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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취약지구 일제정비/빗물펌프장·하수도 등 600여곳 대상

    서울시는 28일 장마철에 대비,빗물펌프장·수문등 각종 수방시설물과 재개발현장등 재해위험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서울시 직원 3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펌프장의 시험가동,수문개폐여부등 실제 상황과 같이 시험작동을 실시한다. 또 포크레인·덤프트럭등 중장비 3백여대를 동원,공사장과 재개발현장을 집중 정비한다. 점검정비대상은 빗물펌프장 82곳,수문 2백18개소,하천공사현장 15개소,하천현장 38곳,하수도 28곳,재개발현장 15곳,주택개발현장 7곳,산 절개지역 35곳,노후건물 1백25곳,지하보차도 1백16곳 등이다.
  • 한·약 파동/뜨거운 감자 묘책은 없나/관·정가의 시각과 반응

    ◎여론주시… 집단이기주의 확산 우려/청와대·정부/“편들수도 없고” 대화 통한 해결 촉구/민자·민주 한의­약사분쟁은 정치권에서 보면 「뜨거운 감자」이다.양편 다 이해당사자가 엄청나게 많은데다 어느쪽이 옳은지 선뜻 분간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이다. ○개정 무효화를 시사 하지만 분명한 입장은 있다.한의학과 학생들의 수업거부및 관련 인사들의 시위,그리고 이에 맞선 약국의 파업사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집단이기주의에서 발로된 과격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법을 찾자는 것이 정부와 여야 모두의 바람이다. ▷정부◁ 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사태를 우리 사회가 민주화로 가는데 있어 결정적 전기로 파악하고 있다.과거 권위주의시대처럼 정부의 강제지침이 없어도 첨예한 이해대립이 법·제도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되는 풍토가 정립되느냐의 시금석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내각에 맡긴다는 것이다.보사부가 나서 의사·한의사·약사·소비자·학계등 각계 대표들로 위원회를 구성,문제가 된 약사법시행규칙과 함께 모법인 약사법 자체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는 원론만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청와대가 이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1차 조사결과에서는 한약은 한의사가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집단이기주의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통령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한의학 관련 인사들의 과격행동도 문제가 있지만 약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해를 달성하려는 것은 더욱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이해당사자끼리 대화로 해결점을 찾는 것이 최선이나 그것이 안된다면 약사법 시행규칙개정과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뒤 정부의 최종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비리가 개입했을 경우 시행규칙개정이 무효화될수 있음을 시사했다. 총리실도 일단 주무부서인 보사부의 절충노력을 지켜본다는 입장아래 황인성총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과격행동을 자제하도록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건강 담보 곤란” ▷민자당◁ 「약사법시행규칙개정 과정에 비리가 드러나면 규칙백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태해결을 낙관하던 민자당은 이 문제가 약국 집단휴업사태로까지 번지자 25일 더이상 어느 한편을 옹호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다만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처방만 내놓고 있다.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은 한의학계가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개진하고 『집단행동은 정부여당의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 강재섭대변인도 『약사와 한의사는 집단이기주의에 집착해 국민건강을 담보로 투쟁하기보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희망하고 『정부가 하루 속해 이 문제를 해결해 국가기강을 확립하라』면서 정부쪽에 해법제시를 촉구. 강삼재정조실장도 『이 문제는 현재로서는 달리 대책이 없으며 보사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만일 검찰 수사결과 시행규칙의 개정과정에 약사단체의 불법로비가 개재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보사부에 이의 시정을 촉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민자당으로서는 목전에 벌어지고 있는 한·약분쟁에 끼여드는 것이 백해무익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의약분업·양한방 협진(협진)방향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당장 한·약 분쟁의 조정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약분쟁에 대해 골치아파 하는 것은 민자당과 마찬가지. 당직자들은『도대체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 ○여당에 책임 떠맡겨 민주당은 이에따라 이 문제에 관한한 정부와 민자당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한편 한 약 양쪽으로부터 눈총을 받을 만한 발언을 매우 자제하는 모습. 박지원대변인은 25일 『민자당과 보사부의 상반된 입장,즉 정책혼선에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민자당은 약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 ◎분쟁 전말과 수사방향/6공말기 「전격 개정결재」 규명 초점/검찰 수사/송 보사 보유뜻 간부들 “강행”에 굽혀/시행경위 약사법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촉발된 한의사와 약사의 갈등이 장외 힘겨루기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상 유례없이 약국의 전국적 휴업까지 불러온 이번 갈등은 동일한 약사법과 그 시행규칙의 해석을 놓고 빚어진 것이기 때문에 정부마저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보사부는 다만 이들의 싸움을 대화로 풀기 위해 「약사법 개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아직 18명 위원이 선정되지 않아 첫 회의마저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사태의 전말과 수사방향을 알아본다. ○“모법따른 약사권리” ▷약사회◁ 약사회측은 약사법시행규칙 제11조1항7호의 삭제에 대해 한의사들이 집단 반발을 보이는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다. 이들은 「약국에는 재래식 한약장 외에 약장을 두어 청결히 관리한다」는 문제의 조항과는 상관없이 약사의 한약조제는 당연한 권리라고 보고 있다. 약사가 한약조제를 할 수 있는 근거는 시행규칙이 아닌 모법,즉 약사법에 분명히 규정돼있다는 주장이다. 약사법 21조에서는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2조는 「의약품이란 대한약전에 수재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대한약전은 1백30여종의 한약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사회◁ 63년 약사법 제정 이후 약사의 한약취급금지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한의사측은 약사법 시행규칙 11조1항 7호는 국회가 지난 75년 「약사의 한약조제를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부대결의를 한데 따라 정부가 80년 이 조항을 신설했기 때문에 입법취지상 당연히 약사의 한약취급 금지조항이라는 주장이다. ○“한약 취급금지” 주장 또 약사법 2조 4항에서 약사가 취급하는 의약품의 범위를 규정해놓고 다시 5항에서 한약을 따로 명시한 것은 약사가 취급할 수 있는 의약품과 한약을 구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개정경위◁ 문제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작업이 착수된 것은 지난해 11월12일.보사부는 정기국회에서 약업사의 지위보장에 대한 청원이 의결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관련 단체인 약사회·제약업계에 공문을 보내 개정안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물론 한의사측은 약정국 관련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공문이 발송되지 않았다. 대한약사회는 공문을 받자 같은달 문제의 조항이 사문화됐다면서 삭제해줄 것을 건의했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지난 1월25일 개정안을 확정,안필준장관(당시)의 결재를 받아 같은달 30일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했으며 한의사협회가 2월18일 문제조항의 삭제에 대한 반대의견을 보내왔으나 이를 묵살하고 22일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약정국은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위간부의 정책협의회에서 이 조항의 삭제 사실과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전체80여의 개정조항 목록만 거론한데 그쳤다. 이 개정안은 2월25일 안장관의 최종결재를 거쳐 3월5일 공포됐고 4월4일 시행에 들어갔다. 송정숙장관은 시행 며칠전 삭제된 조항의 미묘성을 간파,이의 시행을 보류할 뜻을 비쳤으나 간부들이 강행의견을 굽히지 않아 예정대로 개정시행규칙을 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수수여부 조사 ▷검찰수사◁ 약사법분쟁에 대한 수사의 초점은 약사법 시행규칙 제11조1항7조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의 직무유기 또는 뇌물수수가 있었는지에 맞춰져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두가지 혐의에 대해 사법처리 할만한 물증을 확보한 단계는 아니지만 약사법 개정이 공청회등을 거치지 않은채 안전보사부장관의 퇴임 이틀전 전격적으로 결재된 점을 중시,의혹해소 차원에서라도 그 과정을 철저히 밝힌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번 검찰수사는 관계공무원의 수뢰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공산이 크다.
  • 수입 쇠고기값 인하/오늘부터… 포장육 9%

    농림수산부는 15일 0시를 기해 수입쇠고기 포장육가격을 평균9%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수입쇠고기 소비량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등육을 기준으로 할때 일반포장육은 5백g당 3천3백원에서 9.1%가 내린 3천원으로,고급포장육은 4천50원에서 8.6%가 낮은 3천7백원으로 판매된다.농수산부가 수입쇠고기 가격을 이처럼 인하조정한 것은 국내산 소값이 국제가에 비해 3∼4배 비싼데다 쇠고기 수입개방압력등에 따른 수입물량의 증대를 국내산 소값을 안정 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취한 조치이다. 농수산부는 국내산 소값안정을 위해 2백18만원 수준인 4백㎏ 짜리 황소값이 1백90만원 수준으로 떨어질때까지 수입쇠고기 포장육 가격을 계속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우크라부총리 해임/노조 오늘 “동맹파업”/광원파업 문책

    【키예프 AP AFP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 최고회의(의회)는 확산일로에 있는 광부들의 대규모파업과 관련,비상회의를 소집했으며 레오니트 크라프추크대통령은 14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유리 이오페 에너지담당 부총리를 해임하는등 파업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크라프추크대통령은 파업 8일째인 이날 이오페부총리를 해임하는 포고령을 발표한데 이어 키예프에서 노조지도부와 만나 『우크라이나가 현재 위기국면을 맞고있다』면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고 우크라이나 텔레비전방송과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7일 돈바스탄광에서 시작된 파업은 13일 현재 전체 2백50개 탄광가운데 약90%인 2백18개 탄광및 도네츠크·루간스크 등 동부지역내 1백개의 타업종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이와함께 전국 2천만 노동자들의 대표기구인 우크라이나 노동조합연맹도 15일 인금인상을 요구하는 전국적인 동맹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는등 대규모파업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6·10민주화항쟁/문민정부 모태로 재평가

    ◎청와대·민자당의 재조명 방향/4·19와 비견… 「6·29미화」에 가려 뜻 희석/민의폭발 의미살려 행사 민간에 맡겨 「6·10」이냐,「6·29」냐. 새 정부의 출범기조를 6·10으로 보느냐,6·29로 하느냐는 큰 차이점이 있다.새 정권을 6공 정부와 차별화하는 논리적 출발점이기도 하다. 6공 정부는 6·29선언이 민주화의 시작이라고 부각시켜왔다.혹자는 지난해 12·18대통령선거에서의 민의의 선택,9·18중립내각출범에서 새 정부의 연원을 찾기도 한다. 심지어 3당통합이 「김영삼정권」탄생의 모태였다는 강변도 있다. 새 정부지도자들은 「6·10민주화항쟁」이야말로 문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고 주저없이 말한다.6·10이 있었기에 6·29가 생겨났고 그에 따라 문민정부도 탄생했다는 논지이다.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6·29는 6·10의 종속변수이지 결코 독립적이 아니라는 것이다.6·29는 6·10항쟁에 굴복,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현상이라고 파악한다. 6·29를 칭송하는 것은 위로부터의 일방적 개혁을 선호하는 보수적 사고를 깔고 있다.범국민적 항쟁에 밀려 단행됐음에도,마치 지도자의 결단인양 미화됐다.때문에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측간에 6·29주체 시비까지 이는 사태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6·10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다.87년 당시 4반세기동안 지속되어온 군사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응어리진 감정이 일거에 폭발한 것이었다.재야나 학생 뿐만 아니라 제도정치권,지식인과 전문직업종사자들까지 가세한 항쟁이었다.근대 정치사에서 「3·1」운동,「4·19혁명」과 비견될만한 것이었다. 6·10이 6·29에 비해 논리적 우월성을 가졌다는데 모두들 견해를 같이 한다.새 정부가 「4·19」「5·16」「5·18」「12·12」등 일련의 역사재평가작업에 6·10을 포함시켜 적극 홍보에 나선다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정부는 6·10에 관한한 차분해지기로 방침을 정했다.6·10의 진정한 의미는 국민이 스스로 독재에 항거했다는 점이다.6·29와 같이 정권에 의해 무리하게 미화될 경우 오히려 의미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정부가 나서 요란을 떨지않아도 6·10과 6·29에 대한자리매김이 자연스레 되리라는 자신감도 깔려있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6·10관련 행사는 아주 단촐하다. 김영삼대통령이 10일 낮 6·10당시 함께 최루가스를 마시고 「닭장차」에 실려갔던 민주동지들을 초청,오찬을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덕용정무1장관,최형우의원등 정치권 인사와 박형규목사등 6·10당시 「국민운동본부」관계자들이 참석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와 민자당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6·10의 의미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이다.그외에 공식 기념식개최라든가 기념일 제정등은 전혀 검토되지도 않고 있다. 정부는 민간단체의 6·10기념행사도 유의깊게 지켜는 보되 간여는 않기로 했다.예산지원은 물론 당정 고위인사의 행사참석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정부가 끼어들 경우 「관변행사」로 오인받을 소지가 있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새 정부 핵심인사들은 자신들이 나서지않아도 국민들이,나아가 역사가 6·10을 재조명하고 「YS정권」이 6·10에서 출발한 정통민주정부였다고 평가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 제일은 경영 가장 알차다/은감원,5대시은 생산성 첫 발표

    ◎점포당 14여억 벌어 수익성 1위/총자산 상은 으뜸… 18조8천억원/한일은 부실채권 가정 적어 안정성 최고 1단계 금리자유화 이후 국내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은행간의 우열이 뚜렷해지고 있다.금년 말로 예정된 2단계 금리자유화가 이뤄지면 우량 및 비우량 은행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5대 시은 가운데 수익성과 경영합리화 항목에서는 제일은행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안정성에서는 한일은행이 앞서 나가고 있고,외형 경쟁에서는 상업은행이 선두다. 은행감독원은 7일 이례적으로 은행별 경영내용에 관한 상세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은행경영통계」를 공개했다.강중홍 감독기획국장은 『은행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제도 도입 및 국내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경쟁 촉진을 통해 은행의 낙후된 경쟁력을 시급히 배양하기 위해 은행의 경영통계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독원은 지금까지 각종 통계를 시중은행 전체 또는 5대 시은을 합쳐 발표했으며,은행별 통계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의 수익성을 말해주는 「직원 1인당 업무이익」은 제일은행이 3천7백60만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은 조흥(2천9백50만원)·한일(2천9백30만원)·상업(2천3백90만원)·서울신탁은행(2천3백50만원)의 순이다. 1위인 제일은행의 업무이익은 2위인 조흥은행의 1.27배,5위인 서울신탁은행의 1.6배다.지난 91년(총이익 기준)의 수익성 격차는 1,2위간 1.11배,1,5위간 1.57배였다.갈수록 수익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수익성을 판별하는 또다른 지표인 점포당 업무이익은 제일(14억1백만원),한일(11억8천7백만원),조흥(11억5천1백만원),상업(9억7천3백만원),서울신탁(9억1천3백만원)의 순이다. 안정성을 판별하는 지표인 직원 1인당 부실채권은 한일은행이 2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고,그 다음은 제일(2천9백만원)·서울신탁(4천3백만원)·조흥(4천4백만원)·상업은행(4천8백만원)의 순이다.제일은행의 직원 1인당 부실채권은 한일은행의 1.32배(1,2위간 격차),상업은행은 2.18배(1,5위간 격차)에 달한다. 경영합리화 수준을 판별하는 지표인 인원 규모(용역인원 제외)는 제일은행이 8천9백49명으로 가장 적고,다음은 상업(9천4백45명)·한일(9천5백3명)·조흥(9천8백74명)·서울신탁은행(9천9백69명)의 순으로 많다. 외형을 말해주는 지표인 직원 1인당 총자산(신탁 포함)은 상업은행이 19억9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제일(19억9천만원),조흥(17억5천1백만원),한일(16억2천7백만원),서울신탁은행(15억1천2백만원)의 순이다.
  • 연구개발투자 25년간 4백55배로

    ◎91년 55억불… 미 3%·일의 6%선/작년 논문 2천4백편… 세계 30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은 미국 일본등 소위 기술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와 비교할때 대체 어느정도나 갈까. 최근 과학기술처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1백으로 할때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D)비에서 미국의 3%,일본 6%수준밖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용투자가 적은만큼 종사하는 인력도 적어 연구원수는 미국의 7%,일본 13%에 불과하다. 기초과학등 과학기술비교의 직접적인 바로미터가 되는 국제논문 수는 92년우리나라가 2천4백60여편을 발표,세계30위로 미국의 1% 일본의 5%정도밖에 되지 못하며 국제특허등록은 미국 9%,일본 12%수준이다. 기술무역부문을 보면 우리나라는 91년 11억8천달러어치의 기술을 들여왔다.반대로 외국에 수출한 기술은 3천5백만달러어치뿐으로 해외 기술의존도가 큰 기술무역 적자국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같은 기간 34억8백만달러어치의 기술 도입에 1백63억2천만달러어치를 수출,주요기술공여국으로 확고한 기술강국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심한 기술무역적자국이면서도 91년 중국에 피혁·축전지기술등 6건,일본 식품제조기술등 3건,인도네시아에 PVC파이프제조기술등 6건등 모두 18개국에 3천5백만달러어치의 기술을 제공,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서의 체면을 간신히 세웠다 부문별 한국·미국·일본의 과학기술지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개발비투자부문=본격적인 과학기술 행정이 시작되기 직전인 66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연구 투자비는 1천2백만달러였다.여기서 91년 54억6천6백만달러로 4백55배 이상 늘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2백18억4천6백만달러에서 1천5백16억달러로,일본은 13억6천만달러에서 8백34억9천7백만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단순수치로 비교할때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투자는 25년만에 4백55배이상 늘어나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나 아직도 미국의 4%,일본의 6%수준에 불과했다. ◇연구원수및 연구원1인당 연구개발비부문=91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은 7만명에 달했으며연구원 1인당 연구비는 6만6천달러로 집계됐다.미국의 경우 97만여명·15만달러,일본이 48만명·17만2천달러로 조사됐다.또 인구 1만명당 연구원수는 우리나라가 66년 1명에서 90년 16명으로 증가,인적고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됐으나 미국및 일본이 각각 39명인데 비하면 아직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과학기술을 이끄는 추진체의 성과를 보여주는 국제논문발표수부문=92년 우리나라는 1년동안 중요 국제 논문지에 2천4백60여편을 발표,30위를 차지했다.이 부문에서 미국은 25만4천3백70여편으로 1위에 올라있으며 일본은 5만1천7백70여편으로 3위를 차지,우리나라는 미국의 1%,일본의 5%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국제특허등록부문=우리나라는 90년 7천7백여건의 국제특허출원을 했다.미국은 9만여건,일본이 6만건정도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돼 기술우위를 확실히 보여준다.
  • 중국,오늘 금리인상/「대출」 0.72%선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금리인상을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대출금리를 현행 8.64%에서 9.36%로,예금금리는 평균 2.18% 인상해 15일부터 적용키로 하고 이날 국무원의 재가를 얻었다.
  • 안산∼안중 등 서해안고속도/4개구간 7월 착공

    인천과 목포를 잇는 총연장 3백53㎞의 서해안고속도로 1단계 공사 1백35㎞ 중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못한 4개구간 1백5㎞에 대한 공사가 오는 7월 착공된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90년 말 인천∼안산간 27.6㎞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안산∼안중,안중∼당진,서천∼군산,무안∼목포 등 나머지 4개구간에 대한 공사에 착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6년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1단계 1백35㎞ 건설공사가 완전 마무리되며 나머지 2단계 구간인 당진∼서천,무안∼군산간 2백18㎞는 오는 97년에 착공돼 2001년 완공된다. 총공사비 3천9백97억원이 투입될 안산∼안중 노선에는 안산·비봉·발안·안중등 4개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며 교량 68개소와 터널 6개소 등의 구조물공사가 계획돼 있다.
  • 히로뽕 2천억대 밀매/영한파 총책 등 11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27일 시가 2천억원 상당의 히로뽕 60㎏을 제조·판매해온 밀매조직 「영한파」 판매총책 전충의씨(50·사하구 괴정동 733 동양아파트 2동 1111호)등 판매책 7명과 상습투약자 박종길씨(33·전과2범·동래구 온천1동 16의29)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밀조총책 윤영한씨(51·동구 초량2동 406의2)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전씨가 보관중이던 히로뽕 완제품 23.36㎏(시가 7백79억원 상당)과 밀조기구 2백18개,그리고 히로뽕 거래에 사용한 통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밀매총책 전씨는 달아난 밀조총책 윤씨가 지난해 6월 밀조한 히로뽕 40㎏과 히로뽕 밀조계 대부격인 최재도씨(60·수감중)의 밀매책 홍영일씨(45·수감중)로 부터 넘겨 받은 히로뽕 20㎏ 등 60㎏ 가운데 36.64㎏을 달아난 정중진씨(58·경남 충무시 봉평동 226의10)등을 통해 서울,부산,경남북지역 등에 밀매해 온 혐의다.
  • 사이비기자 158명 구속/60%가 중기약점 협박,금품갈취

    ◎대검.91년후 2년간 신문사 설립 허가요건이 크게 완화되면서 신문사가 난립,자격요건에 미달되는 사이비기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본부는 91년 4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모두 2백18명의 사이비 기자를 적발,이가운데 1백58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속된 기자 가운데 60% 이상이 특히 지방과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체등의 약점을 이용,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돼 사이비언론의 병폐가 도를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속자를 유형별로 보면 ▲기업체등의 약점·협박에 의한 금품갈취 1백2명(65%) ▲건축 인·허가 등 각종 민원해결 및 이권개입 20명(12%) ▲신문·잡지에 광고게재 강요 16명(10%) ▲책자나 테이프 강매 3명 ▲기타 17명 등이다.
  • 대한매일신보에서 서울신문까지(겨레의 맥박으로 89년:13)

    ◎매신과 한국문학/신춘문예 첫 도입… 민족문학 일궈/민간지발간속 유일한 작품발표 무대로/일 소설번안 「장한몽」,장안의 화제 4개월/한글보급 위해 소설 연재… 이광수 등 숱한 문재 배출 1904년 7월18일 창간된 대한매일신보가 항일구국언론 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대로다.그 뒤를 이은 매일신보는 부정적 측면이 강하긴 했지만 우리나라 신문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은 긍정적으로 평가될수 있다. ○문학전문기자 채용 특히 매신이 유일한 우리말 신문으로 존재한 시기는 주목되는 대목이다.1910년대의 일제 무단통치 10년간과 1940년부터 해방직전 5년간 우리문화말살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문학의 최종 수호자 역할을 다 해냈던 것이다. 이는 총독부기관지였던 매신이 정치기사등으로는 독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되긴 했다.학예기사에 중점을 두는 편집방침은 자연히 문학쪽에 비중을 둘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신춘문예제도를 최초로 시도하는 한편 문학전문기자를 채용했다.그리고 독자문예란을 만들어 일반독자들의 글쓰기를 적극 장려하는등 문학발전을 위해 매신이 기울인 노력은 대단한 것이었다.더욱이 일제가 모든 민간지들을 강제 폐간시키고 한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말살시키기 위한 정책을 펴는 시기의 매신은 유일한 한글신문이기도 했다. 당시 매신은 우리작가들에게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한 유일한 신문이었다.이인직 조중환 이해조 이상협 이광수 민태원 윤백남등 1920년대 이전부터 소설을 발표해온 작가들이 자주 등장했다.20년대 이후에 나온 이서구 이효석 염상섭 김동인 최서해 최정희 방인근 이상 박태원 전영택 박종화 박영준 장덕조 박계주 채만식 정비석 김내성등 초창기 우리문학의 대가들도 매신을 통해 작품활동을 해왔다.이러한 일련의 사실은 매신이 우리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가늠케 해주고 있다. 한말에서 일제시대에 걸치는 동안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문인으로도 활약했다.또 문인치고 언론계에 몸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언론인과 문인은 동일시 되었다.최준교수(전중앙대)는 그의 「한국신문사」에서 구한말에 창간된 민간신문들이 한글보급 차원에서 신문연재소설을 다투어 싣게됨에 따라 신문과 신문학이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연재후 단행본 펴내 우리 국문학사에서 최초의 신소설로 알려진 이인직의 「혈의 누」도 저자가 만세보 주필로 있으면서 1906년 7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이 신문에 연재했던 작품이다.구한말 민간신문들의 신소설연재는 신문학운동이라는 목적의식에서 보다는 신문제작의 한 방편이었다고 볼수 있다.따라서 기자들이 쓰기 시작한 신소설은 처음에는 저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무기명이거나 이름을 밝히더라도 본명이 아니고 필명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최초의 소설형태 글은 1905년 11월17일자에 실린 3면5단의 「소경과 앉은뱅이 문답」이다.이글은 12월13일까지 실렸으며 그 다음날부터는 「이태리국 아마치전」이 시작돼 21일까지 계속되었다.그러나 정식으로 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은 글은 이듬해인 1906년 2월6일자 3면4단의 「청루의녀전」이었다.이 소설은 12차례 연재된뒤 2월18일자에서 끝났다.20일부터는 3면2단에 「차부오해」가 시작돼 3월7일 완결되었다.이들은 모두 필자를 밝히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1910년대 들어서는 필자의 이름을 밝혔다.이해조는 합방이후 매신에 많은 소설을 썼는데 1910년의 작품 「화세계」를 비롯,「월하개인」「소양정」「춘외춘」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그는 문학전문기자로 연재소설을 쓰고 그것이 끝나면 단행본으로 내는 일을 맡았었다.매신 경파(사건담당)주임이었던 조중환은 1912년부터 「쌍옥루」「장한몽」「국의 향」「단장록」「비봉담」「관음상」등 번안소설을 활발히 발표했다.특히 일본소설을 번안,주인공을 이수일과 심순애로 바꾸어 만든 소설 장한몽은 신파극으로도 오랜 인기를 끌었다.이인직은 「혈의 누」속편인 「모단봉」을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신에 연재하기도 했다. ○조풍연씨가 대표적 이광수는 매신에 근무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처녀작인 「무정」(1917년1월1∼6월14일)에 이어 「개척자」를 연재,명성을 드높였다.그는 후에 언론계에 투신,동아·조선에서 요직을 거친후 1942년에는 원숙한 경지에 이른 역사소설 「원효대사」를 매신에 다시 연재했다.윤백남 역시 매신을 통해 문명을 얻었다.1913년부터 매신에 근무한 그는 「기연」「시주」「몽사」「사변전후」등을 발표했다.동아·조선 창간전에 매신기자로 출발했던 「청춘예찬」으로 유명한 오보 민태원은 「애사」「세번째의 신호」「새생명」등을 연재했다. 매신은 1919년 8월 소설작품 현상모집을 최초로 실시했다.후에 민간신문들이 채택한 신춘문예의 효시가 된 이 현상작품모집의 현상금은 1등 1백50원,2등 1백원,3등 50원등이었다.여기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언론인으로 입사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조풍연씨가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것이다. 1920년대 들어서는 일제의 문화정치 표방으로 민간신문들이 탄생하고 여러 잡지들이 발간되기 시작하자 작품발표의 무대가 넓어지게 되었다.이에따라 종전과는 달리 전문적인 문인들이 나오게 되었다.그들의 대부분은 역시 언론인들이었지만 과거 신문제작의 한 방편으로 소설을 쓰던 초기와는 달리 작가의식을 갖고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던 것이다.이 시기 매신의 지면을 통해 명성을 날렸던 주요 작가및 작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김동인=순정­부부애편·해는 지평선에·수평선을 넘어서·거목이 넘어질때·백마강 ▲김내성=태풍 ▲박계주=순애보·죽음보다 강한것 ▲박영준=교수성장기·사위 ▲박종화=금삼의 피·대춘부·다정불심·여명 ▲박태원=낙조·여인성장·원관 ▲방인근=방랑의 가인·홍운백운·새벽길·젊은 안해·동방춘 ▲염상섭=이심·무화과·모란꽃 필때·불연속선·향가 ▲이서구=고독에 우는 모녀·눈물에 젖는 사람들·사랑의 지옥 ▲이효석=황야·나는 말 못했다·마음의 의장·창공 ▲이태준=사상의 월야·왕자호동 ▲장덕조=귀여운 여자·은하수·여인도·새로운 군상 ▲전영택=곰·청춘곡·재출발 ▲정비석=화풍 ▲채만식=금의 정열·아름다운 새벽·여인전기 ▲최금동=해빙기·향수 ▲최상덕=가을의 봄 ▲최서해=호외시대 ▲최인욱=시드른 마을·산신령 ▲최정희=다란보 매신은 또 독자문예란을 설치해 독자들로부터의 문예작품 투고를 받아 신문에 게재하는 한편 우수한 작품에는 시상도 하였다.이 난을 통해 작가로 데뷔한 대표적인 인물은 석송 김형원과 춘성 노자영씨등이 있다. 매신은 문학사적 업적 외에도 신문에 최초로 스냅사진을 게재(1913),신문사진이 정적인 뉴스사진에서 동적인 뉴스사진으로 전환하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종로통 화신백화점 옥상에 전광속보대를 설치(1937),시민들에게 빠르게 뉴스를 전달할수 있도록 하는등 미디어발달사적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한국언론사」(정진섞61990) 「한말의 신문소설」(이재선·1975) 「한국언론인물사화」상·하(대한언론인회·1992) 「언론비화50편」(한국신문연구소·1978) 「한국신문사진사」(최인진·1992)
  • 국산설비 지원 확대/상공자원부

    상공자원부는 기업의 설비투자와 공장자동화 촉진을 위해 현재 「개발된지 2년 이하」로 돼 있는 외화표시 국산설비자금의 지원대상 설비를 「모든 국산설비」로 확대하고 설비자금의 취급은행도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서 전 은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화기기산업 발전대책」을 발표, 『자동화부품업체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말까지 창원 근처의 차룡단지에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세우고 내년초까지는 광주 하남공단 내에 무인 자동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조1천5백억원의 자동화설비 구입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또 국산이 개발된 자동화설비의 수입을 막기 위해 국산 개발과 동시에 관세감면 대상에서 제외하되 자동화설비의 국산화를 위해 수입이 불가피한 핵심부품에 대해서는 관세감면을 해주기로 했다. 또 자동화 설비산업의 육성차원에서 올해 공과대학의 자동화 관련학과 정원을 1천3백10명에서 1천5백75명으로 늘리고 2백98억원을 2백18개의 자동화설비와 핵심부품의 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 김상철 전 서울시장 구청에 공개질의서/시정령 무효주장

    농지를 무단으로 형질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취임 7일만에 경질된 김상철 전서울시장은 5일 『서초구청이 2차례에 걸쳐 발부한 시정명령은 이미 시정기한을 넘겼거나 시정날짜가 고쳐져 있어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 전시장은 이날 서초구청앞으로 보낸 공개질의서에서 『4일 전달된 2차 시정명령의 시행일자는 2월18일로 돼있고 시정기한도 당초 3월5일로 되어있던 것이 정정인없이 4월5일로 고쳐져 있어 유효한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또 1차 시정명령때에는 지적받지 않은 「정원조성」부분이 2차때에는 임의로 추가 기입된 사실도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 무허공해시설 묵인 수뢰/인천 남구계장 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김광준검사는 3일 무허가 공해배출시설을 적발한뒤 뇌물을 받고 이를 눈감아준 인천시 남구 환경보호계장 박광준씨(36)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2월18일 인천 연수지구 택지조성공사 업체인 진덕산업이 허가없이 공해배출시설인 쇄석기를 설치해놓고 조업중인 사실을 적발하고도 현장소장 김상하씨(42)로부터 7백만원을 받고 묵인해준 혐의다.
  • 작년 국세 2천억 덜걷혀/재무부 발표/10년만에 첫 목표미달

    ◎1인담세액 백만원대 돌파/고임금 영향 근소세는 초과 징수 지난해 국세징수실적이 경기부진과 수입둔화등으로 82년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세입목표보다 2천여억원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근로소득세는 임금상승률이 높아 예산보다 4천3백27억원이 더 걷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1인당 평균조세부담액은 전년보다 13만5천원이 늘어난 1백2만1천원으로 처음 1백만원선을 넘어섰다. 22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 국세징수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방양여금을 제외한 지난해 국세수입은 32조1천5백59억원으로 예산규모 32조3천6백24억원에 비해 0.6%인 2천65억원이 덜 걷혔다.이같이 국세수입이 예산보다 적게 걷힌 것은 지난 82년에 예산대비 52억원이 부족한 이후 처음이다.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8%로 예상됐으나 실제는 5%선으로 크게 둔화되고 수입도 예상했던 8백65억달러에서 8백18억달러로 5.4%가 준데다 부동산값이 안정돼 부동산관련 세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더한 일반회계세입실적은 33조9천88억원으로 세입예산 33조5천17억원보다 4천70억원(1.2%)이 초과징수됐다.이는 과태료 벌칙금 정부투자기관 배당금등 세외수입이 예상보다 6천1백36억원이 는 1조7천5백29억원이 걷혔기 때문이다. 주요세목별 잠정실적을 보면 근소세는 2조6천7백2억원으로 전년의 1조8천8백19억원에 비해 41.9%,예산의 2조2천3백75억원보다 19.3%가 늘었다.이는 지난해 임금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은 16%선에 이르렀고 근로자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근소세를 포함한 소득세 잠정실적은 8조2백1억원으로 전년대비 24.2%가 늘었으며 법인세는 5조9천2백93억원으로 전년대비 29.3%가 증가했다.토지초과이득세는 1천2백18억원으로 전년보다 36.0%,상속세는 4천3백33억원으로 32.8%,부가가치세는 10조6백29억원으로 21.9%,특별소비세는 3조6백80억원으로 36.6%,주세는 1조3천2백90억원으로 16.0%,증권거래세는 1천6백58억원으로 28.2%가 각각 늘었다.국세는 지난 89년 2조8천2백56억원,90년 2조7천7백30억원,91년 4천8백97억원이 예산보다 초과징수 됐었다.
  • “유엔 무기금수 참여 결정권은 대통령에”/옐친,포고령 발표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유엔의 무기금수 문제에 대해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규정한 포고령을 발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월18일자로 서명된 이 포고령은 『유엔 안보리 투표와 관련된 러시아의 입장은 국익을 근거로 대통령에 의해 결정될 것』임을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1월 시멘트소비 작년비 49% 줄어

    건축경기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내 시멘트 소비량도 크게 줄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시멘트,동양시멘트 등 국내 시멘트업체들이 지난 1월 한달동안 내수용으로 출하한 시멘트는 모두 1백87만t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3백66만t보다 48.9%가 줄어들었다. 이는 또 지난해 소비량이 가장 적었던 2월의 2백85만t에 비해서도 34·3%가 줄어든 것이며 91년에 최저를 기록했던 같은 달의 2백18만t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 “장선거 95년 상반기이전 불변”/정부,국회답변

    국회는 10일상오 현승종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시작했다. 국회는 이날 정치분야에 이어 16일까지 통일·외교·안보,경제1,경제2,사회·문화등 5개분야에 걸친 대정부질문을 통해 대선후유증마무리및 6공평가와 새정부출범,경제난해소등과 관련한 정부측의 대책을 물을 예정이다. 이날 정치분야질문에서 이민섭·이환의·임사빈(민자) 조홍규·이해찬(민주) 한영수의원(국민)은 ▲대입부정등 부패척결 ▲선거사범처리방향 ▲용공음해시비규명 ▲자치단체장선거실시 시기 ▲사면복권의 범위와 기준 ▲정부요직에 인사청문제도 도입문제 등을 추궁했다. 답변에 나선 현승종국무총리는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뒤 『각 대학에 입시자율감시 체계를 구성하고 부정에 관계된 대학은 엄중문책하는 한편,고등학교의 성적관리를 전산화하는등 부정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총리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시기에대해 『95년 상반기안에 실시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95년에 자치단체장선거와 지방의회 선거를 동시에 실시한 뒤 임기를 단축토록 하여 98년에 다시 선거를 치러 대통령선거및 국회의원선거와 겹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총리는 또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가 안전기획부의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기부의 조직과 기능이 현격히 약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질문에서 이민섭의원(민자)은 『윗물맑기운동의 하나로 우선 정치인들부터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권쇄신과 자율적인 정화추진기구로 국회안에 상설기구로 여야중진협의체를 만들어 돈안드는 선거제도등 정치제도전반에 대한 개혁문제등을 다루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해찬의원(민주)은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현재 대통령직속기관으로 되어있는 감사원을 입법부로 이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국무총리·대법원장·대법관·헌법재판소장·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을 제의했다. 한영수의원(국민)은 『대선에서 경찰과 검찰이 국민당에 대해 집중적이고 보복적인 탄압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정치보복과 야당탄압및 와해공작을 중지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백광현내무장관은 『이번 대선 선거사범은 모두 1천9백14건 3천2백61명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1백38명을 구속,1천9백29명을 불구속 처리했다』면서 『정당별로 보면 민자2백18 민주4백18 국민1천1백94 새한국16 신정21 무소속및 기타1천3백94건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정우법무장관은 차기정부의 대사면조치와 관련,『어느 때보다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공안관련사범및 형사범에 이르기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하도록 건의했다』면서 『그러나 민주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좌익사범이나 극렬 폭력사범등은 은전범위가 제한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 신용카드보유 3명당 1명꼴/재무부 통계/1년새 2백60만매 늘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3명당 1매꼴로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9일 발표한 「92년도 신용카드 이용현항」에 따르면 작년말 신용카드 발급수는 1천4백77만6천매로 우리나라 인구 4천3백만명 기준으로 2.9명당 1매씩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이는 91년말 1천2백18만3천매로 3.5명당 신용카드를 1매씩 갖고있던 것과 비교해 신용카드의 보급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신용카드발급증가율을 회사별로 보면 외환(41.1%)삼성(37.1%)엘지카드(35.3%)등이 크게 상승한 반면 외국계인 아멕스와 다이너스는 각각 15.5%와 19.5%씩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은 금액은 모두 15조8천3백41억원으로 전년의 13조5천3백32억원보다 17% 증가했다. 이용내역을 보면 일반구매는 5조2천7백15억원으로 전년의 4조2천7백49억원보다 23.3%가 늘었으며 할부구매와 현금서비스는 각각 2조8천5백67억원과 7조7천59억원으로 15.6%와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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