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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에 화난 호날두 “아이슬란드, 공격 안 하냐”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에 화난 호날두 “아이슬란드, 공격 안 하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아이슬란드를 강하게 비난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고 수비에만 열중했다”라며 불만을 던졌다. 이날 호날두는 슈팅 10개를 시도했으나 아이슬란드의 ‘빗장 수비’에 막혀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발언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 동안 딱 두 번의 찬스를 만들었으며, 모든 선수가 공을 뒤로 숨겼다”라면서 “골문에 버스를 세워놓은 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이슬란드는 운이 좋았다. 우리는 3점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이날 상대의 약 두 배인 66%의 볼을 점유했고 무려 2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가 시도한 슈팅 횟수는 4회에 불과하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유로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 출전 국가 중 가장 인구(32만명)가 적다. 현지 언론은 화가 난 호날두가 경기 후 아이슬란드 선수들과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호날두가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라면서 “내가 본 것은 호날두가 경기 후 포르투갈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라며 “남은 2경기를 통해 순위표에서 제자리를 찾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박 파문’ KIA 임창용, 첫 실전서 1이닝 2K 무실점

    ‘도박 파문’ KIA 임창용, 첫 실전서 1이닝 2K 무실점

    ‘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였던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0)이 올해 첫 실전 경기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임창용은 14일 전남 함평 챌린저스 파크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 3군 연습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3개였고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임창용은 최고 시속 146㎞ 강속구를 구사했고 시속 138~141㎞대 직구로 가볍게 타자를 상대했다. 지난해 해외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이후 고향 팀 KIA에 입단했다. 그동안 KIA 2군 훈련장이 있는 함평에서 라이브 피칭만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임창용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해 타자와 상대하는 감각을 조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16시즌 절반(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임창용은 다음 달 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충분히 쉰 임창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구위가 낫다는 구단 자체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태 감독 역시 임창용을 징계 해제 이후 곧바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판대장’ 오승환, MLB ‘별’될까? “올스타 출전 자격 갖췄다”

    ‘끝판대장’ 오승환, MLB ‘별’될까? “올스타 출전 자격 갖췄다”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첫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미국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에센셜이 오승환을 ‘올스타전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베이스볼에센셜은 14일(한국시간)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세인트루이스는 가치 있는 선택을 했다”며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영입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32경기에 등판해 2승 11홀드 평균자책점 1.60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 9이닝당 삼진(12.3개), 이닝당 출루허용(0.74) 등 세부 성적은 더욱 놀랍다. 베이스볼에센셜은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357세이브를 거두며 ‘끝판대장’으로 불린 마무리 투수다. 세인트루이스는 통산 평균자책점 1.81, 9이닝당 삼진 10.7개 등 오승환의 기록을 살핀 뒤 영입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다른 리그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위기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한다. 오승환의 슬라이더는 공격이 거의 불가능한 공이다”라며 차분한 오승환의 성격과 피안타율 0.053을 기록한 구종에 놀라움을 표했다. 베이스볼에센셜이 오승환의 장점을 장황하게 소개한 건 “오승환이 올스타 출전 자격을 갖췄다”고 결론 내리기 위해서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기술적 향상도 놀랍다”며 “그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선수 중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이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둘뿐이다. 메이저리그 첫해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은 없다. 한국과 일본에서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있는 오승환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도 ‘올스타급 선수’로 꼽히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이글스 ‘비행쇼’

    5위와 3경기 차… 중위권 요동 한화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중위권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최하위를 도맡았던 한화는 최근 16경기에서 무려 13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한화의 승률은 .813이다. 14승 2패를 기록한 NC(.875)에 이어 10개 구단 중 2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이다. 한화(24승 1무 34패)는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kt(24승 2무 34패)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지난 4월 7일 이후 두 달여 만에 10위 딱지를 떼는 감격을 누린 것이다. 한화는 개막 이후 5월 중순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었다. 투수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연달아 허탈하게 시합을 내줘 지난 4월 20일에는 2승 13패(승률 .133)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고바야시 세이지 전 투수코치가 구단에 불만을 표츌하며 사의를 표명했고 김성근 한화 감독이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자리를 비우며 팀 분위기는 더욱 안 좋아졌다. 심지어 김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팬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화는 결국 반등을 이뤄 냈다. 부진에 시달렸던 김태균이 살아났고, 테이블세터 정근우·이용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 줬다. 양성우·하주석은 1군 무대에 연착륙하면서 하위타선에도 힘이 실렸다. 김 감독도 지난달 20일 복귀하며 팀을 안정화시켰다. 특히 한화는 최근 벌어진 롯데, SK, 삼성, KIA, LG와의 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가져오는 괴력을 보여 줬다. 중위권을 형성하던 이들 팀은 한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률을 까먹었다. 그 결과 한화는 8위 KIA와 1경기, 7위 SK와 2경기, 6위 롯데와 2.5경기, 5위 삼성과 3경기, 4위 LG와 4.5경기, 3위 넥센과는 6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순위에 대폭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화와 kt의 경우 14일부터 3연전을 앞두고 있어 단독 꼴찌를 상대방에게 넘기기 위한 두 팀 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상위권에서는 1, 2위팀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NC(36승 1무 19패)는 지난 12일 SK전에서 10연승을 달성하며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를 기록한 선두 두산(42승 1무 17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두 팀 간의 게임 차는 4경기까지 좁혀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업 빚만 2경 894조원… 中 총부채비율, 사상 첫 美 추월

    IMF “저성장·금융위기 우려” … 韓가계부채 13년째 신흥국 1위 중국의 가계와 정부, 기업의 총부채 비율이 지난해를 기준으로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기업부채 급증이 저성장과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역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신흥국 중 1위를 유지했다. 13일 국제결제은행(BIS) 등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말 기준 GDP 대비 가계, 기업, 정부의 부채 비율을 합친 총부채 비율은 254.8%로 미국의 250.6%를 넘어섰다. 중국의 총부채 비율이 미국을 넘어선 것은 1995년 자료 집계 후 처음이다. 중국의 총부채 비율은 2008년 148.4%에서 2012년 202.9%를 기록한 뒤 지난해 말 254.8%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총부채 비율은 2008년 238.5%에서 2009년 246.4%를 기록한 뒤 2011년부터 25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빚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부채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2008년 말 98.6%에서 지난해 170.8%로 72.2% 포인트 치솟았다. 액수만도 17조 8130억 달러(약 2경 894조원)로 신흥국 전체 기업부채의 72.3%를 차지할 정도다. 그럼에도 중국 기업의 빚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올해 중국 기업이 대대적으로 해외 기업 인수에 사용한 돈 중 해외에서 빌린 것이 전체 대출의 절반에 해당될 정도다. 이 때문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올해 중국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하고 부도를 내는 비율이 지난해의 3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립턴 IMF 수석부총재는 지난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쌓여 가는 기업부채는 중국 경제의 핵심 논쟁거리”라며 “기업부채는 즉시 억제돼야 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기업부채 문제가 금융부문 부실로 이어져 결국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10년 유로존 위기처럼 저성장과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이 푼 돈을 대거 흡수하며 부채 기반의 성장을 추구했다. 한편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4%로 2014년에 비해 4% 포인트 증가해 13년째 신흥국 1위를 지켰다. 한국 다음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신흥국은 태국(71.6%), 말레이시아(71%), 홍콩(67.1%), 싱가포르(60.3%) 순이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스테픈 커리, 5차전 앞두고 훈련장에 ‘셰프 커리’ 신고 나선 사연

    스테픈 커리, 5차전 앞두고 훈련장에 ‘셰프 커리’ 신고 나선 사연

    그저 의례껏 하는 제품 옹호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14일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골든스테이트의 팀 훈련에서 주포 스테픈 커리의 농구화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날 훈련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도중 인터넷에서 구리다고 핀잔을 많이 들은 이 농구화 디자인이 괜찮다고 옹호했던 언더 아머의 농구화 시리즈 ‘커리 2’의 최신상 버전인 ‘셰프 커리’를 신고 나온 것이다. 전날 이 농구화에 대해 “파이어”라고 표현해 좌중을 웃겼던 커리는 농구화 앞쪽에 ‘스트레이트’와 ‘파이어(이모티콘)’를 직접 써넣는 성의까지 보였다. 골든스테이트 구단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곧바로 가져왔어요. 파이어(이모티콘)’라고 적었다. 커리는 파이널 3차전까지 경기당 16득점 4.3어시스트와 턴오버 5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 그것도 이번 시즌에 사상 처음 만장일치로 선정된 활약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들었다. 때마침 지난 9일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언더 아머가 최신상 버전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온통 흰색의 이 버전은 ‘셰프 커리’란 별칭이 붙여졌다. 언더 아머는 조리대에 놓여진 냄비 안에 운동화가 담겨진 사진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번잡한 주방에서 셰프들이 입는 옷처럼 이 신발이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디자인됐다며 커리가 ‘매스터 셰프’처럼 볼을 다룰 때 “조리를 잘 시작하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매가는 119.99달러(약 14만원). 하지만 3차전이 끝나고 4차전이 열리기 전까지 이틀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이 운동화는 동네북 신세가 됐다. 많은 이들이 멋스럽지 않다고 조롱해댔다. 특히 커리가 3차전까지 초반 활약이 미미해 제품이 표방하는 것과 정반대였다는 사실이 집중 타깃이 됐다. 그들은 언더 아머가 타깃으로 삼은 틈새시장이 아니라 간호사들이나 교사, 노인네들에게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4차전에서 커리는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1쿼터 8득점으로 부진하게 출발한 점은 이번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의 패턴을 되풀이했지만 3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108-97 완승을 이끌었다. 커리는 경기 뒤 이 신발에 쏟아진 비난과 조롱을 잘 알고 있다며 “원정 짐 속에 한 켤레를 갖고 왔더라면 분명히 신었을 것”이라면서 “이 신발이 얼마나 ‘파이어’인지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명도 사랑스럽지만 더 좋은 건 신발 자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리는 언더 아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나이키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파이널은 두 스포츠 브랜드의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커리는 2012년 재계약 협상 과정에 나이키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면서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의 것을 재사용한 흔적을 발견했고, 나이키 관계자가 자신의 이름을 ‘스테폰’으로 잘못 발음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농구 교실을 열어주지 않자 언더 아머로 갈아 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당시 커리는 침체기를 겪고 있었는데 언더 아머는 그에게서 자사의 ’언더독' 이미지를 발견했던 것이고, 그 뒤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자사의 농구화 브랜드 매출이 일취월장하는 재미를 보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설명 골든스테이트 구단 트위터 캡처 NBA 트위터 캡처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형 승준 이어 동생 동준까지 KBL 코트와 작별

    형 승준 이어 동생 동준까지 KBL 코트와 작별

     프로농구 서울 SK의 귀화 혼혈선수 이동준(35)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귀화 혼혈선수 1세대로 꼽히는 이승준(38)-동준 형제가 나란히 코트를 떠나게 됐다.  SK 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이동준이 본격적인 팀 훈련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며 “그는 시즌 종료 후 부상 재활과 개인 체력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했지만 5월 말 체력 훈련 중 또 다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잦은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인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해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미국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이승준-동준 형제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귀화 혼혈 드래프트를 통해 KBL 무대를 밟았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국내 프로농구의 인기를 이끌었다.  형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SK와 나란히 계약을 맺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었지만 나란히 부진하며 좀처럼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동생이 결심하는 데 얼마 전 자유계약(FA)이 좌절돼 은퇴하기로 한 형의 선택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재호 SK 구단 팀장은 “이동준은 지난 5월 말 문경은 감독과의 면담에서 은퇴 의사를 꺼냈으며 구단의 만류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SK는 이날 서울 삼성으로부터 센터 송창무(32·205㎝)를 영입했다. 지난 2007년 창원 LG에 입단한 후 2014년 삼성으로 이적한 송창무는 통산 193경기에 출전했으며, 큰 키와 힘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골밑 몸싸움을 주무기로 외국인 선수를 뒷받침하는 식스맨으로 활약해 왔다.  또 삼성 이현민과 전주 KCC 김태술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김태술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안양 KGC인삼공사, KCC 등에서 활약했다. 그동안 베스트 5에 두 차례 선정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4.5득점 2.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민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뛰면서 42경기에서 1.8득점 1.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먼저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된 이현민에게 미안하다”면서 “김태술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정근우 역전 3점포… 한화 첫 6연승

    [프로야구] 정근우 역전 3점포… 한화 첫 6연승

    나성범(NC)이 연타석 아치로 파죽의 6연승을 이끌었다. 정근우(한화)는 극적인 역전 3점포로 8년 만에 팀을 6연승으로 견인했다.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이민호의 역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넥센의 추격을 7-3으로 따돌렸다. 2위 NC는 6연승을 달렸고 3위 넥센은 2연패를 당했다. 선발 이민호는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3연패 뒤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첫 등판한 넥센 금민철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2홈런 등 5안타 1볼넷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NC 나성범은 자신의 통산 5번째 연타석 대포(시즌 12·13호)를 쏘아 올렸다. 선두인 ‘한솥밥’ 테임즈에 3개 차로 다가서며 홈런 레이스를 가열시켰다. NC는 홈런 3방으로 일찍 기선을 잡았다. 나성범은 0-0이던 2회 금민철을 상대로 좌월 선제 1점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2-0이던 3회 김성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나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다시 금민철을 우월 2점포로 두들겼다. 이종욱은 5-0이던 4회 두 번째 투수 최원태를 맞아 2점포로 가세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KIA에 5-3으로 역전승, 6연승을 내달렸다. 6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며 2008년 5월 5일 대구 삼성전부터 10일 대전 LG전까지 일군 이후 2951일 만이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고척 넥센전을 시작으로 최근 12경기에서 11승1패에 역전승이 8승이다. 한화는 이날도 뒷심을 뽐냈다. 0-3으로 뒤진 8회 1사 1, 3루에서 차일목과 이종환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정근우가 홍건희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롯데는 문학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황재균의 2점포로 SK를 3-2로 힘겹게 꺾었다. 롯데는 2연승했고, SK는 6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kt는 수원에서 박경수의 3점포 등으로 4연승을 달리던 선두 두산을 5-4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현수·정호, 나란히 ‘멀티히트’

    김현수(28·볼티모어)와 강정호(29·피츠버그)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김현수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 야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나온 시즌 여덟 번째 멀티히트다. 타율은 .377에서 .378(74타수 2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 때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요다노 벤투라의 시속 156㎞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캔자스시티는 내야수를 1루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김현수 시프트’를 사용했지만 이를 막을 수 없었다. 김현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벤투라의 시속 135㎞ 커브를 받아치며 멀티 히트를 완성시켰다. 9-1로 볼티모어가 승리하며 경기를 마친 뒤 김현수는 “2안타보다 팀이 이겨서 좋다. 이길 수 있는 경기에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은 선발로 나갔으니 잘하자는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도 이날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이며 6일 LA에인절스전 이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은 .284에서 .298(84타수 25안타)로 상승하며 3할을 바라보게 됐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스티븐 마츠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좌전안타를 때려냈고, 팀이 2-0으로 달아난 5회말 1사 1루 때는 마츠의 시속 150㎞짜리 싱커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7회에는 무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뒤이어 펼쳐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7회말 대타로 등장해 볼넷 하나를 얻어낸 뒤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 2차전 모두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32승 26패) 자리를 지켰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는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217에서 .213(169타수 36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나이 잊었다… 기록 있었다

    [프로야구] 나이 잊었다… 기록 있었다

    40세 이승엽·이호준 연일 맹타 대학 야구선수 아들 둔 최영필 은퇴 기로서 ‘최고령 출장’ 반전조인성도 포수로 한화 반등 한몫 ‘불혹’의 선수들이 나이를 잊은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속한 40대 베테랑은 모두 6명이다. 현역 최고령 최영필(42·KIA)을 비롯해 이병규(42·LG·9번), 조인성(41·한화), 이승엽(삼성), 이호준(NC), 임창용(KIA·이상 40) 등이다. 이 나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뒷전에 나앉기 일쑤다. 간헐적으로 경기에 나서 미약한 존재감을 잠시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조카뻘인 동료들과 뒤엉켜 주전 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으로 프로야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대표적인 선수가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내년 시즌 뒤 은퇴할 예정이나 방망이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쐐기 3점포(시즌 10호)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이승엽의 시즌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은 12년 연속이다. 장종훈, 양준혁(이상 15년 연속), 박경완(14년 연속)에 이은 역대 네 번째다. 한·일 통산 홈런도 585개(일본 159개)로 늘었다. 15개만 보태면 600홈런 고지에 선다. 이승엽은 올 시즌도 8일 현재 타율 .288에 10홈런(공동 11위) 44타점(6위)으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력에 견주면 자신이 밝힌 은퇴 시기도 늦춰야 할 상황이다. 이호준의 방망이도 돋보인다. 현재 타율 .316에 8홈런 40타점으로 동갑내기 이승엽 못지않다. 1996년 해태에서 데뷔한 그는 1998년부터 8시즌이나 홈런 10위에 들었고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타점 10위에 오른 대표 거포다. 특히 2013년 신생 NC에 둥지를 틀면서 3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달성해 세월을 무색하게 했다. NC가 일찍 강팀으로 발돋움하는 데 그의 리더십도 한몫했다. 대학생 야구선수 아들을 둔 불펜 최영필도 기대 이상이다. 현재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kt전에서는 최고령 세이브, 4월 24일에는 최고령 500경기 출장 이정표도 세웠다. 1997년 현대에서 데뷔한 그는 2005년 자신의 최고인 8승 8패 5세이브를 수확하며 그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5개 팀을 전전하며 은퇴 기로에 섰던 그는 올해 전천후로 마운드에 올라 혼신의 피칭을 하고 있다. 조인성도 타율 .163에 2홈런 6타점에 그쳤지만 포수 중책을 거뜬히 수행하며 팀의 대반등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KIA 임창용은 7월 초 1군 무대에 설 전망이고 LG 이병규는 2군에서 뛰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누가 우리보고 루키래

    누가 우리보고 루키래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타자 삼총사’들은 7일 약속이라도 한 듯 전원 휴식을 취했다. 개막 두 달이 지난 가운데 빅리그 첫해를 보내고 있는 이대호(34·시애틀), 김현수(28·볼티모어), 박병호(30·미네소타)의 성적을 돌아봤다.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이대호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미국 진출을 해 주위의 우려를 샀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당당히 25인 로스터(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난관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이 ‘플래툰 시스템’(상대하는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번갈아 기용)을 고집함에 따라 1루수 포지션 경쟁자인 애덤 린드와 번갈아 타석에 들어서야만 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극히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나갔다. 그는 현재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05(95타수 29안타)에 홈런 8개를 기록 중이다.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2015년 시즌 타율 .282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애덤 린드가 11시즌 동안의 평균치인 .273을 훨씬 밑도는 .241의 타율을 기록 중이어서 앞으로 이대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178에 그치며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권유받았던 김현수도 점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4월에 6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5월에는 12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26일 휴스턴과의 경기부터 31일 보스턴전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한 뒤 하루를 쉬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또다시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팀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성적도 타율 .377(69타수 26안타), 출루율 .449로 포지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타율 .243, 출루율 .300)를 뛰어넘고 있다. 활약이 계속되자 현지 매체인 MASN은 이날 “예전 KBO리그 스타였던 김현수가 스프링캠프에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모두 찢어버렸다”고 보도하며 반등에 성공한 김현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최근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박병호다. 그는 지난 4월에만 6홈런을 쏘아 올리며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었지만 5월 들어 빠른 공에 약점을 노출하며 평균타율 .217(166타수 36안타)로 성적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에는 19경기 만에 ‘아홉수’에서 벗어나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냈지만 시속 119㎞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당시 박병호도 “얻어 걸린 기분이다. 의미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전세 난민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뒤 4억원까지 오르는데 2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를 봐도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4월 3억 515만원에서 지난달 4억 408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4%)이나 올랐다. 수년째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은 지역도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못 이기고 수도권으로 나오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중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 단지에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안성 공도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픈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하늘이 별 따기’가 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성 공도 지역의 경우 안성과 평택,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38번 국도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와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어서 수도권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지역이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 등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롯데마트, 영화관, 세차장, 병원 등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서 주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면서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설계돼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고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서울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날개 찾은 독수리’ 한화 중위권 턱밑

    [프로야구] ‘날개 찾은 독수리’ 한화 중위권 턱밑

    9위 kt와 2경기 차이로 좁혀 로저스·김태균 투타 기력 회복 날개를 잃고 추락한 ‘독수리 군단’ 한화가 무섭게 ‘비상’하고 있다. 꼴찌 탈출은 물론 곧바로 혼전의 중위권 싸움에 끼어들 기세다. 한화는 지난 5일 KBO리그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사투 끝에 6-5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4연승을 달리면서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여전히 바닥에서 맴돌고 있지만 기세가 심상치 않다. 38경기를 치르고서야 10승 고지에 오른 한화는 이후 15경기 만에 10승을 보탰다. 게다가 믿기지 않는 ‘뒷심’까지 살아나면서 상대 팀을 공포에 몰아넣기 일쑤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승(1패)을 챙긴 한화는 그중 7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6일 현재 10위 한화는 9위 kt에 고작 2경기 차다. 또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SK)에도 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한화는 지난달 18일까지만 해도 9위 kt에 8경기나 뒤졌다. 불과 20일 남짓한 기간에 한화는 완전히 딴 팀으로 거듭났다.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던 한화는 투타의 핵 로저스와 김태균의 부활로 기력을 회복했다. 특히 김태균은 ‘해결사’ 본능이 살아나며 ‘모래알 타선’에 연쇄반응을 일으켰다. 지난 4월 1홈런 12타점에 그쳤던 그는 5월 들어 타율 .325에 2홈런 18타점을 올리더니 이달 5경기에서 타율 .500에 1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이어 갔다. 지난 2주(12경기) 동안 타율 .525에 3홈런 21타점으로 타율과 타점 모두 1위다. 무엇보다 최근 12경기 득점권 타율이 무려 .643이다. 찬스에서 놀라운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외국인 거포 로사리오도 확연히 달라졌다. 4월 1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던 그는 5월 9홈런 31타점을 폭발시켰고 6월 5경기에서는 타율 .391에 8타점으로 결정력을 뽐냈다. 지난주(6경기)에는 무려 12타수 6안타로 주간 득점권 안타 1위에 올랐다. 한화는 이번 주 KIA(8위), LG(4위)와 안방 6연전을 벌인다. 한화는 올 시즌 KIA전 2승3패, LG전 4전 전패로 열세다. 하지만 달라진 한화가 상승세를 잇는다면 중위권 판세는 극심한 혼전으로 치닫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뱅’ 박병호, 침묵 깨고 19경기 만에 홈런···시즌 10호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해 마침내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동시에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린 4번째 국내 메이저리거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대1로 팽팽하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드루 스마일리의 3구째 슬라이더(약 119㎞)를 잡아당겨 왼쪽 2층 관중석 난간을 맞고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8, 9호 홈런을 연달아 쳐낸 후 아홉수에 허덕이던 박병호는 무려 23일, 19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화려하게 비상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4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도 벗어난 박병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7(166타수 36안타)을 유지했다. 하지만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이날 5대7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템파베이와의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박병호는 이날 3회말 짜릿한 손맛을 본 뒤로 4회말 2사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된 데 이어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4대4로 맞선 6회말 2사 2루에서 3번 조 마우어를 거르고 4번 박병호를 선택했다. 박병호에게는 자존심이 크게 상할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병호는 탬파베이의 두 번째 좌완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바깥쪽 직구(약 153㎞)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의사구의 수모를 되갚는데 실패했다. 이후에도 박병호는 5대5 동점이 된 8회말 2사에서 탬파베이의 세 번째 좌완 투수 하비에르 세데뇨에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회사원 김모(40)씨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전용면적 59㎡ 전셋집을 떠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했다.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고민하다 3억 8000만원짜리 전셋집을 나와 1000만원가량을 보태니 고양에서 더 넓은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김씨는 “경기도이지만 직장이 있는 마포구로 출퇴근하기 비교적 수월하고 전셋값을 올려줘야 하는 걱정 없이 비슷한 가격에 더 넓은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 별 망설임 없이 서울을 떠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지난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이주한 이른바 ‘탈서울족’들이 서울을 떠나게 한 주요인은 지독한 전세난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무려 4년 가까이 전셋값이 계속 오른 것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3%대에서 2013년 말 61%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는데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이후 4억원까지 오르는 데 28개월이 걸렸다. 월평균으로는 357만원가량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이 치솟자 수도권 아파트로 이사하는 실수요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는 서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성 공도의 경우 평택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도 접근이 용이해 최근 들어선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 안성 공도에서 문을 연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1만 2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을 비롯한 이 지역 아파트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97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면서 “안성 공도 지역은 생활환경과 교통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공인중개사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가 안성 공도와 연결돼 있고 앞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도시철도 평택안성선 계획 등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 옆에 롯데마트, 영화관, 문화센터, 병원, 식당, 어린이집, 헬스장 등은 물론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정 200호 홈런’ SK, 한화 6연승 막았다

    ‘최정 200호 홈런’ SK, 한화 6연승 막았다

    최정(SK)이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SK는 1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최정의 결승 2점포와 캐리의 호투로 한화를 7-2로 눌렀다.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한화의 5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최정은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윤규진을 상대로 선제 2점포를 뿜어냈다. 시즌 15호포를 터뜨린 최정은 테임즈(NC), 김재환(두산)과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홈런도 동시에 달성했다. 역대 23번째이자 현역 7번째. SK 선발 캘리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한화 윤규진은 1-2로 뒤진 5회까지 6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4연승을 노리던 삼성의 추격을 6-4로 따돌렸다. 넥센 ‘고졸 루키’ 박주현은 6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반면 4월 13일 대구 NC전 이후 49일 만에 등판한 삼성 차우찬은 5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1회 박주현을 상대로 1점 아치(시즌 9호)를 그렸다. 전날 결승 2점포를 날린 그는 올 시즌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했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이승엽은 한·일 통산 홈런을 584개(일본 159개)로 늘렸다. 16개만 보태면 600홈런 고지에 오른다. KBO리그 통산 425홈런을 기록했고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역대 4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일군다. 삼성은 최초로 팀 통산 2만 타점을 작성했으나 빛을 잃었다. KIA는 잠실에서 헥터의 눈부신 호투로 LG를 5-1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6승째를 올렸다. KIA는 1-0이던 6회 무사 만루에서 필의 2타점,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1, 2위 팀이 맞붙은 마산구장에서는 2위 NC가 1위 두산에 5-1로 이겼고 롯데는 사직에서 레일리(6이닝 무실점)를 앞세워 kt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5만 1326명이 찾아 300만(300만 7785명) 관중을 돌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광명동굴의 기적… 국가대표 관광명소로 꽃피운 광명시

    도내 단일 관광지 입장객 13위… 라스코벽화전 덕에 관광객 붐벼 경기 광명시가 새로운 관광 도시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광명동굴’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 결과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은 도내 238개 단일 관광지 가운데 13위에 올라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우뚝 섰다. 상위에 올라 있는 에버랜드나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캐리비안베이 등이 대부분 기업이나 정부가 수천억원을 투자한 관광지다. 이에 반해 ‘광명동굴’은 기초단체인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광지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단순히 동굴이라는 자연 유산에 벽화전을 더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전시업계 관계자는 “강원도 삼척이나 정선 등이 아닌 수도권에 커다란 동굴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동굴과 어울리는 벽화전을 유치한 것이 마케팅의 중요한 포인트”라면서 “이제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2010년 3000명에 불과하던 광명시 관광객 수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하위인 31위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광명동굴 개장으로 동굴 관광객이 92만 3000명으로 500배가 늘어나면서 전체 관광객 수가 154만 3000명이 돼 7위로 뛰어올랐다. 스피돔은 60만 9000명이 찾았다. 용인시(1399만 8000명)가 1위, 과천시(1252만 1000명)가 2위를 차지했다. 라스코동굴벽화전이 오는 9월까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이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10위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과 지하철 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관광객이 찾을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광의 불모지이던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관광 불모지서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떴다

    광명시, 관광 불모지서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떴다

    경기 광명시가 관광의 불모지에서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기준 주요관광지 입장객 수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은 경기도 238개 단일 관광지 가운데 13위에 올라 국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 결과 밝혀졌다. 더욱이 상위에 올라 있는 에버랜드나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캐리비안베이 등 대부분은 기업이나 정부에서 조성한 관광지다. 이에 반해 광명동굴은 기초단체인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광지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10년 3000명에 불과하던 광명시 관광객 수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하위인 31위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광명동굴을 개장하자 동굴 관광객이 92만 3000명으로 500배가 늘어나 관광객 수가 총 154만 3000명이 돼 7위로 뛰어올랐다. 스피돔은 60만 9000명이 찾았다. 시·군별로는 용인시 1399만 8000명, 과천시 1252만 1000명, 고양시 1094만 4000명, 파주시 800만 6000명, 가평군 360만 2000명, 포천시 297만 2000명, 광명시 154만 3000명)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주요 단일관광지 입장객 순위는 1위 용인 에버랜드 742만 3000명, 2위 파주 임진각 580만명, 3위 고양 킨텍스 521만 8000명, 4위 과천 서울대공원 470만 6000명, 5위 과천 경마공원 375만 6000명, 6위 과천 서울랜드 202만 8000명, 7위 용인 민속촌 146만 8000명, 8위 용인 캐리비안베이 143만 4000명, 9위 과천 국립과학관 132만 1000명, 10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115만 8000명, 11위 고양 체육관 93만 8000명, 12위 가평 쁘띠프랑스 93만 5000명, 13위 광명동굴 92만 3000명, 14위 고양 원마운트 82만 5000명이었다. 광명시는 라스코동굴벽화전이 오는 9월까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이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10위권에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과 지하철 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관광객이 찾을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광의 불모지이던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5연승 8년 만이야!

    [프로야구] 한화 5연승 8년 만이야!

    삼성이 넥센을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1일 고척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1회 홈런 2방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선발 웹스터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를 따냈고, 이승엽이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피어밴드는 5이닝 5피안타(2홈런) 1탈삼진 5볼넷 3실점하면서 5패째를 떠안았다. 9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한 피어밴드는 현재 리그 최다 피홈런(11개)을 기록 중이다. 이승엽이 1회부터 투런포를 날렸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동찬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넥센은 4회 윤석민의 2루타와 김하성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7회 박한이가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면서 삼성은 넥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SK를 8-4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한화가 5연승을 거둔 것은 2008년 6월 6일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와의 홈 경기 이후 2917일 만이다. 송은범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권혁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꼴찌 한화는 9위 kt와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좁혔다. 롯데는 사직에서 kt에 9-5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은퇴 선언 번복’으로 논란을 빚은 우완 투수 노경은(32·두산)은 이날 우완 고원준(26·롯데)과 트레이드됐다. 노경은은 두산의 5선발로 올 시즌을 맞았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2군행을 통보받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가 사흘 만에 마음을 바꿨다. 두산 관계자는 “선발과 구원으로 활용할 투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고원준을 영입했다. 노경은과 구단 사이에 갈등이 생긴 면도 있고, 노경은이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03년 데뷔한 노경은은 통산 267경기에 나와 37승 47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07의 성적을 거뒀다. 고원준은 통산 102경기 18승 26패 2세이브 방어율 4.38을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종시 꾸준한 인구 증가…배후수요 갖춰 부동산 시장서도 주목

    세종시 꾸준한 인구 증가…배후수요 갖춰 부동산 시장서도 주목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및 관련 소속기관들이 이전하면서 이에 맞춘 아파트 입주, 간선급행버스노선(BRT) 도로의 전면 개통, 교육시설 신설 등이 활발히 진행되며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22만 3672명으로 지난 2011년(8만 4710명)과 비교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King Sejong Tech Valley)가 조성 중으로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환경공학기술(ET)등을 활용하는 기업 500여개를 유치할 계획이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중심상업지구는 세종시의 22만명 수요와 정부청사 방문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심상업지구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휴가건설이 시행하는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행정중신복합도시 1-5생활권 P1블록 C30과 C31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면적은 7만 4257㎡다. 이 가운데 C30은 지하 6층~지상11층, C31은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가로 조성된다.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인근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정부 방문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시 근무 공무원만 약 1만 4000여명이고, 일일 청사방문 예상인구는 6만명으로 파악된다. 바로 인근에 홈플러스와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있어 유동인구 확보도 용이하다. 특히, 방축천변 및 왕복 4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어 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을 전망이다. 또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의 입주도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배후수요 확보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도보 2분 거리에 BRT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제1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정안~세종시간 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세종시와 인근지역은 물론 전국을 2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해 광역 수요자들의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톰 메인이 디자인한 상가인 ‘세종 엠브릿지’는 고객들의 쇼핑동선을 고려한 4면 전체가 외부로 개방된 설계로 지어진다. 최상층에 외식업종을 구성하고 지하에는 키 테넌트인 대형영화관 ‘메가박스’의 입점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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