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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박철언의원/석방요구안 부결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9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고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수락 촉구결의안」,「러시아의 방사성폐기물 동해투기중지 촉구결의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여야만장일치로 각각 의결했다.국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이종율신임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시키고 구속중인 김종인·박철언의원의 석방요구안은 부결시켰다. 이날 투표결과 이국회사무총장의 임명승인안은 총2백68표중 찬성 2백28표,반대 36표,기권 1표,무효 3표로 통과됐다. 박철언의원 석방요구안은 2백73명의 의원들이 투표에 참가,찬성 1백4표,반대 1백59표,기권 6표,무효 4표로 부결됐다. 또 김종인의원 석방요구안은 총 2백73표중 찬성 1백15표,반대 1백51표,기권 5표,무효 2표로 부결됐다. 이에앞서 민자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박 두의원의 석방요구안을 부결시키기로 당론을 모았으며 민주당은 의원간담회를 열어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었다. 이날 채택된 대북핵사찰 수락촉구결의안은 ▲한반도 비핵화선언의 충실한 이행 ▲상호사찰실시를 위한 남북한협상의 조속한 재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책임과 의무이행 ▲핵안전조치협정에 의한 임시·일반·특별사찰의 전면적인 이행 등 4개항을 담고 있다. 또 러시아의 핵폐기물투기중지촉구 결의안은 해양환경 탐지및 감시를 위한 자체감시망 설치운영과 방사성 폐기물 시설에 대한 정보공개를 러시아측에 요구하는 한편 유엔등 국제기구에 대해서는 동해투기에 대한 조사와 조속한 방지대책 강구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당소속 예결위원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으며,민주당도 금명간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자=김중위(위원장)김윤환(간사)박헌기 강신조 이강두 남평우 김길홍 박희부 이환의 하순봉 나오연 손학규 정필근 서상목 김범명 김해석 서수종 송광호 박종웅 박경수 민태구 김동권 박주천 이호정 이승무 정영훈 김형오 이상재 송천영
  • 본고사 없애고 복수지원 기회 확대/94학년도 전문대 입시 특징

    ◎대학·전문대졸업자 정원외 특별전형/야간 60개교는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 94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다는 것과 고교내신 1∼5등급인 학생을 입학정원의 10%내에서 선발하는 「우선전형」의 실시,입시일자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함으로써 수험생들의 복수 지원이 크게 넓혀졌다는 점이다. 또 전문대 졸업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를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이 처음 실시되고 산업체 위탁교육 시행지침에 따라 대학별로 전체 입학정원의 50%,학과별 정원의 1백%이내에서 산업체 근로자를 정원외로 선발,위탁교육을 시킬수 있게된 것도 새로운 변화이다. ▷입시일자◁ 전국 1백28개교중 한번에 모든 신입생을 뽑는 대학은 국립의료원간호전문대등 19개교이며 두번에 걸쳐 모집하는 대학은 1백8개교,3회에 걸쳐 선발하는 대학은 동양공전 1개교이다. 우선전형의 경우 21개 대학이 1월31일,41개 대학이 2월1일,20개 대학이 2월2일 각각 시험을 치른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대동간호전문대등 57개교가 2월18일 실시하며,경희호텔경영전문대등 57개교는 2월19일,나머지 14개교는 1월18일∼2월28일중 시험을 치른다. ▷우선전형◁ 고교내신성적에 따라 우선전형을 도입한 대학은 1백9개교이다. 등급별 반영현황을 보면 1∼2등급 반영대학은 천안공전·동의공전·명지실전등 3개교,1∼3등급은 이리농공전·대구보전 등 14개교,1∼4등급은 웅진전문 1개교,1∼5등급은 원주전문대 등 91개교이다. 이 가운데 이리농공전등 20개교가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고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성적을 합해 선발하는 대학은 원주전문 등 66개교이다. 나머지 대학들은 내신성적+면접고사(경기실전 등 11개교),내신성적+적성검사(원광보전·고대병원보건전문·구미전문),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면접고사(배화여전 등 8개교),내신성적+면접고사+적성검사(경민전문)등의 방식을 채택했다. ▷야간특별전형◁ 모두 87개교로 이중 경남전문 등 60개교가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영동전문·고려대병설전문·구미전문·한양여전·해전전문 등 5개교는 수학능력시험성적을 함께 반영한다. 야간특별전형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고교졸업후 당해입학연도 개시일(3월1일)이전까지 18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실업계고교 출신자이거나 기능사 2급이상 자격증 소지자이어야만 한다. ▷산업체 위탁교육◁ 이 제도는 94학년도부터 처음 실시되며 산업체의 범위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 ▲공보처에 등록된 신문사와 방송국 ▲감독청에 등록된 학원(사설강습소) ▲의료기관 ▲10인 이상 고용 산업체 ▲산업체가 구성원인 단체등이 포함된다. 위탁생의 자격은 고교 졸업학력이 있는 자로서 산업체 2년이상 근무중이라야 한다. 위탁생은 해당 전문대학에서 별도로 정한 전형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위탁교육중 위탁산업체의 동의없이 퇴직할 경우는 위탁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제적 처리할 수 있다.
  • 삼호유통 흡수합병

    (주)삼호가 종합소매업체인 (주)삼호유통을 흡수 합병한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호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합리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인 삼호유통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합병승인 주총은 오는 12월3일이며,합병기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 지방공직자 대폭 물갈이 예고/재산공개이후 파장 분석

    ◎재산의 70%이상 부동산… 도덕성 의문/평균 「중앙」의 3배 넘고 지역별 격차 커 지난 4일 광주시를 첫머리로 막을 올린 지방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가 11일 서울 5개구 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 이들의 재산규모가 재산형성과정에서 도덕성파문을 일으켰던 중앙공직자들의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고위공직자에 이은 큰 폭의 물갈이 교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에 대한 전국 2백75개 윤리위원회 실사는 그간 중앙공직자에 가려 사실상 사정으로부터 무풍지대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공직자의 재력은 중앙공직자의 3배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부분의 이들 지방공직자의 총 재산가운데 70%이상이 토지·임야·대지등 부동산으로 「부동산=치부수단」이란 등식을 재확인,부동산투기 등 재산형성과정과 도덕성 여부가 여론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사정의 대상은 거액을 등록한 지방의회의원들 외에 윤리위의 실사대상 기준인 10억원이상을 등록한 32명의 일선 시·군·구청장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돼 물갈이 폭은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방의 경우 생활범위가 좁아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에 주민들에게 샅샅히 알려져 있는데다가 공무원의 경우 재산공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무능력·무사안일 공직자까지 모두 인사조치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져 그 파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공직자들의 재력이 직·군별,지역간 편차가 예상외로 컸던 점은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부산 대구 경남등 영남권과 인천 경기등 대도시 개발권 공직자들이 호남이나 농·어촌 비개발권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공직자의 재산을 액수별로 보면 1백억원이상은 34명,1백억∼70억원이상 57명,70억∼50억원이상 83명,50억∼30억원이상 2백12명,20억원대 2백52명,10억원대 각각 6백57명이었다. 이는 중앙 공직자의 1백억원이상 10명,1백억∼70억원 9명,70억∼50억원 20명,50억∼30억원이상 62명,30억∼20억원 72명,20억∼10억원 2백28명등에 대체로 3배이상 많았다. 시·도의회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을 보면 부산시의 44억3천만원을 비롯,대구시 42억2천만원,서울시 36억6천여만원,인천시 28억5천여만원등으로 국회의원의 평균재산액 26억1천여만원을 최고 1.5배까지 많았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평균액이 2억8천여만원으로 전국 최고인 부산의 20분의1수준이었으며 다음은 강원도 7억2천여만원,전남 8억6천여만원,경북 12억9천여만원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지역에서는 대구 남구의회 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액이 35억6천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 고령군 의회의 2천3백74만원보다 약1백50배에 이르렀다. 서울시 간부및 산하기관장의 평균재산액은 12억원정도로 장관이상 중앙공직자 평균액 10억7천만원,행정부 중앙공직자 8억6천만원,사법부의 11억9천여만원을 웃돌아 지방 공직자들의 막강한 재력수준을 실감케했다. 시·도별 시·군·구청장등의 일선 행정기관장의 평균 재산액은 서울 22개 구청장이 9억8천여만원으로 으뜸이었고 다음은 8억3천여만원의 부산,제주 6억2천여만원 순이었으며 대부분 33억∼4억원 수준이었다. 일선 행정 기관장 가운데 신중대 경기도 군포시장은 무려 61억8천6백여만원을 신고,전국 공무원 가운데 전국 수위였으며 오거돈 부산 동구청장,이동 서울지하철건설부장,이광희 경기도 양평군수,오제세 충남 대천시장등 7명이 20억원이상을,충남 김수진 공주시장등 24명이 각각 10억원이상을 등록했다. 한편 불우계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편다는 소문으로 한때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기도했던 오성수 광명시장은 이번 재산공개결과 알려진 것과는 달리 주택 5채등 모두 18억6천만원의 재산을 공개,관심을 모았다. 오시장은 더욱이 자신명의로 5천2백69만6천원과 배우자및 자녀명의등으로 예금액만도 모두 합치면 7억원에 달해 경기도 행정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신발·의류 등 중국진출 한국기업/노동자들 파업 잇따라

    ◎나쁜 노동환경 반발… 수천명 참가 【북경 AFP 연합】 중국 항구도시 천진에 진출한 한국기업체들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에 반발하는 파업이 올들어 잇따라 발생,지금까지 수천명이 참가했다고 관영 북경청년보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천진소재 외국기업이나 합작기업들에서 올해들어 약 10건의 파업이 일어났으며 그중 일본기업체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한국기업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노동부 영호안 부부장도 외국 기업체에서의 파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인하고 빠른 시일내 노동쟁의 관련법규가 마련되지 않으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북경청년보는 밝혔다. 신문은 구체적인 사례로 한국기업체의 한 신발공장에서는 대부분 20대 여성인 1천2백여명의 노동자가 지난 2월28일 파업에 돌입했고 이틀 뒤에는 천진 노동사무소까지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7월3일에는 한 의류공장에서 노동자 2백여명이 파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청년보는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조합 설립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백억대 계좌/첫 실명전환

    차·가명계좌의 실명전환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모시중은행에서 1백억원대의 거액가명계좌가 실명으로 전환되는 등 큰손들의 실명전환이 시작됐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사채업자로 추정되는 한 예금주가 지난 11일 1백억원이 조금 넘는 거액의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가명예금은 총1백8만5천계좌에 1조3천6백43억원으로 15일 현재 26만1천계좌 5천9백37억원이 실명으로 전환됐다.전환율은 계좌기준 24.1%,금액기준 43.5%다.실명전환계좌의 계좌당 평균예금액은 2백28만원으로 미전환계좌의 평균 93만5천원의 2.4배다.
  • 대미수출 “FDA규정 위반” 비상/미,「비관세장벽」 활용

    ◎작년 1천여건 통관거부… 65% 늘어 우리나라 수출상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관련규정을 위반,통관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상품의 규격미달이나 하자 등 자체결함보다는 FDA등록이나 상표부착,일부 세균의 검출 등 사소한 규정을 어기는 경우가 많아 수출업체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14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밝힌 「미국 FDA의 연도별 통관정지통계」에 따르면 우리 제품이 통관에서 억류된 건수는 지난 한햇동안 1천2백28건으로 91년의 7백42건보다 65%나 늘었다.금액으로는 1천3백만달러로 91년 8백60만달러에 비해 51%가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FDA의 통관거부를 당한 제품은 4만1천1백55건으로 91년 2만7천2백98건보다 51%가 늘어났다.
  • 교량 55% 시공·관리 부실

    ◎감사원/감독 소홀·보수비 무단전용등 적발 국도와 지방도에 건설된 다리의 54.6%가 안전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7월부터 국도와 지방도의 1만1천8백4개 다리중 1천2백28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6백71개가 교각 밑이 심하게 파손되거나 교량전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의 신기4교(폭 10m,연장 1백1.9m)의 경우 지난 87년 건설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미륭건설(주)이 준공했으나 교각 건설과정에서 철근을 넣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울게 시공,급격하게 균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곤지암∼광주간 국도의 경안교(폭 22m,연장 2백9m)의 경우엔 92년 실시설계용역업자인(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교량의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채 규모가 작은 다른 교량의 구조계산서를 인용해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바람에 용량이상의 하중이 발생,교량전체가 금이 가고 파손됐다. 감사원은 또 점검대상 다리의 34%가 안전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방치돼 있었으며 ▲노후교량에 대한 부실보수 ▲발견된 결함의 방치 ▲다리유지보수비의 무단전용등 관계기관의 관리소홀및 관심부족으로 다리의 파손및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56MD램」 개발에 1,954억원 투입

    ◎손톱 2개 크기… 신문 2천장 분량 정보 수록/과기처,97년까지 산­학­연 공동추진 차세대 반도체 기억소자인 16.64메가디램(MD)을 개발,세계 반도체산업의 강국으로 발돋움한데 이어 초고집적반도체 기억소자 2백56MD램 개발이 과기처등 정부 관계부처와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된다. 과기처는 오는97년까지 모두 1천9백54억원을 투입,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으로 선정된 차세대 반도체 기반기술개발사업인 2백56MD램의 연구개발을 과기처·체신부등 관계부처와 산·학·연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기반기술개발사업은 오는97년 7월까지 경제기획원·과기처·상공자원부·체신부등 관계부처를 비롯,삼성전자·서울대 반도체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소등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2백56MD램급 이상의 초고집적 반도체와 관련된 핵심 기초및 기반기술을 개발하는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이다.이 연구개발사업에는 과기처 3백30억원·상공자원부 2백28억원·체신부 2백억원등 정부부담액 9백14억원,민자 1천40억원등 모두 1천9백54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2백56MD램은 2억5천6백만개의 기본소자를 엄지손톱 2개를 합친 면적위에 배열한 것으로 64MD램이 일간지 5백여장의 내용을 저장할수 있는데 비해 일간지 2천여장,대형국어사전 1권,1천2백만자의 문자를 기억시킬수 있는 용량의 초고집적 기억소자이다. 따라서 2백56MD램이 개발돼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2천년에는 컴팩트디스크나 컴퓨터보조기억장치,레이저디스크 등은 필요없게 되고 TV의 경우 수㎜의 얇은 판뒤에 손톱의 절반정도되는 칩을 붙여 만든 극박형 액정TV가 선보이게 된다.
  • 신경제 세제개편 “쉴틈 없다”/실명제 산파역 재무부 세제실

    ◎8개과 80명 “휴가 못갔지만 보람”/48년 사세국으로 출범… 90년 실 승격 올들어 중앙 부처의 단위 부서 가운데 일을 가장 많이 한 곳으로 재무부의 세제실(실장 김용진)이 단연 선두로 꼽힌다. 「개혁중의 개혁」인 김융실명제를 철저한 보안 속에 마련,전격 단행한 산파역을 해냈기 때문이다.신경제 5개년 계획의 세제개편 작업을 추진하는 핵심 센터로 말 많던 토지초과이득세제를 개선하느라 분주하기도 했다. 김실장을 정점으로 김진표·엄락용국장을 비롯한 8개과 80여명의 세제실 직원들은 그만큼 뿌듯한 보람으로 휴가와 휴일을 잊은 올 여름을 아쉬워하지 않는다.그러나 실명제의 입안 과정에서 동료들에게까지 감춘 점을 미안하게 여기고 있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세금문제를 다루는 세제실은 실명제라는 혁명적 조치로 우리 세정사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기게 됐다. 세제실은 광복 후인 지난 48년 11월4일 사세국으로 출발했다.당시 징수·직세·간세·국유재산과의 4개 과로 구성된 사세국은 각종 세법을 제정,우리나라 세제와 세정의 기반을닦았다.하부조직으로 오늘날의 국세청인 사세청과 세무서를 두고 조세정책의 집행까지 맡았다. 사세국은 제3공화국 들어 시작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66년 2월28일 세제국으로 확대 개편됐다.막대한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재원조달을 위한 조세정책을 전담했다.세제국의 개편 한달후 내국세의 집행을 전담하는 국세청이 외청으로 독립한다. 세제국이 세제실로 바뀐 것은 지난 90년 9월10일 경제의 균형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재정수요 증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제개편과 공평과세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였다.책임자도 국장급에서 관리관(1급)으로 격상되고 그 밑에 국장급인 2명의 세제심의관을 두게됐다. 김실장은 초대실장에 취임한 이래 만 3년을 계속 맡고 있다.지난 84년 6월부터 5년동안 17대 세제국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실명제 대책반을 지휘했고,이번에는 실장으로서 실명제 실시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사실상 실명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시행하는 영광과 고통을 함께 했다.막판에 실무진으로 참여한 진동수과장과 임동빈·최규연사무관은 지난 89년 2차 작업때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다. 경북 상주출신의 김실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나와 지난 66년 행정고시(4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과 재무부의 세정분야에서 26년을 일한 대표적인 조세통이다.선굵은 얼굴과 부리부리한 눈,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전문지식과 집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국세청 국장 시절에는 당시 실세였던 안무혁청장에게 유일하게 제동을 걸 만큼 총애를 받았다. 세제국장으로는 김실장에 앞서 초대국장인 인태식 전재무장관에 이어 김학렬 전 부총리(7대),나오연의원(민자·13대),서영택 전 건설장관(15대),백원구재무차관(16대),이근영 국세심판소장(18대)등이 있다. 세제실은 금융실명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그동안 이재국에 다소 눌려온 입지를 확고히 하며 인재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 댁의 뜰엔 무궁화가 있습니까(박갑천칼럼)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우리 국가의 후렴이다.온나라가 무궁화로 덮여있고 덮여있어야 함을 상징한다.한데 이태준은 생각이 다르다.「진달래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해야 옳다고 말한다.「상허문학독본」에 씌어있다.『우리민족과 가장 정분 깊은 꽃은 진달래』라는데서이다.이책이 나온 해가 19 46년인데 글은 그전에 써둔 것인지도 모른다.그 상허가 지금 살아있다면「벚꽃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해야겠냐면서 봄철에 한번쯤 호통을 쳤음직도 하다. 광복후「국화=무궁화」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조동화씨였다(한국일보19 56년 2월3·4일자).그는 무궁화가 전국토적인 꽃이 못되고 원산지도 인도라는 점을 지적한다.진딧물이 많은 위에 단명허세의 꽃이며 휴면기가 길어 모든꽃들이 눈을 뜨는 봄에도 잠에서 안깨는 게으른 꽃이라고도 말한다.또 꽃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점은 화랑답지도 못하다는 것이다. 이글이 나간 며칠후 이민재씨가 동감한다는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조선일보2월8일자).그는 이 글에서 나라꽃이라면 어느 모로 보나 진달래로 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한다.이태준과 뜻이 같은 셈이다.얼마 지난 다음 주요한씨도 그에 대한 글을 썼다(조선일보2월28·29일자).개인취미로 말하자면 진달래보다는 개나리 쪽이라면서 이 문제는 통일이 될때까지「연구하는 정도」로 접어두자는 내용이었다. 그와같은 논의를 새김질하게 하는 것이 나라꽃에 대한 오늘의 일반적 무관심이다.뜻있는 이들에 의해 사랑하기·많이심기가 외쳐지고는 있지만 그 메아리는 나라꽃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정도이다.개량종이 나와 진딧물도 없어지고 더욱 아름다워지기까지한 무궁화는 나라꽃으로서 손색이 없게 됐다.하건만 주변에 얼마나들 심어놓고 있는 것인지. 무엇보다도 겨레와의 역사성이 깊은꽃이다.중국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가리켜 근역(근역:무궁화의 땅)이라 했지만 우리 또한 그렇게 자칭도 했다.신라의 최치원이 당나라임금(광종)에게 보낸 국서속의『무궁화나라(근화향:신라를 가리킴)는 염양한데 고시국(고시국:발해)은…』(최문창휘문집권1)같은 구절도 그것이다.꽃잎속의 빨강심이 일편단심을 뜻하는 꽃 무궁화­일제침탈기의 수난으로 우리겨레와는 인연을 더 깊이한 꽃이기도 하다. 마침 무궁화가 피고지는 계절이다.탑골공원등 여기저기서는 전시회도 열려 들러보라고 손짓한다.엊그제 지방에 갔다 올라오면서 해본 생각이 있다.­고속도로변부터라도 나라꽃으로 온통 물들여봤으면….
  • 5개 신도시 개발토지 90만평 분양

    ◎입찰공급 방식 탈피,수의계약으로 전환/택지매입해도 분양우선순위 자격 유지 □토개공 분당 29만1백15평 일산 43만5천4백14평 평촌 6만6천9백54평 ●주공 산본 2만3천4백28평 중동 5만4천9백46평 분당·일산·평촌등 5개 신도시의 각종 토지가 수의계약으로 분양되고 있다.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는 신도시에 개발·분양및 입찰에 의해 공급하던 단독주택지와 상업·업무용지등 각종 토지가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성과가 기대에 못미치자 최근 이들 토지에 대해 적극적인 공급에 나서고있다. 특히 이번 택지 공급은 수의계약방식이어서 단독 택지의 경우 아파트 재당첨 금지규정을 받지않아 토지를 매입해도 분양 우선 순위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또 상업용지도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의 토지를 예정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향후 발전 전망을 고려할 때 투자가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5개 신도시의 개발 토지 총 물량은 90만평 정도이다. 토개공이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의 경우 단독택지 5백12필지(3만2천2백89평),근린상업용지 1백14필지(3만3백83평),중심 상업용지 2백58필지(8만5천4백3평),업무용지 1백50필지(10만4천6백44평)등 1천67필지 29만1백15평.액수로는 1조7천9백75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평당 평균 단가는 단독 택지가 2백28만원이고 근린상업용지는 5백75만원,중심상업용지가 8백97만원,업무용지는 6백68만원으로 비싼 편이나 사회복지시설 및 도서관 용지는 평당 87만원에 공급된다. 일산의 경우 1천4백40필지 43만5천4백14평에 1조6천6백56억3천3백만원 규모다.평촌은 4백13필지 6만6천9백54평(4천6백51억7천4백만원)이 남아 있고 중동은 근린생활시설 4필지와 일반 상업용지 55필지등 총 59필지(4백98억3천3백만원)가 남았다. 이들 토지중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단독주택지는 신도시별로 분양가격이 차이를 보여 평촌이 평당 2백56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분당이 2백28만원.일산이 1백59만원으로 다른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싼편이다. 단 토개공이 공급하는 신도시 단독주택지는 3년만기(연11·5%) 토지채권을 사야하는 의무규정이 소비자에게 있다.토지채권은 토지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도록 돼 있고 채권시장에서 90%선에서 할인매각된다. 주택공사는 산본과 중동에 일부토지를 공급하고 있다. 산본의 경우 단독주택지 17필지 1천1백79평이 평당 1백50만∼1백80만원에 공급된다.그밖에 중심상업용지 23필지 9천6백평,백화점용지 1필지 2천8백68평,일반 상업용지 26필지 5천6백8평,종합의료시설용지 2필지 4천1백73평등이다. 중동은 단독주택지 1백44필지(9천1백11평),중심상업용지 25필지(1만2백40평),일반상업용지 96필지(2만6천8백25평)등 총 2백79필지 5만4천9백46평이 남아있다.단독주택지의 분양가는 평당 1백80만∼2백40만원선이다. 대금 납부는 토개공이 공급하는 토지는 일시불 또는 분할 납부를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단독택지는 1억원 미만은 1년 이내,1억∼5억원은 2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상업·업무용지를 비롯한 기타 용지는 토지대금의 규모에 따라 최장 5년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주공이 공급하는 산본의 경우 종합의료시설용지는 5년 할부가 가능하지만 그외의 토지는 계약후 6개월내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그러나 중동의 토지는 단독주택지는 3년까지,나머지 용지는 최장 5년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이때 연 10%의 할부이자가 가산된다. 문의는 토개공 토지상담소(513­8353)와 주공은 업무처 판매부(513­3725)나 분양부(513­3708)로 하면 된다.
  • 인파 14만/엑스포 첫날 장사진/인기관 2∼3시간 대기

    ◎관람도 주차도 정연히 【대전=특별취재단】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93대전엑스포가 7일 상오 역사적인 개막식을 갖고 일반에게 공개됐다. 세계1백10개국이 참가하는 에스포사상 최대규모의 과학기술·경제·문화의 대제전인 대전엑스포는 이날 상오 9시20분 오명조직위원장,염홍철대전시장등 관계인사들이 엑스포대종을 타종함으로써 93일간의 개막을 알렸다. 엑스포대종은 93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신한국창조,민족의 재도약,동서및 남북의 화합,전인류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5번 울렸다. 개장타종과 함께 동·서·남문이 문을 열었으며 이날 새벽부터 몇시간씩 기다린 관객들이 일제히 입장했다. 이날 입장객들은 일시에 몰려 한때 혼잡을 빚기도 했으나 곧 질서를 되찾아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관람을 즐겼다. 조직위측은 이날 하룻동안 14만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대전엑스포는 오는 11월7일까지 공식행사를 비롯,전시·공연·축전행사등 55종의 각종 문화이벤트를 통해 총 2천2백28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출범부터 파란겪는 연정(호소카와 새일본:3)

    ◎「연정 세꺽기」… 민자 역공세 돌입/총리선출 교묘히 방해… 정면대결/행정경험 앞세워 기선잡기 시도/비자민 각 당파 이해 얽혀 각료인선도 진통 『일본에 국가주의적 색채가 아주 짙은 정치운영을 기도하는 정치세력이 대두하고 있다.비자민연립은 권력의 2중구조는 아닌가』.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신임총재의 연립정권에 대한 도전장이다.그 주요 목표는 연립정권의 막후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고노총재는 정치대국을 지향하는 오자와의 국가이념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연립정권은 얼굴은 「호소카와 총리」이지만 오자와가 뒤에서 조정하는 권력의 2중구조라고 비판하며 연립정권과의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자민당의 선제공격은 5일 총리선출과정에서 나타났다.자민당은 도이 다카코 사회당 전위원장을 중의원의장으로 선출하려는 비자민8당파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중의원의장은 관례에 따라 제1당인 자민당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측은 국회회기문제에도 이견을 보였다.자민당과 비자민세력과의 이같은대립으로 5일로 예정됐던 특별국회에서의 총리선출은 불발로 끝났으며 6일에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탄생했다. 자민당과 비자민세력과의 대립은 국회운영을 둘러싼 주도권 쟁탈전이라 할 수 있다.비자민세력은 자민당 주도의 국회운영을 경계하고 자민당은 새로운 정치구도에서 자당에게 유리한 국회운영규범을 만들려 하고 있다.자민당은 이를 위해 5일 자민당과 비자민세력에서 각각 1명씩 간사장·서기장급 대표가 참석하는 「1대1국회운영회담」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비자민세력은 이를 거부했다.협상을 원격조정하고 있는 오자와 신생당대표간사가 『한발도 양보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당집행부는 이에 대해 『오자와의 「수의 논리」에 의한 공포정치다』라며 더욱 강경해졌다.자민당은 일본정치를 오랫동안 지배해온 이같은 「수의 논리」정치에 위기감을 갖고 있다.자민당(2백28석)의 의석수가 비자민세력(2백60여석)보다 적어 모든 것을 다수결로 결정할 경우 국회운영은 완전히 비자민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국회운영을 둘러싼 이같은 대립으로 연립정권은 출범직전부터 파란을 겪고 있다.자민당의 오랜 집권으로부터 새로운 정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진통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연립정권의 험난한 앞날에 대한 예고이기도 하다. 연립정권은 각료 인선에서도 각당의 이해대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호소카와는 내각인사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해왔으나 외상에 민간인을 기용하겠다는 당초 구상이 흔들리고 있는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소카와정권은 더욱이 자민당이라는 거대야당을 상대로 정치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자민당은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연립정권의 정책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정권탈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강력한 야당의 공세로 연립정권기반이 흔들릴 가능성도 높다. 일본정치는 이러한 많은 변수를 안고 38년만의 정권교체라는 구조적 대전환을 하며 연립정부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전환기의 일본정치는 한동안 제2,제3의 정계재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정치질서가 정착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자분규 완전 타결/「잠정합의안」 찬성 50.08%로 극적 가결

    ◎오늘 38일만에 정상조업/「중공업」등 7사는 전면파업 계속/긴급조정권 효력 자동상실 【울산=이용호·이정규·강원식기자】 현대사태 해결의 관건이 되고 있는 자동차 노사분규가 23일 완전 타결됐다.이날 자동차의 타결은 분규가 계속중인 다른 계열사의 노사협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 혼미를 거듭해온 울산 현대계열사 분규는 일단 수습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3만2백28명 중 2만8천3백8명이 참가,투표자의 50.08%인 1만4천1백75명의 찬성으로 잠정안을 통과시켰다. 반대는 48.34%인 1만3천6백86표였으며 찬성은 가결에 필요한 과반수 1만4천1백55표에서 불과 20표를 넘기는 극적인 타결이었다. 이에따라 지난 20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발동된 노동부의 긴급조정권은 효력이 자동 상실됐다. 이날 가결된 잠정합의안은 24일 상오 전성원사장과 윤성근노조위원장의 조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자동차 노사는 지난 21일 ▲기본급 4.73% 인상 ▲수당 1만9천원 인상 ▲상여금 6백50%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었다. 이로써 자동차는 지난달 16일부터 끌어온 지리한 노사분규를 38일만에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중공업·정공 등 7개사 노조가 회사측과의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일제히 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경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데다 정부가 정공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어 현대사태가 완전 해결되기까지는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중공업·정공·강관·종합목재·미포조선·중전기·한국프랜지 등 7개사 노조는 이날 전면파업을 벌였으며 자동차의 타결과 관계없이 24일에도 전면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정공 노조는 22일 하오 4시부터 이날 상오 3시까지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갔다.이날 노조측은 ▲성과급 3백% ▲중공업·자동차 수준으로 임금 인상 ▲파업기간동안의 임금손실분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성과급 1백97% 등을 제시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이미 배치한 60개 중대 외에 30개 중대를 울산시 일원에 추가 배치하는 한편 금명간 정공에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공 노조는 이에대해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다른 계열사들과 연대해 강경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 다케시타 전 총리 자민재입당 결정

    【도쿄 로이터 연합】 다케시타 노보루 전총리등 5명의 무소속 의원이 자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자민당이 21일 발표했다. 가토 고이치 자민당 부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무소속 의원의 입당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로써 소속 중의원수가 2백28명으로 늘어나 자민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은 이들 이외에도 무소속 의원 8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그러나 이들의 입당이 성사되더라도 2백36석에 불과해 전체 5백11석의 과반수 의석 2백56석에는 크게 부족하다.
  • 수출차질 등 1천억 상회/하루 전면파업 피해액은

    ◎자동차만 3백87억 “최대”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쟁으로 8개사가 7일 하루 전면파업을 강행함으로써 이날 발생한 피해액은 얼마나 될까. 파업으로 인한 피해액의 산정은 생산차질에 따른 매출손실과 수출차질,그리고 파업에 참가한 근로자들의 임금손실분과 협력업체들의 매출손실등을 포함하는 것이 관례이다.이같은 기준으로 산정한 이날 하룻동안의 피해액은 줄잡아 1천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를 내용별로 풀어 보면 8개 계열사의 손실액 5백여억원을 비롯,3천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가 입은 손실액 3백여억원,근로자 6만여명의 하루 임금 25여억원,수출차질액 2백억원등이다. 이같은 엄청난 피해 손실액은 「현대」라는 거대기업군이 우리나라 국가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이날 전면파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체는 자동차이다.조합원이 3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기업인 자동차의 하루매출액은 2백90여억원에 이르며 하루수출액은 1천50여만달러에 달해 모두 3백74억여원의 손실이 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여기에다 3만2백28명의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13억여원의 임금손실분을 합하면 이날 하루 노사양측이 입은 피해는 3백87억여원에 달한다.자동차의 피해액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종업원수 28만여명에 이르는 2천여개의 협력업체는 자동차의 전면파업으로 무려 2백20여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자동차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업체는 중공업.매출손실 1백13억여원과 수출차질액 72억여원(9백만달러)등 모두 1백85억여원에 이른다.또 9백70여개 협력업체의 생산손실도 40여억원이나 되고 근로자들도 1인당 평균 3만5천원씩 5억4천9백여만원의 임금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따라서 이 회사의 이날 피해액도 2백30여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이다.
  • 주가 6P 하락

    거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주가가 크게 내렸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가 내린 7백46.88을 기록했다.거래량은 2천3백34만주,거래대금은 4천2백28억원이었다.
  • 주민등록 발급제 등 243건 행정개선/행정쇄신위 출범 2개월 평가

    행정쇄신위가 지난 4월20일 출범한 지 두달여가 됐다. 쇄신위는 1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대통령직속 자문기관으로 행정쇄신에 관한 종합적 추진방안을 연구·심의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1일 8차 회의때까지 쇄신위는 심의 15건,보고안건 2백28건등 2백43건의 행정쇄신안건을 처리했다. 심의완료된 주요안건을 보면 ▲공항귀빈실 폐지 및 축소운용 ▲승용차등록시 도시철도채권매입의무 면제 폐지 ▲재소자 특별접견제도 개선 ▲자동차 신규등록제도 개선 ▲주민등록발급제도 개선 ▲주민등록이전신고 간소화 ▲대학학위등록제 개선 및 명예박사학위수여승인제 폐지 ▲고물영업허가제 완전폐지 ▲건설업 하도급대금지급방법 개선 등이다. 지금까지 처리한 안건도 적지 않지만 앞으로 처리할 과제는 더욱 많다.이제까지 쇄신위에 올라온 행정쇄신안건은 정부부처에서 제출한 1천7백48건과 국민들이 국민제안제도를 통해 제출한 1천4백99건,쇄신위가 스스로 선정해 검토하고 있는 23건등 3천2백70건으로 국민제안의 경우 앞으로 더 늘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행정개혁위원회는 여러차례 설치·운영돼 왔으나 이번 쇄신위처럼 행정 각부처에서 자신들의 업무와 관련된 쇄신안건을 많이 내놓은 것은 전례 없던 일. 쇄신위는 지금까지 채택된 3천2백70건의 제안 가운데 약 8백건을 「종합기획연구과제」로 선정,10대분야 25개 과제로 통합해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쇄신위가 나름대로 처리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시간표를 보면 ▲7월에는 생활불편민원,인감증명제도,교육재정의 구조,장묘제도의 개선대책 ▲8월에는 각종 자격제도,부동산등기와 대장관리업무의 일원화,장애인 복지제도,공공탁아및 유아교육제도,축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국민여행불편해소 ▲9월 환경개선부담금,공동주택관리제도,교통안전대책,각종 기부금등 준조세 정리,보험·금융관련 약관제도의 개선 ▲10월 행정벌의 현실화 및 합리화,산업재해관련 제도,임대업 보호방안,교통민원행정 개선 ▲11월 행정공개 및 주민참여확대,공무원 인사제도,노동행정의 전향적 개선,초지및 석재산업관리제도 개선,수출보험제도기능활성화등을 다루도록 짜여져 있다. 다음달부터 9월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행정기관의 정부산하단체의 조직개편작업도 검토하게 돼 있다. 쇄신위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부정적 평가는 과거에도 비슷한 기구와 시도들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과 쇄신위의 구성상 비전문가가 많고 다루고자 하는 안건이 너무 많아 치밀하고 심도있게 다루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이번 쇄신위는 1년 활동후 보고서나 내는 기구가 아니라 의결후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바로 실행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효성이 담보될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의 시각 즉 일반 국민의 바람이 행정에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제기된다.
  • 바닥 드러낸 댐 상류… 흉물스런 모습만

    ◎“의혹 투성이” 평화의 댐… 그 시말 재점검/파헤쳐진 원시림… 쓰던장비 녹슨채로/“이게무슨댐” 찾아온 관광객 분노·허탈 ▷현장르포◁ 「평화의 댐」은 이날따라 유난히 적막감이 감돌았다.착공 7년만에 심판대에 오른 「평화의 댐」을 찾은 16일 하오 이날도 평소처럼 1백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흉물스런 모습의 댐을 지켜볼 뿐 황량하기 그지 없었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도로변 절개지로부터 돌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험난한 길을 따라 해발 1천m 가까운 높은 산 몇 개를 지루하게 넘어 차량으로 1시간여 동안 달리다보면 화천군 화천읍 풍산 2리 세칭 애막골에 도착한다. 이 곳이 바로 지난 87년2월부터 88년 5월까지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불도저등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산과 산을 가로막는 거대한 평화의 댐을 건설한 현장이다. 북한의 수공의 위협을 막기위해 높이 80m, 길이 4백20m의 「평화의 댐」이 축조됐던 바로 그 장소이다.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평화의 댐은 온데간데 없고 윈시림으로 우거진 산을 함부로 파헤쳐 놓은 황무지 벌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금쯤이면 어느새 높이 80m,길이 1천1백m의 웅장한 댐과 절경을 이룰 호수는 5공 최대의 낭비와 불신의 기념비적 공사로 지탄만 받은채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 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상류로 4㎞를 거슬러 올라가면 북한이 건설하고 있다는 금강산 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평화의 댐 성금의 현장을 확인하고자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올 뿐 당시의 떠들썩함도 세인들의 관심도 발길도 뚝 끊겨 있다.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마치 국토를 황폐시키려는 공사라도 한듯 함부로 파헤쳐진 공사현장을 확인하고는 분노만 되새기며 발길을 돌릴 뿐이다. 안보관광 안내소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평화의 댐 축조 등을 설명해주고 있지만 금강산 댐의 수공위협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관광객은 전혀 없다. 댐 공사현장에 들어서는 방문객들의 출입신고를 받는 이곳의 한 경비병은 『댐을 밟고도 댐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귀뜸해 준다.댐 주변에는 부식된 철근과 부서진 합판 등 각종 공사자재가 어지럽게 쌓여 있다.당시 댐공사로 파헤쳐진 절개지는 짙은 황토색을 드러내고 있고 댐상류는 거의 바닥까지 드러낸 채 평화스럽던 옛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당시 건설공사에 투입됐던 41억원 상당의 불도저·굴삭기 등 각종 중장비는 53대.쌍용과 대림산업이 사용했던 36대의 각종 중장비는 회수해 다른 건설공사에 활용되고 있지만 삼성과 삼환이 쓰던 17대가 아직도 인근에 그대로 버려져 있어 더욱 을씨년스런 분위기다. 「평화의 댐」건설공사가 표류하면서 지난 91년부터 추진돼 왔던 안보관광 사업도 함께 흐지부지됐다.당초 지난해 말로 완공예정이었던 안보전시관 공사는 올 5월말로 완공시일이 늦추어졌다.그러나 전시관 공사도,댐 축조공사 뒷마무리 작업과 조경공사도 중단됐다. 특히 안보전시관은 댐 상류지역에 조성돼 2차공사 추진의사가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주고 있다.그동안의 국민들의 무관심을 입증하듯 안내판과 공사 진척 상황판의 색이 바랜 가운데 먼지만 뿌옇게 쌓인썰렁한 모습만 드러내고 있다. 평화의 댐을 안보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는 (주)동일관광의 한 안내원은 『관광객은 하루에 1백명 가량으로 황량하기만 한 평화의 댐 건설 현장을 가리켜 낚시조차 할 수 없는 저수지거나 또는 국민 성금모아 자연만 훼손한 3류 관광지라며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 김모씨(47·충북 제천시)부부는 『이것이 무슨 댐인가.국민 성금모아 원시림을 마구 파헤쳐 자연만 훼손한 황량한 현장 바로 그것』이라며 『정부는 댐 축조과정의 의혹을 밝혀내고 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 주도자·성금사용내역 등에 초점/“정치적 사안”… 진상규명으로 매듭질 듯 ▷특감 방향◁ 감사원이 평화의 댐 건설이라는 정치색 짙은 사안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평화의 댐 건설이 결정되고 추진되던86년말과 87년 당시는 13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여야세력이 개헌과 호헌의 양극으로 치닫던 시기다.그리고 평화의 댐 건설은 이러한 정치상황을 어느정도 반영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따라서 그에대한 감사도 실무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이번 감사의 초점은 매우 단순해진다. 그것은 과연 금강산댐의 건설로 인한 북한의 수공위험이 있었느냐하는 것과 누가 평화의 댐 건설을 주도했는가에 집중된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지금까지 성금모금사상 최대액수인 6백52억4천만원의 사용처 ▲정부예산 1천3백여만원의 집행내역 ▲설계및 시공상태 ▲공사중단이유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부분은 거의 다 드러난 사실이다.이미 88년 2월 한차례 감사를 마친바 있다. 감사원은 지금까지의 자료수집및 내사결과 당시 평화의 댐 건설사업은 국가안전기획부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있다. 감사원은 당시 평화의 댐 설계를 담당했던 산업기지개발공사가 안기부가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도면을 작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금강산댐을 폭파하는 등 저수된 물을 한꺼번에 쏟아낼 경우 16시간만에 서울이 50m 깊이의 물속에 빠져들고 수도권 1천5백만명의 시민이 수장될 것이라는등의 당시의 안기부 자료는 상당히 과장된 것이라는 판단을 감사원은 내리고 있다. 감사원은 또 댐의 규모등을 결정하면서도 금강산댐의 담수용량및 지형등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않고 안기부의 요구에 따라가는 식으로 일을 처리해왔다는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 부분을 감사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안기부에 손을 댈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건설부와 한전,수자원공사등관계기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안기부에 관계자료를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안기부를 방문,현장감사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관련자료를 요청할 경우 안기부가 비밀을 이유로 거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이 이기택민주당대표와의 회동에서도 평화의 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다짐한만큼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안기부장은 장세동씨(구속중)였으며 이학봉제2차장도 정책결정과정에 일부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86년 11월 평화의 댐 건설방침을 공동발표했던 이기백전국방부장관,이규효전건설부장관,허문도전통일원장관,이웅희전문공부장관(현민자당의원)들로부터도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그러나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책임자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가 많은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는대로 정치적 이유에서 시작된 사업이란 결론이 나온다하더라도 이를 사법처리할 법적근거는 매우 애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감사는 책임자처벌보다는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가 될 전망이다. ◎87년 착공… 1단계 축조뒤 중단/총1천6백억 소요… 국민성금 1백34억 남아/지명경쟁·수의계약 통해 11개사 공사 맡겨 ▷공사 경위◁ 북한의 「금강산 댐」 건설로 인한 수공 위협에 대처한다는 명분으로 긴급 축조된 「평화의 댐」공사는 지난 87년 2월28일 착공됐다. 금강산 댐에서 4㎞ 정도 떨어진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1년여만인 88년 5월 높이 80m,길이 4백10m,저수용량 5억9천만t 규모의 1단계 댐이 축조됐다.직경 10m의 배수 터널도 4개가 설치됐고 양구 및 화천과 통하는 2개 노선의 도로(69·9㎞)도 뚫렸다. 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의 발주로 시작된 1단계 댐 건설비는 총 1천5백95억원으로 각계 각층에서 모아진 성금 6백39억원,국방부 예산 9백56억원으로 집행됐다. 평화의 댐 건설지원 범국민추진위원회가 86년12월∼88년6월 모금한 성금은 원금 6백61억1천3백만원과 은행이자 1백12억4천9백만원을 합쳐 총 7백73억6천2백만원이며 공사비로 쓰고 남은 1백34억6천만원은 현재 상업·부산·강원·경기·전북은행 등 5개 은행에 연 14∼15%의 이자를 받는 특정금전신탁에 예치돼 있다. 건설 당시 해외건설 사업장에서 3년이상 쓴 초대형 불도저와 덤프트럭등 66대를 들여와 사용했고 등록말소된 13대를 제외한 53대 중 36대를 국방부의 자유로 사업에 활용 중이다.나머지 17대는 평화의 댐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 녹슬어가고 있다. 1단계 공사가 끝난 후 5년 동안 그대로 방치된 평화의 댐은 저수능력이 전혀 없다. 당초 설계부터 수공을 막는다는 취지여서 수문이 없을 뿐더러 비가 내려 유수량이 늘어나도 모두 배수 터널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1천6백억원 짜리 거대한 시멘트 벽이 쓸모없이 서 있는 셈이다.관리할 필요도 없지만 형식상 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사무소가 관리 책임을 맡고 있다. 건설부 관계자는 『당초 북한의 금강산댐 진척 상황에 따라 2단계 댐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현재 금강산댐 공사가 「미미하다」고만 알려져 있어 2단계 사업 시행여부나 착공 시기등은 전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재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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