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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결국 보냈지만… 월드컵 갈 수 있을까

    슈틸리케 결국 보냈지만… 월드컵 갈 수 있을까

    8월 말 이란·9월 우즈베키스탄 남은 예선 2경기 이겨야 러시아행 자칫 3위로 밀리면 PO ‘산 넘어 산’ 선수들과의 극심한 ‘소통 부재’에 시달리던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대한축구협회는 15일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과 경기력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그는 2014년 9월부터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최장 재임 기간을 이어 가던 중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의 업적을 이뤘지만 최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줄곧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리를 내놓게 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최근 대표팀 성적에 관해 책임을 통감하며 저 역시 사퇴한다”고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끈 2년 9개월 동안 27승5무7패(63득점·25실점)를 기록했다.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한 2015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전(2-0승)과 2016년 3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예선 몰수승(3-0승)을 빼면 25승5무7패다. 기록만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경질의 첫째 이유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드러난 부진으로 9연속 본선행을 불투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4일 최종예선 A조에서 중국과 함께 꼴찌였던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당한 2-3의 충격패가 결정적이었다. 최종예선 기간 내내 단순한 전술과 허술한 조직력을 보완하지 못한 지도력 부진이 퇴진을 거들었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중국 원정 0-1 패배 뒤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으나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기력과 조직력 부실이 나아지지 않고 카타르에 33년 만의 패배를 당하자 칼을 빼들었다.슈틸리케 감독의 이날 경질로 전임제를 채택한 1992년 이후 15차례 재임 중 김호, 거스 히딩크, 허정무(2회 역임), 딕 아드보카트, 최강희 감독을 뺀 9명이 중도에 하차하는 ‘잔혹사’를 이어 갔다. 박종환 감독을 필두로 차범근, 조광래, 홍명보 등 한국 축구를 지탱해 온 ‘전설’들은 물론 움베르투 코엘류, 요 본프레레, 핌 베어벡 등 외국인 감독들도 성적 부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씁쓸하게 물러났다. 슈틸리케 감독 퇴진으로 후임 인선 작업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반 사퇴한 이 위원장은 “차기를 국내에서 선임했으면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위기관리에 뛰어나고 선수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이 지휘봉을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 홈에서,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자칫 3위로 밀리면 오는 10월 5일과 10일 아시아 최종예선 B조의 3위 팀과 두 차례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다투고, 여기에서 이겨 아시아 5위를 확정하면 11월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최종예선 4위 팀과 러시아월드컵 본선 PO를 또 치러야 하는 험난한 길을 돌아가야 한다. 이 위원장의 말대로 대표팀 상황이 워낙 엄중한 상태여서 허정무(62) 한국축구연맹 부총재가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두 차례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던 터라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위기관리와 선수들을 다룰 줄 아는 능력도 있어 매너리즘의 수렁에서 대표팀을 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정해성 수석코치와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합작했고, 이제 대표팀 기둥으로 성장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허 부총재는 “대표팀 사령탑 제안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한국 축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피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2002 한·일월드컵 직전 히딩크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고 8년 뒤 남아공월드컵을 지휘한 그가 다시 대표팀 사령탑에 앉는다면 세 차례 대표팀을 경험하는 유일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슈틸리케 후임’ 유력한 허정무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제안 오면 상의”

    ‘슈틸리케 후임’ 유력한 허정무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제안 오면 상의”

    15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성적과 경기력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을 경질하면서 후임 사령탑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슈틸리케 감독과 동반 사퇴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새로운 대표팀 감독의 자질로 현재 한국 축구의 위기를 돌파할 ‘위기 관리 능력’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인물’을 꼽으면서 “국내 감독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은 이용수 위원장의 뒤를 이어 선임될 새 기술위원장이 결정한다. 축구협회가 새 기술위원장 임명 준비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국내 출신 지도자 중 거물급들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벌써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신임 사령탑 1순위 후보로 꼽힌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에 대표팀을 안정시킬 적임자로 분류된다. 새 대표팀 감독은 오는 8월 31일 이란전과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한국을 월드컵에 본선에 진출시킬 책무가 맡겨져 있다. 허 부총재는 지난 4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 회의에서 슈틸리케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할 때에도 김호곤(66) 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특히 허 부총재는 현재 대표팀의 정해성 수석코치와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합작했고, 설기현 코치와 대표팀의 고참급인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은 선수로 데리고 있었던 적이 있다. 현 대표팀 코치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당장 대표팀 코치들을 개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허 부총재만큼 빨리 대표팀을 안정시킬 적임자가 많지 않다. 그는 ‘대표팀 사령탑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아직 그 부분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한국 축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제안이 온다면 주위 분들과 상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령탑 제안이 온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위기 국면이기는 하지만 한국 축구의 저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 4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끝으로 5년 넘게 현장을 떠나 있었다는 건 단점으로 지적된다. 신태용(47) 전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과 최용수(44) 전 장쑤 감독도 자천타천으로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을 지휘하기 직전 성인 대표팀에서 코치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선수들과 녹아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 감독에서 물러난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을 지휘할 때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신 감독은 국내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이 크고,최용수 감독은 대표팀 코치 경력이 없는 게 약점이다. 이밖에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 지도력을 검증받은 ‘학범슨’ 김학범(57) 전 성남 감독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홍명보(48) 전 항저우 감독도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질된 슈틸리케, 잔여 연봉 15억여원은 챙긴다

    경질된 슈틸리케, 잔여 연봉 15억여원은 챙긴다

    ‘도하 참사’ 여파로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잔여 연봉을 고스란히 챙길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게 됐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물어 사실상 경질하는 것이지만 계약상 슈틸리케 감독의 12개월여분 연봉은 고스란히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 기간은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단서에 ‘아시아 예선 탈락 시에는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는 조항을 넣어놨다.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약 자동해지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계약대로라면 슈틸리케 감독에게 러시아월드컵 본선(내년 6월14일∼7월15일)까지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연봉은 축구협회와 감독 본인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15억원에서 1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부진으로 사실상 해임되는 것이지만 15억원에서 18억원 수준의 12개월 치 잔여 연봉을 챙겨 독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갓틸리케→수틀리케→슈팅영개…슈틸리케 감독, 2년 9개월만에 경질

    갓틸리케→수틀리케→슈팅영개…슈틸리케 감독, 2년 9개월만에 경질

    취임 초반 ‘갓틸리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축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던 울리 슈틸리케(63)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도하 참사’의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경질됐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년 9개월 동안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역대 최장수 사령탑이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성적 부진과 함께 전술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축구팬들로부터 ‘수틀리케’, ‘슈팅영개’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15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경질을 결정한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선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14년 9월이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그는 스위스와 독일 유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하다 홍명보 감독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출발은 좋았다. 취임 몇 달 만인 2015년 1월 아시안컵에서 선전을 펼치며 대표팀에 준우승을 안겼고, 그해 8월 동아시안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god)과 슈틸리케를 합성한 ‘갓틸리케’, 실용적인 축구 스타일에서 나온 ‘실학 축구’, ‘다산 슈틸리케’, 끈끈한 플레이를 가리키는 ‘늪 축구’ 등 긍정적인 신조어도 쏟아져나왔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유럽 원정으로 치른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1-6 참패를 당하면서 여론은 빠르게 악화했다. 같은 달 체코와의 평가전 2-1 승리와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3-2 승리로 발등의 불을 껐으나 최종예선 과정에서 비판 여론이 악화를 거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차 예선부터 가동했던 4-2-3-1 전술과 4-1-4-1 전술을 고집하고 ‘소속팀에서 뛰는 선수 우선 선발’이라는 원칙을 스스로 깨는 등 악수를 거듭했다. 지난해 10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진 후에는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을 해 비난을 자초했고 남 탓하는 ‘탓틸리케’라는 조롱도 들었다. 다행히 그해 11월 캐나다와 평가전 2-0 승리와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홈경기 2-1 승리를 지휘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도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설은 끊이지 않았다.‘창사 참사’로 명명된 지난 3월 23일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0-1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존의 선수 선발 원칙을 뒤집고 소속팀에서 제대로 기회를 못 잡는 유럽파 선수들을 중용했고,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프리패스’를 받은 듯 대표팀에 승선시켰다. 이 때문에 K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은 불이익이 받는다는 팬들이 지적이 많았다. 선발원칙이 흔들린 것과 더불어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색깔’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더 큰 문제였다. 3월 28일 열린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를 거두고도 무기력한 플레이 탓에 비난을 받았다. 당시 경질 여론이 들끓자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기술위원회를 열었지만 ‘대안 부재’를 이유로 재신임을 결정, 슈틸리케 감독은 가까스로 감독 생명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유효슈팅 제로’의 빈약한 공격력을 보이더니 14일 새벽 약체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하자 경질 여론은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갓틸리케’라는 최상급 칭송은 ‘슈팅영개’, ‘수틀리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대체됐다. ‘독이 든 성배’라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최장수 기록을 세운 슈틸리케 감독.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꿈을 이룬 감독으로 기억될 뻔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낙마하고 말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재임 기간 전적은 27승 5무 7패(63득점 25실점). 비교적 약한 팀들과의 경기로 얻은 전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역대 대표팀 감독 대비 월등한 승률(69%)에 ‘16경기 연속 무패’,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이날 씁쓸한 퇴장으로 빛을 잃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수, 슈틸리케 ‘경질’ 시사…“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용수, 슈틸리케 ‘경질’ 시사…“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14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다.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고,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도하 참사’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한다. 슈틸리케 감독도 “언제나 감독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 부분에 책임을 지겠다. 내일 기술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거취는 기술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2경기를 내가 치르든 안 치르든 본선 진출을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선 조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 경질 가능성…후임 감독 허정무 급부상, 신태용·최용수 물망

    슈틸리케 경질 가능성…후임 감독 허정무 급부상, 신태용·최용수 물망

    울리 슈틸리케(6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전 패배 등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가능성 커지면서 후임 사령탑으로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쏠린다.후임 사령탑은 한국 축구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탈락 위기에서 건져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감독 선임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단 슈틸리케 감독이 15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아용수) 회의에서 경질되면 슈틸리케 감독과 운명을 함께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을 새로운 기술위원회가 선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벌써 차기 대표팀 감독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신임 사령탑 후보 첫 손에 꼽힌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에 대표팀을 안정시킬 적임자로 분류된다. 새 대표팀 감독은 오는 8월 31일 이란전과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한국을 월드컵에 본선에 진출시킬 책무가 맡겨져 있다. 허 부총재는 지난 4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 회의에서 슈틸리케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할 때에도 김호곤(66) 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특히 허 부총재는 현재 대표팀의 정해성 수석코치와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합작했고, 설기현 코치와 대표팀의 고참급인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은 선수로 데리고 있었던 적이 있다. 현 대표팀 코치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하지만 2012년 4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끝으로 5년 넘게 현장을 떠나 있었다는 건 단점으로 지적된다. 신태용(47) 전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과 최용수(44) 전 장쑤 감독도 자천타천으로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을 지휘하기 직전 성인 대표팀에서 코치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선수들과 녹아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 감독에서 물러난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을 지휘할 때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신 감독은 국내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이 크고, 최용수 감독은 대표팀 코치 경력이 없는 게 약점이다. 외국인 중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지도자 경험이 있는 셰놀 귀네슈(65) 전 서울 감독과 세르지오 파리아스(50) 전 포항 감독이 거론된다. 하지만 새 감독의 임기는 최종예선 2경기에 그칠 가능성이 커 두 명 이외의 거물급의 외국인 사령탑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경험이 승리를 부른다… U20의 교훈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 회복, 베네수엘라의 값진 투혼, 우루과이의 스포츠맨십 일탈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을 내렸다. ‘34년 만의 4강’을 별렀던 신태용호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은 게 결국 8강 좌절로 이어져 큰 아쉬움을 남긴다. 개최국 탈락으로 관심도 식어 전체 관중 수는 41만 795명으로 집계돼 경기당 7900명을 기록했다. 한국이 선전한 조별리그까지만 따지더라도 8200명 선이다. 24개국 52경기가 열린 11차례 대회 중 2013년 터키 대회(30만 2711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관중이 들었다. ‘드문드문’ 관중에도 3, 4위 결정전과 결승전까지 수입 49억원을 넘겨 티켓 수입을 최소 30억원, 최대 50억원으로 잡았던 조직위원회는 ‘본전 챙기기’엔 성공했다는 분위기다. 비디오판독(VAR)과 새로운 승부차기 방식으로 세계축구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나아가 잉글랜드와 베네수엘라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팀이 영광을 차지한 것은 한국축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4강에 오른 팀들에는 프로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탈리아는 득점왕 리카르도 오솔리니가 세리에B에서 41경기, 주세페 페첼라가 세리에A에서 10경기를 뛰었다. 우루과이도 선발 8명이 프로를 경험했다. 베네수엘라 역시 9명이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다. 우승팀 잉글랜드는 말할 것도 없다. 반면 신태용호에서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 11명 중 프로 무대를 경험한 건 이유현(한 경기), 우찬양(두 경기)뿐이었다. 신태용 감독도 “K리그에서조차 뛰지 못하는 선수가 많았다.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았나 싶다”고 때늦은 후회를 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프로 선수는 물론 대학생 선수들이 뛸 기회가 적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짚었다. 상급학교 진학과 프로 입문이란 절대 목표 때문에 저학년 선수들이 좀처럼 뛸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에 따라 연령별로 세분해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로 지적된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성 시스템을 손질하는 게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다. 대회 개막을 반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해 얻은 성과와 한계도 면밀히 돌아봤으면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재원 퇴장, 2경기 출장정지…문승원 심판, ‘선수에 반말’ 100만원

    오재원 퇴장, 2경기 출장정지…문승원 심판, ‘선수에 반말’ 100만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도 뒤따랐다.오재원은 지난 10일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삼진 콜에 대해 구심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KBO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오재원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4로 끌려가던 5회 초 무사 2루 풀카운트에서 롯데 강동호의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지켜봤다. 볼로 판단한 오재원은 1루로 걸어나가려고 했지만 문승훈 구심은 이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삼진을 선언했다. 오재원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구심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바로 퇴장당했다. 퇴장 판정 이후에도 오재원은 계속해서 항의했고, 김태형 감독과 강동우 두산 1루 코치가 나선 뒤에야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KBO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퇴장당한 뒤 더그아웃에서 심판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행위를 했다”고 밝혀 오재원의 징계 수위가 퇴장만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을 명시했다. KBO 리그 규정은 감독이나 코치,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등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는 유소년 봉사활동,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벌칙내규에 명시했다. 또한,오재원과 언쟁 중 반말을 쓴 문승원 심판위원에게도 제재금 100만원이 부과됐다. KBO는 “올 시즌부터 경기 중 선수들에게 반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심판내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소 맞은 아오르꺼러, 응급실에서 명현만 사과 받아

    급소 맞은 아오르꺼러, 응급실에서 명현만 사과 받아

    아오르꺼러가 경기 중 급소 공격을 받아 응급실에 입원했다. 명현만은 병원을 찾아 아오르꺼러의 쾌유를 빌었다.명현만은 “고의가 절대 아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아오르꺼러 선수에게 정말 죄송하다. 빠른 쾌유가 됐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아오르꺼러도 “괜찮다”고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안정을 취한 아오르꺼러는 현재 퇴원한 상태다. 명현만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9에서 중국의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매치로 만났다. 경기시작과 동시에 명현만의 킥에 급소를 맞은 아오르꺼러가 그대로 쓰러졌고 경기는 취소됐다. 아오르꺼러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한편 10일 열린 XIAOMI ROAD FC 039에서는 ‘아톰급 최강자’ 함서희가 ROAD FC 최초의 여성부 챔피언에 올랐고, 요시코와 천선유의 리벤지 매치는 또다시 요시코의 승리로 끝났다. 또한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예선 2경기가 마무리되며 본선에 오른 16인의 파이터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최영필 은퇴…KIA 전력분석원으로 새 야구인생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최영필 은퇴…KIA 전력분석원으로 새 야구인생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투수 최영필(43)이 그라운드와 작별한다.KIA 구단은 최근 은퇴 의사를 밝힌 최영필에 대해 9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최영필은 KIA 구단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유신고-경희대를 졸업한 최영필은 1997년 현대 유니콘스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현대에서 2000년까지 뛴 최영필은 이후 한화 이글스(2001~2010년), SK 와이번스(2012~2013년), KIA 타이거즈(2014~2015년)까지 4개 구단에서 활약했다. 한화에서 FA를 선언했다가 팀을 찾지 못해 2011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한 최영필은 2012년 SK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2014년 KIA로 옮겨서는 불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필승조에 속해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5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6을 올리며 개인 최다 출전·최저 평균자책점을 동시에 달성하기도 했다. 꾸준히 ‘노익장’을 과시하던 최영필도 가는 세월을 붙잡지 못했다. 올해도 KBO리그 등록선수 중 ‘최고령’ 타이틀을 지킨 최영필은 1군에서 고작 2경기에 출전, 1⅓이닝 3실점만 남겼다. 최영필의 통산 성적은 549경기 50승 63패 16세이브 58홀드 평균자책점 4.73이다. 최영필의 마지막 소망은 경희대에 재학 중인 아들 종현(21) 군과 함께 마운드에 서는 것이었다. “켄 그리피 부자처럼 아들과 함께 뛸 때까지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던 그의 꿈도 이날 은퇴 선언으로 마음속에 접어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짜투자처 ‘옥길지구’서 최초 소형 오피스텔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 9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

    알짜투자처 ‘옥길지구’서 최초 소형 오피스텔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 9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

    경기 서남부권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부천 옥길지구에 최초 소형 오피스텔인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 홍보관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화제다. 부천시 옥길지구 상업1-1블록에 짓는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6~25㎡, 총 245실 규모로 공급된다. 판매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연면적은 21,948.77㎡다.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와 부천대, 가톨릭대 등 인근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음에도 최근 8년간 연평균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약 400실에 불과할 정도로 수도권 타 지역 대비 공급 가뭄인 지역이다. 여기에 입주한지 10년차 이상된 노후된 오피스텔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하는 등 노후도 또한 높아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이번 오피스텔 공급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구 내 최초 소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는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도 딱 맞는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이 오피스텔은 1천여명의 고용인원이 있는 이마트타운(2019년 완공예정) 중심의 거대 상권 조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위치한 자족시설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기업 등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등 풍부한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부천대학교 제2캠퍼스(9월 완공예정) 수요, 약 1조 7524억원을 투입한 인근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2022년 준공예정) 등의 풍부한 광역적 배후수요와 옥길, 범박, 항동지구를 포함해 약 2만 6천세대의 배후수요를 통한 안정적 수익형성도 가능하다.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는 옥길지구의 높은 서울접근성과 광역교통망 등으로 인해 투자수요 뿐만 아니라 실수요까지 몰릴 전망이다. 시흥~서울 개봉역까지 더 빠르게 이동가능한 수도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확충계획과 인근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소사-원시선 복사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인접한 거리에 소사역, 역곡역도 있어 향후 광역교통망 및 서울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며 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등의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떠오르는 신도시급 주거타운에 지구 내 최초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큰 장점이 부각돼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특히 이마트타운 조성예정 등의 엄청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 등으로 투자가치가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고 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금리, 투자자 선택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 인천 논현 푸르지오 “계약 성황”

    저금리, 투자자 선택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 인천 논현 푸르지오 “계약 성황”

    저금리 현상이 유지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역세권 소형 아파트가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으며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6만3499실로, 6년 전인 2011년 3만5215실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15년 기준 3만9316실인 입주 물량은 내년 5만4223실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악화 및 공실 위험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웬만한 오피스텔보다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소형 아파트 단지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희귀한 소형평형에 소래포구역이 인접한 대우건설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지난달 1.81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내 최초로 순위 내 마감을 달성했다. 지난 7일부터 실시한 정당계약 역시 순조로운 모양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소래포구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소형 아파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또한 몰리며 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 논현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역세권에 고급브랜드를 갖춘 소형평형 아파트로 첫 주택을 장만하려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노린 투자자들까지 몰리고 있다”며 “계약 실시 한 달 안에 빠른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구역내 1블록에 들어서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면적 61~70㎡의 소형평면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최저 2억4000만원대에서 최대 3억2000만원대 등에 책정돼 2억원 후반대에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계약금 2회 분납제,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지정계약일은 7일부터 9일까지며, 10일부터는 선착순계약이 진행된다. 수인선 소래포구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인근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 제1·2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017년말 완공예정인 수인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가 내년에 착공을 앞두고 있어, 광역교통망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인천 대표 명문학군인 논현·한화지구에 입지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소래초교가 있고, 논현초·중·고, 장도초, 고잔중, 미추홀외고, 명문 학원가 등이 가까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 있고,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의 쇼핑시설이 있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너른들공원 등과 인접하고, 단지 앞 공원이 예정되어 있다. 소래역사관, 소래포구수변광장, 남동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여가공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소래포구역 인근 논현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9연승… 헥터 불패

    [프로야구] 9연승… 헥터 불패

    20안타 NC, 롯데 16-0 꺾어KIA 에이스 헥터가 시즌 20승을 향한 거침없는 행군을 계속했다. KIA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한화를 8-4로 물리쳤다. 선두 KIA는 3연승을 달렸고 9위 한화는 4연패에 허덕였다. KIA는 0-2로 뒤진 2회 타자 일순하며 단숨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서동욱, 김주형(이상 2루타), 김민식, 고장혁, 버나디나, 이명기의 연속 6안타 등 장단 7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 일찍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헥터는 1회 4안타 2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안정을 찾으면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12번째 등판한 헥터는 9연승(무패)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또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이 부문 선두도 이어갔다. KIA는 6-2로 앞선 7회 버나디나와 나지완의 각 1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버나디나는 이날도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경남 더비’로 열린 마산 경기에서는 NC가 홈런 4방 등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6-0으로 완파했다. 2위 NC는 2연승으로 KIA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고 롯데는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했다. NC는 상대 선발 애디튼을 상대로 스크럭스(3점), 박석민, 권희동, 모창민(이상 1점)이 폭죽처럼 대포를 쏘아 올렸다. 스크럭스는 3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17호를 기록, 홈런 공동 선두 최정, 한동민(이상 SK)에 단 1개 차로 다가섰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을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롯데 애디튼은 4이닝 9실점(8자책)으로 7패째(2승)를 떠안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IA 임기영, 폐렴 증세로 입원…1군 엔트리 말소

    KIA 임기영, 폐렴 증세로 입원…1군 엔트리 말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4)이 8일 폐렴 증세로 입원했다.임기영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완봉승을 2번이나 기록하는 등 KIA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심한 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기영은 잦은 기침 때문에 이날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진단을 받았고,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권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심한 증상은 아니다. 잘 먹고 쉬어야 해서 입원치료를 받기로 했다. 올해 처음 1군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어 휴식이 필요했는데, 이참에 좀 쉬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임기영은 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올해 KIA에 복귀했다. 5선발로 시즌을 맞이한 임기영은 12경기에서 7승 2패 74⅓이닝 평균자책점 1.82로 팀 내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전체를 봐도 다승 공동 2위, 투구 횟수 4위, 평균자책점 3위다. 임기영은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을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대포군단’ SK 홈런폭탄 투하

    SK가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대포 군단’에 도전하고 있다. SK는 지난 4일 KBO리그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나주환, 한동민, 최정, 로맥, 김동엽 등 5명이 홈런 6방을 폭발시켜 7-4로 승리를 낚았다. 특히 7회에는 최정-로맥-김동엽이 세 타자 연속 대포까지 쐈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27번째 진기록이다. 최근 11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인 SK는 5일 현재 55경기에서 98개의 팀홈런을 작성했다. 53경기에서 56홈런으로 팀홈런 2위인 두산보다 42개나 많은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SK가 경기당 쏘아 올린 홈런은 무려 1.78개. 산술적으로 남은 89경기에서 158개 홈런 추가가 가능하다. 올 시즌 SK는 총 256개 홈런을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SK가 홈런 2개만 보태면 2003년 삼성이 세운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58경기) 팀 100홈런을 넘어선다. 최소경기 팀 100홈런은 2000년 현대(49경기)가 일궜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56개), 마해영(38개), 양준혁(33개), 진갑용(21개), 브리또(20개) 등이 폭죽처럼 대포를 가동했다. SK는 6∼8일 넥센과의 인천 3연전에서 삼성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어 SK는 2003년 삼성이 보유한 시즌 최다 팀홈런(213개)에 도전한다. SK는 당시 삼성 거포들에게 견줘 손색없는 ‘대포 군단’을 꾸려 기대를 부풀린다. 2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최정은 벌써 18개로 선두를 질주하고 퓨처스리그 홈런왕이던 한동민은 최정에게 2개 차 2위다. 김동엽은 13개(5위)로 힘을 보태고 로맥은 22경기 11홈런(공동 7위)으로 괴력을 이어 가고 있다. 이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까지 내면서 팀홈런 역사도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대체 용병’ 로맥, 대체할 수 없는 괴력포

    [프로야구] ‘대체 용병’ 로맥, 대체할 수 없는 괴력포

    제이미 로맥(32·SK)이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로맥은 4일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시즌 11호)를 쏘아 올렸다. 전날에는 2회 배영수를 상대로 대형 아치를 그린 데 이어 3회 다시 배영수를 3점포로 두들기는 연타석 홈런을 쳤다.로맥은 잇단 대포로 KBO리그에 일찍 적응한 모양새다. 최정, 한동민, 김동엽, 정의윤, 박정권 등 거포들이 즐비한 SK는 로맥까지 가세하면서 선두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개막 6연패로 출발했던 SK는 이날 현재 선두 KIA에 6경기, 3위 두산에 1경기 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지난달 7일 대니 워스를 방출하고 대신 로맥을 영입(총액 45만 달러)했다. 2014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시즌, 27경기에 나서 타율 .167에 그쳤다. 그러나 2015년 트리플A에서 27홈런 100타점을 올렸고 올해도 11홈런 25타점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달(4월)의 선수’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SK와 계약하기 전까지 로맥은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에서 4월 한 달간 홈런(11개), 2루타 이상 장타(19개), 장타율(.860) 등에서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당시 빅리그 ‘콜업’을 보장받고도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그는 “매일 야구를 하고 싶어서”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뒤늦게 뛰어든 그의 한국 무대 적응에 우려를 표시했지만 로맥은 곧바로 맹위를 떨쳤다. 5월 11일 두산전에서 데뷔한 그는 이틀 뒤 KIA전에서 마수걸이포로 바람을 예고했다. 로맥은 “한국과 비슷한 점이 있는 일본프로야구(요코하마)에서 지난해 뛴 게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현재 로맥은 22경기에서 2경기당 한 개꼴인 11홈런을 생산했다. 최근 12경기에서는 무려 9개를 터뜨려 기세를 더하고 있다. ‘로맥주의보’를 내렸던 각 구단도 경계수위를 격상시킨 상황이다. 현재 로맥은 홈런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인 ‘한솥밥’ 최정과는 7개 차다. 하지만 3경기당 한 개꼴인 49경기에서 18홈런을 친 최정보다 페이스가 매우 빨라 홈런 판도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태세다. 한편 김태균(한화)은 이날 사4구 없이 땅볼 3개, 뜬공 1개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86’에서 마감했다. KIA는 삼성을 상대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LG를 6-5로 이겼다. 롯데는 14-8로 kt를 꺾었고 두산은 넥센을 6-1로 물리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생애 네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올린 뒤 거침없는 자신감을 내보였다.그는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두 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4-1로 꺾는 데 앞장섰다. 레알은 1990년 AC 밀란 이후, 1992~93시즌 개편 뒤 처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우승했다. 특히 대회 12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대회 통산 105골,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세웠다. 시상식을 마친 뒤 동료들은 그를 무등 태워 기쁨을 더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은사였던 알렉스 퍼거슨 경으로부터 득점왕 상패를 받았다. 호날두는 “내 커리어 가운데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인데 난 매년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나이도 숫자에 불과하다. 난 지금 어린애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은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라며 웃었다. 또 “이제 이 집안의 남자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 제패한 최초의 프랑스인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반 만에 다섯 차례나 우승을 이끈 것도 놀랍다. 이날 선발 명단에 웨일스 출신 개러스 베일 대신 이스코를 넣은 결단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명성도, 연봉도 엄청난 선수들을 잘 다뤄야 한다고 말하긴 쉽지만 간단치 않은 일”이라고 지단의 지도력을 강조했다. 반면 대회 12경기에서 3실점뿐인 유벤투스 방패는 뚫리고 말았다. 세 번째 결승에서 생애 첫 대회 우승을 겨냥했던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9)은 2003년 AC 밀란, 2년 전 바르셀로나에 이어 또 호되게 당했다. 그는 “레알의 후반전을 보면 승리할 만했다.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 줬고 이런 종류의 경기에 꼭 필요한 플레이들을 했다”고 칭찬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얻어맞은 중거리 슛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은 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부폰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8월 8일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팀 맨유와 UEFA 슈퍼컵 단두대 매치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bsnim@seoul.co.kr
  • ‘블랙리스트’ 확대 그친 안보리 새 대북 제재

    ‘中도 동의’ 경고성 의미에 무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2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실험에 대한 응징으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 2356호를 채택했다. 2006년 이후 일곱 번째 대북 제재 결의안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이번 결의안은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를 확대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라 북한에 대한 실질적 타격이 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중국도 동의하는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경고적 의미는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안보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새 대북 제재 결의 ‘2356호’를 채택했으며 회의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거수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대사 전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강력한 언어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비난한다”면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도 완전히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제재 결의는 자산 동결과 국외여행에 제한을 가하는 블랙리스트 명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한 기관 4곳과 개인 14명이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4개 기관은 고려은행과 북한 전략로켓사령부, 무기거래 관련 업체인 강봉무역과 조선금산무역 등이다. 개인은 국외에서 간첩 활동을 하는 조일우 정찰총국 5국장을 비롯해 김철남 조선금산무역 대표, 김동호 베트남 단천상업은행 대표, 박한세 제2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백세봉 전 제2경제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박도춘 전 군수담당 비서,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 제재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의 제재 대상은 개인 53명, 기관 46곳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번 제재에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나 북한 노동자 국외 송출 금지 같은 초강력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이 여전히 북한에 결정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제재에는 미온적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다만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이 아닌 중·단거리미사일 발사의 누적만으로도 새 제재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는 정도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국제사회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조그마한 진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한편 북한은 이에 대해 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또다시 벌려 놓은 반공화국 제재 책동을 악랄한 적대 행위로 준렬히 단죄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비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창이 유벤투스 방패를 뚫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유벤투스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메시의 네 시즌 연속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대회 통산 105골과 함께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도 쌓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대회 2연패는 물론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레알은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고 이스코가 선발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 대회 12경기에서 세 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지만 무려 네 골이나 헌납하며 통산 아홉 번째 결승에서 일곱 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는 한을 되풀이했다. 특히 다섯 차례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 최다 기록을 쓰는 수모를 안았다. 레알은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7분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나바스를 넘겨 그물을 출렁였다.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전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상대 스리백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의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레알은 후반 39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분 전에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4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4, 엄청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카세미루에게 8.7을 매겼다. 유벤투스 선수 중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의 주인공 만주키치가 7.6으로 가장 높았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다 헛물을 켠 잔루이지 부폰은 5.3으로 낮은 평점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커쇼 통산 2000 탈삼진,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 만에 달성

    [MLB] 커쇼 통산 2000 탈삼진,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 만에 달성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적은 이닝 만에 통산 2000 탈삼진을 작성했다. 경기 수로는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커쇼는 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회에 네 번째 삼진을 잡아 통산 2000 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 2사 후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커쇼는 2회 선두타자 매니 피냐에 이어 조너선 빌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빅리그 통산 277경기, 1837과 3분의2 이닝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빌라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고도 마운드의 커쇼에게 축하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투수로는 79번째였으며 다저스 투수로는 명예의전당 입회자들인 돈 서턴(2696개), 돈 드라이스데일 (2486개), 샌디 쿠팩스(2396개)에 이어 네 번째였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이닝 수로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1715과 3분의1 이닝), ‘빅 유닛’ 랜디 존슨(1734이닝)에 이어 세 번째로 빨랐다. 그 다음이 놀란 라이언의 1874이닝이다. 경기 수로는 커쇼가 존슨(262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1위는 라이언으로 5714개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1, 2013, 2015년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는데 특히 2년 전에는 한해 동안 3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도 7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막았다. 1회 지난해까지 국내 프로야구 NC에서 뛰었던 2번 타자 에릭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20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했지만 7회초 2사 후 산타나에게 통한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0-1로 뒤진 8회초 자신의 타석 때 교체된 커쇼는 9회초 1사 후 그란달이 밀워키 마무리 코리 크네블로부터 좌월 동점 홈런을 날려 패전 멍에를 면했다. 커쇼와 선발 대결을 펼친 밀워키의 오른손 투수 지미 넬슨도 8회까지 5안타만 내주고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솎아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작성하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결국 승부는 연장 12회초 코디 벨린저의 우월 솔로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 투수진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15개)에 하나 모자란 채로 커쇼가 물러나자 페드로 바에스(5개), 그랜트 데이턴(3개), 켄리 얀선(4개)이 이어 던지며 모두 26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다저스 구단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며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이다. 얀선은 11회 허넌 페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차례도 볼넷 없이 시즌 36개째 탈삼진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밀워키 투수진도 넬슨의 개인 통산 최다 타이인 11개에 5개를 더해 16개를 기록, 두 팀 합쳐 42개의 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테임즈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뒤 9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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