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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에 충성” 김일성유훈 강조/평온 되찾아가는 북녘 표정

    ◎12일까지 “애도인파 1천7백50만”/중­러시아 당정관리 대사관서 조문 ○…북한은 13일 김일성의 사망을 애도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 12일 정오 현재 1천7백50만명에 이르렀다고 주장.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북한 전역에 세워져 있는 김일성 동상을 찾는 사람들이 그칠새 없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하면서 평양 만수대언덕에는 이른 새벽이나 깊은 밤을 가릴 것 없이 매일 평균 60만명의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함경북도에서도 1백60만명이,사리원시에서 85만명이 김일성동상을 찾았다고 보도. 한편 이 방송은 김정일이 김일성을 『그 누구도 지닌 적이 없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고매한 공산주의적 덕성을 한몸에 체현한 노동계급의 가장 위대한 수령』이라고 찬양했다고 소개. ○…북한이 김일성사망과 관련해 보리스 엘친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 보낸 조전의 내용은 물론 조전발송 사실조차 밝히지 않고 있어 북한의 이같은 태도는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과 이붕총리 등이 보낸 조전을 즉각 보도하고 내용까지 상세하게 공개한 것과는대조적.이와 관련,러시아 국영 모스크바 방송은 12일 하오 보도를 통해 김일성사망이후 평양의 동정을 전하면서 『김일성사망과 관련된 엘친 러시아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서는 아직 어느 북한 언론도 언급이 없다』며 불만을 표시. ○…이붕중국총리를 비롯한 중국의 당정고위간부들이 이날 하오 북경주재 북한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고 북경방송이 이날 보도. 세계평화연합총재인 문선명씨도 이날 중국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조화를 전달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북경발로 보도. 한편 북한은 이날 김일성사망에 즈음하여 러시아 정계·사회계 인사들과 러시아주재 각국 외교사절이 지난 11일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관을 조의방문했다고 뒤늦게 보도해 눈길.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유리관 바깥에 다른 유리관 1개가 2중으로 장치돼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한 북한주재 외교관이 13일 밝혔다. 이 외교관은 이날 북경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주석궁에서 전날 열린 추도식사진을 게재했다면서 이 사진으로 김일성의 유해가 2중의 유리관에 안치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일성사망→발표에 34시간/공산권 역대 지도자중 “최장” 북한주석 김일성 사망후 공식발표때까지 걸린 34시간은 역대 공산권 지도자들중에서 가장 길었던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최근 통일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일성사망이전 과거 공산권 지도자의 사망 발표때까지 걸린 시간은 중국주석 모택동이 16시간 50분으로 가장 짧았던 반면 브레즈네프 구소련공산당서기장은 26시간 30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구소련의 안드로포프,체르넨코서기장의 경우 사망후 12시간도 안돼 정규방송을 중단한채 침울한 고전음악이나 레닌관련 기록필름등 예고성 방송을 내보냈으나 실제 사망사실을 발표한 시간은 각각 21시간 40분,18시간40분이 지난뒤였다. 북한이 김일성의 사망을 이렇게 뒤늦게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사망 발표후 방송프로에 출연한 대부분의 국내 북한전문가들은 『역대 사회주의 국가의 사례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빠른 발표』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한편 김일성은 사망직전 50여시간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열차·서울지하철/오늘 완전 정상화

    서울지하철과 경부·호남선등 주요 간선철도의 열차 운행이 1일부터 완전 정상화됐다. 이에따라 1∼4호선 전 노선이 상오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하루 18시간30분씩 운행된다.출퇴근때 운행간격은 1호선 3분,2호선 2분30초∼3분,3호선 3분∼3분30초이며 4호선이 2분30초간격이다. 철도의 경우,경부·호남·전라·장항선등 주요 간선철도의 여객열차를 비롯,화물열차및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1일부터 완전 정상화됐다.
  • 고려인삼/당뇨병 치료에 효과/연대 주충로교수 연구

    ◎사포닌성분이 혈당량 낮춰 병세 호전/동맥경화 진행막아 합병증 예방도 고려인삼이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주충로교수는 지난 6­7일 열린 고려인삼학회에서 인삼의 한 성분인 사포닌이 혈당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토끼에 장기간 콜레스테롤을 인삼사포닌과 함께 투여하면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현저하게 억제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주박사팀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법으로 사육한 대조군과 실험군(인삼사포닌 투여군) 및 정상사료를 투여한 정상군에게 방사능으로 표지한 콜레스테롤을 투입했다.2시간에서 20시간후의 혈청의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최고방사능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정상군의 경우 12시간,대조군은 16시간에서 18시간이었으나 인삼사포닌 투여군은 불과 6시간에서 8시간 후였다.이는 혈중 콜레스테롤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인삼사포닌이 그 분해작용을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주박사는 연구에서 인삼분말을 당뇨병을 중심으로 한 고지혈증환자 67명에게 27개월간투여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유리지방산,과산화지질의 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예를 소개하고 있다.또 이 실험에서 인삼사포닌이 동맥경화지수도 저하시킨다는 사실도 밝혔다. 당뇨병은 고혈당을 초래하는 주요 질환이며 인슐린작용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슐린 부족을 초래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병의 원인에 따라 당뇨병은 여러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또한 인슐린부족은 고혈당과 그것에 기인된 여러가지 증상이 있지만 단백질이나 지질대사의 이상도 초래된다.이와같은 대사이상이 계속되면 특유한 혈관합병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인삼사포닌은 이런 동맥경화의 예방작용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주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토끼에 장기간 인삼사포닌을 투여한 결과,당뇨를 앓고 있는 토끼에서 대동맥경화,심장관상동맥경화,간장의 동맥경화 정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 크로아­세르비아계/휴전협정 서명

    【자그레브 로이터 AP 연합】 크로아티아와 크로아티아내 크라이나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세르비아계는 30일 오는 4월4일부터 모든 전투를 중단키로 하는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크로아티아와 크라이나 지도자들은 29일부터 18시간의 마라톤 회담끝에 이날 자그레브의 러시아대사관에서 ▲오는 4월4일부터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4월5일까지 모든 중화기들을 전선에서 10∼20㎞ 후방으로 철수하고 ▲4월8일까지는 모든 군부대가 전선에서 최소한 1㎞ 떨어진 곳으로 철수키로 합의했다. 또 휴전을 실행하고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해 1천6백㎞의 전선에 유엔평화유지군을 배치키로 합의했다.
  • 수배조치 5년간 해제안돼/시민 18시간 강제유치/검찰 업무 착오로

    형기를 마치고 출감한지 한달이 지난 시민이 검찰의 업무착오로 5년여동안이나 수배조치가 해제되지 않는 바람에 18시간동안 경찰과 검찰을 오가며 유치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관세면탈죄로 5년동안 복역하고 지난달 25일 출소한 진모씨(56·무직·서울 은평구 증산동)는 지난 24일 하오 9시4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635 만탄 검문소앞을 지나던중 경찰의 불심검문에서 수배자로 드러나 서울 구로경찰서로 연행돼 15시간을 보호실에서 보낸뒤 검찰로 보내져 수배해제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다시 3시간을 더 소비해야 했다는 것이다. 진씨는 하룻밤을 구로서 보호실에서 보내고 다음날 하오 1시30분쯤 수배관서인 서초동 서울지검으로 호송됐다가 하오 4시쯤 풀려났다.
  • “농협은 이익집단… 로비 불가피” 항변/수감 한호선회장

    ◎“옥중출마 생각해 보겠다”/「괘씸죄」 시각에 표적수사설 부인/수협·축협선 “불똥튈라” 전전긍긍 오래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이 5일 하오 검찰에 전격구속되면서 농협을 비롯한 농어민 관련기관에 거센 사정바람이 불고 있다. 1차로 농협을 사정의 도마에 올려놓은 검찰이 이번 수사에서 농협의 구조적·관행적 비리에 메스를 가해 농협을 진정한 농민의 권익을 위한 단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자 축협·수협등 다른 단체들도 불똥이 튀지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하오6시10분쯤 서소문 대검청사에서 구속영장이 집행된 한회장은 철야조사에 지친듯 초췌한 모습으로 청사로비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하게 응답한뒤 곧바로 구치소로 직행. 한회장은 비자금조성및 횡령등 혐의사실에 대해 『법정에서 가릴 것이다』『할말이 없다』고 답변,혐의사실을 간접적으로 부인. 한회장은 또 광역의회의원출마자등에게 격려금을 전한 것과 관련,『정확한 숫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몇몇 사람들에게 약간의 돈을 전달했다』고말하고 『그러나 이익집단인 농협특성상 불가피했으며 농협을 위해 일했을 뿐이다』고 주장. 한회장은 이와함께 얼마남지않은 농협회장선거에 옥중출마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겠다』고 응답,회장직에 강한 미련을 표시. ○…소환 18시간만에 한회장을 전격 구속한 검찰은 『지난해말부터 은밀한 내사를 벌여왔고 부하 임직원들의 조사와 예금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쉽게 혐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 ○…검찰이 농협에 대한 전면수사에 착수하게된 계기는 한회장이 지회장 임명등 인사를 하면서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부터라고 검찰 관계자가 설명. 검찰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인사비리와 함께 농협의 전반적인 비리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하던 중 한회장의 횡령사실을 밝혀냈다는 것. ○…한회장이 사법처리를 받게 된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갖가지 억측이 무성. 검찰주변에서는 한회장이 최근 『지난번 대선에서 YS표를 몰아주었다』고 큰 소리를 치는가 하면 지난번 UR협상과 관련한 반대시위가 한창일때 돌출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고위층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 화를 자초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평하기도. ○…정부는 농협의 조직이 지나치게 방대해 경영에 비효율적인 요소가 많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판단,농협에서 금융분야를 분리시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것. 이에따라 H모 전장관이 한회장에게 『금융분야를 떼내자』고 제의하자 한회장은 『헛소리하자 마라.만약 그럴 경우 당신이 먼저 날아갈 것』이라고 일갈했다는 것이다. 또 한회장은 「독립왕국」을 구성해 독보적인 체제로 농협을 운영,농민단체로부터 비리관련 투서가 잇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추측도. 그러나 검찰은 『국민과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되어야한다는 민생사정차원에서 구조적인 비리에 대한 오랫동안 내사를 벌여온 끝에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이라며 한회장 개인에 대한 표적수사설을 부인. ○…검찰은 이번 수사가 한회장 개인의 비리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농협의 인사·유통·납품등 농협 운영전반에 대한 수사가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 앞으로 몇차례 더 농협에 사정의 회오리가 몰아칠 것임을 예고. ○…대검중수부는 지난해 말 수입비리에 대한 내사를 벌이면서 농산물 수입등 농협에 비리가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 검찰연구관들을 동원,농협비리와 관련한 교수들의 연구논문을 검토하는등 장기간동안 치밀한 수사준비를 해온 끝에 한회장의 비리를 적발하게 됐다고 수사관계자가 귀띔.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김태정 대검중앙수사부장은 『농협이 지난해 2백억원의 흑자를 내고도 농업발전기금으로 한회장의 횡령액보다 적은 1억6천만원만 썼을 뿐 나머지를 임직원들의 퇴직금등으로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단체가 어떻게 농민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언급.
  • 명절연휴 고속도로/버스전용차선제 도입

    ◎서울∼대전 1개차선 지정/올 추석부터/청원∼회덕은 가변차선 검토 올 추석부터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 버스전용 차선제 및 가변 차선제가 도입된다. 건설부는 명절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의 1개 차선을 버스만 다니는 전용차선으로 정하기로 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또 두개의 고속도로가 합류하면서 귀성차량으로 극심한 병목현상을 보이는 경부 고속도로의 청원∼회덕구간과 호남고속도로의 회덕∼논산구간은 상행선 1개차선을 하행선으로 바꿔 운용하는 가변차선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연휴에는 폭설 및 추운 날씨로 작년 추석에 비해 귀성차량이 20%가량 줄었음에도 서울∼대전은 지난해의 평균 8시간30분에서 13시간으로,서울∼부산은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서울∼광주는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운행시간이 더 걸렸다.또 사고 건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3%가 늘어난 2천5백71건에 그쳤다.
  • 광주∼서울 18시간 “귀경 전쟁”/부산∼서울 17시간

    ◎폭설·결빙으로 정체 극심 폭설과 결빙으로 정체현상을 보였던 고속도로는 12일에도 큰눈이 내린 대전이남지역에서는 11일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20㎝ 이상의 눈이 내린 호남·남해 고속도로는 논산·서대전 등 곳곳에서 시속20㎞ 미만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고 경부고속도로도 이날 상오 구미·대구에서 계속 눈이 내려 추풍령과 금호 IC 부근에서 정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기간동안 55만여대의 차량등으로 서울을 빠져나간 1백77만여명의 귀성객들 가운데 12일 하룻동안 70만여명이 귀경한 것을 포함,10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1백20여만명이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평소 5시간30분 걸리던 광주∼서울구간이 18시간 이상 걸렸고 부산∼서울 17시간,대구∼서울 12시간,대전∼서울 구간은 7시간 이상씩 소요됐다.
  • 설 연휴 2천6백만 대이동/사상최대 귀성전쟁 시작

    ◎서울∼부산 16시간 걸릴듯/오늘 하오 눈·비… 체증심화 우려 9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질 올 설에는 전국적으로 사상최대인파인 2천6백만명의 귀성객이 이동하고 서울을 빠져나갈 귀성객숫자만해도 3백7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극심한 귀성·귀경교통난이 예상된다. 더욱이 자가용승용차 36%를 비롯,귀성객의 85%가 이용하게 될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체증현상은 예년보다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8일 하오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곳곳에서 교통난이 가중될 조짐이다. ▷고속도로◁ 교통체증 때문에 서울∼부산간은 최대 16시간,서울∼광주는 18시간,서울∼대전은 10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며 최대로 혼잡한 시간대는 8일 하오4시∼자정,9일 상오7시∼자정,10일 상오5∼1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8일 낮 12시부터 10일 낮 12시까지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진·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예술의 전당에서 부산방면 진입은 허용되나 잠원·서초인터체인지는 진·출입이 전면금지되고 반포·오산·천안·청원인터체인지에서는 진입할 수 없다.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한남대교남단·서초·양재·판교·수원·기흥·안양인터체인지를 이용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는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 금지되고 서청주인터체인지는 진입만 금지된다.또 호남고속도로는 엑스포·유성인터체인지에서 진입할 수 없다. ▷기차·버스◁ 연휴기간중 임시열차는 87회(객차 6백68량)가 증편되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3백26대가 동원된다. 서울역을 02시30분이후에 출발하는 모든 하행열차는 8,9일 영등포·노량진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비둘기호의 경우 8∼13일 용산역에서만 출발한다. ▷날씨◁ 설연휴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궂은 날씨를 보이고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9일은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10일은 날씨는 맑겠으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등 추위가 이어지다11일 하오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온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 4개 라디오/고향 가는길 안내/오늘부터 24시간 도로정보방송/교통

    설날연휴 민족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각 라디오방송들은 전국의 교통및 도로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다양한 교통특집을 마련한다. ◇교통방송(TBS FM95.1)=8일 정오부터 14일 상오 9시까지 기존편성을 설날교통특별방송으로 대체,귀향·귀경길의 도로정보등을 집중 방송한다.이를 위해 24시간 특별생방송체제를 확립,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교통상황을 중점 전달한다.특히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경우엔 각각 현장 이동스튜디오를 2개소에 설치,현장상황을 수시로 전하고 교통망분산도 유도한다는 계획. ◇불교방송(101.9MHz)=설날연휴중 귀성·귀경인파가 몰릴 8일과 13일에 교통방송과 제휴,특별교통생방송을 실시한다.8일과 13일 각각 하오3시부터 8시간동안 교통상황을 생방송하는 한편 매시간 50분에 편성된 교통방송의 「50분 전망대」를 그대로 받아 내보낸다. ◇KBS(AM 603.639KHz)·MBC(FM 95.9MHz,AM 900KHz)=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설날 특별생방송「고향가는 길」을 내보낸다.KBS와 MBC라디오가 차례로 주관방송사가 되는 이번 공동방송은 8일(하오3시5분∼밤12시)과 9일(상오7시15분∼하오4시)두차례에 걸쳐 약 18시간동안 실시된다.
  • 8일낮·9일새벽이 덜 혼잡/설연휴 고속도 소통대책

    ◎8일∼10일 하행선 11개IC 진출입 통제 설날연휴중 이동인구가 왕복 2천6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중 85%가 도로를 이용할 계획이어서 서울∼부산 최대 16시간,서울∼광주 최대 18시간까지 걸릴 전망이다. 29일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부 인터체인지의 진입통제,요금후불제,사고대비 구난차배치 등 설날연휴 도로교통대책을 마련했다.설연휴의 예상교통상황 및 소통대책 등을 알아본다. ◇주요구간 운행시간=서울∼대전간은 평균 5시간반,최대 8시간반이 걸릴 전망이다.서울∼부산은 평균 10시간,최대 16시간,서울∼광주는 평균 10시간반,최대 1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혼잡예상시간대=2월8일 하오4시∼자정,9일 상오7시∼자정,10일 상오5∼10시. ◇고속도로통제계획=2월8일 낮12시부터 2월10일 낮12시까지 경부·중부 및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진·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는 진·출입이 통제되며(예술의 전당에서 부산방면 진입은 허용)반포·오산·천안·청원인터체인지는 진입만 통제된다.중부고속도로는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 통제되고 서청주인터체인지는 진입이 금지된다.호남고속도로는 엑스포·유성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한남대교 남단진입부·서초·양재·판교·수원·기흥·안성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된다. 8t이상의 화물차량은 2월8일 낮12시부터 2월10일 낮12시까지 경부선의 서울∼천안간 하행선에 진입할 수 없다.대도시권의 단거리 이동교통량을 국도로 돌리기 위해 대전∼신탄진 및 옥천,부산∼양산 및 통도사,광주∼장성구간은 2월8,9일 고속도로통행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지체요인제거=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와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가 막힐 경우 요금후불제가 시행된다.서울과 동서울톨게이트에 각각 버스전용요금소가 설치된다. ◇이용객서비스=휴게소에 있는 차량정비코너의 운영인원을 보강하고 도공순찰차와 서비스차량 1백54대를 동원,간단한 수리서비스나 부속품 및 구급약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 졸속으로 만든 「물대책」/임태순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15일 이회창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장관과 합동으로 발표한 수질관리 개선대책이 출범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환경처와 건설부가 상·하수도업무 관장문제를 놓고 견해차이를 보이는 등 불협화음을 빚자 총리가 진화작업에 나서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짧은 시간에 서둘러 만든 대책의 부작용인 것이다. 중대한 물대책이 나온 것은 불과 18시간만이다.그 결정 과정을 살펴 보자. 14일 하오4시 환경처를 끝으로 각 부처별 대책이 총리실에 도착했다.총리실에서 부처별 대책을 취합,다듬어 관계부처장관회의에 회부한 것이 같은 날 하오 9시30분.15일 상오 7시30분 당정협의.상오 9시30분 총리 대책발표.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치운 것이다. 시간상 부처간 업무중복을 조정하거나 인력·장비 등 예산의 뒷받침까지 마련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했으리라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다. 오염된 환경을 단시간에 단 한번의 대책발표로 치유하기는 사실상 어렵다.환경오염은 오랜 시간의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이번에 식수오염사고를 빚은 낙동강도 60년대와 70년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하루 썩어 들어가 결국 지금과 같은 결과를 빚었다. 영국이 템즈강을 되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영국은 74년부터 템즈강을 되살리기 위해 수역별관리를 하고 2백여개 자치단체가 나서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80년대 후반에 가서야 하류에서도 물고기가 뛰놀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러한 사실은 급조된 대책으로는 파괴된 환경을 복원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낙동강을 포함,오염된 강을 살리고 맑은물을 먹기 위해서는 벽돌을 쌓는 것처럼 노력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또 이를 뒷받쳐주는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18시간만에 마련된 대책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할 때 너무 무리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쓰지못한다」는 말도 있다.물론 앞으로 물대책이 보완·수정되겠지만 그 과정에서도 똑같은 졸속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 여류명창 성창순씨(이세기의 인물탐구:35)

    ◎동·서편제 통달한 판소리의 달인/혼신 다한 소리인생 40년… “한 서린 득음” 정평/빼어난 성조·변화무쌍한 음색에 관객 매료/서예·국악기에도 깊은 조예… 「심청가」로 인간문화재에 성창순은 본래 강산제 「심청가」로 인간문화재가 된 여류명창의 한사람이다.음이 낮고 처절한 「심청가」는 전곡이 지나치게 구성지고 구슬퍼서 극장공연 첫날에는 소리하는 이들이 기피하는 곡이기도 하다.그러나 일명 서편제로 불리는 성창순 「심청가」는 4시간반의 완창을 변화무쌍하고도 맛갈지게 구사하여 지루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부친 심봉사를 그리워하며 심황후가 기러기편에 편지쓰는 대목에서 「한자쓰고 눈물짓고 두자쓰고 한숨쉴제 눈물이 먼저 떨어져 글자마다 수묵이 되어」는 이조가곡과도 같은 우아미와 품격을 지녀 독특한 성음이 빼어난 것으로 손꼽힌다. 애절한 계면조뿐아니라 흥부가중에서 「놀부심술타령」 「제비로정기」 「왼갖비단타령」등 숨막히게 전개되는 자진몰이 휘몰이 속에다 우람지고 담대한 가락을 얹어 「달기가 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흥·청의 심맥 고수 그는 판소리는 넘어가는 가락과 내뽑는 목청에 흥과 청을 담아 판소리의 심맥인 「흥청거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정신을 지키고 있다.그래서 그의 무대는 언제 어디서나 흥취가 넘치고 그의 연희는 유유하고 자적하다. 최근 몇년간은 남도락에 심취하여 지난봄 국악대공연에서는 느린 육자배기에다 잦은 중몰이장단,개구리타령으로 절정을 이루더니 흥타령에서 축 늘어진 후 진도아리랑으로 활기를 되찾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었다. 「사람이 살면은 몇백년을 살드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서 남녀노소가 있느냐 살아생전에 객기로 맘대로 놀아볼거나」 가사의 끝이 「거나」나 「구나」로 끝나는 육자배기는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이면서도 잘 부르려면 가장 어려운 곡으로 「그의 육자배기는 늦은 진양조장단에 한이 듬뿍 배어 멋으로 일렁이는 유장한 가락이 일품」이라는 것이 황병익교수(이대)의 말이다. 지난 6월에는 KBS홀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관현악과 판소리 「춘향가」의 협연을 갖기도 했다. 이「춘향가」관현악곡은 작곡가 김희조씨가 성창순명창과의 협연을 위해 8개월간에 걸쳐 재구성하여 편곡한 것으로 생소한 관현악연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황하거나 머뭇거리는 기색없이 마치 수만군을 거느린 여중호걸처럼 2시간30분의 완창을 당당한 풍모로 이끌어나갔다. 한복차림에 쥘부채,고수 한사람의 북장단에 의존하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판소리의 색다른 멋과 음악적 변화를 보인 역시 돋보인 무대로 지적된다. 북반주에 맞춘 판소리공연에서는 즉흥적인 「아니리」와 「발림」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지만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되는 관현악연주에도 그는 대로를 가로지르는 곧고 시원한 통큰소리,익살과 애조와 애원의 성음치레로 관객의 흥겨움을 흥청망청 당겨주었다. 타고난 재능과 기량이 번뜩이는 재인과는 달리 그는 끈질긴 노력과 집념으로 자신을 발전시키고 운명을 개척해온 입지전적인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해내고야 말며 「죽으면 죽었지 2등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오기와 배짱이 그것이다. ○예향 광주서 출생 그의 판소리 입문부터가 말못할 우여곡절과 파란만장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지나가는 길손도 단가 한마디씩은 부른다는 전남의 예향 광주에서 태어났다.부친은 권번에서 북을 가르치던 명고수 성원목씨.어릴때부터 북장단을 즐기고 동네 굿구경에 날저무는 줄 모를만큼 예살(예살)이 거센 편이었으나 부친은 이를 극구 말려 걸핏하면 매맞기 일쑤,집안에 갇히기가 일쑤였다.그렇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하거나 기죽을 그가 아니었다.오히려 부친에게 『나는 소리를 배우겠소,그렇지 않으면 집을 나가든지.어쨌든 시집이나 가서 고생하는 여자는 되지 않을 거요』하고 맞섰다.그리고 몇날을 울며불며 밥을 굶고 몸져눕자 「딸자식 하나 없는 셈치고」 부친이 져주었고 광주 북동에 있는 소리선생에게 소리를 배우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번엔 선생이 『저아이는 소리에는 소질이 없으니 잘 키워서 시집이나 보내라』고 했다.대경실색을 할 일이었으나 그는 내색없이 『소질이 없기는 왜 없어.두고보라지,내가 못해낼 줄 알고?』 이러고 학교를 때려치우고는김연수창극단에 입단해버렸다.그때 나이 15세.그러나 여기서도 소질을 인정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그시절에 만난 오정숙·박옥진은 스승으로부터 장래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로 죽어도 남에게 뒤질 수 없는 그의 심경은 못내 참담하기만 했다. 『두고보자.지금은 너희가 나보다 나은 줄 알지만 여기서 물러날 내가 아니다』 그들의 소리연습을 엿보면서 그는 한편으로는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악기라면 다소 자신이 있었다.어릴때부터 부친의 북장단이 귀에 익어 어떤 악기도 낯설거나 불편하지 않았다.가야금·거문고·칠현금을 배우는 동안에도 그는 소리한번 제대로 배우고 말겠다는 집념을 떨치지 못했다.그렇게 4년을 보내고 5·16직후 국극단이 해산해버리자 서울로 올라왔다. 단성사근처 와룡동에 정착하여 박초월씨에게 거문고를 배우다가 소문으로만 듣고 있던 만정 김소희씨의 문하에서 동편제소리인 강산풍월과 심청가 바디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생전처음 『갈고 닦으면 좀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칭찬을 들었다.그후 김소희씨의 권유로 보성소리를 배우기 위해 전남 보성군 회천면 도강재에 있는 정응민선생을 찾아나섰다.보성소리는 판소리 서편제중 전남 보성을 중심으로 연고를 맺고 있는 소리꾼들만의 소리제로 우조·평조·덜렁제·경두름제의 다양한 음색과 감칠맛이 특색이었다. 율포해수욕장에서 인적없는 여우고개를 넘어야 하는 30리길 산골,밥상을 갖다놓으면 물이 줄줄 흘러내릴만큼 바닥이 기울어지는 누추한 단칸방에서 그는 그를 구제하는 소리의 진수에 빠져 모진 고생을 감내하는 뼈저린 과정을 거쳤다.하루 15시간에서 어느때는 18시간,삭신이 늘어지고 뼈마디가 으스러지는 듯했으나 불에 구운 왕소금으로 부운 목을 달래면서 그는 오로지 소리에만 매달렸다. 눈속에 발이 푹푹 빠지는 혹독한 겨울,여름내내 4개월동안 긴장마가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도 기울어진 방에 앉아 목청을 뽑던 고된 수련과 공력은 이제는 그의 일생일대 아름다운 추억일 수밖에 없다.그로 인해 박유전∼정응민∼그의 아드님인 정권진으로 이어지는 보성소리계보에 4대째로 「소리호적」을 올리게 되었고 그는 부친이 소리를 배우지 못하게 했을 때처럼 또다시 두다리를 뻗고 대성통곡 했다.이번엔 남들이 듣고 있는 명인·명창 칭호가 그에게도 무관하지 않다는 감동과 기쁨의 눈물이었다. 보성에서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대꼬챙이처럼 말라서 이번엔 하성이 나오지 않았다.숨돌릴 사이도 없이 그는 곧바로 환갑이 다된 박록주선생을 모시고 안양에 있는 삼막사로 들어갔다.쇠약해질대로 쇠약해 있었으나 몸속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오히려 힘이 되었다. 스승은 『명랑하게 불러라.소리는 미련해야만 한다.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가르쳤다.그리고 인분을 먹어야만 낼 수 있다는 소리를 너는 네 집념과 오기로 백일만에 끌어냈다고 말했다.그는 마침내 한스럽고도 깊고 장려한 그러나 구슬처럼 청명한 소리를 얻어내고야 만 것이다.진양조 여섯박자를 능란하게 엮어낼 수 있게 되자 그는 「적벽가」에 나오는 한문의 뜻을 알기 위해 이번엔 우전 신호렬선생에게 서예와 한문을 배웠다.마음이 밝아지자 눈도 밝아지는 듯했다. ○청명한 소리 얻어 68년부터 명창대회에 나가기 시작하여 수많은 해외공연,75년 남원 춘향제때는 우산을 쓴 관중들이 빽빽이 늘어선 마당 한가운데로 나가 심청가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소리에 자신이 취해 빗소리도 관중의 술렁거림도 들리지 않았었다.그리고 내게서 빠져나간 소리가 관객의 가슴속에 전달됐다가 다시 내몸속으로 들어오는 자유자재로운 차원을 경험할 수 있었다.이른바 「소리가 앵기면서」 솟구치는 환희가 분류처럼 가슴 한복판을 꿰뚫듯이 흘러내렸다. 이제 동편제 서편제의 갈래를 성큼 뛰어넘어 모든 난관을 딛고 일어선 초월의 경지,요즘은 소리속에 온자한 깊이가 배어들고 있는 시기다.더구나 지난해 4월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결혼한 부군 양명환씨가 모든 뒷바라지를 책임지고 있어 마음 편하게 「소리」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가 이루고 싶은대로 모든 소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 그는 명창 칭호에 손색이 없는 반듯한 예술가의 단행을 평생 지키고 싶은 또하나의 소원을 지니고 있다. ▷연보◁ ▲1934년 1월10일 전남 광주출생 ▲1950년 광주여고1년때 김연수 창극단입단,조선국극단등 여성국극단에서 창극 활동 ▲1955년 공기남선생에게 「심청가」2년 사사,한만갑제 거문고 김난주씨에게 사사,강태홍제 가야금 원옥화씨에게 사사,춤광대 김영철씨에게 칠현금 사사 ▲1961년 만정 김소희씨에게 「심청가」「흥보가」3년간 사사 ▲1964년 전남 보성 정응민씨에게 강산제 판소리(박유전판)「심청가」「춘향가」「수궁가」사사 ▲1965년 박록주씨에게 안양 삼막사에서 백일공부 ▲1965년부터 우전 신호렬씨에게 한문과 서예 사사 ▲1968년 신인서예전 서예부 특선,제17회 국전 서예부 입선,국악협회 주최 명창대회 「춘향가」로 세종상 ▲1969년 김소희씨와 일본 교포위문공연 ▲1975년 일본 오사카에서 판소리「흥보가」「민요」공연,유럽지역 순회공연(파리∼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1977년 「심청가」완창(4시간30분) 서울시민회관별관 ▲1979년 「춘향가」완창(5시간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 ▲1980년 일본 와세다대학서 「심청가」공연 ▲1981년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에서 「심청가」완창공연 ▲1984년 신재효100주년기념공연 「춘향가」공연(국립극장 대극장) ▲1985년 「춘향가」전판공연(국립극장대극장),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후보자 지정·국악협회 이사 ▲1988년 「심청가」 서독 쾰른음대 초청공연 ▲1990년이후 해마다 국악대공연 ▲1991년 강산제 판소리「심청가」로 인간문화재 지정,미국 카네기홀에서 「심청가」「춘향가」공연 ▲1992년 「심청가」완창(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야외음악당 공연,일본 도쿄서「심청가」공연,대한민국 국악제 독창,사단법인 새한전통예술보존회 설립·이사장취임 ▲1993년5월 호주 브리즈번 세계음악제에 한국대표로 출연,6월 KBS국악관현악단과 「춘향가」완창공연,부산문화극장에서 판소리 5마당 큰잔치 「심청가」공연,7월 새한전통예술 보존회 설립기념 「민족예술국악대공연」 ▲1977년부터 국악고·추계예술대·단국대·전남대 출강 KBS 제1회 국악대상 수상·국악부문 방송대상 수상 「춘향가」「심청가」「흥보가」(오아시스레코드사 출반)
  • 예비군, 전역후 8년간만/내년부터 1백만명 편성서 제외

    ◎일반훈련 절반 축소… 시기 자유 선택 앞으로 사병출신 예비군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전역후 8년동안만 예비군훈련을 받게되며 동원훈련기간은 현재의 연1회 3박4일에서 2박3일로 하루가 줄어든다. 또 일반훈련의 경우 훈련대상이 전역후 5∼6년차에서 5년차로 1년 줄고 훈련시간도 연2회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되며 훈련장소 및 시기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9일 예비군복무의 효율화및 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향토예비군설치법 개정안과 예비군훈련지침 개선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등에 따르면 현재 전역후 일률적으로 33세까지 복무토록 돼있는 예비군 복무연령제를 폐지하고 전역후 8년동안 복무토록 하는 연한제를 도입,입대시기에 따라서는 개인별로 많게는 10년이나 차이가 나는 문제점을 해소했다. 개정안은 또 동원·일반훈련대상 및 훈련시간 단축외에도 5∼6년차 지역예비군이 받는 향방훈련시간도 연2회 18시간에서 연2회 12시간으로6시간 단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예비군으로 편성돼 있는 군복무미필보충역·중졸미만자·본인이 아니면 가계를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예비군편성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예비군 숫자는 현재의 4백30만명에서 군복무미필보충역 50만명,중졸미만자 10만명,지금까지의 9∼14년차 예비군 30만명을 포함,모두 1백만명이 예비군편성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3백30만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군복무제도의 개선으로 현재 30세까지인 동원훈련대상(제1전투군)과 31∼33세까지인 일반 및 향방훈련대상(지역전투군)의 구분이 없어지고 ▲전역후 4년까지의 동원훈련지정자는 동원훈련을 ▲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을 ▲7∼8년차까지는 소집점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숫자가 부족한 장교 및 하사관출신은 현재와 같이 전역후 7년까지는 동원훈련,8년차부터는 계급별 예비군복무연령까지 소집점검만을 받는다. 국방부는 이밖에 지역예비군 지휘관인 예비군관리군무원의 직급을 현행 5급 단일직급에서 4∼6급으로 확대,승진제도를 도입하고 현재 58세인 정년을 직급별로 53세까지 낮추며 지역예비군 지휘관에 비해 짧은 직장예비군중대장의 정년은 50세에서 53세로,대대장의 정년은 근속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 동원훈련 2박3일로 단축/달라진 예비군제도 문답풀이

    ◎일반은 연 1회 8시간… 장소선택 가능/1백75만 혜택… 복무 평균 2년 짧아져/하사관·장교출신은 현행제도 유지 내년부터 사병출신 예비군복무제가 33세까지의 연령제에서 전역후 8년차까지의 연한제로 바뀌는등 예비군제도가 크게 변경되면서 1백75만명의 예비군이 각종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달라지는 예비군제도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예비군 복무연한제는 무엇인가. ▲전역후 일정기간까지 복무하는 제도를 말한다.지금까지는 전역후 일률적으로 33세까지 복무토록 하는 연령제를 채택,입대연령에 따라 최고10년(지원입대자 14년,연기입대자 4년)이나 복무기간이 차이 나는등 심한 불균형을 초래했다.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전역후 8년차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복무토록 된다.예비군편성 및 훈련기간은 전역 다음날로부터 8년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이다. ­입대를 여러차례 연기하면 어떻게 되는가. ▲현행 연령제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었으나 새 재도에서는 그렇지 않다.입대연기가 가능한 27세까지 최대한 늦췄다가 입대,30세에 전역한 사람도 전역 다음날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연차제에 의해 38세까지 8년동안 예비군복무를 해야한다. ­새 예비군제도의 기대효과는. ▲복무연한제의 도입으로 복무연령이 평균 2세가량 인하(31세)되는 효과가 있으며 예비군복무의 형평성과 예비군자원의 정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훈련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연1회 3박4일에서 연1회 2박3일로 단축되고 훈련은 주특기를 중심으로 직책수행위주의 훈련을 받게 된다. ­일반훈련 대상연차와 훈련시간은. ▲동원훈련과 마찬가지로 부대에 들어가 받는 일반훈련 대상은 현행 5∼6년차에서 5년차로 1년 줄어들고 훈련시간도 연2회 16시간에서 연1회 8시간으로 단축돼 생계활동의 지장이 그만큼 줄어든다.개인사정에 따라 훈련시간뿐아니라 훈련장소도 선택할 수 있어 서울사람이 부산출장중 현지에서 훈련받을 수 있다.향방훈련도 연2회 18시간에서 연2회 12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훈련내용은 어떻게 되는가. ▲동원훈련은 정규전에 대비한 실전훈련 연습위주로,일반훈련은 향토방위작전을 위해 필요한 진지점령등 실습위주로,향방훈련은 안보현장교육 및 재해시교육등으로 실시,훈련시간은 줄이되 단위시간당 훈련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예비군편성은 어떻게 바뀌나. ▲현재 전역후 30세까지는 동원훈련대상으로,31∼33세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 대상으로 나눠져 대부분 전역후 4년차까지는 동원훈련,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7년차부터 33세까지는 소집점검을 받아왔다.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나이에 따른 구분이 없어지고 전역후 4년차까지의 동원지정자는 현재처럼 동원훈련,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7∼8년차는 소집점검을 받게된다. ­새 제도가 장교 및 하사관출신에게도 해당되는가. ▲장교 및 하사관출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이들은 현행처럼 전역후 7년차까지는 동원훈련,8년차부터는 정해진 계급별 예비군복무연령때까지 소집점검만을 받는다.
  • 클린턴경제 겨우 궤도 진입/미 재정적자 감축안 상원통과

    ◎부유층증세 내용… 원안서 상당히 후퇴/G7정상회담 앞두고 정치입지 강화 클린턴 미대통령의 재임기간 국내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경제처방」이 25일 새벽(한국시간 25일 하오)상원을 간신히 통과함으로써 취임 5개월여만에 『클린턴경제골격』이 겨우 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 ○1표차로 가결 이날 새벽 3시 18시간의 마라톤회의 끝에 표결에 부쳐져 49대 49로 가부동수를 이뤘으나 당연직 상원의장인 앨 고어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여 아슬아슬하게 통과를 시킨 것이다. 연방재정적자를 연간 1천억달러씩 98년까지 5년동안 5천억달러를 감축하기 위해 증세와 정부지출을 삭감해나가되 도시빈민층에 대한 부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 이 연방적자감축법안의 골자이다.특히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세금을 더 늘리고 에너지세를 신설하며 의료보호 등 각종 정부지출은 줄인다는 것이다. 이날 통과된 「향후 5년간의 예산관련패키지」법안은 당초 클린턴이 자신의 선거공약을 토대로 작성한 『단기적 경기부양,장기적 재정적자 감축』과는 엄청나게 변질된 것이고 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유사법안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정 어려울듯 하원에서 통과한 내용은 에너지세의 적용을 거의 모든 연료에 적용한 반면 상원통과법안은 휘발유와 디젤 등 수송수단의 연료에만 한정시키고 있다.하원통과법안은 상원에 비해 근로소득공제도 자녀가 있는 가정에 혜택이 보다 더 가게 하고 있다. 말하자면 클린턴이 당초 구상했던 「경제처방」은 하원에서 1차「물타기」를 했고 다시 상원에서 2차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예산관련패키지 법안은 상하양원의 중진및 예산관련위원들로 구성되는 「양원회의위원회」(일종의 계수조정소위)에서 타협과 협상을 통해 마무리된 뒤 다시 본회의에 넘겨져 확정된다.그러나 이들 법안이 각기 하원,상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본질적인 내용을 수정할 수는 없다. 비록 클린턴이 당초 추진했던 경제정책에 비해 많이 후퇴는 했지만 일단 재정적자감축이라는 대국민공약사항을 이행하게 됐고 지난 12년동안 늘 교착상태를 이뤄왔던 행정부와 의회관계를 정립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일포문 예상 그러나 이번 표결결과에도 나타났지만 공화당의 상원의원들은 똘똘 뭉쳐 단결한 반면 민주당은 6명이 마지막까지 반대표를 던졌던 사실과 함께 이틀전 우주정거장계획안이 2백16대 2백15로,지난달 하원에서 대통령의 개별조항거부권법안이 2백19대 2백13으로 간신히 통과된 사실 등은 클린턴대통령이 민주당지배의 의회에도 불구하고 결코 대의회관계가 쉽지 않을 것임을 거듭 예고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클린턴대통령은 오는 7월8일부터 시작될 선진7개국(G7)도쿄정상회담과 한국방문을 앞두고 이같이 재정적자감축법안이 통과돼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미국의 대외경제발언권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일본의 무역수지흑자감축을 강도 높게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격전지 베티고지 초병“전선이상무”/6·25 43돌…그날의 현장르포

    ◎중공군 수십차례 공격… 1개소대 사수/“3개대대 격퇴” 전공 새겨/10만명 발길… 충혼탑 준비 동족상잔의 비극은 강허리마저 남북으로 갈랐지만 강물은 지금도 한줄기가 되어 흐르고 있다. 임진강이 손에 잡힐듯이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해발 2백64m 중부전선 독수리 고지. 갑자기 찢어질듯 터져나오는 대남비방방송이 비무장지대의 적막을 깨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던 노루 한마리가 놀라 달아난다. 서울(65㎞)보다 평양(40㎞)이 더 가까운 고지위에서 불과 1㎞거리에 있는 북한측 초소를 응시하는 태풍부대 장병들의 눈초리가 매섭게 빛난다. 베티고지는 휴전을 앞두고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위해 막바지 격전이 계속되던 53년 7월15일 아군1개소대가 중공군 3개대대를 맞아 백병전을 벌여 승리한 6·25의 최대 격전지.당시 1사단 11연대소속 김만술소위(92년작고)는 소대원 34명을 이끌고 고지를 점령한 뒤 18시간동안 19차례에 걸친 중공군의 파상공격을 받았으나 죽음을 각오한 소대원들의 결의앞에 중공군들은 낙엽처럼 떨어졌다.중공군 3백56명 사망에 아군6명 전사,18명 부상. 지난91년 독수리고지위에 태풍전망대가 세워진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전사의 현장 베티고지를 둘러본 사람들이 10만여명에 이른다. 또 베티고지전투등 6·25참전 생존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육탄용사회」가 당시 11연대를 상징하는 11각형의 충혼탑건립을 준비하고있어 이곳 장병들의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 초병 박태숙일병(22)은 『최근 북측은 김정일우상화와 핵사찰문제대한 대남방송선전을 더욱 강화,전선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언제 돌발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적을 무찌를 각오가 돼있다』고 다짐했다. 6·25때 전장에서 부친을 잃고 유복자로 태어난 양치규대령(43·육사29기)은 『최근 북한군초소에서 집단패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는등 해이해진 군의 상황을 감지할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럴때일수록 내부불만을 해소하기위한 국지전등의 도발가능성이 많은 만큼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군은 지난달 2일과 지난16일에도 아군초소를 향해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고 남북대화의 그림자속에 가려진 전선의 실상을 설명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면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즉필생」의 교훈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근무에 나서는 우리부대장병에겐 두려움이나 공포가 있을 수없다는 중대장금진석대위(30)는 『전선 이상무』를 외치며 경계근무를 벌이고 있는 초병들을 향해 베티전투당시의 선배들보다 더 깊은 신뢰와 필승의 눈길로 화답했다.
  • 예비군 1년 덜한다/김 대통령/참사 계기 제도개선 지시

    ◎동원훈련 2박3일로 축소/병력수도 줄여 정예화 지향/국방부 정부는 예비군 숫자와 동원횟수,훈련기간등 예비군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동원과 일반예비군의 편성연령이 현재보다 각각 1년정도씩 낮춰지고 동원예비군 훈련기간도 연간 3박4일에서 2박3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이와관련,『예비군제도가 효율화될 수 있도록 현행 예비군제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권령해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이경재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대변인은 『연천 동원예비군 훈련 참사사건을 계기로 모든 예비군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게 된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4백50만명인 예비군숫자의 적정여부,동원횟수,훈련기간등이 모두 검토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당국자는 이와관련,『예비군을 정예화해 실질적인 예비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훈련으로 인한 생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혀 새제도가 예비군의 소수정예화를 지향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예비군제도와 관련,편성연령을 1년씩 낮추고 동원예비군훈련기간을 2박3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었다.또한 직장예비군 중대장의 정년을 지역예비군 중대장과 동일하게 50세에서 58세로 높이겠다고 공약한바 있어 이같은 공약사항들이 개선방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원예비군은 전역후 30세까지,일반예비군은 33세까지 편성되도록 되어있어 이를 1년씩 낮출경우 동원은 29세,일반은 32세까지만 예비군훈련을 받게된다. 정부는 일반예비군 훈련의 경우 일반교육 16시간 향방훈련 18시간등 연간 34시간의 훈련을 받도록 돼있는것을 일부 훈련과목을 없애는 방법등으로 축소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러 과학원 태풍 등 예보 특허/동물의 재난 예지능력 이용

    ◎칼새는 2.400㎞밖의 태풍감지… 나는방향 바꿔/혹한 5개월전 얼룩말은 가슴부분 털 증가 「동물의 예지능력으로 각종 재난을 예보할수 있는가」 최근 러시아과학원의 상트 페테스부르크분원 과학자들은 동물의 재난예지능력를 이용,태풍및 지진등 각종 재난을 정확하게 예보할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당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외신이 전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자들은 동물이 재난발생시 일어나는 지구자기장의 변화를 감지,사전에 대피하는 원리를 처음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응용할 경우 물밑에 있는 금속물체를 탐지하고 물체의 이동방향과 속도도 알아낼수 있는 각종 장비를 비롯,새로운 항법장치 등의 개발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박시용교수는『동물들이 하루에 주기적으로 바뀌는 일변화와 수시간 또는 2∼3일을 주기로 변하는 자기폭풍의 변화에 따라 원래 있던 지구자기장의 바뀌는 폭이나,대기기압계의 변화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재난을 예보할 수도 있다』며 『노루의 경우 기압이 1mb 떨어질 때마다 지상에서 10m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칼새는 10m 상공으로 높이 날며 칼새 등의 철새들은 태풍강타불기 1천4백㎞ 이전에 비행항로를 바꾼다』고 설명한다. 동물이 예지하는 원리는 하루에 주기적으로 몇회씩 바뀌는 일변화가 지구 대기의 전리권에서 유도전류를 생성시킨다.이 유도전류에 의해 생기는 자장이 지구자기장에 첨가되면 변화가 일어나므로 변화된 자장을 감지한다.또 주기가 대체로 2∼3일인 자기폭풍의 경우 주기가 11년인 태양흑점의 증감에따라 지구자기장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태양표면의 활동이 심해질때 방출되는 다량의 양자와 전자가 있어 이것이 지구대기에 침입하면 재난이 발생,이를 예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각종 재난에 대한 동물의 예지능력이 관찰된 기록은 여러번 있다.지난 72년 11월 독일 북부에서 노루·사슴·멧돼지 등이 심한 불안을 느끼며 울타리를 뛰쳐나가는 사건이 있은 18시간 지나 허리케인이 강타해 61명이 사망하고 6천여그루의 나무가 뽑히는 등의 피해를 입었지만 동물은 37마리만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동물의 예보유형은 쇠똥구리의 경우 폭풍이나 오랫동안의 우기등 악천후가 시작되기전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먹이를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얼룩말은 격심한 혹한이 오기 5개월 전부터 가슴부분의 털이 밀집하는 현상을 보인다.
  • 북한 시베리아 벌목공 귀순/“하루 18시간 중노동·폭행에 불만”

    ◎“방송통해 북한체제 허구성 실감” 북한이 외화벌이사업을 위해 설치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 체크도민 벌목장에서 벌목공등으로 일하다 귀순한 강봉학씨(33·신포시 신흥동 80반 아파트 6층3호)가 11일 하오5시25분쯤 대한항공 906편으로 제3국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강씨는 이날 도착직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사회에 만연한 당원과 비당원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에 염증을 느껴오던중 86년 러시아에 파견된이후 방송등을 통해 서방사정을 알게돼 북한체제의 허구성을 깨닫고 북한사회가 싫어 자유를 찾아 귀순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체크도민 벌목장에서 벌목공·기능공양성소 실습교원등으로 일해오면서 하루 18시간의 중노동과 국가보위부원의 감시및 폭행에 불만을 품고 귀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8월 벌목장을 이탈,아무르주를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한뒤 다시 타슈켄트등지로가 재소교포등의 도움으로 농사일을 하며 은신해 있다가 같은해 11월말부터 3차례에 걸친 탈출을 시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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