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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생 1년만에 컴퓨터 강사 변신

    박근희군(19)은 지난해 4월 서울소년원에 입원했다.2년전부모의 이혼에서 비롯됐다. 충격때문에 불량 교우들과 어울리다가 ‘옆길’로 빠졌다.이런 그에게 꿈이 생겼다.한국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다. 박군은 입원 후 재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곧 바로 고봉정보통신고등학교 멀티미디어정보통신과에 편성됐다. 두달만에 인터넷 정보검색사 3급 자격을 따냈다.지난해 11월에는 e테스트 2급 자격을 얻었다.같은 달 전국 중고생 컴퓨터 경진대회 홈페이지 제작부문에서 은상을 따냈다.12월 18일 삼성SDS 주최로 열린 전국 고등학생 e테스트 경시대회에서 6,500명 중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나눔의 즐거움도 알게 됐다.넉달전 소년원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주민 정보화교육과정에서 강사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퇴원하면 한세대학교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된다.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1,000만 정보화교육’수료생을 위한 오찬이 열렸다.박군처럼 정보화에서 자칫 소외될수 있는 처지에서도 정보화교육을 모범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이 대상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노인,장애인,농·어업인,소년원생,주부 등 170여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정보화를 통해 여러가지 제약을 과감히 극복하고 당당히 지식정보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치하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배석한 김동선(金東善) 정통부 차관 등에게 “지식정보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체적인 이유로 컴퓨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000만 정보화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인 시각장애인 조귀석씨가 윈도용 화면읽기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 박대출기자
  • 나비처럼 사뿐히… 현대발레의 진수

    고전발레 못지 않게 현대발레에도 비중을 두어 온 유니버설발레단이 21∼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컨템포러리 발레의 밤’ 무대를 꾸민다.제81회정기공연을 겸한 이 자리에서는 모차르트의 ‘레퀴엠’과조지 발란신 안무의 ‘테마와 베리에이션’, 신작 ‘청춘을 위한 협주곡’이 발표된다. ‘레퀴엠’과 ‘테마와 베리에이션’은 국내 관객에 이미선보였던 작품.모차르트의 장엄한 음악에 맞춘 ‘레퀴엠’은 지난 98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고전발레 편향에서 탈출하려는 의도에서 초연했다.용기·감성·신뢰·사랑 등 네가지 덕목을 기리는 내용으로 역동적인 군무가 돋보인다. 당시 작품을 안무한 장-폴 콤랭이 한국에 직접 와 지도했다.콤랭은 영국 국립발레단의 전신인 런던 페스티벌발레단에서 활동한 프랑스 태생의 무용수이자 안무가.2개의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가 나오는 ‘레퀴엠’에는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단장도 출연한다. ‘테마와 베리에이션’은 고전발레 의상인 튀튀(발레리나가 입는 짧은 스커트)가 등장한다.하지만춤 자체는 신고전주의로 분류된다.뉴욕시티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하며금세기 최고 안무가중 한 명으로 꼽혔던 조지 발란신의 작품이다. 발란신의 안무가 뛰어난 점은 그가 무용의 기초인 음악을제대로 이해했다는 데 있다.그는 특히 스트라빈스키 음악에 정통했다.발란신은 모두 465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위해 96년 ‘테마와 베리에이션’을 국내에소개한 미국의 안무가 존 클리포드가 한국에 왔다.그는 발란신과의 작업경험을 살려 정통 발란신 안무를 재현한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배경에 깐 ‘테마와 베리에이션’은발레의 화려한 면을 부각한 ‘엔터테인먼트 발레’란 평을듣는다. ‘청춘을 위한 협주곡’(음악 에드워드 맥도넬)은 중국출신의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이 만든 작품이다.유병헌은 중국 정부로부터 ‘2급예술가’라는 칭호를받은 발레마스터.이 작품은 중국 국립 센트럴발레단의 상임 안무가로 활동하다 99년 유니버설로 자리를 옮긴 그가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발레다.(02)2204-1041. 김종면기자 jmkim@
  • 건축사 예비시험 5월13일 시행

    건설교통부는 2001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을 오는 5월 13일에,자격시험을 9월 2일에 각각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예비시험과목은 건축계획,건축구조,건축시공 등 3과목에 건축법규가 추가돼 치러지며 시험시간도 140분에서 160분으로20분 연장된다. 예비시험은 서울에서,자격시험은 서울·부산·광주에서 각각 시행돼 6월 19일,12월 18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하며 2급건축사 특별전형시험은 예비시험과 함께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co.kr)에 실려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외교부 첫 여성국장 탄생

    외교통상부 내 외무고시 출신 첫 여성국장이 탄생했다.외교부 개방형 직위인 문화외교국장(2급)에 공개 채용된 김경임(金瓊任·53)문화홍보담당심의관이 주인공이다. 지난 78년 외시 12회에 합격,외교부(당시 외무부) 최초 공채출신 여성 직업외교관이 된 김 국장은 지금까지 문화협력2과장,주유네스코 대표부 참사관,문화홍보담당 심의관을 거친 ‘문화통’. 김 국장은 “지금까지 문화외교 업무를 맡아온 사람으로서이 분야 활동이 아직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는 점에서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올해가 한국방문의 해이고 내년에는 2002 월드컵을 개최하는 만큼 우리의 모든 역량을 보여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연공서열상 다소 이르긴 하지만 여성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현 정부의 방침을 고려하는 동시에문화외교 분야의 남다른 전문성을 인정했다”면서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맞춰 여성 외교관의 저변확대와 진출을 적극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의 개방형직위공개채용 결과 외부에서 총 6명이 지원했으나 경력과 어학요건 미달로 대부분 예비심사 과정에서 탈락,문화외교국장과 정책기획관 2개 직위 모두 외교부 직원으로 충원됐다. 홍원상기자 wshong@
  • [자격증 따라잡기] 임상심리사

    복잡하고 다원화되는 사회에서 심리적 건강 확보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임상심리사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심리치료상담과 심리 재활,심리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전문적 자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활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심리평가 기법 등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관련법을 개정,내년부터 자격검정이 시작된다. ◆ 임상심리사 1급. [검정기준]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임상심리학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심리 치료 및상담에 적용하는 능력 유무를 평가한다. [검정과목] 1차(필기)=임상심리연구방법론,고급 심리학,고급심리검사,고급 임상심리학,고급심리치료,2차(실기)=고급임상실무 ◆ 임상심리사 2급. 검정기준 관련분야 학사학위 소지자로 기초적이고 일반적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심리검사와 심리 상담,심리 재활·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 여부를 평가한다. [검정과목] 1차(필기)=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심리검사,심리상담,임상심리학,2차(실기)=임상실무 [향후전망] 정신보건의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재활센터및 사회복지 시설,사설 심리상담소,교도소 및 소년원,기타청소년 보호시설,지방자치단체,법무부,문화체육부 산하의 각종 상담소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8. 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 신풍속도](6)전문가 우대

    최근 은행권 인사에서 새로 발탁되거나 유임된 임원들의 면면을 보면 뚜렷한 특징이 잡힌다.특정분야의 전문가들이라는점이다. 특히 부실기업 정리·리스크관리·외자유치·e-뱅킹전문가들이 급부상했다.외환위기와 디지털시대의 산물이다. 과거에는 연공서열이나 학맥·인맥 등이 임원선임을 크게좌우했던 것이 사실이다.‘임원은 전문능력보다는 종합능력이 요구된다’는 말이 그럴 듯한 명분으로 포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행원부터 임원까지 전문가가 우대받는다.그러다보니 ‘CFO’(재무담당임원)·‘CCO’(여신담당임원)라는 생소한 직함들이 생겨나고,40대 임원도 더이상 낯설지 않다. 얼마전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끌었던 위성복(魏聖復)조흥은행장은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면서 “연공서열식의 임원기용으로는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한빛 김종욱(金鍾郁)상무,외환이연수(李沿洙)부행장·주원태(朱元泰)상무,조흥 홍칠선(洪七善)상무,산업 박상배(朴相培)·이성근(李成根)이사는 부실기업 전문가로 통한다. 외환위기는 또하나의 임원군을 만들어냈다.국민 김유환(金有丸)상무는 골드만삭스,주택 김영일(金榮一)부행장은 ING,한미 정경득(鄭庚得)부행장은 칼라일의 신뢰가 두텁다.이들은 외국인 대주주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협상 파트너로 활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골드만삭스 민지홍 이사는 사석에서 “김상무와 (투자조건을 놓고)싸우다가 투자결심을 굳혔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조흥 이건호(李建鎬)상무,한미 이인호(李仁虎)부행장,신한신용순 상무대우는 리스크관리가 주특기이다.선진기법인 만큼 대부분 해외근무 경험이 많고 나이가 젊다.은행이론에 밝은 지동현(池東炫)박사는 금융연구원에서 조흥은행 상무로파격발탁됐다.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젊고 패기넘치는 임원들은 회의석상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은행의 보수적인 직장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주택 조제형(趙帝衡)부행장·하나 김종열(金宗烈)상무·조흥 홍석주(洪錫柱)상무는 핵심요직으로통하는 CFO들이다.홍상무는 2급부장에서 임원으로 발탁되는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CCO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제일 이수호 상무와 서울 최동수부행장은 각각 뉴브리지캐피탈(제일은행 대주주)과 강정원(姜正元)행장이 은행경영을 새로 맡으면서 맨먼저 스카우트한인물이다. 은행권의 손꼽히는 영업통인 한미 서방현(徐方鉉)부행장은“전문가가 아니면 임원들도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한빛 김종욱상무도 “아랫사람들을 공포로 다스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털어놓는다. 임원들은 대부분 연봉제이다.행장과 1대1 성과계약을 맺어목표치를 미달하면 이듬해 재계약에서 밀려난다.철저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임원사회가 뿌리내리고 있다고 신상훈(申相勳) 신한은행 중소기업본부장은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매일을 읽고/ 민간발행 자격증 소급인정 거부는 부당

    대한매일 2월22일자 28면 ‘국가공인 민간자격 전환 진통’제하의 기사를 보고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에 분노를 금하지않을 수 없다. 바쁜 시간을 쪼개 한자능력시험 2급 자격증을 따냈는데 단지 지난해 치렀다는 이유만으로 국가공인을 받을 수 없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교육부는 ‘국가공인’이 갖는 공신력 때문이라고 하는데,민간이 발행하는 자격을 무더기로 공인하면서 소급인정을 거부하고 있다.게다가 기존 자격증소지자를위한 구제책이라는 게 저렴한 비용으로 재시험을 치르게 하겠다는 것이니 기가 막힐 뿐이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결코 값으로 따질 수 없다.누가 애써 가며 다시 재시험 공부를 하겠는가?정부 당국은 거센 반발과 법적 소송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김진세 [jskim820@hotmail.com]
  • 피플 & 이슈/ 시각장애 목사님의 빛나는 이웃사랑

    1m 밖 물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시각장애 60대 목사가 정신·지체장애인과 고엽제피해자 등 불우이웃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주위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아가페 사회복지원’(전화 031-529-7045).이곳의 원장 조요셉 목사(60)는 지난해 11월 천마산 자락 206평에 40평 규모의 교회 및 장애인 생활시설,25평의 숙소를 갖춘 복지원을 세웠다. 복지원에는 현재 60대의 월남전 고엽제피해자 2명과 무의탁노인 2명,정신·지체장애인 11명 등 15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 정신·지체 2중장애인인 이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다녀야 하지만 경제능력이나 의탁할 곳이 전혀 없는 사람들. 조목사는 미8군에 근무하다 20년전 도미,신학을 배우며 봉사활동을 펴왔다. 89년 귀국한 후에도 교회 봉사활동을 해오던 그는 93년 여름 갑자기 양쪽 눈에 망막출혈을 일으켰고 급기야 2급 장애판정을 받았다. “혼탁한 세상일을 다 보려 하지 말고 봉사의 삶을 살라는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94년 뒤늦게 장로교회 목사 안수를 받고 성남·김포 재활시설의 원목을 거쳐지난해 복지원을 세웠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국가공인 민간자격 도입 ‘진통’

    정부가 민간자격증 활성화 조치와 함께 올해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전의 자격 취득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IMF 이후 각종 자격증 발급단체가 난립함에 따라 자격기본법을 개정,정부의 심의를 거친 28개 민간 자격증(11개 기관 발급)에 한해 ‘국가공인’을 하되 올해부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만 국가공인으로인정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인터넷정보검색사 7만8,000명과 한자검정급수 취득자 17만6,000명,PC활용능력평가시험 합격자 3만5,000명,무역영어 자격등급 취득자 3만4,000명 등 지난해까지 28개 자격증을 취득한 140만여명이 ‘공인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협회와 교육인적자원부등 관계기관에는 “같은 기관에서 발급한 똑같은 자격증인데어느 시점 이후 발급한 자격증만 ‘공인’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항의와 함께 ‘국가공인’으로 소급인정해 달라는요구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정보검색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자격증 발급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인터넷에 ‘안티 사이트’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맞서는 한편 법적인 대응에까지 나설 태세다. 지난해 6월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 자격증을 딴 김모씨(22·여)는 “공인 시점을 문제삼아 기존 취득자와 이후 취득자를차별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인데다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이날 협회의 안티사이트에는 수백명의 서명과 함께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글이 쏟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계설계제도사 자격증을 가진한모씨(22)는 “공인과 비공인은 취업과 대학진학 등에서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감안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기존 취득자들을 위해 별도의 구제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촉구했다. 9만명이 E-TEST(이테스트)자격증을 취득한 주관업체 삼성SDS 등을 비롯,PCT를 주관하는 ‘피씨티’,펜글씨검정을 주관하는 대한글씨검정교육회 등에도 하루 10여통의 문의전화와항의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항의전화가 쏟아지고 있으나결정권이 없어 답변하기에도 난감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가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간자격증이란 국가 이외의 단체나 개인 등이 자율적으로시행·관리하는 자격증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자격증은 국가가 시행·관리했으나 지난 97년 자격기본법을 제정하면서 민간 자격증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민간자격증 28종은 올들어 지난 8일까지 국가공인 작업을마쳤고 다음달 25일 인터넷정보검색사가 공인 이후 첫 시험을 치른다. 조현석 안동환 이송하기자 hyun68@
  • [자격증 따라잡기] 소비자전문상담사

    시장환경 변화로 소비자 상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소비자 상담은 소비자 피해를 적절하게 해결해주고 복잡한 현대 시장환경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정보를 제공,소비문화의 합리화 및 건전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한다. 기업의 경우 시장 개방과 산업의 서비스화로 고객 서비스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올해관련 법 개정을 하고 내년부터 자격 검증이 시작될 예정이다. ◆검정 기준 ▲소비자전문상담사 1급=소비자문제 처리 업무를 기획,관리·평가.소비자 정보의 수집·분석·가공·제공및 정보관리 기법을 개발 시행한다. ▲소비자전문상담사 2급=소비자 관련 법과 보호제도를 토대로 물품·서비스 불만을상담·해결.각종 소비자 정보의 분석·가공·제공 능력 검정. ◆응시자격 ▲1급=소비자전문상담사 2급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이상.대졸 학력에 실무경력 3년 이상.전문대 졸업자에 실무경력 4년 이상.▲2급=응시 제한 없음. ◆검정 과목 ▲1급 1차=소비자조사법,고급소비자상담(소비자법,정책,상담 포함),소비자정보관리 ▲2차=고급소비자상담실무 ▲2급 1차=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소비자관련법,소비자교육,소비자의사결정 ▲2차=소비자상담실무◆향후 전망 기업체의 소비자 상담 전문 부서와 민간 소비자단체 및 지방 소비자단체의 소비자 상담실,소비자 정보센터등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소비자 상담을 위한 전문 컨설팅기관도 다수 설립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문의노동부 자격지원과(02)503-9758.
  • [은행 신풍속도](1)생존의 몸부림

    ‘은행 불사(不死)’ 신화가 무너진 지 3년.97년 외환위기이후 은행권은 구조조정의 한복판에 놓여 있었다.개혁의 된서리를 맨먼저 맞았고,고통도 가장 컸다.은행의 자화상은 ‘일그러져’ 있지만 생존의 몸부림은 많은 변화를 낳고 있다. 은행권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은행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 중진급 국회의원이A은행에 대출 청탁을 했다.지역구의 한 중소기업체에 40억원을 대출해달라고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를 통해 얘기를 넣었다가 퇴짜를 맞았다.“컴퓨터 신용점수(CSS) 미달로 곤란하다”는 것이 은행측의 답변이었다.“이제는 국회의원도 안통합니다.” 모 은행장의 얘기다.지난달 말 하나은행은 특정금전신탁에 들어 있던 현대건설 기업어음 300억원어치를 실물로 내줬다가 대신 결제해주라는 압력에 시달렸다.금감원이경위서를 제출하라며 윽박질렀지만 끝내 거부했다. 그런가하면 재경부는 부도난 한국부동산신탁에 대해 채권단이 법적조치를 6개월 유예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가 채권단의 거부로머쓱해졌다. 정부나 주채권은행 관계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얘기는 “요즘 은행들이 어디 말을 듣느냐”는 것이다. 지레금융당국의 눈치를 살피던 은행들이 이제는 은행 경영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따진다.제일은행이 회사채 신속인수를거부한 것은 이 때문이다. 덕분에 한때 64조원에 이르렀던 은행권의 고정 이하 부실여신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51조9,00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년,은행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소심하기는 해도안정된 직장인’.오랫동안 국민의 뇌리에 박힌 은행원의 모습이다.그러나 지난해 실시된 모 여론조사기관의 배우자감선호도 조사에서는 은행원이 ‘퇴출 0순위’로 꼽혔다.은행권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약 4만명의 은행원이 거리로 내쫓겼다.10명 중 4명꼴로직장을 잃은 것이다. 그 사이 사라진 은행만도 9개(퇴출 5,흡수 3,합병 1)이며,감옥에 가거나 교체된 은행장도 무려 25명이다. ◆아직도 계속 중인 생존 싸움 일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은행권은 소액 예금 등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확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성과급 지점장’을 선출했으며,조흥은행은 2급부장을 임원으로 발탁했다.은행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수익 경영’의 산물이다. 지난해 말 은행권 2차 총파업을 앞두고 한미은행 노조가 동조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신동혁(申東爀)행장은 “정신이 있느냐”며 호통을 쳤다.결국 한미은행 등 우량 은행들은 파업에 가세하지 않았다.“아직 생존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게 신 행장의 얘기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총리실도 성희롱 추문

    국무총리실은 16일 최근 여직원 성희롱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안광기(安廣基) 총무비서관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고 면직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택석(李澤錫) 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저녁 “현재 조사가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실태파악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고위공직자(2급)로서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직장분위기를 해친 점 등을 들어 우선 인사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도 이와 관련,“공직사회의 성희롱 문제 근절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여성부 공동 주관으로 정확한실태점검을 실시하고,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안 비서관은 총리실 내 여직원과 인턴 여직원 등을 상대로사무실에서 성인사이트를 함께 보자고 하거나 신체접촉을하는 등 노골적인 성희롱을 해왔다는 게 피해자들의 ‘증언’이다.한 여직원은 최근 이 문제로 사직했다는 것이다. 급기야 여성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 게시판에 안 비서관의 행위가 실명으로 거론됐고,여성부는 국무조정실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은행권 ‘젊은피’ 세대교체 바람

    은행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정부 주도 지주회사의 수장으로 ‘40대 CEO’가 회자되고있는 가운데,조흥은행이 15일 2급부장을 임원으로 전격 발탁했다.다음달 각 은행들의 주총이 줄줄이 잡혀있어,은행권의‘젊은피’ 수혈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흥,“화끈한 인사”. 2급인 홍석주(洪錫柱·48) 기획부장과 사외이사인 지동현(池東炫·43)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을각각 상무로 발탁했다. 연공서열을 무시한 파격인사는 종종있어왔지만,2급부장이 임원이 되기는 은행권 최초다.사외이사 임원발탁도 전례가 없다.때문에 은행권에서는 위성복(魏聖復) 행장이 “마음먹고 화끈하게 발탁인사를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잡음에도 불구,김상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상근감사로 추천됐으며,한석규·이동걸·박내순·이동면 상무가 새로 선임됐다.최동수·조원증·임정빈·최병옥·김태환·경명현·윤규성 상무 등 무려 7명이 물러나 은행권인사태풍을 실감케했다. ■젊은 임원 늘어난다. 진념(陳稔)경제부총리의 공언대로 ‘40대’가 정부 주도 지주회사의 CEO로 내정될 경우,한빛·평화은행 등은 대폭적인 교체가 불가피하다.두 은행 모두 임원진이 50대이다.외환은행도 허고광 감사,주원태·김성우 상무등의 임기가 만료돼 하마평이 무성하지만,최연소 임원인 황학중 상무가 48년생이어서 ‘46∼47년생’의 승진은 어려울것이라는 전망이 들린다. 국민·주택은행은 주택의 임원진이 상대적으로 젊어,합병시자연스런 물갈이가 예상된다. 주택은행은 53년생인 김영일부행장(합추위원)과 54년생인 박종인 카드사업부문 부행장을지난해 잇따라 발탁했다. 국민은행은 등기이사 1석이 비어있어 다음달 15일 주총때 합추위원인 김유환 상무의 발탁이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4월 인사에서 45년생을 용퇴시킬 계획이며,기업은행도 46년생을 이미 2선으로 뺐다. ■임기만료 임원들 좌불안석. 신한은행 최영휘 부행장은 유임이 확실시되고 하나은행 윤교중·천진석 부행장은 불투명하다.공석인 서울은행 상근감사는 정부쪽 인사가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평화은행 감사와 부산은행 부행장 자리는 정부와한은의 다툼이 치열하다. ■은행권최연소 기록. 최연소 임원기록은 지난해 11월 41세에 임원이 된 서울은행 이성규(李星圭·42) 상무가 갖고 있다.등기임원중 최연소는 올 1월 파격발탁된 한미은행의 정경득(鄭庚得·50) 부행장이다.최연소 행장은 서울은행 강정원(姜正元) 행장이다.지난해 50세의 나이로 행장이 됐다. 안미현기자 hyun@
  • 교육발전 유공자 52명 정부포상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4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중근(李重根) 전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등 52명에게 훈장및 표창을 줬다. ■ 훈장·표창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학교법인 건국대 전 이사장 李重根△SBS회장 尹世榮 ◇국민훈장 모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李鉉淸△한국교육과정평가원전 원장 朴道淳△학교법인 수봉교육재단 이사장 李相烈 ◇국민훈장 동백장△학교법인 낙생학원 이사장 金南洙△대한교과서주식회사 사장 黃泰郞 ◇국민훈장 목련장△학교법인 대덕학원 이사장 申仁均△〃 명덕육영회 이사장 尹貞淑 ◇국민훈장 석류장△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 千明淑△〃 서강학원이사장 金相祐 ◇홍조 근정훈장△충남교육청 부이사관 李知憲 ◇녹조 근정훈장△주중 대사관 서기관 殷熙辛 ◇국민포장△학교법인 강일학원 이사장 李丁台△〃 경덕학원 이사장 金基良△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 孔銀培 ◇대통령표창△학교법인 상록학원 이사장 政金順△혜원여고 일반직 5급 宋敦植△대구남산여고 부참사 柳時活△한국직원능력개발원 연구위원 李瑛賢△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 李政魯△〃 금성학원 이사장 金胤泰△한일여고 부참사 尹永喆△경희대 부참여金相泰△경남대 참여 李重良△한양대 일반직 2급 李鍾完△학교법인 송원학원 참사 崔勝漢△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1급 金東洙△대한교원공제회 1급 南奉鉉△보스코콜렉션 대표이사 金貞子△전북대 새마을금고 상무 李良魯△민간인 劉錦花 ◇국무총리표창△경성전자정보고 행정실장 李相熙△양정고 행정실장 朴基讚△진해중앙고 일반직 6급 李三燮△이화여대 과장 李玉枝△호서대 부참여 韓英雄△동아대 참여 裵永祿△경주대 부참사 李相古△동의공업대 참사 朴英傑△학교법인 동산학원 이사장 金仁中△성신고 5급 鄭鶴守△인상고 6급李華淵 △한국학술진흥재단 선임행정원 金兢容△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 2급 金壽永△학교재해복구공제회 2급 崔元浩△웅진건설 대표이사 宋承天△파크랜드 전주대리점 사장鄭萬龍△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丘琯煐△태금 대표이사李仁求△고신대4급 閔庚煥△아주대 3급 宋虎範
  • 행자부, 내주초 고위직 중폭 인사

    행정자치부는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1급)에 안재헌(安載憲)소청심사위원을, 소청심사위원에 김호길(金浩吉) 의정관을1급으로 승진시켜 임명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인사는 다음주초에 있을 예정이다. 내정된 안 본부장은 행시 10회로 소방과장을 거쳐 지방행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업무에 빈틈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특별채용되는 형식을 취했다.또 김 소청심사위원 내정자는 육사 출신으로 2급 중에서 최고참인 경력이 감안됐다. 이번 인사는 중폭 수준으로 최근의 편중인사 시비를 의식한듯 전문성과 경력, 출신지역이 안배된 무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옛 총무처 출신자리인 의정관,인사국장,행정관리국장이 포함됐고 담당 분야의 경력이 감안된 것이 특징이다.출신지는 경남 2명,서울 1명,경북 1명 전남 1명,충북 1명등이다. 또 의정관에는 국방대학원 연수를 마친 최양식(崔良植) 국장(행시 19회)과 김규(金圭) 정부청사관리소장이 거론됐으나총무처 출신으로 인사과장을 지낸 최 국장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인사국장에는 이성렬(李星烈) 전북도 부지사(행시 17회),행정관리국장에는 조직정책과장을 거치고 최근연수를 마친 김영호(金永浩) 국장(행시 18회),민방위재난 관리국장에는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장을 거친 문원경(文元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행시 17회)이 내정됐다. 행자부 인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인사가 다소 늦어진 것은승진인사에 대한 중앙인사위 심사절차와 대통령 재가 때문이었다”면서 “과장급 후속인사는 21일 청와대 업무보고가 끝난 직후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공모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적자원 개발정책을총괄할 차관보(별정직 1급 상당)를 공개 모집한다. 차관보 지원은 석사학위자인 경우 공무원·민간기업·정부산하단체·대학·연구소 등에서 16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서 8년 이상 초·중·고교의 교육정책,노동정책,산업·직업교육정책 등 관련 분야를 맡은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교육학·행정학·정책학·경제학 등의 박사학위자는 공무원이나 민간 경력이 13년 이상이어야 하고,교육정책 등 관련 분야 경력이 8년 이상 돼야 한다. 공무원은 노동정책 등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1급 또는 1급 이상이거나 6년 이상 근무한 2급 또는 2급 이상이다. 민간인은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연구해야 하며,정부 산하단체·상장 기업·교육 관련 단체·연구기관 등의 이사급 경력 2년 이상이거나 4년제 대학의 정교수이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감사원, 우수 공기업 경영자·기관 포상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7일 구조조정과 노사화합 등으로 경영을 혁신한 공기업 경영자 4명을 비롯 자체감사 우수기관 7개,우수직원 20명을 선정,포상했다.다음은 포상을 받은 경영자와 기관 및 개인이다. ◆경영혁신 경영자=▲박흥수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이연택 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덕지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이경재 중소기업은행장 ◆자체감사우수기관 행정자치부 농림부 전남도 서울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공항공단 ◆우수직원 ▲환경부 남택명(6급) ▲건설교통부 윤용태(6급) ▲국세청 구재완(6급) ▲관세청 조규찬(6급) ▲울산시 김동렬(6급) ▲충북도 권석규(6급) ▲전북도 이종대(6급) ▲경남도 이채건(6급) ▲경기도교육청 이영호(6급) ▲전북도교육청 이완규(6급) ▲경북도교육청 박선용(6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안봉호(2급) ▲한국도로공사 최덕수(3급) ▲한국주택은행 이성목(4급) ▲한국담배인삼공사 허승오(2급) ▲신용보증기금 김선재(3급) ▲포항제철 이인권(대리) ▲한국중공업 이돈철(과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진철(4급)▲한국고속철도공단 임영록(2급)
  • 한강하류 20년만에 2급수로

    지난해 전국의 4대강 가운데 한강과 낙동강 수계의 수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강과 영산강의 수질은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6일 발표한 2000년 4대강 수질오염도에 따르면 한강 수계상류인 팔당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99년 1.5ppm에서지난해 1.4ppm으로 0.1ppm 감소, 지난 90년 이후 계속 상승하던 오염 추세가 일단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강 하류의 노량진 지점은 지난 97년 4.1ppm까지 악화됐다가 99년3.3ppm으로 낮아진 뒤 지난해 2.7ppm을 기록,환경부가 수질측정을 시작한 지난 81년 이후 처음으로 BOD 기준 2급수(1∼3ppm)를 기록했다. 구의(1.8→1.5ppm)와 잠실(1.9→1.5ppm),가양(3.9→3.0ppm) 등 다른지점의 수질도 모두 좋아졌다. 낙동강 수계는 지점에 따라 다소의 증감은 있으나 하류 주요 3개 지점인 남지(2.9ppm)와 물금(2.7ppm), 구포(2.9ppm)의 수질이 모두 2급수를 기록했다. 세 지점은 90년 이후 계속 3급수(3∼6ppm)를 유지해 왔으나 남지와물금은 99년,구포는 지난해 각각 2급수를 달성했다. 금강(2급수)과 영산강(3급수) 수계는 전반적으로 99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영산강 수계의 경우 중류 지점인 나주의 BOD 수치가 여전히4급수(6∼8ppm)인 6.5ppm을 기록,이 지역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도운기자 dawn@
  • 예산처, 청와대 비서관 첫 파견 희색

    기획예산처가 숙원(宿願)사업(?)을 하나 해결하게 됐다.김영주(金榮柱) 재정기획국장이 청와대 정책비서관으로 내정된 데 따른 것이다. 김 국장은 여성부차관으로 승진한 현정택(玄定澤) 전 정책비서관의후임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파견된 예산처 출신은 없었다.비서관(1·2급)은 말할 것도 없고 행정관(3급 이하) 파견도 없었다.재정경제·산업자원·건설교통·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등 다른 경제부처들이 너나없이 청와대에 비서관이나 행정관을 파견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동안 예산처 출신이 청와대에 없다 보니 업무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다.청와대에서 돌아가는 기류나 동향을 즉각 파악하는 데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또 일류 부처로 자부하는예산처 직원들의 자존심에도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앞으로 이런 문제들은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에 예산처 출신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내정된 데는 전윤철(田允喆) 예산처장관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예산처장관을 지낸 진념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이 예산처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자격증 따라잡기] 컬러리스트

    우수한 색채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문직업의 창출을 촉진할 ‘컬러리스트’가 국가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한 분위기다. 컬러리스트는 기업,전문조직 및 개인적 차원에서 색채관련 상품기획,소비자 조사,색채규정 검토 및 적용,색채디자인,색채관리 등 색채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색채조사 및 분석,색채 계획,색채 디자인,색채 관리와 같은 색채 업무를 수행한다. ■검정기준 ▲1급=색채에 관한 과학적 이론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고조사,분석,계획,디자인,관리 등의 기술 업무 수행능력 검증.색채업무를 종합적으로 계획·실행·검증하는 과정의 능력 유무.▲2급=색채에관한 기술기초이론 지식 또는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복합적 기능업무를 수행할수 있는 능력과 색채의 속성별 선정능력,인지력,도색 능력유무. ■응시자격 국가기술자격법상 컬러리스트 1급은 기사수준,2급은 산업기사수준에 준함. ■검정과목 ▲1차 1급=색채심리·마케팅,색채디자인,색채관리,색채지각론,색채체계론.▲2급=색채심리,색채디자인,색채관리,색채지각의 이해,색채체계의 이해. ▲2차 1급=색채계획 실무 3속성테스트,색채재현,색채계획. ▲2차 2급=색채계획실무 3속성테스트,색채재현,배색효과■향후전망 건축·환경,섬유·패션,제품 디자인,그래픽·영상,미용,원예·조경,염색·도장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8.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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