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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졸업식 총기난사… 18세·36세 남성 사망

    美졸업식 총기난사… 18세·36세 남성 사망

    최소 7명 피격… 19세 용의자 체포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5명이 다쳤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한 고교 졸업식이 열린 극장 밖에서 졸업식이 끝난 직후 벌어졌다. 극장 밖 인근 공원에서 괴한이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최소 7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극장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오후 5시 15분쯤 총성을 듣고 극장 밖에 있던 경찰들에게 무전을 보냈다. 리치먼드 임시 경찰서장인 릭 에드워즈는 기자회견에서 “19세 용의자가 도보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체포됐으며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처음에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나중에 그들 중 한 명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2명이 다치거나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18세 남자 졸업생, 다른 한 명은 졸업식에 참석한 36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남성 1명은 중태,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서는 권총 여러 정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구역 됐다… ‘열섬 완화’ 연구도 할 듯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구역 됐다… ‘열섬 완화’ 연구도 할 듯

    대전 갑천이 도심 하천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5일 환경부가 서구 월평·도안·가수원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습지 90만㎡를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축구장 126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지정 습지는 가수원대교~도솔대교 간 갑천 3.9㎞ 길이에 폭 250~300m이다. 김은경 시 주무관은 “이 구간은 원시적 자연이 보전돼 있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부분이 대전 외곽에 있는 대청호나 장태산 등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라면서 “특히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 습지가 도심 ‘열섬 현상’을 얼마나 완화시키는지에 대해 환경부 습지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남쪽에 월평공원이 있지만 북쪽에는 대규모 도안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옆에 아파트가 즐비한데도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전 최고의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천변에 갈대, 물억새, 왕벚나무 등이 줄지어 있는 가운데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고니·미호종개·호사비오리와 2급인 삵·대모잠자리, 천연기념물인 원앙·황조롱이, 한반도 고유종인 쉬리·돌마자·얼룩동사리·주름다슬기 등 동식물 490여종이 서식한다. 도롱뇽도 산다. 대전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은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습지 생태계 조사, 훼손지 복원, 습지 관람 대책, 자연생태해설사 배치 등 갑천습지 보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생태계교란종 퇴치 대책도 세운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 구간은 시에서 2012년, 201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습지보전법상 하천이 습지에 포함되지 않아 무산되다가 2021년 법이 개정돼 마침내 지정됐다”면서 “갑천이 국가습지로 지정된 만큼 대전의 허파 역할을 계속 하도록 지키고 이곳과 도안신도시 사이에 계획된 인공호수를 제대로 만들어 둘 모두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 투표 준비를 명목으로 2011년부터 12년간 248억원을 투입해 146명의 선거관리관을 해외로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임기의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이나 대선이 없던 2018년에도 선거관리직 파견에 7억원을 투입했다. 5일 선관위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선관위 재외 선거영사(선거관리관) 국가별 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관리관 제도가 생긴 2011년부터 지난 대선 때까지 총 247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6급 146명의 단·장기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위해 3~6급 사이의 1년 단기 선거 관리관 22명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 필리핀, 프랑스, 독일에 파견했다. 예산은 올해만 19억 8700만원을 배정했다.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단기 파견이 아니라 담당자의 장기 파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단기와 장기 선거관리관 파견과 투표율 사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2015~2018년 투표율 제고를 목표로 3~4급 장기 선거관리관 5명을 3년간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대사관에 각각 파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도 파견했다. 총선이 있던 해인 2016년에는 단기 선거관리관 15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26억 5200만원의 예산도 추가 투입했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은 일본 32.8%, 인도네시아 33.1%, 미국 32.4%, LA 35.7%, 프랑스 54.0%로 코로나19 변수로 치러진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0년 총선 투표율은 일본 58.6%, 중국 36.3%, 프랑스 83.6%, LA 70.3%로 모든 지역에서 이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당시 파견된 3~4급의 선거관리직 5명은 선거가 없었던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억 93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썼다. 파견 국가에도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 2012년 선관위는 영국 대사관에 2급 선거관리관을 파견했으나 이후로는 자리를 없앴다. 독일 대사관에는 지난 대선 당시 처음으로 선거관리관을 파견했다. 반면 독일과 재외 한인 수가 엇비슷한 프랑스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선거관리관을 보내 왔다. 정작 현지 투표율 제고와는 관련 없이 재외선거관리관의 파견이 이뤄지다 보니 해당 제도가 사실상 ‘직원 해외 연수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국 출장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세환 전 사무총장 자녀도 지난 대선 당시 재외 투표관리 지원인력으로 10일간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파견됐다. 이 의원은 “선거 준비 명목으로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거관리관을 파견해 오고 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 효과는 미지수로 보인다”면서 “김 전 사무총장의 자녀가 특혜 채용 의혹에 이어 특혜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는 등 파견 인력 선정 역시 투명성과 형평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직원 해외 연수용인가’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직원 해외 연수용인가’

    선관위 해외 파견 효용성 논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의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 투표 준비를 명목으로 2011년부터 12년간 248억원을 투입해 146명의 선거관리관을 해외로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임기로의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이나 대선이 없던 2018년에도 선거관리직 파견에 7억원을 투입했다. 5일 선관위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선관위 재외 선거영사(선거관리관) 국가별 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관리관 제도가 생긴 2011년부터 지난 대선까지 총 247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급~6급 146명의 단·장기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위해 3~6급 사이의 1년 단기 선거 관리관 22명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 필리핀, 프랑스, 독일에 파견했다. 예산으로는 올해만 19억 8700만원을 배정했다.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단기 파견이 아니라 담당자의 장기 파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단기와 장기 선거관리관 파견과 투표율 사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2015~2018년 투표율 제고를 목표로 3~4급 장기 선거관리관 5명을 3년간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대사관에 각각 파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도 파견했다. 총선이 있던 해인 2016년에는 단기 선거관리관 15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26억 5200만원의 예산도 추가 투입했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은 일본 32.8%, 인도네시아 33.1%, 미국 32.4%, LA 35.7%, 프랑스 54.0%로 코로나19 변수로 치러진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0년 총선 투표율은 일본 58.6%, 중국 36.3%, 프랑스는 83.6%, LA 70.3%로 모든 지역에서 이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당시 파견된 3~4급의 선거관리직 5명은 선거가 없었던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억 93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썼다. 파견 국가에도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 2012년 선관위는 영국 대사관에 2급 선거관리관을 파견했으나 그 이후로는 자리를 없앴다. 독일 대사관에는 지난 대선 당시 처음으로 선거관리관을 파견했다. 반면 독일과 재외 한인 수가 엇비슷한 프랑스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선거관리관을 보내왔다. 정작 현지 투표율 제고와는 관련 없이 재외선거관리관의 파견이 이뤄지다 보니 해당 제도가 사실상 ‘직원 해외 연수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국 출장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세환 전 사무총장 자녀도 지난 대선 당시 재외 투표관리 지원인력으로 10일간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파견됐다. 이 의원은 “선거준비 명목으로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거관리관을 파견해오고 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 대한 효과는 미지수로 보인다”면서 “김 전 사무총장의 자녀가 특혜채용 의혹에 이어 특혜성 해외 출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파견 인력 선정 역시 투명성과 형평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민 공포 떨게한 20㎏ 비단뱀…파출소 스스로 기어와 자수? [여기는 중국]

    주민 공포 떨게한 20㎏ 비단뱀…파출소 스스로 기어와 자수? [여기는 중국]

    거대한 몸집으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초대형 비단뱀이 주민들의 추적을 피해 파출소로 도망쳐 스스로(?) 구조대에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3일 중국 남방도시인 윈난성 시솽반나 국경 지역의 따뤄 파출소에서 벌어졌다. 이날 파출소에 근무 중이던 직원들은 스스로 파출소에 들어와 포획을 자초한 초대형 비단뱀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고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5일 보도했다. 이 비단뱀은 몸길이 4미터, 무게 20kg으로 최근 이 지역 주택가와 공원, 시장 등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등 공포감을 확산시켰던 주범이다. 특히 얼마 전에는 공원으로 소풍나온 유치원생들 앞에 뱀이 나타나 원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도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54세 여성과 반려견을 공격한 뒤 인근 숲속으로 사라지는등 문제를 일으켜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뒤 유유히 사라졌던 초대형 뱀이 파출소에 스스로 나타나 포획된 비단뱀이었던 것. 주민들은 이 비단뱀이 파출소에 직접 들어와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출동한 야생동물 구조대에 단 5분 만에 붙잡힌 영상과 사진을 접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이날 구조대에 인계된 비단뱀은 중국 정부가 2급 국가급 보호 동물로 지정한 망상 비단뱀류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망상 비단뱀은 최대 10m까지 몸길이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몸집의 뱀으로 주로 동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날씨가 습한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애 동생 수면제 먹여 하천 유기…‘살인 무죄’ 왜

    장애 동생 수면제 먹여 하천 유기…‘살인 무죄’ 왜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장애인 동생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살해한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의 살인 혐의가 최종 무죄로 결론 났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는 살인·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살인 혐의는 무죄로 보고 유기치사 혐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이씨는 2021년 6월 28일 새벽 지적장애 2급인 동생(당시 38세)을 경기 구리 왕숙천 근처로 데려가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평소 술을 마시지 못하는 동생에게 위스키를 권해 마시게 하고 범행 직전엔 수면제까지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후 “동생이 영화관에 간다며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는다”고 실종 신고했다. 검찰은 이씨가 부모의 상속재산 34억여원을 분할하는 문제를 두고 동생 후견인인 숙부로부터 소송을 당하자 재산을 모두 챙길 목적에 범행했다고 봤다. 1심 재판부도 이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씨가 고의로 동생을 살해했는지 입증되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무죄로 뒤집었다. 재판부는 “동생이 졸린 상태로 현장을 배회하다가 실족해 빠졌을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이씨가 동생을 직접 물에 빠뜨렸다는 사실을 인정할 직접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동생을 두고 갈 경우 강물에 빠질 수 있음을 인식했음에도 아무런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동생이 사망했다”며 유기치사와 마약사용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징역 10년을 선고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검찰과 이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대전 ‘갑천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대전 ‘갑천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대전 갑천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4일 지역 공청회,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위치한 갑천습지(0.901㎢)를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환경의 날인 5일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은 135.25㎢에서 136.15㎢로 늘게 됐다. 갑천습지는 월평공원(도솔산)과 접해있어 육상과 수생 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고니·미호종개와 2급인 삵·대모잠자리, 천연기념물인 원앙·황조롱이, 한반도 고유종인 쉬리·돌마자·얼룩동사리·키버들·왕벚나무·강하루살이·주름다슬기 등 동식물 490여종이 서식한다. 도심 내 위치한 하천구간임에도 퇴적층이 발달해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갑천습지의 우수한 경관과 체계적인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하고 생태계 조사와 생태계교란종 퇴치, 훼손지 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습지는 전 세계 생물종의 40% 이상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토사와 물을 저장해 홍수를 조절한다. 습지 1㎡의 물 저장량이 1.5㎥에 달한다. 환경부는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2023∼2027년)에서 내륙습지보호지역을 150㎢까지 확대키로 했다.
  • “임신한 옆집女, 태아에 안 좋다며 ‘와이파이’ 꺼달라네요”

    “임신한 옆집女, 태아에 안 좋다며 ‘와이파이’ 꺼달라네요”

    임산부한테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웃으로부터 와이파이 공유기를 꺼달라고 요구받은 사연이 화제다. 최근 미국판 지식인 ‘쿼라’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이웃으로부터 와이파이 공유기를 꺼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씨는 “이웃집 여성이 임신했는데 와이파이에 일종의 방사선이 있어 태아에게 해가 된다더라. 나에게 와이파이를 꺼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이웃집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방사선이 발생해 배 속 아기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황당한 발상에서 나온 요구였다. “와이파이 전자파가 女유산, 男정자감소 위험 늘린다” 휴대전화와 와이파이의 전자파가 남성의 정자 감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임신 중에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와이파이)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일명 비이온화(비전리) 방사선 노출이 지나치면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실제 존재했다. 미국 오클랜드 카이저 퍼머넌드 의료센터 드쿤 리 박사팀은 18세 이상 임산부 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되기도 했다.연구팀은 임신 여성들에게 하루 24시간 동안 전자파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측정장치를 착용하게 하고 그 날 활동을 일기로 기록하도록 했다. 또 유산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산 경험,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감염 같은 변수들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전자파 노출이 적은 25%는 유산율이 10.4%에 불과했는데 나머지 75%는 24.2%로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연령, 인종, 교육수준, 흡연, 음주, 유산 전력 등 변수를 감안했을 경우 방사선 노출 상위 75% 그룹은 하위 25% 그룹보다 유산 위험이 48%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학계에서 보는 일반적인 유산위험률은 10~15% 수준이다. 비이온화(비전리) 방사선은 저주파 방사선으로 휴대전화, 와이파이 같은 무선기기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전선, 변압기, 휴대전화 기지국에서도 나온다.“어린이, 더 많은 전자파 흡수”…와이파이 꺼두세요 와이파이 공유기 신호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해로운 것도 사실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과 샌디에이고 대학 공동 연구진이 집필한 ‘어린이가 성인보다 많은 전자파를 흡수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논문에 따르면 아이가 있다면 집에서 와이파이를 꺼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어린이는 신체 구조상 어른에 비해 전자파를 많이 흡수한다. 아동의 뇌도 성인에 비해 전자파를 많이 흡수한다. 무선 기기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뇌암, 침샘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납, 클로로포름, DDT 등 250여종의 물질과 함께 다양한 무선 주파수 송수신 기기도 2급 발암요인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연구팀은 유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를 배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주머니 속에 넣지 말아야 하며 와이파이는 수면 중에는 꺼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웃집의 와이파이로 유산이 될 가능성은 아주 극히 드물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자신의 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휴식 중~” 동해 갯바위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발견

    “휴식 중~” 동해 갯바위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발견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강원 동해시 해변에서 발견됐다. 31일 동해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묵호진동 앞 갯바위에서 점박이물범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목격된 점박이물범은 길이 1m 규모의 어린 성체로, 갯바위에서 햇볕을 쬐는 등 1시간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다 바다로 돌아갔다.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1.4~1.7m, 몸무게 82~123㎏인 소형 물범으로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흰색 점무늬가 있다. 먹이는 명태나 청어 등 어류가 주식이나, 오징어 등 연체동물과 플랑크톤도 잘 먹는다. 수명은 수컷이 29년, 암컷이 32~35년까지로 알려져 있다.천연기념물 331호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점박이물범은 한반도에서는 연중 서식하는 개체와 회유하는 개체로 나뉜다. 서해안 강화도 이북에서는 연중 서식하는 개체를 볼 수 있다. 북태평양 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 중 일부는 겨울에 한반도 해역으로 왔다가 봄에 되돌아간다. 범고래, 상어(백상아리·뱀상어·청상아리), 큰바다사자가 천적인 점박이물범은 전 세계에 개체수가 40~5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북반구 전체 해안에 넓게 분포하며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포함해 북해와 발트해 연안에서 발견된다.한편 지난 2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1리항에 동물 사체가 떠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구룡포파출소가 출동해 항 내에 떠 있는 사체를 육상으로 옮겨 조사한 결과 점박이물범으로 확인됐다. 사체는 길이 120㎝, 둘레 68㎝다. 포항해경은 발견 당시 불법 포획 흔적이 보이지 않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사체를 넘겼다.
  • [인사]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1급(본부장)△경영지원본부 전영삼 회원사업본부 이청운 ◇2급(부장)△정책관리본부 김종언 ◇3급(차장)△정책관리본부 방기흥 회원사업본부 박상건 서울시회 남궁현 경기도회 전형진 ◇4급(과장)△경기도회 신지혜
  • 모기·팅커벨의 습격… 서울은 ‘벌레와의 전쟁’

    모기·팅커벨의 습격… 서울은 ‘벌레와의 전쟁’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모기와 동양하루살이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방제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의 모기예보 단계가 ‘주의’(3단계)로 격상됐다. 시는 서울 지역의 모기 발생 상황을 단계별(쾌적·관심·주의·불쾌)로 나눠 시민행동요령을 알려 주고 있다. 주의 단계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집안으로 들어오는 모기가 하룻밤에 2~4마리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관심’(2단계)은 지난 3월 13일 처음 기록됐는데, 지난해(3월 15일)와 재작년(3월 21일)보다 빠른 시기다. 모기 개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51곳에 설치된 모기 유인등(유문등)에서 5월 1~3주 채집된 빨간집모기는 27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8마리)보다 증가했다. 이에 서울 자치구들은 ‘모기 소탕 대작전’에 나서고 있다. 영등포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모기 발생이 잦은 공원을 대상으로 해충유인살충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 해충유인살충기는 화학약품 없이 빛 파장을 이용해 모기를 유인한 뒤 내부 팬으로 살충하는 친환경 장치다. 서초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모기 보안관’으로 활동한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택가, 소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와 민원요청 지역 중심으로 모기 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화려한 날개가 동화 ‘피터팬’ 속의 요정과 비슷하다고 해서 ‘팅커벨’이라고도 불리는 동양하루살이도 떼 지어 나타나고 있다. 매년 5~6월이 되면 한강이 흐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특히 밝은 조명에 유인된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야간 조명이 켜지자 경기를 방해할 정도로 동양하루살이 떼가 몰려들기도 했다. 한강 인근 지역인 강동·광진·성동·송파구 등에서는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에 ‘팅커벨은 해치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고 보면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도 않는 곤충”이라며 “게다가 2급수 이상의 좋은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한강과 중랑천변 등 산책로에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 353대를 가동 중이다. 광진구도 주택가와 공원, 한강변을 중심으로 위생해충 살충기를 추가 설치했다. 벌레가 좋아하는 빛의 파장(UV-LED)을 이용,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장비다. 동양하루살이뿐 아니라 여름철 모기까지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 일명 ‘러브 버그’(사랑벌레)라 불리는 벌레 떼의 습격으로 은평구 등이 곤혹을 치렀다. 구 보건소는 긴급하게 전담팀(TF)을 꾸리고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 6월부터 코로나 격리 의무 없어진다…사실상 엔데믹 진입

    6월부터 코로나 격리 의무 없어진다…사실상 엔데믹 진입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되고, 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린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40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진입하는 것이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격리 해제 시점은 6월 1일 0시다. 예를 들어 5월 29일 확진된 사람에게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 의무가 주어진다.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없어진다. 다만 이런 기관·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주어진다. 입국 후 3일차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앞으로는 하지 않는다.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사라지지만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격리 지원 같은 지원책은 유지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일단 2급으로 남는다. 4급으로 전환돼 표본감시로 바뀌기 전까지는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감시를 계속 이어간다.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온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된다. 아직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초진과 병원급은 원칙적으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이번 방역 완화 조치로 격리 의무가 사라짐에 따라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전히 일평균 1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성급한 방역 완화라는 지적도 있다. 방역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주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243곳 이색답례품 경쟁 치열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지자체 243곳 이색답례품 경쟁 치열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그냥 답례품으론 부족하다, 이색 답례품을 찾아라.’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 시행된 지 25일로 145일에 이르면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등 243개 지자체 간 이색 답례품 개발 경쟁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 소장 가치가 높은 답례품을 매개로 기부금 모금을 유도하겠다는 전략 덕분이다. 특산물 위주에서 체험 위주로, 기부자에게 보내주는 답례품에서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을 직접 찾게 만드는 답례품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색 답례품 경쟁의 포문을 연 지역은 전남 영암이다. 국내 최고 기량의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와의 식사 데이트를 답례품으로 내걸었다. 답례품을 받게 되는 기부자들은 씨름 선수들과 점심식사, 팬미팅, 씨름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경남 창녕은 멸종위기 2급인 지역의 천연기념물 따오기 방사식 초대권을 답례품으로 내걸었다. 보기 드문 체험인 방사식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따오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 답례품은 3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지역의 관광자원을 답례품으로 연결짓는 사례는 나날이 늘고 있다. 경남 함안의 승마체험권, 강원 속초의 요트투어 상품권, 전남 장성의 백양사 템플스테이, 경남 사천의 비토해양 낚시공원 해상펜션 1박 이용권, 충남 예산의 예당호 모노레일 탑승권, 대전시의 불멍· 물멍 대청호 낭만여행 상품 등이 대표적으로 기부자들에게 지역 여행을 권하는 답례품들이다. 기부한 지역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오래 관심을 유지하게 해 기부자를 그 지역의 생활인구로 변모시키는 게 체험 답례품만 한 게 없다고 지자체들은 설명했다. 기부자에게 ‘명예’를 선물하는 답례품도 있다. 광주시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의 이름을 광주문화예술회관 객석 뒷면에 명판으로 새기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맞춤형 서비스로는 경북 구미의 벌초대행 서비스가 꼽힌다. 추석명절 전후 묘지관리 서비스를 하는 것인데, 명절에 맞춰 고향을 찾아 벌초를 해야 하는 귀향객의 일손을 돕는 답례품이다. 기존 벌초 서비스 가격에 맞춰 고향사랑e음에서 10만 포인트로 답례품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하고 3만원어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가 설계되면서 대부분의 답례품을 3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한 데 비해 이색 답례품의 구입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태백산 이후 7년만에 지정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태백산 이후 7년만에 지정

    팔공산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태백산도립공원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뒤 7년 만이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팔공산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실시된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팔공산은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문화경관 측면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붉은박쥐·수달 등 멸종위기종 1급과 매·삵·담비·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2급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있다. 산봉 39곳과 기암 10곳, 계곡 19곳 등 자연경관자원도 77곳 분포해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30점, 지방지정문화재 61점, 등록문화재 1점 등 문화자원이 92점에 달해 북한산 다음으로 가장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했다. 팔공산 공원 면적은 125.232㎢에서 126.058㎢로 0.7%(0.826㎢) 확대됐다.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행위를 학술연구·공원관리·군사·통신 등 목적으로만 허용하는 ‘공원자연보존지구’가 29.356㎢로 23.3%를 차지했다. 국립공원 승격으로 보전 가치와 이용 가치가 상승해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2479억원으로 평가됐고 탐방객은 358만명에서 458만명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중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올 하반기 업무 이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흑산공항 예정 부지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 예리 일원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제외하고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조건부로 동의하는 등 국립공원 개발의 빗장을 푼 만큼 지정 의미가 퇴색된다는 지적도 있다.
  •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태백산 이후 7년만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태백산 이후 7년만

    팔공산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2016년 8월 태백산도립공원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뒤 7년 만이다. 환경부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팔공산은 해발고도가 1192m로 대구 동구, 경북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다.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팔공산은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문화경관 측면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붉은박쥐·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매·삵·담비·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있다. 산봉 39곳과 기암 10곳, 계곡 19곳 등 자연경관자원도 77곳 분포해 있다. 특히 국가지정문화재 30점, 지방지정문화재 61점, 등록문화재 1점 등 문화자원 92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팔공산은 북한산 다음으로 가장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국립공원이 될 전망이다.국립공원 승격으로 보전 가치와 이용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2479억원으로 평가됐다.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은 358만명에서 458만명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늘어나는 탐방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와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 등 13곳을 추가하면 총 115곳의 공원시설이 마련된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팔공산을 관리하는 주체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기존 국립공원 22곳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관리를 받는 한라산국립공원을 제외한 21곳은 국립공원공단 관할이다. 공원을 관리하는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 팔공산을 관리하게 되면 자연자원 모니터링, 훼손지 복원, 핵심지역 사유지 매수, 문화유산지구 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보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환경부는 강조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중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올 하반기 중에 업무 이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기로에 선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검·법, 끝장토론 진검승부

    기로에 선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검·법, 끝장토론 진검승부

    대법원이 추진하는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와 관련해 검찰이 참여<서울신문 5월 18일자 9면>하는 토론회가 다음주 개최되면서 검찰과 법원 사이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 이후 여론 향방에 따라 제도 도입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회장 신종열)와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가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에는 법원과 학계 관계자 외 검찰과 경찰, 국회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역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검찰과 법원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양측 토론자들의 공방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검찰 측 토론자로는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부장검사, 소재환(38기) 울산지검 검사가 나선다. 한 부장은 2020년 ‘반부패사범 단속유공’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고 2019년에는 조세 분야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으로 선정될 만큼 압수수색 관련 실무에 능하다. 특히 전자 정보물을 다룬 경험이 많다고 한다. 소 검사는 지난해 논문으로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시 참여권자 관련 실무상 문제’를 펴내는 등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소 검사는 논문에서 “수사기관은 압수수색 때마다 ‘정보 주체’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효율적인 형사소추 및 실체 진실 발견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검사들 위주로 (토론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에서는 장재원(36기) 대구지법 김천지원 부장판사, 최문수(36기) 서울고법 판사가 등판한다. 장 부장은 현재 영장전담 업무를 하는 만큼 압수수색 영장 실무 경험이 많고 관련 법리의 전문성이 높다고 한다. 법관으로서 느낀 ‘영장 발부 시 법관 사전 대면 심리’의 필요성과 ‘영장 집행 시 참여권 강화’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 판사의 경우 2020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특히 형사 사건과 관련한 실무와 법리 검토에 탁월하다고 한다.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습기 살균제’ 관련 2심 등 주목도가 큰 재판을 다수 맡고 있다. 법정에서 압수물 증거 채택과 관련한 경험이 많아 무분별한 압수수색의 문제점을 짚어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토론 이후 제도 도입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9월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토론 이후 동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임기 내 도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대법원은 다음달부터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 檢 쌍방울 대북송금 상황 담긴 국정원 보고서 확보

    檢 쌍방울 대북송금 상황 담긴 국정원 보고서 확보

    검찰이 2019년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당시 상황이 기재된 국가정보원 보고서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지난 19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가 직권으로 발부한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2019년 국정원 직원 A씨가 작성한 보고문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재판 증인신문에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진술을 계기로 이뤄졌다. 안 회장은 지난 9일 증인으로 나와 “이 전 부지사가 북측 인사에게 스마트팜 사업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해 김성혜 북한 조선아태위 실장이 난처해한다는 내용을 국정원에 다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를 대신해 쌍방울이 지급했다는 말도 국정원에 보고했느냐”는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질문에 “(쌍방울의 대납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부지사 측은 “당시 대북 제재가 있어 현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대북송금 관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양측이 대립하자 검찰은 A씨의 보고서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확보한 문서는 2급 기밀로 분류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오는 23일 진행되는 이 전 부지사 재판에서 이 문서들을 제출할 예정이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향후 재판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
  •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2급 직제로 승격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2급 직제로 승격

    순천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의 본부장 직급이 현행 3급에서 2급 직제로 상향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남도의 동부지역본부장 직급 상향 협의 요청 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개청 예정인 동부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이 소속 실국을 총괄, 중요 결정사항에 대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현지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도는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상향된 직급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지역본부장 직급이 2급으로 상향되면 도에는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등 2급 자리는 3개가 된다. 연쇄 승진 요인이 발생하면서 중간 간부 이상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원거리 동부권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2005년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후 2014년 환경부서, 2018년 산림부서가 차례로 이전했다. 이어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을 위해 지난 10일까지 입법예고를 했고, 도의회와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동부지역본부에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3개국을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전남도는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지원비 등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6월 도의회 회기 중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 통과 등 7월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검찰vs법원 ‘최고 전문가들 진검승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운명은?

    검찰vs법원 ‘최고 전문가들 진검승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운명은?

    대법원이 추진하는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와 관련해 검찰이 참여<서울신문 5월 18일자 9면>하는 토론회가 다음주 개최되면서 검찰과 법원 사이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 이후 여론 향방에 따라 제도 도입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회장 신종열)와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가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에는 법원과 학계 관계자 외 검찰과 경찰, 국회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역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검찰과 법원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양측 토론자들의 공방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검찰 측 토론자로는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부장검사, 소재환(38기) 울산지검 검사가 나선다. 한 부장은 2020년 ‘반부패사범 단속유공’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고 2019년에는 조세 분야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으로 선정될 만큼 압수수색 관련 실무에 능하다. 특히 전자 정보물을 다룬 경험이 많다고 한다. 소 검사는 지난해 논문으로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시 참여권자 관련 실무상 문제’를 펴내는 등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소 검사는 논문에서 “수사기관은 압수수색 때마다 ‘정보 주체’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효율적인 형사소추 및 실체 진실 발견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검사들 위주로 (토론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법원에서는 장재원(36기) 대구지법 김천지원 부장판사, 최문수(36기) 서울고법 판사가 등판한다. 장 부장은 현재 영장전담 업무를 하는 만큼 압수수색 영장 실무 경험이 많고 관련 법리의 전문성이 높다고 한다. 법관으로서 느낀 ‘영장 발부 시 법관 사전 대면 심리’의 필요성과 ‘영장 집행 시 참여권 강화’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 판사의 경우 2020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특히 형사 사건과 관련한 실무와 법리 검토에 탁월하다고 한다.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습기 살균제’ 관련 2심 등 주목도가 큰 재판을 다수 맡고 있다. 법정에서 압수물 증거 채택과 관련한 경험이 많아 무분별한 압수수색의 문제점을 짚어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토론 이후 제도 도입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9월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토론 이후 동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임기 내 도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대법원은 다음달부터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 “팅커벨?” 날개 펴면 5㎝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팅커벨?” 날개 펴면 5㎝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날개를 펴면 5㎝에 이르는 대형 하루살이가 서울 밤거리에 떼지어 나타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해충이 아닌 탓에 무차별적으로 살충제를 뿌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18일 JTBC는 최근 하루살이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강동구 일대의 상황을 보도했다. 강동구의 한 테니스장에서는 시민들이 하루살이떼에 둘러싸인 채 운동을 해야 했고,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하루살이떼를 피하기도 했다. 인근 상가에는 입간판 아래 등 곳곳에 하루살이 사체 등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겁 없는 하루살이들은 취재를 위해 10분간 서 있던 기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빼곡하게 달라붙기도 했다. 이 하루살이의 정체는 큰 날개가 화려해 ‘팅커벨’로 불리기도 하는 동양하루살이다. 성충의 몸길이는 2~3㎝, 날개를 펴면 4~5㎝에 달한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 수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강의 수질이 개선되면서 개체 수가 자연스럽게 늘었다. 성충이 되는 5월부터 서울 강동·광진·성동구, 경기 양평, 남양주, 하남 등 한강 수계의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한다. 동양하루살이는 주로 5월 중하순부터 활동하는데, 올해는 기온이 일찍 높아지면서 나타난 시기가 빨라졌다. 동양하루살이는 불빛을 좋아할 뿐,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진 않는다. 이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살충제를 뿌릴 수도 없어 시민들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밝은 빛에 매우 잘 유인되기 때문에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부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방충망과 출입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었을 경우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뜨릴 수 있다. 한편 온몸에 하루살이를 붙인 채로 보도한 기자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보도 영상에 “징그러운 벌레들이 온몸에 붙어 있는데 직업정신이 정말 투철하다”, “극한직업이다”, “보너스 더 줘야 한다” 등 응원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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