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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SMR 기대감에 장관 지명까지… 두산에너빌 시총 5위 ‘우뚝’

    원전·SMR 기대감에 장관 지명까지… 두산에너빌 시총 5위 ‘우뚝’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도 크게 뛰며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95%) 오른 6만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73% 오른 7만 1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43조 8144억원으로 KB금융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최근 원전 사업이 다시 주목받는 데다 김 사장이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면서 관련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원전 시장 규모는 커지는 추세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원전 사업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의 원자력 발전량을 2050년까지 400GW(기가와트)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를 착공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은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집중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 지분을 인수했고, 2039년까지 미국에 SMR 5GW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엘리멘털 파워와 첨단 원자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케일 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기업은 2030년까지 SMR 상업 운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40년까지 107기의 신규 원전이 상업 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조업 경쟁력 하락으로 미국이 계획대로 원전을 건설하려면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미국이 원전 산업 부흥을 단기간 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제작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2030년 SMR 부문 매출이 3조 3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 대형 원전에 기기를 공급하면 2030년 대형 원전 부문 매출도 3조 7000억원으로 5년 동안 약 7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전 사업 관련 이해충돌 가능성을 묻는 말에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이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이해충돌이 생긴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처신이나 내용을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 ‘이 나라’ 여행객 주목…“입장료 0원에 놀이기구 1800원” 대체 어디?

    ‘이 나라’ 여행객 주목…“입장료 0원에 놀이기구 1800원” 대체 어디?

    영국에서 여름 성수기 주말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은 어디일까?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장난감 및 놀이기구 전문 회사 ‘아웃도어 토이즈’(Outdoor Toys)는 최고 성수기인 여름 주말 기준 아동 1인 입장료를 비교해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 순위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토이즈의 조사 결과 헤리퍼드 우스터의 ‘플레이랜드 펀파크’(Playland Fun Park)가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으로 나타났다. ‘플레이랜드 펀파크’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놀이기구는 1파운드(약 18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워터 보트(범퍼 보트), 고카트 등 간단한 놀이기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놀이공원이라는 후기가 많았다. 다만 이 같은 요금은 최저가 기준으로, 규모가 작은 놀이기구에 한정된 가격이다. 대형 롤러코스터 등 규모가 큰 놀이기구는 좀 더 비싼 요금으로 이용해야 하며, 여러 놀이기구를 탈수록 비용은 누적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서 즐겨야 한다. 2위는 요크의 ‘웹 어드벤처 파크’(The Web Adventure Park)다. 아동 입장료는 17.95파운드(약 3만 3000원)이며, 동물 체험 공간(포니·알파카 등), 실내 볼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정돈이 잘 돼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고 평가했다. 3위는 콘월의 ‘카멜 크리크 패밀리 어드벤처 파크’(Camel Creek)로, 아동 티켓은 20파운드(약 3만 7000원)부터 시작한다. 워터라이드, 미니 골프, 의자 회전그네 등의 놀이기구 외에도 미어캣 가족을 관찰할 수 있는 동물 공간도 마련돼 있다. 4위는 스케그니스의 ‘판타지 아일랜드’(Fantasy Island)다. 90㎝ 이상의 어린이는 주말 기준 20.50파운드(약 3만 8000원)의 ‘어드벤처 패스’로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상설 시장이 함께 운영돼 쇼핑 관광지로도 인기다. 5위는 체셔의 자연 테마형 공원인 ‘비윌더우드’(BeWILDerwood)다. 105㎝ 이상의 어린이 입장료는 22.95파운드(약 4만 2000원)로 하늘 미로, 집라인, 숲속 모험길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관리 상태가 뛰어나고 직원도 친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아웃도어 토이즈는 “이번 분석은 2025년 여름 기준 성수기 주말 입장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평일을 선택하면 더욱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과자·커피믹스… 슬그머니 또 올랐네, 식품업체 60곳 6개월간 가격 줄인상

    과자·커피믹스… 슬그머니 또 올랐네, 식품업체 60곳 6개월간 가격 줄인상

    동서식품 커피류 출고가 7.7% 올라롯데웰푸드 빼빼로 가격 11% 인상가공식품이 소비자물가 끌어올려“물가 컨트롤타워 작동 안돼” 비판 지난해 급등세였던 농산물 가격이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계속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기를 틈타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린 여파다. 가격을 올린 지 얼마 안 돼 다시 가격을 올린 기업들도 많다 보니 ‘물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달 30일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의 가격을 9% 올리는 것을 비롯해 인스턴트커피와 커피음료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린 것이다. 빙그레는 지난달 대표 발효유 제품인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의 소비자 가격을 3780원에서 3980원으로 5.3% 올렸다. 지난 3월 더위사냥과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커피, 과채음료 제품 가격을 올린 지 2개월 만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6월에 이어 8개월 만인 지난 2월 과자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다. 대표 제품인 초코빼빼로(54g)의 가격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올랐다. 매일유업은 이날부터 페레로로쉐와 킨더 초콜릿의 출고가를 평균 11.5% 올렸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는 맥주 출고가를 2.7~2.9% 올렸고 농심·오뚜기·팔도 등 라면 제조사들도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가격의 급등세, 고환율,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지난 4월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 가격은 4.1%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1%)을 크게 웃돌며 전체 물가를 0.35% 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2023년 12월(4.2%)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외식 물가도 지난 4월 3.2%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 사이에선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정부의 물가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6개월간 가격을 올린 업체만 60곳이 넘는다. 이를 의식한 듯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여러 차례 설명자료를 통해 “식품업계의 가격 결정은 정치적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새 정부 출범 전 권력 공백기 막바지를 이용해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 “임금인상 부러워? 공무원 관두고 버스기사 할래?” 서울버스노조 발끈

    “임금인상 부러워? 공무원 관두고 버스기사 할래?” 서울버스노조 발끈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한 서울시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며 서울시와 사측에 임금 인상을 재차 촉구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6일 성명서에서 “남들처럼 주 5일을 근무하면 30년을 근무해도 연봉이 5400만원 수준이다. 정년이 넘어가면 그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고 최저임금 수준으로 임금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주들이 부풀려 발표한 연봉 6200만원은 우리가 남들과 같은 삶을 포기하고 연장 근로일을 추가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다. 하는 일에 비해 급여는 박봉이고 책임져야 할 일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 인력으로 분류돼 있지만 그에 대한 대접은 못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서울시내버스 운전기사를 고층빌딩 외벽 청소 노동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노조는 “서울시내버스의 운전기사 업무는 자가용 운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수많은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고층빌딩 외벽 유리청소를 하는 노동자들은 1일 급여가 평균 60만원선이다. 언제든지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언급했다. 노조는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버스 기사 임금 인상률을 비교한 서울시를 비꼬기도 했다. 노조는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서울 시내버스 기사에 못 미쳐서 부러워한다면 공무원 그만두고 서울 시내버스 기사를 하면 될 일”이라고 발끈했다. 서울 시내버스는 민간 회사가 버스를 운행하고 시가 예산을 들여 적자를 보전해 주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노조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격월 지급)의 통상임금 반영, 기본급 8.2% 인상, 정년 연장(63→65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노조의 기본급 인상 요구에 대해 “2004년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20년 동안 버스 기사들의 임금이 공무원보다 50% 가량 더 올랐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5~2024년 시내버스 기사 임금은 연평균 3.43%, 공무원 임금은 평균 2.27% 인상됐다. 통상임금 지급 요구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는 모든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 즉시 지급하라는 의미가 아니며, 임금은 근로자와 회사가 상호 협의해 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그러면서 노조의 임금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운전직 인건비가 1조 6180억원으로 3000억원 넘게 오르는 등 재정 부담이 급증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임금인상안 수용 시 현재 6300만원 수준인 기사 평균 연봉은 약 7900만원으로 오르는데, 재정 부담 없이 이를 충당하려면 버스 요금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 인상해야 한다. 이에 대해 노조는 “우리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사업주와 서울시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법원과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구하기로 결정했다”며 “단체교섭을 회피하고 통상임금을 포기하라는 부당한 요구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22개 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 ‘저가 커피’마저 오른다…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700원으로

    ‘저가 커피’마저 오른다…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700원으로

    메가MGC커피는 다음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올린다. 메가MGC커피는 아메리카노(핫)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하는 내용을 전국 3500여 매장에 공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할메가커피·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 2700원에서 2100원, 29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000원, 2900원에서 3300원, 3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세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아메리카노 1500원으로 대표되어 온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올해 들어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고,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빽다방과 매머드커피는 인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대부분 커피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면서 커피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커피 가격 줄인상…투썸플레이스도 커피·케이크 4.9% 인상

    커피 가격 줄인상…투썸플레이스도 커피·케이크 4.9% 인상

    원두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커피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매출 기준 카페시장 2위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는 26일부터 커피와 음료, 케이크 등 58종 품목의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커피 23종의 가격은 200원씩, 샷과 시럽 등 옵션 가격은 각각 300원 오른다. 전체 케이크도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400원이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레귤러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는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의 인상이다. 대표 케이크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3만 7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오른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수년간 지속된 환율 상승과 전 세계적인 기상 변화로 인해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제반 비용 증가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며 “가맹점과 협의해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상기후 현상으로 커피 원산지가 작황 부진을 겪고 있다. 세계 아라비카 원두 공급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과 로부스터 원두 주산지인 베트남은 가뭄과 폭우 등으로 커피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는 원두 가격 급등의 원인이 됐다.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선물은 지난 21일 기준 파운드당 3.914달러로, 전년(1.857달러)보다 약 110.8% 올랐다. 최근 10년간 1~2달러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추이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이런 까닭에 연초부터 커피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지난 1월 톨사이즈 음료 22종을 200~300원 올렸고, 할리스도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SPC그룹의 파스쿠찌는 지난달 제품 5종을 200~600원 인상했다.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두 1500원을 받던 컴포즈커피는 지난달부터 1800원(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을 받았다.
  • ‘공모주 혹한기’ 뚫은 서울보증…상장 첫날 23% 급등

    ‘공모주 혹한기’ 뚫은 서울보증…상장 첫날 23% 급등

    재수 끝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서울보증보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 넘게 올랐다. 앞서 기업공개(IPO)에 나선 곳들이 고전하는 등 ‘공모주 혹한기’를 뚫고 예상 밖의 선전을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서울보증보험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23.08% 오른 3만 20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23.65% 높은 3만 2150원을 찍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 2만 6000원은 지난달 20~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범위(2만 6000원~3만 1800원) 하단으로 확정한 것이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7대 1에 그쳤다. 청약 증거금이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흥행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하며 분위기가 반전된 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주당 2865원)으로 확정해 다음달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1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규모로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총주주환원금액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번 IPO는 서울보증보험의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0%인 698만 2160주를 매출해 이뤄졌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돼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할부보증, 중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보증 잔액은 469조원이다.
  • 트럼프 관세 전쟁에 ‘블랙 프라이데이’ 맞은 K증시… 코스피 3.4% 폭탄 할인

    트럼프 관세 전쟁에 ‘블랙 프라이데이’ 맞은 K증시… 코스피 3.4% 폭탄 할인

    코스피가 28일 3% 넘게 폭락하며 2530대까지 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래한 ‘관세 전쟁’이 전선을 넓히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는데, 그 충격파가 한국 증시까지 덮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8.97포인트 내린 2532.7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6.89포인트 하락한 743.96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1800원(3.20%) 하락한 5만 4500원, SK하이닉스는 9000원(4.52%) 하락한 19만 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7500원(3.74%) 하락한 19만 3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만 8500원(4.99%) 하락한 35만 2000원, 포스코홀딩스는 8500원(3.02%) 하락한 27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4만 2500원(-12.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9만 4000원(-8.47%)까지 내렸다. 반면 조선주들은 대체로 선방했다. HD현대중공업 주가는 29만 6000원으로 500원(0.17%) 내리는 데 그쳤다. 한화오션은 7만 4300원으로 폭락장 속에서도 300원(0.41%) 올랐다. 한국 증시가 폭락한 건 미국 증시와의 ‘커플링’ 현상 탓으로 분석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 하락한 4만 3239.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9포인트 내린 5861.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0.84포인트 하락한 1만 8544.42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낙폭을 키운 것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120.15달러로 전장 대비 11.13(8.48%) 폭락했다. 미국 증시에 이어 한국 증시까지 함께 폭락한 건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3월 4일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심플리파이 자산운용의 마이클 그린 최고 전략가는 “우리는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가 성장 우려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이는 주가가 잘해야 횡보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진에어가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2025년 상반기 ‘진마켓’을 개장한 17일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예약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프로모션엔 수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렸다. 오전 11시 현재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이용 고객이 많아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 창과 함께 6만번이 넘어가는 대기번호가 표시된다. 예상 대기시간은 ‘20분 이상’이지만, 실제 대기시간은 훨씬 긴 상황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일찍부터 접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엑스 이용자는 “9시 30분부터 접속해서 7000~8000번대에서 계속 튕김. 재접속해서 들어가졌는데 일정 입력 후 2만 4000번대… 6000번대까지 왔는데 또 툉김”이라며 항공권 구매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대기번호가 줄지를 않는다”, “주말·연휴는 특가 가격 아니더라. 평일에 갈 계획 아니면 기대하지 말자” 등 댓글을 달며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진에어는 이날부터 오늘 20일까지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에 동남아 및 괌 노선, 오후 2시엔 한국 및 해외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96%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 총액 최저 1만원대 예매도 가능하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괌 10만 9700원 ▲인천~방콕 8만 9700원 ▲인천~푸켓 12만 6900원 ▲인천~세부 8만 7400원 ▲인천~보홀 8만 7400원 ▲인천~다낭 8만 7400원 ▲인천~나리타 7만 9300원 ▲인천~오사카 6만 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3500원 ▲부산~괌 11만 1800원 ▲부산~방콕 13만 4700원 ▲부산~클락 10만 9500원 ▲부산~다낭 11만 2400원 등이다. 단, 항공 총액 운임은 환율에 따른 공항세·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분만에 100만원 벌었다” 계좌 인증도… 상장 첫날 100% 급등한 코스닥 종목

    “3분만에 100만원 벌었다” 계좌 인증도… 상장 첫날 100% 급등한 코스닥 종목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주가가 90% 이상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1만 1400원) 대비 91.23% 오른 2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모가 대비 26.58% 오른 1만 4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아이에스티이는 오전 10시 27분쯤 103.07% 오른 2만 3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상장 첫날 급등에 온라인 주식 게시판에는 수익 인증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 투자자는 약 200만원어치의 아이에스티이 주식을 공모받아 이날 300만원에 매도한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이 투자자의 수익률은 약 48%로, 매도단가를 보면 이날 장 시작 3분만에 주식을 팔아치워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으로 상장 작업을 연기했다가 올해 공모 물량을 줄여 다시 증시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달 21~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0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455.8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8444억원이 모였다. 아이에스티이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을 비롯해 국내외 13개사에 반도체 풉(FOUP) 클리너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다. 지난해부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특화 풉 클리너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를 보관 및 이송하는 용기를 ‘풉’이라고 하는데, 공정을 거치며 마찰로 인해 입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풉을 세척하는 게 풉 클리너의 역할이다. 2023년엔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후 전 공정 핵심장비인 PECVD 데모장비를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양산 검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풉 클리너장비의 지속적인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잠정 매출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 “종이 빨대 지겨워…말도 안 되는 압박 끝낼 것” 플라스틱 빨대 권장하는 트럼프

    “종이 빨대 지겨워…말도 안 되는 압박 끝낼 것” 플라스틱 빨대 권장하는 트럼프

    반(反)환경 정책 기조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이 빨대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종이 빨대 사용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압박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종이 빨대 사용 권장에 대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트럼프 캠프는 2019년에는 빨간색 일반 빨대에 트럼프(TRUMP) 로고를 새긴 뒤 이를 10개에 15달러(약 2만 18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당시 아마존에서 판매됐던 플라스틱 빨대의 가격은 250개에 9.9달러(약 1만 4000원)였다. 당시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나는 종이 빨대가 지겹고 당신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진보주의자들의 아이디어가 대부분 그렇듯이, 종이 빨대는 잘 작동하지 않고 금방 분해된다”면서 트럼프 빨대를 내놨다. 이를 통해 당시 캠프는 일주일 만에 46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모금하는 등의 성과도 거둔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빨대는 작은 것이지만 접시나 포장지 등 같은 재료로 만든 훨씬 큰 것들은 어쩔 거냐”며 “집중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다들 빨대에만 초점을 둔다”며 플라스틱 빨대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파리바게뜨·빙그레도 가격 인상…월급 빼고 다 오른다

    파리바게뜨·빙그레도 가격 인상…월급 빼고 다 오른다

    새해 들어 식품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되는 품목은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으로 평균 인상폭은 5.9%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그대로토스트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2.8% ▲소보루빵은 1500원에서 1600원 6.7% 오른다. ▲딸기 블라썸 케이크는 1만 9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4.7% 인상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빙그레도 3월부터 커피∙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 음료인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235㎖)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빙그레가 든 가격 인상 요인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 심화다. 빙그레 관계자는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엔 롯데웰푸드가 17일부터 26종의 제품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 초코 빼빼로(54g) 8개월 만에 2000원으로 오른다. 초콜릿 가나마일드(70g)는 2800원에서 3400원, 몽쉘 오리지널(12입)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 이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코아 시세와 고환율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 2565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로 올랐다. 지난 수 십년 간 t당 2000달러대 시세였는데 5~6배 가격으로 뛰면서 부담이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 컴포즈커피 등도 최근 들어 가격 인상을 했거나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커피 원두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원두값이 크게 치솟은 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만큼 고환율 영향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피치, 韓 신용등급 AA- 유지… “계엄·탄핵, 경제 시스템 영향 못 줘”

    피치, 韓 신용등급 AA- 유지… “계엄·탄핵, 경제 시스템 영향 못 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안이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이 여전히 투자할 매력이 있는 나라임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로도 해석된다. 피치는 “견고한 대외건전성, 안정적인 거시경제 성과,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앞으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지만, 한국 경제와 국가 시스템에 실질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치적 교착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정책 결정의 효율성, 경제 성과, 재정건전성 등이 악화할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7%로 낮게 전망했다. 기존 2.0%에서 0.3% 포인트 내린 수치다. 피치는 “올해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미국 신정부의 보편관세 부과로 수출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소비와 설비·건설 투자가 개선돼 성장률이 2.1%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고환율로 최근 서울의 평균 휘발유값이 ℓ당 1800원대를 돌파하는 등 기름값 오름세가 이어지자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 더 미뤘다. 인하율은 유지했다.
  •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두 달 연장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두 달 연장

    고환율로 기름값 오름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 미뤘다. 2021년 11월 이후 14번째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28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인하율은 유지했다. 이번 조치로 기름값이 더 내려가진 않는다는 의미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지난 1월 ℓ당 1600원대에서 1730원대까지 올랐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값은 1800원대를 돌파했다. 현재 탄력세율을 적용한 ℓ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 경유 44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156원이다. 휘발유는 122원(15%), 경유는 133원(23%), 부탄은 47원(23%)씩 저렴해진 상태다. 인하 조치가 중단되면 지금 ℓ당 휘발유값이 122원 더 오르게 된다. 기재부는 “국내외 유가 동향과 국민 유류비 부담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말 배럴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80달러까지 올랐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3년 3개월째 지속 중이다. 인하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까지 치솟은 2022년 7월부터 37%까지 확대됐다가 물가가 안정을 찾으면서 점차 축소됐다. 지난해 7월부터 휘발유 -20%, 경유 -30%였고, 올해부터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폭이 줄었다.
  • 기름값 상승에 유류세 인하 4월까지 연장…휘발유 ℓ당 122원 인상 막았다

    기름값 상승에 유류세 인하 4월까지 연장…휘발유 ℓ당 122원 인상 막았다

    고환율로 기름값 오름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 미뤘다. 2021년 11월 이후 14번째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28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인하율은 유지했다. 이번 조치로 기름값이 더 내려가진 않는다는 의미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지난 1월 ℓ당 1600원대에서 1730원대까지 올랐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값은 1800원대를 돌파했다. 현재 탄력세율을 적용한 ℓ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 경유 44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156원이다. 휘발유는 122원(15%), 경유는 133원(23%), 부탄은 47원(23%)씩 저렴해진 상태다. 인하 조치가 중단되면 지금 ℓ당 휘발유값이 122원 더 오르게 된다. 기재부는 “국내외 유가 동향과 국민 유류비 부담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말 배럴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80달러까지 올랐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3년 3개월째 지속 중이다. 인하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까지 치솟은 2022년 7월부터 37%까지 확대됐다가 물가가 안정을 찾으면서 점차 축소됐다. 지난해 7월부터 휘발유 -20%, 경유 -30%였고, 올해부터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폭이 줄었다.
  • 빼빼로 8개월만에 또 가격 올라…롯데웰푸드, 평균 9.5% 인상

    빼빼로 8개월만에 또 가격 올라…롯데웰푸드, 평균 9.5% 인상

    지난해 6월 한 차례 올랐던 빼빼로 가격이 또 다시 오른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26종의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평균 9.5%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6월 코코아(카카오 열매 가공한 것)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17종의 제품 가격을 올렸는데 약 8개월여만에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초코 빼빼로(54g)은 지난해 1700원에서 1800원에서 올랐는데 다시 2000원으로 뛴다. 가나마일드(70g)는 2800원에서 3400원, 몽쉘 오리지널(12입)은 6600원에서 7000원, 롯샌 파인애플(315g)을 4800원에서 5000원, 빠다코코낫(300g)을 48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월드콘과 설레임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에도 인상 이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코아 시세다. 지난해 12월 20일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 2565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로 올랐다. 지난 수 십년 간 t당 2000달러대 시세였는데 5~6배 가격으로 뛰면서 부담이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 상승도 영향을 끼쳤다. 최근 급등한 환율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롯데웰푸드 측은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입선 다변화, 내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부 환경의 부정적 영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오픈AI, 한일과 동맹… 딥시크 견제 나선다

    오픈AI, 한일과 동맹… 딥시크 견제 나선다

    삼성 이재용·SK 최태원과도 회동손정의와는 ‘SB오픈AI 재팬’ 설립인도 등 찾아 글로벌 연대 확대나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AI 업계에 충격을 던진 가운데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소프트뱅크그룹(SBG)과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한 올트먼 CEO는 한국에선 대표 토종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와 만나 전격 동맹을 발표한다. ‘저비용 고효율’을 내세운 딥시크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주요국 거점 기업들과 글로벌 동맹 강화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은 3일 생성형 AI 합작 회사 ‘SB오픈AI 재팬’을 설립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AI 합작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일본판이라는 평가다. 손정의 SBG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이날 도쿄에서 500개 이상의 일본 기업과 모임을 갖고 합작 회사를 세워 최첨단 산업용 AI ‘크리스털 인텔리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인텔리전스는 기업 인사나 마케팅 등 각 조직의 데이터를 집약해 회의 등의 의사결정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G는 합작 회사에 연간 30억 달러(약 4조 4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 일정을 마친 올트먼 CEO는 이튿날인 4일 카카오와의 전격 동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픈AI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인 ‘빌더 랩’을 개최하는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정 대표의 기자간담회에 올트먼 CEO가 깜짝 등장할 것이란 후문이다. 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카카오의 AI 전략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픈AI와 카카오의 동맹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당초 막대한 비용이 드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개발된 다양한 AI 모델을 필요에 맞게 선택하기로 한 카카오가 오픈AI의 챗GPT 모델을 자사 모델에 활용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한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에 오픈AI의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나나는 올 1분기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AI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했던 카카오가 오픈AI와 동맹을 맺는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3450원) 상승한 4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 여파의 수혜주로도 떠올랐는데, 저비용 고효율 AI인 딥시크가 대중화되면 국내 테크 기업이 낮은 개발비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LLM 모델을 개발하지 않기로 한 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올트먼 CEO가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본 바 있다.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 기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는 지난해 1월 방한 당시 워커힐호텔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같은 해 6월 최 회장이 미국으로 출장을 갔을 때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미팅을 가졌었다 올트먼 CEO의 이번 월드투어가 주목받는 건 최근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딥시크의 영향이 크다. 미국의 우방국인 한국과 일본은 중국의 딥시크처럼 저비용 고효율을 내세우더라도 중국 기업들과 협력하는 건 지정학적인 이유로 쉽지 않다. 이런 점을 파고들어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인데 실제 올트먼 CEO는 방한 일정을 마친 뒤 5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인도 정부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7일엔 독일 베를린, 다음주엔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정부 정상회의에 합류할 예정이다. 투어의 마지막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AI 서밋이다. 이러한 오픈AI와 딥시크로 대표되는 미중 간의 AI 패권 대결이 국내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지금까진 하드웨어는 엔비디아, AI 모델은 오픈AI라는 식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딥시크의 등장으로 ‘저렴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에 국내 기업 입장에선 협상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 2024 공모주 성적표에 피눈물 흘린 개미들…새해엔 치킨값 벌까

    2024 공모주 성적표에 피눈물 흘린 개미들…새해엔 치킨값 벌까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2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이 옛말이 됐다. 지난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도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IPO 기대주로 꼽히는 기업들이 연초부터 출사표를 던지면서 IPO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모인다. 27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신규상장(재상장·이전상장 제외) 기업은 총 7사로, 전년(5사) 대비 2사 늘었다. 7사가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1조 8467억원이었다. 이 중 상장일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 첫날 종가 16만 39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8만 3400원) 대비 96.5%의 상승률의 보였으나 ‘따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IPO 기대주였던 더본코리아(51.2%), 산일전기(43.4%) 등도 ‘따블’을 밑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상장일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20.3% 하락한 5만 1800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7개 기업의 상장일 종가에서 공모가를 뺀 가격을 단순 계산하면 평균 약 1만 8635원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약 2만원에 달하는 것을 생각하면, 지난해 공모주 청약으로 1주를 받은 투자자로서는 치킨 한 마리 먹기가 어려웠던 셈이다. 지난해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은 총 110사로 전년(114사)보다 줄었다. 코스닥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2조 4324억원으로, 전년(2조 7744억원) 대비 3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이 중 우진엔텍, 현대힘스, 티디에스팜이 상장일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한 가격에 마감하며 나란히 ‘따따블’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체 신규상장 중 약 30%에 달하는 33개사의 상장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IPO 한파에 지난해 총 31곳의 기업(스팩 제외)들이 코스피·코스닥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케이뱅크·씨케이솔루션·오름테라퓨틱은 공모 단계에서 상장을 포기했다. LS이링크·에이스엔지니어링·이피캠텍 등 28개사는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심사 철회를 결정했다. 이처럼 IPO 시장이 얼어붙은 이유는 복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그리드의 상장 승인 취소 등으로 인한 투자 신뢰 훼손, 국내 증시 부진 등 영향이 컸다. 다만 올해는 대형 IPO가 잇달아 예정돼 있어 분위기가 반전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연초부터 공모주 대어인 LG CNS가 상장했다. 지난 21~22일 접수한 LG CNS 공모주 청약에는 약 21조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참여 건수는 약 80만건으로 집계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DN솔루션즈, 서울보증보험 등도 IPO에 도전할 예정이다. 기업 컨설팅 업체인 IR큐더스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결산 자료에서 “2024년 IPO 시장은 전형적인 ‘상고하저’ 형태를 띠었다”면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에 미달한 기업이 4분기에 집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계엄령 여파,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내외 시장 변동성 이슈가 많으나, 1월 대어급 등판이 예정돼 2025년 IPO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기름값 15주 연속 고공 행진

    기름값 15주 연속 고공 행진

    26일 서울의 한 주유소 입구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ℓ당 1835원, 1695원으로 표시돼 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한 건 2023년 1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최근 고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주유소 기름값이 15주 연속 고공 행진 중이다. 뉴시스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설 연휴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설 연휴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설 연휴 동안 울산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23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는 설 명절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고 부산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경기도 일산대교 등 많은 민자도로가 명절 무료 운영 방침을 밝혔다”며 “ 설 명절에 울산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하버브릿지는 10년째 울산대교를 운영하면서도 오래전부터 계속된 통행료 인하 요구뿐 아니라 명절 연휴 무료화 운영도 외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과 상생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 불안정과 기업 경기 전망 불투명으로 지역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며 “명절에 많은 분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구를 찾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설 명절 통행료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울산대교는 남구와 동구를 잇는 1.8㎞의 현수교로 2015년 6월 개통됐다.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는 대교 전 구간(울산대교∼염포산 영업소) 운행 기준 소형차 1800원, 중형차 2700원, 대형차 3600원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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