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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4.6%…16~17세 예약률 65.4%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4.6%…16~17세 예약률 65.4%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30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이 74%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29만 846명이다. 18세 이상 중 86.7% 접종 완료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6%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6.7%다. 접종 완료율은 여성(75.3%)이 남성(73.8%)보다 높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93.5%로 가장 높은 가운데 50대 92.7%, 70대 92.3%, 80세 이상 81.7%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40대가 84.5%, 18∼29세가 81.1%, 30대가 79.4%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2%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8만 9085명이다. 일일 신규 접종 완료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0만명대~6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고3 남학생, 접종 75일만에 사망…인과성 조사지난 18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36만 5060명이 접종을 받았고, 임신부는 총 1023명이 접종했다. 16∼17세 예약은 전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예약률은 65.4%다. 지난 18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12∼15세의 경우 대상자의 26.4%가 예약을 마쳤다. 12∼15세 접종 예약은 다음달 12일 마무리된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총 7182건이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5건이 추가됐다. 이 중에는 백신 접종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고3 남학생 사례도 포함됐다. 이 남학생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9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91건이 새로 신고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5만 1919건(사망 누적 835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798만 2054건)의 0.45% 수준이다.
  • LG전자, 자립준비청년 1000명에게 전문상담 지원한다

    LG전자, 자립준비청년 1000명에게 전문상담 지원한다

    LG전자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된 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 LG전자와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안정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향후 3년 동안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 예정인 청년 등 1000여명에게 전문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전자레인지 500대를 기증한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민관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두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많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위시선 의식하지 말고 복지혜택 누리세요”

    “주위시선 의식하지 말고 복지혜택 누리세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혜택이 쏟아지고 있지만 낙인효과로 인해 대상자들이 지원받기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자 자치단체들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편히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는 안전장치를 속속 마련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는 `꿈자람 카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카드는 충주지역화폐 카드와 90% 이상 유사하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구분하기 힘들정도다. ‘꿈자람 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이 낙인감 없이 카드를 사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카드를 이용중인 아동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발급 받을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카드를 사용할때 마다 자신들의 환경노출을 걱정한다는 민원이 수시로 들어와 디자인을 바꿨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에선 아동 1004명이 꿈자람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카드 사용처는 식당, 편의점 등 286곳이다. 주말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한달에 최대 6만원까지 쓸수 있다. 충북 영동군은 낙인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를 선택했다. 군은 10월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1세~18세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가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선별적 지원을 하다보니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만든 국민행복카드로 생리용품을 구매하다보니 낙인효과가 발생할수 있다”며 “군이 모든 청소년을 지원하면 이런 부작용은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동군에선 130명이 여가부 지원을 받아왔는데, 군이 나서면서 1150명이 혜택을 받는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의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금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1500원이다. 매 분기초 3개월치 지원금 3만4500원이 지역화폐로 연계돼 카드 충전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영동페이 발급이 불가한 만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에게 지급된다.
  •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일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른바 백신패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9일 밝혔다. 중대본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안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도입방안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적용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거나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 및 방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해당된다. 209만개 다중이용시설 중 약 13만개에 해당한다. 다만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의료기관의 외래 진료자는 증명서 없이도 시설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적용 시설을 이같이 결정한 데 대해 “시설과 활동 특성별 위험도를 고려했다. 식사, 음주, 목욕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지하 등 환기 미흡 시설, 거리두기(2m) 유지가 어려운 실내라는 특성이 있고 운동, 노래, 함성 등 비말 생성이 많은 데다 장시간 실내에 체류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1차 개편에서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2차 개편 시 100인 이상 대규모 행사·집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2차 개편 이후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집단감염 등 방역지표를 평가해 위험도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은 COOV앱 등 전자 증명서 사용을 권고하며, 종이 증명서(보건소·별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발급), 예방접종스티커(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의 사용도 병행한다. 미접종자 중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 음성확인자는 음성 결과를 통보받은 시점에서 48시간이 되는 날(유효기간 종료일)의 자정까지 효력을 지닌다. 예방접종을 받지않고 PCR 검사 음성확인으로 이를 대체할 경우 음성확인 문자통지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를 증명할 수 있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에는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모세혈관누출증후군,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 접종이 어려운 대상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항암제 투여 중인 환자이거나 △코로나19 국산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해당한다. 진단서 및 임상시험참가확인서를 소지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경우는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어 미접종자 중 예외 인정자라도 출입하지 못하는 시설이 있다. 유흥시설의 경우, 오직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경마·경륜·경정/카지노 시설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가능하다.
  •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 나이가 6000살?…지구의 진짜 나이는 어떻게 알아냈을까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 나이가 6000살?…지구의 진짜 나이는 어떻게 알아냈을까

    현재 지구의 나이는 약 46억 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어마어마한 나이를 대체 어떻게 알아냈을까? 거기에는 수세기에 걸친 과학자들의 땀이 서려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정확한 나이를 알아내기 위해 갖가지 방법들을 궁리하고 찾아냈다. 지구의 나이는 오래 전 부터 인류의 커다란 궁금증 중 하나였지만, 그것을 계산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17세기까지만 해도 지구의 나이는 6000살을 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역사가 반만 년이라는데, 지구가 겨우 6000살이라고?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편 사람은 아일랜드의 제임스 어셔(1581–1656)라는 주교로, 그는 당시 ‘성경’을 근거한 계산을 한 끝에, 지구는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오전 9시에 탄생했다'면서 대담하게도 정확한 지구의 생년월일을 발표했다. 어셔의 계산 방법은 ‘성경’에 나오는 여러 대의 가계를 세어보는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몇몇 족장들의 터무니없이 긴 수명을 계산하고, 천문학 주기와 중동과 이집트 역사 속에 알려진 사실들을 서로 비교 검토해본 끝에, 이 ‘시작’이 예수 탄생으로부터 약 4004년 전의 10월 23일 아침녘이었음을 추정해냈던 것이다. 이런 지구의 나이는 종교 권력을 업고 상당 기간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이런 계산을 한 사람은 어셔 주교뿐이 아니었다. 유럽의 성서학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6000년 미만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천지 창조 6000년 후에 최후의 심판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종교개혁 당시 마르틴 루터는 지구의 탄생 연도는 기원전 3961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욱이 몇몇 위대한 과학자들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창세기의 첫 문장을 우주 탄생과 지구 역사의 시작이라고 굳게 믿은 나머지 창조의 연대를 어셔의 연대와 매우 가깝게 계산했다. 예컨대, 행성운동의 3대 법칙을 발견하여 17세기 천문학 혁명을 연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는 기원전 3992년으로 창조의 연대를 계산했다. 또한 운동과 중력의 법칙, 미적분 등을 발견한 최고의 과학천재 아이작 뉴턴(1642–1727)은 열심히 어셔 주교의 연대기를 방어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17세기 또는 심지어 18세기에 교육받은 사람들에서, 인류의 과거를 6000년 훨씬 뒤로 확장시키려는 어떠한 제안도 헛된 것이고, 바보같은 추정이다.“ 놀랍게도 이런 주장은 현대에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6000년 전에 지구가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방사성 연대 측정법이 밝혀낸 지구의 나이 18세기 산업혁명을 거치며 과학이 발달하자 자연히 이에 대한 반론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특히 화석과 지질을 연구하는 지질학과 진화론의 발전이 ‘지구 6000살’ 주장에 강력한 반론을 들이대었다. 19세기 초 프랑스의 수학자·철학자·진화론의 선구자인 뷔퐁은 쇠공이 식는 속도에 근거해 지구의 나이가 7만 5000년이라고 주장했다. 뷔퐁의 지구 나이 측정 실험은 성경 구절과는 상관없이 실제 측정치를 가정하여 지구의 나이를 측정하는 매우 과학적인 시도였다. 현재 측정치인 45억 년에 미치지 못한 결과지만, 성경에서 추정한 값의 10배가 넘는 값이었다. 이는 이후 18세기 후반으로 넘어가 신학과 과학의 직접적인 갈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뷔퐁의 뒤를 이어, 지질학자 졸리는 해마다 바다에 흘러드는 소금의 양과 현재의 바다 소금 농도를 계산해 지구의 나이를 9000만 년으로 계산했으며, 또한 영국의 물리학자 켈빈(1824-1907)은 지구가 식는 속도를 계산해 지구의 나이를 2000만 년에서 4억 년 사이로 추정했다. 20세기에 들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법이 등장하면서 지구의 나이는 급격기 늘어나기 시작했다. 방사성 원소의 원자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한 상태의 원자핵으로 바뀌는 현상을 방사성 붕괴라 하고, 자연 상태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양이 원래 원자의 개수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을 반감기라 한다. 각 원소의 반감기는 며칠에서 수십억 년에 걸쳐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고유한 반감기를 이용해 연대를 계산하는 것을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라 한다.1956년 미국의 클레어 패터슨은 ‘운석은 태양계 형성의 뒤에 남은 찌꺼기이며, 운석의 나이를 측정함으로써 지구의 나이를 밝힐 수 있다’고 추측하고, 미국 애리조나주의 베링거 운석구를 만든 캐니언 디아블로 운석으로 실험했다. 그는 운석 파편의 납 연대 측정으로 태양계의 운석과 지구가 약 46억 년 전에 함께 만들어진 것임을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패터슨이 측정한 지구의 나이는 45.4(±0.7)억 년이었고, 이는 2014년 현재 오차의 범위가 약 2000만년 작아져 45.4(±0.5)억 년이 되었지만, 이 숫자는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이후 중국과 남극 등지에서 발굴된 암석이 38억 년, 39억 년 전의 것으로 측정되었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편마암은 39억 6200만 년 전의 것으로 측정되었다. 지구는 약 46억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태양계가 형성되던 시점과 때를 같이한다. 현재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지구 나이는 45억 6500만 년이다. 인류가 우리 행성인 지구의 정확한 나이를 안 것은 반세기 남짓 밖에 안되었다는 얘기다. 태양계 나이 역시 지구 나이와 비슷하다. 태양계가 만들어질 때 지구도 같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 “경기도민 행복지수 69점…20대 가장 높고 60대 가장 낮아”

    “경기도민 행복지수 69점…20대 가장 높고 60대 가장 낮아”

    올해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9점이며, 가장 큰 고민은 ‘코로나19 스트레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행복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69점(가장 불행 0점, 가장 행복 10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 69점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행복지수는 육체적 건강, 가족 관계 등 12개 항목 점수의 평균치인 ‘차원종합 행복지수’와 종합적인 행복 수준을 물은 ‘전반적 행복지수’ 간 평균점수다. 연도별 행복지수는 2015년 67점, 2017년 68점, 2019년 67점, 2020년 69점이다. 행복지수 조사는 2년 주기이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특별조사를 했다. 경기도민 행복지수를 12개 항목별로 보면 가족관계가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신적 건강 71점, 친구·이웃관계 71점, 주거환경 71점, 육체적 건강 70점 등이 뒤따랐다. 안전 58점, 업무·학업 등은 62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는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2019년 60점에서 올해 67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월 가구소득별로는 100만원 미만 54점, 800만원 이상 75점 등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 지수도 높았다. 다만 7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연도별 행복 지수가 큰 변동이 없던 반면 100만원 미만(2019년 48점, 2020년 57점,올해 54점), 100만원대(2019년 58점, 2020년 63점, 올해 62점) 등 저소득층은 2년 전과 비교해 행복 지수가 높아졌다. 직업별로는 학생 73점, 화이트칼라 종사자가 72점으로 높았고, 무직자 64점, 자영업 종사자 6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상황 속에서 1인 가구 행복도는 2019년 59점에서 64점으로, 미혼자의 행복도는 2019년 66점에서 70점으로 상승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2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본인·가족의 건강 13%, 경제적 어려움 12%, 부동산 및 주거 문제 11%, 본인 학업·진로·취업 문제 1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7월 26일, 27일, 29일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가상 양자대결’ 홍준표, 이재명 오차범위 밖 앞서…4자구도는 이재명 유리

    ‘가상 양자대결’ 홍준표, 이재명 오차범위 밖 앞서…4자구도는 이재명 유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맞붙은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35명을 대상으로 양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의원이 44.4%의 지지율을 얻어 이재명 후보(38.9%)에 5.5% 포인트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홍 의원과 이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셈이다. 윤석열 45.3% vs 이재명 40.9%…오차범위 이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5.3%로, 이 후보(40.9%)에 오차범위 이내인 4.4%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43.8%로 이 후보(40.1%)보다 3.7% 포인트 높았다. 이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0%의 지지율로 유 전 의원(36.1%)을 3.9% 포인트 앞섰다. 4자 구도에선 이재명-윤석열 초접전 다만 가상 양자대결이 아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포함하는 4자 대결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근소한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4자 대결구도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 이 후보가 34.6%로 윤 전 총장(34.4%)과 초접전 양상이었고, 심 후보 4.4%, 안 대표 4.0% 순이었다. 홍 의원의 경우 4자 대결구도 시 이 후보가 34.3%, 홍 의원이 29.3%, 안 대표가 5.7%, 심 후보가 5.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선후보 경쟁력을 묻는 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 38.2%로 가장 높았고 윤 전 총장 33.1%, 유 전 의원 10.9%, 원 전 지사 4.1%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3후보 선호 ‘이대녀’ 대선 캐스팅보터 될까

    내년 대선이 거대양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의 중장년 남성 후보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여성 청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대거 제3후보를 택하며 양당체제를 거부한 20대 여성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캐스팅보터’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시중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20대 여성의 표심은 양당의 후보를 택하기를 거부한 채 제3지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4자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에 달하는 18~29세 여성들이 부동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 4자 중 한 명으로 설정했을 때 20대 여성 부동층은 18.8%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설정했을 때는 부동층이 24.9%로 늘어난다. 특히 20대 여성은 제3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20대 여성 지지율은 전체 지지율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체 평균보다 20대 여성에게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성 청년층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제3지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15.1%는 제3후보에게 투표했다. 각 후보진영에서도 20대 여성 표심이 승부를 가를 한 축으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양당체제 밖의 정치권에서는 20대 여성의 표심을 핵심 전략 투표층으로 설정해 공략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예상 밖 선전을 보인 여성주의 성향 제3지대 정당들도 대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신지혜 후보를 내세웠던 기본소득당은 현재 정의당, 미래당, 녹색당과 함께 ‘(가)정치개혁과 사회대전환을 위한 2022 양대 선거 공동대응 회의’에서 선거연대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기는 남미] 훈련 중이던 에콰도르 범선, 마약 반잠수정 나포

    [여기는 남미] 훈련 중이던 에콰도르 범선, 마약 반잠수정 나포

    18세기 기술이 20세기 기술을 낚았다. 훈련 중이던 에콰도르 해군 소속 범선이 공해상을 항해하던 마약카르텔의 반잠수정을 나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콰도르 해군의 발표에 따르면 범선 과야스는 훈련 중이던 지난 23일 공해에서 마약 운반용 반잠수정을 발견했다. 반잠수정이 운항하던 곳은 콜롬비아의 태평양 바다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에콰도르 섬 사이였다. 관계자는 "훈련하던 범선이 이동하는 반잠수정을 발견하고 즉시 추격에 나서 나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잠수정에 타고 있던 에콰도르 남자 3명과 콜롬비아 남자 1명 등 4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에콰도르 해군은 압수한 마약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선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범선이 반잠수정을 에콰도르로 예인할 예정"이라면서 "운반하던 마약의 종류와 물량이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부터 출몰이 잦아진 반잠수정은 중남미 마약카르텔이 선호하는 마약운반 수단이다. 이에 따라 적발되는 사례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범선이 반잠수정을 잡은 경우는 그간 드물었다. "18세기 기술이 20세기 기술에 승리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현지 언론은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고, 워낙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게 반잠수정의 특징"이라면서 "최고속도 10노트(약 시속 18.5km)에 불과한 범선이 반잠수정을 잡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과야스는 에콰도르 해군이 운항하는 길이 78m 범선으로 주로 해군사관학교 훈련용으로 사용된다. 승무원은 36명, 훈련을 위해 탑승하는 사관학교 생도는 최대 80명이다. 반잠수정을 나포할 당시 작전을 전개한 건 주로 훈련 중이던 해사 생도들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18세기 세계바다를 주름 잡던 범선은 돛을 올리고 항해하는 특성 탓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가 필수"라면서 "해군이 훈련용으로 범선을 이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반잠수정을 잡은 과야스는 1977년 건조됐지만 훈련을 위해 18세기 디자인과 항해기술을 그대로 재현한 쌍둥이 배로도 유명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3개국 해군이 동일한 쌍둥이 범선을 훈련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 미 FDA 자문위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접종 권고”

    미 FDA 자문위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접종 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26일(현지시간) 5세에서 11세 어린이에 대해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긴급사용을 권고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한 결과 17 대 0의 만장일치(1명 기권)로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12세 이상에게 투여하는 양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도록 권고했다. 자문위 위원들은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의 확산 수준이 지금보다 완화되는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심근염 발생 비율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있으나, 여전히 백신 접종이 가져다 주는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FDA 자문위의 결정에는 구속력이 없으나, 통상적으로 FDA는 이 권고안을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자문위원회도 관련 권고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FDA와 CDC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5~11세를 위한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5~11세 아동 2800만명을 모두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백신으 확보한 상태다. 미 행정부는 소아과 의사들과 약사들이 아이들에게 더 쉽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작은 주삿바늘을 배포할 예정이다. FDA가 지난 26일 자문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가지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11세 아동은 전체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소아과학원은 최근 6주 동안 110만명 이상의 어린이 환자가 새로 보고됐으며, 어린이들의 감염 건수가 유난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선 지금까지 만 12세 이상 연령대를 상대로 화이자 백신이, 18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는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또는 정식 승인된 상태다.
  • 할아버지 강간으로 임신한 11세 볼리비아 소녀, 가족이 낙태 거부

    할아버지 강간으로 임신한 11세 볼리비아 소녀, 가족이 낙태 거부

    의붓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임신한 볼리비아의 11세 소녀가 가족들의 반대로 낙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볼리비아 EFE 등 외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볼리비아에 사는 11세 소녀는 5개월 전 61세의 의붓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피해 소녀는 친척 중 한 명에게 “배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느껴진다”고 털어놓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여성 친척이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은 아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낙태 수술을 계획했다. 피해 아동 역시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고, 이후 여러 차례 복용해야 하는 임신중절 약을 먼저 한 차례 복용했다. 하지만 돌연 가족들이 마음을 바꿨고, 피해 아동의 낙태 수술을 반대하고 나섰다. 결국 피해 아동은 임신을 이어가겠다는 서류에 서명해야 했다. 현재 피해 아동이 다니는 병원 측은 아이의 가족이 임신 지속을 원함에 따라, 11세 어린 소녀가 임신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는 치료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임신 사실을 처음 안 친척 여성은 “어린 아이에게 임신 9개월을 버티게 하는 것은 범죄나 고문과 다름없다”면서 “심지어 이미 임신중절 약을 한 차례 복용한 후”라고 설명했다. "'낙태 반대'로 마음 바꾼 이유, '종교적 영향' 인듯" 피해 아동의 가족이 낙태 반대를 선택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은 가족의 입장 변화가 볼리비아 가톨릭교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가톨릭은 “두 생명(성폭행 피해자와 태아)을 구하고 보살피고 사랑으로 지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하며 낙태 금지를 주장해 왔다. 이어 “범죄는 또 다른 범죄로 해결되지 않는다. 낙태가 강간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한 심리적 상처를 오래도록 남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러나 피해 아동 가족의 임신 유지 결정은 볼리비아 사법 당국의 뜻과는 어긋난다. 10대 임신률이 높은 볼리비아에서는 2017년 엄격한 낙태 금지를 완화했다. 17세 이하 소녀 및 학생의 경우 임신 8주 이전에는 낙태를 허용하며, 성폭행 또는 근친상교에 의한 임신의 경우에도 낙태가 허용된다. "피해 아동의 삶 생각해야" 볼리비아 당국, 임신 지속 반대  에두아르도 델 카스틸로 볼리비아 내무부 장관은 “피해 아동이 임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매일 강간으로 인해 낳은 아이를 봐야 하는 11세 소녀를 상상해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며, 11세 소녀의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아동단체 측도 “피해 아동은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 스스로 ‘아기’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한다. 피해 아동은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고 싶어한다”면서 낙태를 반대하는 종교단체에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피해 아동과 가족의 변호사는 “2020년 볼리비아에서 18세 미만 어린이의 임신은 3만 9999건, 하루 평균 109명의 소녀가 임신하고 있다”면서 “성폭력은 여전히 볼리비아를 괴롭히고 있고, 소녀들은 이 상황에서 여전히 주요 희생자”라고 지적했다. 한편 11세 의붓 손녀를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61세 남성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 내주부터 10명까지 심야회식… 백신접종 완료자끼린 야구장 치맥

    내주부터 10명까지 심야회식… 백신접종 완료자끼린 야구장 치맥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첫발을 떼면서 새로운 일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5일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다음달 결혼식을 하는 30대 남성이다. 이미 예약을 했는데 취소해야 하나. A. 아니다. 현재처럼 ‘미접종자 49명+접종 완료자 201명’으로 진행해도 된다. 개편된 기준대로 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자로만 초대해서 500명 미만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도 있다.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다. Q. 행사장에는 접종자 구분 없이 100명 미만까지 모일 수 있는데 사적모임은 왜 10명까지인가. A. 대규모 행사는 일회성이다. 반면 사적모임은 연말연시에 각종 송년회, 신년회 등이 집중되면 위험성이 크다. Q. 얼마 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영화관에서 중학생인 아들과 팝콘을 먹을 수 있나. A. 가능하다. 영화관, PC방, 야구장은 미접종자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취식은 접종 완료자끼리 한 공간에 모여야 허용한다. 이러면 한 칸을 띄어 앉을 필요 없이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도 된다. 또한 당국은 접종 완료자나 음성 확인자가 아니더라도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의학적 사유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시설 이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Q. 다음달 백신패스가 도입되는 노래연습장을 친구들과 가려는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지켜야 하나. A. 아니다. 백신패스 도입 시설은 이용 시 접종 완료 증명서 또는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지만 최소 이용 인원 한도는 없다. 또한 18세 이하도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유흥시설은 오로지 접종 완료자들만 출입 가능하다. Q. 일각에선 헬스장, 목욕탕 등에 백신패스를 적용해 미접종자 차별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A.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장시간 머무는 특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일부에 한정한 불가피한 조치다. Q. 백신패스에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는 포함되지 않나. A.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확진 후 완치자의 규모가 작다는 게 이유다. 다만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최종안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Q. 백신패스 인정 방법은. A. 접종 완료자는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 종이 증명서, 접종 완료 스티커를 백신패스로 쓸 수 있다. 음성 확인자는 전자증명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아 당분간 종이 증명서를 이용해야 한다. 의학적 사유 미접종자는 보건소에 의사 소견서를 제시하면 쿠브 앱에 관련 정보가 입력된다. 소견서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동네 의원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Q. 음성 확인서 효력은 얼마나 유지되나. A. 발급 후 48시간 동안 효력이 있다. 단 48시간이 지난 경우 만료일 밤 12시까지는 확인서가 유효하다. 예를 들어 발급 후 48시간이 되는 시점이 오후 3시였다면 이날 밤 12시까지는 확인서를 사용할 수 있다. Q. 종교활동 수칙은 어떻게 완화되나. A. 1차 개편 시 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에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경우 총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시킬 수 있다.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인원 제한이 없다.
  • 접종률 70% 속 신규 확진 1185명, 57명↑…26일 1200명대 예상

    접종률 70% 속 신규 확진 1185명, 57명↑…26일 1200명대 예상

    서울 413명, 경기 405명…수도권 892명대구 60명, 충남 40명…비수도권 293명백신접종 완료 3600만명 넘어… 70.4%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5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7명 증가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26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1200명, 많게는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85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039명)보다는 146명이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92명(75.3%), 비수도권이 293명(24.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405명, 인천 74명, 대구 60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전북·충북 각 28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경남 18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전남·제주 각 6명, 세종·광주 각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2명 늘어 최종 1190명으로 마감됐다.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으로, 일평균 1378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3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의류업체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중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직원 2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 공연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 공연장 종사자가 확진된 후 다른 종사자 1명과 공연을 관람한 서초구 초등학교 학생 8명, 학생들의 가족 5명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5일 접종완료자가 3600만명을 넘어서 70.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총 36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1.9%다. 1차 접종자는 4080만명으로 1차 접종률은 79.5%이고, 18세 이상은 91.8%에 이른다.
  • 헬스장·목욕탕·볼링장 ‘백신패스’ 없으면 사용 금지…“미접종자 차별 말라”

    헬스장·목욕탕·볼링장 ‘백신패스’ 없으면 사용 금지…“미접종자 차별 말라”

    스크린골프장, 당구장도 백신 맞아야 이용18세 미만이나 알레르기 반응자는 예외온라인서 “목욕탕 15번 가면 15번 검사”“위드 코로나 아닌 또다른 거리두기” 혹평접종완료자 3600만명 넘어서… 70.4% 정부가 백신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 방역체계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의 ‘위드(with)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다음 달 헬스장과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은 25일 접종완료자가 3600만명을 넘어서 70.4%를 기록했다. 미접종자·미완료자 1주일에 3번PCR 음성 확인서 제출해야 정부는 백신 패스에 대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선 미접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는 25일 공청회를 열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등을 이용할 때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볼링장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다중시설을 열어두면서 집단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백신 패스를 도입한다는 입장이지만,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당장 1주일 뒤인 다음 달부터 해당 시설 이용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총 36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1.9%다. 1차 접종자는 4080만명으로 1차 접종률은 79.5%이고, 18세 이상은 91.8%에 이른다.“헬스장 환불해야겠다” 미접종자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앞으로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하는데, 확인서는 발급 후 2일 정도만 효력이 인정된다. 예를 들어 헬스장을 매일 이용하는 미접종자라면 1주일에 3번 정도는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식이다. 이에 관련 기사의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공간에는 “목욕탕 티켓 끊은 게 15장 남았는데 15번 검사받아야 한다는 말이네”, “목욕탕 가는데 음성확인서 들고 갈 바엔 안 가고 말지”, “헬스장 환불해야겠다”, “위드 코로나가 아니라 또 다른 거리두기” 등 불만의 글이 올라와 있다. 현실적인 불편과 별개로 백신 패스 도입이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이라는 지적도 많다.“백신 접종 강요 말라” 자영업자 반발“백신 안 맞았다고 단골 내보내란 거냐” 정부가 애초 개인에게 백신 접종을 선택하도록 해 놓고, 이제는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입장에서도 당장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에 대해 우려가 크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헬스장 회원 탈퇴 사태 만들려고 그러나…”, “백신 안 맞았다고 단골을 내보내라는 말인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 마스크를 벗는 식당, 카페는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쓸 수 있는 당구장, 볼링장 등에 오히려 이용 제한을 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런 지적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실내 활동 및 장시간 머무는 특성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일부에 한정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자 이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백신 패스 적용은 한시적 조치로, 다음달 1차 개편부터 일부 시설에 적용하고 2차 개편 뒤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다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접종을 못 받은 사람은 ‘백신 패스’의 예외로 두고 있다. 이들은 접종하지 않아도 음성증명서 없이 헬스장이나 목욕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이재명 37.5% 윤석열 33.6%…‘전두환 논란’ 尹 하락 [KSOI]

    이재명 37.5% 윤석열 33.6%…‘전두환 논란’ 尹 하락 [KSOI]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개 사과’ 논란 등 연이은 자충수를 둬 이 후보가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후보는 37.5%, 윤 전 총장은 33.6%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1.1%, ‘지지후보 없음’은 6.1%였다. 전주대비 이 후보는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3.5% 포인트 하락해 이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내인 3.9% 포인트 앞서게 됐다. ●이재명, 尹·洪 앞서…양자대결은 오차범위 내 이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36.7%, 홍 의원 34.8%, ‘기타 후보’ 20.4%, ‘지지 후보 없음’은 6.6%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 후보는 전주 대비 2.1% 포인트 올랐지만, 홍 의원은 1.1% 포인트 하락하며 오차 범위 내이지만 이 후보가 앞서는 모습이었다. 양자간 격차는 1.9% 포인트다.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전 총장을 상정할 경우, 이 후보 33.6%, 윤 전 총장 30.0%, 심상정 정의당 후보 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19.5%, ‘지지후보 없음’은 7.9%였다. 홍준표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한 다자대결에선 이 후보 33.2%, 홍 의원 26.3%, 심 의원 4.6%, 안 대표 3.6%, 김 전 부총리 2.5%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19.1% ‘지지후보 없음’은 7.3%였다. 두 조사 모두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하락했다. ●국민의힘 39.0%·민주당 27.8%…격차 벌어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2% 포인트 오른 39.0%였고, 민주당은 2.5% 포인트 하락한 27.8%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20%대로 추락하면서 양당간 격차는 11.2%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6.4%,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열린세상] 반복되는 현장실습생의 죽음/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반복되는 현장실습생의 죽음/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이달 6일 오전 10시 40분 전남 여수의 영세 요트업체에서 선체에 붙은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열일곱 홍정운 학생이 사망했다. 이 소식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던 학생들의 안타까운 기억을 되새기게 한다. 2021년 홍정운, 2017년 이민호, 2014년 김대환과 김동준. 생일이 지나면 열여덟, 지나지 않으면 열일곱 앳된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현장실습 기업에서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3년 또는 4년마다 반복되는 우리 아이들의 죽음에 당장은 분노하고 대책 마련에 요란을 떨지만, 또 1~2년이 지나면 잊히고, 잊고 지내면 또 사고가 발생하는 죽음의 악순환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있다. 이들의 죽음은 산업 현장에서 법으로 정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조차 다하지 못한 기성세대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동자도 아닌 현장실습생이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해도 감히 거절하지 못하고 열악한 노동을 하다 생때같은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우리나라 일터에서는 매일 3명 안팎의 노동자가 재해 사고로 죽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산재사고 사망률이 지속되고 있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죽어 가는 노동자들과 현장실습에서 죽어 가는 학생들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 헌법 제34조 제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의 명령에 따라 18세 미만 연소 노동자는 수중 작업을 금지한 근로기준법, 18세 미만에게는 잠수 작업 지시를 하여서는 안 되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 그리고 현장실습생에게도 근로자와 같게 안전보건 조치를 해야 할 사용자의 의무를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 등이 있다. 하지만 홍정운군에게 이러한 법률은 그저 법전에 박혀 있는 공허한 문장일 뿐 현실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산업재해는 취약계층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사업장 비중은 전체 사업장의 99.9%에 이르고, 중소기업 사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83.1%에 달한다. 반면 재해율은 1000명 이상 사업장은 0.28%에 불과한 데 반해 5인 미만 사업장은 1.15%에 이른다.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재해율이 높은 참담한 상황이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재해율이 무려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홍정운군이 현장실습생으로 나가 일한 요트업체는 사장 혼자 운영하는 1인 기업으로 종업원 5인 미만의 사업장이었다. 잠수 작업이라는 고위험 작업 자체만으로도 불법적 문제가 크지만, 사업장 규모 측면에서도 해당 업체가 특성화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많은 부분이 적용되지 않는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다. 그로 인해 노동자의 안전보호 측면에서도 열악한 환경일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 1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에서도 5인 미만 사업장은 빠져 있다. 대부분의 산재 사망 사고가 영세한 중소업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과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발생하는데도 오히려 법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과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있다. 이래서는 절대 산업재해가 줄어들 수 없다. 안전의 문제는 사업장 규모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나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나 목숨은 똑같이 귀중하다.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정해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포 후 3년간 시행이 유보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 그래야 홍정운군과 같은 황망한 일이 재발하지 않을 수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을 받지 않는 부분이 많아 평소 안전보건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2020년 현장실습생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조치 특례 규정이 신설됐음에도 그러한 의무가 있는 줄 모르는 사업장이 태반이다. 산업 현장에서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고위험 직종에 속한 5인 미만 사업장은 특성화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서 제외해야 한다.
  • 70%의 울타리… 빼앗긴 일상이 돌아온다

    70%의 울타리… 빼앗긴 일상이 돌아온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도 꺾이면서 이르면 11월 1일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597만 5412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완료율이 70.1%라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만 보면 81.5%다. 1차 접종률은 79.4%(성인 91.8%)를 기록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률 70% 달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이슬란드·포르투갈에 이은) 세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3명이었다.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57명으로 4차 유행 초기 수준(7월 11~17일 1396명)까지 낮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27명)보다 11명 줄어든 316명이었다. 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 후 29일 최종안을 발표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와 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격리치료가 아닌 재택치료에 초점을 맞춘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과 22일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백신패스)를 한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비호감 점령한 대선… 정치 혐오만 키운다

    비호감 점령한 대선… 정치 혐오만 키운다

    ‘개 사진’ 올리고 ‘조폭 연루설’ 나돌고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이 화 키워무당층, 2개월 만에 2%P 늘어 25%20대 대선이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사과 여론이 빗발치는 와중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조폭 연루설’까지 겹쳐 비호감도를 더 키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규정해 불붙은 비호감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은 대선이 코앞인데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무당층이 돼 표류하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냉소·무관심·투표포기 대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비호감도가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발언에 ‘흐흐흐´ 하고 웃어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 먹을 권리·주 120시간 노동 등 각종 설화에 이어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까지 일으켰다. 지난 20일에는 원 전 지사의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후보 측 현근택 변호사와 원 전 지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설전을 벌이다 쫓겨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너나 할 것 없이 여야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도는 호감도보다 모두 2배가 높다. 극렬 지지층에게만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을 일삼은 탓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2%)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 전 총장 역시 비호감도가 각각 59%와 62%였고 호감도는 각각 31%,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비호감 경쟁 구도가 벌어지면서 무당층도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25%로, 2개월 전보다 오히려 2% 포인트 늘어났다. 19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017년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유보층이 13%에 불과했지만, 20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주 전 조사에서는 26%로 2배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유보층은 24%에 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유권자가 민주당으로 결집했다”며 “지금은 무당층이나 중도층이 결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정당 지지율과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 여론이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선에서는 후보 개인보다는 당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각 후보의 비호감 요소가 정당이라는 색깔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는 대선…이재명·윤석열·홍준표 모두 비호감도가 2배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는 대선…이재명·윤석열·홍준표 모두 비호감도가 2배

     20대 대선이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사과 여론이 빗발치는 와중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조폭 연루설’까지 겹쳐 비호감도를 더 키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규정해 불붙은 비호감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은 대선이 코앞인데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무당층이 돼 표류하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냉소·무관심·투표포기 대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비호감도가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발언에 ‘흐흐흐’ 하고 웃어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 후보는 부정식품 먹을 권리·주 120시간 노동 등 각종 설화에 이어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까지 일으켰다. 지난 20일에는 원 전 지사의 아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후보측 현근택 변호사와 원 전 지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설전을 벌이다 쫓겨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너나 할 것 없이 여야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도는 호감도보다 모두 2배가 높다. 극렬 지지층에게만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을 일삼은 탓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2%)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비호감도가 각각 59%와 62%였고 호감도는 각각 31%,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비호감 경쟁 구도가 벌어지면서 무당층도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25%로, 2개월 전보다 오히려 2%포인트 늘어났다. 19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017년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유보층이 13%에 불과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유보층은 최대 24%에 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유권자가 민주당으로 결집했다”며 “지금은 무당층이나 중도층이 결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만큼 장기적으로 정당 지지율과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 여론이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선에서는 후보 개인보다는 당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각 후보의 비호감 요소가 정당이라는 색깔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승민표 노동개혁 “청년에게 월 150만원 지원·은퇴자도 원하면 75세까지 일하도록”

    유승민표 노동개혁 “청년에게 월 150만원 지원·은퇴자도 원하면 75세까지 일하도록”

    취준생 부익부 빈익빈 타파 위해 지원금 차등 지급“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과정은 공개할 것”실업급여는 평균임금 70% 수준 인상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4일 노동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젊은 세대에게 일할 기회를 줘야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면서 “기성세대와 청년이 공정하게, 오직 능력으로 경쟁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취준생 ‘부익부 빈익빈’ 타파를 위한 월 150만 원까지 지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과정 공개 ▲유연하고 공정한 노동시장 만들기 ▲실업급여 평균임금 70% 수준 인상 ▲플랫폼 노동자 노동안전망 구축 ▲은퇴자 New Start 운동(원하면 7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지원 등) 등을 골자로 한다. 유 전 의원은 ‘청년플러스 통장’을 만들어 18세에서 30세에 해당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50만 원 이내의 교육훈련비용과 월 100만 원 이내의 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액에 차이를 두겠다는 단서를 붙였다. 유 전 의원은 “청년플러스 통장은 공정한 경쟁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100세 시대에 적어도 7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은퇴자의 재교육을 위해 60세 이상에게는 대학(전문대 포함)의 정원규제를 제한 없이 풀고, 교육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65세 이상의 고용보험 신규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공모’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고도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들을 분노하게 했다”면서 “취업에서는 반드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모든 노동개혁 방안을 공권력 동원 방식이 아닌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방식으로 노동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노사 양측으로부터 노동유연성과 공정노동, 그리고 고용안전망 간의 빅딜을 이끌어 내 민간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2030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도 국민의힘 서울지역 청년당원들과 만나 청년들이 유 전 의원을 면접하는 컨셉으로 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때 가장 중요한 공약이 청년 창업공약이고,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라면서 “조만간 더 강력하고 발전된 청년 창업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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