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관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솔루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화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4
  • [하이트컵챔피언십] 아마 장하나 공동 선두

    연말 프로 전향을 앞둔 국가대표 장하나(17·대원외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컵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1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553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같은 아마추어 초청선수 김효주(14·육민관중) 등 3명과 함께 ‘깜짝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21·미래에셋)와 최나연(22·이상 SK텔레콤) 등 ‘미국파’와 전미정(27)과 이지희(30·이상 진로재팬) 등 일본파는 물론 서희경(23·하이트) 유소연(19·하이마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파들이 대거 참가한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선두로 치고 나간 건 오랜 만. 장타로 유명한 장하나는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인 퀸시리킷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2관왕에 올랐던 유망주다. 최나연과 김하늘(21·코오롱)은 1언더파 71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연말 LPGA 다관왕을 벼르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는 1번, 3번홀에서 1타씩 잃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인 끝에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저질러 2오버파 74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시즌 日퍼시픽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올시즌 日퍼시픽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올시즌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천신만고’ 라는 단어가 어울릴법 했다. 8월 중순 찾아온 신종플루 집단발병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기 때문이다. 후쿠라 준이치 코치와 포수 오노 소토를 시작으로 주력선수들인 카나모리 타카유키, 미야니시 히사오 등이 감염이 확인돼 격리조치됐고 잠복기에 따른 추가감염의 피해에 치를 떨었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여곡절도 니혼햄의 우승도전은 막지 못했다. 결국 니혼햄은 2위 라쿠텐 골든 이글스를 5.5게임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은 2011년까지 계약연장에 성공했다. 임창용을 포함한 한국선수들이 모두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리그지만, 어쩌면 내년시즌 국내 선수들 중 퍼시픽리그에서 뛸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올시즌 퍼시픽리그의 주요부문 타이틀 주인공을 살펴보자. 타율 1위- 츠치야 텟페이(라쿠텐) 라쿠텐의 외야수 츠치야 텟페이가 타율 .327로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단 한번도 3할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는 텟페이는 올시즌 496타수 162안타를 쳐내며 이부문 처음 타이틀 홀더의 주인공이 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로 1번타자 역할을 수행했지만 올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해 팀의 3번타순에 들어서며 베테랑 4번타자인 야마사키 타케시의 타점 쓸어담기의 원인제공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냈다. 올시즌 퍼시픽리그에서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총 10명으로 라쿠텐 소속으로는 쿠사노 다이스케가 텟페이와 함께 그 이름을 올렸다. 작년시즌 이부문 1위는 외국인 타자 릭 쇼트(.332)가 차지했다. 홈런왕-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나카무라가 작년에 이어 2년연속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나카무라는 올시즌 48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작년시즌 홈런이 ‘공갈포’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는데, 올시즌엔 한단계 진일보한 타격실력까지 선보이며 이제 확실한 ‘오카와리 군(한그릇 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작년시즌 나카무라는 46홈런을 쳐냈지만 타율은 .244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삼진 역시 162개를 당할 정도로 극과 극의 타격스타일로 그 홈런이 평가절하된 면이 있었지만 올해엔 타율 .285를 기록하며 약점이던 몸쪽 변화구에 호락호락 당하지 않으면서 점점 정교함까지 갖추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8월말 쯤 찾아온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128경기만 출전하고도 48개의 홈런포를 생산한 나카무라의 내년시즌 목표는 일본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왕정치, 터피 로즈, 알렉스 카브레라의 55홈런) 이부문 2위는 라쿠텐의 야마사키 타케시(39개)다. 올시즌 퍼시픽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선수는 단 2명뿐이다. 타점왕-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나카무라가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시즌 나카무라의 타점 생산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압도적인 생산력을 보여줬는데 양리그 통털어 가장 많은 122타점이다. 이부문 2위 역시 홈런왕과 마찬가지로 야마사키 타케시가 107타점을 기록하며 나카무라 뒤에 포진했다. 퍼시픽리그에선 역시 홈런왕과 마찬가지로 올시즌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이들뿐이다. 신(나카무라)구(야마사키) 거포들간의 타이틀 경쟁은 2007년 홈런왕-타점왕을 차지했던 야마사키의 패로 끝났지만 그가 보여준 노장 투혼은 올시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출루율 1위-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 장타율 1위-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더티한 플레이로 국내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나카지마가 .398의 출루율로 이부문 1위에 올랐다. 올시즌 나카지마는 출루율 뿐만 아니라 타율 .309-22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과 3할 타율도 동시에 달성했다. ’3할, 20-20’ 기록은 올시즌 양리그 통틀어 나카지마가 유일하며 ‘20-20’ 기록 역시 그를 제외하곤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다. 나카지마는 작년시즌에도 타율 .332와 ‘홈런21-도루25개’를 올린 바 있다. 장타율은 예상대로 나카무라의 차지다. 나카무라는 올시즌 양리그 통털어 유일하게 6할 장타율(.651)을 기록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슬러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이부문 2위는 재일교포인 치바 롯데 마린스의 오무라 사부로(.534)다. 다승왕-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다승왕은 세이부의 우완 에이스인 와쿠이 히데아키가 16승(6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와쿠이는 150km를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과 포크볼을 주무기로 하는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지난 2007년 다승왕(17승) 수상 이후 2년만에 다승왕 타이틀을 탈환했다. 와쿠이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의 고교후배로서 세이부 입단 후 그의 공백을 느낄수 없을만큼의 멋진 피칭을 해년마다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포크볼,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싱커 등 못던지는 구종이 없을만큼 변화구 구사력이 뛰어난데 그의 피칭을 보고 있으면 한국의 윤석민(KIA)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와쿠이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200이닝(211.2이닝)이상을 던지며 변함없는 이닝이터로서의 능력을 과시했는데 비록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와쿠이가 지키는 세이부의 마운드 높이는 내년에도 변함이 없을듯 보인다. 평균자책점 1위- 다르빗슈 유(니혼햄) & 세이브 1위- 타케다 히사시(니혼햄) 2007년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다르빗슈가 올시즌 1.73의 평균자책점으로 이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균자책점 1점대는 퍼시픽리그에서 다르빗슈가 유일하다. 올시즌 다르빗슈는 23경기(182이닝)에 등판해 15승(8완투) 5패를 기록하며 3년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바깥쪽 핀 포인트를 걸치는 제구력, 그리고 승부구로 던지는 슬라이더의 위력은 올시즌 리그 우승의 절대적인 힘이었다. 세이브 1위는 34세이브를 올린 타케다다. 타케다는 올시즌 55경기에 등판해 리그 마무리중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점(1.20)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들의 승리를 지켜냈다. 올시즌 퍼시픽리그는 만년 하위권인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분전, 그리고 작년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세이부 라이온스의 탈락이 가장 큰 이변으로 손꼽힌다. 또한 타이틀을 차지할만한 선수들이 모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내년시즌엔 어떠한 선수들이 각부문 타이틀 홀더에 도전할지도 흥미꺼리다. 한편 퍼시픽리그는 16일 2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3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 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시즌 日센트럴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올시즌 日센트럴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일본프로야구가 12일 요미우리와 야쿠르트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을 끝냈다. 야쿠르트는 44년만에 한시즌 90승에 도전한 요미우리를 5-3으로 물리치고 올시즌 71승 1무 7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17일부터 2위 주니치 드래곤스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이혜천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일본진출후 자신의 첫 세이브를 거뒀다. 요미우리 선발투수 우츠미 테츠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물러나 4년연속 10승 도전에 실패(9승11패)했다. 또한 포수 아베 신노스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올시즌 팀내 최다홈런(32개)을 작성했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부문 타이틀 주인공을 살펴보자. 타율 1위-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 알렉스 라미레즈가 타율 .322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라미레즈는 올시즌 144경기를 풀로 출장하며 577타수 186안타를 기록, 야쿠르트에 입단했던 지난 2001년 후 9년 만에 이부문 타이틀 주인공에 첫 이름을 올렸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보유한 라미레즈는 이밖에도 홈런 공동 3위(31개) 장타율 2위(.544) 타점 4위(103점)을 기록해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다. 작년시즌 리그 홈런 2위와 타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라미레즈는 야쿠르트 시절이던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으며 5년연속 전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부문 2위는 작년시즌 타이틀 홀더였던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로 타율 .318를 기록했다. 홈런왕-토니 블랑코(주니치) 주니치의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가 홈런 39개로 이부문 왕자에 올랐다. 시즌 초반엔 같은 팀의 와다 카즈히로(5위, 29개)가 선두로 올라섰지만 꾸준함에서 밀렸다.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국가대표 4번타자인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때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여를 결장하며 93경기에 출전해 25홈런에 머물며 3년연속 홈런왕 도전이 물거품 됐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선수는 총 4명으로 블랑코를 제외하면 모두 요미우리 소속선수들이다. 시즌 후반 불꽃같은 홈런페이스를 보여준 아베 신노스케(32개)와 알렉스 라미레즈(31개), 그리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1개)가 그주인공들이다. 특히 오가사와라는 5년연속 30홈런 이상을 쳐내며 ‘사무라이 검객’의 포스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타점왕-토니 블랑코(주니치) 블랑코가 홈런왕과 더불어 타점왕(110점)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블랑코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올시즌 타이론 우즈가 빠진 주니치의 1루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 100타점을 넘긴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블랑코의 뒤를 이어 모리노 마사히코(주니치.109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107점),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103점)다. 출루율 1위-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 장타율 1위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던 교타자의 표본 아오키가 결국 리그 출루율 1위(.400)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자신의 두번째 출루율왕 획득이다. 또한 아오키는 올시즌 3할타율이 물건너 갈것이란 우려를 일축하며 .303(6위)로 풀타임 첫해였던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시즌까지 5년연속 3할타율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장타율은 후반기 뜨거운 불방망이를 과시했던 아베(.587)의 차지가 됐다. 아베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만 19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이부문 2위인 동료 알렉스 라미레즈(.544)를 큰 차이로 누르고 장타율 1위를 차지했는데, 2001년 데뷔 후 공격부문에서 자신의 첫 타이틀 수상이다. 다승왕-요시미 카즈키(주니치) & 타테야마 쇼헤이(야쿠르트) 공동수상 주니치의 우완 에이스인 요시미와 시즌 막판 3경기에서 2승을 거둔 타테야마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올시즌 요시미는 총 27경기(1구원승 포함)에 등판해 16승 (7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다승왕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요시미는 지난 5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챙겨 진정한 다승왕엔 흠집을 냈는데 15승에 그친 요미우리의 딕키 곤잘레스의 심기가 더욱 불편하게 됐다. 타테야마 역시 이번 다승왕 수상이 커리어 사상 처음이다. 야쿠르트의 우완 에이스인 타테야마는 올시즌 27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6승(5완투) 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평균자책점 1위 & 세이브 1위- 첸 웨인(주니치),이와세 히토키(주니치) 대만출신의 좌완 선발투수 첸 웨인이 센트럴리그에선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부문 1위에 등극했다. 첸 웨인은 올시즌 24경기에 등판해 8승(4패)에 머물렀지만 총 164이닝동안 32실점(28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일본진출 5년만에 투수에겐 가장 중요한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세이브 1위는 41세이브를 기록한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다. 올시즌 이와세는 5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주니치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 임창용은 57경기에 등판, 28세이브(평균자책점 2.05)를 올리며 이부문 3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야쿠르트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 타이틀 홀더는 요미우리와 주니치, 그리고 야쿠르트 소속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팀들은 모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올라왔는데, 그만큼 팀 주력선수들의 활약이 팀성적의 바로미터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억대’ CF 2관왕…‘소니’ 최초 걸모델

    포미닛, ‘억대’ CF 2관왕…‘소니’ 최초 걸모델

    걸그룹 포미닛(4minute, 지현·가윤·지윤·현아·소현)이 억대 광고 모델 2관왕에 올랐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포미닛이 소니(Sony)의 억대 모델로 발탁, 지난 의류 브랜드에 이어 두 번째 억대에 이르는 광고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데뷔 세 달만에 대어급 광고 3건을 꿰찼다. 데뷔 한 달도 채 안돼 ‘온세 통신’의 모델로 발탁된 포미닛은 이후 의류 브랜드와 이번 ‘소니’에 이르기까지 억대 모델로 등극했다. 더욱이 세계적인 디지털 기기 ‘소니’의 모델 건은 여성그룹 최초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니 관계자는 “포미닛의 톡톡 튀는 캔디 펑키 스타일과 소니의 MP3 플레이어 신상품이 완벽한 이미지 조화를 이뤄 이들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낙점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개성 있는 색상과 심플하게 떨어지는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니 MP3플레이어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포미닛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데뷔곡 ‘핫 이슈’에 이어 새 미니애범 타이틀곡 ‘뮤직’(Muzik)으로 가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겨울올림픽 금밭’ 서울서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금빛질주’를 선보인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2009~10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한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전종목 석권을 비롯, 금5·은4·동2개를 수확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2006토리노겨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성남시청)의 공백 없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 다만 여자부는 3000m계주 금메달로 ‘노골드 수모’를 겨우 면했을 뿐,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에 그친 것이 아쉽다.목동링크를 뜨겁게 달굴 2차 대회에는 30개국 227명(남자 126명, 여자 1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전세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점검하고 다른 나라의 정보를 탐색하는 자리라 많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내밀었다.올림픽 출전권은 11월에 열리는 3차(캐나다 몬트리올), 4차(미국 마켓) 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지지만 그 때까지 자신감을 갖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필수적이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3·4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 나라가 받을 수 있는 풀 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를 받는 것.한국 남자팀은 1차 대회에서 2관왕(1500m·5000m계주)에 올랐던 ‘차세대 에이스’ 성시백(용인시청)을 선봉으로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김성일(이상 단국대), 곽윤기(연세대), 이승재(전북도청)가 출격한다. 최대 라이벌은 1차 대회에서 결승마다 맞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샤를 해멀린, 프랑수아 해멀린, 프랑수아 루이 트랑블레 등의 질주가 꽤 위협적이다. 여자부는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이은별(연수여고)을 앞세워 조해리(고양시청)·박승희(광문고)·김민정(전북도청)·전다혜(연세대)가 1차대회 설욕에 나선다. 중국의 ‘에이스’ 왕멍의 벽을 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좌우될 전망이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터키 원정에 나선 박지성과 레알의 V10 도전

    터키 원정에 나선 박지성과 레알의 V10 도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인터밀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내 최정상급 팀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라운드부터 흥미진진한 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터키 원정에 나선 박지성, 선발 출격할까?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역시 ‘산소탱크’ 박지성이 속한 맨유의 조별예선 첫 경기다. B조에 속한 맨유는 베식타스와 지옥의 터키 이스탄불 원정을 앞두고 있다. 분위기는 맨유가 좋은 편이다. 시즌 초반 번리에 패하며 흔들렸던 맨유는 이후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 제패하며 2관왕을 기록했던 베식타스는 시즌 초반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5라운드 현재 1승3무1패(승점6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참패하는 등 분위기가 많이 처진 상태다. 지난 주말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 박지성의 선발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호주와의 A매치 이후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해온데다 컨디션에도 이상이 없어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과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V10 도전에 나선 레알, 선봉은 카카와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최다우승(9회)에 빛나는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10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2004/05시즌 이후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카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을 영입하며 갈락티코 2기를 출범시켰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1차적 목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빼앗긴 패권을 다시 되찾는 것이지만, 실질적인 목표는 유럽 제패에 있다. ‘지구방위대’의 주장 라울 곤살레스는 “챔피언스리그는 레알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준 대회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스위스 챔피언 FC취리히를 상대로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호날두와 라울, 라스 디아라의 선발 출격을 예고하며 첫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리그] 데얀-동국 “내가 빅매치 해결사”

    데얀(28·FC서울)과 이동국(30·전북)이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으로 불리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빅매치에서 해결사로 나선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갖는 서울이 선두를 지키려면 데얀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데얀이 골을 넣은 리그 8경기에서 서울은 6승2무로 무패. ‘데얀의 골=승리’ 공식이 어느 정도 증명된 셈이다. 데얀은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유럽예선 2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피로가 쌓였지만 전북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11일 귀국하자마자 팀 훈련에 참가해 꼭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청용(볼턴)의 빈 자리는 크기만 하고, 이승렬마저 20세 이하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급기야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심판판정에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 뒤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000만원의 중징계까지 받아 분위기 반전을 위한 화끈한 승리가 필수. 이동국에겐 7월 FA컵 16강전(3-1 승)에서 혼자 2골을 뽑는 야무진 활약으로 서울을 침몰시킨 기억이 생생하다. 현재 리그 득점 1위(15골)를 달리지만 김영후(강원·13골)의 추격이 거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서울전에서 골을 넣어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팀의 1위 탈환과 득점왕 굳히기는 물론, 이날 선수점검을 위해 상암벌을 찾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것. 한때 휘청거리던 전북은 최근 6골을 꽂아넣으며 2연승을 달려 시즌 초반의 위용을 되찾았다. 팀 득점이 42점에 이르러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5월9일 리그전(2-0)을 포함, 서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도 자신감의 원천이다. 서울(승점39·12승3무6패)과 1점차인 2위 전북(승점38·11승5무4패)의 맞대결이 눈길을 끄는 이유 또 하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서울이나, FA컵 4강에 오른 전북 모두 K-리그까지 ‘더블(2관왕)’ 달성의 꿈을 걸었기 때문.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세계선수권서 개인전 무관의 한 푼 양궁대표 이창환

    “대표팀 형들은 저보고 버터라고 불러요.” 이창환(27·두산중공업)이 쑥스러운 웃음을 머금었다. 이유는 자신도 인정하는 느끼한 외모 때문이다. 그는 “대학 시절에는 선배들이 너무 느끼하다면서 김치를 서로 먹여 주는 장난을 많이 쳤어요.”라며 끝내 참았던 폭소를 터뜨렸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창환. 그를 울산의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만났다. ●손목부상·조부모님 상… 그리고 2관왕 9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임동현(23·청주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이창환의 표정은 의외로 덤덤했다.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3개나 세운 오진혁(28·농수산홈쇼핑)이나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임동현과 달리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기 때문.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은 전혀 못했죠. 단체전에서 팀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만 했어요.” 하지만 이창환은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개인전에서 첫 우승하기까지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지난해 12월말 추운 겨울날 그는 빙판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안타깝게도 ‘궁사’에게 목숨과도 같은 양쪽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연습 때 활이 잘 맞던 시기였는데, 부상으로 활을 못 당기게 됐죠.” 그는 결국 올 2월에 접어들 때까지 수중 재활치료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올해 2월 활을 쏠 수 있게 됐지만 설상가상으로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 3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을 일주일 앞둔 시기였다. 그는 “할아버지는 중학교 2학년 때 저에게 양궁을 그만 두라고 하셨어요. 제가 힘들게 살까봐 그랬던 거죠. 하지만 나중에는 기사를 스크랩하시면서 항상 제 자랑을 하셨어요. 올림픽 금메달 땄다고 엄청 좋아하셨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상을 치르고 마음을 다잡은 그에게 또 한번 불운이 찾아 왔다. 치매 때문에 반식물인간 상태로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마저 6월 터키에서 열리는 3차 양궁월드컵을 준비하던 도중 돌아가신 것. 심리적인 영향이 컸던 탓일까. 이창환은 월드컵에서 충격 때문인지 64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세계선수권 2관왕이라는 결실은 달콤했다. ●전국소년체전 입상하면서 주목받아 이창환이 양궁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1992년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양궁경기를 처음으로 보고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시합 나가면 항상 10등 밖에 머물렀죠. 양궁이 재미있기는 한데, 잘 못 쏘겠더라고요.”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하면서부터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 대회 30m 경기와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두 개나 목에 걸었다. “시상대 맨꼭대기에 처음으로 올라갔는데 그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지기 싫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의 말대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다. ●단체전에만 강하다? 천만에 그는 대학시절이던 2001년에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2006년부터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하지만 개인전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2003년 유니버시아드 2위가 마지막이었다. 2006년 이후 큰 국제대회를 5번이나 치렀지만 단체전은 모두 1위, 반면 개인전은 입상조차 못한 것. 그는 “개인전에서 입상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단체전에서는 죽기살기로 했어요. 그만큼 좋은 성적이 나왔던 거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단체전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로 금메달을 거둔 이창환은 개인전에서 드디어 무관의 한을 풀고 꿈에 그리던 2관왕을 달성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목표는 단 하나,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전·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따서 남자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하는 게 목표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울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창환은 누구 ▲출생 1982년 2월16일 경기 안산생 ▲소속 두산중공업 ▲학력 안산 삼일초-안산 성포중-경기체고-한국체대 체육학과 ▲체격 178㎝, 82㎏ ▲가족 아버지 이광식(59)씨와 어머니 박영희(52)씨, 형 명환(29)▲취미 야구관람, 영화감상 ▲별명 리마리오(버터처럼 느끼한 인상 때문에) ▲좌우명 포기하지 말자 ▲주요성적 2003 유니버시아드 개인·단체2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1위, 2007 세계선수권 단체1위,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1위, 2009 FITA 양궁월드컵 3차 단체1위, 2009 FITA 양궁월드컵 4차 단체1위
  • [삼성베네스트오픈 골프대회] 이승호, 다승왕 경쟁 성큼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 경쟁에서 성큼 앞서 나갔다. 이승호는 6일 경기도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1·7014야드)에서 막을 내린 삼성베네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걸출한 샷을 앞세워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우승스코어인 72홀 263타는 KPGA 최저타 신기록이다. 통산 4승째. 6월14일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에서 KPGA 통산 3승을 수확한 이승호는 이로써 지난 2007년 5월 김경태(23·신한은행)의 토마토저축은행오픈·매경오픈 우승 이후 2년 4개월 만에 2개 대회를 연속 석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PGA 투어 첫 다승 챔피언에 등극한 이승호는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07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승호는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태 상금 순위에서도 종전 5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상금 2억 1500만원으로 종전 선두 배상문(23·키움증권)을 1000만원 차이로 밀어낸 것. 단독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배상문은 11위(9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이승호는 200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국내무대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다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성실파. JGTO에서는 그해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호가 새로운 도약을 완성했다면 김경태로서는 오랜 부진의 늪을 헤쳐나온 귀중한 대회였다. 김경태는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개인·단체전)에 오른 뒤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듬해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던 터. 그해 연말에 상금왕과 다승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을 포함, 5관왕을 휩쓴 이후 지난해 내내 ‘스윙 교정’의 부작용 탓에 오랜 부진의 터널을 걸었지만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현기 은빛 비상… 5일은 정상 향해 ‘점프’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김현기(26·하이원)가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현기는 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콘티넨털컵 K-98(비행 기준거리 98m) 개인전에서 합계점수 230.5점으로 폴란드의 스테판 훌라(242.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 97m를 뛰며 4위로 감각을 조절한 김현기는 2차 시기에 98.5m를 날아오르며 깜짝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으로 뛴 스테판이 100.5m를 뛰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김현기는 지난 2월 하얼빈겨울유니버시아드에서도 K-90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선수. 연습비행에서 102m를 뛰며 쾌조의 감각을 보였던 김현기로서는 다소 아쉬운 표정이었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김현기는 “1등을 못해 아쉽지만 5일 경기(K-125)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면서 “다른 선수들도 평소 기량은 좋은데 바람운이 안 좋았다. 모레는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흥수 코치는 “그동안 U-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는데도 관심이 없어 속상했던 게 사실이다. 영화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대표팀 ‘맏형’ 최흥철(28·하이원)도 1차 시기 94m, 2차 시기 96m를 뛰며 215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5위로 아쉽게 메달은 놓쳤다. 경기 전 “한국에서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게 된 건 처음이다. 스키점프의 매력을 보여 주겠다.”고 의욕을 다졌던 그는 “목표는 항상 우승인데 정말 아쉽다. 5일에는 일을 내겠다.”고 말했다. 연습 때 95m를 뛰어 기대를 부풀렸던 강칠구(25)는 합계점수 200.5점으로 15위에 올랐고, 최용직(26·이상 대한스키협회)은 163점으로 2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가족과 친지뿐 아니라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동사모), 학생 및 군인 등 3400여명의 관중이 몰려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영화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등 출연진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선수단은 5일 K-125 경기를 앞두고 다시 훈련에 매진한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스키점프의 경우 무주 U대회를 유치하며 선수를 발굴한 뒤 10여년간 활성화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시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2018겨울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국제무대에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평창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OW포토] 김태호PD, 레게머리 “무한도전 스타일이야”

    [NOW포토] 김태호PD, 레게머리 “무한도전 스타일이야”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치러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2관왕을 차지한 김태호PD가 레게 머리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8편의 작품상 및 26인의 개인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관왕을 차지했다.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열린 이날 시상식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함께 등장한 6명의 아나운서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MC들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다.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시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MBC ‘무한도전’이 작품상에 해당하는 TV부문 연예오락상과 개인상에 해당하는 TV 연출상을 김태호 PD가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것. 김태호 PD는 지난 5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TV 연출상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 김태호 PD는 이날 블랙의 레게머리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제작하는 100명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올해로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본 방송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항상 부끄럽다. 나는 10%의 가능성만 가지고 현장에 나오고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다. 너무 고맙다.”고 겸손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 얘기하면 혼난다고 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BS로 생중계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비롯해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미디언 부문의 김준호와 탤런트 부문의 김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대리 수상했다. 또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무대가 열렸다. 그룹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3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리스트 <작품상> 대상 KBS ‘누들로드’ 이욱정 장편드라마 TV부문 KBS ‘대왕세종’ 전우성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바람의 화원’ 장태유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KNN ‘노래하나 얘기둘’ 문근해 연예오락 TV부문 MBC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 특집 1, 2, 3편’ 김태호 문화예술 라디오부문 KBS ‘행복한 국악여행-한민족방송 특별기획 국악교육프로젝트’ 김은정 문화예술 TV부문 제주MBC HD 다큐멘터리 25부작 ‘제주 문화 상징 100선’ 김지은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아우라) 손희준 어린이청소년 TV부문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김재영 취재보도 라디오부문 MBC ‘김성수의 뉴스포커스’ 정경수 취재보도 TV부문 MBC ‘뉴스데스크-신영철 대법관 재판개입 특종보도’ 이정은 심층보도 라디오부문 KBS ‘뉴스초점’ 홍지명 심층보도 TV부문 KBS ‘소비자 고발-90회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전수영 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MBC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김나형 다큐멘터리 TV부문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생활정보 라디오부문 EBS ‘라디오 멘토 - 부모’ 한진숙 생활정보 TV부문 KBS ‘과학카페’ 이강주 지역취재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남방송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 박형주 지역취재보도 TV부문 대구MBC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특종 및 연속보도’ 조재한 지역심층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북방송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김용완 지역심층보도 TV부문 대전MBC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끝나지 않은 재앙’ 최기웅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성범죄 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손윤희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개국 11주년 특집 3부작 ‘소리의 힘’ 전병준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부산방송총국 HD 해양기획 5부작 ‘배(船)’ 최영송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대전방송총국 ‘호모오일리쿠스 3부작’ 김문식 지역생활정보 라디오부문 KNN ‘미시타임’ 문근해 지역생활정보 TV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소화제-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 이지윤 특수대상 KBS ‘러브 인 아시아’ 허완석 뉴미디어 MBC 플러스 미디어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 이홍철 <개인상> 공로 SBS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지역공로 대구MBC 박영석 ‘시사토론’ 등 제작 및 진행, 각종 토론 프로그램 기획 보도기자 MBC 권순표 ‘시사매거진 2580’ ‘2580 Questions’ 스포츠제작보도 KBS 김춘길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등 카메라기자 KBS 김대원 ‘시사기획 쌈’ 등 아나운서 KBS 유애리 1R ‘집중 인터뷰’ 등 진행자 EBS 추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앵커 CBS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등 라디오 연출 MBC 이석헌 ‘Hi-Five 허일후입니다’ TV 연출 MBC 김태호 ‘무한도전’ 미술 SBS 신승준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 조명 KBS 이위찬 ‘퀴즈 대한민국’, ‘콘서트 7080’ 등 영상그래픽 KBS 강한석 ‘대왕세종’ 등 기술 SBS 최상담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컵 중계방송 등 촬영 진주MBC 김정근 다큐멘터리 ‘지리산’ 영상제작 KBS 한상정 ‘퀴즈 대한민국’ 등 음악 KBS 손지명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작가 SBS 추천 정지우 ‘가문의 영광’ 성우 KBS 추천 안경진 ‘라디오극장’ 외 코미디언 KBS 2TV 김준호 ‘개그콘서트’ 등 탤런트 MBC 김명민 ‘베토벤 바이러스’ 신인탤런트 MBC 이상윤 ‘사랑해, 울지마’ 가수 CBS SG워너비 ‘사랑해’ 등 신인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등 국악인 이광수 ‘KBS 국악 한마당’ 등 국제행사부문 EBS 성기호 EIDF 운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 ‘Mnet 20’s 초이스’ 선정 베스트 드레서

    이효리, ‘Mnet 20’s 초이스’ 선정 베스트 드레서

    ’핫 아이콘’ 이효리가 Mnet ‘20’s 초이스’가 뽑은 역대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했다. 오는 28일 금요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net ‘20’s 초이스’ 제작진은 행사에 앞선 24일 ‘제작진이 뽑은 역대 Mnet 20’s Choice 핫 인물’을 발표했다. 제작진은 역대 수상자 중 가장 패션 감각이 뛰어났던 베스트 드레서로 이효리를 지목했다. 제작진은 “이효리는 엄정화와 크로스 무대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퀸 간의 화합 무대를 선보였다. 또 당시 핫 스타일 아이콘과 핫 퍼포먼스 등 2관왕을 차지했던 이효리는 한 행사에서 무려 4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제작진은 첫 회에 도발적인 워킹을 선보였던 개그맨 강유미와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던 류승범 등을 가장 인상적인 인물들로 꼽았다. 제작진은 “‘20’s 초이스’는 여름 시상식이라는 특성에 맞춰 무대 연출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여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가사와라, 그가 진정한 ‘검객’ 인 이유

    오가사와라, 그가 진정한 ‘검객’ 인 이유

    오치아이 히로미쓰(현 주니치 감독)가 현역시절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팀은 니혼햄 파이터스다. 1998년을 끝으로 은퇴한 오치아이의 부재는 일본야구가 늘 그렇듯 ‘스타와 이슈’에 대한 걱정은 당연했을터. 니혼햄 구단 역시 오치아이의 부재는 팀 마케팅 차원에선 심각한 타격이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9년 바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현 요미우리) 라는 검객의 진가가 발휘되면서 니혼햄의 이러한 걱정은 사라지게 된다. 타격부분 4개 타이틀을 노리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오가사와라는 니혼햄 시절 ‘홈런치는 2번타자’로 한때 포수는 물론 내, 외야를 맡아보던 멀티플레이어였다. 2006년 퍼시픽리그 MVP 수상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요미우리로 이적한 오가사와라에게 올시즌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팀의 3년연속 리그우승과 지난 2002년 이후 7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 외에 개인 타격 타이틀 획득이 바로 그것. 오가사와라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양대리그에서 연속(2006-2007) MVP를 받은 최초의 선수다. 하지만 요미우리로 이적한 후에는 아직 개인타이틀과는 인연이 없다. 올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현재 리그 홈런왕은 주니치의 토니 블랑코(홈런 34개)의 차지가 확실해졌다. 25개의 홈런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오가사와라가 쫓아가기엔 너무 멀다. 하지만 타율과 타점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 부분에서는 충분히 타이틀을 차지할수 있는 페이스다. 현재(24일)까지 센트럴리그 타율 1위는 .319의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다. 우치카와는 작년시즌(.378)에 이어 올시즌도 이부분 2연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오가사와라의 타율은 .318로 우치카와와는 단 1리 차이다. 타율 1위를 놓고 신구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 만약 올시즌 오가사와라가 타율 1위에 등극하게 되면 니혼햄 시절 2년연속(2002-2003년) 타이틀을 차지한 후 6년만의 일이다. 타점 역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블랑코가 87타점으로 2관왕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오가사와라 역시 84타점으로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주인공이 판가름 날듯하다. 출루율 또한 박빙이다. 오가사와라가 .393 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명품’ 유격수로 유명한 주니치의 이바타 히로카즈가 .392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출루율은 이바타 외에도 와다 카즈히로(주니치 .391),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381)도 언제든지 1위자리를 빼앗을만한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장타율은 홈런 1-3위인 블랑코, 오가사와라, 와다의 싸움이다. 아직 오가사와라가 .562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블랑코(.559)와 와다(.547) 역시 호시탐탐 1위를 넘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홈런은 그렇다 치더라도 타격에서 보다 정교함을 발휘하는 타자가 이부분 타이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전망된다. 오가사와라, 그의 타격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올시즌도 변함없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가사와라는 우리나이로 37살이다. 프로 통산 331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오가사와라는 앞으로 2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게 되면 마쓰이 히데키(현 뉴욕 양키스)의 일본시절 통산 홈런(332개)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오가사와라의 타격이 존중받는 이유는 그 꾸준함에 있다. 4년연속 3할-30홈런(2000-2003년)을 기록했던 오가사와라는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2004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작년까지 다시 4년연속 30홈런을 기록중이며 올시즌 역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그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게 된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 4위(.318)에 올라와 있을정도로 장타력은 물론 정교함까지 갖춘 그는 현역 최고의 선수라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듯 싶다. 그와 동갑인 마츠나카 노부히코(현 소프트뱅크)가 한때 일본 최고 슬러거라 불렸지만 2005년을 깃점으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오가사와라와 비교될만한 베테랑선수는 없다. 오가사와라는 2006년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당시 홈런-타점-장타율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올시즌 역시 그의 손에 쥐게 될 공격부분 타이틀이 요미우리 우승으로 이어질지 ‘미스터 풀스윙’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볼트 상대는 이제 외계인뿐”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200m에서도 세계 기록을 작성했다. 뛰었다 하면 세계 신기록을 쏟아내면서 “볼트의 상대는 외계인밖에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볼트는 21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결승에서 19초19를 찍었다. 자신의 종전기록 19초30을 0.11초 앞당긴 세계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17일 있었던 100m에 이은 2관왕 등극. 이날 5번 레인을 배정받은 볼트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2007오사카대회에서 이 종목 챔피언에 올랐던 타이슨 가이(미국)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뚜렷한 경쟁자는 없었다. 하지만 세계기록 보유자로서 역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볼트는 스타트 총성과 함께 8명 중 가장 빠른 0.133초의 반응속도로 블록을 박차고 튕겨나갔다. 곡선에서 이미 6번 레인의 알론소 에드워드(파나마)를 따라잡았다. 1 96㎝의 장신임에도 무게중심을 낮춰 코너를 감아돌며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과시했다. ‘장신선수는 곡선코스에 불리하다.’는 통설까지 깨며 무결점 스프린터로 거듭나는 순간. 이어진 직선 주로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로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한 볼트는 결국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광판에 19초19의 기록이 뜨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여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위는 19초81의 에드워드가, 3위는 월러스 스피어먼(미국·19초85)이 차지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볼트. 100·200m, 400m계주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작성된 마이클 존슨(미국)의 해묵은 200m세계기록(19초32)을 0.02초 줄이며 12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었다. 불과 1년 만에 또 0.11초가 빨라진 볼트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이 됐다. 19초19를 뛰려면 산술적으로 100m를 9초6 안에 달려야 한다. 100m를 9초58에 달린 볼트이기에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강력한 스피드를 200m나 유지하는 것은 초인적인 능력에 가깝다. 인간한계를 예측하는 것이 무색할 지경. 볼트는 보란 듯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신기록 행진을 벌여왔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2년 간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다섯 번의 우승을 휩쓸었고, 그때마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볼트는 “100m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200m 세계신기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굉장히 피곤했지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면서 “레이스는 썩 맘에 들지 않았는데 가장 빠른 기록이 나왔다.”고 웃었다. 이어 “나의 목표는 육상계의 전설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이날 23번째 생일을 맞아 두둑한 보너스도 챙겼다. 100·200m 우승상금으로 각 6만달러, 신기록 보너스로 각 10만달러를 챙겨 총 32만달러(약 4억원)를 거머쥔 것. 다음 경기는 23일 오전 3시 벌어질 남자400m 계주.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와 아사파 파월을 앞세운 자메이카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에 공포영화 삼국 전이 펼쳐진다.‘불신지옥’, ‘요가학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와 프랑스 대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미국 대표 ‘그루지3’와 ‘오펀-천사의 비밀’이 3국전을 치를 전망.한국 대표 = ‘불신지옥’, ‘요가학원’지난 12일 개봉한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장화, 홍련’의 뒤를 이을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남상미와 신들린 동생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요가학원은 유진, 박한별, 조은지, 이영진, 차수연 등 차세대 여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끈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의 욕망’이라는 공감 요소와 ‘요가’라는 익숙한 소재가 결합돼 젊은 관객층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7일간의 비밀스런 수련과 차별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미국 대표 = ‘오펀-천사의 비밀’, ‘그루지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해 화제가 된 ‘오펀-천사의 비밀’은 천사 같은 모습의 한 소녀 속에 숨겨진 악마의 모습을 공포 키워드로 삼는다.공포 영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오멘’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과 소녀 역을 맡은 ‘이사벨 푸어만’의 강렬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얼굴과 섬뜩함 표정 속에 충격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 소문으로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그루지’ 시리즈의 결정판이 ‘그루지3’로 27일 다시 찾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중 최초로 배경을 미국으로 옮겼다는 점과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저주의 비밀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프랑스 대표 =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지난 6일 일찌감치 개봉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은 ‘루시’와 ‘안나’라는 두 소녀를 두고 펼쳐지는 끔찍한 기억과 멈출 수 없는 복수극를 다루고 있다.시체스 영화제 2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은 이 작품은 그간 쉽게 접해보지 못한 프랑스 공포 영화라는 점에서 공포 영화 마니아 층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한국, 미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3국의 공포 경쟁에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사뭇 궁금해진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라운지] 여자배구대표팀 18세 주전세터 염혜선

    [스포츠 라운지] 여자배구대표팀 18세 주전세터 염혜선

    │중국 닝보 황비웅기자│“대표팀 막내지만, 코트에서는 제가 리더예요.” 훈련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세터인 염혜선(18·현대건설)의 손발은 쉴 새 없이 바빴다.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생수병을 옮겨 담고 배구 공 숫자가 맞는지 세느라 정신없다. 고교생 김희진(18·중앙여고)과 함께 아이스박스를 실어나르는 등 훈련 뒤치다꺼리는 모두 그녀의 차지였다. 훈련이나 경기가 끝난 후에도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손발이 바빠졌다. 선배들의 빨래를 걷어서 세탁기를 돌리고, 짐정리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코트에서만큼은 누가 뭐래도 리더다. 주전세터로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염혜선을 2009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1주차 경기가 치러진 중국 닝보의 숙소에서 만났다. ●막내지만 코트의 리더인 주전세터 178㎝의 ‘작은 키’에 나이도 가장 어리다. 하지만 그녀는 “세터는 코트의 리더인데 공을 제대로 못 올려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보다는 자신있게 하려고 노력해요.”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심리적인 부담을 떨쳐내는 게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단다. “아직 막내라는 생각을 못 떨쳐내서 좀 헤매고 있어요.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나아지겠죠.” 십여년 동안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세터를 맡아온 김사니(28·KT&G)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국 대표팀 막내인 염혜선이 덜컥 주전 자리를 맡게 됐다. 하지만 이번 기회가 여자배구 대표팀으로서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을 터. 염혜선은 “세대교체요? 생각은 별로 안 해봤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라며 당차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에 급급해 세대교체를 미뤄온 대표팀 구성의 난맥상을 꼬집는 한마디다. 역시 신세대다웠다. ●고2때 최연소 국가대표 파격 발탁 배구를 시작한 것은 하당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학창시절 배구선수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녀의 부모님은 다치기 쉬운 공격수보다는 세터를 할 것을 권유했다. “(여러가지)운동하는 걸 좋아했는데도, 배구만 해야 된다는 게 싫어서 안 한다고 했죠. 그런데 제가 유독 유도를 싫어하는 걸 아신 부모님이 저보고 유도와 배구 중 양자택일을 하라고 하는 거예요. 결국 떠밀리듯이 배구를 하게 됐죠.” 그렇게 억지로 시작한 배구였다. 하지만 5학년 때 처음 나간 전국소년체전에서 팀이 3위에 오르면서 배구는 그녀에게 재미있는 종목으로 변했다. ‘공을 올려주기만 하는데 왜 힘들다고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던 세터가 왜 힘든지를 알게 된 것은 중학교에 들어와서였다. “알면 알수록 힘든 게 세터인 것 같아요. 중2 때는 토스연습이 하도 힘들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공격수에도 잠깐이나마 욕심이 생겼었죠.” 하지만 공격수를 체험해 본 그녀는 결국 세터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후로는 줄곧 세터만 고집했다. 염혜선은 고교 2학년 때 목포여상이 2007년 CBS배와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면서 세터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고교 2학년 신분으로 월드컵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전격 발탁됐다. 1973년 김화복이 부산 남성여고 1학년 재학중 선발된 이래 최연소로 뽑힌 것. “당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참여했는데,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올 때는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뿌듯했죠.” ●세터하면 염혜선이라는 말 듣고 싶어 그녀는 2008년 고교 졸업을 앞두고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했다. 그녀는 입단하자마자 주전세터였던 한수지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꿰찼다. 경험 부족으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데는 실패했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김은영(KT&G)을 제치고 2008~09 V-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표팀에 두 번째로 발탁된 것도 프로에 입문하자마자 주전세터로 맹활약하며 신인상을 거머쥔 그녀의 가능성 때문. “프로에 와서 학교와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라며 투철한 책임의식을 강조한 염혜선은 “이번 대회에서는 승패를 떠나 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는 게 가장 큰 소망이에요.”라며 웃었다. 배구선수로서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은퇴할 때 염혜선 하면 세터로서 잘했다는 기억을 팬들에게 심어주고 싶어요.”라며 욕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였다. stylist@seoul.co.kr ●그녀는 ▲출생 1991년 2월3일 전남 목포 ▲체격 178㎝, 65㎏ ▲학력 목포 하당초등학교-목포 영화중학교-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포지션 세터 ▲소속팀 현대건설 그린폭스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 때 ▲가족관계 아버지 염경열(48), 어머니 소금자(45), 여동생 혜정(16), 남동생 철웅(14) ▲닮고 싶은 선수 현대건설의 명세터 강혜미(은퇴) ▲취미 컴퓨터 게임, 음악감상 ▲주요 경력 2007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세터상, 2007 월드컵 여자배구 국가대표, 2008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최우수선수상, 2008 춘계중고배구대회 세터상, 2008~09 V-리그 신인상, 2009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 ‘수영 황제’ 펠프스 4관왕… 중국 金 4

    한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접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2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82로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밀로라드 카비치(세르비아)에게 빼앗겼던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의 영예도 되찾았다. 카비치는 준결승에서 50초01로 펠프스의 종전 기록 50초22를 깨고 1위로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펠프스는 다시 카비치를 0.13초 차로 제치고 접영 100m의 세계 최강자가 됐다. 펠프스는 대회 마지막 날 남자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펠프스의 접영 100m를 포함해 이날도 4개의 세계기록이 깨져 대회 경영에서 쏟아진 세계신기록은 모두 39개가 됐다. 중국은 여자 400m 혼계영에서 3분52초19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호주를 0.39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종전 세계 기록은 호주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3분52초69. 중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50m 배영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땄던 중국의 첫 번째 선수 자오징은 2관왕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수영선수권] 비더만 “내가 1인자”

    ‘1년 사이에 이렇게 바뀔 수도 있다.’ 파울 비더만(23·독일)이 은퇴한 ‘인간 어뢰’ 이언 소프(호주)의 이름을 세계기록 보유자 명단에서 삭제하더니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마저 침몰시켰다. 비더만은 29일 로마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2초0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 바로 옆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펠프스의 종전 세계 기록(베이징올림픽·1분42초96)을 0.96초나 단축하며 자유형 중거리의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앞서 비더만은 400m에서도 소프의 7년 묵은 세계기록(2002년 영연방대회·3분40초08)을 0.01초 줄이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유럽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건 1994년 로마 대회 때 안틸 카스비오(핀란드) 이후 15년 만이다. 베이징올림픽 8관왕 펠프스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에도 못 미치는 1분43초22로 골인, 은메달에 그치며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또 첫날 남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자신의 대회 6관왕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베이징올림픽 200m에서도 금메달을 움켜쥔 그가 메이저대회 개인 종목 우승을 놓친 건 2005년 세계선수권 접영 100m에서 이안 크로커(미국)에 금메달을 내준 이후 4년 만이다. 비더만은 불과 1년 전 박태환(20·단국대)에게 적수가 못 됐던 선수.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유형 400m에서 비더만은 17위로 결승에도 못 올랐다. 예선 기록은 3분48초03으로 박태환(3분43초35)보다 5초 가까이 뒤졌다. 펠프스가 금, 박태환(1분44초85)이 은메달을 가져간 200m 결승에서도 비더만은 1분46초00으로 5위에 머물렀다. 궁극적인 목표가 2012년 런던올림픽인 걸 감안하면 1년 사이에 ‘상전벽해’를 일궈낸 비더만이 박태환에게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셈이다. 비더만이 뜻밖에 2관왕에 오르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첨단 유니폼’이 또 도마에 올랐다. 비더만은 올해 대회에서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아레나의 X-글라이드를 입었다. 이는 내년부터 착용이 금지된 수영복이다. 반면 펠프스는 지난해까지 기록을 쏟아냈던 스피도의 레이저레이서를 착용했다. 펠프스는 이날 금메달을 비더만에게 내준 뒤 “수영이 수영 그 자체로 돌아가는 내년에는 참 재밌을 것”이라며 실력으로 정당하게 겨뤄보자는 뜻을 전했다. 비더만도 “이 수영복이 어느 정도 문제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레이스에서 2초 정도 기록을 단축시키는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 “내년에는 보통의 수영복을 입기를 고대한다. 스포츠에서 이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9세계수영선수권대회]“런던올림픽도 출전”

    ‘다이빙 여제’ 궈징징(28·중국)이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5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궈징징은 22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88.20점을 받아 346.45점을 얻은 2위 에밀리에 헤이먼스(캐나다)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다섯 차례 물에 뛰어들어 기량을 겨루는 이날 결승에서 무려 네차례나 1위를 차지, 영락없는 ‘여제’의 모습을 보였다. 궈징징은 이로써 2001년 후쿠오카(일본)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바르셀로나(스페인), 2005년 몬트리올(캐나다), 2007년 멜버른(호주) 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개인 종목에서 5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일궜다. 2007년 대회까지 4회 연속 2관왕(3m 스프링보드·3m 싱크로다이빙)을 차지한 궈징징은 23일 시작하는 여자 3m 싱크로다이빙에서 우민샤(24)와 함께 출전해 대회 5회 연속 2관왕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10개째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4아테네와 2008베이징 등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두 차례 연속 2관왕에 올랐던 궈징징은 세계 최강의 실력 못지않게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스포츠 스타. 아테네올림픽 당시에는 남자 플랫폼 금메달리스트인 티안량과 교제하며 언론의 뜨거운 조명을 받았고, 그와 결별한 뒤로는 바람둥이로 유명한 홍콩의 재벌 3세 케네스 폭카이콩과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앞서 과도한 광고 출연으로 중국 체육총국으로부터 출전 금지를 받기도 했고,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는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궈징징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서 “내 선수 생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중국에는 내 수준을 따라잡을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과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출전할 계획이다. 내 목표는 개인 기록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발전하는 것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은 내게 큰 기쁨이며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자극제”라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