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골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복당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달마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영미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96
  •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지만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K리그에선 1996년과 2005년 두 번 우승했을 뿐 준우승만 10번이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 4기를 이뤘다. 울산이 16일 강원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 1도움)의 연속골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은 울산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전북(20승10무7패)과 6점 차를 유지해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K리그 통산 3회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리그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올해 울산은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이적했으나 새로 영입한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담, 아마노 준(이상 9골), 김영권의 활약이 빛났다. 2년차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2승1무1패로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 원동력이다. 전북의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저지는 덤. 전반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렸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10년 전이 마지막 패배였을 정도로 강원의 천적이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 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떨궈 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2년 선수로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감독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10년 주기 대운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2032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멋진 일을 해냈다”며 “울산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 이름값에 견주면 타이틀이 많지 않았던 울산이다. K리그 우승은 1996년과 2005년 두 번 뿐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리그컵에서 5번 우승했으나 체면치레 정도였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그 사이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유독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10번 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챔피언 트로피를 거의 손 안에 쥐었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4기는 달랐다. 울산이 1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트타운에서 열린 2022시즌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1도움)의 연속골로 홈팀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은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아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통산 605승과 승점 2100점.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K리그 정상을 밟은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어 K리그 4번째 기록이다.일부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컸던 울산은 홍 감독이 팀을 맡으며 득점 경로가 다변화했다. 특히 올해는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빠져나갔으나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마노 준(9골), 아담(9골), 김영권 등 적재적소 영입이 탁월했다. 울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울산은 지난 35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정규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36라운드에서 숙적인 포항 원정에서 비기며 축포를 미뤘던 울산은 이날 상대 강원의 천적이라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 23승5무2패를 거뒀다. 마지막 패배는 10년 전인 2012년 5월이었다. 이후 무승부 4번에 최근 4연승 포함 18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뽐내고 있었다.그러나 선제골은 안방에서 울산의 우승을 허락하으려 애쓴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에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려 땅을 쳤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리그 12호)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괜히 강원의 천적인 게 아니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골문 앞에 떨궈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50골 합작 손흥민 “나는 케인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케인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

    50골 합작 손흥민 “나는 케인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케인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

    “나는 케인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케인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터진 토트넘의 세 골 가운데 2골을 쓸어담은 손흥민(30·토트넘)의 해리 케인과의 ‘합작 50골’ 성과를 이렇게 설명했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멀티골로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견인했다. 전반 20분 케인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1-1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기록했고, 전반 3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3-1을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 투타의 퇴장까지 유도하는 ‘만점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EPL에서 역대 최다 43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는 공식전 통산 50골을 함께 만들었다. 케인이 손흥민의 24골을 도왔고, 손흥민은 케인의 26골을 베달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나는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고, 그 역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며 “이 관계는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나온 것이다.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반 프랑크푸르트에 선제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케인의 합작골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빼앗아 결국 역전승까지 이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 홈에서 0-1로 뒤처지고 싶지는 않았다”며 “축구에선 항상 실수가 나오지만, 우리는 다시 회복했다.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친 건 정말 좋은 경기력과 결과였다. 다만 후반에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인 뒤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고, 10명이 싸운 프랑크푸르트에 한 골을 더 내주기도 했다. 초조하게 남은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마지막 5분은 정말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게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36분 기록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D조 1위(승점 7·2승1무1패)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6일 에버턴,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대결을 벌여야 하고, UCL도 조별리그 2경기가 더 남아 있다. 그는 “긍정적인 면과 함께 언제나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 있다. 주말의 중요한 경기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힘든 두 경기를 위해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살아있네 살라흐…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

    살아있네 살라흐…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

    ‘살아있네 살라흐.’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한 살라흐는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살라흐의 골은 모두 디오구 조타가 도왔는데,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한 선수가 UCL에서 동료의 해트트릭 도움을 기록한 건 2012년 프랑크 리베리 이후 처음이다. 살라흐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30분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35분과 36분에 잇따라 골을 성공시켰다. 살라흐가 해트트릭을 하는데 걸린 6분 12초는 2011년 바페팀비 고미스가 리옹(프랑스)에서 기록한 8분을 넘어 UCL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이다. 올 시즌 UCL에서 해트트릭을 한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살라흐 뿐이다.리버풀은 살라흐의 3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2골 1도움, 조타의 3도움 등에 힘입어 레인저스를 7-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3승 1패(승점 9)를 거둔 리버풀은 같은 날 아약스(네덜란드)를 4-2로 꺾고 16강에 선착한 이탈리아 나폴리(승점 12·4승)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리버풀도 두 경기를 남기고 3위 아약스(승점 3·1승 3패)와는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레인저스가 나쁘지 않았다. 레인저스는 전반 17분 스콧 아필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리버풀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헤딩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리버풀은 후반에만 6골을 몰아쳤다. 후반 10분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책임졌고, 11분 뒤엔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팀의 세 번째 골로 3-1을 만들었다.2골차로 앞서고 있음에도 리버풀은 후반 23분 살라흐를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살라흐는 6분 12초만에 세 골을 잇따라 넣으며 레이저스의 저항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여기에 리버풀은 후반 42분 하비 엘리엇의 일곱 번째 골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살라흐와 EPL 득점왕 경쟁을 펼친 손흥민도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85분을 뛰며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EPL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시즌 4, 5호 골이다.한편 B조의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C조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이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뤼헤는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0-0으로 비겨 조 1위(승점 10·3승 1무)를 지켰다. 뮌헨은 플젠(체코)과 4차전에서 4-2로 승리, 조별리그 4연승(승점 12)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 ‘손나골’ 지켜본 손흥민 “마지막 5분, 벤치에서 경기 보는 게 힘들었다”

    ‘손나골’ 지켜본 손흥민 “마지막 5분, 벤치에서 경기 보는 게 힘들었다”

    손흥민(토트넘)이 벤치로 물러나자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가 곧바로 골을 넣고 한 골 차로 쫓아왔다. 이른바 ‘손나골’(손흥민 나오면 골 먹는다) 상황에 손흥민은 경기 뒤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고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2-1로 역전, 앞서가던 전반 3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프랑크푸르트가 만회골을 터뜨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후반 들어 상대 수비수 퇴장까지 유도하는 ‘만점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경기 뒤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과 공식전 통산 50호골을 합작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나는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고, 그 역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며 “이 관계는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나온 것이다.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상황을 놓고는 “홈에서 0-1로 뒤처지고 싶지는 않았다”며 “축구에선 항상 실수가 나오지만, 우리는 다시 회복했다.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친 건 정말 좋은 경기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발리 득점 상황에 대해 손흥민은 “호이비에르가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나를 봤다. 공이 정확히 내게 왔고, 발리슛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이었다. 깔끔하게 맞춰 매우 행복하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후반에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추가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후반에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고 아쉬워 했다. 특히 토트넘은 후반 40분 손흥민을 뺀 뒤 프랑크푸르트에 골을 내줘 3-2로 쫓기며 상대의 거센 공세에 휘말려야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케인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던 페널티킥을 실축하기까지 했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마지막 5분은 정말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에버턴,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벌여야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2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과 함께 언제나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 있다. 주말의 중요한 경기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직 두 경기가 남았고, 우리는 다시 뛰어야 한다. 힘겨운 두 경기를 위해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헤더 두 방에… 축배 미뤄진 울산

    헤더 두 방에… 축배 미뤄진 울산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른 것일까. K리그1 정상을 밟는 듯했던 울산 현대가 ‘캐넌 슈터 2세’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의 헤더 한 방에 주춤했다. 울산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1 3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포항 이호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그쳤다. 울산이 이겼더라면 22승9무5패(승점 75)가 돼 2위 전북 현대(승점 67)의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전북-강원FC 경기에서 전북이 1-0으로 이기면서 1, 2위 승점 차가 6점이 됐다. 전북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울산이 모두 지면 득실차에 따라 전북의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정상에 오르려는 울산의 각오와 안방에서 상대의 파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포항의 결의가 만만치 않았다. 전반 초반 양팀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이 전반 22분 만에 엄원상을 투입, 승리 의지를 더욱 확실히 드러냈다. 엄원상의 발에서 울산의 선제골이 시작됐다. 전반 39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은 바코가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맞은 포항은 공격 강도를 높였다. 울산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선제골을 지키는 데 힘을 실었다. 몰아치던 포항이 결국 동점골을 넣었다. 고영준의 부상으로 교체해 들어온 이호재가 후반 34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아 조현우가 지키던 울산 골문을 뚫었다. 데뷔 2년차인 이호재는 과거 수원 삼성의 스트라이커 출신 이기형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아들이다. 2021시즌 15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14번째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포항의 자존심을 지키는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홈에서 구자룡의 헤더 결승 골로 강원을 제압하고 실낱같은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 갔다. 주축 선수들이 뛰지 못하고, 김상식 감독마저 벤치에 앉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북은 전반 25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수비수 구자룡이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은 선제골을 잘 지켜냈다. 구자룡의 2020년 전북 이적 뒤 첫 골이다.
  • ‘캐넌슈터’ 이기형 아들 포항 이호재 “울산 우승歌 뚝!”

    ‘캐넌슈터’ 이기형 아들 포항 이호재 “울산 우승歌 뚝!”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른 것일까. K리그1 정상을 밟는 듯 했던 울산 현대가 ‘캐넌 슈터 2세’ 이호재의 헤더 한 방에 주춤했다.울산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포항 이호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그쳤다. 울산은 이겼더라면 22승9무5패(승점 75)가 돼 2위 전북 현대(승점 64)의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1을 보탠 21승10무5패(승점 73)가 되면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전북-강원FC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게 됐다. 이 경기에서 전북이 승점 3을 따지 못하고 비기거나 패한다면 시즌 두 경기를 남기고 1, 2위간 승점 차가 8점 이상으로 다시 벌어지면서 울산은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설 수 있다. 안방에서 남의 파티를 열어주지 않겠다는 포항의 결의가 만만치 않았다. 전반 7분 포항 고영준, 전반 14분 울산 최기운이 각각 상대 실수를 틈타 한 차례씩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3분 뒤엔 울산이 바코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는 좀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 역시 골키퍼 강현무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울산은 전반 22분 만에 엄원상을 투입, 승리 의지를 더욱 확실히 드러냈다. 엄원상은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조준이 되지 않았다. 포항도 전반 39분 신진호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가 울산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서 울산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은 바코가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맞은 포항은 후반부터 공격 강도를 높였다. 울산은 수비라인을 내리고 선제골을 지키는 데 힘을 실었다. 포항이 두들기고 울산이 막아내는 구도 속에 포항은 후반 28분 임상협, 후반 30분 허용준이 잇달아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완델손과 김용환을 앞세워 좌우 측면에서 연달아 크로스를 올렸지만 이 역시 울산의 밀집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울산은 레오나르도와 원두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포항의 공세가 워낙 강해 경기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결국 몰아치던 포항이 동점골을 넣었다. 고영준의 부상으로 교체 들어온 이호재가 후반 34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아 조현우가 지키던 울산 골문에 꽂았다. 데뷔 2년차인 이호재는 과거 수원 삼성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이기형(48)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아들이다. 2021시즌 15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던 그는 14번째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울산의 우승을 미루게 한, 금쪽같은 시즌 1호골을 작렬했다.
  •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또 골을 넣으며 10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2022~23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식전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올 시즌 EPL과 UCL 득점왕은 사실상 홀란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홀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홀란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4-0으로 이겨 7승2무(승점 23)로 1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다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EPL 9경기에서 15골, UCL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였던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이후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15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킨 홀란은 8골로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격차를 7골로 유지했다. 최근 리그 경기 기준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이 이날은 한 골만 넣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늘 홀란이 세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홀란은 지난 시즌 34라운드를 치른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넣었다. EPL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홀란이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면 시즌 종료 때 63골을 기록하게 된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확실한 시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는 “홀란은 벌써 리그에서만 15번째 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었던 케빈 데 브라이너의 득점 기록(15골)과 같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주말 발끝을 벼리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앞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때문에 EPL이 7라운드를 쉬어간 바 있어 10라운드이지만 시즌 9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골 가움이 이어지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개막 7경기 만에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며 ‘슬로 스타트’ 했다. 이후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소속팀 복귀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거푸 침묵을 지켰다. 두 경기에서 1패 뒤 1무를 거둔 팀으로서도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EPL을 기준으로 손흥민의 3호골이 나온 시점이 비교해보면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골을 넣었는데 모두 14골을 넣은 2016~17시즌에는 6라운드에서 멀티득점으로 3, 4호골을 기록했다. 각각 12골을 기록한 2017~18시즌, 2018~19시즌에는 15라운드, 16라운드 만에 3호골을 넣었을 정도로 더뎠다. 11골을 넣은 2019~20시즌에는 12라운드에서 3호골을 신고했다. 2020~21시즌에는 2라운드에서 4골을 쁨어내며 최단 기간 3호골을 돌파했는데 시즌 전체로는 17골을 기록했다.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지난 시즌엔 6라운드에서 3호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은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게나 쉽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9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뛰었는데, 그 중 첫 경기인 2017~18시즌 1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번에 손흥민이 골 침묵을 재빠르게 깬다면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현재 EPL 개인 통산 96골을 넣으며 올타임 순위에서 35위(외국인 선수로는 15위)에 올라있는데 토고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아데바요르가 97골로 바로 위에 있다. 아데바요르를 넘어서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치를 달구고 있는 3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2골)도 사정거리에 들어오게 된다. 홈에서는 4연승 중이지만 원정 성적이 1승2무1패로 좋지 않은 토트넘으로서는 홈에게 강한 브라이턴과 상생이 좋지는 않다. 특히 지난 시즌 9위였던 브라이턴은 올시즌에는 4위(승점 14점)를 달리며 3위 토트넘(17점)을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브라이턴을 반드시 꺽어야 하는 이유다.
  • 60골 페이스… 유럽 홀린 ‘괴물’ 홀란

    60골 페이스… 유럽 홀린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22)이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5-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홀란이 후반까지 소화했더라면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8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져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기록 대신 휴식이 주어졌다. 홀란은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PL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A매치 제외)를 가동 중이다. 또 EPL 14골(8경기)로 리그 득점 1위, UCL 5골(3경기)로 대회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커뮤니티 실드 1경기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번 공식전(친선전 제외)에 나섰는데 골을 못 넣은 건 2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1경기다.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네이션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홀란은 특히 EPL에서 경기당 1.75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 주고 있다. 모든 맨시티 경기를 따지면 경기당 1.58골이다. 이를 EPL 한 시즌 팀당 경기 수인 38라운드로 단순 환산하면 66골, 60골은 넣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앨런 시어러가 1993~94시즌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34골(42경기 체제)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수치다. 홀란은 정규리그만 따지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29경기에서 29골, 도르트문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2020~21시즌 28경기 27골, 2021~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욱 만개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동물적인 운동 능력에 케빈 더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패스마스터들의 질 좋은 패스가 보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홀란이 EPL에서 기록 중인 14골 가운데 11골이 어시스트를 받은 득점이다. 홀란과의 시너지 덕분에 더브라위너는 리그 어시스트 1위(8개), 실바는 공동 2위(4개)를 달리고 있다. 홀란조차 어시스트 3개로 공동 4위다.
  • ‘나 떨고 있니?’ 울산에 드리운 불길한 그림자,

    ‘나 떨고 있니?’ 울산에 드리운 불길한 그림자,

    2022 프로축구 K리그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에 또 다시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울산은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조규성에서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전북 현대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올시즌 K리그1에서 3번 만나 1승1무1패로 팽팽하던 ‘힘의 균형’이 무너진 순간이었다. 그리고 불과 사흘 만인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은 다시 전북과 맞닥뜨린다. 올시즌 K리그1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파이널A 35라운드 경기다. 5년 만의 FA컵 우승과 17년 만의 K리그 정상을 노리던 울산은 전북에 발목이 잡히며 이제 K리그1에 올인해야할 처지다. 승점 69점(20승9무5패)으로 전북(18승10무6패)에 5점 앞서 리그 1위를 달리는 울산이지만 FA컵 4강전 패배로 기선을 제압당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승점 5점이 뒤집기가 쉬운 차이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내내 시즌 막바지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트라우마’가 있는 울산으로서는 이번 경기에 패해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진다면 우승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다. 물론 승리하면 승점 8점 차로 달아나며 우승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울산은 최근 6경기에서 3승1무2패로 다소 분위기가 쳐졌다. 전북은 5승1무로 상승세다. 분위기를 추슬러야 할 울산은 엄원상(11골 5도움)과 마틴 아담(6골 1도움), 바코(7골 1도움)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FA컵 4강전에서 퇴장당한 레오나르도(11골 4도움)도 출전할 수는 있다. 한 경기 휴식을 취한 김영권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마노 준(9골 1도움)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올해도 막판 뒷심을 발휘해 전인미답의 K리그 6연패 및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려는 울산은 전역 복귀한 조규성(14골 5도우)을 비롯해 바로우(12골 2도움), 한교원(5골) 등이 버티고 있지만 수비의 핵 김진수가 FA컵 4강전에서 부상당한 점이 걱정스럽다. 부상 중이던 구스타보(8골 4도움)와 홍정호는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22)이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5-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홀란이 후반까지 소화했더라면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는 8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져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휴식이 주어졌다. 홀란은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PL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A매치 제외)를 가동 중이다. 또 EPL 14골(8경기)로 리그 득점 1위, UCL 5골(3경기)로 대회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커뮤니티 실드 1경기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번 공식전(친선전 제외)에 나섰는데 골을 못넣은 건 2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1경기다.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네이션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홀란은 특히 EPL에서 경기당 1.75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맨시티 경기를 따지면 경기당 1.58골이다. 이를 EPL 한 시즌 팀당 경기 수인 38라운드로 단순 환산하면 66골, 60골은 넣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1993~94시즌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34골(42경기 체제)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수치다. 홀란은 정규리그만 따지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29경기에서 29골, 도르트문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2020~21시즌 28경기 27골, 2021~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욱 만개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동물적인 운동 능력에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패스마스터들의 질 좋은 패스가 보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홀란이 EPL에서 기록 중인 14골 가운데 11골이 어시스트를 받은 득점이다. 홀란과의 시너지 덕분에 더 브라위너는 리그 어시스트 1위(8개), 실바는 공동 2위(4개)를 달리고 있다. 홀란조차 어시스트 3개로 공동 4위다.
  • 무패패패패패패승…레스터시티, EPL 개막 8경기 만에 잔혹동화 끝

    무패패패패패패승…레스터시티, EPL 개막 8경기 만에 잔혹동화 끝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잔혹 동화’에서 벗어났다. 레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 경기에서 승격팀 노팅엄 포리스트를 4-0으로 완파했다. 레스터시티는 2013~14시즌 10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해 2015~16시즌에는 창단 132년 만에 EPL 우승, 2020~21시즌엔 창단 137년 만에 FA컵 우승의 동화를 썼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1무6패로 단 한 번의 승전고도 울리지 못하며 최하 20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에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시즌 첫 클린시트와 다득점으로 승점 3을 챙긴 레스터시티는 노팅엄을 끌어내리고 19위가 됐다. 레스터시티는 노팅엄과 같은 1승1무6패로 승점 4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 -8로 노팅엄(-15)에 앞섰다. 승리의 파랑새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제임스 메디슨이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메디슨은 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선수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오른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비 반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엔 오른발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디슨은 후반 28분 다카의 골을 낮은 크로스로 거들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되어 뛰고 있는 황의조의 원 소속팀인 노팅엄은 5연패에 빠졌다. 첫 3경기에서 3실점했던 노팅엄은 5연패를 하는 동안 무려 18골을 내주며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과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란과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유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은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은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 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 홀란은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과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승점 20)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에 자리했고, 맨유(승점 12)는 6위로 처졌다.
  •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란드와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시티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드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홀란드는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와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승점 20)에 자리했고, 맨유는 6위(승점 12)로 처졌다.
  • 네이마르, 카타르에서 펠레 넘을까

    네이마르, 카타르에서 펠레 넘을까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축구 전설’ 펠레(82)의 대기록에 단 2골만을 남겨뒀다.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골로 5-1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121번째 A매치에서 통산 75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0년 브라질 A대표팀에 데뷔해 미국을 상대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호화군단 브라질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이끈 네이마륵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8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최다 득점을 기록, 팀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네이마르는 이제 카타르에서 ‘대선배’ 펠레가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77골)을 갈아치울 태세다. 네이마르가 카타르에서 3골만 더 넣으면 펠레를 넘어선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카메룬, 스위스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와 묶였다.네이마르가 조별리그에서 펠레의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네이마르 역시 새 기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나는 펠레의 기록을 뛰어 넘고 싶다. 대표팀 동료들에게도 나의 목표를 전하고 도움을 요청,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브라질은 튀니지전 승리로 최근 7연승을 포함, 15경기 연속 무패(12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카타르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 김민재가 절레절레한 올리비에 지루, 프랑스대표팀 최고령 골 기록

    김민재가 절레절레한 올리비에 지루, 프랑스대표팀 최고령 골 기록

    프랑스 축구대표팀 올리비에 지루(36)가 자국 A매치 최고령 골 기록을 새로 썼다.지루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프랑스(승점 5·1승2무2패)는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해 간신히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지루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1986년생인 지루는 이날 골로 프랑스 국가대표 최고령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35세 357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는 1959년 12월 스페인을 상대로 로제 마르슈가 세운 종전 최고령 득점 기록을 70일 앞당긴 것이다. 지루는 후반 20분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오스트리아의 골네트를 갈랐다. 앞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11분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도 도왔다. 지루는 A매치 통산 49골을 기록,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인 티에리 앙리(51골)를 2골 차로 쫓았다.지루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서 활약 중이다. 9월 두 차례의 A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김민재(나폴리)는 지난 2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진출 이후, 지루가 가장 막기 어려웠던 상대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루는 힘이 좋고, 연계도 잘한다. 스트라이커로 자질이 충분하고, 베테랑이라 장점이 너무 많다”며 “그런 선수를 막으려면 90분 내내 더 집중하고, 위치 선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재와 지루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둔 지난 19일 세리에A에서 맞대결했다. 지루는 한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나폴리가 2-1로 이겼다.
  • 스카이72골프장 오늘 운명의 날

    스카이72골프장 오늘 운명의 날

    15년간의 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됐는데도, 토지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골프장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 스카이72골프&리조트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재판부의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가 23일 결정될 예정이다. 심리불속행은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이 법이 규정한 특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으면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상고를 기각하면 스카이72 운영사는 골프장을 반환해야 하고, 심리가 결정되면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1심과 2심은 모두 공항공사가 승소했다. 앞서 공항공사는 제5활주로 확장 예정부지(364만㎡)를 스카이72골프&리조트에 15년간 빌려줬고, 스카이72 측은 불모지였던 이 땅에 골프장을 만들어 운영해왔다. 공항공사는 2020년 12월 31일로 임대차계약기간이 끝나자, 골프장을 운영할 업체를 공모했으나 스카이72 측이 수의계약을 요구하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자 새 사업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스카이72 측은 제 5활주로 확장이 연기된만큼 임대차기간 연장을 협의해야 한다며 버텼다. 바다를 매립한 활주로 확장 예정지에 잔디를 심고 건물을 짓는 등 골프장을 조성했으므로, 이 비용도 보상해달라고 주장했다. 결국 양측의 법적공방이 시작됐고 1심과 2심 법원은 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은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상 토지사용기간은 2020년 12월31일 종료됐다”며 스카이72측에 골프장의 토지와 건물을 인천공항공사에 인도하고 소유권이전 등기 절차도 이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스카이72 측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낸 토지사용 기간 연장과 관련한 협의의무확인과 1338억원의 지상물매수청구권, 520억원의 유익비 상환청구권 등은 모두 기각했다. 스카이72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5월 상고했고 대법원은 같은 달 24일 기록을 접수했다. 상고심절차에관한특례법에따라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은 9월 24일까지 할 수있다. 1년 넘게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갈등에 대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든 선수는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UCL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UCL 무대에 선 토트넘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으로 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연승을 잇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EPL 6경기, UCL 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사우샘프턴과의 EPL 개막전에 올린 1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좋아진 경기력은 예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틀 뒤 풀럼전에서는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골 소식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난 8일 마르세유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돌파를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또 마르세유전 이후 1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P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주말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토트넘도 11일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미뤄졌다. 여러 긍정적인 조짐에도 콘테 감독의 말 한마디가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미궁으로 빠뜨렸다. 그는 13일 스포르팅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공격수들은 로테이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올전과 다르게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콘테 감독은 이어 “토트넘에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 매 경기 이들 중 1명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한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때론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진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에 적응을 마쳤고, 올 여름 데려온 히샬리송도 빠르게 녹아들며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올 시즌 1골 2도움, 히샬리송은 2골 2도움을 기록해 손흥민(1도움)보다 출발이 좋다. 결국 한때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옹호했던 콘테 감독의 속내는 스포르팅전 ‘베스트 11’에서 속시원히 밝혀질 전망이다.
  • 반갑다 예비역 병장님들… K리그1 군데스리가 전력 보충

    반갑다 예비역 병장님들… K리그1 군데스리가 전력 보충

    ‘군대스리가가 온다.’ 7일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1기가 제대하면서 부상으로 조기 제대한 최준혁(광주FC)을 제외한 13명이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들은 당장 이번 주말에 열리는 31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선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이들 ‘예비역 병장’들의 활약에 따라 각 팀들의 상황도 달라질 전망이다. 돌아오는 예비역 병장이 가장 반가운 팀은 전북 현대다. 전북에는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가 돌아온다. 조규성은 올시즌 김천에서 23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일류첸코(FC서울)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보낸 뒤 구스타보 혼자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규성이 합류하면 전북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리그 1위 울산 현대도 전력 보충이 이뤄진다. 울산은 수비수 정승현이 돌아오면서 수비라인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은 김영권, 임종은, 김기희가 중앙 수비수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9라운드에선 최하위 성남FC에 2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3위 포항 스틸러스에는 수비수 하창래가 돌아온다. 포항은 올시즌 알렉스 그랜트와 박찬용으로 중앙 수비진을 꾸려 왔다. 측면 수비를 주로 보는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변신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하창래는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 수비 자리를 맡아왔던 자원이라 적응도 따로 필요 없다. 하위권 팀도 군데스리가 선수들이 반갑다. 수원 삼성은 명준재와 박상혁이 합류한다. 명준재는 측면 자원이고, 박상혁은 중원에서 뛸 수 있다. 특히 박상혁은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이 좋다. 정경호 감독 대행 부임 후 2연승에 성공한 성남도 연제운과 유인수가 합류한다. K리그1 최다 실점(54실점)을 기록 중인 성남 입장에서는 둘의 합류와 적응이 최하위 탈출에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김주성, 정현철(이상 FC서울),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 구성윤(대구FC) 등도 복귀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