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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신부’ 리디아 고, 사랑 속 뒷심도 최고

    ‘예비 신부’ 리디아 고, 사랑 속 뒷심도 최고

    올해 말 ‘현대가(家) 며느리’가 되는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자신이 태어난 한국에서 처음 정상에 서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18승을 적립했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막을 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친 그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게인브리지 이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더할 나위 없는 결혼 선물을 스스로 장만했다. 그는 오는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과 결혼한다. 아타야 티띠꾼(19·태국)에게 1타 뒤진 채 경기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티띠꾼이 전반에 징검다리 보기로 2타를 잃은 사이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혜진(23)이 바짝 추격해 오자 15번(파5), 16번(파4), 17번홀(파3)에서 3연속 버디를 떨궈 쐐기를 박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6세에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챔피언 퍼트 직후 “내가 태어난 한국에서 우승해 정말 특별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2013년 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대회는 대만에서 열렸다. 리디아 고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 뿌리에 자부심이 있다. 언젠가 한 번이라도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이나 예비 신랑, 시댁과 관련된 질문엔 정중히 양해를 구했지만 ‘예비 남편이 응원 왔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일단 그분은 어디 계시든 항상 제 마음속에 있다”며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그분들(시댁)께 감사하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흘 내내 쌍둥이 스코어카드를 적어 낸 최혜진과 김효주(27)는 최종 16언더파 272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위에 올랐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김민솔(16·수성방통고)은 공동 10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LPGA 투어 13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LPGA 투어 고별전을 공동 47위로 마무리한 최나연은 기자회견장을 직접 찾은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 등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는 “오늘 18홀 내내 울음을 참다가 18번홀 티샷 뒤 ‘수고했다’는 (양)희영이의 인사에 울음이 쏟아졌다”며 “마지막 퍼트는 눈물 때문에 공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홀인원으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BMW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최나연은 “은퇴 전 마지막 홀인원을 만들었다는 게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 “동경한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이경훈, 더 CJ컵 3R 1타 차 2위··통산 3승 정조준

    “동경한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이경훈, 더 CJ컵 3R 1타 차 2위··통산 3승 정조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서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 합계 단독 1위는 13언더파 200타의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이다. 이경훈은 욘 람(스페인),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이뤘다. 만약 이경훈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우승에 이어 다섯 달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 201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다. 역대 한국 최고 순위는 첫 대회에서 김민휘(30)가 기록한 4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맥킬로이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자리를 맞바꿀 수 있다. 매킬로이는 2012년 3월 처음 세계 1위가 됐다. 최근에는 2020년 7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경훈은 이날 4번홀(파5)에서 벙커샷을 핀에 잘 붙여 첫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3)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떨구는 등 전반에 버디 3개를 기록했다. 10번홀(파3)과 12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후반을 기분 좋게 출발한 이경훈은 14번홀(파3)에서 3퍼트로 한 타를 잃었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8번홀(파4)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졌지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3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매킬로이, 기타야마와 함께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된 이경훈은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선수”라며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경기하게 돼 기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번홀에서 온 그린을 하고도 퍼트 세 번에 보기가 나와 기분이 가라앉았다”면서 “어려운 17번홀 버디로 다시 반등할 수 있었다. 막판에 버디가 나와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20)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를 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비오(32)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임성재(24)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8위.
  • ‘앙팡테리블’ 김민솔, BMW 이틀째 우승권..’보기 속출‘ 고진영 꼴찌 추락

    ‘앙팡테리블’ 김민솔, BMW 이틀째 우승권..’보기 속출‘ 고진영 꼴찌 추락

    ‘앙팡 테리블’ 김민솔(16·수성방통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우승권을 달렸다. 김민솔은 2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 72·66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릴라 부(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이틀 연속 보기 없이 거푸 6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미국)와는 2타 차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안드레아 리는 프로 데뷔 뒤 2년 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올해는 지난 달 데뷔 첫승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9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버디 2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지만 안드레아 리에 밀려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에 2번홀(파5) 보기와 4번홀(파5) 버디를 맞바꾼 김민솔은 11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으나 12번홀(파3), 13번홀(파4) 연속 보기로 공동 4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날 ‘이글 자판기’가 된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이며 이글을 낚아채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핸디캡 18로 이번 대회 가장 쉬운 홀로 꼽힌 15번홀은 전장이 450야드였던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2개가 쏟아졌는데 핀과 티박스 위치 조정으로 전장이 430야드로 줄어든 2라운드에서도 이글 11개 버디 53개가 쏟아졌다. 많은 갤러리가 몰렸지만 묵묵히 샷을 날리던 김민솔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신중하게 라이를 본 끝에 10m짜리 버디 퍼트를 컵에 떨궈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김민솔과 함께 경기한 티띠꾼은 백스핀을 살린 정교한 컨트롤 샷으로 세 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였으나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나오며 희비가 엇갈렸다.김민솔은 경기 뒤 “지키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실수도 있었지만 응원을 받은 덕분에 자신 있게 쳤다”며 “LPGA 투어 나와서 챔피언 조에서 친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은 재미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 티띠꾼과 같이 2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홍예은은 전날 6언더파에 이날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날 4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원주의 딸’ 김효주와 최혜진은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전날 18번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고진영은 악전고투를 이어갔다. 백나인으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따냈으나 보기를 8개나 쏟아내고 더블보기를 1개 얹으며 7타를 잃어 중간합계 15오버파 159타로 전날 공동 76위에서 꼴찌인 78위로 내려앉았다.
  • 고1 아마추어 맞아?… 세계 톱 골퍼 사이 ‘김민솔 돌풍’

    고1 아마추어 맞아?… 세계 톱 골퍼 사이 ‘김민솔 돌풍’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특별 초청된 고등학교 1학년 아마추어 골퍼가 세계 톱 골퍼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김민솔(16·수성방통고)은 20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 내면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친 세계 2위 아타야 티띠꾼(19·태국)에 이어 김민솔이 단독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지난 7월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선수 2명에 포함돼 이번 대회에 나섰다. 김민솔은 이날 LPGA 투어 통산 6승의 하타오카 나사(23·일본), 2승의 리젯 살라스(33·미국)와 함께 경기하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공동 9위 하타오카에게 5타, 공동 19위 살라스에게 6타 앞서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 낸 김민솔은 후반 3~6번홀과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떨궈 한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뒤 김민솔은 “평소 아이언 샷을 좋아하는데, 오늘 샷 감각이 좋아 짧은 거리에서 퍼트할 기회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난겨울 전지훈련 때 방을 함께 쓴 세계 1위 고진영(27)에게 여러 조언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쇼트게임을 특히 많이 물어봤는데 그린 주변에서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줬다”며 “실제로 오늘 신중하게 퍼트해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다 두 달 만에 복귀한 고진영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친 고진영은 후반 들어 10~13번홀 4연속 보기에 마지막 18번홀에서 한꺼번에 5타를 잃는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며 8오버파 80타, 공동 76위(전체 78명)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 설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골프다. 속상하지만 손목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했으나 제가 못 친 것”이라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이 나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고진영 조언 받은 김민솔, 환상의 하루...고진영은 악몽의 하루

    고진영 조언 받은 김민솔, 환상의 하루...고진영은 악몽의 하루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특별 초청된 고등학교 1학년 아마추어 골퍼가 세계 톱 골퍼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김민솔(16·수성방통고)은 2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 내면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친 세계 2위 아타야 티띠꾼(19·태국)에 이어 김민솔이 단독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지난 7월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선수 2명에 포함돼 이번 대회에 나섰다. 김민솔은 이날 LPGA 투어 통산 6승의 하타오카 나사(23·일본), 2승의 리젯 살라스(33·미국)와 함께 경기하면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공동 9위 하타오카에게 5타, 공동 19위 살라스에게 6타 앞서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 낸 김민솔은 후반 3∼6번홀과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떨궈 한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뒤 김민솔은 “평소 아이언 샷을 좋아하는데, 오늘 샷 감각이 좋아 짧은 거리에서 퍼트할 기회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전지훈련 때 방을 함께 쓴 세계 1위 고진영(27)에게 여러 조언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쇼트게임을 특히 많이 물어봤는데 그린 주변에서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줬다”며 “실제로 오늘 신중하게 퍼트해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다 두 달 만에 복귀한 고진영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친 고진영은 후반 들어 10~13번홀 4연속 보기에 마지막 18번홀에서 한꺼번에 5타를 잃는 퀸튜플보기를 저지르며 8오버파 80타, 공동 76위(전체 78명)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 설?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골프다. 속상하지만 손목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했으나 제가 못 친 것”이라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이 나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알고 보니 공격형? 이예원 “다음 라운드도 공격적 플레이로 버디 많이 잡을 것”

    알고 보니 공격형? 이예원 “다음 라운드도 공격적 플레이로 버디 많이 잡을 것”

    이예원(19)은 알고 보니 공격형?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이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점수를 많이 딸 수 있는 방식의 경기에서 ‘공격 본능’이 살아나면서 폭풍 버리를 잡아냈다. ‘우승 빼고 다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예원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이예원은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5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중간 합계 27점을 기록한 이예원은 이날 9점을 얻으며 24점이 된 박현경(22)을 3점 차이로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예원은 지금까지 2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3회, 톱10 11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무너지면서 우승컵은 들어보지 못 했다. 현재 이예원은 신인상 레이스에서 2421점을 기록해, 1914점인 2위 고지우(20)를 500점 이상 앞서고 있다. 때문에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면 신인왕 타이틀 경쟁도 끝나게 된다. 이날 이예원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빠르게 4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이예원은 1번 홀,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이예원은 17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선두에 올라선 뒤 18번홀(파4)에서도 2점을 더 획득, 박현경을 제치고 1위가 됐다. 대회장 주변에 ‘익산의 딸’이라는 현수막이 30여개나 붙은 박현경도 이날 고향의 기운을 받아 버디를 5개와 보기를 1개 기록해 9점을 얻었다. 박현경은 16번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이예원이 마지막 2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동안 파 세이브에 그쳐 아쉽게 선두에서 밀렸다. 박현경도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트로피를 따지 못해 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다.마찬가지로 아직 생애 첫 승을 신고하지 못 한 이가영(23)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목마르름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가영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전날과 같은 11점을 따내, 중간합계 22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처음 해보는 경기 방식인데 해보니 재밌다.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버디가 더 많이 나온 것 같다”면서 “내일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프로에 데뷔할 때는 시드 유지가 목표였다”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성적이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치러진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옛 실크리버)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골프장 컨디션은 물론 곳곳에 배치된 조각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본 갤러리들이 앞다퉈 문의를 하고 있어서다. 이미 중부권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한 세레니티CC는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을 2년 연속 치르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 약 2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면서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고,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아 고급스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필드에는 2300여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인 ‘만월(滿月)’도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대회 기간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 A씨는 “소나무가 많아 산책하듯 걷고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같다”면서 “중부권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골프코스”라고 말했다. 갤러리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부킹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골프마케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외국 자동차브랜드사와 골프의류브랜드사 등의 VIP고객 골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지역과 충청지역, 전라지역의 고객님을 한 자리에 모시는 게 쉽지 않다”면서 “여기 세레니티 CC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코스도 품격이 있어서 골프 행사장으로 최적지라 벌써 예약 문의가 온다”고 설명했다.명품 코스와 특색 있는 클럽하우스도 장점이지만, 사실 세레니티CC의 최대 매력은 입지다.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가운데 위치한 세레니티CC는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되고, 2023년 안성~세종구간이 뚫리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한편 세레니티CC는 지난 17일 신규 ‘챌린지코스 9홀’을 추가로 개장하고 총 27홀 운영 체제를 완성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세레니티골프앤리조트’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 김시우 혼자서 빛났다,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 중 유일하게 승전고

    김시우 혼자서 빛났다,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 중 유일하게 승전고

    김시우(27)가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다.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2인 1조 팀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캠 데이비스(호주)와 호흡을 맞춰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에 두 홀 차로 이겼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인터내셔널 팀은 김시우가 나선 포섬 한 경기에서만 승리를 챙기고 다른 매치에선 모두 져 첫날 1승4패로 미국에 크게 밀렸다. 2017년 대회 1승2패의 전적을 남겼던 김시우는 5년 만에 나선 첫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포함된 조를 제쳐 인터내셔널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김시우-데이비스 조는 3번홀(파4)부터 줄곧 끌려다녔다. 7번홀(파5)에서 3홀 차까지 뒤지다 8번홀(파4) 버디 덕에 전반을 두 홀 차 열세로 마쳤다. 14번홀(파3)까지도 두 홀 차로 밀리던 김시우 조는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셰플러-번스의 더블보기가 나온 사이 파를 적어내 격차를 좁혔다. 16번홀(파5) 김시우의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마침내 균형을 맞춘 김-뎅비스 조는 17번홀(파4)에서도 김시우가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경기를 뒤집은 뒤 마지막 18번홀(파4) 파를 지켜내면서 보기에 그친 셰플러-번스를 1타차로 제압해 막판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한국 선수끼리 짝을 이룬 김주형(20)-이경훈(31) 조는 미국의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 조에 두 홀 차로 졌고, 임성재(24)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호흡을 맞췄지만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 조에 두 홀 차로 패했다. 역대 전적에서 최근 8연승을 포함해 11승1무1패로 절대 우위를 지킨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올해는 세계 1위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4위), 잰더 쇼플리(5위), 저스틴 토머스(7위), 모리카와(9위)까지 세계랭킹 10위 안에만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 날엔 한 개조 2명이 각자의 공을 쳐 더 좋은 타수를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의 포볼 매치플레이가 이어진다.
  • “할 수 있다” 여섯 번 되뇌고… 필드의 우영우, 해냈다

    “할 수 있다” 여섯 번 되뇌고… 필드의 우영우, 해냈다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펠리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승민의 공식 대회 우승은 안양 신성고 재학 당시 전국체전 단체전 이후 두 번째이며, 개인전 우승은 처음이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이승민은 3타를 줄인 노르만과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7~18번홀 2개홀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이승민은 버디-파를 적어내 파-보기를 한 노르만을 2타차로 제쳤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 창설한 첫 번째 장애인 US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승민은 “기쁘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페어웨이가 좁은 코스에 대비해 최근 집중적으로 드라이버 샷을 연습했던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자평했다. 장애인 US오픈 남자부에는 세계 각국 장애인 골퍼 78명이 참가했는데 이승민은 이번 대회 유일하게 3라운드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공이 날아가는 것을 좋아해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이승민은 골프를 치면서 사회성이 좋아져 발달장애 2급에서 3급으로 조정됐다. 골프는 이승민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였다. 타인과 눈도 마주치지 않있지만 골프를 하면서 언어 구사와 소통 능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2017년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프로 선발전에 합격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그는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우승 기자회견에서 이승민은 “‘할 수 있다’를 여섯 번이나 되뇌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어머니 박지애(56)씨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미국에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변호사가 실제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분이 승민이를 보면서 ‘자폐를 가진 사람들도 현실 세계에 잘 적응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3일 귀국하는 이승민은 KPGA 스릭슨투어 예선에 계속 도전하고 허락되면 정규투어 대회에도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올가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와 아시아프로골프투어 등 뛸 수 있는 무대는 다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US오픈은 내년 7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같은 코스에서 다시 열린다. 이승민은 향후 5년 동안 이 대회 출전을 보장받았다.
  • 가장 긴 16번, 높낮이 큰 17번, 오르막 18번홀 ‘우승 승부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열리는 H1클럽(파72·6654야드)은 전장이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하지만 H1클럽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이내믹하고 수준 높은 플레이가 펼쳐질 수 있도록 그린과 코스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코스의 특징과 공략 포인트를 살펴봤다.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마운틴 코스(1~9홀·3253야드)의 경우 계곡과 해저드, 계류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샷을 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레이크 코스(10~18홀·3401야드)는 직선 코스와 블라인드 홀이 적절하게 배치돼 세컨드샷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승부처 홀은 16번(파5) 홀과 17번(파3) 홀, 18번(파4) 홀이 꼽혔다. 16번 홀은 전장이 555야드로 KLPGA 대회 중에서도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 H1클럽 관계자는 “16번 홀은 투온(두 번의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을 할 수 없도록 설계가 됐다”면서 “여기에 페어웨이 허리가 좁아 정확한 세컨드샷과 서드샷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린의 홀컵 위치에 따라 난도는 극상이 될 수 있다. 17번 홀은 179야드로 짧지만 티박스와 그린의 높낮이 차이가 30m나 된다. 바람도 가끔 불어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홀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은 전장 334야드에 오르막 코스다. 특히 페어웨이 중앙 양쪽에 벙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H1클럽은 이번 대회 코스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이 딱딱해 공이 많이 튈 수 있다. 거리 계산할 때 평소보다 짧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 번째로 코스 중간중간 숨겨진 지뢰가 있어 무리한 공략보다 정확한 샷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물론 판을 뒤집고 싶다면 과감한 공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그린의 난도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숨겨진 라이(지면 각도)가 생각보다 많다.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고 퍼팅을 했다가는 타수를 늘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H1클럽 관계자는 “딱딱한 그린과 숨겨진 라이를 잘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40년 만의 역사?… 박민지 ‘3차례 타이틀 방어’ 한 발짝

    40년 만의 역사?… 박민지 ‘3차례 타이틀 방어’ 한 발짝

    시즌 2승을 올린 박민지(24)가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고 구옥희 이후 40년 만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라는 ‘역사’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3월 ‘부부 프로골퍼’가 된 함정우(28)도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쳐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부인 강예린(28)과 함께 ‘부부 동반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박민지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반 2번(파4)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민지는 3~5번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7번(파5)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9번(파4)홀 버디에 이어 후반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여기에 18번홀(파4) 버디까지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2번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언더파로만 경기를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새로운 기록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지는 신들린 샷으로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부부 골퍼 함정우와 강예린도 각각 출전한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를 잡으며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2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함정우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과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지난달 우리은행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강예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박민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 박성현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9위… 3년만에 부활하나

    박성현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9위… 3년만에 부활하나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 9위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을 밝혔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브리타니 린시컴,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호주 교포 오수현 등과 함께 첫날(공동 7위)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프리다 킨헐트(스웨덴·9언더파 133타)와는 4타차다. LPGA 투어에서 통산 7승(메이저 2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어깨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최근 3시즌 동안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 했다. 2018년 6월 1위였던 세계랭킹도 226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첫홀에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또 다시 만회했다. 전반 마지막 2개홀인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선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첫날 단독 3위에 올랐던 고진영(27)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가 됐다.
  •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반등하며 톱10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서 셰플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셰플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브랜든 토드(미국), 스콧 스탈링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201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셰플러는 시즌 5번째 우승컵을 들게 된다. 올 시즌 전까지 PGA투어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던 셰플러는 올해에만 4번 우승을 차지하며 PGA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까지 잇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집어삼켰다. 셰플러는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골퍼다.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셰플러는 3라운드 초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살아났다. 10번홀(파4)에서는 약 6.35m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1번홀(파5)에서는 어프로치를 홀컴 0.1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셰플러는 17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9.37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1·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던 임성재(24)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반등해 톱10의 불씨를 살려갔다. 2라운드까지 공동 51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가 됐다.
  •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에 그쳤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로 156명 출전 선수 중 99위로 밀려나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다. PGA 챔피언십은 그가 1999년~2000년, 2006년~2007년 등 네 차례 우승한 대회인 데다 특히 2007년에는 올해 대회장인 서던힐스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고 뒤 첫 공식 대회였던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7위를 차지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 밖에 없었다. 마스터스 때보다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표출했지만 1라운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3)에선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첫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가 꼬였다.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앞서 벌어놓은 타수를 전부 까먹은 우즈는 후반 1∼2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3번홀(파4) 버디로 반등을 노렸으나 곧바로 4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었고, 8∼9번홀 연속 보기까지 나오면서 마무리에도 실패했다. 우즈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46.4야드에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71.43%로 빼어났지만 38.89%에 그친 그린 적중률이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은 잘했으나 아이언 샷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공을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며 “출발이 좋았지만, 이어가지 못했다. 답답한 날이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65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12번∼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을 제패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69타를 쳐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50)은 1오버파 71타로 김시우(27) 등과 공동 38위. 그러나 김비오(32)는 6오버파 76타로 좋지 않았다.
  •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27)가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5언더파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7개월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준비했던 임성재(24)는 경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1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태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태호는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태호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서는 2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2017년 국가대표를 뛰었고, 지난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한편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이상 증세를 느낀 임성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 키트를 2번 시행해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오자 여주 소재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10일 연습라운드와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에는 프로암도 소화했다. 이번 확진으로 임성재는 23일에야 출국이 가능하게 되면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참가가 어렵게 됐다. 한편 직전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 절치부심 고진영, ‘팔로스 버디스’ 초대 챔피언 정조준

    절치부심 고진영, ‘팔로스 버디스’ 초대 챔피언 정조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터라 이번에는 제대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고, 3월말 JTBC 클래식에서도 4위에 오르며 올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이븐파로 공동 53위에 머물렀고, 3주 만에 나온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마디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LPGA 투어 2022시즌 10번째 대회인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은 1923년 설계돼 이듬 해인 1924년 개장했다. 전통에 비해 미국프로골프(PGA), LPGA 같은 규모가 큰 대회는 처음 열린다. 이 경기장은 코스 구성이 독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번홀엔 파3와 파5홀이 각각 하나 밖에 없다. 반대로 10∼18번홀에는 파3홀 3개, 파5홀 2개가 위치하고 있어 출전 선수로서는 코스별 맞춤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외에도 박인비, 최혜진, 유소연, 전인지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나나 마센(덴마크), 아타야 티띠꾼(태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이 출전해 우리 선수들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 샘 번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연패…연장 역전 우승

    샘 번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연패…연장 역전 우승

    샘 번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17년 데뷔한 번스는 세계랭킹도 17위에서 10위로 점프했다. 번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전에서 연장전 끝에 데이비스 라일리(25·미국)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번스는 통산 3승 중 2승을 한 대회에서 챙겼다. 번스는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17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선두를 기록한 라일리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5번, 11번,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가던 번스는 좁고 긴 구불부불한 코스 모양이 뱀과 같다 해서 ‘뱀구덩이’라 불리는 16~18번 홀중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5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주춤한 라일리는 17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면서 공동 선두로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18번홀(파4) 첫 번째 연장전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한 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번스가 10m 버디 퍼트를 낚으면서 최종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라일리는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번스는 “힘든 경기였지만 너무 행복하다”면서 “라일리는 정말 잘했다.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라일리는 생애 첫 우승은 놓쳤지만 개인 최고 기록인 준우승을 기록하며 85만 200만 달러의 상금도 받았다.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399위였던 라일리는 단숨에 172위로 올라왔다. 번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최초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번스가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하면서 더스틴 존슨(미국)은 1계단 하락한 11위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 임성재 공동 6위, 시즌 네번째 톱10…37세 리스트 생애 첫 우승

    임성재 공동 6위, 시즌 네번째 톱10…37세 리스트 생애 첫 우승

    임성재(24)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네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7세 미국 루크 리스트(미국)은 206번째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1언더파 71타, 최종기록 13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5위로 이날 라운드를 출발했지만 1번홀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버디 4개를 잡았지만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역전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18번홀(파5)에서 두 번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이글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3퍼트로 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시우(27)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1위(12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우승을 기록한 리스트는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함께 연장까지 간 접전끝에 생에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나 기록하며 6타를 줄인 리스트는 연장에서 첫 홀(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으로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감격의 첫 우승을 이뤄냈다. 리스트는 이날 숨죽이고 경기를 함께 관람했던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누렸다.
  • 임성재, 13m 이글 퍼트 쏘~옥… PGA 시즌 첫 대회 대역전 기대감

    임성재, 13m 이글 퍼트 쏘~옥… PGA 시즌 첫 대회 대역전 기대감

    임성재(24)가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이자 지난해 우승자들만 출전한 ‘별 중의 별’ 대회에서 막판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쳐 총합계 20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만 남겨 놓은 현재 공동 선두인 욘 람(28·스페인)과 캐머론 스미스(29·호주)에게 6타 뒤져 있다. 세계 랭킹 1위인 람은 이날 하루에만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스미스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 5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3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임성재는 4, 5번홀과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13m에 달하는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최종 라운드 역전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이 대회 성적은 5위였다. 임성재는 “오늘 마지막 홀 이글이 내일(최종 라운드) 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며 우승 경쟁보다는 나만의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시우(27)는 이날 4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공동 1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31)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12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는 15언더파 204타로 14위, 50대 최초 메이저 우승자인 필 미컬슨(52·미국)은 9언더파 210타 30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 범 내려올까 임성재, 6언더파로 새해 첫 라운드 활짝

    범 내려올까 임성재, 6언더파로 새해 첫 라운드 활짝

    새해 스물 넷이 된 ‘범띠 청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년 첫 대회 첫 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곁들여 6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1위에 나선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2타 뒤진 임성재는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첫 PGA 투어 이벤트인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열리는 PGA 정규 투어 대회로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8명만 추린 인비테이셔널의 성격을 갖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로 입상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4번홀(파4·423야드) 두 번째 샷을 홀 80㎝에 붙인 뒤 가볍게 새해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5번홀(파5)에서도 15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깃대에서 약 3m에 떨어진 지점에 떨군 이글 퍼트를 넣었다. 후반홀에서는 12번부터 14번홀(이상 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마지막홀 버디에 힘입어 7언더파 65타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세계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18번홀 버디를 발판 삼아 5언더파 공동 8위로 한 자리 순위에 진입했다. 김시우(27)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 공동 25위에 올랐고 이경훈(31)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2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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