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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분규 그룹 확산 조짐/5개 계열사 주내 쟁의신고

    ◎「자동차」는 어제 파업결의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국내 최대의 자동차공장인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윤성근)가 15일 현대정공에 이어 쟁의행위를 결의,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모처럼 호황국면으로 돌아선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상오6시부터 3만2백28명의 조합원 가운데 2만8천4백53명이 참가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7.1%인 2만4천7백98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또 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인 현대중장비,현대중전기,현대강관,한국프랜지,현대종합목재 등도 이번주안에 쟁의발생신고를 내거나 쟁의결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분규 11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정공은 이날 상오11시부터 3차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임금협상문제로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하고 결렬,장기 소모전을 계속하고 있다.
  • 30대 재벌 512개업체/자기자본 지도비율 미달 55%/은감원조사

    ◎럭키금성 30개사로 최다/삼성 25­현대 23­롯데 18사순 은행감독원이 재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설정,운용하고 있는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지키지 못한 업체 수는 럭키금성이 30개로 30대 재벌중 가장 많다. 은행감독원은 31일 30대 재벌의 자기자본 지도비율 달성여부를 조사한 결과 각 그룹별 미달업체수는 럭키금성에 이어 삼성(25개) 현대(23개) 롯데(18개) 선경(14개) 한진(13개) 한화·코오롱(이상 12개)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10대 재벌 가운데 자기자본 지도비율 미달업체가 가장 적은 그룹은 기아로 3개이며,30대 재벌 전체로는 대한유화와 삼양사가 각 2개로 가장 적다. 은행감독원은 올해 30대 재벌 소속 기업중 자기자본 비율(총 자본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지도대상 업체 수는 5백12개이며,이 가운데 지도비율을 달성한 업체수는 2백28개,미달한 업체 수는 2백84개,자기자본 지도비율 평균 달성률은 44.5%라고 밝혔다. 자기자본 지도비율에 미달한 업체는 향후 1년간(93년6월∼94년5월) 계열 내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할때 보유 부동산 처분등의 자구의무가 투자액(또는 취득액)의 2백%로 중과되며,계열 외 기업투자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지도비율 달성업체는 투자액의 1백%만 자구하면 된다. 한편 은감원은 이날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 시행세칙」에 따라 73개 업종에 대한 금년도 업종별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산정·발표했으며 전업종의 평균 지도비율은 20.8%라고 밝혔다.
  • 주한미대사 임명 왜 늦어지나

    ◎1백80여명중 주불 등 31명만 인선 발표/상원인준 등 절차 복잡… 정치적 복선없어/국익과 직결된 아주국대사 발탁 더 장고 클린턴미행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왜 주한미대사를 아직까지 공석으로 두고있는가.클린턴대통령이 한달여후인 7월9일경 도쿄의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을 마치고 한국을 공식방문하기로 되어있는데 그의 방한은 주한미대사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인가. 일부에서는 이같은 장기공석을 두고 김영삼대통령정부의 대북한유화정책에 대한 워싱턴의 불만 표시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있다. 이러한 분석들은 지난4월19일 워싱턴에 부임한 한승수주미대사가 한달 열흘이 지나도록 클린턴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지 못하고있는 사실과 연계되어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측들은 전혀 근거없는 상상력의 소산이다.클린턴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아시아지역 어느 국가의 대사도 임명하지 않았다. 27일 현재 백악관이 새 대사의 임명을 발표한 숫자는 모두 31명.미국의 대사 총수는 약1백80명이 되므로전체의 17% 정도가 교체된 셈이다.물론 전원을 교체해야된다는 법은 없다.이 31명중 상원인준절차가 완전히 끝난 대사는 파멜라 주불대사,피커링 러시아대사등 6명뿐이고 7명은 인준을 상원에 요청한 상태에 있으며 나머지 18명은 내정상태에 머물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취임직후 부시행정부아래서 정치적으로 임명된 대사들에 대해 지난 2월28일까지 모두 본국으로 귀환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부시대통령시절 임명된 그레그주한미대사도 귀국,곧바로 현직에서 물러났다. 클린턴대통령이 지금까지 임명한 대사는 거의가 남미지역과 아프리카주재 대사들이다. 미국의 국익이 직결되어있는 한국,일본,중국등 동북아시아와 아세안국가들의 대사임명을 놓고 그는 장고를 계속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인선에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아머코스트 현대사를 오는 7월초의 G­7회담때까지 활동을 하도록 했고 독일의 키미트대사도 본국귀환 훈령과 관계없이 당면현안을 추진토록 했다. 클린턴은 현재 상원인준을 필요로 하는 정부내 고위직 6백25명가운데 2백57명의 임명을 발표했고 이중 71명이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이같은 고위직 임명속도는 매우 느린것처럼 인식되고있으나 과거 부시나 레이건정권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주미대사의 신임장제정문제도 각국 워싱턴주재 대사가 평균 부임 2개월정도에 신임장을 제정해온 전례에 비춰 결코 걱정할것은 못된다. 클린턴대통령은 취임후 단 한차례 신임장제정을 받았다.지난 4월14일 하루에 14명의 각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는 아직 신임장제정일정을 잡지 못하고있다.한대사는 대기순번이 현재 12번째가 되기때문에 6월초순에는 신임장을 제정할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한미대사의 발령이 늦어지고있는 것은 한미관계의 문제점때문이 아니라 클린턴행정부의 정치적 임명직의 전반적인 지연현상의 하나로 파악해야 할것같다.
  • 영광원전 3·4호기 완공 눈앞에

    ◎용량 2천MW… 국내전력의 10% 생산 능력/국내 첫 표준형원자로… 국산화율 74%이상 영광원자력발전소3·4호기 건설공사가 설계공정의 87%에 도달,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총건설비 3조3천2백28억원이 투입된 이 영광원전3·4호기는 시설용량 1천메가와트(MW)급 2기로 우라늄­235의 함유율이 2∼4%인 저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가압경수로형(PWR)원자력발전소이다. 95년3월 상업가동에 들어가는 영광3호기및 96년3월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는 영광4호기의 전력생산량은 모두 2천MW로 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량의 10%,원자력발전의 20%를차지하게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전사업단 영광사업부 한기인박사는 『영광원전3·4호기는 국내 표준형원자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기자재제작·시공·시운전등 전부문에서 국산화율은 74%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광3·4호기의 공사 진척도는 상세 설계및 실증시험등 원자로내부시험을 거쳐 핵연료장전을 하지 않은채 시운전에 들어간 상태.특히 오는11월 원전 안전성확보의 첫관문인 상온에서의 수압시험·고온기능시험을 가진 뒤 94년8월 핵연료를 초기장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또 원전의 핵심과제인 원자로계통설계에 최신기술로 건설된 미국의 팔로버디 원자력발전소를 설계,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는 미국 ABB­CE사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공동참여,표준설계형태를 도출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영광원전3·4호기 준공은 무엇보다 원전의 출력및 원자로의 온도를 조절하는 계측제어부문을 제외한 원자로계통기술 자립을 이룰수 있다는 점이다.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로심의 안전성 확보및 중대사고에 대비할수 있는 안전장치인 안전감압설계를 가미한 것도 특징이다.
  • 도시가스 소비 급증/1분기 92만t… 1년새 50% 늘어

    도시가스를 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도시가스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4분기중 도시가스 소비는 92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5%가 증가했다.도시가스 소비는 지난해 1·4분기에도 41.4%가 늘었었다.특히 가정용 도시가스의 소비는 60만t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8.3%가 늘었으며 이중 난방용은 53만8천t으로 62.5%가,취사용은 6만2천t으로 29.2%가 각각 늘었다. 가정용 도시가스 소비가 이처럼 는 것은 도시가스 수용가가 3월말 현재 2백28만2천3백가구로 전년동기보다 33.9%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시가스 보급률도 같은 기간 14%에서 18.7%로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도시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로 공급되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소비증가율이 51.3%에 달했고 액화천연가스(LNG)가 도시가스로 공급되는 수도권의 소비증가율은 48.9%였다. 상공자원부는 도시가스용 LNG소비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증가하고 난방용 소비의 증가로 성수기와 비수기간 수요격차가 커짐에 따라 LNG 도입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한편 계절에 따른 수요격차해소를 위해 하절기 냉방용 가스요금을 22% 깎아주는 등 가스냉방의 보급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 「신」의 이름으로(뉴욕에서/임춘웅칼럼)

    지난 19일 텍사스주의 웨이코에서 일어났던 사교집단 「다윗파」의 몰사 사건을 두고 요즘 미국에서는 논쟁이 한창 이다. 2월28일 이래 이곳 한 창고에서 FBI(연방수사국)와 대치 중이던 교도중 메시아를 자칭하는 데이비드 코레시(33)등 86명이 방화로 목숨을 잃은 이 사건은 지난 78년 9백12명이 집단자살을 했던 가이아나 「인민사원」사건 이래 또 하나의 종교적 참사로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논쟁은 처음 집단 방화자살의 직접적인 윈인이 됐던 FBI공격의 최종 책임자가 빌 클린턴 대통령이냐 아니면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 제니트 리노냐에 모아지다가 이제는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결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FBI가 사전에 교주인 코레시의 행태나 이 사교집단의 성격등을 충분히 검토했다는 증거가 희박하고 최루탄 공격이 실패 했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부족했다는 지적들이다. 51일 동안이나 대치했던 이 사건에 대처하면서 정부내 유관기관과의 협조라든가 전문가들의 자문도 없이 FBI가 불쑥 내민 작전계획을 장관이승인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일을 벌였다면 다른 주요정책도 이런 식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냐는 것이 이 문제에 대한 논의의 초점이다. 새로 들어선 클린턴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신뢰도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가 미국민들에게는 큰 관심거리일 것이다.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류의 사교집단이 오늘의 미국에 존재하느냐일 것이다. 타임지가 보도한 것을 보면 이런 사교집단이 미국에 현재 7백∼5천여개나 된다.이렇게 수치에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사교의 범주를 어디로 잡을 것인가 하는 시각차 때문이다.특별히 많은 것은 교도수가 2천여명에 이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교는 규모가 아주 작다. 사교나 광신의 뿌리는 잘 알려진 대로 불안과 공포다.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상실감에 빠진 사람들의 도피처라는 해석이다.미국처럼 풍요롭고 합리적인 사회에도 소외되고 상실된 인간군이 있다.하물며 한국은 어떠랴. 중요한 것은 이들 사교가 사회에 미치는 해독성이다.또 비록 소외됐으나 선량한 피해자들이다.이번사건에서도 보았듯이 천진난만한 어린이가 17명이나 희생됐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은 절도범으로 사회의 제재를 받는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가정을 파괴하고 수많은 생명을 병들게 하는 사교는 신앙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되고 있다.어디까지가 사교일까.구별하는 일은 적지 아니 어려운 작업일 것이다.부작용도 따를 것이다.그러나 너무 복잡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회피하고 있는 일면은 없는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있었던 종말론파동,연초의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사건도 신의 이름으로,지금 보스니아에서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전쟁도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다.
  • 3년 암약 고정간첩 검거/31세 김천태/해고근로자 포섭 월북기도

    국가안전기획부는 22일 독일 여행중 북한간첩에 포섭되어 평양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국내에 들어와 3년동안 간첩활동을 해온 김천태씨(31·부산시 광안4동 379의28)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17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0년 2월28일 재독 북한간첩 박동근(59·가명)의 초청으로 독일에 가 그해 3월20일 박과 함께 헝가리주재 북한대사관의 3등서기관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북한공작지도원 김유순(50)의 안내로 동베를린을 경유,북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김씨는 평양근교의 초대소에서 22일간 간첩접선요령·통신연락방법등 밀봉교육을 받고 김일성에 대한 충성맹세와 함께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뒤 미화 2천달러를 받아 동베를린을 경유,4월16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김씨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90년 6월 부산지역의 동양고무노조원 명단과 운동권유인물 등을 수집해서 독일의 박동근에게 보고하고 해고근로자들을 포섭해 월북시키려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씨는 전주출신으로 78년 이리상고를 중퇴하고 80년 해태우유보급소를경영하다 83년부터 85년까지 육군사병으로 복무한뒤 보험회사의 외무사원 등을 해왔다. 김씨를 북한에 입북시킨 김유순은 헝가리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으로 위장,유럽을 거점으로 북한의 공작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기부는 김씨가 포섭하려던 주변인물 1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의 관련여부도 조사중에 있다.
  • 미 사교집단 86명 방화자살/FBI 강제해산에 저항 참사

    【웨이코·워싱턴 AP UPI 로이터 외신 종합】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51일동안 투항을 거부해오던 사교집단인 다윗파 광신도들이 19일낮(현지시간) 연방 치안부대의 기습작전이 전개되자 집단 자살하라는 교주 데이비드 코레시의 명령에 따라 건물에 방화하는 바람에 신도등 95명 가운데 9명을 제외한 86명이 사망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의 이번 작전 책임자인 봅 릭스는 FBI가 이날 상오 6시 장갑차를 앞세우고 지난 2월28일 총격전 이후 투항을 거부하고 있던 코레시 교주와 신도들 검거작전을 시작했으며 작전도중 코레시의 집단자살명령에 따라 신도들이 건물에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릭스는 건물안에 있던 것으로 믿어지던 95명중 단지 9명만이 살아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소사육 1년새 10% 늘어/농림수산부 가축통계

    ◎2백52만마리… 값 폭락 주원인/돼지는 2%·닭은 4.6% 증가 최근 1년동안 전국에서 소의 사육두수가 크게 늘어 소갑 폭락사태이 주요 원인이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지난 3월1일 현재의 전국가축통계자료에 따르면 소의 사육두수는 모두 2백52만2천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 2백28만1천마리에 비해 10.6%(24만1천마리)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한우는 2백만7천마리로 12.1%(21만7천마리)가 증가했으며 특히 가임암소는 99만6천마리로 12.2%(10만8천마리)가 증가해 앞으로 소의 사육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의 사육두수가 급증함에 따라 4백㎏짜리 수소기준 산지소값은 지난해 8월 2백50만9천원을 정점으로 계속 떨어져 지난달초에는 1백80만원대까지 내려가 소값파동 위기국면을 맞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달들어서는 정부의 소값안정대책에 힘입어 2백만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지난달 1일현재 돼지는 5백16만8천마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10만6천마리),닭은 7천4백54만9천마리로 4.6%(3백42만마리) 늘어나는데 그쳐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 러,핵폐기물 연 3만㎡ 해상방기/러 정부 보고서

    ◎59년부터 동해·바렌츠해 등에 버려/방사능물질 일부 부두에 노상방치 러시아는 92년말까지 매년 3만㎡에 가까운 방사능핵폐기물을 동해를 비롯한 주벼해상에 버려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정부가 작성한 최초의 「핵방사능폐기물 처리 실태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모스크바 타임스지가 1일 보도한 이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는 매년 2백28대의 핵잠수함에 설치된 총3백94개의 핵원자로에서 매년 2만㎡의 액체방사능 폐기물과 6천㎡의 고체방사능폐기물질을 핵폐기물처리에 관한 국제조약을 무시한채 바다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핵잠수함의 동력을 얻는 우라늄봉을 2∼3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헌봉을 버리는 방법으로 91년과 92년 액체및 고체핵폐기물을 바렌츠해와 동해등지에 집중적으로 내다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카라해부근에서 러시아의 핵폐기물불법처리실태를 조사하던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선이 러시아당국에 의해 나포된 뒤 옐친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등 관련부처의 전문가들로 조사위를 구성,작성한 것이다. 소련은 지난 59년부터 핵폐기물의 해상 무단방기행위를 시작했으며 72년에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핵연료재처리시설 건설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핵폐기물 일부는 보관장소가 없이 부두에 노상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대통령표창 부산남구청(민원행정 수범기관:12)

    ◎연중무휴 「24시간 직소전화」 개설/업무안내 점자책자 전국 첫 비치/집단민원 직접방문,대화로 해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민원행정 수범기관으로 뽑혀 지난해 12월11일 대통령표창을 받은 부산시 남구청(청장 박춘근)은 「화합과 동참으로 살기좋은 새 남구 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청장이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친절 봉사행정을 펴고 있다. 남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우선 깨끗한 청사와 친절이 몸에 밴 직원들의 태도,깔끔한 민원실 분위기에 놀란다. 적어도 남구청에서 만큼은 종전처럼 권위주의적이고 고압적인 모습의 공무원은 찾아 볼수 없다.부산 남구청이 민원행정쇄신 전국 최우수시관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직원들의 진솔한 노력과 의식개혁이 뒤따랐다. 우선 민원인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한 종전의 딱딱한 콘크리트 민원창구를 책상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원대로 교체하고 그 높이도 대폭 낮춰 민원인이 직원들과 마주보며 대화하고 일을 볼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주부들의 불편을 들어주기 위해 민원봉사실 안에 미끄럼틀 목마 인형등 놀이기구를 갖춘 「아기놀이방」을 설치해 주부들이 마음놓고 민원업무를 볼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정현황과 각종 민원업무 처리절차안내 공공기관전화번호 사회복지시설현황등을 담은 민원안내 점자책자 2백부를 만들어 관내 시각장애자 가정과 구·동사무소에 비치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남구청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행정의 요체는 최대의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직원들이 고지대영세민 밀집지역등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민원을 해결해주는등 그야말로 찾아서 봉사하는 행정을 펴오고 있다.이와함께 각종 생활주변의 불편사항이나 구정에 관한 건의사항을 연중무휴 24시간 건의할수 있도록 현대판 「신문고」인 「오륙도 직소민원 전화」를 설치한 것을 비롯,부녀회원 노인회 운전기사등 2백여명으로 구성된 「비둘기통신원제」를 시행,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민원담당공무원의 대민자세전환과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민원실 창구직원 68명을 서울 상업은행 연수원에 3박4일간 위탁교육을 시키고 자체 친절봉사시범팀을 만들어 구청및 동사무소를 순회방문,기본예절및 안내 인사·전화받는 요령등 대민 친절봉사교육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청의 이같은 행정쇄신노력은 지난해 2월28일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무부장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12월11일에는 민원행정쇄신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음으로써 더욱 빛났다.
  • “무리한 발파로 지반 붕괴” 결론/검·경,부산참사 수사

    ◎암반상태 확인않고 공사 강행/현장소장 등 소환,철야조사/한전­시공사­철도청 사전협의도 안해 【부산=임시취재반】 구포동 열차전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반(반장 정종우부산지검형사1부장)은 29일 하오 사고수습대책현장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는 한전의 지하전력구설치를 위한 지하발파작업이 주원인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수사반은 이날 철도청및 부산시 관계자와 학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검증팀의 조사결과 선로부분이 직하로 침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사반은 터널 천장과 벽면에 설치돼있는 통풍구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점으로 미루어 다량의 모래가 막장으로부터 유입돼 터널내부로 밀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사반은 이와함께 ▲지난27일 하오2시쯤 사고지점에서 36m 떨어진 터널막장 상단에서 발파를 위한 천공작업중 천장4곳에서 평소보다 많은 물이 새어나왔고 ▲사고발생 직전인 28일 하오3시30분쯤 발파작업을 실시했으나 물이 심하게 흘러들어 작업을 중단했다는 작업관계자의 진술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수사반은 또 발파 2시간뒤인 이날 하오5시25분쯤 철로 노반에 6m깊이의 함몰붕괴현상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볼때 철로근처의 터널막장은 암반층의 두께가 얇고 연암층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어 터널공사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도 시공업체측이 무리한 발파작업을 강행하는 바람에 철로 함몰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검·경의 수사결과 삼성종합건설은 한전으로부터 총액2백28억원에 도급받아 1공구는 세창개발에 하도급주고 사고지점이 포함된 2공구는 한진건설산업주식회사에 60억7천5백만원에 하도급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진건설은 사고발생 전날인 27일 하오1시20분과 4시40분쯤 화약 40㎏을 발파하고 28일 하오3시30분쯤에도 화약 15㎏을 발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은 『암반상태가 좋을 경우 1.6m 깊이로 구멍을 뚫지만 지난 27일과 28일에는 암반상태가 나빠 1∼2m 깊이밖에 구멍을 뚫지 못했으며 발파때 평소보다 많은 물이 흘러나왔다』고 설명했다. 수사반은 부산시가 89년9월5일 이 공사에대한 도시계획시설허가를 해주면서 시공전에 한전과 시공회사측에 부산지방철도청과 협의하도록 했으나 한전과 시공회사측은 철도청과 협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철도청과 한전및 시공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사반은 정확한 사고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30일 상오 사고현장 인근에 시추공을 뚫어 터널위치에 대한 실측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검·경은 한진건설 소속 공사현장 감독관 최종욱씨(45)와 (주)삼성종합건설 토목기사 이정률씨(38)등 관계자를 소환,철야조사를 벌이고 있다.
  • 원진레이온 20명 농성/의정부 노동사무소 점거

    ◎“직업병 인정” 요구 【의정부=김명승기자】 경기도 미금시 원진레이온 근로자 20여명이 직업병 인정과 치료를 요구하며 의정부 지방노동사무소 소장실(소장 송맹용·의정부시 의정부동 370)을 점거,23일 현재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규식씨(43·미금시 도농동45)등 원진레이온 근로자들은 22일 하오1시쯤 노동사무소장실로 몰려와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이황화탄소등으로 눈과 무릎등에 병을 얻어 지난 1월27일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요양소견서를 받았으나 노동사무소에서 직업병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틀째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 원진레이온은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2백28명이 직업병 판명을 받았고 이중 13명이 사망했다.
  • 호화·불건전 해외여행 규제/교통부/과다 휴대품·외화소지 단속 강화

    정부는 관광수지적자를 줄이기위해 국민의식개혁을 통해 불건전한 해외여행행태를 바꾸어 건전한 해외관광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9일 교통부가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등에 통보한 올해 해외관광건전화대책에 따르면 홍보매체를 통해 호화 사치관광보다는 보고 배우는 목적성 단기관광을 권장하고 해외여행때 「선물안하기」「여행경비 10%줄이기」운동을 적극 펴도록했다. 교통부는 해외관광때 외화를 밀반출하거나 휴대품을 많이 반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관세청과 협조,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며 해외에서 불건전한 행위를 한 관광객에게는 재출국을 금지하는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초·중·고교 교과과정에 건전관광관련내용을 반영하고 배낭여행대학생들에게는 관광공사가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키로했다. 지난 90년 한국인 해외관광객의 1인당 평균소비액은 2천28달러로 미국인의 8백58달러,영국인의 6백12달러,싱가포르의 1천1백44달러에 비해 훨씬 높은것으로 집계됐다.
  • 민주 당권경쟁 강이·중김·약정/내일 전당대회… 판세 분석

    ◎“1차투표서 과반수 확보 무난”/이기택/세과시 집회로 막판 역전 노려/김상현/상승세 타고 결선투표서 뒤집기전략”/정대철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이기택·김상현·정대철후보등 세 대표경선 출마자들은 9일 경기 경남 충남지역을 돌며 막판 부동표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데 이어 대회전날인 10일 서울에서는 저마다「세과시」형태를 통해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각 후보진영이 자체분석한 판도를 종합해보면 이후보의 우세속에 김상현후보의 추격전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두 후보간의 각축이 예상되나 이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대철후보도 예상외의 약진을 하고 있어 어느 후보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2차투표가 진행될 경우 정후보의 진입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대표의 압도적인 승리분위기에서 출발한 이번 선거는 중반이후 부터 김후보가 근소차이를 보이며 추격전이「가공할만하게」진행됐고 현재는 김후보의 추격이 주춤하며 이후보의「굳히기전략」이 다시 주목되고 있는 양상이다. 가장 큰 관심은 이후보가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대의원을 확보하느냐의 여부이다.이 문제는 만일 이대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1위득표를 한다면 2차투표에서는「정­김」의 연대로 불리한 국면으로 치달아 결국 실패할 위험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김후보는 정후보와의 연대모색을 줄곧 펴왔으나 최근 정후보측은 연대모색시의 위험부담과 자신의 이미지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측근들의 고려에 따라 독자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이·김 두후보가 2차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정후보진영의 지지대의원이 쉽게 어느 한쪽의 몰표를 줄 가능성은 엷어지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이후보측은 결코 2차까지가는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단언한다. 민주계대의원 40%에다 김전대표의 「뜻」을 따르는 의원 40여명이 가담한 「한정회」의 힘을 빌면 과반수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여기에 전국 2백28개 지구당 가운데 3분의2인 1백48명의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를 이미 확보,「당선결의대회」가 이를 반증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후보진영에선 자체 여론조사결과 전체대의원 5천8백95명중 55%∼60%까지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반면 김후보측은 40%의 지지를 이미 확보,이후보와 백중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이후보의 과반수득표를 이미 저지해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후보측은 이의 근거로 현역의원34명을 포함,1백3명의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를 얻어냈고 전국의 15개시·도지부장 가운데 서울의 박실위원장을 비롯한 9개시·도지부장들이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결의한 점을 들고 있다 지구당위원장을 확보하는 방식의 이후보와는 달리 「밑으로 부터의 선거」전을 치러온 김후보는 오는 10일 자파지구당위원장 1백여명을 모아 세과시집회를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정후보측은 서울등 수도권에서 20%,중부권 30%,영남권 18%,호남권 25%등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자파의 조홍규의원이 광주시지부장에 당선된 이후 호남쪽에서 의외의 호조를 띠고 있고 대체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당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정후보측은 청년·여성대의원을 집중 공략하고 있고 젊은 층의 해심요원 1백27명이 전국을 4대권역으로 나눠 맨투맨식 선거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이대표가 46%,정후보가 31%,김후보가 21%로 나타난 데 대해 무척 고무돼 있으며 일단 2위진입후 2차투표에서 뒤집기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후보는 승패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를 통해 어느 후보보다 정치적 입지에 성공을 거둘 케이스라는 게 당안팎의 지적이다.
  • 에이즈환자 19% “동성연애”/보사부 255명 감염경로 조사

    ◎총 89%기 성접촉통해 걸려/수혈·혈액주사 잘못은 11% 에이즈에 감염된 한국인 5명중 1명이 동성연애자인 것으로 밝혀져 우리나라도 동성연애를 통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발생한 에이즈 감염자 규모가 지난 2월말까지 모두 2백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보사당국의 역학조사결과 동성연애에 의해 감염된 사람이 49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19%에 달했다. 동성연애자를 포함해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사람은 2백28명(89%)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지닌 이성 및 동성과 예방조치없이 성접촉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혈 14명 혈액제제주사 13명등 11%인 27명이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는 데도 「천형의 괴질」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수혈 및 혈액제제사용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중 혈액제제주사로 감염된 13명은 모두 혈우병을 앓다가 외국에서 수입한 혈액응고인자주사를 맞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접촉에 의한 감염을 국내외로 나누면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백19명이며 나머지 1백9명은 외국에서 옮았다. 국내 감염자중에서도 15명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감염자중 남자는 2백27명, 여자가 28명으로 대부분이 남자이며 직업별로는 해외취업경험자가 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군위안부 등 특수업종사자 11명, 교포 5명, 기타 1백40명 등이다. 또한 나이대별로 보면 성적활동이 왕성한 20대가 1백19명(47%)으로 가장 많고 ▲30대 82명(32%) ▲40대 32명(13%) ▲10대 10명(4%) ▲50대 6명 등이며 10세미만도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감염자중 32명이 사망(환자 11명 포함)하고 1명은 이민을 떠나 현재 2백22명(남 2백1명,여 21명)이 보사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 민주 15 시 도지부 개편/오늘부터 개인연설회

    민주당은 1일 경남도지부개편대회를 끝으로 전국 15개 시도지부의 개편대회및 대표·최고위원 후보의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후보들의 개인연설회등을 통한 본격적인 득표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이기택 김상현 정대철후보등 대표출마자 및 최고위원 출마자 11명의 사진과 공약등이 담긴 선거공보를 전국의 지구당에 발송했다. 민주당은 또 전국 2백28개 지구당과 15개 시도지부 개편대회를 통해 지역 대의원의 선출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주 안에 중앙상무위원과 당무회의 지명 대의원을 포함한 5천9백5명의 전당대회 대의원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민주당의 시도지부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박실 ▲부산=노무현 ▲대구=백승홍 ▲광주=조홍규 ▲대전=김원웅 ▲인천=명화섭 ▲경기=이규택 ▲강원=함영회 ▲충남=윤완중 ▲충북=장한양 ▲전남=유인학 ▲전북=이희천 ▲경남=정영모 ▲경북=김말용 ▲제주=강승
  • 3·1운동을 김일성가 우상화 도구로(오늘의 북한)

    ◎74돌 기념일 계기로 본 왜곡실태/“김형직이 키운 애국청년회가 주도” 각색/대미적개심 고취·통일투쟁 강화에 악용/“평양서 발원” 주장… 33인 배신자로 매도 북한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2월28일 평양에서 이른바 「3·1인민봉기기념보고회」를 열고 김일성가계의 항일투쟁업적을 부각시키는 한편 대한·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종래의 책동을 되풀이했다.북한은 3·1독립운동의 발발과정,민족대표성,평가및 영향 등에 있어 우리와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3·1독립운동의 주동세력을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의 지도·육성을 받은 평양의 「애국청년학생」으로 규정하고 있다.즉 3·1독립운동은 『1919년 3월1일 평양에서 김형직선생께서 몸소 키우신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을 선두로 하여 10여만 각계각층 군중이 대중적인 반일시위에 떨쳐 나선 것을 시발로 전국 각지에 퍼진 항일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1독립운동이 당시 서울의 파고다공원에서 손병희선생을 비롯한 33인의 민족지도자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을 계기로 확산된 전국적인 독립운동이란 것은 주지의 사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1독립운동의 발원지를 서울이 아닌 평양으로,33인의 역할을 김형직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33인의 민족지도자들을 격렬히 비난하고 있다.북한은 이들을 친미사대주의자,무저항·비폭력주의자,타협적인 독립청원운동및 위임통치운동을 벌인 기회주의자 등으로 매도하면서 33인 어느 누구에게도 포상을 하지 않고 있다.북한의 이같은 태도는 오직 김형직을 3·1운동의 유일한 지도자로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한은 3·1독립운동이 실패한 인민봉기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북한은 실패 원인을 인민대중을 이끌만한 탁월한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3·1운동후 지도자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인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김일성이 민족앞에 나서게 됐다』고 선전하고 있다.김일성이 「위대한 수령」으로 탄생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엉뚱하게도 3·1운동의 실패에서 찾아내 이를 체제옹호 논리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들어 이같은 「김일성출현의 불가피성」에 그치지 않고 김정일 등장에도 3·1운동을 연결시켜 왜곡하고 있다.북한은 3·1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김일성은 물론 김정일에게도 충성,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0년 3·1독립운동 72주에 즈음,북한선전기관들은 『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는 김정일에게 조선인민의 열화와 같은 흠모와 다함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운운하며 충성을 호소했었다. 북한은 3·1독립운동 실패의 또다른 이유로 혁명역량의 미숙성을 들고 있다.당시에는 혁명적 노동자 계급이 존재하지 않았고 농민도 혁명적으로 동원하는데 불충분했기 때문에 3·1독립운동이 성공할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북한은 이같은 3·1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인식을 기정사실화 하기 위해 「조선전사」(72년)와 「근대조선역사」(84년)같은 역사기술서를 통해 이 운동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을 변조·기술하고 있다.예컨대 「조선전사」는 33인 민족대표에 대해 『무저항주의적 배신행위의 굴욕적 행동을 했다』면서 이들을 「배신자」로 비난하고 이 운동의 발원지조차 평양으로 변조·기술하고 있다.이들 역사기술서들은 김일성유일지배체제가 확립된 이후에 쓰여진 것들이서 한결같이 사회주의 혁명의 틀속에 복종하고 기여해야 된다는 역사인식과 김일성의 혁명정통성을 미화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또 3·1독립운동의 의의를 인용,대남·대미비난을 계속 하고 있다.3·1독립운동이 일어난지 어언 74년이 흘렀지만 민족독립이 실현되지 못했다는 전제 아래 이는 미제의 강점으로 남한이 식민지적 예속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따라서 3·1독립운동의 뜻을 받들어 미제의 식민투쟁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특히 북한은 팀스피리트 훈련시기가 3·1절을 끼고 있는 점에 착안,한미 양측이 이 훈련을 실시한 후부터는 이를 3·1절과 결부시켜 비난해 오고 있다. 지난 91년의 경우 북한의 신문·방송들은 3·1독립운동의 뜻을 받들어 『남한에서 미제의 식민통치를 끝장내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면서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삼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던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책임전가와 함께 북한의 통일방안에 대한 합리화선전을 적극 전개했었다. 북한은 3·1독립운동외에도 6·10만세사건 등 일제때의 모든 항일독립투쟁에 관한 역사적 사건들도 모조리 김일성가계의 혁명전통차원으로 변조·각색해 놓고 있다.
  • 모든 교수 학위진위여부 조사/북,2년내 핵무기 제조 가능

    ◎국방예산 제로베이스 편성/정부,당위답변 국회는 18일 외무통일·행정·내무·국방·농림수산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법안심의와 함께 이틀째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의원들은 이날 각 상임위에서 ▲북한핵사찰 불응대책 ▲대입개선방안 ▲대선과정중 편파수사여부 ▲물가안정대책 ▲정부조직축소방안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외무통일위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지난 91년말 정보판단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이 1∼2년내에 핵무기제조가 가능한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북한은 현재 한미양국의 신정부수립후 새로운 대남전략수립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핵문제를 활용하려 하고있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그러나 『북한도 대내외적인 압력을 감안,어떤 형태로든 핵문제의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교청위에서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전국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 교수들의 논문을 재조사해 박사학위의 진위여부를 가리겠다』고 말했다. 송언종체신부장관은 교체위에서 차기정부로 이관된 제2이동통신의 사업자선정과 관련,『기존의 선정평가기준이 바뀔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위에서 최세창국방부장관은 보고를 통해 『국방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운용의 효율극대화를 위해 제로베이스 개념에 입각해 예산을 편성하고 경쟁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중간결산체계와 평가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낭비요소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보사위에서 민주당의 이해찬의원은 정책질의를 통해 『지난해 치오파네이트 메틸이라는 농약이 검출된 미국산 밀이 수입된데 이어 부산검역소가 또다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된 미국산 밀을 적합 판정하여 수입허가를 해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또 『지난해 2월28일 부산 대성제분·신한제분·신극동제분등 4개회사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1만1천여t의 밀에서 농약 디엘드린이 잔류기준치 0.01ppm보다 3배나 많은 0.031ppm이 검출됐으나 부산 검역소가 이를 무시하고 수입통관시켰다』고 주장했다.
  • 유명사식품/유통기한 초과판매 많다/「시민의 모임」 조사

    ◎호박죽·분유 등 3백7종 수거/보존기한 5년 지난 제품도… 소비자건강 위협 유통기한을 넘긴 가공식품들이 대형슈퍼마켓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은 15일 서울과 성남 원주 안산등 4개도시의 대형유통점 57개업소에서 보존기간이 무려 5년 정도 지난 (주)건영식품의 「덩굴차」를 비롯,유통기한을 초과한 가공식품 3백7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제품들로 유통기한이 1년이상 지난 제품만도 해태의 「효사탕」(1천1백25일),삼양식품의 「울릉도호박죽」(5백82일)「포장마차육계장」(5백69일),남양유업의 「남양호프A」등 16개에 달했다. 또 냉동식품은 영하 15℃이하에서 보존하더라도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켜야하는데 서울 가양동 서광슈퍼에서 수거된 동원산업의 「오징어땡튀김」(3백2일),「미니돈까스」(2백28일),롯데햄의 「오리로스」(1백64일)등 상당수 제품이 유통기한을 무시한채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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