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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4일(한국시간) FIFA가 3명으로 압축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명단에는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셋은 최고의 선수 자존심을 걸고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셋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앞장 선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왔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6년, 2017년 수상자로 뽑혔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2013년과 이듬해 수상했고 메시는 2010~12년, 2015년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가 올해 수상하면 6회로 메시(5회)를 따돌리게 된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태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다섯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는 아다 헤게르베리(리옹, 노르웨이), 체니퍼 마로잔(리옹, 독일),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브라질)로 압축됐다. 남자 감독에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 디디에 디샴 프랑스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감독에는 레이날드 페드로스 리옹 감독,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사리나 위그만 네덜란드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 후보로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유고 요리스(토트넘, 프랑스),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덴마크)가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화자~ 방탄’ 빌보드 도장 깨기 2라운드

    ‘지화자~ 방탄’ 빌보드 도장 깨기 2라운드

    3개월 만에 또 1위… 케이팝 최초 기염 SNS서 신곡 ‘아이돌’ 커버영상 챌린지 한국 전통 색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매 순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이들의 발자취는 그대로 케이팝의 역사가 되고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전 세계 팬덤은 하나의 ‘신드롬’이다. 3일 최신 차트를 미리 소개한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結) 앤서’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이 차트 정상을 처음 밟은 데 이어 3개월여 만의 기록이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달 30일까지 한 주 동안 18만 5000점을 달성했고, 그중 14만 1000점은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총점 기준으로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지난 2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맨 오브 더 우즈’, 아리아나 그란데의 최근 앨범 ‘스위트너’ 등에 이은 성적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케이팝 가수일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2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일 그룹이 1년 안에 ‘빌보드 200’을 두 번 석권하기는 2014년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전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지난주까지 14주, 지난해 9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44주 동안 이 차트에 머물러 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에 올랐지만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미국 등 전 세계 팬덤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팝 시장을 주름잡는 스타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칼리드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에 수록된 멤버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를 언급하며 “듣는 걸 멈출 수 없다, 너무 좋다”고 했다. 에드 시런은 “멋진 앨범이다. 최고의 일주일을 보낼 방탄소년단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외신도 방탄소년단의 쾌거를 발 빠르게 전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또 새로운 차트 역사를 세웠다”며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 차트 정상에 서기는 2006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 이후 12년 만”이라고 전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3개월 만에 신보를 냈음에도 성공을 거둬 인상 깊다”고 진단했다. SNS 등에서는 이들의 신곡 ‘아이돌’ 댄스를 따라하는 영상을 올리는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24일 ‘아이돌’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이 공개된 뒤 팬들은 커버댄스 영상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멤버 제이홉이 올린 안무 영상은 열기를 더했다. 미국 NBC는 뉴스 프로그램인 ‘얼리 투데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아이돌’ 댄스를 따라하는 ‘아이돌 챌린지’(#IDOLCHALLENGE)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여러 음악 장르를 뒤섞어 만든 ‘아이돌’은 한국의 전통 색채가 짙게 녹아 있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후렴구 가사에는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 같은 국악 추임새를, 안무에는 탈춤과 사물놀이 등을 응용한 동작을 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부채춤, 북청사자놀이, 수묵화 느낌의 호랑이 등을 활용한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 멤버들은 한복을 입고 나와 격렬한 춤을 춘다. 물론 음악과 뮤직비디오 속 한국적인 이미지는 방탄소년단이 그리는 세계의 일부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한국적인 것을 널리 알리자는 것보다 자신들이 한국 사람이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요소를 쓴 것 같다”며 “아프리카 등 다른 문화의 이미지를 뒤섞어 코스모폴리탄적인 세계가 만들고 그 안에서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 최신 차트는 노동절 휴일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늦은 5일 게재된다. 같은 날 발표될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이 신곡 ‘아이돌’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지난 5월 발표한 ‘페이크 러브’는 이 차트 10위에 올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밀레니엄 베이비 임하나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첫 2관왕 영예

    밀레니엄 베이비 임하나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첫 2관왕 영예

    밀레니엄 베이비 임하나(18·청주여고)가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임하나는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건 임하나가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소총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것도 1990년 모스크바 대회 이은철(남자 50m 소총3자세)이 마지막이었고 유일했다. 2위는 안줌 무드길(인도·248.4점), 3위는 정은혜(인천남구청·228.0점)가 차지했다. 2000년 1월 1일에 태어난 임하나는 중학교 재학 중이던 2015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호기심에 총을 잡은 지 1년 10개월 만의 일이어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임하나는 이제 고등학생 신분으로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사격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는 10발을 쏘는 결선 1라운드에서 103.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후 14발의 사격에서 임하나는 가장 적게 얻은 점수가 10.2점이나 될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 4발을 쏜 뒤 1위로 처음 나선 임하나는 줄곧 그 자리를 지켰다. 특히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발에서는 만점에 0.1점 모자란 10.8점을 쏘는 담대함까지 자랑했다. 임하나는 앞서 본선에서 630.9점을 획득해 1위, 정은혜는 630.7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여기에 금지현(울산여상)의 본선 점수(624.6점)를 더해 한국 여자 소총 대표팀은 1886.2점으로 대회 첫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얻었다. 결선 4위 안에 든 임하나와 정은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정은혜는 지난달 자카트라·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소총 은메달에 이어 세계 최고의 명사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냉철했던 사대에서와 달리 기자회견장에는 수줍은 여고생으로 돌아온 임하나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떨어지는 걸 생각하기보다 총을 어떻게 들어서 어떻게 쏠지만 집중했다”며 “그렇게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점수가 따라왔다”고 답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들지 못해 국내에서 훈련한 그는 “우연히 코치님과 일대일로 훈련한 덕에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며 “아시안게임에 못 나간 아쉬움을 달래려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태윤(20·동국대)은 앞서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28.2점으로 5위에 올라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얻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대회 결선에 진출해 비록 8위로 맨먼저 탈락했지만, 김현준(경찰체육단, 626.5점), 송수주(창원시청, 623.8점)와 본선에서 1878.5점을 합작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남태윤은 “형들이 ‘네 덕에 메달을 땄다’고 말해줬다”면서 “대회를 앞두고 엄마한테 꼭 메달 따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엄파이어가 코트 내려가 한 선수에게 격려 멘트

    US오픈 엄파이어가 코트 내려가 한 선수에게 격려 멘트

    “널 돕고 싶어 이런다. 이렇게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알겠다.” 메이저 테니스대회 엄파이어가 경기 중 코트에 몸소 내려와 한 선수에게만 이른바 펩 토크(pep talk, 사기를 북돋는 즉석 연설)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0위 닉 키르기오스(23·호주)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피에르-위그 에르베르(27·프랑스)와의 2라운드 2세트 도중 코트를 바꿀 때 모하메드 라햐니 엄파이어가 자리를 떠나 코트에 내려와 키르기오스에게 다가왔다. 당시 상황은 키르기오스가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마저 0-3으로 밀렸을 때였다. 엄파이어의 도움이 주효했는지 키르기오스는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고 3세트와 4세트 단 3게임만 내주며 3-1(4-6 7-6<8-6> 6-3 6-0) 역전승을 거뒀다. 펩 토크 이후 키르기오스는 25게임 가운데 19게임을 따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시즌 내내 엉덩이 부상으로 좋지 않았던 키르기오스는 3라운드(32강)에 올라 세계랭킹 2위이며 이 대회를 다섯 차례나 우승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맞붙게 됐다. 페더러는 브누아 페르(프랑스)를 3-0(7-5 6-4 6-4)으로 제쳤다. 키르기오스는 경기 뒤 라햐니가 자신의 사기를 북돋는 것보다 몸 상태를 걱정해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엄파이어가 내가 경기를 할 수 있는지 걱정했을 뿐이었다. 마치 ‘닉 너 괜찮겠니?’라고 묻는 것 같이”라며 “난 ‘그래요, 모든 게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뭐 대단한 느낌을 받은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41위 도나 베키치는 트위터에 “엄파이어들이 펩 토크를 해도 좋다고 용납됐는지 난 미처 몰랐네”라고 비꼬았다. 심지어 ATP 심판위원장을 지낸 리처드 잉스마저 “엄파이어가 한 선수에게 펩 토크를 할 수 있도록 요구되는 상황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머리를 쥐어짜내봤다. 수천 경기의 주심을 봤고, ATP 심판위원장도 해본 나도 한 경기도 떠올리지 못했다”고 힐난에 가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튜브 스타끼리 복싱 대결, 무승부로 싱거웠지만 돈벌이 짭짤

    유튜브 스타끼리 복싱 대결, 무승부로 싱거웠지만 돈벌이 짭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트브에 정기 독자만 1940만명을 자랑하는 KSI(25·영국)와 1820만 독자를 거느린 로건 폴(23·미국)의 복싱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2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6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한 부심은 KSI가 1점 앞서는 것으로 채점했으나 다른 두 부심이 둘의 점수를 똑같이 매겨 결국 무승부가 선언됐다. 1만 5000장 이상 입장권이 팔렸으며 수천 명이 유튜브를 통해 일인당 7.5달러씩 내고 중계를 시청했다. 둘은 곧바로 재대결을 희망했는데 원래 둘은 이날 맨체스터, 다음은 미국에서 재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었다. 둘은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설전을 주고 받고 경기 전에도 서로를 공격하는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 올렸다. 서로가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했다. KSI는 “이제 딱 하나 할 일이 남았는데 재대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보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폴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니 재대결을 그들에게 선물하자”고 짜고 친 듯이 거들었다. KSI는 상대를 향해 “인터넷에 온통 피묻은 네 얼굴을 보게 하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고 거친 언사를 날렸다. KSI와 폴 모두 검정색 옷으로 치장하고 입장했는데 KSI는 특히 검정마스크를 썼다가 링 위에서는 벗었고, 유니폼 뒤쪽에는 “악몽”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폴이 처음 두 라운드는 지배했지만 KSI는 경기 전에 자랑했듯 엄청난 스태미나로 열세를 만회하고 6라운드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정기적으로 서로를 거칠게 몰아붙이고 입씨름도 벌였다. 폴의 동생이며 언더카드에 출전했던 제이크가 2라운드가 끝난 뒤 링에 돌진해 KSI와 금세 주먹다짐이라도 벌일 것처럼 하기도 했다. 처음 둘의 대결 소식이 전해졌을 때처럼 많은 이들이 둘이 돈을 더 벌려고 미리 짜놓은 대로 비겼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둘의 대결에 감명을 받았다는 이들도 있었다.본명이 올라지데 올라툰지인 KSI(이 별명은 지혜와 힘, 진정성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것)는 동영상 블로거 겸 래퍼로 여성들을 향해 음담패설을 늘어놓아 비판받기도 하지만 누적 시청 44억 뷰를 기록한 파워블로거다. 주에서 유명한 레슬러였던 로건 폴은 원래 바인(VINE)에서 몰래카메라 블로거로 활약하다 유튜브로 옮겨왔으면 누적 시청 39억 뷰를 자랑한다. 그는 연초 일본에서 자살한 이의 주검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려 엄청난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들이 링 위에 오르게 된 것은 다른 두 유튜버, 조 웰러와 테오 ‘말포이’ 베이커가 지난해 링 위에 오르면서 가능해졌다. KSI는 둘의 대결 승자와 붙고 싶다고 도발해 지난 2월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웰러를 제압했다. 당시 KSI와 웰러의 대결을 180만명 정도가 공짜로 즐기고 나중에 둘의 공식 채널을 통해 3600만명이 봤다. 흥행성이 있다는 판단이 내려져 KSI와 폴의 대결이 유료화됐다. 일부에서는 앞으로는 페이퍼뷰 채널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이 흥행성 높은 격투기 대결을 생중계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적수는 없었다… 이대훈 태권도 첫 3연패

    적수는 없었다… 이대훈 태권도 첫 3연패

    광저우·인천 이어 한 체급 올려 金 획득 준결승까지 3경기 연속 큰 점수차 승리결승서 승부 가른 시원한 ‘3점 헤드 킥’늘 의연히 ‘종주국 자존심’을 지켜온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3연패 쾌거를 일궜다. 이대훈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결승에서 아미르 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이란)에게 12-10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이번 대회 한 체급을 올려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없었다. 이대훈은 무하마드 무하마드(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을 26-5, 아르벤 알칸트라(필리핀)과의 8강전을 같은 점수로 눌렀다. 이대훈은 준결승에서는 예라실 카이이르베크(카자흐스탄)를 32-10으로 대파하는 등 세 경기 연속 20점 이상 여유 있게 이겼다. 결승 상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를 준결승에서 10-8로 꺾은 바크시칼호리였다. 이대훈은 1라운드에서 2점짜리 몸통 발차기를 두 차례나 허용했지만 상대 감점으로만 1점을 얻는 데 그쳐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은 그는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몸통 공격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뒤 3회 연속 주먹 지르기 득점으로 6-7까지 따라붙었다. 3라운드 초반 다시 상대 몸통에 주먹을 꽂아 7-7 균형을 맞췄고, 이어 3점짜리 헤드 킥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감점으로 상대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몸통 발차기에 성공하며 12-8로 다시 달아난 뒤 감점으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리드는 지켰다. 이로써 한국은 닷새 동안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 금 5, 은 5,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겨루기에서 금 3, 은 4,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금 2, 은 1개, 동메달 1개를 따 겨루기와 품새 모두 금메달은 목표의 절반에 그쳤다. 한편 구본길(29), 김정환(35·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2·대전대), 김준호(24·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32로 격파하고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본길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도 가져가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체급 키운 이다빈, 가볍게 ‘2연패 발차기’

    체급 키운 이다빈, 가볍게 ‘2연패 발차기’

    카자흐스탄 데니스에 27-21 완승 태권도에서만 金 4… 종주국 위상 57㎏급 이아름은 역전패 은메달 이다빈(22·한국체대)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맥을 이어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겨루기 여자 67㎏ 초과급 결승에서 칸셀 데니스(카자흐스탄)를 27-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4년 전 인천대회 62㎏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다빈은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 제일 위에 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다빈은 이번 대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다빈은 첫 경기였던 8강에서 람 체링(부탄)에게 2라운드 만에 24-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겨루기에선 2라운드 종료 후부터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3라운드까지 경기를 하지 않고, 리드한 선수에게 승리가 선언된다. 준결승에서도 이다빈은 가오판(중국)을 25-8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나섰다. 1라운드 초반부터 두 차례 석 점짜리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6-2로 앞서 나간 이다빈은 2라운드에서는 난타전을 벌이며 한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머리 공격을 또 한 번 성공시키면서 19-12로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다. 3라운드 들어 상대가 끈질기게 공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이다빈은 여유 있게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다빈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다. 이아름은 앞서 열린 겨루기 여자 57㎏급 결승에서 뤄쭝스(중국)에게 5-6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아름은 지난해 전북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체급 금메달을 따고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이다빈과 함께 인천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했지만,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종료 직전까지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이아름을 향해 웃는 듯했다. 172㎝의 이아름은 결승에서 자신보다 키가 10㎝나 더 큰 뤄쭝스를 맞아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며 1라운드를 0-0으로 마쳤다. 2라운드에서 이아름은 중반에 기습적인 주먹 지르기로 선취점을 냈고, 다시 주먹 공격으로 추가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3라운드 들어 이아름은 감점으로 만회점을 빼앗겼고, 바로 머리 공격까지 허용해 2-4로 역전당했다. 이후 종료 4초를 남기고 상대방의 감점으로 4-4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종료 직전 주먹 지르기까지 성공하면서 이아름은 승리를 확정지을 뻔했다. 하지만 이후 2점짜리 몸통 발차기를 허용해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남자 80㎏ 초과급에 출전한 이승환(한국가스공사)은 16강전에서 사에이드 라자비(이란)에게 3-6으로 져 메달 꿈이 깨졌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태권브이 김태훈 ‘황금 발차기’

    태권브이 김태훈 ‘황금 발차기’

    우즈베크 풀라토프에 24-6 완승 체급 4㎏ 올리고 아시안게임 2연패세계 태권도 경량급의 최강자 김태훈(24·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궈냈다. 김태훈은 20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첫날 남자 58㎏급 결승에서 니야즈 풀라토프(우즈베키스탄)를 24-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대회에서 남자 54㎏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훈은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8체급씩 총 16개 체급으로 치러진 4년 전에는 남자 54㎏급이 최경량급이었지만 이번 대회 품새가 처음 정식종목이 돼 4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겨루기가 10체급으로 줄어 58㎏급이 가장 가벼운 체급이 됐다. 김태훈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겨루기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수확한 메달이다. 전날 품새에서 거둬들인 두 개를 보태면 태권도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이다. 풀라토프에게 주먹 지르기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준 김태훈은 몸통 공격으로 2-1로 전세를 뒤집고 1라운드를 마쳤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김태훈은 뒤차기로 한꺼번에 4점을 쌓는 등 11-2로 크게 달아나 금메달을 예감했다. 동급 세계랭킹 1위인 김태훈은 앞서 천샤오이(중국)와의 16강전에서 2라운드 종료 후 40-2로 앞서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종료 이후 두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그대로 경기를 중단하고, 리드한 선수의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 김태훈은 8강에서도 카자흐스탄의 옐도스 이스카크에게 11-9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고비를 넘긴 뒤 스즈키 세르지오(일본)와의 준결승에서는 24-11로 이겨 금빛 발차기를 이어 나갔다. 하민아(23·삼성에스원)는 여자 53㎏급 결승에서 대만의 수포야에게 10-29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49㎏급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53㎏급 우승자인 하민아는 이날 다리 부상과 전자호구시스템 오류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그는 판나파 하른수진(태국)과 치른 16강전 첫 경기에서 28-12, 류카이치(중국)와 8강전에서는 10-4로 이겼다. 그러나 류카이치와 8강 경기 3라운드 도중 전자호구시스템 오류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약 2시간 30분 뒤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민아는 흔들리지 않고 8강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뒤 4강에서는 부상으로 다리를 절면서도 라에티티아 아운(레바논)을 1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상대인 수포야에게 결국 무릎을 꿇었다. 동갑내기 김잔디(23·삼성에스원)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줄리아나 알 사데크(요르단)에게 1-5로 역전패했지만 귀중한 은메달을 한 개 보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히든싱어5’ 양희은 편, 최고 시청률 10.1% 기록 ‘역시 가요계 대모’

    ‘히든싱어5’ 양희은 편, 최고 시청률 10.1% 기록 ‘역시 가요계 대모’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이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8.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인 바다 편(6.4%)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한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1라운드 이후 양희은이 통에서 나와 얼굴을 공개하는 장면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대결에서 0표를 받은 양희은은 “특징을 어쩜 그렇게 뽑아내서 부르는지 역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희은은 다섯 명 모창 능력자들과 1라운드 곡 ‘아침이슬’, 2라운드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3라운드 곡 ‘하얀 목련’, 4라운드 곡 ‘슬픔 이젠 안녕’을 불렀다. 양희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88표를 받아 우승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연습했을 시간과 땀, 그 마음을 보는게 즐거웠다. 살면서 고이는 얘기들을 앞으로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 안 풀린다고 잔디에 내려친 골프채에 갤러리 맞아

    경기 안 풀린다고 잔디에 내려친 골프채에 갤러리 맞아

    프로 골퍼가 화가 치밀어 잔디에 내려친 골프 클럽 파편이 갤러리의 머리를 맞혀 여섯 바늘을 꿰매는 불상사로 이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근처의 펌프킨 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윈코 푸즈 포틀랜드 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케빈 스태들러(38)가 자신의 경기력에 화가 나 잔디에 내려친 7번 아이언의 샤프트 바닥이 두 동강 나면서 파편이 갤러리에게 튀어 이마가 찢어졌다고 미국 ESPN이 전했다. 같은 조의 선수들에게서 사건 전말을 들은 대회 경기 운영 책임자인 올랜도 포프는 “매우 괴이쩍은 사고였다”며 “케빈도 엄청 당황했다. 대회를 끝내려고 노력 중인데 걱정도 많고 컨디션도 영 바닥“이라고 전했다. 마스터스를 우승하기도 했던 크레이그 스태들러의 아들인 케빈은 끝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이 대회 3라운드에서 컷오프 탈락하고 말았다. 다친 갤러리의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프는 그가 현장에서 긴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돼 여섯 바늘을 꿰맨 다음 퇴원했다고 전했다. 그의 용태에 대해서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조너선 호지와 2003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우승자이며 나중에 챔피언스 투어에 함께 한 숀 미킬이 스태들러와 함께 라운드했다. 미킬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머리를 숙이고 있었는데 클럽 헤드가 내 뒤로 날아가 오른쪽 관중을 맞혔다”며 “잠시 동안 많은 피를 흘리는 것을 지켜봤다. 응급처치반이 올 때까지 15분 정도 그를 돌보고 있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스태들러(의 멘탈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다. 우리는 그가 정신을 차리도록 최선을 다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우리도 클럽이 날아간 것 때문에 엄청 놀랐다. 클럽을 던지거나 부러뜨리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우리 조 모두 오늘 뭔가를 배웠다”고 덧붙였다. 2014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을 비롯해 네 차례나 웹닷컴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스태들러는 왼손 뼈가 부러져 지난 2년 동안 PGA 투어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는데 올해도 이번 대회가 웹닷컴 투어 세 번째 대회 출전에 불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데뷔골’ 이재성, 적응력도 갑

    ‘데뷔골’ 이재성, 적응력도 갑

    현지 언론 “팀 플레이에 공헌” 칭찬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놀라운 속도로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 녹아들고 있다. 이재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홀슈타인 슈타디온으로 불러들인 하이덴하임과의 2018~19시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 골을 뽑아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도움 둘을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재성은 지난해 K리그 전북의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P)로 뽑힌 뒤 지난달 말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에 성공한 뒤 얼마 안 돼 데뷔골까지 신고하며 K리그 MVP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활발한 몸놀림으로 공수를 조율했다. 하지만 홀슈타인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하이덴하임의 원톱 로베르트 그라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5분 만에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혼전 상황에 야니-루카 제라가 살짝 흘려주자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슈타인은 후반 킥오프 직후 반덴 베르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고, 이재성은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일간 ‘빌트’는 이재성이 “다양한 상황에 영향을 주며 팀 플레이에 공헌한다”고 칭찬했다. 전문지 ‘키커’는 분데스리가 2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팀 발터 감독은 “이재성의 동점골 덕분에 무승부를 얻었다”며 반색했다. 이재성은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 더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히든싱어5’ 조수애 막말 논란 “노래 못 한다” 돌직구에 바다 ‘발끈’

    ‘히든싱어5’ 조수애 막말 논란 “노래 못 한다” 돌직구에 바다 ‘발끈’

    조수애 아나운서가 JTBC ‘히든싱어5’에서 거침 없는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방송된 ‘히든싱어5’에는 원조 가수로 바다가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바다와 모창 능력자들이 함께 ‘너를 사랑해’를 불렀다. 이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가 “3번이 바다가 아닌 것 같다. 노래를 못 했다”고 평가했다. MC 전현무는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한 거냐”고 반문했고 무대 위 방 안에 있던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빴겠네요.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거기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놀랐다. 반면 한해는 “3번이 노래를 가장 잘한 것 같다. 사람 귀가 이렇게 다르다”고 평했다. 해당 라운드에서 바다는 2번에 있었지만, 가창자를 배려하지 않은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패널이 냉정하게 평가하라고 있는 것 아니냐”, “문제될 발언이 아니었다. 이 정도 발언은 다른 패널들도 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남 “지는 법 잊었다”

    경남 FC가 3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전북을 잡았던 경남은 12일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인 전남과의 K리그 1 22라운드에서 파울링요와 말컹, 조재철의 골을 엮어 3-0 완승을 거두고 후반기 여덟 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내달렸다. 경남은 12승6무4패(승점 42)를 질주하며 전북과의 승점 격차를 11로 줄였다. 전반 추가시간 파울링요는 김신의 패스가 전남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마무리했다. 그의 K리그 데뷔 골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말컹과 쿠니모토를 그라운드에 들여 보낸 경남은 후반 17분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말컹이 높은 타점으로 헤더 골로 엮어냈다. 네게바 대신 투입된 조재철은 37분 왼쪽 측면을 따라 들어온 뒤 중앙을 파고들어 골문을 열었다. 경남은 울산에 0-1로 패한 3위 수원과의 간격을 6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동시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도 파란불을 켰다. 반면 전남은 리그 5연패에 빠져 꼴찌(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35분 황일수가 결승골을 꽂은 4위 울산은 9승8무5패(승점 35)로 3위 수원(승점 36)에 바짝 따라붙었다. 한편 FC 서울은 적지에서 상주를 2-1로 눌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면가왕‘ 빅스 라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떨린다” 사랑 고백

    ’복면가왕‘ 빅스 라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떨린다” 사랑 고백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복면 가수 4인의 2라운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가왕 ‘동막골 소녀’ 앞에 강력한 라이벌들이 나타나 긴장을 높인 가운데 특히 최종 가왕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판정단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중 진중하고 담백한 창법으로 “대화를 하듯이 노래한다”, “정성과 혼이 담겨있는 노래다”라는 칭찬을 받은 한 복면 가수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빅스 라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라비는 “나는 이 복면 가수의 오랜 팬이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계속 떨린다”라며 그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털어놨다. 상대 복면 가수 역시 “허스키한 목소리로 끝까지 뻗어내는 고음에 희열이 느껴진다”, “샷을 5~6번 내린 진한 커피에 물 대신 위스키를 탄 느낌”이라는 극찬을 들은 진득한 감성의 소유자. 이를 지켜본 가왕 ‘동막골 소녀’ 역시 당찬 모습 오간 데 없이 긴장해 83대 가왕 자리를 둔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빅스 라비의 마음을 사로잡은 복면 가수는 누구일지, 그리고 두 복면 가수 중 과연 가왕 ‘동막골 소녀’와 대적하게 될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그 흥미진진한 대결의 결과는 이날(1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지상렬, ‘슬픈 언약식’ 부르다 울컥 “인생 주마등처럼 스쳐가”

    ‘복면가왕’ 지상렬, ‘슬픈 언약식’ 부르다 울컥 “인생 주마등처럼 스쳐가”

    개그맨 지상렬이 ‘복면가왕’에서 진지하게 노래 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동막골소녀’의 자리를 노리는 새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선 ‘이렇게 더울 거면 망고라도 열려야지’와 ‘날 까기 쉽지 않을 걸? 코코넛’이 강산에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실력을 겨뤘다. 투표 결과 ‘날 까기 쉽지 않을 걸? 코코넛’이 72대 27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민 ‘슬픈 언약식’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이렇게 더울 거면 망고라도 열려야지’의 정체는 개그맨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솔로곡을 부르다 그만 울컥해 지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여태까지 인생 살아 왔던 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며 울컥한 이유를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야,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 최종 우승 “무대 설 기회 없었다” 눈물

    호야,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 최종 우승 “무대 설 기회 없었다” 눈물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최종우승을 거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전설의 가수로 김원준이 나섰다. 이날 서인영, 민우혁, 호야, 보이밴드 사우스클럽, 보이그룹 온앤오프, 보이스퍼, 김태우, 밴드 몽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는 온앤오프의 ‘모두 잠든 후에’와 보이스퍼의 ‘짧은 다짐’이 맞붙었다. 투표결과 온앤오프가 1승을 거머줬다. 2라운드에서 서인영은 ‘show’를 선보였다. 2라운드 결과는 온앤오프의 2연속 승리였다. 3라운드에서 민우혁의 뮤지컬 무대로 재해석된 ‘세상은 나에게’가 온앤오프를 꺾고 1승을 거뒀다. 4라운드는 사우스클럽의 ‘너없는 동안’ 무대가 꾸려졌다. 남태현은 “함께 즐긴 관객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무대 소감을 밝혔다. 5라운드에서는 몽니의 ‘언제나’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몽니는 사우스클럽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호야는 ‘넌 내꺼’를 선곡했다. 김원준은 호야의 무대를 보고 “너무 섹시했다. 관객이 바라는 걸 정확히 보여낸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보였다. 호야는 명곡판정단의 429표를 받아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호야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내가 잘해야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히든싱어5’ 홍진영 편,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 “유쾌+뭉클”

    ‘히든싱어5’ 홍진영 편,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 “유쾌+뭉클”

    흥과 감동이 넘친 ‘히든싱어5’ 홍진영 편이 분당 최고 시청률 1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 홍진영 편이 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고유진 편)이 기록한 5.2%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페셜(4%), MBC ‘스트레이트’(4.2%), KBS2 ‘다큐 3일’(4.6%)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오른 장면은 2라운드 이후 홍진영이 모창 능력자를 위로하는 부분이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31308 홍진영’ 은하수는 6년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며 트로트 가수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장르 특성상 신인 트로트 가수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저도 초반에 ‘사랑의 배터리’가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인정도 못받고 많이 외로웠다”고 모창 능력자를 위로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1라운드 ‘잘가라’, 2라운드 ‘엄지 척’, 3라운드 ‘산다는 건’, 4라운드 ‘사랑의 배터리’를 높은 싱크로율의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부르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모창 능력자들은 저마다의 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몇 번의 실패 끝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했을 때도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최종 우승자는 100표 중 42표를 가져간 홍진영이었다. 2등인 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와는 단 9표 차였다. 홍진영은 “저는 진짜 제가 떨어질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 친구 축하해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얼떨떨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평균 시청률 7%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낸 ‘히든싱어5’에는 양희은 박미경 바다 에일리 등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들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8월 5일 방송될 ‘히든싱어5’에는 에일리 편이 방송된다. ‘히든싱어5’ 제작진은 양희은, 박미경, 이소라, 자이언티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성생명 즉시연금 추가 지급 총 370억 불과… 집단소송 움직임

    소비자들 반발… 소송 의사 10명 넘어 미지급금 결정 앞둔 한화·교보 ‘촉각’ 삼성생명이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지만 당초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액수의 10분의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입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즉시연금을 둘러싼 논란이 ‘2라운드’를 맞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다음달 말까지 추가 환급액을 대상자들에게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추가 지급금은 총 370억여원, 지급 대상자 수가 5만 5000여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7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당초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미지급한 보험금을 총 4300억원, 1인당 78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만기환급금을 위해 쌓은 준비금까지 모두 돌려줄 것을 권고했지만 삼성생명은 ‘가입설계서 상의 최저보증이율 시 예시금액’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 권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업비로 차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따르기로 한 만큼 금감원 권고액 중 일부만 선지급하는 개념”이라며 “만약 법원도 금감원과 마찬가지 판단을 하면 나머지 금액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괄 지급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동 원고단을 구성하기로 한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날까지 소송 의사를 밝힌 가입자가 10명을 넘겼다. 특히 삼성생명과의 분쟁 끝에 지난 2월 미지급금을 받은 민원인은 사업비 차감 몫까지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됐다. 금소연 관계자도 “삼성생명의 발표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험금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사와 소비자 간 소송이 가시화되면서 약관 해석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인 ‘자살보험금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16년 보험사들은 자살은 재해가 아닌 만큼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텼지만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과 금감원의 압박 끝에 백기를 들었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에 일괄 지급을 강제할 수단이 없어 곤욕스런 상황이다. 금감원이 지난 26일 삼성생명 이사회 결정 후 긴 침묵에 들어간 것도 일괄 지급 권고 자체가 법적 강제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 권고대로라면 2만 5000명에 850억원을 돌려줘야 할 한화생명은 다음달 10일 수용 여부를 금감원에 통보한다. 교보생명도 1만 5000명에 700억원이 미지급금으로 산출된 상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복면가왕’ 밥 로스는 한동근…‘동막골 소녀’ 새 가왕 “여한이 없다”

    ‘복면가왕’ 밥 로스는 한동근…‘동막골 소녀’ 새 가왕 “여한이 없다”

    ‘복면가왕’에서 동막골 소녀가 새 가왕으로 등극했다. 가왕 자리를 내놓은 밥로스의 정체는 한동근으로 밝혀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복면 가수들이 8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한테 걸리면 마이 아파~ 동막골 소녀’(이하 ‘동막골 소녀’)는 4연승에 도전하던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이하 ‘밥로스’)를 꺾고 가왕 자리를 탈환했다. 53 대 46표로 7표 차이의 승리였다. 이날 ‘밥로스’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 카이는 “한국의 마이클 볼튼”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동막골 소녀’의 매서운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동막골 소녀’는 2라운드에서 ‘우리 엄만 내가 제일 예쁘대요 고슴도치’(이하 ‘고슴도치’), 3라운드에서 ‘소매는 안돼! 통큰 도매남 커피자루’(이하 ‘커피자루’)를 연거푸 누르고 가왕 타이틀에 도전했다.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동막골 소녀’는 가왕 타이틀 전에서 박정현의 ‘몽중인’을 열창해 판정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동막골 소녀’에 패배한 ‘밥로스’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밥로스’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동근이었다. 앞서 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뒤 3연승을 거둔 한동근은 “평생 들을 칭찬을 받아 여한이 없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동근은 “살이 많이 찐 거 안다. 6주 동안 여러분 덕분에 MBC에 출입하고 있는 한동근이다”라며 인사했다. 한동근은 “솔직히 3연승이면 많이 하지 않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충분히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남들은 가왕 되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4kg이 쪘다. 한 무대 한 무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시원섭섭한데 행복하다. 기분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커피자루’, ‘고슴도치’, ‘우주 라이크 우주선’(이하 ‘우주선’)의 정체가 공개됐다. ‘커피자루’는 장미여관의 육중완, ‘고슴도치’는 빅뱅의 승리, ‘우주선’은 데이비드오 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고슴도치 정체는 승리 “빅뱅 형들 불안할 것”

    ‘복면가왕’ 고슴도치 정체는 승리 “빅뱅 형들 불안할 것”

    ‘복면가왕’ 고슴도치의 정체는 빅뱅 승리였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슴도치와 동막골소녀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이킴의 ‘피노키오’를 선곡한 고슴도치는 감미로운 선율에 맑은 목소리로 묘한 슬픔을 표현했다. 청중단은 물론 연예단 판정단까지 숨죽인 채 그의 무대에 젖어 들어갔다. 이윤석은 “성대미남”이라고 찬양했다. 이에 맞서는 동막골소녀는 포맨의 ‘못해(Feat. 美)’를 선곡했다. 동막골소녀는 첫소절부터 깊은 울림으로 연예인 판정단의 탄식하게 했다. 노래를 이어갈수록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감탄과 탄식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그리고 그 결과, 동막골소녀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고슴도치의 정체는 승리였다. 승리는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는 빅뱅 형들을 위해 나왔다”면서 “형들이 불안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판을 치고 다닐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3라운드까지 기대했는데 내가 아직도 자만하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됐다. 사업만 할 것이 아니라 본업인 노래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반성하기도 했다.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노래하는 목소리를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모를 줄 몰랐다. 제 노래 부르는 모습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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