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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영국박물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영국박물관

    박물관과 미술관은 문화 생태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통적 문화 강국으로 꼽히는 유럽 국가들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10주년을 맞아 ‘예술을 품은 예술 공간’, 즉 건축적 관점에서 세계 유수의 박물관·미술관과 국내의 대표 미술관을 탐사하는 특집 기획을 연재합니다. 문화융성을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를 통해 예술의 역사와 건축의 역사, 그리고 미술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글 사진 런던 함혜리 기자 유럽 주요 도시의 유서 깊은 박물관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른바 ‘박물관 전성시대’를 열었고, 그 유행을 선도한 곳이 바로 우리가 대영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이다. 파리의 루브르, 로마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영국박물관은 8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모아 온 전리품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인류학적 가치를 지닌 문명사적 유물을 소장·전시한다는 점에서 영국의 박물관이라기보다 세계의 박물관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법하다. 규모 말고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또 있다. ‘박물관의 나라’인 영국의 첫 국립박물관이자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는 명성이 부끄럽지 않도록 영국박물관은 설립 이래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다는 점이다. 모두를 위해, 모두에 의해. ●2000년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대변신 부활절 연휴였던 지난달 초 런던 그레이트 러셀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는 영국박물관을 찾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런던에는 비가 내렸다. 우산도 없이 추적추적 걸어야 하는 여행자의 신세. 비에 젖은 신발 때문에 더욱 무거워진 발걸음이지만 위용을 뽐내며 서 있는 정면의 기둥들을 보는 순간 피곤이 싹 달아났다. 계단을 올라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바깥 날씨와는 정반대로 박물관 중앙 홀이 빛으로 가득했고 쾌적했기 때문이다. 빛은 격자모양의 수많은 유리와 철골조로 이어진 거대한 유리지붕에서 박물관 중앙부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빛 아래에서 박물관에 대한 정보도 얻고, 공부도 하고, 바닥에 앉아 쉬기도 하며, 기념품을 고르기도 한다. 박물관 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어떤 도시의 중앙 광장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중앙홀은 활기로 넘쳤다. 영국박물관의 밀레니엄프로젝트로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정원’(Queen Elizabeth Ⅱ Great Court)이다. 대정원을 설계한 이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다. 단순함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는 그의 건축은 인간과 자연, 예술과 건축기술을 조화시키는 건축 철학과 방법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일 베를린의 연방의회의사당 건물을 통해 알 수 있듯 포스터는 거대한 유리 돔이나 유리 캐노피를 이용해 옛 건물에 신선하고 창의적인 감성과 혁신을 부여하는 데 탁월하다. 그의 건축철학과 기술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대정원이다. 영국박물관 위원회는 박물관에 있던 영국도서관이 1997년 세인트 판크라스의 새 건물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박물관 개축 계획을 세우고 국제공모전을 열었다. 위원회가 내건 조건은 감춰져 있는 공간을 드러낼 것, 오래된 공간에 활력을 줄 것,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낼 것 등 세 가지였다. ●유럽 3대 박물관… 260년간 시민에 무료 공개 영국 박물관은 내과의사이자 박물학자였던 한스 슬론(1660~1753) 경의 유언에 따라 국가에 기증된 수집품과 왕실이 기증한 책과 메달 수집품을 기초로 1753년 설립됐다. 박물관 개관과 운영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는 17세기에 지어진 블룸스베리의 몬태규하우스를 2만 파운드에 구입해 그 갤러리와 서재에서 1759년 1월 15일부터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기존 박물관들이 교회나 왕실에 속해 있고, 귀족적인 회화 중심의 컬렉션을 소장하던 것과 달리 이 박물관은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물 및 유물을 무료로 공개전시했다. 공공의 목적을 위해 기증된 귀중한 유물들을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무료 공개하는 전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자연사유물과 도서 등이 탁월했던 영국박물관 컬렉션에 인류학적 유물들이 강화되기 시작한 것은 1772년이다. 나폴리의 영국 대사였던 윌리엄 해밀턴의 그리스·로마 컬렉션, 영국 내전을 기록한 토머슨 컬렉션, 1000여점의 희곡원고로 이뤄진 개릭 장서컬렉션, 세계여행에서 돌아온 토머스 쿡의 수집품들이 추가되면서 영국박물관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19세기 초에는 영국군이 나일강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대파한 후 고대 이집트의 조각작품이 대거 유입됐고, 이집트의 영국 영사로 근무한 헨리 솔트가 보유하던 람세스 2세의 거대 흉상, 찰스 타운리의 그리스 조각 컬렉션, 토머스 브루스의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 등이 차례로 유입됐다. 이들 방대한 컬렉션과 조지 3세의 장서를 함께 소장하기 위한 미술관 건립 계획이 수립됐고 네오클래식 디자인을 추구했던 건축가 로버트 스머크(1780~1867) 경이 설계를 맡아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에 걸맞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4각형 건물이 1852년 완공됐다. 이후 박물관은 수차례에 걸쳐 확장과 개축을 거듭했다. 1900년부터 1914년 사이에는 북관을 증축했고 1930년대에는 이집트, 그리스, 아시리아 조각품을 소장하는 서쪽 갤러리와 두빈갤러리 증축이 이뤄졌지만 가장 괄목할 만한 변신은 밀레니엄프로젝트였다. 총 1억 파운드의 건축비 중 3000만 파운드는 밀레니엄위원회에서, 1575만 파운드는 문화유산복권기금에서 충당했으며 나머지는 개인과 기업의 기부로 메워졌다. 계단 양옆을 휘감고 있는 흰 벽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공공의 공간이 40%… 중앙부에 도서관·서점이 포스터는 장소의 역사성을 살리는 한편 미래의 박물관이 기능하도록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냈다. 박물관 중앙부에 열람실을 두어 도서실과 박물관이 공존해 온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격자무늬 유리지붕이 안뜰 전체를 뒤덮은 중앙홀이 완성되면서 카페테리아, 서점, 안내센터, 삼성디지털체험센터 등 공공을 위한 공간이 40%나 늘었다. 과거 이집트관의 전시품들을 쌓아 두었던 공간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쓰이고 있다. 부활절 방학을 맞아 딸아이들과 켈트문화전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 엘런은 “날씨에 관계없이 박물관 실내 광장에 모여 휴식하고 공부하며 문화를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박물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보존·전시센터(WCEC)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박물관 북서쪽에 들어서는 WCEC에는 총 1억 35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세인즈베리 가문의 기부와 문화유산복권기금 및 문화·유산·스포츠부 지원금으로 충당하며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 1만 8000㎡에 달하는 WCEC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그레이엄 스터크는 “260년 역사를 지닌 영국박물관 진화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박물관은 전시, 보존, 실험 및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천식환자 22%가 흡연…증상·폐기능 악화 불러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천식 환자들은 담배 연기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하지만 여전히 환자 5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13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2012년 현재 흡연 중인 천식 환자의 비율은 22.5%로 2007~2009년의 20.7%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 천식 환자가 흡연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폐의 기능이 더 떨어진다. 이는 간접 흡연 때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간접 흡연이 천식의 발병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출생 후 간접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18세까지 천식 발병 위험이 1.30배 더 크다는 보고도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남매간 근친상간 만화, 日서 첫 ‘불건전 도서’ 지정

    남매간 근친상간 만화, 日서 첫 ‘불건전 도서’ 지정

    일본에서 남매간 근친상간을 다룬 만화가 ‘청소년 불건전 도서’로 지정됐다. 성관계를 묘사한 청소년 대상 출판물에 대한 규제가 생긴 뒤 첫 적용 사례다. 1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과격한 성적 묘사가 있는 만화의 판매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에 따라 카도가와 출판사가 지난달 3일 발행한 만화 ‘여동생 파라다이스! 2’를 ‘불건전 도서류’로 지정했다. 도쿄도는 2011년 7월 강화된 출판물 관련 규제 개정안을 시행했다. 친척간의 성행위를 찬양하거나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 판매 대상 연령층 제한 등 유통을 제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규제가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고 이 만화의 출간이 중지되는 것은 아니다. 규정에 따르면 서점 측은 해당 만화의 18세 미만 판매 및 열람을 금지해야 하고, 성인 코너에 분류해 진열해야 한다는 의무가 생길 뿐이다. 도쿄도는 앞서 학부모와 교육 종사자, 출판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쿄도 청소년 건전 육성 심의회에 해당 출판물의 심사를 요청했으며, 심의회는 12일 만장일치로 “불건전 도서에 해당된다”는 심사 결과를 전달했다. 만화 등 출판물의 성적 묘사가 비교적 자유로운 일본에서는 해당 조례의 개정 당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출판업계의 반발이 거셌다. 출판사와 서점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율규제단체에서는 이번 제재 대상이 된 만화에 대해 “이야기의 설정이 비현실적이어서 청소년의 판단 능력을 저해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불건전도서로 지정된 ‘여동생 파라다이스! 2’는 성인용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화다. 남매간 성행위를 내용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규제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전 연령대’로 발간돼 서점의 일반 만화 코너에 진열돼 있었다. 사진=일본 내 첫 ‘불건전 도서’로 지정된 만화 ‘여동생 파라다이스! 2’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청각장애인 車스티커 제작

    청각장애인 車스티커 제작

    충북도가 청각장애인 운전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보급에 나선다. 청각장애인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신이 청각장애인임을 알리는 표지를 차량에 부착해야 하지만 표지를 발급해 주는 기관이 없다. 이 스티커는 가로 17㎝, 세로 13㎝ 크기로 귀 모양의 그림과 청각장애인 운전차량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부착은 자동차 후면 왼쪽 하단에 하면 된다. 이의목 도 장애인재활팀장은 “청각장애인들은 주변 자동차들의 경적을 잘 듣지 못해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운전자들이 이 스티커를 보고 라이트나 수신호로 청각장애인을 배려하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발급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현재 충북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1만 120명 가운데 운전면허를 소지할 수 있는 18세 이상은 3400여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올 9급 국가직 과목별 특징과 난이도 보니

    올 9급 국가직 과목별 특징과 난이도 보니

    지난달 19일 전국 21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을 놓고 수험가에서는 지난해 시험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직렬 대상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이 난이도 측면에서 지난해와 전반적으로 유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 유형마저 차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공단기’ 소속 강사들을 통해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필수과목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들을 짚어보고, 일부 선택과목에 대한 총평을 들어봤다. 올해 국어 과목은 현대시, 현대소설과 함께 고전문학이 지문으로 등장하는 등 문학 영역이 이전보다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고전문학 지문으로는 ‘관동별곡’이 출제됐고, 관동별곡 본문 일부 표현의 문맥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눈길을 끌었다(T책형 15번 문제·이하 T책형 기준). 또 품사를 구별하는 문제가 어려웠다는 평가도 있다. 품사 통용(낱말이 하나 이상의 문법적 성질을 가지는 것)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았다면 풀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선재 강사는 “출제 경향을 섣불리 예단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는 고전문학 분야 문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 느낀 점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국어 과목의 전 범위 학습을 통해 문법, 어휘 등 국어 지식을 축적하고 비문학 영역과 고전문학을 포함한 문학 영역에서 골고루 지문 분석 능력을 기르는 쪽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영어 과목에서는 지난해 시험에서 전무했던 독해 영역에서의 내용 일치 여부 파악 문제가 3개(10번, 13번, 14번 문제)나 나왔다. 지문 길이가 길어졌고, 유아의 언어 및 인지 발달 과정 등 추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지문이 등장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어휘 영역은 단순히 어휘의 의미를 묻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맥에 맞는 어휘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 조은정 강사는 “실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어휘를 문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 경향이 바뀌고 있다”면서 “문법 영역 문제 역시 영어 문장 구조를 수험생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다양한 소재의 독해 지문을 마주하고, 단순 암기식 문법 공부를 지양할 것과 어휘 및 관용적 표현의 문맥적 의미에 중점을 두고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한국사를 가르치는 강민성 강사는 “이전 시험에서 보기 힘들었던 낯선 자료와 역사적 사실이 출제돼 겉보기에는 문제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면서도 “막상 자료를 읽다 보면 기본 개념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기본 개념 학습 및 자료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시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삼별초’에 대한 지식을 물은 5번 문제, 조선의 제23대 임금인 순조의 재위 기간(1800~1834년) 당시에 있었던 일들을 물은 6번 문제는 매년 시험에서 단골손님으로 나온 자료들을 활용하지 않았다. 자료만 놓고 보면 처음에 문제를 풀 때 당혹스러울 수 있었겠지만, 각각의 시대적 상황을 숙지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답을 고를 수 있었다는 것이 강 강사의 설명이다. 17~18세기 조선과 일본, 중국의 인구 변화 추세를 보여주는 자료가 등장한 3번 문제 역시 자료 자체는 낯설지만 해당 시기에 각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고 있었다면 순조롭게 풀 수 있었던 문제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학, 과학과 함께 9급 필기시험 선택과목으로 새롭게 편입돼 올해로 시행 2회째를 맞은 사회 과목의 경우 일부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문제 유형 및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반응이다. 위종욱 강사는 “경제 영역 문제 중 일부가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한 문제였고, 통계를 분석할 일도 많았지만 예상을 벗어나는 의외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문제 대부분이 수능형으로 출제됐다”면서 “앞으로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는 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서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턱수염을 길게 기른 전투복 차림의 남성이 장갑차 앞에 섰다. 무장한 남성 6명이 복면을 한 채 그를 엄호하듯 옆을 지켰다. 그는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최고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였다. 셰카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지난달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市)의 한 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276명을 언급한 뒤 “내가 그들을 납치했다”며 “노예인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사건 배후로 보코하람이 지목되긴 했지만 지도자가 범행을 시인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57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셰카우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셰카우는 이전에도 서구식 교육을 “이슬람에 대항하는 음모”라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여성들은 노예다. 나는 내 무슬림 형제들이 알라가 말한 대로 이슬람 안에서 노예가 허용된다는 점을 다시 가슴에 새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슬람 지하드(성전) 중에 붙잡힌 여성들을 노예로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영어와 아랍어, 현지어를 두루 써 가며 “나는 알라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며 “사람들을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또 “9~12세 소녀들은 결혼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은 결국 결혼을 하거나 노예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나이지리아 내에 있는 학교와 국제 공동체 장소를 추가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피랍 사건은 지난달 14일 치복여자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괴한들이 침입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과 군인들을 무장 해제시킨 뒤 16∼18세 여학생들을 트럭에 태워 납치했다. 이 중 53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223명은 괴한들에게 아직까지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녀들은 12달러에 차드나 카메룬 등 이웃 국가에 신부로 팔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앞서 보도했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밤 TV에 출연해 피랍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실종 여학생들을 위한 항의 행진에 참가중인 하디스 발라 어스맨은 “대통령의 부인 페이션스 조너선이 경찰에 시위 주동자들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며 “정부가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초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서방국도 뒤늦게 지원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잔인무도하고 끔찍한 비극’으로 규정하면서 나이지리아 당국과 공조해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이 진짜라고 본다”면서 “여학생 다수가 인접국으로 이동된 여러 징후를 확보했으며 사태 논의를 위해 국무부 담당자를 나이지리아로 파견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비공인 세계 최장수 118세 할머니 사망

    비공인 세계 최장수 118세 할머니 사망

    비공인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사망했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의 북부도시 토아 바하의 자택에서 1일(현지시간) 숨을 거둔 할머니 마리아 모히카 토레스는 1895년 태어났다. 주민등록을 보면 향년 만 118세. 기네스에 등재신청을 냈다면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기록됐을 나이다. 푸에르토리코 당국에 따르면 할머니는 1895년 5월 2일 태어났다. 푸에르토리코가 아직 스페인의 지배 아래에 있던 때다. 할머니가 3살 때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점령을 당했다. 할머니는 국가역사의 산증인이었던 셈이다. 할머니는 말년을 자택에서 조카와 함께 살았다. 고령이었지만 말년까지 할머니는 건강했다. 조카 리타 모히카는 “평소 식욕이 좋았고 특히 모폰고(푸에르토리코의 전통음식)을 즐겨 드셨다”고 말했다. 생전에 할머니는 종종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밝힌 장수의 비결은 마음의 자세와 건강한 식생활이었다. 할머니는 채식을 즐기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자연히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청소년들 하반기부터 심야 알바 못 한다

    하반기부터 만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자정~오전 6시)에 일을 시킬 수 없게 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파견 근무지에서 심야 근무가 금지되고, 편의점과 주유소에서도 심야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 수 없다. 고용노동부는 민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추진 방안’을 2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고용부, 교육부, 여성가족부와 공인노무사회, 취업알선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함께 마련한 방안이다.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본인의 동의를 얻거나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노동관청 인가를 받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 근무를 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동관청들이 청소년의 심야 근무에 대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또 앞으로 기간제, 단시간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신청자격 구체적으로 따져보니…”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신청자격 구체적으로 따져보니…”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신청자격 구체적으로 따져보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 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 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네티즌들은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이번 기회에 알게 됐으니 신청해봐야 할 듯”,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기준이 생각보다 까다롭네”,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기준 없이 아무나 줄 순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 못해”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 못해”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 못해”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네티즌들은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참 좋은 제도인 듯”,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도움이 되려나”,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나도 신청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4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탈락 기준은?”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4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탈락 기준은?”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4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탈락 기준은?”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올해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지난해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였던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 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 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네티즌들은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기준이 상당히 까다롭지만 이번에 지원해봐야 되겠다”,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나는 기준에 포함될까”,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 그래도 이런 제도가 있어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4대 조건만 맞으면 최대 210만원?…조건 다 맞춰도 ‘불가’ 왜?

    근로장려금, 4대 조건만 맞으면 최대 210만원?…조건 다 맞춰도 ‘불가’ 왜?

    근로장려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까지…신청 자격 4대 조건 살펴보니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까지…신청 자격 4대 조건 살펴보니

    근로장려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이 조건만 맞으면 210만원?…신청 불가 조건도 있다는데

    근로장려금, 이 조건만 맞으면 210만원?…신청 불가 조건도 있다는데

    근로장려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신청자격…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 접수

    근로장려금 신청자격…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 접수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이 공개됐다. 국세청이 오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2일까지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기간 내 신청을 못한 경우 9월 2일까지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10% 감면된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총 4가지로 정부가 마련한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 우선 전년도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어야 하며 배우자가 있거나 배우자 혹은 부양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신청인 본인이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두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번째 및 네번째 주택/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재산 합계액이 1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지난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근로장려금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4개 조건 모두 충족해도 못 받을 수 있다고?

    근로장려금 최대 210만원…4개 조건 모두 충족해도 못 받을 수 있다고?

    근로장려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만8000원부터 70만원까지, 홑벌이 가족가구는 1만9000원~17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1만8000원부터 최대 210만원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공개, 필수 4개 충족 조건 외에 또?…은근 까다롭네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공개, 필수 4개 충족 조건 외에 또?…은근 까다롭네

    근로장려금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이 공개됐다. 근로장려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4가지 기준 중 첫 번째 요건은 지난해 기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때다. 두 번째는 총소득 요건으로 단독가구, 홑벌이 가족가구, 맞벌이 가족가구에 따라 각각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가지를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사람,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단원(檀園)과 단원고/서동철 논설위원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와 상록구라는 두 개의 행정구로 이뤄져 있다. 단원구의 유래가 된 단원(檀園)은 잘 알려진 대로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가인 김홍도(1745~?)의 아호이다. 안산은 김홍도가 스승인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과 글씨를 배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해 성포동에는 지난해 단원미술관이 세워졌고, 가을이면 단원미술제도 열린다. 상록구라는 이름은 작가 심훈(1901~1936)의 소설 ‘상록수’에서 따온 것이다. ‘상록수’는 실존인물인 최용신(1909~1935)의 농촌계몽 운동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 속에서는 채영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최용신은 일제강점기 안산시 본오동 일대에서 활동했고, 이곳에 2007년 최용신기념관이 들어섰다. ‘문화도시’ 안산의 상징성은 유례없는 문화적 행정구 작명(作名)에서도 드러난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역시 지역이 가진 역사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단원고는 안산의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2005년 개교한 신생 학교지만, 그 역사의 실마리는 18세기 후반 단원이 활동을 펼치던 시대로 올려잡아도 아주 망발은 아닐 것이다. 요즘은 어느 때보다 창의적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아닌가. 이런 시대에 창조적 예술 활동으로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위대한 화가의 정신이 담긴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단원고 교가의 2절에도 ‘예술의 향기 품은 단원 동산에… 창조하는 마음으로 인격을 모아’ 라는 구절이 보인다. 단원의 예술가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교육적 의지의 표현이다. 안산의 문화적 전성기는 조선 영·정조 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호사설’을 지은 실학의 거목 성호 이익(1681~1763)과 시·서·화의 삼절로 이름 높았던 표암(1713~1791), 단원이 지역의 문화적 토양을 비옥하게 했다. 물론 최근에는 단원의 고향이 한양의 수표교 아랫마을이었고, 표암 역시 서울의 염천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며 안산의 처가를 오고 갔을 뿐이라는 미술사학계의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단원이나 표암이 성호처럼 평생토록 안산에 정주(定住)하지 않았다는 연구를 받아들이더라도, 두 사람과 안산의 관계를 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지금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럴수록 단원고를 고통의 대명사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천재 화가의 이름을 붙인 학교답게 창조적 정신이 분출하는 국가대표급 학교로 성장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 어떨까. 그리하여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가 되었을 때 지금은 가능하지 않을 진혼(鎭魂)도 점차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른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지적장애에 다리도 마비…철장에 갇혀 산 18세 청년

    지적장애에 다리도 마비…철장에 갇혀 산 18세 청년

    아버지가 만든 철장에 갇혀 지내던 청년이 구출됐다. 자식을 동물처럼 철장에 가둬두고 키운 아버지는 “혼자 있을 때 자식이 다칠까봐 보호를 위해 철장을 만든 것”이라고 항변했다. 사건은 최근 남미 파라과이에서 발생했다. 수도 아순시온에서 남부로 270km 정도 떨어져 있는 시골마을 산 라몬에서 벌어진 일이다. 익명의 전화가 청년을 구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철장에 갇혀 살고 있는 청년이 있다”며 구출을 요청했다. 경찰이 제보에 따라 집을 찾아가 보니 정말 철장에 남자 청년이 갇혀 있었다. 청년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다. 두 다리마저 정상이 아니라 걷지도 못했다. 청년이 할 수 있는 건 기어다니는 일뿐이었다. 경찰은 청년을 철장에서 구출하는 한편 부모를 찾았다. 18세 청년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철장을 만든 건 바로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먹고살려면 일을 해야 하는데 지적장애가 있고 걷지도 못하는 아들이 집에 혼자 있게 돼 안전을 위해 철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어다니다 혹시라도 사고를 당할까 철장을 만들어 가둬두곤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청년을 병원으로 데려가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는 한편 “청년을 위해 휠체어를 기증해 달라”고 마을 주민들 도움을 요청했다. 아버지의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TV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8세 정몽준 아들 글 “국무총리 물세례…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사과 기자 회견 “제 불찰”

    18세 정몽준 아들 글 “국무총리 물세례…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사과 기자 회견 “제 불찰”

    18세 정몽준 아들 글 “국무총리 물세례…국민 정서 미개” 정몽준 사과 기자 회견 “제 불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8)씨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정몽준 의원은 논란이 빠르게 확산하자 ‘사죄문’을 내고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의원은 이어 “제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정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되어서의 잘못된 표기) 국민의 모든 니즈(욕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다. 정씨는 정몽준 의원의 자녀 2남 2녀 가운데 막내다.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전 국민이 비통함에 몸부림 치는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다니”,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정치인의 아들이면서 그렇게 생각이 없습니까?”,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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