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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을 턴 10대 소년범들의 형량이 나이 차이로 항소심에서 엇갈렸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최형철)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범행 당시 15세)군의 항소심을 열어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1심에서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 반면 A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범행 당시 18세)군은 징역 장기 10개월~단기 8개월, C(당시 18세)군은 징역 1년이란 1심 형이 그대로 유지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B군, C군과 함께 충남 홍성의 한 금은방을 털기로 하고 A군이 절도 후 인근 공원 화장실에 숨겨놓으면 C군 등이 운반한 뒤 판매해 돈을 나눠 갖기로 공모했다. A군은 12월 21일 밤 0시50분쯤 이 금은방의 유리창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해 진열대에 있는 금팔찌, 금목걸이, 금반지, 골드바 등 총 1억 3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군은 계획대로 공원 남자 화장실에 절도품을 가져다 놓은 뒤 B군과 C군에게 휴대전화로 알려 운반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대부분 피해품이 회복됐지만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A군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 등 공범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군의 경우 사전에 범행 장소를 방문해 고객을 가장한 뒤 값비싼 금품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범행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수절도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보호관찰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다. 다만 나이가 매우 어려 사리분별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공범들의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지시에 따라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여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형량을 낮춰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B군과 C군에 대해 “1심에서 제출한 사정이 충분히 반영됐고, 1심 형량이 무겁거나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日국민 53% “한일관계 개선될 것으로 생각”

    日국민 53% “한일관계 개선될 것으로 생각”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2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일관계와 관련한 질문에 53%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32%에 그쳤다. “모르겠다”와 무응답이 합해 15%였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6%였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포인트 하락한 31%였다.‘尹지지율’ 36.8% 3주 연속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역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6.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4월 말부터 최근 3주 연속 상승세(32.6%→34.5%→34.6%→36.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낮아진 60.8%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3·1절 이후 지지율을 눌러왔던 외교·안보 이슈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호전됐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으로 당내 논란이 해소된 것이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속보]日국민 53% “한일관계 개선될 것으로 생각”

    [속보]日국민 53% “한일관계 개선될 것으로 생각”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2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일관계와 관련한 질문에 53%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32%에 그쳤다. “모르겠다”와 무응답이 합해 15%였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6%였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동특위, 자립준비청년 지원제도 개선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동특위, 자립준비청년 지원제도 개선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 의원, 이하 특위)는 지난 12일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부위원장단 추가 선임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과 제9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작년 10월 11일 이종배 의원이 위원장, 김경훈, 김규남, 김혜영, 윤영희, 이효원, 정지웅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 12일 9명의 부위원장(곽향기, 구미경, 김동욱, 김혜지, 문성호, 서상열, 송경택, 이희원, 최진혁 의원)이 추가 선임했다. 임명식에는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대표의원이 참석해 특위의 새로운 구성과 활동을 축하했으며 사회는 김규남 부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어 제9차 간담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확대와 제도보완을 위해 특위 위원들과 함께 서울시 아동담당관, 아동보호팀장, 청소년정책과, 청소년 상담팀장이 참여해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 시설을 사업대상으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 및 멘토·멘티 결연 지원사업 등과 현행 조례에 근거가 부족한 퇴소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안했으며 18세 이전 보호시설을 떠나는 중도 퇴소 아동에 대해서도 보호·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립지원상담사 배치를 통해 보호아동의 자립계획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의견을 나누며 시에 적극적 수용을 당부했다. 최 대표의원은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정책 기조를 투영한 활동이 약자와의 동행 특별위원회”라고 소개하며 “인원 보강과 함께 더 많은 약자의 발굴과 지원근거 마련 등 특위 활동의 확대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추가 선임 위원까지 포함해 서울시의회 거의 모든 상임위의 현안과 약자를 살필 수 있게 됐다”라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현장과의 소통에 근거한 지원 방안의 확대와 관련 제도개선에 보다 집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혀 깨문 죄’ 59년 恨…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

    ‘혀 깨문 죄’ 59년 恨…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저지하기 위해 혀를 깨물었다가 되레 중상해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말자(77)씨의 재심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재심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법원의 인용 결정이 쉽지 않지만 ‘전향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기준 시민단체 한국여성의전화가 진행하는 재심 촉구 5회차 온라인 서명에 7253명이 동참했다. 재심 청구 3년째인 지난 2일까지 누적 서명 수는 3만 6065건이나 된다. 최씨의 재심 청구는 2021년 1·2심에서 기각된 뒤 대법원으로 넘어가 현재 1년 8개월 동안 계류 중이다. 1964년 당시 18세이던 최씨는 길에서 마주친 21세 노모씨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폭행을 하려 하자 그의 혀를 깨물어 방어했다. 이후 노씨는 친구들과 함께 흉기를 들고 최씨 집으로 찾아와 가족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최씨의 ‘정당방위’를 인정했으나 검찰은 “남자를 불구로 만들었다”며 최씨를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과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가해자와 결혼하면 해결된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법원은 중상해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작 가해자 노씨는 특수주거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56년이 지난 2020년 최씨는 당시 판결이 옳았는지 판단해 달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듬해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은 이를 기각했다. 재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재심은 ▲원판결의 증거 등이 위조·변조됐음을 증명하거나 ▲무죄 등을 선고할 명백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거나 ▲수사와 판결에 관여한 경찰·검사·법관의 직무 위법성을 확정판결로 증명한 때 등에만 가능하다. 최씨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할 때 최씨를 불법 감금하고 ‘고의로 혀를 절단한 것’이라는 자백을 강요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위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였음에도 이를 잘못 해석해 무죄를 유죄로 본 위법한 판결”이라고 재심 청구 취지를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명백한 오판’이라면서도 대법원의 재심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양홍석 변호사는 “당시에도 지금도 잘못된 판단”이라면서도 “새 증거가 발견됐거나 잘못된 법리 적용, 법령 위반이 아니라서 이 자체로는 재심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2심 판단에 법리적 문제는 없다”면서도 “국가 폭력 사건의 경우 위법성 등을 인정해 재심을 개시하는 것처럼 최씨 사건도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공권력에 대항할 수 없던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짚었다.
  • ‘꼼수 탈당’ 김남국… 꼬리 자른 민주

    ‘꼼수 탈당’ 김남국… 꼬리 자른 민주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자진 탈당했다. 고액 보유 의혹에서 시작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과 품위유지 위반으로까지 번지면서 당 안팎의 압박을 받자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차원의 진상조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제대로 된 해명 없이 탈당을 감행해 징계를 피하기 위한 면피성 ‘꼼수 탈당’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김 의원의 탈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당원 자격은 소멸됐다. 지난 5일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 보유 언론 보도로 논란이 불거진 지 9일 만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김 의원이 최근 벌어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했다”며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의원과 탈당 얘기를 사전에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이 결단한 일”이라고만 답했다.김 의원은 주식 매각 자금을 통해 초기 투자금을 마련했으며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현금화 금액이 여러 차례 달라지는 해명을 내놓으며 논란이 증폭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를 80여만개(60억원어치) 보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가 80억원, 10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이어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대선을 앞두고 P2E(게임하면서 돈 벌기) 규제 완화가 검토된 시점이었던 만큼 입법 로비와 이해충돌 의혹 등도 제기됐다. 게다가 김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에도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 대표는 지난 12일 김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청년층 지지율이 동요하자 고심이 깊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5월 2주 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8~29세의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19%, 30대 지지율은 9% 포인트 떨어진 33%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이날 탈당하면서 민주당이 진행 중인 진상조사·윤리감찰은 중단됐고 당 지도부의 권유로 김 의원이 약속한 가상자산 매각도 미지수가 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법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징계 절차에 있거나 탈당한 사람이라도 추후 복당할 때 불이익을 주는 등 제한을 가하는 규정만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따르면 강성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일부 당원은 지난 12일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의원의 출당에 반대한다는 청원을 올려 이날 오후 8시까지 9800여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당 지도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 대한 책임은 피해 가는 ‘꼼수 탈당’”이라며 “탈당을 수락해서는 안 된다. 그냥 묻어가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민주당이) 자정 능력이 없는 걸 보여 준다”고 꼬집었다. 다른 비명계 의원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차원에선 징계가 어려워도 국회 차원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징계를 열어야 한다면 민주당도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탈당을 ‘꼬리 자르기’로 규정하고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를 받는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탈당이 ‘복당 예고편’이나 다름없는 전례를 많이 봤다”면서 “진정성 없는 일시적 도피”라고 했다. ‘검수완박’ 심의 과정에서 탈당했다 복당한 민형배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출당한 후 복당한 양이원영 의원 사례 등을 꼬집은 것이다.
  • ‘혀 깨문 죄’ 59년 恨…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

    ‘혀 깨문 죄’ 59년 恨…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저지하기 위해 혀를 깨물었다가 되려 중상해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말자(77)씨의 재심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재심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법원의 인용 결정이 쉽지 않지만 ‘전향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기준 시민단체 한국여성의전화가 진행하는 재심 촉구 5회차 온라인 서명에 7253명이 동참했다. 재심 청구 3년째인 지난 2일까지 누적 서명 수는 3만 6065건이나 된다. 최씨의 재심 청구는 2021년 1·2심에서 기각된 뒤 대법원으로 넘어가 현재 1년 8개월 동안 계류 중이다. 1964년 당시 18세이던 최씨는 길에서 마주친 21세 노모씨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폭행을 하려 하자 그의 혀를 깨물어 방어했다. 이후 노씨는 친구들과 함께 흉기를 들고 최씨 집으로 찾아와 가족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최씨의 ‘정당방위’를 인정했으나, 검찰은 “남자를 불구로 만들었다”며 최씨를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과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가해자와 결혼하면 해결된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법원은 중상해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작 가해자 노씨는 특수주거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56년이 지난 2020년 최씨는 당시 판결이 옳았는지 판단해달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듬해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은 이를 기각했다. 재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재심은 ▲원판결의 증거 등이 위조·변조됐음을 증명하거나 ▲무죄 등을 선고할 명백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거나 ▲수사와 판결에 관여한 경찰·검사·법관의 직무 위법성을 확정판결로 증명한 때만 가능하다.최씨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할 때 최씨를 불법 감금하고 ‘고의로 혀를 절단한 것’이라는 자백을 강요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위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였음에도 이를 잘못 해석해 무죄를 유죄로 본 위법한 판결”이라고 재심 청구 취지를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명백한 오판’이라면서도 대법원의 재심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양홍석 변호사는 “당시에도, 지금도 잘못된 판단”이라면서도 “새 증거가 발견됐거나 잘못된 법리 적용, 법령 위반이 아니라서 이 자체로는 재심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2심 판단에 법리적 문제는 없다”면서도 “국가 폭력 사건의 경우 위법성 등을 인정해 재심을 개시하는 것처럼 최씨 사건도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공권력에 대항할 수 없던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짚었다.
  • ‘코인 논란’ 김남국 ‘꼼수 탈당’ 논란…이재명 “국민께 사과”

    ‘코인 논란’ 김남국 ‘꼼수 탈당’ 논란…이재명 “국민께 사과”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자진 탈당했다. 고액 보유 의혹에서 시작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과 품위유지 위반으로까지 번지면서 당 안팎의 압박을 받자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차원의 진상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제대로 된 해명 없이 탈당을 감행해 징계를 피하기 위한 면피성 ‘꼼수 탈당’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김 의원의 탈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혀 김 의원의 당원 자격은 소멸됐다. 지난 5일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 보유 언론 보도로 논란이 불거진 지 9일 만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김 의원이 최근 벌어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했다”며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식 매각 자금을 통해 초기 투자금을 마련했으며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현금화 금액이 여러 차례 달라지는 해명을 내놓으며 논란이 증폭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를 80여만개(60억원어치) 보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가 80억, 100억에 달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이어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대선을 앞두고 P2E(게임하면서 돈 벌기) 규제 완화가 검토됐던 시점이었던 만큼 입법 로비와 이해충돌 의혹 등도 제기됐다. 게다가 김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도중에도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 김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청년층 지지율이 동요하자 고심이 깊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5월 2주 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8~29세의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19%, 30대 지지율은 9% 포인트 떨어진 33%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이날 탈당하면서 민주당이 진행 중인 진상조사도 중단됐고, 당 지도부의 권유로 김 의원이 약속한 가상자산 매각도 미지수가 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법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징계 절차에 있거나, 탈당한 사람이라도 추후 복당할 때 불이익을 주는 등 제한을 가하는 규정만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따르면 강성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일부 당원들은 지난 12일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의원의 출당에 반대한다는 청원을 올려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9000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당 지도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 대한 책임은 피해 가는 ‘꼼수 탈당’”이라며 “탈당을 수락해서는 안 된다. 그냥 묻어가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민주당이) 자정능력이 없는 걸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다른 비명계 의원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차원에선 징계가 어려워도 국회 차원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징계를 열어야 한다면 민주당도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탈당을 ‘꼬리 자르기’로 규정하고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 받는 ‘만능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실이 밝혀져서 서둘러 꼬리 자르기부터 한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탈당이 ‘복당 예고편’이나 다름없는 전례들을 많이 봤다”면서 “진정성 없는 일시적 도피”라고 했다.
  • 난교파티서 여고생과 성관계…日교사 “코로나 스트레스”

    난교파티서 여고생과 성관계…日교사 “코로나 스트레스”

    일본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난교 파티에 참여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징계 면직 처분됐다. 14일(한국시간) 요미우리신문,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최근 나고야시 텐바쿠구 현립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7세 남성 교사 A씨를 징계 면직 처분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나고야시에서 열린 ‘난교파티’에 참가비 5만엔(약 50만원)을 지불하고 참석해 17세 여자 고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후, 해당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교육위원회에 “18세 미만(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휴교 등 업무 고민과 스트레스가 커 해소 창구가 필요했다”며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1월 말 아동 성 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검찰은 지난 3월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징계 면직 처분을 발표하며 머리 숙여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교육위원회는 “학교나 교직원에 대한 신뢰를 깨트려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18세기 런던 뒤흔든 희대의 위작 사건… 그 진실은

    18세기 런던 뒤흔든 희대의 위작 사건… 그 진실은

    18세기 말 영국 런던의 한 극장. 36편의 희곡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미공개 작품인 ‘보르티게른’이 무대에 오른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와 그의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가 진품이라 주장한 것과 달리 셰익스피어 원고치고는 턱없이 수준이 낮다. 관객들의 반응 역시 시원치 않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 오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아일랜드 부자가 벌인 셰익스피어 위작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쓴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돼 이번에 초연 무대에 올랐다. 허술한 사기극인데도 통할 수 있던 배경에는 시대상을 함께 살펴야 한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이 태동하던 시기였고, 부를 가진 새로운 세력이 등장한다. 기득권을 가졌던 기존 세력들은 교양을 무기로 자신들의 위신을 세우려고 했고 셰익스피어는 교양의 대명사와도 같았다. 모두가 셰익스피어에 열광하던 시대에 셰익스피어의 미공개 작품이 등장하니 영국 사회가 요동칠 수밖에 없었다. 평론가였던 에드먼드 말론처럼 강한 의구심을 가진 이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부자의 사기극에 속는다. 작품을 통해 시대를 읽다 보면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어떻게 인간을 망가트리는지, 허황된 것에 얼마나 인간이 열망하고 사회가 무너지는지 등을 통찰하게 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사기극을 벌인 아들을 보며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일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와 ‘그 여름, 동물원’, 연극 ‘혼마라비해’ 등에서 탄탄한 서사를 보여준 작가 김연미가 대본과 가사를, 뮤지컬 ‘아티스’, ‘명랑경성’ 등에서 세련된 음악에 섬세한 심리를 담아낸 작곡가 남궁유진이 음악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 ‘올모스트 메인’, ‘프론티어 트릴로지’ 등을 연출한 여성 연출가 김은영이 합세해 생동감 넘치는 극을 만들었다. 꽉 찬 무대 구성은 다른 대극장 공연 못지않게 풍성한 느낌을 준다. 김은영 연출은 “당시 헨리와 사무엘의 거짓말이 통했던 사회를 보여주는 한편 인정받고 싶어 애를 쓰지만 결국 헨리가 마지막에 하는 말처럼 ‘쓸모없는 나여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연미 작가는 “자기 자신을 그저 자신이라는 이유로 사랑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 이야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무사히 도착하길 바란다. 그 마음들에 한 줌의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아들이 위작임을 인정해도 끝까지 진품이라 주장하는 아버지 사무엘은 김수용, 원종환, 이경수가 맡았다. 미지의 신사 H는 주민진과 김지철, 황휘가 맡았고,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아들 헨리 역으로는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이 출연한다.
  • 심형탁, ♥18세 연하 日아내 사칭한 누리꾼에 ‘분노’

    심형탁, ♥18세 연하 日아내 사칭한 누리꾼에 ‘분노’

    배우 심형탁이 예비신부인 일본인 히라이 사야의 사칭 계정에 분노했다. 심형탁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야를 사칭하지 말아달라. 이 아이디 사기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사칭범이 만든 계정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칭범은 사야의 사진까지 사용해 얼핏 봐서는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따라했다. 심형탁은 “이 사람 때문에 사야가 인스타를 시작했다. 유튜브까지 만들고, 일단 신고했다”며 해당 계정 주인에게 경고했다. 히라이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사람은 저를 사칭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제 이름을 사용해 계정을 운영하고 댓글 답신이나 제 지인에게도 댓글을 달았다. 주의하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형탁은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4년간 교제한 18세 연하의 히라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한다.
  • 한일회담 성과 ‘없다’ 49% vs ‘있다’ 33%…尹지지율 소폭 상승[한국갤럽]

    한일회담 성과 ‘없다’ 49% vs ‘있다’ 33%…尹지지율 소폭 상승[한국갤럽]

    지난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성과가 없었다’라고 평가한 조사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이달 7∼8일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 응답자의 49%가 ‘성과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 의견을 유보한 사람은 18%였다. 성과가 없었다고 본 응답자는 ‘실익 없음’(14%), ‘과거사 무시·사과 안 함’(12%), ‘양보·퍼주기만 함’(11%),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10%), ‘한 일 없음·내용 없음’, ‘굴욕 외교·일본에 저자세’(이상 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사람들의 이유는 ‘한일 관계 개선’(32%), ‘경제 도움·수출·투자 유지’(11%), ‘미래 지향적’, ‘과거사 정리·역사 문제 해소 노력’, ‘회담 자체 의미’(이상 8%), ‘국방·안보·동맹 강화’(5%) 등이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30%대 지지율은 한국갤럽의 4월 3주 조사(4월 18∼20일)부터 4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5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5%),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이상 6%), ‘전 정권 극복’(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등이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이 32%를 각각 기록했다. 두 당 모두 지난 조사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장 김관영)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71개국에서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개최됐다.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대회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와 익산시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순씨(67)를 거친 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졌다.성화는 이날 채화식이 진행된 익산시와 성화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시를 제외한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됐다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는다.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이날 채화식에 참가한 김영순씨이며 최연소는 18세 이준형군(김제시)이다. 성화 안치식에는 해외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이 눈에 띈다. 먼저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얼굴을 내민다.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팬 사인회와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탁구계 간판스타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은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화려한 개막을 전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이 열리며 성화 봉송 주자들이 전주 시내 주요 도로를 통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개·폐회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알리는 희망을 빛을 주제로 새로운 변화, 희망을 시작을 알리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에서도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채화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사실상 대장정에 돌입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리와 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도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심판 1000명과 운영요원 1000명은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했다.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참가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13∼19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와 함께 진안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전북 대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료는 1인 1만 원이다. 점심값과 관광지 입장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K-컬쳐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음란물과의 전쟁에 나선 프랑스…미성년자를 보호 정책 강화 [파리는 지금]

     음란물과의 전쟁에 나선 프랑스…미성년자를 보호 정책 강화 [파리는 지금]

    프랑스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프랑스 디지털통신부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가 음란물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프랑스 방송통신위원회(Arocom)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음란물 사이트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시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의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미성년자가 처음으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하는 연령은 평균 11세다. 국제여론조사기구 Ifop가 2017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15세~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절반 이상(52%)이 이미 포르노를 시청한 전적이 있다.  프랑스 미성년자 음란물 사이트 접속 연령은 평균 11세 프랑스 정부는 미성년자들을 음란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년간 애써왔으며, 이번 방통위 권한 강화도 그 계획의 연장선이다. 2020년 7월에 제정된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의 하위 항목에는 형법 제227-24조를 위반하여 미성년자가 음란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서비스를 게시하는 자를 적발할 경우, 방통위는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 조취서를 발송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시정하기까지 15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다. 음란물 사이트들은 미성년자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 대신 18세 이상 성인이 맞는지 동의를 구하는 체크박스를 메인에 걸어놨기 때문이다. 2021년 3월에는 방통위가 파리 사법 법원장에게 회부해 판사가 미성년자 음란물 서비스 접속 중단을 명령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방통위가 경고장을 발송하고 15일의 유예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금지 명령이 준수되지 않고 미성년자가 여전히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경우 차단 조치와 더불어 징역 3년과 최대 37만 5000유로(약 5억 5000만원)의 벌금을 징수할 수 있다. 음란물 사이트 성인 확인 디지털 인증서 도입 올해 프랑스 정부는 방심위 권한 강화와 더불어 음란물 사이트 사용자가 성인임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로 디지털 인증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향후 음란물 사이트는 접근 권한을 확인하며 사용자가 성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정보들인 여권과 신분증 등을 수집할 책임을 주며, 이 과정은 익명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강력한 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음란물 사이트 자체를 차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여전히 음란물 사이트들은 사용자가 접속할 때 18세 이상의 성인인지 묻는 페이지를 띄우고, 클릭 한 번이면 성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포르노를 시청할 수 있다. 이는 프랑스에 기관이 공인 IP 주소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할 수 있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오는 9월 음란물 사이트 사용자 연령 통제 강제법 시행  음란물 사이트가 불법인 한국은 음란물을 포함한 유해 정보를 막기 위해 2019년에 SNI 필드 차단을 도입했다. 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유해한지 판단하고 심의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한 청년 세대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것도 음란물을 쉽게 차단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VPN과 같이 IP 주소를 우회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올가을 국회에 방통위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9월부터 음란물 사이트가 사용자의 연령을 통제하도록 강제하는 법이 시행된다. 장-노엘 바로 디지털통신부 장관은 유럽 1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이트라 할지라도 이러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달 이내에 사이트를 강제적으로 폐쇄할 것이며 총매출액의 최대 4%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박태환 매형, ‘인도 왕족 팔찌’ 샀는데 가격이…화들짝

    박태환 매형, ‘인도 왕족 팔찌’ 샀는데 가격이…화들짝

    수영선수 박태환의 매형이 인도에서 산 다이아몬드 팔찌가 감정 결과 진품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매형과 함께 골동품 감정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형은 2016년쯤 인도에서 700만원 주고 산 다이아몬드 팔찌를 골동품 전문가 이상문에게 감정을 맡겼다. 매형은 이전 방송에서 “16~18세기 왕족들이 실제로 찼다는 팔찌다. 원래 1700만원에 팔았는데, 특별 할인가로 700만원에 구매했다”며 뿌듯해했다. 박태환은 “눈퉁이 맞았다”고 매형을 한심해했지만,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이상문은 팔찌를 구석구석 살펴보더니 “세공이 잘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세공하면 가격이 높을 것”이라며 “보석이 아주 많이 박혀 있다. 전체적으로 거의 다 박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다이아몬드라면 가격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승철은 “참고로 인도에서 다이아몬드가 엄청나게 나온다.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회사가 인도에 있다”고 말했다. 한고은도 “세공 기술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이상문은 다이아몬드 감별기를 꺼내 진품 여부를 확인했다. 팔찌에 감별기를 대자 빨간불이 들어오며 ‘삐’ 소리가 계속 났다. 매형이 불길한 소리에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이상문은 “경도가 높아서 소리 나는 거다. 다이아몬드는 천연 광물 중 경도가 가장 높다”며 안심시켰다. 다시 말해 기계 측정 결과, 팔찌에 박힌 보석은 진짜 다이아몬드였다. 이상문은 “기계는 속일 수가 없다. 기계 측정 결과로 다이아몬드가 틀림없다. 나도 손이 떨릴 정도”라며 “케이스(상자)를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다이아몬드다. 판매한 분이 왜 싸게 팔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정말 잘 샀다. 내가 보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산 가격보다 높은 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상문은 되팔기보다 갖고 있는 게 추후 가치가 올라간다고 소장할 것을 추천했다. 자신만만해진 매형은 아내에게 전화해 “팔찌 가격이 몇천만원 이상이라더라”라고 소식을 알렸다.
  • 방송에도 나온 ‘키다리 아저씨’ 목사, 상습 성범죄 혐의로 구속

    방송에도 나온 ‘키다리 아저씨’ 목사, 상습 성범죄 혐의로 구속

    만 18세가 넘어 보육원을 떠난 보호종료아동을 보살피는 단체 대표 겸 목사가 입소자를 대상으로 상습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과거 ‘보호종료아동들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방송 출연도 활발히 해온 이력이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북부 소재의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인 4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아동센터 내 교회 사무실에서 술판을 벌이고 입소자들을 상대로 신체 접촉을 하며 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자 1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A씨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가 3명이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심리적 항거불능상태에서 성추행과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보고, 일반 강간이 아닌 준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피해자들이 2020년 센터에 들어간 후 A씨에게 지속적으로 심리적 지배와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A씨는 강제적 접촉 등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수사가 시작된 만큼 추가 피해자들이 증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보호종료아동들의 아버지, ‘키다리 아저씨’ 등으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 싱크대서 아기 씻기고 파리채로 부채질 ‘고딩맘’…박미선 경악

    싱크대서 아기 씻기고 파리채로 부채질 ‘고딩맘’…박미선 경악

    ‘고딩 엄마’가 15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비위생적인 환경을 방치하는 모습에 박미선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만 18세에 엄마가 돼 15개월 아들 재율이를 키우는 ‘고딩 엄마’ 이유리와 남편 박재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유리는 “너무 심심하다. 하루 반나절을 멍한 상태로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밭 6개, 논 5개 등 농사일을 하는 농부 남편 박재욱은 “심심하지 않다. 심심한 날이 없다. 오히려 바쁘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일상 속 이들 부부의 집은 충격을 안겼다. 이유리가 아침에 일어나 급히 젖병을 씻자, 박미선은 “밤에 젖병 소독 안 하냐”고 물었다. 이유리가 “해놨는데 까먹었다”고 답하자, 박미선은 “젖병 소독은 밤에 해놔야 한다. 심심하다고 하지 말고 저런 걸 해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주방은 페트병이 가득하고 먹다 만 음식이 널브러져 있었다. 싱크대에는 설거지할 그릇이 쌓여 있었으며, 가스레인지는 꽤 오래 치우지 않은 듯 찌든 때가 가득했다. 이때 이유리가 싱크대에서 아이 얼굴을 씻겼고, 이를 보던 박미선은 “설거지도 저렇게 쌓아놓으면 안 된다. 벌레 생긴다. 저기서 씻기면 어떡하냐. 위험하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파리가 날릴 정도로 더러운 곳에서 아이 분유를 타는 이유리의 모습에 박미선은 “어린 건 알지만 심하다. 청소를 안 하냐”고 충격에 빠졌다. 거실도 마찬가지였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고, 가전제품 위에는 먼지가 가득 쌓여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이유리는 파리를 잡은 파리채로 아이에게 부채질하기도 했다. 이유리는 “한 번 하면 깨끗하게 치울 수 있는데 아들이 막 움직이니까 빨리빨리 해야 하더라”라며 “재율이가 더 크면 저도 잘 할 수 있다. 원래 청소 잘하는 깔끔쟁이”라고 변명했다. 박미선은 남편 박재욱에게 “청소하라는 얘기 안 하냐”고 물었고, 박재욱은 “전혀 안 한다. ‘가끔 청소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 있는데 재율이 보느라 못했다더라”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아기 때문에 청소해야 하는 거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 경남 중소기업 청년에 적금 480만원 지원...‘모다드림 청년통장’ 적금 개설.

    경남 중소기업 청년에 적금 480만원 지원...‘모다드림 청년통장’ 적금 개설.

    경남도와 시·군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480만원의 적금 지원을 한다.경남도는 경남은행과 협력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적금상품인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와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민선8기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대기업과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경남은행은 이날 협약에서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 최소화를 위한 중도인출 설정과 우대이율 적용을 협약했다. 또 경남지역 우수기업 청년들의 가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적립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청년통장 가입대상은 경남에 거주하고 경남 소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18세부터 39세사이 청년 가운데 월급여가 270만원 이하이고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인 사람이다. 가입 지원자 가운데 선정 심사 기준에 따라 5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해당 청년이 20만원, 도·시군이 20만원 등 매월 40만원씩을 2년간 공동적립한다. 만기금은 960만원으로 이율은 최대한 우대한다. 청년들의 지출변수에 대비해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중도에 1~2차례 인출할 수 있는 중도인출권을 설정하고 원하면 최대 3개월까지 유예도 할 수 있도록 적금상품을 설계했다 경남도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기존 공제사업과 차별화 해 사업대상자를 만 39세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잦은 이직률을 줄이고 대기업과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것이다”며 “경남도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국빈방미엔 ‘성과 있다’… 한일회담엔 ‘성과 없다’ 우세”

    “尹대통령 국빈방미엔 ‘성과 있다’… 한일회담엔 ‘성과 없다’ 우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한 질문에 ‘성과 있었다’(긍정 평가)는 답변이 48%로 조사됐다. ‘성과 없었다’(부정 평가)는 답변은 4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6%로 압도적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4%로 크게 앞섰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선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는 38%,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는 5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3%로 많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8%를 차지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36%로 집계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5%였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6%,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6%, ‘통합하고 포용적이서’ 6%,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6%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10%,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8%,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7%,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러시아가 썼던 ‘악마의 무기’…미얀마 군부 ‘진공 폭탄’ 사용 의혹

    러시아가 썼던 ‘악마의 무기’…미얀마 군부 ‘진공 폭탄’ 사용 의혹

    미얀마군이 자국민을 대량 살상하는데 일명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진공 폭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진공 폭탄은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공습할 당시 발사해 국제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대표적인 비윤리적 대량살상무기다. 10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1일 반군부 진영으로 알려진 사가잉 지역 깐발루 타운십(구) 빠지지 마을을 공격하면서 파괴력이 강한 진공 폭탄을 투하해 의도적으로 대량의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케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미얀마군은 민주진영의 임시 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빠지지 마을 사무소 개소장을 공습해 약 170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사망자 중에는 NUG와 시민저항군(PDF) 외에도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 40여 명이 포함됐던 것으로 추정돼 국제 사회로부터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HRW는 당시 폭탄 투하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 시신 사진과 공습 현장을 담은 영상을 분석한 결과 뚜렷한 진공 폭탄 사용 흔적이 확인, 사실상 미얀마군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초토화 작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군이 사용한 진공 폭탄은 폭탄 투하 주변의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폭탄 투하 당시 주변부의 공기에서 산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폭발물보다 폭발 효과가 더 오래간다. 더욱이 폭발 지점에 높은 압력파가 발생해 인근에 있는 사람의 내부기관(장기)에 큰 손상을 주며,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은 정도로 무차별적인 파괴력을 가져 그동안 국제법상 사용이 엄격하게 규제돼 왔다. HRW 측은 “이번 사태는 미얀마군이 국제법을 위반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숨지게 한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0년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미얀마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줄곧 민주 진영을 유혈 집압해오고 있다. 인권 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후 약 3447명을 살해, 2만 1600여 명을 체포, 구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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