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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기준 완화… 2과목 합 7등급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기준 완화… 2과목 합 7등급

    수시모집으로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의 66.1%인 136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은 718명,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240명,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는 162명, 실기실적전형인 일반학생(실기)은 244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기회균형Ⅰ전형으로 구분된다.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형은 100% 서류평가로 선발하고 면접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합산해 평가한다. 2024학년도 서류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207명, 기회균형Ⅰ전형 10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정원외) 85명이다. 면접형으로는 자기주도인재전형 402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5명을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등급의 합이 6에서 7로 완화됐다.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전년과 달리 정시에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다. 실기전형은 실기 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모집 단위에 따라 실기 비중은 55~80%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ipsi.sungshin.ac.kr)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영남대학교, 수능최저 반영 과목 수 축소… AI·블록체인 인재 육성

    영남대학교, 수능최저 반영 과목 수 축소… AI·블록체인 인재 육성

    최근 2년간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영남대는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로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2023 레이던랭킹’에서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9년 연속 국내 1위(세계 44위, 아시아 12위)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16위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4120명(정원외 318명 포함)이다.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과목 수를 축소했다. 전형별로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또 신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인재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공과대학과 기계IT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으로 재편한다. 디지털융합대학에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학부(컴퓨터공학전공·정보통신공학전공·소프트웨어융합전공),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가 들어간다.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 올해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도 주목을 끈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항공운송학과와 군사학과는 공군·육군과의 협약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준다.
  • [단독] 주금공, 깡통 상관없이 선심성 대출 보증… 인천 전세사기 키웠다[이것이 우리의 위기다-2023 청년 부채 리포트]

    [단독] 주금공, 깡통 상관없이 선심성 대출 보증… 인천 전세사기 키웠다[이것이 우리의 위기다-2023 청년 부채 리포트]

    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이 선순위 근저당권에 상관없이 세입자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을 내줘 전세사기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세사기 피해를 본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 세입자 18명 가운데 11명도 한 시중은행으로부터 주금공이 보증한 전세자금대출을 대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빌라는 집값에 육박하는 근저당권 설정으로 사실상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이 과정에서 은행 관계자가 연루됐는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5일 “전세사기 피해를 본 전세자금대출 과정에서 은행의 규정 위반 문제가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시중은행인 A은행 측에 B빌라 관련 당시 대출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B빌라 전세사기 피해자 측이 전세사기범과 A은행의 특정 지점의 유착 의혹 관련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피해자 측 자체 조사에 따르면 미추홀구 B빌라 3개 동에 거주하는 세입자 18명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전세계약을 맺었는데 이 중 11명이 A은행의 한 지점에서 전세계약 대출을 받았다. 당시 해당 빌라의 시세는 2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들 빌라의 상당수에 90%가 넘는 선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던 것으로 피해자 측은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A은행은 11명의 세입자에게 평균 전세금 6700여만원의 80%에 달하는 전세자금을 대출해 줬다. 이 중 한 명인 주시내(37)씨도 2020년 1월 B빌라 전세금 6500만원 중 80%를 A은행 지점에서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빌렸다. 주씨의 집은 1억 90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다. 주씨는 “처음에 타 은행과 A은행 다른 지점에서는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는 이유로 전세자금대출을 거절했다”면서 “이후 다시 공인중개사를 찾아갔더니 A은행 지점 특정인을 소개해 줬고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은행 측은 주금공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차보증금의 80% 내’면 전세대출이 가능했고, 전세자금대출 심사 시 근저당권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은행들은 주금공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전세자금을 대출해 준다. 실제 주금공은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에 대해 세입자의 소득 신용도에 따라 보증 가능 여부와 한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임차보증금이 2억원을 넘는 경우에 한해서만 선순위 근저당권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입자 지원을 위한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집값의 90% 이상 대출이 잡혀 있는 주택에 전세로 들어가는 차주에게 전세자금대출을 내주도록 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의 선심성 대출이 사기꾼들의 배만 불려 준 꼴”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책임도 적지 않다. A은행은 전세대출 관련 사고가 이어지자 2020년 11월 자체적으로 ‘전세대출금과 선순위 설정 최고액의 합계가 임차목적물의 주택가격 이내여야 한다’는 내부 매뉴얼을 뒤늦게 만들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담보나 보증만 있으면 은행은 자기 돈을 회수할 수 있으니 우리나라 은행들은 대출 심사를 제대로 안 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 오성규 지사에게 보청기 지원

    오성규 지사에게 보청기 지원

    국가보훈부는 일본에서 홀로 지내다 지난달 우리나라로 영주 귀국한 광복군 출신 오성규(100) 애국지사에게 보청기 업체인 스타키코리아와 함께 첨단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보훈부와 스타키코리아 관계자들은 5일 경기 수원시 수원보훈원에 입소한 오 지사를 찾아 16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한다. 이 보청기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사용자가 넘어지면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알람이 전송된다. 보훈처에 따르면 스타키코리아는 2018년 애국지사 18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 보훈대상자 예우 및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왔다. 보훈부는 “100세의 고령으로 보훈원에 입소한 오 지사가 고국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중대재해 비상 현장 관리자 ‘긴급 안전보건교육’

    중대재해 비상 현장 관리자 ‘긴급 안전보건교육’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하면서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고용노동부는 4~22일까지 3주간 전국 48개 지방관서별로 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담당자와 건설업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28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18명)과 비교해 9.1%(29명) 감소했다. 그러나 건설업과 기타 업종의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각각 7명, 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의 경우 1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사망자가 83명으로 2021년(71명), 2022년(76명)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재사고는 상대적으로 3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 원년’인 올해 감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증가 추세를 보이자 비상이 걸렸다. 고용부는 지난 1일 대형 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아이에스동서·우미건설·반도건설의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한 뒤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엄중 책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긴급 교육에 나섰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든 기계는 고장이 날 수 있고,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담당자는 다양한 안전 기법과 각종 안전 수칙을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내·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 여성 사흘에 한 명 꼴로 남편·동거인에 살해돼…국내 통계는?

    프랑스 여성 사흘에 한 명 꼴로 남편·동거인에 살해돼…국내 통계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사흘에 한 명꼴로 여성이 남편이나 전 남편, 동거인에게 살해당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4일 보도한 데 따르면 내무부가 발표한 ‘커플 내 폭력 사망’ 통계는 지난해 118명의 여성이 가정 폭력에 스러졌음을 보여준다. 2021년보다는 4명이 줄어들었지만, 피해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던 2020년보다 16명 늘어난 것이라고 르파리지앵은 전했다. 가해자 대다수는 30세∼49세 사이의 프랑스 국적 남성으로, 범행 당시 무직으로 파악됐다.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정신적 폭력이나 성폭력을 가한 경우도 많았다. 피해 여성 중 37명은 사망 전 이미 배우자나 동거인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이 중 24명은 경찰에 신고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재단의 안세실 마일페 회장은 “이 숫자는 수많은 여성 희생자를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여성들이 가장 위험에 처하는 것은 경찰서를 나설 때”라고 말했다. 폭력의 주요 원인은 말다툼이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별 통보, 질투 등이 꼽혔다. 여성 인권 전문 변호사인 안 부이용은 “이별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며 “남성들은 상대방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상대방을 소유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며 여성 살해 특유의 메커니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성이 보내는 경고 신호 중 하나가 말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상대방의 생사 여탈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부이용 변호사는 배우자에 의한 여성 살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그는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처리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상의 원인에 초점을 맞추고 남성과 여성의 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것만 집계한 결과, 남편이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에게 살해된 한국 여성은 최소 68명, 살인미수 등으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225명으로 나타났다. 물론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3월 이런 집계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에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통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나는 경제강사다’...부산시 경제교육 강사 경연방식 선발

    ‘나는 경제강사다’...부산시 경제교육 강사 경연방식 선발

    부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강의를 할 강사 6명을 강의경연 방식으로 선발했다.부산시는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을 위해 경연 프로그램인 ‘제1회 나는 강사다’를 진행해 대표 강사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나는 강사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주는 역량 있는 ‘경제교육 강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내부 면접으로 강사를 뽑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해 평가받는 ‘3차 강의 경연’ 과정을 새로 추가했다. 강사 선발 과정을 ‘경제교육’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차별화한 것이다. 총 지원자 18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로 12명을 뽑은 뒤 2차 면접심사에서 강의 시연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최종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 이어 최종 합격자 6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3차 강의 경연에 나서 각각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했다. 이들의 강의경연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을 받은 정영미씨는 ‘신용과 돈 지키기’를 주제로, 주사위 게임을 통해 신용관리 비법(노하우)을 터득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한 정씨는 현재 예금보험공사 경제교육 강사와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한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금융 포트폴리오 체험’을 주제로 강의를 해 최우수상을 받은 윤상현씨는 스마트폰 게임 앱을 통해 즉석에서 자산관리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했다. 우수상 수상자 이호석씨는 ‘일상에서 찾는 투자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주식 투자를 방탄소년단(BT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카지노 등 일상 소재를 예를 들어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첫 경연선발 대회를 통해 뽑힌 우수상 이상 수상자 3명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 시장과 함께 연간 최소 강의시수 보장 특전을 제공한다. 수상자별 연간 최소 강의시간은 대상은 30시간, 최우수 20시간, 우수는 10시간이다.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부산연구원장상을 준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제생활의 궁긍적인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며 “경연을 통해 선발된 경제교육 대표 강사들이 시민들이 행복해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조지아주 재판 TV·유튜브로 생중계…‘의회 난입’ 주동자에 “징역 17년”

    트럼프 조지아주 재판 TV·유튜브로 생중계…‘의회 난입’ 주동자에 “징역 17년”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18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모든 재판 과정에 대한 TV 생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재판 과정을 풀턴 카운티 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배심 기소를 담당했던 로버트 맥버니 판사의 전례를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맥아피 판사는 이어 취재진의 법정 내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재판 영상과 사진 촬영, 그리고 음성 녹음은 풀 기자단이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 법원의 형사 재판 생중계 허용은 연방법원의 입장과 정반대여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기소된 뉴욕주 법원과 워싱턴DC·마이애미 연방법원은 재판 생중계 및 법정 내 전자기기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연방법원은 조지아 지법에서 열린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관할 법원 이전 요청 공판에서도 법정 내 컴퓨터 및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AJC는 재판 생중계로 조지아주 재판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공식적인 기소인부 절차를 포기하고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그는 “기소된 범죄 혐의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기소된 그는 지난 24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머그샷(mugshot·수용 기록부용 사진)을 촬영했으며 당초 오는 6일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절차를 포기함에 따라 조지아주 사건은 바로 재판으로 들어가게 됐다. 검찰측은 법원에 첫 재판을 올해 10월 23일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반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 기소된 그는 앞서 세 차례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인부 절차를 진행했다. 이 절차는 피고인에게 기소 내용을 고지하고 재판부가 피고인으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또는 부인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다.한편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한 이들이 저지른 ‘1·6 의회 난입 사태(2021년)’ 주동자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티모시 켈리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의회 난입을 주도한 극우 성향 ‘프라우드 보이스’ 수장이었던 조지프 빅스에 대해 징역 17년, 공범 재커리 렐에 대해 징역 15년을 각각 언도했다. 빅스와 렐의 형량은 검사가 구형한 징역 33년과 30년에 비해 형편없이 낮았으나 빅스의 17년형은 지금까지 1심 선고가 이뤄진 1·6 사태 피고인 중 무거운 형량 가운데 하나다. 켈리 판사는 구형량에 비해 크게 낮은 선고 형량에 대해 “그 폭력(1·6사태)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보다 더 무겁게 처벌할 경우 논쟁을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고에 앞서 빅스는 “군중이 나를 부추겼고, 나는 그저 나아갔을 뿐”이라며 “내 호기심이 나를 압도했다.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며 내 마음에 미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렐도 선고 전 자신이 기소된 범죄 사실에 대해 “후회한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정치가 자신의 인생을 탕진시켰고, 누가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망각케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사태 며칠 전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었다”며 “오는 1월 6일 워싱턴DC에서 만나자”라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와 관련, 미 연방 대배심은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난달 1일 기소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6일 현재 1100명 넘는 사람들이 폭동과 관련돼 체포됐으며, 이 중 630명이 유죄를 인정했으며, 110명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름 난 의회 난입 가담자로는 ‘오스 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지난 5월 징역 18년형을 받고 투옥됐다고 전했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 빅스가 사건 가담자 가운데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 경북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 확산”

    경북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 확산”

    경북도는 오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지역 여성 리더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공예·섬유·자연염색 부문 명인인 김춘화 작가 등 9명이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고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8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사람에게 주는 최고 영예 대상이다. 이어 5, 6일에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대전환 시대, 새로운 여성의 길’을 주제로 한 경북여성미래포럼과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 포럼이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환경·경제 다잡아요”… 서울시 자전거 출퇴근 시즌2 시작

    “건강·환경·경제 다잡아요”… 서울시 자전거 출퇴근 시즌2 시작

    서울시가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인 ‘2023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2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출퇴근 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알리고 감축된 실적만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시즌2는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하며 따릉이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시즌1과 달리 일반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된 시즌1에는 5618명의 시민이 참가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출퇴근했다. 총 주행거리는 21만9082㎞에 이른다. 시즌2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9월 4∼17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록이 인정되는 본격적인 캠페인 기간은 9월11일∼10월 20일이다. 일반자전거 이용자는 9월25일∼10월20일 야나두의 야핏무브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5∼10시, 오후 5∼11시) 중 자전거를 이용하면 참여 기록이 인정된다. 따릉이 이용 참여자는 ‘최다참여상’, ‘행운상’ 2개 부문을 정해 상품도 전달한다. 일반 자전거 참여자는 행사 기간 누적 주행거리 상위 100명에게 아이패드, 야핏무브 마일리지, 기프티콘 등을 주는 ‘에너지라이딩 랭킹 보상’을 한다. 또 랭킹 보상자를 제외한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행운상(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전 시즌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 1㎞당 1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일반 자전거 이용자까지 확대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으로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 활성화되고 탄소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경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경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경북도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같은 달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지역 여성 리더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낭독 등 순서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인 김춘화 작가 등 9명이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8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 대상이다. 이어 5일과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대전환 시대, 새로운 여성의 길’을 주제로 한 경북 여성 미래 포럼과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 포럼이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전이 갑상선암 발병 원인” 주민 공동소송 항소심도 패소

    “원전이 갑상선암 발병 원인” 주민 공동소송 항소심도 패소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살다 감상선암이 발병한 주민들이 방사선 피폭이 원인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가 항소심에서도 기각됐다. 부산고법 민사5부(김주호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원전 주변에 거주하다 갑상선암에 걸린 김모 씨 등 2800명이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공동소송은 2015년 2월 고리, 영광, 울진, 월성 등 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 인근에서 거주하다 갑상선암을 앓게 된 환자와 가족들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갑상선암 환자는 618명으로, 지역별로는 고리원전 주변 251명, 한빛원전 126명, 한울원전 147명, 월성원전 94명이다. 원고들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들은 원전으로부터 평균 7.4㎞ 거리에 거주했고, 갑상선암을 진단받기까지 평균 약 19.4년을 거주했다. 원고들은 정부가 서울대에 의뢰해 진행한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에서 원전 반경 5㎞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의 감상선암 발병 상대위험도가 원거리에 비해 2.5배 나타난 점 등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는 원전 주변에 거주한 사실이 갑상선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전신피폭선량이 공법상 규제 기준인 연간 1m㏜보다 훨씬 낮고, 한수원이 배출한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한 사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원고들이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 방사선에 피폭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 이후 원고들은 즉시 상고 의사를 밝혔다. 원고들은 이날 부산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선량 피폭으로도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 논문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재판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학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원전 주변 주민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규탄했다.
  • 올해 귀가못한 근로자 289명…50억 이상 건설업 사망자 14% 증가

    올해 귀가못한 근로자 289명…50억 이상 건설업 사망자 14% 증가

    올해 상반기(1∼6월)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0억원 이상 건설업과 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에서는 사망자가 오히려 늘었다. 내년 1월 50인(건설업은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전체 사망자의 61.9%(179명)가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해 논란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사업장에서 284건 중대재해로 총 28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318명)과 비교해 9.1%(29명) 줄었다. 사고 건수는 5.6%(17건) 감소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은 147명으로 3.3%(5명), 제조업은 81명으로 19.0%(19명) 각각 줄었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50인(억) 미만 사업장이 179명으로 9.1%(18명), 50인(억) 이상 사업장은 110명으로 9.1%(11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업과 기타 업종은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각각 7명, 5명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4명이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111명으로 21명, 끼임이 35명으로 1명, 부딪힘이 33명으로 9명 줄었다. 하지만 깔림·뒤집힘은 26명으로 8명, 물체에 맞음은 39명으로 7명 늘어 대조를 보였다.올해 상반기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26명), 충남(24명), 서울(21명), 부산(19명), 전남(16명), 전북(16명), 인천(14명) 등의 순이다. 올해 상반기 2명 이상 숨지는 대형 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대형사고 사망자는 1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명(5건) 줄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와 매월 두 차례 실시하는 현장 점검 등도 중대재해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3분기에 사망사고가 많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요구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망자 감소세가 지속되도록 위험성평가의 현장 안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안전 문화와 의식 정착을 높여 자율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 7급 공채 1차 합격자 발표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511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이 합격했는데 성별로는 남성이 60.7%, 여성이 39.3%를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1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7.9%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8.2%(1440명), 40~49세 3.7%(189명), 50세 이상 0.2%(13명) 순이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통해 남성 12명, 여성 32명 등 총 44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총 219명이 추가 합격했다.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35명이 합격했다. 제2차 시험은 오는 9월 23일 시행될 예정이다.
  • “안전지대 없다”…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대치에 커지는 시민 불안

    “안전지대 없다”…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대치에 커지는 시민 불안

    “흉악범죄 피해 이젠 남일 아냐”지난 주말 2시간 넘게 흉기 소동흉기 8점 압수… 인명피해 없어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교 위치학부모들 사이 자체 순찰 제안도 “새벽까지 가족과 지인들이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어요. 코앞에서 이런 공포를 경험해보니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인 지난 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 대치 사건을 목격한 김모씨는 “집 앞 주차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걸 보고, 주말 잡았던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지금까지 문을 잠근 채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아침까지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김씨는 생필품을 사러 잠깐 나왔다가 “흉악범죄로 피해를 보는 게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 흉기를 든 30대 남성과 경찰의 150분 넘게 대치 상황이 발생했던 은평구의 주택가 골목은 이날 오전 한산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 박원기(65)씨는 현장에 널브러진 소주병을 가리키면서 “어제 난동 부린 사람이 술 마시고 여기 와서 행패를 부린 것 아니냐”며 “조용했던 동네가 무법지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19)씨는 “재수생이라 새벽에 집에서 나와 밤늦게 귀가한다”며 “경찰이 번화가뿐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주택가 골목 순찰도 더 늘렸으면 한다”고 했다.사건 현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도 컸다. 두 딸을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보낸다는 황선경(44)씨는 “개학과 동시에 이런 범죄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해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진다”며 “학부모들 사이에선 자체적으로 순찰하자는 제안도 나온다”고 말했다. 자녀를 인근 초등학교에 보내는 송모(39)씨는 “경찰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린 건 아쉽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7시 26분쯤 신고를 접수받고 8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의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대치했다. 현장에는 서장, 지역경찰 등 18명, 강력팀 8명, 특공대 21명 등 총 48명이 출동했고 A씨는 오후 10시 5분쯤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인질을 붙잡지는 않았으나 경찰과 대치하던 중 “어머니와 외삼촌을 불러 달라”, “치킨과 소주를 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경찰은 “A씨가 칼을 자기 목과 가슴에 갖다 댄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아 테이저건 등의 진압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로 설득한 뒤 특공대·강력팀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양손에 든 흉기 2개, 가방 안에 있었던 6개 등 모두 8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칼은 사시미 칼, 정형 칼(육고기용) 등 모두 주방용 칼로 총포도검 등록 대상은 아니었다. 전날 밤 대치 상황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혼자서 술을 마셨고 자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부터 범행 장소 맞은편 호프집에 혼자 들어가 2시간 넘게 술을 마셨고, 가족과 직장 문제로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된 흉기들에 대해서는 “ 10년 전 요리사로 일하면서 소지하게 된 칼”이라며 “낚시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4년 전 조울증 진료를 받았으나 현재 복약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출동 경찰관 외에 흉기로 협박당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없다”며 “27일 오후 7시에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다. 또 2차 피해와 모방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떠도는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 굴욕의 머그샷 파는 트럼프 비판하는 이들도 이죽대며 굿즈 팔고 ‘밈’

    굴욕의 머그샷 파는 트럼프 비판하는 이들도 이죽대며 굿즈 팔고 ‘밈’

    “트럼프가 뭔들 못 팔겠어요?” 구치소에 들어가 머그샷을 찍는 행위는 굴욕적이며 망신스러운 일이다. 이걸 뭐 자랑한다고, 굿즈를 만들고 난리인데 어이없게도 날개돋친 듯 팔린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아무 연관이 없는 의류 판매점에서도 그의 머그샷을 그려넣은 티셔츠가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머그잔, 청량음료, 고급 면 셔츠까지 종류도 다양한데, 가장 재미있는 것은 10㎝에 10㎝ 크기의 범퍼 스티커에 ‘절대 포기하지 마(NEVER SURRENDER)!’라고 인쇄된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곳을 찾은 한 소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이 상품화되는 데 대해 “전형적인 미국식 소비주의”라며 앞의 말을 보탠 뒤 혀를 찼다. 아이오와주에서 대선 유세활동 기획 업무로 잔뼈가 굵었다는 데이비드 코첼은 로이터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개가 넘는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일을 (상품으로) 기념하는 지경이 됐다는 게 슬플 뿐”이라며 “현재 미국 정치 수준이 이렇다”고 지적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트럼프를 엄청 싫어하고 반대하는 이들도 정반대 취지로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세력인 ‘링컨 프로젝트’도 그의 머그샷과 문구 ‘FAFO’를 그려넣은 유리잔 판매에 나섰다. FAFO는 ‘F**k around and find out’의 약자로, 글자대로 옮기면 ‘그래 계속 해봐, 뭔가 가 나오긴 할거야’가 된다. 부정적인 일에 매달릴수록 원치 않는 결과를 얻을 것이란 경고를 담고 있단다.존 이스트먼, 제나 엘리스, 루디 줄리아니, 시드니 포웰, 마크 메도스 등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들의 사진이 그려진 유리잔 5개를 합쳐 유리잔 6개 세트를 5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 참모였던 클로드 테일러는 자유주의 정치 행동집단인 ‘매드 독(미친 개) 팩’을 이끌고 있는데 금속 머그잔을 판매하고 있다. 겉면에 머그샷과 함께 “형사 피고인”이라고 새겨져 있고, 가볍고 튼튼해 캠핑이나 피크닉 등등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아 잠깐, 미안, 감방에서 쓰기에 딱”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독립 판매자 모임 사이트 엣시(Etsy)도 머그샷 상품화 대열에 뛰어들었다. 트럼프와 동료 피고인 18명의 머그샷을 잔뜩 늘어놓은 뒤 “도널드 트럼프-리코(RICO) TOUR”라고 제목을 붙였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공식 상품을 본뜬 것이다. 다른 판매자는 3D 프린트로 주문 제작한 귀걸이를 14K 금과 스테인리스 철재 훅으로 연결해 제작했다. @texan_maga는 엑스(옛 트위터)에 18개의 총구가 트럼프 전 대통령 머리에 겨눠져 있는데 “FBI”, “가짜 뉴스”, “민주당”, “기소”, “DOJ(법무부)”, “글로벌리스트들”, “딥 스테이트”, “파시스트들” , “안티파(ANTIFA)” 등으로 돼 있다. “우리는 트럼프와 함께 단결!”이라고 적혀 있다.틱톡 계정 “@trumpmugshothahaha”는 니켈벡의 2005년 노래 포토그래프 화면 가운데 리드 싱어 채드 크로거가 사진 액자를 들고 있는 사진을 패러디해 트럼프가 화가 잔뜩 치밀어 눈을 치뜬 사진을 넣은 뒤 크로거가 “이 사진을 봐라. 그 때마다 웃음이 난다”고 노래를 부른다. 이 동영상은 지난 25일 점심 때까지 80만회 이상 시청됐는데 트럼프가 2019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임원으로 낙인찍힌 데본 아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 동영상은 니켈백의 저작권 문제 제기에 따라 트위터에서 삭제됐다.@와플하우스(TheWapplehouse)가 올린 밈 영상은 2만 5000번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것은 트럼프의 머그샷이 전자레인지 스크린과 겹쳐 보인다. 사진설명으로 “새벽 3시쯤 내 전자레인지의 치킨 너겟이 보는 것”이란 설명이 달려 있었다. @nagy_minaj가 올린 다른 밈은 트럼프와 줄리아니 머그샷을 편집한 사진이 들어 있다. “내 친구와 나는 법정 저편에서 너를 보고 있었는데 정말 제대로 파고들었더군”이라고 설명이 달려 있었다. 한 누리꾼이 댓글을 달길 “내 싸움이나 비행(도주)를 촉발시킬 뿐”이라고 했다.
  •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서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구에 다르면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은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이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누군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바로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이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이미용 교실에서 시작된다. 3년 정도 미용 기술을 배운 수강생들이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동아리를 구성했다. 처음에는 18명으로 시작했으나 이사, 고령화와 건강문제 등으로 현재는 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트는 물론 파마, 염색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청계 벽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행조 단장은 “월 평균 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년이 넘도록 장시간 서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최근 다리에 무리가 와서 활동이 쉽지 않다”라며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좀처럼 가위를 놓을 수 없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 매월 재료비를 지원받아 좋은 미용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단정하고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미용실을 자주 가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가족처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고 머리도 멋지게 손질해주는 김희순, 이경자 봉사위원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미용 봉사가 이제는 방문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라며 “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구치소 출두 나쁠 것 있나?…트럼프 “자랑스럽게 체포되겠다”

    구치소 출두 나쁠 것 있나?…트럼프 “자랑스럽게 체포되겠다”

    올해 무려 네 차례나 기소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77) 미국 제45대 대통령이 조지아 구치소에 자진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소위 ‘마녀 사냥’ 피해자로서의 모습을 부각시켜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누구도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만큼 선거의 온전함을 위해 싸운 적 없다. 내일 오후 조지아에서 자랑스럽게 체포 절차를 밟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줄곧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 대선(승리)을 빼앗은 그들(민주당)이 기소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도 이번 기소에서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셀프 사면’을 할 수 없다. 미국 대통령은 연방 법원이 선고한 형에 대해서만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주 법에 따라야 하며, 그나마 민간위원들에게 최종 결정권이 주어졌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문서 반출 혐의와 대선 방해 혐의, 성관계 입막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기밀문서 반출 혐의와 대선 방해 혐의는 연방 검찰이 기소했다. 앞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은 지난 14일 대배심을 거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조직적 부패 혐의를 다루는 ‘리코법’이 적용됐다. 리코법은 범죄 집단이나 기업이 적법성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국가가 이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과 20만 달러(약 2억 6700만원) 보석금에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구치소에 출두한 이후 간략한 절차를 밟은 뒤 구금에서 풀려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루돌프 줄리아니(69) 전 개인변호사, 마크 메도우(64)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측근 18명과 함께 잠시나마 수감될 풀턴 카운티 구치소는 악명을 날리고 있는 시설이다.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시설과 내부 폭력 등으로 지난해에만 15명의 수감자가 사망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해 피부병이 퍼진 적도 있다. 올해 8월까지는 7명이 사망했다. 라이스 스트리트 구치소로도 불리는 풀턴 카운티 구치소는 1300명을 수용할 정도의 크기로 설립됐으나 현재 정원의 2배에 가까운 2500여명이 수감돼 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빈대와 이가 득실거리던 수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감자의 유족과 400만 달러(52억 8480만원)에 합의하기도 했다.
  • 제2의 키아나 스미스 나올까…WKBL 신입 선발 혼혈 케이티 티머맨 등 29명 도전

    제2의 키아나 스미스 나올까…WKBL 신입 선발 혼혈 케이티 티머맨 등 29명 도전

    혼혈 선수 케이티 티머맨 등 29명이 다음 달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입 선수 선발회에 참여한다. 2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18명, 대학 졸업 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 국적 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 고현지(수피아여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었던 김수인(숭의여고), 서진영(선일여고), 김솔(화봉고), 성수연(춘천여고), 허유정(분당경영고) 등이 프로 무대 문을 두드린다. 올해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 변하정(분당경영고)은 언니 변소정(인천 신한은행)에 이어 자매 프로 선수를 노린다. 대학 졸업 예정자로는 올해 대학농구 U리그 MVP 강민지(수원대), 리바운드상과 수비상을 받은 권나영(울산대) 등이 포함됐다. 실업팀 소속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 홍혜린(사천시청)이 도전장을 던졌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로는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여자농구 2부 리그 콘코디아대 출신 케이티 티머맨이 선발회에 도전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 2022~23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을 뛰며 9.6점, 1.7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한 슈팅 가드다. 2020~21시즌에는 평균 15.4점을 올리기도 했다. 주무기는 3점슛이다. 한 경기 최다 3점슛 7개, 최다 32득점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 선발회에서는 모두 3명의 외국 국적 동포가 도전해 키아나 스미스가 용인 삼성생명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이번 선발회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해외 활동 선수로 참가 신청했다. 이번 선발회 추첨 방식은 2022~23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인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는다. 선발회 당일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 오후 3시 선발회가 진행된다.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 19~39세 청년층 300명 응답…16% “돈 빌려 투자해 봤다”[2023 청년 부채 리포트(상)]

    19~39세 청년층 300명 응답…16% “돈 빌려 투자해 봤다”[2023 청년 부채 리포트(상)]

    서울신문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만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답한 사람은 총 300명이다. 남성은 171명, 여성은 129명이다. 연령별로는 만 19~29세가 170명, 만 30~39세가 130명이었다. 이들 중 45%(135명)는 직장인(정규직)이었고, 26%(78명)는 학생이었다. 무직(7%), 계약직(6.3%), 전문직(6%) 등도 있었다. 응답자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8.3%(85명)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원 미만 22.7%(68명), 300만~400만원 미만 17.3%(52명) 순이었다. 6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3%(25명)였다. 현재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207명 가운데 현재까지 투자한 금액은 1000만~5000만원 미만이 28.5%(59명)로 가장 많았다. 100만~500만원 미만(24.6%·51명)이 뒤를 이었다. 투자를 하는 가장 큰 목적으로는 ‘여유생활자금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2.1%(108명), ‘주택 구입비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9.3%(40명)였다. 응답자 중 16%(48명)는 투자를 위해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답했고, 빌린 금액이 1000만~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18명)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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