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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릭스] BTS를 사랑한 18살 조로증 소녀, 세상 떠났다

    [이슈플릭스] BTS를 사랑한 18살 조로증 소녀, 세상 떠났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처럼 조로증을 안고 살아가던 소녀가 18세 생일을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영화보다 더욱 영화같은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의 아샨티 스미스. 선천성 조로증(HGPS)을 앓고 있는 아샨티는 정상적인 뇌 발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체 노화가 급격이 진행돼 왔다. 심각한 탈모와 주름진 얼굴 등이 그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아샨티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긴 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월, 18세 생일을 맞을 당시 아샨티의 신체 나이는 144세에 달했다. 1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 앞에서 아샨티는 어머니에게 “이제 날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극심한 노화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샨티는 끝까지 굳은 의지로 주위를 감동케 했다. 18세가 된 후에는 친구들과 칵테일파티를 즐겼고, 누구보다도 활발한 성격으로 친구들을 웃게 했다. 아샨티의 한 친구는 “성인이 된 뒤 처음 신분증을 받은 뒤, 우리는 모두 함께 칵테일 바로 향했다. 아샨티는 취했지만 매우 즐거워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에도 그녀는 걷다가 고관절이 부러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후였고, 후에는 부러진 뼈가 고정되지 않아 부러진 상태로 이동해야 할 만큼 심각한 건강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의 지인들은 “아샨티의 건강 상태가 그녀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그녀는 그저 평범했고, 다른 소녀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망 당일, 아샨티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공원을 산책하고 패스트푸드를 먹었다. 그러다 급격하게 고통을 호소하며 어머니를 찾았다. 어머니를 마주한 아샨티는 “엄마, 사랑해요. 이제 저를 보내주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그녀에게 심각한 관절염과 심장병, 심부전의 흔적이 보이며, 사인은 심부전과 가장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아샨티는 평소 K팝과 방탄소년단(BTS)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녀에게는 전부나 다름 없었다”고 전했고, 친구들은 공식 기부 페이지를 개설해 그녀가 평상시 원했던 추모식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에 긍정으로 응답한 비율이 지난주 조사 결과(48.6%)보다 6.9%포인트(p) 하락한 41.7%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잘함’은 25.7%, ‘다소 잘함’은 16.0%로 조사됐다. 지난 주 같은 기관의 동일 항목 조사에서는 매우 잘함이 30.4%, 다소 잘함이 18.2%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1%포인트 증가한 55.8%(매우 잘못함 41.2%, 다소 잘못함 14.6%)였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으며 그 중 18세~29세에서 전주(53.4%) 대비 12.7%p하락한 40.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50대(50.4%→40.6%, 9.8%↓), 40대(61.1%→52.2%, 8.9%↓), 60대(34.1%→31.1%, 3%↓), 30대(52.5%→51.0%, 1.5%↓)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충청권(49.4%→32.6%, 16.8%↓), 부산·울산·경남(51.4%→39.0%, 12.4%↓), 인천·경기(48.9%→42.8%, 6.1%↓), 호남권(70.8%→65.6%, 5.6%↓) 등 서울(39.0%→42.8%, 3.8%↑)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지율이 감소했다.민주당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하락세를 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 40.2%에서 4.6%포인트 하락한 35.6%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25.7%에서 2.2%포인트 반등한 27.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와 18~29세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높았다. 30대(민주당 46.0%, 국민의힘 25.9%), 40대(43.5%, 16.1%), 18~29세(38%, 21.1%)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60대 이상(26.2%, 39.8%)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 인천·경기(41.9%→32.8%, 9.1%↓), 부산·울산·경남(43.0%→34.9%, 8.1%↓), 대구·경북(26.7%→19.7%, 7.0%↓), 충청권(40.7%→39.1%, 1.6%↓), 호남권(65.8%→64.4%, 1.4%↓)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에서는 지난주 31.6% 대비 36.5%로 4.9%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확정 판결과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 공방으로 갈등이 불거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열린민주당(3.9%), 정의당(3.7%), 국민의당(3.1%) 순으로 나타났으며 21.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0대 계정 인스타그램 못 본다”…청소년 신규 가입자 비공개 전환

    “10대 계정 인스타그램 못 본다”…청소년 신규 가입자 비공개 전환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0대 신규 가입자 계정의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내용의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주부터 서비스 국가에 따라 16∼18세 미만 청소년 신규 가입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0대 가입자로부터 접근을 허락받은 사용자만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공개된 계정을 운영하는 기존 10대 가입자의 경우 비공개 계정 전환 방법과 장점을 안내하기로 했다. 유해 콘텐츠 등을 올려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은 성인은 미성년자 계정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된다. 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10대를 위주로 하는 타깃 광고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NBC 방송은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한 뒤 정치권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번 대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10대 사용자와 부모, 의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속 듣고 인스타그램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페이스북도 이날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타깃 광고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나이와 성별, 위치에 기반한 광고만 할 수 있다.
  • 18세 마린보이… 희망의 물살 갈랐다

    18세 마린보이… 희망의 물살 갈랐다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오버페이스’에 발목을 잡혀 아쉽게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가운데 7위에 그쳤다. 대한민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32)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황선우는 150m까지는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첫 50m 구간에서 8명 중 유일하게 23초대(23초95)를 기록하고 100m 구간을 돌 때까지도 49초78로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보이며 금메달 가능성까지 부풀렸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파울 비더만(독일·1분42초00)이 갖고 있는데 당시 그의 첫 50m 구간 기록은 24초23으로 황선우보다 처진다. 세 번째 구간까지도 줄곧 1위로 레이스를 주도한 황선우는 그러나 중후반까지 지나치게 페이스를 올린 탓에 세 번째 턴을 마친 마지막 50m에서 힘이 빠진 듯 뒤로 처지면서 금메달은 물론 메달권에서도 밀려나 결국 7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첫 구간을 2위로 통과한 뒤 황선우의 턱밑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막판 역전을 일궈낸 톰 딘(영국)이 1분44초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딘과의 구간별 기록을 비교하면 올림픽에 처음 나선 황선우의 경험 부족이 확연히 드러난다. 그는 출발 반응 시간 0.58초로 가장 빠르게 입수했다. 반응 시간 0.64초에 세 번째로 입수해 첫 구간을 24초12에 끊은 딘을 0.17초 차 2위로 따돌렸다. 이후 세 번째 구간까지 딘을 3위로 떨어뜨린 황선우는 그러나 마지막 50m를 남기고는 눈에 띄게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8명 중 가장 늦은 28초70의 구간 기록으로 딘을 비롯한 경쟁자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메달권에서도 이탈했다.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완주해서 후련하다”며 말문을 연 황선우는 “옆 레인의 선수와 같이 가면 조금 뒤처질까 봐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150m까지는 페이스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버페이스가 걸려서 마지막 50m 후반에 처졌다”면서 “마지막 50m는 너무 힘들어서 정신없이 했다. 150m까지 옆에 아무도 없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수영했다”며 웃기도 했다. 100m를 49초7에 돌파했다는 말에 “49초요?”라며 화들짝 놀란 그는 “정말 오버페이스였네. 49초7이면 너무 오버페이스였다. 그러니 마지막 50m에서 말리지”라고 혼잣말을 한 뒤 “코치님들과 상의해 세운 레이스 전략이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황선우가 지난 25일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기록을 세운 만큼 이날도 자신의 기록만 유지했어도 동메달은 충분했던 상황이라 아쉬움은 더 컸다. 올림픽 첫 무대에서 7위에 그쳤지만 그의 역영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공영 NHK 중계방송 진행자와 해설자는 “황선우 선수는 열여덟 살인데 정말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황선우는 200m 경기를 마친 지 불과 10여 시간 뒤에 다시 이번에는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지난 5월 작성한 한국기록 48초04를 두 달여 만에 0.07초 단축했다.
  • 이미 왔어야 할 모더나, 8월에나 온다는데… 델타변이 무서운 확산

    이미 왔어야 할 모더나, 8월에나 온다는데… 델타변이 무서운 확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델타 변이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지면서 11월 집단면역 목표가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급 불안으로 백신접종이 지체되는 틈을 타 델타 변이는 최근 한 달 사이 우세종이 될 만큼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전체적인 백신 수급과 접종 계획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집단면역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정부는 ‘7월 1000만회분 도입’이라는 목표에는 실패했다. 예상치 못한 모더나 생산 차질 때문이다. 27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모더나사가 7월 말에 공급 예정이던 백신을 생산 차질 문제로 8월로 일정 조정을 하는 게 불가피함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도입된 백신은 모더나 104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118만 8000회분, 화이자 407만 4000회분 등 약 630만회분이다. 여기에 화이자 267만 9000회분(28일 도착), 얀센 10만 1000회분(29일 도착)을 더해도 총 908만회분으로 기존 목표에서 약 100만회분이 모자란다. 만일 8월(3000만회분 도입 예정)에도 모더나 수급 문제가 계속되면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732만명)과 오는 30일 발표를 통해 8월 중에 진행될 18~49세(1700만명) 접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8월분은 예정대로 문제없이 들어올 계획”이라면서 “7월 물량은 8월분에 더해 들어올 예정이고, 조기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협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자세한 부분은 8월 계획을 정리해 금요일(30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종 속도는 최근 둔화된 상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률은 34.1%다. 델타 변이는 이날 검출률 48.0%로 사실상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만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검출률은 6월 4주차(6월 20∼26일) 3.3%와 비교해 약 16배 수준이다. 델타 변이는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1.64배 강하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정부 목표인) 11월까지 국민 70%에게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건 가능할 텐데 사실상 일정을 더 당기려고 했던 게 힘들어졌다”면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접종을 빠르게 하지 못하면 거리두기 기간만 늘어나 국민 피로도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을 지난 접종자가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779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허가된 모더나 백신의 투여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허가 변경안에 대해 당국이 심사에 착수했다. 만 12세 이상 청소년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현재 화이자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녹십자사는 27일 모더나 코비드19 백신주의 투여 연령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23일 모더나 백신의 12~17세 접종을 승인했다.
  •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김선욱 면모 선봰다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김선욱 면모 선봰다

    경기 광주시 산하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과 지휘자로 변신한 스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김선욱은 지휘와 연주를 함께 선보여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의 면모를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지휘하고,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더 그레이트’를 지휘한다. 작곡가가 생을 마감하던 해에 작곡된 마지막 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들은 특히 지휘자들에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김선욱은 “피아노와 지휘를 겸하게 되면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의 관계가 친밀해 질 수 있었다”며, “이 호흡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18세이던 2006년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스타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지휘자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에 입학 김선욱은 올해 1월에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로서의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지난 6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갖고 돌아온 김선욱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지휘자로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서 더욱 안정되고 성숙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광주시문화재단은 세계적 명성의 아티스트를 꾸준히 초청하여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적 드문 곳에 순찰차 세우고 ‘사랑’…딱 걸린 경찰 커플

    인적 드문 곳에 순찰차 세우고 ‘사랑’…딱 걸린 경찰 커플

    근무시간에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사랑'을 나눈 현직 경찰 커플이 중징계를 당하게 됐다. 멕시코 멕시코주(州)의 에카테페크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의 부적절한 행위를 세상에 알린 건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 커플은 에카테페크의 한적한 곳으로 픽업 순찰차를 타고 나가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눴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방심했는지 두 사람은 자동차의 문까지 활짝 열어둔 채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두 사람의 비행이 드러난 건 인적이 없는 곳에서 벌인 일이기 때문이었다. 오가는 사람이 없는 곳에 순찰차가 세워져 있는 걸 본 한 청년이 호기심에 접근한 것이다. 이 청년은 "유동인구가 사실상 전혀 없는 곳이라 평소 경찰이 오지 않는 곳"이라며 "그런 곳의 공터에 순찰차가 서 있기에 궁금했다"고 말했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청년은 상황을 영상기록으로 남겼다. 이후 청년이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공유하면서 에카테페크는 발칵 뒤집혔다. 삽시간에 영상이 퍼지면서 경찰은 부랴부랴 두 사람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근무시간에 두 사람이 순찰차를 타고 나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건 중대한 규정 위반"이라며 규정에 따른 징계를 위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에카테페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불안이 특히 심한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통계청 격인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가 지난 6월 발표한 공공안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에카테페크는 프레스니요, 칸쿤 등과 함께 멕시코에서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불안이 가장 심각한 도시였다. 이들 도시에서 설문에 응한 18세 이상 응답자의 66%는 "지금 내가 사는 곳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멕시코 누리꾼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들이 근무시간에 엉뚱한 짓이나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오늘날 멕시코 치안이 엉망진창이 된 이유를 알겠다"는 등 경찰에 날선 비판을 퍼붓고 있다.
  • BTS ‘버터’ 한 주 만에 ’퍼미션 투 댄스‘ 밀어내고 1위 깜짝 복귀

    BTS ‘버터’ 한 주 만에 ’퍼미션 투 댄스‘ 밀어내고 1위 깜짝 복귀

    “이게 말이….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고마워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 26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지난 주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배턴을 넘겨줬던 ‘버터’가 1위를 되찾는 진기록을 세운 데 대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털어놓은 감격스러운 반응이다. 누구도 본 적 없는 진기록을 남긴 것은 BTS 팬덤이 얼마나 두텁고 위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보여준 것이다. 지난 5월 21일 발표된 ’버터‘는 발매 직후부터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지난주에는 차트에 첫 데뷔한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을 넘겨주고 7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주 두 노래는 극적으로 자리를 맞바꿨다. 두 주 연속 1위와 7위를 맞바꾼 것이다. 자신의 노래로 이 차트 1위를 배턴 터치한 가수는 BTS가 14번째지만 이전 1위 곡이 바로 다시 정상에 복귀한 기록은 유례가 없다. 빌보드는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BTS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버터‘의 통산 핫 100 1위 횟수는 8주로 늘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올해 최다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BTS는 ‘버터’의 첫 주 성적이 나온 지난달 2일부터 지금까지 아홉 주 연속 다른 가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8세 괴물 소녀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는 BTS의 두 곡에 밀려 아홉 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낸다. 10만건이 넘는 높은 판매량을 다시 기록한 것이 ‘버터’가 핫 100 정상을 탈환하는 주요 동력이 됐다. 이 노래는 발매 9주 차인 16∼22일에 전주(4만 9800건)보다 무려 132% 뛰어오른 총 11만 5600건의 판매량을 보였다. 로드리고의 ‘굿 포 유’보다 16배나 많은 수치다. 발매 첫 주 14만 100건 다운로드됐던 ‘퍼미션 투 댄스’ 판매량은 2주 차에 8만 5000건으로 39% 줄었다. 집계 기간 팬들의 구매력이 다시 ‘버터’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와 1위를 각각 차지했던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는 다시 자리를 바꿨다. ‘버터’는 대중성 가늠자로 꼽히는 라디오 청취자 수가 3070만명으로 전 주보다 2% 늘면서 발매 이후 처음 3000만명을 넘겼다. 다만 스트리밍은 21% 하락해 880만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트리밍 송즈’ 차트에서는 전 주보다 14계단 떨어진 40위에 올랐다.
  • 결승레인 서는 18세 황선우… 펠프스 “뭐든 해낼 수 있다”

    결승레인 서는 18세 황선우… 펠프스 “뭐든 해낼 수 있다”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뤘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8명 중 5위에 올랐다. 1조까지 합쳐 전체 16명 중 6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27일 오전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역대 선수로 따지면 남유선(2004년 아테네 1회)과 박태환(2008년 베이징 2회·2012년 런던 3회)에 이어 세 번째다. 횟수로 따지면 일곱 번째. 한국 수영을 통틀어서는 아티스틱 스위밍의 박현선-박현하 자매(런던), 다이빙의 우하람(2016년 리우)까지 포함해 아홉 번째다. 그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4번 레인에 섰다. 올해 세계 1위 기록(1분44초47) 보유자 덩컨 스콧과 2위 기록(1분44초58)의 톰 딘(이상 영국)을 좌우에 거느렸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기록을 11년 만에 갈아치운 여세를 이어 갔다. 50m 구간은 딘에 이은 2위로 돌았다. 100m 구간에선 4위로 처졌다가 150m 구간에서 3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5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조 및 전체 1위 스콧(1분44초60)과는 0.93초 차였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선우는 “어제저녁 경기를 하고 오전에 경기가 있어 회복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며 “체력적으로 조금 달린 부분이 있는데 내일 결승은 하루가 지나고 있어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역영에 대해서는 “레이스가 괜찮아 기록이 잘 나오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한국신기록에 정말 만족스러웠고 놀라기도 했다”며 “결승에서는 기록 경신을 목표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NBC 해설위원으로 도쿄를 찾은 왕년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황선우와 같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황선우는 “영광”이라며 “내일 경기까지 집중해서 잘해봐야겠다”고 화답했다.
  • 崔 예비후보 등록… 尹 후원금 첫날 25억 한도 채워

    崔 예비후보 등록… 尹 후원금 첫날 25억 한도 채워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일 후원금 모금 첫날 한도액인 25억여원을 모두 채웠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직접 예비후보 등록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전 원장은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이 아닌 편안하게 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청년 당원과 만난 자리에선 “현 정부가 하는 정책은 이념에 치우쳤다”면서 “정치적 유불리가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입당 후 당내 지지세를 모으고 있는 최 전 원장은 여론조사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물은 결과, 최 전 원장은 8.1%로 4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내 대선주자 중 1위로 전주보다 2.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같은 조사에서 26.9%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주보다 3.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이후 5주 만에 1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 3위는 각각 이재명 경기지사(26.0%)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8.2%)가 차지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이날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 6545만원의 후원금 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자후원회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 지사와 민주당 이 전 대표 등 여권 유력 대선 주자 첫날 모금액의 두 배를 넘는 금액이다. 후원자 중에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KSOI “최재형 10% 고지 근접…윤석열-이재명 격차 1%P 내”

    KSOI “최재형 10% 고지 근접…윤석열-이재명 격차 1%P 내”

    야권의 대권주자 중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10% 고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0%로 각각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전주에 비해 3.4% 포인트 떨어졌고 이 지사는 0.6% 포인트 오르면서 양측의 격차는 4.9% 포인트에서 0.9% 포인트로 바짝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 포인트 내려간 18.2%였다. 최 전 원장은 8.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5.6%)보다는 2.5% 포인트, 2주 전(2.5%)보다는 5.6% 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한 뒤 이달 7일쯤 정치 참여 뜻을 밝혔고, 사퇴 17일 만인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의 뒤를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4% 포인트 오른 4.7%로 5위, 유승민 전 의원이 0.5% 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했다. 지난주 5위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0.9% 포인트 하락(3.4%→2.5%)하면서 7위로 밀려났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유죄 판결 확정과 관련된 당 대표 시절 수사 의뢰 ’원죄론‘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 밖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2.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0%, 박용진 의원 0.8% 순이었다. 범진보권 주자 가운데선 이 지사가 27.4%로 1위였고 이 전 대표가 23.1%로 추격했다. 이어 박 의원 5%, 추 전 장관 4.6%였다. 범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27.9%로 1위였고 홍 의원 13.7%, 최 전 원장 9.4%, 유 전 의원 8.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용 가석방’ 찬성 66.6%…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우세

    ‘이재용 가석방’ 찬성 66.6%…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우세

    리얼미터 조사 결과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8·15 광복절 가석방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은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두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로 집계됐다. “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93.6%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불과했다.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했고, 반대는 17.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찬성(40.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가석방 찬성 비율이 70대 이상(85.7%), 60대(81.7%), 50대(67.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5.2%, 30대는 53.6%, 40대는 51.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사교육 잡으면 저출산 해결될까… 中 사설학원 비영리기구로 등록

    사교육 잡으면 저출산 해결될까… 中 사설학원 비영리기구로 등록

    중국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사교육 기업들에 초강력 규제를 내놨다. 인구 감소를 부르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 문제를 지목했다. ‘과도한 사교육 비용 때문에 출산율이 세계 최저로 떨어진 한국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속내다.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산당은 국무원과 합동으로 ‘의무교육 단계 학생 학업 부담과 학교 외 교육 부담 경감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앞으로 보습학원 등 학과 수업을 가르치는 사교육 기업들은 ‘비영리기구’로만 등록할 수 있다. 외국 자본의 투자도 제한된다. 주말이나 방학에는 학과 관련 교습을 할 수 없다. 사설 학원들이 공교육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게 해 지나친 영리 추구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규제 내용이 미리 흘러나오면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사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신둥팡교육과기그룹은 54%, 탈에듀케이션그룹은 71%, 가오투그룹은 63% 각각 하락했다. 중국 내 사교육 시장이 많게는 70~80%까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서도 한국·일본처럼 ‘인구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5월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전체 인구가 14억 1178만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구 증가율이 빠르게 줄고 있어 이르면 2~3년 안에 ‘14억 인구’가 무너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6~18세 학생 가운데 75%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다. 비용도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부모가 ‘한 자녀’에게 모두 쏟아붓는다는 사실을 업체들이 교묘하게 이용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 중국이 사회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전쟁이나 재난이 없는 나라 가운데 최하위다.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한국처럼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중국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3월에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사교육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중국 교육 당국은 즉각 “학교 숙제의 양을 크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6월부터는 유치원과 학원에서 3~8세 아동에게 초등학교 선행학습을 금지했다. 로이터통신은 “학생들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게 하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다만 시 주석의 바람대로 과도한 교육열을 꺾고 출산율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정부의 단속을 피해 은밀히 이뤄지는 개인 고액 과외가 성행해 부자들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한국 전철 밟을라’…저출산 심화에 ‘사교육과의 전쟁’ 나선 中

    ‘한국 전철 밟을라’…저출산 심화에 ‘사교육과의 전쟁’ 나선 中

    중국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사교육 기업들에 초강력 규제를 내놨다. 인구 감소를 부르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 문제를 지목했다. ‘과도한 사교육 비용 때문에 출산율이 세계 최저로 떨어진 한국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속내다.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산당은 국무원과 합동으로 ‘의무교육 단계 학생 학업 부담과 학교 외 교육 부담 경감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앞으로 보습학원 등 학과 수업을 가르치는 사교육 기업들은 ‘비영리기구’로만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는 등록제가 허가제로 바뀐다. 기존 업체는 전면 조사를 거쳐 재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교육 기관이 기업공개(IPO)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상장기업들이 이런 기관에 투자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외국 자본의 투자도 제한된다. 주말이나 방학에는 학과 관련 교습을 할 수 없다. 사설 학원들이 공교육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게 해 지나친 영리 추구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규제 내용이 미리 흘러나오면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사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신둥팡교육과기그룹은 54%, 탈에듀케이션그룹은 71%, 가오투그룹은 63% 각각 하락했다. 중국 내 사교육 시장이 많게는 70~80%까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서도 한국·일본처럼 ‘인구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5월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전체 인구가 14억 1178만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구 증가율이 빠르게 줄고 있어 이르면 2~3년 안에 ‘14억 인구’가 무너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6~18세 학생 가운데 75%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다. 비용도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부모가 ‘한 자녀’에게 모두 쏟아붓는다는 사실을 업체들이 교묘하게 이용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 중국이 사회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전쟁이나 재난이 없는 나라 가운데 최하위다.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한국처럼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중국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3월에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사교육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중국 교육 당국은 즉각 “학교 숙제의 양을 크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6월부터는 유치원과 학원에서 3~8세 아동에게 초등학교 선행학습을 금지했다. 로이터통신은 “학생들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게 하려는 조치“로 전했다. 다만 시 주석의 바람대로 과도한 교육열을 꺾고 출산율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정부의 단속을 피해 은밀히 이뤄지는 개인 고액 과외가 성행해 부자들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내년도 입영 카투사 9월 10일부터 접수…작년보다 정원 늘어

    내년도 입영 카투사 9월 10일부터 접수…작년보다 정원 늘어

    카투사 지원 횟수는 1회 제한병무청은 25일 내년도 입영을 원하는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지원자에 대해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접수한다. 내년도 모집 인원은 1760명으로, 지난해 1590명보다 170명이 늘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3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일정한 기준의 영어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 어학성적은 병무청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공인된 것이어야 한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0월 22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카투사 지원 횟수는 1회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으면 이번에 지원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 후 국내 토익(TOEIC) 응시자는 별도 구비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국외 토익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국내외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서 토익과 토익 스피킹을 응시한 사람은 성적조회동의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오는 11월 4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은 지원 접수 때 본인이 선택한 시기에 입영한다.
  • 美 데이트 쇼 매력남, 알고 보니 연쇄살인마…옥중 자연사

    美 데이트 쇼 매력남, 알고 보니 연쇄살인마…옥중 자연사

    젊은 여성들을 잇따라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은 미국의 연쇄살인범이 수감 도중 숨졌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이던 로드니 제임스 알칼라(77)가 샌와킨 밸리의 병원에서 이날 새벽 자연사했다고 보도했다. 알칼라는 12살 소녀 로빈 샘소를 여성 5명을 죽인 혐의로 2010년 사형 선고를 받은 인물이다. 1979년 샘소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체포, 기소된 그는 두차례나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상급심에서 뒤집혀 풀려났다. 하지만 2000년대 초 DNA(유전자) 분석 기술이 발전하며 수사 당국은 그가 1977에서 1979년까지 여성 4명을 더 살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8세에서 32세까지 이르렀다. 그는 이들을 성폭행한 뒤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까지 훼손했다. 특히 그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멀쩡히 일상생활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이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LA) 캘리포니아대 졸업생인 알칼라는 일간지 LA타임스에서 식자공으로 일하며 아마추어 사진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연대회에 출품하거나 과제로 제출할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대범한 행보를 보여주는 일화는 그가 1978년 인기 TV 프로그램인 ‘더 데이팅 게임’에 출연한 것이다. 미혼 남성들이 경쟁을 벌여 여성 참가자로부터 선택받는 포맷의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해 환심을 샀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 그에겐 ‘데이팅 게임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알칼라는 2010년 사형 선고를 받은 뒤에도 1970년대 뉴욕에서 2명의 여성을 죽인 혐의가 추가돼 2013년 25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사형 집행을 유예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형되지 않고 수감 생활을 해왔다. 수사 당국은 2010년 알칼라에게서 압수한 100명이 넘는 젊은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인물 중 추가 희생자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디언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알칼라가 미국 전역에서 최대 130명을 살해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 “사형”만 세 차례, 종신형은 별도, 집행 11년 기다리다 자연사

    “사형”만 세 차례, 종신형은 별도, 집행 11년 기다리다 자연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열두 살 소녀와 다른 여성 네 명을 살해해 지난 2010년 사형 선고가 내려진 로드니 제임스 알칼라(77)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연사했다. 지난 1978년 9월 텔레비전 쇼 ‘데이팅 게임’에 출연한 사실 때문에 ‘데이팅 게임 킬러’로 악명을 떨친 그가 이날 이른 아침 코코란 주립 교도소에 가까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살인과 별도로 뉴욕주에서도 두 여성을 더 살해한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그가 11년 전에 처음 사형 언도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 197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빈 삼소(12)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사형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최고법원은 그가 새롭게 재판을 받아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재심에서도 사형 판결이 내려졌지만 2003년에 다시 원심이 파기됐다. 그 사이 사법당국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저지른 그의 살인 행각과 연결된 포렌식 증거들을 찾아냈다. 결국 알칼라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18세부터 32세까지 여성 넷과 삼소를 살해한 혐의로 세 번째로 사형 판결을 받았다. 앞의 쇼는 한 독신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세 독신 남성에게 질문을 던져 그들의 답을 듣고 한 남성을 선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알칼라는 출연한 여성의 선택을 받았지만, 그녀는 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소름끼쳐 데이트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나중에 그의 살인 행각이 드러났을 때 털어놓아 더욱 화제가 됐다. 알칼라는 2012년 뉴욕주로 보내져 1971년부터 1977년까지 두 건의 살인을 더 저지른 혐의로 법정에 세워져 유죄를 인정한 뒤 25년~종신형이 언도됐다. 캘리포니아주 교정국 관리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알칼라가 이 밖에도 수많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아마도 교도소 동료들이나 간수들에게 무용담을 늘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망과 관련된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는 사형 판결을 받고 대기 중인 수감자가 700명 선에 이르는데 2018년 취임한 개빈 뉴섬 지사가 이듬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지금껏 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중국 경찰,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의 성폭행 확인

    중국 경찰,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의 성폭행 확인

    전 엑소 멤버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캐나다 가수 크리스 우(31·중국명 우이판)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경찰의 수사 결과, 크리스 우가 18세의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베이징 경찰은 크리스의 매니저를 통해 당시 18세의 두메이주가 크리스 집에 초대됐고, 집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크리스의 성폭행을 폭로한 두메이주는 전형적인 데이트 성폭행이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메이주는 10대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로 현재 베이징의 중국전매대학에 재학 중이다. 중국전매대학은 방송 및 영상예술 특화 대학이다. 경찰은 크리스가 사건 이후 두메이주의 온라인 쇼핑 비용을 위해 5000달러(575만원)를 주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두메이주는 이 돈의 일부를 크리스에게 되돌려줬으며, 모두 반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크리스는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지난 19일 “성폭행은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내 발로 감옥에 갈 것”이라고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었다. 이어 두메이주는 2020년 12월 5일 친구들이 참석한 파티에서 한번 만났으며 술을 강권하거나 휴대전화를 뺏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로 그가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SCMP는 전했다. 경찰은 최소 7명의 여성을 유명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유혹한뒤 술을 먹여 성폭행했다는 두메이주의 고발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두메이주의 웨이보 계정을 사칭해서 크리스를 속인 사건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장쑤성에서 크리스로부터 800만 위안(약 14억원)을 뜯어내려 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두메이주를 포함해 여러 개의 온라인 신분을 사칭해 크리스로부터 돈을 편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리스가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포르쉐, 불가리 등 세계적 브랜드가 계약을 취소했다. 포르쉐와 불가리 외에도 중국 유명 브랜드인 텐센트와 매스터콩 등 모두 10여개 업체가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부터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크리스는 한국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냈으나 법원의 화해 권고로 2022년까지 SM소속이다.
  • 미연방항공청 “브랜슨도 베이조스도 ‘우주인’이라 부르면 안돼”

    미연방항공청 “브랜슨도 베이조스도 ‘우주인’이라 부르면 안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이달 저궤도 우주여행을 했던 제프 베이조스와 리처드 브랜슨를 우주인(astronaut)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정리했다. 별것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상업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하려던 둘에겐 사업에 작지 않은 걸림돌이 생긴 셈이다. FAA는 우주인 기장(記章, Astronaut wings)을 부여하려면 비행 임무의 일부에 참여할 뿐만아니라 안전하게 우주를 비행하는 데 공헌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FAA가 2004년 상업 우주비행사 양성을 위해 도입한 윙스 프로그램의 규정을 처음으로 바꾼 것이라고 영국 BBC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사실 규정 변화는 베이조스가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에 올라 10분쯤 짧은 우주여행을 통해 우주의 경계를 의미하는 카르만 라인(지표면으로부터 100㎞)을 넘어 107㎞까지 올라간 지난 20일 공지됐는데 이제야 알려졌다. 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표면으로부터 80㎞까지만 올라가도 우주관광객이라고 인정해줘 베이조스와 브랜슨 모두 이를 충족했다. 하지만 FAA는 고도 외에도 우주인 칭호를 원하는 이들은 “비행 중 여럿의 안전에 필수적인 활동을 하거나 인류의 우주여행을 안전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이 기관은 이번 규정 강화가 상업 우주여행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인 브랜슨은 지난 11일 버진 갤럭틱 임원 등과 함께 모선 ‘스페이스십투’와 우주여객기 ‘VSS 유니티 22’를 이용해 지표면으로부터 80㎞까지 올라가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올해 두 차례 더 시험비행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아마존과 블루 오리진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1960년대 머큐리 13 계획 선발시험에 일등을 하고도 여자란 이유로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지 못한 월리 펑크(82), 18세 네덜란드 예비 대학생 올리버 다먼, 남동생 마크와 함께 카르만 라인을 보고 왔다. 귀환 후 여러 매체들은 최고 부자, 최고령, 최연소 우주인이라고 셋을 표기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네 사람은 뉴 셰퍼드 안에서 어떤 조종 임무도 하지 않고 지상 관제소가 제어하는 로켓과 캡슐 안에 가만히 앉아 구경만 했다. 다만 FAA는 윙스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들을 추천하는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우주인 칭호를 얻는 방법은 이 프로그램 외에도 군대나 NASA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두 억만장자가 나중에라도 우주인이 될 수 있는 경로가 완전히 막힌 것도 아니다. 이번에 규정을 바꾸면서 FAA에 메리트를 제공하면 국장이 양해해 명예 우주인 칭호를 얻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돈을 많이 내면 된다는 뜻인 것 같다. 우주인 기장을 처음 받은 이는 1960년대 초반 머큐리 7 계획에 선발된 앨런 셰퍼드와 버질 그리섬이었다. ‘뉴 셰퍼드’가 셰퍼드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은 물론이다.
  •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부모 잃은 故 정종율 상사 고1 아들에성년돼서도 보상금 받게끔 제도개선 지시文 “보상금 수급연령 만 24세로 상향하라”文 “법 개정 전이라도 학비 등 최대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것과 관련,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 정모군이 성년이 된 뒤에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따르면 자녀가 미성년(만 18세 이하)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다”면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까지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정군이 받는 보상금과 관련해 “자녀가 미성년일 때에는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받지만,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었다. 정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아들 1명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떴다.재향군인회, 정 상사 아들에 “대학 마칠 때까지 장학금 지급”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는 정 상사의 아들 정군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정군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세상에 홀로 남는다는 충격과 좌절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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