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골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마도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새벽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LOOP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79
  • 최용수 MVP 등극

    “내 축구인생에서 최고의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함께 고생한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독수리’ 최용수(27·안양 LG)가 갖은 시련을 이겨내고 새천년 첫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용수는 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81표 가운데 66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2위 김도훈(전북 현대)을 제치고올시즌 최고 스타가 됐다.김도훈은 00삼성디지털 K-리그에서 12골을기록,득점왕에 올랐으나 골과 도움 등 전반적인 활약도에서 최용수에 뒤져 많은 표를 얻지 못했다.신인왕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양현정(23)에 돌아갔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최용수.그가 올시즌 그라운드 왕위에 등극하기까지 명성만큼 순탄치는 않았다.오히려 시련과좌절의 연속이었다.그래서 그의 영예가 더욱 빛난다. 99년 2월 상무에서 제대할때만 해도 꿈에 젖었다.해외진출의 길이보였기 때문.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무산되면서 그에게 첫 시련이 찾아왔다.그리고 부상이라는 뜻하지않은 불청객이 그를 괴롭혔다.여기에 국가대표 탈락으로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무너지면서 정신과 육체 어느것 하나 성한곳이 없을 만큼 온통 상처투성이였다.특히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9월말 구성된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누락된 것은 그로서는 참을수 없는 치욕이였다.이로 인해 프로축구 정규리그 막판 한때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더구나 같은 팀 막내 이영표가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 저린 가슴을 쓸어내는 일이 잦았다. 자칫 나락의 늪으로 빠질뻔했던 그는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시련과좌절을 떨처리고 다시 명성을 되찾았다.최용수는 삼성 디지털 K-리그 25경기에 출장,10골 8도움을 올리며 안양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또컵대회 등을 포함,올시즌 총 34경기에 출장해 14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용수의 화려한 성적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데서 비롯됐다.단순히 골만 넣은 ‘특급 골게터’에서 동료들의 골을 돕는 ‘특급 도우미’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결과였다.올시즌 대변신은 지난 시즌 성적 14골 4도움과 비교하면 극명히 드러난다. 최용수는 “일급 선수라면 골만 넣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조광래감독의 말을 잊지않는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뒤 동래중-동래고-연세대 등을 거쳤다.184㎝ 77㎏의 당당한 체격에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는 준족을 가졌다.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틈만 나면 음악을 듣고영화를 즐긴다. 박해옥기자 hop@
  • 득점왕 경쟁 ‘숨고르기’

    불을 뿜던 득점왕 경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 광주에서 개막된 2000핸드볼큰잔치가 30일 1라운드 열전을 마감하고 오는 7일 장소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2라운드에들어간다.일주일간의 꿀맛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팀의 사활이 걸린 2라운드에서 혼신을 다하게 돼 핸드볼의 묘미를 팬들에게 한껏 선보일 전망이다. 개막전부터 관심을 모은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이상은(알리안츠제일생명)과 득점왕 허영숙(제일화재)의 여자부 득점왕 다툼은 이윤정(광주시청)의 선두 돌출로 3파전 양상으로 번졌다. 이윤정은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올 한경기 최다골인 12골을 터뜨리며 4경기에서 모두 33점을 뽑아 득점 1위로 내달렸다.문우애(상명대)가 26골,이상은 25골,허영숙 22골,김경화(제일화재) 21골 순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이재우(원광대)가 33골로 1위,이현행(한체대) 2위(26골),윤경민(경희대) 3위(23골),최현호(충청하나은행) 4위(22골),김지훈(두산그린)이 5위(21골)를 각각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득점왕이 되기 위해서는2경기를 더 뛸 수 있는 결승 진출이 급선무다.여자부의 상명대(1승3패)는 4강 진출조차 버거워 2위 문우애는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 확실시된다.남자부의 1위 이재우도 팀이 이미 4강 진출에 실패,추가득점은 불가능하다.따라서 객관적인 전력상 결승 진출이 유력시되는 제일생명과 제일화재의 이상은과 허영숙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게점쳐지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충청하나은행의 최현호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현행의 한체대와 김지훈의 두산그린의 결승 진출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현재 어시스트부문에서는 황보성일(하나은행)과 윤정선(초당대)이 16개와 12개로 남녀부 1위를 질주하고 있다.김민수기자 kimms@
  • 광주시청, 제일화재 꺾고 ‘파란’…2000핸드볼큰잔치

    복병 광주시청이 우승후보 제일화재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광주시청은 2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제일화재를 21-18로 눌렀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4강 판도를 혼전으로몰고 갔다.지난해 준우승팀 제일화재는 3연승뒤 충격의 1패를 안았다. 광주시청은 국가대표 골키퍼 오영란이 선방하고 주포 이윤정(5골)을축으로 김미라·박지현(이상 4골)·허영미·정은미(이상 3골) 등이파상 공격을 퍼부어 대어를 낚았다.제일화재는 김경화(8골)가 분전했지만 문은실이 1골,박정희는 단 1골도 넣지 못해 주저앉았다. 전반을 10-9로 앞선 광주시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미라 2골 등 박지현·정은미가 잇따라 4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14-9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기세가 오른 광주시청은 종료 4분여를 남기고 21-14,7골차로 달아나며 막판 제일화재의 맹추격을 3점차로 막아냈다. 남자부 B조의 충남대도 정대욱(8골)·김준수(6골)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26-24로 격파하고 첫 승을 올려 1승1무1패를 기록했다.성균관대는 3패째를 안았다.A조에서는 조선대가 원광대를 25-20으로 물리쳤다. 김민수기자
  • 제일화재 3연승 단독선두

    제일화재가 3연승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고 남자부의 두산그린은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상무에 일격을 가했다. 제일화재는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허영숙·김유내(이상 7골)·문은실(6골) 트리오의활약으로 맞수 대구시청을 24-21로 눌렀다.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화재는 이로써 3연승으로 라이벌 알리안츠 제일생명(2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김은경(8골)이 고군분투한 대구시청은 국가대표 허순영(2골)·김현옥(3골)이 부진,1승1패를 기록했다. 막판 김은경에게 연속골을 내줘 전반을 12-13으로 뒤진 채 마친 제일화재는 후반 5차례 동점을 거듭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22분쯤 허영숙의 골로 21-20으로 앞선 뒤 김유내의 연속골과 문은실의 쐐기골로 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두산그린이 후반김지훈·김남균·이병호(이상 5골)의 융단 포화로 상무를 25-18로 물리치고 2승1무를 마크,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민수기자
  • 여자부 제일화재도 초당대 제압…2000핸드볼큰잔치 남자부

    ‘형님 먼저’-.노련미의 실업팀들이 패기의 대학세에 고전했지만무난히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불사조’ 상무는 24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남자부 A조 예선리그 첫 날 박종표(7골)-이준희(5골) 쌍포를 앞세워 이재우가 무려 12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복병 원광대를 27-26(14-12 13-14),1점차로 제쳤다.이로써 상무는 힘겹게 첫 판을 따내며 대회 5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또 같은 조의 두산 그린도 정서윤(7골)과 이병호·지승현(이상 4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체대의 막판 추격을 23-19(11-7 12-12)로 따돌리고 5년만에 정상 탈환의 희망을 부풀렸다. 여자부의 우승후보 제일화재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터진 허영숙(7골)·박정희의 연속골로 천신만고끝에 초당대에 27-25(13-11 14-14)로 간신히 이겼다.초당대는 유지영(7골)·김정심(5골)·김은정(4골)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막판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상무는이날 원광대의 기세에 혼쭐이 났다.전반 내내 1∼2점 차로 끌려가던상무는 전반 22분쯤 박종표의회심의 동점포와 막판 이준희의 연속골로 전반을 14-12로 앞서 마쳤다. 후반에도 2∼3점차로 간신히 앞서던 상무는 23-19로 앞선 후반 18분쯤 상대 주포 이재우에게 3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노린미로 원광대의 거센 추격을 잠재웠다. 두산 그린은 초반 6-6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전반 23분쯤 이병호의 7점째 득점을 신호탄으로 정서윤과 지승현의 릴리이포가 작열,내리 5골을 뽑으며 11-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1-7로 앞선 두산은 후반들어 상대 이현행(5골)과 박찬용·강민성·김현철(이상 4골)의 잇딴 포화에 눌려 후반 17분쯤 16-16 동점을 허용,역전의 위기까지 몰렸다.하지만 김남균·박정진·지승현의 연속골로 위기를 벗어난 뒤 종료 3분전 20-19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김대연의 연속 2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올 득점왕 내가 쏜다”

    ‘득점왕은 나다’-. 24일 막을 올리는 2000핸드볼큰잔치에서 ‘월드스타’ 이상은(27·알리안츠 제일생명)과 ‘날쌘숙이’ 허영숙(26·제일화재)이 여자부득점왕을 선언하고 하고 나서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상은은 자타가 인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거포.유럽선수 못지 않은단단한 체격에서 뿜어내는 장거리포가 일품인 데다 순발력까지 갖춰한국 여자핸드볼 공수의 핵이다.또 국내 최강전인 핸드볼큰잔치에서도 92년 신인왕에 오른 뒤 96년과 98∼99년 등 모두 3차례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진가가 입증됐다.89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래 3차례MVP를 받은 선수는 남녀 통틀어 유일하다. 그러나 이상은은 이같은 맹활약에도 득점왕에는 단 한차례 오르지못한 ‘득점왕 무관의 한’을 품고 있다.지난 대회에서는 허영숙(32골)과 이윤정(27골·광주시청)에 이어 공동 4위(26골)에 그쳤고 98대회에서는 허영숙(93골)·오순열(91골·대구시청)에 뒤져 3위(85골)를차지했다. 통산 541골을 터뜨려 남녀 개인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상은은지난해 줄곧 시달려온 아킬레스건 부상이 회복됐다.게다가 내년 은퇴를 결심한 상태여서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첫 득점왕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남다른 각오에 차있다. 이에 견주에 허영숙도 자신의 아성인 득점왕 자리를 결코 호락호락내주지 않겠다는 다짐이다.이상은과 같은 포지션인 센터백으로 재치와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송곳 슛팅’을 자랑한다. 98∼99년 2년 연속 최다골을 뽑은 허영숙은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오르면 여자부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의 영예를 안게 된다.그동안 남자부의 조범연(90∼92년)과 윤경신(93∼95년)만이 3년 연속 득점왕에등극했었다. 이밖에 한선희(제일생명)와 오순열·김현옥(대구시청),박정희(제일화재),김향기(한체대) 등도 이상은과 허영숙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민수기자 kimms@
  • 월드컵 준비하자/(중)관중감소 원인·대책

    관중들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득점장면을 보기위해 축구장을 찾는다.따라서 수준이 떨어지거나 골이 나지 않는 경기는 팬들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 국내 프로축구에 관중이 몰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올 시즌국내 프로축구에서는 경기당 2.72골만 터져 지난해 2.95골보다 떨어졌다.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전북)의 득점수는 12골에 불과해 지난해 득점왕보다 6골이나 적었고 최고의 골잔치로 불리는 해트트릭도 지난해 보다 1회 줄어든 6회에 그쳤다. 당연히 관중수도 총 190만명으로 지난해 267만명에 비해 급격하게감소했다.볼만한 기록과 내용이 없으니 팬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팬들이 줄어들다 보니 기록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이다. 물론 국가대표팀의 성적부진도 관중수 감소에 악재로 작용했다.지난달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비록 4강까지 진출했지만 매 경기를 졸전으로 일관,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반면 2002년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은 ‘탈아시아’를 외치며 정상을 차지,한국팬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여기에 이동국(포항) 고종수(수원) 등 신세대 스타들의 부진과 김현석 김도균 안정환 등 특급선수들의 잇단 해외 진출로 스타플레이어의 수가 줄어든 것도 관중수 감소와 직결됐다. 고질적인 판정시비도 프로축구를 위축시켰다.심판위원장을 포함한상임위원장이 도중 경질됐으며 판정시비에 따른 제소도 줄을 이었다. 올해는 특히 수준높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생중계로 관중하락을 부채질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한국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하지만 이제 2002년 월드컵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경기력 향상이 먼저냐,관중의 관심이 먼저냐는 식의 해묵은 논쟁을 하기에는시간이 부족하다.프로연맹과 각 구단이 앞장 서 이벤트를 통해 우선적으로 관중의 관심을 되돌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박준석기자 pjs@
  • 특급 골잡이 샤샤 귀화

    ‘유고용병’ 드라큘리치 샤샤(28)가 한국에 귀화한다. 올 시즌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서 뛰다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99시즌득점왕 샤샤는 17일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국적 취득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이플레이어는 “샤샤는 ‘국내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자’의 귀화요건을 갖추고 있어국적을 취득하는 데 문제가 없다.빠른 시일 안에 절차를 마쳐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샤샤는 “귀화한 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를 위해 공헌하고싶다”고 밝혀 국가대표로의 발탁을 강력히 희망했다. 샤샤가 귀화하게 되면 지난 3월 귀화한 안양 LG의 러시아 출신 골키퍼 신의손(샤리체프)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는 두번째. 유고 프로축구 1부리그 레드스타와 프리스티나에서 활약했던 샤샤는95년 부산 대우 입단으로 국내 프로축구와 인연을 맺어 98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뒤 지난 7월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국내 데뷔 첫해인 95년 8골을 기록했으며 96년 3골,97년 11골,98년12골을 낚았다.99시즌에는 23골-4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4관왕 등극의 견인차가 됐다.샤샤의 국내 통산 기록은 63골 16도움. 샤샤는 99년 부산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손으로 골든골을 넣어 한국판 ‘신의손’으로 화제를 모았다. 190㎝의 훤칠한 키에 미혼으로 깔끔한 외모에다 탁월한 골 능력을갖춰 상품가치가 높았다. 그러나 그는 팀웍을 우선하는 축구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성격이 급해 구단과 마찰을 빚어 올초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5월 수원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2개월만인 7월 방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샤샤가 국가대표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21일 기술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그러나 협회는 한때 귀화를 전제로 샤샤의 대표팀 영입을 논의한 적이 있으나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아 받아들이지 않았다. 샤샤는 유고에서 청소년 대표나 국가대표로 발탁된 적이 없어 귀화한다면 국가대표의 자격에는 별 문제가 없다. 한편 샤샤는 안양 LG와 입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양의 입단은 본인이 원하는데다 안양으로서도 최용수가 내년 시즌일본 진출을 노리고 있어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MVP 신인왕 ‘2强’ 압축

    2000프로축구 K-리그가 막을 내림에 따라 시즌 MVP(최우수선수)와신인왕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리그가 올시즌 프로 마무리 대회인데다 MVP와 신인왕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MVP 후보는 우승팀 안양 LG의 최용수와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강력히 떠우르고 있다.안양의 정광민,성남 일화의 신태용 박남열 이상윤,부천 SK의 이원식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으나 올시즌 활약에서이들 두 선수에 못미친다. 예년에 비해 후보 빈곤 현상을 보이는 것은 황선홍(전 수원 삼성)안정환(전 부산 아이콘스) 김현석(전 울산 현대) 등 대형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했고 신세대 스타인 이동국마저 잦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프로무대를 휘저을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리그 막판까지 이어진 최용수와 김도훈의 활약은그나마 관심을 끌만했다.특히 득점왕을 놓고 벌인 두 사람의 각축은최용수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골을 보태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김도훈은 올시즌 K-리그에서 12골(0도움)로 득점왕에 오른 것이 강점이다.그러나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한골이 무효화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 나서지 못한 것이아쉬움으로 남는다. 최용수는 득점에서는 김도훈에 뒤졌지만 공격 포인트(득점+도움)에서 18점(10골 8도움)을 기록,가장 골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특히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왕 부문 역시 안양 LG의 이영표,전북 현대의 양현정 정도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시즌 초 성남 일화의 박강조와 김대의도 후보감으로 거론됐지만 자격요건에 대한 시비가 일자 프로연맹이 ‘과거 외국에서 한게임이라도 뛴 선수는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한다’고 규정을 바꾸어 대상에서 제외됐다.박강조와 김대의는 올시즌 한국무대에첫선을 보이기 전 J-리그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양현정은 대한화재컵대회 1골3도움을 올린데 이어 K-리그에서도 5골4도움을 기록,신인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겨 강력한 후보감으로 떠올랐다. 이영표는 프로리그에서 2골1도움에 그쳤으나 국가대표팀을 오가면서도 올시즌 17게임에 출전했다.이영표는 프로 신인으로 A매치 21게임에 출전,3골을 기록했다. 박해옥기자 hop@
  • 안양 ‘새천년 정상 축포’

    안양 LG가 2000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의 사투를 벌였으나 1-1 비겨승부차기 4-2로 이겼다. 안양은 이로써 3전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따내 전신인 럭키금성의 90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되찾았다.부천은 11년만의 정상탈환 꿈을 접었다. 한편 리그 득점왕은 전북 현대의 김도훈(12골)이 차지했고 안양의드라간은 어시스트왕(8개)에 올랐다. ◆승부의 분수령 전반은 부천의 우세속에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이 돋보였다.그러나 후반과 연장전은 안양의 용병 3인방인 안드레-쿠벡-히카르도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안양의 우세. 부천은 최전방 공격수 이성재가 전반에만 3차례 문전에서 위협적인슈팅을 날려 안양의 공격을 주춤하게 만들었다.이성재는 전반 25분과35분,36분 잇따라 골문을 넘봤으나 번번이 정길용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마침내 후반 14분 곽경근의 헤딩슛으로 굳세게 닫혀 있던 안양골문을 열었다.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곽경근은 반대편에서 날아온 센터링을 그대로 헤딩슛,선제골을 올렸다. 그러나 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안양은 후반 31분 쿠벡이 아크정명에서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그대로 오른발 슛,동점골을 터뜨려게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은 홈에서 축배를 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안양의 일방적인공격과 부천의 수비로 일관했다.안양은 연장 전반 9분·13분 안드레이영표가,후반 3분엔 정광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게임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나갔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갔다.안양은 4번째 키커를 제외하고는 모두 골을 넣었으나 부천은 두번째키커인 곽경근과 네번째 키커 강철이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에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승부는 안양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5번째키커 히카르도가 침착하게 골을 넣어 올시즌 K-리그 대단원의 막을내렸다. ◆양팀의 전략 수성에 신경을 쓴 안양은 초반엔 3-5-2 포메이션으로수비를 강화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안양은 전반에 최용수 왕정현을투톱으로 내세워 선제골을 올리는데 실패하자 후반에는 쿠벡과 왕정현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부천은 조성환 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등 적극 공세로 일관했다.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공격 일변도로 나선 부천은 전반에 이성재 곽경근을 최전방에 배치해상대 힘을 뺀 뒤 후반에 ‘해결사’ 이원식을 투입,골을 노렸다.부천은 후반 31분 안양 안드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는 공격시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하프라인을 넘어설 만큼 90분 경기를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안양 박해옥·박준석기자 hop@. * 안양 우승까지. 안양 LG의 K-리그 우승은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그리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5월 정규리그가 시작될 때만 해도 안양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지난해 정규리그 9위에 그친 안양은 올 대한화재컵대회에서도 B조 꼴찌까지 추락,누구도 이같은 수직상승을 예상하지못했다.그러나 안양은 정규리그 개막 한달 뒤부터 저력을 드러냈다.6월14일 전북 현대를 1-0으로 이긴 것을 시발로 7월29일 부산 아이콘스전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정상 등극을 예고했다.10연승은 프로축구 사상 최다연승 기록. 그 저력의 밑바탕에는 무엇보다 구단의 대대적 지원이 있었다.특히98년 3월 구단주가 허창수 LG전선 회장으로 바뀐뒤 지난해 말 취임한최종준 단장은 침제됐던 구단 분위기를 완전히 일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우선 우수선수 영입을 과감히 단행했다.브라질 용병 드라간을최고 몸값인 120만 달러에 영입했고 신의손(사리체프)을 귀화시켜 현역에 복귀토록 했으며 국가대표 이영표를 1순위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LG그룹 차원에서도 프로팀중 유일하게 임원동호회를 운영하면서월간 MVP,연간 MVP를 선정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광래 감독의 전략도 우승 요인.조 감독은 올시즌 정규리그부터 기존 4-4-2를 3-5-2로 바꿔 기습공격을 정착시키면서 ‘경제적 축구’의 모델을 완성했다.그 결과 올시즌 K-리그에서 15일 현재까지 최다골 성공률(15.2%)을 기록했다.실점은 26점으로 10개팀중 최소. 한편 선수단은 우승상금 1억5,000만원과 구단 포상금 1억5,000여만원,입장수입 배당금 1,000여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에 이르는 푸짐한 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승부차기 2개나 막아낸 정길용선수. 행운의 여신은 안양의 골키퍼 정길용(25)에게 미소를 보냈다. 부상당한 신의손 대신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 출장한 정길용은부천의 골게터 이성재의 결정적인 슛을 2번이나 막아내더니 승부차기에서도 2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시즌 입단때까지만 해도 정길용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연봉 1,200만원의 ‘싸구려’선수.하지만 이제는 신인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주전 골키퍼 신의손에 밀려 올시즌 통틀어 고작 7게임에 출장했지만 마침내 찾아온 찬스를 살린 것이다에 강했다.정길용은 해을 정도다. 2차전 선발출장도 지난 1차전에서 신의손이 부상ㅈ을 당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었다. 서울 상계초등학교때 축구를 시작한 정길용은 재현중-강동고-광운대를 거치면서 완숙된 실력을 갖추었다.19세 대표,대학선발을 거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길용의 강점은 빠른 순발력.풋살국가대표를 지냈을 정도다.또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더욱 그를 빛나게 한다.정길용은 선수겸 플레잉코치를 맏고 있는 신의손의 조언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
  • 한국, 파키스탄 대파 첫승

    한국이 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19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파키스탄을 대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5일 이란 테헤란의 시루디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조재진(중대부고) 김병채(안양·이상 2골) 등이 소나기골을퍼부으며 파키스탄을 7-0으로 크게 물리쳤다. 1차전에서 중국에 0-1로 덜미를 잡혔던 한국은 이날 목표인 대량득점에 성공,1차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4강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국은 19일 오후 9시 아랍에미리트와 3차전을 갖는다.
  • 최용수 되찾은 ‘황금시대’

    최용수(27·안양 LG)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특급 골잡이였던 그가 ‘골잡이 겸 도우미’라는 이중보직을 체질화하면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활짝 열어가고 있는 것. 최용수의 진가는 12일 열린 프로축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분명히드러났다.최용수는 이날 1골 2도움을 올림으로써 안양의 첫승을 주도했다.골잡이와 골도우미로서의 1인2역에 완전히 적응한 결과다. 최용수는 이로써 올시즌 K-리그 통산 18공격포인트(10골 8도움)를기록,이 부문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프로축구 선수를 통틀어 골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는 증거다.최용수의 공격포인트는 이번 K-리그에서 안양이 기록한 50골 가운데 36%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시즌 최용수의 골 대비 도움수 비율은 지난 시즌까지 40골 16도움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도우미로서의 가능성은 올 대한화재컵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이후 스스로 취한 ‘골 아니면 도움’이라는 자세는 팀 기여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결국 최대 고비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3골을 합작해프로축구 최고의 몸값(2억8,000만원)에 걸맞는 역할을 했다.또 페넌트레이스 막판 컨디션 난조와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탈락에 따른 심리적 부담도 훨훨 털어낼 수 있게 됐다. 최용수는 1차전에서 부천 최거룩 등의 밀착마크 속에서도 순간순간골도우미와 골잡이 사이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후반 23분 벌칙지역 왼쪽에서 정광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줘 골을 도왔고 34분엔안드레에게 송곳같은 스루패스를 보내 골키퍼와 정면대결에 의한 골찬스를 열어줬다. 최용수는 종료 1분전 유상수의 센터링을 직접 골로 연결시켜 득점랭킹에서도 1위 김도훈(전북 현대)에 2골차로 다가섰다. 최용수는 그러나 “개인기록에는 욕심이 없다.팀이 2연승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뒤 일본 무대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안양·부천, ‘목동혈투’ 열기 뜨겁다

    ‘꼴찌팀의 반란을 지켜보라’(부천 SK) ‘정규리그 1위팀의 우승전통을 이어가겠다’(안양 LG) 올시즌 프로축구의 진정한 왕자를 가리는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12일 오후 3시 목동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이번 챔프전은 페넌트레이스 1위로서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려온 안양과 4강중 꼴찌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부천의 맞대결로 색다른 관심을 끈다.98년 프로축구에 포스트시즌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는 1위팀이 우승컵을 놓친 일이 없었다. 부천은 올시즌 안양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자신감에서앞서 있다.부천은 올시즌 안양을 상대로 한 전적에서 K-리그 2승1패와 대한화재컵 1승1패를 포함,3승2패로 앞서 있다.포스트시즌 3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유지해온 점도 부천의 상대적 강점으로 작용할전망이다. 그러나 후반전의 단골 게임메이커 전경준이 1∼2차전 출장정지를 당했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느라 체력 손실이 큰게 걸림돌이다.그러나 이성재 곽경근과 ‘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이 건재해 11년만의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부천의 조윤환 감독은 최강의 미드필드진과 선수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4-3-3의 색다른 포메이션을 구상중이다. 반면 일찌감치 챔프전에 직행한 뒤 부천전에 대비해온 안양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정상에 오른 전통을 끝낼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데다 컨디션 난조를 보여왔던 최용수,부상에 신음했던 신의손이 웬만큼 기량을 회복해 이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특히 최용수는 득점순위 1위인 김도훈(12골)에게 3골차로 뒤져 있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태세다.올시즌 부천과의 5차례 경기에서 한골밖에 올리지 못한 점도 그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대목. ‘짠물 축구’의 대명사인 안양 조광래 감독은 페넌트레이스에서 사용해온 3-5-2 또는 3-6-1 포메이션으로 중앙수비를 단단히 해 부천공격을 차단하면서 최용수 왕정현 등을 앞세워 기습골을 노리겠다고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부천, 챔프 결정전 진출

    이을용의 극적인 골든골로 부천 SK가 힘겹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부천은 8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성남 일화에 1-3으로 져 1차전 승리를 포함,1승1패 동률을 이룬 뒤 맞은 연장전 13분 이을용이 얻은 골든골로챔프전에 합류했다.1차전에서 3-1로 이긴 부천은 이날 90분간의 접전에서 1-3로 져 골득실까지 성남과 같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돌렸다.부천은 연장 전반 13분 이을용의 골든골로 1,2차전을 합산해 골득실차에서 앞서 승리했다. 부천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안양 LG와 우승컵을 다툰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2선승제(12·15·19일)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4위로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부천은 이로써 전북 현대와의 준플레이오프,성남과의 2차례 플레이오프라는 험난한 과정을거쳐 챔프전에 올라 올시즌 대한화재컵 우승을 포함,시즌 2관왕을 노리게 됐다. 2골차 이상의 패배만 면하면 챔프전 진출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부천은 이날 3-6-1 포메이션으로 허리를 강화한 채 공격적인 플레이를펼쳤다.부천은 전반 4분 이성재,6분 이을용,19분 윤정춘의 위협적인슛으로 성남의 골문을 유린 했다. 3골차 이상을 낚아야 승리할수 있는 성남은 박남열과 이상윤에 부상중인 신태용까지 내세워 처음부터 적극 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36분실바가 결정적 슛을 날린 것 이외에는 부천의 파이팅에 밀려 이렇다할 골 찬스를 갖지 못했다. 실바는 부천 골키퍼 이용발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얻은 간접프리킥을 신태용이 밀어주자 오른발로 감아차 골문 반대쪽모서리를 정확하게 찔렀으나 이용발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맹공에 나선 성남은 그러나 6분 박남열이 선취골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곧이어 부천 이성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성남은 21분과 43분 우성문·황연석이 잇따라 골을 넣어 꺼져가던 챔프전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황연석은 상대 벌칙지역 왼쪽에서 멋진 왼발 발리슛을 날려 게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2번째 골을 내준 뒤 흔들렸던 부천이 연장전에서 다시 전열을 정비,맹공을 퍼부은 끝에 챔프전 진출을 확정,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박해옥기자 hop@
  • 프로축구 챔피언결정 2차전 ‘목동 혈투’

    성남 일화와 부천 SK가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결정전진출을 위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8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붙는 두팀 감독은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각각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1차전에서 1-3으로 진 성남은 2차전에서 반드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감행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반면 한결 느긋한 입장인 부천은 상대의 조급함을 활용,또한번 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부천 조윤환 감독 2차전에서도 공격축구를 펼치겠다.우리 팀은 어차피 수비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이임생 외에는 대부분이 공격적 성향을 가졌다. 작전은 1차전과 크게 다를 게 없다.3-6-1의 변형된 포메이션으로 재미를 본 만큼 2차전에서 이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본다.스타팅 멤버도 큰 변화는 없다.단 샤리를 빼는 대신 골키퍼 김지운을 보강하겠다. 1차전에서 2골차로 진 상대가 조급한 입장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해 상대를 흔들면 어렵지 않게 골찬스를 얻으리라 생각한다. ●성남 차경복 감독 공격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1차전 2골차 패배가부담스럽지만 선수들에게 편한 마음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2차전에서도 미드필드 싸움이 관건일 것 같다.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기 위해 포워드 조이를 빼고 실바를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이를 바탕으로 공격에 치중하겠다. 수비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영철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김상식에게 중앙수비를 맡기겠다.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이 있는신태용을 1차전에서는 뺐지만 이번에는 45분 정도 뛰게 할 것이다. 박해옥기자 hop@
  • 삼성디지털k리그 “부천 적지서 귀중한 첫 승”

    부천 SK가 적지에서 귀중한 첫승을 챙기며 챔프전 고지를 향해 7부능선을 넘어섰다. 부천은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팀 성남 일화와의 프로축구삼성디지털 K-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을용의 선취골과 곽경근·전경준의 릴레이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부천은 1차전 승리로 홈경기인 2차전(8일 오후 7시,목동)에서 한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칠수 있게 됐다. 반면 안방에서 기선을 잡힌 성남은 2차전에서 원정경기의 부담을 안은 채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 처했다. 전반전은 공격축구를 트레이드마크로 내건 팀간 경기 답지 않게 치열한공방만 이어졌을 뿐 화려한 골 잔치는 벌어지지 않았다. 압박수비로 허리싸움이 치열했던 경기의 첫 포문은 전반 20분 부천이을용의 왼발에 의해 열렸다.성남쪽 아크 왼쪽에서 윤정춘이 횡으로굴려준 볼을 이을용이 달려드는 탄력을 실어 왼발 슛,그물을 갈랐다 부천은 후반 들어 교체투입된 성남 황연석에게 57초만에 헤딩골을내줘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으나 1분 뒤 곽경근의 헤딩골로 응수,다시1골차로 달아났다. 이원식 전경준을 교체투입한 부천은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화려한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 확연히 주도권을 잡아나갔다.이후 부천은 후반 40분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이을용이 트래핑한 볼을 전경준이 가볍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월등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과 윤정춘 이성재 등의 2대1 패스에 의한 중앙돌파,이원식의 기습돌파 등으로 움직임이 둔한 성남 수비를 마음대로 농락했다. 반면 성남은 박남열 이상윤 등 기대했던 골잡이들이 강철 등 부천수비에 묶여 이렇다 할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해옥기자 hop@
  • “첫승고지 내가 먼저”성남 ―부천 정면충돌

    ‘첫판을 잡아라’-.성남 일화와 부천 SK가 제각각 화려한 공격력을앞세워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면충돌 한다. 성남과 부천은 각각 페넌트레이스 27경기를 통해 평균 1.59골과 1.67골을 기록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두팀 모두 이를 바탕으로 대량득점에 의한 1승 고지 선점을 노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연장전·승부차기를 통해 매경기 승부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전이 2차례 경기를펼친 뒤 승수·골득실 등으로 챔프전에 진출할 1팀을 가리기 때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성남은 이상윤(31) 박남열(30) 등 노장들이 건재해 이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그러나 노장 트리오의 한축인신태용(30)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상윤과 박남열은 나란히 9골로 득점 2위 그룹을 이루고 있어 득점왕 야망까지 겹쳐 있다.전북 현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으로 득점행진을 12골에서 멈춘 선두 김도훈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속팀을 챔프전에 진출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성남이 3전2선승제의 챔프전에 진출할 경우 최대 5경기까지더 뛰게 돼 득점왕 레이스에서 막판 뒤집기를 기대할 수 있다. 강한 허리와 다양한 득점원을 기반으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부천은곽경근(7골) 이성재 이원식(이상 5골) 전경준(4골)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번에도 전반에는 힘이 좋은 곽경근과 이성재를 앞세워 상대의 힘을 뺀 뒤 교체전문 이원식과 게임 조율사 전경준의 합작으로 막판 승부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어느 선수의 발에서 골이 터질지 모르는 장점을 십분 활용,미드필드부터 상대를 압박해 전·후반 가리지 않고 많은 골을 넣을각오다. 박해옥기자 hop@
  • 한국, 호주에 4 - 2 역전 ‘뒷심’

    한국이 LG컵 2000두바이 4개국친선축구에서 호주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전반에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심재원 노정윤 설기현 이동국이 연속골을 터뜨려 4-2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수비가 안정을 찾지 못한 전반 30분·36분 아고스티노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44분 심재원의 헤딩골로 추격에 나섰다.후반 시작 3분만에 노정윤이 동점골을 성공시킨 한국은 19분 설기현의헤딩 결승골이 터졌고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12일부터 레바논에서 열릴 제12회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전력점검차 4개국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한국은 8일 아시안컵대회가 열리는 레바논으로 이동했다.
  • 프로축구 PO 마지막 한장 부천? 수원?

    프로축구 정규리그의 플레이오프전 진출 윤곽이 부천과 수원의 마지막 티켓 싸움으로 좁혀졌다. 팀당 27게임 가운데 2∼3게임씩 남겨둔 2일 현재 안양은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2·3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성남은 4강 안정권에 들어 있다.안양은 지난달 30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최용수가 2골을넣는 활약을 업고 3-2로 승리,승점 47(17승7패)을 얻어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1위를 결정지었다.전북은 승점37(15승9패),성남은승점35(15승9패)를 기록해 이변이 없는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다. 이들 3팀은 또 막판 피말리는 접전을 남겨둔 4·5위 부천·수원보다1경기씩을 더 남겨두고 있어 남은 행보마저 여유롭다. 반면 나란히 승점 30을 기록중인 부천·수원은 남은 2경기를 모두이겨야만 4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할 희망을 얻는다.그나마 성남이승점 5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면 플레이오프전 진출 꿈은 물건너간다. 현행 규정상 4위팀의 승점이 3위와 5점 이상 벌어지면 준플레이오프전(3·4위전) 자체가 무산된다. 따라서 부천·수원으로서는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해운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차출된 공백에 악의적인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입장이다. 굳이 조건을 따지자면 두팀 가운데서 부천이 다소 유리하다.일단 골득실에서 부천이 앞서 있는데다 수원은 김호 감독의 다음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기 때문.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안양전에서 심판 판정에대한 불만으로 물병을 걷어차 출장정지의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부천과 수원은 4일 각각 전북·울산을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박해옥기자 hop@
  • 성균관대 축구연맹전 30년만에 우승

    성균관대가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0년만에 정상에 올랐다.70년 이 대회 우승팀 성균관대는 6일 동대문운동장에서열린 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이정운의 활약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경일대를 3-2로 꺾었다.이정운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성균관대는 87년 전국대학선수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