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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발연기’는 오스카급

    네이마르 ‘발연기’는 오스카급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을 러시아월드컵 8강으로 이끌고도 ‘엄살 논란’으로 비난을 샀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강전 탈락으로 일찌감치 러시아 무대를 떠나면서 향후 자신에게 비춰질 스포트라이트는 기량이 아니라 ‘오스카급 명연기’에 맞춰질 전망이다.네이마르는 3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멕시코의 미겔 라윤(세비야)에게 오른 발목을 밟혔다. 라윤은 쓰러진 네이마르 옆에 있던 공을 줍다 발을 밟았는데,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수술을 받았던 오른발 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고래고래 비명을 질렀다. 라윤은 황당하다는 듯 손을 내저으며 고의성이 없다고 항변했다. 주심은 이어폰에 손을 대고 비디오판독 심판(VAR)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그대로 경기를 속행했다. 발을 밟힌 건 화면에 분명히 잡혔지만 밟힌 강도에 비해 네이마르가 과도하게 고통을 호소하며 상대를 퇴장시키기 위해 연기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대팀의 한 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고 영국 BBC의 해설위원 디온 더블린은 “네이마르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BBC의 또 다른 해설위원인 코너 맥나마라는 “네이마르가 악어에 물린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마치 팔다리를 잃은 것 같다”고 비꼬았다. USA투데이는 “네이마르의 또 한 번의 ‘오스카급’ 명연기로 트위터가 들끓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도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여러 바퀴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으로 인터넷상에서 여러 합성사진과 패러디 영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BBC는 이날 1골 1도움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에게 두 팀 최하점인 평점 4.76을 줬다. 논란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다양한 기록으로 메시와 호날두 없는 러시아 무대에서 ‘유아독존’임을 과시했다. 그는 멕시코전 득점으로 이번 대회 2골을 보태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을 6골(2014년 대회 4골 포함)로 늘렸다. 그는 또 6골을 넣는 동안 단 38차례 슈팅을 시도해 같은 골을 기준으로 ‘가성비’ 면에서 메시(67회)와 호날두(74회)를 앞섰다. 이번 대회 통산 슈팅 수(23회)와 유효슈팅(12개)에서도 모두 1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브라질과 8강서 만난다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브라질과 8강서 만난다

    벨기에가 2점을 앞서간 일본을 극적으로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판 내리 3골을 넣으며 3-2로 역전승했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는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리며 이날 영웅이 됐다. 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61위 일본과의 경기에서 주변 예상을 깨고 고전했다. 전반전에서 일본의 촘촘한 포백 라인을 깨지 못하며 시간을 허비했다. 공격수들도 부진했다. 원톱 로멜루 루카쿠는 무거운 몸놀림으로 번번이 슈팅 기회를 날렸고, 윙 포워드 에덴 아자르와 드리스 메르턴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수차례 잡았지만 어설픈 마무리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벨기에는 전반전 막판 오히려 일본에 역습 기회를 내주면서 가슴 철렁한 장면을 맞았다. 그러다 결국 후반 4분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중원에서 공을 뺏은 일본은 스루패스로 벨기에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이후 공을 잡은 하라구치 겐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쪽으로 슈팅해 골을 뽑아냈다. 선취 골을 허용한 벨기에는 총공세로 전환해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 4분 아자르의 슈팅은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오기도 했다. 번번이 슈팅이 빗나가자 벨기에 선수들은 초조한 듯 급한 모습을 보였다. 연달아 패스 미스가 나왔다. 선수들은 무리한 공격을 시도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는 일본에 다시 한 번 허를 찔렸다. 후반 7분 일본은 이누이 다카시의 ‘한 방’으로 2-0을 만들었다. 가가와 신지가 중원에서 빼앗은 공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이누이 다카시가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0-2로 밀린 벨기에는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메르턴스 대신 마루안 펠라이니, 야니크 카라스코 대신 나세르 샤들리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벨기에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24분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행운의 첫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왼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페르통언이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공은 일본 골키퍼 키를 넘겨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벨기에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아자르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벨기에는 경기 종료 직전에 잡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극장 골’을 터뜨렸다. 역습 기회에서 토마스 메우니에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중앙에서 루카쿠가 뒤로 흘리며 수비수를 교란시켰다.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샤들리는 노마크 기회에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경기 MOM(Man Of the Match·최우수선수)으로는 두 번째 골을 도운 아자르가 선정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월드컵 16강 이후 경기에서 2골 이상 뒤지다 경기를 뒤집은 건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서독 이후 48년 만이다. 당시 서독은 8강에서 잉글랜드에 0-2로 뒤지다 3골을 몰아 넣어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벨기에는 멕시코를 누른 브라질과 오는 7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곰탕과 빠에야를 좋아하는 소년 이강인, 인종차별·견제에도 “신경 안 쓴다”

    곰탕과 빠에야를 좋아하는 소년 이강인, 인종차별·견제에도 “신경 안 쓴다”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17·발렌시아CF)의 귀화를 추진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축구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이강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이강인은 소속팀인 발렌시아의 유소년 선수 보호 원칙 때문에 국내외 언론과의 인터뷰를 대부분 거절해왔다. 발렌시아는 재능 있는 어린선수들이 지나친 관심을 받은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며 유소년 선수들의 인터뷰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이강인이 대한축구협회 기술리포트 ‘온사이드’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낙천적인 성격과 소년다움, 선수로서의 열정이 한껏 묻어난다.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 공식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15일 정도 머물렀는데 형들과 코칭스태프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했다”면서 “대회 시작 전 (엄)원상 형과 (김)정민 형이랑 외출을 나갔는데 밥과 음료를 공짜로 얻어 먹었다. 제가 내겠다고 했는데도 형들이 ‘이런 건 선배가 사는 거’라며 돈을 못 내게 했다”며 웃었다. 스페인 생활의 어려움도 내비쳤다. 이강인은 “처음에는 그곳 아이들이 저를 견제하느라 패스도 잘 안 해줘서 힘들었다”면서 “조금씩 의사소통이 되고 친해지면서 나아졌지만 지금도 모두가 저에게 마음을 연 건 아니다. 자기가 돋보이려고 패스를 하는 친구가 여전히 있지만 그건 경쟁히 심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 이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강인은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는 “인종차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주변 나라에 비해 덜한 것 같다”면서 “가끔 리그 경기를 하면 상대팀 부모들이 비하하고 욕하는 경우가 있지만 별로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동료들과 의사소통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는 스페인 친구와 같이 학교를 다니고 팀에서 어울리면서 저절로 (해결)됐다”면서 “4~5개월 정도 지나니 알아듣는 건 큰 문제 없었고 말하는 것도 기본적인 건 되더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고등학교에 다닐 나이이지만 이강인은 스페인에서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스페인 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축구나 인종차별도 아닌 공부였다고 이강인은 털어놨다. 그는 “작년까지 축구보다는 공부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유급 당하면 안 되니까 새벽 2~3시까지 공부했다. 스페인은 시험이 객관식은 없고 전부 서술형 문제라 더 어렵다”고 말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이강인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정식 학력이 ‘중졸’인 셈이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축구하는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가지 않는다”면서 “4학년제인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고 고등학교가 2학년인데 이제 축구에 집중해야 하니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곰탕과 빠에아다. 그는 “부모님이 함게 계셔서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주신다. 곰탕을 엄청 좋아해서 항상 해달라고 떼를 쓴다”면서 “스페인 음식도 곧잘 먹는다. 특히 발렌시아는 빠에아가 유명한데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스페인과 한국의 축구 교육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에서는 전술적인 움직임에 대해 배우지 않았지만 여기 와서 많이 배운다”면서 “스페인은 어릴 때는 7대7, 8대8을 하다 만 13세부터 11대11로 경기를 하는 점이 다르다. 13~14세 때 좋은 감독님을 만나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눈을 떴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목표는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하는 것이다.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등 유럽 빅클럽에서 그를 눈독들이고 있는 것을 의식하듯 “어느 팀을 가고 싶다기보다는 최대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성인팀 바로 전 단계인 후베닐A(19세 이하)에서 뛰고 있다. 이강인은 “일단 목표는 올해(2018년) 발렌시아 2군에 가는 것”이라면서 “2군도 A, B팀으로 나뉘는데 발렌시아 2군 B팀이 백승호 형이 있는 페랄라다-지로나B와 함께 3부리그에 속해있다. 혹시라도 승호 형과 경기장에서 만난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흐가 리버풀 구단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에서 이적한 뒤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은 살라흐가 2013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2일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두 가지는 분명해졌다. 그가 리버풀 구단을 믿고, 우리가 그를 믿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8경기 시즌 체제 가운데 지난 시즌 32골로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프로축구선수연합(PFA)과 축구저작자협회(FWA)의 올해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또 “내 생각에 이 소식은 지난 시즌 잘 뛰고 팀과 클럽을 위해 대단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보상하는 성격으로 비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자질을 가진 이들이 안필드를 홈처럼 편안하게 여기길 바란다. 그곳은 직업인으로서 꿈과 야망을 채울 수 있는 곳이고 우리가 이를 달성하려고 함께 애쓰는 곳이다. 모 살라흐 같은 누군가가 충성을 맹세하고 이곳이 지금 홈 같다고 얘기하면 울림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페인이 귀화 권유하며 붙잡으려는 이강인은 누구

    스페인이 귀화 권유하며 붙잡으려는 이강인은 누구

    스페인축구협회가 발렌시아CF 유소년클럽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7)의 귀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이승우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평가받는다. 세계 유수 클럽들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7살인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10~13살 형들 사이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이강인은 2011년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같은해 여름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스페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받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가족의 스페인 체류 비용을 모두 대겠다는 계약조건으로 이강인을 붙들어 앉혔고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빅클럽의 러브콜은 그치지 않고 이어졌다. 2016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2월에는 레알마드리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월 18세 이하(U-18)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올해 5월 열린 툴롱컵 대회에서 대표팀은 12개 참가국 가운데 11위에 그쳤으나 이강인은 토고전, 스코틀랜드전에서 각 한 골씩 넣었고, 툴롱컵 베스트플레이어 4위,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스페인왕실축구협회가 잠재력이 큰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패배 이후 눈물을 흘린 손흥민에 주목하면서 이들이 한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만 28세 이전에 2년간 병역 복무를 해야한다고 보도했다. 이런 조건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아직 어린 이강인의 발목도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이강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한국은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끝까지 이강인을 설득하기로 결심한 듯 하다”고 적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두둔하는 분위기다. “욕할 사람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가도록 묵묵히 응원한다”, “한국인으로 남아달라고 부탁하기 민망하다”, 병역이라는 문제 때문에 이번 생을 망치기 싫다면 귀화해라. 우리는 이해한다“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면서 대한축구연맹의 무능을 질타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앙리’ 음바페, 선행도 ‘으뜸’…월드컵 보너스 전액 기부

    ‘제2의 앙리’ 음바페, 선행도 ‘으뜸’…월드컵 보너스 전액 기부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혼자 2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8강 진출을 이끈 킬리앙 음바페가 월드컵 보너스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받는 수당을 장애아동들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자선단체 ‘프리미에 데 코르디’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음바페는 지난해 6월부터 재단을 후원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1경기당 1만 7000파운드(약 250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음바페의 포상금은 26만 5000파운드(약 3억 9000만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음바페 가족들이 음바페의 뜻을 재단에 알려왔다”라면서 “음바페의 행동에 감동했다. 우리는 홍보대사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 이번 기부는 음바페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음바페는 대단한 사람이다. 스케줄이 허락하면 재단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면서 “음바페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용기를 주는 말도 해준다. 어떨 때는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노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를 연상시키는 ‘신성’ 음바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올해로 만 19살이다. 10대 선수가 월드컵 두 골을 터뜨린 것은 1958년 월드컵 때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 이후 두 번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멀티골 폭발…‘내가 바로 음바페다’

    [포토] 멀티골 폭발…‘내가 바로 음바페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3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바니 부축한 호날두의 품격…패배에도 빛난 스포츠맨십

    카바니 부축한 호날두의 품격…패배에도 빛난 스포츠맨십

    에디손 카바니가 2골을 터뜨리면서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꺾고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비록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에서 졌지만 다친 상대 선수를 부축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줘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루과이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대1로 꺾었다.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와 투톱으로 출전한 카바니는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딩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르투갈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우루과이는 후반 17분 카바니가 추가 골을 넣은 후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호날두는 비록 패배했지만 경기 중에 슈퍼스타다운 매너를 보였다. 후반 25분 카바니가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러자 호날두는 직접 카바니에게 다가가 그를 부축했고, 카바니는 그의 도움으로 벤치로 이동했다. 승부보다 빛났던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에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무서운 기세를 보인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2010년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쾌거다. 우루과이는 오는 6일 밤 4강 진출을 놓고 프랑스와 격돌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카바니 2골’ 우루과이, 포르투갈 꺾고 8강…호날두 탈락

    ‘카바니 2골’ 우루과이, 포르투갈 꺾고 8강…호날두 탈락

    카바니가 2골을 터뜨린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인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을 꺾고 8강 진출을 일궈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에딘손 카바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투톱을 이뤄 출전한 카바니는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딩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서 공세를 높인 포르투갈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만만치 않았다. 후반 17분 카바니가 호드리고의 패스를 감아차는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갈랐다. 역전 당한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슈팅을 날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우루과이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오는 6일 밤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국 후 류준열부터 만난 손흥민 ‘훈훈 브로맨스’

    귀국 후 류준열부터 만난 손흥민 ‘훈훈 브로맨스’

    축구선수 손흥민이 러시아에서 귀국하자마자 배우 류준열을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손흥민과 류준열은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편안한 차림으로 만난 두 사람은 자신들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덕후로 유명한 류전열은 팬심으로 손흥민과 가까워졌다. 평소 SNS를 통해 절친임을 인증해 온 손흥민과 류준열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총 2골을 득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선집중’ 박종윤 “조현우 골키퍼, 해외 진출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선집중’ 박종윤 “조현우 골키퍼, 해외 진출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선집중’ 박종윤 축구 평론가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 선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는 박종윤 축구 평론가가 출연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식을 전했다. 박종윤은 이날 이번 대회에서 크게 활약한 대한민국 조현우 골키퍼를 언급, 조 선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전망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며 “골키퍼의 경우 수비라인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일단 언어적인 부분에서 가장 걸린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아시아권 골키퍼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또 아직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필요한데, 손흥민은 거의 확정적이고 조현우도 이번 대회를 통해 분명 우위에 있어서 충분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군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현우 선수는 이번 월드컵 기간 엄청난 활약을 보여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특히 27일 열린 월드컵 F조 조별 예선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한국이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무실점, 2골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하필 브라질… 멕시코 3차전 패배 대가 크네

    하필 브라질… 멕시코 3차전 패배 대가 크네

    E·F조의 생존자인 브라질-멕시코, 스웨덴-스위스가 16강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28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세르비아와의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영원한 우승후보라 불리는 브라질은 1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결국 2승1무(승점7)를 기록하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스위스는 같은 시간에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만나 2-2로 비기며 1승2무(승점5)로 E조 2위를 확정지었다. 결국 브라질과 스위스는 16강에 오른 반면 세르비아(1승2패)와 코스타리카(1무2패)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브라질(E조 1위)과 멕시코(F조 2위)의 16강전은 내달 2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두 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총 4차례 마주쳤는데 브라질이 3승1무로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브라질은 네 경기에서 총 11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통산 A매치 대결로 범위를 넓혀도 브라질이 23승7무10패로 앞서고 있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16강에 올랐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닥뜨리면서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멕시코는 자국에서 열린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에서만 8강에 올랐을 뿐 나머지 대회에서는 단 한번도 8강 이상에 도달한 적이 없다. 이번에야말로 16강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벼르고 있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대패해 E조 1위랑 만나게 되는 F조 2위로 밀린 것이 뼈아프게 됐다.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 선수들은 이날까지 56개의 슈팅(전체 2위)을 합작했는데 현재까지 세이브 순위 1위(17개)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어깨가 무겁다.스웨덴(F조 1위)과 스위스(E조 2위)의 16강전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웨덴은 월드컵 본선에 12번째, 스위스는 11번째 올랐지만 두 팀이 맞붙은 적은 한번도 없다.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11승7무10패로 스위스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상대 전적이 엇비슷한 두 팀이 맞붙었기에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스웨덴과 스위스는 나란히 5골씩을 기록 중이다. 슈팅 시도에서도 스위스가 38회, 스웨덴이 36회로 엇비슷하다. 총실점은 스위스가 4골, 스웨덴이 2골이다. 득점에서는 스웨덴이 3명(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만 2골), 스위스는 5명이 나눠 넣으면서 양팀 모두 누구 하나에게 편중되지 않았다. 다만 2014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오른 스위스 선수들이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스웨덴에 비해 큰 무대 경험 면에서는 다소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타 탄생’ 조현우, 신들린 선방으로 독일전 MOM 선정

    ‘스타 탄생’ 조현우, 신들린 선방으로 독일전 MOM 선정

    한줄기 빛이 솟아오르는 듯했다. 노란 유니폼을 입은 그가 뛰어오를 때 독일 선수들의 입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대한민국 특급 ‘거미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쇄도하는 ‘전차 군단’ 독일의 슈팅은 조현우(27·대구FC) 앞에서 번번이 막혔다. 그가 A매치에 데뷔한 것은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이 처음이었다. 팀 연고지인 대구를 비롯해 K리그 팬에게 ‘대구의 (다비드) 데 헤아’라는 뜻의 ‘대헤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그였지만, 국가대표 경험은 그 전까지 전무했다. 데뷔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선방 능력을 뽐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기회를 얻었다. 조현우를 뽑기 시작한 이후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에서 신 감독은 선수 명단을 작성할 때면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더불어 조현우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세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면서 이번 대회 첫 경기 직전까지도 경쟁을 강조했던 신 감독이 택한 건 조현우였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내주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2골을 내줬다. 그러나 두 경기 합쳐 2실점이 페널티킥에 의한 것이었고, 필드골에 의한 실점은 단 한 차례였다.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은 독일전에서 온전히 빛을 발했다. 조현우는 전반 39분 마츠 훔멜스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23분 마리오 고메스의 헤딩슛을 잡아냈고 독일팀의 마음은 급해져만 갔다. 후반 43분에는 토니 크로스의 날카로운 슛을 넘어지면서까지 막아내면서 독일의 쇄도를 막아냈다. 이날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의 골키퍼 조현우를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겼고 잘 싸웠다”…되살아난 한국 축구, 독일 격침

    “이겼고 잘 싸웠다”…되살아난 한국 축구, 독일 격침

    “이겼고 잘 싸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활했다. 비록 아쉽게도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축구 팬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은 독일을 만나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57위인 한국이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꺾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1, 2차전과 달리 침착한 경기 운용과 투지를 보였다. 월드컵 조 편성이 결정됐을 때 대부분 조별리그가 진행될수록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 상대가 전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독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첫 상대인 스웨덴을 꼭 잡아야 한다는 것이 대표팀의 필승 전략이었다. 그러나 스웨덴을 상대로 한국은 그야말로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 유효슈팅 0개. 실점은 페널티킥으로 인한 0-1 패배였지만 경기 내용은 실망 그 자체였다. 전반 10분이 지난 이후 경기 내내 스웨덴에 끌려다녔다. 신태용 감독의 ‘트릭’은 그저 설익은 ‘꼼수’로 전락했고, 축구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멕시코전에서도 크게 나아지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은 멕시코에게 있었고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진 면은 있었다. 몇 차례 역습을 기회로 바꿨고,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다.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살아났다.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독일전은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김영권, 윤영선 등 수비진은 주심의 깐깐한 판정을 이겨내면서 몸을 던져 독일의 쇄도를 막아냈다. 특히 골키퍼 조현우의 여러 차례 이어진 선방은 독일 공격수들을 번번이 좌절시켰다. 공격진도 함께 수비에 가담하며 긴 거리를 뛰어다녔고, 결국 2골을 성공시키며 독일을 침몰시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월드컵 2골 나이지리아 아메드 무사의 다른 직업은 ‘주유소 사장님’

    월드컵 2골 나이지리아 아메드 무사의 다른 직업은 ‘주유소 사장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린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아메드 무사(26·레스터시티)의 또 다른 직업은 ‘사장님’이다.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주유소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7일(한국시간) “무사는 주유소 사업으로 현금을 벌어들이는 ‘돈 버는 기계’”라면서 “재산이 1360만 파운드(약 201억원)에 달해 나이지리아에서 손꼽히는 ‘갑부’ 축구 선수 중 1명”이라고 보도했다. 무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맞아 후반전에 혼자서 2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무사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4골로 늘렸다. 다만 나이지리아는 27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러시아 프리미어리그 CSKA 모스크바에서 주로 활약한 무사는 2016-2017시즌 무려 1660만 파운드(약 245억원)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다시 CSKA 모스크바에서 임대로 뛰었다.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무사는 고향인 나이지리아에서 부업을 시작했고, 그의 사업 아이템은 체육관과 주유소였다. 지난해 6월 ‘아메드 무사 스포츠 & 휘트니스 센터’를 개장한 무사는 지난해 10월에는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주의 지진유에 있는 주유소를 인수했다. ‘주유소 사장님’ 명함을 단 무사는 직접 손님들의 차에 주유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명의 승부’ 독일전, 안정환 “고민할 것 없다. 공격적 축구 필요해”

    ‘운명의 승부’ 독일전, 안정환 “고민할 것 없다. 공격적 축구 필요해”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한국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리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27일 오후 11시부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임한다. 우리 대표팀은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패하며 2패를 안고 있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아직 희망은 살아있다. 이번 경기에서 독일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뒤이어 열리는 스웨덴과 멕시코전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희망이 아직 남아있는 것.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카잔 현지에서, 한국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 중계방송을 준비 중인 MBC 중계진도 결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마지막 경기다. 고민할 것도 없다. 공격적인 축구로 선수 스스로가 후회되지 않도록 뛰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골 이상 격차로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 상황에서 공격 위주의 전술이 필요하다는 게 안 해설위원 설명이다. 이어 서형욱 해설위원은 “우리 대표팀의 독일전 역대 전적이 1승 2패다. 그 2패도 아깝게 졌다. 2점 차 이상으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스타일의 축구로 독일전에 임해야 한다”며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안정환-서형욱-김정근 중계진이 진행하는 한국vs독일 경기는 이날(27일) 오후 10시부터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호날두vs수아레스 월드컵 첫 대결

    호날두vs수아레스 월드컵 첫 대결

    “승리 놓지 않을 것” “경기 지배할 것” 양팀 감독 포부 다져월드컵 원년 챔피언이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10명이 싸운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하고 13번째 16강에 선착했다. 우루과이는 26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만에 수아레스의 강력한 프리킥 결승골로 러시아의 기선을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면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찬물을 끼얹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에서 골 맛을 봤던 수아레스는 2경기 연속골로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7골(2010년 4골·2014년 1골·2018년 2골)로 늘렸다.수아레스는 또 오스카르 미게스(8골)에 이어 우루과이 선수로는 월드컵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포르투갈은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B조 이란과의 3차전에서 미드필더 히카르두 쿠아레즈마의 선제골로 1-0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후반 48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과 1승2무, 승점 5에 골 득실(+1)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골 많은 6골을 넣은 스페인에 조 1위를 내주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7월 1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남미와 유럽을 상징하는 강호지만 지난 20차례의 월드컵에서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 일단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 데뷔가 우루과이보다 훨씬 늦다. 포르투갈은 1934년 제2회 대회인 이탈리아월드컵에 첫선을 보였지만 잇달아 예선 통과에 실패하는 바람에 1966년 잉글랜드대회에서야 본선에 첫발을 디뎠고,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1930년 1회 대회 우승을 비롯해 1950년 브라질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고, 2회 우승을 포함해 4강에 5차례나 오른 관록을 자랑한다. 역대 월드컵 전적도 21승10무15패로 포르투갈(14승6무4패)보다 많지만 ‘가성비’는 떨어진다. 쿠아레즈마는 “우루과이는 아주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지만, 우리는 승리에 대한 마음가짐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월드컵 첫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우루과이는 수준 높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 “우린 우리만의 무기를 통해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16강 통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케인 벌써 5골

    케인 벌써 5골

    “‘축구의 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마드리드)냐, 잉글랜드 ‘에이스’ 해리 케인(25·토트넘)이냐.”러시아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팀별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을 뿐인데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둘이나 나왔다. 특히 케인이 벌써 5골을 넣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과연 누가 몇 골로 득점왕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케인은 24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2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2골과 후반 행운의 추가골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앞서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킨 호날두에 이어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이다. 케인은 튀니지와의 1차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케인은 2경기 만에 5골이나 몰아넣으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2위는 4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와 벨기에의 로멜로 루카쿠(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번 대회에선 초반부터 다득점을 한 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8골을 넣은 호나우두(브라질)의 최다 득점 기록이 이번 대회에서 깨질 가능성이 높다. 24일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H조 2차전을 끝으로 모든 팀이 조별리그 2경기씩을 치른 상황에서 3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이나 된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30·AT 마드리드)와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27·비야레알)도 3골째를 기록,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했다.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32·파추카)는 25일 H조 세네갈전에서 2-2 동점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4골을 기록, 아시아 월드컵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 3골을 기록한 박지성과 안정환은 이 부문 2위다. 득점왕 경쟁은 16강 토너먼트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득점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들은 대부분 16강 진출을 확정했거나 유력한 상태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고, 러시아 역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B조의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다만 득점왕을 차지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선수가 결승까지 진출하느냐에 따라 득점왕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죽음의 조가 된 F조, 다득점 ‘동상이몽’

    죽음의 조가 된 F조, 다득점 ‘동상이몽’

    멕시코·독일, 3차전서 조 1위 별러 한국, 독일전 2골 차 이기고 기다려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각 팀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골”이다.F조의 상황은 상당히 복잡하다. 25일 현재 멕시코는 2전승으로 1위에 올라 있지만 이날 스웨덴을 상대로 펼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자칫 1위 자리가 흔들릴 수 있다. 멕시코가 1승1패(승점 4)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스웨덴에 패하고 독일이 한국에 큰 점수 차로 이기면 독일과 2승1패 동률이 되고 이때 1, 2위를 가리는 골득실에서 밀릴 수도 있다. F조 1위가 되려는 이유는 강적을 피하기 위해서다. 2위로 밀리면 E조 1위와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아직 스위스와 순위 경쟁 중인 브라질이 유력하다. 까다로운 브라질을 만나지 않으려면 멕시코는 스웨덴을 제치는 건 물론 큰 점수 차로 이겨 추격전을 펼칠지도 모르는 독일을 골득실 차로 따돌려야 한다. 입장을 바꿔 보면 독일도 마찬가지다. 조별리그 초반 멕시코에 발목을 잡혔지만 스웨덴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둬 정상 궤도에 오른 독일은 한국과의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은 물론 내심 조 1위까지도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을 주저앉히고 멕시코가 점령하고 있는 조 1위 자리에 앉으려면 역시 최종전에서 많은 골을 수확해야 한다.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두 대회 동안 16강에 초대받지 못했던 스웨덴 역시 독일과 승점과 골득실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조 2위 경쟁에서 이기고 조 1위까지 바라보려면 멕시코전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골을 터뜨려야 한다. 그러나 ‘다득점’에 관한 한 이 두 나라만큼이나 목이 타는 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다. 2연패 F조 꼴찌로 처진 한국은 멕시코-스웨덴전 결과에 촉각을 세우면서 일단 두 골 차 이상으로 독일을 제압해야 16강 진출을 타진해 볼 수 있다. 결국 한국을 비롯해 F조의 네 나라는 현재 순위에 관계없이 마지막 3차전에서 누구의 화력이 더 강한 가에 따라 최종 순위가 매겨질 전망이다. 그러나 신태용호로서는 자력으로 독일을 잡는다는 전제하에 멕시코가 스웨덴에 큰 점수 차로 이겨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어제는 적이었지만 오늘은 뜻을 함께할 ‘동지’인 셈이다. 대표팀으로서는 속으로 이런 구호를 외칠지도 모른다. “함께 가자, 멕시코~.”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잉글랜드 자존심’ 케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 앞질러

    ‘잉글랜드 자존심’ 케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 앞질러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 해리 케인(25·토트넘)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G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면서 6-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19일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뜨린 결승골을 포함, 2골을 기록했던 케인은 이날도 잉글랜드의 최전방을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던 케인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2분 이날 자신의 첫 골을 터뜨렸다. 제시 린가드가 얻어낸 페널티 킥 상황에서 케인은 키커로 나서 강력하게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의 세번째 골은 행운이 따랐다.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대 앞에 있던 케인의 발 뒤꿈치에 맞고 굴절이 되면서 골로 이어졌다. 이로써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3골을 더하면서 케인은 대회 5골을 신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이상 4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3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 1골은 행운이 담긴 골이었지만 케인은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유감없이 자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의 득점력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검증됐다. 그는 올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2골)에게 아쉽게 2골이 부족,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총 84골을 넣었다. 이런 그의 득점력은 세계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비록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이 튀니지, 파나마 등 잉글랜드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는 약체였지만 골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 확실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활약이 오는 29일 열리는 벨기에전 이후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후에는 16강 토너먼트로 들어간다. 토너먼트에서 올라가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하다. 잉글랜드가 최고의 골 감각을 보이는 케인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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