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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존 존스(20)가 설욕을 벼르던 대니얼 코미어(28 이상 미국)를 캔버스에 드러눕히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존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3라운드 3분01초 만에 왼발 킥으로 챔피언 코미어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무지비한 파운딩 세례를 시도했다. 심판은 경기를 뜯어말려야 했다. 존스의 통산 전적은 23승1패가 됐고, 코미어는 19승2패가 됐다. 존슨은 지난 2015년 1월 3일 코미어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으나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타이틀을 잃은 뒤 지난해 7월 재대결에 합의했으나 자신이 약물 도핑에 걸려 취소돼 2년 만에 성사된 이번 재대결을 다시 이겨 코미어 상대 2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또 2013년 차엘 소넨을 꺾은 뒤 이날까지 14연승을 거둬 UFC 역사에 두 번째로 긴 기간 연승을 달린 선수란 명예를 얻었다. 아울러 코미어의 생애 종합격투기(MMA) 커리어에 단 2패를모두 빼앗는 기염을 토했다. 커리어 10번째 KO의 기쁨을 만끽한 그는 예상했던 대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레슬링으로 복귀해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록 레스너(40)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순간 먼저 위대한 라이벌이며 동기를 부여하는 ‘DC(대니얼 코미어)’에 대한 감사를 표해야겠다”며 “그는 머리를 절레 흔들 이유가 없다. 모델이 되는 챔피언이며 난 그처럼 더 닮고 싶어한다. 우리는 적이지만 링 밖에서나 남은 삶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브록 레스너, 당신은 몸무게가 18kg이나 덜 나가는 누군가에게 엉덩이를 걷어차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알고 싶다고? 나랑 옥타곤에서 만나자”라고 정조준했다. 레스너는 최근 “존 존스랑 붙어볼 수 있다.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여 존스와의 대결 성사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끈다. 하지만 ESPN은 레스너와 WWE의 계약 기간 때문에 대결이 성사되려면 2년 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1라운드는 존스의 10-9 우세, 2라운드는 반대로 존스의 9-10 열세로 19-19 균형을 이뤘다고 채점했다. 하지만 같은 회사의 필 머피 기자는 2라운드까지 존스가 20-18로 앞섰다고 다른 채점 결과를 내놓았다. 대체로 2라운드까지는 존스가 근소하게 앞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타이론 우들리(18승3패)는 데미안 마이아(25승7패)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3-0(50-45 49-46 49-4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사이보그 유스티노는 토냐 에빙거와의 여자 페더급 경기를 압도적인 경기 운영 끝에 3라운드 1분56초 만에 TKO로 승리, 공석이었던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이보그가 UFC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제알도 쓰러뜨린 할로웨이 UFC 새 챔피언 “11연승”

    조제알도 쓰러뜨린 할로웨이 UFC 새 챔피언 “11연승”

    맥스 할로웨이(26·미국)가 조제 알도(31·브라질)를 꺾고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새 챔피언이 됐다. 2013년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에게 패한 뒤 11연승째 승기를 이어가고 있다.할로웨이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를 3라운드 4분13초에 파운딩으로 TKO승을 수확했다. 할로웨이와 알도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소모적인 타격만 수차례 주고받았다. 그러나 3라운드에 접어들며 체력에서 앞선 할로웨이가 스트레이트로 알도를 넘어뜨린 뒤 소나기 펀치를 쏟아내 TKO승을 끌어냈다. 할로웨이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8승 3패다. 알도는 최근 10년 2015년 맥그리거에게 13초 만에 KO패를 당한 걸 제외하고 ‘무패행진’을 벌여왔지만 할로웨이를 넘지 못했다. 종합격투기 3패(26승)째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구스타프손-존스 트위터 입씨름

    [UFC]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구스타프손-존스 트위터 입씨름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분들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을 정도다. 종합격투기대회 UFC 라이트헤비급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31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주먹질 못잖은 공방을 벌였다. 물론 존스의 지난해 약물 복용 적발이 주된 소재였다. 2013년 둘은 라이트헤비급 대결 사상 가장 말이 많았던 대결을 벌여 구스타프손이 만장일치 판정패했고 존스는 타이틀을 지켰다. 22승1패의 존스는 1년 만에 약물 징계가 풀려 7월에 돌아와 재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이번 주말 현 챔피언 대니얼 코미에르와 UFC 214에서 맞붙는다. 지난 주말 구스타프손은 고국인 스웨덴에서 글로버 텍세이라를 KO로 눕혀 18승4패를 이룬 뒤 “존스는 내 눈에 챔피언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화살을 날린 뒤 “여러분에게 늘 말했듯이 난 코미에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가 이기길 바란다. 그는 가치있는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거주하고 있는 존스는 트위터에 즉각 반박했다. “내 인간성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챔피언이 아니라고? F--- you, lol”이라고 육두문자를 날렸다. 존스가 “그리고 여기 약간의 참고사항(FYI), DC(대니얼 코미에르)와 나한테 진 것은 심장 때문이란 거지, 박동이 모자랐다는 얘기지?”라고 놀려댔다. 그러자 다시 구스타프손이 “@JonnyBones 아냐 내 친구야, 너한테 진 건 @usantidoping이 부족해서야”라고 불화살을 날렸다. 이에 존스가 또다시 “Lol 계속 내 아들이라고 말하거라”고 쏘아붙였다. 과거 존스와의 대결과 지난해 그의 약물 복용 양성반응을 연결지은 라이트헤비급 선수는 구스타프손이 처음이 아니다. 코미에르는 지난해 이전에도 존스가 근육강화제를 복용했다고 의심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일이 있다. 지난해 존스는 항에스트로겐 제제에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그는 친구로부터 받은 성기능 강화제를 먹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존스는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 옥타곤에 올랐다. UFC는 2015년 그가 뺑소니 사범으로 체포되자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FC] 구스타프손, 테세이라에 KO 승 ‘어퍼컷으로 쟁취한 사랑’

    [UFC] 구스타프손, 테세이라에 KO 승 ‘어퍼컷으로 쟁취한 사랑’

    어퍼컷으로 쟁취한 사랑, 얼마나 아이러니인가?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손 글로베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109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랭킹 2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0·스웨덴)이 3위 글로버 테세이라(37·브라질)를 5회 KO로 잠재운 뒤 여자친구를 옥타곤으로 불러 올렸다. 아웃복싱 전술로 나선 구스타프손은 주먹이 매서운 테세이라와 맞불을 놓지 않고 사이드 스텝을 밟았다가 반격에 나섰다. 2라운드에는 백 스핀 엘보에 이은 펀치 연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3라운드부터는 자신의 일방적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구스타프손은 5라운드에서 오른손 어퍼컷 3연타에 이은 오른손 훅으로 테세이라를 거꾸러뜨렸다. 구스타프손은 7월 30일 UFC 214에서 격돌하는 챔피언 대니얼 코미어와 전 챔피언 존 존스 승자와의 타이틀 매치를 겨냥한다. 구스타프손은 두 선수에게 한 번씩 도전했다가 모두 판정패한 아픔이 있어 누가 올라오든 자신의 세 번째 타이틀 매치에서 설욕을 벼른다. 그의 종합 전적은 18승4패가 됐다.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승리를 선보인 구스타프손은 “그에게 폭탄을 퍼부었는데 그는 모든 주먹을 맞았다. 그는 위대한 전사”라고 치켜세운 뒤 최근 자신을 아빠로 만든 여자친구 모아 안토니아 요한손을 불렀다. 장내 아나운서에게 반지 상자를 슬쩍 보여줘 자신이 뭘하려는지 일러준 뒤 아나운서가 슬쩍 둘 사이에 마이크를 들이자 왼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요한손은 감격했는지 기쁨을 표시한 뒤 그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부은 뒤 끌어안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제의 국내 무대 깔끔한 첫 라운드

    여제의 국내 무대 깔끔한 첫 라운드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박인비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시작된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의 이선화(31)를 5개홀을 남긴 13번홀에서 6홀 차로 돌려세웠다. 매치플레이 방식인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에 따라 먼저 승점 1을 딴 박인비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미국 골프 유학 때 프로에 데뷔한 박인비는 LPGA 투어의 메이저 우승컵에다 리우올림픽 금메달까지 보태 ‘골든슬램’을 달성했고 일본에서도 네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정작 KLPGA 무대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2008년부터 박인비는 미국 무대에서 모두 18승을 거뒀지만 같은 기간 16차례 참가한 국내 대회에서는 준우승 5번을 포함, 11차례나 ‘톱10’ 성적을 내면서도 정작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쉬움을 풀려는 듯 박인비는 1번홀(파4)부터 긴 퍼트로 버디를 잡으면서 이선화에 앞서 나갔다. 2번홀(파5)에서 칩샷으로 버디를 잡아 뛰어난 쇼트게임 실력을 선보인 박인비는 6번홀(파5)부터는 3개홀 연속으로 이선화에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박인비는 경기가 끝난 뒤 “(이)선화 언니가 베테랑이고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버디를 많이 잡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18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양채린과, 19일에는 안송이와 맞붙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201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만에 10개 구단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가장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쪽은 삼성이다. 3월 31일 개막 이후 4승 2무 20패, 승률 .167을 찍었다. 9위를 달리는 한화와도 5게임 차이나 벌어진 ‘독보적 꼴찌’다. 연승과 위닝시리즈는 올 시즌 단 한번도 없었다.현재의 승률대로라면 144경기를 마쳤을 때 24승밖에 못 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벌써부터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0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팀 타율 9위(.259), 팀 평균자책점 10위(5.87)로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는 터에 오명을 면할 수 있을지를 놓고 김한수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반면 인기구단인 ‘엘롯기’(LG·롯데·KIA)는 모처럼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1~4 선발진을 앞세운 KIA는 18승 8패, 승률 .692로 1위를 달린다. LG에선 부상에 빠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와 ‘마무리’ 임정우의 공백을 류제국, 헨리 소사, 차우찬 등 남은 투수진이 잘 버텨주며 3위(15승 11패)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롯데는 6년 만에 친정 팀에 돌아와 평균 타율 .424(92타수 39안타)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인 이대호를 앞세워 공동 5위(13승 13패)를 지킨다. 역대로 단 한번도 함께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세 팀이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막내 구단’ kt는 초반의 매서움을 잃었다. ‘형님 구단’들을 제치고 ‘3월 31일~4월 3일’, ‘4월 8~13일’ 동안 1위를 기록하던 kt는 연패를 기록하더니 어느덧 8위(12승 14패)까지 미끄러졌다. 팀 타율 10위(.230)에 그친 물방망이 탓에 지난 23일 한화전부터 28일 LG전까지 5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4위(4.22)를 기록하며 그럭저럭 돌아가는 상황이라 타선의 분발에 ‘3년 연속 10위’ 탈출을 기대하는 처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막강 ‘코리안 시스터스’ 시즌 첫 메이저 퀸 경쟁

    ●박인비·허미정·유소연 공동 3위 ‘골프 여왕’으로 거듭난 박인비(29)가 여덟 번째 메이저 정상을 향해 잰걸음을 걸었다. 박인비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 냈다. 이로써 박인비는 2014년 대회 챔피언인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美 렉시 톰프슨 13언더파 선두에 박인비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30개를 웃돌던 1, 2라운드 때보다 감각이 한결 좋아진 퍼트 덕이었다. 전날 “그린에서 악몽이었다”던 박인비의 이날 퍼트 수는 28개. 통산 18승 가운데 첫 정상을 맛본 US여자오픈을 비롯해 가장 최근인 2015년 브리티시오픈까지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내며 ‘메이저 퀸’이란 별명을 얻었던 박인비에게 막판 역전 우승을 기대하게 했다. 우승 경쟁이 부쩍 잦아진 허미정(28)과 유소연(27)도 3위 그룹에 합류, 각 2~3년 만의 승수 추가에 바짝 다가섰다. 강풍 탓에 순연된 2라운드 잔여 경기 9개와 3라운드 18개 등 27개 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친 유소연은 각 라운드 똑같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2라운드 잔여 7개 홀을 치러 1타를 줄인 허미정은 3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루키’ 박성현(24)은 3라운드 트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혀 2오버파의 부진 끝에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차붐 넘나

    손흥민, 차붐 넘나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최초의 두 자릿수 득점에 2골을 남겼다. 아직 리그에서만 9경기를 남겨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리그 최다 골 기록 역시 기성용(28·스완지시티·2014~15시즌 8골)과 동률이다. 기성용 이전에는 가가와 신지(일본·2012~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골이었다.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17 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논스톱 왼발 슛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 골 기록도 15골로 늘렸다. 지난달 13일 FA컵 8강전 밀월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약 3주 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1월 2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사정권에 뒀다. 최다 기록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차범근(1985~86 레버쿠젠)의 19골이다. 손흥민이 다섯 골을 보태면 최초로 20골 고지를 밟는다. 손흥민은 FA컵 첼시와의 준결승 등 최소한 10경기를 더 치른다. FA컵 4강 결과에 따라 경기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이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띤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달 13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당장 출전이 힘들다. 최전방 경쟁자인 빈센트 얀선은 부진한 데다 이적설이 나돈다. 손흥민 말고는 최전방에서 활약해 줄 만한 공격수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케인이 다친 바로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셈이다. 이날 번리를 2-0으로 이긴 토트넘은 4연승으로 18승8무3패(승점 62)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지켰다. 선두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혀 첼시와의 승차는 7로 줄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더스틴 존슨, 사상 첫 ‘WCG 슬램’ 달성···타우거 우즈도 못한 기록

    더스틴 존슨, 사상 첫 ‘WCG 슬램’ 달성···타우거 우즈도 못한 기록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미국)이 최초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이같은 위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존슨 27일(한국)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WGC 델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존 람(스페인)을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존슨은 이달 초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WGC는 1년에 4차례 열린다. 존슨은 WGC 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했지만,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슨은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WGC 슬램’을 이룬 최초의 선수가 됐다. PGA 투어 통산 15승째다. 우승 상금 166만 달러(18억 6000만원)를 챙긴 존슨은 상금랭킹 1위와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 올랐다. WGC 5승째를 챙긴 존슨은 타이거 우즈(18승)에 이어 WGC 통산 승수 부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신예 람은 존슨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8번 홀까지 존슨이 5홀 차로 앞서 여유로운 우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람은 추격은 거셌다. 후반에만 버디 3개를 낚은 람은 15번 홀까지 2홀 차로 좁혔다. 그리고 16번 홀에서 람의 티샷이 우측 러프에 빠져 이 홀에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람은 러프에서 탈출한 뒤 세 번째 샷으로 온그린에 성공했다. 위기에서 탈출한 람은 10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환호했다. 격차는 1홀 차로 좁혀졌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넘어갔다. 두 선수 모두 온그린에 실패했다. 연장전까지 가려면 버디가 필요했던 람은 프린지에서 퍼터로 굴렸지만 짧았다. 존슨이 세 번째 샷을 핀 옆에 붙여 파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에서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7년 1개월 만이자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 12무 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 우즈베키스탄(3승 2패·승점 9)에 2위를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위로 내려앉으며 월드컵 본선행 길이 더욱 험난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안정적인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해 승리를 다짐한 중국전에서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남태휘(레퀴야)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빠진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이 빼 든 카드였다. 한반도 내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중국의 안방인 허룽스타디움(관중 4만명 수용 규모)은 3만여명의 홈팬으로 붉은 물결을 이뤘다. 원정 부담 속에 경기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초반에는 탐색전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15분 지동원의 과감한 왼발 슈팅과 2분 후 이정협의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28분에는 수비수 이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을 빼앗겨 위다바오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1분 후 남태희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지만 오른쪽 골대를 벗어났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중국의 세트피스 한 방에 무너졌다. 중국은 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지역 왼쪽에 포진한 위다바오가 달려 나오면서 헤딩으로 크로스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속도가 붙은 공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키퍼 권순태(가시마)가 손을 써보지도 못했다. 위다바오를 순간적으로 놓친 우리 수비수들의 움직임이 아쉬웠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2분 지동원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거센 반격으로 중국을 위협했다. 기성용이 후반 13분과 19분 잇따라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두 번 모두 중국의 수문장 쩡정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20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오히려 2분 뒤 중국의 위협적인 슈팅을 권순태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29분에는 남태희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 중국의 골키퍼 쩡정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9분 남태희를 빼고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24세의 신예 허용준(전남)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거센 반격에도 끝내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7년 만의 패배를 떨쳐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결장 속에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고 ‘중국파’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가 지킨 중앙수비도 여전히 불안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중국에 충격패…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빨간불’

    한국, 중국에 충격패…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빨간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도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이후 7년 1개월 만이며,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 12무 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에 2위를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위로 내려앉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中 5만명 응원 이겨낼 것”

    조 2위지만 3위와 승점 차 ‘1’ 사드 갈등·광적 응원 등 어려움 “이란전 패배 교훈” 자신감 충전 지난해 러시아로 가는 길의 반환점을 돌았던 슈틸리케호가 중국 원정으로 2017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 밤늦게 중국 창사 황허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준비에 들어갔다. 정우영(충칭 리판)은 미리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대표팀을 반갑게 맞았다. 대표팀은 현재 3승1무1패(승점 10)로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승점 9)과의 격차가 ´1´밖에 안 돼 방심은 금물이다. 중국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한국축구는 여전히 공한증을 심어 오고 있다. 2010년 2월 동아시안컵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을 제외하고 18승1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다. 중국 원정 승률도 5승1무나 됐다. 하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한·중 관계가 냉각돼 있고 중국인들이 이번에는 한국에 질 수 없다고 이를 갈고 있어서 걱정이다. 광적인 응원과 텃세, 심리전, 그리고 한창 우기인 창사의 날씨까지 슈틸리케호에는 어려움 투성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출국 전 “지난해 이란 원정에서의 패배를 교훈으로 삼겠다. 우리는 환경과 상관없이, 상대가 누구든 압도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 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리그 챌린지 일정 때문에 20일 뒤늦게 출국한 이정협(부산)과 허용준(전남)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정협은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현지의 응원 열기에 대해선 “위축되지 않고 붉은 옷을 입은 중국 응원단을 우리나라 응원단이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답했다. 허용준도 “5만 5000명의 관중도 상관없다”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자신 있는 연계플레이 등에 집중해 중국전을 풀어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넥센 강윤구-NC 김한별, 맞트레이드…넥센이 제안

    넥센 강윤구-NC 김한별, 맞트레이드…넥센이 제안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강윤구(27)와 NC 다이노스의 김한별(20)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넥센과 NC는 17일 강윤구와 김한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김한별을 눈여겨본 넥센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고교 시절부터 김한별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봐온 만큼 팀에 잘 적응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2013년 넥센과 한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정준, 지석훈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점을 고려해 트레이드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강윤구를 투수진의 한 축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한별은 2016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다. 우수한 신체조건(185㎝, 84㎏)과 정교한 투구 메커니즘,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등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자질을 고루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윤구는 2009년 1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에 입단한 좌완 투수로, 빠른 공을 바탕으로 선발로 활약했다. 2014년 상무에 입대한 뒤 지난해 9월 팀에 복귀했다. 7시즌 동안 성적은 149경기 18승 18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86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제’ 박인비 명예제주도민 위촉

    ‘여제’ 박인비 명예제주도민 위촉

    브라질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골프여제’ 박인비(29)가 명예제주도민이 된다.박인비는 2012년부터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우승 상금 중 일부를 제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제주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박인비배 주니어 골프대회를 통해 제주 지역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심의를 요청한 박인비가 포함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 동의안을 15일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명예제주도민증은 1971년부터 현재까지 도외인과 해외동포, 외국인 등 제주 발전에 공헌한 1625명에게 수여됐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4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회에 이어 최초로 ‘골든 그랜드 슬램’이라는 새로운 골프사를 썼다. 지난 5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 통산 18승을 거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박인비, HSBC 위민스 우승…돌아온 여제 왕좌 되찾다

    박인비, HSBC 위민스 우승…돌아온 여제 왕좌 되찾다

    박인비(29)가 16개월간의 긴 침묵을 깨고 ‘골프 여제’의 자리에 다시 우뚝 섰다.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19언더파 269타를 최종합계로 적어낸 박인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투어 통산 18승째,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다. 2015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박인비는 2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고, 그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15개월 만이자 두 개 대회 만의 올 시즌 첫 승을 함께 신고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이후 깊은 부상의 수렁에 빠졌다가 이를 말끔하게 털어내고 다시 투어 정상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지만 8개월 만의 복귀전인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공동 25위로 샷 감각을 다듬은 뒤 복귀 2주 만에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낸 데 이어 10번홀(파4)~12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밀어냈다. 1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단독선두 자리를 다졌고, 17번홀(파3)에서도 장거리 버디를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파4)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에는 지장 없었다. ‘슈퍼루키’ 박성현(24)은 4타를 줄인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전 3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부상 딛고 16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

    박인비, 부상 딛고 16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18번째 커리어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쳐 역전 우승을 일궜다. 4라운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리야 주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친 상태에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승부는 17번홀에서 갈렸다. 박인비는 홀에서 10m가량 떨어진 17번홀 그린에서 퍼팅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 주타누간의 추격을 뿌리쳤다. 단독 3위 박성현(24)이 3타 차 뒤진 상태에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했더라면 박인비와 동타를 이룰 수 있었지만, 그의 18번홀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면서 박인비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인비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8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를 다시 제패했다.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의 우승이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려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O.1’ 존슨…제네시스오픈 품고 통산 13승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지존’의 자리에 우뚝 섰다. 존슨은 20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7322야드)에서 끝난 제네시스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투어 통산 13번째이자 시즌 첫 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이다. 2위 그룹을 5타 차로 밀어내고 이미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 존슨이 마지막 18번홀 그린에 오르자 주변의 팬들은 ‘세계 1위’를 합창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60위에 그치면서 종전 3위였던 존슨은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데이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계단씩 밀어냈다. 존슨은 1986년 시작된 공식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른 골퍼 가운데 20번째로 이름을 올려 ‘지존의 첫 주’를 시작했다. 가장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지킨 이는 타이거 우즈(미국)로 1997년 6월 이후 통산 683주 동안 권좌를 지켰다. 존슨은 ‘반짝 스타’가 아니었다. PGA 투어에 입성한 2008년부터 1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우승을 기록했다. 존슨 외에 최근 30년간 10년 연속 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뿐이다. 그러나 미컬슨도 존슨처럼 데뷔 시즌부터 우승하지는 못했다. 루키 해에 우승한 이후 10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60년부터 찾아봐도 존슨과 우즈, 최근 타계한 잭 니클라우스(미국) 정도다. 데뷔 10년 동안 존슨보다 더 많은 승수를 거둔 선수도 18승의 우즈뿐이다. 존슨은 기자회견에서 ‘랭킹과 상관없이 실력으로 세계 1위라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항상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각자 의견을 갖고 있다. 나는 내 골프 실력을 믿고 있고, 내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배구는 바늘구멍 전쟁

    배구는 바늘구멍 전쟁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봄 배구’에 승선할 팀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2일 열린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면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3세트부터 5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이 빛났다. 우리카드 역시 5세트에서 8-1까지 벌어지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연속 득점으로 9-7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항공(18승8패)은 승점 53점으로 가장 먼저 50점 고지를 넘어서며 사실상 ‘1강’ 체제를 굳혔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다.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결정전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을 가린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이 17승10패(승점 49)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우리카드(15승12패·승점 48)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했기 때문에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이제 배구팬들의 관심은 준플레이오프 여부에 쏠린다. 정규리그 36경기를 치른 뒤 3위와 4위가 승점 3점 이내일 경우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금으로선 4위 한국전력(17승9패·승점 44)과 5위 삼성화재(12승14패·승점 40) 가운데 한 팀이 봄 배구 마지막 탑승권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순항하던 한국전력은 4라운드에서 2승4패로 주춤했다. 그나마 2승 모두 풀세트 끝에 거둔 승리라서 6경기 동안 올린 승점이 4점뿐이다. 그 틈에 돌풍의 주인공 우리카드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전력으로선 3일 OK저축은행을 제물로 삼는 게 필수다. 삼성화재는 갈 길이 멀다. 공격에서 맹활약하던 외국인 선수 타이스도 최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만만한 상대도 없다. 자칫하면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봄 배구에서 빠진 채 시즌을 마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막판 집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같은 선두인데 대한항공은 역전승, 흥국생명은 ‘불의의 일격’

    대한항공이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6~17 V리그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53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18승8패)은 2위 현대캐피탈(16승10패)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KB손해보험은 2연패로 주저앉으며 승점 29(9승17패)에 그쳤다. 경기 초반만 해도 KB손해보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15-19로 끌려가던 1세트 중반 황택의가 서브를 하는 동안 6점을 쓸어 담아 단번에 경기를 뒤집은 뒤 기세를 놓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대한항공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8-7에서 김학민이 연속 서브 에이스와 팀 공격 성공으로 12-7까지 달아난 것이 전환점이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와 4세트에서도 계속된 접전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5득점, 김학민이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 세터 한선수는 이날 역대 최소인 8시즌, 241경기 만에 통산 1만 세트를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우드리스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했지만 김요한이 7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항공과 달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완패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던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승점 46(16승 6패)에 그쳐 2위 IBK기업은행(13승 9패·승점 42)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알렉사 그레이(GS칼텍스)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버풀 첼시 무승부, 손흥민 토트넘 1위 넘볼까

    리버풀 첼시 무승부, 손흥민 토트넘 1위 넘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18승 2무 3패 승점 5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토트넘(13승 8무 2패 승점 47점)과 승차는 8점 차다. 첼시는 전반 24분 선취골로 앞서갔다. 에덴 아자르가 속공 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는 상대 허를 찌르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수비벽을 살짝 넘어 날아간 대포알 슈팅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4분 상대 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골키퍼 일대일 슈팅 기회를 허용했는데,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첼시는 후반 12분 동점 골을 내줬다. 상대 팀 죠르지뇨 훼이날덤이 문전에서 날린 헤딩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총공세에 나섰다. 첼시는 후반 3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디에고 코스타가 문전에서 상대 팀 조엘 마티프에게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직접 키커로 나선 코스타는 상대 팀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2위를 달리던 아스널은 왓퍼드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선덜랜드와 비긴 토트넘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왓퍼드는 최근 7경기 무승에 시달리다 대어를 낚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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