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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금천 U통합센터 ‘일석이조’

    [현장 행정] 금천 U통합센터 ‘일석이조’

    “어! 저 아주머니 쓰레기 무단 투기하려는 것 같은데? 독산2동 3번 카메라 띄워봐.” “아주머니,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시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81대 24시간 통합 모니터링 23일 오전 11시 금천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신개념 방범대 ‘U통합운영센터’ 모니터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아주머니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발견한 센터 요원이 곧장 경고 방송을 내보낸다. 흠칫 놀란 아주머니는 방송이 흘러나온 폐쇄회로(CC)TV를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쓰레기를 주워담아 자리를 떴다. 센터는 단순히 방범용 CCTV를 통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아니다.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그린파킹,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스쿨존, 재난재해·제설, 장애인, 자전거, 공원관리 등 9개 분야에 걸쳐 기능별·부서별로 흩어졌던 281대의 CCTV를 한 곳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전까지 CCTV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설치·운영돼 활용도가 낮았고 부서 간 영상정보도 공유되지 않았다. 이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통합 플랫폼을 설정하고 CCTV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난제를 해결하는 한편 관리 일원화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봤다. 경찰 4명과 공무원 3명, 공익근무요원 11명 등 18명이 주·야간 4조 4교대 근무로 24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센터에는 모든 카메라의 위치좌표를 입력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이 가동돼 상황발생 시 46인치 LCD화면 21개로 사고지역 주소, 건물 이름, 주요 지형지물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상시에는 기능별로 운영되다가 범죄와 같은 긴급상황이나 재해 발생 시 해당 지역 상황관제용으로 활용된다. ●긴급상황 땐 상황 관제용 활용 야간에는 모든 CCTV가 방범용으로 전환돼 곳곳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범죄로 의심되는 곳을 찾아내면 인근 4대의 CCTV 카메라를 동시에 띄워 상황을 면밀히 체크한다. 현장조치가 필요하면 경찰이 인근 지구대에 112지령으로 즉각 연락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상황 모니터링에 치중하고, 특히 아동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초등학생 하교시간에는 스쿨존 CCTV를 집중 감시한다. 폭설이 내리면 골목마다 상황을 확인하며 제설작업을 지휘할 수 있다. 차성수 구청장은 “U통합운영센터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정보수집과 정확한 상황분석 등 신속한 대응으로 긴급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광장]군인 홀대하는 나라엔 안보가 없다/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군인 홀대하는 나라엔 안보가 없다/최광숙 논설위원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전사자 2명에 대해 “전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호된 뭇매를 맞았다. 결국 그는 사과했지만 이를 바라본 국민 마음은 아직도 씁쓸하기만 하다. 군 장성 출신이면서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보온병 들고 ‘포탄 쇼’를 벌일 때는 따져보지도 않고 “이건 76㎜, 저건 122㎜ 방사포”라며 후한 인심을 아끼지 않던 그. 그런 그가 적이 쏜 총에 쓰러진 꽃 같은 젊은이들의 목숨에는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으로 전사냐 아니냐를 가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담배를 피우다가 파편 맞은 것이 전사냐.”는 그의 발언이 어찌 그만의 생각일까 싶기도 하다. 북한과 대치한 연평도에서 군 생활을 하는 것 자체가 전투다. 그들이 전사자일 뿐 아니라 ‘영웅’인 이유가 거기 있다. 나라를 위해 말년 휴가를 떠나는 배에 몸을 싣지 않고 귀대한 것도, 연평도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일상을 보내는 것도 용사들의 모습이다. 미국에서 군인들이 어떻게 대접받는지를 볼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한 대학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다가 한쪽 벽면에 이라크 등에 파병된 군인 20여명의 사진이 걸려 있어 놀랐다. 이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 누구의 동생과 사촌·조카 등이 현재 OO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식의 가족 사진이다. 더욱 놀란 것은 사진 제목이 ‘우리의 영웅’이라는 것이다. 전투 중에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그들은 미국민 가슴속에 ‘살아 있는 별’로 반짝이고 있었다. 한 전직 장관도 한 고교를 방문했다가 군인 사진들이 쭉 걸려 있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 학교 출신으로 2차 대전 때 참전했다가 전사한 이들이었다. 미국은 조국을 위해 싸운 군인들의 목숨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을 애국심이라는 값진 가치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오늘의 젊은이들이 선배들의 뒤를 따라가는 데 주저하지 않고, 또 헌신할 수 있도록 사회적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만 봐도 잊을 만하면 군인들이 출연한다. 군인 가족들의 애환, 여군들의 훈련 받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그들을 잊지 않도록 한다. 누군가는 미국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질 좋은 쇠고기는 백악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모조리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먹는다고 했다. 군인을 아끼고 제대로 대접해 줌으로써 미국은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다.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국가관·안보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늘 생활 속에서 메시지를 던지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우리는 어떤가. 그동안 관료화된 군과 정치군인들을 비난하기 바빴다. 그들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 그런 군과 군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할 정도로 국가와 사회가 군인들을 소중히 여겼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엄청난 국방예산을 쏟아부어 줬으니 나라는 너희들이 잘 지키라고 뒷짐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예로부터 문(文)을 중시하고 무(武)를 깔보고, 군사독재시절이 낳은 군에 대한 피해의식까지 더해져 우린 어느새 군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됐다. 심지어 ‘군바리’라는 비어로 군을 우습게 여겼다.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의 유가족 중 한명이 미국 이민을 떠났던 것은 이처럼 군인을 소홀히 하는 이 나라가 미덥지 않아서였다. 전사자들의 장례식이 열려도 이 나라 대통령은 일본으로 월드컵 축구경기 구경을 갔지만, 미국 대통령은 헬기 사고로 숨진 전사자 18명의 유해가 공군기지에 도착해 운구되는 내내 부동자세로 거수경례를 했다. 콜린 파월 미 장군은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공로로 승승장구해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까지 올랐지만, 1999년 제1연평해전에서 북한군 함정 4~5척을 수몰시키며 완승을 거둔 박정성 해군 제독은 넉달 뒤 느닷없이 좌천됐다. 이게 군을 대접하는 한국과 미국의 차이다. 군을 홀대한다면 안보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bori@seoul.co.kr
  • 내년 공공기관 정규직 1만명 채용

    내년 1만명 이상 청년 인턴사원을 뽑기로 한 284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정규직 사원 1만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공공기관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규모는 1만여명으로 올해의 7000여명에 비해 3000여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청년 인턴사원 1만명을 뽑는다고 밝힌 정부는 공공기관이 정규직 사원을 채용할 경우 이중 20% 이상을 청년 인턴 중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청년 인턴 중 2000여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될 전망이다. 내년 에너지 분야 채용 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 570명, 한국전력 231명, 한국전력기술 215명, 남동발전 145명, 남부발전 118명, 중부발전 130명, 동서발전 84명, 서부발전 35명, 한전KDN 130명, 한전KPS 250명, 가스공사 150명, 지역난방공사 137명, 석유공사 103명 등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은행이 200명, 산업은행이 159명을 뽑는다. 철도공사는 201명, 코레일네트웍스 225명, 토지주택공사 132명, 도로공사는 111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병원이 389명을 뽑는 것을 비롯, 경북대병원이 326명, 경상대병원 326명, 부산대병원 200명, 충북대병원 132명, 국립중앙의료원 10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00명, 보훈복지의료공단 335명, 국민연금공단이 347명을 각각 채용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농어촌공사가 각각 102명과 100명을 뽑는다. 한편 재정부는 22~23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갖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흉기 협박·폭행 ‘조폭형 택시기사’

    야구방망이, 손도끼 등 흉기로 다른 택시기사들을 폭행·협박해 김포공항 내 영업을 10년간 독점해 온 택시기사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서울 공항동 김포국제공항에서 택시 영업을 독점하는 조직을 만들고 폭력을 휘두른 이모(47)씨 등 7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1년 12월쯤 우두머리 격인 이씨의 이름을 딴 ‘○○○공항파’란 사조직을 만들어 50여명의 조직원을 가입시킨 뒤, 최근까지 김포공항에서 외부 택시의 영업을 막고 택시 단속원 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은 2003년 7월 모범택시 기사 전모(62)씨가 협박 장면을 촬영하자 트렁크에 넣고 다니던 흉기를 꺼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택시기사 백모(58)씨가 호객 행위를 막았다는 이유로 백씨의 배를 차, 장파열로 전치 50일의 상해를 입히는 등 37명을 상대로 75회에 걸쳐 협박과 폭력을 휘둘렀다. 이들은 ‘장거리 손님을 빼앗기지 마라.’ ‘조직의 지시에 복종한다.’ ‘배신자는 끝까지 보복한다.’ 등 폭력 조직과 유사한 행동강령을 만들고 지시에 불응한 조직원을 곡괭이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미터기를 끄고 2만원 이상 정액을 받아 일반 기사 수입의 3∼4배에 이르는 월 600만~800만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大賞 최보람 ‘기록 1011’

    [서울현대도예공모전] 大賞 최보람 ‘기록 1011’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9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에 최보람(25·홍익대 부설 도예연구소 연구원)씨의 ‘기록 1011’이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SK텔레콤,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도자기가 후원하는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한국 도예의 발전과 도예 인구의 확대를 위해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행사다. 대상 수상작인 ‘기록 1011’은 가로 90㎝, 세로 90㎝, 높이 30㎝의 전형적인 그릇 형태를 띤 작품이다. 전형적인 형태이긴 하나 윗부분을 막아 조형감을 주었으며, 세필을 사용한 청화의 선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일루전을 가진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상금 각각 300만원의 우수상은 ‘my map’을 출품한 이미주씨와 ‘퓨전 酒器 세트’를 제작한 이연정씨에게 돌아갔다. 이미주씨의 ‘my map’은 작가가 경험하고 느끼고 선택하며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길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기적이며 에로틱한 조형과 미묘한 색감 등이 돋보인다. 이연정씨의 ‘퓨전 酒器 세트’는 현대인의 주안상 차림을 위한 식기 디자인으로 우리 전통의 24절기를 의미하는 24각의 형태를 응용했다. 상금 50만원의 특선작에는 조형 부문에 김유아씨 등 7명, 세라믹 디자인 부문에 양지운씨 등 3명이 선정돼 모두 10명에게 상이 돌아갔다. 이 밖에 입선작으로 조형 부문에 이슬비씨 등 18명, 세라믹디자인 부문에 신희창씨 등 6명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조형과 세라믹 디자인 양 부문에서 74점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으로 권오훈 단국대 도예학과 교수, 배진환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 우관호 홍익대 도예유리과 교수, 김미경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서울신문사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본지 기자 3명 ‘이달의 좋은 기사상’

    본지 기자 3명 ‘이달의 좋은 기사상’

    서울신문 사회부 임주형, 최재헌 기자와 국제부 유대근 기자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열린 2010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수여하는 ‘2010년 이달의 좋은 기사상’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중증장애인 공무원교육 참관기’<서울신문 2009년 12월 12일자 10면>를 통해 올해 공무원에 합격한 장애인 18명의 열정적인 취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고, 최 기자는 ‘외면받는 장애인 위한 저상버스 타보니’<서울신문 2010년 3월 24일자 12면> 기사를 통해 실효성 떨어지는 장애인 셔틀버스 실태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 유 기자는 ‘시각장애인 불안한 외출’<서울신문 2009년 11월 4일자 18면> 기사를 통해 서울시의 디자인거리 사업과 교통 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0개 종합 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유엔 장애인 관련 보도 지침에 따라 2002년부터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삼육·단국·상명·동덕·동국대

    ■덕성여자대학교-실내디자인과 등 실기고사 없어 덕성여자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정보미디어대학·생활체육학과 신입생은 가군에서, 인문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예술대학 신입생은 나군에서 각각 뽑는다. 농어촌학생(43명), 사랑나눔파트너십(12명) 및 전문계고교출신자(48명) 특별전형도 나군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는 수능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실내디자인·시각디자인·섬유미술·의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해 실기를 준비하지 않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해 볼 만하다. 반면 동양화과와 서양화과의 실기 반영비율은 상당히 상승됐다. 동양화과는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하고 서양화과는 실기 50%, 수능 3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실기 우수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이 반영되며, 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해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단, 나군의 Pre-Pharm Med학과는 수리 가형을 반영한다. Pre-Pharm Med학과는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02)901-8691~5. www.enter.duksung.ac.kr 이정욱 입학홍보처장 ■삼육대학교-수시 미등록 인원도 추가 선발 삼육대는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519명의 신입생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포함한 인원을 추가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가군과 다군 모두 20일부터 23일(목)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만 접수한다. 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40%, 면접시험 10%를 반영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 학과(영미어문학부, 컴퓨터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10%까지 반영하고 수능 80%, 면접 1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수리·탐구·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 20%씩이다.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 20%, 수리 30%, 사회·과학탐구 2과목 각 10%, 영어 30% 의 모든 영역을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한다. 학생부반영은 수험생의 수능 지정영역에 따라 동일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사회·외국어(영어)를, 자연계열은 수학·사회·과학·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도 국어·외국어(영어)만 반영한다. (02)3399-3366. www.syu.ac.kr 강진양 교무처장 ■단국대학교-사범계열 적성·면접 10%로 단국대는 총 인원 1776명을 가·나·다군에 걸쳐 죽전캠퍼스 858명, 천안캠퍼스 918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죽전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공연영화학부는 가군에서, 음악 및 체육계열은 나군에서, 미술 및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인문ㆍ자연계열은 수능우수자전형으로 267명을 수능성적 100%로 우선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70%, 학생부 20%, 교직적성·인성 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 선택 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10%, 과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5~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와 수능 80%를,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전형은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죽전 캠퍼스 (031)8005-2550~3 천안캠퍼스 (041)550-1233~6. www.dankook.ac.kr 홍석기 죽전캠퍼스 입학처장 ■상명대학교-우선선발 전형 수능 100% 반영 상명대는 서울캠퍼스 841명, 천안캠퍼스는 753명 등 총 15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서울캠퍼스는 나·다군, 천안캠퍼스는 가·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서울캠퍼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천안캠퍼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우선선발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일반선발은 수능 90%와 학교생활기록부 10%를 반영해 476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전형은 수능 30~70%, 실기고사 70~30%를 반영해 239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농어촌학생전형 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57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을 뽑는다.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은 10~20%가 줄고 수능 반영비율은 지원한 계열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천안캠퍼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359명을 뽑는다. 예체능계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수능 30~40%, 실기고사나 포트폴리오 면접 40% 또는 구술고사 30%를 반영해 38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10명)이 있으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해당 인원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02)2287-5010, 천안캠퍼스(041)550-5013. http://admission.smu.ac.kr 권기환 입학처장 ■동덕여자대학교-농어촌 등 특별전형 147명 선발 동덕여자대학교는 정시모집으로 나군 402명, 다군 776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63명,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포함해 모두 1325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큐레이터과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와 수능 40%및 실기 40%,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 체육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농어촌, 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만 모집하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여 반영하며, 외국어영역(필수), 언어·수리 중 1개 영역, 사탐(2과목)·과탐(2과목) 중 1개 영역 등 총 3개 영역이 균등하게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해 교과 성적 90%, 출석성적 10%로 산출한다.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 모두 국어, 영어교과를 필수로 반영하며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 반영한다. (02)940-4047~8. www.dongduk.ac.kr 곽형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가군 연극학부 실기 40% 반영 동국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634명과 특별전형 138명 등 총 772명, 나군에서 629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연극학부(이론)는 수능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가군 중에서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의 경우에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공통적으로 언어 10%, 외국어 35%가 반영되고 수리와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은 학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Ⅰ은 수리 가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Ⅱ는 수리(가·나 중 택1)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Ⅲ은 수리(가·나 중 택1) 35%,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Ⅱ, Ⅲ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전형유형과 계열별로 지정된 반영교과에 포함되는 전 학년 과목 중에서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반영교과별로 3과목씩 선택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02)2260-8861~4. ipsi.dongguk.edu 이윤호 입학처장
  • “장애인 맞춤형 정책 펼쳐갈 것”

    “장애인 맞춤형 정책 펼쳐갈 것”

    “장애인이 느끼는 일상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지난 8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에서 만난 지정훈(31) 사무관의 목소리에서는 수줍음 속에서도 진심이 느껴졌다. 신임 공무원 교육이 한창인 강의실에는 원형 테이블 두 개에 앉은 11명의 교육생들이 강사의 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 장애인 특채자 과정’이지만 한대의 휠체어가 눈에 띌 뿐 여느 대학원의 수업과 똑같은 분위기였다. 이들은 저마다 3급 이상의 시각·신장 장애, 상지·하지지체, 뇌병변 등을 앓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지만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된 특별채용 전형에 합격한 국가 공무원들이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고시(5급 공채)와 7, 9급 공채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전형에서는 대부분 장애 정도가 약한 경증 장애인들이 합격하고 있어, 중증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위해 2008년 중증 장애인 특별채용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년간 각각 18명의 장애인이 이 전형을 통해 공무원이 됐고, 올해는 14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이날 장애인 고용 관련 법령 강의에 나선 최종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임연구원은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 아니라 예비 장애인”이라면서 장애인의 9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장애인은 조금 불편할 뿐 남과 다르지 않으니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는 것이다. 3주간 교육과정의 막바지에서 교육생들은 이미 한 사람의 장애인이 아닌 공무원의 자세를 갖춰 가고 있었다. 이 전형 시행 3년 만의 첫 5급 합격자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지 사무관은 “그동안 장애인으로서 주변의 배려를 받아 왔지만, 이제는 공무원으로서 장애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부처별 업무 환경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지만 일부 지방의 관공서는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교육생은 “과천·대전 정부청사와 서울에 있는 부처들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졌지만, 지방에는 건물이 낡고 엘리베이터조차 없어 다리가 불편한 공무원이 일하기 힘든 곳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몸이 불편한데도 신체 활동이 많은 보직을 받은 경우도 있다.”며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형을 마련했으면 보직과 근무환경도 그에 맞게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행안부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스마트워크 센터’도 중증 장애인이 사용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사무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지만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정보 단말기 등 보조기구는 없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스마트워크 센터는 아직 시범운영 중으로,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특정 보조기구를 설치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사용 후기와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명의 합격자 중 이번 교육에 참여한 11명의 신임 공무원들은 10일 수료식을 갖고 각 부처로 배치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하·중앙·아주·숭실·연세·이화여쟈대

    ■인하대학교-수능 특정영역 응시자에 가산점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시행하며, 각각 752명, 11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특징은 두개 군별로 전형 요소를 차별했다. 일반학생은 가군·수능 100%, 나군·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나군 최초 합격자의 3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다. 지난해 가군 합격자에게만 지원하던 아태물류학부의 장학혜택(4년간 등록금 및 각종 장학금)은 올해부터 가군 합격자 전원(25명)과 나군 수능우선선발자 상위 5명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수능 탐구 반영 과목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임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부담도 줄어들었다. 수리 가·나형을 동시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인문계열(아태물류학부·글로벌금융학부) 자연계열(간호학과·건축학부·생활과학부<자연>) 등이며, 이 밖의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이 필수로 반영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를 지정·반영한다. 수능시험 특정 영역에 응시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 3% 가산점을,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자연계열 모집은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기초의과학부는 화학II 및 생물II에 해당 과목별 자체변환표준점수의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032)860-7221~5. www.admission.inha.ac.kr 이익모 입학처장 ■중앙대학교-나·다군 수능성적 100%로 선발 중앙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100%였던 가군 선발 방식을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바꾸었다. 나군에서는 지난해까지 있었던 수능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구분을 없애고, 수능 100% 선발을 채택했다. 다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100%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또 올해 입시에서부터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를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였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와 한문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탐구영역 반영비율 변화와 함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바뀌었다. 인문계에서는 올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28.6%씩 보고, 탐구 영역을 14.2%로 평가한다. 자연계에서는 언어 20%·수리 가 30%·외국어 30%·과학탐구 20%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지난해보다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과학탐구영역 반영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공공인재학부는 언어 30%·수리 20%·외국어 30%·탐구 20%씩 영역별 반영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 자연계 수험생은 인문계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면 수능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반드시 응시했어야 한다. 지난해 수능 100%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3배수 내외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 종합평가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02)820-6394~9.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아주대학교-가군 일반2 수능으로 절반 뽑아 아주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총 91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2(정원 내) 347명,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 47명 등 394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3(정원 내) 389명,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정원 외) 51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 외) 78명 등 모두 51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가군 일반전형2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성적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 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가군 자연계열의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건축학부·정보컴퓨터공학부·미디어학부·간호학부 및 인문계열(금융공학부·경영학부·인문학부·사회과학부)은 수리 가·나형과, 과탐·사탐 구분 없이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다군에서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을 다르게 적용해 타 계열과의 경쟁을 최소화했다. 자연계열은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언어·수리 나·외국어·사탐을 반영한다. 일반전형3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대표적인 장학제도인 수능확정장학을 운영,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 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인 학생에게 4년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031)219-1927~8. www.iajou.ac.kr 예홍진 입학처장 ■숭실대학교-수능 반영 비율 단과대 따라 달라 숭실대는 정시에서 총 1601명을 선발한다. 올해 입시 특징은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방법 변경 ▲수능 백분위성적 반영 비율 변경 ▲수능 외국어영역 강화 등이다.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 각각 107명과 53명을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백분위성적 반영비율은 인문대·법과대·사회과학대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각각 35%, 수리 15%, 탐구(2과목)는 각각 7.5%를 반영한다. 경제통상대·경영대·금융학부와 자연대·공과대·IT대(글로벌미디어학부 다군 제외)는 수리와 외국어 각각 35%, 언어 15%, 탐구(2과목)는 각각 7.5%를 반영한다. 실기고사전형인 문예창작학과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50% 반영하고, 글로벌미디어학부(다군)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4%, 사회탐구(2과목)에서 각각 7.5%를 반영해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각각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숭실대는 특성화 장학제도를 통해 금융학부 및 단과대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교환 학생 파견 시 2만불 지급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총 6만 달러 지급 ▲출신고교 ‘숭실봉사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는 교수 채용 시 우선권을 준다. (02)820-0050~4. www.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연세대학교-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적용 서울캠퍼스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667명을 모집한다. 음악대학(나군)을 제외한 전 모집 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은 특별전형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환(수능 50%·서류 50%)한 점이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 상위 2과목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물리·화학 과목 중 한 과목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새터민 전형(북한이탈주민)도 올해 신설됐다. 논술시험은 따로 보지 않고, 일반전형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 총점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해 언어·수리 나 혹은 가·외국어·사회 혹은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며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사회탐구는 자유선택이고 과학탐구는 물리·화학 중 1과목 이상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고교출신자·연세한마음·새터민)은 종전과 같이 일정 수준의 수능 자격 기준을 적용한다.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세한마음 전형 합격자에게 4년동안 전액 장학금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02)2123-4131, 원주 (033)760-2828. www.admission.yonsei.ac.kr 김동노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자연·공대 수능영역 반영 4개로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7개 특별전형(국제학부Ⅱ·스크랜튼학부Ⅱ·사회기여자·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기회균형선발·특수교육대상자)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50%에 대해 수능 반영영역 합산성적순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 인원은 학생부 40%·수능 60%의 입시 총점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3개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수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었고, 자연대와 공대의 수능 반영 영역이 3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늘어난 점이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인 스크랜튼학부 전형Ⅱ는 20명 이상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에 주전공을 결정한다. 또 주전공 이외에 융합학문 분야 7가지 중 1가지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 합격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등록금 전액 장학금, 해외연수 및 연수 장학금, 지방 학생의 경우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02)3277-7000. www.enter.ewha.ac.kr 오정화 입학처장
  • 사상 최고 실적에 최대 규모 승진잔치 ‘화답’

    사상 최고 실적에 최대 규모 승진잔치 ‘화답’

    삼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데 대해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화답하며, ‘성과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삼성의 성장에 기여한 연구·개발(R&D) 인력들에게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졌다. 3년 만에 30대 임원들이 다시 배출되고, 여성 임원들도 대거 발탁되는 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젊은 조직론’ ‘여성 우대론’을 뒷받침하는 인사도 이뤄졌다. 삼성이 8일 발표한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대상자 490명 중 상무 직함을 달고 처음으로 임원이 된 사람만 318명이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도 172명에 달한다. 올해 신임 임원 가운데 31%인 100명이 R&D 출신이다. 지난해(65명)보다 35명이 늘었으며, 2008년(44명)과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다. 석·박사 출신의 신임 임원도 1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과거 연말 인사에서 재무조직 출신들이 대접받던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변화다. 정규 승진 연한을 다 채우지 않은 발탁 승진은 79명으로 2006년 인사 이후 가장 높은 발탁률(16.1%)을 보였다. 2년 이상을 뛰어넘은 ‘대발탁’ 역시 2008년 1명에서 올해는 1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맞물려 2007년 이후 3년 만에 30대 임원들이 대거 탄생했다. 삼성 내부에서 ‘그룹 노벨상’으로 불리는 ‘자랑스러운 삼성인 상’ 수상자들 역시 약속대로 발탁 승진됐다. 여성 임원도 역대 최다인 7명이 배출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우먼 파워’을 과시했다. 지난해 제일기획 최인아 당시 전무가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부사장에 오른 데 이어, 올해에도 이서현 제일기획·제일모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의 김유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송영란 부장 등 5명이 새롭게 임원이 됐다. 삼성은 올해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의 승진을 계기로 앞으로 여성 임원 승진자 수를 더 늘릴 방침이다. 해외 현지 법인의 외국인 영업 책임자들이 본사 정규 임원으로 승진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삼성전자 미국 휴대전화법인에서 북미시장 1위 달성에 기여한 오마르 칸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삼성전자 중국법인에서 휴대전화 영업을 담당하며, GSM(유럽식 무선통신 표준) 휴대전화 점유율을 10%대에서 20%까지 끌어올린 러지아밍도 상무 직함을 달았다. 삼성은 사별로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를 확정해 내년 3월 1일 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원정도박 기업·연예인 18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8일 해외 원정 도박으로 국부를 유출하고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 기업 사주, 연예 관련 종사자 등 18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기업소득을 탈루해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가 있는 기업 사주 등에 대해 오늘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모두 18명으로, 기업 사주뿐만 아니라 연예 관련 종사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최근 해외 원정 도박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톱가수 등 인기 연예인들도 일부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변칙회계처리로 기업자금을 유출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카지노를 수시로 출입하며 해외 원정 도박을 하거나 ▲법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호화사치품을 구입하거나 도박자금으로 활용한 기업 사주 ▲환치기 수법 등을 통한 해외 원정 도박 알선 및 조장자 등이다. 국세청 이동신 국제조사과장은 “이번 조사대상 18명 중에는 기업 사주뿐 아니라 연예 관련 종사자 등 자유직업인도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원정 도박 탈세혐의자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조사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대상들은 대개 수십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해외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해외 원정 도박 탈세혐의자에 대해선 본인은 물론 관련 기업 세무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사기 등 기타 부정한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부동산 임대업자 박모씨는 부인 홍모씨와 최근 5년간 마카오 등 해외 유명 도박도시를 수십 회에 걸쳐 방문, 수백일 이상 체류하면서 수십억원을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 490명 사상최대 임원 승진

    삼성 490명 사상최대 임원 승진

    삼성이 올해 뛰어난 경영실적을 반영해 사상 최대인 490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8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 이서현(오른쪽·37)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와 이 전무의 남편인 김재열(왼쪽·42) 제일모직 전무가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남인 이재용(42) 삼성전자 사장(최고운영책임자)이 전자·금융계열을, 장녀 이부진(40)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이 유통·서비스계열을, 이서현 부사장이 패션·화학계열을 나눠 맡게 됐다. 이날 부사장으로 30명, 전무로 142명, 상무로는 318명이 승진했다. 임원 승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인사 때(380명)에 견줘 부사장은 2명(지난해 32명) 줄었지만, 전무는 54명(88명), 상무는 58명(260명) 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반영해 양준호(39) 삼성전자 수석 등 3명이 30대에 상무로 발탁됐다. 여성의 경우 전무에 오른 김유미(52) SDI 상무를 포함해 7명이 승진 혜택을 누렸다. 특히 임원 승진자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1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21세기 창조의 시대를 선도할 참신한 인물을 연령과 직급에 상관없이 과감히 발탁해 삼성의 미래경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지도자로 육성하도록 했다.”면서 “여성 임원 인사는 이건희 회장이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성 배려 정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경운·류지영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브랜드가치 409조 9472억원

    서울 브랜드가치 409조 9472억원

    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을 통해 8900억원 이상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업정책연구원 연구 결과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은 8일 서울시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국제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자산가치가 409조 94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조 4381억원 늘어났다.”며 “이 중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기여분이 8910억 7900만원이다.”고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는 국제산업디자인협의회가 디자인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적 발전을 이루려는 도시에 부여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000년부터 국내 기업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평가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도시 브랜드 가치도 연구하고 있다. 브랜드 자산가치란 ‘브랜드’에 대한 과거 여러 활동이 3년간 효과를 낸다는 가정하에 추가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아도 앞으로 3년간 브랜드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을 의미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318명을 대상으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이미지 변화를 측정한 결과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서울에 대한 선호도가 25% 포인트, 방문 의도가 26% 포인트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이후 서울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수준과 기업의 디자인 역량 등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서울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 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계디자인수도 마지막 공식행사인 콘퍼런스에 참가한 오세훈 시장은 “외형을 예쁘게 꾸미는 디자인을 뛰어넘어 도시를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 이를 통해 도시의 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차기 WDC 헬싱키로 명판 전달 오 시장은 콘퍼런스를 마치고 차기 세계디자인수도인 핀란드 헬싱키의 주시 파루넨 시장에게 WDC 명판을 전달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5조 81억원으로 1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25조 2981억원), LG전자(22조 697억원), 기아자동차(12조 6222억원), KT(10조 5396억원) 순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감세타협 오바마, 친정서 뭇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해서도 감세 혜택을 연장키로 공화당과 합의한 데 대해 ‘친정’인 민주당이 발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설득 작업에 나섰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한 좋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중산층 감세는 고소득층 감세의 볼모”라면서 “인질이 다치지 않는다면 협상을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이 경우 인질은 국민들”이라고 해명했다. 바이든 부통령도 민주당 상원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설득했지만 실패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이앤 페인스타인(캘리포니아) 의원은 “바이든 부통령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현재 (정부는) 엄청난 부채와 적자로 허덕이고 있는데, 이번 감세로 1조 달러가 더해지게 됐다. 그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관련 법안이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방해) 없이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공화당 의원 외에도 최소 18명의 민주당 의원의 지지가 필요하다. 하원의 분위기는 더 험악하다. 민주당 소속 하원 의원들은 이날 저녁 긴급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앤서니 와이너(뉴욕) 의원은 회의에서 “대통령은 이번 안 통과에 있어 민주당에게 (어떤 지지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못 박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말을 아끼면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원 내부 상황을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ICC, 체포영장 발부땐 김정일·정은 ‘戰犯수배’ 불명예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만행과 천안함 사건에 대해 6일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는 ICC의 당사국(회원국)인 데다 피해자인 만큼 법 절차를 통해 정의가 실현되도록 ICC의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두 사건을 ICC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이보다 앞서 한국 내 일부 시민단체가 ICC에 탄원을 제출함에 따라 ICC 검사가 예비조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ICC는 예비조사를 통해 이 사건들이 전범행위로 기소할 성격이라고 판단되면 정식조사에 착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종결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예비조사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길게는 수년씩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또 “ICC 헌장 격인 ‘로마규정’에 따르면 민간인 또는 민간시설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며 연평도 사건이 ICC의 처벌 대상이라는 시각을 내비쳤다. 반면 천안함 사건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 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정부는 확신하지 못하는 눈치다. ICC 검사가 예비조사 결과 정식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피해자·가해자 조사 등을 거쳐 용의자를 선정한 뒤 체포영장 발부→신병확보→재판의 수순을 밟게 된다. 이 경우 ICC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그렇더라도 ICC는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게 된다. 예컨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이 용의자로 지목되면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것이다. 하지만 김정일 부자를 체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체포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체포영장 집행은 ICC 회원국인 114개국에만 의무가 있고, 회원국이 아닌 중국·러시아·미국 등은 집행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중국에 가도 체포영장은 집행되지 않는 것이다. ICC는 궐석재판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재판도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ICC의 체포영장에는 시효가 없기 때문에 김정일 부자는 ‘영원히’ ICC의 현상수배자 명단에 오르는 셈이다. 이처럼 체포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처벌의 즉시적인 실효성은 없다. 하지만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 될 것이란 분석이 있다. 명색이 국가원수로서 전 세계에 현상 수배자로 낙인 찍히는 것은 큰 불명예이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애원했던 것도 범죄국 오명을 견디기 힘들어서였다.”고 했다. 범죄 용의자가 실질적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 북한 정권 붕괴시 체포영장이 김정일 부자를 법정에 세울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김정일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전범으로 체포돼 사형당하는 것을 보고 “후세인처럼 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지금까지 ICC가 재판을 통해 형을 선고한 사례는 없다.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처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경우만 있다. 일각에서는 ICC의 예비조사 결정이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정부는 아직 회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국제형사재판소(ICC) 집단살해,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형사처벌하기 위해 만든 상설국제법정이다. 냉전이 끝난 1990년대 르완다 등 세계 곳곳에서 집단학살사건이 벌어지자 국제 사법기구를 만들자는 논의가 불붙어 1998년 120개국이 채택한 ‘ICC에 관한 로마규정’을 바탕으로 2002년 설립됐다. ICC의 핵심인 재판부는 임기 9년의 재판관 18명으로 구성됐다.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법학)가 2009년 2월부터 소장을 맡고 있다.
  • 98가구 3년 저축해 2.5배 목돈 수령

    서울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희망플러스통장 첫 시범사업에 참여한 98가구가 적립금을 받아 자립기반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플러스통장은 빈곤에서 벗어나는 토대를 마련해 주려고 시가 도입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최저생계비 120~150% 이내(월소득 180만원 이하·10개월 이상 소득활동을 한 근로자) 차상위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다. 본인이 월 20만원을 저축하면 KT&G복지재단, 한국전산감리원,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등 민간 후원기관이 30만원씩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3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100가구 중 98가구가 가구당 720만원을 저축했는데 민간 후원금과 이자를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약 1900만원으로 원금의 2.5배가 넘는 금액을 받는 셈이다. 2가구는 질병과 자녀 부채 문제로 중도 포기했다. 적립금을 받는 98가구의 가구주는 여성이 81명으로 남성 17명보다 약 5배나 많다. 40~50대가 73명(75%)으로 가장 많고 모자가정이 52명(53%)이나 된다. 노숙인도 4명이 끼어 있다. 적립금 활용도 다양하다. 53명이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하고 5명은 인상된 월세보증금으로, 2명은 대출금을 합해 주택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상당수가 주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18명은 치킨집이나 김밥집 등 소규모 창업에, 20명은 본인이나 자녀 교육비 등에 쓴다. 특히 경제적 자립과 함께 참가자들의 정신적 자립의지를 높이고 있다. 참가자 중 32명은 요양보호사, 한식조리사 등 자격증이나 학사 학위를 받는 등 자기계발을 했으며, 자활사업 근로자 58명 중 27명(47%)이 자격증 취득으로 일반 사업장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1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적립금을 다른 용도로 쓰는 것을 막을 방침”이라며 “앞으로 매년 3000가구씩 지원을 늘려 저소득층의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대전시의회 의원들 추문 잇따라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임기 시작 6개월도 안 돼 각종 추문에 휩싸이고 있다. 의장선거 부정 시비로 얼룩진 지난 5대 의원들이 대부분 탈락해 얼굴이 대거 바뀌었지만 의회 풍경은 달라지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자유선진당 곽영교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시의회 의장실 인근 복도에서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폭탄주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등의 추태를 부렸다. 곽 의원은 다음 날 “오찬을 하면서 술 몇 잔을 곁들였다.”며 “연평도 참사로 전 국민이 자숙하는 분위기에서 음주를 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였고 물의를 일으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눈길은 곱지 않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연평도 참사 문제로 정례회를 한창 진행 중인 의원이 대낮부터 술에 취해 비틀거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곽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라.”고 촉구했다. 초선인 이희재(자유선진당) 의원은 최근 재래시장 상인들로부터 거세게 비난을 받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자신의 상가에 입점시켜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의원은 공개 사과와 함께 “문제의 상가를 매각하겠다.”고 했다가 ‘그래도 SSM 입점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비난이 계속되자 2일 “입점을 해약하겠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하지만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누구보다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야 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이 소상공인의 고통을 가중시켰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비난 성명을 내는 등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대전시의회는 교육위원 4명을 제외한 22명의 의원 중 민주당 5명, 한나라당 1명 외의 16명이 모두 자유선진당 소속이다. 지난 5대 의회 때는 전체 의원 19명 가운데 민주당 1명을 제외한 18명이 한나라당 소속이었다. 이처럼 다수 정당이 바뀌면서 문제가 된 곽 의원과 이상태 의장 등 3명만 이번 6대 의원으로 재선됐고, 대다수가 초선들이다. 대전시의회는 2007년 7월 당시 김남욱 의장의 선거 부정 시비를 둘러싸고 1년 가까이 파행을 거듭한 데다 ‘교육사회위 일부 의원이 고교 학원 심야 교습 제한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해 주고 학원연합회 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산업건설위 의원들이 경남 통영 욕지도 연찬회에 민간인들을 데리고 갔다.’는 의혹이 불거져 윤리위에 회부되는 등 부실한 의회 운영으로 시민단체들의 공천 거부 운동 상황에 직면했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시 ‘무상급식 조례안’ 진통끝 통과

    서울시 ‘무상급식 조례안’ 진통끝 통과

    서울시의회 본회장에 여야 시의원들이 고성과 욕설뿐 아니라 몸싸움을 하는 등 추태를 벌이면서 가까스로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 시켰다. 1일 서울시의회는 오후 8시 40분쯤 본회의장에서 제2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찬성 71, 반대 0, 기권 18명으로 의결했다. 한나라당 측 시의원들은 조례안에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79명 전원과 교육위원 등 86명이 공동 발의해 지난달 18일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통과된 무상급식 조례안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보육시설로 하고 초등학교는 내년, 중학교는 2012년 우선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찬성 71·반대 0·기권 18명 의결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 의원들은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 40분쯤 본회의장 단상에서 한나라당 시의원 20여명이 ‘조례안 처리에 반대한다.’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농성을 시작하며 개회는 기약 없이 미뤄졌다. 한나라당 측 시의원들은 “민주당 측 의원들이 합의 없이 안건에 무상급식 조례안을 처리하려 했다. 의회주의의 기본 운영 원칙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오는 15일 상정하면 합당한 처리 절차를 따르겠다.”고 의사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측 의원들은 “무상급식 조례안이 오늘 통과돼야 서울시 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15일 처리는 무상급식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처리 강행 방침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오후 2시 20분쯤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의 단상을 점거한 한나당 시의원들을 끌어내기 시작하면서 심한 욕설과 겪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2시 40분쯤 허광태 시의회 의장이 단상 아래의 마이크를 잡고 “당 대표 등 간부들이 모여 최종 논의를 거쳐 정상적인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양당 간 회의를 제안, ‘난장판’이 된 본회의장은 20여분 만에 간신히 수습됐다. ●표 집계 숫자 맞지 않아 뒤늦게 정정 하지만 양측의 충돌은 저녁에도 재현됐다. 오후 8시 40분쯤 민주당 측 시의원들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단상에 있던 한나라당 측 시의원들을 끌어내고 본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밀려 넘어지면서 다쳐 통증을 호소하고 전자투표기기가 고장나 결국 기립 방식으로 투표하는 등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또 극심한 혼란 속에서 허광태 의장이 발표한 표 집계 숫자가 맞지 않아 뒤늦게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향후 논란의 불씨를 남기기도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률 지방이 높다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 가입률이 본부보다는 지방 소속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협은 6급 이하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및 고충처리를 위해 조직된다. 관련 법에 따라 기관장이 4급 이상인 기관에 하나만 설치할 수 있다. 1일 국제노동법연구원의 ‘공무원노조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보완적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직협이 구성된 기관은 141개에 가입자 수 2만 9618명이다. 2423개 대상 기관의 5.8%, 가입 대상자 28만 6362명의 10.3%에 이른다. 직협은 반드시 만들거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 6급 이하 공무원이라도 인사나 예산 등의 업무에 종사하면 가입할 수 없다. 공무원의 노조활동이 허용되면서 직협 구성이나 가입 또한 저조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일부 교육청의 경우 직협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행정안전부 본부의 가입률은 34%다. 반면 경북도청의 가입률은 93%다. 경북 구미시·군위군·청송군은 100%로 조사됐다. 서울지방노동청은 가입률이 40%이지만 서울지방노동청에 속하는 춘천·영월지청 직협은 100%다. 부산·경인·광주지방노동청에서도 아래 단위 직협일수록 가입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경주 KTX “더 편하게”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가 최근 개통된 서울~경주간 KTX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 확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1일부터 KTX 서울발 경주행 막차가 종전 밤 9시 30분에서 10시로 30분 연장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서울~경주간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코레일 측에 적극 건의한 결과다. 이에 따라 경주에 도착하는 KTX 막차가 그동안 서울에서 너무 일찍 끊기는 바람에 겪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시는 또 향후 이용객 수요를 감안해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KTX 신경주역 인근의 돈사(豚舍)도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돈사 주인과 철거 및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택시 할증 요금과 식당·커피점·특산물 판매장 등 역사 내 편의시설 부족난 해소를 위해 관련 업체와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개통에 들어간 서울~경주간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4918명(승차 2490명, 하차 2428명)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도 이달부터 포항에서 KTX 신경주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 시외버스(45인승) 하루 운행 횟수를 종전 24회 왕복에서 32회로 늘렸다. 리무진 시외버스 운행 시간도 조정했다. 첫차의 경우 종전 오전 6시 50분 포항종합터미널을 출발하던 것을 5시로 1시간 50분 앞당겼고, 막차는 오후 8시 50분에서 11시 50분으로 연장했다. 따라서 리무진 시외버스가 KTX 신경주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 운행시간인 오전 5시 58분과 신경주역에 열차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밤 11시 38분에 맞춰 운행돼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해지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KTX를 이용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달부터 KTX 김천(구미)역 이용객들을 위해 하루 편도 101회의 시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또 상주나 문경, 칠곡, 성주 등 장거리 이용자들을 위한 시외버스 3개 노선 17회를 운행하고 있다. 칠곡군도 KTX김천(구미)역 이용 주민들을 위해 시외버스 11개 노선과 시내버스 16개 노선을 각각 조정했다. 경주·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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