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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 김혜자, 亞太영화상 여우주연상

    ‘마더’ 김혜자, 亞太영화상 여우주연상

    김혜자가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에서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올랐다. 김혜자는 26일 오후 호주 골드코스트 퀸즈랜드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혜자는 ‘마더’로 해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혜자는 지난 10월 열린 제18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에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극중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해 내외신의 호평을 받아왔다. 김혜자의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하이커멘데이션상을,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은 ‘여행자’가 최우수어린이영화상을 차지했다. 한편 김혜자는 지난 1983년 제2회 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 데뷔작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자흐 세계역도선수권서 2위 고려인3세 감독 화제

    카자흐스탄 역도 대표팀의 알렉세이 니(48) 감독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화제다. ‘전주 이씨’가 본인의 성이라고 밝힌 니 감독이 이끄는 카자흐스탄의 줄피야 친샨로(16)는 지난 22일 여자 53kg급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5일 마이야 마네자(23)가 여자 63kg급에서도 용상과 합계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은 지금까지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5개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니 감독은 이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금메달을 두 개 더 따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카자흐스탄 코치 네 명도 모두 고려인 출신”이라고 서툴지만 더듬더듬 한국말로 덧붙였다. 니 감독의 조부모는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카자흐스탄에 정착한 예프레므 니와 다냐 박씨다. 1995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그동안 20여 차례나 한국 땅을 밟았으며 부인도 고려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09세계역도선수권] 한국 力士 18년만에 들다

    사재혁(24·강원도청)이 한국의 노골드 사슬을 끊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7㎏급에 출전, 용상 205㎏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역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1991년 전병관이 독일대회 56㎏급(용상, 합계)에서 딴 이후 18년 만이다. 이날까지 치러진 8체급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동메달 각각 2개를 따냈다. 한국체대 시절 무릎과 어깨, 손목 부위 등 수술만 네 차례나 받는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2007년 태국 치앙마이 대회 때 용상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사재혁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이라는 꿈을 일궜다. 금메달 18개를 휩쓴 중국과 각각 2개를 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한국은 터키와 금메달 1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이징에서 인상 163㎏, 용상 203㎏, 합계 366㎏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딴 사재혁은 3관왕 기대를 부풀렸으나 인상에서 중국의 루샤오쥔(25·174㎏)에게 1위를 내주며 4위로 밀려난 뒤 용상에서는 루샤오쥔(204㎏)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365㎏으로 4위에 머물렀다. 사재혁은 “그동안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는 것이 힘들었다.”면서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쫓아가는 입장이 돼 되레 후련하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용상 1차 시기에서 205㎏을 들었지만 2·3차 시기에서 세계기록(210㎏)보다 2㎏ 무거운 212㎏에 아쉽게 실패했다. 중국의 루샤오쥔은 인상에서 174㎏을 들어올리며 종전 세계기록(173㎏)을 갈아치우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는 루샤오쥔이 처음이다. 아르메니아의 티그란 마르티로시안(21)은 인상 170㎏으로 2위, 중국 수다진(23)은 165㎏으로 3위에 올랐다. 루샤오쥔은 3차 시기에서 카자흐스탄 세르게이 필리모노프(34)가 2004년에 작성했던 세계기록(173kg)마저 1kg 늘렸다. 루샤오쥔은 용상 2차 시기에서 204kg을 들어 합계 378kg으로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루샤오쥔은 용상에서 2위, 합계에서 1위를 해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광훈(27·양구군청)은 인상 153㎏, 용상 193㎏, 합계 346㎏으로 8위에 머물러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아깝다, 윤진희

    역도 기대주 윤진희(23·원주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용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땄던 윤진희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3㎏급 경기에서 인상(93㎏) 2위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뒤 용상(116㎏)과 합계(209㎏)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 95㎏을 기록한 중국의 복병 천샤오팅(18)에 뒤진 윤진희는 용상 1·2차 시기에서 113㎏과 116㎏을 들어 올리며 기대를 더했지만 3차 시기에서 119㎏에 실패, 129㎏으로 세계 타이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무명 줄피야 친산로(16)와 123㎏을 기록한 천샤오팅에게 금·은메달을 내줬다. 친산로는 합계 219㎏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천샤오팅은 합계에서 218㎏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끝난 남녀 5체급에서 중국이 합계 금메달을 놓친 경기는 여자 53㎏급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인상(99㎏)과 용상(123㎏), 합계(222㎏)에서 모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던 윤진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기록인 인상 102㎏(북한 리송휘), 용상 129㎏(중국 리핑), 합계 226㎏(중국 치우훙샤)에 가장 가까웠지만 아쉽게 노골드에 머물렀다. 한국은 24일 베이징올림픽 용상과 합계 1위에 올랐던 사재혁(24·강원도청)에게 첫 금메달의 희망을 걸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김동우 3점포… 모비스 뒤집기쇼

    [프로농구] 김동우 3점포… 모비스 뒤집기쇼

    지난 시즌 유재학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프로농구 모비스는 올 시즌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부럽지 않은 수혈을 했기 때문. 주인공은 군에서 제대한 양동근과 김동우였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김동우는 196㎝·94㎏의 탄탄한 체격에 덩크슛부터 3점슛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빅 포워드. 양동근 역시 이듬해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입단,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6~07시즌에는 모비스의 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등 2관왕에 등극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양동근과 김동우는 2년간의 공백을 뛰어넘으며 올 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1라운드 5승4패로 감을 조율한 뒤 2라운드 첫 경기(삼성전 84-90) 패배 후 6연승의 신바람. 22일엔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선두를 질주하던 동부도 꺾었다. 이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10프로농구 동부전에서 김동우는 3점슛 6개를 포함, 21점(5리바운드)을 올려 70-66 승리의 선봉에 섰다. 모비스는 40분 경기 중 39분을 뒤졌지만 마지막 1분에 기적 같은 반전 드라마를 찍었다. 3쿼터 중반 15점(35-50)까지 뒤졌던 모비스는 외곽포를 앞세워 숨가쁜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종료 48초를 남기고 66-66. 경기종료 33초전, 양동근(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수비를 몰고 돌파하다 빼준 외곽찬스에서 김동우의 3점포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동부는 마퀸 챈들러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눈물을 삼켰다. 브라이언 던스톤(14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 한 개까지 추가한 모비스는 이로써 동부·KT와 함께 공동 선두(11승5패)에 올랐다. 함지훈(16점 8리바운드)도 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창원에서는 백인선과 문태영이 나란히 20점을 올린 LG가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84-79로 제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대회] 中, 개막전 쓸이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룽칭취안(19·중국)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막일 2관왕에 올랐다. 룽칭취안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6㎏급 경기에서 인상 130㎏·용상 162kg을 들어 합계 292㎏을 기록, 용상과 합계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세계대회까지 2회 연속 합계 우승을 차지해 56㎏급 세계 정상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인상에서는 중국의 우징뱌오(20)가 131㎏을 성공,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중국은 대회 첫날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쓸며 역도 강국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을 딴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미란(26·고양시청) 외에도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4·강원도청) 등이 줄줄이 메달을 노린다. 남자 77㎏급 사재혁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의 신예 수다진(23)은 지난달 중국 전국체전에서 합계 374㎏으로 1위를 차지한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합계 366㎏을 기록한 사재혁은 수다진의 최고 기록에 8㎏ 못 미친다. 게다가 중국 전국체전 2위 류사오준(25)도 합계 373㎏을 들며 경쟁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재혁은 실전에 강해 24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2일 여자 53㎏급에 나서는 윤진희(23·원주시청)도 금메달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 은메달리스트 윤진희는 지난해 국내 왕중왕대회에서 인상(99㎏)과 용상(123㎏), 합계(222㎏)에서 모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기록인 인상 102㎏(북한 리송휘), 용상 129㎏(중국 리핑), 합계 226㎏(중국 치우홍샤)에 가깝다. 이번에는 이들이 참가하지 않아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해놓은 상태. 75㎏ 이상급에 나서는 ‘작은 장미란’ 이희솔(20·한국체대)이 얼마나 격차를 좁힐지도 관심사다. 그는 올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3관왕에 오른 기대주다. 21일 여자 48㎏급에 출전하는 임정화(23·울산시청)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86㎏, 용상 110㎏, 합계 196㎏에 이어 올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선 인상 87㎏으로 잇달아 한국기록을 깨며 상승세를 타 기대할 만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현희 2관왕

    한국 펜싱이 2009 아시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남현희(28)·전희숙(25 이상 서울시청)·홍서인·장예슬(21 이상 한국체대)로 이루어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중국을 45-34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땅콩검객’ 남현희(세계랭킹 3위)는 지난 17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4강전에서 오은석(26·상무)이 개인전 도중 발목을 다쳐 중국에 40-45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35로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6개, 은 3개, 동 8개로 23개국(총 290명) 중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008 아시아대회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금메달 2개(단체1, 개인1)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전 종목에 걸쳐 전체 금메달의 절반을 휩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9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과감하게 신진 선수들을 발굴, 세대교체를 감행했다. 그 결과 남현희 등 한 두 명의 에이스를 제외하고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신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협회 오완근 사무국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계속해서 평가전을 통해 우수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男펜싱 에페단체전 금

    박경두와 안성호(이상 익산시청), 정승화(부산시청), 심승환(청주대)으로 이뤄진 남자 펜싱 대표팀이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4, 1점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박경두는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26-45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여자 플레뢰 남현희(서울시청)와 남자 사브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금밭’ 쇼트트랙 빨간불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가 금메달을 걸고 웃던 날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한국은 16일 미국 미시간주 마켓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마지막 날 4종목에서 은 2,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 걸린 8개 종목 중 남자 1500m에서 이정수(단국대)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 시상대 맨 위에 섰던 이정수는 이날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역주했으나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0초420)에게 0.03초 차이로 역전당해 ‘2관왕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 함께 달린 성시백(용인시청)은 4위.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도 박승희(광문고·1분31초171)가 왕멍(중국·1분31초005)과 캐서린 뤼터(캐나다·1분31초081)에 이어 동메달에 그쳤던 터.아쉬움은 계주에서도 이어졌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가 나선 여자팀은 3000m계주에서 중국에 뒤진 4분10초786의 기록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정수·김성일(단국대)·이승재(전북도청)·성시백이 호흡을 맞춘 남자팀은 5000m계주에서 6분48초930을 기록, 캐나다(6분45초588)와 미국(6분46초42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3차대회에서 금2, 은3개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던 한국은 4차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금1·은2·동4개로 부진을 이어갔다. 중국과 미국의 거센 상승세에 추격당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이 무너진 것.이번 월드컵 3·4차대회는 겨울올림픽 출전권이 배당되는 중요한 대회였다. 한국은 남녀 500m·1500m·계주와 남자 1000m에서 목표로 했던 풀엔트리(종목당 3명)를 확보했다. 부진했던 여자 1000m는 일단 두 장은 확실히 확보했지만, 나머지 한 장은 아직 미지수. 일주일 내에 발표될 올림픽 랭킹에서 획득여부가 판가름 난다.그동안 한국이 겨울올림픽에서 딴 31개(금17·은8·동6)의 메달 중 쇼트트랙은 29개(금17·은7·동5)를 홀로 휩쓸면서 고군분투했다. 2006토리노 대회에서는 금6·은3·동2개로 ‘세계최강’을 재확인시켰다.겨울올림픽까지 이제 3개월 남짓, 풀 죽은 선수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밴쿠버에서 ‘금밭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일클럽챔피언십] KIA “거인 사냥”

    “요미우리와 대결하고 싶었다. 이기고 돌아오겠다.” 올 프로야구 챔피언인 KIA 조범현(49)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한·일클럽챔피언십’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12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인천공항에서 “KIA 우승이 결정됐을 때 요미우리와 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KIA와 요미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한국 야구를 대표해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KIA는 윤석민 등 주력 선수 일부가 군 입대 등으로 빠져 정상 전력이 아닌 상황. 반면 21번째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은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스-가메이 요시유키-아베 신노스케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을 그대로 출격시킨다. 또 올해 15승을 따낸 디키 곤살레스 등 주력 투수들도 모두 내세울 예정. 조 감독은 “현재 우리 전력이 베스트는 아니지만 야구는 모른다. 게다가 단기전 아닌가. 선발이 오래 버텨주고 최희섭과 김상현이 정상 컨디션이면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 대해서는 “한 번도 대결한 적은 없지만 TV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어떤 스타일인지는 파악했다.”며 “오늘 저녁부터 그 동안 모아 놓은 전력분석을 보고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홈런·타점 2관왕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거머쥔 김상현도 한국 최고 타자의 진가를 보여줄 각오다. 그는 “솔직히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때 입은 부상이 회복돼 컨디션은 좋다. 상대 투수들을 잘 모르지만 준비는 잘 됐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또 이승엽과의 맞대결에 쏠리는 관심에 대해 “솔직히 경기 보다 승엽이형과 비교되는 것이 더 부담된다.”면서 “형도 잘하고 나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요미우리도 ‘신데렐라맨’ 김상현을 경계 대상 0순위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김상현은 “어차피 상대는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며 “선구안에 좀 더 신경쓰면 원하는 공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엽과 오가사와라 등 좌타자 군단과 맞설 선발투수로 낙점된 ‘영건’ 양현종도 “나도 일본을 모르고, 일본도 나를 모른다. 초반에 과감하게 승부하고 후반 볼배합을 바꾸겠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일 ‘야구 명가’의 단판 승부는 14일 오후 1시 일본 나가사키의 빅N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폴란드 영화 ‘할머니와 거짓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폴란드 영화 ‘할머니와 거짓말’

    폴란드 토마시 유르키예비치 감독의 단편 ‘할머니와 거짓말’이 10일 막 내린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폐막식 겸 시상식을 열고 모두 9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우수 해외작품상은 말레이시아 탄 취 무이 감독의 ‘에브리데이 에브리데이’가, 최우수 국내작품상은 이병헌 감독의 ‘냄새는 난다’가 각각 차지했다.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는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었고, 정은경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는 맥스무비상(정은경), 단편의 얼굴상(배우 김태훈)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관객심사단이 직접 뽑는 아시프관객심사단상은 이스라엘 켄 살렘 감독의 ‘텔아비브로 가는 길’에, 실험성 뛰어난 작품에 주는 크링상은 싱가포르 준펭 부 감독의 ‘집으로’에 돌아갔다. 사전제작을 지원하는 아시프펀드 프로젝트상은 지태경 감독의 ‘무덤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고현정, 최강동안·워너비스타 ‘2관왕’

    고현정, 최강동안·워너비스타 ‘2관왕’

    배우 고현정이 ‘최강 동안 연예인’과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연예인’에 각각 1위로 뽑혔다. 시세이도의 ‘퓨처 솔루션 LX’ 측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경기 지역 20대에서 30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안티에이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현정은 ‘연예계 최강 동안’을 묻는 질문에서 45%의 득표율(86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도연(24%)과 이요원(22%)이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또 고현정은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서도 총 응답자 중 94명(47%)의 선택을 받아 오연수(47명), 심은하(45명)를 제쳤다. 평소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뽐내온 고현정은 동안외모와 워너비스타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라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통해 한층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동안 얼굴을 지켜주고 싶은 男女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109명(54%)의 선택을 받은 유승호와 91명(46%)의 지지를 얻은 2NE1의 산다라박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남녀 각각 빅뱅 지드래곤(19%, 38명), 장근석(11%, 22명)과 소녀시대 태연(23%, 46명)과 유이(15%, 29명)가 올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FC 챔피언스리그] 파리아스 우승마법은 “감독만 믿어라”

    │도쿄 조은지특파원│‘파리아스 매직은 선수들의 감독에 대한 믿음.’ 세르지우 파리아스(42)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충성도(?)는 상상 이상이다. ‘파리아스 매직’의 본질이 뭐냐는 질문에 김형일은 “우승이 파리아스 매직 아닌가요?”라고 웃으며 “감독님은 비디오로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 전략을 세우고,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끄집어내신다. 감독님만 믿고 따르면 다 된다.”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최효진도 “선수교체를 하면 들어온 선수가 바로 골을 터뜨린 적이 많았다. 정확하게 흐름을 읽고 작전을 주신다.”면서 “감독 그만두면 점쟁이가 되셔야 한다.”며 웃었다. 2005년 서른여덟의 나이로 프로축구 포항 사령탑에 앉은 파리아스 감독은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노병준과 김형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전북 이후 3년 만에 ‘K-리그 챔피언’이 탄생한 순간. 팀으로서는 11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오른 것. 여기에 포항은 다음달 1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서게 됐다. 파리아스 감독은 2007년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챔피언을 꿰찼고 지난해 FA컵, 올해 피스컵코리아대회와 AFC챔스리그까지 정상에 올라 부임 후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파리아스의 포항은 ‘준비된 챔피언’이다. 올 시즌 AFC챔스리그는 물론 리그와 피스컵코리아·FA컵까지 성격이 다른 ‘네 마리 토끼’를 잡느라 힘겨운 세월을 감내했다. 독이 될 것 같았던 ‘고난의 행군(?)’은 오히려 약이 됐다. 몇 년간 베스트 멤버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더블 스쿼드’가 가능할 만큼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1군으로 호출했고, 선수들간 치열한 주전경쟁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경기력이 향상됐다. 9월과 10월엔 7경기씩 치렀지만 큰 기복 없이 포항의 색깔을 보여 줬다.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 속에 선수들의 몸에 이미 전술이 녹아 있는 것. 파리아스 감독은 선수생활을 일찍 접었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04년에는 브라질 최우수지도자 4인 중 한 명에 뽑힐 정도로 지도능력을 인정받았다. 포항을 ‘용광로 축구’로 변화시켜 11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올려놓은 것은 가시적인 성과. 올 시즌 벌써 ‘더블(2관왕)’이다. 터무니없어 보였던 ‘트레블’(챔피언스리그·정규리그·컵대회 3관왕)의 꿈에 이제 리그 우승만이 남았다. 한국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었다면 포항엔 파리아스 감독이 있다고 할 만하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파리아스 감독은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음 목표를 얘기하는 욕심쟁이다. 그는 “감독의 할 일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다. 리그 우승을 보태 꼭 ‘트레블’을 이루고 싶다.”고 선언했다. 조국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에 감독으로 서고 싶다는 꿈을 또 한번 피력한 파리아스 감독. 공격축구로 화려한 성공시대를 연 그의 매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zone4@seoul.co.kr
  •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애가 대선배 김혜자를 넘어 여우주연상을, 영화 ‘신기전’이 ‘해운대’ ‘국가대표’ 등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배우 한예슬과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기전’은 최우수작품상과 편집상, 음향기술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수애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후보인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으나 후배인 수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영화제에서의 첫 남우주연상과 함께 인기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구현을 인정한 영상기술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애자’의 김영애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구는 ‘마더’의 봉준호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를) 잘 선택하신 겁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영애는 “‘애자’에서 딸같은 최강희를 만나서 행복했다.”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똥파리’ 김꽃비가 각각 차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 5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종상을 통해 6번째 신인상을 추가하게 됐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이니 뮤비, 10月 조회수·댓글 1위…2관왕

    샤이니 뮤비, 10月 조회수·댓글 1위…2관왕

    그룹 샤이니(SHINee)의 새 타이틀 곡 ‘링딩동’(Ring Ding Dong)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및 댓글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코리아’에서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을 집계한 결과 샤이니의 ‘링딩동’ 뮤직비디오가 1위에 랭크됐다. ‘링딩동’ 뮤직비디오은 댓글 수가 많은 기준으로 선정되는 ‘화제의 동영상’ 에서도 댓글 3,844개로 2관왕에 올랐다. 이는 지난 22일 세번 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지 약 1주일 만의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한편 샤이니는 오늘(30일) KBS ‘뮤직뱅크’를 비롯, 31일 MBC ‘음악중심’, 1일 SBS ‘인기가요’등에 출연해 ‘링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와 이범수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아나운서 유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특히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마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평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얻은 ‘마더’의 김혜자는 올해만 세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시선을 모았다. 남우주연상은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차지했다. 특히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19년 만에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아 더욱 큰 기쁨을 맛봤다. 또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오른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을 비롯, 기술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이후 잠시 놀아보려고 했다는 김용화 감독은 “영평상의 감독상을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며 좋은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호위무사 최재웅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박보영은 “대선배 김혜자 같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해 선배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박보영에 이어 ‘괴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도 신인감독상을 받아 ‘과속스캔들’에 2관왕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영화 중 역대 4번째로 ‘천만관객’을 달성하며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해운대’는 촬영상을 차지했고,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감독에 돌아갔으며, 올해 신설된 신인평론상은 안숭범 경희대 국문과 객원교수가 받았다. ◆ 이하 제29회 영평상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연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여우연기상=김혜자(마더) ▶각본상=박은교·봉준호(마더) ▶촬영상=김영호(해운대) ▶기술상(CG부문)=정성진EON(국가대표) ▶음악상=이재학(국가대표)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신인남우상=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평론상=안숭범·박우성 ▶공로영화인상=김수용 감독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년만에… 김하나 女 200m 한국신 23초69

    김하나(24·경북)가 여자육상 200m에서 23년 묵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하나는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3초69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박미선이 세운 23초80으로 23년 만에 0.11초를 앞당긴 것. 김하나는 앞서 20일 100m에서도 11초59의 기록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김하나는 육상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 고등학교까지 멀리뛰기 선수였던 김하나는 실업팀에 와서 뒤꿈치를 다친 탓에 단거리로 주 종목을 바꿨다. 그는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등 단거리에 집중한 지 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하나는 이날 우승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는 포상금 500만원에 전날 100m에서 세운 기록으로 받은 500만원까지 합쳐 모두 100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하게 됐다. 김하나는 “최근 들어 계속 한국기록에 근접하면서도 깨지는 못하고 있었다. 언젠가는 깰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내일 400m계주와 모레 1600m계주에도 출전해 4관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F1그랑프리] 무명 버튼 10년 만에 활짝

    젠슨 버튼(29·영국·브라운GP)이 데뷔 10년 만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09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버튼은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시즌 16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에게 29초 뒤진 5위로 들어왔지만 종합 점수에서 89점이 돼 2위인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을 15점 차로 따돌렸다. 남은 한 차례 레이스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 버튼은 팀 부문에서도 브라운GP의 우승이 결정돼 2관왕에 올랐다. 버튼은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데뷔 10년 만에 성공시대를 연 대기만성형 선수. 챔피언이 될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2000년부터 F1에서 달리기 시작한 버튼은 2004년 승점 85로 종합 3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2007년 6점으로 15위, 지난해에는 3점으로 18위에 그치는 등 내리막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들었기 때문. 지난해 12월 혼다가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무적 선수’가 됐던 버튼은 그러나 2009시즌 개막전을 불과 3주 앞두고 브라운GP가 혼다 레이싱팀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이번 시즌에 출전할 수 있었다. F1 데뷔 10년째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버튼은 “오늘 밤새도록 ‘내가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4.309㎞의 서킷을 71바퀴(총길이 305.909㎞) 도는 이날 경주에서 웨버가 1시간32분23초08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들어왔고, 로베르트 쿠비차(폴란드·BMW자우버)가 7.6초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새내기’ 브라운GP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의 팀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요미우리 vs 주니치’ 일본시리즈 누가 갈까?

    ‘요미우리 vs 주니치’ 일본시리즈 누가 갈까?

    결국 이승엽과 임창용,이혜천의 대결은 물건너 갔다. 주니치가 1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1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야쿠르트를 7-4로 물리치고 오는 21일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에서만 3년연속 격돌이다. 2007년에는 주니치가 그리고 2008년에는 요미우리가 승리하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이번에는 어느쪽이 올라갈 것인지가 흥미를 끌고 있다. 제2스테이지는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에게 프리미엄이 붙는다. 6전 4선승제로 요미우리가 먼저 1승을 챙긴 상태에서 경기가 펼쳐지기에 요미우리는 3승만 하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전경기 모두 요미우리 홈구장인 도쿄돔에서 열린다. 5전 3선승제로 치뤄진 지난 2007년 주니치는 그해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를 3연승으로 물리치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던 적이 있다. 이후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회장의 입김으로 우승팀에 대한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으로 탈바꿈 해 작년엔 요미우리가 3승 1무 1패로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일단 양팀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비록 정규시즌에서는 요미우리가 주니치에 16승 8패로 앞섰다지만 단기전에선 이러한 비교는 무의미하다. 또한 양팀은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 타이틀 부문을 나눠가질 정도로 극강의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주니치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원투 펀치 선발투수와 마무리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는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4)을 기록한 대만 출신의 첸 웨인과 리그 다승왕(16승 7패 평균자책점 2.00)인 요시미 카즈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 41세이브(1위)를 기록한 이와세 히토키가 지키는 뒷문도 든든편이다. 타력도 요미우리와 비교해 뒤질 것이 없다. 올시즌 홈런왕(39개)과 타점왕(110점)을 2관왕을 차지한 도미니카 출신의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와 타점부문 2위(109점)인 모리노 마사히코의 타점 쓸어담기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베테랑 와다 카즈히로(29홈런)까지 중심타선에 배치된다.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중심타선으로 무장했다. 올시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즈-아베 신노스케로 이어지는 이 타선에서 뽑아낸 홈런수만 해도 무려 94개다. 여기에 올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한 카메이 요시유키의 25홈런도 무시할 수 없다. 리드오프 사카모토의 확률높은 출루와 외야수 마츠모토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된다. 리그 타율 10위권에 요미우리 소속 선수만 해도 4명, 30홈런 타자만 3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타력은 주니치와 비교했을때 비슷하지만 정교함까지 첨부하면 요미우리쪽이 우세한 편이다. 선발은 올시즌 다승 2위를 기록한 딕키 곤잘레스와 작년만 못하지만 여전히 마운드에서 믿음감을 주고 있는 세스 그레이싱어가 주축이다. 야마구치와 오치로 이어지는 불펜, 그리고 올시즌 주니치전에서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한 마무리 마크 크룬도 요미우리가 자랑하는 투수들이다. 주니치는 올시즌 37도루로 이부문 2위를 기록한 아라키 마사히로와 타율 4위(.306)를 기록한 이바타 히로카즈의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요미우리는 작년시즌 팀의 1번타자 역할을 수행했던 스즈키 타카히로(25도루)가 박빙의 승부처에서 얼마만큼 기동력을 발휘할지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이승엽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엔트리에는 포함될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전으로는 나올 확률은 떨어진다. 다만 승부처에서 한방을 터뜨려 줄 왼손 대타감이 부족한 요미우리 사정상 분명히 기회는 올듯 보인다. 한국팬들은 하라 감독이 어떠한 상황에서 그리고 어떤 승부처에서 이승엽을 기용할지에 관심이 쏠릴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옥감독 ‘파주’ 넷팩상 수상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6일 막을 내렸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영화 4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선균, 서우가 주연한 박찬옥 감독의 ‘파주’는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거머쥐었다.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는 아시아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또 김재원 감독의 ‘닿을 수 없는 곳’은 선재상을,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는 피프메세나상을 차지했다. 이라크 샤우캇 아민 코르키 감독의 ‘킥 오프’는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또 비아시아권 영화와 감독 발굴을 위해 올해 경쟁부문으로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상은 핀란드 자이다 베르그로트 감독의 ‘루퍼트와 에버트’에게 돌아갔다. 인도 사바 데완 감독의 ‘또 다른 노래’, 인도네시아 바실 미로네 감독의 ‘월척’은 각각 선재상과 피프메세나상에 공동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초청작 편수가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이었으며 예산도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난 99억 5000만원이었다. 참석 게스트의 면모도 코스타 가브라스 등 거장 감독과 틸다 스윈튼, 조시 하트넷, 이병헌 등 국내외 스타들로 화려했다. 그러나 총 관객수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지난해 19만 8818명보다 2만 5000여명이나 줄어든 17만 3516명으로 집계됐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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