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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지대 33만㎡… 동탄 타운하우스에 살리라

    녹지대 33만㎡… 동탄 타운하우스에 살리라

    “아파트 물렀거라 타운하우스 납신다.”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분양잔치가 펼쳐진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탄신도시에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6개 업체가 모두 247가구의 타운하우스를 다음달 말쯤 동시분양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파트는 동시분양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타운하우스만 모아서 동시분양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건설은 139∼222㎡ 총 99가구를 분양한다. 청도건설은 224∼257㎡ 49가구, 영동건설은 265∼302㎡ 40가구, 롯데건설은 256∼312㎡ 34가구, 중앙디자인과 자드건설은 202∼263㎡ 25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0만∼2000만원선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뒤 바로 매매할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은 다음달 중순 사업지 현장 인근에 통합 홍보관을 열 계획이다. 동탄 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도시계획, 환경, 교통, 건축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를 지정해 설계한 ‘2기 신도시’이다.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남쪽으로 차로 5분여 거리에 있는 타운하우스 부지는 21만㎡ 규모이다. 블록을 둘러싼 녹지면적까지 합하면 약 33만㎡나 된다. 전 가구 모두 연립형이 아닌 ‘블록형 단독 타운하우스’로 건립되는 정통 타운하우스이다. 단지마다 스크린 골프와 손님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특목고와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동탄신도시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기흥인터체인지(IC)가 남쪽으로 이동 개통됐다. 서울 양재∼용인 고속도로와 봉담∼동탄 고속도로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은 병점역과 세마역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기 신도시 사업비 104조 넘어

    2기 신도시 사업비가 10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만든 ‘국토해양 주요 통계’에 따르면 2기 신도시 12개를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는 모두 104조 1928억원으로 추산됐다. 2기 신도시는 판교, 송파, 동탄1, 동탄2, 광교, 김포, 파주, 양주, 검단, 평택 등 수도권 10개와 아산, 대전서남부 등 충청권 2곳이다. 모두 66만 4000가구로 1기 신도시(29만 2000가구)의 2.3배, 면적은 153.2㎢로 1기 신도시(50.1㎢)의 3배 수준이다. 사업비가 가장 큰 곳은 운정3지구를 포함한 파주 신도시로 14조 77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동탄2신도시 사업비도 14조원대로 추산됐다. 이밖에 ▲광교 9조 3968억원 ▲아산 9조 1308억원 ▲김포 9조 178억원 ▲검단 8조 7580억원 ▲송파 8조 5000억원 ▲양주 8조 4327억원 ▲판교 7조 9688억원 ▲평택 7조원 ▲동탄1 4조 1526억원 등으로 나왔다. 그러나 송파, 동탄2, 검단신도시 등은 아직 보상이 시작되지 않아 사업비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올 분양아파트 22만가구… 작년보다 53% 늘 듯

    올해 아파트 분양·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생길 수 있는 집값 폭등 가능성은 별로 없을 듯하다. 내년부터는 10곳의 2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판교 신도시 마지막 물량 7000가구 공급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은 22만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 물량(14만 4000가구)보다 53% 증가한 것이다. 규제완화·거래 활성화 조치 등이 잇따를 경우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으로는 수도권 신도시. 입지가 빼어나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쯤 판교 신도시 마지막 물량 7000가구가 공급된다. 수원 광교 신도시에서도 20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김포 신도시에서는 7000가구, 파주 신도시에서는 3000가구, 동탄1신도시에서는 끝물 3000가구가 각각 나온다. 저소득층의 내집마련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량도 지난해 3만 1000가구에서 올해는 3만 3000가구로 6%가량 증가한다. 다세대·다가구주택 공급량도 3만∼5만가구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강남권 입주 아파트 지난해보다 2배 증가 올해 입주할 아파트는 모두 14만 7000가구로 예상된다. 지난해 입주 물량(13만 7000가구)보다 13%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서울지역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지난해 3만 7000가구에 그쳤던 물량이 올해는 5만 4000가구로 늘어난다. 서울에서도 특히 ‘강남권’아파트 공급이 눈에 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만 2만 9000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1만 300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오는 7월 잠실 주공2단지(5563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잠실 주공 1단지(5678가구), 잠실시영(6864가구), 반포 주공 3단지(3410가구), 강동 암사동(3226가구)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 강북권에서도 은평 뉴타운 등 1만 6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동탄 1신도시, 판교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기다리고 있다. 박선호 건교부 주택정책팀장은 “올해 강남권 입주 아파트 물량이 이 지역 아파트 재고(31만가구)의 약 10%에 육박해 시장불안 요인을 잠재울 수 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파주시·건교부 ‘운정신도시’ 명칭 줄다리기

    2009년 첫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명칭 변경을 놓고 시와 건교부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래저래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신도시 이름을 입주 전에 확정해 민원의 소지를 줄이겠다는 생각인데 반해 건교부는 기존 주민들의 반대와 입주민들의 의견대립 등을 염두에 두고 좀더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12일 파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 지명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교하지구와 운정지구의 지명을 ‘교하신도시’로 고시했다. 시는 건교부와의 명칭 변경 협의지연으로 신도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측량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 후 명칭을 놓고 벌어질 주민들 간에 마찰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심산이다. 지도상의 명칭을 수정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국토지리원에 보낼 계획이며 분양승인 심사 등을 통해 교하·운정지구를 ‘교하신도시’로 일원화해 나가기로 했다.‘교하’가 역사·지역성이 높은데다 인지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택지개발지구인 파주 운정신도시는 지자체의 지명 고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01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파주 운정택지개발지구의 명칭을 신도시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개발된 동탄·광교신도시 등 2기 신도시가 택지개발지구 명칭을 신도시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택지개발지구 명칭 변경은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시의 지명고시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신도시 내 도로, 시설물, 아파트단지 등의 명칭을 시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처럼 이들 시설이 모인 신도시의 이름도 지자체의 지명 고시 대상”이라고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슈진단] 한파 몰아치는 분양시장 (하)

    [이슈진단] 한파 몰아치는 분양시장 (하)

    아파트 미분양 사태에 대한 주택시장 안팎의 해법은 두 갈래로 갈린다. 규제 완화 요구와 분양가 인하 요구가 팽팽히 맞선다. 같은 현상을 두고서도 상황 인식이 판이한 탓이다. 한쪽에선 전매제한부터 완화하라고 아우성이다. 전매제한 기간을 현재의 최장 10년에서 3∼5년으로 절반 이상 줄이라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크게 풀라고 압박한다. 전매제한과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해 1가구1주택자의 아파트 교체 수요가 공급물량을 흡수토록 해야 한다는 논리다. 정부도 할 말이 있다. 주택업계가 적정 분양가와 적정 수요를 무시한 채 고가의 매물을 한꺼번에 쏟아내놓을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정책 탓만 하느냐는 것이다. 정부에만 기대지 말고 분양가 거품부터 빼라고 주문한다. 물론 미분양 해소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도권의 미분양 사태는 LTV와 DTI, 전매제한 규제 등 정부의 수요억제 정책에서 기인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이 쌓인다고 해서 당장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부동산시장의 안정기조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섣불리 대증요법을 꺼내들 경우 투기억제 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시장원리에 따라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도록 가급적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얘기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PB팀장도 “지금은 정책의 골격을 손대기보다는 미세부위를 조정할 때”라고 진단한다.LTV와 DTI, 전매제한을 대폭 풀어줄 경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처방에 수요자들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란 점을 우려한다. 그렇다면 현행 투기억제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미분양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실수요(비투기성) 거래의 활성화’라는 의외로 간단한 방법에서 답을 찾는 전문가들이 많다. 무주택자나 1가구1주택자의 실수요 거래만 살아나도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실수요 거래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서는 투기성 거래와 비투기성 거래를 판별할 수 있는 틀을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 즉 어디까지를 투기성 거래로 보고, 또 어디까지를 비투기성 거래로 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 서로 다른 규제잣대를 들이대자는 것이다. 고준석 팀장은 구체적으로 “수도권의 경우 무주택자와 1가구1주택의 아파트 거래는 ‘비투기성’으로,1가구2주택 이상의 거래는 ‘투기성’이라는 식으로 분류해 각종 규제를 차등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지금처럼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DTI나 LTV를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결코 실수요 거래를 자극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실수요 거래 부축 노력은 주택업계의 분양가 거품빼기와 반드시 연동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주택업계가 분양가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낮추려는 노력을 병행하지 않으면 정부의 실수요거래 활성화 조치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년부터 제2기 신도시공급이 본격화되는 수도권의 경우 분양시기를 조율해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건승 산업전문기자 ksp@seoul.co.kr
  •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오는 28일 경기 파주시 교하 신도시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이름은 당초 운정 신도시에서 교하 신도시로 바뀌었다. 민간 건설사 6개업체가 6개 블록에서 모두 5068가구를 분양한다. ●2기중 가장 큰 파주 신도시… 분양가도 메리트 파주 신도시는 2기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남북 화해무드와 LCD단지 조성,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제2 자유로 건설 등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분양가 메리트도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3.3㎡(1평)당 895만∼950만원,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100만원선이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한라비발디 중대형(3.3㎡당 평균 1297만원, 최고 1494만원)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싸다. 이 일대 교하지구 시세보다는 100만∼200만원 싸다.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식사·덕이지구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선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중소형은 계약뒤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약이 끝난 뒤 당첨자에게만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청약 접수 전에는 인터넷상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단지별 입지여건 꼼꼼히 따져야 단지마다 입지 여건이 조금씩 달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A9블록(남양건설,690가구)과 A10블록(동양메이저·월드건설,972가구),A11블록(동문건설,624가구)은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복선 전철을 타면 서울 도심까지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문건설의 굿모닝힐 아파트는 운정역에서 가장 가깝다. 타워형은 거실이 양쪽으로 터진 2면 발코니여서 집안에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 삼부토건은 2개 블록(A12,A18-2)에 들어선다. 공급가구가 2114가구로 가장 많다. 중대형은 가변형 구조로 설계가 됐기 때문에 방을 없애고 거실을 넓게 쓸 수도 있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A7블록(668가구)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가 2010년 3월로 6개 블록중 가장 빠르다. 남양건설이 시공하는 A9블록(690가구)은 판상형, 타워형이 섞여 있다. 안방은 발코니를 확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했고 발코니에 빨래건조대와 세탁실을 설치했다.148㎡의 경우 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 3대가 매립형으로 들어간다. 동양메이저·월드건설은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여 있다. ●청약가점 커트라인 40점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발코니 확장은 물론 웬만한 가구나 가전제품, 고급 바닥재 등 대부분은 별도 계약품목(옵션)으로 제공된다. 옵션 비용은 3.3㎡당 70만∼80만원선. 삼부 르네상스 109㎡(33평형) 아파트라면 발코니를 확장할 때 27㎡(8평) 정도가 늘어난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조명, 일부 가전, 아트월 등을 더해 옵션을 적용할 경우 분양가 이외에 총 2600만원(33평형×80만원) 정도를 추가로 내야 한다. 초기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20%를 10%씩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기지론을 통해 분양가의 60%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준다. 교하신도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교하신도시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커트라인 점수는 중소형과 중대형 모두 40점대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근 고양 덕이지구(4872가구), 식사지구(7032가구)를 비롯해 서울 은평뉴타운, 김포 등에서 연말까지 분양이 대거 나오는 만큼 일부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곳은 미달이 될 수도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20일 “교하신도시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만큼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들은 입지가 좋은 인기 단지 위주로 선별 청약하면 좋다.”면서 “가점이 낮은 사람도 도전할 만하고 단지에 따라 미계약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차 남북정상회담 최대 수혜지 고양·파주 2만가구 쏟아진다

    2차 남북정상회담 최대 수혜지 고양·파주 2만가구 쏟아진다

    이달말 예정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접경지역 최고 수혜지로 꼽히는 고양시와 파주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4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 이후 연말까지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23곳에서 2만 1331가구다. 이 가운데에는 임대아파트 3곳 4629가구도 포함돼 있다. 파주시에는 15곳의 1만 912가구, 고양시에는 8곳의 1만 419가구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새로운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받는다. ●파주 운정지구 주변 여건 좋아 대한주택공사는 파주 운정지구 A28블록에서 69∼112㎡(21∼34평형) 1062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제2자유로 연결대로가 단지 옆에 있다. 이 아파트는 전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는 3.3㎡(1평)당 800만∼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계약 이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1지구 142만평,2지구 143만평,3지구 212만평을 합해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큰 총 497만평 규모로 개발된다. 파주 LG필립스LCD 단지, 남북교류협력단지, 경의선 복선화, 제2자유로, 간선급행버스(BRT) 등 주변 산업기능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월에는 월드건설이 A10블록에서 82∼148㎡(25∼45평형) 972가구를 분양한다. 삼부토건은 A12,A18-2블록에서 삼부르네상스 79∼185㎡(24∼56평형) 2100가구를 내놓는다. 파주∼상암동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와 경의선 확장공사가 200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파주의 경우 서울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중대형은 3.3㎡당 가격이 1000만원 정도면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지난해 10월 파주에서 3.3㎡당 1300만원대에 분양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었다.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고양시 행신동·덕이동·일산동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주공은 9월중 고양시 덕양구 행신2지구 A3블록에서 중소형 임대아파트 56㎡(17평형)와 66㎡(20평형) 1046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10월에는 C2블록에서 148㎡(45평형)와 165㎡(50평형) 411가구를 내놓는다. 청약예금가입자가 대상이다. 행신지구는 일산보다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인근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어서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행신지구는 경의선 복선전철 외에도 상암동 DMC센터개발, 제2자유로 개통(2009년 예정)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고양 행신동 등 주거환경 쾌적 주공은 고양시 일산2지구 C2블록에서도 148.8㎡(46평형)와 165.3㎡(50평형) 4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산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문건설은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112∼297㎡(34∼90평형) 1583가구를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에 신동아건설도 109∼214㎡(기존 33∼65평형) 3535가구를 11월에 공급한다. 탄현역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토지보상 뭉칫돈 수도권 부동산에 몰려

    참여정부가 초기부터 핵심 국책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추진,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한꺼번에 잃었다는 지적이다. 신행정도시인 충남의 세종시가 올해부터 첫삽을 뜨고 공기업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노력이 이뤄졌으나 비슷한 시점에서 나온 송파 신도시와 동탄2기 신도시의 발표로 효과는 반감됐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참여정부 출범 때보다 더 비대해졌다. 지난 4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비수도권의 인구는 51만 7000여명이다. 이를 ‘3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10만 가구의 신도시 두곳을 건설해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지방은 인구유출의 몸살을 앓고 수도권은 주택부족에 따른 집값 폭등이라는 부작용을 겪었다. ●수도권 유인 신도시정책 남발 참여정부는 당초 수도권내 신도시 개발에 미온적이었다.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된 동탄 1지구와 판교 신도시 분양을 2004년 이후로 미룰 정도다. 그러나 집값이 급등, 사회 문제화하자 송파·검단 등의 신도시 대책을 내놓았고, 최근에는 강남을 대체할 동탄 2기 신도시 개발을 발표했다. 로드맵까지 만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당초의 다짐과 달리 수도권으로 인구를 부르는 신도시 정책만 남발했다. ‘동북아 금융허브’라는 명목으로 인천 송도·영종지구에도 2014년까지 14만가구가 입주할 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에서의 신도시 건설은 ‘지방으로 가자.’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수도권으로 오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을 위한 수도권 경쟁력 제고와 국내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상충되는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전 자산은 강남아파트뿐” 참여정부에서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등 지역 개발사업으로 풀린 보상금은 총 87조원에 달한다.03년 10조여원,04년 16조여원,05년 17조여원,06년 24조원 등에 올해는 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에도 송파·동탄2지구, 인천 검단, 파주3지구 등에서 20조원이 더 풀린다. 문제는 이렇게 풀린 뭉칫돈들이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서울 강남과 목동 등 수도권의 부동산에 유입됐고 주변의 집값이 오르면서 다시 투자자들이 몰리는 등 수도권 과밀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부동산 불안의 원인으로 지목된 1880조원의 과잉 유동성 문제에서도 정부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안전 자산’은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뿐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참여정부 ‘여의도 30배’ 택지 지정

    참여정부 들어 서울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가까운 땅이 신도시 등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구는 총 113개 지구, 면적은 2억 5221만㎡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 면적(848만㎡)의 29.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민의 정부(9403만㎡)에 비해 2.7배,1기 신도시(일산·분당·평촌·산본·중동) 건설을 위해 택지지구 지정이 많았던 노태우 정부 시절(1억 5616만㎡)보다 1.6배가 많다. 이처럼 참여정부 들어 택지예정지구 지정 면적이 크게 는 것은 2기 신도시와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택난 해소를 위한 활발한 택지지구 지정도 한몫했다. 참여정부에서 인천 검단신도시(1123만㎡), 평택 국제화도시(1746만㎡), 아산 탕정신도시(1686만㎡), 수원 광교신도시(1128만㎡) 등 1000만㎡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신도시 예정지로 지정됐다. 또 원주(360만㎡), 음성·진천(691만㎡), 김천(347만㎡), 진주(406만㎡), 전주·완주(926만㎡), 광주·전남(729만㎡) 등도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용 택지로 지정됐다. 남양주 별내(509만㎡), 고양 삼송(506만㎡), 수원 호매실(311만㎡) 등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단지 지정도 많았다. 택지지구 지정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풀릴 대규모 보상금도 문제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미래형 첨단도시 ‘U-에코 시티’ 동탄 2기 신도시에 적용

    미래형 첨단도시 ‘U-에코 시티’ 동탄 2기 신도시에 적용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1432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첨단도시 ‘U-에코 시티(U-Eco City)’ 모델 개발에 나선다. 정부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U-에코 시티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등 5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U-에코 시티’는 첨단 IT기술을 집약한 유비쿼터스 도시 기반에 에너지 순환, 자원사용저감 기술 등 환경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친환경 도시를 의미한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정보기술(IT)과 환경기술(ET)등의 기반 기술을 ‘U-에코 시티’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길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이 기술들을 시범 적용해본 뒤 본격적인 실용화 및 사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모델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 동탄 2기 신도시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다음달 사업 총괄기관 및 사업단장을 선정하고 상세 기획안을 만들어 올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동탄2 토지보상비 6조원대

    동탄2 토지보상비 6조원대

    정부가 1일 발표한 동탄2 신도시의 토지 보상비는 6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 보상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1∼2기 15개 신도시 중 가장 많은 14조원대로 추산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6일 “경기 화성시 동탄면 일대 660만평에 10만 5000가구(26만명)를 수용하는 신도시의 건설 사업비는 14조원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14조원은 토지를 수용하는 데 들어가는 보상비는 물론 도로·전철 등 기반시설비용도 포함된 금액이다. 건교부는 동탄2 신도시의 구체적인 토지 보상비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부동산업계는 동탄2 신도시 전체 사업비에서 보상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의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개발된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동탄1 신도시의 경우 총 사업비 3조 2745억원 중 토지 보상비는 1조 1000억원이다. 보상비 비중이 33.6%이다. 또 사업비 7조원대인 경기 평택신도시의 토지 보상비는 총 사업비의 43%인 3조원대이다. 동탄2 신도시와 10㎞ 거리에 있는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경우 토지 보상비는 총 사업비의 45.2%다. 이같은 비율을 동탄2 신도시에 적용하면 토지 보상비는 4조 7000억∼6조원 정도가 된다. 건교부는 토지 보상비를 현금 대신 ‘개발된 땅’으로 보상하기 위해 토지보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법률 개정이 계획대로 되면 동탄2 신도시에서 현금으로 풀릴 돈은 4조 5000억∼5조원선이 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주공 중대형 1867가구 공급

    주공 중대형 1867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가 이달부터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2일 “올해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1867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1037가구)보다 800여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주공 물량은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여서 입지가 좋은 데다 분양가격이 비교적 싸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주공의 중대형 아파트 중 경기 고양시 일산2지구 및 행신2지구, 부천시 여월지구 등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공은 10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산2지구 C2블록에서 45∼50평형 411가구를 분양한다. 청약 예금 가입자가 우선 대상자이다.12월 제2자유로와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 남부쪽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가 개발 예정이어서 간접 수혜 효과도 있다. 경기 서·북부 중심 주거지역인 일산신도시의 단지가 노후화되는 만큼 앞으로 일산2지구는 일산신도시의 대체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또 다음달 고양시 행신2지구 C1·C2지구에서 45∼52평형 6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역시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대상이다. 단지는 경의선 강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고속철도(KTX)를 탑승할 수 있는 행신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지구안에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12월쯤 경기 부천시 여월지구 C1블록에서 37∼49평형 336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안에 있는 중앙공원으로 접근하는 게 좋은 편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되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져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처에 중동 및 상동 신도시가 있다. 현대백화점(중동점),GS스퀘어백화점(부천점), 홈플러스(부천상동점) 등의 쇼핑시설도 있다. 주공은 8월 경기 남양주시 가운지구 C1·C2블록에서 46∼56평형 290가구를 8월에 일반 분양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6번 도로와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및 올림픽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로 진입하기가 괜찮은 편이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 도농역 이용도 쉽다.(문의) 1588-9082.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분양정보] 수도권 5만여가구 봇물 ‘마이 홈’ 어디가 좋을까

    [분양정보] 수도권 5만여가구 봇물 ‘마이 홈’ 어디가 좋을까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건설사는 물론 청약 통장 보유자들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업체들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으로 분양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면서 2분기에는 분양 물량이 넘치는 데다 9월 이후 새로운 청약 가점제에서 불리해지는 신혼부부, 사회초년병, 유주택자 등은 청약에 적극 나서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될 물량(주상복합도 포함)은 모두 113곳이나 된다.5만 1255가구가 쏟아진다. 참여정부가 들어선 2003년 2분기의 2만 9812가구보다 2만가구 이상 많다.2분기 물량으로는 역대 최고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 7568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에는 1만 1207가구, 서울에는 2480가구가 각각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 소형 청약예금(300만원)과 부금(300만원) 가입자 금호건설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에 주상복합 아파트 32∼75평형 26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이중 68가구가 나오는 32평형의 경우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과 600만원 통장 보유자와 청약부금 가입자가 도전할 수 있다.25층 3개동(棟) 타워형으로 조성된다.15층 이상에서는 향에 따라서는 한강이 보이고, 앞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4월중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내에서 ‘냉천 2구역 동부센트레빌’을 내놓는다. 전체 681가구 중 24·41평형 1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소형 청약 예금 가입자와 청약 저축 가입자들은 24평형 113가구를 노릴 만하다.5월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짓는 471가구 중 1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24평형은 85가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삼호건설이 내놓는 409가구는 34·39·43평형으로 돼 있다. 청약부금과 서울 예금 300만원, 예금 600만원 통장 보유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시기는 8월중으로 예정돼 있다. ●인천 거주자들은 송도신도시 적극 노려라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단지가 많아 인기가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이 4월중 송도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서 짓는 주상복합 더 센트럴파크는 31∼11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7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본뜬 12만평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중앙 공원)와 가깝다. 고층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도 볼 수 있다. 분양 가격은 평당 13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도시개발사업이어서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된다. 인천지역 거주자로 청약예금 250만·400만·700만·1000만원 통장 보유자가 1순위 대상이다. GS건설은 5월에 인근인 D20·21블록에서 34∼113평형 106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3·14·15블록에서도 6월 아파트 1400가구를 공급한다. 전부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250만·400만·700만·1000만원 청약 통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경기 용인, 화성 동탄도 노른자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이 4월중 화성 동탄의 중심상업지구 10·11블록에서 컨소시엄 형식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인 메타폴리스 40∼98평형 126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내에 호텔, 백화점, 영화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화성 지역 주민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70%는 지역 우선 공급 탈락자와 그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경기 지역 거주자의 경우 40평형은 예금 300만원,46∼54평형은 400만원,68∼98평형은 500만원의 예치금이 있어야 한다. 용인에서도 물량이 많다.4월 상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38∼70평형 86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 신도시와 가깝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물량의 30%가 용인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용인 동천동에서는 삼성래미안이 5월중 33∼75평형 2390가구를 지어 이중 2080가구를 분양한다. 분당 생활권 아파트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개통될 경우에 강남역까지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화성 동탄, 성남 판교에 이어 수도권 2기 신도시 중에서는 세번째로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특히 A28블록의 ‘휴먼시아’ 21·24·30·34평형으로 구성된 1062가구가 6월 분양될 전망이다. 전량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 운정 신도시는 1지구 142만평,2지구 143만평,3지구 212만평을 합해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총 497만평 규모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재현 土公사장 “올공급 택지 69%가 수도권”

    김재현 土公사장 “올공급 택지 69%가 수도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내 부족한 택지를 공급하는 데 토지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날인 23일 경기도 분당 토지공사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차질없이 택지를 공급하는 게 올해 최대의 경영 목표”라고 설명했다.2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내 택지 공급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공공택지 공급 주체인 토공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토공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신도시 건설 등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773만평의 택지를 올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공급한 택지(297만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중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오른 편인)수도권에 공급하는 비율이 69%나 됩니다. 내년 이후에도 공급이 잘 이뤄지도록 신규 택지 후보지도 전국 683만평 규모 수준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보상비가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들어가 주택 가격을 올린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데요. -이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보상비가 수도권의 땅을 사는데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토지상환채권을 발행하려는 것도 보상금이 토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측면이 있습니다. ▶행정도시와 혁신도시는 잘 되고 있습니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오는 7월 착공됩니다. 당초 계획대로 강제 수용을 최대한 줄여 협의보상률이 83.1%나 됩니다. 혁신도시는 오는 5월중 토지 보상에 착수해 오는 9월 대구,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착공에 들어갑니다. ▶개성공단은 어떻습니까. -북핵 문제로 아직 분양이 남아 있는 개성공단 53만평(300개 업체)은 늦어도 오는 4∼5월중 분양할 계획입니다. ▶토공이 건설업체들에 비싼 값에 땅을 넘겨서 고분양가를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소위 ‘땅 장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요. -택지 개발 과정을 이해하면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오해에 따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지요. -예컨대 토공이 전체 사들인 토지가 100이라면 이를 다 파는 게 아닙니다. 이중 52%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주고 있습니다. 택지개발한 토지중 48%를 팔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중에서도 임대나 중소형 아파트, 학교 등 공공시설의 경우는 원가나 원가 이하로 팔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남나요. -중대형아파트 택지나 단독택지는 감정가로, 상업용지는 입찰가로 팝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토지공사는 정부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익이 나면 정부에 배당으로 줍니다. 지난해의 경우 순이익 약 6000억원중 정부에 배당으로 나간 게 2000억원입니다. ▶나머지는 어디에 쓰이나요. -나머지는 국민임대, 행정중심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공공사업 재투자에 썼습니다. 공익성과 수익성을 잘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개발이익이 해당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 이익을 지역에 어떻게 환원시키나요. -예컨대 현재 장성군 등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개발 이익을 지자체에 재투자하는 지역종합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곧 착공을 앞둔 남양주의 경우 개발 이익의 50%를 지역에 재투자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원가공개 등에 따라 이익을 내지 못하는 형태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도시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임대 주택 문제를 놓고 주공과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 밥그릇 싸움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고요. -오해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합니다. 정부 정책이 중형임대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고 그 물량을 다 채우려면 현재의 상태로는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차원에서 토공도 임대주택을 짓는 쪽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토공이 임대주택을 한다면 펀드를 조성해서 할 것입니다.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즘 ‘무능력 공무원 퇴출제’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토공에서는 몇년 전부터 해오던 일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1∼2급중 능력과 성과부진자 하위 5%를 보직퇴출자로 뽑아 현장부서에 파견하는 등으로 긴장을 주고 있습니다. ▶인사정책이 앞선다는 평이 많습니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 나이제한과 학력제한을 없앴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방대 출신을 입사자의 40% 수준까지 늘렸습니다. 토공이 전국에서 개발사업을 벌이는 만큼 지방대 출신이 중요합니다. 최근 청와대에 인사정책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도 토공을 최근 자주 찾는 것 같은데요. 토공이 인정받는 강점이 무엇인가요. -‘U시티’(유비쿼터스 시티) 조성 기술입니다. 지난 2003년 착공한 화성 동탄을 시작으로 성남판교, 인천청라, 행정중심복합도시, 송파거여 등 앞으로 토공이 시행하는 모든 신도시가 U시티로 조성됩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 기술을 전수받으려 몰려들고 있습니다. 몽골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과는 신도시 개발 기술 전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일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1급 간부들에게는 대외 협상력을 갖추고 후배들에게 의지가 되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바람나는 직장도 중요하겠지요.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직(2800명)의 40%가 3∼4년차의 새내기입니다. 현재 129명의 신입사원이 연수중인데 올해부터 신입사원 하나에 부장급을 한명씩 붙여 지도하도록 하는 ‘멘토제’를 도입했습니다. 정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기업문화 투명하게 대혁신 토지공사가 수년간 투명한 경영 문화를 만들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이 지난해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1위라는 영예로 돌아왔다. 김재현 사장은 토마토를 좋아한다. 경영혁신의 모토도 토마토다. 겉이 빨간 색이면 속도 빨갛게 익은 토마토처럼 투명한 토지공사가 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2005년 신청, 추첨, 계약체결, 잔금 납부, 소유권 이전 등 토지 청약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토지매수 고객에 대한 토마토 거래시스템’으로 구체화됐다. ●‘훌륭한 일터´ 추진 최근에는 ‘훌륭한 일터’라는 뜻의 GWP(great work place)를 기업문화로 추진중이다.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클린토공 청렴학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강화도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국토사랑 ▲이웃사랑 ▲문화사랑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토공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본·지사 26개 지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토공 온누리 봉사단’은 지부별로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을 펴고 있다. ●5년 연속 매출 4조원 이상 조직의 변화는 높은 경영성과로 이어졌다.2000년 261%였던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 135%로 낮아졌다.5년 연속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경영성과도 거두고 있다. 토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가량 증가한 5조 3740억원. 순이익은 5831억원.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재현 사장은 누구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은 사내에서 ‘불도저’로 통한다. 1990년 6공 시절 정부의 통일정책사업으로 추진된 통일동산과 자유로 조성사업 때의 일화 때문이다. 당시 김 사장은 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았다.8·15 광복절 기념으로 통일전망대 주차장∼오두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오두산1교 개통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개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시공상 문제점이 발견됐다. 마땅히 재시공을 해야 했지만 그럴 경우 광복절에 맞추기가 불가능하다는 게 주변의 지적이었다. 결국 기념행사에 맞춰 임시개통한 뒤 재시공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철거를 강행했다. 그뒤 4개월간 현장에 상주하며 매일 공정과 현장 상황을 일일이 체크해 오두산1교를 완벽한 상태로 개통시켰다. 이후 자유로도 개통됐다. 그의 이같은 밀어붙이기식은 토공의 조직 혁신에도 적용시켰다. 무능력자 퇴출제 도입, 입사연령 폐지, 지역파괴, 특별승진제 도입 등 혁신 정책을 주도해나갔다. 그래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이같은 그의 자신감의 배경에는 토공 설립 원년(1979년) 멤버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및 도시계획기사 1급, 토목기술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주말마다 산을 찾았으나 최근에는 가끔 골프도 즐긴다. 부인 정현옥(58)씨와 사이에 3남. ●프로필 ▲62세 ▲전남 고흥 출생(1945년) ▲순천 농림고 졸(1964년) ▲조선대 토목공학과 졸(1969년) ▲토지공사 입사(1979년) ▲지원사업처장(1993년) ▲택지본부장(1999년) ▲부사장(2001년) ▲사장(2004년)
  • [1·31대책 약발 받을까] “분당급 신도시등 택지확보가 관건”

    [1·31대책 약발 받을까] “분당급 신도시등 택지확보가 관건”

    ‘1·31 부동산대책’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좋은 택지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비축용 임대아파트 50만 가구 등 2017년까지 260만 가구의 장기임대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지난 31일 발표했다. 서울신문은 1일 부동산 전문가들을 상대로 대책에 대한 평가 등을 점검했다. 김진유 주택도시연구원 박사는 “정교한 수요 예측과 이에 맞춘 공급이 이뤄져야 정책이 성공한다.”면서 “어디에 어떤 수요가 있는지 지역, 평형 등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환용 경원대 도시계획과 교수도 “전남·광주 등의 지역은 국민임대아파트가 미분양으로 남아 골치다.”면서 “임대는 수요가 있는 지역에만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종완 RE맴버스 사장도 “서민·저소득층이 출퇴근하기 편하고 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춘 입지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축용 임대아파트와 관련, 공공부문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손재영 교수는 “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을 위해서만 지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1가구 2주택자가 전세 형태로 임대를 제공하고 있는데 민간부문이 하는 것은 안 되고 공공부문이 세금으로 중산층 임대(비축용 임대)를 짓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축용 임대아파트는 새 택지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올해부터 김포 등 2기 신도시에 적용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결국 다른 민간 물량을 줄이는 것이어서 부정적이다.”고 우려했다. 특히 임대 시장과 기존 시장은 별개여서 일반 시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은 “양도세 강화, 대출 규제 등으로 사기도 팔기도 어렵게 기존 시장은 묶어두고 임대만 갖고 집값을 잡기는 어렵다”면서 “임대 정책과 별도로 중산층 이상 시장은 민간 공급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정해 주고 일반 매매시장은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집에 대한 소유 개념을 바꾸기 어려운 만큼 비축용 임대 아파트도 10년 뒤 당첨자에게 분양권을 우선적으로 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기존 중소형 시장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정부가 31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펀드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을 위해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50만가구(2007∼2017년)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또 ‘1·31 부동산대책’에는 ▲2013년 이후에도 국민임대 50만가구(2013∼2017년) 공급 ▲민간임대 분양전환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25만 5000가구(2007∼2017년) 공급 ▲10년 이상 임대 등 공공임대 30만 가구(2013∼2017년) 확보 등 모두 160만 장기임대 주택 추가 확보가 담겨 있다. 오는 2012년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한 국민임대 100만가구 건설과는 별도다. ●무주택 서민 위한 비축용 임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비축용 장기임대다. 기존 임대주택은 중소형이 주류지만 비축용 임대는 평균 30평형 크기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이 대상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와 달리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30평형 기준 임대보증금은 2500만원, 월임대료는 52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기존 국민임대 아파트와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 좋은 입지에만 지어진다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 동백 국민임대 24평형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227만원 이하 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22만 6000원, 보증금 2000만원에 분양해준다. 다만 국민임대는 분양전환 때 입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비축용은 10년 임대 뒤에 일반 매각이 원칙이다. ●공공부문 강화 어디까지? 정부는 당초 2012년까지만 국민임대주택 건설(총 100만가구) 계획을 잡아 두었으나 이를 2017년까지 5년 연장해 총 50만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이상 임대, 전세임대도 30만가구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는 5년 이후 분양전환되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분양전환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해 추가로 25만가구 공급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5년 임대는 기간이 짧아 임대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의 수도권 지역 분양물량을 연 3만 5000가구에서 5만가구로 늘리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화된다. ●무주택자는 청약저축 가입 서둘러라 ‘1·3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무리해서 내 집을 마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임대아파트에 들어간 뒤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는 것도 좋다. 임대주택에 들어가려면 청약저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청약저축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내년 이후 계속 공급될 2기 신도시에서도 임대주택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갖고 가점을 늘려나가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가점제 등에 따라 순위가 낮은 유주택자들의 평수 늘려가기 전략은 좀 더 복잡하다. 앞으로 신규 중소형 우량물량은 청약받기 힘들게 되고, 중대형에서도 가점이 적용돼 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청약예금을 가진 유주택자라면 9월 전에 빨리 청약하는 게 좋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임대주택 청약자격이 없는 데다 9월 이후에는 당첨확률도 매우 낮아진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동산 거품붕괴론 점검 (하)] “분양가규제·공급확대 병행해야”

    전문가들은 수도권 일부지역 집값이 지나칠 정도로 올랐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곧 붕괴할 ‘거품’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을 한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행정·혁신·기업도시 등과 같은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정부도 이같은 거품 원인을 찾아 대응책을 강구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책은 거품이 서서히 꺼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공급 늘리고 분양가 낮춰야” 집값 거품론은 지난 2002년부터 나왔지만 그 이후에도 실수요자들이 추격 매수에 동참하면서 거품이 실제 집값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집값이 꾸준히 올라왔다.너무 오른 집값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 상승을 막고 공급도 늘려 수요를 해소해줘야 한다. 참여정부는 그동안 주로 수요 억제에만 집중해왔다. 경원대 도시계획과 박환용 교수는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에 대한 수요 때문인데 정부는 ‘1·11 부동산대책’에서 대출 규제, 원가 공개 등 수요 억제책만 내놓고 공급 대책은 언급이 없다.”면서 “가격 상승을 잠시 억누르는 억제책만으로는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유도할 수 없는 만큼 공급에 집중해야 집값이든 거품이든 서서히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고준석 부동산팀장도 “지나치게 오른 집값을 빼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적재적소에 제대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11·15 부동산대책’에서 밝혔던 송파 등 2기 신도시 공급 로드맵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관리하고 상반기중 발표될 강남 대체 신도시도 강남 수요에 맞는 수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무리한 처방 거품 붕괴 부를 수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축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지급준비율 인상, 주택담보대출 1인 1건 제한 등 11·15대책과 1·11대책에서 나온 긴축정책과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 때문에 집값이 거품 붕괴하듯 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시스템은 한번 고장나면 복구되지 않는 게 일본식 거품 붕괴”라면서 “정부가 지나친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로 시장에 무리를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값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장기적인 공급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금융시스템으로 부동산을 잡으려 하다가는 우리도 일본식 거품 붕괴를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대출 규제가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지나칠 정도로 조용하다. 뒤늦게 올랐던 서울 강북 지역마저 잠잠하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노원구의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11·15대책 발표 직전에는 2.8%까지 치솟는 등 12월말까지 평균 1.5%대를 기록하다 새해 들어 오름세가 주춤해지더니 1월 둘째주에는 0.44%로 둔화됐다. 급매물도 나오지만 거래는 거의 없다.●집값 불씨 여전히 경계해야 거품 붕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뻔히 (공급 위축)부작용이 있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당장 오른 집값에 대응하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집값이 조정받겠지만 공급 위축에 따른 집값 상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9월부터 민간 아파트도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 분양가 규제를 받는 만큼 공급 위축이 우려된다.”면서 “신도시나 공공택지에서도 업체들이 땅을 사서 사업할 수 있도록 민간에 대한 토지 공급을 늘리거나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공급 진작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11 부동산 대책] ‘청약가점제’ 1년 앞당겨 9월 시행

    [1·11 부동산 대책] ‘청약가점제’ 1년 앞당겨 9월 시행

    11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는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투기지역 주택담보대출 1인당 1건 제한 등 외에도 집값·투기를 잡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여러 대책들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 주상복합 등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채권입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에 따른 과도한 시세차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주변시세의 90% 수준인 채권매입액 상한액을 80%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약 과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민간 분양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25.7평 이하는 현행과 같이 10년,25.7평 초과는 현행보다 2년 늘어난 7년으로 확대했다. 수도권의 민간택지는 25.7평 이하와 초과의 전매제한 기간을 각각 7년과 5년으로 하기로 했다. 올 9월부터는 청약가점제도가 도입된다. 당초 시행시기를 1년가량 앞당겼다. 청약가점제는 분양가 인하혜택이 무주택자 등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무주택기간·자녀수 등을 감안해 청약시 인센티브를 준다. 또 무주택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된다. 청약제도를 개편할 때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를 도입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행 중인 2주택 이상자의 1순위 청약자격 배제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이너스옵션제’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입주자들이 내부 마감재 등을 기호에 따라 따로 구입,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비용은 분양가에서 제외돼 명목상 분양가 인하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정부는 5∼10%의 분양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택지내 ‘공공·민간 공공사업제도’도 도입된다. 이른바 ‘알박기’등 주택사업을 곤란하게 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도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의 참여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민간이 사업대상 토지의 50% 등 일정규모 이상을 매입한 상태에서 알박기, 매도 거부로 사업이 곤란한 경우 대상지 전체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뒤 수용권을 행사해 남은 토지를 매수할 수 있게 된다. 토지보상제도도 개편된다. 토지보상금이 과도하게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선 택지개발사업의 토지보상금 산정 기준시점을 ‘개발계획 승인시점’에서 ‘예정지구 지정’ 단계로 앞당겨서 보상하기로 했다. 개발 대상 토지의 소유자가 희망할 경우 현금·채권이 아닌 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상금을 받은 현지 주인이 5000만원 이상을 금융기관에 3년 이상 예치하면 상업용지 우선입찰자격을 주기로 했다. 당초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던 후분양제는 시장수급 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 시기를 내년으로 1년간 미루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주상복합이 허용되는 상업용지 가운데 주거용은 감정가로 낮게 공급하되 상업용 부분은 현행과 같이 최고가 경쟁입찰을 유지하기로 했다. 봄 이사철에 대비한 전·월세 수급 안정을 위해 4월 이후 입주 예정인 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가운데 1500가구는 2∼3월로 앞당겨 입주가 시작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9월전 분양 ‘러시’… 단기 시장안정 예상”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11일 민간아파트에도 분양원가를 부분적이지만 공개하기로 결정하는 등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분양가 상한제에다 분양원가 공개까지 이뤄지면 분양가격은 평균 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동산시장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공급이 위축돼 집값 상승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분양가 15∼25% 인하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4개 민간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분양가는 현재보다 약 15∼25%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 등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인하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게 정부측의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서울 서초구 D단지 재건축 33평형 분양가는 평당 1390만원으로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24.9%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영등포구 A단지 32평형은 평당 15.3% 인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선호 건교부 주택정책팀장은 “민간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때 택지비는 감정가 기준으로 정해진다.”면서 “강남 등 땅값이 비싼 곳의 경우 감정가보다 실거래가가 더 높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반면 강태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코스트연구센터장은 “고분양가 문제를 불러올 뚝섬 주상복합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해도 땅값이 워낙 비싸 평당 4000만원 밑으로 크게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남 등 특정 지역은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인하 효과를 누리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분양가는 20%정도 낮아질 수 있지만 주거품질 수준은 그 이상 부실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주자가 새 아파트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부담하는 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값 오를까 내릴까? 송파 등 2기 신도시 공급물량도 늘어나는데다 주택담보 대출 규제, 민간아파트 분양가 규제 등까지 이뤄지면 아파트 추가 가격 상승은 차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오는 9월 새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민간 건설업체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공급물량이 늘어날 수 있고 무주택자들을 위한 청약가점제가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시장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희선 부동산 114 전무는 “민간아파트 분양가 규제는 장기적으로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것인 만큼 공공 물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3∼4년뒤부터는 민간부문 물량 급감으로 집값이 오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가격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재건축 아파트를 선호했던 것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일반분양 물량에 비용 부담을 대폭 전가(轉嫁)할 수 있기 때문”이면서 “그러나 민간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 등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체들의 불만이 크다.H건설 관계자는 “가격을 규제받으면 연구·개발 노력이 떨어지는 등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의욕이 떨어지고 주거 품질도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간의 주택공급을 위축시켜 결국 아파트 가격상승을 초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분양 전략 어떻게 오는 9월부터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규제를 받는다. 또 당초 예정보다는 빨리 오는 9월부터 무주택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청약가점제가 실시된다. 새롭게 바뀌는 제도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는 게 내집마련에 유리할까. 무주택기간이 길고, 고령자이면서 자녀가 많은 가구주들은 청약시기를 9월 이후로 늦추는 게 유리하다. 어찌보면 이들은 이번 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도 있다. 무주택자 등 가점제에서 유리한 사람은 청약을 오는 9월 이후로 늦추고 원하는 지역이 나올 때마다 도전하는 게 좋다. 민간아파트는 가격 규제로 물량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내년 이후 공급될 알짜 택지인 송파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을 고려해볼 만하다. 무주택자 중심으로 가점제가 실시되면서 1주택자들의 경우 청약 당첨 기회는 거의 사라진다.1주택자들은 이번 대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셈이다. 이들은 오는 9월이 되기 전에 인기 단지 중심으로 적극 청약을 서두르는 게 가장 유리하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가점제는 중대형보다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자에게 영향이 더 크다.”면서 “1주택자들은 중대형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이미 투기과열지구에서 1순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가점제 조기시행에 따라 당첨 확률은 더 줄어든다.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9월 이전에 유망지역에 적극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내집마련의 기본 조건은 자금계획”이라면서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있지만 9월부터 민간 아파트도 전매제한 규제(5∼7년)가 생겨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분양대금 마련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약 가점제는 나이, 가구주 연령,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통장가입 기간 등에 따라 당첨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다. 당초 2008년 이후 도입키로 했다가 오는 9월로 앞당겨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주택대출 1인1건’ 문답 이번 1·11대책의 특징은 모든 금융권에서 투기지역 아파트의 경우 담보대출을 1인당 1건만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투기지역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리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문답풀이 ▶투기지역 아파트에 살면서 투기지역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도금 대출을 받는 경우도 해당되나. -아파트가 담보이기 때문에 해당된다. 현재 6·30대책(2005년 발표)으로 투기지역 아파트에 살면서 투기지역 아파트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기존 대출자에게 해당된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담보대출 만기나 중도금대출만기 중 만기가 먼저 돌아오는 대출을 갚아야 한다. 중도금대출만기는 보통 입주일을 기준으로 한다. ▶담보대출을 갚지 않으면. -유예기간 1년이 지난 담보대출에 대해 연체금리를 물어야 한다. 일정기간 연체금리를 내다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정한 기간이 지나면 경매나 압류 등 강제상환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금융감독당국은 강제상환절차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15일부터 만기도래하는 대출부터 적용되니까 지금 연장하면 되지 않나. -11일과 12일 만기가 도래하지 않는 대출을 편법으로 기한 연장하는 행위를 금지시켰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담보대출 2건을 계산하는 기준은. -한 사람이 몇 건의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았느냐 기준이다. 아파트가 한 채인데 은행권에서 담보대출을 받고 제2금융권에서 후순위담보대출을 받았을 경우에는 한 사람이 하나의 아파트라 해당이 안된다. 부부가 각자 명의로 아파트를 갖고 있고 각자 담보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담보대출 받은 아파트가 두채지만 가족이 흩어져 살고 있다면. -예외적용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은 사람과 부모나 배우자, 학교에 다니는 자녀 등이 무주택자로서 다른 주소지에 살고 있을 경우이다. 유예기간을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모든 금융권에 해당되나. -이번 조치뿐만 아니라 기존의 6·30대책,8·30대책도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 등 상호금융,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 새마을금고에 22일부터 적용된다. ●시중은행 “부동산 가격 연착륙에 도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투기지역에서 2건 이상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대출자는 20만 9000명. 투기지역 전체 대출자 489만명 중 4.3% 수준이다. 대출 금액은 23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말 총 담보대출 잔액인 217조원의 8.5%를 차지한다. 이번 조치로 당장 영향을 받는 이들은 1년 이내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자이다. 모두 5만 5000명으로 대출 금액은 6조 2000억원에 이른다. 2∼3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주는 4만 1000명, 금액은 4조 6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나머지는 최장 30년까지의 장기 대출자들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만기 때 대출금을 갚지 못한 소유자들의 물량이 시장에 상당히 나올 것”이라면서 “한 채의 아파트만 낮은 가격에 팔려도 단지 전체의 시세에 곧바로 반영되는 만큼, 가격 하락요인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하 이두걸기자 lark3@seoul.co.kr ■ 분양원가 공개 선회 배경은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절묘한 타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백기’를 든 것 같지만 여당의 요구를 100% 수용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주택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되 주택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양자간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나왔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정확한 택지비 산정이 어렵고 ▲선분양제에서 추정원가에 기초한 원가공개는 실제 투입원가와 차이가 나 분쟁소지가 크며 ▲‘원가+적정이윤’ 방식의 가격통제는 기업의 기술개발이나 원가절감 노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의 경쟁원리에 어긋나며 주택공급이 위축된다고 재경부 장·차관이 나서 수차례 원가공개에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시민단체들은 원가공개를 요구했고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킬 의지가 있느냐며 강력히 성토했다. 여론조사도 원가공개 찬성 쪽에 기울어 정부의 명분은 약해졌다. 결국 정부는 여당에 생색을 내면서도 기업논리를 최대한 방어할 수 있는 절충안을 내놓았지만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일단 ▲원가공개 대상에서 미분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을 제외했고 ▲공개될 원가내역도 감리자 모집 단계에서 시·군·구에 제출하던 자료들로 국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기업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이 공개토록 해 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는 7개 항목만 공개하는 제한적 공개다. 전면공개하겠다던 정치권의 공언과 다르다. 게다가 ‘사업승인 신청시 공개되는 추정원가는 법적효력을 갖지 않는다.’는 주의문구를 분양공고문에 삽입시키도록 했다. 이는 나중이라도 물가상승이나 금융비용 증대 등으로 실제 투입원가를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기업들에 각인시켜 준 것이다. 김남근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이 택지비를 감정가로 제한 공개하는 방안은 분양가 거품을 뺄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면서 “후분양제에 기초한 실질원가의 공개와 실질원가에 연동된 표준건축비 제도의 전면 복구를 통해서만 분양가 거품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분양원가 공개 방안은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생색내기 방안”이라면서 “당정은 분양원가 공개를 투기과열지구에 한정시키고, 그나마 마지못해 제출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무늬만 원가공개이지 실속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문일 기자 mip@seoul.co.kr
  • 신도시 분양 최장1년 늦어질수도

    정부가 최근 ‘11·15대책’을 내놓으면서 양주, 김포, 광교, 파주, 검단 등 5개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시기를 3개월∼1년 가량 당긴다고 발표했지만 이 곳에서는 후분양제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실제는 이보다 6개월∼1년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0일 “11·15대책에서 밝힌 2기 신도시의 분양 예정은 민간업체들이 선분양을 했을 때를 전제로 잡은 것”이라며 “민간업체들이 후분양제를 선택하면 분양 일정은 당초 예정보다 6개월에서 1년 가량 늦어진다.”고 말했다. 주택공사가 짓는 아파트는 물론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도 후분양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 분양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 후분양제가 확실시되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당초 예정보다 최소 6개월 정도 분양 일정이 늦어진다. 후분양제로 공정률 40%를 채워 분양할 경우 선분양 방식보다 분양 시기가 최소 6개월 가량 지연된다. 정부는 2007년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공공택지내 공공아파트는 공정률 40%에서 분양할 수 있는 후분양제를 적용하기로 최근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했다. 민간에 공급하는 공공택지의 경우 후분양제를 신청하면 택지 공급에서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정부측은 민간업체들이 금융비용 증가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후분양을 택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11·15대책에서 발표했던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그러나 민간 건설업체들이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분양 일정이 바뀐다. 다만 공공 아파트는 후분양제 기준으로 공급 분양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송파신도시 분양은 당초 발표한 대로 2009년 9월부터 가능하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집값 잡기’ 수도권 또 신도시

    ‘집값 잡기’ 수도권 또 신도시

    수도권에 신도시 두 곳이 추가 건설된다. 정부는 한 곳은 이달 말, 나머지 한 곳(분당 592만평 규모)은 내년 상반기에 위치와 규모를 확정해 발표한다. 추가 신도시와 별도로 파주나 화성 동탄 등 기존 2기 신도시 중 1곳을 골라 확대·개발하는 방안도 이달에 확정된다.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말까지 신규 신도시 1곳과 확대·개발되는 기존 신도시 1곳 등 2곳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분당 규모에 버금가는 (3기)신도시 조성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발표될 신도시는 2009년, 내년 발표될 신도시는 2010년 이후 주택을 분양할 방침이다. 추 장관은 “강남이나 분당보다 좋은 대규모 택지에서 교육·교통 등 기반시설을 완비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하는 게 정부 정책인 만큼 당장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신도시 추가 조성 계획은 날로 확산되는 집값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신규 신도시는 서울에서 50∼60㎞ 떨어진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확대 개발되는 신도시로는 화성 동탄과 파주 신도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추 장관은 “‘8·31대책’ 발표 당시 모두 150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송파·김포·양주 등 542만평을 발표했고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두 개 택지는 나머지 950만평에 포함된다.”면서 “지금 아파트를 사봐야 비싸고, 추가 택지를 공급해 분양가를 떨어뜨리는 정책이 계속된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그는 “도심 주거여건 개선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다세대와 다가구주택의 용적률을 완화하고 계획관리지역(옛 준농림지) 민간택지에서 150% 안팎으로 정해진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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