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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인모, 한국인 최초로 파가니니 이어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

    양인모, 한국인 최초로 파가니니 이어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2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며,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에 이어 바이올린에 특화된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칼 닐센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경쟁자 5명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의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각각 차지했다. 양인모는 콩쿠르 1위와 더불어 현대작품 최고해석상도 수상했다. 양인모는 우승으로 3만 유로(약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벨리우스 콩쿠르 사상 처음으로 NFT(대체불가토큰) 트로피도 받았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1772년 제작된 고악기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도 후원받게 됐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한 세계적인 콩쿠르로, 5년마다 헬싱키에서 열린다. 1965년 제1회 대회 우승자인 올레그 카간을 비롯해 빅토리아 뮬로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등 거장들을 배출했다. 한국인 연주자로는 신지아가 3위, 백주영이 4위에 올랐고, 2015년 대회에서 정경화의 제자인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텔 리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지다가 올해 열렸다. 올해는 16개국 240명이 지원해 49명이 본선에 진출해 6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 진출자 6명은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과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핀란드방송교향악단, 헬싱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양인모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이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혔다. 양인모는 대회 우승 직후 소속사 크레디아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행복하다”며 “파가니니 콩쿠르 이후 7년 만의 콩쿠르인데 다시 해보니 같이 준비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주인공인 것 같다. 참가자들 사이의 견제는 없었고 서로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되어 콩쿠르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승림 숙명여대 문화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콩쿠르에서는 기계적으로 기교만 보여준 연주자들은 탈락하고 자신의 음악적 세계와 개성을 표현한 사람들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정도로 대회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왔다”라며 “양인모씨는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 콩쿠르를 모두 섭렵한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 ‘K무비’ 두 남자, 칸을 품다

    ‘K무비’ 두 남자, 칸을 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배우와 거장, 그리고 단짝 사이인 송강호(55)와 박찬욱(59) 감독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동반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제75회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의 박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같은 해 경쟁부문 본상 2개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K무비가 세계 주류 문화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인 통산 일곱 번째로 칸을 찾은 송강호는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강동원 등을 차례로 끌어안고 ‘헤어질 결심’의 박 감독, 박해일과도 포옹을 나눴다. 무대에 오른 그는 고레에다 감독을 “위대한 예술가”라고 부르며 가족과 동료 배우, 영화 관계자는 물론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남자 배우가 3대 국제영화제에서 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한국 배우의 칸 연기상 수상은 ‘밀양’(2007)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배우로 칸 남우주연상은 ‘화양연화’(2000)의 량차오웨이, ‘아무도 모른다’(2007)의 야기라 유야에 이어 세 번째다. 박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는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칸 감독상을 품었다. ‘올드 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데 이어 칸에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박 감독은 이날 코로나19를 겪으며 영화인으로서 느낀 소회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우리가 이 역병을 이겨 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 내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둘의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경쟁 부문 진출작 21편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아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출신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에 돌아갔다.
  • 송강호·박찬욱 수상에 CJ ENM도 웃었다…6월 차례로 개봉

    송강호·박찬욱 수상에 CJ ENM도 웃었다…6월 차례로 개봉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투자배급사 CJ ENM도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CJ ENM은 이번에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남주우연상을 차지한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의 투자배급을 모두 맡았다.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더하면 3년 사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만 세편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극장가가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는 가운데 수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CJ ENM이 팬데믹 이전의 성적을 회복할 거란 기대감도 커진다. CJ ENM은 앞서 2019년 ‘기생충’과 ‘극한직업’ 등이 흥행하면서 영화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63.8% 올랐다.올해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영화 두편은 시장에서도 이미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24일 기준 ‘기생충’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해외판매 기록(205개국)에 근접한 192개국에 선판매됐다. ‘브로커’는 17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CJ그룹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총괄하는 이미경 부회장은 3년 전 ‘기생충’에 이어 올해 칸영화제에 진출한 두 작품의 크레디트에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리고 적극 지원했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트로피를 받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의 영어 이름),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많은 식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재의 연출데뷔작 ‘헌트’로 올해 처음 칸영화제에 진출한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도 전망이 밝다. 칸 현지에서 처음 상영된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얘기인데, 한국 현대사 배경지식이 없는 외국 관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대사 첩보 액션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이 크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도 큰 관전 포인트다. CJ ENM은 다음달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3주 뒤인 29일 ‘헤어질 결심’을 극장에 건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를 개봉할 7월말 극성수기까지 칸 수상작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헌트‘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가 29일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명의 네 배 안팎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극장가의 관심은 칸영화제 수상작 두편과 ‘쥬라기월드: 도미니언‘(1일 개봉), ‘버즈 라이트이어’(15일), ‘탑건: 매버릭‘(22일) 등 할리우드 대작 사이의 흥행 대결로 쏠리게 됐다. 2019년 ‘기생충’은 칸영화제 폐막 직후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31만명을 기록했다.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8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 관객 17만명을 동원했다. ‘브로커’는 남우주연상 수상자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배두나·이지은(아이유)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작을 크게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 [포토] 칸영화제 박찬욱·송강호 ‘2관왕’

    [포토] 칸영화제 박찬욱·송강호 ‘2관왕’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이다.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은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았다.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이자 자신의 첫 번째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 배우가 칸영화제에서 연기 상을 받은 것은 ‘밀양’(2007)으로 여우주연상을 탄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 배우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화양연화’(2000) 량차오웨이(양조위), ‘아무도 모른다’(2007) 야기라 유야에 이어 세 번째다. 박찬욱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 감독은 ‘올드보이’(2004) 이후 18년 만에 감독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앞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한편, ‘브로커’는 시상식에 앞서 비공식상인 애큐메니컬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데뷔 영화에 주는 황금카메라상 수상이 불발됐다. 단편 경쟁 부문에 오른 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 부상 이긴 최민정… ISU 선정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부상 이긴 최민정… ISU 선정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최민정이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선정되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1-2022시즌 위대한 재기의 순간 5선’에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을 선정했다. ISU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각종 시련을 딛고 우뚝 일어선 5가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민정을 네 번째로 언급했다. ISU는 먼저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갖가지 부상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민정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악재를 극복하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등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고,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ISU는 최민정 외에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한 중국대표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을 딴 사오앙 류(헝가리), 만 38세에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획득을 이끈 캐나다 샤를 아믈랭을 소개했다. 또 대표팀 동료 라라 판 라위번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도 빠지지 않았다.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드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 세계육상 새별 떳다, 태국 푸리폴 분손 200m 20초37 세계 세 번째

    세계육상 새별 떳다, 태국 푸리폴 분손 200m 20초37 세계 세 번째

    육상 불모지 태국에서 세계육상연맹(WA)이 주목하는 ‘단거리 유망주’가 탄생했다.WA는 20일 공식 SNS에 “만 16세의 푸리폴 분손이 200m에서 20초37을 기록했다. 만 16세 이하의 나이에 분손보다 빠른 기록을 낸 선수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이리언 나이턴(미국) 뿐”이라며 “분손의 이름을 기억하라”고 썼다. 분손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37로 우승했다. 2위는 20초74에 레이스를 마친 은간 은고치 응히아(23·베트남)였다. WA는 만 18세 미만, 만 20세 미만, 모든 나이 등으로 ‘연령별 기록’을 집계하고 있는데, 만 16세 이하 남자 200m 세계 최고 기록은 1986년 8월생인 우사인 볼트가 2003년 7월에 작성한 20초13이다. 미국의 2004년 1월생 이리언 나이턴이 2020년 3월에 세운 20초33이 ‘역대 2위 기록’으로 분류된다. 세계기록은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19초19다. WA는 만 16세 이하 3위 기록을 세운 분손을 ‘황제’ 볼트, ‘신성’ 나이턴과 함께 거론했다. 분손이 동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20초37은 만 18세 미만으로 시야를 넓혀도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분손은 2022년 남자 200m 아시아 전체 2위 기록도 세웠다. 올해 남자 200m 아시아 1위 기록은 이즈카 쇼타(일본)가 세운 20초34로, 분손보다 0.03초 빠르다. 이 때문에 분손은 단박에 아시안게임 남자 200m 메달 후보로 부상했다. 2016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200m 1위는 20초23의 고이케 유키(일본)였고, 같은 기록을 세운 양춘한(대만)이 사진 판독 끝에 2위로 밀렸다. 3위 야쿠브 야쿠브(바레인)의 기록은 20초55였다. 1년새 자신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20초70에서 20초37로 줄인 성장세를 고려하면 분손을 향한 태국 육상의 기대감은 더 커진다. 분손은 동아시안게임 100m에서도 10초44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200m 한국기록은 박태건이 2018년에 세운 20초40이다. 만 16세의 태국 선수가 한국 기록보다 0.03초 빠른 기록을 세운 것이다.
  • ‘승리’ 가슴팍에 Z 붙이고 우크라 선수와 찰칵…러 체조선수 결국 메달 반납

    ‘승리’ 가슴팍에 Z 붙이고 우크라 선수와 찰칵…러 체조선수 결국 메달 반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러시아 체조선수가 결국 메달을 반납하게 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체조연맹(FIG)은 산하 기구인 체조윤리재단(GEF) 징계위원회가 러시아 체조선수 이반 쿨리악(20)에 대한 1년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2022 FIG 기계체조 월드컵 평행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쿨리악은 지난 3월 5일 메달 수여식에 ‘Z’ 표식을 붙이고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를 상징하는 해당 표식을 선수복에 달고 시상대에 오른 그의 표정에서 당당함이 묻어났다. 심지어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크라이나의 일리야 코브틴 선수와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도 했다.FIG는 곧바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산하 기구 GEF는 쿨리악이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도하 대회 성적을 실격 처리하고, 획득한 동메달과 상금 500스위스프랑(약 64만원)도 FIG에 반납하라고 지시했다. 소송 비용 2000스위스프랑(약 254만원)도 분담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쿨리악은 FIG 주관 대회는 물론, FIG 가맹국이 주최하는 대회에도 1년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쿨리악은 21일 이내에 이런 GEF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Z 표식은 전쟁 직전 국경에 집결한 러시아 탱크와 미사일 발사대, 트럭 등에서 처음 목격됐다. ‘승리를 위해’(Za pobedy)라는 러시아어 발음을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표식은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상징으로 확산했다. 각종 의류와 광고, 생필품, 어린이 장난감과 교육현장에까지 애국주의를 자극하는 상징물로 동원됐다. 쿨리악이 시상대에 오르고 얼마 뒤 2020 도쿄올림픽 2관왕인 러시아의 수영 선수 예브게니 릴로프도 Z 표식을 달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일로 릴로프는 후원사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FIG는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침공 국가인 러시아와 조력국조력국인루스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불허했다.
  •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가수 임영웅이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놓친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영웅은 무대에서 시크한 올블랙 무대의상과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명불허전 고품격 감성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은 싸이와 아이브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작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1위를 기록한 임영웅은 센스 있는 엔딩 포즈로 미소를 안겼고, 1위 앵콜 무대에서는 황윤성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했다. ‘아임 히어로’ 수록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영웅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임영웅의 팬들은 이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총점 7035점을 기록했고, 걸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가 총 78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상황.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 점수, 방송 횟수 점수, 음반 점수에 각각 1148점, 0점, 5995점을 받았고 르세라핌은 각각 544점, 5348점, 1955점을 받았다. 팬덤 ‘영웅시대’는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 0점을 받은데 문제를 제기했다.
  • [데스크 시각]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에 부쳐/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에 부쳐/김경두 체육부장

    1996년 12월이었다. 4년마다 열리는 ‘바둑 올림픽’ 응씨배 우승 이후 존재감이 옅어지던 서봉수 9단이 사고를 제대로 쳤다.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 9단은 한중일 국가대항전 진로배(현 농심 신라면배)에서 중국의 위빈 9단과 창하오 9단 등을 꺾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해가 바뀌어도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일본의 ‘한국 킬러’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중국의 1인자 마샤오춘 9단마저 집으로 돌려보내며 마침내 ‘9연승 신화’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나 극적인 반집 승이었다. 서 9단 혼자 한국의 진로배 5연패를 일궈 낸 것이다. 서 9단의 미친(?) 활약 덕에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은 단 한 판도 두지 않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9연승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진로배는 한중일 국가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해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의 단체 기전이다. “다른 한국 기사들을 다 꺾어도 이창호 9단이 남아 있다면 (한국은)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창하오 9단의 탄식이 터져 나온 대회가 2005년 농심 신라면배다. 이른바 공한증 끝판왕인 ‘상하이 대첩’이다. 한국 기사 5명 중 4명이 탈락해 마지막 주자로 중국 상하이에 건너간 이 9단이 상대해야 할 기사는 모두 5명. 중국의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왕시 5단과 일본의 장쉬 9단, 왕밍완 9단이었다. 다들 내로라하는 초일류 기사였다. 한 판이라도 지면 바로 짐을 싸야 하는 벼랑끝 승부에서 이 9단은 이들을 모두 물리치며(5연승)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팽팽한 형세임에도 이 9단이 끝내기에 착수하면 상대 기사들은 “졌구나”라고 비관했다.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일궈 낸 마지막 ‘불패 신화’였다. 그의 신라면배 통산 전적은 19승 3패(86.4%)로 다승과 승률 전체 1위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도 한국의 ‘끝내기 올킬’을 두 차례나 해냈다. 신 9단은 지난해 5연승, 올해 4연승으로 신라면배 2연패를 견인했다. 중국 내에서 세계 랭킹 1위라 불리는 커제 9단을 두 차례 연파했으며, 상대 전적이 열세인 양딩신 9단도 압도했다. 신 9단은 현재 외국 기사 상대로 29연승, 중국 기사로는 2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절대 강자 ‘신진서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중일 반상 위의 전쟁은 여자바둑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2~28일 본선 1차전(1~7국)이 열리는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는 신라면배처럼 한중일 여자기사 5명이 나와 데스매치 방식으로 겨룬다. 최근 각국 대표가 확정됐다. 한국에선 랭킹 1위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뽑혔다. 중국에선 최 9단의 맞수 위즈잉 7단을 포함해 저우훙위 6단, 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한다. 일본에선 셰이민 7단, 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나온다. 한중일 여자바둑 실력은 남자바둑과 달리 팽팽하다. ‘여제’ 최 9단이 다소 주춤하면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최 9단은 지난달 일본 ‘센코배 월드바둑여류최강전’ 8강에서 셰이민 7단에게 일격을 맞았다. 최 9단의 느슨한 반상 운영이 승부의 균형추를 돌려놓을 정도로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한중일 신예 기사인 이 초단과 우이밍 3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 간 자존심 대결도 관심사다. ‘수문장’ 최 9단이 역시나 올킬로 한국 우승을 이끌지, 지난해 2관왕(여자 국수전·기성전)에 오른 오 9단이 연승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숱한 명승부와 진기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기다려진다.
  • 막오른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한국 초대 우승 ‘찜’

    막오른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한국 초대 우승 ‘찜’

    ‘9연승 신화’ 서봉수, ‘철벽’ 이창호처럼 한중일 여자바둑 명승부·진기록 기대 최정·위즈잉, 신예 기사 자존심 대결도1996년 12월이었다. ‘바둑 올림픽’ 응씨배 우승 이후 존재감이 옅어지던 서봉수 9단이 사고를 제대로 쳤다.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 9단은 한중일 국가대항전 진로배(현 농심 신라면배)에서 중국의 위빈 9단과 창하오 9단 등을 꺾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해가 바뀌어도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일본의 ‘한국 킬러’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중국의 1인자 마샤오춘 9단마저 집으로 돌려보내며 ‘9연승 신화’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나 극적인 반집 승이었다. 서 9단 혼자 한국의 진로배 5연패를 일궈낸 것이다. 서 9단의 미친(?) 활약 덕에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은 단 한 판도 두지 않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9연승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진로배는 한중일 국가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해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의 단체기전이다. “다른 한국 기사들을 다 꺾어도 이창호 9단이 남아 있다면 (한국은)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창하오 9단의 탄식이 터져 나온 대회가 2005년 농심 신라면배다. 이른바 공한증 끝판왕인 ‘상하이 대첩’이다. 한국 기사 5명 중 4명이 탈락해 마지막 주자로 중국 상하이에 건너간 이 9단이 상대해야 할 기사는 모두 5명. 중국의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왕시 5단과 일본의 장쉬9단, 왕밍완 9단이었다. 다들 내로라하는 초일류 기사였다. 한 판이라도 지면 바로 짐을 싸야하는 벼랑끝 승부에서 이 9단은 이들을 모두 물리치며(5연승)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팽팽한 형세임에도 이 9단이 끝내기에 착수하면 상대 기사들은 “졌구나”라고 비관했다.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일궈낸 마지막 ‘불패 신화’였다. 그의 신라면배 통산 전적은 19승 3패(86.4%)로 다승과 승률 전체 1위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도 한국의 ‘끝내기 올킬’을 두 차례나 해냈다. 신 9단은 지난해 5연승, 올해 4연승으로 신라면배 2연패를 견인했다. 중국 내에서 세계 랭킹 1위라 불리는 커제 9단을 두 차례 연파했으며 상대 전적이 열세인 양딩신 9단도 압도했다. 신 9단은 현재 외국 기사 상대로 29연승, 중국 기사로는 2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절대강자 ‘신진서 시대’가 열린 것이다.한중일 반상 위의 전쟁은 여자바둑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2~28일 본선 1차전(1~7국)이 열리는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신라면배처럼 한중일 여자기사 5명이 나와 데스매치 방식으로 겨룬다. 최근 각국 대표가 확정됐다. 한국에선 랭킹 1위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뽑혔다. 중국에서는 최 9단의 맞수 위즈잉 7단을 포함해 저우홍위 6단, 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한다. 일본에선 셰이민 7단, 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나온다.한중일 여자바둑 실력은 남자바둑과 달리 팽팽하다. ‘여제’ 최 9단이 다소 주춤하면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최 9단은 지난달 ‘센코배 월드바둑여류최강전’ 8강에서 셰이민 7단에게 일격을 맞았다. 최 9단의 느슨한 반상 운영이 승부의 균형추를 돌려놓을 정도로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한중일 신예 기사인 이 초단과 우이밍 3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 간 자존심 대결도 관심사다. ‘수문장’ 최 9단이 역시나 올킬로 한국 우승을 이끌지, 지난해 2관왕(여자 국수전·기성전)에 오른 오 9단이 연승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숱한 명승부와 진기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기다려진다.
  • 러시아 근대5종 올림픽 챔피언 “러시아 선수들은 선전 도구”

    러시아 근대5종 올림픽 챔피언 “러시아 선수들은 선전 도구”

    러시아의 근대5종 올림픽 챔피언이 “러시아 스포츠 선수들은 (정부의) 선전 도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기는 커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선전 집회에 참여하는 행태를 겨냥한 것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근대5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레선(33)은 13일(현지시간) 영국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스포츠 선수들은 도구나 마찬가지다. 선전 도구”라면서 “아무도 자신들의 행동이 소년, 소녀와 남녀, 노인들의 죽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벨라루스 태생으로 2009년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알렉산더 레선은 2016 리우올림픽 개인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통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러시아의 전쟁에 침묵하고 푸틴의 선전에 동참하는 스포츠인들을 겨냥했다. 남자 프로 테니스 세계랭킹 7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가 전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는 극소수의 사례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3관왕에 오른 알렉산더 볼슈노프와 2022 도쿄 올림픽 남자 수영 배영 2관왕에 오른 예브게니 리로프 등 러시아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지난달 1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할 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그들은 그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스포츠인들이 이 상황(침공)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돼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틀 전인 2월 22일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할머니의 나라인 러시아는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다”면서도 이는 정치나 군대가 아닌 사람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내가 뭘 느꼈을까? 이 인터뷰에서는 욕을 해도 될까?”라고 반문하며 “내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다시는 세상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가 대대적인 ‘사상 검열’을 벌이는 것에 대해 “러시아 내부 상황은 극도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뒤를 이어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하는 스포츠 선수가 없다는 사실에 “무력하고 고립된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 코다·킹 리차드·듄… 연이은 ‘오스카 특수’

    코다·킹 리차드·듄… 연이은 ‘오스카 특수’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품은 화제의 수상작들이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숱한 화제를 낳은 시상식이었던 만큼 ‘오스카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롯데시네마는 31일부터 새달 2일까지 아카데미 수상작 6편을 집중 선보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각색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션 헤이더 감독의 ‘코다’와 오스카 감독상을 품은 세 번째 여성 제인 캠피언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를 상영한다. 시상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윌 스미스에게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긴 ‘킹 리차드’와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등 최다 6관왕을 차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듄’, 각본상을 수상한 ‘벨파스트’도 관객들과 만난다. 일부 작품에는 5000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드라이브 마이 카’로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은 일본의 새로운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특별전도 열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지난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기도 했다. 특별전에서는 ‘드라이브 마이 카’와 마흔을 앞둔 여성 4명의 이야기를 317분에 담은 ‘해피 아워’(2015), ‘열정’(2008)이 상영된다. ‘열정’은 국내 미개봉작으로 하마구치 감독이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스승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지도로 만든 졸업작이다. 특별전은 새달 7∼1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홍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CGV도 당분간 ‘킹 리차드’, ‘벨파스트’, ‘드라이브 마이 카’ 등 수상작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합을 펼친 ‘스펜서’, ‘리코리쉬 피자’, ‘나이트 메어 앨리’ 등 후보작들을 상영하며 특수를 노린다. 한편 2관왕을 차지한 ‘타미 페이의 눈’은 3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1970년대 유명 여성 방송인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으로 연기파 제시카 채스테인이 얼굴에 특수 보철물을 붙이고 열연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었다. 분장상은 덤.
  • “내가 너무 잘하니까 징계”...푸틴 찬양한 러 선수, ‘적반하장’ 분노

    “내가 너무 잘하니까 징계”...푸틴 찬양한 러 선수, ‘적반하장’ 분노

    “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나는 단순히 내 나라(러시아)와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을 응원했을 뿐인데, 그게 왜 논쟁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던 러시아 수영 선수가 국제연맹의 징계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고 일본 스포츠매체 다이제스트가 28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자국과 상대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푸틴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고 나서 지탄을 받고 있다. 장본인은 2020 도쿄올림픽 배영 100m와 200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고 자유형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땄던 예브게니 릴로프(25). 릴로프는 지난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크름(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상징하는 ‘Z’ 표식을 가슴에 달고 무대에 올라 9만 5000대 관중의 갈채에 화답했다.이에 국제수영연맹(FINA)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금지한 것과 별개로 릴로프 개인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를 결정했다. 징계위는 이번 주에 구성된다. 릴로프의 후원사인 세계적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는 그와의 계약을 즉각 해지했다. 이에 대해 릴로프는 현지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름의 항변을 했으나 자국의 무고한 인명 살상과 평화 파괴에 대해서는 극도의 불감증을 드러냈다. “나는 지난 18일 기념 콘서트에서 ‘Z’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우리나라 국가를 불렀을 뿐이다. 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단순히 내 나라와 대통령을 응원했을 뿐인데 왜 논쟁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는 또 “(내가 핍박받는) 중요한 것은 내가 세계 수영계의 얼굴이기 때문”이라며 “루즈니키 스타디움(지난 18일 문제의 기념 콘서트가 열린 장소)에 있었던 게 내가 아닌 다른 선수였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올림픽에서 지대한 관심을 끌다 보니 모든 생활 전반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경쟁이 없는 곳에 스포츠의 진보는 없다”며 “우수한 선수가 없으면 스포츠는 전진할 수 없다”고 강변했다.
  • [포토] ‘제니퍼 로페즈 경이로운 무대’…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포토] ‘제니퍼 로페즈 경이로운 무대’…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히트곡 ‘버터’(Butter)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TS는 2020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2021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이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BTS는 ‘베스트 팬 군단’(Best Fan Army) 상도 받아 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의 팬덤에 주어지는 이 상은 2018년부터 줄곧 BTS의 팬클럽 ‘아미’가 차지해왔다. BTS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특히 “BTS에게 아미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면서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은 대단하고 최고”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BTS가 후보에 올랐던 나머지 1개 부문인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에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시작됐다. BTS는 2018년부터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왔다. 한편, BTS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로 시상식 무대를 꾸민다. BTS는 이후 8∼9일과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연다.
  • 제이컵스 “내가 ‘포스트 볼트’”,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콜먼 제치고 우승

    제이컵스 “내가 ‘포스트 볼트’”,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콜먼 제치고 우승

    ‘도쿄올림픽 2관왕’ 러몬트 마르셀 제이컵스(28·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천 콜먼(26·미국)을 꺾고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60m에서 우승했다.제이컵스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남자 60m 결선에서 6초4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콜먼의 기록도 6초41이었다. 그러나 둘의 승패는 0.003초 차로 갈렸다. 1000분의 1로 세밀하게 기록을 들여다보니 제이컵스는 6초407, 콜먼은 6초410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콜먼은 레이스 막판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제이컵스가 결승선 통과 직전에 역전했다. 제이컵스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 6초45는 물론이고 유럽 기록(6초42)까지 경신하며 ‘포스트 볼트 경쟁’에서 또 한 걸음 앞섰다. 제이컵스는 “승리하는 순간은 언제나 기쁘다”며 “대단한 스프린터 콜먼과 함께 뛰어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나를 믿었고, 올해 상반기 목표로 정한 유럽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콜먼은 “아쉽지만, 실패했다고 표현하지 않겠다. 이런 세계적인 무대에서 은메달을 딴 것도 좋은 성과”라며 “나는 최선을 다했고, 좋은 기록을 냈다. 물론 1위 제이컵스보다 조금 느렸다”고 승자를 예우했다. 제이컵스와 콜먼은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6·자메이카)가 은퇴한 뒤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사이다. 이번 대회는 제이컵스와 콜먼의 첫 대결이었다. 볼트 은퇴 후 처음 열린 육상 메이저대회인 2018년 버밍엄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 경기에서 콜먼은 6초37의 대회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이듬해 도하세계선수권 100m에서도 9초79로 우승, ‘포스트 볼트’의 입지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콜먼은 2021년 4월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해 여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0m 가장 높은 시상대에는 제이컵스가 올라갔다.도쿄올림픽이 개막하기 전까지만 해도 제이컵스는 이탈리아 언론에서조차 메달 후보로 거론하지 않았던 스프린터였다. 개인 최고 기록은 올림픽 2개월 여를 남긴 지난해 5월 세운 9초95에 불과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9초94를 찍더니 준결선에서는 9초84, 결선에서는 9초80의 놀라운 속도로 질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00m 계주에서도 우승, 도쿄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제이컵스는 이후 처음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박빙의 레이스 끝에 콜먼에 판정승을 거둔 제이컵스는 올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다시 콜먼과 ‘리턴 레이스’에 나선다.
  • ‘오징어 게임’, 美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3관왕…이정재·정호연 남녀 연기상

    ‘오징어 게임’, 美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3관왕…이정재·정호연 남녀 연기상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17일(현지시간)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작품상에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9-1-1’(폭스), ‘코브라 카이’(넷플릭스), ‘힐스’(스타즈), ‘쿵푸’(CWTV), ‘뤼팽’(넷플릭스)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꼽혔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액션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이 굉장히 어렵고 재미도 있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뜻깊고 감사드린다. 시즌 2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연도 “수상을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한 발 한 발 나아가서 멋진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는 CCA가 지난해 새로 제정한 시상식으로 공상과학(SF), 슈퍼히어로, 판타지, 공포, 액션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4일 열린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와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 한국어 제목 ‘엄마’ 미국 영화 개봉…샌드라 오 주연, 초자연 공포물

    한국어 제목 ‘엄마’ 미국 영화 개봉…샌드라 오 주연, 초자연 공포물

    다큐 베테랑 한국계 아이리스 심 감독 연출심 “쫓아내려 했던 유령이 자신의 엄마라면”“엄마들의 경험 실패와 개인 고통 이해 중요”‘스파이더맨 시리즈’ 샘 레이미 제작사 참여NBC “아시아계 女 세대간 트라우마 담아”‘미나리’,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제목으로 내세운 할리우드 공포영화 ‘엄마’(UMMA-Mother)가 미국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엄마가 영화관에서 상영된다고 17일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이 영화는 한국계 스타 배우 샌드라 오가 주연을, 한국계 아이리스 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공포영화 ‘이블 데드’, 토비 매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의 레이미 프로덕션이 제작사로 참여했다. 엄마는 한국계 미국인 어맨다(샌드라 오 분)가 겪는 초자연적인 공포를 그린다.시골 농장에서 딸과 함께 살아가는 어맨다는 어느 날 한국에서 홀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해를 친지에게 전달받는다. 이후 어맨다는 어머니의 유령을 보게 되고 자신이 숨진 어머니로 변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인다. NBC 방송은 이 영화가 아시아계 여성의 세대 간 트라우마와 죄책감 등의 감정을 장르물로 녹여낸 영화라고 평했다. 심 감독은 “대부분의 유령 이야기에서 등장인물은 유령을 쫓아내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유령이 자신의 엄마라면 어떻겠는가”라면서 “우리의 엄마들이 경험했던 실패와 개인적인 고통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비극으로 끝난 시카고 한인 이민자 가정의 아메리칸 드림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 하우스 오브 서’(The House of Suh, 2010)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다큐멘터리로 미국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마는 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기생충’, ‘미나리’ 이어 ‘오징어게임’미 크리틱스초이스서 韓드라마 첫 수상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배우들의 정서적 공감을 끌어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K콘텐츠에 대한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평단이 수여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27년 역사의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상식을 열고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작으로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애플TV플러스의 코미디물 ‘아카풀코’(멕시코)와 넷플릭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뤼팽’(프랑스), ‘종이의 집’(스페인), ‘나르코스:멕시코’(멕시코)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정재, 미 남우주연상 휩쓸어  주연 배우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까지 품에 안았다. 이정재와 정호연, 박해수 등 출연 배우 3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는 한국 드라마와 배우 가운데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과 아역상(앨런 김)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도 수상했다. 미국 잡지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이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에 오르는 등 더 많은 상을 받으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 “오 마이 갓”… ‘오징어 게임’ 美 CCA 2관왕

    “오 마이 갓”… ‘오징어 게임’ 美 CCA 2관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인 이정재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의 주연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또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까지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정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CCA에서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잇따라 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또 ‘오징어 게임’은 ‘아카풀코’(애플TV+),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넷플릭스), ‘뤼팽’(넷플릭스), ‘종이의 집’(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넷플릭스) 등의 쟁쟁한 작품들과 겨뤄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이 상은 HBO 드라마 ‘석세션’이 가져갔다. CCA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드라마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정재와 정호연, 박해수 등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3명은 이날 시상식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사상 가장 많은 가구가 본 드라마로 기록된 ‘오징어 게임’은 미국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 시상식을 빛낸 여배우들의 아찔한 드레스 자태

    시상식을 빛낸 여배우들의 아찔한 드레스 자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AA)에서 여배우들이 멋진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외국어 시리즈상과 이정재가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드라마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AP·EPA·AFP·UPI 연합뉴스
  • “오 마이 갓” ‘오겜’ 미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이정재 남우주연상

    “오 마이 갓” ‘오겜’ 미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이정재 남우주연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의 주연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또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까지 품에 안았다.또 오징어 게임은 ‘아카풀코’(애플TV+),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넷플릭스), ‘뤼팽’(넷플릭스), ‘종이의 집’(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넷플릭스) 등의 쟁쟁한 후보작 대신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작품상은 HBO 드라마 ‘석세션’이 가져갔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드라마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정재와 정호연, 박해수 등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3명은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사상 가장 많은 가구가 본 드라마로 기록된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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