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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측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문재인 측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그동안 세월호 선체 인양에 소극적이었던 해양수산부가 22일 오전부터 선체의 본격적인 인양을 위한 시험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표 측이 논평을 통해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통합”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의 대선캠프인 ‘더문캠’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날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됐다”면서 “(세월호 참사 발생일로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까지) 1072일이 걸렸고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온갖 거짓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진실은 드러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면서 “누구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 1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한 적이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인양은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정도 들어 올려 실제 인양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시험 인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시험인양 결과에 무리가 없으면 바로 본 인양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명 “박근혜 구속 여부, 민주당 경선 결과가 결정할 것”

    이재명 “박근혜 구속 여부, 민주당 경선 결과가 결정할 것”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경선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민주당 경선 결과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구속됨이 마땅한 박근혜가 오늘 새벽 검찰 조사를 마치고 당당히 귀가했습니다”라면서 “박근혜 구속 여부는 검찰이 아닌 민주당 경선 결과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이 시장은 경선 라이벌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를 주장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대연정으로 박근혜의 몸통 세력과 손잡고 권력을 나누겠다는 안 지사, 재벌 기득권과 실질적 대연정을 하려는 문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면 요식절차를 거쳐 박근혜와 그 일당은 살아날 게 분명합니다”라면서 “초지일관 박근혜·이재용 구속 처벌·사면 불가를 외쳐온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박근혜는 구속 엄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적폐 청산’을 외쳐왔던 자신의 행보를 강조하면서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와의 차별화를 부각하려는 모양새다. 이 시장은 “박근혜의 구속을 바라지 않는 게 분명한 문·안(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가리킴)이 대선 후보가 되면 검찰이 박근혜를 구속할까요? 법원이 엄벌할까요?”라면서 “촛불혁명이 권력자만 바꾸고 삶과 세상은 그대로인 또 하나의 미완혁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공명선거 다짐하는 국민의당 대선주자들

    [서울포토] 공명선거 다짐하는 국민의당 대선주자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국민경선 공명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서약서를 들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대선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

    ‘대선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

    2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선거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에 참가한 서울선거관리위원회 회원들이 참여와 화합을 통한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선이슈 집중분석] “주68→52시간 ‘쉼’ 있는 노동을”… 추가고용·임금 해법엔 ‘쉿’

    [대선이슈 집중분석] “주68→52시간 ‘쉼’ 있는 노동을”… 추가고용·임금 해법엔 ‘쉿’

    ‘연간 2113시간’. 한국 근로자의 평균 노동시간이다.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노동시간인 1766시간보다 347시간이 길며, 2113시간을 하루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으로 나누면 OECD 평균보다 두 달을 더 일한다.‘3061명’, 최근 5년간 과로사로 추정되는 ‘업무상 뇌·심혈관계 질환 사망자’ 규모다. 연평균 600명에 이르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로자살’ 사건도 속출하고 있다. 2012년 대선 당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내세운 ‘저녁 있는 삶’이란 슬로건이 직장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만큼 쉼에 대한 바람은 절절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 사회의 노동시계는 주5일제가 도입된 2004년에 멈춰 있다. 수년간 쳇바퀴만 도는 ‘쉼 있는 노동’ 논의에 다시 불을 댕기려면 이전의 감성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기업과 근로자를 모두 고려한 현실적이고 치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최대 주 68시간인 근로시간을 현행법 취지대로 주 52시간으로 줄이자는 데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후보 모두가 동의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고, 육아시간을 확보해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새로운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법정 노동시간 초과 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연 근로시간 1800시간대’로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이른바 ‘칼퇴근법’을 제정해 근로시간을 줄이고, 특히 칼퇴근 뒤 근로일 사이에 ‘최소휴식시간’을 보장하는 제도를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야근 없는 날’을, 손학규 전 대표는 정시 퇴근제, 최소 휴식시간제, 노동시간 상한제를 묶은 ‘저녁 있는 삶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큰 틀에선 같은 공약이다. 하지만 근로시간을 줄였을 때 사용자 측엔 추가 고용이, 노동자 측엔 임금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난제에는 누구도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사실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정하자는 게 대선 국면에서 새롭게 제기된 논의는 아니다.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주당 52시간 근로시간을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고 현재 소관 상임위에서 장기 표류 중이다. 대선 주자들의 결심이 확고하다면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0년에 1년은 쉬자는 ‘전 국민 안식년제’ 공약을 내놨다. 그는 20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대선 때 저녁 있는 삶에 ‘심쿵’하게 공감을 얻었다면, 국민 안식년제는 그런 공감의 실천 행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 대타협을 통해 실현 가능한 대기업과 공공 분야부터 안식년제를 도입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나온 공약 가운데 가장 파격적이지만 일부에선 공약의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근로자 평균 근속 기간은 5.6년으로, 10년 일하고 1년 안식년을 가질 수 있는 근로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비정규직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10개월 단위로 쪼개 근로계약을 맺는 얌체기업들이 적발되는 와중에 경영진의 ‘선의’에 기대 유급 안식년(월)을 근로계약서에 넣는다는 발상은 지나치게 안이하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나라의 노조 조직률은 10.2% 수준으로, 사측과 ‘대타협’할 노조가 없는 사업장에는 그림의 떡이다. 일자리 자체가 불안한 비정규직에게는 더욱 그렇다. 다만 사회적 관심을 촉발하고, ‘성실이 곧 직장인의 미덕’이란 통념에 사로잡힌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대선 주자들의 쉼 있는 노동 공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족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따뜻한 밥 한 끼 먹는 소박한 일상이 왜 사치인지에 대한 물음이 시작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 대선 유권자 4명 중 1명 60대 이상

    오는 5월 9일 치러질 19대 대선에서는 60대 이상의 고령층 유권자는 늘고 20·30대 젊은층 유권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19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 현재 주민등록상 19세 이상 선거인 인구는 4235만 790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1018만 8685명(24.1%)으로 역대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장미 대선’ 유권자 4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일 것이란 얘기다. 지난 18대 대선과 비교해 봐도 당시 20.8%였던 60대 이상의 비중은 3.3%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19.2%였던 50대의 비중도 이번에는 19.9%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20·30대 유권자 비중은 18대 대선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1월 말 현재 20대 인구수는 675만 5312명으로 19세 이상 전체 선거인 인구 중 15.9%를 차지한다. 지난 대선 때는 16.4%였다. 더 큰 폭으로 비중이 감소한 연령대는 30대다. 지난 대선 유권자 5명 중 1명(20.1%)은 30대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2.3% 포인트 급감한 17.8%(751만 99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선 때 전체 유권자 중 21.8%이던 40대 유권자는 20.8%(879만 3768명)로 줄었다. 이제 갓 투표권을 갖게 되는 19세의 비중은 1.6%로 4년여 전(1.7%)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선거인 명부는 다음달 11~15일 작성되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선거 12일 전인 같은 달 27일 확정된다. 주민등록 인구는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1년 이상 수형인, 선거사범 등 투표권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선거인 명부를 만들어 선거 당일 서명을 받고 투표를 진행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安 “미래 먹거리 만들 대통령” 孫 “개혁 대연합으로 새로운 길”

    安 “미래 먹거리 만들 대통령” 孫 “개혁 대연합으로 새로운 길”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놓고 경합 중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9일 같은 날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후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고 손 전 대표는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음을 알렸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강연 전문 혁신기업인 마이크임팩트에서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라는 슬로건으로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는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반드시 당선되겠다”면서 “공정·자유·책임·평화·미래의 가치를 수호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융합혁명이다. 새로운 기술 혁명에 대비하려면 그것을 이해하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저는 미래 20년 먹거리를 만든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문의와 엄용훈 영화사 삼거리픽쳐스 대표 등이 직접 출연해 지지를 표명했다. 손 전 대표는 비슷한 시간 안 전 대표가 출마선언식을 한 곳과 불과 750여m 떨어진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지금까지 익숙했던 보수와 진보라는 대결의 길을 버리고 안정적 개혁을 이루어낼 개혁 대연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개혁적 보수나 합리적 보수와의 연대·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날 첫 방송토론회에서도 손 전 대표는 “39석으로 나라를 운영할 수는 없다”며 대선 전 연대를 주장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연합의 거부는 다자구도를 바라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부활을 꿈꾸는 박근혜 세력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안 전 대표는 “비전을 밝히고 국민 평가를 받은 후에 선거 후 개혁세력을 결집해 국가를 이끄는 게 맞다”며 대선 전 연대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향후 경선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문]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의 표명 사내 이메일

    [전문]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의 표명 사내 이메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19일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의 표명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음은 홍석현 회장이 보낸 사내 이메일 전문. 친애하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가족 여러분, 그룹의 발전에 불철주야 애쓰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저의 결심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이제 저는 23년 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납니다. 조금 늦은 감도 있습니다. 언론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열정과 활기찬 비전을 가진 리더십이 회사를 이끌 때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회사는 저에게 집과 다름없는 곳이었습니다. 전·현직의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 흘린 땀과 눈물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중앙일보와 JTBC는 국가 번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신문과 방송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쏟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인재와 함께하는 언론이 되고자 하는 집념을 가꾸고 실천해왔습니다. 여러분은 언론의 사명에 충실했고 사회를 바꾸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국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가장 큰 권력과 맞설 때도 흔들림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했습니다. 그 힘과 정성이 오늘의 중앙일보를 만들고 JTBC의 출범과 안착을 이루는 튼튼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함께한 여러분과의 시간들이 제 삶의 의미이자 보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려 하는 지금, 저 역시 제가 지켜왔던 자리에서 벗어나 보다 홀가분한 처지에서 마음으로 저 자신과 우리 중앙미디어 그룹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우선 저 자신에 대한 얘기부터 드립니다.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광화문광장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서울광장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깊은 고뇌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비록 발 디디고 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그 속에 담긴 열망과 염원은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나라, 법치를 바탕으로 한 정의로운 사회, 다양한 가치와 시선이 공존하는 환경, 활기차면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우리는 바라고 있었습니다. 광장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고민의 일단으로 제시했던 것이 바로 ‘리셋 코리아’였습니다. 국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비약해서 ‘다 함께 잘사는 나라’, ‘매력 있는 국가’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그 기본 정신입니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앞으로도 중앙미디어 그룹을 중심으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단지 그러한 작업만으로는 해결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 사회는 오랜 터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과 혼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생과 공멸의 갈림길, 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저는 안타까움을 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생애 고난과 고민이 적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고뇌와 번민이 깊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평생을 바쳐왔던 중앙미디어 그룹을 떠나면서 저 홍석현이 할 수 있고, 또한 해야 할 일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입니다. 그러한 작업들은 명망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그 책임과 소명을 다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가 회사와 사회로부터 받아온 은혜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 대해선 제가 떠나는 입장에서 저 나름 고민한 부분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언론의 사명을 다 하는 데에 온 힘을 바쳐왔습니다. 능력이 모자라 못한 일은 있을 수 있어도, 게을러서 안 한 일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몇 달 간, 우리는 매우 역동적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우리가 추구해 온 저널리즘의 원칙을 실천함으로써 정치사회적 변환기의 맨 앞자리에 있었고, 그럼으로써 칭찬과 격려와 일부의 우려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중앙미디어 그룹의 역사 속에서 그래왔던 것처럼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매진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와 정신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미디어 그룹으로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 장도에서 제가 떠난 자리를 메울 새로운 리더십이 그 역할을 훌륭히 해 낼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가족 여러분, 그 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격려와 믿음, 그리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의표명…대선 출마 관측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의표명…대선 출마 관측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18일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의 표명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홍 회장은 “이제 저는 23년간 몸담아온 회사를 떠난다”면서 “국가의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려 하는 지금, 저 역시 제가 지켜왔던 자리에서 벗어나 보다 홀가분한 처지에서 저 자신과 중앙미디어그룹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광화문광장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서울광장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깊은 고뇌에 잠기기도 했다”면서 “비록 발디디고 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그 속에 담긴 열망과 염원은 하나였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광장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한 고민의 일단으로 제시했던 것이 바로 ‘리셋 코리아’”라며 “하지만 현실은 단지 그러한 작업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홍 회장은 “구체적으로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러한 작업들은 명망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가 회사와 사회로부터 받아온 은혜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홍 회장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정확한 입장은 모르겠지만 19일자 중앙선데이에 사임 등과 관련한 인터뷰 기사가 나올 테니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지난달 9일 SNS를 중심으로 한때 퍼진 자신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홍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세계은행(IBRD) 경제개발연구소 경제조사역, 재무부 장관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보좌관, 삼성코닝 부사장 등을 거쳐 1994년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9년부터 중앙일보 회장을 맡다 2011년 JTBC 회장을 겸임했으며, 세계신문협회(WAN) 회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주미 대사 등도 역임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처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홍준표 “노무현 2기 탄생하면 이 나라 희망 없다”

    홍준표 “노무현 2기 탄생하면 이 나라 희망 없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일 “노무현 2기가 탄생하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당 ‘제19대 대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문재인 정권, 안희정 정권이 탄생하면 노무현 2기이지 정권교체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지사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지도자들이 모두 극우 국수주의자들”이라면서 “그런 스트롱맨이 이끄는 국제환경에서 과연 대한민국에 좌파정부가 등장하면 그 사람들이 당해내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좌파들은 다 몰락했는데 대한민국만 세계사 흐름과 반대로 탄핵 광풍으로 좌파 광풍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 사람들하고 배짱 있게 맞장 떠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스트롱맨이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우리나라 정권교체는 사람을 중심으로 누가 통치자가 되느냐에 따라 판단된다.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 2기냐”면서 “범우파 보수들이 다 모여서 정권을 만들면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문재인하고 토론을 붙으면 10분 만에 제압할 자신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구도를 잘 짜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닉제’ 이인제 “불사조처럼 날아 대선승리 바치겠다”

    ‘피닉제’ 이인제 “불사조처럼 날아 대선승리 바치겠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7일 “불사조처럼 날아올라 우리 당에 위대한 대선 승리를, 우리 국민에 위대한 미래를, 우리 민족에 위대한 통일을 반드시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정치적 고비를 겪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는 등 불사조(피닉스)처럼 재기해서 붙은 별칭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당 ‘제19대 대선 경선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이와 같이 말한 뒤 “대선 전 개헌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이내 국민의 동의를 얻고 야당을 설득해 개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2∼3년 내 북한의 본질적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그래서 핵을 완전히 포기시키고, 민주적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50일 남짓 남은 대선에서 싸워 이길 희망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12척의 함대를 갖고 350척의 함대를 격파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출중한 전략, 불타는 충성심, 용기와 열정, 자신의 모든 걸 버리는 희생이 세계 해전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저를 장수로 세워달라. 반드시 적을 궤멸시키고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진태 “친박의 굴레 안고 가겠다…촛불은 바람 불면 꺼져”

    김진태 “친박의 굴레 안고 가겠다…촛불은 바람 불면 꺼져”

    “좌파에게 정권 내줬다간 애국가 불러보지도 못할 수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17일 “친박의 굴레, 그 주홍글씨를 안고 가겠다”며 “대통령을 지키겠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맞지 않느냐”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 중일 때 ‘태극기 집회’에 열성적으로 참가했다. 파면 이후에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면서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노린다는 해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당 ‘제19대 대선 후보자 비전대회’에 나와 “여기에 나온 훌륭한 선배들보다 경험도 능력도 부족하지만 문재인, 안철수보다는 잘할 수 있다”며 강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딱 1년 전 우리 당 대표가 어떻게 이끌었길래 작년 총선을 그렇게 참패해야 했나”고 현 바른정당 소속인 김무성 전 대표를 겨냥했다. 김 의원은 “이런 식으로 하다가 좌파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주면 오늘처럼 애국가를 불러보지도 못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수도 있다”며 “이번에 또 정권을 빼앗기면 태극기를 흔들기는커녕, 관공서에 걸기는커녕, 태극기에 노란색 리본이라는 국적불명의 리본을 걸어놓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친박의 굴레, 그 주홍글씨를 안고 가겠다”며 “대통령을 지키겠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맞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도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바람이 불어도 안 꺼지는 LED 촛불을 가지고 집회에 참석하는 등 김 의원의 ‘막말’에 적극 대응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고영태 녹음파일’과 최순실 태블릿 PC 의혹을 거론하면서 “이걸 끝까지 덮으면 과연 법치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하겠다”며 “초선 때 별명이 종북 저격수였는데 보수의 아이콘으로 승진했다. 이제 여러분께서 ‘미래의 아이콘’으로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남재준, 대선 출마한다…“박근혜 정부 첫 국정원장”

    남재준, 대선 출마한다…“박근혜 정부 첫 국정원장”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17일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다. 남 전 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동북아 정세는 구한말 같고, 국내 상황은 월남 패망 직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남 전 원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 전 원장이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에 제19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첫 국정원장을 지낸 인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관련해 2013년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했을 당시 원장이었다. 남 전 원장 측은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갈등과 분단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군 출신인 그는 앞서 노무현 정부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대선 가짜뉴스 단속…“악의적·계획적 작성자, 구속수사 원칙”

    檢, 대선 가짜뉴스 단속…“악의적·계획적 작성자, 구속수사 원칙”

    검찰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악의적·계획적으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행위를 엄정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 가짜뉴스 작성자와 유포자를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검찰은 “이번 대선은 후보자 검증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악용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기승을 부릴 위험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IP 추적, 국내외 SNS 제공업체에 대한 자료요청 등으로 작성자와 조직적 유포자를 추적하고, 통화내역 조회·계좌 추적 등으로 배후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수남 검찰총장은 회의에서 “가짜뉴스는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표심을 왜곡할 위험성도 높다”며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일을 53일 남겨둔 현재까지 입건된 대선 선거사범은 27명으로 같은 기간 18대 대선의 60명보다 55% 감소했다. 그러나 이중 흑색선전 사범은 19명(전체의 70.4%)으로 지난 대선의 12명(전체의 20%)을 크게 웃돈다. 전국 검찰청 공안담당 검사들은 이달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곧 ‘선거사범 전담반’을 꾸려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집중적인 감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통과한 손학규-안철수-박주선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통과한 손학규-안철수-박주선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상 왼쪽부터)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예비경선에서 통과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9명 등록…오늘 비전대회, 15분 정견 발표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9명 등록…오늘 비전대회, 15분 정견 발표

    자유한국당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경선후보 9명은 이날 행사에서 정견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당 예비경선 후보는 홍준표 경남지사,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 9명이다. 예비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한국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통합’과 ‘보수 재건’을 향한 비전 제시를 주제로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앞에서 15분간 연설한다. 한국당은 이날 비전대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18일 상위 6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1차 컷오프한다. 이후 상위 4명을 남기는 2차 컷오프는 19일 팟캐스트 토론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20일 발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개 기관 ‘대선 가짜뉴스 대책회의’

    12개 기관 ‘대선 가짜뉴스 대책회의’

    16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선관위, 검찰, 경찰, 네이버 등 12개 유관기관이 모여 ‘제19대 대통령 선거 가짜뉴스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차기 대통령은 당선 직후 취임식… 준비 어떻게

    차기 대통령은 당선 직후 취임식… 준비 어떻게

    차관 중심으로 준비추진단 구성 새달 10일쯤 제반사항 잠정 확정 날짜는 5월 11·12일 가장 유력 당선자 의중따라 한 달 뒤 열수도 외빈 초청은 외교사절 중심 될 듯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5월 9일로 결정되면서 당선 직후 열리게 될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 취임식은 당선자가 결정된 이후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간의 여유가 있어 미리 준비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선은 당선자가 결정되는 즉시 취임식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의 취임 행사를 담당해 온 행자부 의정담당관실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행자부 차관을 중심으로 취임식준비추진단을 꾸려 늦어도 다음달 10일쯤에는 취임식 장소·일정·초청 인원 등 제반사항을 잠정 확정할 방침이다.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는 1987년 헌법이 개정된 이후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들의 취임식이 열린 국회의사당 앞마당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취임식 날짜는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부터 한 달 후 시점까지 여러 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요소를 따져보면 5월 11일 또는 12일이 가장 유력하다. 차기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 5월 10일 오전 곧바로 취임식을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게 행자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역대 대통령은 사전에 청와대로 이사한 후 취임식을 마치면 집무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1~2일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또 청와대 경호실 차원에서는 참석자에 대한 보안검색도 이뤄져야 한다. 물론 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취임 행사를 한 달 후로 미룰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한 관계자는 “국정 안정이 시급한데 취임식을 한 달이나 미루진 않을 것 같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당선자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 인원은 역대 취임식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은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3만 8000명이 초청됐다. 실제 참석자 수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통상 초청 인원의 70%가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은 7만명을 넘었다. 특히 이번처럼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해외 정상 등의 초대가 쉽지 않다. 최소 한 달 전에 당선자의 이름과 취임식 날짜가 적힌 초청장을 보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 취임식의 외빈 초청은 주한 외교사절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했다. 대통령 취임식은 차기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는 첫 공식행사인 만큼 그동안 행자부가 인수위원회와 협의해 준비했지만, 이번 대선은 행자부가 독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각 대선 주자의 구체적인 공약이나, 국회에서 나오는 취임식 관련 논의를 챙기면서 시나리오별로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黃대행 “대선 공정 관리… 불법에 엄정 대처”

    黃대행 “대선 공정 관리… 불법에 엄정 대처”

    경찰대·간부후보생 임관식에선 “국민 서로 인정… 화해·협력을”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처음 열린 회의에서 ‘공정한 대선 관리’를 거듭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를 통합과 화합,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공직 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 진력을 다해 마무리하는 한편 계속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기 정부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과 경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거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지침을 전파하고 권역별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을 통보하고, 선거 기간 특별 감찰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모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단속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사이버 선거사범 단속에도 전념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관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는 그동안 일련의 사태로 국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며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화해와 협력의 손을 마주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민생 치안에 주력해야 한다”며 “경찰은 더욱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혼란과 무질서를 방지하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재외선거인 등록 6일 만에 7만명 돌파

    오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들의 유권자 등록 신청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6일째인 1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총 7만 612명의 재외선거인이 대선 때 한 표 행사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최종 등재자(22만 2389명)의 31.7%에 달하는 규모다. 선관위 관계자는 “90일간 진행된 18대 대선의 재외선거 신고 신청에 비해서 6일 만에 7만여명이 신청한 것은 참여 열기가 매우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인 대선과 달리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 때문에 이른 기간임에도 신청자들이 급격하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도 참여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외선거는 규모와 참여도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역대 가장 많은 175개의 재외선관위가 설치되며, 재외투표소 또한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시설 및 4개의 파병부대 등 총 20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재외선거인 등의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오는 30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공관 방문 및 우편·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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