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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알고먹기] 토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인 토란.시원하게 끓인 토란국은 예부터 대표적인 추석 별미였다. 토란은 18세기 쯤 우리나라에 고구마와 감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빼놓을수 없는 녹말 섭취원이었다.속이 꽉찬 것을 의미하는 ‘알토란같다’란 말도 여기서 나온 것. 토란은 서울경기 지방에선 주로 국을 끓여 먹지만 전남지방에서는 토란탕을 해 먹는다.토란가루로 토연병(土蓮餠)이라는 송편을 빚기도 하고,찜이나 구이,장아찌 등을 해먹기도 한다.연한 육질의 토란 잎자루는 육계장에 넣어 먹는다. 한의사 소병섭씨(공생한의원 원장)는 “토란은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말한다.이는 토란이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인데,따라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떡이나 고기를 많이 먹어 배탈나기 쉬운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먹은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토란국은 쇠고기(주로 차돌박이)를 넣어 끓인 장국에 파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 다시마를 넣어 맛을 낸다.특히 다시마는 토란과는 ‘단짝’인 식품.토란의 수산석회(蓚酸石灰)를 비롯한 유해성분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다시마에 많은 당질이 토란 맛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하고 아린 맛 때문에 토란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소화가 잘 안되는 갈락탄이라는 당질성분 때문이다.하지만 토란을 소금물에 약간 삶은 다음 요리를 하면 독성과 끈끈함이 없어진다.토란 껍질을 벗길 때손이 가려워지는 수가 있는데 이때도 소금물로 씻으면 쉽게 낫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화제의 책]

    ▲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송병헌 지음) 흔히 사회주의는 몰락했다고 한다.또 앞으로 남은 유일한 이데올로기로 신자유주의를 꼽는다. 그러나 이 책은 빈부격차,노동조건 악화 등 자본주의의 병폐를 메울 수 있는 대안으로 사회주의의 좋은 면을 제시한다.나아가 소유문제와 사회주의적민주주의의 시각에서 베른슈타인과 레닌이 제기한 구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보여준다.또 그 한계를 분석한다. 저자는 특히 베른슈타인의‘사회적 소유'의 의미는 단순히 재산몰수 차원이아니라 불평등한 체제를 통제함으로써 사회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것이라고지적한다.당대펴냄,1만5,000원. ▲ 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 (노성두 지음) 18세기 화가 지롤라모 바토니의 그림 ‘갈림길의 헤라클레스’에는 선하고악한 두 여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헤라클레스가 잘 드러나 있다. 책에서는 서양미술사 전문가인 노성두씨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근대서양 예술가들의 사상과 해석을 그림으로 설명한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비롯해 푸생의 ‘테세우스’,루벤스의‘파리스의 심판’,라파엘로의 ‘삼미신’ 등 24개의 신화를 해부한다. 그리스·로마신화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감각이 곳곳에 배어있다.한길아트펴냄, 1만8,000원. ▲ 헤르만헤세의 인도여행 (이인웅외 옮김) 헤르만 헤세가 서른네살때 체험한 인도 여행기다.인도에서 자란 어머니의영향으로 인도를 여행하게 된 헤세는 “인도여행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시련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지 여행을 생생하게 기록한 ‘헤세의 인도여행’과 여행 뒤의 감상을 쓴‘여행후의 기록’으로 구성돼 있다.전편에는 동남아 지역의 경제·문화가유럽 식민통치에 유린·착취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후편에는 동방인들의 삶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이야기와 부처의 설법,중국의 지혜·사상에 대한견해를 실었다.푸른숲, 1만5,000원. 정기홍기자 Hong@
  • 외국인상대 바가지·윤락관광 극성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윤락 관광’을 시킨 윤락업소주인과 이를 알선한 택시기사와 관광사 직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동 윤락가 속칭 ‘미아리 텍사스’ 등에서 ‘외국인 상대 윤락행위’를 집중단속을 한 결과,모두 77명을 붙잡아 윤락업소 주인 안순영씨(44) 등 22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6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단속 당시 업소에 있던 일본인 관광객 무라야마씨(43·도쿄 지바현 거주) 등 14명을 숙소로 돌려보냈다. 안씨 등은 이 일대에서 불법으로 윤락업소를 차려놓고 관광회사 직원과 호텔종업원,택시기사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을 소개받았으며 이들에게 윤락을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시가 4만원짜리 국산양주를50만원에 팔고 30만∼40만원의 화대를 받는 등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워수입의 절반을 알선업자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안씨 등의 업소에서는 14∼18세 가출 여중생 등 미성년자 10여명을 합숙시키며 윤락을 시켜왔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일본 돈 32만5,000엔(한화 320만원)과 카드매출전표2,000장을 압수하는 한편 매출 장부를 근거로 일본인 단체 관광객에게 윤락을 알선한 4개 여행사 직원과 6개 특급호텔 직원,택시기사들에 대해 수사중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세계로 나가자] 비자

    해외취업과 해외인턴십,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이 젊은 구직자나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끌면서 해당 비자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알선 전문업체들이 비자발급을 대행해 주고 있지만 자칫 비자때문에 취업기회를 놓칠수도 있는 만큼 대략적인 정보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가장 문의가 많은 미국비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미국에서 정식취업이 보장되는 비자는 H-1B비자.비이민 비자로서 연장하면미국에서 6년까지 임시로 일할 수 있다.자격조건은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 3년정도의 전문직종 경험이 있어야 한다.또 반드시 미국 정부가 인정해주는 노동허가서가 첨부돼야 한다. H-1B비자는 전문인에게 발급되는 비자인 만큼 급여는 물론 성별 나이 인종종교 등에 대한 그 어떤 차별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계약직이나 임시직은H-1B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매년 쿼터 할당량을 정해져 있으며 2000년 쿼터배정에 해당되는 비자는 내달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의 해외인턴쉽에 참여할때 사용되는 비자는 J-1비자다.정규취업인 H-1B비자와는 별개로 문화교류차원에서 만들어졌다.대학간의 교환 학생이나 교수,캠프카운슬러,연수,훈련생-인턴,주재원 등이 이 비자를 받고 있다. 미 정보센터(USIA)에 소속돼 있는 J-1비자 스폰서 기관들은 비자신청에 필수적인 서류(FORM IAP-66)를 발급함으로써 지원자와 처음 관계를 맺는다.향후 이 스폰서 기관들은 인턴십 지원자의 경우,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도착했을 때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해 생활하는 동안 24시간 핫라인을 이용해 지원자들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때문에 인턴십 지원자들은 체류기간 및 응시 직종에 따라 IAP-66을 받기 위한 스폰서 비용으로 이들 기관에 450달러∼1,200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국내 해외인턴 알선업체들의 대행수수료중 절반 정도가 이 비용이다. J-1비자는 계약기간 만료후에는 꼭 귀국해야 하며 향후 2년 동안은 취업비자와 주재원비자,영주권 신청을 할 수 없다.워킹홀리데이 비자(취업관광비자)는 협정국간에만 발급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와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체류기간은 해당국 입국일로부터 12개월.비자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당국에 입국해야 된다.해당국에 한해 평생 1회만 발급되고 보통 18세이상 25세이하만 신청가능하다.체류기간중 3개월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이경옥기자 ok@
  • 한국청소년팀 결승진출 좌절

    제2회 방가반두컵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대표팀(18세이하)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5일 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준결승전에서 2-3으로 아깝게 패배,결승에 오르지 못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인가/지진 올 31차례‘규모3’ 이상 14회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터키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졌다.그렇다면 한반도는 과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지진 학계의 중론이다.최근의 여러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회수가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다.발생지역도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경상도외에도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31회 발생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충남논산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일어난 것을 비롯,올들어서만 모두 31회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했다.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지진발생회수 19회를 훨씬 넘어서는 숫자다.이 가운데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14차례나 된다. 기상청 조영순(曺映淳) 지진담당관은 “2∼3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지진발생회수가 늘고 있으며 특히 올들어서는 짧은 기간 중 많은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지진 증가추세로 미루어 한반도가 지진 다발주기에 들어섰다고성급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최근의지진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지각구조 등원인조사와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활동의 불규칙성 1905년 인천에 최초로 지진계가 설치돼 계기에 의한지진관측이 시작되기 이전까지 한반도에서는 총 1897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삼국시대에 총 105회,고려시대에 171회의 지진이 발생했다.이조시대에 와서지진기록은 기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낸다. 1세기에서 14세기까지는 비교적 낮은 지진활동이 지속됐지만 15∼18세기 400년동안은 지진활동이 매우 활발했다.19세기에 들어와 지진활동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20세기 초반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다 최근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고있다. 이처럼 한반도의 지진활동이 시간적으로 불규칙한 것은 한반도가 지구 표층을 이루는 판(板) 가운데 유라시아 판 내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이런 지진활동은 판들의 경계부근에서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적지만 발생시기,규모,진앙지가 불규칙적이다. ■연평균 발생률도 증가추세 기상청이 공식집계를 시작한 1978년부터 올 8월말까지 관측된 지진은 모두 434회.이중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28회나 발생했다. 지진의 연평균 발생률은 20세기초에는 대략 10회에 머물렀으나 1980년대 이후 2배로 늘었다.90∼98년 평균 발생률은 24회.지진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장된 것에도 부분적으로 원인이 있지만 예사롭지 않은 증가세다.지난 96년 12월13일 영월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은 진앙지 근처에 상당한 피해를가져왔다. 학계에서는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의 활성단층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학과 경재복(慶在福)교수는 “포항 경주 울산 경주 지역에 주로 활성단층이 분포한다”며“활성단층들을 찾아내 이들 단층의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 한반도 지진연구의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라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거리의 무법자 폭주족] (상)’범죄 시한폭탄’ 광란의 질주

    밤거리에서 현란한 반사광과 함께 귀청이 찢어질 듯한 굉음을 내며 죽음의곡예를 벌이는 폭주족들.이들은 더이상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소음 공해만을일으키는 철부지 청소년이 아니다.범죄집단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폭주족 조직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독버섯처럼 확산되고 있다.‘거리의 무법자’인 폭주족의 실태와 대책,전문가 진단 등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오토바이 특유의 기동성과 스피드,일탈감,섣부른 기교에 도취한 폭주족들. 이들은 대부분 무보험·무면허로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온다.더욱이 최근에는 행동이 점점 과격해지면서 범죄 집단화하고 있다. ■실태 서울에는 ‘신길동파’와 ‘염창동파’‘강남파’‘대학로파’ 등 한 조직에 30명 이상이 되는 큰 규모의 폭주족이 10여개 있다.이 외에도 각 동마다 소규모의 조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폭주족이 처음 등장한 80년대에는 20대 초반의 부유층 자녀들이 주류로 부를 과시하는 차원이었다.하지만 90년대 들어 적발되고 있는 폭주족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가스·중국집 배달원이나 주유소 직원,고등학교 재학생들이대부분이다.상당수가 결손가정의 자녀로 연령층도 15∼20세가 대부분이다.이들은 주로 새벽 1∼3시 사이 서울 강남과 여의도,대학로,신촌 등에 모여 올림픽 대로와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 등을 무대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이들폭주족들의 사고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26일에도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홍모군(18·K고 3년) 등 10대 폭주족 3명이 술을 마시고 죽음의 질주를 벌이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숨졌다. ■시민 피해 폭주족이 굉음을 내고 다니는 서울 잠실대로와 신촌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이들이 내는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잠을 못이루는 것이 일상사가 됐다. 서울 잠실동 주민 오모씨(45·주부)는 “새벽에 굉음 소리에 놀라 자주 잠을 깬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이들 폭주족들은 심야에 교통신호도,질서도 없이 도로를 휘젓고 다니기 때문에 보행자와 운전자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초보 여성운전자들은 폭주족을 ‘죽음의 오토바이’로까지 부른다. 회사원 한모씨(42·여)는 “얼마 전 올림픽대로에서 폭주족들이 앞을 가로막고 운전을 방해해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면서 “오토바이 소리만 나면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무보험·무면허 30일 경찰에 붙잡힌 ‘신길동파’폭주족 16명 가운데 보험에 가입한 오토바이는 2대에 불과했다.3명은 무면허였다. 오토바이면허(원동기장치면허)는 18세 이상이 되어야 취득할 수 있다.따라서 폭주족은 상당수가 고등학생이거나 직업전선에 나선 청소년으로 무면허일 수밖에 없다.더욱이 대한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모두 188만6,424대로 이 가운데 57만2,770대만이 책임보험에 가입했다.오토바이 10대 가운데 7대는 무보험인 셈이다. 보험협회측은 특히 폭주족들의 90% 이상이 무보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폭주 오토바이로 사고를 당한 사람은 피해를 거의 보상받을 수 없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9,917건의 오토바이 사고 가운데20세 이하가 낸 사고가 3,800건에 달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조pd 2집 출반 기념 회견

    “청소년들이 제 노래를 듣고 욕설을 따라한다는 지적을 받고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욕설이 아니더라도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깊이있게 전달하기 위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사이버 힙합가수 1호로 꼽혀온 조pd(본명 조중훈·23)가 24일 2집 ‘조pd스타덤 버전 2.0’의 출반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얼굴과 음악적 견해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인터넷에서의 폭발적인 다운 횟수를 등에 업고 올 1월 발표한 1집이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동안에도 그는 얼굴과 신상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었다. 제도권에 던지는 솔직하고 신랄한 비판과 욕설이 뒤섞인 그의 앨범은 청소년 보호위원회로부터 ‘18세 미만 청취불가’라는 판정을 받았고 청소년들과기성세대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검정색 싱글 정장에 단정한 인상을 풍기며 간혹 날카로운 눈빛을 보인 그는“유해 판정에 기분은 나빴지만 금방 수긍했다.내가 한국사회를 모르는 것아니다”며 “욕설을 없앴다고 이를 유해판정에 굴복한 것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번앨범은 이미 선주문량 12만장을 넘어 또다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조pd는 “미국에 돌아가자마자 3집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이번 앨범에 함께작업했던 미국인 랩퍼 ‘싸이’,‘디지털매스터’,‘레이 제이’등의 앨범프로듀싱 작업에 전념하겠다”며 “스타시스템에 소외된 역량있는 후배들을발굴,돕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그는 또 “한동안 소홀했던 인터넷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며 라이브 무대를기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27일 MBC-FM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몇 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31일 출국한다. 끝으로 “국내 가요계는 새 경향이 등장하면 아류가 판을 치는 잘못된 속성이 있는 것 같다”며 “문화가 다양화되지 않으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보탰다. 임병선기자 bsnim@
  • [사설] 어떤 모정과 부정의 경우

    자식의 죽음은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고 한다.더욱이 그 자식이 어느날 갑자기 채 꽃도 피워 보지도 못한 채 어 린 나이에 부모 옆을 영원히 떠나버렸다면 그 슬픔을 어찌 가눌 수가 있단 말인가.당사자가 아니면 그 슬픔을헤아리기 힘들 것이다. ‘씨랜드 화재’로 아들 도현(7)군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던 전국가대표 여자하키 선수 김순덕(金順德·33)씨가 자신이 받은 훈장을 반납하고 이민을준비하던 중 23일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만나 “정부에 너무나 실망해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가 없다는 판단이 들어 이 사회와 작별하기로 결심했다”며총리의 번복 권유를 끝내 거절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5년전 성수대교 붕괴참사로 무학여고에 다니던 딸 세미(당시 18세)양을 잃은 장영남(張英男·54)씨가 딸을 그리워하며 성수대교 북단 ‘성수대교 희생영령위령비’ 옆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2일 끝내 숨졌다. 우리는 도대체 이 세상을 왜 사는가.이 사회에서 우리는 진정 행복추구권을누리고 사는가. 누가 이들로 하여금 이 사회를 등지게 만들었단 말인가.김씨의 모정(母情)과 장씨의 부정(父情)은 이 땅에서 사는 모든 부모가 느끼는심정일 것이다.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누가 평생 잊지 못할 마음의 상처를 남겼단 말인가.너무나 애처로운 일이다.우리가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의문을갖게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두 부모의 절망감은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이다.그동안 우리는 절망에 빠진 두 부모에게 무엇을 해 주었는지겸허하게 되돌이켜 보고 혹시 우리 주위에 절망에 빠진 이웃이 없는지 헤아려 보아야겠다.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는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는 큰 용기가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시민의 도리다. 두 부모의 비극은 우리 사회가 지난날 고속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내실을 기하지 못한 결과라고 하겠다.사회 각 분야에 도사리고 있는 비리와 이윤추구에만 급급한 한탕주의가 도덕 불감증의 부실공사로 이어져 한 가정을 절망에 빠뜨리게 한 사례라고 하겠다.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존중하고 적당주의가 추방되지않는 한 두 부모의 비극은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관계당국은 이 기회에 다시한번 국민 생명과 직결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기업은 더이상 부끄러운 부실공사를 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어린 생명을 앗아가는 우리사회의 고질적 부실관행은 이제 철저히 뿌리 뽑혀야 한다.
  • 17세 김성윤 세계그린 ‘폭풍’…US아마골프 결승 진출

    페블비치 외신 종합 연합 국가대표 김성윤(17·안양 신성고2)이 US아마추어남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이룩했다. 김성윤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파71)에서 매치플레이로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헌터 하스(22·미국)에 3홀 남기고 4점을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결승에 진출했다.김성윤은 이로써 70년대 한장상씨에 이어 국내선수로는 두번째로 마스터스대회(2000년) 출전권을 얻었다.김성윤은 23일 새벽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결승에서 데이비드 고셋(20·미국)과 우승을 다툰다. 김성윤이 정상에 오르면 94년 타이거 우즈(당시 18세)가 세운 대회 최연소우승 신기록을 경신하게 되며 영국의 해럴드 힐튼 이후 88년만에 처음으로북미지역 이외의 우승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준준결승에서 재미교포 제임스 오를 제치고 4강에 오른 김성윤은 준결승전에서 8번홀까지 하스에 2홀차로 뒤졌으나 9,10번홀을 잇따라 따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윤은 이어 11번홀에서 하스와 나란히 보기를 범해 균형을 이어가다 이후 4홀을 연이어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김성윤과 결승에서 맞대결할 고셋은 벤 크루이트(미국)와 가진 준결승에서17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올해로 99회째를 맞은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미국내 아마 최강을 가리는 대회이지만 외국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사실상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격을 갖는다.이 대회는 미국에서는 프로 메이저대회보다도 인기가 높아대부분의 경기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게 보통이다. 이 대회는 한때 스토로크 방식을 채택한 적도 있으나 전통적으로 매치플레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결승전은 36홀 경기로 펼쳐진다. 이 대회가배출한 정상급 골퍼로는 최연소 우승기록과 함께 3연패를 이룬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로스,마크 오메라 등을 들 수 있다. - 김성윤 누구인가 김성윤은 부드러운 스윙과 경기 도중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침착성이 돋보이는 ‘초고교급 스타’다.또한 300야드에 근접하는 폭발적인 장타가일품이다. 따라서 존 댈리의 괴력과 프레드 커플스의 냉정함을 함께 갖춘 미완의 대기라는 평을 듣는다. 프로골퍼인 부친 김진영씨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골프채를 접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했다.골프 명문인 서원중에 진학한 뒤3년간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었고 중학 졸업반이던 97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김승학프로(현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가 설립한‘김승학골프매니지먼트(KGM)’에 발탁돼 ‘메이저챔피언’ 후보로 육성되기 시작하면서 기량이 급상승,98매경LG패션오픈과 슈페리어오픈 등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를 미국 진출 원년으로 삼은 김성윤은 지난 6월 중순 도미,미국내 각종지역대회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미국대학 입학 이후 2002년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노크할 계획이다. 키 176㎝,몸무게 90㎏의 거구로 느긋한 천성을 가졌지만 미국에 가기전까지수년간 새벽잠을 설치며 TV로 마스터스대회 경기를 관전했을 만큼 집념이 강하다. 쇼트게임과 경기운영능력만 보강한다면 PGA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기대된다. 한편 김성윤은 준결승이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고 장래계획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내에 미국 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여성단체등 여성-아동,야간-휴일 근무 방침 철회 촉구

    여성과 18세 미만 아동에 대한 야간·휴일 근무허용 방침에 대해 여성과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여성민우회,여성노동자협의회,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는 여성과 아동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여성·아동의 야근 허용방침은 기업측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마치 여성취업확대를 위한 조치로 발표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야근 허용여부에 대한 검토는 여성근로자의 노동권·평등권 실현을 위한 조치와 야간노동에 관한 국제노동기구(ILO)협약이 정착된 후에 진행되는 것이 순서”라며 “여성근로자의 인권·노동조건에 관한 존폐여부는규제개혁위의 검토대상이 될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성노동자협의회 왕인순(王仁順)사무국장은 “여성의 야근을 허용한다고취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현재도 본인의 동의나 노동부 장관의 인가가나면 야간·휴일근무가 가능하다”며 “기업의 편의만을 생각해 이런 조항을 폐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에서도 97년도에 여성야근을 허용한 결과 여성들의 과로사가 늘어나는등 문제점이 드러나 1년만에 법을 개정했다”며 “현재 일본은 육아와가족 간호를 필요로 하는 남녀 근로자가 청구하면 3년간 야간 근로를 하지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규제개혁위원회와 관련 부처,국회에 각각 입장을 전달하고 여성계와 노동계의 의견수렴 없이 일이 진행될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sunnyk@
  • 강화군“장애인 사정은 장애인이 잘 알아요”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다.’ 경기 강화군은 실직 상태에 있는 경증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을 돕는 사회복지 도우미 제도를 운용하기로 했다.장애인의 사정은 장애인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진정한 도움이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회복지 도우미는 중증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사람의 집을 찾아가 빨래와밥짓기 등 경미한 가사와 외출보조,세면 및 용변보조 등을 하게 된다.신청자격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경증 장애인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받는다.임금은 공공근로자와 같은 하루 1만9,000원이 지급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여성·18세미만 야간·휴일근무 허용 추진

    여성과 18세미만 근로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요인이 돼왔던 야근 및 휴일근무 금지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16일 여성 및 미성년자의 야근 및 휴일근무 금지규정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취업을 막는 구실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하고 오는 2001년까지 근로기준법 등을 고쳐 관련 조항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노동부 및 산림청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야근 및 휴일 근무 금지규정 폐지에 따른 부작용이없도록 여성특별위원회 등과 협의,보완책도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이와함께 현재 재취업자의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을 산정할 때이직후 1년이내에 재취업할 경우에만 종전의 피보험기간을 합산해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3년이내에 재취업한 경우에도 합산해 주기로 했다. 고용보험 구직급여 신청기간도 현재 이직한 다음날로부터 10개월 이내에서다음달부터는 12개월 이내로 연장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산림청 관련 규제를 완화,사유림에 대한 영림계획 수립의무를 올해안에 폐지하기로 했다. 또 임협이 독점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송이버섯의 유통에 여타 기관이나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는 채석허가를 내줄때 주민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도 주민동의를공람이나 공청회로 대신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채석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 문제는 ‘소음진동규제법’ 등을 엄격히 적용하는 방식으로 해결된다. 이도운기자 dawn@
  • 和蘭 세계 첫 안락사 합법화

    [헤이그(네덜란드)AFP AP 연합] 네덜란드정부는 10일 치유 가망이 없는 12세 이상 말기환자의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을 제정함으로써 안락사를 공식적으로 합법화시켰다. 정부가 마련한 안락사법이 의회를 통과하면 네덜란드는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세계최초의 국가가 된다.스웨덴,덴마크,콜롬비아,중국등 안락사를 묵인하고 있는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안락사는 금기시되고 있다. 이 안락사법은 12∼15세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15∼18세 청소년 환자는 조건부로 안락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집중호우 사망-실종자 유가족 국민연금 혜택 받는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 가운데 10명의 유족들이 유족연금을 받게 된다고 9일 밝혔다.도시지역 가입자 4명,사업장 및 농어촌가입자는 3명씩이다. 사망 및 실종자 가운데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19명이지만 이 중 납부예외자 3명과 한번도 보험료를 내지 않은 6명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4월 도시지역 연금확대시 신규 가입해 3개월동안 8만9,1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한 개인택시기사 이모씨(인천시 남구) 유족은 매월 13만여원의 유족연금을 다음달부터 받게 된다.사업장에서 130개월치의 보험료를 낸 장모씨유족도 달마다 34만여원의 유족연금을 받는다. 연금공단은 가입자가 사망한 다음달부터 배우자,18세 미만 자녀,60세 이상부모 순으로 매달 유족연금이 지급되며,연금 수령자가 없으면 형제자매에게사망 일시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한종태기자 jt
  • [트렌트 2000] SK텔레콤 TTL

    ‘문화는 상품을 만들고,상품은 문화를 이끌어간다.’ SK텔레콤이 문화마케팅에 나섰다.‘TTL’이 이러한 마케팅 철학에 기초해만들어진 브랜드.주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이른바 ‘1823’(18세∼23세)의 신세대를 겨냥했다.지난달 15일 시장에 선보인 지 20여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TL은 수천억원대의 상표가치를 지닌‘스피드 011’에서 과감히 탈피해‘스무살의 011’을 내세우며 신세대의 문화적 특성을 한데 모아 상품으로 일체화했다.특정한 뜻을 두지 않은 TTL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이런 전략이 읽혀진다.신세대의 생활과 사랑을 뜻하는‘The Twenties Life’‘Time To Love’등다양한 의미만을 제시한 채 해석은 소비자에게 맡겼다. 전략의 2대 포인트는 ‘튄다’와 ‘싸다’.우선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1823세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개성있는 휴대폰을 제공하고 TTL대학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이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우선 문화적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TTL 가입자에게는 멤버십카드인 TTL 카드가 발급된다.롯데리아 도미노피자 베네치아 TGIF 등 패밀리 레스토랑과 전국 13개 개봉영화관을 이용할 때 요금을 최고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음악 영화감상 게임 컴퓨터 인터넷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TTL 존’이란 전용 문화 및 휴식공간도 마련했다.그리고 전용 인터넷 홈사이트(www.ttl.co.kr)에 들어가면 대학의 개념을 활용한 TTL 컬리지라는 사이버 공간에서각종 유료사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자동안테나가 부착된 삼성전자 휴대폰과 색상을 세 종류까지 바꿀수 있는 모토로라 휴대폰,편리한 기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갖춘 SK텔레텍 휴대폰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전화를 걸 때,연인이나 친구에게 전화를걸 때 등 신세대들이 주로 처하는 상황을 정밀분석,여기에 특화된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다. 김태균기자
  • 저소득 생계비지원 2001년부터

    정부와 여당은 당초 내년 7월부터 실시키로 했던 장기실업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2001년 1월로 늦춰 시행키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1일 “대상자를 정확히 판정하려면1년간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실시해 제 2의국민연금 파동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로 시기를 6개월 늦추기로 했다”고말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내년 7월부터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않는 소득을 얻는데 그치는 장기실업자 등 자활보호대상자 70만∼80만명에게 매월 10만∼15만원의 기본 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자활 보호대상자는 근로능력은 있어도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않는 경우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 중 근로능력이 전혀없는 65세이상 노인이나 18세 미만 청소년 등 33만여명에게는 매월 8만∼13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되지만 자활보호대상자에는 생계비 지원이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남 영광 재활원생 9명 심야탈주…6명 검거

    28일 새벽 2시50분쯤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비행청소년 재활훈련기관인 영산보아원에서 송모군(16)등 남자 원생 9명이 집단으로 탈주,이들 중 6명은 3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송군 등은 이날 숙직 근무자인 김모씨(28)를 흉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뒤보아원 소유 승합차를 타고 빠져나갔으며 시내에서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뒤집히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검거된 원생들이 한결같이 가혹행위에 못 이겨 탈주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실제 보아원 내에서 인권유린 행위가 자행됐는지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다. 검거된 송군 등은 경찰에서 “탈주 전날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떠들었다는이유로 전체 원생들이 ‘턱으로 엎드려 뻗치기’라는 혹독한 기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보아원은 개인이나 단체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로특수절도나 폭행 등 다소 경미한 범죄로 법원으로부터 1년 미만의 보호처분을 받은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을 수용하는 교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3곳이 설립돼 자동차 정비나 봉제 등 재활교육을 6개월에서 1년가량 시키고 있으며 원생들의 외출이나 면회는 엄격히 제한돼 거의 소년원수준의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영산보아원에는 현재 남자 54명,여자 11명이 수용돼 있으며 연간 2억여원의정부지원금을 받아 영광군이 민간사업자인 김모씨(42)에게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산보아원은 지난 21일 보아원 이사장 동생인 김모씨(34)가 원생 38명을 시켜 유명상표를 부착한 의류 1만5,000여벌을 만든 혐의로 구속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영광 남기창기자 kcnam@
  • 고위공직자 새달24일까지 병역신고해야

    대통령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 6,004명은 다음달 24일까지 본인은 물론 18세 이상인 아들과 손자,외손자의 병역 이행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병역사항 및 신고 대상자를 누락 또는 허위신고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병무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확정,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실명제법’으로 불리는 이 시행령에 따르면 병무청장은 소속기관을거쳐 신고받은 병역사항을 3개월 이내에 관보에 공개해야 한다.이에 따라 신고의무자 6,004명 본인과 직계 비속 등 2만여명의 병역사항이 오는 11월 말쯤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병역신고 대상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가정보원장 및 차장 등국가정무직 공무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1급 이상 일반직 및 별정직 공무원(입법·사법부 포함)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검사장급 이상,지청장 등이다. ▲소장 이상 장성 ▲대학총장 부총장 학장 전문대학장과 대학에 준하는 각종 학교장,특별시·광역시·도 교육감 및 교육위원 ▲치안감 이상,소방총감이상 ▲정부투자 기관의 장과 부기관장,상임감사,기타공직 유관단체 임원 ▲병무청 4급 이상 공무원 등도 포함됐다. 신고 대상자는 병무청장이 발행한 병적 증명서를 첨부해 본인 및 18세 이상 직계비속의 ▲복무분야 ▲계급 ▲입영 및 전역일자 ▲전역사유 등 병역의무 이행사항을 상세히 신고해야 한다. 면제자는 ▲병역 역종 ▲면제일자 ▲면제사유 등을 신고해야 한다.다만 면제사유 가운데 정신질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44개 질병명은 비공개를 요구할 수 있다.공직선거 후보자는 후보 등록 때 병역사항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선관위는 당선자가 확정되면 1개월 이내에 병무청에통보해야 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국내 첫 ‘사이버 미인’ 뽑는다

    ‘진정한 한국의 미인을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 주세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미인경연잔치’인 제1회 ‘미스.아이(Miss.i)선발대회’가 오는 9월 개막된다. 대한매일이 주최하고 ㈜G&G정보기술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모든 과정이 인터넷(www.i-misskorea.net)에서 치러지는 신개념의 미인대회.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심사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이 공감하는 한국의 대표미인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특히 ‘성(性)의 상품화’나 부정시비로 비난받고 있는 기존 미인선발대회의 문제점도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미스.i의 ‘i’는 진보적인 미래 인간형인 ‘i세대’의 특징을 요약한 말. 국제적인 지성(International Intelligence)과 인터넷 정보(Internet Information),혁신적인 개성(Individual Innovation) 등의 뜻을 담고 있다.때문에얼굴과 몸매만 보는 게 아니라 건전하고 밝은 생각,세상사에 대한 식견 등사람 됨됨이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된다. 대회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30세 미만의 한국 국적 여성.오는 9월4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하고 9월6일∼10월2일 예선,10월18일∼11월27일 본선을 거쳐 12월19일 결선이 치러진다.결선은 인천방송과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최고상인 미스.i상을 비롯해 정보통신상 평화상 환경상 정보검색상 인기상 등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수상자들은 정보통신 관련 행사나 2002년 월드컵 등 국내외 각종 행사의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해 ‘사이버 포인트제’라는 경품행사도 마련된다.참가신청이나 이용자 등록,투표 및 경품코너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점수를 얻게 되며그 점수에 따라 개인용컴퓨터 등 두둑한 경품을 탈 수 있다.참가신청은 미스.i선발대회 조직위원회(02-733-9233),대한매일 미디어사업부(02-721-5974∼8),전자우편 webmaster@i-misskorea.net으로 하면 된다.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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