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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쟁 조기진화 따른 실리 겨냥/요르단국왕의 워싱턴행 저변

    ◎국제여론 거세지자 적극 중재 미국과 이라크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군사대결로 치닫는 가운데 요르단의 후세인국왕이 중재자를 자처하며 갑자기 도미,그의 거동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는 방미 이틀전인 13일에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과 만났고 이번에 후세인의 친서도 휴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어쩌면 16일 부시와의 회담에서 「페만」사태에 대한 모종의 타협안이 마련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마저 낳고 있다. 후세인국왕은 이번 중동사태로 가장 난처한 처지에 빠진 인물. 아랍국가중 유일하게 석유가 나오지 않는 아랍의 최빈국 요르단을 37년동안 중도노선을 표방한 줄타기외교로 이끌며 그럭저럭 버텨온 후세인국왕은 이번 사태로 인해 오랜 맹방인 이라크를 지지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미묘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라크에 석유자원의 95%를 의존하고 있는 요르단은 지난 67년 전쟁때 이스라엘이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한 뒤부터 줄곧 이스라엘의 공격위협에 시달려왔으며 이 때문에 후세인 요르단국왕은 이스라엘에맞설 수 있는 아랍권국가로 이라크를 지목,80년대 들어 사담 후세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때문에 요르단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직후에도 이라크에 대한 비난을 삼갔으며 지난 10일 열린 아랍 긴급정상회담에서도 이라크제재에 대한 태도를 유보하는등 이라크에 대한 직접적인 행동을 삼갔다. 그러나 국제적인 대 이라크 규탄움직임과 유엔 안보리의 대 이라크 경제제재 등 서방측의 압력이 고조되자 후세인 요르단국왕은 더이상 이라크쪽에 서있을 수 없게 됐고 이로인해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페르시아만 위기해소의 중재자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해상봉쇄조치는 후세인 요르단국왕에게 이라크에 전적으로 의존한 자국경제가 이번 조치로 마비될 수도 있다는 심적부담을 줬던 것이다. 지난 70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사이의 문제로 이와 비슷한 곤경을 겪었던 후세인국왕은 「중동의 햄릿」이란 그의 별명이 말해주듯 항상 어정쩡한 처신밖에 할 수 없었던 고뇌의 인물이다. 53년 18세의 나이로 즉위했던 후세인국왕은 그러나 이집트와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영국왕실 공군대학에서는 전투기조종술을 익히기도 한 엘리트이다.
  • 아랍권 맹주 꿈꾸는 후세인/대이란 전쟁 주도… 권력기반 다져

    ◎중동패권 거머쥐려 침략도 불사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지난 79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줄곧 중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해 온 중동의 야심가. 자신은 스스로를 「바그다드의 기사」로 칭하고 있으나 그를 적대시하는 사람들은 「바그다드의 도살자」로 부른다. 1937년 4월28일 바그다드 북부 티그리스강변의 티크리트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9개월만에 아버지를 여읜채 숙부 밑에서 자랐다. 18세에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혁명당인 바트당에 입당했으며 1956년에는 친영정권에 항거하는 시위에 참여. 59년 당시의 압델 카림 카셈총리 암살사건에 가담했다가 이집트로 망명했다. 63년 바트당이 쿠데타로 집권하자 귀국했으며 9개월후 바트당정권이 쿠데타로 무너지자 체포돼 복역하기도 했다. 66년 석방된 그는 68년 바트당이 쿠데타로 재집권하자 혁명위원회 부의장겸 부통령으로 임명되는 등 정상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79년 42세에 평화적 정권교체로 대통령이 된 그는 총리ㆍ총사령관ㆍ혁명위원회 위원장ㆍ바트당총재직을 모두 장악,독재권력의 기반을 확보했다. 중동패권 장악의 꿈을 가진 그는 지난 75년 이란ㆍ이라크 양국이 체결한 수로협정이 불평등하다며 1980년 혁명직후의 이란을 침공,중동역사상 가장 긴 8년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란의 반격으로 한때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미국 및 이란혁명을 두려워 하는 온건 아랍국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지원,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정치술수로 오히려 정권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했다. 철권독재정치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우상화를 꾀하는 등 절대적 지위를 장악하고 있다. 이란과의 전쟁이 끝난뒤에도 중동에서의 패권장악을 위해 군비증강을 부르짖었으며 특히 핵무기ㆍ화학무기 및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역점을 두어 왔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기간중 화학무기의 사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핵무기와 화학무기개발용 부품수입 문제로 미국ㆍ영국 등과 외교적 마찰을 초래해 왔다. 그의 대통령취임후 모두 7번의 암살기도 사건이 있었다. 수니파 회교도인 그는 1963년 사촌인 사지다 톨파여사와 결혼,5자녀를 두고 있다.
  • 쿠웨이트 이라크 어떤 나라인가

    ◎전쟁외채 6백억달러… 1백만의 대군 ▷이라크◁ ▲영토=면적은 43만8천3백㎢로 북부 산악지대와 남부 습지로 구성. 이라크를 둘러싼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남동쪽에서 만나 전장 1백92㎞의 샤트 알 아랍 수로를 형성,걸프만으로 흐르고 있다. 이라크는 터키(북),이란(동),걸프만(동남쪽),사우디아라비아(남),요르단과 시리아(서)에 둘러싸여 있다. ▲군사=지난 79년 사담 후세인대통령 집권후 군사력 증강 추진. 현재 병력수는 1백만명 가량으로 의무병역제. 18세이상 남자 21∼24개월 복무. 육군 95만5천명(민병 48만명 포함),군단 7,기갑사단 7,기계화사단 7,주력전차 5천5백대,해군 5천명,프리깃함 5척,초계정 20척,공군 4만명,미그기 등 5백13대 작전기 보유. ▲인구=1천6백만명중 다수가 시아파 회교도이나 집권세력은 수니파. 그밖에 기독교마을과 북부지방에 3백50만명에 이르는 쿠르드 반군 거주지역이 존재. 공용어는 아랍어로 인구의 81%가 사용. 15%는 쿠르드어 사용. 수도는 바그다드로 4백60만명 거주. ▲경제=석유비축량은 1천억배럴. 80∼88년까지의 대이란전으로 석유수출 격감. 그러나 터키와 사우디 통해 파이프라인을 건설했으며 현재는 하루 3백만배럴 수준으로 회복. 대이란전으로 6백억∼7백억달러의 외채 부담. ▲역사=16세기이래 오스만 터키제국의 지배를 받아오다 1916년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21년 영국의 통제를 받는 왕국이 됨. 58년 7월14일 카셈중장이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독립. 63년 바트당의 압둘 살람 아레프가 카셈을 암살하고 대통령에 취임,이어 그의 동생 라만 아레프 참모총장이 대통령직 승계. 68년 바트당 온건파의 쿠데타로 바크르장군이 대통령에 취임. 바크르 정부하에서 69년부터 부통령을 지낸 사담 후세인이 79년 평화적 정권교체로 대통령에 취임. ◎석유,하루 백만배럴 생산… 병력 2만명 ▷쿠웨이트◁ ▲영토=1만7천8백19㎢의 영토를 갖고 있는 쿠웨이트는 북쪽과 서쪽으로는 이라크,남쪽과 서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그리고 동쪽은 페르시아만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군사력=병역제도는 2년 의무복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학생에 대해서는 1년 복무를 인정하고 있다. 89년 현재 1만6천명의 군병력과 2백80대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공군의 경우 2천2백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미라주 F1­C전투기 25대,스카이호크공격기 30대,연습기 1대,헬기 40대,수송기 6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호크 지대공미사일도 갖추고 있다. 해군의 경우 2천1백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미사일 적재함정및 해안순찰선을 포함,약 1백척의 선박을 갖고 있다. ▲인구=1백70만 쿠웨이트 인구중 4분의1이 수도 쿠웨이트와 그 인근에 살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상을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아랍인이며 팔레스타인인도 30만명이 있다. 대부분의 쿠웨이트인들은 수니파 회교도이지만 인구의 30%가량은 시아파를 믿고 있다. 이란 시아파의 후손들은 약 15만명 정도이다. 알사바 가문이 1756년 아라비아 오지에서 이곳에 이주,정착한 후 쿠웨이트를 계속 통치하고 있다. 인구의 70%이상이 공식어인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10%는 쿠르드어,4%는 이란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치체제는 입헌군주제이다. ▲경제=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석유이다. 국토의 1%만이 개간돼 있는 쿠웨이트의 지난 88년 개인소득은 1만3천6백80달러이며 89년 상반기(1∼6월) 석유생산량은 하루 1백3만7천배럴이었다. ▲역사=영국이 1899년 이 지역의 주도적인 세력이 되기 이전에는 몽고인,아랍 칼리프,그리고 터키 오토만제국이 번갈아가며 황량하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이 지역을 지배해 왔다.〈연합〉
  • 공고생 절반에 학비 면제/95년까지/산업인력 수급대책

    ◎근로자에 야간대 입학 우선권/유흥업소 여성취업 20세로 높여 기능인력 확충 내년에 공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6만명 가운데 2만명에 대해 3년간 공납금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 공고학생에 대한 공납금면제 혜택범위는 95년까지 전체학생의 50%인 14만명으로 늘어난다. 이공계 대학과 공업계 전문대및 공고의 입학정원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 또 일정기준을 갖춘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능장려금지급,자녀학비지원,병역특혜,근로자주택우선공급 혜택이 부여된다. 정부는 7일 기능인력 공급확대와 제조업 근로자 우대를 내용으로 하는 「산업인력 수급대책」을 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승윤부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서비스산업으로의 인력집중을 불건전한 취업구조를 바로 잡기 위해 여성근로자의 유흥업소 취업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이상에서 20세이상으로 높이고 골프장의 캐디도 단계적으로 없애나가기로 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해외의 값싼 인력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제조업의 기능인력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93년까지 10개의 공고를 신설하고 일반계 고교 30개를 공고로 전환키로 했다. 또 종업원 3백인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직 장기근속자의 자녀학자금을 대학교까지 지원토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고 학자금 지원액은 손비처리해주기로 했다. 또 야간대학의 정원을 확대,제조업에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야간대 진학을 희망할 경우 학력고사 면제,입시가산점 부여 등으로 입학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산업체 부설대학및 사내 기술대학의 수료자에게도 일정한 절차를 거쳐 정식학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장기근속 생산직 근로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과장ㆍ계장대우제를 도입하고 20년이상된 우수근로자에게 「명장」 칭호를 수여,기능장려금을 지급하는등 사회적으로 우대키로 했다. 이밖에 생산직근로자에 대한 병역특혜 인원을 올해 1천6백명에서 단계적으로 늘려 지방중소기업의 우수근로자들에게 헤택이 돌아가도록 하고,기혼여성 인력을 활용키 위해 지방중소기업공단내에 탁아소 3백개를 건립하고 새마을 유아원 9백40개를 탁아소로 전환키로 했다.
  • “6·25재발 가능성있다”45%/1천5백명 「6·25」인식도 조사

    ◎“학교에서 배웠다”등 64%가 간접 경험/절반이 피난생활… 32%는 “숨어 살았다” 국민의 70%이상이 6·25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로 이루어진 오늘의 한국인들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6·25의 상처가 어떤 형태로 얼마나 크게 남아있을까. 6·25가 발발한지 40주년을 맞아 한국 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월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8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5개항의 응답자의 53.1%가 피란생활을 경험했으며 전쟁재발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45.3%나 됐다. 6·25에 대해서는 약간알고 있다가 59.2%,많이알고 있다가 22.9%로 국민의 대부분인 82.1%가 6·25에 대해 잘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5.2%는 그다지 알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한 반면 전혀 알고 있지 못하다고 대답한 사람도 2.3%나 됐다. 6·25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계층에 남자가 29.3%로 여자의 16.7%보다 높고 나이가 많고 학력이 높을수록 높았다. 50세이상은 45%,40대는 22.8%,30대 17.5%,20대 11.5%가 6·25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6·25에 관한 지식은 학교에서 배웠다는 사람이 33.9%,조부모 또는 부모혹은 그 세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고있는 사람이 30.9%,자신의 기억을 통해서 알고있는 사람은 28.4%로 간접인지가 64.8%,직접경험은 30%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20대의 59%,고졸이상 51.9%,대학재학생의 50.7%가 학교교육을 통해 6·25를 배웠으며 조부모와 부모세대 사람들의 중언으로 알게되었다는 응답은 30대 44.2%,40대 40.3%로 나타났으며 50세 이상의 87%는 직접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6·25당시의 민족의 비극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관심있다가 30.7%,약간 관심있다가 47.2%로 77.9%가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고 별로 관심이 없다가 18.4%,전혀 관심이 없다가 3.2%로 21.6%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경기 50.4%,강원 52.2%가 6·25에 관심이 많고 경남 39.5%,경북 42.3%,호남 46.3%로 남부지방 사람들이 중부지역보다 관심이 약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6·25때 피란경험(부모경험 포함)을 한 사람은 53.1%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었으며 32·5%가 숨어 살아야 했다고 대답했고 친인척중에 부상자와 사망자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6.1%나 됐다. 군인으로 복무한 사람이 17.3%,비행기의 폭격이나 함선의 포사격을 당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16.2%,전쟁포로 경험이 있는 사람도 3.7%나 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60.3%,경북 60.2%가 피란경험이 있으며 전라 46.7%,경남 39.1%도 살던곳에서 쫓겨 났었다고 응답했다. 6·25와 같은 전쟁의 재발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약간 있다가 39.4%,많다가 5.9%로 45.3%이며 가능성이 없다도 42%나 돼 한반도의 전쟁재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36.8%는 전쟁재발 가능성이 약간 있다고 응답하고 55.9%는 가능성이 없다고 대답했다.
  • 「풍속업소」단속 경찰에 위임/내무부,입법예고

    ◎시ㆍ도선 허가ㆍ행정처분만/위반업소 처벌도 강화 내무부는 18일 풍속관련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단속권을 주고 처벌내용도 대폭 강화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풍속영업의 단속에 관한 법률」을 새로 마련,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 식품위생법ㆍ공중위생법 등 여러법규에 분산규정돼 있던 풍속관련업소의 규제사항 등을 한데모아 특별법으로 제정되는 이 법률은 풍속영업의 범위도 ▲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극장식당ㆍ맥주홀ㆍ룸살롱ㆍ요정 등 유흥접객업과 대중음식점중 카페 ▲숙박업ㆍ사우나탕ㆍ이발소ㆍ전자유기장 ▲극장 등 공연장 ▲안마시술소 ▲비디오배급업ㆍ만화가게ㆍ무도강습소 및 사설무도장 등으로 명백히 규정했다. 이 법안은 풍속업소내에서의 윤락행위 등 각종 퇴폐행위와 18세미만의 미성년자를 유흥음식점 등에 출입시키거나 종업원으로 채용하는 행위,음란도서ㆍ음반ㆍ비디오테이프 등을 판매하거나 관람시키는 행위 등을 금지시켰다. 이와함께 경찰이 단속을 할수 있도록 풍속영업을 허가한 관청은 반드시 관할 경찰서장에게 업주의 성명ㆍ주소,업소의 명칭ㆍ소재지,업종의 종별 등을 통보하도록 했다. 특히 지금까지 시장ㆍ군수의 의뢰가 있을때만 단속에 협조하도록 했던 경찰은 풍속업소가 규정을 어겼을 때는 이를 즉각 단속 허가관청에 그 내용을 통보하도록 하고 통보를 받은 허가관청은 위반내용에 따라 허가취소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했다. 이 법은 위반업소에 대한 벌칙을 종래의 공중위생법이나 식품위생법 등 보다 한층강화,무허가 영업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 ▲업소내에서의 윤락ㆍ음란행위 및 사행행위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 ▲18세미만의 미성년자고용 및 출입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 외언내언

    호기심과 어른된 기분으로 콜록거리면서 눈물 콧물 짜며 어른들 몰래 피우기 시작한 담배. 그런데 한번 인이 박이면 쉽게 끊질 못한다. ◆조로한다,잔병에 잘 걸린다, 성생활도 일찍 끝난다,암에 걸린다…는 담배 유해론이 얼마나 귓전을 때리고 있는가. 애연가들은 그런 글이나 화면도 담배 한대 꼬나 물고서 읽고 본다. 끊으려고 안해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의지박약을 확인하면서 자기 혐오감의 골만 깊게 했던 것. 끊을 수 있는 결단력의 주변 사람이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다. 그 주제에 그래도 자기 합리화의 변이야 있다. ­. ◆새로 피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늘지만 끊는 사람 또한 적지는 않다. 피울 만큼 피우고서 그 폐해를 절감하는 40대이후의 층들. 얼마전 리스 피아르 연구소가 한 조사결과도 줄어가는 흡연인구를 숫자로 말해준 바 있다.전국 9개 도시 18세∼59세 남녀 2천5백60명을 조사대상으로 했는데 피우지 않는 사람이 50.5%. 지난해의 43.8%에서 많이 늘어났음을 알린다. 각종 사회담체의 금연 캠페인은 그 점에서 뜻이 깊다. ◆처음부터 피우지 않는 것이 사실은 상책이다. 그렇건만 세상 일이란 해악적인 요소일수록 유혹하는 힘이 큰 법. 그래서 중학생가운데도 흡연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고등학생에 이르면 대단히 많아진다. 그들이 곧 신생 흡연 인구. 조사된 바에 의하면 고3 남학생의 경우 한번이상 피워본 학생이 72.4%,상습흡연자는 40.4%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상급자가운데 하루 1갑이상이 6%. 그들은 본격적 애연가인 셈이다. ◆금연 캠페인은 종고교가 주목표로 돼야겠다. 그것이 「원천봉쇄」의 길로 되겠기 때문이다. 오늘이 세계 금연의 날. 흡연자가 설 땅은 점점 좁아져 가는 흐름이다. 뚝 소리 나게 끊어 볼 일 아닌가.
  • “주민세 충격파”… 대처리즘 휘청/집권 11년의 영 보수당 곤경에

    ◎“현대판 인두세” 반발… 당지지도 곤두박질/잇단 외교실책 겹쳐 국내외서 외토리 신세 오는 5월로 집권 11년째를 맞게 되는 영국 보수당 대처 정권이 위기에 몰려 있다. 금세기 최초로 3선연임 기록을 세우며 영국경제를 과복지ㆍ저생산성으로부터 건져 올렸던 대처 총리가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은 주민세도입과 잇따른 외교정책 실패로 말미암은 것이다. 주민세는 현대판 인두세로 비난받고 있는 새로운 세금. 대처 정부는 지난해의 스코틀랜드에 이어 올 4월부터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까지 확대 실시하려다 이번에 거센 조세 저항에 부딪힌 것이다. 지난해 주민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스코틀랜드에서는 주민세 미납자가 징세 대상의 40% 가량이나 되고 있으며 확대실시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서도 지난 2월부터 거부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마침내 지난달 31일 전영국 주민세 반대연합회는 10만여명이 참가한 반대 시위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날 시위는 약탈과 유혈 사태로 에스컬레이트돼 충격을 주었다. 31일 시위에서 경찰을 포함,4백20여명이 부상했으며 3백41명이 체포됐는데 주최측은 경찰의 과잉 방어가 폭력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세 도입으로 대처정부에 대한 국민지지도는 형편없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장기 집권에 대한 염증과 잇따른 외교정책 실수 등으로 지지도가 9%가량 노동당에 밀리던 대처정부는 주민세 도입을 계기로 무려 20∼28%가량 뒤처지게 됐다. 주민세는 지금까지 영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항목인 국고보조 34%,기본 자산수입 34%,상업용 건물 재산세 19%,주거용 가옥 재산세 13%를 폐지하고 대신 이에 해당되는 수입을 보충키 위해 신설되는 세이다. 종전 1천6백만 가옥주에게 부과되던 재산세가 18세 이상 성년 3천6백만명에게 머리수대로 부과될 주민세로 대치되는 것이다. 대처총리는 ▲표면적으로는 「자기책임」을 강조하는 대처리즘에 바탕을 두고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이 부담도 지는 것이 공평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노동당측에서는 대처 총리가 노동당이 우위를 점하는 지방자치 단체에 대해 복지가 느는 만큼 세부담이 늘어나도록 함으로써 노동당을 견제하려는게 「실질적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인들이 주민세에 반발하는 것은 지역간ㆍ계층간 불공평성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매년 4천8백파운드(5백75만원)의 가옥세를 내던 앤공주는 6백파운드만 더 내면 되지만 성인 식구가 5명인 서민가정의 경우 2백파운드에서 1천5백파운드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또 평균 1인당 세액은 연3백54파운드(42만원)이지만 지방자치 단체마다 세부담이 달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7백파운드까지 차이가 나는 담세액도 불만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조세전가가 거의 불가능한 부익부 빈익빈형 주민세의 신설이 연8%의 인플레와 15%의 고금리에 시달리던 영국인을 드디어 「일어나게」만든 도화선이 된 것이다. 대처리즘이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처 총리는 경직화된 보수적 사고로 유럽 통합과 독일 통일문제에 관해 실수를 거듭했다. 거의 모든 EC(구공체) 회원국이 찬성하는데도 유럽통화 단일화에 반대하다 결국 EC통화통합의 주도권을 프랑스쪽에 완전히 빼앗긴 것이 지난해. 올해 들어서서는 통독이 기정사실화되고 「2+4」방식이 캐나다 오타와 회담에서 채택됐는데도 『관련국 협의없이 통독논의가 더 이상 진전돼서는 안된다』는 다소 「엉뚱한」 주장에 매달렸다. 유럽 핵심국가 지위에서 영국이 스스로 멀어져 가자 미국은 유럽 전략의 주요 파트너를 영국에서 서독으로 바꾸었다. 안팎으로 외토리가 되고 있는 대처의 신세는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2일 보수당의 50년 아성이었던 미드 스태드포셔 보선에서 보수당 후보가 낙선의 쓴 잔을 마셨으며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노동당에 참패했다. 보수당내에서도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대처사임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옥스퍼드 지방에서는 의원 8명이 탈당했고 보수당의원 3분의1 가량이 대처 사임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국 현대정치의 큰 흐름은 노동당과 보수당이 교대로 정권을 잡아 온 것으로 가늠되고 있다. 지난 11년간 오른쪽으로 가있던 영국정치의 시계추가 이제 서서히왼쪽으로 향하고 있는 느낌이다. 한때 영국병 치료의 여의봉처럼 군림하던 대처리즘이 바야흐로 조락의 계절을 맞고 있는 것이다.〈강석진기자〉
  • 개혁ㆍ경제난 타개의 주역을 뽑는다/헝가리등 3국,『선데이총선』열기

    ◎“민주포럼 우세”전망속 민주동맹 추격 헝가리/페루 대통령후보 9명… 요사,결선진출 확실/보수신민주당,과반득표에 관심집중 그리스 4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8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공산주의 통치종식과 경제난및 정치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총선 및 대통령선거가 실시됐다. 헝가리에서는 이날 개혁주도정당을 선택하기 위한 자유총선 2차투표가 실시됐으며 중남미 대륙에 선거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천만 페루국민들은 연2천%에 달하는 인플레를 끌어 내려줄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참여했다. ▷헝가리◁ 7백80만 헝가리 유권자들은 지난 3월25일의 1차투표에 이어 양대 보수정당인 헝가리민주포럼(MDF)과 자유민주동맹(SZDSZ)가운데서 2차대전 이래의 오랜 공산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주개혁을 확실하게 이끌어 나갈 정당을 선택하는 2차투표에 참여,신성한 한표의 주권을 행사했다. 특히 이날 투표는 3.25총선 1차투표에서 각각 24.73%와 21.39%의 지지를 획득하는 데 그친 이들 양대 정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연정이나 독자적으로 헝가리를 통치할수 있을만한 지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어느 때보다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 선거전 헝가리과학아카데미는 2차투표에서 MDF가 34.7%,자유민주동맹이 31%의 지지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MDF의 요제프 안탈의장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근거로 할때 MDF가 이번 투표가 끝난뒤 청년민주동맹(FIDESZㆍ일명 독립소지주당)아니면 기독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첫 투표결과는 이날 하오(이하 현지시각)늦게,최종집계는 9일 하오 2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페루◁ 대통령 및 상(60명)ㆍ하(1백80명)양원선거와 지방선거를 겸한 8일 총선에는 18세이상의 유권자 약1천만명이 참여 했는데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좌ㆍ우익 정당의 후보9명이 난립,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이상의 득표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2차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여론조사는 지지율이 지난 3월의 45%에서 25%로 떨어지긴 했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로 우익정당들과 제휴한 민주전선(FREDEMO)의 마리오바르가스 요사 후보(54)의 결선진출이 확실시된다고 밝히고 남은 2위 자리를 놓고 집권 아메리카 인민혁명동맹(APRA)당의 루이스 알바 카스트로 후보와 무명의 신생정당인 「변화90」의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후보(52)가 경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지난 5주 사이 인기가 급상승한 후지모리 후보가 이번 대통령선거의 최대복병으로 2위로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인기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결선에서 바르가스 요사 후보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이번 그리스총선은 지난 10개월 동안 3번째의 총선. 8백여만명의 유권자들은 보수파인 신민주당(NDP)과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PASOK)이 단독 정부구성을 위한 과반수 의석획득을 위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투표를 실시했다. 선거전문가들은 NDP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과연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11월 선거에서는 미초타키스영도하의 NDP가 총3백의석중 과반수에 3석이 모자라는 1백48석을 획득한 반면 파판드레우 전총리가 이끄는 PASOK는 2백28석 그리고 좌파진보연합이 21석을 각각 차지했었다.(이창순기자)
  • 외언내언

    요염한 아름다움과 뇌살시킬 것 같은 향기. 꽃중의 꽃이 장미다. 품종의 수도 많아져만 간다. 미국 장미협회가 펴낸 「모던 로제즈」에 의하면 1930년 2천5백11종이던 것이 1958년에는 7천5백62종. 물론 지금도 불어난다. ◆미국 오리건주나 콜로라도주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장미는 3천5백만∼4천만년 전 것이라 추정하고들 있다. 의아로운 점은 그 화석 장미가 현재 미국에서 자생하는 품종 같지 않다는 것, 오히려 아시아쪽 품종과 흡사하다고 한다. 그건 그렇다 치고,근대적 의미에서의 장미사는 19세기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다. 동서양의 품종이 교배되는 가운데 수많는 새 품종을 내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총의 화왕계. 「삼국사기」 열전의 설총조에 실려 있다. 신문왕에게 꽃을 빌어 풍자했던 내용. 화왕인 모란이 현란하게 피니 예쁜 꽃들이 화왕을 뵈오러 온다. 이때 『붉은 얼굴 옥같은 이에 깨끗한 옷으로 단장하고 아장아장 맵시있는 걸음으로』 화왕에게 온꽃이 장미. 요염한 자태로 아양을 떨며 『하룻밤 모시겠나이다』고 청을 드린다. 이 신라의 장미는 자생종이었을까. 아니면 중국쪽에서 들여온 것이었을까. ◆동서고금을 가릴 것 없이 사랑을 받아 온 꽃 장미. 그래서 화왕계속의 화왕도 장미의 유혹에 빠질 뻔하지 않던가. 고대 그리스의 여류시인 사포의 「장미 찬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좀 후대의 시인 아나크레온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바다 물결 속에서 태어났을때 장미도 함께 태어났다고 노래한다. 그 광경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이탈리아 화가 보티첼리의 명작「비너스의 탄생」. 고운 장미는 그러나 가시를 지닌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인 것으로 알려진다. 갤럽조사연구소가 18세 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왕도 반한 장미가 아닌가. 한데,나라꽃 무궁화는 4위. 국화ㆍ백합에도 뒤진다. 억지로 좋아할 수야 없는 일이겠지만… 글쎄.
  • 북극곰의 「포카주카」악습/나윤도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러시아어에서 자주 쓰이는 말,가운데 포카주카(pok-azukha)라는 말이 있다. 「겉치레」혹은 「허례허식」을 뜻하는 이말은 영어로는 같은뜻의 단어가 없지만 구지 비슷한 말을 찾는다면 「눈속임」을 뜻하는 「window-dressing」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포카주카의 전통은 18세기 중엽으로 거술러 올라간다. 서부 러시아의 그레고리 포템킨공(1739∼91)은 당시 막강한 권력을 누렸던 러시아 여황제 에카테리나 2세의 방문에 앞서 볼가강 둑위를 따라가며 판자때기로 임시가옥을 짓고 겉은 밝은 색깔로 화려하게 장식해 거대한 마을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곳을 멀리서 지나며 얼핏 살펴본 여황제를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이다. 사실 그 화려한 판자벽 뒤편에는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불쌍한 러시아인들의 오두막이 즐비했는데도 여황제는 볼가강가에 늘어선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문화생활을 하고 있는 농촌을 보았을 뿐이다. 소련에서 포카주카는 오늘날에는 성행하고 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집권후 한달만에 모스크바 변두리에 사는 보통사람들의 아파트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아파트에는 훌륭한 가구와 수많은 책들이 꽂힌 서가가 갖추어져 있었다. 그는 여러가지면에서 집주인이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그러나 차를 마시게 됐을 때 그는 순간적으로 「아차!」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찾잔의 바닥에는 소련공산당중앙위 매점의 마크가 찍혀 있었다. 모두 임시로 빌려다 논것이었다. 그는 매우 화가나서 즉시 그 집을 떠났으며 다시는 그같은 방문을 되풀이 하지 않았다. 최근 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을 비롯한 방소단이 소련 고위층들과 만나 경제협력문제와 양국수교문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문제들을 논의하고 많은 성과를 거둔것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소련이 문득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오면서 이른바 「소련열풍」이 우리사회에 갑자기 몰아치고 있다. 방소단이 돌아와 그 성과를 공식발표하게 되면 우리는 또한차례 「장미빗 소련」을 그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들을 옛날 에카테리나여황제를 위해 세웠던 볼가강 언덕의 화려한 판자마을을 기억하고 그들의 포카주카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소련인들의 뿌리깊은 포카주카 정신은 오늘날에도 곳곳에서 실제상황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주택 들어선 밭은 택지로 간주/「토지공개념」 궁금증을 들어보면

    ◎도시계획 구역안 택지만 「상한제」 적용/복합 건물은 연면적 비율로 택지 계산/논ㆍ밭에 지은 무허주택,나대지서 제외 지목이 밭(전)인 토지에 주택이 건축돼 있으면 택지로 간주돼 택지소유상한제의 적용을 받게된다. 그러나 똑같은 밭에 골프연습장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택지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처럼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택지소유상한제등 토지공개념관련 법률은 내용이 복잡하고 홍보가 덜돼 건설부에 설치된 토지공개념 상담실에는 3주동안 무려 6백37건의 문의가 쇄도했다. 상담실에 접수된 질의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문답으로 정리해 본다. -지목이 밭인 토지에 주택이 들어서 있는 경우 택지에 해당되는가. ▲지목에 관계없이 주택이 건축돼 있는 토지는 모두 택지로 간주된다. -지목이 밭인 토지에 골프연습장이 건축돼있는 경우는. ▲골프연습장은 주택으로 볼 수 없고 이 경우는 나대지로 보아야 하는데 나대지는 지목이 대지이어야 한다. -지목은 밭이지만 사실상 주택 이외의 건물이 들어서 대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는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택지로 간주되지 않는다. -지목이 밭ㆍ논ㆍ임야인 토지에 무허가 주택이 들어서 있는 경우 나대지로 간주되나. ▲법상 나대지는 지목이 대지인 토지로서 영구적인 건축물이 들어서 있지 않은 토지를 뜻하므로 이 경우 나대지가 되지 않는다. -인천에 5백30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1백30평이 도시계획 구역안에 있는데 소유상한이 적용되는 택지의 범위는. ▲6대도시의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 택지만 소유상한이 적용되므로 이 경우 1백30평만 적용된다. -서울시 도시계획 구역인 과천에 3백20평의 택지를 갖고 있는데 택지소유상한제가 적용되나. ▲과천은 서울의 도시계획 구역이지만 서울시 행정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업지역의 대지에도 택지 소유상한제가 적용되나. ▲도시계획구역 안에 있는 대지는 용도지역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대상이 된다. -아파트의 부지도 택지면적에 합산되는가. ▲아파트 부지는 주택의 부속토지이므로 택지면적에 합산된다. -3백평의 대지에 바닥면적40평짜리 2층집을 갖고 있다. 이경우 택지의 범위는. ▲택지는 주택부속토지와 나대지 등이 다 포함되므로 3백평이 모두 택지가 된다. -1백평짜리 대지에 바닥면적 50평짜리 4층건물을 지어 1∼3층은 영업용,4층은 주거용으로 쓰고 있다. 이 경우의 택지면적은. ▲건물 연면적에 따른 비율로 안분해야 하므로 25평이 택지로 간주된다. ­3백60평의 택지를 6명의 친구가 공유하고 있는 데 이경우 개인별 소유택지는 어떻게 계산되나. ▲지분율이 등기되지 않았으면 똑같이 소유한 것으로 보아 1인당 소유면적을 60평으로 본다. ­서울에 1백80평,목포에 1백20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경우에도 상한선을 초과하는 것으로 보는가. ▲현재 목포는 택지소유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합산면적이 3백평이라도 상한선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아버지와 아들이 2백60평의 택지를 소유하고 있는 데 상한선을 초과하는 것으로 보는가. ▲한세대인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별도의 세대이고 아들이 18세이상이거나 결혼한 때에는 공유한 것으로 보아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지 90평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목용탕을 짓기위해 3백평짜리 나대지를 사려는 데 어떻게 해야하나. ▲택지 소유상한선인 2백평을 초과하므로 취득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이용목적상 건축허가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집이 들어선 2백25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신고를 해야하나. ▲상한선을 넘으면 6월2일까지 모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초과분 25평이 집을 지을 수 있는 최소면적에 미달되기 때문에 초과소유 부담금은 내지않아도 된다. ­1백20평짜리와 2백50평짜리 두 필지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경우 초과소유부담금이 부과되는 택지는. ▲늦게 취득한 택지의 초과분에 부과된다. ­취득허가를 받지않고 택지를 취득한 경우 어떤 제재를 받게되나. ▲2년이하의 징역이나 택지가격의 30%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 된다.
  • 외언내언

    괴상한 몸짓으로 관중석을 향하여 포효하는 씨름선수 강호동. 그에겐 「괴동」이니 「악동」이니 「무법자」니 하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물론 그 표현에 악의가 담긴 것은 아니다. 예쁜 짓을 하는 계집애에게 「여우」라고 하듯이 선의로 지어준 별칭이라 할 것이다. ◆올해 열아홉. 샅바를 잡으면서 싱긋이 웃는 데서는 아직도 소년 티가 느껴진다. 통통한 얼굴이 귀엽기까지 한,사실인즉 「호동」. 그 치기로 해서 「성깔」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 때문에 「무법자」같은 별칭이 붙었을 수도. 그런데 이번 백두급과 천하장사전에서는 달랐다. 출전하면서 감독에게 인사를 하는 등 모래판의 「신사」로 된 것. 두 타이틀을 거머쥔 것보다 그 대목이 더 대견해 보이기도 한다. ◆이 「괴동」이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은 지난해 7월 18세 어린 나이로 백두급 장사로 탄생했을 때. 준결승에서 천하의 이만기선수를 2대0으로 누른 다음 결승전에서 만난 임용제선수를 3대0으로 메쳐버린다. 그러나 11월의 백두급전에서는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만기선수에게 3대0으로 완패.『역시 이만기』란 말이 또한번 나오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이만기의 백두ㆍ천하장사 두 타이틀을 한꺼번에 뺏어낸다. ◆기계를 평하면서 『조훈현을 정말 못끌어내리나』 하는 말들을 한다. 그것은 조기사가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 「장기 집권」이 가능케 하는 후진 기사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 하는 말일 뿐. 씨름계 역시 그렇다. 『이만기 시대가 언제까지 갈 건가』 하는 말은 씨름계의 군웅할거시대를 기대하면서 나오는 터. 이번 두 대전에서는 이선수의 예술과 같은 들배지기가 강선수에게 먹혀들지 않았다. 강의 성장인가,이의 쇠퇴인가. 이선수는 은퇴선언 번복을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강선수의 두 타이틀 탈취는 90년대 씨름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온다. 이는 국기로서의 씨름을 더 흥미롭게 하는 일이기도. 만에 하나 교만에 흐르지 않도록 하는 인성지도가 뒤따라야겠다.
  • “법규위반 예식장ㆍ약국엔 과징금” 영업정지 대신… 국민 불편 없게

    ◎「이삿짐 운반 피해 보상제」 마련/1백28개 행정제도 개선/총무처 정부는 가정의례식장업ㆍ의약품판매업ㆍ보험사업ㆍ비료생산업ㆍ액화석유가스사업 등 관허사업에 대해서는 법규위반시 지금까지 사업허가취소나 영업정지만을 내리던 것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해 영업폐쇄로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행정처분 외에 과징금을 선택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자동차운수사업ㆍ신용카드업ㆍ석유정제업ㆍ도시가스사업법ㆍ항공운수사업 등에 대해서도 법규위반시 과징금의 우선부과를 유도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백28개의 행정제도개선지침을 마련,국무총리지시로 소관부처에 통보했다. 이 행정제도 개선지침에 따르면 이와 함께 각 개별법령에 다르게 규정된 청소년연령도 통일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사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벌칙이 다르게 명시돼 있는 것을 단일화시키기로 했다. 현행 미성년자보호법에는 공연장ㆍ유기장의 출입제한 연령을 20세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공연법ㆍ공중위생법에는18세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행정벌칙에 있어서도 부당하게 공연물을 관람시켰을 경우 공연법은 1백만원벌금,아동복지법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미성년자에게 유해행위를 했을 경우 가중처벌을 할수 있는 규정을 관계법에 신설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벌칙을 대폭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이삿짐 운반과정을 둘러싼 분쟁을 막기위해 이사화물 전문취급 알선업체등록기준을 강화하며 합리적인 운임및 요금산정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영업보증보험 가입의무화,분쟁조정기구설치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삿짐피해보상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을 고쳐 소련ㆍ중국등 미수교국가 거주 한인교포들의 입국일로부터 90일범위내 체류기간연장허가는 법무부장관의 승인없이 출입국관리소장의 재량으로 처리토록 해 연장신청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 민족분규 진화 겨냥… 「독립불용」후퇴/소,「연방탈퇴법」마련 배경

    ◎“무력으론 분리운동 못막는다” 판단/군사ㆍ외교 제외…부분독립 허용할듯 소련 최고회의가 연방내 각 공화국의 주민투표에 의한 연방탈퇴 허용법안을 상정했다는 20일 인터팍스의 보도는 민족문제에 대한 소 지도부의 기존 입장에 중대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준다. 인터팍스는 『분리결정이 주민투표에 의해 내려질 것이며 주민투표는 공화국 최고회의 혹은 18세이상 주민 3분의1 이상의 요구로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또 성인인구 4분의3 이상이 투표에 참가할 경우 분리에 관한 주민투표는 유효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주민투표가 단순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되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지금까지 발트해 3개 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ㆍ아르메니아 등에서의 호된 민족분규에 시달리면서도 소 지도부가 일관되게 고수해온 입장은 「연방탈퇴 절대불가」였다. 고르바초프는 개혁과 개방정책의 기조위에서 지금까지 각공화국들에 대해 경제ㆍ정치ㆍ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대폭적인 권한을 위임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요구가 연방정부의 허용한계를 넘어 연방탈퇴ㆍ분리독립쪽으로 나가면 무력동원을 해서라도 꼭 제재를 가해왔다. 이번에 상정된 법안은 해당 공화국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탈퇴를 결정할 경우 이를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의 포기를 의미한다. 소 지도부의 이러한 입장변화는 무엇보다도 이제 민족문제는 분리 허용 외의 다른 어떤 대안으로도 근본해결이 될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한적인 자치허용과 무력동원은 일시적인 진정효과 밖에 안된다는 것이 발트해 3국과 최근 아제르바이잔 사태를 통해서도 그대로 증명되었다. 재정독립과 고유언어 사용 허용 등 연방정부의 계속된 양보조치에도 불구하고 라트비아에서는 지난 15일 최고회의가 독립국가 건설을 의결했고 리투아니아 공산당은 중앙당과의 결별을 선언해 놓고 있다.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의 반소운동은 연방정부의 무력동원으로 일시 주춤한 상태이나 「인민전선」등을 통한 조직화된 장기 독립운동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3월말까지 예정으로 현재 실시되고있는 지방의회 선거도 민족운동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산당 소속 후보를 포함,거의 모든 후보들이 너나 없이 독립쟁취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연방탈퇴 분위기가 여러 공화국에 유행병같이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후 소련내 민족문제는 이론상으로는 사회주의국가 건설이라는 「이념적인 연대」속에 함께 용해된 것이었다. 그 혁명의 전위역할을 해온 당의 지도적 지위가 포기되는 등 이 이념적인 연대가 해체되는 마당에 각 공화국의 분리 허용 조치는 어쩌면 당연한 귀결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분리이후 공화국과 연방의 관계설정 등 향후 소연방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서 여전히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법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아직 여러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분리」의 뜻 자체가 상당부분 희석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 볼때 군사ㆍ외교권을 포함한 실질적인 「독립」허용은 역시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준에서 이번 법안이 마무리된 다음 발트3국과 코카서스 지방 4국등 현재 독립요구가 비교적 거센 지역부터 선별적으로 분리조치를 취해나갈 것 같다. 소 지도부내 보수세력의 입장 등을 감안할때 이보다 더 양보된 안이 만들어지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발트3국은 현재 1940년의 합병 자체를 인정치 않는 완전독립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가깝게는 지금 실시중인 지방의회 선거 결과와 6월말∼7월초로 앞당겨 열릴 예정으로 있는 당대회,장기적으로는 개혁정책의 성패여부에 따라 이 법안의 내용도 어느정도 조정될 것 같다.
  • 벼랑에 선 공산주의/변혁물결 집중탐구:2

    ◎동구개혁은 「인민 민주주의」 퇴장의 서곡/불 제2혁명기의 「주권민주주의」 몰락과 상통/“인간의 생사 지배한 폭압”이 빚은 역사적 귀결 지난해 유럽대륙의 서부와 동부에서는 큰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다. 서쪽 프랑스에서는 「혁명」 2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거국적으로 거행되었고,동쪽에서는 보다 압도적인 광경들이 세계의 숨을 죽이고 있었다. 베를린에서 냉전의 장벽이 터져 나는가 하면,부쿠레슈티의 펠리스 광장은 대학살을 수반한 내전끝에 얻어진 국민의 정치적 소생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유럽대륙 양편의 그 사건들은 모두가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들의 눈과 귀는 주로 동쪽으로만 쏠리다시피 하였다. 동쪽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주는 놀라움이나 충격이 훨씬 큰것이었기 때문이리라. 프랑스 혁명 2백주년과 그 대단원의 막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인 동구의 드라마,그것은 서로 별개의 사건일까. 이 물음을 풀어보는 것은 동구의 변혁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급진혁명논리 무장 「프랑스 혁명」은 흔히 유럽대륙에서 최초로 시민국가의 탄생을 가능케한 자유주의적 시민혁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렇게 단순하게 알고 지나쳐 버릴수 없게 하는 면이 있어 보인다. 혁명의 전개과정이 단일한 이념이나 노선으로 시종 일관하고 있는 것이 아님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크게 두 단계로의 가름이 가능한데,그 첫단계를 헌법국가를 세우기 위한 혁명(1789∼1791)이라 규정한다면,그 다음단계는 헌법국가를 부정하기 위한 혁명(1792∼1794)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시기적인 구분을 한다면 전자는 제1차 혁명이 되고 후자는 제2차 혁명이 된다. 「제1차 혁명」은 인권의 기본이념이 되는 민주적 헌법국가의 건설이 그 과제였다. 당시 국민의회는 스스로 「제헌의회」임을 선언하고 봉건제도의 폐지,귀족과 시민의 법적 평등,귀족특권의 폐지를 의결하고(1789년8월5일) 인권선언을 채택했으며(1789년8월16∼26일),헌법심의와 문안작성에 2년을 투입한 끝에 1791년9월3일 헌법을 의결하였다. 18세기 정치적 계몽주의의 정수를 이루었던 인권과 권력분립과 민주주의가 이 헌법속에 담겨졌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유민주주의가 그 이념적 모태였다고 할수 있다. 이 헌법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주권자의 존재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어느 일부의 국민이나 어느 일개인도 주권의 행사를 전유할수 없다」는 명문규정이 있기도 하려니와 권력분립이란 원리는 주권자의 존재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 해서 국민주권을 부정한것은 아니었다. 「주권은 불가분,불가양이며 시효에 의하여 소멸하지 않는다. 주권은 국민에 속한다」 국민주권은 명시적으로 선언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권은 「헌법제정권력」이란 의미에 국한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일단 헌법이 제정되면 헌법속에 해소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국민은 주권의 담지자일뿐 그 행사자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이 헌법은 1년도 채 안가서 도전을 받는다. 1792년8월10일 파리코뮨(파리시 평의회)에서 시작된 「제2차 혁명」이 발발한 것이다. 이 혁명의 주도자들(로베스피에르 그룹)은 인권과 권력분립에 기초한국법을 파기하고 인간의 절대적인 「해방」을 추구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관심사는 국가권력의 제한이 아니라 그것의 극복이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들이 관철하려고 한 것이 곧 「주권적 민주주의」였다. 이것은 「치자와 피치자의 동일성」이라는 이상을 그 전제로 한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구별이 없어지고 만인이 모두 지배자가 되는 경지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란 「대표」의 원리를 통해서가 아니라 「치자와 피치자의 동일성」의 원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고,완전한 자유는 이러한 동일성에서만 기대될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현실의 국가에서는 실천이 될 수 없는 이상이요 극단적인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동일성 또는 완전한 자치라는 것은 그것이 순수한 이상으로 고양될 경우 오히려 권력국가적 현실을 전체주의적 테러로까지 고양시키는 것도 허용하게 된다. 동일성이라는 목표가 성취될때까지는 거기에 이르는 도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또는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사람,곧 「진리의 엘리트」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는 논리가현실을 규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혁명재판소」(인민재판소의 일종으로 원고와 재판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의 설치(1793년3월10일),「공안위원회」의 구성(1793년4월6일),신헌법 발효의 연기(1793년7월),「용의자 법률」의 의결(1793년9월17일ㆍ이 법률에 의해 테러가 합법화됨) 등 일련의 조치들이 취해진 것은 바로 이러한 논리가 관철되어 나가는 표현들이었다. 1793년10월10일 국민공회는 마침내 「공안위원회」에 무제한의 권력(주권)을 부여하는 수권법을 정식으로 공포하기에 이른다. 1789년의 혁명으로 사라졌던 주권자가 명실공히 재등장한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혁명전의 주권자가 군주였었는데 비해서 이제는 민중의 「참이익」 옹호그룹이라는 것이다. 이듬해 6월10일 사형이 「혁명재판소」의 임의적인 권한에 속하게 되고 시민이 섬겨야할 「교리」까지 도입되었다. 「국민복지의 관리자」들은 생사여탈권 뿐만 아니라 생존자의 신앙문제를 결정할 권리까지 소유하게 되었던 것이다. 1789년 인권의 이름으로 시작된 대혁명이 그 인권의 절대적인대립물로 변화되고 만 셈이다. 국가가 진리와 인간의 생사와 신앙영역까지 마음대로 지배하기에 이르렀으니까. 이와 같은 야만성의 극치는 다름아닌 「주권적 민주주의」가 초래한 현실적 귀결인 것이다. 1794년7월24일 로베스피에르와 그의 추종자들이 치열한 권력투쟁에 패하여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짐으로써 혁명은 일단 막을 내린다. ○“인민의 옹호자” 강변 「주권민주주의」는 프랑스 혁명의 대단원이 막을 내리면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것인가. 동구사태를 눈여겨 보면 유럽지역내에 있어서 그것은 차우셰스쿠의 몰락이 분기점으로,말하자면 퇴장의 시작으로 인정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프랑스혁명의 저 급진적 시기의 혁명논리 위에 구축된 국가의 주권자였기 때문이다. 루마니아의 로베스피에르로서 그도 처형되는 순간까지 『인민의 이익의 옹호자』임을 주장했다. 2백년의 시간을 상거해서 발생된 역사적 사건이 이념사적 견지에서 동질성을 지닌 것임은 분명해졌다. 양자가 공히 주권자의 현존을 전제로 하는 민주주의를 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프랑스 「제2차 혁명」 시기의 「국민의회」는 오늘의 민주적 집중제(De­mocratic Centralism)에 있어서의 소비에트(평의회)의 모범이 된 것이고,「혁명재판소」와 「공안위원회」는 각각 인민재판소와 전위당(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전례가 된 것이다. 「노동계급과 모든 근로대중의 이익」이라는 상투어는 프랑스 제2혁명 그룹의 전가의 보도였던 「민중의 참이익」의 복사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2백년 전이나 오늘이나 좌파혁명의 그 주도자들은 「진리의 엘리트」임을 선전한다. 그리고 로베스피에르가 루소의 「국교」를 「도입」했듯이 레닌ㆍ울브리히트ㆍ차우셰스쿠는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국교로 도입했다. 요컨대 프랑스 제2혁명기의 「주권민주주의」는 동구 공산권이 신봉해온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혹은 「인민민주주의」)의 원형이라 보아도 틀림이 없는 것이다. 그것은 그 발상지 파리에서 1871년 「파리코뮨」을 통해 50여일간 득세를 한 적이 있고 1917년의 러시아혁명을 계기로 해서 역사의전면에 다시 등장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새 현형 등장 주목 이렇게 보면 「프랑스대혁명」은 2세기동안 서로 각축하면서 현대사를 각인해 오다시피한 민주주의의 두 이념형의 최초의 경쟁이 시발을 본 사건이고,1989년의 동구의 변혁은 2백년에 걸친 이데올로기적 세계시민전쟁의 두 주역중의 하나가 드디어 힘이 부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징조로 보면 될것 같다. 그것이 금세기가 다 가기전에 현실적 생명력을 끝내 상실하고 정치이념서적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것인지,아니면 모종의 새로운 현형을 등장시킴으로써 존속을 계속할 것인지 금후의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확실해지고 있는것은 폴란드ㆍ동독 혹은 체코등 인민들이 메시아주의적 전통의 멍에로부터 빠져나와 경험주의적이고 함리주의적인 방향으로 계몽과 성숙을 성취해 나가고 있는 나라들의 경우 「민중주권민주주의」는 주권자의 현존을 전제로 하는 경제체제(계획경제체제)를 대동하고 서서히,그리고 쓸쓸히 무대의 뒤로 사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정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철학 및 정치교육학 연구(교육학 박사) ■서독 튀빙엔 대학 연구교수(정치교육학 연구) ■민주 이념연구소 소장 ■저서=▲민중과 혁명논리 ▲한국대학생의 실존적 좌절
  • 택지소유상한ㆍ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안 문답풀이

    ◎건물이 땅값의 10% 미만이면 나대지/도시계획시설 지정 주차장ㆍ차고 등은 제외/취득한뒤 3년내 처분ㆍ2년내 개발 의무화/관광ㆍ유통단지ㆍ온천개발등 26개 사업에 부담금 부과/택지소유 상한법 지난 연말의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령에 이어 이번에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과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의 시행령안이 마련됨으로써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을 위한 세부적인 운용의 틀을 갖추게 됐다. 이들 2개법의 시행령안에 담긴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택지소유상한제는 언제부터,어느 경우의 땅에 적용되나. ▲3월1일부터 우선 서울등 6대도시부터 적용된다. 상한선이 적용되는 토지는 주택이 건축되어 있는 토지,지적법상 지목이 대지인 나대지 등을 가구별로 합산하여 2백평이 넘으면 규제를 받게 된다. ­지목이 대지인 토지는 모두 규제가 되는가. ▲주택이 건축된 토지나 나대지는 모두 규제대상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 해당되더라도 앞으로 공공사업에 의해 수용될 토지,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시설용 토지,사실상의 사도로 이용되고 있는 대지는 제외된다. ○복지시설용등 예외 ­1가구는 어떤 경우라도 2백평을 초과하는 택지를 가질 수 없는가. ▲그렇지 않다.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예를들어 유치원 학교 병원 등과 업무용건물이나 주차장등 도시계획시설,또는 양로원 등을 건축하기 위해 취득하는 때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거나 종업원용 기숙사 등을 건축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서울에 남편 명의로 대지 1백50평의 집을 갖고 있고 대전에 아내 명의로 된 대지 1백20평짜리 집이 있다. 이 경우는…. ▲부부나 18세미만의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을 따로 해도 1가구로 치기 때문에 2백70평으로 합산돼 70평을 초과 보유한 셈이 된다. ­외국에서 살다 귀국한 무주택자로 마침 대지 2백50평짜리 집이있어 사려고 한다. 구입이 가능한지. ▲원래 신규취득은 금지되나 무주택자가 취득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유예기간 없이 취득한 시점부터 초과소유부담금을 물어야 한다. ­광주시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있다. 대지가 3백평인데 초과분 1백평에 대해 부담금이 부과되는지. ○자경 농민소유도 제외 ▲직접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주택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초과소유부담금이 면제되는 택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가. ▲건축이 제한되는 지구 및 한옥 보존지구의 택지,제사,종교,자선,학술,기예,기타 비영리사업자가 직접 사용하는 주택이 건축된 택지,야구단등 운동경기부를 설치한 사업자가 소유한 기준면적이내의 체육시설,자동차운수,정류장법에 따라 면허나 허가를 받은 사람이 사용하는 주차장,차고,정류장용 토지등이다. ―현재 살고있는 대지 1백평짜리 서울집을 지난 84년에 마련했는데 지난해 부산에 4백평을 사두었다. 부산땅은 처분하지 않고 계속갖고있으려는데 초과소유부담금은 어떻게 부과되나. ▲이 경우 택지상한선에 3백평이 초과되며 초과소유부담금은 나중에 산 땅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현재 대지가 2백50평인 주택을 갖고있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 ▲별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오는 5월31일까지 구청에 택지보유현황과 사용계획서를 내야된다. 이 기간내 신고하지 않으면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대지가 1백50평짜리 주택외에 대지가 2백50평인 업무용빌딩을 갖고 있다. 이 경우 업무용 택지도 소유가 제한되는가. ▲업무용빌딩의 부속토지는 원칙적으로 소유제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토지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바닥면적에 비해 빈땅이 너무 넓으면 나대지로 간주된다. 즉 건축물이 있더라도 그 가격이 토지과표의 10분1미만인 때는 모두 나대지로 계산된다. 다만 그 이상 가격의 건축물이 있으면 건폐율과 용적률을 기준으로 일정배율을 곱하여 산정한 면적중 작은 쪽의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는 나대지로 간주된다. 이 경우 용적률을 4백%로 잡으면 건폐율을 기준으로 산정한 면적이 1백60평,용적률을 기준으로 산출한 면적이 2백평이어서 대지면적 2백50평에서 작은쪽인 1백60평을 뺀 90평이 나대지로 간주된다. 따라서 주택지 1백50평에 나대지 90평을 합한 2백50평으로 합산되므로 상한선을 넘게된다. 이 경우 90평이 나대지로간주된 건축물 부속토지는 사용계획서를 제출하고 일정기간안에 건물을 짓거나 매각해야 된다. ­5년전에 대로변에 대지로 되어있는 땅 4백평을 샀는데 현재는 조그마한 음식점을 지어 활용하고 있다. 이 경우는…. ▲건물가격이 땅값의 10분의1미만이면 나대지로 간주된다. 현재 땅값의 과표가 20억원이라고 할경우 건물의 과표가 2억원이상이면 별 문제가 없으나 1억5천만원이면 나대지로 간주된다. ­서울 강북의 주택가에 2백50평짜리 주차장을 갖고있는 경우는…. ▲주차장시설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것이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그렇지 않으면 나대지로 간주돼 합산된다. ­개인이 상한선을 초과한 택지를 취득했거나 법인이 택지를 취득한 경우 어느기간안에 이용ㆍ개발해야 하나. ▲취득일로부터 3년안에 사용에 들어가야한다. 예를들어 주택을 지어 분양할때에는 3년이내에 분양해야 한다. 분양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허가를 받아 1년 연장할 수 있다. 또 업무용 건축물을 지으려면 취득일로부터 2년안에 이용개발해야 된다. ­1층은상가,2∼4층은 사무실,5층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대지 5백평,건물바닥면적 2백평짜리 복합건물을 갖고있다. 이 경우 택지는 몇평으로 계산되나. ▲건축물 연면적과 주거용면적의 비율에 따라 택지면적이 산정된다. 주거용 면적비율이 1천분(2백평×5)의 2백이므로 택지면적은 1백평이 된다. ­5백평의 대지에 바닥면적 50평짜리 2층주택과 바닥면적 2백평의 4층짜리 사무실용 빌딩이 함께 들어서 있는 경우는. ▲각 건축물의 연면적합계(2백×4+50×2)에서 주택의 연면적(50×2)비율을 전체 대지면적에 곱하여 산정한다. 이 경우는 55.6평이 택지로 계산된다. ­기숙사를 지으려 하는데 택지 취득이 가능한가. ▲가능하지만 모든 업종에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10인이상의 근로자를 상시고용하는 제조업ㆍ광업ㆍ운수업ㆍ금융보험업ㆍ전기업ㆍ가스 수도업체들만이 원칙적으로 할수 있고 기타 사업자는 해당업종을 관장하는 주무부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택용 택지에 한계 ­사업자가 기숙사 건축을 위해 취득할 수 있는 택지의 한계는. ▲무한정으로취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용도에 따라 한계가 있다. 기숙사는 기숙사에 거주할 종업원 1인당 14.3㎡(약4.3평)이며 사택은 가구당 85㎡(25.7평)의 주택을 건축하기 위한 최소면적이다. ­소규모 아파트를 지어 임대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임대주택을 지을 때는 상한제적용을 받지 않지만 85㎡이하의 주택을 항상 5가구이상 임대해야만 취득허가를 받을 수 있다. ◎개발이익 환수법 ­개발부담금이 부과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 ▲택지개발,토지구획정리,산업기지조성,농공지구조성,토지형질변경,관광단지조성,유통단지조성,온천개발,자동차정류장건설,골프장건설,도심재개발,중소기업 협동화단지조성 등 모두 26개 사업이다. ­개발부담금은 어떻게 산정하나. ○도심재개발에도 적용 ▲사업완료시점의 땅값에서 사업착수시점의 땅값,그동안의 정상지가상승분 및 개발비용을 뺀것의 50%를 개발부담금으로 부과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착수시점과 완료시점은 무엇을 말하나. ▲사업착수시점은 사업시행자가 확정된 시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택지개발사업은 개발계획의 승인이 난 날이 착수시점이 된다. 완료시점은 준공검사를 받은 날이 된다. 그러나 골프장건설처럼 준공검사 절차가 필요없는 사업은 등록증 교부날짜가 완료시점이 된다. ­그렇다면 이미 개발이 시작된 개발사업은 어떻게 되나. ▲이법 시행일인 올 1월1일이후에 생긴 개발이익에 대해서만 부과된다. 오는 10월에 사업이 끝나는 경우 10월말 현재의 땅값에서 10개월동안의 정상지가상승분 및 개발비용을 뺀 것의 50%가 개발부담금으로 부과된다. ­완료시점의 땅값산정은 어떻게 하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명이상의 감정평가사가 땅값을 산정한뒤 산술평균하여 정한다. ­용도가 변경됐거나 해제된 후 이루어지는 개발사업도 부담금이 부과되나. ▲해당토지가 유휴지로 있는 상태에서는 토지초과이득세로 환수되고 개발사업이 착수되면 당연히 개발부담금을 물어야 한다.
  • 남북통일 관심도 90%/가능성엔 아직 회의적/통일원ㆍ갤럽 조사결과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90%정도로 매우 높으나 통일이 가능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회의적인 견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일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도제외)의 만18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통일 방안의 인지도 및 내용의 이해ㆍ지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민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완전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 공동체를 이룩한 시점을 진정한 통일로 이해하고 있으나 완전한 민족공동체를 형성하지는 못하더라도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만나고 인적ㆍ물적교류가 빈번한 상태를 통일로 이해하는 국민도 32%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또 통일체제의 이상형과 관련,연령이 낮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보완한 혼합중간형태를 선호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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