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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구가의서’ 이승기-수지 나란히 2관왕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구가의서’ 이승기-수지 나란히 2관왕

    ‘MBC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에서 ‘구가의서’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수지(미쓰에이)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부문에서 이승기는 권상우(메디컬탑팀), 송승헌(남자가 사랑할 때)을, 수지는 고현정(여왕의 교실), 정려원(메디컬탑팀), 최강희(메디컬탑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처음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내준 수지에게 감사하다”고 파트너 수지에게 인사를 전한 뒤 “카리스마로 밀어붙인 감독님과 훌륭한 대본으로 캐릭터를 멋지게 만든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지는 “이승기 오빠가 많이 배려해줘서 받게 된 것 같다”고 화답한 뒤 수상을 예상치 못한 듯 얼떨떨한 모습으로 감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이승기 수지는 앞서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했다. 사진 = ‘MBC 연기대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프타임]

    body{color: #3C3C3C;font: normal normal normal 14px/normal 돋움;letter-spacing: 0px;line-height: 180%;text-align: left;margin: 0px} td {font-size:9pt} .dialog { border-color: #F7F7F7 #666666 #666666 #f7f7f7;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2px; border-right-width: 2px; border-bottom-width: 2px; border-left-width: 2px} .border { border-color: #E0E0E0 #e0e0e0 #e0e0e0;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 {font-size: 9pt; border: #E5B98F;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2 { border: 1px solid;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color: #C0BD89 #c0bd89 #c0bd89; vertical-align: bottom} .custom { height: 22px;} #apDiv1 {position:absolute; left:542px; top:121px; width:216px; height:94px; z-index:4;} .style1 { color: #FFFFFF; font-weight: bold;} .view11 { font: 14px 돋움; color:#3C3C3C; line-height:180%; word-spacing:-1px} .teal { font: 9pt 돋움; line-height:130%; color: #005791} 한국 女축구 FIFA랭킹 17위 국제축구연맹(FIFA)이 15일 발표한 지난 달 여자축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829점을 얻어 8월 랭킹과 똑같은 17위를 지켰다. 대표팀은 8월 랭킹 발표 이후 지난 10월 캐나다와 원정으로 한 차례 평가전(0-3패)만 치러 순위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랭킹 포인트 2228점으로 2008년 3월부터 5년 9개월째 1위를 지켰고, 독일은 2156점으로 역시 변함없이 2위였다. 북한은 공동 8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중국도 16위에서 18위로 추락했다. 정윤성 국제J테니스 2관왕 정윤성(대곶중)이 오렌지볼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주니어랭킹 58위 정윤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프랭키 벨트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오찬영(102위·동래중)을 2-1(3-6 6-2 6-1)로 꺾었다. 전날 오찬영과 짝을 이뤄 나간 복식에서도 우승한 정윤성은 2관왕을 달성했다.
  • 복지 3無2有

    성북구 길음2동에서는 지난해 여름 한 독거노인이 홀로 숨을 거둔 뒤 사흘 만에 발견됐다. 동 복지협의체는 고독사와 사망 뒤 장기 방치가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에 10월부터 안부 확인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초 협의체 위원 한 명이 70대 A씨를 안부 확인차 방문했다가 심상찮은 느낌을 받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A씨에겐 부양 의무자인 아들들이 있었지만 가족 관계 단절로 40년이나 홀로 살던 터였다. A씨는 우울감을 호소하며 “내가 죽으면 집 보증금으로 장례를 치러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협의체 위원은 주민센터에 상황을 알리고 수시 방문하기로 했다. 며칠 뒤 집안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처음 찾았던 병원은 입원 수속을 거부하기도 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닷새 후 숨을 거뒀다. 고독사는 겨우 막았지만 마지막 가는 길을 돌보기란 쉽지 않았다. 협의체는 회의를 열어 장례비 지원을 결정했다. 병원 지원을 이끌어 내 병원비도 줄였다. 수소문 끝에 찾은 가족들은 처음엔 장례 절차에 참여하기를 꺼렸으나 위원들이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가족장을 치를 수 있었다. 지난달 27일 성북아트홀에서 동 복지협의체 우수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동 복지협의체는 2011년 5월 전국 최초로 성북구에 도입된 민관 복지 네트워크다. 20개 동마다 20~30명씩 동네 사정에 밝고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주민 468명이 참여해 저소득 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해마다 3무(無-굶주림·고독·자살)2유(有-새 가족·아름다운 돌봄)를 실천하는 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발표회를 한다. 최근 구가 보건복지부 선정 복지행정상 2관왕에 올랐던 터라 발표회는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제주도 등 12개 자치단체에서 온 복지 관계자 50여명이 지켜볼 정도였다. 다양한 성과들이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됐다. 화려한 무대 장치도, 빼어난 연기도 없었지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사례를 골라 원고와 발표 자료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진심을 담은 이야기에 객석 반응은 뜨거웠다. 고독사 방지 경험담을 역할극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 길음2동이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실제 장례를 도왔던 주민들이 무대를 꾸며 감동이 곱절이었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건네도록 복지협의체, 마을 만들기, 마음돌보미 등 지역공동체망을 보강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 지휘봉 3년 만에 2관왕 위업

    [프로축구] 지휘봉 3년 만에 2관왕 위업

    황선홍 포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3년 만에 마침내 더블 위업을 이뤘다. 외국인 선수 한 명 없이 국내 선수들로 팀을 꾸려 ‘스틸타카’로 불리는 정교한 패스 축구를 지휘한 황 감독은 1일 울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짧은 지도자 경력에 어울리지 않는 전술 구사로 우승을 일궜다. 황 감독은 후반 9분 미드필더 황지수를 빼고 193㎝의 장신 공격수 박성호를 투입한 데 이어 3분 뒤 지친 노병준을 발 빠른 공격수 조찬호로 교체했다. 박성호로 제공권과 파괴력에서 우위를 잡고, 조찬호로 적진을 흔들겠다는 전술이었는데 적중했다. 박성호는 김원일의 결승골을 도와 황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더욱이 시즌 중반 울산의 독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해 이날까지 6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른 황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더블을 할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규리그에서도 계속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과정에 더 충실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실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승리를 자신하지 못했다. 골이 들어갔을 때, 이런 게 기적인가 싶었다”며 웃어 보인 뒤 “너무 극적인 승부여서 얼떨떨하다. 내일 아침에 신문을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더블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FA컵 이후 리그 운용이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감독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팬들은 한층 높은 수준의 축구를 원할 것이고, 나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다. 이제 기회를 잡았다”고 의지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도 “필요한 게 사실이다. 30경기를 이겨도 8경기를 망치면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선수진 강화에 대해 구단과 상의하겠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울산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축구] 동해남부선 더비+α… 화끈한 ‘끝장 드라마’

    네 가지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우승팀과 득점왕,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설 팀과 강등되는 13위 팀이다.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에서 올해처럼 PO 없이 단일 리그를 치른 15시즌(1983, 1985, 1987∼1994, 1997, 2001∼2003, 2012) 가운데 우승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선두 울산(승점 73)은 새달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2위 포항(승점 71)과 시즌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울산이 ‘동해남부선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1996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하지만 득점 선두 김신욱과 공격의 주축 하피냐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는 점이 걸린다. 까이끼도 부상 중이어서 김호곤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포항에 무패(2승1무)로 앞섰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축구협회(FA)컵을 이미 들어 올린 포항은 울산을 꺾으며 대역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지난 27일 서울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노병준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무엇보다 외국인 한 명 없이 일군 성과라 다른 구단들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승부의 관건은 6연승을 달리다 부산에 일격을 맞은 울산이 어떻게 빨리 선수들을 추슬러 최근 5연승을 내달린 포항의 상승세를 꺾느냐다. 여기에 3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꿈꾸는 김신욱(35경기 19골)과 사상 첫 득점왕 3연패를 노리는 데얀(서울·17경기 18골)의 경쟁도 끝까지 이어진다. 다만 김신욱은 벤치에 앉아 있고 데얀은 전북과의 40라운드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김신욱보다 적은 경기 수 덕에 타이틀을 가져간다. 대전과 함께 내년 시즌 챌린지(2부)로 내려가는 13위 팀도 30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12위 강원(승점33·골 득실 -30)과 13위 대구(승점 31·골 득실 -21) 중 한 팀이 승강 PO에 나가고 다른 한 팀은 챌린지로 미끄러진다. 강원의 벼랑 끝 상대는 경남이며 대구는 홈으로 제주를 불러들인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이 승점 1만 더하고 대구가 승점 3을 챙기면 승점이 같아지는데, 대구가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어 강원이 역전당하지 않으려면 제주를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김용갑 감독이 지난 8월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최근 5승2무3패로 ‘생존왕’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그 값을 할지 주목된다. 대구는 제주가 2연패로 좋지 않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윤곡여성체육대상에 기보배

    윤곡여성체육대상에 기보배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 기보배(25·광주광역시청)가 2013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올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런던올림픽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체전과 혼성경기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신궁’의 계보를 잇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는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홈쇼핑서 단숨에 6억 매출…수분크림 인기 무섭네

    홈쇼핑서 단숨에 6억 매출…수분크림 인기 무섭네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홈쇼핑 방송에서 주어진 1시간 만에 9000세트(4만5000개)를 전량 매진, 6억 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악마크림의 계절임을 입증했다. 25일 라라베시에 따르면 악마크림 시리즈는 지난 24일 CJ홈쇼핑에서 이 같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악마크림은 흔히 말하는 홈쇼핑 2년 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악마크림 시리즈는 계절에 따라 4가지 피부타입, 4가지 피부 효능을 고려해 지난해 초 본격 출시를 알렸다. 유명 수분크림과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보습력을 인정 받으며 등장해, 지난해 오픈마켓 수분 카테고리 1위, 소셜마켓과 홈쇼핑 완판 행진을 벌였으며, 단기간에 면세점까지 입점하며 2일 만에 매진시키는 등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번 홈쇼핑 완판 기록은, 악마크림 1탄 ‘유럽넘버 7(레드다이아몬드 에디션)’과 4탄 ‘브리티시 뵈르크림’이 주도했다. 각각 2014년을 겨냥해 업그레이드 출시된 악마크림의 신제품이다. 레드다이아몬드 에디션은 96시간 보습력을 자랑하던 기존 1탄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168시간 보습력을 과시하며 유럽 7개국 7개 성분이 모여 개발된 제품이다. 라라베시에 따르면, 비공식 세계 최장의 보습시간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파우더형태의 다이아몬드를 함유, 피부에 펄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피부 광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일 홈쇼핑을 통해 출시,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단숨에 홈쇼핑 완판 2관왕을 기록했다. 4탄 리얼 뵈르크림은 88시간의 보습력을 지닌 제품으로, 기존 오가닉 시어버터에 영국산 호두오일을 함유,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탄 벚꽃핑크 에디션은 48시간 보습에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며, 3탄은 정제수 대신 67%의 마테차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생기에 도움을 주는 제품. 악마크림은 4탄까지 4종의 수분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악마크림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팝아트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악마크림은 여심을 자극하며, 특히 겨울철이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대형 브랜드 제품의 틈바구니 속에서 중소 브랜드가 단기간에 브랜드 입지를 강화, 성장하며 각종 미투 브랜드를 양산시키기도 했다. ‘브랜드가 곧 최고의 영업사원’이라는 라라베시의 경영철학이 주효한 셈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전 제품 보습임상실험,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하며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수분크림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브랜드의 힘은 곧 제품력에 기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악마크림’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경, 공급관리경영상 2관왕

    애경, 공급관리경영상 2관왕

    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왼쪽)이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 공급관리경영(SCM)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제조부문 대상을 받았다. 애경은 전사적 합의에 기반을 둔 수요·공급 계획 체계를 구축해 적기공급률을 10% 이상 향상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애경 제공
  •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가 2014 소치겨울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심석희는 1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1000m 결승에서 1분35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김아랑(1분35초318·전주제일고)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아랑·박승희(화성시청)·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10초600의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데 한몫했다. 전날 여자 15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된 심석희는 이로써 지난 9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2013~14시즌 월드컵 시리즈 3개 대회는 물론, 지난 시즌을 합해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대회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심석희는 상하이 1차 대회에서 3관왕,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가 꾸준하게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전선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국가별 출전권은 이날 끝난 3차 대회와 이번 주말 러시아 콜롬나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올 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3000m 계주에서는 소치 출전권은 물론,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정상 복귀 가능성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가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한 남자 1000m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1분23초487로 레이스를 마쳐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3초44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가 6분45초22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4초799)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라이벌’ 쑨양, 무면허 운전

    ‘박태환 라이벌’ 쑨양, 무면허 운전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孫楊)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쑨양은 4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을 밝힌 뒤 “평소 훈련으로 바쁘다 보니 법률 지식이 미약해 실수를 저질렀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관영 중국신문사가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최고 수영 스타로 떠올랐던 쑨양은 3일 오후 2시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옌안(延安)로 인근에서 백색 포르셰를 몰고 가다 버스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버스는 갑자기 끼어든 차를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 쑨양의 차를 받았고, 과실은 전적으로 버스 측에 있었다. 하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쑨양의 무면허 사실이 적발됐다. 쑨양이 소속된 저장성 직업기술학원도 이날 성명을 내고 “당국이 어떠한 처벌 결정을 내리더라도 따르겠다”면서 “앞으로 선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기관은 이날 쑨양에게 ‘행정구류 7일’ 처분을 내렸다고 홍콩 봉황(鳳凰)TV 등이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한류 10주년 대상’에 배용준 2관왕…김현중·윤은혜 등도 수상 영예

    ‘한류 10주년 대상’에 배용준 2관왕…김현중·윤은혜 등도 수상 영예

    ‘욘사마’ 배용준(41)이 일본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9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배용준이 ‘한국 드라마 대상–남자 배우 부문’ 그랑프리와 전체 부문을 아우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지난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불붙은 일본 내 한류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TBS 채널과 DATV로 현지 전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 뮤직 대상’과 ‘한국 드라마 대상’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용준은 “오늘 이 자리는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라면서 “이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후배들이 있어 한류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한국 드라마 대상-여성 배우’ 부문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탔고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은 김현중이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시 욘사마~…한류 10주년 대상서 배용준 2관왕

    역시 욘사마~…한류 10주년 대상서 배용준 2관왕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배우 배용준이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용준과 김현중은 지난 19일 오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 참석했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일본 방송국 및 제작사 등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의 한류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한 아티스트를 위한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배용준은 대상과 ‘드라마 대상- 남자 배우 부문’ 그랑프리를, 김현중은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배용준이 상을 받기위해 무대에 오르자 시상식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일본팬들은 한국어로 “사랑해요 용준씨” 등을 외치며 연신 손을 흔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전북과 승부차기 끝에 4번째 우승…통산 최다

    포항, 전북과 승부차기 끝에 4번째 우승…통산 최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FA컵 원년인 1996년을 시작으로 2008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연패를 달성,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2000, 2003, 2005년), 전남 드래곤즈(1997, 2006, 2007년), 수원 삼성(2002, 2009, 2010년)에 앞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를 지킨 포항은 상금 2억원과 함께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1위를 질주하는 포항은 시즌 ‘2관왕’ 도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8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던 전북은 포항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 원톱 케빈(전북), 박성호(포항)를 필두로 한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는 양 팀답게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24분 포항이 먼저 골그물을 흔들었다. 김대호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한 공이 박성호의 머리를 스쳐 문전으로 향했고, 이를 신예 김승대가 침착하게 마무리해냈다. 전북 수비들이 박성호에게 집중하느라 공간이 생기면서 맞이한 완벽한 기회를 김승대는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전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지 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의 헤딩슛이 빗나간 것을 김기희가 미끄러지면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는 전북이 몰아치면 포항이 막아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14분에는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다이빙하다 내려오면서 오른손을 뻗어 막아냈다. 전북 쪽에서는 탄식이, 포항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20분 이후 티아고와 서상민을 투입해 공세에 박차를 가했고,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내보내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90분 동안 승부는 가려지지 않은 채 연장으로 이어졌다. 양보 없는 ‘혈투’가 이어지면서 포항은 연장 전반 막바지 황선홍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차기로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최후의 승리자는 포항이었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인 레오나르도(전북)와 이명주(포항)가 모두 실축한 데 이어 전북의 두 번째 주자 케빈이 찬 공마저 신화용의 손에 막히면서 분위기는 포항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에 나온 키커들은 모두 실수 없이 골대로 공을 차넣었고, 포항의 다섯 번째 키커인 김태수마저 성공하면서 포항은 원정온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최고 체육상에 진종오

    대한민국 최고 체육상에 진종오

    한국 사격의 간판인 진종오(34)가 ‘대한민국체육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제51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최고의 영예인 ‘경기상’은 진종오가 수상한다고 밝혔다. 2002년 사격 국가대표가 된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지난 7월 그라나다 월드컵사격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라 정상 실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경기상은 체조의 양학선이 받았다. 지도상은 사격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변경수 감독이 받는다. 변 감독이 이끈 국가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28개의 메달(금13, 은8, 동7)을 딴 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사격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연구상은 남상남 한양대 교수, 공로상 서정복 전라남도축구협회장, 진흥상 탁정근 서울과학고 교사, 특수체육상 김의수 서울대 명예교수, 극복상은 김경묵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선수가 각각 수상한다. 체육 훈포장 수훈자 142명도 확정됐다.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체육발전 유공 부문에서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김재범(유도), 이효정(배드민턴), 이창환·주현정(이상 양궁), 임수정(태권도), 오은석(펜싱) 등 선수 7명과 정훈(유도) 등 지도자 6명이 받는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전문 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해 7개 분야로 나눠 정부가 시상하는 체육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여식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과녁 앞 그녀들, 명중

    ‘토리노 굴욕’은 잊었다. 여자 양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 윤옥희(예천군청)가 나선 한국은 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벨라루스를 212-20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세계선수권인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에서 개인전 노메달, 단체전 동메달에 그치며 1985년 서울대회 이후 26년 만에 ‘노골드’를 기록했던 아픔을 훌훌 날렸다. 세계 랭킹 1위인 에이스 기보배가 처음 활 시위를 당겼고 중간고리 장혜진과 마무리 윤옥희까지 호흡이 좋았다. 한국은 1엔드 처음 세 발을 모두 9점 과녁에 꽂으며 세계 단체 랭킹 17위인 벨라루스를 3점 차로 앞섰다. 마지막 4엔드 세 발을 남겨두고는 8점 차(187-179)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류수정 여자팀 감독은 “예전에는 상대가 실수해 이길 때가 많았지만 이제는 실수하면 바로 질 정도로 세계 벽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보배는 남자 1위 오진혁(현대제철)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경기에서도 브래디 엘리슨-카투나 로리그(미국)조를 148-139로 완파해 2관왕에 올랐다. 한솥밥 대결로 치러진 남자 개인전에서는 고교 궁사 이승윤(강원체고)이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을 세트 점수 7-3(29-29 28-25 26-25 27-28 28-26)으로 꺾고 세계선수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이승윤,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이 나선 남자 단체전은 프랑스와의 3, 4위 결정전에서 227-228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3홈런 7타점… ‘박병호 히어로즈’의 밤

    [프로야구] 3홈런 7타점… ‘박병호 히어로즈’의 밤

    박병호(넥센)가 올 시즌 처음 하루 홈런 3방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박병호는 29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목동 롯데전 이후 7일 만에 만들어 낸 34호 홈런. 이어 2-1로 앞선 3회 2사 1, 2루에서 다시 노경은의 5구째 커브를 통타, 중월 3점포를 뿜어냈다. 자신의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일곱 번째 연타석 홈런. 5회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6-3으로 쫓긴 7회 1사 1루에서 네 번째 투수 데릭 핸킨스의 4구째 바깥쪽 공을 받아쳐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하루 3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에 이은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시즌 34, 35, 36호 대포를 한꺼번에 쏘아올린 박병호는 홈런 2위 최정(SK)과의 격차를 8개로 벌리며 2년 연속 홈런왕을 예약했다. 또 7타점을 보태 시즌 112타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하루 7타점은 올 시즌 세 번째이며 자신의 통산 두 번째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점은 8타점. 박병호가 홈런·타점 2관왕에 오르면 이승엽(삼성·2002∼03년) 이후 10년 만에 홈런·타점 2연패를 달성한다. 3위 넥센은 홈런 4방으로 11-6으로 승리해 4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또 이날 패한 선두 삼성을 1.5경기 차로 추격, 정규리그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2위 LG는 잠실에서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7-5로 격파했다. LG는 삼성에 0.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9회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37세이브째를 기록, 1997년 이상훈이 세운 팀 내 최다 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LG는 0-1로 뒤진 4회 장단 7안타로 5점을 뽑는 매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이병규(9번)의 2타점 적시타가 폭죽처럼 터져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한화는 광주에서 공방 끝에 14-10으로 KIA를 꺾었다. SK-NC의 마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민휘, 2연패 향한 상쾌한 티샷

    지난해 연장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날 위해 모든 걸 포기하신 부모님께 이제 뭐든 다 해 드리고 싶다”면서 펑펑 눈물을 쏟았던 광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출신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김민휘는 2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투어 ‘4년차’ 이동민(28)과 공동 선두. 김민휘는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는 PGA 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했다. 올해 국내 대회에는 첫 출전한 김민휘는 10번홀에서 출발, 전반 9개홀에서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4) 5m짜리에 이어 4번홀(파4) 2m, 8번홀(파3) 7m 남짓한 버디를 쏙쏙 홀에 집어넣었다. 김민휘는 “이 골프장처럼 굴곡이 심하고 바람까지 심한 코스가 더 좋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감은 다소 있지만 남은 라운드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바이런넬슨 챔피언십)인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7번홀(파5)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1벌타를 받고도 90야드를 남기고 친 네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아내는 묘기를 연출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누가 울릴까, 평양의 애국가

    사상 처음으로 북녘에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중국 베이징을 거쳐 10일 오후 평양에 도착, 이튿날 평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7개 실업팀 선수 22명 가운데 국가대표는 남자 85㎏급의 천정평(28·수원시청) 한 명뿐이다. 그는 2011년 여름유니버시아드 은메달, 지난 1월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 2관왕에 올랐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 나설 한국역도의 간판으로 꼽힌다. 이에 버금가는 기량을 지닌 이가 지난해 남자 69㎏급의 원정식(23·고양시청).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대학생역도선수권에서 금메달 둘을 목에 걸었다. 지금까지 북녘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진 적이 없다. 북한은 여느 국제대회처럼 우리 선수가 3위 안에 들면 태극기를 게양하고, 금메달을 따면 애국가가 연주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경기에 나서는 두 선수는 출정식에서 누가 먼저 애국가를 울리게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천정평이 “원정식은 분명히 1등을 할 것”이라고 양보하자 원정식이 손사래를 치며 “(천)정평이 형이 첫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열린세상] 성공의 덫/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성공의 덫/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 동네에는 오래된 철물점, 세탁소, 양복점이 있다. 낡은 집이 소위 노포점이라는 일본식 권위를 얻는 경우는 드물고 낡은 것 그대로 낡아 빠진다. 그 속에 고즈넉한 카페, 맥줏집, 아담하고 이국적인 식당도 생겨난다. 이 새 가게의 주인들은 의욕에 찬 청년들이다. 가게이지만 문화공간이고 이야기가 있으며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하는 세련됨도 맛본다. 유학으로, 인턴활동으로, 배낭여행으로, 보고 배운 견문이 동네 골목에 그대로 펼쳐지는 것에서 새로운 기운을 느낀다. 벼랑 끝에 몰리는 실업의 위기가 만들어낸 돌파구를 보면서 88만원 세대, 청년 유니온, 아픈 청춘이라는 단어들을 잠시 잊는다. 경제민주화, 복지라는 추상적인 단어 속에 매몰된 청년들의 얼굴을 동네에서 더 구체적으로 만난다. 청년들이 만들어 내는 미래는 아름답고 밝다. 절로 미소가 느껴지는 경쾌한 상상력을 만난다. 천편일률적인 체인점이 아닌 개성이 넘치고 사람의 향기를 뿜는 공간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청년들이 상상력과 열정으로 개척해 놓으면 집세와 월세가 높아져 정작 개척자인 청년들은 더 후미진 골목으로 밀려난다. 후미진 주택가, 한적한 시골길이 청년들의 손길로 생기를 얻는다. 밀어내도 다시 둥지를 트는 그들의 생명력에 미래의 기운을 느낀다. 성공의 덫이 있다. 한번 성공한 방식에 집착하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는 근대화이론의 성공사례였다. 누구나 보릿고개를 넘은 ‘한강의 기적’을 말하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2관왕 달성을 자랑한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한 기적을 말한다. 성공의 문법이 있었다. 약육강식의 경쟁 논리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논리였다. 과정의 편법과 무임승차의 추함도 결과의 성공이라는 빛으로 덮는다. 선 산업화, 후 민주화의 공식에 따른다.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는가? 라는 질문에 익숙하다. 인권, 민주주의, 개성, 다양성, 협동의 문화를 실패자의 패자 부활전으로 여긴다. 가난에 대한 공통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은 개인의 성실함 때문이고, 실패는 가차없이 비난의 대상이 된다. 성공의 경험을 몸으로 느낀 기성세대는 자신들의 성공 문법을 확신하고 자신의 자녀세대들에게 주입하고자 한다. 문제는 과거의 성공 문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른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100년 단위의 변화 과정에서도 과거의 성공 문법이 통하지 않았다. 구한말 과거 공부에 매달린 청년과 신학문을 접한 청년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켜본 바 있다. 하물며 지금은 천년 단위의 지각 변동이 이는 시기이다. 2015년 이후 새 틀 짜기를 위한 유엔의 다양한 포럼에서 불평등 문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부국과 빈국이라는 개념 대신 가난한 나라의 부자들, 부자 나라의 가난한 자들, 즉 불평등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즐겨 다루는 유명인사의 인생사 털어놓기를 보면 가난의 기억이 있고 약간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IMF 외환위기 때 다시 몰락한다.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사회의 흐름과 추세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았던 것을 확인한다. 요르단으로, 터키로 그리고 멕시코로 학생들이 방학 중 다녀온 나라의 이름이 다채롭다. 이제는 파리나 런던, 뉴욕에 다녀오는 것은 오히려 진부하다. 누가 더 오지의 작은 마을을, 문화적으로 더 이질적인 곳을 다녀왔는가 하는 것이 주목받는다. 인도네시아 바하사어를 안다거나 필리핀의 타갈로그어, 인도의 힌디어,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를 안다고 하면 더 앞서가는 것으로 여긴다. 유럽에서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발신했던 메시지가 이제는 서 있는 곳이 중심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번쩍번쩍한 새것보다는 빈티지가 더 세련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거꾸로 가는 신문명 흐름의 주역인 청년들의 미래를 기성세대의 과거식 성공 문법의 틀에 가두게 될까봐 걱정이다. 성공신화의 주역인 엘리트들의 과신은 청년들에게 덫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대중보다 더 우월하다는 미신에 빠진 엘리트는 더 위험하다.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한 시대가 아닌가. 성공의 덫에서 빠져 나오기를 빈다.
  • ‘범죄소년’ 한국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

    강이관 감독의 영화 ‘범죄소년’이 내년 2월에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영화 대표로 출품된다. 29일 ‘범죄소년’ 투자배급사 타임스토리에 따르면 이 영화는 미국 현지 평가위원의 1차 심사와 국내 평가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아카데미에 도전할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아카데미 출품작 선정 공모에는 흥행작인 ‘베를린’ ‘늑대소년’ ‘더 테러 라이브’와 개봉을 앞둔 ‘관상’, 선댄스 수상작인 ‘지슬’,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 등 9편의 작품이 올라 경합했으나 ‘범죄소년’이 최종 낙점됐다. ‘범죄소년’은 지난해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미혼모로 아이를 낳은 젊은 엄마(이정현)와 그 불행을 대물림해 일찍부터 ‘범죄소년’으로 낙인찍힌 아들(서영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묵직한 주제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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