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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전사자 유족 ‘안타까운 죽음’…보훈처 “고1 아들 보상금·학비 지원”

    천안함 전사자 유족 ‘안타까운 죽음’…보훈처 “고1 아들 보상금·학비 지원”

    미성년 자녀에 19세까지 유족보상금대학 학비·졸업 후 보훈 특별고용 지원송영길·이준석 대표·윤석열 빈소 조문 천안함 전사자인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홀로 남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정모군에게 유족 보상금과 학비 등이 지원된다. 국가보훈처는 22일 “미성년 자녀가 19세(만 18세)가 될 때까지 고인(배우자)에게 지원됐던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하고,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의 진학에 따른 학비는 대학교까지 등록금 면제와 학습보조비가 지급된다”면서 “졸업 이후에는 보훈특별고용 및 취업수강료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순직유족연금도 지급된다. 정씨의 별세 소식은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연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최 대령은 페이스북에서 “천안함 전사자의 부인께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생때같은 고교 1학년 아들 하나만 세상에 두고 눈도 제대로 못 감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이후 빈소가 마련된 인천의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송 대표는 “자랑스러운 아버님을 두셨는데 나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 이 대표는 “국가가 아버지에게 빚진 게 많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음 다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군을 위로했다. 여권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페이스북에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부친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꿋꿋하게 자라나면 좋겠다”, “부모님을 잃으신 그 아픔을 그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습니까. 부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위로해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힌 뒤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너무나 큰 고통이지만 꼭 이겨 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빈소를 방문한 뒤 “홀로 남은 아들이 성장해 가는 데 국민께서 사랑과 관심을 많이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수학성적 오르지 않을까,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수학성적 오르지 않을까, 알고보니...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공부를 잘 했으면, 특히 대학입시와 직결되는 수학과목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방학을 맞아 서점을 찾거나 오프라인 서적 교육분야만 봐도 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책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통적으로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집중해야 하며 수학시험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교과서와 문제집을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책이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조언하는 것 말고 다른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뇌신경과학자, 인지과학자, 심리학자들은 뇌 속 특정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아이들이 수학성적이나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영국 옥스포드대 실험심리학과, 스완지대 심리학과, 러프버러대 수학인지연구센터, 서리대 심리학과, 애스턴대 심리학부, 미국 퍼듀대 보건·인간과학부 공동연구팀은 학업성적, 특히 수학성적은 뇌 후두정엽의 두정엽내고랑 부분 ‘가바’(GABA)와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과 비율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7월 2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과 6~19세 아동, 청소년 255명을 대상으로 수학시험(60분)과 일반 인지능력 평가(30분)를 실시했다. 또 1년 6개월이 지난 뒤 다시 수학과 인지능력 분야 평가를 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시험 전후에 실험참가자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촬영했다. 연구팀은 fMRI를 통해 뇌신경전달물질 중 가바(GABA)와 글루타메이트 분비에 주목했다. 가바(GABA)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며 글루타메이트는 글루탐산으로 불리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다. 흔히 가바는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며 글루타메이트가 체내에 과다분비될 경우는 치매나 각종 신경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바는 학습능력과 뇌 가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뇌 가소성은 개인이 평생동안 겪는 환경변화나 자극 등으로 조금씩 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분석 결과부터 보면 가바와 글루타메이트의 농도가 수학과 같은 복잡한 학습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아동·청소년과 성인의 수리인지능력과 두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는 서로 다른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20대 이하 아동, 청소년에게 있어서는 두정엽내고랑 부분의 가바 수치가 높을수록 수에 대한 인지능력이 뛰어나고 수학성적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아동, 청소년들의 수학성적은 그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0대 이상 성인에게 있어서 두정엽내고랑 부분 가바 수치가 높으면 오히려 수학성적이나 수리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높은 성인들이 수리에 밝은 것으로 확인돼 전혀 반대의 결과를 보인 것이다.연구를 이끈 영국 옥스포드대 로이 코언 카도시 교수(인지신경과학)는 “이번 연구는 뇌 가소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연령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발달단계에 따라 관여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도시 교수는 “신경전달물질이 학업성취도나 수학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학공부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는 수학을 더 못하게 되고 학업성적까지 떨어지게 된다”라며 “앞서 연구에서 수학공부를 중도 포기할 경우 전체적인 뇌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도시 교수는 수학·수리인지와 학습인지능력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이다. 카도시 교수가 이끄는 옥스포드대 연구진은 러프러버대 수학인지연구센터, 웰컴 통합신경이미지연구센터와 함께 아동, 청소년기에 수학 공부를 포기하거나 중단하면 뇌인지기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6월 8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발표하기도 했다.
  • 천안함 희생자 아내 별세에 혼자 남은 아들…“19살엔 연금중단”

    천안함 희생자 아내 별세에 혼자 남은 아들…“19살엔 연금중단”

    천안함전우회는 22일 천안함 용사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이 사회에 나갈 때까지만이라고 국가와 사회가 도움이 돼 달라고 간청했다. 정 상사의 부인 정모씨는 암투병 끝에 지난 21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남겨두고 남편 곁으로 떠났다. 최원일 천안함 함장은 별세소식을 전하면서 “2010년 6살의 나이로 아버지를 잃은 정모군이 이제 어머니마저 여위어 홀로 남겨졌다”며 도움을 손길을 뻗쳐줄 것을 청했다. 안종민 천안함전우회 사무총장은 보훈규정에 따르면 3년 뒤면 정군이 기댈 언덕이 전부 없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호소했다. 정군은 현재 국가에서 국가유공자 보훈급여금과 국방부 유족연금을 받고 있지만, 보훈급여와 연금이 규정상 만 19세까지만 지급돼 앞으로 3년간만 받게 된다는 것. 안 총장은 “정군이 성인이 될때까지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현재도 어려움이 있어 최원일 천안함 함장이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안함전우회 등이 나서 연금문제 해결방안, 정군이 사회에 나갈 동안 돕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고 정 상사의 부인마저 암 투병 중 어제 소천하셨다.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홀로 남은 아들이 겪어야 할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온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페이스북에 “아버님에 이어 어머님까지 떠나보내 드린 17세 아드님의 큰 슬픔에 위로의 말을 찾기조차 어렵다”며 “너무나 큰 고통이지만 꼭 이겨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고인은 하나 뿐인 아들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 부탁하고 외롭게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우리 공동체가 따뜻하고 강함을, 이 아이가 외롭지 않음을 많은 분들이 증명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청기와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인천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은 사실을 전하며 “직접 조문은 불가능하지만 먼발치에서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비통한 마음으로 서성이다 고인의 아들에게 통화로나마 위로의 마음을 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속보] 이재명 “청년 年 200만원, 전국민 100만원 기본소득” 공약

    [속보] 이재명 “청년 年 200만원, 전국민 100만원 기본소득”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 그 외 전국민에게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본소득의 최종 목표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수준인 월 50만원이지만, 재원 형편상 임기 내에 도달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우선 전국민 보편 기본소득 구상에 대해 “연 100만원(4인 가구 400만원) 이상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며 “임기 개시 이듬해인 2023년부터 25만원씩 1회로 시작, 임기 내에 최소 4회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약 700만명에게는 보편 기본소득 외에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보편 기본소득과 청년 기본소득이 정착되면 청년들은 11년간 총 220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재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자연 증가분과 재정구조 개혁, 예산 절감 및 우선순위 조정, 세원 관리 강화 등을 통해 25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기존의 조세감면분을 순차적으로 축소해서 25조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을 위해 국토보유세를 부과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세를 부과해 기본소득 재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국토보유세 1%는 약 50조원인데 조세저항이 심할 것”이라며 “징수세 전액을 국민에 균등 지급하면 80∼90%의 국민이 ‘내는 세금보다 받는 기본소득이 많은’ 순 수혜자가 되므로 저항을 줄이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세에 대해서도 “국제기구 권고에 따라 톤당 8만원으로 올리면 64조원”이라며 “이 재원 중 일부는 산업전환 지원에 사용하고, 일부는 물가상승에 직면할 국민들에 균등 지급하면 복합 효과를 얻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기본소득 정책의 효능이 증명돼 국민적 합의의 토대가 만들어지면 차차기 정부에서는 일반적인 기본소득 목적세 도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증세를 동반한 본격적 기본소득은 국민이 필요성을 체감하고 동의한 후에야 가능하다”며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해 공감을 끌어내며 기본소득을 설계하고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0여년 전 박정희 정권에서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의료보험이 지금은 최고의 복지체계로 발전했듯이 한국형 기본소득은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귀영화를 부르는 모란, 과연 ‘왕의 꽃’이로구나

    부귀영화를 부르는 모란, 과연 ‘왕의 꽃’이로구나

    풍성하고 화려한 자태로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꽃, 모란. 봄의 절정인 5월에 짧게 피었다 지는 모란이 때아닌 한여름에 활짝 피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안녕, 모란’ 전에서다. ‘꽃의 왕’으로 불리는 모란이 ‘왕의 꽃’으로 사랑받으며 조선왕실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던 흔적들을 모란도 병풍, 혼례복, 그릇, 가구 등 120여점의 유물로 만날 수 있다. 모란은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전래했다. 신라 진평왕(579~632) 시기 당나라 태종이 모란 그림과 모란씨 석 되를 보내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당나라에서 크게 유행했던 모란 무늬는 고려시대 도자와 직물 등에 장식적인 기능과 길상의 의미로 쓰였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궁중 안팎에서 풍요와 평안의 상징으로 각별히 애용됐다.전시는 모란을 가꾸며 글과 그림으로 즐겼던 문인들의 전통과 조선왕실 생활공간 및 혼례·흉례 등 각종 의례에 깃든 모란 무늬의 의미를 다채롭게 살핀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풍경은 모란이 핀 정원이다. 전시장 옆에 위치한 별도 공간을 정원처럼 꾸며 꽃과 수풀 사이에 모란 그림들을 배치했다. 모란 그림을 많이 그려 ‘허모란’으로 불렸던 허련(1809~1892)의 모란 화첩을 비롯해 심사정, 강세황, 신명연 등 18~19세기 문인화가들의 모란 그림을 모았다. 전시장 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는 모란향이다. 올봄 창덕궁 낙선재에 모란이 만개했을 때 향을 포집해 향수로 제작한 것이다. 김충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은 “관람객에게 위안과 휴식을 주는 힐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왕실의 바람은 나전 가구, 화각함, 청화백자, 자수 등 다양한 궁중 공예품에 새겨진 모란 무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봉황, 나비, 공작, 괴석, 복숭아 등 다른 무늬들과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의미를 전달하는 모란 무늬 유물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그중에서도 왕실 혼례복에 깃든 모란은 압도적인 화려함으로 시선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순조의 둘째딸 복온 공주가 입었던 활옷과 창덕궁에서 전해 내려오는 궁중 활옷 등 혼례복 두 벌이 나왔다. 창덕궁 활옷은 장기간 보존 처리를 거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활옷 안에 1880년대 과거시험 답안지가 심지로 사용된 사실이 밝혀져 제작 연대 추정이 가능해졌다. 혼례복을 배치한 전시장 삼면에 미디어아트로 모란 무늬가 꽃비처럼 내리는 장면을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다. 왕실은 흉례에도 모란을 활용했다. 흉례의 모든 절차마다 모란도 병풍을 둘러 망자의 평안과 왕실의 번영을 염원했다. 전시에 소개된 모란도 병풍들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이기도 하다. 왕의 어진을 모시는 선원전을 재현한 마지막 공간은 왕실과 모란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시간당 60명, 하루 63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강화된 부동산 규제와 은행에서도 대출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천안시에 한성건설의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위치하는 지역은 문화, 상업, 의료 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바로 앞에 천안시청이 마주하고 있으며, 갤러리아,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CGV, 롯데 시네마 등 문화 시설 및 천안종합운동장, 수영장, 볼링장, 체육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천안버들유치원, 불무초등학교, 불무중학교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삼성고, 충남외고, 북일고, 복자여고등 지역 명문고등학교가 통학가능하며 천안, 아산지역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약 17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전용면적 26~84㎡, 총 637실 규모로 선보인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6㎡ 65실 △전용 27㎡ 39실 △전용 28㎡ 182실 △전용 36㎡ 104실 △전용 59㎡ 221실 △전용 84㎡ 26실 등의 다양하게 구성돼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을 겨냥한 하이엔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세탁기, 냉장고, 쿡탑, 전자레인지, 스타일러, 비데, 빨래건조대, 절수페달, 식기세척기 등 타입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제공되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도로교통망 또한 3㎞ 이내에 KTX, SRT 천안아산역이 있으며, 1호선 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천안평택 고속도로(예정), 아산청주 고속도로(예정)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그리고 주택 수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견본주택은 천안시에 마련돼 있다. 현재 관련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 [기고] 혁신도시 서울, 홍릉에서 길을 찾자/최치호 홍릉강소특구 운영사업단장

    [기고] 혁신도시 서울, 홍릉에서 길을 찾자/최치호 홍릉강소특구 운영사업단장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과학자들은 모두 징집돼 참호 속에서 죽어 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과학자들은 징집을 면제받고 후방에 모여 특수 임무를 수행했다. 과학기술 경쟁 시대의 서막을 연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제 직접 시장으로 뛰어들어 신산업을 일구고 있다.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에서 창업이 확산되고 거대 바이오기업들과 연구개발(R&D) 센터, 벤처 캐피털이 몰리면서 미국 보스턴처럼 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됐다. 이제 혁신은 국가 간 경쟁을 넘어 도시 간, 클러스터 간 경쟁 시대로 돌입한 것이다. 이처럼 혁신 경쟁은 혁신 주체들이 집적한 장소의 영향을 받으며 진화한다. 19세기 산업지구, 20세기 저밀도 교외형 과학단지를 거쳐 지금은 고밀도의 도시형 혁신 공간이 부상하고 있다. 혁신 공간의 경쟁력과 개수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세기 건설된 교외 캠퍼스형 과학연구단지에서 도시형 혁신 공간으로 성공적인 변모를 한 곳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리서치 트라이앵글파크다. 전통산업의 쇠퇴와 심각한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단지를 복합용도 지구나 고밀도 개발 가능지구로 개선했다. 15만명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상업지구와 주거단지를 혼합 배치해 새로운 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났다. 서울에서 도시공간의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국내 최초의 연구단지인 홍릉이다. 서울시는 국내 바이오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릉의 우수한 R&D 역량과 금융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도심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정부 R&D 지원,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적용,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홍릉강소특구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순차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되고,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져 혁신기업과 선도적인 기업이 모여들고 인재유입도 가속화되는 홍릉,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혁신 클러스터를 서울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오는 16일 수도권 3기신도시 사전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사천청약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해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 중 3기신도시로 지정된 9개 지역(왕숙1∙2, 하남교산, 인천계양,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과천, 안산 장상)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8450가구로, 이는 3기신도시 전체 계획가구 26만9000가구 중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사전청약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3기신도시와 인접한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왕숙신도시 개발지와 인접한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 ‘다산역 데시앙’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6~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최대규모 주거복합 단지다. ‘다산역 데시앙’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분양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총 531실로 건립되는 ‘다산역 데시앙’은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36~84㎡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2룸 이상이 83% 이상으로 다산신도시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산역 데시앙’은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다산역 데시앙’의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관…“아우슈비츠냐” 경악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관…“아우슈비츠냐” 경악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노동을 바라보는 윤 후보의 퇴행적 인식”이라며 “주 4일제가 정치권 주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워라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윤 후보는 타임머신을 타고 쌍팔년도에서 오셨느냐. 언제까지 밤샘 수사하며 피의자들을 달달 볶던 검사 마인드, 꼰대 마인드로 세상을 보려 하느냐. 제발 업데이트 좀 하라”고 꼬집었다.기업의 잘못, 오너 아닌 법인에 책임? 윤석열 전 총장은 “기업의 잘못은 오너가 아닌 법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오너의 잘못은 오너에게 물어야 한다. 법인은 양벌규정을 통해 함께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치를 시험 보듯 암기로 하는 사람, 절대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탄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19세기 초에나 있을 법한 120시간 노동을 말하는 분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서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진짜 대한민국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냐”고 물었다. 이수진 의원도 “윤 전 총장이 18세기의 생각으로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는 게 한심할 뿐”이라고 동조했다.“주5일, 24시간 일하면 사람이 죽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물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120시간÷5=하루 24시간 노동.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비난했다. 기업의 책임을 법인에 물어야 한다는 윤 전 총장의 주장에 대해 “윤석열 씨는 재벌 ‘오너’ 일가의 소망을 앵무새처럼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김남국 의원은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 출퇴근도 한다. 어떻게 일주일에 120시간을 바짝 일할 수 있겠나?”라며 “연구나 개발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도 이렇게 일하는 것은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 가능하더라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께서 주 52시간 근무제에 ‘예외조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며 “연구개발회사나 벤처회사가 예외조항이 없어 딱 주 52시간만 일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법률가이시기 때문에 관련 법률을 충분히 찾아보고 말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과로 사회’ ‘일 중심 사회’로 불리며 장시간 근로로 악명이 높다”며 “대한민국 이렇게 계속 과로하면서 일해야 할까? 워라밸은 약속하지 못하더라도 부디 극단에 치우쳐서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올바른 정책 방향까지 흔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주)가 양산시 일원에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트리마제 양산’을 영남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트리마제 양산’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총 17개동, 1단지 1066세대, 2단지 403세대 총 1469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65㎡ 356세대 △84㎡ 660세대 △105㎡ 50세대. 2단지 △59㎡ 78세대 △84㎡ 32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분양한 1차 2차 두산위브에 이어 ‘트리마제 양산’이 완공되면 3928세대로 동부양산을 대표하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양산덕계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트리마제’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부산과 울산 등 인근 광역시에서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KTX울산역~양산(웅상)~부산(노포)노선이 확정되면서 부울경 도시철도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양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가 개통되어 양산 내에서도 부산과 울산으로의 출퇴근길이 더 빠르고,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트리마제 양산’은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바로 앞 회야초등학교로 아이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덕계우체국, 등 병원·은행·관공서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천성산, 불광산, 용천산, 덕산공원 등 자연이 가깝고 웅상체육공원, 덕계스포츠파크 등 문화체육시설도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트리마제 양산은 다양한 인테리어 유무상 옵션과 조경공간 및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고품격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마제 양산’이 들어서는 양산은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트리마제 양산’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 축구 전국 제패 은평 유소년… 장하다 얘들아

    축구 전국 제패 은평 유소년… 장하다 얘들아

    서울 은평구의 유소년 풋살팀이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는 ‘2021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은평나인티플러스 유소년팀이 U-8(8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11일 열렸던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축구 클럽연맹이 주최하고 강원 양구군과 양구군 체육회가 주관했다. U-8부문에선 총 8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대회를 치렀다. 팀은 우승과 함께 최우수지도자상(박영재 감독), 최우수선수상(손강후), 최우수 골키퍼상(조이안)을 동시에 수상했다. 은평나인티플러스는 은평구체육회 산하 은평구풋살연맹 소속인 은평구 연고 프로풋살팀이다. 전 풋살 국가대표이자 은평구 풋살연맹 회장인 최경진 대표가 창단했다. 2018~2019 시즌 풋살 2부리그 격인 FK드림리그에서 우승, 현재는 1부리그인 FK슈퍼리그에 속해 있다. 2020~2021 시즌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은평나인티플러스는 지역 내에서 풋볼아카데미 유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만5세~19세 회원이 약 500명에 달한다. U-10팀과 U-12팀은 유소년 FK리그에 참가한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유소년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힘든 상황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임대주택 전성시대, 대형건설사들 임대주택사업에 속속 참여

    임대주택 전성시대, 대형건설사들 임대주택사업에 속속 참여

    최대 10년간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대형건설사들의 참여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임대주택으로, 최근 금호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각 건설사에서 자사 브랜드를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적용할 뿐 아니라, 설계와 시공능력, 커뮤니티 구성 등 강점이 많다. 이달에도 신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서울 시내 마지막 공공택지인 양원지구에 공급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 84㎡ 총 331세대로 구성되며, 경의중앙선과 6호선, 경춘선 신내역 등의 대중교통 여건을 갖춘 양원지구에서도 경의중앙선 양원역에 도보 3분이면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사업지 인근에는 면목선, GTX-B노선 등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사업지인 양원지구는 인근에 SH공사 본사이전, 신내역세권 개발, 신내컴팩트시티 등으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개포동 SH공사 본사는 신내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양원지구 자족시설용지에는 ㈜모다이노칩이 들어서는데, 오는 2024년 준공예정으로 기업체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이전하게 된다. 제2의 청량리역세권 개발로 불리는 신내역세권 개발계획은 오는 2029년을 목표로 총 25만㎡에 업무,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 지대를 만들어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신내컴팩트시티는 약 7만 5000㎡ 대지에 공공주택 990가구와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등 의료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있으며,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및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 서울 동부권의 학교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의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7월 말 주택 홍보관 오픈(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2월 입주예정이다.
  • 경기도, 저신용자 7만2000명에 연 1% 대출

    경기도, 저신용자 7만2000명에 연 1% 대출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극저신용대출’ 올해 2차 신청을 이달 26일부터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극저신용대출은 신용이 낮은 경기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4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한 해 3차에 걸쳐 5만9000여명에게 447억2900만원을, 올해 상반기(3월) 1차로 1만3102명에게 209억8200만원을 대출하는 등 그동안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총 7만2000명에게 657억1000여만원을 대출했다. 이번 2차 신청에서 올해 사업 예산 47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NICE평가정보 신용점수 724점 이하 또는 KCB 신용점수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대출은 신용 점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대출하는 심사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불법사금융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신설했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은 도민은 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피해상담 후 3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수영 국가대표가 꿈인데 슬럼프 같아요”…“전 존경하는 선수들 영상 보며 이겨냈어요”

    “수영 국가대표가 꿈인데 슬럼프 같아요”…“전 존경하는 선수들 영상 보며 이겨냈어요”

    Q.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시작한 수영은 이제 제 전부가 되었어요. 열심히 하다 보니 결과가 좋을 때도 있지만 기록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지 않을 땐 불안해져요. 올해 3월엔 경북 김천 전국대회에 나갔었는데요. 평영 200m 2위를 했지만 실격을 당했어요. 기록도 깼는데, 속상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훈련에 더 집중하려고 했는데 자꾸 경기 생각이 나요. 주위의 기대가 부담스럽게까지 느껴져요. 슬럼프나 트라우마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양윤지 전남체육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양윤지 학생,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 후배 수영선수의 고민을 들어주고 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반갑습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꿈꾸고 있다니 어렸을 적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윤지 학생의 고민이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수영은 기록 종목이라 선수들은 1초보다 더 작은 단위의 기록을 줄이기 위해 힘든 훈련을 해내고 자신과의 싸움을 매일같이 해야 하죠. 기록이 잘 나오지 않을 때의 불안감은 당연히 너무나 크게 다가올 거예요. 최근 전국대회에서 실격을 했다니, 윤지 학생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많이 다독여 주고 싶네요. 실격했다는 경험 때문에 괴로워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보단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했던 경기 영상을 다시 분석해 보거나, 구간 기록을 점검하면서 어느 부분을 실전에서 적용시키지 못했는지 객관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면 그 부분을 좀더 집중해서 훈련해 보세요. 어떤 선수도 완벽하지 않아요. 지금 윤지 학생은 중학교 1학년이고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한다면 더 나은 기록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아! 그리고 윤지 학생은 롤모델이 있나요? 저는 어렸을 적 제가 존경하는 여러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고 동경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 냈던 것 같아요. ‘그 선수들과 언젠가는 내가 겨룰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꿈도 꾸면서요. 수영은 나와의 싸움을 이겨 내야 하는 어쩌면 외로운 운동일 수도 있지만요, 윤지 학생이 기록을 경신하고 훈련을 하루하루 이겨 내면서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응원해 주는 것도 오랜 훈련 생활을 이겨 내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윤지 학생이 이번 슬럼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어려운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서울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여기는 중국] “미접종자? 월급 안 줘!”…백신 두고 갈등 첨예

    [여기는 중국] “미접종자? 월급 안 줘!”…백신 두고 갈등 첨예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정책을 시행해 논란이다. 중국 허난성 탕허현 지방정부는 이 일대에 소재한 국공립기관 종사자에 대한 출근 금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했다. 해당 소식은 탕허현 방역 당국이 운영하는 웨이신(위챗) 공공계정 ‘윈상탕허’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됐다. 해당 공고문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도록 요구받은 공산당 소속 근로자 및 국공립기관, 국영 기업체 소속 직원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출근 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명시됐다. 사실상의 퇴직 조치나 다름없는 강력한 조치로 인해 백신 미접종 근로자들은 모든 임금 지급을 청구할 수 없게 됐다. 단,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한 상태의 환자에 대해서는 접종 불가 사유서를 첨부해 제출토록 했다. 이 정책이 공고된 시기는 지난 17일 오전이다. 19세 이상의 지역 주민이라면 반드시 20일 이전까지 백신 접종 뒤 회사에 출근해야 한다. 탕허현 지방정부는 오는 9월 말까지 19세 이상의 지역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최소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방침이다.하지만 해당 공고문이 공개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인권 침해를 넘어 생계를 위협하는 정부 정책에 난색을 보이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지역의 경우 학부모와 조부모 등 총 3세대에 걸친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제한 상태다. 만일의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 부모 세대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정의 자녀의 초중고교 입학 및 통학이 동시에 금지되는 등 추가 강경책이 공개돼 논란을 키우고 있는 양상이다. 일부 누리꾼은 “백신 접종을 각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공공연하게 입장을 발표했던 정부는 어디로 가고 이런 인권 침해 요소가 다분한 강경책을 정부 정책이라는 말로 교묘하게 포장해서 발표하는 것이냐”면서 “부모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해서 자녀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니 이 정책을 허가하고 고안한 관리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서 강경한 정책을 통보한 것은 일면 타당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몇 시간이나 길게 줄을 서고도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다수인데, 이런 행정적인 늦장 처리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 병·의원에 속한 관리들의 늦은 행정처리와 주민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 등 백신 접종 과정에서 마주해야 하는 모든 문제를 주민들에게 돌리는 것은 올바른 해결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이와 관련, 논란이 가중되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국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중국위건위 측은 중국 내 백신 접종은 각 개인의 동의를 받고 자발적으로 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의견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외에도 중증 질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전염병 퇴치법에 기반해 각 지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권고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무원은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해 주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사례에 대해 주의 감독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개별 지역 정부가 관할하는 백신 접종 과정 중 주민 통제가 일률적으로 이뤄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5년 전 쿠바 美 대사관 들쑤신 ‘아바나 증후군’, 이번엔 빈에 나타나

    5년 전 쿠바 美 대사관 들쑤신 ‘아바나 증후군’, 이번엔 빈에 나타나

    지난 2016년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을 대규모로 감염시켜 직원들을 상당수 철수시키고 미국 주재 쿠바 외교관들을 추방시켜 두 나라 관계를 악화시킨 의문의 감염병 ‘아바나 증후군’이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외교관들에게 나타나 미국 정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뒤 지금까지 미국 외교관과 정부 직원 등 20여명이 아바나 증후군과 비슷한 뇌 질환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됐다고 영국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드롬의 실체는 여전히 똑바로 규명되지 못했는데 미국 과학자들은 극초단파 영향으로 보고 있다. 2016년부터 이듬해까지 아바나 주재 미국과 캐나다 외교관들은 어지럼증, 균형감 상실, 청력 손실, ‘인지 안개(cognitive fog)’ 같은 증상들을 호소했다. 처음에는 몇 명 안 됐는데 순식간에 80명까지 불어났다. 미국은 쿠바 정부가 ‘음파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쿠바는 물론 전면 부인해 두 나라 관계는 갈등으로 치달았다. 2019년 미국인 학자들은 감염된 외교관들의 뇌에서 비정상인 부분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내놓았지만 쿠바는 이마저 일축했다. 빈의 미국 외교관들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잡지 뉴요커가 지난 16일 보도하며 처음 알려졌는데 미국 국무부도 “열정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외교부도 “미국 당국과 협력해 이 문제를 밑바닥부터 파헤치고 있다”고 밝혔다. 빈은 19세기 후반부터 각국이 치열하게 외교를 펼치던 무대였으며 냉전 시대 들어 각국 첩보요원들이 정보 전쟁을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은 이곳에 많은 외교자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2015년 이란과 미국의 핵합의 복원을 위한 간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곳 빈에서다. 사실 이렇게 의문의 감염병이 번지는 일은 세상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나는데 미국 관리들은 아바나를 제외하고는 빈에서 가장 많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외교관 뿐만 아니라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군 장교, 국무부 직원 등 130건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심지어 미국 본토에서 일하는 관리들도 이런 호소를 하기도 한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 질환의 원인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치열한 첩보전쟁을 치르는 요원들의 특성 상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뇌가 손상된 것일 뿐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해서 침팬지에게 전자기기들을 해킹할 때 나오는 극초단파를 쏘여 뇌에 얼마나 손상을 가하는지 알아보는 실험도 진행 중이다. 옛 소련이 오래 전부터 사용한 수법이라느니 중국 정부가 새롭게 만든 전자공격이란 억측마저 나오고 있다.
  • “성폭행한 친오빠 편든 부모” 피해자의 청원 20만 넘었다

    “성폭행한 친오빠 편든 부모” 피해자의 청원 20만 넘었다

    “더 이상 남매가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었음에도 살가움을 요구하는 부모님 밑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지.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되지 않으면 처참하게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도라 생각하고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한집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19세 여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성폭행 피해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했던 여학생은 홀로 국선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가해자인 친오빠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태. 부모님은 피해자인 딸을 구제하려는 노력보다 가해자인 아들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며 사건을 덮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16일 오전 10시 기준 21만9716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이 올라온지 사흘 만이다. ‘19살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친오빠로부터 오랜 기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친오빠에게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그 성추행은 점점 대담해져서 성폭행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부모님은 남매가 어릴 때부터 맞벌이를 하셨고 남매는 친하게 지냈다. 오빠가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도 했다. 하지만 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부득이하게 오빠와 한방에서 지내게 되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청원인은 “공사가 시작돼 한방에서 오빠와 같이 잠을 자는데 오빠는 뒤에서 저를 감싸 안았다”며 “그러다 오빠의 손이 제 가슴 위로 올라와 ‘오빠가 갑자기 왜 그러는 걸까, 실수였겠지’, ‘내가 여기서 뿌리치거나 화를 내면 오빠랑 어색해지려나’ 등 여러 생각을 하고 계속 자는 척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그로부터 수년 동안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빠는 피임도구를 쓰지 않았으며, 피하는 저를 계속 따라다녔다”며 “부모님은 방 문을 잠그는 걸 좋아하지 않아 문 손잡이가 없는 상태였다”고도 회상했다. 청원인은 “그 뒤로도 수십번 오빠로부터 추행을 당해왔다. 어떻게 (성)추행이 (성)폭행으로 바뀐 건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라며 “그저 제가 기억하는 것은 저희 오빠와 제 관계에선 한 번도 콘돔 등의 피임도구를 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작년 여름에 신고해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청원글을 쓰는 이유는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상황에서도 오빠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청원인은 2월에도 오빠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저는 화를 냈지만 오히려 부모님은 저를 꾸짖으셨다”며 “(청원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자) ‘주 양육자’이신 아빠가 제 뺨을 두 차례 내리치셨다”고 전했다.당시 청원인은 정신과 치료를 위해 입원했고 오빠는 접근금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부모님은 현재 가해자인 오빠 편에 서서 사설 변호사를 여럿 선임해 재판을 준비 중”이라며 “저는 국선 변호사 한 분과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아빠에게 오빠의 그런 점이 싫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돌아온 답은 ‘네가 오빠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아서 그렇다. 오빠 한 번 안아주고 그래라’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접근금지 신청이 됐지만 저는 왜 집에서 나가지 못하는 것이며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까요”라며 “더 이상 남매가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었음에도 살가움을 요구하는 부모님 밑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 경북 ‘경산 아이파크’ 21일 무순위 청약 나서

    경북 ‘경산 아이파크’ 21일 무순위 청약 나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경산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을 오는 21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대상 타입은 전용면적 84㎡A, B타입으로 101~142㎡ 주택형은 앞선 분양 일정에서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경산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 APT무순위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경북 경산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 하며, 청약신청금은 없다. 무순위 청약이기 때문에 본인 및 세대원 중 모집공고일 현재 재당첨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본 주택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등 적용을 받지 않는다. ‘경산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7월 27일이며 7월 28일~30일 당첨자 서류를 접수 받는다. 계약은 8월 2일~3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은 60%이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다. 경산 아이파크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경산 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 접근성도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km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km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위치해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압량지구 내에도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 [씨줄날줄] ‘먹방’ 속 명란젓/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먹방’ 속 명란젓/서동철 논설위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먹방 TV’를 보는 시간도 늘었다. 최근에는 일본의 포장마차에서 명란구이를 먹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초등학교 시절 명란젓은 나무로 짠 상자에 담고 일본풍이 뚜렷한 붉은색 포장지에 싸여 있었다.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한 이유일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최근 펴낸 ‘민속학연구’를 들춰 보다가 명란젓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한꺼번에 풀어 주는 글을 발견했다. 정연학 학예연구관의 ‘동해의 명태잡이에 대한 한일 갈등과 명태문화의 확산’이라는 논문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식 명란젓 멘타이코(明太子)는 광복 이후 한국에서 돌아간 일본인이 소금에 절이는 한국식 대신 자기네 기호에 맞게 조미액으로 짜지 않게 만들면서 재탄생한 음식이었다. 북어(北魚)의 유래도 보인다. 명태는 동해안 추운 지역에서 잡혀 이렇게 불렸다. 그런데 실학자로 농정 개혁가로도 유명한 서유구(1764~1845)는 ‘날것을 명태, 건조한 것을 북어라고 한다’고 했다. 명태와 북어의 개념이 19세기 초반에 이미 정리돼 있었다. 과거 일본에서 명태는 맛없는 생선의 대명사였단다. 그런데 1883년 ‘조일통상조약’으로 일본 어선이 조선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엄청난 어획고를 올리기 시작하자 명태 부산물의 산업화에 들어갔다. 그렇게 홋카이도 어민들이 조선의 명란젓 만드는 방법을 배워 1911년에는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1914년에는 멘타이코가 일본 신문에도 처음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명란의 역사를 3기로 구분한다고 한다. 제1기는 1905년 이른바 관부연락선이 다니면서 부산의 일본인 상점에서 만든 명란젓이 시모노세키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확산되는 시기다. 제2기는 1945년 이후 홋카이도 상인과 시모노세키 상인이 경쟁적으로 새로운 명란 제조 기술을 개발한 시기, 제3기는 1978년 이후 명란이 일본 전통 식품으로 정착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일본의 대표 명란젓인 후쿠오카의 가라시멘타이코는 ‘매운 명태의 알’이라는 뜻으로 한국 영향을 받아 고춧가루를 넣고 가다랑어포, 청주, 맛술 등을 첨가한 저염도 젓갈이다. 이런 제조 방식의 명란젓은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1970년대까지 중요한 대일 수출품의 하나였다. 1980년대 명란젓 수출이 중단된 것은 짐작처럼 동해안 명태의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1971년 ‘자원보호령’을 개정해 27㎝ 이하 명태 어획을 금지한 규정을 삭제해 2008년에는 공식 어획량이 ‘0’이 됐다. 인현왕후의 큰아버지 민정중(1628~1692)은 “300년 뒤에는 이 고기가 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데, 그 예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 57년 전 ‘원자 보이’처럼… 희망 전할 최종 성화 주자 누구

    역대 올림픽이 그랬듯이 1년 미뤄져 개막하는 도쿄대회 성화 최종 주자도 마지막 순간에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2차 세계대전 패전국 일본이 전후 부흥을 내세우며 아시아 처음으로 여름 올림픽을 개최한 1964년 도쿄올림픽 성화 점화자는 1945년 8월 6일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당시 19세의 사카이 요시노리였다. 와세다대 육상부원이었던 사카이는 올림픽에 출전할 기량은 부족했지만 태생 이력과 ‘전후 재건’을 기치로 한 첫 도쿄올림픽 콘셉트에 딱 들어맞았다. 높이 32m, 163개 계단을 오른 뒤 성화대에 불을 붙인 그를 외신들은 ‘원자 보이’라고 불렀다. 57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도 ‘부흥’이라는 관점에서 그때와 흡사하다. 이번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재건·부흥에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따라서 자연재해와 감염병 극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올림픽 성화 점화자도 1964년의 사례를 원용할 수도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중에서는 여자 레슬링의 요시다 사오리와 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 남자 유도의 노무라 다다히로 등이 성화 점화자의 주요 후보군이다. 요시다는 2012 런던 대회까지 여자 레슬링 55㎏급을 3연패하고 세계선수권을 13차례나 제패한 스타다. 하뉴도 2018 평창까지 남자 피겨 싱글을 2회 연속 우승한 일본 피겨의 상징이다. 일본의 유도 영웅 노무라는1996 애틀랜타부터 2004 아테네 대회까지 남자 60㎏급을 3회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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