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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5개월 동안 준우승만 8번… ‘피나우 미스터리’ 끝

    5년 5개월 동안 준우승만 8번… ‘피나우 미스터리’ 끝

    ‘피나우 미스터리’가 끝났다. 토니 피나우(32·미국)가 5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서며 ‘준우승 전문’ 꼬리표를 뗐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41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연장 첫 홀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누르고 트로피를 품었다. 투어 장타자 중 한 명인 그는 2016년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1975일 만에 우승의 맛을 만끽했다. 보너스 우승 상금 171만 달러(20억원)를 거머쥐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뛰어오른 피나우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과 왕중왕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도 정조준했다. 세계 랭킹도 커리어 최고인 9위로 다시 끌어올렸다. 통가·사모아계 가정에서 성장한 피나우는 ‘타이거 우즈 키즈’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농구 장학생)을 포기하고 18세에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 무대를 누볐다. 이듬해 첫 승 뒤 준우승만 8회에 3위 11회, 톱10 39회를 기록했다. 올해 초 유럽 투어 포함 3개 대회 연속 2위에 그치기도 했다. 세계 정상권 실력에도 좀처럼 우승을 맛보지 못해 ‘피나우 미스터리’로 불렸던 그는 준우승이 “달콤 쌉싸름하다”고 말해왔다. 장타에 견줘 정확도와 퍼트가 부족하고 4라운드 마무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이날은 달랐다. 공동 선두 욘 람(스페인)과 스미스에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 피나우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스미스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역대 연장 성적은 피나우가 1승3패, 스미스는 3전 전승. 그런데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스미스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아웃오브바운스(OB)가 난 데 이어 두 번째 샷도 오른쪽 벙커로 향해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우승 퍼트 뒤 하늘을 올려다보며 안도의 숨을 길게 내쉰 피나우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토로했다.
  • 경기도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 20.5%

    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도민이 275만2730명으로, 경기도 인구의 20.5%가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도민은 636만9865명으로,전체 도민 인구의 47.4%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기준(24일 0시) 접종 완료율 23.9%,1차 접종률 51.2%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도는 이에 대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8세 미만 인구 비율이 경기도는 16.1%로,전국 14.7%보다 높은데 이 같은 접종 대상 제외자 인구까지 포함해 접종률 통계를 내 상대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만 50~54세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101만5433명의 59.2%인 60만689명이 접종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추미애 “1년씩 쉬며 月100만원…생애 3번의 안식년 제공”

    추미애 “1년씩 쉬며 月100만원…생애 3번의 안식년 제공”

    “만 15~64세에 3번의 안식년 제공”“안식년마다 월 100만원씩 1200만원”“복지부총리 신설해 적극적 복지” 공약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국민 누구에게나 생애 3번의 안식년 기회를 주고, 안식년 1년 동안 매월 수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 연령대별 소득 보장제도인 국민 안식년제와 ‘사높세’(사람이 높은 세상) 수당을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3번의 안식년은 ▲취업개시기(만 15~34세) ▲직업전환기(만 35~49세) ▲은퇴준비기(만 50~64세)에 각 1번씩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스스로 수당 개시일을 설정하고, 안식년마다 매월 100만 원씩 연간 1200만원, 총 3600만원을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헌법을 개정해 ‘보편적 복지’를 명문화하는 한편, 사회정책 컨트롤타워인 ‘복지부총리’를 신설해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도 했다.그는 한국의 공공사회지출 수준도 명목 GDP 대비 현행 12.2%에서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만 7세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최소 만 12세까지, 장기적으로 만 18세까지 확대하고, 구직촉진 수당·근로장려금 제도 등의 급여 수준도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사높세’ 수당은 현재 운영 중인 저소득층 복지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의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하면서 집중적 복지도 촘촘하게 세밀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30.4%·이재명 27.7% 다시 ‘양강’…멀어진 이낙연

    윤석열 30.4%·이재명 27.7% 다시 ‘양강’…멀어진 이낙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에서 윤 전 총장은 지지율 30.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 지사 27.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4.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6.8% △최재형 전 감사원장 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6% △정세균 전 국무총리 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5% 순이었다. 지난달 17~18일 조사 당시에는 이 지사가 1.8%포인트 차이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8.4%포인트, 이 지사가 3.9%포인트 상승해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소폭 앞섰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이 기간 6%포인트 하락했다. 앞선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1.8%포인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3.7%포인트 격차로 ‘3강’ 구도를 형성했으나, 다시 ‘양강’ 구도로 돌아갔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2.6%, 이 지사는 39.4%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44%, 이 전 대표 36.8%로 두 후보 간 격차는 7.2%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 내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 지사 53.3%, 이 전 대표 30.2%로 각각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달 조사 당시 4.4%포인트에서 이번에 23.1%p로 크게 벌어졌다. 황교익씨 보은인사 논란 등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 이른바 ‘명낙대전’에서 이 전 대표가 더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은 이 전 대표 지지층 일부가 윤 전 총장에게 옮겨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월 1회 신간 저자 온라인 특강 서대문구50플러스센터는 ‘새로운 돌봄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화제의 신간 저자들과 함께하는 특강을 연다. 강원국·은유·양창모 작가가 각각 다음 달 23일, 10월 28일, 11월 18일 오후 2시 온라인 강의에 나선다. 특강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마다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한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의 시작 전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온라인 접속 링크를 안내할 예정이다. 동작 오늘까지 ‘희망근로’ 280명 모집 동작구가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28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동작구민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사람,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주민센터·보건소·선별진료소 방역지원, 골목길 환경정비, 행정업무 지원, 동 마을문고 운영지원, 민원안내 도우미 등 33개 분야에 9월부터 3개월 간 배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분야, 준비서류 등을 확인하여 오는 24일(화)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종로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탈수기 제공 종로구가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탈수기’를 다음달부터 온라인 신청 받고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세대별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설문 양식에 이름과 연락처, 소재지 등을 기입해야 한다. 보급 수량은 총 1,200대이며 온라인 접수 후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https://www.jongno.go.kr)에서 받는다. 중랑 ‘친환경 지원사업’ 임산부 모집 중랑구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임산부를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인원은 46명으로 중랑구에 거주 중인 임신부 또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청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시 구청 도시농업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본인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41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 ‘신복지·중산층 경제’ 양 날개… 이재명 기본소득에 맞서다

    ‘신복지·중산층 경제’ 양 날개… 이재명 기본소득에 맞서다

    18세까지 아동수당·중산층 70% 달성제조·기술·서비스업 ‘3중 폭격론’ 제시서울공항 이전… 주택 3만호 공급안도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양 날개로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를 제시했다. 기존 복지의 범위를 넓히고 질은 높이는 신복지와 중산층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성장론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맞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삶이 불안정해지는 큰 전환기에서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시대적 과제”라면서 그 해답으로 신복지를 제안했다. 그가 지난 7월 대선 출마선언문에서 밝힌 5대 비전(신복지·중산층경제·헌법개정·연성강국 신외교·문화강국) 중 첫 번째로 내세운 것도 신복지다. 신복지는 이 전 대표의 복지 철학을 담은 국가 비전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신복지를 통해 소득·주거·노동·교육·의료·돌봄·문화·환경 등 8개 분야에서 국민들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2030년까지는 중산층 수준의 ‘적정 기준’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만 7세까지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2030년 만 18세까지 지급(2025년 초등학교 졸업까지)하는 방향으로 확대, 주거권을 헌법에 명시, 돌봄 국가책임제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들어가는 재원을 마련할 성장 방안으로는 중산층 70% 달성을 제시했다. 기술·그린·사람·포용·공정 등 5대 분야 성장 전략으로 중산층을 확대하면 소득 하위계층에 두터운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논리다. 이 전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반도체 2만 7000개, 미래차 15만개, 바이오헬스 30만개, 드론 17만개, 디지털벤처 40만개 등 좋은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7일 제조업·기술 성장·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3중 폭격론’을 제안했다. 정밀 폭격으로 기존 제조업(글로벌 톱3 기업 지정해 지원)과 중소기업(모태펀드 10조원 규모로 확대 등) 지원, 선제 폭격으로 코어 테크(반도체, 미래차, AI, 로봇, 바이오)를 포함한 기술시장 육성, 전방위 폭격으로 서비스업 지원 정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캠프 한 관계자는 23일 “5년 후, 10년 후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경제 정책”이라고 했다. 수도권 부동산 정책으로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주택 약 3만호를 공급, 고도 제한이 풀리면 송파·강동·분당 등 인근 지역에 약 4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총 7만호 공급책을 내놨다. 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합부동산세법 등 토지공개념 3법을 대표 발의하며 자산 불평등 해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변형 카메라 구매 이력 관리제 도입과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여성 안심 주거환경 등을 발표했다.
  •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29.8% 이재명 26.8% 접전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29.8% 이재명 26.8% 접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2.4%였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8.4%) 최재형 전 감사원장(5.1%) 유승민 전 의원(3.6%),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순이었다. 범 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3%였고 이 전 대표는 18.7%를 기록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이 4.6%, 민주당 박용진(4.5%), 심상정 의원(4.4%) 순으로 나타났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로 선두를 지켰고 홍 의원이 20.5%로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3.9% 포인트 오르면서 20%대에 진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3%, 최 전 감사원장은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기는 중국] “백신 미접종자, 개인 신용정보에 기록 남기겠다” 강도 높은 제재

    [여기는 중국] “백신 미접종자, 개인 신용정보에 기록 남기겠다” 강도 높은 제재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시작했다.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정부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특별한 이유 없이 백신 접종을 미룬 주민에 대해 개인 신용 정보에 미접종 기록을 남기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중국 현행법 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개인 선택에 따른 자발적 접종이 원칙이다. 하지만 각종 불이익과 차별적인 조치를 통해 사실상 접종을 강제한다는 해석이다. 특히 지금껏 지하철 탑승, 대형 병원 및 공공기관 방문, 쇼핑몰 방문 등 일부 장소에서 체온 및 핵산 검사 기록 열람을 강제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정책이다.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백신 미접종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잡겠다는 당국의 취지다. 코로나19 최초 발생지로 지목됐던 후베이성 정부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후베이성 어저우 시 정부는 의료 기관 종사자, 대중교통 관련 근무자, 대형 농수산물 시장 내에서 근무하는 상인, 호텔 등 관광 업체 직원 등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몰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주민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강제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해당 직종 근로자의 백신 미접종 사실이 밝혀질 경우 본인을 포함한 자녀와 가족들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가 있을 것이라는 통보문을 공개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백신 미접종 시 자녀들의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뒤따를 수 있다는 강도높은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각 기관 및 민간업체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회의, 세미나, 각종 행사에 원칙적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 시 해당 확진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추가 공고문도 공개한 상태다. 이어 장시성과 저장성, 산둥성, 안후이성, 푸젠성, 산시성 등의 지역에서도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 지역 백신 미접종자는 재직 중인 회사 건물, 재학 중인 학교 캠퍼스, 마트 및 쇼핑몰, 은행, 기차역, 호텔 및 중점 관광업소 등 주요 공공장소 입장 및 접근이 일체 금지됐다. 단, 지병으로 인한 백신 접종 불가 판정을 받은 환자 및 12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주민은 관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시할 시 제재를 피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중국은 최근 12~17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각 지방 정부에 주민들의 백신 접종 독려를 내용으로 한 공식 통지문을 하달했다. 이에 앞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전역의 중점 장소 및 공공장소에서 핵산 검사 결과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등 두 가지 개인 정보 내역을 검사하도록 강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같은 강도높은 백신 미접종자 색출 및 차별 조치는 중국 정부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빠른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접종 건수가 22억 회에 달해야 집단면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횟수가 총 18억 7000만 건을 달성, 빠르면 연말까지 중국인의 90%를 대상으로 한 2차 백신 접종 완료를 달성할 방침이다.
  • “소녀 로봇팀, 구해줄게”...美학자, 아프간 소녀 10명 ‘극적 구조’

    “소녀 로봇팀, 구해줄게”...美학자, 아프간 소녀 10명 ‘극적 구조’

    아프간 ‘소녀 로봇팀’ 10명 극적 구조2년 전 한번 만난 인연으로 구조 나서다른 소녀 25명도 추가 구조 계획 미국의 한 학자가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로봇을 공부하는 유망한 아프간 소녀들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 여성은 아프간 소녀들을 2년 전 딱 한번 만났지만, 그동안 수시로 연락해왔다. 20일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에서 국제관계학과 우주 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앨리슨 르노(60·여) 씨는 비영리기구인 ‘화성 탐사’ 이사회에서 일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열린 ‘인간을 화성으로’ 콘퍼런스에서 아프간 10대 소녀들 ‘소녀 로봇팀’을 만났다. 포브스는 이들 ‘소녀 로봇팀’을 아시아 30세 이하 30대 과학자 및 발명가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여성 차별이 심한 이슬람 국가에서 16∼18세 소녀들로만 이뤄진 로봇공학팀을 꾸렸다는 점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언론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아프간의 미래이자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후 여성 권리 개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묘사했다.한 번 만남 후 계속 된 인연, 소녀들 구조에 나선 르노씨 르노씨는 이후로도 이들 아프간 소녀들과 계속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최근 미군의 아프간 철수 이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공세가 강화되자 소녀들이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직감을 떨칠 수 없었다. 르노씨는 소녀들을 도와야겠다고 마음을 굳혔고, 그는 자신의 인맥을 적극 활용했다. 르노씨는 예전 룸메이트가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룸메이트로부터 자신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르노씨는 바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르노씨와 룸메이트는 아프간 로봇공학팀 소녀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소녀들에게 필요한 비자 등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밤을 새워야 했다. 르노씨는 NBC 방송에 “아주 작은 기회만이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때때로 당신은 한 번의 기회만을 갖는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후 10명의 소녀는 카불 공항을 통해 무사히 아프간을 빠져나와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르노씨는 아프간 소녀들이 미국 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고, 고등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2주간의 노력 뒤에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씨는 이번에 아프간을 빠져나오지 못한 로봇공학팀 소녀 25명을 추가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으로 전해졌다.
  • [월드피플+] 아프간 ‘소녀 로봇공학팀’ 10명 무사 구출한 60살 미국 친구

    [월드피플+] 아프간 ‘소녀 로봇공학팀’ 10명 무사 구출한 60살 미국 친구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이후 신변 우려가 제기됐던 ‘소녀 로봇팀’ 일부가 구출됐다. 19일 미국 NBC뉴스는 아프간 로봇공학팀 ‘아프간 드리머스’ 소속 학생 10명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탈출해 카타르 도하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드리머스’ 소속 학생 10명은 2019년 학회에서 연을 맺은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 앨리슨 르네(60) 덕에 카불을 빠져나왔다. 2016년 하버드에서 국제관계학과 우주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르네는 학회 이후에도 소녀들과 꾸준히 친구처럼 교류했다. 그만큼 소녀들에 대한 애정이 컸다. 르네는 “이달 3일 아프간 소식을 접하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지만 소녀들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고민 끝에 소녀들을 구출하기로 마음 먹은 그녀는 직접 카타르로 날아갔다. 르네는 “일단 움직이고 보자 생각했지만, 내가 카타르에 아는 사람이 있긴 한걸까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때, 예전 룸메이트가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옛 친구를 통해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 손을 뻗은 르네는 소녀들을 구출하는데 필요한 서류작업을 마쳤다. 그 덕에 ‘아프간 드리머스’ 소속 학생 25명 중 10명이 카타르 도하로 무사히 빠져나왔다. 개발도상국 여성의 교육을 지원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디지털시티즌펀드(DCF)와 카타르 외무부는 “아프간 소녀 로봇팀 소속 학생 몇몇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카타르 도하로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로봇팀 리더 소마야 파루키(18)의 행방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자동차 수리점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일을 도우며 기계공학에 관심을 갖게 된 파루키는 ‘아프간 드리머스’를 이끈 주역이다. 매일 방과 후 로봇공학을 공부하며 또래 소녀들과 꿈을 키웠다. 14~18세 사이 여학생 25명으로 ‘아프간 드리머스’를 구성해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로봇공학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아프간 여성 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아프간 드리머스’는 2017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로봇공학 올림픽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도 이룩했다. 물론 대회 참가까지 시련도 많았다. 가족 반대로 최종 선발된 소녀 15명 중 겨우 6명만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이마저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비자 발급을 2차례나 거부당해 출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는 위기를 겪었다. 언론 보도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소녀들을 챙기며 출전이 성사됐지만, 대회 2주 전 탈레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로 아프간 세관에 로봇 키트를 빼앗기는 위기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출전한 소녀들에게는 국제적 관심이 쏟아졌다. 이방카 트럼프 여사는 워싱턴에 도착한 소녀들을 직접 환대했으며, 주아프간 미국 대사관은 대사관 벽에 소녀들의 얼굴을 새겼다.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소녀 로봇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때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주지사 진두지휘 아래 저비용 인공호흡기 설계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소녀 로봇팀의 꿈을 향한 여정은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으로 중단됐다. 구출된 10명 외에 나머지 아프간 드리머스 소속 학생 15명은 신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19일 뉴욕타임스는 소녀들 모두 극도의 두려움에 빠져 있으며, 신변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르네는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소녀들 중 10명이 몸을 피했다. 하지만 아직 남은 소녀들이 있다. 아프간 문이 닫히고 있다. 나는 내가 아는 유일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이다. 선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악이 승리한다”며 구출 의지를 드러냈다.
  • 강서, 공공 일자리로 ‘코로나 극복·인력 확보’ 두 토끼 잡기

    강서, 공공 일자리로 ‘코로나 극복·인력 확보’ 두 토끼 잡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이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은 물론 코로나19의 대응에 필요한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강서구민 중 취업취약계층인 저소득·장애인이거나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한 사람이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근무시간은 사업에 따라 하루 3~8시간이다. 대상 사업은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13명)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40명) ▲KC대학교 방역 지원(7명)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30명) 등 4개다.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종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와 ‘KC대학교 방역 지원’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환경 정비와 방역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 참여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24일까지 구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월드피플+] 19세 여성, 홀로 비행기 타고 최연소 세계일주 비행 도전

    [월드피플+] 19세 여성, 홀로 비행기 타고 최연소 세계일주 비행 도전

    19세 여성이 경비행기를 홀로 몰고 3개월에 걸친 세계일주 비행을 시작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벨기에와 영국 국적을 가진 파일럿 자라 러더포드(19)가 이날 오전 경비행기를 타고 벨기에 공항을 이륙해 세계여행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5개 대륙 총 52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 러더포드는 홀로 비행기를 조종해 세계일주 비행을 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에 옮겼다. 그의 세계일주 비행 경로는 이렇다. 18일 첫발을 뗀 러더포드는 영국, 아이슬란드, 캐나다, 미국, 중남미 그리고 알래스카를 거쳐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중동을 넘어 다시 벨기에에 도착할 예정이다.만약 계획대로 비행에 성공하면 러더포드는 나홀로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최연소 여성이 된다. 기존 기록은 30세의 미국 국적 여성이며 최연소 남성 기록은 18세다. 러더포드는 "전세계 비행을 정말 오래 전 부터 꿈꿔왔다"면서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마침내 오랜 내 꿈을 이룰 시간이 왔다"며 기뻐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더포드가 처음 비행기의 조종간을 잡은 것은 불과 14세 때였다. 이때부터 하늘을 날겠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훈련을 받았고 지난해 조종 면허를 손에 쥘 수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기 전 1년간 휴식기를 갖는 ‘갭이어'를 맞아 세계일주 비행이라는 장도에 올랐다.특히 러더포드는 이번 비행에 대한 특별한 의미도 부여했다. 러더포드는 "이번 비행을 통해 젊은 여성들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교육을 고취시키고 싶다"면서 "여성의 권리가 제약받는 몇몇 나라에 꼭 들러 비행기를 조종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향후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나 전기공학을 공부할 예정"이라면서 "그후 최종 꿈은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는 모두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17~18세기에 걸쳐 제작된 바이올린으로, 세계적인 명기로 손꼽힌다. 이들 작품은 보통 보관 상태에 따라 몇억 원에서 몇십억 원을 호가하며 최상품의 경우 각각 경매에서 1590만 달러(약 186억 원)와 1600만 달러(약 187억 원)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최근 과학자들이 명품 바이올린이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열쇠가 되는 화학물질 몇 가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는 이들 바이올린의 제작에 사용한 화학물질이 명기 특유의 음색을 만들어낸다는 이론을 처음 제창한 바이올린 제작자이자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생화학 및 생물물리학 교수를 지낸 조제프 너지버리 박사다. 너지버리 박사는 40년 넘게 자신의 이론에 대해 연구해 왔다.너지버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 제작에 쓰이는 가문비나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바이올린 현의 진동이 전달되는 앞판(TAVOLA)에서 채취한 표본을 오늘날 가문비나무, 18~19세기 악기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악기에 사용된 메이플나무 등에서 채취한 표본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가문비나무는 세포에 구조적인 열화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 외의 목재에서는 비정상적인 산화 패턴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를 화학적으로 처리한 증거를 조사한 결과 붕사와 아연, 구리, 명반 그리고 염화나트륨이 석회수와 함께 목재 처리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바이올린은 시간에 따른 균열을 막기 위해 앞판의 두께를 3~3.5㎜ 사이로 제작하지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앞판은 그보다 얇은 2.0~2.9㎜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 바이올린의 앞판은 오늘날 기준으로 봐도 놀랄 만큼 얇은데도 몇백 년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일련의 화학 처리가 내구성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화학물질의 존재는 모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와 지역 약방 및 약사와의 제휴 관계를 보여준다. 당시에는 벌레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컸기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제작자들은 벌레가 목재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올린을 처리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화학적 처리는 목재를 벌레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목질을 안정화하고 단단하게 하며 건조에 의한 수축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들이 목재에 화학 처리를 시작한 이유가 처음에는 벌레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머지않아 목재의 강도나 음향 특성에 있어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깨달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지식이 다른 악기 제작자들보다 우위를 가졌기에 목재를 처리하는 방법은 비밀에 부쳤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또 “화학물질과 목재가 어떻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음색을 만들어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뿐만이 아니라 크레모나에 있어서의 바이올린 제작 황금기인 1650~1750년에 걸쳐 다른 제조사들이 제조한 바이올린의 표본을 대량으로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최신호에 실렸다.
  • 문 대통령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만 17세 이하로 확대”

    문 대통령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만 17세 이하로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대상을 현행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 17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18∼26세, 저소득층부터 무료접종 확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성 청소년 모두 무료 예방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18세부터 26세 여성에 대해서는 저소득층부터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넓혀 가겠다”고 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그러나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예방접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난임치료비 지원 확대…4분기부터 2회 추가 시술토록”문 대통령은 ‘난임 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청원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정부는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으로, 올 4분기부터 추가로 두 번의 시술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만 44세 이하 여성에 대해서는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 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다”며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임 치료를 위한 시술 비용은 통상 한 번에 300만∼500만원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는 난임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27만명이 지원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저출산 시대에 국가적으로도 난임 관련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며 “난임 치료 휴가제도도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하겠다. 사업주들께서도 난임 치료 휴가를 적극 장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근로·자녀 장려금 5조 이달 말 조기 지급

    정부가 근로·자녀 장려금 5조원가량을 한 달 앞당겨 이달 말 지급한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귀속 정기분과 반기 정산분 근로·자녀 장려금을 이달 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에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장려금은 부동산·자동차·예금 등 가구원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합산 총소득 금액이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이면 각각 150만원, 260만원,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가구원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홑벌이와 맞벌이 상관없이 총소득 금액이 4000만원 미만이면 부양자녀(만 18세 미만) 1인당 50만~70만원을 지원받는다. 통상 5월에 신청받은 뒤 법정 기한인 9월 30일에 지급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 달 빠르게 지급하는 것이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대입 수시 진학상담·면접 특강 구로구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특별 진학상담과 면접 특강을 한다. 수시 진학상담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 구로학습지원센터와 개봉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전문가가 수험생의 학교생활종합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맞춤형 상담을 한다. 비대면 화상 상담도 가능하다.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gu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4일에는 김용택 입시 전문가가 지역 수험생 60명을 대상으로 대입 입시 면접 기초와 이론을 강의한다. 25일에는 실전 모의면접이 이어진다. 은평,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 운영 은평구는 온라인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을 활용한다. 교육은 참여 가족 1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2회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은평가족 사진동아리’(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감정,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을 느끼고 관찰하게 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이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청 가족정책과(02-351-6222)가 문의를 받는다. 중구, 10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중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9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구민 건강 수준과 생활 행태를 파악해 주민 맞춤형 보건 서비스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중구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의료 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 등 163개 항목이다. 대상 가구엔 사전 통지서가 발송된다. 중랑, 청소년 공간창작단 20명 모집 중랑구는 내년 묵동에 개관할 예정인 청소년 커뮤니티공간 ‘딩가동 3번지’의 구성과 디자인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3기 청소년 공간창작단’ 20명을 모집한다. 만 11~18세 지역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호점 주변인 묵1·2동, 중화1·2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신청서 등을 이메일(starain7@jn.go.kr)로 제출하거나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3기 공간창작단은 다음달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과정의 3분의 2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 백마 탄 허경영 “대선출마”

    백마 탄 허경영 “대선출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백마를 탄 채 입장하고 있다. 허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과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뉴스1
  • 백마 탄 허경영 “대선출마”

    백마 탄 허경영 “대선출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백마를 탄 채 입장하고 있다. 허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과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뉴스1
  • “내 상사는 우리나라잖아”…백신 맞은 20대男 황망한 죽음

    “내 상사는 우리나라잖아”…백신 맞은 20대男 황망한 죽음

    “백신 맞은 20대 남동생의 죽음”“백신 인과성여부 없다는 말만 되풀이”“컨트롤타워의 부재 뼈저리게 느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 후 몸살을 호소했던 20대 집배원 A씨가 퇴근 후 사망했다. 하지만 사인이 ‘미상’으로 추정돼 유족들이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대 집배원 화이자 접종 3일 후 사망_명확한 사인 및 백신 인과관계 발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성남우체국 소속 A(26)씨는 지난달 17일 성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고, 8∼9일 가족들에게 몸살 등 증상을 호소했다. 새벽부터 고열, 두통을 호소하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9일 오후 10시쯤 자택에서 잠이 들었고, 10일 새벽 출근 시간에 맞춰 어머니가 깨웠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의 유족은 “백신 휴가가 있었지만 A씨가 집배원으로서 사명감에 지난 9일 출근을 했다”며 “퇴근 후 몸이 안 좋다고 어머니에게 자주 얘기했다. 지난 7월 건강검진에서 매우 건강한 것으로 나왔는데 백신 접종 사흘 만에 숨졌고 부검에서는 사인 미상으로 나와 답답하다”고 말했다.“동생의 사명감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깨닫게 됐다” A씨의 누나라고 밝힌 청원인은 “세상 어느 곳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있을까요? 유독 아끼던 막내를 잃고 숨쉬는 것도 고통스러운 부모님을 대신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처음 동생이 백신을 맞는다는 소리에 여러 차례 말렸다. 20대에게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았고, 화이자가 국내에 도입되고 거의 처음 맞는 순번이라 불안함이 컸기 때문이다”라며 “동생이 그때 저에게 한말은 ‘누나 나 공무원이야. 설마 일 생겨도 안 좋게 하겠어? 어떻게 보면 내 상사가 우리나라잖아! 난 내 나라 믿어’ 라고 말할 정도로 남동생은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가득 찼던 20대 청춘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라에 대한 믿음과 사명감이 컸기에 동생의 죽음 후, 동생의 사명감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깨닫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부검 시 가족이 따라가거나 입회 할 수 없고, 보건소에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입회 할 것이라 말했다. 1차 부검 후 나온 결과는 ‘사인불명’ 이며 ‘질병관리청’에서 입회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건의 진행상황이나 추후 방안은 ‘질병관리청에서 국과수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1~2달 뒤에 나온다’는 것뿐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청원인은 “남동생은 화이자 1차 접종 즈음인 7월에 건강검진을 받았었고 간 수치가 약간 높게 나온 것은 빼면 너무나도 건강한 아이었다.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오래 했던 친구라 외형적으로도 건장했다”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3일 후 사망을 하니 저희 가족은 ‘백신이 사망원인’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제 남동생은 공무원이라고 나라 위해 일하겠다며 정말 성실하게 일했다. 업무 적응이 끝나고 자리를 잡았는지, 최근에는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며 이제 취미도 갖고 더 열심히 인생 살고 싶다고 말 한 게 불과 2주 전이었다”며 “그랬던 아이가 나라에서 권장하는 백신을 맞고 황망하게 죽어버렸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접종률 70% 목표를 위해 이런 사건의 보도를 통제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인정과 그에 따른 대책들이 나와주어야,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되고 백신 접종률은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라며 “세월호 사건 때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투표하여 뽑은 현 정부,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요?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조사하고 고생스러운 상황인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하지만 현재도 백신관련 청원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에서 언론에서 나오는 비슷한 사례를 보면, 백신 인과성여부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저희 가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저희는 현재 조직 검사 등 추가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인과성 없다고 할 것이다’라고 말을 한다. 전쟁과도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상황에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누구를 믿어야 이 시국을 견딜 수 있단 말이냐”고 물었다. 끝으로 청원인은 “현재 젊은 층의 백신접종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의 명확하고 솔직한 인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에게 더 이상의 불안함과 더 이상의 박탈감을 주지 않는 정부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14일 이후 신고 사례는 1726건 현재 18세(2003년생)~49세(1972년생)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0부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30세대 사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젊은층의 사망 사고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726건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322건, 아스트라제네카(AZ) 315건, 모더나 89건이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현재 18~49세의 사전예약률은) 전체목표치 70%에 미달하고 고령층 예약률 80%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추석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포토] ‘백마 탄 장군’ 허경영 “배당금 150만원 지급” 대선출마 기자회견

    [포토] ‘백마 탄 장군’ 허경영 “배당금 150만원 지급” 대선출마 기자회견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에서 열린 공식 대선출마 기자회견에 백마를 탄 채 입장하고 있다. 허 대표는 “국민들은 출산, 생활, 취업 절벽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과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2021.8.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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