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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국제유도서 또 金

    재일교포 4세 추성훈(부산시청)이 또 금메달을 땄다. 추성훈은 2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0회 FAJR 국제유도대회 첫날 81㎏급 결승에서 이란의 바하르반디가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추성훈의 국제무대 우승은 이번이 두번째.한국에 건너온지 3년만인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단 추성훈은이에 보답하듯 첫 국제대회인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4월·몽골)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전성시대를 예고했다.올시즌 벌써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른 추성훈은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 양궁선수 윤미진양 경희대 합격

    시드니올림픽 양궁 2관왕 윤미진(18)양이 15일 경희대 1학기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합격했다. 스포츠지도학을 지원한 윤양은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스포츠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무명’이정화 생애 첫승 감격

    스포츠서울 여자골프투어가 임선욱(분당 중앙고) 김형임에 이어 또 한명의 무명스타를 발굴했다. 프로 6년차의 이정화는 9일 휘닉스파크GC(파72·6,102야드)에서 열린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시즌 3관왕을 노린 강수연을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96년 프로에 데뷔한 이정화는 97년 삼성카드배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일만큼 철저한 무명으로 지내온 선수다. 이로써 스포츠서울 투어는 출범 첫해인 99년과 지난해 각각 투어 2관왕에 오른 임선욱 김형임에 이어 또 한명의 무명선수를 스타로 발굴해내는 성과를 이뤘다. 스타 발굴은 스포츠서울 투어 창설 당시 내세운 슬로건 가운데 하나다. 2라운드에서 강수연과 공동선두를 이뤄 마지막 라운드를동반한 이정화는 이날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위로밀려났다 16번홀(파4)에서 천금의 버디를 잡아 다시 공동선두가 된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강수연을 따돌렸다. 3위는 합계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신현주(휠라코리아)가 차지했으며 이정화 강수연과 함께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한솔CSN)는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4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수연 독주를 막아라”

    올시즌 스포츠서울 여자골프 투어 2탄이자 국내 여자프로골프 6번째 대회인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원)이 7일부터 3일동안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10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일 하이트컵 대회를 제패,시즌 첫 2관왕에 오른 강수연과 스포츠서울 투어 개막전인 마주앙오픈 우승자 박소영(하이트맥주),한솔레이디스오픈 챔피언 서아람(칩트론),지난해 상금왕 정일미(한솔CSN),‘버디퀸’박현순 등 국내 여자프로 100여명이 총출동한다. 관심의 초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대기멤버로 활약하다 지난달 귀국해 한국여자오픈 2연패를 이룬 이후 국내에 머물며 2승을 올린 강수연의 시즌 3승 달성 여부. 무엇보다 강수연은 올시즌 4개 대회에 출전,2차례 우승과준우승 1차례 등 꾸준히 정상에서 맴돌아 이번 대회에서도단연 우승후보 0순위.한층 정교해진 퍼팅과 쇼트게임 능력을 앞세워 평균타수 71.60타로 유일하게 언더파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여러가지 면에서 강수연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뚜껑은열어봐야 하는 것.그의 독주를 견제할 맞수들도 만만치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두주자는 올시즌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해 자존심에 큰상처를 입은 정일미.박세리(삼성전자) 김미현(KTF)의 미국진출 이후 국내 1인자로서의 위치를 다져온 그는 이번 대회를 강수연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존재 가치를 알릴 호기로삼고 있다. 마주앙오픈 우승과 한솔레이디스오픈 준우승으로 상금랭킹2위를 달리는 박소영과 상금랭킹 및 평균타수 3위 서아람도 시즌 2승을 겨냥하겠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수연 첫 2관왕

    강수연이 국내 여자골프 시즌 첫 2관왕에 올랐고 남자골프의 허석호는 데뷔 6년만에 첫승을 거뒀다. 강수연은 3일 광릉골프장(파72·6,425야드)에서 열린 제2회 하이트컵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했다.이로써 강수연은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첫 2관왕이 됐다. 허석호는 88골프장(파72·6,412야드)에서 열린 제16회 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우승,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 엠씨스퀘어컵, 김희정·김명희 공동선두

    김희정과 김명희가 제1회 엠씨스퀘어컵 여자프로골프대회첫 라운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희정은 23일 경기도 가평 선힐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등 2언더파 70타를 쳐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친 김명희와 함께 선두로 나서 99년 LG019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2관왕 김형임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3위를 달렸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1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시즌 2승을 노리는 서아람 박소영 강수연 등은 각각 2오버파 74타로 공동21위,3오버파 75타로 공동33위,4오버파 76타로 공동4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국내 여자프로골퍼 10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700만원을 놓고 25일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들었다 하면 한국신기록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남자역도에서 한국신기록 7개가 쏟아졌다. 김종식은 대회 4일째인 22일 오사카홀5에서 열린 남자역도85㎏급 인상(167.5㎏)과 용상(202.5㎏), 합계(357.5㎏)에서모두 종전 한국기록을 갈아 치우며 콘스탄틴갈킨(카자흐스탄·350㎏)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김종식은 인상 2차시기에서 가뿐히 165㎏을 들어올려종전기록(163㎏)을 2㎏ 높인뒤 3차시기에서 167.5㎏도 성공시켰다.김종식은 이어 종전기록 198㎏인 용상에서도 2차때 200㎏을,3차 때 202.5㎏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합계 2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남자 77㎏급의 이강석(강원도청)도 인상에서 160㎏의한국신기록(종전 158㎏)을 들어올리며 선전했다.그러나 이강석은 합계 350㎏으로 중국의 리홍리(362.5㎏)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볼링의 남보라(이화여대)는 가나오카고엔체육관에서계속된 볼링 여자 2인조에 김민정(대전시청)과 짝을 이뤄출전해 6게임 평균 420.7점씩 모두 2,524점을 획득,2,451점을 얻은 쳉수펀-왕위링(대만)조를 73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전날 여자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 대회 첫 2관왕에올랐다. 이밖에 레슬링 남자 나이하야돔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3㎏급 김인섭(삼성생명),76㎏급 김진수(주택공사),58㎏급 강경일(상무)이 금메달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 이승호 다승·탈삼진왕 ‘출발 좋다’

    ‘두마리 토끼몰이’-.지난해 신인왕 타이틀을 움켜쥔 고졸 2년차 이승호(20·SK)가 괴력을 과시하며 다승왕과 탈삼진왕 등 올 2관왕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올시즌 선발로 입지를 굳힌 이승호는 2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강 삼성 타선을 상대로 6과 3분의 2이닝동안 3안타 4실점으로 버텼다.이로써 이승호는 올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 방어율 2.73을 마크했다.특히 이승호는 지난 12일 삼성과의 인천 연속경기 2차전에서 4-0 완봉승을 따내는 등 4경기에서 1완봉승 2완투승을 거둬 팀의 대들보임을 입증했다. 이승호는 시즌 3승째로 케리 테일러(현대)와 한용덕(한화)구자운(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라 있다.탈삼진 31개를 뽑아 팀동료 에르난데스를 4개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단독 1위를 달렸다.방어율도 7위에 올라 시즌 초반 최고의구위를 뽐내고 있다.당초 바닥권으로 평가된 SK가 선두그룹(10승6패)인 삼성 한화 두산을 불과 1게임차로 뒤쫓으며 4위를 달리는 것도 이승호의 호투와 궤를 같이 한다.막내팀 SK는 이승호가 등판하면 타선도 덩달아 힘을 낸다며 ‘이승호효과’로 4강 진출에 고무돼 있다. 이승호는 “컨디션이 좋고 타선의 도움도 커 다승왕과 탈삼진왕에 욕심이 난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이승호의 현재 페이스라면 올시즌 15승 이상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또150㎞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와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공격적인 피칭은 다승왕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선발과 마무리를 분주히 오가며 10승12패9세이브(방어율 4.51)로 신인왕에 오른 이승호가 올 두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강일여고·창덕여중 서전 장식…여왕기 여자축구선수권

    강일여고와 창덕여중이 제9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을 승리를 장식하며 각각 4강과 8강 진출에 한발짝씩 다가섰다. 지난해 여왕기 고등부 챔피언 강일여고는 13일 스포츠서울 주최로 울산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장미와 한송이 등 1학년을 대거 주전으로 내세운 장호원상고를 맞아 박희영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2관왕인 현대청운고도 2조 예선에서 전반 17분 김상희의 선취골과 후반 19분 김지영의 추가골로 추성윤이한 골을 만회한 현대고를 2-1로 눌렀다.
  • 장미란, 사상처음 중국 꺾고 2관왕

    장미란(원주공고3)이 제6회 아시아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합계기록으로 중국을 꺾고 2관왕이 됐다. 장미란은 10일 밤 중국 난창에서 열린 75㎏이상급 용상(145㎏)과 합계(252.5㎏)에서 중국의 초우펑(용상 142.5㎏합계 25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인상에서 초우펑과 나란히 107.5㎏을 들었으나 체중차에서 져 은메달에 머문 장미란은 용상 3차시기에서 자신이보유한 한국기록(143㎏)을 2㎏ 경신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문경애(한체대)의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루며중국의 벽을 넘었다. 87년 여자역도가 시작된 뒤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를 통틀어 한국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은 것은 장미란이 처음이다.
  • 국내 그린도 봄맞이 ‘기지개’

    ‘우리도 시작이다’-.해외에서 전해오는 소식만 듣던 국내 골프계가 30일 전남 승주CC(파72·6,194야드)에서 개막하는 제2회 마주앙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스포츠서울 투어 1탄으로 총상금 1억5,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그동안미국과 태국 호주 등지에서 겨울훈련에 전념한 선수들이 2개월여의 휴식을 접고 첫 출전하는 무대.그만큼 올시즌 판도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신·구세력은 물론 해외파까지 모두102명이 나서 시즌 벽두부터 화끈한 접전과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파로는 지난해 초대 챔피언 박현순과 지난 시즌 상금왕 정일미(한솔CSN),이번 대회를 끝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뛰어들 강수연(랭스필드)이 눈에 띈다.국내에서는 언제 어느 코스에서든 침착함을 잃지 않는안정된 기량이 이들의 자랑이다.지난해 스포츠서울투어 2관왕에 빛나는 ‘늦깍이’ 김형임도 복병이고 박소영(하이트맥주)을 필두로 한 신예들의 도전도 거셀 전망이다. 여기에 매년 시즌 개막전이면 어김없이 고국 무대를 밟는 고우순 이영미 김애숙 이오순 등 일본파 베테랑들도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대회 최대의 변수는 승주CC 인근 순천만에서 불어올 강한 바닷바람과 빠른 그린.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승주CC는 페어웨이가 넓은 대신 굴곡이 심해 바닷바람을 통제하지 못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수밖에 없다. 특히 승부가 갈릴 그린은 사이즈가 큰데다 굴곡이 심하고 스피드도 빨라 심할 경우 4퍼팅,5퍼팅이 나온다고 승주CC측은 경고하고 있다. 이런 코스 특성상 장타자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일단 티샷을 멀리 보낸 뒤 정확성이 높은 쇼트아이언으로 핀에 가깝게 붙여야 퍼팅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아디다스컵 축구 25일 킥오프

    25일 아디다스컵대회와 함께 본격 개막될 올시즌 프로축구가 어느 해보다 뜨거운 득점왕 경쟁으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역대 컵대회와 정규리그 득점왕 출신들이 일대 혈전을벼르고 있기 때문. 잦은 대표팀 차출로 점수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지난해 K-리그 득점왕 김도훈(전북 현대)을 위협할 새 얼굴은일본에서 돌아온 김현석(울산 현대)과 성남 일화에 새로 둥지를 튼 유고 출신 용병 샤샤. 95·98아디다스컵대회(각각 6골·11골)와 97정규리그(9골)득점왕 김현석은 지난해까지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다 친정팀에 복귀해 다시한번 득점왕에 도전한다.지난해 일본(J-리그)에서 16골(6위)을 기록한 김현석이 노리는 것은프로축구 최초의 시즌 득점 2관왕.지난해까지 연중 이어진각종 장기 레이스 대회가 올해부터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두개로 정리됐고 중간에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로 인한 한달여의 휴식기까지 생겨 가능한 목표라는 심산이다. 현재프로통산 98골-47도움을 기록중인 김현석은 또 아디다스컵기간중 국내 프로사상 첫 50-50클럽에 가입하는 동시에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현재 유상철 101골)도 달성할 계획이다. 토종 골잡이를 위협하며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민 샤샤는 99정규리그에서 18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통산 37게임출장에 23골을 올렸을 정도로 높은 득점력을 갖췄다.95년부산 대우 입단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샤샤는 98년 수원 삼성으로 적을 옮긴 뒤 99년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가 올초 계약금 130만달러,연봉 30만달러에 성남과 계약했다. 이들 외에 95·96정규리그 득점왕인 노상래(전남 드래곤즈) 신태용,지난해 대한화재컵 득점왕 이원식 등도 득점왕을넘볼 골잡이들이다.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전 및 결승전 순으로 진행될 아디다스컵대회(우승상금 8,000만원)는 25일 오후 3시 광양(전남-성남) 포항(포항-안양) 부천(부천-전북) 대전(대전-울산)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박해옥기자 hop@
  • 플레이어스·나비스코챔피언십 22일 나란히 개막

    미국 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초반 최대의 ‘빅쇼’가 22일 동시에 개막된다. PGA 투어 최고액 상금이 걸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플로리다주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파72·6,950야드)에서,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나란히 티오프,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 상금 규모는 PGA와 LPGA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만큼 크지만 한국팬들에게는 역시 나비스코챔피언십이 관심거리다. 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 박지은 등 ‘빅3’와 장정(지누스) 펄신 구옥희,그리고 아마추어 송아리·나리 자매 등 8명. 이 가운데 박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최근 두차례 대회에서 거푸 준우승을 차지했고 데뷔 첫해인 98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저력이 높이평가되고 있다. 95·96년 US여자오픈을 2연패한 소렌스탐은 최근 박세리를 누르고 2연승한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수년간 메이저 타이틀과는 거리가 멀었던 점에서,세계1위이자 디펜딩챔피언 웹은 올시즌 초반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박세리와 엇비슷하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는 8개대회무관의 침묵을 깨고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타이거 우즈의 연승 여부.시즌 첫승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우즈는 특유의 몰아치기 우승에 강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역시 만만치 않은 적수들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현지에서는 올시즌 초반 그보다 더한 부진에 허덕이는데이비드 듀발이 이 대회를 재기 무대로 삼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2승을 노리는 세계2위 필 미켈슨,유일한 2관왕 조 듀란트,신기록의 사나이 마크 캘커베키아의 활약도관심거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내친김에 3승 도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올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2관왕에 오르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조 듀란트가 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론베이 TPC(파72·7,26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4라운드 72홀 스크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를 듀란트는 자신의 초반 활약이 ‘찻잔 속의 돌풍’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로 삼고 있다. 10여년 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시즌 들어 만개한 기량을 발판 삼아 지난해 말부터 10개대회 연속 무관의 슬럼프에 빠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듀란트가 3승 달성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무엇보다 올시즌 들어 급상승한 기량.단순히 2승을 올렸다는 점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서도 정상급 수치를 보여주고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무려 79.1%로 당당히 PGA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 역시 78.5%로 선두다.여기에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285야드로 16위에 올라 있어 장타와 정확도를 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퍼팅도 홀당 1.720개로 24위에 랭크돼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파72홀 기준 평균타수에서도 68.52타로 2위를 차지해 사실상 모든 기록 부문을 평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 등 정상급 선수들이불참한다는 것도 듀란트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원인 가운데 하나.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제뉴이티챔피언십 첫날 공동4위로 나섰다 막판 부진으로 공동25위에 머문 최경주(슈페리어)도 출전,‘톱10’에 재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언제쯤…”듀란트 “感~ 팍”

    ‘듀란트는 날고 우즈는 기고’-. ‘무명’ 조 듀란트(37)의 연승 행진과 ‘황제’ 타이거 우즈(26)의 슬럼프가 올시즌 초반 세계 남자골프계의 최대 화제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성적이 없던 듀란트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리조트 블루몬스터코스(파72·7,015야드)에서 끝난 미 프로골프(PGA) 제뉴이티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시즌 첫 2관왕에 오른 반면 지난해 9승을 거둔 우즈는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에미리트골프클럽(파72·7,127야드)에서 막을 내린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2위에 그쳐 올시즌 6개대회 연속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 프로골퍼로서의 성적을 살펴보면 명암은 더욱 극명해진다.87년 프로에 데뷔한 듀란트는 2부투어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해 한때 보험설계사와 골프장비 판매상을 전전한 철저한 무명.98년 웨스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해 반짝했지만 다시 오랜 부진에 빠졌다.우승컵을 다시 거머쥔 것은 지난달 19일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이 대회에서 그는 5라운드 합계 36언더파의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그동안의 한을 원없이풀었다.그 때도 반짝 활약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하지만 2주만에 제뉴이티챔피언십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보란듯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시즌 유일한 2관왕이 된 그는 총상금 149만3,267달러를 챙기며 1위로 나서 상금왕에까지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97년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28승을 거두며 ‘황제’로 등극한 우즈는 올시즌 6차례의 대회에서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본고장 PGA를 저버리고 출전한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마저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친 그는 이로써 10개대회 연속 무승행진을 거듭,지난 98∼99시즌 14개대회 무승 이후 최장기간 부진에 빠졌다. “남들이 더 잘하는데 어쩌란 말이냐”는 우즈의 변명에서초라한 처지를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세계골프계의 관심은 과연 듀란트가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할 것인지,그리고 우즈가 언제쯤 첫승을 거둘 것인지 두 가지에 쏠릴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허승욱 스키 2관왕 질주

    허승욱(경기)이 2관왕에 올라 한국 스키의 간판임을 입증했다. 제8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22일 허승욱은 용평에서열린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대회전에서 1분14초14로 우승,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을 포함해 2관왕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클래식 15㎞ 금메달리스트 신두선을 앞세운 경기선발이 남자일반부 40㎞ 계주에서 2시간35분51초60을 마크,강원선발(2시간52분07초90)을 여유있게 따돌려 신두선에게 2관왕을 선사했다. 올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2관왕 안상미(대구)도 여대부 500m에서 49초380으로 우승,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용평 김민수기자 kimms@
  • 佛영화 ‘인티머시’ 최우수작품상

    파트리스 쉐로 감독의 프랑스 영화 ‘인티머시’가 18일 폐막된 제51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 니 아이 워(베텔넛 뷰티)’를 연출한 대만의 린쳉셍은 감독상,미국영화 ‘트래픽’에서 멕시코인 경찰관 역할을 맡은 메니치오 델 토로는 남우주연상,‘인티머시’의 케리 폭스는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각각 은곰상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는 현지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수상에 실패했다. 2관왕에 오른 ‘인티머시’는 감정적 교류 없이 섹스에 탐닉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충격적인 영상으로 그려 포르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베를린 황수정기자 sjh@kadily.com
  • 동계U대회 폐막…역대최고 종합 2위

    한국이 ‘금밭’ 쇼트트랙을 앞세워 18일 막을 내린 2001년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7일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스키알파인과 바이애슬론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16일 쇼트트랙에서 금 3개를 보태 종합 2위(금8·은4·동3)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재(서울대)는 5,000m계주에서 금을 보탰고 여자부의 최민경(이화여대)은 1,500m와 3,000m에 이어 3,000m계주에서도 우승,나란히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민룡(계명대)과 안상미(계명대)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은 쇼트트랙에서만 금 8개를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99년) 노메달의 수모를 딛고 역대최고성적을 낸 95년 대회(금6)이후 6년만에 종합 2위에 복귀했다. 러시아가 종합우승(금14·은9·동8)을 차지했고 홈팀 폴란드는 3위(금8·은3·동3)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통해 쇼트트랙 강국임을 재입증했고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스키 점프의 최흥철(한체대)이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내가능성을 보였지만 여전히 특정 종목에서만 강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사법시험 801명 최종합격…이색합격자 속출

    행정자치부가 29일 발표한 제42회 사법시험 합격자 801명 중에는 한해 먼저 사법연수원생이 된 부인의 뒤를 이어 합격한 남편이 있는가하면,형제가 나란히 합격하는 등 눈길을 끄는 합격자들이 적지 않다. 합격자 박영구씨(33)의 부인 김현옥씨(31)는 이미 지난해 제41회 사시에 합격해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박씨는 “사법연수원생으로 힘들게 공부하면서도 내조에 소홀함 없이 도와준 아내가없었다면 합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영광을 아내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일단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합격 이후로 미룬 이 미래의 법조부부는 “곧 결혼식을 올리고 연수원에서 함께 열심히 공부하겠다”고밝혔다. 국세청 국제업무과 이상우(32) 사무관은 행정고시(재경) 및 국내·국제 공인회계사,사법시험 등 고시 4관왕에 올랐다.이 사무관은 지난해 9월 휴직,1년여간의 준비 끝에 1·2차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그는 지난 91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직후 행시에 합격,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공군 중위로 복무할때 공인회계사 시험에합격했고,제대후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국제공인회계사 자격증까지 따냈다. 이 사무관은 “국세청 근무 중 업무상 국제 세무관계와 소송 문제에 부딪치면서 관련 공부를 하다가 국제변호사시험과 사법시험을 보게됐다”고 말했다.이어 “국세청에 복직해 국제회계 및 소송관련 세무업무를 계속 담당하고 싶다”며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아버님과 불평없이 도와준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성구의원(58)의 장남인 그는 지난 94년 고시동기생인 부인 김경선씨(31)와 결혼,딸을 하나 두고 있다. 결혼 당시에는 시의회 재경위원장이던 부친이 축의금을 받지 않고,지인들이 사무실에 맡긴 축의금은 모두 도서상품권으로 바꾼 뒤 되돌려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지난 96년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강용택씨(33)는 39회 행정고시와 16회 법원 행시에도 합격,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동국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권준율씨(24)는 44회 행정고시 법무행정에,서상범씨(30)는 29회 외무고시에도 합격했다.39회 행정고시를 거쳐 현재 교육부 수습 중인 정용신씨(여·27)나 15,16회 입법고시에 각각 합격한 허병조씨(33·국회사무처 법제1과)와 정장호씨(32·국회사무처 법제2과)도 2관왕이 됐다. 지난 9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손동우씨(32)와 중앙대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인 동환씨(29)는 친형제다.동우씨는 “동생보다 1년 늦은 98년부터 공부를 시작하면서 동생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올해 사시 수석은 제2차 시험평균득점 63.71점을 얻은 정수진씨(24·여)씨가 차지했다.최고령 합격자는 박영만씨(44),최연소 합격자는 유아람씨(21)이다. 제14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득점 58·35점을 얻은 이수동씨(29·전남대 사법학과졸)가 차지했다.최고령자는이삼룡씨(30·고려대 법학과졸)씨이며 최연소자는 김영주씨(24·고려대 법학과 4년 재학)다. 최여경기자 kid@
  • 2000년 슈퍼스타/ 윤미진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84년 LA올림픽 이후 여자양궁은 언제나 한국의 메달밭이었다. 그 같은 명성은 시드니올림픽까지 이어져 단체전 4연패·개인전 5연패를 일궈냈다.특이한 점은 5차례나 개인전 금메달을 석권하는 동안매번 다른 선수가 정상에 올랐고 84LA올림픽 서향순(광주여고),88서울올림픽 김수녕(청주여고) 등 유독 여고생 선수가 많았다는 사실이다.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이같은 전통은 이어졌다.주인공은 윤미진(경기체고 2).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하는 파란속에선배 김수녕 김남순과 함께 올림픽대표에 선발된 여고생 윤미진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포함해 한국선수단의 유일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토했다. 2관왕 등극 또한 서울올림픽 김수녕,92바르셀로나올림픽 조윤정,96애틀랜타올림픽 김경욱에 이은 4번째. 무엇보다 김수녕 김남순과 각각 맞대결한 개인전 4강전과 결승전 승부는 윤미진의 강한 승부욕과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윤미진이 경험 부족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10년동안 한국양궁의 대들보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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