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급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데뷔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도망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의뢰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9
  •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울산 태화강에 연어에 이어 수달이 돌아왔다.수달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다. 태화강은 10여년 전까지 수질이 오염돼 ‘죽음의 강’으로 인식됐으나 울산시와 지역 대기업,시민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질이 개선된 강으로 꼽힌다. 울산시는 5일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이 태화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무인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수달보호협회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12∼28일 태화강 중류인 언양읍 구수리∼반천리 구간에 무인센스카메라 3대를 설치해 서식 실태를 관찰했다.관찰 결과 어미 수달 1마리와 어린 수달 2마리가 강가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26·27일 이틀 동안 5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촬영된 어린 수달은 올해 태어난 1년생으로 추정됐다.수달은 환경조건이 좋지 않으면 새끼를 낳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3,4월에 이어 2년 연속 수달 서식이 확인된 것은 태화강이 수달 서식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수질개선을 위해 강으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두 차단하고 강바닥 준설 등의 사업을 10년여 동안 꾸준히 추진했다.그 결과 1991년 11.7이던 태화강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005년부터는 상류 0.8,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열고 평생학습 실천 우수 사례로 15명(기관)을 선정했다. 개인학습자 부문에서는 80세의 이승만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씨는 청각장애 2급으로, 전혀 듣지 못하는 신체적 악조건을 이기고 2000년부터 36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귀금속 공예 등 각종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평생학습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학습동아리 부문에서는 회사원과 주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독서문화 동아리인 리더스클럽, 교육기관·단체 부문에서는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학생들을 위해 화상강의를 해온 사단법인 더불어 하나회 꿈사랑 사이버학교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기업 부문에서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나㈜가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개인학습자▲대상 이승만▲우수상 박동규, 최성화◇학습동아리▲대상 리더스클럽▲우수상 어머니안전지도자, 순천 동남아이주여성 한글교육연구회◇교육기관ㆍ단체▲대상 더불어하나회 꿈사랑 사이버학교▲우수상 대전광역시 평송 청소년수련원, 용인 농생명산업고◇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우수상 건양대◇기업▲대상 아시아나㈜▲우수상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 전북 마음사랑병원, 제일화재㈜◇기초자치단체▲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경북 안동시청.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울산 태화강에 연어에 이어 수달이 돌아왔다. 수달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다. 태화강은 10여년 전까지 수질이 오염돼 ‘죽음의 강’으로 인식됐으나 울산시와 지역 대기업, 시민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질이 개선된 강으로 꼽힌다. 울산시는 5일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이 태화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무인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수달보호협회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12∼28일 태화강 중류인 언양읍 구수리∼반천리 구간에 무인센스카메라 3대를 설치해 서식 실태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어미 수달 1마리와 어린 수달 2마리가 강가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26·27일 이틀 동안 5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촬영된 어린 수달은 올해 태어난 1년생으로 추정됐다. 수달은 환경조건이 좋지 않으면 새끼를 낳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수질개선을 위해 강으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두 차단하고 강바닥 준설 등의 사업을 10년여 동안 꾸준히 추진했다. 그 결과 1991년 11.7이던 태화강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005년부터는 상류 0.8, 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법률구조공단 국선변호인 법률서비스 화제

    법률구조공단 국선변호인 법률서비스 화제

    법률지식이 부족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 상담뿐 아니라 변호사에 의한 소송 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1987년 만들어졌다.18개 지부·38개 출장소가 있다. 공단에서는 법률구조 대상 확대 등 법률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으나 개인회생·파산 등 다양한 법률 문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해주기를 이용자들은 요구하고 있다. “보신 대로 2홉들이 소주 한 병에 8잔이 나왔습니다.6잔이라는 검찰의 주장보다 2잔이 많은 양입니다.”A씨는 이 변호사 변론 덕분에 벌금 50만원형을 받은 원심을 깨고 이날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2005년 6월 맥주 한 잔을 마신 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정지해 있던 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다. 차에 타고 있던 젊은이들이 윽박지르는 통에 A씨는 엉겁결에 모두 변상해 주겠다고 하고 자리를 떴다. 나중에 억울한 기분이 들어 근처에서 소주를 마신 뒤 협박당한 사실을 신고하러 파출소를 찾았다가 도리어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83%인 A씨는 “사고 뒤 소주 1병 중 1잔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 마셨다.”고 진술했다. 검찰측은 소주 1병에 6잔이 나오니 피고가 5잔을 마셨다고 주장했고, 이 변호사는 1병은 8잔이니 7잔을 마신 것이라고 다투다 법정에서 소주 측정이 이뤄진 것이다. 이 변호사는 국회도서관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음주 및 혈중 알코올농도와 관련된 논문들을 뒤졌고, 위드마크(음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시간당 평균 0.015%씩 감소한다는 원리로 시간이 지난 뒤 사건·사고 당시의 음주 상태를 추정하는 방법) 공식을 들이밀어 무죄판결을 이끌어 냈다. 2급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B(50·여)씨는 지난해 개명신청 상담을 하려고 공단 수원지부를 찾았다. 신부전증, 자궁근종, 유방양성종양 등 10년이 넘도록 병마와 싸워온 B씨의 원래 이름은 ‘병애’. 사건을 접수한 조계성 계장은 막연한 사정만으로는 개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병을 사랑한다는 뜻의 이름을 바꿔 온갖 질병으로 점철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개명에 성공했다. 중국동포 C(32·여)씨는 2002년 한국 남성과 결혼했으나 남편은 술을 마시고 C씨를 수시로 폭행했다. 결혼 1년여 만에 딸을 낳았지만, 결혼생활은 갈수록 악화됐다. 중국어 학원강사 일을 하는 C씨가 집에 돌아와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가 하면, 놀러온 C씨의 사촌오빠를 밀입국자로 신고했다. 결국 2005년 협의이혼을 했지만,C씨에게는 양육비 청구 소송을 할 돈이 없었다. 공단 인천지부를 찾은 C씨는 황보영 변호사의 도움으로 양육비 등 19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공단의 법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ARS전화 ‘132’나 홈페이지(klac.or.kr)를 이용하면 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법률구조공단은 법률지식이 부족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 상담뿐 아니라 변호사에 의한 소송 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1987년 만들어졌다.18개 지부·38개 출장소가 있다. 공단에서는 법률구조 대상 확대 등 법률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으나 개인회생·파산 등 다양한 법률 문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해주기를 이용자들은 요구하고 있다.
  •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추가된 1년의 임기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개성공단 2단계 조성 등 남북경제협력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재현(62)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6일 토지공사 사장으로는 두번째로 추가로 임기가 연장된 데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지난 15일 재임명됐다. 재임명된 기간은 1년. 그는 임기 추가 연장 이유와 관련,“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성공단 1단계, 신도시 등 참여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개성공단 2단계 사업과 해주특구 등 대북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임됐다는 분석도 있다. ●‘불도저´ 별명… 작년 경영평가 1위 이끌어 그는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의 경우 본격화된 지 4년여인 지난달에야 사실상 사업이 끝났을 만큼 토공의 국책사업들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토공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이뤄낸다고 해서 붙여진 ‘불도저’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앞으로도 토공의 과제를 잡음 없이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유지하면서 자체 자금조달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 말 현재 토공의 자산은 24조 9700억원, 자기자본은 5조 4700억원이다. 한국지식경영학회는 지난해 토지공사를 정부투자기관중 경쟁력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김 사장이 재임기간중 토공을 잘 이끌어왔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공익역량 제고… 경영시스템 선진화 앞장” 김 사장은 “앞으로 토지공사의 공익적 역량을 더 키우고 선진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지공사가 지난해 5월 택지 조성 원가를 공개해 건설사들이 터무니없이 분양가를 높이지 못하도록 하는 견제 장치를 마련한 것도 공익을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공기업 최초로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1∼2급중 성과부진자 하위 5%를 보직퇴출자로 뽑아 현장부서에 파견하는 등 조직 관리에서도 선도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올해 초에는 사회공헌 연관 부서들을 한데 묶어 사회공헌실무협의체를 구성, 사회공헌의 테마(환경·문화·이웃)를 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선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사장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투명한 경영문화를 추진하는 김 사장의 경영혁신이 성과를 내 지난해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토지공사는 1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 농림고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토지공사에 입사해 지원사업처장, 택지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해질무렵 금강하구·을숙도·천수만

    해질무렵 금강하구·을숙도·천수만

    늦가을 해질 무렵 금강 하구. 사람들의 시선이 붉은 낙조가 드리운 금강호를 응시한다. 먼 갈대숲에서 갑자기 ‘푸드덕’ 소리와 함께 가창오리떼가 날아오른다. 이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한꺼번에 비상해 장엄한 군무를 시작한다. 수십만마리의 오리떼는 원형과 타원형으로 뭉치고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 장관에 보는 이들은 넋을 잃고 탄성을 토해낸다. 이곳 저곳에서는 셔터 누르는 소리가 이어 들린다.30여분간 아름다운 비행을 선보인 ‘겨울의 진객(珍客)’은 땅거미와 함께 이내 산등성이 너머로 자취를 감춘다. ●인기 만점 탐조여행 철새의 계절이 왔다. 철새가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주범으로 지목되지만 자연을 만끽하려는 탐조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금강 하구둑을 막아 생긴 금강호는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 중의 한 곳이다.50여종 7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가창오리 등 오리류가 많다. 먹이가 풍부하고 갈대밭이 우거져 있다. 이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의 새 서식지로 조류학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인근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의 촬영 무대가 될 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나포면 십자들녘은 ‘인간과 철새가 아름다운 동거’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추수를 하지 않고 벼를 논에 남겨 놓아 또다른 볼거리다. ●체험행사 풍성 전북 군산시는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을 맞아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시작돼 2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 올해 축제는 ‘자유와 꿈을 향한 비상,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철새와의 만남, 체험의 장, 이해의 장 등으로 구성됐다. 해마다 60만∼7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유명 철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탐조회랑에서는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탐조투어, 생태체험 등을 더 늘렸다. 군산시가 200억원을 들여 만든 철새조망대는 새 명소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11층 56m의 조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장관을 볼 수 있다. 금강과 서해, 인근 평야지대, 철새들의 비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조망대 10층에 자리잡은 회전식 레스토랑에서는 식사를 하면서 금강주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생태체험관에서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철새들이 날아가거나 모여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 준다. 새를 테마로 한 사진, 보드게임, 퍼즐을 할 수 있는 ‘플레이존’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학습관에서는 알공예, 새모양 쿠기와 초콜릿 만들기, 새모형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알모양의 건물도 눈길을 끈다. 새들이 알에서 깨어나는 부화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는 관찰관이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인간문화재의 매 사냥, 앵무새 말 흉내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무료 탐조투어도 운영된다. 탐조투어 코스는 철새조망대와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까지 다녀오는 4시간짜리와 나포십자들, 금강하구둑 주변을 살펴 보는 2시간짜리로 나뉜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동양화 펼쳐진 낙동강 낙동강 하구 을숙도 일대에는 이맘때이면 시베리아 등지에서 온 청둥오리 등 수십여종, 수만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이룬다. 이곳 철새도래지는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다. 최근 사진작가, 탐조가가 많이 찾고 있다. 이곳 철새는 11월초에 찾아와 이듬해 3월초쯤 시베리아로 떠난다. 을숙도 남쪽 끝과 서쪽에 있는 탐조대에서 새를 감상할 수 있다. 갈대밭 사이나 부표 위에서도 탐조가 가능하다. 배를 타고 하구의 모래톱에 나가서도 철새를 구경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흰꼬리수리나 솔개가 모래밭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이곳엔 겨울철 진객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기러기, 검은목논병아리 등 148여종 7만∼8만여마리의 철새가 찾아온다. 청둥오리가 17%를 차지한다. 부산시가 최근 을숙도 철새공원을 새로 단장하고 지난 6월 을숙도에 에코센터를 건립해 찾는 발길이 많아졌다. 이곳에서는 철새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철새생태 및 연구를 한다. 에코센터 이원호(32) 연구사는 “올해는 큰고니 등 40여종 2만∼3만여마리의 철새가 왔다.”며 “연말에는 7만∼8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녹색도시부산21 추진협의회 주최로 ‘제4회 낙동강 하구 겨울철새 탐조대회’가 열린다. 에코센터는 내년 2월말까지 탐조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무료이며 내년 1월부터 참가비를 받는다. 다음달 초부터 2개월간 철새먹이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막바지 다다른 서산 충 남 서산 천수만 철새기행전이 막바지다.25일로 행사 일정은 끝난다. 탐조투어 버스를 타고 볼 수 있는 철새는 10여만마리 정도다.11월 초에는 40만마리가 찾는다. 탐조투어 버스는 서산AB지구 가운데에 있는 간월도에서 떠난다. 길이 35㎞,1시간30분 걸린다.A지구 담수호 간월호를 돌면서 높이 3m, 길이 30m 정도 되는 볏짚 탐조대에 잠깐 서 철새를 구경한다. 탐조대는 중간에 3개가 설치돼 있다. 요즘 많이 보이는 철새는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황오리, 큰기러기, 흰뺨검둥오리 등이다. 평일에 1000명, 주말에는 1만명의 탐조객이 찾고 있다. 투어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말똥가리 등 맹금류가 많이 찾는다. 이곳을 찾는 철새는 300여종 40만여마리. 뜸부기, 호사도요, 황새, 말똥가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2급 49종이 포함돼 있다. 김현태(38) 서산농공고 교사는 “천수만은 세계 가창오리의 99%가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많을 때는 가창오리만 30만여마리에 이른다. 천연기념물도 황조롱이, 노랑부리저어새, 원앙, 재두루미, 검은머리물떼새 등 37종이 있다. 서산AB지구는 1980년대 간척사업으로 생긴 농지로,4700만평에 이른다.A지구에는 간월도,B지구에는 부남호가 있다. 간월호는 800만평 규모다. 주변에는 서산마애삼존불, 수덕사, 안면도 등 좋은 관광지가 있다. 어리굴젓과 6쪽마늘 등 특산물도 유명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빠져 20분도 걸리지 않는다. 간월도에는 회와 굴밥 등이 있다.(041)669-7744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군산 먹거리·볼거리 전북 군산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항구도시다. 군산시 해망동 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생선 횟집이 즐비하다. 어느 집에 가나 신선한 회뿐 아니라 기본으로 주는 해산물이 풍성해 훈훈한 전라도 인심을 맛볼 수 있다. 군산 횟집 등 대형 횟집은 군산항을 조망하면서 광어, 도미, 우럭 등 싱싱한 횟감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서해안에서 잡아올린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계곡가든, 유성가든 등 꽃게장 백반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다. 가볼 만한 곳으로 새만금방조제를 꼽는다.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방조제를 달려 보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월명공원에 오르면 군산항과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멀리 충남 장항까지 내다 보인다. 월명산 끝자락에는 은파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배를 타고 고군산군도를 여행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예로부터 ‘선유8경’이라 해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금강변에 있는 소설 ‘탁류’의 작가 백릉 채만식문학관도 한번 둘러볼 만한 곳이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탐조 여행 주의 사항 조류 도감과 필기 도구를 챙겨가면 탐조에 도움이 된다. 망원경이나 쌍안경, 방한복과 장갑, 모자는 필수다. 철새는 경계심이 많아 200m 정도만 접근해도 날아가기 때문에 자세히 보고 싶다면 이같은 탐조 장비를 갖춰야 한다. 을숙도 에코센터의 이원호 연구사는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은 감각이 예민한 철새들을 자극할 수 있다.”며 피할 것을 조언했다.
  • [Local] 울산, 장애인 콜택시 운행

    울산시는 19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울산지역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5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사)울산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요금은 일반택시의 40%다. 부르미 콜센터(052-292-8253)에서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지체인, 자폐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7시∼오후 8시 운행한다. 부르미는 12인승 승합차를 휠체어를 탄 상태로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내년 7대,2009년 8대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 2010년까지 3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中 외국인 부동산매매 제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앞으로 중국에서 외국인은 대형 빌딩이나 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매매하기 어렵게 된다. 희귀 자원이나 니켈전지 등 환경오염유발 제품에 대해서도 투자가 금지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을 8일 발표했다. 4년 만에 개정된 이 목록은 ‘선별적 외자유치’를 명문화했다. 중국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준으로 삼는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다.1995년 처음 제정됐으며 이번에 4번째 수정, 발표됐다. 산업구조 고도화와 환경 및 에너지 친화적 업종은 투자를 적극 유치하되 저급한 업종에 대해선 투자를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지도 목록은 자원개발에 필요한 측량산업이나 지도제작에 대한 투자를 금지했다. 옥수수를 사용한 대체에너지 개발도 외국인 투자 제한종목에 포함됐다. 발전개혁위원회는 “수출중심의 산업구조를 개선해 고부가가치 창출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거나 낙후된 산업에 대한 투자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2급시장에서 교역이나 부동산중개’가 제한종목에 추가됐다.2급시장은 부동산개발업자가 개발해 지은 건물이나 주택의 매매시장을 말한다. 호텔 별장 오피스텔 등 호화건물의 건설에 국한됐던 부동산 관련 외국인투자규제가 일반 사무실용 빌딩이나 주택단지 등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부동산 매매 자체가 제한종목으로 설정됐으므로 향후 높은 강도의 규제정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골프장 건설이나 경영은 아예 투자금지대상으로 명문화했다.▲장려업종:환경보호 및 재생에너지관련산업, 하이테크기술, 신소재생산, 선진의료설비생산, 물류산업기술아웃소싱(IT기술관리, 인력자원서비스, 데이터처리등)공공시설건설(지하철건설, 폐수처리 등) 문화사업(문화예술공연장, 피트니스센터 등)▲제한업종:부동산교역 및 중개, 중개희귀 및 재생불가능한 자원의 채굴과 생산, 탄산음료, 옥수수심가공, 입법미비업종 (오락장경영 등) ▲금지업종:희귀자원 및 재생물가능한 자원의 채굴과 생산, 국가안보 관련분야(지도제작 등), 환경오염제품(니켈 카드뮴 전지등), 정부관리가 어려운 업종(인터넷경영 및 인터넷서비스 등), 골프장건설 및 경영. jj@seoul.co.kr
  • [인사]

    ■ 통일부 ◇서기관 전보 △남북경제협력본부 朴京石△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정강규◇서기관 승진△남북경제협력본부 尹敏灝 裵忠南△사회문화교류본부 金玄斗 金永道△남북회담본부 黃承熙■ 농림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裵鍾河■ 중소기업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강시우■ 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姜昌錫■ 서울시설공단 ◇이사 전보 △사업운영본부장 정인준◇1급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이효재△도로관리본부장 김석종△공동구관리팀장 이윤주△청계천관리팀장 남정윤 ◇2급 전보 △감사실장 이길용△상가사업단장 최준원△어린이대공원사업단장 김석곤
  • 12개局→ 9개局으로

    12개局→ 9개局으로

    정부 중앙부처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의 정원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공무원 수를 크게 줄이는 계획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우리 공무원 조직이 세계 각국과 비교에서는 물론 국내 민간조직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만한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 공공조직이 변하지 않으면 서울 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없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조직개편을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무능·나태 공무원의 퇴출을 단행한 오 시장이 공무원 조직에 대해 갖고 있는 복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줄이고, 해체하고, 합치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공무원 감축 계획에 따라 올해 서울시 공무원의 수는 1만 432명에서 2010년에는 9460명으로 준다.2008년 335명,2009년 307명,2010년 330명씩 감축하기로 했다. 본부·국·과의 조직은 업무 성격을 따져 해체한 뒤 뒤섞고, 재배치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보좌관·산업국·환경국 등 10개 국은 폐지된다. 산업국의 업무를 경쟁력강화추진본부로 넘기고 환경국의 기능은 맑은서울본부로 이관한다. 교통국은 도시교통본부로 바뀐다. 도시시설물 건설과 안전관리, 도시철도 기능을 묶은 도시기반시설본부를 만든다. ●연공서열보다 능력에 따라 조직의 체질 변화도 이번 조직개편 내용의 핵심이다.3급 이상의 고위직에 복수 직급·직렬·직위 개념을 도입한 것은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직을 주겠다는 의지다. 현행 1급(관리관) 보직인 본부장 자리를 1급과 2급(이사관)의 복수직급으로 지정,7명의 본부장 중 3명은 이사관 가운데에서 임명하기로 했다. 2급 자리인 국장직은 직렬을 개방해 대상자의 직렬과 관계없이 보직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재를 하는 최하위 직급을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사무관이 주요 업무를 맡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단계를 축소하고, 실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확대하는 한편, 연공서열에 따라 인사가 이뤄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노조 “공무원 사기 저하” 반발 서울시의 인력감축은 참여정부가 공무원 수를 대폭 늘리고 있는 추세와 확연히 대비된다. 조직개편안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조직개편안이 내년에 시행되면 개편 규모가 큰 만큼 인사 후폭풍의 영향력도 상당할 전망이다. 그러나 진행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서울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더욱 심해지는 공무원 퇴출제와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결국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제가 아닌 지속적인 상시 조직진단을 통해 기능이 쇠퇴한 분야의 불필요한 인력을 줄인다.”면서 “공무원 사회에서 충분히 용인되는 방법을 통해 이 제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동작구 8일 구청광장서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무료로 자동차 점검을 받으세요.” 동작구가 오는 8일 구청 광장에서 겨울철을 대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지역 거주자의 소유 차량이다. 정비업소 기능장 및 1·2급 기능사 20여명이 2개조로 나눠 점검한다. 특히 자동차부분정비사업소(숭실자동차공업사, 스피드메이트 상도점, 현대자동차 상도지점 등)에서 기술인력을 지원해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 이상 ▲전자테스트·엔진라이트 전구 이상 ▲윈도브러시 작동 상태 ▲부동액·배터리액·워셔액 보충 ▲점화플러그 및 배선 점검 ▲오일류 점검 ▲벨트 및 타이어 점검 ▲전자제어 부품 등이다. 부품 원가가 5000원 이하면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차량 점검은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2월 설연휴 귀성 차량과 7월 하절기 휴가 차량,9월 중추절 귀성 차량 등을 통해 모두 304대를 무료로 점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서울신문은 서울중앙지법과 공동으로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을 신설합니다. 생활 속에서 법적 지식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일반 국민들의 피해사례에 대해 20년 안팎 경력의 부장판사 10여명이 돌아가면서 친절한 설명을 합니다. 국민들의 법률 상식을 높이고 법을 몰라 당할 수 있는 인권문제가 개선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사례 직장동료인 A·B·C·D·E씨는 여행사와 일주일간의 ‘유럽 역사유적탐방’ 상품을 계약하고 경비 전액을 지급했다.A씨는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출발 5일 전 여행사에 경비의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행사는 취소료를 제외한 경비 일부만을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일행은 예정대로 출발했으나,B씨가 현지 도착 2일째부터 음식이 맞지 않아 설사를 하며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자비로 귀국했다. 나머지 3명만 일정대로 여행을 계속했다. 하지만 계약 당시 여행사에서 제공한 일정표에는 파리에서 에펠탑 입장 등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여행 출발 당일 공항에서 받은 일정표에는 별도의 요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선택관광으로 되어 있었다. 현지에서도 가이드가 선택관광 요금을 별도로 내야 에펠탑 관광을 시켜 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사람은 자유시간을 갖도록 했다. 결국 이들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관광에 동행하는 수밖에 없었다. 또 계약조건에는 1급 이상의 호텔이었으나 현지에 가보니 2급 정도의 호텔이었다. ●3촌이내 친족사망땐 해지 수수료 안내 Q: A씨는 여행사에 여행경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나. A: 국외여행 표준약관은 여행자의 3촌 이내의 친족이 사망한 경우 여행사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여행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A씨는 여행경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부득이한 중간 귀국 남은경비 반환요구 가능 Q: 중간에 귀국한 B씨는 남은 여행기간의 경비를 돌려받을 수 있나. A: 여행출발 후 부득이한 사유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 여행업자는 여행자가 귀국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해야 한다. 따라서 B씨는 고의가 아닌 질환으로 인해 여행을 계속할 수 없었고, 여행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귀국했기 때문에 남은 일정 동안의 경비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계약과 다른 호텔 차액 돌려받아야 Q: C·D·E씨는 선택관광 비용을 지불한 것과 계약과는 다른 호텔의 비용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나. A: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3조(여행조건의 변경요건 및 요금 등의 정산)는 부득이한 경우 여행자와 여행사간 합의가 있거나 천재지변, 정부의 명령, 운송 및 숙박시설의 휴·파업에 한해 여행조건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C·D·E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여행자는 호텔의 등급 변경 자료를 제시하면 요금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정원태 서울중앙지법 민사부 부장판사
  • [공기업] 국민체육공단 정규직 전환 283명 임금체계 논란

    [공기업] 국민체육공단 정규직 전환 283명 임금체계 논란

    ‘호봉제냐, 연봉제냐.’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또는 무기계약직)전환 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복잡한 직군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사장 박재호)의 호봉제-연봉제 줄다리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단은 지난 5일 비정규직 283명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 결과를 발표, 노조와 합의한 대로 예정된 인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상 인원은 292명이었지만 9명은 직무분석 결과 전환에 적합치 않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정규직 직군을 1개 더 늘린 것. 일반직과 영업직 연구직 기능직 등 4개로 편성된 정규직군에 운영직군을 추가해 283명을 모두 이 곳에 포함시켰다. 노필환(49) 운영노조위원장은 “경륜과 경정 심판과 전산요원, 방송, 경기 편성 등 필수 현장 요원들의 무기계약 전환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그러나 급여 등 처우개선에서는 아직 정확히 결정된 바가 없어 사측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호봉제를, 사측은 연봉제를 고집하고 있다. 공단은 현재 2급 이상에 대해서는 연봉제를,3급 이하는 호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 인사팀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연봉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이 실적은 연말 기획예산처의 기관별 경영평가의 잣대가 되기 때문에 새 직군에 대한 호봉제 신설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일단 정규직 전환으로 신분보장이 이뤄졌고, 연봉제든 호봉제든 체감 급여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노 위원장은 “물론 사측의 설명대로 두 급여 방식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노조원들도 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문제는 그동안 비정규직들이 느껴왔던 차별이 완전히 해소되느냐의 여부”라면서 “달라진 신분만큼이나 심리적으로 느끼는 처우에서도 완전한 보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훌륭한 지도자로 축구인생 다시 시작”

    “훌륭한 지도자로 축구인생 다시 시작”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영원한 맏형’ 최진철(36·전북 현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최진철은 19일 “주위에서 내년까지 현역으로 뛰기는 힘들다고 얘기를 해줬고 나도 그렇게 판단했다.”면서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미련없이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1996년 숭실대를 졸업하고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진철은 수비수로 12년 동안 K-리그 312경기를 뛰면서 28골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997년 8월10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그는 2001년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A매치 첫 골을 쏘아올린 데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최진철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결정을 내린 데는 자신의 의지보다는 주위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올해 K-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지난 10일 최강희 감독이 갑자기 “은퇴경기를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진철은 “내년에 또 뛰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미련없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진철로서는 올 시즌이 끝난 상태여서 지난 9월15일 성남 일화와 원정경기가 사실상 은퇴 경기였다. 그러나 전북은 내년 K-리그 홈 개막전에서 성대하게 은퇴식을 열어주기로 했다. 그는 “12년 넘게 해왔던 운동이라서 그런지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더하다.”면서 “인생의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후반에는 훌륭한 지도자로서 축구 인생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철은 내년 5월 대한축구협회가 시행하는 2급 지도자 코스를 밟은 뒤 8월쯤 브라질로 유학을 떠난다.6개월간 머문 뒤 유럽으로 건너가 다시 6개월 동안 공부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쪽 팔 잃은 장애인 김찬성씨 수상레저 면허 취득

    한쪽 팔 잃은 장애인 김찬성씨 수상레저 면허 취득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장애인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12일 이틀 동안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실시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서 2급 지체장애인인 김찬성(59·제주시 도두동)씨가 합격해 조종면허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15세이던 1963년 불의의 사고로 왼팔을 잃고 왼쪽 무릎을 구부릴 수 없게 된 김씨는“앞으로 모터 보트를 몰고 제주도 해안 일주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 도심하천 되살아난다

    지방 도심하천 되살아난다

    서울 청계천 복원 등의 영향으로 지방의 각 자치단체도 도심 하천 살리기에 안간힘이다.1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하천의 콘크리트 옹벽을 걷어 내고 자연형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활발히 펴고 있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만 해도 악취를 풍기던 하천의 생태환경이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다. ●악취 옛말… 수영대회 열리는 태화강 울산의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은 1991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1.7으로 심한 악취를 풍겼다. 하지만 울산시가 10여년간 강살리기 사업에 나서면서 2005년부터 수질이 상류 0.8, 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으로 맑아졌다. 한때 사라졌던 물고기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은어·참몰개·누치·버들치·꺽지 등 많은 어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하류엔 매년 청둥오리·고니·괭이갈매기·쇠백로·가마우지 등 48종 4만 2000여마리의 철새가 날아 든다. 대숲 8만 5000㎡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호안도 자연형으로 바꿨다. 지금은 매년 수영대회가 열릴 정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공원으로 변모했다. ●광주천 중류 2급수 수준 회복 무등산 계곡에서 발원한 광주천은 19.2㎞의 도심을 가로질러 영산강과 만난다. 그러나 수원 부족으로 상류의 평균 수심이 10㎝에 불과하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오폐수 등으로 한때 각종 부유물이 떠다니는 ‘죽은 강’이었다. 광주시는 2004∼2009년 모두 626억원을 들여 전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류인 원지교∼중류인 광천 2교 4.7㎞의 호안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부들 등 수생식물을 심고 억새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자연형으로 복원했다. 수질은 상류가 1급수인 1.5∼1.8으로 측정됐고, 중류는 5.2에서 3.4으로 2급수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근부터 황조롱이·새매·말똥가리·왜가리 등 62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류 역시 줄몰개·버들치·갈겨니·잉어 등 6과 13종이 살고 있다. 요즘은 낚시꾼이 간간이 눈에 띄며,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고 있다. ●대전 갑천선 멸종위기 조류 다수 확인 대전에는 갑천(73.8㎞), 유등천(44.4㎞), 대전천(24㎞) 등 142.2㎞의 3대 하천이 도심을 가로지른다. 몇년 전부터 이곳에는 철새가 수천 마리씩 떼지어 찾아 오는 도래지로 변했다. 최근 3대 하천의 조류를 조사한 결과 갑천만 해도 논병아리 등 여름철새 47종 및 겨울철새 53종이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인 원앙(327호)·황조롱이(323호)·큰고니(201호)와 말똥가리·흰목물떼새·흰꼬리수리·새홀리기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도 눈에 띈다. 신상순(33·여·대전시 동구 삼성동)씨는 “최근 흰새 등이 하천에 날아 다니면서 몇년 전까지도 삭막하던 도시가 낭만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내년 4월 말까지 3대 하천이 만나는 한밭대교 아래 물을 대천천 상류로 끌어 올려 현재 최저 5㎝인 대전천 수심을 10∼30㎝까지 높이고,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상태로 바꿀 계획이다. ●생활하수 차단·물 끌어들여 정화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수질도 크게 개선됐다.1993년 18.2이던 BOD가 지난 7월 1.2으로 대폭 낮아졌다. 이로 인해 버들치 등 36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쇠백로 등 23종의 조류가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다. 청정수역에서만 서식하는 천년기념물 330호 수달도 확인됐다. 대구시는 1991년 ‘페놀사건’ 이후 신천으로 유입되는 모든 생활하수를 차단하는 등 수질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하류의 물을 도심쪽 상류로끌어 들여 유량 부족을 해소했다.2010년까지 신천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대전 이천열·울산 강원식·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감 뉴스라인]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남북경협사업을 추진하는데 향후 15년 간 최대 116조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재정경제부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의뢰해 작성한 ‘한반도 경제발전전략과 남북경협 추진계획’에 따르면 향후 15년 간 67조2000억∼116조 8000억원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의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10명 중 3명이 대우공무원으로 선발돼 연간 10억원이 넘는 위로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7월 말 현재 선관위 대우공무원은 885명으로 2급 이하 전체 직원 2574명의 34.4%를 차지했으며 이들에게 올 9월까지 8억 3170만원의 수당이 지급됐다고 했다. 국방위원회의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북한이 지난 6월27일 발사한 KN-02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조만간 실전 배치할 것”이라면서 “합참은 이 미사일의 탄두중량이 500㎏에 달해 고폭·화학탄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거리 120㎞로 추정되며 소형화·첨단화되어 서울 이남까지 공격할 수 있고 고체연료를 사용해 즉각 이동 발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방위원회의 대통합민주신당 유재건 의원은 “유가 급등으로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기량 유지에 필요한 160시간의 비행훈련도 채우지 못해 5년째 130시간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군의 경우 항공대의 훈련시간은 2003년 211시간에서 작년엔 169시간으로 20% 감소했다. 전차, 장갑차, 포병의 훈련시간도 2003년에 비해 모두 20% 이상 급감했다.”고 말했다.
  • [Seoul In] 올해까지 맞춤형 휠체어 대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올해 말까지 지역서비스혁신사업의 하나로 ‘맞춤형 휠체어 렌털 및 리폼서비스 사업’을 한다.1·2급 중증장애인 가운데 지체·뇌병변 장애 아동·청소년 63명에게 신체에 맞는 크기의 휠체어를 대여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1만원만 내고 나머지 4만원은 구청이 지원한다. 동사무소에 신청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 제공업체 ‘비엔에이에이드’나 곰두리봉사협회에 제시하면 된다. 생활보장과 901-2246.
  • “서로의 부족함 채워 자립 이뤄요”

    “서로의 부족함 채워 자립 이뤄요”

    “스스로 돈을 벌면서 마음가짐도 이전과 달라졌어요.” 종로구 봉익동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우들이 한가족처럼 공동작업을 하면서 자립심을 키우고 있다. 15일 종로구에 따르면 공동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2·3급 장애인 27명.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 12명, 정신지체 10명, 기타 5명이다. 이들은 아침에 출근해 함께 비닐봉투 등을 만들고 스스로 판매까지 하면서 돈벌이를 하고 있다. 장애 때문에 오토바이는 탈 수 없지만 지하철을 이용, 택배 일도 하고 있다. 비닐봉투를 만드는 임모(66·지체4급)씨는 월 118만원을 벌고 있다. 지체·언어2급 장애인 조모(68)씨는 지하철택배로 80만원을 거뜬히 벌고, 시각장애 6급이면서도 공동작업장의 취사 일을 하고 있는 유모(42·여)씨는 73만원을 받는다. 장애인 식구 중 17명이 80만원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종로구는 몇 년전 파출소를 이전하고 빈 건물을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으로 제공했다. 처음에는 몇명이 모여 종이봉투 제조, 금속 세공 등을 했지만 정성을 다한 제품이 인정을 받자, 동대문종합시장 근처에 봉투판매점을 열어 주었다. 영업용 자동차를 지원하고 시설보조금도 우선 배정했다. 장애인 식구들은 지하철 무료탑승의 잇점을 살려 얼마 전부터는 택배도 시작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한다. 순식간에 공동작업장 식구가 2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서울시가 주관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장애인 공동작업의 장점은 몸이 불편한 이들끼리 모여 있으니까 장애를 불구로 느끼지 않고 꿋꿋하게 맡은 일을 완수한다는 점이다. 일에 능률이 오르고 소심했던 마음도 밝아진다는 것이다. 새 식구는 상담을 통해 뽑는다. 정신지체3급 김모(33)씨는 “부모에 의존해 집에서 지낼 때에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면서 “지금은 농담도 하고, 번 돈으로 조카들에게 용돈도 준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하옥현 광주경찰청장 직위해제될 듯

    광주지방경찰청 개청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하옥현(53) 초대 광주청장에 대해 경찰청이 12일 행정자치부를 거쳐 중앙인사위원회에 ‘직위해제안’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 청장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하 청장이 치안감(2급 상당)이기 때문에 국무총리를 거쳐 인사권자인 대통령 결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 청장은 지난 11일 경찰청 감사관실에서 광주청 개청 업무와 관련, 업체들로부터 과도한 향응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광주청 개청을 앞두고 전남경찰청과의 인사 교류와 내부 전보 인사과정에서 일부 청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받았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7월2일 전남경찰청이 관리하던 광주지역 5개 경찰서를 관할로 개청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