퍼트. 가장 어렵다는 17,18번홀에서 4m 이상의 긴 퍼트를 떨구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는 등 홀당 평균 퍼트수를 1.39개로 묶었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김수아(이상 1.33개) 등에 이어 두번째. 박세리는 경기 직후 “코스도 까다롭고 날씨까지 나빠 여러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이런 악조건들이 나에겐 차라리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쳤는데 3,4라운드의 행운이 조금 늦게 찾아온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아쉽다, 화룡점정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의 선수는 모두 35명이고,24명은 컷을 통과했다. 또 공동순위를 포함,13명의 ‘톱10’ 가운데 6명이 ‘태극기 잔치’를 벌였지만 정작 챔피언을 탄생시키지 못한 건 못내 아쉬운 대목. 그러나 ‘US오픈 88년생’들의 활약은 내일을 기약하기에 충분했다. 사흘 내내 우승을 다투던 안젤라 박은 마지막날 1타를 줄여 우승자 커에 2타차로 준우승(3언더파 281타),27만 1000달러를 챙겨 상금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왕 타이틀도 사실상 굳혔다.2002년 US여자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한 동갑내기 박인비도 이날 2타를 줄이며 데뷔 첫 ‘톱 10’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했다. 우승까지 바라봤던 신지애(19)는 마지막날 3오버파를 치는 부진 끝에 6위(이븐파 284타)로 내려앉았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 공동 15위를 뛰어넘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거뜬히 일궈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여자오픈골프대회] 신지애 1타차 공동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AG)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미국무대 정상의 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신지애는 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6616야드)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벼르며 5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단 1타차. 앞서 악천후와 일몰 때문에 10번홀에서 중단되기 직전까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재개 직후 2개홀 연속 보기가 못내 아쉬웠던 대목. 그러나 하루에 중단과 재개가 반토막씩 반복되며 줄곧 어수선하게 치러진 3라운드까지 신지애는 1,2라운드 연속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선전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1,2라운드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면서 선두권을 달린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도 신지애에 1타차로 5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김주미(23·하이트)와 장정(27·기업은행), 박인비(19)는 나란히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6위. 특히 박세리(30·CJ)는 이븐파를 착실하게 지켜 김주연(26) 이지영(22·하이마트)과 함께 1오버파 214타로 우승권 언저리인 공동 9위에 포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셸 위 “손목 아프다…” 또 경기 포기

    ‘추락하는 미셸에게 날개는 없다?’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8)가 US여자오픈에서도 졸전 끝에 “손목이 아프다.”며 라운드 도중 또 경기를 포기했다.1라운드에서 11오버파 82타를 쳐 바닥권으로 밀린 미셸 위는 2라운드 9개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쏟아내 6타를 더 잃었다. 기권할 당시 성적은 17오버파.155명 가운데 146위로 컷 탈락은 도저히 피할 수 없었다.꼭 한 달 전 긴트리뷰트대회 1라운드 16번홀까지 14오버파로 무너진 뒤 기권,‘88타 꼼수’에 휘말렸던 터. 이번에도 최악의 스코어를 낸 뒤 또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포기한 미셸 위는 “컷 통과가 불가능해지자 기권했다.”는 의심 섞인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코리안 시스터스 ‘펄펄’

    ‘한국 자매’들이 US여자오픈골프 첫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 한국인 세번째 챔피언의 문을 거세게 노크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안젤라 박(19)은 2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6616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같은 용띠인 박인비도 전날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속개된 경기에서 1타를 줄여 동타를 이루면서 나란히 공동선두로 2라운드에 들어갔다. 한국여자골프(KLPA) 투어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도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쳐 김주미(23·하이트) 안시현(23)과 함께 공동4위 그룹에 포진했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목마른 김미현(30·KTF)은 1언더파 70타, 공동 11위에 무난하게 첫 날을 마쳤고, 이미나(26·KTF)도 김미현과 동타를 이루며 한 자릿수 순위권 진입을 준비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번홀까지 이븐파를 친 뒤 속개된 남은 홀 경기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위로 급부상, 본격적인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 ‘반쪽 여왕’이라는 오명을 감수하고 있는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이븐파 71타로 공동 11위.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0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147위로 첫 라운드를 마감, 사상 첫 메이저대회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웨그먼스LPGA] ‘루키’ 김인경도 있다

    지난해 말 미여자프로골프(LPG A)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자 김인경(19)이 데뷔 첫 승을 노크했다. 루키 김인경(19)은 24일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웨그먼스LPGA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9타로 ‘데일리 베스트(5언더파)를 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 1위 오초아와 챔피언조에서 대결하는 것은 처음. 지난달 말 코닝클래식 공동 4위로 딱 한 차례 ‘톱10’ 입상밖에 없는 김인경에게 오초아가 벅찬 상대인 건 분명한 사실. 김인경은 “오초아가 훌륭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떨리진 않는다.”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며 공동선두까지 오른 김인경은 이날 280야드까지 날아가는 장타를 펑펑 터뜨리며 4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두번째샷을 벙커에 떨구는 등 고비 때마다 나온 4개의 보기가 아쉬웠다. 김인경과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미현(30·KTF)은 3타를 까먹어 공동 4위(4언더파 212타)로 밀려났다. 홍진주(24·SK)도 3언더파 69타, 공동 4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냐, 지은희냐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을 다투는 ‘꼬마 천사’ 신지애(19·하이마트)와 ‘지쎄리’ 지은희(21·캘러웨이)의 대결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지애가 22일 경북 포항 오션힐스골프장(파72·6248야드)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라운드 선두였던 지은희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전날 지은희가 장군을 불렀다면 2타차 3위였던 신지애가 2라운드에서 멍군을 부른 셈. 지은희 등과 동반 라운딩을 한 신지애는 4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지은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9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저질러 1타 차로 밀려난 지은희는 10번홀(파4)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후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지은희는 파로 홀아웃했으나 두 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였던 신지애는 약 2m짜리 버디퍼트를 컵에 떨구며 미소를 지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분 안에 7명 못 웃기면 ‘탈락’

    끊임없이 변신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경쟁의 법칙은 개그계에도 적용된다. 비공개 콩트와 개그 서바이벌 형식을 내세운 SBS ‘특집 코미디쇼 킹콩’이 특별히 주목되는 이유다.22일 오후 8시50분 시청자를 찾아가는 코미디 파일럿 프로그램 ‘킹콩’은 TV개그의 혁명을 예고하는 신개념 개그 버라이어티쇼를 선보인다.SBS ‘웃찾사’의 대표 개그맨들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모두 모여 코미디의 제왕을 가리기 위한 코믹하고도 살벌한 ‘다툼’을 벌인다. 경쟁은 비공개 형식의 콩트 대결인 ‘콩트의 제왕’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순발력을 겨루는 ‘개그의 제왕’ 두 개의 코너에 걸쳐 이뤄진다. 모두 객석에 관람객 없이 녹화한다. ‘콩트의 제왕’은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으로 이루어진 3개 팀이 자신들이 출연한 콩트를 각각 선보인 뒤,50여명의 신인 개그맨으로 구성된 개그판정단의 점수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환상의 커플, 김태현·김신영이 남매에서 ‘너는 내 운명’을 외치는 부부로 깜짝 변신하고, 안상태의 ‘누렁이’는 한 마리 개의 견(犬)생역정을 담는다. 여기에 이재형, 한현민의 ‘눈물이 납니다’도 가세한다. ‘개그의 제왕’에서는 개그맨 7개 팀이 3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벌인다. 1라운드에서는 1분 안에 7명을 웃겨야 하고,2라운드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판정단을 웃기는 팀이 이긴다. 불과 두 팀만이 3라운드로 진출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미셸 위 남자대회 ‘불참’

    ‘백기 투항인가, 일단 후퇴인가.’ 미셸 위(18·나이키골프)가 남자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클래식 불참을 결정했다.미셸 위는 20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상 손목의 재활프로그램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힘을 키우지 못한 상태”라며 “대회가 열릴 디어런TPC코스가 길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경기를 치르기가 다소 무리다.”고 말했다. 새달 12일 개막하는 이 대회에 미셸 위는 지난 2년간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해 2005년에는 1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1라운드에서 77타를 치고 난 이튿날 2라운드 도중 일사병 증세로 기권했다. 배경을 놓고 의견도 분분하다. 최근 미셸 위에게 쏟아진 비난이 더욱 거셌기 때문이다. 손목 부상 이후 처음 가진 여자대회 긴트리뷰트에서는 오버파 행진 도중 기권,‘꼼수파문’에 휘말렸고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는 4라운드 합계 21오버파 309타로 최하위를 기록, 기량까지 의심받았던 터다. 그의 불참 선언을 놓고 남자대회에 대한 ‘백기 투항’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일단 ‘작전상 후퇴’라는 데 더 무게가 실린다. 남자대회 컷 통과는 프로 데뷔 이전부터 미셸 위가 별러온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위원장 클레어 피터슨도 “미셸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그의 도전이 결코 멈추지 않길 바라며 때가 됐을 때 대회에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골프] ‘황제 본색’ 우즈 3R 1언더파… 선두 배들리 2타차 추격

    ‘마침내 드러난 호랑이의 발톱’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골프 세 번째 정상 가능성을 부풀렸다. 우즈는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의 오크몬트골프장(파70·723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잡아내 1언더파 69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 냈다.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이날 이븐파를 쳐 2오버파 212타로 선두에 오른 애런 배들리(호주)와 2타차. 우즈는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세번째 US오픈 우승과 함께 통산 1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날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좋지 않았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64%로 높인 데다 그린 적중률을 무려 94%까지 끌어 올린 정교한 샷으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3번(파4)∼4번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타수를 지켜 나가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다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로 날려 버린 끝에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 그러나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우즈는 “오늘 18번홀까지 타수를 잃지 않은 게 중요하다.”면서 “3라운드 내내 공을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날 3라운드를 공동 3위로 끝낸 배들리는 각각 보기와 버디 5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쳤으나 이날 단독 선두로 도약,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다. 폴 케이시와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스티븐 에임스(캐나다), 부바 왓슨(미국) 등도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유럽 선수들은 1999년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했고,US오픈에서는 1970년 토니 재클린(잉글랜드)이 마지막 챔피언이었다. 한편 첫 메이저 정상을 벼르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전날 2라운드 중간합계 12오버파 152타로 공동82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나라 두 캠프 ‘대운하 공방’ 2라운드

    한나라 두 캠프 ‘대운하 공방’ 2라운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언론인을 상대로 자신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후보가 직접 기자회견까지 하고 나선데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검증 공세에 허우적거리지 않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 후보 측은 또 논쟁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대운하와 관련한 오해에 대해 수동적인 방어만 해왔으나 이제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운하가 건설되면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흐르는 자연물길이 이어지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수변생태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운하 건설에 따른 ▲수자원 확보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훼손 방지 ▲내륙항구 도시 개발 ▲관광·레저단지 개발 ▲일자리 70만개 창출 등의 5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후보는 대운하를 반대하는 측을 겨냥해 “국지적이고 아주 작은 문제를 놓고 BC비율(비용편익분석 비율,benefit-cost)이 어떻느니, 생태를 파괴하느니 하면서 사실과 다르고 매우 마이크로한 문제를 갖고 고민한다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없다.”며 “국민은 동의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너무 강하다.”고 반박했다. 수질오염 논란과 식수공급 대책에 대해 이 후보는 “대운하가 건설되면 수량이 풍부해지고 수질이 개선되면서 선진국형 취수 방식인 강변여과수, 인공함양수 방식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朴“경제효과 여전히 의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유승민 의원은 17일 이명박 후보 기자회견 2시간 만에 대운하의 허실을 짚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의원은 “이 후보측에서 수질관리 대책을 보강한 것은 운하와 수질오염의 필연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하지만 식수원 오염사고 대책에 대해서는 계속 묵묵부답이고, 바지선 기름유출 오염사고 등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측이 새롭게 제시한 강변여과수 이용 문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수치를 이용해 반박했다. 유 의원은 “현재 수도권의 1일 급수량 1300만t을 팔당과 잠실수중보 지역에서 사용하는데, 이는 북한강보다 남한강의 수량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전체 취수원의 87%를 하천수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많은 양을 강변여과수로 대체하려면 시설을 몇 개나 건설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운하를 굳이 이용할 화주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운하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운하 관련 검증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했던 그는 이날 이 후보의 기자회견에 오히려 더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유 의원은 “행정복합도시특별법 때문에 당이 분열될 위기에 처했는데, 지금 이명박 후보 캠프에 속해서 경부운하의 인질이 된 의원들께 말씀드린다.”면서 “운하는 정책적인 사항으로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해 결정하실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해달라.”고 촉구하는 것으로 말을 끝맺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X 07:00 플레이보이 맨션 걸즈2 08:00 가필드 09:20 코브라 11:00 NCIS4 21,22 15:00 포리너 18:10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 24:30 안나의 S다이어리 1,2 03:25 정사 ●SBS드라마플러스 09:00 접속 무비월드 10:00 도전 1000곡 11:00 순간포착 베스트 13:20 쩐의 전쟁 18:00 일요일이 좋다 하자고 20:30 내 남자의 여자 22:50 작렬 정신통일 ●불교TV 10:00 불교TV 주간뉴스 11:20 다큐스페셜 다보탑 2부 12:20 TV법회 정여스님 13:20 불교TV 열린마당 14:30 초심자를 위한 불교입문 15:50 간다라불교와 한국의 미래 18:30 저녁예불 ●mbn 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팝콘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5:30 열린TV 열린영상 20:40 클릭 성공 주식회사 ●환경TV 09:55 다큐 스페셜 10:00 세계의 화학무기 13:00 밥로스의 미술교실 14:35 한국의 국립공원 17:35 지구를 분석한다 18:40 뉴튼의 사과 21:20 세계미술기행 01:00 다큐 스페셜 ●GS홈쇼핑 11:20 화장품16:20 정수기+건강기능식품 18:20 파크랜드 19:20 쇼파 20:20 골프용품 ●Xports 07:55 2007 메이저리그 뉴욕M:뉴욕Y12:50 2007 한국여자 프로골프 대회 비씨카드 클래식 2라운드 22:00 2007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24:30 WWE 바텀라인 ●EBS플러스1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가(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7:30 초등학교 5학년(재) 국어, 수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00 빵빵 그림책 버스 22:00 TV중학 3학년(종합)국어, 수학9-가, 국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